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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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탄생3. 이념4. 군사력5. 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6. 시리아 내전7. 활동8. 헤즈볼라에 대한 지지9. 그 밖의 성향10. 한국과의 관계11. EU의 테러 단체 지정12. 비판

1. 소개[편집]

레바논의 이슬람 시아파 계열 종교조직이자 군대이며 사회단체이고 합법정당 이면서, 얼마 없는 "정통" 테러 단체[1]인 심히 기묘한 단체이다. (그런데 이스라엘미국 등 적대국가만 테러단체로 규정했지 유엔 안보리는 헤즈볼라를 단 한 차례도 테러단체로 규정한 적이 없다.) 이 단체에 대한 평가는 국가나 국제기구에 따라 극히 엇갈리는 편.

정식 명칭은 레바논 이슬람 저항을 위한 신의 당[2] 으로 '의 정당' 이라는 뜻의 히즈브 알라(حزب الله, 히즈불라)만 남은 것의 발음이 변해서 헤즈볼라(Hezbollah)가 되었다. 일단 테러 조직으로 시작했고, 실제로도 매우 드문 정통 테러단체란게 정체성이다. 시리아 내전에 집중하면서 테러 활동은 극히 줄어들었지만 애초에 테러를 안 한다고 지정 해제되는 것도 아니다.

2005년 최초로 연정 내각에 참여한 이후 계속해서 내각에서 요직을 챙겨갔으나 2013년 시리아 내전에서 아사드 정권의 편을 들어 무장 병력을 파견하는 등의 친시리아 정책을 펴면서 강력한 민심의 역풍을 맞아 다른 친헤즈볼라 정당들과 함께 절찬리에 침몰하고 있었다.

콜롬비아의 FARC, 쿠르드 민병대와 함께 세계에 얼마 남지 않은 정통(?!) 게릴라 투쟁 지향 단체(는 사실 이게 진짜 테러 단체의 정의이다.)이기도 하며, 조직의 자부심과 정체성이 실제로 정통 테러단체라는 것에 있다. 민간인을 유용한 방패로 삼지만 공격하지 않는 원칙 때문에 함부로 까기 힘들 뿐더러, 이게 헤즈볼라의 자부심이자 존립기반이기도 하지만, 이 지위(?)는 헤즈볼라가 유대 민간인을 살해하면서 박살이 나고 말았다(...).[3]

사실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 아사드 정권을 지원한 바람에 레바논 내부에서도 가루같이 까이면서 "정통 게릴라전을 강령으로 삼는 합법 정당"과 그 당군이라는 헤즈볼라의 정체성은 격침당했다.[4]

그러나, 2014년 이슬람 국가라는 악질 무뢰배들이 등장하면서 헤즈볼라는 극적으로 기사회생하고 있다. 헤즈볼라와는 차원이 다른, 그러니까 알카에다마저 포기한 천하의 쌍또라이들 덕분에 레바논도 헤즈볼라를 갈구는 것보다는 우선 힘을 합쳐서라도 이슬람 국가 및 그에 동조하는 세력을 견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멘 사태가 악화되면서, 예멘 후티 반군과 같은 시아파인 헤즈볼라의 입지는 다시 미궁속으로 빠져버렸다. 안습

하지만 위 문단의 내용이 무색하게 2018년 5월 7일 레바논 총선에서 헤즈볼라와 동맹정파가 전체 128석 중 과반수인 67석(52.3%)을 차지했다. 하리리 총리의 미래연대 의석 수는 종전 33석에서 21석으로 쪼그라들었다.

한편 ISIL 덕분에 헤즈볼라와 기독교가 연대하는(...) 기막힌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근데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게 헤즈볼라가 집권했을 때에도 기독교 정당들과 연정을 꾸렸던 터라 헤즈볼라가 기독교 정파들과 연대해도 딱히 이상한 일은 아니다. 후술하겠지만 예나 지금이나 헤즈볼라 정체성의 핵심은 수니파 글로벌 지하디스트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레바논시아파 이익을 대표하는 무장 집단에 가깝다. 때문에 립서비스성 반서방 이데올로기와는 별개로, 수면 밑으로는 기독교인들이나 외부 세력과 연대가 불가할 이유가 없고, 실제로도 상황에 따라 다양한 외부 세력과 관계를 맺어 왔다. 애시당초 이들은 중동 토착 기독교도지 서방 기독교와는 관계없으며[5] 시아파는 이슬람 세계에서 소수이기에[6] 다수파인 수니파에 대항하기 위해 이런 소수종교와 연대하는 성향이다.

2. 탄생[편집]

1982년 이스라엘이 자국에 계속해서 테러 공격을 가하는 팔레스타인 해방 기구(PLO)의 뿌리를 뽑겠다며 팔레스타인 난민이 많은 레바논을 무력 침공, 남부 지방을 강제 점령하자 이에 맞서는 시아파 무장저항조직으로 탄생했다. 사상적으로는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설립자는 압바스 알 무사위이다.

탄생하자마자 이스라엘군과 게릴라전으로 치열한 교전을 펼치며 전투 경험을 쌓았고 동시에 자살폭탄테러 전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이스라엘을 끈질기게 괴롭혔다. 덕분에 이스라엘은 극심한 골치를 썩였고 예상보다 더 큰 인명피해를 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나마 나았고 헤즈볼라가 전국구급으로 그 이름을 떨치게 된 것은 1983년의 일이었다.

1983년 4월 18일 레바논 주재 미국대사관 건물에 자살차량폭탄테러를 감행하여 미국 대사관을 말 그대로 날려먹었다. 엄청나게 빡돈 미국과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다 잡아 족치겠다며 길길이 날뛰었지만 오히려 10월 23일 평화유지군으로 베이루트에 있던 미군프랑스군 막사에 자살폭탄테러를 감행하는 초유의 공격을 단행했다.

이 공격은 단일 폭탄테러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컸다. 무려 TNT환산 12000파운드 가량의 폭발물을 사용했는데 현재 미군이 사용하는 범용항공폭탄 중 가장 큰 것이 2000파운드(약 1t)이고 작약량은 그 절반 가량인 것을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이 공격으로 미군 241명과 프랑스군 58명이 죽었다. 사상자가 아니라 사망자만 이 정도다. 테러조직을 상대로 싸워서 300여명이나 되는 사망자를 낸 건 전무했다. 반대로 헤즈볼라는 자폭대원 2명만 죽었으니…[7] 대사관 테러에도 버텼던 미국이지만 이 공격에는 결국 버티지 못하고 레바논에서 철수했다. 게다가 로널드 레이건이 강경파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조차도 도저히 버틸 수가 없다를 외치며 물러난 셈. 물론 미국이 헤즈볼라를 박살내는것은 일도 아니지만 소련 문제에 신경써야했기에 헤즈볼라한테 신경쓸 여유가 없어서 물러난것이다.

그리하여 헤즈볼라는 전 아랍권에서 자폭 테러 2방으로 미국을 이겼다며 영웅으로 추앙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헤즈볼라는 급격한 성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설립자이자 리더인 압바스가 1992년 2월 16일에 군사행진 중 미국의 지원을 받은 이스라엘군이 날린 유도 미사일에 맞아 가족과 함께 사망했다. 그래서 하산 나스랄라가 32세의 나이에 2대 리더가 되고 현재까지 헤즈볼라를 이끌고 있다. 나스랄라는 압바스를 죽인 보복으로 1달 뒤인 3월 17일에 아르헨티나에 있는 이스라엘 대사관에 폭탄테러를 감행해 이스라엘인 30명을 살해했다. 이때문에 후원국인 이란과 모국인 레바논을 제외하곤 전세계에서 비난을 받았다. 물론 헤즈볼라는 우린 복수한 것이라고 대답했다.

3. 이념[편집]

헤즈볼라의 이념은 세 가지다.

1. 미국, 프랑스, 그들의 동맹인 유럽국가들을 모두 레바논에서 쫓아내고 레바논을 완벽하게 미국과 유럽의 종속에서 벗어나게 한다.
2. 외세 침략군인 미국과 유럽이 레바논 이슬람교도들과 기독교인들에게 저지른 죄값을 치르게 한다.
3. 이스라엘을 없애고 팔레스타인인들에게 나라를 되찾게 해준다.[8]

이념을 보면 오리엔트 정교회를 포함하는 것을 볼 때 이슬람만이 최고이며 다른 종교는 악으로 규정하는 막장 테러 단체에 비하면 개방된 편이다. 창립 성명서에서도 자신들은 이슬람뿐만 아니라 기독교 편이기도 하다고 선언했다. 특히 이슬람에서 이단으로 취급받는 드루즈교를 무슬림이자 이슬람이라고 인정해주어 레바논 드루즈교에서도 지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그 외에는 실현이 힘들고 지나치게 과격한 것이 문제. 특히 서방권을 몰아내면 레바논은 헤즈볼라에게 우호적인 러시아 편이 되어[9] 친러 국가로 탄생하는지라 미국과 서방은 그걸 알고 레바논 정부에 압력을 넣어 헤즈볼라가 레바논 정치의 주류가 되는 것을 막고 있다. 그러다보니 헤즈볼라는 레바논 정치에서 위상만 높지 아직까지 주류가 된 적이 한 번도 없다.

4. 군사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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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의 병력 규모는 정규군 5000명과 예비군 1만5000여명을 포함해 2만명에 이른다. 최근에는 6만 5,000명까지 증가했다. 특히 베카 계곡을 근거지로 후세인 무사위가 이끄는 핵심 조직 '이슬람 아말'은 자살특공대를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1000~1400명으로 추산되는 조직원으로 구성된 이슬람 아말은 베이루트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100명의 최정예 자살특공대를 지휘한다. 복장도 일반 정규군과 비슷하다. 장비 수준도 상당히 좋아서 러시아와 이란에서 구매하여 사거리가 200㎞에 달하는 젤잘-2 미사일 등 1만2000기 이상의 로켓,미사일 및 원격조종이 가능한 무인항공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보니 이스라엘에게는 굉장히 큰 위협이 된다. 시리아 내전에는 4천명의 병력을 파견하여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했다. 물론 시아파의 분파인 알라위파인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는것 때문에 헤즈볼라는 그동안 우호적이었던 수니파 국가들의 분노를 사서 찍히고 만다. 하마스가 시아파인 헤즈볼라, 이란, 시리아를 지지하지 못하는게 이것 때문이다. 잘못하면 수니파 국가들한테 찍힐까봐.

5. 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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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레바논 내전이 발발하자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혼란을 틈탄 반이스라엘 무장 조직이 레바논에서 성장할 것을 우려했다. 이에 기독교 우파 단체를 지원하는 등 간접적인 방법으로 견제했으나 효과가 신통치 않자 1982년 레바논을 침공하여 남부 지방을 점령한다.

당연히 반이스라엘 단체의 무장 투쟁이 있었고 18년동안 게릴라전이 펼쳐진다.[10] 국제 사회의 압력이 거세지고 이스라엘군의 피해가 심각해지자 이스라엘은 2000년 병력을 철수시킨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남레바논을 점령하고 있는 동안 기독교 단체를 지원하였고 이 기독교 단체들은 민병대를 결성해 이스라엘의 비호 아래 무슬림에 대한 공격을 했다. 전란을 수습해야 하는 헤즈볼라는 기독교인들과 공존을 택하고 학살극에 대한 책임을 이스라엘로 돌려 이스라엘을 공격했다. 특히 하마스의 창설자 아흐메드 야신이 이스라엘 정부에게 암살되었을때 복수하겠다며 이스라엘에 선전포고를 했다. 특히 2006년에 이스라엘에 박격포와 로켓포, 대전차 미사일을 쏘아 이스라엘군에게 16명의 사상자를 나오게하고 2명을 납치해 이스라엘을 도발했다. 빡친 이스라엘은 납치된 병사들을 구하고 헤즈볼라를 족쳐서 레바논에 친이스라엘 정권을 세울 목적으로 2006년 1만의 병력으로 레바논을 다시 침공한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침공 초기부터 헤즈볼라의 거센 저항에 부딪쳤다. 전쟁 초기 이스라엘은 막강한 화력과 공중 지원을 앞세워 밀고 들어가 레바논과 헤즈볼라를 신나게 박살내주고 있었기에 전쟁을 빨리 종결시킬 것이라고 자신만만해 있었다.[11]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보병 전투에서는 헤즈볼라 대원들이 이스라엘군과 대등하게 싸우다보니 오히려 그들에게 밀렸으며 막강한 기계화부대도[12] 매복한 헤즈볼라의 대전차로켓 공격에 곳곳에서 무기력하게 저지당했다. 좁은 통로를 활용한 헤즈볼라의 이런 전술에 이스라엘군은 이도저도 못하고 피해만 늘어났다. 게다가 헤즈볼라 수장인 나스랄라를 암살하려고 그의 집을 공습해서 파괴했지만 나스랄라가 집에 없는 바람에 암살도 실패했다. 물론 장비와 화력에서는 이스라엘군이 압도적이라 피해는 헤즈볼라가 더 많았다.

심지어 일개 테러 조직인 헤즈볼라가 대공포전투기를 격추하지 않나,[13] 지대함 미사일(…)을 쏴서 이스라엘 해군 초계함 INS 하니트를 대파하지 않나[14] 이게 도저히 국가와 테러 조직 간의 전쟁이라고는 생각치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오히려 헤즈볼라의 반격으로 이스라엘 제2의 도시이자 최대 항구인 텔 아비브와 제3의 도시인 북부의 하이파까지 로켓탄 공격을 받아 피해입는 지경에[15] 이르자 빡돈 이스라엘군은 보복으로 백린탄집속탄화학무기까지 마구 쏴대 레바논과 헤즈볼라에게 몇 배의 피해를 입혔다. 하지만 이 공격에 레바논 민간인들만 피해가 속출하고 반이스라엘 감정이 커지면서 거꾸로 하마스와 헤즈볼라 같은 조직만 인기를 늘려가게 된다.

이스라엘은 이런 걸 막고자 의도적으로 헤즈볼라에 대하여 긍정적인 발언을 한 알 자지라 레바논 중계팀을 폭격으로 날려버리기까지 했다. 결국 알 자지라가 되려 빡돌아서[16] 이스라엘군이 저지른 학살이라며 피해 입은 민간인들 시체와 피해 상황을 세계적으로 보도하면서 이스라엘만 국제적으로 욕먹었다.[17]

거기에 헤즈볼라는 교묘하게도 매스미디어전을 이용하여 방송으로 써먹었다. 그런데 이건 오버하다 자폭한 사례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헤즈볼라를 실컷 패주었으나 전쟁이 예상외로 장기전이 된데다 국제적으로 더 욕먹고 매스미디어전에서도 실패하고 도무지 얻을 게 없던[18] 이스라엘은 결국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레바논 영토에서 철수했다. 그것도 사망자 158명을 내는 치욕적 패배로 물러나야 했다. 종전의 중동전쟁에서 당한 피해를 생각하면… 게다가 이건 한 나라가 아닌 테러 조직과 전투에서 발생한 피해 수치이다.[19] 그리고 헤즈볼라는 단번에 아랍권의 영웅이자 반이스라엘 저항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2008년에 미국 CIA와 이스라엘 모사드가 협력하여 1985년 TWA 여객기 납치사건과 1992년 아르헨티나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폭탄공격을 주도한 헤즈볼라 사령관 이마드 무그니예를 폭탄으로 암살했다. 무그니예의 아들도 헤즈볼라 단원이라서 2015년 1월에 헬리콥터 공격에 암살된다.

2014년 1월에 이스라엘군은 골란 고원 근처 쿠네이트라 지역에서 헤즈볼라 대원 6명을 사살했다. 2014년 7월에 발생한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 때 헤즈볼라는 지원군을 파견해 가자 지구의 하마스, 팔레스타인 주민들과 함께 이스라엘군에 대항해 싸웠다. 2015년 12월21일에는 이스라엘이 시리아 다마스쿠스 인근 자라마나 지역에 가한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출신의 사령관 사미르 칸타르와 8명의 대원을 죽였다. 그러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20] 2016년 1월 4일에 이스라엘 국경과 인접한 셰바 농장 지대에 이스라엘 국경수비대를 겨냥해 로켓 공격을 했다. 이스라엘 역시 가만있지 않고 대응포격을 해 헤즈볼라의 고위 장교 1명을 사살했다.

6. 시리아 내전[편집]

시리아 내전에는 공식적으로는 관여하지 않다가 2013년부터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민병대 리와 파테미욘, 리와 자이바니욘[21]과 함께 본격적으로 참전했다. 헤즈볼라의 참전 이유는 레바논 내전 때부터 시리아 정부군의 무기와 자금 지원을 받아 동맹 관계였다는 점도 있었지만 시리아 내전에서 이슬람 원리주의자의 세력이 강력해지자 레바논 수니파들도 이에 동요하여 무장단체를 결성하고 시리아 원리주의 세력과 협력하기 시작하여 불안요소가 증대하고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특히 수니파 거주 지역인 콸라문 산악지대는 시리아와 국경이 길게 연결되어 있는데 이곳을 통해 반군들에게 물자와 인력이 오가고 있었고 이곳을 장악하려면 정부군과 협력하여 국경 내외에서 반군을 제압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2013년 참전하면서 경제 봉쇄와 탈영, 소모로 전력이 급감한 시리아 정부군에 큰 도움이 되었고 헤즈볼라의 도움에 힘입어 2014년에는 콸라문 산악지대를 거의 완전히 통제하는 데에 성공했다. 2015년 알카에다 소속 알 누스라 전선이 주도하는 최강의 반군연합체 "정복의 군대"가 재탈환을 시도했지만 이것도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 2017년 현재 콸라문 산악지대는 IS 일부와 지역 반군 일부만이 존재하는데 이들은 서로 싸우는 데다 반군이 IS와 전투할 때 정부군이 공습 지원도 해줬기 때문에 사실상 서로 건드리지 않는 관계로 콸라문 산악지대는 완전히 통제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후 헤즈볼라는 알레포, 하마, 홈스, 라타키아, 알레포 등 여러 전선에서 정부군을 보조하며 보병 전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7. 활동[편집]

탄생 초기에는 상기 서술한 미 대사관이나 해병대에 대한 테러공격을 단행하는 것으로 그악명을 전세계에 떨쳤다. 그뒤로도 테러활동은 철저히 미국과 이스라엘에 집중되고 있다. 미국에 대한 공격도 무분별한 것이 아니라 목표를 갖고 특정시설에 정확하게 테러를 가한다. 미 본토를 들이치는 놈들과는 달리 어그로를 적게 끌었던 것.

실제로 헤즈볼라는 9.11 테러를 저지른 알카에다를 비난하고 이로 인해 희생된 미국인에게 애도를 표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는 쌍둥이 빌딩에 대한 공격 한정이고 미국의 군사 기구인 펜타곤에 대한 공격에 한해서는 오히려 공격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다.[22] 이러한 사리분별 때문에 테러리즘에는 반대해도 헤즈볼라는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개인의 기부 역시 헤즈볼라를 지탱하는 큰기둥이다.

되도록이면 군인과 민간인을 구분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해도 이스라엘 민간인 구역에 대한 공격은 자제하려고 애쓰는 편. 그러나 이제까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 중 43명의 민간인이 포함되는 것은 막지 못했다. 특히 이들 중 18명이 아랍인이었기 때문에 수니파에서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23]

이스라엘을 증오하여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에 있어서는 활동범위가 세계구다. 아르헨티나에서 이스라엘 대사관 및 이스라엘계 회사 및 유대인 학교를 날려버리고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테러 공작을 기획하는 한편 말라카 해협을 지나는 이스라엘 선박에 대한 공격까지 시도했다. 하이재킹도 기본 중의 기본. 특히 팔레스타인인들을 많이 도와주고 가자 지구까지 가서 하마스를 도와 이스라엘군과 싸우다보니 이스라엘 입장에선 하마스만큼 잡아죽여야할 주적이다.

이처럼 강력한 활동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 이슬람 성금 네트워크를 구축해 성금을 받고 있으며 이란시리아의 자금 지원 및 무기 밀수, 이스라엘인 납치 몸값 등 다양한 자금줄을 바탕으로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헤즈볼라는 그 어느 테러 조직도 시도하지 못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더 알아둘 점은 헤즈볼라는 시아파 조직이라는 성격이 크다. 이슬람 대다수인 10억이 넘는 수니와 달리 채 2억도 안 되는 신도 수와 이란과 아제르바이잔, 이라크, 바레인을 제외하면 시아가 대다수인 나라도 없는 현실에서도 이 정도이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은 레바논으로 쳐들어갔을 때 일부러 수니파와 기독교인, 드루즈인에게 피해를 안 주고 시아파들이 사는 구역만 폭격했을 정도[24]이다. 그럼에도 결국 버티지도 못하고 철수해야 했다.[25]

자체 방송사로 위성방송인 알-마나, 라디오 방송인 알-누르를 소유하고 있다. 물론 서방과 이스라엘에서는 이 방송을 테러단체의 방송이라며 금지한다.

2016년 5월 14일에 시리아의 수니파 반군의 대포공격으로 최고사령관 무스타파 바드레드다인이 사망했다. 그래서 헤즈볼라는 시리아 수니파 반군을 범죄조직이라고 비난하며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7월 2일에는 레바논 북동부의 알카와 시리아 국경 인근의 라스발벡 외곽에 있는 알즈와이티나의 IS 지휘소를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하여 IS의 고위 인사인 아부 카탑과 휘하 대원들을 몰살했다. 이외에도 민병대를 동원해 라스발벡과 알즈와이티나의 국경마을 외곽에 있는 IS 거점 2곳도 파괴했다.

7월 16일에는 프랑스에서 발생한 니스 테러를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테러는 노인과 젊은이, 백인과 흑인을 구분하지 않고 공격하며 특정 지역을 타깃으로 삼지 않고 인류를 향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10월 11일에서 헤즈볼라 수장인 나스랄라가 이례적으로 TV에 모습을 드러냈다. 나스랄라는 여기서 "현재 시리아 상황은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협상이나 외교적 해법 가능성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혀 시리아 내전이 말로는 해결이 안될만큼 악화된 것을 인정하였다.

11월 선거에서 헤즈볼라가 대통령을 배출, 여당이 되었다. [26]

2017년 2월 13일에는 시리아 내전을 끝내기 위한 모든 휴전을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

2017년 3월에 최고지도자 나스랄라가 이스라엘이 공격할 경우 이스라엘의 핵시설을 공격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시리아의 골란고원 회복을 돕기 위한 '골란 해방여단'을 창설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이스라엘 정부는 그러기만 하면 레바논 전역을 공격하겠다고 맞섰다. 물론 레바논 내에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비난이 터졌는데 헤즈볼라를 탓하는 척 하며 아주 레바논을 먹으라고 하는 거냐며 늬들이 그러면 되려 레바논 다른 종파들까지 헤즈볼라랑 손잡고 이란이나 다른 나라랑 손잡고 죽기살기로 싸우겠다고 분노했다.

2017년 6월에 이란에서 일어난 IS의 테러를 비난하며 이들이 시리아 내의 미군을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7년 7월 30일부터 시리아 반군과 휴전하고 서로 포로와 시신을 교환하기 시작했다.

2017년 11월 25일 사드 하리리 레바논 총리는 헤즈볼라가 아랍 국가들에 개입하려는것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이 인물도 레바논에서 비난도 많은데 친미국, 친이스라엘 태도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덕분에 전 총리이자 같은 외교적 태도를 취하던 아버지인 라피크 하라리는 암살당했다. 레바논의 종교 세력이 워낙 팽배해서 이런 선언에 극과 극 반응이다.

2018년 2월 2일 미국 정부는 헤즈볼라와 관련된 개인과 기업을 제재했다.#

8. 헤즈볼라에 대한 지지[편집]

헤즈볼라는 비록 레바논의 합법정당이고 사회단체이기도 하지만 자국을 침공하는 이스라엘이나 미국 혹은 타 수니파 국가들로부터 조국을 수호하기 위한 범주를 초과한 테러 활동을 전개하는 조직이기도 하다. 물론 미국만큼은 테러 활동을 웬만하면 하지않고 주로 이스라엘을 대상으로 한다. 왜냐면 이스라엘 상대하는것도 버거운 판국에 괜히 초강대국 미국한테 테러를 벌이면 이라크, 아프간 꼴이 난다는 것을 알기에 미국을 증오해도 미국 테러활동만큼은 하지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의외로 레바논 현지에서는 이들의 지지도가 꽤나 높은 편인데, 사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헤즈볼라는 교전에 임하는 대원들에게 대가 없는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하지 않는다. 자폭테러대원[27]의 가족들에게는 조직 고위 간부들의 조문과 위로와 함께 막대한 위로금이 주어진다. 자살폭탄테러가 아닌 일반 전투 중 사망자도 마찬가지고 부상자의 경우에도 치료와 함께 일자리를 주선하고 생활비를 보조해준다. 특히 팔레스타인도 틈만나면 신경쓰고 도와주기에 팔레스타인인들에게도 지지를 받고 있다. 가자 지구의 이슬람 테러조직 중 하나인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 운동은 헤즈볼라와 친하며 그들의 도움에 감사를 표할 정도. 가자 지구를 지배하는 하마스도 일단 헤즈볼라와 친밀한 편이다. 다만 하마스가 시아파한테 하고 있는 차별은 좋게 보지 않는다.

여기에 전체적으로 지역민들의 생활 환경 및 경제적 처우 개선에 노력하며 2006년 전쟁 직후에는 민간인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이나 장례도 정부 대신 헤즈볼라가 다 해줬으며 공습으로 집을 잃은 사람들의 주택 건설이나 수리도 헤즈볼라가 했다. 헤즈볼라가 이런 활동을 할 수 있는 건 레바논 정부의 힘이 약하기 때문. '로마 여행을 가다'라는 책자를 보면 이 당시 이스라엘군 공격으로 집과 먹고 살 수단인 배를 잃은 뱃사공을 만났는데 헤즈볼라 사람들이 와서 위로하면서 우선 이거라도 받으시라면서 두둑한 돈을 내줘서 새로운 배를 사서 겨우 살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당연히 그 사람은 헤즈볼라 골수 지지자가 되었다. 더불어 "나 말고도 여기 지역 사람이라면 헤즈볼라 싫어하면 그는 이스라엘 첩자라고 한다오."라고 할 지경이니, 헤즈볼라에 대한 민심이 어떠한지 짐작이 가능하다. 레바논의 유명한 여성 가수 줄리아 부트로스는 헤즈볼라를 찬양하는 노래를 지어서 부를 정도이다. 참고로 줄리아 부트로스는 무슬림이 아니라 기독교인인데, 이스라엘의 악랄한 팔레스타인 탄압을 비난하며 가자지구 주민들을 응원하는 노래까지 지었다.

이런 대민친화적 모습 덕분에 현지인들에겐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오직 힘으로 정권을 탈취한 탈레반이나 혁명으로 정권을 차지한 이란과의 차이점. 다만 아무래도 이란의 지원을 받는 세력인 만큼 실제 정권을 차지하면 이란 꼴 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으나 아직은 불가능하다. 시아파가 아직 레바논 인구의 절대 다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레바논 시아파가 레바논에서 출산율이 가장 높은 종파이긴 하며, 헤즈볼라에서도 출산 장려를 한다.

지도자의 언행일치 및 솔선수범도 헤즈볼라의 지지가 높은 또다른 요인이다. 헤즈볼라의 최고 지도자인 나스랄라는 자신의 아들들도 최전선에 내보내 병사들과 함께 싸우게 했으며, 평소 아끼던 장남은 18세의 나이로 이스라엘군과 싸우다 전사하였고 둘째 아들인 자와드도 남부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군과 최전선에서 교전을 벌인 바 있다. 나스랄라는 장남이 숨진 날 군중들 앞에서 다음과 같은 연설을 하였다.

내 아들이 죽어 자식을 잃은 수 많은 부모들 앞에서 고개를 들 수 있게 됐다. 아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9. 그 밖의 성향[편집]

아울러 자체적으로 TV와 라디오를 통해 선전 방송도 하는데 이게 절대 재미없기로 악명높은 이슬람의 종교 방송이 아니고 뉴스영화드라마, 음악프로 등등 재미있는 방송을 한다. 그것도 전통 이슬람풍 음악 말고도 아주 서구적인 문화를 뒤섞는다. 아랍어로 이스라엘과 미국 욕하는 랩을 하면서 서구풍 힙합 옷을 입고 나와 비보이를 추며 노래를 부른다! 레바논에 가서 직접 본 이가 쓴 책을 보면 문화적인 충격까지 받았다고 쓸 정도였다. 거기에 고리타분한 이슬람 수꼴적인 모습만으로는 젊은 층을 끌어들이기 어렵다고 여겨서인지 여가수들까지 나와 노래 부르고[28] 여성 활동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 현대적인 프로파간다가 뭔지 아는 친구들이다. 당장 헤즈볼라의 성전가만 봐도 할랄과는 영 관계가 없는, 심히 아방가르드한 곡들만 가득하다. 물론 헤즈볼라의 적인 이스라엘과 수꼴 이슬람 국가들, 미국이나 반이슬람 서구층은 테러집단의 방송이라며 아주 싫어한다. 후원국인 이란도 이 방송만큼은 저질이라며 좋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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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 여성 지지자

사실상 테러 조직이지만 실제로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아니라 세속적 아랍 민족주의자들이어서, 이슬람 원리주의에 비교적 덜 얽매인다. 사실 레바논 정당들 자체가 종파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세속주의의 영향도 워낙 많이 받았기에 느슨한 편이기는 하다. 애초에 레바논은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각각 의회 의석을 반반으로 나눠가진데다가 거기서도 종파별로 정치성향이 다르며 같은 종파라고 해도 세대별로 정치성향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정권을 차지하려면 타 종파와 연합이 필수다(...). 여성들에게 히잡, 차도르, 니캅, 부르카를 강요하지 않으며 아예 하든 말든 신경을 안 쓰는데다[29] 오히려 여성 인권 신장에 적극 노력한다. 여성들도 학교를 다니게 돕고 불합리한 여성관을 개선하는데 노력한다. 때문에 헤즈볼라에는 여성 대원이나 간부도 상당하다. 아예 여성 정치인도 헤즈볼라 이름으로 나서니 여성인권단체고 뭐고 죄다 닥치고 버로우 탄다.[30] 그래서 같은 시아파 후원국인 이란보다 훨씬 개방적이라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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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식 경례/로마식 경례를 하는 대원들. 사실, 반유대주의 항목에서 나오는것처럼 단순한 반이스라엘 성향의 단체 및 인물 중 일부가 반유대주의와 결탁해서 나치즘과 손잡는일도 있다. 본래 나치식 경례는 로마식 경례에서 따온것으로, 원래 미국도 제레미식 경례라고 로마식경례의 파생형 경례를 했었다가 2차대전 이후로 안쓰고 있다. 저걸 하는 거 자체는 엄밀히 따지면 이상한일이 아니다.

여담으로 스페셜 포스라는 이름의 FPS 게임을 제작한 적이 있다. 수준은 낮지만, 반이스라엘 감정을 이용하여 이란이나 아랍권에서 인기가 높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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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마의장대를 두고 있다.


IS와 전투하면서 M1A1 에이브람스를 주웠다(...). 득템??? 정황상 IS가 이라크 정부군으로부터 노획한 전차를 헤즈볼라[31]가 다시 노획한 것으로 추정한다. 하지만 M1A1이 단순히 노획한다하더라도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기갑병이 없다면 운용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이라크군이 지원해 줬을 가능성이 높다.[32] 덤으로 이 유튜브에 나오는 이라크 파견 헤즈볼라 영상을 보면 M113도 끌고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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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서 활동하는 헤즈볼라 대원들의 모습. 2015년 11월부터 군장이 바뀌기 시작했는데 이란과 러시아가 적극 개입하면서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이쯤 되면 반군인지 장비 살짝 모자란 정규군인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10. 한국과의 관계[편집]

동명부대라는 충돌의 여지가 있음에도 아직까지 직접적으로 격돌한 적은 없다. 이들의 배후 지원국인 이란과 대한민국의 사이가 좋기도 하고, 동명부대 측이 대민작전으로 현지인들과 잘 지냈으면 잘 지냈지 현지 민중을 억압하고 있지는 않기에 서로 터치를 안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예멘 쪽 친구(?) 후티가 UAE로부터 지원요청을 받은 아크부대가 충돌할 가능성이 상승하고, 그렇게 커지다가 한국이 이란과 충돌해 그 여파가 이 레바논에도 올 가능성이 있으니 완전한 방심은 금물일 것이다.

11. EU의 테러 단체 지정[편집]

하지만 계속되는 테러활동을 국제 사회가 좋게 볼리 없어 2013년 7월 22일자로 EU에서 헤즈볼라를 테러 단체로 지정했다.

2012년 불가리아에서 이스라엘 관광객 다섯명이 사망한 폭탄 테러와 2013년 키프로스에서의 테러 미수, 그리고 시리아의 알 아사드 정권과의 강한 유착이 테러단체 지정의 큰 사유로 보고있다. EU에선 일단 '정당'인 헤즈볼라 정치 부문과의 협상은 고려해보겠다고 했지만, 정치 부문과 군사 부문과의 구분의 의미가 없는 헤즈볼라의 현 상황에서 큰 진전이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한편 레바논 정부는 이에 대해 '국내정치에 큰 혼란을 불러일으킬 것이다'라며 EU를 강력하게 비난하였다.

그러나 앞서 나온대로 2014년 이라크 내전을 일으킨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의 등장으로 유럽이나 아랍권에서는 헤즈볼라를 닦달할 수 없게 되었다. 이슬람 통일이라는 개소리로 타종교탄압 및 진탕 도살 파티를 마구 벌이며 그 악랄하기로 유명한 탈레반마저 기겁하게 만든천하의 개쌍또라이들 덕분에 헤즈볼라는 서방세계의 눈 밖에 벗어났고, 2015년에는 테러 위협 목록에서 이란과 함께 빠졌다.[33] 물론 헤즈볼라로서도 이슬람 국가는 맞서싸울 적이다. 2014년 7월말 들어서 레바논에까지 이슬람 국가가 쳐들어오면서 헤즈볼라 및 다른 종파 군대도 맞서 싸우고 있는 중이다. 서방의 입장에서는 둘 다 테러리스트겠지만 이슬람 국가는 헤즈볼라와 종파 자체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이슬람 국가 군대에게 붙잡힌 헤즈볼라 포로들은 전부 참수를 당하고 있다. 이러다보니 헤즈볼라로서도 죽기 살기로 이슬람 국가에 맞서 싸우고 있다. 당연하지만 헤즈볼라도 이슬람 국가 잔당 포로는 가차없이 죽이며 보복한다. 홍보영상으로 묶어두고 가차없이 쏴죽여 파묻어버리는 영상을 공개하며 "이슬람의 적, 아니 모든 인류의 적, 나아가 이슬람의 최대 망신인 미친 다에시에 우리 헤즈볼라는 인정을 두지 않습니다! 다에시가 다른 종교인이나 다른 종파에 뭔 짓을 하는지 알면 우리가 벌이는 총살은 관대한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라고 나레이션을 넣고 있는데 뭐 이건 틀린 말이 아니긴 하다. 덤으로 이들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의 기독교인들과 소수민족에게는 구원자 취급을 받고 있다고 한다.'[34]

2015년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가 발생하자 헤즈볼라의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벌이는 행태가 더욱 더 이슬람과 선지자를 모독하고 있다며 간접적으로 테러를 비판하였다. 더불어 2015년 파리 테러같이 이슬람 국가들이 벌이는 무차별 테러에 유럽 나라들은 헤즈볼라 비난은 접어두고 IS(다에시)를 견제하고 신경써야할 판국이 되었다. 적어도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과 관련없는 테러를 벌이지는 않았으니까.

12. 비판[편집]

결론적으로 헤즈볼라는 테러 행위를 수십년에 걸쳐 산발적으로 해온 테러 조직이나 레바논인들로부터 적지 않은 지지를 받는 레바논의 정당이기도 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공정한 시각에서 보자면 시리아와 IS 문제로 최근에야 없을뿐 한때 테러 행위를 일삼았던 조직임[35]에는 분명하고 또 같은 편에게는 잘 해주지만 일단 적으로 간주하고 테러의 타겟으로 삼은 상대에게는 무자비하게 대하는 이슬람주의 조직이다. 물론 알카에다와 그 뒤를 이은 ISIS 같은 극단적 수니파 테러리스트에 비할 바는 아니라 그래도 얘네들이 낫지라는, 최악보다는 낫다는 여론도 존재한다.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관심이 없는데 헤즈볼라가 도발해서 이스라엘이 자위책으로 레바논을 공격했다고 알려졌지만 아니다. 레바논의 나무나 흙을 심심하면 이스라엘이 와서 멋대로 가져가는 행패를 부렸던 바 있다. 게다가 레바논 남부를 점령했다가 돌려주어도 수자원만은 여전히 이스라엘이 가져가고 있다. 이러다보니 레바논에서는 반이스라엘 감정이 굉장하다. 박노자가 이걸 한겨레 21에서 기고했는데 이스라엘빠들은 시리아나 아랍 측의 이스라엘 위장이라고 반발했으나 장비에서부터 죄다 이스라엘제인 사진들이 공개되었다. 게다가 시리아나 다른 아랍 나라들이 이렇게 이스라엘 엿먹이자고 이런 장비를 위장하는 노력과 돈으로 이스라엘에 물리적 공격을 더 가하는게 먼저 아닐까?라는 지적도 나왔다. 게다가 종파가 여럿인 레바논에 이전부터 이스라엘이 물리적 공격을 벌였던 게 있던 터라 헤즈볼라만 탓할 수 없다.

단, 북한과 무기거래를 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참고로 북한은 과거 테러지원국이었다. 물론 무기 수급을 위하여 어쩔 수 없다는 변명이 있겠지만.

2016년 3월 11일에는 아랍 연맹에서 헤즈볼라를 테러조직으로 공식 지정했다. 28일에 쿠웨이트에선 헤즈볼라 지지자인 레바논계 자국민들을 모두 추방했다. 사우디는 헤즈볼라를 내치라며 레바논에 약속한 40억 달러의 군사 지원을 철수해 레바논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허약한 군사력을 가진 레바논 정부의 형편과 헤즈볼라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지지 때문에 헤즈볼라를 내친다면 이는 내전을 유발하는지라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거기에 지금까지 이러한 군사지원에 대하여 레바논 정계에서 서로 떼먹었던 전례가 있기에 아랍 연맹 측에서도 쿠웨이트에게 '쟤들에게 미쳤다고 돈을 줬냐?' 라는 비아냥을 날리고 있다. 게다가 헤즈볼라의 후원국인 이란도 이를 심하게 비난하고 나서며 감싸돈다. 이에 헤즈볼라는 다에시를 쿠웨이트나 사우디아리바아가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며 비난하고 있고 이에 대해 미국이나 유럽도 아랍 측을 편들어 줄 수도 없지만, 현재로선 다에시랑 싸우는 헤즈볼라를 아랍 측이 이렇게 하는 게 다에시에게 이로운 거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그래서 미국은 너무 오버하지 말라고 사우디에게 말했으나, 이에 대해 사우디는 '레바논 정부가 저렇게 병신같으니 지원금 줘봤자 홀랑 빼먹고 아무 조치도 안 할 게 뻔하니 안 주면서 제재해야 한다'며 제재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1] 이에 대해서는 테러 항목 참고.[2] حزب الله المقاومة الإسلامية في لبنان, Hizb Allah Al-moqawama Al-Islamiyah fi Lubnan.[3] 제 아무리 "정통" 테러리스트를 자처하는 헤즈볼라라도 아무래도 무슬림이 좋게 안 보는 유대인이다 보니, 실수였다고 주장하며 사과 성명을 내지는 못했다.[4] 헤즈볼라가 합법적인 정당이라는 점 때문에, 헤즈볼라의 테러리스트들은 당군에 가깝다 할 수 있고, 따라서, 헤즈볼라의 테러를 이스라엘의 압제에 대한 저항과 이스라엘군과 헤즈볼라 당군 사이의 정당한 교전(?)으로 볼 껀덕지가 있는 탓에 헤즈볼라가 민간인을 방패로 삼는다는 것 말고는 마땅히 욕할 명분이 없었다. 이런 이유로 EU는 물론, 심지어 미국도 그동안 헤즈볼라를 테러단체로 지명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야말로 전통 테러리스트(...)의 위엄을 뿜으며 승승장구하였던 것이다. 하지만, 일련의 병크들을 터트리면서 수니파 국가들한테 찍히다보니 몰락하고 말았다. 결국 미국과 EU도 명분을 찾아서 헤즈볼라를 테러단체로 지정했다. 유엔 안보리는 끝까지 테러단체 지정에 결의하지 않았지만.[5] 아랍 지역 토속 기독교는 서구 기독교와 사이가 그리 좋지 않다. 자세한건 삼위일체론 문서 참조. 이쪽 교회들은 대부분 비칼케돈파와 비에베소파다. 오랫동안 이들은 이슬람을 상대로 차별과 탄압을 견디며 역으로 차별과 탄압도 하고 전쟁을 벌였지만 서구 기독교에게도 이단시 당하면서 십자군 전쟁 당시 살육당했고 식민지 시대에도 서구권의 외면을 받았다. 유럽 난민 사태 때 일부 유럽에선 시리아 기독교인들을 받아준다고 했으나 그 수는 그리 안되며 여전히 많은 아랍 기독교인들은 서구권을 같은 기독교가 아닌 남남으로 인식한다. 역사적으로 가장 이들과 반목한 정교회가, 요즘은 수위권 분쟁도 없고, 교리 논쟁도 오해(...)였다고 결론지으면서, 오히려 관계가 더 나은 상태.[6] 이슬람 소수 종파들중에서 가장 숫자가 많지만 그 인구는 높아봐야 10%다.[7] 1985년에 만든 미국 미니시리즈 드라마 <워싱턴 위기일발>(80년대 후반, KBS 방영제목으로 원제 추가바람)에서는 여대원 1명만 탄 차량으로 미군으로 위장하고 미군기지로 들어와 남자들만 있던 미군들이 휘파람 불며 환영하며 몰려들자 자폭해 버리는 것으로 각색했다. 이 드라마는 허구가 많은데 헤즈볼라가 대놓고 대낮에 백악관에 로켓포를 쏴버리기까지 한다![8] 이 때문에 헤즈볼라 대원 중에서 팔레스타인 출신이 많다.[9] 러시아는 헤즈볼라에게 대전차, 대공무기를 팔았고 헤즈볼라를 테러 단체로 지정하지 않았다.[10] 헤즈볼라도 이때 탄생했다.[11] 어차피 공군과 해군이 없는 레바논은 이스라엘의 상대가 될수 없다.[12] 이스라엘군의 메르카바 전차는 보병 위주의 적을 상대로 한 전투에선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다. 애초에 설계 사상부터가 그걸 염두에 둔 것이기도 하고.[13] 이때문에 대공포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이스라엘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14] 이때 초계함에 타고 있던 이스라엘 해군 4명이 사망했다. 초계함도 심각하게 파괴되어 이스라엘 항구로 데려가야 했다.[15] 레바논에서 텔 아비브, 하이파까지의 거리는 하루 정도면 올 수 있을만큼 가깝다.[16] 알아둘 점은 알 자지라는 친아랍 방송국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 당시 알 자지라는 레바논에서 종파끼리 나 몰라라 하는 현실을 다루면서 레바논도 깠으며 헤즈볼라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모습(민간인들을 방패 삼는다고 깠다)을 보여주며 중립을 지키려고 했지만 백린탄에 박살난 도시와 민간인 시체라는 진실을 보도함에도 냅다 중계팀을 폭격하는 이스라엘에게 분노하는 건 당연했다.[17] 물론 국제적으로 욕먹어도 미국이 비호를 해주니 이스라엘은 아무렇지도 않았다. 당장에 UN의 정전도 미국이 반대했다. 한마디로 이스라엘 보고 레바논을 실컷 패주라는 것.[18] 이스라엘의 후원국 미국에서도 효과가 없으니 철수를 권고할 정도. 특히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문제에 신경써야 해서 레바논에 오래 매달릴 수가 없었다.[19] 이후 2008년 말 이스라엘은 하마스와 가자 전쟁을 벌였는데, 여기서는 2006년 전쟁의 실패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준비 태세, 전술 등을 개선하여 군사적 기준에서는 훨씬 성공적으로 전쟁을 수행했다. 대신 팔레스타인에 대한 피해 규모는 훨씬 크고 잔혹해졌고, 때문에 국제적인 평판은 더욱 나빠지는 대가를 치러야 했다. 이 점에서 전문가들은 가자 전쟁을 승자없는 싸움으로 평가했다.[20] 근데 사미르 칸타르는 이스라엘인 부녀를 잔혹하게 죽인 악질 테러범이다. 이런 사람이 무기징역을 살다가 협상으로 풀려났을 때 팔레스타인과 레바논에서는 영웅대접을 받았다. 이 지역들에서 반이스라엘 감정이 얼마나 심한지를 알 수 있다. 그러다보니 이스라엘에서는 칸타르의 죽음을 아주 기뻐했다.[21] 아프간 전쟁으로 이란으로 탈출한 하자르족(몽골계 아프간인)들과 파키스탄 난민으로 이뤄진 민병대. 가족들을 데리고 가난하게 살아가던 이들에게 이란 시민권과 집, 생활과 교육을 보장했기 때문에 많은 난민들이 입대했다. 리와(Liwa)는 여단이라는 뜻이며 파테미욘은 아프간, 자이바니욘은 파키스탄 난민으로 구성되고 이란 혁명수비대의 지원을 받아 시리아에 파병되어 있다. 하지만 군경험도 마땅찮은 중년 남성인데다 먹고 살기 위해 입대한 자들이라 전투에서 소모율도 높고 전투력도 평균적으로 낮은 편이라 큰 도움은 되지 않았다.[22] 펜타곤 공격에도 민간인 사상자는 있었지만 그래도 반미 무장 단체 중 이러한 액션을 보이는 단체는 거의 없다.[23] 근데 이것은 아랍인 지역에만 이스라엘 정부가 대피령을 안내리고 대피 경보와 시스템도 만들지 않는것도 있다. 헤즈볼라는 민간인 희생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도 투쟁을 멈출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리고 오래지 않아 수니파 무장 단체가 헤즈볼라에게 보복 공격을 가했다(…).[24] 2006년 당시 알 자지라가 레바논 수니파 지역을 취재할 때에는 그야말로 평화롭고 전쟁과 거리가 멀었다. 이들은 이 전쟁에 끼어들 마음까지 없었을 정도였다! 그러다보니 수니파와 기독교, 드루즈는 헤즈볼라 때문에 레바논이 피해입는다고 비난했다.[25] 사실 이스라엘은 인구가 적다보니 소모전을 감당할 수가 없다. 게다가 이때 여론도 안좋고 팔레스타인 문제에 신경써야했기에 헤즈볼라와의 전쟁을 끝내기로 결정한 것이다.[26] https://www.pri.org/stories/2016-11-01/lebanon-finally-elected-president-after-over-two-years-christian-ally-hezbollah[27] 당연하지만 절대 강요를 하지 않으며 오히려 말리는 경우가 많다.[28] 이슬람 원리주의는 여성이 노래부르는 것을 부정타는 짓이라며 매우 싫어한다. 골수 이슬람 국가들에게서 여성 가수가 드문게 이것 때문.[29] 구글에서 Hezbollah Women만 쳐봐도 여성들만 따로 모여서 정치집회를 여는 사진들이 나오는데, 히잡이나 차도르를 한 여성들이 대부분이지만, 모두 이 전통복장을 좋아서 한 사람들이다. 전통복장을 하지않고 서구적으로 꾸미고 나온 여성도 상당수 된다.[30] 물론 모든 시아파 계열 테러리스트들이 이렇지는 않다. 오히려 어떤 놈들은 탈레반이나 알카에다따윈 쌈싸먹는 수준의 악질 테러리스트들도 있다. 대개 이라크 계열의 반미 시아파 무장단체들이 대부분이다. 반대로 수니파 계열임에도 체첸 쪽은 이츠케리아 체첸 시절이나 후신인 캅카스 에미레이트 여성 조직원들이 다수 보였다. 체첸 사태 때의 여군들 사진도 그렇고 심지어 캅카스 에미레이트와는 관계 없는 이츠케리아 체첸 시절 반군 출신의 반러시아 체첸인 의용군인 조하르 두다예프 대대 인터뷰 영상에서도. 하지만 체첸의 여성 인권은 사우디라던가 여타 수니파 중동 국가보다는 쬐끔 낫다지만 헤즈볼라와 비교하면 가히 개안습. 싸울 때만 평등하다 그러다보니 세속국가인 러시아 편드는 체첸 여성이 많다(라기 보다는 전반적인 체첸인들이). 왜냐면 러시아 정부는 체첸의 이슬람 극단주의를 엄금해서 여성의 히잡 강요를 막으니까. 무엇보다 이쪽 동네도 중동산 와하비즘 망상병(...)에 걸린 하타브와 바사예프가 뜬금없이 캅카스 신정국가 만들겠다고 어그로를 끌어서 피봤다.[31] 다만 이들은 순수히 레바논 헤즈볼라인 것은 아니고, 그냥 헤즈볼라의 이름을 내건 이라크 시아파 무장단체일 뿐이다. 레바논 헤즈볼라의 지원을 받긴 하지만.[32] 실제로 IS도 몇 대 노획했으나 쓰지를 못하여 전부 폭파했다[33] 그렇다고 테러단체에서까지 제외된다는 것은 아니다.[34] 사실 서로 이용해먹는다는 차이가 있으나 적어도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맞서는 성격이지, 자국 내 비이슬람, 수니랑 죽기살기로 싸우지 않는다. 타종교를 무차별로 학살, 탄압하고 따르지 않은 이는 같은 무슬림이라도 뭉개는 다에쉬같은 쓰레기와는 차원이 다르다. 헤즈볼라로서도 말이 안통하는 다에쉬와 맞서고자 기독교 및 소수 종파랑 사이좋게 지내며 같이 싸우는게 유리하다.[35] 중국과 러시아 같은 국가를 제외하곤 공식적으로 테러조직으로는 분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