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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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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연합공화국
Jamhuri ya Muungano wa Tanzania[1]

파일:탄자니아 국기.png

국기

파일:탄자니아 국장.png

국장

국호

탄자니아 연합공화국
스와힐리어: Jamhuri ya Muungano wa Tanzania
영어: United Republic of Tanzania

표어

Uhuru na Umoja[2]
자유와 통일

국가

주여, 아프리카를 축복하소서

면적

945,203 km²
내수면 비율: 6.4%

인구

58,657,402명(2018년)#

수도

도도마(법적인 수도)

최대도시

다르에스살람

정치체제

대통령제

대통령

존 폼베 마구풀리

부통령

사미아 술루후

총리

카심 마자리와

공용어

스와힐리어(국어)[3]

종교 구성

기독교 30%, 이슬람 35%, 아프리카 토착신앙 35%

GDP

명목 468억 7300만 달러(2015)

1인당 GDP

명목 969$(2015)

통화

탄자니아 실링

시간대

UTC+3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00px-Tanzania_on_the_globe_%28Zambia_centered%29.svg.png

파일:external/i.infopls.com/mtanzan.gif

1. 개요2. 역사3. 자연4. 경제와 문화5. 스포츠6. 사회
6.1. 종교6.2. 언어
7. 탄자니아 출신 인물8. 외교 관계
8.1. 한국과 탄자니아8.2. 인도와 탄자니아8.3. 오만과 탄자니아8.4. 독일과 탄자니아
9. 트리비아10. 창작물에서

1. 개요[편집]

아프리카 동부에 있는 국가로 정식국명은 '탄자니아 연합공화국'이다.

수도는 두 군데가 있는데, 다르에스살람(Dar es Salaam)이 실질적 수도이지만 법적인 수도는 도도마(Dodoma)이다. 국민투표에 의해서 1973년에 수도를 도도마로 옮기기 위한 법이 제정되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대륙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나미비아, 케냐, 가나 공화국, 잠비아등과 함께 정부의 기능이 비교적 정상적으로 작용하고,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들이 겪고 있는 민족, 종교간의 분쟁도 없어, 정치적, 사회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물론 심각한 빈부격차와 사회간접자본 부족, 위생/보건 열악, 아동 영양실조등과 같은 여러가지 내부 문제등도 안고 있긴 하지만 소말리아, 남수단, 라이베리아, 콩고민주공화국,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에리트레아내전과 폭력, 종교 분쟁, 민족 분쟁, 잦은 쿠데타와 독재자들의 독재 통치등 정치적 불안과 억압이 끊이지 않는 등 국가로서 제 구실조차 못하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의 여러 파탄국가들에 비하면 아프리카 대륙 중에선 그나마 안정되고 평화로운 국가인 것은 확실하다.

2. 역사[편집]

9세기 부터 15세기까지 이슬람, 인도 상인들의 노예무역의 주 거점지였다. 16세기에 잠시 포르투갈이 정복하였으나 이후 오만세력이 처들어와 포르투갈인들을 축출하고 잔지바르를 거점으로 삼고 해안 지대를 정복하였다. 이후 독일의 공격을 받고 독일령 동아프리카 식민지로 전락하였다. 독일이 물러간 뒤 영국의 지배를 받았으며 탕가니카[4] 공화국이 1961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고 뒤이어 잔지바르 술탄국으로 독립했지만 1964년 1월에 현지 흑인들이 아랍인 왕조를 뒤엎으면서 공화정이 수립되었고 곧이어 탕가니카 공화국과 합쳐지며 지금의 탄자니아 연합 공화국이 되었다. 탄자니아(Tanzania)라는 국명은 탕가니카(Tanganyika)와 잔지바르(Zanzibar)를 합쳐서 지은 것이며 현재의 탄자니아의 국기도 두 나라의 국기를 합쳐서 제정된 것이다.

탕가니카

잔지바르

파일:external/www.worldstatesmen.org/tz-tng.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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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이전의 잔지바르의 국기는 술탄제를 폐지한 뒤에 1964년 잔지바르 인민 공화국 시기에 제정된 국기였으며, 지금도 잔지바르의 기로 계속 쓰이고 있다. 다만 지금 쓰이는 기는 탄자니아 연합공화국의 일원임을 나타내기 위해 왼쪽 위에 탄자니아의 국기를 작게 붙여 넣은 것이다.

3. 자연[편집]

한국 대중 사이에서는 TV 자연 다큐멘터리와 아프리카 관광 등의 영향으로 동물의 왕국으로 인식되고 있다. 기린, 리카온, 코끼리, 사자, 얼룩말, 하마, 표범, 코뿔소, 타조, 앵무새, 악어, 침팬지등 야생동물들이 탄자니아의 숲과 초원에서 서식하고 있다.

이 나라의 유명한 세계유산으로는 세렝게티 국립공원이 있다. 세렝게티 이외에도 미쿠미, 셀루스, 타랑기레 등 수많은 국립공원과 야생동물 보호구역들이 있어 관광자원 역할도 큰 몫을 한다.

이 나라와 케냐의 국경 근처에 위치한 킬리만자로 산은 바로 조용필의 노래인 킬리만자로의 표범의 무대가 되는 곳이다. 이 곡으로 인해 대한민국에는 킬리만자로 산을 모르는 이가 없다. 탄자니아 정부는 조용필에게 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근데 사실 한국인들은 킬리만자로는 알지만 그 산이 탄자니아에 있다는건 모르지않나.. 실은 약간 정치적인 제스처 느낌도 있다. 원래 친북 성향이던 잔지바르의 영향 때문에 그를 승계한 탄자니아도 친북이었기 때문. 1992년은 소련 붕괴 이후 한국과 탄자니아가 수교한 해이다.

파일:external/www.toptenz.net/olduvai-gorge-top-10-historical-finds.jpg

이 나라에 올두바이 협곡(The Olduvai Gorge)이라는 곳이 있는데 인류의 발상지로 여겨지는 곳이다. 이 협곡에서 여러 종류의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화석을 비롯한 초기 인류의 화석이 출토되었다. 아울러 최초로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화석이 발견된 곳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이다. 그 뿐만 아니라 지구의 온갖 흔적이 남아있다. 선캄브리아대부터 구석기 시기까지 각 시기 별로의 화석과 퇴적층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어 지구의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플라밍고의 주요 서식지이며 '죽음의 호수'라고도 불리는 나트론 호수도 탄자니아에 있다.

4. 경제와 문화[편집]

주변국과 달리 내부문제가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에 탄자니아의 경제성장률은 아프리카 국가 전체를 통틀어도 상당히 우수한 편이다. 연간 6% 정도를 꾸준히 유지하는 수준. 뛰어난 경치와 자연환경, 괜찮은 내정과 경제성장으로 해외관광객도 상당히 찾아오는 편으로, 이곳에서 노후를 보내러 오는 이들도 심심치 않게 있는 모양. 식량 사정도 의외로 나쁘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많은 시골에서는 수도시설도 없고, 마을 하나에 우물 한개 정도이고, 그나마 우물이 말라버리면 옆마을까지 몇 킬러미터를 걸어서 물을 길으러 가야하는 일도 흔하다. 그리고 농업시설은 열약하기 그지없어서, 우기때 에만 농사를 할수 있고 그나마 품종들도 개량되지 않아서 수확도 많지 않은 품종들이다. 다만 탄자니아 영토 자체가 꽤 넓은데다가 이집트니제르, 차드, 말리 같은 나라처럼 사막이 국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농토로 쓸 땅도 많고, 농민인구의 비율도 지속적인 이촌향도 현상에도 여전히 적지 않은 편인지라 식량자급률은 120%대로 높기는 해서 아직은 자급자족 가능한 수준이다.

경제가 성장하는 국가가 으레 그렇듯 빈부격차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하여튼 2012년 추정 1인당 GDP는 674$로 주변국보다 특별히 잘 살지는 않지만 1990년 1인당 GDP가 176$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top 5에 들었음을 생각하면 상당히 발전한 편이다. 당시 탄자니아와 비슷한 수준이었던, 그리고 탄자니아와 같이 영국의 지배를 받았던 말라위시에라리온은 아직도 세계 최빈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경과 인접한 일부 도시 지역은 IT기술의 영향을 어느정도 받은 편이나, 아직 그 수준은 열악하다. 그래도 외국인을 위한 호텔이나 부유층 가정집은 TV를 비롯하여 컴퓨터, 엘레베이터, 자동차 등의 현대적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TV, 모니터, 에어컨은 삼성전자LG전자, 자동차는 토요타, 엘레베이터는 OTIS 등의 상표가 점령하고 있는 것처럼 현대식 시설은 대부분 외제인 경우가 많은데, 이 말은 가전제품들 대부분이 자국의 공업으로 생산된 것 보다는 수입품이거나 해외 자본의 진출로 생산된 것들이 대부분이라는 뜻이다. 게다가 수공업으로는 만들 수 없는 철,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생활 필수품이나 잡동사니 같은 경우에는 중국산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세계 어디에서든 발견할 수 있는 메이드 인 차이나 하지만 중국산에도 서열은 있는 법. 그야말로 조악하기 그지없는 형편없는 품질의 쓰레기급 물건들이 이 나라에서 유통된다. 한국에서 보던 중국제와는 차원이 다른 대륙의 뒤통수다.

이동통신도 어느 정도 보급된 상태인데, 아프리카의 국토 특성상 고지서를 집집마다 혹은 멀리 떨어진 마을마다 보낼 만한 시스템이 적합하지 않아서 후불제보다는 요금을 선불로 내는 형태로 핸드폰을 운용한다. 이는 이동통신을 운용하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겪고 있는 공통된 현상이며, 이 덕분에 진흙이나 갈대로 지어진 집에서 나온 창과 방패를 든 마사이족 전사의 목에 걸려있는 핸드폰을 목격할 수도 있다.

선불로 내는 방식은 대리점에 가서 현금을 내고 충전하는 방식과 일반 소매점에서 보차(vocha)를 사서 충전하는 방식이 있다. 보차는 영어 voucher에서 파생된 외래어인데 즉석복권처럼 동전으로 가려진 부분을 긁으면 일련번호가 나온다. 각종 공과금을 낼 수도 있고 항공권까지 결제할 수 있어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보편화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음식은 아랍과 페르시아, 인도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인도나 아랍권에서 즐겨먹는 음식을 탄자니아식으로 변형시킨 요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주식으로는 우갈리[5] 라 불리는 옥수수떡이나 왈리라고 불리는 쌀밥, 은디지라 불리는 바나나를 먹으며 이중에서 우갈리를 특히 많이 먹는다. 가격도 싸고 즉석 레토르트 식품급으로 해먹기도 쉽다고 해서 많이들 해먹는다고 한다.[6] 물론 몇세대전만 해도 사정이 많이 달라서 쌀이나 바나나를 주식으로 먹는 경우도 많았지만 쌀과 바나나의 가격이 오른데다가 쌀로 밥을 해먹기에는 귀찮기 그지 없기 때문에 어쩌다 먹는 음식으로 변한것. 인도에서 먹는 빵인 짜파티[7]도 먹으며, 영국의 영향으로 꼬치구이(미시카키)나 닭튀김에 감자튀김도 곁들어 먹기도 한다.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육질이 부드러운 고기를 으뜸으로 쳐주는 반면에 탄자니아에서는 고기가 질겨야 "이거 고기가 씹을 만하네."라는 인식이 강해, 멋모르고 식당에서 소고기로 된 음식을 시킬 경우 굉장히 질기디 질긴 음식이 나온다. 이는 비단 소고기뿐만 아니라 닭고기도 영계가 아닌 다 자란 닭[8]으로 조리하다 보니 고기 양은 많지만 잘못 조리된 경우 식사시간 내내 턱 아프게 씹어야한다.

탄자니아에서 자주 먹는 음식으로 '냐마초마'라고 있는데 이건 양, 염소, 소와 같은 동물의 고기를 썰어서 숯불에 굽는 것이다. 양고기와 염소고기는 다 자란 개체를 잡아 조리하기에 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좀 난다. 비교적 싼 가격에 상당한 양을 준다. 저녁 무렵 길거리 여기저기서 팔아 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탄자니아 현지의 술인 꼬냐기[9]와 함께 먹으면 상당히 괜찮은 술안주가 된다.

무슬림이 35%나 되는 나라이기에 돼지고기는 접하기 힘들다. 대형마트에 가서 스팸과 같은 햄을 구입하려 해도 대부분 소고기로 만들어진 것들이다. 이런 햄들은 맛도 흉악하고 쉽게 부서진다. 도마에 놓고 썰어도 부서질 정도. 물론 기독교나 아프리카 토착 신앙을 믿는 비이슬람 신자 주민들을 상대로 마트나 노천시장에서 돼지고기를 팔기도 하고 여행객들 대상으로 하는 레스토랑에서는 종종 돼지고기 요리를 볼 수 있는데 어느정도 급이 되는 곳으로 가면 돼지냄새도 잘 잡고 육질도 부드러운 요리를 내온다. 하지만 가격이 양에 비해 비싼 편이니 탄자니아 여행을 가게 되면 닭고기나 커리 종류를 먹자.

맥주 강국인 독일의 식민지 지배를 받았던 영향 때문인지 맥주도 먹을 만하다. 킬리만자로와 세렝게티, 사파리, 우후루, 은도부, 발리미 같은 자국산 맥주 브랜드들이 현지 맥주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킬리만자로 맥주가 가장 맛있다고.

커피의 생산국으로도 유명하다. 탄자니아산 커피는 일명 킬리만자로 커피로 불리며, 세계적인 문호인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즐겨 마셨던 커피로 알려져 있다. 쓴맛과 신맛이 잘 어우러져 있는 깊은 맛이 특징이다. 탄자니아 여행을 가게 되면 커피 원두도 좋지만 인스턴트 커피 또한 평이 몹시 좋고, 가격도 굉장히 착하므로 여행선물로 제격이다. 여행갔다가 귀국할 때 짐에 자리가 많다면 가급적 꽉꽉 채워 오자. 커피 좋아하는 사람에게라면 칭찬받기 딱 좋다. 다만 프림이나 설탕 없이 캔에 들어있는 인스턴트 커피의 입자가 굉장히 곱고 맛도 진해서 잘못 타면 엄청나게 쓴 맛이 되니 주의하자. 마실 때 우유를 살짝 타서 마시면 은은한 향과 묵직한 맛이 매우 일품.

해산물도 풍부하지만 대부분을 해외 수출로 돌리느라 국내에서 소비되는 해산물들의 질은 무척 나쁘다. 씨네21에서 탄자니아의 해산물 관련 다큐멘터리를 소개한 바 있는데, 좋은 건 죄다 수출하느라 현지 어부들은 그야말로 썩은 물고기같은 최저질 해산물이나 먹는 형편이라고 한다. 이 다큐멘터리가 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자 여러 국가가 탄자니아산 해산물 수입을 검토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탄자니아 정부가 어부들과 외국인들의 접촉을 막으려고 하여 어부들이 집단 파업 및 시위까지 벌인 적이 있었다.

관광업도 가치가 높은데, 노예 무역의 거점지이자 산호로 만들어진 구시가지가 있는 잔지바르 섬과 위에 써있는 올두바이 협곡, 그리고 광활한 사바나 지대에 위치하고 케냐와 국경을 맞댄 세렝게티 국립공원까지 잠재적으로 관광 국가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앞으로 탄자니아에 계속된 인프라 확충이 있다면 관광업도 기대할 만 하다.

5. 스포츠[편집]

약체이긴 해도 축구인기가 많다. 자세한 건 탄자니아 축구 국가대표팀 참고할 것. 그리고 특이하게도 잔지바르는 축구 대표팀이 따로 있다. 물론 피파 미가입국으로서 존재하는 지역 축구팀이기에 피파 랭킹은 없다. 잔지바르 축구 대표팀은 VIVA월드컵에 주로 나가는데 지역 대회인 동중아프리카 선수권 대회에 탄자니아와 같이 나간다. 잔자바르 축구팀에 대해서는 잔지바르 축구 국가대표팀 항목 참조.

6. 사회[편집]

알비노가 많이 발생하는데 대다수의 아프리카의 몇몇 국가들도 빈번하지만 탄자니아는 더 나아가서 알비노 사냥이 심각하게 일어나는 편이다.

6.1. 종교[편집]

기독교 30%, 이슬람 35%, 토착신앙 35% 추산. 아프리카에서 기독교와 이슬람이 대등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나라 중엔 내전에 안 휘말린 나라가 거의 없는데다 토착신앙까지 있으니 비율상으로만 보면 내전에 휘말려도 이상할 게 없었으나, 국부 줄리어스 니에레레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모두를 포용하는 정책을 펼쳐 지금은 모두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그 덕에 이슬람 공휴일[10]과 기독교 공휴일[11]이 모두 공존하고 있다. 대신 크리스마스가 토요일, 일요일이어도 공휴일이 연장되지 않는다.

아프리카 남동부에서는 드물게 무슬림이 꽤 많은 나라이다. 이는 탄자니아가 백 년이 넘게 아라비아 동남부 오만의 이슬람 왕조가 존재한, 더불어 남동부에서 거의 유일한 이슬람 국가였던 잔지바르 술탄국(Usultani wa Zanzibar) 때문이다.

서구권과 알렉산드리아 총대주교청에서 온 선교사들의 영향으로 상당한 숫자의 기독교도[12]가 있다. 전통적 무슬림들, 토착 신앙 신자들의 공존과 부족 간 문제, 독자적인 역사와 주체의식을 가진 잔지바르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이웃 나라와 달리 내전 문제에 휘말리지 않은 것을 보면 신기할 정도.

단 잔지바르에서는 다수를 차지하는 무슬림과 소수종교들 간의 갈등이 심심하면 터져나온다. 실제로 2015년 대통령 선거때 가톨릭 신자인 대통령이 당선되자 잔지바르애서는 폭동까지는 아니지만 며칠동안 데모가 일어났었다. 탄자니아 역시 독립 초기 잔지바르의 분리독립 움직임이 있었으나 니에레레 정부의 끈질긴 설득과 '탄자니아인' 의식(Ujamaa-우자마) 전파를 통해 평화롭게 문제를 봉합했다.

6.2. 언어[편집]

국어는 스와힐리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족 언어를 모어(母語)로 쓰고, 대도시로 갈수록 스와힐리어모어로 구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탄자니아 국민 가운데 약 1천 5백만여 명이 스와힐리어모어로 쓰고 약 3천 2백만여 명이 제2언어 수준으로 구사해 총 약 4천 7백만여 명이 스와힐리어를 구사한다고 알려져 있다.#

국어인 스와힐리어 말고도 영국 식민지배의 영향으로 영어도 널리 쓰이고 있으며 웬만한 도시 지역 및 관광지에서는 다 통한다.[13]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영국식 영어에 토대를 두고 있다. 사람에 따라서 영국식 영어에 가까운 영어를 구사하는 경우도 있고, 토착 발음이 잔뜩 섞인 발음이나 인도계 주민의 경우 힌글리시를 구사하기도 한다. 약 4백만여 명이 제2언어 수준으로 영어를 구사한다고 알려져 있다.#[14]

1960년대 후반 이후로 공립 초등학교에서는 스와힐리어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중학교 이상에서는 영어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데 중학교 진학률이 높지 않기도 하고[15] 학생들이 중학교 이후로 갑자기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더구나 스와힐리어의 경우, 탄자니아가 20세기 후반에 경제위기를 겪었을 때 스와힐리어 출판 시장이 어려워져 교재 보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고[16] 사람들 사이에서도 스와힐리어보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 과학, 기술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영어의 중요성이 높게 쳐지고 있는 등의 문제가 있다. 학생들의 경우 막상 영어를 잘 하지 못하면서도 영어를 본인의 모어로 생각하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한다.

그 밖에도 스와힐리어(Swahili)와 영어(English)가 섞인 혼합 언어인 솅(Sheng)이라는 언어도 있다. 케냐 나이로비에서 주로 쓰이고 있고 라디오 방송 등에 힘입어(?) 탄자니아와 우간다 등지[17]에서도 쓰이고 있는데, 영어의 영향을 받은 낱말로는 '~에 살다'(live)라는 뜻을 가진 pack, 이라는 뜻의 dough, 이라는 뜻의 base 또는 diggs, 그리고 비둘기라는 뜻의 dish(...) 등이 있다.

7. 탄자니아 출신 인물[편집]

국부인 줄리어스 니에레레가 유명하다.

잔지바르의 스톤 타운이라는 도시는 QUEEN의 보컬이었던 프레디 머큐리의 출생지이다. 퀸의 많은 팬들이 프레디 머큐리의 흔적을 찾아 이곳으로 오지만, 탄자니아에는 퀸의 음악을 모르는 사람들이 무척 많다고.

프레디 머큐리의 출생지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도대체 프레디 머큐리가 누구길래 이렇게 찾아오는 거냐?" 라고 화를 내기도 한다고 한다. 프레디 머큐리가 인도-이란계 인물이었는데 잔지바르에선 아랍인들과 인도인, 페르시아인들의 대부분이 쫓겨났기 때문에 프레디 머큐리를 알릴 사람이 남아있지 않았다.

결국 누군지는 몰라도 일단 프레디 머큐리인가 뭔가 집에 관광객이 와서 돈내고 집에 들어간다는 입소문을 타고 이젠 너도나도 서로들 프레디 머큐리가 태어난 집이라고 홍보하며 상업적으로 오염되고 말았다. 현재 프레디 머큐리의 집이라고 자처하는 곳들 중 제일 유명한 곳은 Mercury House라고 요란하게 바깥치장을 해놓고 앞에는 퀸의 짝퉁앨범을 파는 사람들이 모여있다.[18][19]

또, 뜨거운 물이 차가운 물보다 더 빨리 어는 현상인 음펨바 효과를 발견한 에라스토 음펨바도 있다. 이 사람은 나중에 국제 연합 식량 농업 기구의 아프리카 삼림 및 야생 동물 위원회에서 일하게 된다.

8. 외교 관계[편집]

8.1. 한국과 탄자니아[편집]

잔지바르의 경우 1964년에는 사회주의 체제 국가로써, 북한의 우방이었다. 섬 북쪽에 있는 곰바니 경기장은 '김일성 경기장'이라고도 불리우는데, 북한에서 지어주었기 때문이다. 기술자부터 건설자재까지 북한에서 지원한 건물이다.

잔지바르의 아베이드 카루메(Abeid Karume) 대통령이 경기장을 하나 지어달라고 요구하면서 그 대가로 매년 김일성의 생일마다 축전행사를 그 경기장에서 열겠다고 하자 김일성은 흔쾌히 승낙했다. 그러자 잔지바르의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김일성 주석 만세를 삼창했다고 한다.

북한과 다방면에서 협력했기에 탄자니아 내 북한 병원이 13곳이 있다. 최근엔 엉터리 진료와 가짜 약 판매를 불법적으로 행하고 있어 이용 환자들도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과는 이러한 친북 성향 때문에 오랫동안 미수교 상태로 있었다가 1992년에 공식으로 수교하였다. 대한민국이 대북압박을 위해 추진중인 북한과 우호관계에 있던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국방 협력 증진의 일환으로 탄자니아 국방대 대표단이 천안함 견학을 하였다.

최근엔 한국 드라마와 K-POP이 불법 루트를 통해 퍼지고 있는 듯 하다. #(영어) 수상한 휴가를 촬영하러 탄자니아에 간 김승수를 현지 여성들이 주몽에 나온 배우라고 알아보는 일도 있었다.# 지구 반대편에서 듣는 아바마마

실제로 작은 도시에 있는 장터를 가도 해적판 한국 영화나 드라마 DVD가 보이고, TV에서도 영어 자막이 들어가있는 한국 드라마를 틀어주기 때문에 의외로 한국의 인지도가 높고 한국을 가보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 여행자가 여행객들이 거의 없는 시골에서 만난 한 중학생 여자 아이는 자기 엄마가 하는 비디오 가게에서 한류 DVD들을 보면서 한국에 가보고 싶은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2018년 1월 31일 용산구에 주한 탄자니아 대사관이 개설하였다. 그리고 2018년에 이낙연 총리가 케냐에 이어 탄자니아를 방문했고 신 샐린더 교량 공사 계약 체결식에도 참여했다.## 그리고 다르에스살람에서는 한-탄자니아 비즈니스포럼이 열렸다.#

8.2. 인도와 탄자니아[편집]

탄자니아는 인도와도 외교관계를 맺고 있고, 탄자니아에도 인도계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카르나타카 주에서 탄자니아 여학생이 몰매와 봉변을 맞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외교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8.3. 오만과 탄자니아[편집]

19세기에 오만 제국은 탄자니아를 식민지배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오만 제국의 수도는 당시에 잔지바르였다. 그리고 오만에도 스와힐리어 사용자가 일부 거주하고 있는 편이다. 하지만 오만에 대해서는 역사적인 이유로 사이가 좋지 못한 편이다.

8.4. 독일과 탄자니아[편집]

독일도 19세기에 탄자니아를 식민지배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식민지배하면서 탄자니아내의 일부 부족들이 독일지배에 항거하기도 했지만, 이 과정에서 독일은 현지주민들을 학살하는 짓을 저질렀다. 그리고 탄자니아는 독일에 대해서는 오만과 마찬가지로 역사적으로 안 좋은 감정이 있고 독일의 상임이사국진출에 반대하는 편이다.

9. 트리비아[편집]

보석 탄자나이트가 이 나라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해서 탄자나이트로 명명되었다. 자연상태에서는 밋밋한 색이지만 열처리하면 굉장히 아름다운 푸른색이나 보라색으로 바뀌고 한 번 색이 바뀌고 나면 영구적으로 그 색을 띄게 된다.
파일:external/www.gemselect.com/tanzanite-gem-331109a.jpg
1960년 경 마사이족 목동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고 발견자는 번개에 의해 자연적으로 열처리된 걸 발견했다고 한다. 현재 탄자니아가 유일한 생산국이고 과거에는 전통적 보석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렇게 비싸지 않았지만 사파이어 이상의 아름다움을 가진 천연 보석이라 지금은 상당히 비싸다. 산출량도 제한되어 있어서 가격이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10. 창작물에서[편집]

심슨 가족 12시즌에 가족들이 여행을 왔다. 위에 있는 올두바이 계곡을 가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화석을 보고 호머는 손가락 하나가 다르다며 인류의 조상이 아니라고 우긴다. 마사이족의 축제에도 참여한다. 심슨답게 블랙 코미디에도 충실한데, 심슨 가족의 여행 가이드가 에피소드 막판엔 대통령이 되고 전 대통령은 심슨 가족이 탄 비행기에서 스튜어디스를 하고 있지 않나, 침팬지를 관찰하고 보호하는 여류 박사(제인 구달 박사의 패러디)가 사실은 침팬지들의 노동력을 착취해 다이아몬드를 불법 채굴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막장스러운 정치, 경제 현실을 비꼬고 있다.

[1] '자무리 야 뭉가노 와 탄자니아'라고 불린다.[2] 우후루 나 우모자[3] 탄자니아는 법적 공용어가 없는 나라다. 스와힐리어는 국어(national language)로 지정되어 있고, 영국 지배의 영향으로 영어도 널리 쓰인다.[4] 현 탄자니아에서 잔지바르 제도를 제외한 아프리카 본토[5] 보기에는 밀가루 반죽 덩어리나 백설기 덩어리 처럼 보이나 먹어보면 정말 무미(無味)한 맛밖에 안 난다. 아무리 씹어도 단맛은 커녕 아무런 냄새조차 없다.[6] 다만 조리법은 간편하기는 하다만, 조리시간은 10여분 정도로 짧다고 하기는 어렵다.[7] 보통은 버터나 잼, 땅콩버터 등을 발라 먹는데, 여기에 야채참치나 고추참치를 얹어먹으면 현지인도 환장할 정도로 맛있게 변한다.[8] 발목부터 넓적다리까지가 우리나라 영계만하다[9] Konyagi, 드라이 진 계열, 도수는 35%, 좀 독한 소주라 생각하면 된다. 코냑(cognac)이 아니다.[10] 이드 알 피트르, 이드 하지, 무함마드 생일[11] 성탄절, 부활절 금요일, 부활절 월요일, 박싱 데이.[12] 가톨릭, 정교회, 개신교 등이 골고루 뒤섞여 있다.[13] 근데 엉뚱하게도 서구에서 영어와 프랑스어 같은 식민지어가 아닌 스와힐리어를 넣었다며 비판했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일본에서 일본어를 공용어로 국어로 삼아 장려하지 않았다고 대한민국을 비판한 셈[14] 영어를 widespread, 즉 널리 쓰이고 있다고 표시했다.[15] 2010-11년 유네스코에서 펴낸 자료에 따르면 중학교 과정에 해당하는 Form 1-4의 총진학률(gross enrollment rate)은 36%에 그치고 있다.[16] 이 때 영국 등지에서 영어 교재가 값싸게 많이 들어왔다고 한다.[17] 모두 스와힐리어영어가 쓰이는 곳들이다.[18] 따지고 보면 프레디 머큐리는 인구의 95% 이상이 무슬림인 잔지바르 무슬림의 이상과 반대되는 인간상이다. 단순히 프레디 머큐리가 조로아스터교라서 그런 것만은 아니고 당시에 백인(아랍인-페르시아인-인도인)상류층이었다는 것도 한몫 한다. 때문에 락 음악과 양성애의 이미지를 가진 프레디 머큐리를 탄자니아에서 상업화 하는건 사람사는 곳에서는 무엇보다 돈이 최고라는 진리이다.[19] 사실 지금도 약소국 같은데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스타가 나오면 현지에서 거의 위인급 으로 대우해 주는곳이 많다. 당장 바베이도스 라는 나라만 봐도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인데 세계적인 팝가수 리아나가 태어난 곳이 여기라 바베이도스에서는 리아나의 생일을 국경일로 지정됐을 정도니 말 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