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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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경우 유럽연합 탈퇴 국민 투표에서 과반수가 찬성하였으며 이에 따라 2017년 3월 29일 탈퇴를 규정한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했다.
* 부속 규정에 의거하여 영국은 유럽연합과의 탈퇴 협상을 시작하며, 2년이 경과한 2019년 3월 29일까지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유럽연합에 가입한 27개 회원국들 중 단 하나의 회원국이라도 협상의 시한 연장을 거부할 경우, 협상의 진행 상황과 타결 여부와 무관하게 2019년 3월 29일부로 영국의 유럽연합 회원국 지위는 자동으로 상실된다.
* 탈퇴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은 영국의 유럽연합 회원국의 지위는 유지된다. 다만 영국 정부가 희망하면 유예기간 내에도 탈퇴는 가능하다.

말타 공화국
Repubblika ta' Malta
Republic of Malta

파일:몰타 국기.png

국기

파일:몰타 국장.png

국장

공식명칭

말타 공화국
Repubblika ta' Malta
Republic of Malta

면적

316km²

인구

415,196명(2016)

민족 구성

몰타인 95%, 영국인 1%

국교

가톨릭

종교 구성

가톨릭 98%

공용어

몰타어, 영어

수도

발레타

정치체제

의원 내각제

대통령

마리 루이즈 콜레이로 프레카(Marj Luiz Kolhero Phreka)

총리

조지프 무스카트(Ġorġif Muskat)

임기

2013년 3월 11일 ~

1인당 GDP

명목 24,313$(2014)

국가

몰타 국가(L-Innu Malti)

통화

유로(Euro)[1]

위치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30px-Location_Malta_EU_Europe.svg.png


1. 개요2. 지리3. 역사4. 정치
4.1. 정당
5. 경제6. 군사7. 문화
7.1. 교통7.2. 언어7.3. 인권7.4. 스포츠
8. 대외 관계
8.1. 한국과의 관계
9.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지중해의 중앙부인 시칠리아 섬 남쪽에 위치한 남유럽섬나라. 정식 명칭은 몰타 공화국. 수도는 발레타(Valletta). 국토면적은 약 320㎢, 인구 약 40만 명이다. 공용어는 몰타어와 영어. 알파벳대로는 'Malta'이기 때문에 영어를 제외한 수많은 유럽언어에서 a를 그대로 발음하는 규칙대로 "말타"라고도 읽히는데, 몰타어로도 말타다. 일본어로는 마루타라고 읽힌다. '몰타의, 몰타인'을 뜻하는 영어 형용사 단어는 Maltese다. 검색창에 쳐보면 애석하게도 멍멍이 정보가 잔뜩 나올 것이다.

2. 지리[편집]

파일:attachment/몰타/Satelite_image_of_Malta.jpg

면적은 316km²로 경상남도 남해군보다 조금 작은 크기다. 6개의 섬으로 구성된다. 크게는 남부의 몰타 섬과 북쪽의 고조(Gozo, 몰타어로는 Għawdex)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코미노(Comino, Kemmuna) 섬이 몰타섬과 고조섬 사이에 있다. 그 외에 섬이 몇 개 더 있는데 모두 무인도다. 사람은 세 개 섬에 살지만 사실 인구의 90% 가량이 남쪽의 몰타 섬에 살고, 나머지 10%는 북쪽의 고조 섬에 산다. 코미노 섬은 인구가 한 자리 수니까 패스. 종교는 절대 다수가 가톨릭을 믿고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기독교 인구비율과 종교성이 높은 국가 중 하나다. 그러나 한편으론 또 굉장히 세속적인 국가에 속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 문단 참조.

인구의 대부분은 몰타 섬에 거주하며, 그 중에서도 섬 동쪽에 몰려 산다. 인구가 40만 명이 넘는데 면적을 생각하면(비슷한 면적의 강화도 인구는 6만여 명, 양주시 인구가 21만명이다.) 대단히 많은 축에 낀다.[2] 수도는 발레타로 인구는 2011년 기준 6,996명으로 작은 도시같지만 실질적으로는 상당히 규모있는 도시다. 위성사진이나 지도로도 보이듯 몰타 동부 지역이 사실상 하나의 도시나 다름없다. 행정구역상으로는 발레타나 실레마, 마르사, 비르키르카라 같은 작은 도시들이 모여 있지만 시가지가 모두 이어져 있다 보니...

지중해 한 가운데 있는 섬이지만 의외로 모래사장 깔려 있는 그런 해변은 많지는 않다. 이유는 해안선 상당 부분이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 이 같은 자연환경과 지중해상의 위치가 과거 몰타가 요새로 기능하도록 하였다. 해상 교통은 넘쳐나는 길목을 지키는 관문인데 접근이 가능한 (=침략이 가능한) 해변이 극도로 제한되어 있으니 요충지였던 셈이다.

기후는 지중해 지역이 대개 그렇듯 건조하고 따뜻한 편이라고 한다.

국토는 북아프리카에서 불어오는 시로코의 영향으로 메말라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식량은 수입하며, 관광산업과 중계무역, 우편 발행, 인쇄업 등이 주요산업이다.

딩글리 절벽(Dingli Cliff)이나 산나트(Sannat) 등의 지역에는 독특한 바퀴 자국 같은 무늬가 있는 지형이 있다. 이 지역은 마치 복잡한 철도역의 레일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영국인들이 클랩햄 정션 역이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위성사진을 확인해보면 왜 그런 별명을 붙였는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다.

2013년.6월 17일, 2016년.5월.30일 두 차례에 걸쳐, EBS 세계테마기행에서 소개된 적이 있다.


북아프리카와 가까워서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등과 함께 EU 국가 중에서 난민 문제를 가장 심각하게 겪는 나라이기도 하다.

3. 역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몰타/역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정치[편집]

몰타의 정치 정보

부패인식지수

56

2015년, 세계 37위[3]

언론자유지수

23.84

2016년, 세계 46위[4]


몰타는 의원 내각제를 채택한 의회민주주의 공화국으로, 대통령헌법상으로 국가의 수반이긴 하지만 실권은 거의 없으며, 내정은 총리가 도맡아 하고있다.

몰타의 의회단원제[5]를 채택하고 있으며, 의석은 65석이지만, 선호투표제로 인한 결과의 변화에 따라 몇개의 의석을 추가할 수 있다. 선거구에 대해서는 전국을 13개 지구로 나누어 각 지구당 5명의 의원을 선출한다. 의원 선출 방식으로는 비례대표제선호투표제를 채택하였고, 5년마다 총선이 열리며, 가장 최근의 총선2017년 6월 3일 총선[6]에서는 65석의 의원들을 선출했다.

이외에도 각 지방자치단체당 5석에서 13석정도의 규모를 가진 지방의회도 존재한다. 지방의회는 3년마다 선출된다.

2017년 기준으로 현직 총리인 조셉 무스카트는 노동당 소속이다. 경제성장과 복지 정책, 인프라 개선 등의 공약을 내세워 당선되었고, 공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파나마 페이퍼 연루에도 굴하지 않고 재선에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파나마 페이퍼 연루를 조사했던 다프네 카루아나 갈리치아란 기자가 10월 16일 차량 폭발로 암살당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이에 대한 논란으로 내각은 최대 고비를 맞게 되었다.[7]

4.1. 정당[편집]

몰타의 주요 정당

여당/야당 여부

당명

정치적 위치

관념

2017년 총선 득표율

2017년 몰타 의회 의석 수

유럽의회 의석 수

여당

노동당(Partit Laburista)

중도 좌파

사회민주주의

55.04%

37석

3석

야당

국가의 힘 연합(Unjoni Nazzjonali ta' I Enerġija) [8]

중도 우파

보수주의,
자유주의,
기독교 민주주의

43.68%

30석[9]

3석[10]

몰타 의회의 총 의석 수

67석

몰타에 할당된 유럽의회 의석 수

6석


이외에도 민주적 대안당, 몰타 애국 운동, 변화를 위한 동맹등의 군소 정당이 존재하나, 이들은 의회나 지방의회에서 의석을 얻지 못하였다.

5. 경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몰타/경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군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몰타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문화[편집]

7.1. 교통[편집]

몰타에 하나뿐인 공항인 몰타 국제공항은 깔끔한 동시에 조촐한 편이며, 국적기 에어 몰타허브공항이다. 허브공항이라 함은 에어몰타를 타고 몰타공항에서 환승하는 손님들을 위한 환승 전용 복도도 있다는 사실. 항공동맹들과 호환이 되지 않지만 Priority Pass로 입장할 수 있는 La Valette Club 라운지가 출발과 도착 구역에 하나씩 있다. 에어몰타의 취항지는 유럽의 단거리 중심으로 분포되어있고, 더 다양한 장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다른 항공사들과 코드셰어를 걸어놓고 있다. 비행기 예약 팁이 있다면 인천공항이나 미국 등 출발지에서 몰타로 한번에 연결가도록 직항/환승 항공편을 알아보는 것보다, 중간에 파리나 로마 등으로 일정을 잘라서 예약하면 (예를 들어 인천-파리 왕복 + 파리-몰타 왕복) 좀 더 싸게 알아볼 수 있다.

몰타 대중교통의 역사

몰타의 대중교통은 마차, 철도, 트램의 역사를 거쳐 현재 버스노선만 운행을 하고 있다. 물론 어느 관광지에나 있는 이벤트성 마차도 가끔 승객을 찾으며 돌아다닌다. 버스 또한 스쿨버스와 투어버스의 외관을 거쳐 2011년 Arriva라는 회사에서 전국의 버스 시스템을 인수하며 현대식 직육면체형 저상+에어컨 옵션이 붙은 중국제 버스를 장만했다.[11]

그러나 Arriva는 어떻게 하면 막장운영을 잘 했다는 소리를 듣는지 제대로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시작부터 버스기사들의 인권을 무시하고 막노동+철야근무를 합한 난이도로 스케줄을 짜는 바람에 기사들이 데모를 하였고, 응? 한국에서 철야근무는 흔한데? 버스노선을 전국에 골고루 퍼지도록 책정했다가 손님대신 공기만 나르고 손해를 보며 짧은 시간동안 노선을 3번이나 뒤집어 다시 수도인 발레타로 집중되는 노선이 되었고, 기사들이 시간표를 전혀 지키지 않아 손님들은 버스를 몇십분동안 기다리며 애간장이 타고, 중요 문화유산에 해당하는 Porte des Bombes(포르 데스 봄비, 프랑스어로 폭탄문.)[12]의 옆구리를 들이받는 바람에 기둥이 뜯어지고 버스는 멈추고, 그 뒤에 따라오던 다른 버스가 급정거하며 도로 중앙의 구조물을 들이받아 인명사고가 났다. 이렇게 시민들의 불신을 얻었으며, 야심차게 장만한 굴절버스는 좁은 골목에서 고난이도 컨트롤에 실패하면 턴을 못하고 끼어버리는 바람에 버스회사 윗사람들이 운영실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탁상행정만 인증한 꼴이 되었다.

파일:external/vassallohistory.files.wordpress.com/image39.jpg

몰타에서 버스를 몰았더니 차벽이 생겼다

마지막 한 방으로 2013년 8월에 차고에 있던 굴절버스에 불이 붙어 인접한 56대의 굴절버스가 순서대로 모조리 타버리는 재앙이 일어나는 바람에 Arriva는 재정위기를 맞이하고 나라 차원에서 버스운영을 떠맡게 된다. 하여튼 메이드 인 차이나 하필 소방시설까지 미흡

2014년부터 운영중인 국영버스회사인 Malta Public Transport는 Tallinja(탈리냐) card라는 플라스틱 교통카드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2017년 현재 1회 탑승시 75센트[13]씩 차감되는 선불충전식 교통카드이며 뒷면에는 증명사진, 이름, 카드고유번호가 인쇄되어있다. 이 카드는 온라인 신청서에 여권번호를 입력하고 사진을 업로드하는 등 개인정보를 탈탈 털면 몰타 현지나 해외로 1~2주 안에 (운이 안 좋으면 1달도 넘긴다고 하는데...) 배송을 해주니 몰타를 가기 한 달 전에는 미리 신청해서 집에서 받아야 하는 부분이다. 몰타에 도착해서 부랴부랴 인터넷으로 개인용 교통카드를 국내배송으로 신청해서 현지호텔에서 애타게 기다려도 몰타를 떠나는 날 겨우 받거나 여전히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배송비+초기발급비+카드 초기 충전비를 합하면 최소 25유로는 들텐데, 처음만 참고 돈과 시간을 들여 고생하면 나중에 몰타를 자주 오는 경우 남들이 쓰는 절반으로 할인을 즐기며, 또한 한달 차감제한이 있어서 한 달 이내에 26유로(34~35회 탑승) 차감되면 그 순간부터 한 달 주기가 끝날 때까지 더 이상 차감되지 않는 무제한 교통카드로 변신한다.

이렇게 장기적인 혜택을 누릴 여유가 없다면, 몰타 공항과 발레타 버스정거장 등을 포함한 버스 매표소에서 7일 무제한 카드 혹은 12회 탑승카드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카드 없이 버스에 무작정 탑승하여 버스기사에게 현금을 주고 즉석으로 영수증에 탑승시간이 인쇄된 티켓을 받는, 교통카드 시스템이 도입되기 전 "전통적"이었던 방법도 여전히 유효한데 이것이 바로 회사 측에서 카드를 도입하며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하는 요소이다. 안 그래도 승객도 많은데 기사 앞에서 한명한명 잔돈을 계산하고 버스표를 인쇄하는 그 짧은 시간이 모이고 모이면 엄청난 딜레이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현금티켓의 가격은 2017년 기준으로 겨울시즌 1.50유로 여름시즌 2.00유로이고, 기사님의 잔돈계산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기사님에게 (여름의 경우) 동전으로 1.50을 딱 맞춰 주거나 2유로 동전 하나를 주고 50센트를 거슬러 받는 정도가 적당하다. 5유로 지폐를 내밀었더니 잔돈이 없다고 1.내리거나 2.거스름돈은 포기하라는 두 가지 선택지를 받은 손님을 목격하였으니 사전에 동전을 적당히 준비해야 한다. 12회 탑승카드의 경우 총 15유로/12회 = 회당 1.25유로의 가격으로 승차한다. (겨울/여름 가격동일) 종이티켓에 첫 탑승시간이 출력되며, 환승시간을 넉넉하게 허용하여 워낙 버스 노선과 시간표가 막장이라 첫 탑승부터 2시간 이후까지 아무 버스를 잡아서 환승할 수 있다. 12회 탑승카드도 마찬가지로 2시간 이내에 탭하는 경우 1회로 간주한다. 즉, 1회용 티켓은 2시간 버스 자유이용권 개념이라 버스를 타고 마실나왔다가 2시간 넘어가기 직전에 버스를 또 타고 돌아오면 무료탑승이 되어 1회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머리 아프면 그냥 7일 무제한 카드를 사자

요즘은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심야 전용 노선도 있으며 노선번호 앞에 N이 붙는다. 심야 버스는 현금 3유로, 12회 탑승카드의 경우 한번에 2회 차감된다.

교통카드 신청서와 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Malta Public Transport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Arriva와 그 이전부터 몰타 버스가 겪어왔던 고질병인 승객수요 탄력성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휴양지로 유명한 몰타의 특성상 현지인의 안정된 수요보다 그룹/개인 관광객들의 들쑥날쑥한 버스이용 의존도가 버스회사를 괴롭히는데, 정거장 수요예측이 제대로 되지 않으니 어떤 정거장에서 갑자기 관광객들이 떼거지로 탑승하여 만원버스가 되면 그 다음부터 모든 정거장에서 사람들이 좀처럼 승차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한 번 만원버스가 되면 하차벨을 누르지 않는 이상 기사님이 다음 정거장에서 멈추지도 않고 쌩 가버린다. 한국에서 택시 승차거부를 당하고 왔는데 몰타에서 버스 승차거부를 당했다 버스정거장에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들이 택시잡듯 저 멀리 보이는 만원버스에게 손을 흔들며 제발 여기에 서달라고 애원한다. 타지 못한 사람은 그 후로 많게는 30분을 더 기다리며, 30분 후에 온 다음버스가 만원버스가 아니라는 보장도 없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몰타에서 버스를 이용하기로 한 이상 이동시간을 매우 넉넉하게 잡는 걸 권장한다. 재수없게 이상한 버스기사가 걸리면 하차거부를 당할 수도 있다. 모든 승객이 5초안에 내리지 않으면 버스시간 늦어진다고 그냥 가버리는 바람에 깊숙한 좌석에 앉아있던 승객들이 제 시간에 하차를 못하고 "어~? 익스큐즈미? 기사님~??" 이렇게 외쳐도 묵묵부답. 승차거부 + 30분 기다리고 + 하차거부 + 다음정거장에 내려서 한정거장만큼 다시 걸어옴. 저런 식으로 콩알만한 섬에서 한시간 이상을 교통수단에 낭비할 수가 있는 것이다. 이 섬에서 걷기 다음으로 제일 싼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의 패널티랄까...

배(ferry)도 관광용과 대중교통용으로 구분하여 운항하는데 몰타섬에서는 Valletta와 Sliema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노선과 Valletta와 3 Cities(Vittoriosa, Senglea, Cospicua를 묶어서 마창진)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노선이 있다. 요금은 버스와 비슷한데 버스 싱글티켓이나 무제한 카드와 호환이 되지 않아서 별도의 현금을 준비해야 한다. 밀물과 썰물을 민감하게 감시하며 운행을 안하는 시기도 있는데 미리 예측하여 시간표를 공지한다. 자세한 사항은 Valletta Ferry Services 참조. 몰타섬의 Ċirkewwa(치르케와) 항구와 고조섬의 Mġarr(임자르) 항구를 왕복하는 Gozo Channel Line도 있으며 이 노선의 배에는 자가용도 선적할 수 있다. 코미노 섬을 가고싶다면 Comino Ferries 참조.

택시는 하얀색 도색이며 공항과 발레타에 택시부스가 있고, 그 외의 장소에서는 운이 매우매우 좋아야 지나가던 택시를 잡을 수 있고, 급하면 그냥 전화/인터넷 콜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택시요금은 바가지 안 씌우는 깨끗한 요금책정을 위해 공항 기준으로 동네별로 요금을 고정해놓고 다니는데, 그래도 버스요금과 비교하면 꽤 비싸다. 깨끗하게 비싼 택시요금 자세한 지역별 택시요금은 몰타공항 웹사이트 참조.

몰타의 도로는 영국, 일본과 마찬가지로 좌측통행이며 운전석도 우측이다. 좌우가 바뀌는 나라에서 횡단보도를 건널 때 고개를 돌리는 방향을 조금이라도 헷갈렸다면 운전시 역주행의 위험이 높으니 차를 빌리지 말고 버스와 택시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혹시라도 너무나 잘 살아서 유럽에서 자신의 차를 굳이 끌고 왔거나, 섬에서 렌트카를 이용할 경우 1초도 쉬지 않고 정신을 바짝 차리도록 하자.

7.2. 언어[편집]

몰타어유럽에서 오직 하나뿐인 아프리카아시아어족 셈어파의 언어[14]다. 정확히는 북아프리카 아랍어(알제리, 모로코 등지에서 쓰임)를 모태로 삼고 있다. 또한 아랍계 언어에서 유일하게 라틴 문자를 쓰는 언어이기도 하다.[15] 모태는 아랍계지만, 고급어휘는 이탈리아 남부를 거쳐 들어온 유럽의 것을 받아들였기에 50%가 넘는 단어가 유럽 언어들과 공통된다. 따라서 학술용어가 많이 사용된 몰타어 문장의 경우 어휘가 비슷하여 말을 배우지 않아도 왠지 알 것 같은 느낌을 주는데, 간단한 몰타어 일상어휘는 아랍어와 비슷하니 전혀 알아먹을 수 없다고 한다.

과거 영국식민지 역사의 영향으로[16], 현재까지 몰타어영어가 국가 공용어로 지정되어있다. 하지만 몰타 국민들은 당연히 자국의 몰타어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언어생활에서 1순위로 사용한다. 이 나라에 가는 경우 현지인들에게 '몰타' 대신 '말타'라고 해주는 게 좋다. 영어는 몰타어와 함께 공문서와 법전, 학술용어, 표지판으로 쓰이고 있는데, 헌법에 의하면 몰타어로 된 법과 영어로 된 법의 표현에 있어 차이가 있을 경우 몰타어의 것을 우선으로 한다고 되어있다. 몰타의 영어 구사율은 88%로, 의사소통에도 부족함 없이 쓰는 수준. 그러나 몰타 국민이 관광객을 맞이할 때 구사하는 정도로 쓰인다. 물론 이 모두가 원어민 급의 영어를 구사한다는 것은 아니며, 지역간 소득간 편차가 클 수 있다. 고학력자나 영어교사, 공무원 등은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며, 몰타는 해외에서 영어를 배우러 오는 어학연수 국가이기도 하다. 1938년까진 인접한 국가의 언어인 이탈리아어도 공용어였는데,[17] 현재도 이탈리아 방송이 몰타에서도 방영되고 있어서 이탈리아어를 구사하는 사람들도 꽤 많아서 몰타의 제2외국어로 꼽힌다. 그 외에 프랑스어 구사자도 12% 정도 있다. 이 때문에 몰타는 유럽 연합 국가들 중에서도 외국어 구사율이 가장 높은 나라이다.

재밌는 사례로 몰타에 간 이태리인이 식당에서 토스트 두 조각을 주문했는데 한 조각만 와서 나에게 두 조각 2 pieces를 달라고 했더니 몰타 현지 종업원이 piss로 알아들어 화장실을 안내하거나, 포크(fork)를 주문했더니 부적절한 단어로 알아듣는 어처구니 없는 사례도 있다. 들어보자. 물론 위 문장에 나와있듯이 사람마다 영어실력이 천차만별이고 발음을 읽어듣는 수준도 다를 수 있다. 가급적 오해를 살만한 일은 피하도록, 몰타 여행을 하는 경우 기본적인 몰타어 회화와 기본단어들은 한 번 훑어보고, 영어-몰타어 번역기를 휴대하고, 영어를 하는 경우 엄청 또박또박 발음해주자.

7.3. 인권[편집]

몰타는 2015년부터 국제성소수자인권단체 ILGA에서 성소수자에게 가장 친밀한 국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종교적으론 로마카톨릭이 강하게 뿌리고 내리고 있는 특히나 무슬림 국가들을 바다 건너 이웃하고 있는 지중해에 위치한 남유럽 국가가 왜 이런 타이틀을 얻었을까 처음 듣고 의아해 하는 사람들도 많다.

몰타는 1973년에 동성애를 비범죄화 하여 다른 서유럽보단 늦게 출발하였지만, 2002년엔 동성애자의 차별없는 군입대 및 복무 허용, 2004년에 성적지향 및 성정체성이 들어간 차별금지법 제정, 2014년엔 입양권도 온전히 보장되는 시민결합 제도를 도입하였다. 특히 몰타가 만든 차별금지법 조항들은 다른 유럽 국가들이 보고 배껴다 자기들 나라에 삽입하거나 개정할 정도. 2016년에는 유럽연합 국가들 중에선 최초로 전환 치료를 전면 금지시켰다.

사실상 웬만한 진보적인 국가들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성소수자 보호와 권리를 완벽하게 보장하고 있는 상황. 몰타 사람들이 처음부터 성소수자에 관용적이여서 이렇게 된 것은 아니다. 몰타 최초의 성소수자인권단체가 설립되었던 2008년만 해도 성소수자 권리에 관심 있던 사람은 거의 극소수였으나, 학교에서의 성소수자 청소년들이 받는 따돌림을 주요 쟁점으로 사회와 정치계에 환기시켜 나갔고 2009년부터는 자유주의 정당의 지지를 받기 시작했다. 또한 그 해에 몰타 대통령이 유럽 ILGA 대표부와 만나 성소수자의 처우와 권리에 대한 논의를 하면서 정부와 시민사회 주도로 점차 바뀌기 시작했다. 여론도 급격히 변화하였는데, 2006년만 해도 동성결혼 찬성율이 18%에 불과했지만, 2012년에는 41%가 찬성을, 2015년에는 65%가 동성결혼을 지지하였다.

그리고 2017년 2월 22일 평등부장관이 시민단체와 만난 자리에서 자신이 방금 동성결혼 법안을 공식적으로 입안했다고 깜짝 발표함에 따라, 성소수자 인권계의 완전체가 되려 하고 있다. 그리고 동성결혼도 허용될 예정이다.# 2017년 7월 12일. 마지막 3차 독회에서 마침내 '혼인 평등법'에 대한 최종 투표를 해 국회의원 총 67명 가운데 66명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로서 몰타는 전 세계에서 24번째로 동성결혼을 허용한 국가가 되었다. [18]

유럽 국가들 중에선 섬나라 국가들이 유독 성소수자 인권 증진에 있어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 몰타와 마찬가지로 로마 가톨릭의 영향이 강한 아일랜드도 성소수자 권리 보장에 있어 매우 진보적이며, 아이슬란드에서도 여성이자 자국에서 여성과 결혼을 한 성소수자가 국가원수로 선출되기도 하였다. 키프로스도 문화적 영향력이 강한 그리스보다 이 분야에 있어 앞서나가있다. 영국도 마찬가지. 아무레도 유럽의 섬나라들이 영국 빼고 젊은층 인구 유출이 심한 편이기 때문에, 성소수자 권리 보장은 차별을 싫어하는 국내 및 해외 젊은이들에게 큰 어필을 할 수 있으며, 성소수자인 젊은세대도 붙잡을 수 있기 때문인 걸로 보인다.

몰타는 2015년부터 발생한 난민사태에서 자유로운 상황이다. 이 부분 역시 한해에 난민 수천명이 침몰로 죽는 지중해 중간에 위치한 유럽연합 국가 치고 쉽게 이해가지 않을 수 있는 부분. 몰타는 사실 인도적인 차원에서 아프리카에서 지중해를 넘으려다 표류하는 난민들의 배들을 구출해주고 있고 난민 정착금도 후하게 주는 편인데, 정작 난민들이 현지인 살기에도 좁고 모래바람으로 척박한 몰타로 가는 것을 거부하기 때문에 모두 이탈리아로 보내고 있다.

그러나 2018년부터는 방향을 달리해서 이탈리아와 연대하여 난민수송선의 입항을 거부중이다. 이로써 현재 난민 문제의 최전선 자리는 스페인이 떠맡게 되었다.

비정부기구 일가유럽(Ilga-Europe)은 몰타가 성소수자에 우호적이라고 연례보고서에서 밝혔다. #

7.4. 스포츠[편집]

이 나라 역시 산마리노, 리히텐슈타인, 페로 제도, 안도라와 함께 유럽 축구계의 공인 승점셔틀이었으나, 2000년대 이후로 강호들의 발목을 붙잡는 고춧가루 뿌리는 역할을 종종 하고 있다. 2002 월드컵 예선 때는 체코와 0-0으로 비긴 적이 있다.

풋볼 리그 챔피언쉽에서 뛴 바 있는 스트라이커 마이클 미프서드가 아마도 몰타 축구 역사상 가장 유명한 선수. 103경기 40골을 기록하여 최다득점자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더불어 인구 40만 수준 작은 나라임에도 축구 프로리그는 4부리그까지 갖출 정도로 꽤나 안정적인 리그 체계를 가지고 있다. 비슷한 인구의 의정부에는 K3 리그FC 의정부가 유일한데 리그에서도 전패로 꼴찌를 달리고 있다.

또 하나 특이한 점은 본토 제 1섬인 몰타섬 말고 2번째 넓은 섬인 고조 섬은 고조 국가 대표팀을 별도로 또 따로 운영하고 있다. 왜 그런지 이유나 역사는 잘 모르겠지만. 고조 대표팀의 경우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가입되지 않은 상태이고 NF-보드라고 하여 피파에 가입하지 않은 미독립국가, 초소형국민체 등이 모인 리그 그들만의 마이너 리그에서 뛰고 있다. NF-보드 문서 참고.

이 나라의 축구 국대에 관한 자세한 것은 몰타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를 참고하면 된다.

8. 대외 관계[편집]

8.1. 한국과의 관계[편집]

한국과는 1965년에 수교하였는데 좌파 노동당 정권 집권 이후 관계가 멀어지게 되었다가 1988년 국민당 정권의 집권으로 관계가 정상화되었다.

유럽 지중해상에 있는 국가이지만 주변의 이탈리아 등에 비해서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생소한 유럽국가이기도 하다.

과거 몰타가 유로화를 도입하기 이전에는 유럽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물가에 영국식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은근히 어학연수지로 인기가 있었다. 하지만 유로화 도입 후 물가가 많이 상승했고, 몰타가 솅겐조약에 가입하면서, 예전만큼의 이점은 없는 편이다. 그래도 영국식 영어를 영국보다 싸게 배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나름 인기 있는 어학연수지이기는 하다. 몰타 어학연수의 단점이라면 특히 초급 레벨의 경우, 유럽에서 휴가차 와서 영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수시로 들어오고 나가기 때문에 분위기가 잡히지 않는 편이다. 그리고 섬 내부에서 할 것이 마땅찮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도 한계가 있으며 시에스타(낮잠)까지 있다보니 도심에서 활동적으로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잘 견뎌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산책, 탐조활동, 스쿠바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즐길 거리가 꽤 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북한은 1971년에 수교하였다. 노동당 정권 집권 때부터 사이가 그럭저럭 좋았기 때문에 몰타 내 북한식당이 있을 정도였다. 2016년에 종업원 2명과 건설 근로자 1명이 이탈한 사실에 북한과 몰타의 관계가 조명되기도 했다. #

몰타와 한국의 상주공관 같은 경우 대한민국 측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몰타 측은 중국 베이징에서 각각 겸임 중이다.[19] 즉, 체류 중 문제가 생겨 자국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이기적인 대사관 사람들이 실수했을 경우 발생하는 외교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도움을 잘 안 주는게 함정이지만 몰타에 머물던 대한민국 국민은 이탈리아 로마로, 대한민국에 머물던 몰타 국민은 중국 베이징으로 가거나 연락해야 한다.

9. 관련 문서[편집]

[1] 2008년 이전엔 몰타 리라.[2] 의정부시, 구미시와 맞먹는다.[3] http://www.transparency.org/cpi2015 [4] 수치가 높을수록 언론 자유가 없는 국가다. 언론자유 최상은 0.00점, 언론자유 최악은 100.00점, 2013년 이전 자료는 수치가 넘어가는 것도 존재한다. https://rsf.org/en/ranking [5] 상원이 1921년과 1933년 사이에 존재하긴 하였으나, 1933년의 헌법 개정으로 인하여 사라졌다.[6] 5년 임기를 다 채우진 못했지만, 권력 저하로 인한 경제적 안정성에 문제가 생기자, 총리가 의회를 해산하고 재선거를 실시했기 때문이다.[7] 연합뉴스 2017-11-04 부패 파헤치다 암살된 몰타 기자 장례식, 애도 속 엄수[8] 국민당과 민주당이 연합하였다.[9] 국민당 28석, 민주당 2석[10] 국민당 3석[11] 참고로 이 회사는 독일철도 계열이다. 런던 버스도 굴리는 회사.[12] 1721년, 프랑스 건축가들이 몰타의 수도인 발레타를 방비하는 플로리아나 성벽의 출입구로 쓰기위해 만들었다. 몰타의 1등급 국가적 기념물이다.[13] 성인기준 요금이며, 어린이, 노약자, 청소년 등 할인을 받는 다양한 계층이 있다.[14] 즉, 히브리어, 아랍어, 암하라어(에티오피아공용어)와 같은 어족, 그 안에서도 같은 어파에 속하는, 이들과 친족관계에 있는 언어다.[15] 폴란드어,체코어-슬로바키아어 또한 러시아어와 흡사한 슬라브어권이지만, 동유럽의 언어가 중유럽으로 진입하면서 키릴문자를 쓰지 않고 주변 나라들과 같이 라틴문자를 쓴다. 인접한 나라들끼리 비슷하거나 같은 문자를 사용하게 되는 것은 아무래도 교역과 외교에서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16] 바로 우리가 이 나라 "말타"를 영국식으로 "몰타"라고 부르는 가장 중요한 이유.[17] 현 헌법에도 여차하면 이탈리아어도 공용어로 쓸 수 있게끔 조항을 만들어 두었다. 물론 21세기 현제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인다.[18] 법안 통과는 독일이 더 빨랐고 대통령의 서명도 받았지만 효력이 발휘되는 시기는 10월 1일 부터이므로 몰타가 좀 더 빨리 동성결혼을 허용했다고 볼 수 있다.[19] 몰타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까지 공관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중국 주재 몰타 대사관을 통해 겸임 중이다. 그래서 일본에 설치하지 못한 몇몇 비상주공관국 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