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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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왕세제 |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 겸 총리.[6]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이 있지만, 즉위 당시부터 고령이어서 사실상 아들 무함마드가 국정을 관할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주로 '빈 살만'이라고 호칭하며 만수르 등과 함께 중동의 억만장자 왕족 중 한 명 정도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몇몇 사건으로 인해 국제사회에서 비판도 받는 인물로,[7] 언론에 노출될 때마다 잇몸이 드러나도록 짓는 함박웃음[8]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인상은 좋은 편이나[9] 사람 좋아보이는 얼굴 뒤의 비정함을 보면 외견과는 사뭇 다른 인물이다.
왕자만 수백 명이 있는 사우디 왕가에서 전통으로 이어지던 관습을 깨고 경쟁자들을 제압해 권력을 집중시킨 인물이다. 실제 자신을 비판하는 인물이나 정적 제거를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암살이나 납치도 서슴지 않고 있다. 그나마 이슬람 율법을 엄격히 준수하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혁적 정책도 일부 취하는지라[10] 국제사회에서 일부 흐린 눈으로 지켜보는 측면도 있다.[11]
한국에서는 주로 '빈 살만'이라고 호칭하며 만수르 등과 함께 중동의 억만장자 왕족 중 한 명 정도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몇몇 사건으로 인해 국제사회에서 비판도 받는 인물로,[7] 언론에 노출될 때마다 잇몸이 드러나도록 짓는 함박웃음[8]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인상은 좋은 편이나[9] 사람 좋아보이는 얼굴 뒤의 비정함을 보면 외견과는 사뭇 다른 인물이다.
왕자만 수백 명이 있는 사우디 왕가에서 전통으로 이어지던 관습을 깨고 경쟁자들을 제압해 권력을 집중시킨 인물이다. 실제 자신을 비판하는 인물이나 정적 제거를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암살이나 납치도 서슴지 않고 있다. 그나마 이슬람 율법을 엄격히 준수하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혁적 정책도 일부 취하는지라[10] 국제사회에서 일부 흐린 눈으로 지켜보는 측면도 있다.[11]
아랍에서 '무함마드'라는 이름을 지닌 사람은 굉장히 흔하기 때문에 한국에선 언론을 중심으로 편의상 그를 '빈 살만'이라고 부른다. 풀 네임인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의 뜻은 아랍식 작명법으로 해석하자면 무함마드(이름)/빈(미들네임)[12]/살만(아버지의 이름)[13]/알 사우드(사우드 왕조 소속)[14]로 이를 풀어 쓰면 사우드 왕조 출신이며, 살만의 아들인 무함마드라는 뜻이 되며 최대한 축소하면 무함마드 알사우드(사우드 가문의 무함마드) 반대로 더 격식있는 표현을 쓰자면 무함마드의 조부의 이름까지 넣어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사우드 가문 출신인 압둘아지즈의 아들인 살만의 아들 무함마드)정도가 된다. 빈 살만은 이름이라기보다는 그저 '살만의 아들'이라는 의미이며, 이 인물을 빈 살만이라 부르는 것은 신형만과 신짱구로 비유하자면 '짱구'라는 멀쩡한 이름을 두고선 '신형만의 아들내미'같은 식으로 부르는 거라고 보면 된다. 한국에서도 왕세자로 낙점되기 전까진 '무함마드'라고 제대로 표기한 기사가 다수 존재했으나 그가 왕세자가 될 때부터 무함마드보다는 '빈 살만'이라고 표기하는 경우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15] 국립국어원에서는 2025년 7월에 한글 표기를 '무함마드 빈 살만 (알 사우드)'로 심의하였다.
2017년의 왕족 대숙청 이후에 사우디아라비아는 무함마드 빈 살만이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는 국가가 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제군주제 국가로 이론상 국왕을 견제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전혀 없는 나라이다. 그러나 복잡한 왕실 파벌과 종교계를 주도하는 와하브 가문[16] 때문에 왕의 실권은 크게 제약되어 있었다. 빈 살만의 집권 이전의 사우디아라비아는 국방부나 내정부 등의 힘이 있는 특정한 부서의 장관을 왕실파벌과 나눠먹기하고 있었고, 통치 이념을 와하브파에 의존하는 관계로 그들의 주장을 통치에 반영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빈 살만은 극단주의 탈피라는 명목으로 종교계의 힘을 빼고, 왕족들은 숙청하여 절대 권력을 손에 넣었다.
물론 이것은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의 내적 안정성을 흔드는 행위이기에 향후에 어떻게 될지는 지켜볼 만한 문제이다. 부족 국가에서 한 부족, 한 가계가 폭주하여 권력을 집중시킬 경우에 자칫 잘못하면 쿠데타나 내전이 발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멀리 볼 거 없이 사우드 왕조 가문이 메카를 통치하던 하심 가문을 쫓아낸 것도 하심 가문이 칼리프를 선언하는 등의 지나치게 강하고 넓은 영향력을 획득하려는 것에 대한 부족들의 반감을 이용한 것이다.
이웃 튀르크나 페르시아 문명권이 전제정을 만들었던 것과 다르게 부족정 전통이 강한 아랍에서는 카리스마 강한 인물이 몇십 년, 한 세대를 억누르는 데 성공한 적은 있었으나 끝내 파국이 발생했었다.[17] 이제껏 단 한번도 예외없이 그래왔다. 그래서 아랍 왕정 국가는 전제적이었으나 1인 독재는 어려웠다. 각 부족들과 종교계, 보수파들의 지지를 얻을 수가 없는 정보부[18]를 크게 확대하여 공포정치를 펼치는 건 필연적인 일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제군주제 국가로 이론상 국왕을 견제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전혀 없는 나라이다. 그러나 복잡한 왕실 파벌과 종교계를 주도하는 와하브 가문[16] 때문에 왕의 실권은 크게 제약되어 있었다. 빈 살만의 집권 이전의 사우디아라비아는 국방부나 내정부 등의 힘이 있는 특정한 부서의 장관을 왕실파벌과 나눠먹기하고 있었고, 통치 이념을 와하브파에 의존하는 관계로 그들의 주장을 통치에 반영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빈 살만은 극단주의 탈피라는 명목으로 종교계의 힘을 빼고, 왕족들은 숙청하여 절대 권력을 손에 넣었다.
물론 이것은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의 내적 안정성을 흔드는 행위이기에 향후에 어떻게 될지는 지켜볼 만한 문제이다. 부족 국가에서 한 부족, 한 가계가 폭주하여 권력을 집중시킬 경우에 자칫 잘못하면 쿠데타나 내전이 발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멀리 볼 거 없이 사우드 왕조 가문이 메카를 통치하던 하심 가문을 쫓아낸 것도 하심 가문이 칼리프를 선언하는 등의 지나치게 강하고 넓은 영향력을 획득하려는 것에 대한 부족들의 반감을 이용한 것이다.
이웃 튀르크나 페르시아 문명권이 전제정을 만들었던 것과 다르게 부족정 전통이 강한 아랍에서는 카리스마 강한 인물이 몇십 년, 한 세대를 억누르는 데 성공한 적은 있었으나 끝내 파국이 발생했었다.[17] 이제껏 단 한번도 예외없이 그래왔다. 그래서 아랍 왕정 국가는 전제적이었으나 1인 독재는 어려웠다. 각 부족들과 종교계, 보수파들의 지지를 얻을 수가 없는 정보부[18]를 크게 확대하여 공포정치를 펼치는 건 필연적인 일이다.
사우디 무함마드의 '미국 패싱' 급물살...'미국의 적' 이란·시리아 연달아 품었다 #2
2020년대에 무함마드는 왕세자로 취임하는 과정서 당시 대선후보이자 후일 미국 대통령인 조 바이든이 카슈끄지 암살 사건을 거론하며 "빈 살만이 지도자가 될 경우 사우디를 왕따로 만들 것"이라며 미국영향이 큰 사우디에 지속적인 압박을 넣었기에 당연히 조 바이든을 싫어하고 서방식 민주주의를 강요한 것에 불쾌함을 느끼고 있었다. 결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수십 년 동안 고수해온 친미 외교 노선에서 벗어나 탈미국 및 줄타기 외교를 자처하며 독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여기서 핵심은 탈미국 = 반미가 아니라는 점이다. 비슷한 예시로는 튀르키예가 있다. 미국과 러시아라는 두 강대국 사이에서 줄타기 외교를 하면서 독자 노선을 걷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석유 대금을 달러로 받는 페트로-달러 협정을 맺은 이후 미국과 협력을 했지만 2010년대 중반부터 미국이 사우디 의존도를 줄이려 하고 무기 일부를 수출금지, 원유가 높아지면 증산해서 폭락시켜달라는 등 부탁을 한 뒤 이후 사우디에게 대가를 주지 않는 등 미국의 갑질이 슬슬 시작된 것이고 결국 기폭한 것이다.
2014년 국제 유가 폭락의 주범으로 지목받아 여타 산유국(주로 이웃나라들)로부터 욕이란 욕은 다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주도했던 오바마 행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라이벌이자 적국 이란과 핵 타협을 맺으며 경제제재를 줄이는 식으로 사우디 측의 뒤통수를 쳤다. 2016년 1월 기사 참고로 아랍 왕정 국가들은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그 이스라엘하고도 손을 잡는 마당인데,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 행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입장에서 배신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
자말 카쇼기 암살 사건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이 그렇게 티격태격했던 것도[19] 카쇼기라는 언론인이 그렇게 대단하고 중요한 사람이라서가 아니라,[20] '왜 해달라는 대로 해줬는데 보상이 없어?', '너희들은 이런이런 잘못이 있으니까 보상해 주기 힘들어'라는 제스쳐를 표현한 차원에 가까웠다. 당연히 사우디는 석유가 비쌀 때 파는 게 이득인데 이 국익 일부를 포기하며 미국의 요구를 들어줬지만 돌아온 게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둘 사이가 멀어진 상황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발, 석유수요 급증으로 미국은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도 줄이고, 그 김에 걸프 아랍 왕정 국가들에게도 석유 증산을 요구하였는데,[21] 사우디아라비아 입장에서는 돈을 벌 수 있는 특수시기이니 퇴짜를 놓는 것이 당연하다.
2022년 대러시아 경제제재 관련 미국-중동 관계 관련하여 또 다른 중요한 변수가 있다. 걸프 아랍 왕정 국가에서 러시아 석유 산업에 투자한 돈이 적지 않은데,# 이들 입장에서 서방이 러시아 경제를 망하게 만들면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러시아에 투자한 막대한 투자금 역시 증발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빈 살만이 미국을 견제하면 그동안 같은 아랍 국가들에게 따가운 눈초리를 받아오던 사우디아라비아 측의 위상도 올라간다. 즉, 빈 살만 정권에서 탈미국 외교로 돌아선 것은 빈 살만이 개인적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미워해서이다 혹은 '자말 카쇼기 사건 폭로 관련해서 삐졌다' 라는 식으로 단순하게 해석하기는 어렵다.
이것이 미국이 빈 살만을 대하면서 골머리를 앓는 이유인데 빈 살만이 카다피등 전통적인 반미노선을 했다면 차라리 미국으로서도 왕권을 노리는 다른 왕자를 지원해 정권 탈취시키게 만드는 등 상대하는 게 훨씬 편했을 것인데, 현재 빈 살만은 미국에게 이득을 줄 것은 확실하게 내주는 대신 사우디아라비아가 필요하다면 미국에 손해를 끼치더라도 확실하게 사우디 국익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즉, 사우디는 미국에게 사우디아라비아가 더 미국에게 밀착하는 것을 보고 싶다면 사우디아라비아에게 그만큼의 보상과 대가를 쥐어달라는 것이고 미국이 사우디에게 충분한 보상을 제공하지 않겠다면 사우디도 자국의 이익만을 적극 추구할 것이라고 선포한 것이 사우디와 중국의 동맹조약이다.[22]
이를 잘 보여주는 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국 기업을 위해 46조 원규모의 미국산 보잉 787 드림라이너 여객기를 주문한 것과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석유 감산으로 유가 하락을 막아 수익을 늘리고 네옴 프로젝트의 안정적 진행을 위하여 이란과 시리아와의 관계 정상화를 추구한 것과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대가로 우라늄 농축 기술과 핵연료 기술 등 민간 핵시설 계획을 지원과 미국산 무기 구입 시 제한 완화를 포함하여 미국 측에 강한 국가 안전보장 조치를 요구한 것이다.#
2020년대에 무함마드는 왕세자로 취임하는 과정서 당시 대선후보이자 후일 미국 대통령인 조 바이든이 카슈끄지 암살 사건을 거론하며 "빈 살만이 지도자가 될 경우 사우디를 왕따로 만들 것"이라며 미국영향이 큰 사우디에 지속적인 압박을 넣었기에 당연히 조 바이든을 싫어하고 서방식 민주주의를 강요한 것에 불쾌함을 느끼고 있었다. 결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수십 년 동안 고수해온 친미 외교 노선에서 벗어나 탈미국 및 줄타기 외교를 자처하며 독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여기서 핵심은 탈미국 = 반미가 아니라는 점이다. 비슷한 예시로는 튀르키예가 있다. 미국과 러시아라는 두 강대국 사이에서 줄타기 외교를 하면서 독자 노선을 걷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석유 대금을 달러로 받는 페트로-달러 협정을 맺은 이후 미국과 협력을 했지만 2010년대 중반부터 미국이 사우디 의존도를 줄이려 하고 무기 일부를 수출금지, 원유가 높아지면 증산해서 폭락시켜달라는 등 부탁을 한 뒤 이후 사우디에게 대가를 주지 않는 등 미국의 갑질이 슬슬 시작된 것이고 결국 기폭한 것이다.
2014년 국제 유가 폭락의 주범으로 지목받아 여타 산유국(주로 이웃나라들)로부터 욕이란 욕은 다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주도했던 오바마 행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라이벌이자 적국 이란과 핵 타협을 맺으며 경제제재를 줄이는 식으로 사우디 측의 뒤통수를 쳤다. 2016년 1월 기사 참고로 아랍 왕정 국가들은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그 이스라엘하고도 손을 잡는 마당인데,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 행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입장에서 배신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
자말 카쇼기 암살 사건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이 그렇게 티격태격했던 것도[19] 카쇼기라는 언론인이 그렇게 대단하고 중요한 사람이라서가 아니라,[20] '왜 해달라는 대로 해줬는데 보상이 없어?', '너희들은 이런이런 잘못이 있으니까 보상해 주기 힘들어'라는 제스쳐를 표현한 차원에 가까웠다. 당연히 사우디는 석유가 비쌀 때 파는 게 이득인데 이 국익 일부를 포기하며 미국의 요구를 들어줬지만 돌아온 게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둘 사이가 멀어진 상황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발, 석유수요 급증으로 미국은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도 줄이고, 그 김에 걸프 아랍 왕정 국가들에게도 석유 증산을 요구하였는데,[21] 사우디아라비아 입장에서는 돈을 벌 수 있는 특수시기이니 퇴짜를 놓는 것이 당연하다.
2022년 대러시아 경제제재 관련 미국-중동 관계 관련하여 또 다른 중요한 변수가 있다. 걸프 아랍 왕정 국가에서 러시아 석유 산업에 투자한 돈이 적지 않은데,# 이들 입장에서 서방이 러시아 경제를 망하게 만들면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러시아에 투자한 막대한 투자금 역시 증발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빈 살만이 미국을 견제하면 그동안 같은 아랍 국가들에게 따가운 눈초리를 받아오던 사우디아라비아 측의 위상도 올라간다. 즉, 빈 살만 정권에서 탈미국 외교로 돌아선 것은 빈 살만이 개인적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미워해서이다 혹은 '자말 카쇼기 사건 폭로 관련해서 삐졌다' 라는 식으로 단순하게 해석하기는 어렵다.
이것이 미국이 빈 살만을 대하면서 골머리를 앓는 이유인데 빈 살만이 카다피등 전통적인 반미노선을 했다면 차라리 미국으로서도 왕권을 노리는 다른 왕자를 지원해 정권 탈취시키게 만드는 등 상대하는 게 훨씬 편했을 것인데, 현재 빈 살만은 미국에게 이득을 줄 것은 확실하게 내주는 대신 사우디아라비아가 필요하다면 미국에 손해를 끼치더라도 확실하게 사우디 국익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즉, 사우디는 미국에게 사우디아라비아가 더 미국에게 밀착하는 것을 보고 싶다면 사우디아라비아에게 그만큼의 보상과 대가를 쥐어달라는 것이고 미국이 사우디에게 충분한 보상을 제공하지 않겠다면 사우디도 자국의 이익만을 적극 추구할 것이라고 선포한 것이 사우디와 중국의 동맹조약이다.[22]
이를 잘 보여주는 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국 기업을 위해 46조 원규모의 미국산 보잉 787 드림라이너 여객기를 주문한 것과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석유 감산으로 유가 하락을 막아 수익을 늘리고 네옴 프로젝트의 안정적 진행을 위하여 이란과 시리아와의 관계 정상화를 추구한 것과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대가로 우라늄 농축 기술과 핵연료 기술 등 민간 핵시설 계획을 지원과 미국산 무기 구입 시 제한 완화를 포함하여 미국 측에 강한 국가 안전보장 조치를 요구한 것이다.#
2016년 1월, 사우디 정부가 그동안 사우디 내 시아파 운동을 주도해왔고, 이란이 옹호해왔던 사우디의 시아파 성직자 님르바크르 알 님르 등 시아파 인사 47명을 반정부 테러리스트 혐의로 처형하였다. 이에 이란인들은 분노하여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테헤란 주재 사우디 대사관에 화염병을 던지고 불태우기까지 하였다. 일이 커지자 무함마드 왕세자는 살만 국왕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이란과 단교를 선언하였고 이란 외교관을 단교선언 48시간 내로 추방하였다.
2018년 3월, 왕세자는 미국의 한 방송에 출연하여 "이란이 핵무기 개발에 성공한다면 사우디도 핵개발을 할 것"이라는 엄포를 놓았다.
2023년에 중국의 지지로 리야드 엑스포가 확실시되자 방침을 180도 바꾸어서 이란과 복교를 했다. 이는 매년 시아파 후티 반군과 대결하는 예멘 내전에 수십억불의 전비를 계속 내기는 부담되고, 이란 또한 경제난 때문에 마찬가지 입장이라 서로 이해가 맞아 떨어져 합의를 했기 때문이다.
미국-이란 전쟁 시기에 겉으로 평화를 주장하나 실제로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과의 전쟁을 계속할 것을 촉구해왔다.#
2018년 3월, 왕세자는 미국의 한 방송에 출연하여 "이란이 핵무기 개발에 성공한다면 사우디도 핵개발을 할 것"이라는 엄포를 놓았다.
2023년에 중국의 지지로 리야드 엑스포가 확실시되자 방침을 180도 바꾸어서 이란과 복교를 했다. 이는 매년 시아파 후티 반군과 대결하는 예멘 내전에 수십억불의 전비를 계속 내기는 부담되고, 이란 또한 경제난 때문에 마찬가지 입장이라 서로 이해가 맞아 떨어져 합의를 했기 때문이다.
미국-이란 전쟁 시기에 겉으로 평화를 주장하나 실제로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과의 전쟁을 계속할 것을 촉구해왔다.#
근본 이슬람 종주국 사우디, 온건 이슬람국으로 달라질까
빈 살만의 새로운 사우디아라비아
살만 압둘아지즈 국왕의 영향력이 약화되고 무함마드 왕세자가 사실상 실권 대부분을 쥔 상황에서, 사우디는 여성 운전을 허용하고 여성 참정권을 허용하는 등 개혁 행보를 이어갔다. 2018년 3월에는 미국 CBS의 인터뷰에 응하며 보수적인 무슬림 수니파 세력에 맞서 여성에 대한 대대적인 사회 변화를 약속하였다. 4월에는 직장에서 남녀가 함께 일하는 것을 허용하였다.
이렇게 와하비즘을 거부하는 행보는,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이슬람 근본주의 일변도로 향하던 중동 왕조 및 국가들의 좋게 말하면 '이슬람 선명성 경쟁', 나쁘게 말하면 '이슬람 극단주의화' 사회 문화에 지쳤고, 이렇게 수구적이고 강경파스러운 행보가 계속된다면 석유 이외에 아무런 산업도 없는 사우디의 현실에 더 이상 미래가 없다는 것을 자각했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다.[23] 사우디의 동생 국가라고 할 수 있던 아랍에미리트가 자이드 빈 술탄 알나얀의 주도로 이슬람 근본주의와 석유 경제에만 의지하지 않고 개혁과 변화를 통하여 지금의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건설하면서 미래의 생존 모델을 보여주고, 젊은 카타르의 아미르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도 UAE에 이어서 과감하게 문호를 개방하고 두바이와 경쟁하는 생존 모델을 잘 운영하는 것에 대해 "나도 그렇게 할 수 있다." 같은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앞으로 이슬람 발흥 이전의 중동 역사도 중동 역사로 받아들이겠다" 라고 사회개혁을 주장하는 발언도 했다.
하지만 이런 급진적인 개혁으로 와하브파로 대표되는 이슬람 근본주의 성직자들과 보수파들의 매우 강한 반발과, 쿠데타 우려를 비롯해 극심한 반대를 받을 위험성이 상존하는 것도 사실이다. 4월 28일 이후 4주간 공식석상에 나오지 않았을 때 나온 쿠데타설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2023년 현재 절대권력을 유지하며 권력 장악이 확실한 만큼 쿠데타가 벌어지더라도 미국의 지지하에 확고하게 제압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9월 중순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사우디 검찰이 사우디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가 있는 수니파(와하브파) 성직자 3명에 대해 사형(死刑)을 구형하고자 준비하는 중이다. 원래 와하비즘이 국교인 사우디는 와하브파 성직자에 대해서 사형집행까지는 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었지만, 이 관습을 깨버리고 이슬람 극보수파 율법학자들에게 피의 경고를 함과 동시에 와하브파에게 "사우디 왕가는 율법학자 니네들보다 더 우위에 있으니까 나한테 까불면 진짜로 죽는다." 라는 것을 드러내려고 한다는 분석이 있다.
대내적으로는 여성 노동력을 활용하여 경제를 부양시키고[24] 영화관, 콘서트 등 오락거리를 마련하고 종교경찰의 횡포를 제한하여 국민들의 불만을 달래는 목적이 크다.
빈 살만의 새로운 사우디아라비아
살만 압둘아지즈 국왕의 영향력이 약화되고 무함마드 왕세자가 사실상 실권 대부분을 쥔 상황에서, 사우디는 여성 운전을 허용하고 여성 참정권을 허용하는 등 개혁 행보를 이어갔다. 2018년 3월에는 미국 CBS의 인터뷰에 응하며 보수적인 무슬림 수니파 세력에 맞서 여성에 대한 대대적인 사회 변화를 약속하였다. 4월에는 직장에서 남녀가 함께 일하는 것을 허용하였다.
이렇게 와하비즘을 거부하는 행보는,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이슬람 근본주의 일변도로 향하던 중동 왕조 및 국가들의 좋게 말하면 '이슬람 선명성 경쟁', 나쁘게 말하면 '이슬람 극단주의화' 사회 문화에 지쳤고, 이렇게 수구적이고 강경파스러운 행보가 계속된다면 석유 이외에 아무런 산업도 없는 사우디의 현실에 더 이상 미래가 없다는 것을 자각했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다.[23] 사우디의 동생 국가라고 할 수 있던 아랍에미리트가 자이드 빈 술탄 알나얀의 주도로 이슬람 근본주의와 석유 경제에만 의지하지 않고 개혁과 변화를 통하여 지금의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건설하면서 미래의 생존 모델을 보여주고, 젊은 카타르의 아미르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도 UAE에 이어서 과감하게 문호를 개방하고 두바이와 경쟁하는 생존 모델을 잘 운영하는 것에 대해 "나도 그렇게 할 수 있다." 같은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앞으로 이슬람 발흥 이전의 중동 역사도 중동 역사로 받아들이겠다" 라고 사회개혁을 주장하는 발언도 했다.
하지만 이런 급진적인 개혁으로 와하브파로 대표되는 이슬람 근본주의 성직자들과 보수파들의 매우 강한 반발과, 쿠데타 우려를 비롯해 극심한 반대를 받을 위험성이 상존하는 것도 사실이다. 4월 28일 이후 4주간 공식석상에 나오지 않았을 때 나온 쿠데타설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2023년 현재 절대권력을 유지하며 권력 장악이 확실한 만큼 쿠데타가 벌어지더라도 미국의 지지하에 확고하게 제압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9월 중순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사우디 검찰이 사우디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가 있는 수니파(와하브파) 성직자 3명에 대해 사형(死刑)을 구형하고자 준비하는 중이다. 원래 와하비즘이 국교인 사우디는 와하브파 성직자에 대해서 사형집행까지는 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었지만, 이 관습을 깨버리고 이슬람 극보수파 율법학자들에게 피의 경고를 함과 동시에 와하브파에게 "사우디 왕가는 율법학자 니네들보다 더 우위에 있으니까 나한테 까불면 진짜로 죽는다." 라는 것을 드러내려고 한다는 분석이 있다.
대내적으로는 여성 노동력을 활용하여 경제를 부양시키고[24] 영화관, 콘서트 등 오락거리를 마련하고 종교경찰의 횡포를 제한하여 국민들의 불만을 달래는 목적이 크다.
석유 판 돈으로 '탈석유' 꿈꾼다…사우디, 1,300조 국제공항도 건설
'석유 없는 시대에도 부국', 사우디 빈 살만의 꿈
먼 훗날 석유가 사우디에서 고갈될 경우 다른 기반을 안 만들었다는 전제하에서 사우디는 최빈국으로 추락할 수밖에 없다. 이것을 잘 알고 있는 빈살만은 석유가 나오고 돈이 들어오는 동한 그 돈을 차기 산업에 투자하여 사우디를 기존의 석유의존적 경제에서 탈피 첨단기술과 민간 투자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하는 국가 개발 프로젝트 비전 2030를 추진 중이다.
최첨단 도시 네옴시티(Neom City) 건설을 계획 및 실행 중이다.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5,000억 달러, 한화 약 679조 6,400억 원에 달한다고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이 도시 계획의 핵심이 될 마천루인 더 라인만 해도 공사 비용이 1조 달러, 한화 약 1,358조 3,500억 원에 달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예산은 그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네옴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 계획 자체는 현실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 중론이었고 결국 2026년 미국-이란 전쟁의 여파로 백지화되었다.[25]
실제로 네옴 프로젝트는 하위 카테고리마다 여러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현 가능성이 극히 낮다는 것인데, 본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천문학적인 예산은 제쳐두고 현재의 기술로도 실현 가능할지 의문인 프로젝트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빈 살만이 엄청난 투자를 약속하고 있지만 사업성에 논란이 있다. 사우디 정부에서 글로벌 기업들에게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하며 연구 단지와 공장들을 유치하려는 프로젝트인 옥사곤은, 결과적으로 기술 이전과 같은 협력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더 라인과 같은 비현실적인 프로젝트를 앞세우고 뒤에서는 그나마 현실성이 있는 옥사곤과 같은 프로젝트로 원하는 바를 달성하려 한다는 분석도 있다. #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천문학적 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사우디에서 원유 생산을 감축하는 등 국제 유가와 경제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비위 전력을 가진 임원들이 몰려들면서 사건·사고와 잡음이 끊이지 않는 '복마전'(伏魔殿)이 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2018년 8월 말에는 개혁의 최선봉 과제였던 아람코의 기업공개를 아버지인 살만 국왕이 불허하였다. 실권 대부분을 쥐었다고 평가받는 시점에서 나온 이야기라 정치적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었다. 아직까지는 국왕의 절대적 권위에는 이기지 못하니 무함마드의 개혁은 당분간 멈출 것 같다.
2021년에 비영리 도시를 세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석유 없는 시대에도 부국', 사우디 빈 살만의 꿈
먼 훗날 석유가 사우디에서 고갈될 경우 다른 기반을 안 만들었다는 전제하에서 사우디는 최빈국으로 추락할 수밖에 없다. 이것을 잘 알고 있는 빈살만은 석유가 나오고 돈이 들어오는 동한 그 돈을 차기 산업에 투자하여 사우디를 기존의 석유의존적 경제에서 탈피 첨단기술과 민간 투자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하는 국가 개발 프로젝트 비전 2030를 추진 중이다.
최첨단 도시 네옴시티(Neom City) 건설을 계획 및 실행 중이다.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5,000억 달러, 한화 약 679조 6,400억 원에 달한다고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이 도시 계획의 핵심이 될 마천루인 더 라인만 해도 공사 비용이 1조 달러, 한화 약 1,358조 3,500억 원에 달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예산은 그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네옴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 계획 자체는 현실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 중론이었고 결국 2026년 미국-이란 전쟁의 여파로 백지화되었다.[25]
실제로 네옴 프로젝트는 하위 카테고리마다 여러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현 가능성이 극히 낮다는 것인데, 본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천문학적인 예산은 제쳐두고 현재의 기술로도 실현 가능할지 의문인 프로젝트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빈 살만이 엄청난 투자를 약속하고 있지만 사업성에 논란이 있다. 사우디 정부에서 글로벌 기업들에게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하며 연구 단지와 공장들을 유치하려는 프로젝트인 옥사곤은, 결과적으로 기술 이전과 같은 협력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더 라인과 같은 비현실적인 프로젝트를 앞세우고 뒤에서는 그나마 현실성이 있는 옥사곤과 같은 프로젝트로 원하는 바를 달성하려 한다는 분석도 있다. #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천문학적 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사우디에서 원유 생산을 감축하는 등 국제 유가와 경제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비위 전력을 가진 임원들이 몰려들면서 사건·사고와 잡음이 끊이지 않는 '복마전'(伏魔殿)이 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2018년 8월 말에는 개혁의 최선봉 과제였던 아람코의 기업공개를 아버지인 살만 국왕이 불허하였다. 실권 대부분을 쥐었다고 평가받는 시점에서 나온 이야기라 정치적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었다. 아직까지는 국왕의 절대적 권위에는 이기지 못하니 무함마드의 개혁은 당분간 멈출 것 같다.
2021년에 비영리 도시를 세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19년 6월 26일 ~ 27일에 1박 2일의 일정으로 최초로 대한민국을 방문해서 화제가 되었다.
차기권력 1순위인 만큼 왕세자의 방한임에도 국빈 예우를 받았다. 국빈급 해외 정상급 인사의 공항 영접은 보통 외교부장관이 하지만 이번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나와 영접했다. 또한 청와대는 공식 환영식에서 무함마드 왕세자를 위해 해외 정상의 국빈 방한에 동원되는 의장대 사열까지 준비했다.#
차기권력 1순위인 만큼 왕세자의 방한임에도 국빈 예우를 받았다. 국빈급 해외 정상급 인사의 공항 영접은 보통 외교부장관이 하지만 이번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나와 영접했다. 또한 청와대는 공식 환영식에서 무함마드 왕세자를 위해 해외 정상의 국빈 방한에 동원되는 의장대 사열까지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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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악수하는 무함마드 왕세자 |
6월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 후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에너지 신산업 분야 등 양해각서(MOU) 10건을 체결하였다. 규모는 83억 달러, 한화로 약 10조 원에 달한다.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한국 5대 기업 오너들과 오후 삼성그룹 영빈관인 용산구 이태원동 승지원(承志園)[26]에서 예정에도 없던 합동 간담회를 했다. 사우디 언론은 최태원 SK 회장과 구광모 LG 회장[27],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등이 각각 무함마드와 1대1 내지는 1 대 2[28] 면담을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개인 연락처를 통해 만남을 알려, 비서실도 간담회 개최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자주국방 모델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다고 알려졌다. 한국의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본떠 자체적인 무기 개발 기술력을 키우겠다고 한다.#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한국 5대 기업 오너들과 오후 삼성그룹 영빈관인 용산구 이태원동 승지원(承志園)[26]에서 예정에도 없던 합동 간담회를 했다. 사우디 언론은 최태원 SK 회장과 구광모 LG 회장[27],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등이 각각 무함마드와 1대1 내지는 1 대 2[28] 면담을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개인 연락처를 통해 만남을 알려, 비서실도 간담회 개최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자주국방 모델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다고 알려졌다. 한국의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본떠 자체적인 무기 개발 기술력을 키우겠다고 한다.#
2022년 11월 17일, 한-사우디 수교 60주년을 맞아 3년 만에 다시 한국에 방문했다. 초대형 도시 건설 프로젝트 '네옴' 사업 관련 기업인들을 만나기 위해 롯데호텔 서울에 1박 2일 일정으로 머물 예정이다. 11월 10일 호텔 관계자에 따르면 이그제큐티브 타워 한 동 전체를 예약했으며 왕세자가 오기 전 이미 사우디에서 온 선발대가 투숙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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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악수하는 무함마드 왕세자 |
11월 17일 00시경 한국에 입국하여 한덕수 국무총리의 영접을 받으며 롯데호텔로 이동했다.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확대회담과 단독회담, 오찬을 가졌다. 윤석열, 김건희 내외가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입주한 이후 첫 해외 정상급 인사다.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왕세자는 양국 관계를 미래 지향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자는 데 공감했으며, 네옴시티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양국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무함마드 왕세자로부터 한국 정부의 북한 비핵화 노력에 대한 지지도 확인 받았다.#
오후 5시경에는 롯데호텔 서울에서 이재용, 정의선, 최태원, 김동관, 정기선, 이재현, 박정원, 이해욱 등 한국 대기업 총수 8명과 차담회를 가졌다.# # # 명색이 20대 그룹 오너임에도 하루 전날 불러서 오너들이 긴급히 일정을 변경한 것이 주목되기도 했다.
방한에 대한 성과로는 한국 기업이 네옴시티 공장 프로젝트 MOU 체결과 더 라인터널 공사 수주,##샤인 프로젝트 체결#이 있다.
오후 5시경에는 롯데호텔 서울에서 이재용, 정의선, 최태원, 김동관, 정기선, 이재현, 박정원, 이해욱 등 한국 대기업 총수 8명과 차담회를 가졌다.# # # 명색이 20대 그룹 오너임에도 하루 전날 불러서 오너들이 긴급히 일정을 변경한 것이 주목되기도 했다.
방한에 대한 성과로는 한국 기업이 네옴시티 공장 프로젝트 MOU 체결과 더 라인터널 공사 수주,##샤인 프로젝트 체결#이 있다.
- 방한 관련 뉴스 기사 모음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무함마드 왕세자가 묵는 방이 1박에 22,000,000원(2,200만 원)이라고 한다. 다만 호텔의 가장 좋은 방인 로얄, 프레지던셜 룸의 비용은 명목상으로 걸어둔 비용이고, 실제로는 VIP가 방문할 경우 특별 할인이나 각 국가 간의 조율로 분담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마케팅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수천만원의 비싼 호텔 룸에 유명인사가 묵게 되면 주요 언론에서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게 되어 고급 호텔이라는 인식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다. 하지만 방 하나 빌린 게 아니고 예약이 취소된 손님들에게는 수백만 원 대의 쿠폰으로 보상해 줬다고 하니, 엄청난 돈을 쓴 것은 사실이다. 20시간의 방한이었지만 이처럼 많은 화젯거리를 남기기도 했다. #
원래 한국 방문은 동남아시아 연쇄 국제회의 후 방일 사이에 급하게 잡힌 이벤트라 2박 3일간 방문하는 일본과의 정상회담 등 이벤트에 크게 비교될 가능성이 높았는데 방일 일정이 완전히 취소되어 방한 일정이 크게 부각되게 되었다. 한편, 사우디-일본 양국에서는 방일 일정을 취소한 것과 관련하여 입장을 전혀 내놓지 않고 있다. 취소된 것은 본인의 판단이었다고 추측 보도되었다.# 이후 방일시 공항도착 후 의전문제로 인하여 방일일정이 취소되었던 것으로 나왔다.# 사우디 측은 공항도착 후 영접시 무함마드의 지위인 왕세자에 걸맞게 황사[29] 후미히토 친왕이 나서는 것을 요구했으나[30], 일본 측은 내각 서열 2위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이 공항에 나서는 것을 제안했다.[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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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왕세자가 묵는 방이 1박에 22,000,000원(2,200만 원)이라고 한다. 다만 호텔의 가장 좋은 방인 로얄, 프레지던셜 룸의 비용은 명목상으로 걸어둔 비용이고, 실제로는 VIP가 방문할 경우 특별 할인이나 각 국가 간의 조율로 분담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마케팅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수천만원의 비싼 호텔 룸에 유명인사가 묵게 되면 주요 언론에서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게 되어 고급 호텔이라는 인식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다. 하지만 방 하나 빌린 게 아니고 예약이 취소된 손님들에게는 수백만 원 대의 쿠폰으로 보상해 줬다고 하니, 엄청난 돈을 쓴 것은 사실이다. 20시간의 방한이었지만 이처럼 많은 화젯거리를 남기기도 했다. #
원래 한국 방문은 동남아시아 연쇄 국제회의 후 방일 사이에 급하게 잡힌 이벤트라 2박 3일간 방문하는 일본과의 정상회담 등 이벤트에 크게 비교될 가능성이 높았는데 방일 일정이 완전히 취소되어 방한 일정이 크게 부각되게 되었다. 한편, 사우디-일본 양국에서는 방일 일정을 취소한 것과 관련하여 입장을 전혀 내놓지 않고 있다. 취소된 것은 본인의 판단이었다고 추측 보도되었다.# 이후 방일시 공항도착 후 의전문제로 인하여 방일일정이 취소되었던 것으로 나왔다.# 사우디 측은 공항도착 후 영접시 무함마드의 지위인 왕세자에 걸맞게 황사[29] 후미히토 친왕이 나서는 것을 요구했으나[30], 일본 측은 내각 서열 2위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이 공항에 나서는 것을 제안했다.[31]
국부펀드인 공공투자기금(PIF)를 이용해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매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2018년부터 맨유를 4조 원이 넘는 돈으로 산다고 나섰으나 글레이저 구단주에게 거절당했고, 결국 뉴캐슬로 방향을 바꾸었다. 그러나 프리미어 리그 사무국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대략 이렇다.
- 사우디아라비아 인권 문제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저지르는 불법 프리미어 리그 시청 방송[32] 적발 미흡.
이러한 이유를 들었고 결국 2020년 7월 31일, 사우디 국부펀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인수를 포기하기로 했다.
사실은 사우디 왕가 소유인 PIF가 PL 중계권사인 카타르의 비인 스포츠[33]와 극심한 마찰을 겪고 있기 때문이었다. 사우디는 카타르와 국가 간 갈등으로 인해서 중동의 독점 중계권사인 베인 스포츠와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불법으로 방송을 하던 거였다. 이에 1조 원이 넘는 돈을 주고 아랍 독점 중계권을 계약한 베인스포츠에서 항의했고 해적 방송이 문제가 되자 EPL 사무국은 PIF가 소유자 테스트(Owners and Directors)에서 떨어졌다며 뉴캐슬 인수를 불발시켰다. 그래서인지, 2021년 재정난에 빠진 쑤닝 그룹이 소유한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를 팔기로 하면서 유력한 인수 후보 및 새로운 구단주로 무함마드 왕세자가 떠오르고 있다. 이탈리아 스포츠 지 보도에서도 새롭게 인터밀란을 사고자 하는 후보들 중 무함마드 왕세자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1년 10월 7일부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를 인수하는 데 성공한다. 인권 문제는 일단 넘어가는 대신에 프리미어 리그 사무국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구단 운영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보증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PIF 측은 베인스포츠와 중계권 문제를 해결[34]하는 데에 성공했다.
아무튼, 무함마드 왕자가 사실상 구단주인 사우디 왕가 펀드에서 인수 확정되자 뉴캐슬의 서포터들이 홈경기장으로 몰려와 환호하고 리그 19위로 또 강등이냐고 절망하던 분위기가 무슨 리그 우승을 확정한 듯이 바뀌어 벌써부터 축배를 터뜨리고 난리법석이었다. 심지어, 아랍풍 옷차림을 하고 환영한다고 사진도 찍을 정도이며 이미 시즌권 예매가 폭증하고, 구단 홈페이지 웹사이트 접속 마비가 되어버렸다. 가장 가까이에 첼시 FC, 맨체스터 시티 FC라는 대성공 사례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 영향력을 매우 크게 보았다.
하지만 알 나얀이나 알 사니처럼 생각보다 많은 투자를 안 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으며,[35] 그 근거로 바로 빈 살만의 친척인 왕족 압둘라 빈 무사아드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가 구단주로 운영하는 셰필드 유나이티드 FC나 카타르 왕족 셰이흐 압둘라 알 사니가 운영했던 말라가 CF를 들고 있다. 둘 다 현재 2부리그로 강등당한 신세인데 다만 이들은 왕족이지만 왕가 친척 정도라 자산 규모에서 차기 사우디 국왕이 될 빈 살만이나 파리 생제르맹 FC 구단주인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는 엄청난 차이가 난다. 게다가 말라가 같은 경우 원래 그다지 유명하지도 않던 이 팀에 셰이흐 구단주가 제법 투자하여 라리가 4위, 챔스 8강까지 오르는 팀 역사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물론 전술했듯이 중계권 관련 분쟁으로 인해 손실이 나서 투자를 끊어버리자 2부 리그로 강등당했고, 2020년에는 경영권까지 몰수당했다.
그러나 이 둘과 달리 무함마드 왕세자가 투자에 인색할 우려는 없다고 봐야 한다. 구단 인수까지 1년 이상 여러 논란이 있었는데 막상 인수한 후 방치하는 것도 말이 안 되고, 무엇보다도 왕위 계승자의 자존심과 직결되는 문제다. 인수 이전까지 리그 우승이 1번 뿐이던 첼시는 석유 부자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구단을 인수한 이후 리그 우승 5번과 챔피언스리그 우승 2번을 거두며 화려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리그 우승이 2번이고 1990년대 말엽에는 경영난으로 구단 역사상 최초로 3부 리그까지 강등당하는 암흑기를 겪었던 맨체스터 시티는 UAE의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얀 시대에 들어서 수많은 우승컵을 모두 쓸어담았을 뿐 아니라 2022-23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번째(맨유에 이어)로 트레블까지 달성하는 화려한 성적을 거뒀다. 마찬가지로 파리 생제르맹 FC 역시 카타르 국왕의 투자로 리그 우승부터 챔피언스리그 준우승도 거두는 등 타국 이슬람 왕족들의 화려한 유럽리그 투자와 그에 따른 화려한 성과를 거둔 선례가 되었다.
시즌 중반에서야 뉴캐슬 인수에 성공해 2021-22 시즌에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리그 잔류를 위해 긴급히 몇몇 포지션에 선수들을 보강하는 정도에 그쳤다.[36] 하지만 그 이전 에디 하우 감독을 선임한 것이 신의 한 수가 되었고, 이후 2022-23 시즌에도 전임 구단주 마이크 애슐리가 남기고 간 부채 관련 이슈로 인해 지나치고 비합리적인 투자를 자제하고 이 부채를 상환할 계획을 먼저 잡기로 결정을 내렸다. 그렇게 맞이한 2022-23 시즌에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4위권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결국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성공하면서, 2023-24 시즌부터가 진정한 빈 살만의 대대적인 투자가 시작될 것이라는 것이 축구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다만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공동 구단주로 함께하고 있는 협력 파트너이자 실질적인 구단 운영 이사인 아만다 스테이블리의 말에 따르면, 구단의 수익적인 문제와 FFP 이슈 등으로 인해 2023-24 시즌에는 가성비 선수 두 명가량 영입과 빅 사이닝, 기존 선수 일부 매각 등의 방침으로 여름 이적시장 계획을 전면적으로 수정하면서 구단의 수익 모델을 먼저 키우는 형식으로 구단 운영을 건전하게 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실은 사우디 왕가 소유인 PIF가 PL 중계권사인 카타르의 비인 스포츠[33]와 극심한 마찰을 겪고 있기 때문이었다. 사우디는 카타르와 국가 간 갈등으로 인해서 중동의 독점 중계권사인 베인 스포츠와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불법으로 방송을 하던 거였다. 이에 1조 원이 넘는 돈을 주고 아랍 독점 중계권을 계약한 베인스포츠에서 항의했고 해적 방송이 문제가 되자 EPL 사무국은 PIF가 소유자 테스트(Owners and Directors)에서 떨어졌다며 뉴캐슬 인수를 불발시켰다. 그래서인지, 2021년 재정난에 빠진 쑤닝 그룹이 소유한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를 팔기로 하면서 유력한 인수 후보 및 새로운 구단주로 무함마드 왕세자가 떠오르고 있다. 이탈리아 스포츠 지 보도에서도 새롭게 인터밀란을 사고자 하는 후보들 중 무함마드 왕세자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1년 10월 7일부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를 인수하는 데 성공한다. 인권 문제는 일단 넘어가는 대신에 프리미어 리그 사무국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구단 운영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보증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PIF 측은 베인스포츠와 중계권 문제를 해결[34]하는 데에 성공했다.
아무튼, 무함마드 왕자가 사실상 구단주인 사우디 왕가 펀드에서 인수 확정되자 뉴캐슬의 서포터들이 홈경기장으로 몰려와 환호하고 리그 19위로 또 강등이냐고 절망하던 분위기가 무슨 리그 우승을 확정한 듯이 바뀌어 벌써부터 축배를 터뜨리고 난리법석이었다. 심지어, 아랍풍 옷차림을 하고 환영한다고 사진도 찍을 정도이며 이미 시즌권 예매가 폭증하고, 구단 홈페이지 웹사이트 접속 마비가 되어버렸다. 가장 가까이에 첼시 FC, 맨체스터 시티 FC라는 대성공 사례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 영향력을 매우 크게 보았다.
하지만 알 나얀이나 알 사니처럼 생각보다 많은 투자를 안 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으며,[35] 그 근거로 바로 빈 살만의 친척인 왕족 압둘라 빈 무사아드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가 구단주로 운영하는 셰필드 유나이티드 FC나 카타르 왕족 셰이흐 압둘라 알 사니가 운영했던 말라가 CF를 들고 있다. 둘 다 현재 2부리그로 강등당한 신세인데 다만 이들은 왕족이지만 왕가 친척 정도라 자산 규모에서 차기 사우디 국왕이 될 빈 살만이나 파리 생제르맹 FC 구단주인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는 엄청난 차이가 난다. 게다가 말라가 같은 경우 원래 그다지 유명하지도 않던 이 팀에 셰이흐 구단주가 제법 투자하여 라리가 4위, 챔스 8강까지 오르는 팀 역사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물론 전술했듯이 중계권 관련 분쟁으로 인해 손실이 나서 투자를 끊어버리자 2부 리그로 강등당했고, 2020년에는 경영권까지 몰수당했다.
그러나 이 둘과 달리 무함마드 왕세자가 투자에 인색할 우려는 없다고 봐야 한다. 구단 인수까지 1년 이상 여러 논란이 있었는데 막상 인수한 후 방치하는 것도 말이 안 되고, 무엇보다도 왕위 계승자의 자존심과 직결되는 문제다. 인수 이전까지 리그 우승이 1번 뿐이던 첼시는 석유 부자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구단을 인수한 이후 리그 우승 5번과 챔피언스리그 우승 2번을 거두며 화려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리그 우승이 2번이고 1990년대 말엽에는 경영난으로 구단 역사상 최초로 3부 리그까지 강등당하는 암흑기를 겪었던 맨체스터 시티는 UAE의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얀 시대에 들어서 수많은 우승컵을 모두 쓸어담았을 뿐 아니라 2022-23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번째(맨유에 이어)로 트레블까지 달성하는 화려한 성적을 거뒀다. 마찬가지로 파리 생제르맹 FC 역시 카타르 국왕의 투자로 리그 우승부터 챔피언스리그 준우승도 거두는 등 타국 이슬람 왕족들의 화려한 유럽리그 투자와 그에 따른 화려한 성과를 거둔 선례가 되었다.
시즌 중반에서야 뉴캐슬 인수에 성공해 2021-22 시즌에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리그 잔류를 위해 긴급히 몇몇 포지션에 선수들을 보강하는 정도에 그쳤다.[36] 하지만 그 이전 에디 하우 감독을 선임한 것이 신의 한 수가 되었고, 이후 2022-23 시즌에도 전임 구단주 마이크 애슐리가 남기고 간 부채 관련 이슈로 인해 지나치고 비합리적인 투자를 자제하고 이 부채를 상환할 계획을 먼저 잡기로 결정을 내렸다. 그렇게 맞이한 2022-23 시즌에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4위권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결국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성공하면서, 2023-24 시즌부터가 진정한 빈 살만의 대대적인 투자가 시작될 것이라는 것이 축구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다만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공동 구단주로 함께하고 있는 협력 파트너이자 실질적인 구단 운영 이사인 아만다 스테이블리의 말에 따르면, 구단의 수익적인 문제와 FFP 이슈 등으로 인해 2023-24 시즌에는 가성비 선수 두 명가량 영입과 빅 사이닝, 기존 선수 일부 매각 등의 방침으로 여름 이적시장 계획을 전면적으로 수정하면서 구단의 수익 모델을 먼저 키우는 형식으로 구단 운영을 건전하게 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 회담에서도 통역 없이 대화할 정도로[38] 영어를 잘 하지만, 이건 무함마드가 독특한 게 아니라 사우드 가문에서 태어난 왕족들이 다 마찬가지다. 사우드 가문의 왕자와 공주들이 태어나서 가장 먼저 배우는 언어는 아랍어가 아니라 영어다. 영어를 구사하는 가정교사와 보모 밑에서 성장하다가 6 ~ 7세부터 아랍어를 개인과외로 배우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사실상 영어가 모어이고 아랍어가 제1 외국어다 보니 영어가 아랍어보다도 좀 더 편하게 느껴질 것이다. 괜히 빈 라덴이 자신의 출신지인 사우디의 사우드 왕가를 갈아버리려 했던 것이 아니다.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국면에서는 간접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말과는 달리 러시아 경제제재도 거부하고 전쟁과 대러제재로 서방측이 되레 러시아산 원유 수입 불가로 서로서로 에너지난을 대비해 찾다보니 당연하게도 원유가격이 급등했다. 당연히 미국과 EU에서 원유 증산을 요구함에도 원유가 급등하면 할수록 산유국만 좋기에 증산 계획은 없다며 고자세로 계속 거부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39] 더불어 전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이 후보시절 언론인 암살 당시 민주주의와 인권을 거론하며 무함마드를 강하게 비판했고 당선 이후에도 비난하여서 둘의 관계는 껄끄러운 사이다. 원유 가격이 급등하자 바이든은 사우디를 다급하게 방문 및 접견하며 악수를 하는 등의 행위로 인해 언론인 암살사건 면죄부를 줬다고 비난을 받았고 이후에도 증산약속을 받았다고 발표했다가 무함마드는 현재로서는 그럴 계획이 없고 당황스럽다며 반박하면서 바이든에게 망신을 줬다.
- 양안관계 문제가 나오면 항상 침묵으로 일관한다. 딱히 이해관계도 없을뿐더러, 중국은 사우디의 최대 석유 수입국이고, 대만도 큰 고객이라 양쪽을 자극하는 일은 피한다.
- 중국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 내 위구르인 탄압 문제를 두고는 "중국은 테러를 방지할 권리가 있다."라면서 중국 편을 들었다#. 위구르 이슬람과 사우디의 이슬람이 같은 수니파인 점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다만 이는 사우디가 중국과 경제적으로 밀접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하고, 위구르족과 동족인 튀르키예를 제외하면, 타 이슬람 국가들 대부분(사우디, 알제리, 인도네시아, 이란, 이라크, 이집트, 레바논, 수단, 시리아, 모로코 등)은 이 문제를 종교문제보다는 소수 민족문제로 보기 때문에 서방과는 달리 별 관심이 없다.
- 국부펀드 PIF가 자문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쿠슈너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지난해 퇴임 후 설립한 사모펀드 어피니티 파트너스에 20억 달러(약 2조 9,567억 원) 투자했다.
- 독재와 수많은 인권 탄압으로 비난도 많이 받지만 보수적이었던 사우디를 바꾸기 위해 개혁을 주저하지 않는다. 네옴을 비롯 수많은 계획도시와 인프라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찾고 있고, 여성들의 운전면허를 통과시키기도 했다.[40] 코믹콘이나 방탄소년단 콘서트가 열리기도 했고 E스포츠에도 관심이 많아 상금 1,000억 원대의 Esports World Cup을 열기도 했다.[41]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허풍이라는 평도 존재하며, 장기적인 청년 실업으로 인한 인력부족 및 외국 자본 유치 문제로 모든 프로젝트가 멀쩡하게 돌아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과거에 비하면 다각도로 바뀌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 무함마드의 지시로 사우디 내 우려를 무릅쓰고 크레딧 스위스에 약 15억 달러(약 2조 2,187억 원)를 과감히 베팅했는데, 약 80%인 12억 달러(약 1조 7,749억 원) 정도 손실이 났다. #
- 2025년 2월 13일, 영국의 더타임스는 무함마드가 국제 외교의 키 플레이어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 킹 사우드 대학교에서 차석으로 졸업했다고 한다. 또한 평소 고등학교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유지한 꽤나 수재였다고. 무엇보다 형제자매 중에서는 비교적 젊은데도 불구하고 누구보다도 학력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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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is Royal Highness/ صاحب السمو الملكي الأمير[2] 2024년 기준. 흔히 개인 재산이 1조 4,000억 달러(한화 약 2,183조 1,600억 원)에 육박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개인 재산은 250억 달러 안팎으로 추정하는 의견도 있으며, 1조 4,000억 달러는 사우디아라비아 왕가 전체의 재산으로 알려져 있다. #[3] 1988년생으로 사촌이다. 1972년생이라 엄청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연상 부인이라는 말도 있었으나 이는 잘못된 정보로 알려졌다. 또한 아버지를 포함한 역대 국왕들과 달리 다른 아내는 두지 않고 있다.[4] 무함마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의 영어 이니셜로 주로 서방권 국가의 언론 등에서 사용한다.[5] 어마어마한 부와 권력을 지니고 있어 자국 안에서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는 남자라는 의미다.[6] 이 외에도 왕실 직속 경제개발문제위원회 위원장,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구단주 등을 겸직하고 있다.[7] #1, #2, #3, #4, #5.[8] 특유의 풍성한 수염 덕에 특히 순박해보이는 이미지 메이킹에도 한몫한다. 정유 산업 및 도 · 소매 업계인이나 금융권 · 원유 트레이더들은 유가 급등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MBS의 함박웃음 사진을 짤방으로 쓰기도 한다.[9] 전신을 가리는 아랍 문화권의 전통복장 도브를 입고 공식 석상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보니 양복을 입을 때보다 티가 덜 나지만, 수트를 입은 모습을 보면 넓은 어깨와 두꺼운 흉통을 지닌 우람한 체격이다. 집안 내력인지 무함마드가 총리직에 오르며 무함마드의 후임 국방장관에 오른 동복동생 할리드 빈 살만도 한 체격한다.[10] 여성의 운전 허용 등이 있으며, 남녀평등을 지향하는 세속주의 국가와는 달리 이슬람교에서 여성의 사회적 위상은 낮게 취급된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슬람의 본산지임을 감안하면 이는 혁신적인 정책에 속한다. 이는 2020년대 사우디의 중위 연령대가 매우 젊기 때문에 가능한 점도 있다. 즉, 청년층의 민심을 산 것이다.[11] 본인도 이미지 세탁용인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를 인수하여 운영하고 있다.[12] 서아시아권에서 주로 쓰는 작명 방식으로 아들이면 빈(bin), 딸이면 빈트(bint)라고 한다.[13] 광범위한 부계 씨족이다보니 집단 내 위치를 알리기 위해 아버지의 이름을 덧붙이는 것이다.[14] 앞 부분의 '알(آل)은 아랍어 관사이다.[15] 이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나, 전임 왕세자가 '무함마드 빈 나예프'라는 동명이인이기에 구분을 위해 그랬거나 '빈 라덴'처럼 '빈 xx'같은 작명법이 좀 더 친숙해보인다는 이유로 이렇게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결정적으로 이름인 무함마드는 이슬람교의 창시자의 이름인지라 무함마드라고만 말하면 한국인 입장에서조차 정확히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이며, 무슬림들 사이에서도 너무 흔한 이름이다.[16] 와하브파라고 해서 단순히 종교 분파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아랍 국가들은 부족주의로 움직이고 모든 것은 가문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다시 말해 와하브파는 알리-와합 가문의 의해서 주도된다.[17] 공화정이긴 했어도 시리아나 이라크처럼 세습을 하거나 시도한 독재정권도 결국 무너졌다.[18] 전 왕세자인 빈 나예프 가계가 장악하고 있던 게 정보부였는데 살만 가계가 빼앗았다.[19] 자말 카쇼기 암살 관련한 미국 CIA의 폭로[20] 카쇼기는 무슬림 형제단에 우호적인 이슬람주의자로 미국을 비롯한 서방 입장에서 그렇게 막 달가운 사람까지는 아니었다.[21] 즉 고유가로 대박나기 직전에 유가를 낮추어달라는 양보를 요구한 것이다.[22] 미소 냉전시대처럼 현재 패권국 미국과 패권국을 노리는 2위 중국가 서로 견제하며 갈등 중인데 중국을 끌어들인 것은 발언권을 강화와 동시에 나는 중국과 손잡아도 손해볼 것 없다며 미국에게 선포한 것이다.[23] 두바이 토후이자 아랍에미리트 총리였던 라시드 빈 사이드 알 막툼이 남긴 "나의 조부와 아버지는 낙타를 타고 다니셨다. 나는 벤츠를 몰고 내 아들은 랜드로버를 몬다. 내 손자도 랜드로버를 몰겠지만, 내 증손은 낙타를 타고 다니게 될 것이다(My grandfather rode a camel, my father rode a camel, I drive a Mercedes, My son drives a Land Rover, his son will drive a Land Rover, but his son will ride a camel)." 라는 말이 대표적이다. 사우디가 계속 석유나 팔아먹으면서 안주하고 있다가 석유가 고갈되어버리면 우린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는 경고의 표출인 셈이다.[24] 사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 부양을 위해서는 여성의 사회 참여가 필수적이다. 애초에 산유국인 사우디라서 가능했을 뿐이다. 애초부터 인구의 거의 절반밖에 안 되는 인원으로 거대한 현대 경제를 부양시킨다는 것 자체가 근본적으로 말이 안 되고 자원 빈국에서는 넌센스에 가까운 일이다. 실제로 마땅한 자원이 없는 바레인은 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적극적이며 사우디보다 훨씬 개방적이다.[25] 일부의 우려나 반대에도 불구하고 빈살만이 네옴시티 건설을 처음부터 계획하고 추진했던 이유는 일견 황당무계해 보이는 이 프로젝트에 자신의 정치적 생명이 걸려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26]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가 살던 집을 개조한 곳이다.[27] 권영수 LG 최고운영책임자 부회장 또한 동석했다.[28] 언론에서는 1대1이라고 보도했으나, LG그룹처럼 1 대 2로 면담하는 사진도 있다.[29] 한국에서는 흔히 왕세제라고 번안하나, 이는 정확한 번역어는 아니다. 일본 황실전범에는 '황태제'가 별도로 규정되지 않아 황태자, 황태제, 황태손 등 모든 황위 계승자를 포괄하는 용어인 '황사'로 불리고 있다.[30] 한국 측은 의전 서열 2위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맞이했다.[31] 이에 관해서 공주였던 코무로 마코 논란과 개인처신 문제로 힘을 잃은 후미히토가 무함마드의 영접을 성공하게 된다면 이를 통해 궁내청을 비롯한 친후미히토 세력이 다시 결집하는 것을 경계했다는 시각도 있다. 마사코 황후가 젊은 시절 외교관으로 근무한 적이 있어서 친나루히토 성향의 정부 조직은 외무성인데, 기시다 후미오 총리도 전직 외무대신 출신이라 외무성과 관계가 가깝고 비교적 온건파인 보수본류로서 극우와는 선을 그어서 친후미히토 세력과 극우를 달가워하지 않기 때문이다.[32] 소위 해적방송[33] beIN Sports. 알 자지라 계열사로 카타르 왕가와 관계가 크다.[34] 그간 프리미어 리그 중계를 거저 하던 해적방송은 왕명으로 모두 폐쇄되었고 앞으로 해적방송이 걸리면 죽을 각오하라는 엄명까지 내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제군주제 국가이므로 잡히면 감히 왕명을 우습게 보았다고 모가지가 싹둑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각오를 하고 해적방송 사업을 할 이는 없을 것이다.[35] 결국 2023-24 시즌까지는 아만다 스테이블리가 구단 경영을 주도하면서, 타 오일머니 구단에 투자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만큼 효율적인 투자와 경영을 하는 방향을 선택하는 모양새가 되었다.[36] 이 당시에는 아직까지 구단에 새 풋볼 디렉터가 선임되지 않았던 점도 이러한 결정에 한몫을 했다. 댄 애쉬워스가 공식적으로 부임한 것은 2022년 6월의 일이기 때문이다.[37] 2026년 1월 기준 환율로 한화 약 6,656억 원이다. 경매 수수료를 제외한 가격은 4억 달러다.[38] #[39] 당연히 객관적으로 봐도 오일머니를 더 벌 수 있는 만큼 생산량을 유지해서 돈을 더 버는 것이 좋은 입장이다.[40] 2018년 이전까지 사우디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여성의 운전이 금지된 나라였다.[41] 사우디 e스포츠 시장에서 T1에 큰 투자를 하는 계기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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