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

최근 수정 시각:

國立國語院 / National Institute of Korean Language

파일:국립국어원_로고.png

파일:국립국어원_구로고.gif

현재 로고[1]

옛 로고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역사3. 하는 일
3.1. 트위터 활동
4. 주요 이용층5. 비판 및 한계
5.1. 트랜스 지방 → 변이 지방?5.2. 2017학년도 수능 국어 12번 문항 답변5.3. 한글 맞춤법 관련 비판5.4. 맞춤법 수정 권고 문제5.5. 한자어 선호5.6. 각종 모순 설정구멍5.7. 언어 순화의 남용5.8. 비전문에서 비롯된 각종 병크5.9. 타 분야와의 소통 부족5.10. 고문헌 지식 부족5.11. 엉망진창 게시판 관리와 동문서답 답변
6. 논란7. 외래어 표기법 관련
7.1. 국제 대회 참가 선수 관련
8. 기타 사항
8.1. 표준어 규정 관련8.2. 개방형 한국어 지식 대사전

1. 개요[편집]

문화체육관광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제36조(직무) 국립국어원(이하 "국어원"이라 한다)은 국어의 발전과 국민의 언어생활 향상을 위한 사업의 추진과 연구활동을 관장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의 한국어 연구 기관으로, 대한민국의 어문 연구를 주관한다. 원장은 고위공무원단 가급(1급 상당)이다. 주로 표준국어대사전을 편찬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서울특별시 강서구 금낭화로 154(방화3동 827번지)에 있으며,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역 2번 출구에서 약 200m 거리에 있다. 시내버스 회사인 김포교통 차고지 바로 옆에 있으니 이 회사 노선을 타고 종점까지 가도 된다.

2. 역사[편집]

1984년 5월 10일 문교부 산하의 국어연구소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1990년 국립국어연구원으로 바뀌며 그 직제가 확정되어 1991년에 문화부 소속 기관으로 설립되었다. 이후 1994년 5월 4일 직제가 개편되었다. 1992년 1월부터 표준국어대사전 편찬에 착수하여 1999년 10월부터 표준국어대사전 상, 중, 하 3권을 발간하였다.

2000년 8월에는 현 위치인 서울특별시 강서구 방화3동으로 이전하였으며 2004년 11월 11일 '국립국어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8년 10월부터는 표준국어대사전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3. 하는 일[편집]

일반인들에게는 대충 표준어맞춤법을 제정하는 기관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공식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면 국어 교육, 번역, 국어 정보화 사업 등 여러 방대하고 잡다한 일을 많이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국내에서 '한국어'와 관련된 일이라면 거의가 국립국어원이 관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언론 쪽으로도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언론에 여러 가지 권고 사항을 많이 내리기도 하며, 국립국어원의 정책 및 행정에 관심 없는 일반인들도 언론을 접하는 사이 알게 모르게 국립국어원의 영향을 받게 된다.

생활국어상담실을 통하여, 내가 사용하고 있는 국어의 문법이 맞는지 판명을 해주며 관련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3.1. 트위터 활동[편집]

공식 트위터 계정이 있는데 아침 출근 시간부터 저녁 퇴근 시간까지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 등을 줄기차게 올렸다.

멘션으로 질문하면 친절하게 답글로 대답을 해 줬었는데, 2015년 6월 30일자로 종료되었다.# 서비스가 종료되기 전까지는 팔로워가 꽤 많아서 일일이 대답해 주려면 힘들 법도 했을 텐데 지치는 기색도 없이 꽤나 활발히 활동했었다. 서비스가 종료된 지금은 국립국어원 홈페이지나 상담 전화(1599-9979)[2],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우리말365)에서 국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트위터 계정 관리는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한다. 그런데 답변할 때 실수가 간혹 있다. '되어서'의 준말이 '되서'(!)라는, 맞춤법에 조금만 관심을 가져도 나올 수 없는 답변을 했다가 다른 사람의 지적을 받고 '돼서'로 정정한 적도 있고[3], 홋카이도를 '훗카이도'로 잘못 적은 적도 있으며, 아래의 '사상적 논란'에서 다룰 '노동자' 순화에 관한 병크도 이 트위터 계정에서 터졌다.

4. 주요 이용층[편집]

4.1. 공시생[편집]

사실상 국립국어원을 이용하는 주요 이용층 1. 공무원 시험 국어 과목에서는 국립국어원을 기준으로 하여 문제를 출제하고 답안도 역시 국립국어원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리 국립국어원을 매우 싫어하는 공시생들도 국립국어원 홈페이지는 참고해서 공부를 한다.

4.2. 공무원[편집]

사실상 국립국어원을 이용하는 주요 이용층 2.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본격적으로 공직생활을 하는 공무원들은 비록 공시생들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국립국어원을 많이 이용한다. 우스갯소리로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난 뒤 다른 과목책들은 싸그리 버려도, 국어책과 영어책은 안 버린다."라는 말이 있듯이. 공문서 작성은 국민들의 혈세를 총책임지는 그야말로 막중한 업무이기 때문에 실수가 일절 용납되지 않으며, 만약 공문서 작성 시 실책을 저질렀더라면 그에 따른 책임 강도도 매우 높다. 거기다가 공문서 작성 역시 국립국어원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공무원들은 공문서 작성 시 관공서 내규 및 국립국어원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맞춤법 일일이 다 신경써서 꼼꼼하게 작성한다. 공무원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가장 큰 이유가 공문서 작성이다. 그리고 똥군기가 매우 심각한 공무원 직렬들(경찰관, 소방관, 대한민국 군무원, 교도관 등)의 경우 공문서 작성을 똑바로 못 한 나 하나 때문에 연대책임으로 동료 공무원들에게까지 피해를 주게 되므로 공문서 작성 시 정말 국어의 신이 강림했을 정도의 수준으로 공문서 작성에 온 힘을 쏟는다. 그러기 위해서 국립국어원의 도움도 받아가면서 말이다.

4.3. 문학가[편집]

물론 일반인들에 비해서는 국립국어원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하지만 문학가들은 공무원들과 공시생들에 비해서는 국립국어원을 이용하는 일은 거의 없다. 시적 허용이라는 카드를 내세워서 국립국어원에 대항할 수 있으니까.

5. 비판 및 한계[편집]

5.1. 트랜스 지방 → 변이 지방?[편집]

파일:attachment/국립국어원/@urimal365-313802294053449728.png
문과가또 이건 문과가 아니라 아만보의 문제다
"자문을 하다"의 형태로 써야 하는데, 자문을 "구해" 보라고 잘못된 표현을 써서 심기가 불편했던 걸지도...
이런 문제점들은 생각해보면 이 기관이 국립국어원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한계라고 할 수 있다. 국어 전공자 위주인 국립국어원에서 다른 분야의 전문 용어를 다루는 데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는 것이므로 이러한 문제는 국립국어원이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과 연대해서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트랜스 지방'의 순화어로 부적절한 '변이 지방'을 제시한 것은 과학 지식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국립국어원을 옹호하는 입장에서는, 자연산 지방은 시스 지방산이므로 트랜스지방을 변이 지방이라고 해도 문제가 없다는 궤변을 늘어놓지만 적절한 변론이 아니다.

국립국어원의 '우리말 다듬기' 페이지에 처음에 게시되었던 의미 해설을 보면, '트랜스 지방'이 변압기(트랜스포머)에 넣어 전기 절연한 지방(기름)을 가리켜 이르는 외래어라고 정의하여 트랜스 지방의 trans를 트랜스포머와 동일시했음을 알 수 있다. 링크. 링크2한국전력은 국내 최대규모의 트랜스지방 생산공장? 생물학, 화학 등에서 다루는 지방을 전기공학에서 다루는 변압기(트랜스포머)로 정의하는 오류는 '변이 지방' 선정 후에도 여러 번 등장했다. 현재 우리말 다듬기 사이트에서는 모두 수정되었지만 구글링해보면 국립국어원의 해당 보도자료를 인용한 블로그, 뉴스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자연산 지방은 시스 지방산이고 트랜스 지방은 변이 지방이라는 주장은 이분법적인 오해에 기인한 것이고, 트랜스 지방은 자연 상태로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저급 트랜스지방산 유도체인 푸마르산과 고급 트랜스지방산인 바크센산 등이 있다. 특히 푸마르산은 그 구조상 명백히 트랜스 지방산을 기반으로 하였는데도 인체 내에서 합성된다. 게다가 트랜스-를 변이, 시스-를 자연에 대응시키는 것은 같은 어원을 공유하는 트렌스젠더, 시스젠더 쪽으로 확대 적용되어 성소수자에 대한 폄하적 편견을 부추기게 될 우려까지 있다. 화학용어 시스/트랜스의 의미에 가장 가까운 우리말을 찾아보자면 안굽이/밖굽이가 있다. 이중결합을 이루는 탄소 하나를 기준으로 안으로 굽었나(시스) 바깥으로 굽었나(트랜스)에 비춰 본 것. 참고로 한자문화권인 중국에서는 cis- 를 순식(順式), trans-를 반식(反式)으로 번역하여 트랜스지방도 '반식지방(反式脂肪)'으로 쓰고 있는데, 이는 trans-가 '변화·변이'가 아니라 '횡단', 즉 건너편·반대편이라는 뜻이라는 본의를 잘 살려서 번역한 것이라 할 수 있다.

5.2. 2017학년도 수능 국어 12번 문항 답변[편집]

묻고 답하기 온라인가나다에서 ‘꽂히다’를 ‘[꼳히다](중화에 의한 음운 교체)→[꼬티다](축약에 의한 거센소리되기)→[꼬치다](구개음화)’의 과정을 거쳐서 [꼬치다]로 발음되는 것으로 답변했다, 그러나 이번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12번 문항에 이와 관련된 지문이 나오게 되었고 국립국어원의 답변으로 해석하면 복수정답이라는 논란이 생기게 되어, 이에 따라 국립국어원에서 기존의 답변 내용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정정한 사태.

국어는 전 수험생이 치르는 과목이며, 수능 한 문제는 최상위권 수험생들에게 있어서 극히 중요할 수 있기 때문에 국가 연구기관으로 국어에 관해서는 최고의 권위를 가지는 국립국어원의 공신력에 큰 타격을 입히게 되었다.

5.3. 한글 맞춤법 관련 비판[편집]

5.4. 맞춤법 수정 권고 문제[편집]

맞춤법 수정 권고에 대해서도 일관성이 없다는 비판이 많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착한'은 본래 '차칸'이었으나, 국립국어원은 이것을 '차칸'에서 '착한'으로 바꾸라고 권고한 바 있으며 실제로 제목이 '차칸'에서 '착한'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한참 이전부터 방영되고 있었던 무릎팍도사는 '무르팍'이 맞는데도 국립국어원은 이것을 고치라고 지적하지 않았다. 무릎을 '팍' 친다는 의미일 수도 그 뜻이 아니였어!?

메밀꽃 필 무렵도 출판 당시에는 '모밀꽃 필 무렵'이었지만 이것도 현대에는 현재의 맞춤법에 맞게 '메밀꽃 필 무렵'으로 나온다. 그러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난장이'도 현재는 '난쟁이'가 맞지만[4] 수정 없이 그대로 '난장이'로 쓰이고 있는데, 이는 '메밀꽃 필 무렵'과는 상반되는 조치이다. '모밀꽃'은 '메밀꽃'으로 바꾸었으면서 '난장이'는 '난쟁이'로 바꾸지 않는 것은 일관성이 없다.

그러나 근본적인 문제는 왜 창작물의 제목에 국립국어원이 간섭하느냐 하는 문제다. 공문서나 법률과 달리 창작물은 표준어를 쓰든 말든 전적으로 창작자의 자율이고 오히려 시대극이나 범죄물처럼 표준어를 남발했다가는 작품을 망치는 경우도 많다.

5.5. 한자어 선호[편집]

아직 널리 쓰이는 고유어를 한자어에 밀려 잘 쓰이지 않는다고 섣불리 판단해 표준어에서 빼 버리고 한자어만을 표준어로 정한 적도 있다.

과거에는 '우윳곽', '담뱃곽'[5] 같은 말이 자연스럽게 쓰였고 현재도 이러한 말이 널리 쓰이지만, 국립국어원 기준대로라면 이는 모두 비표준어이다. 현재 '곽'은 비표준어이고 실제 표준어는 '갑(匣)'이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고유어 곽보다 한자어 갑이 더 널리 쓰이므로, 표준어 규정 - 표준어 사정 원칙' 제22항 "고유어 계열의 단어가 생명력을 잃고 그에 대응되는 한자어 계열의 단어가 널리 쓰이면, 한자어 계열의 단어를 표준어로 삼는다."라는 조항을 따른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언론사의 교열 담당자 중에도 이를 수긍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논란의 여지가 많다. '한자어 갑(匣)은 본래 액체를 담는 용기가 아니므로, 우유갑[6]은 어딘가 어색한 말이다'라는 것이다.#

5.6. 각종 모순 설정구멍[편집]

단어 등재에도 모순이 있다. 산포(散布)와 살포(撒布)는 다른 단어로, 산포는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것이고 살포는 액체·분말을 뿌리거나 전단·금품을 무작위로 나눠주는 것을 뜻한다. 그런데 散이 포함된 한자는 모두 '산'(예: 橵, 䉈, 潵, 鏾, 饊)으로 읽는데, 撒(살)만 유일한 예외이다보니 撒布를 '산포'로 잘못 읽는 경우가 많다.[7][8]

따라서 '뿌리다'라는 뜻으로 '산포'를 쓰는 것은 '살포'의 잘못으로 규정하고 살포(撒布)로 순화하라고 하면서도, 엽면산포는 표준어로 등재한 것이다. 그 이유를 궁금해하는 이용자의 질문에도 횡설수설하면서 엉뚱한 답변만 늘어놓았다.[9] '엽면산포'는 말 그대로 농약이나 비료를 엽면(잎사위의 표면)에 살포한다는 뜻이며, 당연히 엽면살포가 맞는 단어이다.

5.7. 언어 순화의 남용[편집]


인터넷 신조어 언어순화 운동을 하고 있다. 성공적인 사례로는 댓글[10]이 있다. 몇 안 되게 성공한 사례로써 리플을 거의 대체하는 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네티즌을 대체하려던 '누리꾼'[11]방송, 신문, 교과서 정도에서만 받아들여지고 일상 생활에 정착하지 못해 실패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그래도 '누리꾼'이란 단어는 그나마 이 정도라도 쓰이지 다른 대체 단어들은 완전 사장당한 거나 다름없다(…)

문제는 굳이 순화해야 할 필요가 없는 단어도 순화를 시도한다는 점에 있다. 특히 일본어에서 유래한 단어의 경우, 거의 무조건적인 순화어로 대체를 주장한다. 예를 들어 우동가락국수라는 순화어로 순화할 걸 권장한다. 북한 이게 얼마나 말이 안되냐면 우동은 일본 음식으로서 고유명사에 가깝다. 만약 우동을 가락국수로 순화한다면 똠양꿍, 스파게티, 타코 등 다른 외국 음식들도 당연히 순화해야 하는데 그런 시도는 전혀라고 해도 될 정도로 거의 없고 오직 우동만 이런 공격을 받고있다. 게다가 현재 가락국수란 음식은 우동이 한국에 들어와 로컬라이징으로 탄생한 전혀 다른 음식이기 때문에 절대 우동=가락국수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도 국립국어원은 방송 등에서 '우동'을 전부 '가락국수'로 대체 권고하는 삽질을 여전히 시전하고 있다. 비슷한 사례로 닭도리탕이 있는데, 이쪽은 사실 일본어가 아닌데 단지 일본어 느낌이 난다는 이유로 닭도리탕이라 하지 말고 닭볶음탕이라 하자고 제대로 된 근거도 없이 우겨서 결국 닭볶음탕이 표준어가 되고 닭도리탕은 비표준어가 됐다.[12] 아기가 머리를 좌우로 흔들면 도리도리가 아니라 볶음볶음이라고 해야 한다.
심지어 웹툰은 누리터쪽그림이 됐다

그런가 하면 반대로 순화해야 할 단어에 대해 순화를 시도하지 않는 경우도 존재한다. 육사시미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해당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육회'라고 쓰는 게 맞지만 정작 육회란 단어는 육사시미와는 다른 의미로 쓰이고 있는 등 상당히 골치 아픈 상황이다. 이때문에 2009년1박2일에선 대체할 표현이 없다고 육사시미라고 그대로 자막에 표시해서 나영석 PD는 공식 사과문은 이후에 올리는 등 약간의 해프닝도 있었다. 하지만 국립국어원은 2015년 기준 장장 6년 동안 육사시미를 대체할 순화어를 제시하기는커녕 2014년 3월까지도 제대로 논의한 바가 없다. 일본어도 아닌 닭도리탕은 우겨서 닭볶음탕으로 만들고 정작 일본어인 육사시미는 순화어로 못 만드는 시점에서 국립국어원은 까임을 피하기 어렵다.

이런 소수의 성공과 무수한 병크를 낳은 국어 순화 운동이지만 공무원 국어 과목에 필수적으로 문제가 출시되기 때문에 공시생은 그냥 닥치고 외워야 한다.

5.8. 비전문에서 비롯된 각종 병크[편집]

2013년 9월에는 스테이플러를 뜻하는 호치키스의 어원을 미국의 기관총 발명가라고 했다가 수정했다. 호치키스 문서와 보통명사가 된 고유명사들을 보면 알겠지만 스테이플러를 뜻하는 호치키스는 전혀 다른 회사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아마 어디서 호치키스가 기관총 발명가라는 걸 주워듣곤 호치키스=스테이플러라는 생각에 생각 없이 올린 듯. 게다가 군수업체 호치키스 사는 프랑스 군수업체로, 설립자는 미국 엔지니어이긴 해도 기관총의 발명가는 아니다. 개틀링하고 헷갈렸다 카더라. 현재는 스테이플러의 뜻일 때와 기관총의 뜻일 때 어원을 따로 써두었다.

여담이지만, 국립국어원보다 메이저 언론사의 베테랑 교열 기자의 설명을 믿는 것이 나은 경우가 있다. 이런 분들은 오랜 세월에 걸쳐 한 우물만 파 오셨기 때문에 아무래도 깊이가 남다르며, 세간의 통념과는 달리 오히려 우리말에 대한 인식이 개방적이다. 언어는 세월이 흐르면 자연히 변하게 되어 있다는 언어의 역사성을 그 누구보다도 강하게 인식하기 때문이다.

텀블러의 순화어로 통컵이라는 말을 만들었는데 정작 그 순화어도 컵이라는 외래어가 섞여 있으니 문제. 언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어려운 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말로 바꾼다는 순화의 취지에 어긋나지 않으니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긴 하지만, 통컵은 생긴 지 얼마 안 된 단어이므로 오히려 들었을 때 의미 파악이 더 어렵다. 게다가 기존의 컵 종류 중에서도 맥주를 담는 컵 같은 대형 컵은 사실상 손잡이가 달린 통이라 봐도 무리가 없다. 참고로 국어사전에서는 '컵'을 무엇을 담기 위하여 나무나 쇠, 플라스틱 따위로 깊게 만든 그릇이라 정의하고 있다.# 차라리 '병컵'이라고 부르는게 낫지 않았을까? 이런 점으로 인해, '통컵'이라 하면 정확히 어떤 종류의 컵을 가리키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게다가 텀블러는 이미 대중들에게 정착된 단어이다. 신문 기사, 뉴스 등 각종 매체에서 텀블러라는 말을 사용해 왔으므로 어르신들이라고 '텀블러'라는 말을 못 알아들으시지는 않는다. 이처럼 현실을 고려하면 차라리 전에 쓰던대로 '텀블러'라고 하는 게 의사소통이 더 쉽다. 그런 점에서 국립국어원의 시도는 애초에 의도한 효과를 전혀 내지 못한다고 볼 수 있다.

5.9. 타 분야와의 소통 부족[편집]

엽면산포 병크나 트랜스지방변이 지방으로 순화하라고 제안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과학, 기술, 외국어 등등 전문 분야에 대한 무지가 심하다. 게다가 실제 현장에서는 국립국어원의 규정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13] 정작 해당 분야에서는 전혀 쓰이지 않는 말이라는 게 문제. 한 마디로 말하자면 다른 분야와는 전혀 교류가 없이 그들만의 규정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Marigold음?라는 꽃은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을 따르자면 '마리골드'이지만, 실제 원예 분야에서는 이 표기법을 따르지 않고 '메리골드'라고 부른다. 네이버 지식백과 검색을 해 보면 알겠지만, 국립국어원에서 펴낸 표준국어대사전을 제외하면 국립국어원의 기준대로 표기한 사전은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뎅을 어묵으로 순화하라는 것도 바로 이런 점에서 비롯된 병크. 일본어 사전을 찾아보면 알겠지만, 본래 오뎅이란 절대로 어묵 그 자체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일본에서 유래한 ‘오뎅’을 대신하는 말로는 ‘꼬치’ 혹은 ‘꼬치안주’가 더 적절하다. 이는 우리나라의 일간지에서도 잘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국립국어원에서는 오뎅을 '어묵의 잘못'이라고만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이를 본 일반인들은 오뎅이 일본말이니까 대신 어묵이라 해야 한다고 오해하기 쉬운 것. 이로 인해 의사소통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평소 표준어를 철저히 지키는 어떤 사람이 길거리에서 '꼬치 어묵(우리가 흔히 말하는 그 오뎅)' 노점을 발견하고 주인 아주머니에게 "아줌마 어묵 주세요"라고 했더니 아주머니는 전혀 알아듣지 못하고 의아한 표정을 지으셨다는 것이다. 이 아주머니는 '어묵'을 가공을 거치지 않은 식재료로만 생각했고, 어묵을 꼬치에 꿰어 국물과 함께 제공하는 것을 오뎅으로 이해했기 때문.

5.10. 고문헌 지식 부족[편집]

가수 나르샤의 이름이 순우리말이냐는 질문에 대해 국어사전에 없어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변한 적이 있었다. 링크
그런데, 나르샤용비어천가의 한 구절인 육룡이 나르샤에서 따온 것이다. 원래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조선시대에 쓰이던 단어는 나오지 않으므로, 당연히 국어사전에는 이 단어가 없다. 이는 담당자가 한국 고전에 얼마나 무지한지를 드러내는 것이다. 제대로된 담당자라면 현재 쓰이는 단어가 조선시대부터 어떻게 변천했는지도 답변할 수 있어야 한다.

5.11. 엉망진창 게시판 관리와 동문서답 답변[편집]

국립국어원 누리집 게시판 '온라인 가나다'는 원칙적으로는 실명으로만 글을 올릴 수 있으나 2015년 현재 올라온 글을 보면 도저히 실명으로 볼 수 없는 이름들이 많다. 또한 간간이 정신 이상자로 의심되는 이용자의 글도 올라온다. 일면식도 없는 질문자에게 "평안도 말씨를 쓴다"며 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글을 쓰는 식. ("조종근"이라는 이름의 사용자가 특수문자와 개신교 사상을 섞어서 반복적인 질문글 어그로을 작성하는데 읽어보면 소소한 재미가 있다) 온라인가나다는 여러모로 엉망진창이다.

게다가 답변 내용의 질도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이는 게시판 검색을 해 보면 알 수 있는데, 같은 질문이라도 몇 년 전에 올라온 답변이 훨씬 구체적이고 알차다. 최근 답변들을 보면 질문의 초점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답변들이 많아 질문자들의 재질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예를 들면 이러한 경우이다. 사전에 풀이된 내용대로라면 전혀 저속한 표현이 아니고, 예시된 문장을 보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는 단어가 논란에 휘말려 왜 그런지 그 이유를 질문했는데, 국립국어원에서는 "이 단어는 어떤 일을 당하다는 의미이므로 수동형입니다."라고 엉뚱한 답변을 내놓는 식이다. 질문자는 그 단어가 수동형이냐 능동형이냐를 물은 것이 아닌데도 말이다. 이에 재질문을 올리면 또 핀트가 엇나간 답변이 이어진다.

다른 게시판도 엉망인 건 마찬가지다. 게시판에 성격에 맞지 않게 횡설수설 넋두리로 도배하는 글이 2015년부터 많이 보이고 있다.

아예 답변을 안 하고 씹는 경우도 있다. 국립국어원은 엄연히 정부 소속 기관이므로 정부 기관으로부터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는 시민의 권한으로 담당자들을 문체부직무유기 및 직무태만으로 고발해보자. 솔깃

6. 논란[편집]

표준국어대사전에는 2012년 11월 초까지 '사랑'의 정의가 '이성의 상대에게 끌려 열렬히 좋아하는 마음. 또 그 마음의 상태.'로, 즉 이성 간의 것으로만 정의돼 있었다. 이를 보고 2012년 말에 일부 대학생들이 성 소수자의 권리를 무시한다며 표준국어대사전의 정의를 개정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져 2012년 11월 초에 '사랑'의 정의가 '어떤 상대의 매력에 끌려 열렬히 그리워하거나 좋아하는 마음.'으로 바뀌었다.(기사) 그러나 기독교계 등 일부 단체에서 동성애를 옹호한다는 문제 제기를 했고 이로 인해 2014년 3월 말, '사랑'의 정의가 '남녀 간에 그리워하거나 좋아하는 마음. 또는 그런 일.'로, 즉 이성 간의 것으로 되돌려졌다(기사). 이 되돌림으로 인해 성 소수자의 권리를 무시한다며 국립국어원에 엄청난 항의가 쏟아졌다. 사실 이건 사상이 문제가 아니라 귀가 얇은 거 수정전쟁

2014년 노동절/근로자의 날에는 트위터 대화 과정에서 노동자근로자로 '순화'해야 한다[14]는 말이 나와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기사). 해당 단어는 일종의 정치적 올바름이 관련된 단어라서 정파에 따라 반대판 성향의 단어의 사용이 기피되는 경우로 잘못 건드리면 안되는데 이를 무시하고 편향적 발언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알고 보니 담당 직원이 착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미 1993년에 '노동자'라는 단어를 순화 대상에서 제외했는데, 그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고 잘못 답변했던 것.

페미니스트 정의 역시 문제가 되고 있다. 2015년 5월 기준으로 사전에는 '1) 여권 신장 또는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사람. 2) 여성을 숭배하는 사람. 또는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 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2번 항목은 완전히 틀린 설명이다.# 애초에 페미니즘 항목에는 '사회ㆍ정치ㆍ법률 면에서 여성에 대한 권리의 확장을 주장하는 주의. 비슷한 말 남녀동권주의ㆍ여권 확장론'이라고 서술해 놓고 페미니스트 항목에는 완전히 반대되는 뜻을 적어놓는 오류를 저지른 것부터가 병크다.# 게다가 '여성숭배자', '여성우월주의자' 같은 대체 단어는 얼마든지 있는데 굳이 사회 논란을 부를 우려가 있는 페미니스트라 적을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15] 이미 이 문제로 시민단체에서 항의를 했지만 국립국어원 측은 몇 달 뒤에 재심사하겠다는 말만 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7. 외래어 표기법 관련[편집]


1986년에 공포된 외래어 표기법은 사람들에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신세이다. 일례로 일반 사람들은 보통 assassin을 어쌔신이라 표기하지만, 국립국어원 공식 방침에 따르면 '어새슨'이라고 한다.이미 저딴걸 물어보고 답변하는 시점에서 원래 의미를 벗어난것 같지만# 어새슨 크리드?[16][17] 또한 screenshot은 스크린샷이 아니라 '스크린숏'으로 써야 하며,# 이웃집 토토로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토토로'와 '치히로'도 외래어 표기법/일본어에 따르면 '도토로'와 '지히로'로 적어야 하나 이것을 국립국어원이 지적한 적은 없다. 이 외에도 현대 언중의 생활과 동떨어진 표기 방식이 많다. 특히 4항 '파열음 표기에는 된소리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규정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상당하다.[18] 예컨대 Paris의 현지 발음은 빠리에 가까운데 왜 무조건 '파리'로 적어야 하느냐는 것.

하지만 음성학, 음운론에 대한 이해 없이 그냥 '내가 들리는 발음이랑 다르다'와 같은 피상적인 이유로 외래어 표기법을 비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외래어 표기법 자체는 일단은 음성학과 음운론에 근거한 오히려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표기법이다. 위에서 '내가 들리는 거랑 어감이 다름!'하면서 지적한 것들은 실제로 국제음성기호로 썼을 때 오히려 외래어 표기법이 발음에 부합한다. 한국어 어두의 'ㄱ'은 무성 연구개 파열음, 즉 /k/고, ㅋ은 무성 유기음, 즉 /kʰ /다. 일본어의 か행은 어두의 ㄱ과 같이 무성 연구개 파열음 /k/이므로 ㄱ을 쓰는 것이 맞다.

외래어 표기법이 없으면 동일한 사물이나 지명, 인명을 놓고 쓰는 사람마다 표기가 중구난방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에 표기를 통일할 기준이 필요한 건 사실이다. 그리고 그 기준이 바로 외래어 표기법인 것이다.[19]

7.1. 국제 대회 참가 선수 관련[편집]

올림픽이나 FIFA 월드컵 등 규모가 큰 국제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들의 이름을 외래어 표기법에 맞게 표기한 통일안을 각종 언론사에서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런데 그중 월드컵 참가 이전부터 이미 국내에서 유명세를 타 사실상 통용 표기가 굳어진 축구 선수들의 표기에 대한 논란이 있다. 당연히 외래어 표기법에 맞추어 표기해야 한다는 입장과 지금까지 통용 표기로 잘 써온 것을 굳이 바꿀 필요가 있냐는 입장이 대립하는 것.

국립국어원에 의해 선수 이름의 표기가 바뀐 대표적인 사례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다. 2006 FIFA 월드컵 이전에는 사실상 모든 언론에서 호나우두라는 이름으로 표기했는데, 브라질의 호나우두와 이름이 같기 때문에 당시에는 이런 표기가 맞다고 여겨 언론이고 축구팬이고 모두 해당 선수를 호나우두라는 이름으로 표기했다. 하지만 월드컵 당시부터 모든 언론이 호날두라는 표기를 사용한 덕분에 한동안 잡음을 거쳐 해당 표기가 정착하게 되었다. 통용 표기가 얼마든지 쉽게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단적인 예.[20]

다만 루드 반 니스텔루이라는 표기를 국립국어원에서 뤼트 판니스텔로이라는 표기로, 로빈 반 페르시로빈 판페르시로 바꾸는 등[21][22] 팬들 입장에서 다소 생소한 표기로 바뀌는 경우에는 이에 대한 반발이 많아 국립국어원이 발표한 표기가 쉽게 정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위에서 언급한 판 니스텔로이의 사례 이외에도 2014 FIFA 월드컵 당시 티아구 실바라는 통용 표기를 국립국어원에서 치아구 시우바라는 표기로 발표했지만 해당 표기가 상당히 이질적이었던 관계로 대회 도중 해당 표기로 표기한 언론이 그렇게 많지 않았고 대회 이후에는 대부분의 언론사들이 사실상 기존의 통용 표기를 다시 사용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8. 기타 사항[편집]

8.1. 표준어 규정 관련[편집]


국립국어원에서 시행하는 여러 국어 정책들은 이래저래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표준어 규정의 경우 1980년대 당시 표준어로 지정된 형태와 현재 언중들 사이에서 쓰이는 형태가 다른 경우도 있는데(예: 막냇동생 vs. 막내동생, 시답잖다 vs. 시덥잖다) 이 경우 1980년대 당시 표준어로 지정된 형태를 고수하는 경향이 크다.

다만 표준 표기를 수시로 바꾸면 오히려 언어 생활에 혼란을 주므로 표준 표기를 함부로 바꿀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23]

8.2. 개방형 한국어 지식 대사전[편집]

국립국어원에서도 표준국어대사전 등의 국어사전의 문제점 및 한계를 인식하였는지, 2010년 초부터 개방형 한국어 지식 대사전이라는 사전을 구축하기 시작했다.국립 국어원 자료 설명 링크

자료에 의하면 이 사전은 국립 국어원에서 주관하여 학계와 산업체나 민간단체 등의 참여로 이루어 진다. 표준국어대사전 의 한계였던 전문용어분야와 실생활에서 쓰이는 용어들을 사람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축하는 것이다.

2016년 말에서 2017년 초에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소년한국일보 "내년 10월 '개방형 한국어 지식 대사전' 나온다."

[1] 대한민국 정부 통합 상징 적용[2] 국어질문을 숫자 음차한것으로 보인다.[3] 단순 오타로 보인다. 일반인도 아는 기본적인 맞춤법을 틀릴 리 만무하다.[4] ‘-장이’에서 ‘-쟁이’로 표준어가 바뀐 것은 80년대의 맞춤법 개정 때이므로, 이 소설이 집필되던 시기를 기준으로 한다면 정확한 표기법을 따른 것이다.[5] 곽이 고유어이고 꽉으로 발음되므로 사이시옷을 붙여야 한다.[6] 우유와 갑 모두 한자어이므로 사이시옷을 붙이면 안 된다.[7] 이런 예는 비교적 흔하다. '메우다'라는 뜻의 충전(充塡)을 '충진'으로 잘못 읽거나, 용액이 층으로 분리될 때 맨 위의 맑은 액체층을 뜻하는 '상징액(上澄液)'을 '상등액'으로 잘못 읽는 따위인데, '충진', '상등액'은 업계에서 관행적으로 사용되는 용어다.[8] 이를 일본어의 영향으로 보기도 한다. 일본어에서도 원래 散과 撒의 발음은 달라서, 撒布는 さっぷ(삿푸), 散布는 さんぷ(산푸)로 구분되는데, 관용적으로 둘 다 散布(さんぷ)로 쓰는 경향이 있다.[9] "엽면산포(葉面散布)’의 ‘산포’의 원어는 散布이고, ‘살포(撒布)’의 비표준어인 ‘산포(-布)’의 원어는 산布인 것으로 보아, ‘엽면산포’의 ‘산포’와 ‘살포’의 비표준어인 ‘산포’는 구별되는 단어로 판단됩니다"라고 답변했다. 한마디로 비표준어 산포는 고유어 + 한자 布라는 얘기. 사전도 안 찾아 봤나?[10] 일부 사이트에선 '덧글'이라 하기도 하지만, '댓글'이 알맞은 표기이다.[11] 비슷한 파생어로 홈페이지를 뜻하는 누리집도 있다. 하지만.. [12] 국물이 거의 없으니 탕이 아니고, 볶음 요리도 아니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13] 정확하게는 알아야 할 필요성 조차 없다.[14] '순화 대상'은 사용이 그다지 권장되지 않는 표현을 말하며, 순화 대상이라고 해서 반드시 표준어가 아닌 것은 아니다.[15] 영어권에서는 피메일 쇼비니스트(female chauvinist)라고 부른다.[16] 이것은 애매하다. 음성 기호만 보면 '어새슨' 또는 '어새선'이라고 적을 수 있고 답변이 틀린 것은 아니다. 다만 외래어 표기법 제6장 영어 표기에 따르면 철자 i 또는 y로 표기되는 음은 슈와일지라도 '이'로 적도록 하고 있다. assassin의 정식 표기 용례는 없지만, 만일 이 단어가 외래어 표기 심의 위원회의 심의를 거친다면 '어새신'이 될 것이다.[17] [s] 음을 'ㅅ'으로 표기하는 것에 관해서라면 제1장을 참고할 것.[18] 착각할 수 있지만 짜장면은 이 조항과 별 돤련이 없다. ㅈ은 파찰음이다.[19] 하지만 이 부분도 문제가 되는 것이, 이른바 '관용 표기' 때문에 예외 경우가 너무 많다는 것. 당장 스카우트 문서의 Scout-Out 표기 차이 사례만 봐도 답이 없음을 알 수 있다.[20] 이는 국어에서 배우는 언어의 역사성과도 관련이 있다.[21] 특히 반 페르시의 경우 굳이 '판페르시'로 칭하는 경우는 축구와 별 연관이 없는 언론 매체가 아닌 곳에선 거의 찾아볼 수가 없는 정도이다. 심지어 해외 축구를 중계하는 캐스터나 해설자들도 모두 '반 페르시'라 부르지 '판페르시'라 부르는 사람은 없다.[22] 또한 네덜란드의 유명 화가 빈센트 반 고흐는 '반'으로 표기하면서 축구 선수들의 표기는 판으로 표기하는 것은 상호 모순적인데, 이에 대한 사유로 관례에 의한 것이란 점 외에 달리 합리적인 사유가 제시되지 않아 일관성이 결여되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관례라면 반 니스텔루이반 페르시도 엄연히 이들을 자주 칭하는 해외 축구 관련자들에 의해 관례적으로 굳은 표기다. 축구 월간지 베스트일레븐이 왜 기존 표기를 고수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2015년 이후로는 국립국어원의 표기를 따르고 있기는 하지만)[23] 맞춤법이나 표준어가 수시로 바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실제로 국립국어원이 맞춤법이나 표준어를 수시로 손댄다면 언어 생활에 굉장히 큰 혼란을 주게 되며 언론과 출판업계가 들고일어날 것이다(언론과 출판업계는 철저히 어문 규정을 준수하기 때문에 어문 규정의 개정에 굉장히 민감하다). 그런데도 이런 오해가 생기는 것은, 자신이 '구지'라는 잘못된 표기를 맞는 표기로 알고 있었는데 표준 표기가 '굳이'임을 나중에 알자, 자신이 잘못 알고 있었다고는 생각하려 들지도 않고 '내가 모르는 사이에 맞춤법이 바뀌었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바뀌지도 않은 표준 표기를 탓하는 것이다. 표준 표기는 예전부터 '굳이'였고 '구지'에서 '굳이'로 바뀐 적도 없는데도 말이다. 만약 정말로 표준어에 변화가 생긴다면, 그 소식은 모든 한국어 화자에게 영향을 주는 소식이므로 반드시 언론을 타게 된다. 실제로 2011년에 몇몇 단어를 새로 표준어에 추가한 소식은 언론을 탔다. 자주 틀리는 한국어 문서도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