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쉬리(영화)
최근 수정 시각:
분류
강제규 감독 장편 연출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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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
감독 | |
각본 | |
주연 | |
촬영 기간 | |
제작사 | 강제규 필름 |
배급사 | |
개봉일 | |
화면비 | 1.85:1 |
상영 시간 | 125분 (2시간 5분 27초) |
제작비 | 30억 원 # |
대한민국 총 관객수 | 6,805,000명 6,731명[재개봉] |
월드 박스오피스 | $135,892 |
북미 박스오피스 | $98,452 |
스트리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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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저 포스터 | ▲ 메인 포스터 | ▲ 일본 포스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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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예고편 | 30초 예고편 |
국가 비밀기관 OP의 특수요원인 중원(한석규 扮)과 장길(송강호 扮)은 최근 일어난 암살 사건을 수사하던 중 북한 특수요원 이방희가 활동을 재개했음을 안다. 한편, 북에서는 특수교관이었던 박무영(최민식 扮)이 북한 특수 8군단과 함께 내려오고, OP 요원들은 최근의 암살이 국방부에서 최근 개발한 CTX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건을 파헤칠수록 내부에 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중원과 장길은 서로를 의심하게 되고, 중원은 결혼을 앞둔 명현(김윤진 扮)을 피신시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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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중원 (한석규 扮) |
쉬리에서의 유중원이라는 캐릭터는 임무와 결혼을 앞둔 이런 두 가지의.. 그. 그 큰 꼭짓점이 걸쳐져 있는 사건이 있어요. 일을 해야 되고 그리고 결혼을 앞둔 인물.한석규, 쉬리 메이킹필름 중에서 '한석규가 말하는 유중원.'
본작의 주인공. 한국 정보기관 OP[8] 소속의 요원[9]이다. 과거 대한민국 육군 특전사 707특임대 장교 출신으로 군 복무하던 도중에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국가정보원 특별채용으로 대위로 제대하자마자 바로 공무원이 됐다.[10]
주인공이긴 하지만 아쉽게도 큰 활약은 적었으며, 전투력 역시 정황상 박무영에게 조금 밀린다. 그렇기 때문에 박무영을 직접 죽이지 못했다.[11] 그래도 주인공 아니랄까봐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적의 의도를 간파하였고, 결국에는 적의 테러 계획을 무위로 돌렸으며 악명 높았던 간첩을 죽였다. 물론 이러한 과정에서 그 간첩에게 제대로 놀아났고 그로 인해 이장길을 포함한 많은 인원이 희생됐기 때문에 책임을 면하지는 못할 것이다.[12]
일본판 더빙 성우는 이케다 슈이치(소프트판), 코야마 리키야(TV 아사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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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영 (최민식 扮) |
(박무영은)사상적으로 어떤 적화통일에 대한 어떤 그 꿈. 그니까 통일의 방식이 어떤 평화통일 내지는 어떤 정치인들의 어떤 협상, 어떤 이런.. 그런 좀 온건적인 그런 노선을 아주 배제하고 아주 강경파 중에 한 사람이죠.최민식, 쉬리 메이킹필름 중에서
특수 8군단 소속의 비밀 특작대 교관이자 정예 공작원으로 계급은 소좌다. 남한에 내려온 이유는 특수 8군단이 북한 강경파인 인민혁명군 측에 붙으면서 남한에 신형 폭탄을 탈취해서 남북 정상을 한꺼번에 죽이고, 전쟁을 통해 남북통일을 이루겠다는 목적.
소설판에선 해이한 경계를 하는 병사를 척살하는 도입부로 잔인함을 선보였다. 유중원과는 257기 여객기 테러사건[13]에서 부하가 모두 유중원이 이끄는 707특임대[14]에 사살당하며[15] 악연을 쌓은 이후 끊임없이 부딪힌다.[16]
최후반 경기장 테러에서 경찰특공대원 복장과 장비를 탈취하면서 변전실을 장악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유중원과 어성식에게 의도가 들켰고, 교전을 벌인 끝에 유중원의 등 뒤를 노렸지만 어성식이 쏜 총을 맞은 뒤 결국 변전실에서 전원을 내린 유중원을 체념한 듯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숨을 거둔다. 일본판 더빙 성우는 이소베 츠토무(소프트판), 스고 타카유키(TV 아사히판).
'북한(악역)의 지령으로 내려온 공작원들의 수장'이라는 캐릭터의 시초가 된다. 이후에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김태원(손현주 분)과 강철비의 최명록 중좌(조우진 분) 등이 있다. 공조의 차기성(김주혁 분)은 북한 소속이 아닌, 범죄조직 보스이므로 제외.
최후반 경기장 테러에서 경찰특공대원 복장과 장비를 탈취하면서 변전실을 장악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유중원과 어성식에게 의도가 들켰고, 교전을 벌인 끝에 유중원의 등 뒤를 노렸지만 어성식이 쏜 총을 맞은 뒤 결국 변전실에서 전원을 내린 유중원을 체념한 듯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숨을 거둔다. 일본판 더빙 성우는 이소베 츠토무(소프트판), 스고 타카유키(TV 아사히판).
'북한(악역)의 지령으로 내려온 공작원들의 수장'이라는 캐릭터의 시초가 된다. 이후에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김태원(손현주 분)과 강철비의 최명록 중좌(조우진 분) 등이 있다. 공조의 차기성(김주혁 분)은 북한 소속이 아닌, 범죄조직 보스이므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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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길 (송강호 扮) |
(내가 말한 이장길은) 동료에 대한 그 인간적인 어떤 애정. 그런 거하고 그 마지막까지 어떤 최선을 다한 정보요원으로서의 어떤 직업적인 어떤 책임감.송강호, 쉬리 메이킹필름 중에서 '송강호가 말하는 이장길.'
유중원의 동료 OP 요원. 아버지가 공군 조종사 출신이라 공군 비행장 근처에서 살았다 보니 소음을 싫어하며, 음악도 소음과 마찬가지라고 보고 싫어한다. 유중원과 함께 이방희 생포를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이방희가 항상 OP 요원들보다 빨리 행동하면서 작전에 매번 실패하자, OP 내부에서 정보가 새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이방희가 기회가 있음에도 유중원을 사살하지 않은 점 때문에 유중원을 의심한다. 그렇게 유중원을 의심하면서도 유중원에게 이방희에 관한 힌트를 주고, 우정을 강조하는 등[17] 유중원의 둘도 없는 친구이기도 하다.[18]
자신의 어항에서 이명현이 수족관에서 가져다 준 금붕어들이 집단 폐사하자, 의구심을 가지고[19] 물고기의 배를 갈라 우연히 뱃속에 있던 도청기를 발견하고 그녀를 의심해 뒤를 밟는다. 도청기로 이명현이 이방희임이 확인되자 이후 수족관에서 매복 병력을 호출한 뒤, 그녀에게 접선해 그녀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려 하지만 갑작스럽게 난입한 박무영에 의해 치명상을 입는다. 그리고 축구 경기 입장표와 함께, 적이 축구 경기장을 노릴 것이라는 결정적인 정보를 유중원에게 주고 사망한다.
참고로 개봉 당시 많은 사람들이 송강호가 발연기라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송강호가 2026년까지 그 수많은 영화에서도 떨쳐내지 못하고 일부 보이는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 느낌의 말투 때문이기도 했지만 높은 영역에 속하는 본인의 톤과 배역의 느낌이 어울리지 못하기도 했고 넘버 3에서의 불사파 보스 역할의 이미지 역시 너무도 강렬했기 때문에 유중원(한석규 분)만큼 냉철하고 진지한 요원과는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에 미스 캐스팅이었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일본판 더빙 성우는 야마지 카즈히로(소프트판 & TV 아사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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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계산한 그.. 이방희의 캐릭터는 그 강한 지구력이였어요.박하(박은숙), 쉬리 메이킹필름 중에서
전사로서 자기 하나의 목적과 목표를 두고 정말 그.. 남자들도 받기 힘든 그 잔혹한 훈련을... 어.. 너무나도 잘 이렇게 견뎌내는 초 강성의 인물로서의 이방희. 그러한 무시무시한 이방희가 OP를 뒤집게 되고 그래서 가장 전사답고 가장 강직하고 어.. 그러한 쪽의 캐릭터를 우리가 원했던 거고, 사실 그 역할을 맡아줬던 박은숙(박하) 씨도 어.. 그런 부분에서는 충분히 자기를 소화를 한 거 같아요.강제규 감독, 쉬리 메이킹필름 중에서
본작의 여주인공.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소속 특수 8군단 정예 첩보요원. 보직은 저격수로[20] 1971년 황해도 해주 출생으로 1남 2녀 중 장녀이다.[21] OP에서 찾아낸 바이오그래피에서 나온 그녀의 주요 행적은 다음과 같다.
- 1993년 6월 김응조 핵물리학 박사 저격
- 1993년 11월 국방과학연구소 조남호 소장 저격
- 1994년 7월 서울 성북구 도시 가스관 폭발사고 주도
- 1995년 1월 국가안전기획부 대북전략 수석 여진철 살해
- 1996년 5월 한국형 핵잠수함 개발팀장 김택주 박사 저격 살해 및 시체 유기[22]
- 1997년 8월 주한 미국대사관 폭탄테러 및 주한 미국대사 저격 모의[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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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알코올 의존증을 겪은 듯하다. 1년 전 국가정보원 에이스인 유중원에 의도적으로 접근을 해 연인관계가 되었으며, 현재 수족관을 운영하고 있는 유중원의 애인. 영화 시작 시점에서 유중원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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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성식 (박용우 扮) |
OP소속의 신참 요원. 항상 동료 요원들에게 낙하산이라 놀림 받으며, 겁이 많은지 CTX 실험을 할 때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매주 수요일마다 사무실 어항을 관리하는 등 조직 내에서 찬밥신세로 있다.[28]
그래도 정보 요원이 괜히 된 것은 아닌지,[29] 후반부 경기장에서 박무영을 처단하는 결정적인 공을 세우면서 대우가 꽤 좋아졌다.[30] 에필로그에서는 이번에는 본인이 다른 후배 요원들을 낙하산이라고 갈구는 약간 내로남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31]
일본판 더빙 성우는 츠치다 히로시(소프트판), 오치아이 히로시(TV 아사히판).
그래도 정보 요원이 괜히 된 것은 아닌지,[29] 후반부 경기장에서 박무영을 처단하는 결정적인 공을 세우면서 대우가 꽤 좋아졌다.[30] 에필로그에서는 이번에는 본인이 다른 후배 요원들을 낙하산이라고 갈구는 약간 내로남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31]
일본판 더빙 성우는 츠치다 히로시(소프트판), 오치아이 히로시(TV 아사히판).
- 고정석 (윤주상 扮)
OP의 국장. 유중원 요원과 독대할 정도로 신뢰를 하고 있었으나, 연일 터지는 정보누설로 인해 서로 불신하게 된다. 후반부 박무영의 계략에 속아 공항에 주 병력들을 배치시킨 적도 있다. 소설판에선 OP를 나온 유중원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하는 것으로 등장 끝이다.
- 이관호 (남명렬 扮)
영화 중반부에 OP의 작전이 자꾸 새어나가자 OP를 배제하고 8군단 특수부대를 잡기 위해[32] 유중원이 독단적으로 개인적 친분을 이용하여 도움을 요청한 인물. 경찰청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중원의 요청을 받아주며 병력을 지원해 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박무영의 명령으로 유중원을 제거하기 위한 이방희의 암살 시도에 휘말려 어깨에 총상을 입는다. 대신 유중원은 이때 지원받은 경찰특공대의 도움으로 박무영을 궁지에 몰아넣고 남파된 8군단 특수부대를 여럿 처리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고 국장과 중원의 대화에서 언급된 바로는 병원에서 회복을 받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삭제 장면에서는 덜 회복된 몸으로 혼자 박무영을 쫒다가, 불시에 기습을 받아 사망한다.[33]
- 김중구 대통령 (정진수 扮)
대한민국 대통령. 역시 북한 1인자와 같이 경기를 보는 장면만 잠깐 나온다. 저격 위험에 노출되지만 이후 유중원의 활약으로 무사히 대피한다.
- 민박사 (하덕성 扮)
OP의 과학 관련 분석요원. CTX를 기폭 직전까지 가서 어성식이 벌벌 떨지만 유중환은 아무렇지도 않아하는 것을 보면 평소에도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어성식에게 낙하산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사람이다. "어이 낙하산 ㅋㅋ" 하면서 어성식에게 별안간 뱀 장난감을 한 마리 던져주어서 화들짝 놀라게 할 정도로 장난스런 성격으로 보인다. - 소령 (김태환 扮)
- 수도방위사령부 김대수 소령[uncredited] (불명)
군용 트럭으로 CTX를 이송시키는 선두 차량에 탄 이송 병력의 리더. 박무영이 위장으로 만든 검문소에서 등장한다. 유튜브 군필자가 보면 지리는 장면에서 소령 역 배우에 대해 발음이나 연기를 잘 한다고 연극배우 출신이 아닌가 하는 댓글들이 있다.# 바쁜 이송 중에 자신을 가로막고 무리한 요구를 하는 박무영 일당에게 크게 화를 내며 갈구다가, 북한에서 왔다고 소속을 드러낸 박무영에게 대검으로 살해당한다.
프롤로그가 시작되며 이방희(박하)의 과거를 먼저 다루는데 지금까지 그녀가 살해하거나 저격한 인물의 사진 및 인적사항 등이 나오고 테러 행적과 그 브리핑 사진들이 흘러간다.[45] 브리핑 사진들이 다 나오면, 1996년으로 넘어가서 OP 전술요원들[46]이 인천항에 정박된 어떤 선박에 침투하여 미리 잠입해 있던 요원의 시체[47]를 찾으면서 시작한다.
유중원(한석규)은 동료인 이장길(송강호)과 함께 한가하게 식사를 하다 갑자기 어떤 웨이트리스가 쟁반 밑에서 총을 꺼내 유중원을 쏘고 대응하려던 이장길도 순식간에 살해한다. 혼비백산하며 사람들이 도망가는 와중에 천천히 자신에게 다가와 머리에 확인하살을 하는 이방희. 유중원은 숨이 끊어져 식탁에 머리를 박고 쓰러짐과 동시에 꿈에서 깨어난다. 그가 있던 곳은 OP 사무실. 지금까지 이방희를 쫓아오면서 몇 번이고 생명의 위기를 넘겼던 유중원이었고 영화 시작에 나왔던 요원 살해 이후로 이방희는 종적을 감춘 채였다. 이제 북한으로 돌아갔거나 다른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을 지도 모르는 이방희를 꿈에서조차 떠올리는 중원.
1998년, 이명현(김윤진)과 사랑을 키워나가며 결혼까지 앞두고 있던 유중원은 비밀요원의 삶에서 잠시 벗어나 이명현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유중원 그리고 그의 동료인 이장길은 중요한 정보를 제보하려던 무기밀매조직의 수장 임봉주(손호균)와 접선하려 중원과 함께 나선다. 많은 사람이 오가는 대형마트에서 만나기로 한 두 사람은 서로를 확인하고 가까워지는데 갑자기 임봉주의 표정이 굳더니 뒤를 돌아 도망친다.[48] 임봉주가 갑자기 도망치자 당황하며 추격하는 중원과 장길. 추격 끝에 막다른 길로 봉주를 몰아넣은 중원이지만 임봉주는 그 자가 우리를 봤다는 둥 이상한 혼잣말을 중얼거리다 어디선가 날아온 총탄에 의해 중원의 눈앞에서 암살당한다. 당황한 중원은 주위를 둘러보다 어느 건물 옥상에 수상한 그림자를 포착하고 대응사격하지만 이미 모습을 감춘 암살자. 해당 건물로 침투하여 수색하던 그는 바닥에 떨어진 단 두 발의 탄피로 누구의 짓인지 단번에 파악했다. 이에 수집된 증거[49]와 더불어 그들의 직감으로 이 사건은 1년여 간 잠적했던 남파 간첩 이방희가 다시 가동되었다는 사실임을 깨닫는다.
이 무렵 북에서는 특수 8군단 소속의 전사들이 남침 준비를 위해 모였다. 이들의 목표는 현재 상황에만 안주하는 썩어빠진 지도층을 도려내고 전쟁을 통해 남북한의 분단을 일거에 해결하기 위한 밑작업을 하는 것. 지휘관 및 전 대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들 특공조는 남한으로 침투를 시작하며 '조국통일만세'를 연신 외친다.
중원과 장길은 죽은 임봉주의 조직 본거지로 OP 대원들과 함께 침투한다. 일부 조직원이 저항해보지만 화력 차이에 쓸려나가고 전부 투항하는 조직원들. 이들의 근거지에서 자료들을 모아 임봉주가 과연 어떤 물건을 누구와 거래하였는지 밝혀내고자 한다. 이윽고 이들은 국방과학연구소 소속의 한 연구원과 임봉주가 거액을 주고받은 내역을 확인하게 되고 이들은 즉시 해당 연구원을 만나러 국방과학연구소로 떠난다. 하지만 이들의 부름에 연구원이 만나러 가려는 찰나 갑자기 목을 부여잡고 쓰러지는 연구원에게 독침이 박혀 있었고 이들은 보통 일이 아님을 직감한다.[50]
해당 연구원의 연구 분야를 조사하던 도중 북한과 이방희가 임봉주를 통해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한 가공할 신무기 CTX[51]를 입수하려 한다는 것을 파악한 두 사람. 더구나 CTX의 관리는 평소 엄정하게 이루어지지만 아침에 군단사령부 화력시범행사에 사용할 예정으로 CTX가 반출되었다는 것을 파악한 두 사람. 이에 바로 OP로 연락하여 해당 정보를 공유하고 헬리콥터로 수송대를 쫓아가 합류하기로 한다. 하지만 이들보다 한 발 앞서 대한민국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호송대는 707 특수임무대대로 위장[52]한 박무영(최민식) 소좌가 이끄는 북한 특수부대가 설치한 위장 검문망에 걸려들어 습격을 당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호송대원 전원이 사살당하면서 CTX는 결국 탈취당했고, 유중원은 이장길과 추적을 시도하지만 승합차[53]에 숨겨둔 부비트랩에 의해 죽을 뻔했다. 탈취당한 CTX의 총량은 수도권 신도시 하나를 충분히 날려버릴 정도였고, 당국은 긴장하기 시작한다.
임봉주와의 접선부터 연구원 암살까지 항상 자신들보다 한 발 빠르게 움직였던 이방희. 이에 중원은 어디선가 정보가 새고 있다는 의심을 품어 경찰청 소속이자 동료인 이관호(남명렬)와 만나 OP 대원이 아닌 경찰특공대 인력을 빌리기를 요청한다. 이때 관호가 박무영의 명령을 받고 중원을 암살하고자 나섰던 이방희에게 유중원 대신 저격당한다.[54] 예상보다 깊숙이 파고든 이방희의 행보를 통해 조직 내에서 정보가 새고 있음을 눈치챈 중원, 장길, 그들의 상관인 고 국장(윤주상)은 이제 서로 믿지 못하고 의심하기 시작한다.[55] 직후 박무영의 전화를 받은 유중원은 박무영이 서울 시내 어느 한 건물[56]에 CTX를 설치했음을 알게 되고 금속탐지기로 무장한 특공대원을 투입했지만 건물 구석 쪽문에 설치된 폭탄이 발견한 순간 결국 카운트 다운이 끝나고 곧바로 폭발하면서 대참사가 발생하고 만다.[57]
장길은 평소처럼 사무실에 있는데 중원이 중요한 정보 제공자가 나타났다며 만나자고 한다. 혹시 몰라 권총을 확인한 장길은 이어서 상부에 보고를 올리려다 그대로 나간다. 이윽고 약속장소에 도착한 장길은 뭔가 수상한 분위기에 총을 꺼내는데 갑자기 무대 장치가 작동하며 누군가 올라온다. 이는 중원이었고 역정보를 흘려 적들을 유인하는 작전을 쓴 것. 장길은 자신은 아무에게도 보고하지 않았기에 적들이 나타나면 자신이 범인이냐며 자조하지만 이윽고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고 자리를 떠난다.
유중원(한석규)은 동료인 이장길(송강호)과 함께 한가하게 식사를 하다 갑자기 어떤 웨이트리스가 쟁반 밑에서 총을 꺼내 유중원을 쏘고 대응하려던 이장길도 순식간에 살해한다. 혼비백산하며 사람들이 도망가는 와중에 천천히 자신에게 다가와 머리에 확인하살을 하는 이방희. 유중원은 숨이 끊어져 식탁에 머리를 박고 쓰러짐과 동시에 꿈에서 깨어난다. 그가 있던 곳은 OP 사무실. 지금까지 이방희를 쫓아오면서 몇 번이고 생명의 위기를 넘겼던 유중원이었고 영화 시작에 나왔던 요원 살해 이후로 이방희는 종적을 감춘 채였다. 이제 북한으로 돌아갔거나 다른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을 지도 모르는 이방희를 꿈에서조차 떠올리는 중원.
1998년, 이명현(김윤진)과 사랑을 키워나가며 결혼까지 앞두고 있던 유중원은 비밀요원의 삶에서 잠시 벗어나 이명현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유중원 그리고 그의 동료인 이장길은 중요한 정보를 제보하려던 무기밀매조직의 수장 임봉주(손호균)와 접선하려 중원과 함께 나선다. 많은 사람이 오가는 대형마트에서 만나기로 한 두 사람은 서로를 확인하고 가까워지는데 갑자기 임봉주의 표정이 굳더니 뒤를 돌아 도망친다.[48] 임봉주가 갑자기 도망치자 당황하며 추격하는 중원과 장길. 추격 끝에 막다른 길로 봉주를 몰아넣은 중원이지만 임봉주는 그 자가 우리를 봤다는 둥 이상한 혼잣말을 중얼거리다 어디선가 날아온 총탄에 의해 중원의 눈앞에서 암살당한다. 당황한 중원은 주위를 둘러보다 어느 건물 옥상에 수상한 그림자를 포착하고 대응사격하지만 이미 모습을 감춘 암살자. 해당 건물로 침투하여 수색하던 그는 바닥에 떨어진 단 두 발의 탄피로 누구의 짓인지 단번에 파악했다. 이에 수집된 증거[49]와 더불어 그들의 직감으로 이 사건은 1년여 간 잠적했던 남파 간첩 이방희가 다시 가동되었다는 사실임을 깨닫는다.
이 무렵 북에서는 특수 8군단 소속의 전사들이 남침 준비를 위해 모였다. 이들의 목표는 현재 상황에만 안주하는 썩어빠진 지도층을 도려내고 전쟁을 통해 남북한의 분단을 일거에 해결하기 위한 밑작업을 하는 것. 지휘관 및 전 대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들 특공조는 남한으로 침투를 시작하며 '조국통일만세'를 연신 외친다.
중원과 장길은 죽은 임봉주의 조직 본거지로 OP 대원들과 함께 침투한다. 일부 조직원이 저항해보지만 화력 차이에 쓸려나가고 전부 투항하는 조직원들. 이들의 근거지에서 자료들을 모아 임봉주가 과연 어떤 물건을 누구와 거래하였는지 밝혀내고자 한다. 이윽고 이들은 국방과학연구소 소속의 한 연구원과 임봉주가 거액을 주고받은 내역을 확인하게 되고 이들은 즉시 해당 연구원을 만나러 국방과학연구소로 떠난다. 하지만 이들의 부름에 연구원이 만나러 가려는 찰나 갑자기 목을 부여잡고 쓰러지는 연구원에게 독침이 박혀 있었고 이들은 보통 일이 아님을 직감한다.[50]
해당 연구원의 연구 분야를 조사하던 도중 북한과 이방희가 임봉주를 통해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한 가공할 신무기 CTX[51]를 입수하려 한다는 것을 파악한 두 사람. 더구나 CTX의 관리는 평소 엄정하게 이루어지지만 아침에 군단사령부 화력시범행사에 사용할 예정으로 CTX가 반출되었다는 것을 파악한 두 사람. 이에 바로 OP로 연락하여 해당 정보를 공유하고 헬리콥터로 수송대를 쫓아가 합류하기로 한다. 하지만 이들보다 한 발 앞서 대한민국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호송대는 707 특수임무대대로 위장[52]한 박무영(최민식) 소좌가 이끄는 북한 특수부대가 설치한 위장 검문망에 걸려들어 습격을 당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호송대원 전원이 사살당하면서 CTX는 결국 탈취당했고, 유중원은 이장길과 추적을 시도하지만 승합차[53]에 숨겨둔 부비트랩에 의해 죽을 뻔했다. 탈취당한 CTX의 총량은 수도권 신도시 하나를 충분히 날려버릴 정도였고, 당국은 긴장하기 시작한다.
임봉주와의 접선부터 연구원 암살까지 항상 자신들보다 한 발 빠르게 움직였던 이방희. 이에 중원은 어디선가 정보가 새고 있다는 의심을 품어 경찰청 소속이자 동료인 이관호(남명렬)와 만나 OP 대원이 아닌 경찰특공대 인력을 빌리기를 요청한다. 이때 관호가 박무영의 명령을 받고 중원을 암살하고자 나섰던 이방희에게 유중원 대신 저격당한다.[54] 예상보다 깊숙이 파고든 이방희의 행보를 통해 조직 내에서 정보가 새고 있음을 눈치챈 중원, 장길, 그들의 상관인 고 국장(윤주상)은 이제 서로 믿지 못하고 의심하기 시작한다.[55] 직후 박무영의 전화를 받은 유중원은 박무영이 서울 시내 어느 한 건물[56]에 CTX를 설치했음을 알게 되고 금속탐지기로 무장한 특공대원을 투입했지만 건물 구석 쪽문에 설치된 폭탄이 발견한 순간 결국 카운트 다운이 끝나고 곧바로 폭발하면서 대참사가 발생하고 만다.[57]
장길은 평소처럼 사무실에 있는데 중원이 중요한 정보 제공자가 나타났다며 만나자고 한다. 혹시 몰라 권총을 확인한 장길은 이어서 상부에 보고를 올리려다 그대로 나간다. 이윽고 약속장소에 도착한 장길은 뭔가 수상한 분위기에 총을 꺼내는데 갑자기 무대 장치가 작동하며 누군가 올라온다. 이는 중원이었고 역정보를 흘려 적들을 유인하는 작전을 쓴 것. 장길은 자신은 아무에게도 보고하지 않았기에 적들이 나타나면 자신이 범인이냐며 자조하지만 이윽고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고 자리를 떠난다.
"임봉주 때도, 관호 저격 때도 그녀는 어김없이 두 발만 사용했어. 그때마다 넌 항상 그녀의 표적 속에 노출되어 있었는데도 말이야. 만약 나라면...나머지 세 발은 남겨두지 않았을 거야."[58]
이후 정말로 나타난 박무영과 부하들. 함정이었음을 눈치챈 이들은 총을 쏘며 도주하고 격렬한 총격전 끝에 이 과정에서 박무영의 부하 안현철(김수로)과 수를 사살한다. 예비탄약마저 바닥나 저항할 수단이 사라진 박무영을 체포할 기회를 잡았지만 갑자기 이방희가 나타나 박무영을 구한다. 중원과 박무영은 대면하지만, 박무영은 시민을 인질로 잡은 채 도주한다.[59] 중원은 이방희를 미행하는 데 성공하지만 갑자기 이방희가 자취를 감추는데, 주위를 둘러보던 중원은 익숙한 곳임을 느끼며 그곳이 명현이 운영하는 수족관 근처임을 알게 된다. 직후 수족관의 불까지 켜지는 것을 보고 중원은 의심스러워하며 따라 들어가 이윽고 명현의 방까지 오는데, 몰래 문을 연 그는 충격적인 사실을 목도하게 된다. 이방희가 바로 그의 애인 이명현이었던 것.[60] 충격에 빠진 중원은 그토록 잡고 싶었던 이방희를 차마 쏘지 못하고 밖으로 나오며, 또한 장길의 말을 떠올리면서[61] 이방희가 그동안 자신을 저격하지 않았던 이유 또한 깨닫게 된다.[62] 이후 박무영이 찾아와 명현(이방희)을 추궁한다.
박무영: 넌 변했어.
이명현: 당연히 변했죠. 이방희에서 이명현으로...
박무영: 껍데기뿐만 아니라 알맹이까지! (잠시 숨을 고른 후) 변절자는 원치 않는다... 우리는 오늘이 있기 위해 10년을 기다려 왔어. 그 참혹한 고통의 시간 속에서 우린 같이 맹세했고 알량한 젊음과 청춘 따위는 조국과 역사의 무덤 속에 묻은 지 이미 오래다. (총을 장전하며) 사사로운 감정 때문에 조국을 등질 생각이라면 여기서 끝내.
(박무영은 자신의 총을 장전한 후 명현에게 건네며, 명현은 실제로 중원을 사랑하게 된 자신을 책망한다.)
이명현: 잠시 어리석은 혼돈을 했었죠. 이명현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 결국 돌아온 건 자신의 남자를 저격해야 되는 이방희란 사실이었죠.
그렇게 명현은 박무영이 건넨 총을 머리에 겨누지만 그 총에는 실탄이 없었고, 이에 명헌은 사랑하는 중원을 죽일 수 없는 죄책감과 임무를 더 이상 수행할 수 없게 되었다는 절망감에 스스로 자신의 총을 장전하여 자결하려고 시도하자 박무영은 필사적으로 막아세우고 "아직 일이 끝나지 않았어." 라고 설득하고 용서해 주면서 만회할 기회를 준다.[63]
이후 중원은 명현의 신분을 역추적하며 조사하여 이방희가 실제 인물 이명현의 신분을 도용했음을 알게 되고[64] 진짜 이명현이 제주도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제주도로 내려간다. 중원은 진짜 이명현에게 사람을 찾고 있다며 이방희의 사진을 보여 주는데, 사진 속 인물이 이방희임을 알아본 진짜 이명현은 언니에게 무슨 일 있었냐고 물으며 중원에게 이방희에 대해 여러 가지를 얘기해 준다. 진짜 이명현의 가족은 민박집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몇 년 전에 이방희가 찾아와 한동안 민박에 묵으며 (진짜)이명현과 친자매처럼 사이가 매우 가까워졌다고 한다. 이명현은 자신의 몸이 좋지 못해 주로 병원에서 지냈기에[65] 이방희가 병원에 자주 찾아왔으며 자신을 친동생처럼 잘 챙겨 주었다고. 훗날 이방희가 몸에 심한 흉터가 있어 성형수술을 받으러 일본으로 갔다는 사실도 알려주는데, 이방희가 일본으로 떠나기 직전 자신을 끌어안고 미안하다고 되뇌면서 많이 울었다는 이야기도 한다. 신상을 사칭할 목적으로 접근했지만, 이방희가 내면과 본성까지 완전히 냉혹한 괴물은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66]
한편 북한 특수 8군단 부대원들은 CTX를 폭파시키지 않는 대가로 1,000만 달러의 도피자금과 비행기 1대를 요구하고 OP도 여기에 낚여버린다. 이 와중에 남북 친선 축구경기를 앞두고 여러 정보를 통해 정보 유출처를 의심하던 장길은 다른 OP 요원들의 어항 속 금붕어들은 멀쩡한데 자신의 어항 속 금붕어들만 죽은 것을 이상하게 여기다, 자신의 어항 속 죽은 금붕어 사체의 배를 가르자 그 속에 들어있는 작은 물체를 발견하여 이것이 도청 장치임을 알아챈다.[67] 그렇게 장길은 중원 몰래 명현의 수족관을 급습해 그녀에게서 진실을 듣고자 한다.
이후 중원은 명현의 신분을 역추적하며 조사하여 이방희가 실제 인물 이명현의 신분을 도용했음을 알게 되고[64] 진짜 이명현이 제주도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제주도로 내려간다. 중원은 진짜 이명현에게 사람을 찾고 있다며 이방희의 사진을 보여 주는데, 사진 속 인물이 이방희임을 알아본 진짜 이명현은 언니에게 무슨 일 있었냐고 물으며 중원에게 이방희에 대해 여러 가지를 얘기해 준다. 진짜 이명현의 가족은 민박집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몇 년 전에 이방희가 찾아와 한동안 민박에 묵으며 (진짜)이명현과 친자매처럼 사이가 매우 가까워졌다고 한다. 이명현은 자신의 몸이 좋지 못해 주로 병원에서 지냈기에[65] 이방희가 병원에 자주 찾아왔으며 자신을 친동생처럼 잘 챙겨 주었다고. 훗날 이방희가 몸에 심한 흉터가 있어 성형수술을 받으러 일본으로 갔다는 사실도 알려주는데, 이방희가 일본으로 떠나기 직전 자신을 끌어안고 미안하다고 되뇌면서 많이 울었다는 이야기도 한다. 신상을 사칭할 목적으로 접근했지만, 이방희가 내면과 본성까지 완전히 냉혹한 괴물은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66]
한편 북한 특수 8군단 부대원들은 CTX를 폭파시키지 않는 대가로 1,000만 달러의 도피자금과 비행기 1대를 요구하고 OP도 여기에 낚여버린다. 이 와중에 남북 친선 축구경기를 앞두고 여러 정보를 통해 정보 유출처를 의심하던 장길은 다른 OP 요원들의 어항 속 금붕어들은 멀쩡한데 자신의 어항 속 금붕어들만 죽은 것을 이상하게 여기다, 자신의 어항 속 죽은 금붕어 사체의 배를 가르자 그 속에 들어있는 작은 물체를 발견하여 이것이 도청 장치임을 알아챈다.[67] 그렇게 장길은 중원 몰래 명현의 수족관을 급습해 그녀에게서 진실을 듣고자 한다.
이명현: 웬일이세요?
이장길: (이명현이 떨어트린 축구경기 티켓을 주워주며) 축구 보러 가시나 보죠? ...내 책상 위에 있는 어항 속에 금붕어가 두 쌍이 있었는데 오늘 한 쌍이 죽었어요. 단순하게 내가 잘못 준 비스켓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이유는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금붕어 사체가 든 봉지를 수족관 속에 떨어트리며) 이 금붕어가 품고 죽은 SU-300. 수중 송신을 위해 개발된 최첨단 도청기... 덕분에 난 지난 며칠 동안 내 친구를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명현 씨까지. 나도 여기에 몇 개 도청기를 심었어요. 덕분에... 알고 싶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명현 씨 입출국 기록을 보니까 우리가 한창 이방희를 쫓고 있을 96년 10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일본에 있었더군요. 물론 입국할 때 위조 여권이 필요 없었겠죠. 완벽하게 이명현의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을 테니까.[68] 중원인 명현 씨 만나러 제주도 요양원에 갔습니다. 내가 지금 견딜 수 없는 건, 친구 때문이에요. 중원인... 명현 씨 사랑했어요. 진심으로. 한 가지만 묻죠. 중원이 사랑했습니까?
명현이 장길의 추궁을 들으며 슬픈 표정으로 아무 말도 못하고 있던 그 순간, 장길이 박무영의 총에 피격당하고 박무영은 명현의 손을 잡고 재빨리 탈출하며, OP요원들이 수족관 안으로 급히 투입되지만[69] 한바탕 총격전이 벌어지면서 여러 명의 OP요원들이 전사하고 수족관은 아수라장이 되고 결국 박무영과 명현은 도주에 성공한다. 중원이 황급히 뛰어와 장길을 품에 안으며 조금만 참으라고 하지만, 장길은 중원에게 남북축구경기 티켓을 건네주며 그곳에서 테러가 일어날 것임을 알려준 후 숨을 거둔다. 그렇게 중원이 축구 경기장으로 미친 듯이 액셀을 밟으며[70] 고 국장에게 보고하지만, 이미 공항에 다른 OP 인사들과 와 있던 고 국장은 아직도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다.[71]
한편 북한 특수8군단은 비무장 상태의 시민으로 위장하여 경기장 내부로 들어와 테러를 위한 준비를 마친다. 명현은 미리 분해해 화장실에 숨겨둔 소총을 조립하고, 다른 특수8군단 대원들은 경찰특공대원들을 급습해 살해한 후 복장과 무기를 탈취하여 경찰특공대원으로 위장한다. 그리고 변전실을 장악해 변전실장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들을 모두 사살한 후 변전실장을 인질로 잡아 남북한 지도자가 위치한 VIP석 바로 위에 위치한 3G 구역의 라이트(=CTX를 숨겨놓은 장소)를 켠다. 경기장을 살펴보다가 VIP석 위쪽에 있는 조명만 켜진 것을 의심한 중원은[72] 주조종실로 들어가 조명 담당자가 누군지 묻고, 주조종실 직원이 3G구역 라이트가 켜진 것을 묻기 위해 변전실로 전화하지만 인질로 잡힌 변전실장은 연결 회로에 문제가 생겨서 그렇게 됐다며 곧 처리할 거라고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이미 무언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중원은 총을 장전하고 변전실 안으로 들어간다.
중원이 변전실 안으로 들어가자 박무영의 부하 박용상이 경찰특공대원인 척 여기는 통제구역이니 나가라고 하지만 중원은 여기 배전 책임자가 누구냐고 묻는데, 그러자 박용상이 본색을 드러내며 "왜? 라이트를 끄시게요?"라고 빈정댄다. 그 순간 중원은 박무영을 비롯한 특수8군단에게 포위당하며[73] 꼼짝없이 총을 뺏기고, 박무영은 중원을 향해 자신들의 계획을 당당하게 말한다.
한편 북한 특수8군단은 비무장 상태의 시민으로 위장하여 경기장 내부로 들어와 테러를 위한 준비를 마친다. 명현은 미리 분해해 화장실에 숨겨둔 소총을 조립하고, 다른 특수8군단 대원들은 경찰특공대원들을 급습해 살해한 후 복장과 무기를 탈취하여 경찰특공대원으로 위장한다. 그리고 변전실을 장악해 변전실장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들을 모두 사살한 후 변전실장을 인질로 잡아 남북한 지도자가 위치한 VIP석 바로 위에 위치한 3G 구역의 라이트(=CTX를 숨겨놓은 장소)를 켠다. 경기장을 살펴보다가 VIP석 위쪽에 있는 조명만 켜진 것을 의심한 중원은[72] 주조종실로 들어가 조명 담당자가 누군지 묻고, 주조종실 직원이 3G구역 라이트가 켜진 것을 묻기 위해 변전실로 전화하지만 인질로 잡힌 변전실장은 연결 회로에 문제가 생겨서 그렇게 됐다며 곧 처리할 거라고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이미 무언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중원은 총을 장전하고 변전실 안으로 들어간다.
중원이 변전실 안으로 들어가자 박무영의 부하 박용상이 경찰특공대원인 척 여기는 통제구역이니 나가라고 하지만 중원은 여기 배전 책임자가 누구냐고 묻는데, 그러자 박용상이 본색을 드러내며 "왜? 라이트를 끄시게요?"라고 빈정댄다. 그 순간 중원은 박무영을 비롯한 특수8군단에게 포위당하며[73] 꼼짝없이 총을 뺏기고, 박무영은 중원을 향해 자신들의 계획을 당당하게 말한다.
박무영: 이제 곧 여긴 썩어빠진 남북 정치꾼들의 무덤이 될 것이다.
유중원: 정치인 뿐만 아니라 관중들까지야. 미친 짓이야!
박무영: 역사는 때론 그런 무모함을 필요로 할 때가 있어. 바로 지금처럼.
유중원: 원하는 게 뭐야?
박무영: 전쟁이야. 우린 전쟁을 위해 장애물들을 제거하고 있는 거야.
유중원: 저 많은 사람들이 장애물은 아닐텐데.
박무영: 여기 1단계 작전이 끝나면 곧바로 우리 인민 혁명군[74]의 통일 전쟁이 시작된다.
유중원: 무모한 짓이야. 지금도 늦지 않았어. 라이트 꺼!
박무영: 미안하지만, 이 땅의 역사와 조국 영령들은 그런 걸 원치 않는다.
유중원: 또 한 번 서로의 가슴에 총구를 맞대는 전쟁은 더더욱 원치 않아!
박무영: 혁명엔 고통이 뒤따르게 돼 있어. 그 정도 희생은 감수해야지.
유중원: 지난 1950년에도 늬들과 똑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어. 그 전쟁의 결과가 우리에게 남긴 고통이 뭔지 알아?
박무영: 알고 있다. 너무나 잘 알고 있어. 전쟁의 고통이 뭔지, 분단이 안겨준 고통이 뭔지. 이젠 끝낼 때가 됐다.
유중원: 오늘 이 경기가 바로 그 고통을 끝내기 위해서야.
박무영: 물론 그럴 수도 있겠지. 근데 순진하게도 우린 저 고매하신 정치꾼들을 믿고 지난 50년 동안을 그렇게 기다려 왔어. 근데 불행하게도 정작 저들은 통일을 원하고 있지 않아. 우린 지금 이 순간에도 아주 잘 짜여진 연극 한 편을 보고 있는 셈이지.
유중원: 착각하지 마, 박무영. 통일을 원하는 건 늬들만이 아니야. 아직은 인내를 갖고 기다려야 할 때야.
박무영: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늬들이 한가롭게 그 노래를 부르고 있을 이 순간에도 우리 북녘의 인민들은 못 먹고 병들어서 길바닥에 쓰러져 죽어가고 있어! 나무 껍데기에 풀뿌리도 모자라서 이젠 흙까지 파헤쳐 먹고 있어! 새파란 우리 인민의 아들 딸들이 국경 넘어 매춘굴에서 그것도 단돈 백 달러에 개 팔리듯이 팔리고 있어! 굶어죽은 지 새끼의 인육마저 뜯어먹는 그 에미, 그 애비를 너는 본 적이 있어? 썩은 치즈에 콜라, 햄버거를 먹고 자란 늬들이 알 리가 없지. 축구로 남북한이 하나가 되자고? 개수작 떨지 마라. 지난 50년 동안 속고 기다린 걸로 족해. 이제 조선의 새 역사는 우리가 다시 연다.
즉, 특수8군단은 남북한 지도자들은 물론 무고한 민간인들까지 다 죽이며 제2차 6.25 전쟁을 일으키고, 최종적으로는 적화통일까지 이루려는 그야말로 정신나간 계획을 실행하려고 한 것이다. 처음에는 벌벌 떨며 시키는 대로 다 하던 변전실장이 옆에서 이를 모두 듣자, 가만히 있어봤자 죽는 건 마찬가지임을 깨달은 뒤 용기를 내어 라이트를 끄려고 했지만 결국 사살당하고, 그 틈을 노려 자신의 빼앗긴 총을 재빨리 잡아챈 중원은 박무영의 머리에 총구를 들이밀고 "라이트 꺼! 어서 라이트 꺼!" 라고 마지막 경고를 한다.
그러나 박무영이 죽음 따위는 불사하고 박용상에게 자신을 포함해 중원까지 "쏴라. 어서 쏴!"라면서 당당하게 받아치자, 중원은 박무영의 부하들에게 사살당할 각오를 하고 "같이 가는 저승길이라 외롭진 않겠어."라며 방아쇠를 당기려는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흐르던 그 순간, 부하 요원 어성식(박용우)[75]과 OP 전술팀[76]이 들이닥쳐 특수8군단 대원들과 한반도의 운명을 건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총격전 속에서 박무영의 부하들은 하나 둘 사살당하고, 이 과정에서 변전실장의 컴퓨터가 파괴되는 바람에 라이트를 끌 방법이 사라진 중원은 차단기를 발견하고 이를 내리려 한다. 하지만 무영도 끝까지 막아서고 결국 박무영과 처절한 격투 끝에 철문에 채워진 자물쇠를 부수고 CTX가 폭발하기 불과 0.05초를 남기고 전력 공급 장치의 전원 손잡이를 내려 마침내 대참사를 막게 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어성식이 결정적인 공로를 세운다. 중원이 자물쇠를 부수는 틈을 타 뒤통수를 노리던 박무영을 사살한 것.[77]
한편 만약을 대비해 관중석에 은신하고 있던 명현(=이방희)은 조명이 꺼진 것을 보자 테러 작전의 실패를 직감하고, 대통령을 암살한다는 플랜 B를 실행하기 위해 직접 나서기 시작한다.[78] 중원은 지친 채로 앉아 있다가 전력 공급 장치 전원 손잡이를 내리기 직전 박무영이 꺼낸 말을 떠올린 후[79] 어성식의 무전기를 빼앗아 빨리 대통령을 대피시키라고 경호1팀에 급히 연락하고, 이에 경호원들이 대통령을 에워싸며 대피시킨다. 명현은 AUG 소총으로 대통령을 쏘지만 간발의 차로 호위하던 경호원 1명이 대신 무릎에 맞고 쓰러지며, 결국 명현은 그 자리를 벗어나 대통령의 대피경로를 추격하는데 이 과정에서 경찰특공대원들의 반격으로 오른쪽 어깨에 총상을 입는다. 총상을 입어 피가 오른쪽 팔에 흥건히 묻어나오는데도 명현은 맹렬하게 대통령을 뒤쫓는다.
하지만, 그런 명현의 앞을 중원이 막아선다. 한 침대를 같이 쓰고 사랑을 속삭이며 결혼을 약속했던 두 사람이 어느덧 서로 총구를 겨눈 채 대치하는 비극으로 다다른 것이다. 서로를 바라보던 명현은 대피 중이던 대통령이 탑승한 대통령 전용차량을 발견하고, 대통령을 저격하기 위해 총구를 돌려 대통령 전용차량에 발포하고 그 순간 중원의 총이 발사되어 결국 명현(=이방희)은 머리에 총탄을 맞는다. 그렇게 명현은 마지막 순간까지 미안함과 애틋함이 담긴 눈빛으로 중원을 바라보다 숨을 거둔다.[80] 명현이 자신의 계획과 다르게 중원을 극적으로 만나게 되었고 이미 자신의 계획이 틀어진 이상 진심으로 사랑하는 중원을 살해할 수 없었기 때문에 결국 중원이 자신을 마음놓고 사살할 수 있도록 한 최후의 배려였다고 볼 수 있다.[81] 그렇게 중원은 이방희를 처단하는 데 성공했지만, 동시에 명현을 잃은 큰 슬픔에 잠긴 채 그 자리를 떠난다.
사건이 모두 마무리된 뒤 중원은 내사를 받는다. 내사 담당 요원들(장현성, 황정민)은 중원에게 이방희의 부검 결과를 알려주며 임신 중이었던데 알고 있었냐고 추궁하고, 처음으로 그 사실을 알게 된 중원은 참담한 표정으로 얘기한 적 없다고 한다.[82] 중원은 머리가 여섯 달린, 몸은 하난데 저마다 다른 인격을 가졌다는 그리스 신화의 여신이요 괴물인 히드라[83]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녀는 곧 이 시대가 낳은 히드라라고, 오늘의 분단 현실이 그녀를 히드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내사는 끝난다.
사실 마지막 작전에 투입되기 직전 명현(=이방희)은 CTX의 위치를 중원의 음성사서함에 남겼었다. 중원은 그 메시지를 사건 이후에야 이미 완전히 박살난 그녀의 수족관에서 확인하게 된다.
그러나 박무영이 죽음 따위는 불사하고 박용상에게 자신을 포함해 중원까지 "쏴라. 어서 쏴!"라면서 당당하게 받아치자, 중원은 박무영의 부하들에게 사살당할 각오를 하고 "같이 가는 저승길이라 외롭진 않겠어."라며 방아쇠를 당기려는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흐르던 그 순간, 부하 요원 어성식(박용우)[75]과 OP 전술팀[76]이 들이닥쳐 특수8군단 대원들과 한반도의 운명을 건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총격전 속에서 박무영의 부하들은 하나 둘 사살당하고, 이 과정에서 변전실장의 컴퓨터가 파괴되는 바람에 라이트를 끌 방법이 사라진 중원은 차단기를 발견하고 이를 내리려 한다. 하지만 무영도 끝까지 막아서고 결국 박무영과 처절한 격투 끝에 철문에 채워진 자물쇠를 부수고 CTX가 폭발하기 불과 0.05초를 남기고 전력 공급 장치의 전원 손잡이를 내려 마침내 대참사를 막게 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어성식이 결정적인 공로를 세운다. 중원이 자물쇠를 부수는 틈을 타 뒤통수를 노리던 박무영을 사살한 것.[77]
한편 만약을 대비해 관중석에 은신하고 있던 명현(=이방희)은 조명이 꺼진 것을 보자 테러 작전의 실패를 직감하고, 대통령을 암살한다는 플랜 B를 실행하기 위해 직접 나서기 시작한다.[78] 중원은 지친 채로 앉아 있다가 전력 공급 장치 전원 손잡이를 내리기 직전 박무영이 꺼낸 말을 떠올린 후[79] 어성식의 무전기를 빼앗아 빨리 대통령을 대피시키라고 경호1팀에 급히 연락하고, 이에 경호원들이 대통령을 에워싸며 대피시킨다. 명현은 AUG 소총으로 대통령을 쏘지만 간발의 차로 호위하던 경호원 1명이 대신 무릎에 맞고 쓰러지며, 결국 명현은 그 자리를 벗어나 대통령의 대피경로를 추격하는데 이 과정에서 경찰특공대원들의 반격으로 오른쪽 어깨에 총상을 입는다. 총상을 입어 피가 오른쪽 팔에 흥건히 묻어나오는데도 명현은 맹렬하게 대통령을 뒤쫓는다.
하지만, 그런 명현의 앞을 중원이 막아선다. 한 침대를 같이 쓰고 사랑을 속삭이며 결혼을 약속했던 두 사람이 어느덧 서로 총구를 겨눈 채 대치하는 비극으로 다다른 것이다. 서로를 바라보던 명현은 대피 중이던 대통령이 탑승한 대통령 전용차량을 발견하고, 대통령을 저격하기 위해 총구를 돌려 대통령 전용차량에 발포하고 그 순간 중원의 총이 발사되어 결국 명현(=이방희)은 머리에 총탄을 맞는다. 그렇게 명현은 마지막 순간까지 미안함과 애틋함이 담긴 눈빛으로 중원을 바라보다 숨을 거둔다.[80] 명현이 자신의 계획과 다르게 중원을 극적으로 만나게 되었고 이미 자신의 계획이 틀어진 이상 진심으로 사랑하는 중원을 살해할 수 없었기 때문에 결국 중원이 자신을 마음놓고 사살할 수 있도록 한 최후의 배려였다고 볼 수 있다.[81] 그렇게 중원은 이방희를 처단하는 데 성공했지만, 동시에 명현을 잃은 큰 슬픔에 잠긴 채 그 자리를 떠난다.
사건이 모두 마무리된 뒤 중원은 내사를 받는다. 내사 담당 요원들(장현성, 황정민)은 중원에게 이방희의 부검 결과를 알려주며 임신 중이었던데 알고 있었냐고 추궁하고, 처음으로 그 사실을 알게 된 중원은 참담한 표정으로 얘기한 적 없다고 한다.[82] 중원은 머리가 여섯 달린, 몸은 하난데 저마다 다른 인격을 가졌다는 그리스 신화의 여신이요 괴물인 히드라[83]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녀는 곧 이 시대가 낳은 히드라라고, 오늘의 분단 현실이 그녀를 히드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내사는 끝난다.
사실 마지막 작전에 투입되기 직전 명현(=이방희)은 CTX의 위치를 중원의 음성사서함에 남겼었다. 중원은 그 메시지를 사건 이후에야 이미 완전히 박살난 그녀의 수족관에서 확인하게 된다.
(울먹이는 목소리로) "중원 씨, 나 명현이야. 지금 경기장 앞이야. CTX는 로얄박스 위쪽 돔라이트 속에 있어. 지하 변전실에서 라이트를 켜게 될 거야. 그리고 난 경기장 서편 관중석 중앙에 있을 거고. 부탁이 있어. 중원 씨, 내 앞에 나타나지 마. 다른 사람 보내. 중원 씨와 같이 있었던 지난 1년. 그게 내 삶의 전부야. 그 순간만큼은 이명현도 이방희도 아닌 그냥 나였어. 나 이해해달란 말 안 할게. 중원 씨, 지금 중원 씨 너무 보고 싶어. 보고 싶어."[84]
Opening | Love Theme |
충무로 1세대 대표 음악가로 불리는 이동준이 오리지널 스코어를 작곡했다. 강제규 감독과는 《은행나무 침대》 이후 두 번째 만남이며, 이후로도 꾸준히 협업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쉬리》의 스코어는 남북 특수요원들의 대결을 그린 본작의 스케일에 부합하도록 70인조 관현악단의 연주로 녹음되었다.
Swiri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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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 | 제목 | 아티스트 | 재생시간 | 듣기 | 비고 |
1 | When I Dream | Carol Kidd | 4:39 | TITLE | |
2 | Opening | 4:44 | |||
3 | File | 0:59 | |||
4 | OP Center | 1:56 | |||
5 | Running | 2:41 | |||
6 | Montage | 0:56 | |||
7 | Love Theme (Guitar Version) | 1:20 | |||
8 | CTX Operation A | 1:14 | |||
9 | CTX Operation B | 3:00 | |||
10 | Internet Cafe | 1:38 | |||
11 | Love Theme | 2:35 | |||
12 | Theater | 3:19 | |||
13 | In the Kitchen | 2:51 | |||
14 | Persuation | 2:01 | |||
15 | Mission | 1:06 | |||
16 | Swiri | 2:12 | |||
17 | Where is CTX? | 2:30 | |||
18 | Stadium | 3:32 | |||
19 | Final Countdown | 2:51 | |||
20 | Farewell | 3:13 | |||
21 | Love Theme (Narration Version) | 2:59 | |||
Carol Kidd - When I Dream |
원곡자는 크리스탈 게일이며, 캐롤 키드가 부른 버전은 그의 앨범 「All My Tomorrows」(1985)에 수록되었다. 국내에서는 《쉬리》가 개봉하기 이전에도 CF에 삽입되면서 인기를 조금씩 끌고 있었던 곡이다. 기존에 있던 곡을 삽입한 것이라 《쉬리》의 OST라고 볼 수는 없지만, 극 중 주요한 장치로 사용되었기에 사실상 본작의 주제가로 여겨지는 노래이다. 그렇기에 사운드트랙 앨범에는 첫 번째 트랙으로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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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영화계의 역사는 쉬리 개봉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이 같은 이야기가 나왔을 정도로, 대한민국 영화의 역사를 논할 때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기념비적인 걸작으로 손꼽힌다. 이전까지 블록버스터 영화는 헐리우드의 전유물이었는데 쉬리를 기점으로 충무로에도 거대 자본이 투입되면서 한국 영화도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지금 시점에서 돌이켜 보면 "이게 그 정도로 대단한가?" 싶을 수도 있겠지만, 쉬리를 이해하려면 20세기 당시 한국 극장가의 상황이 어땠는지를 알아두어야 한다. 1960년대 잠깐 반짝했던 한국 영화가 침체된 1970년대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무려 20여 년간 한국 영화는 그저 볼 게 없어서[87] 어쩔 수 없이 보는 시간 때우기용 영화, 아니면 할리우드나 홍콩영화 좌석이 매진되면 별 수 없이 보는 영화나 공짜 초대권이나 오면 보는 영화, 사실은 공짜 초대권이 있어도 시간이 아까워서 안 보는 영화 같은 취급을 받았다. 소위 '스크린 쿼터제 땜방용 영화' 아니면 '저예산 벗기기용 19금 영화' 혹은 '영화제 수상용'으로 해외 비평가들의 입맛을 의식한, 그러나 대중의 관심(흥행성)과 먼 영화가 상당수였다. 재밌다는 소문 듣고 보러가는 영화는 투캅스 시리즈처럼 가뭄에 콩 나듯 나오는 수준이었고, 그것조차도 쉬리 이후의 흥행에 비하면 조족지혈 수준에 불과했다.
스크린 쿼터제는 자국영화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일정부분 수익을 보장하며 영화의 발전을 도모하라고 만들어둔 장치였는데, 1972년 10월 유신 이후 영화에 대한 검열조치가 대폭 강화된 이후부터는 본말이 전도되어 수입영화 업자들이 외국영화를 수입하려고 대충 만든 저급의 작품들이 양산되었고, 그나마 그 시절 기준으론 명작으로 평가받은 장군의 아들이나 서편제 같은 극소수 유명작들을 제외하면 제기능을 수행하지 못했다.
물론 스크린쿼터제로 최소한의 돈벌이는 되었기 때문에, 한동안 자국영화가 말라죽다시피한 대만, 멕시코, 브라질같은 나라보다는 사정이 조금 나았지만, 그렇다고 사정이 좋은 것은 결코 아니었다. 아마 쉬리의 성공이 없었다면 이러한 기조는 지금까지 이어졌을지도 모른다. 이처럼 쉬리 개봉 이후 한국 영화계에 많은 자본이 투입되며 자국민들에게 완성도나 흥행 양쪽에서 제대로 인정받는 영화들이 개봉되었고, 한국 영화계는 수많은 걸작들을 배출하기 시작했다.
지금 시점에서 돌이켜 보면 "이게 그 정도로 대단한가?" 싶을 수도 있겠지만, 쉬리를 이해하려면 20세기 당시 한국 극장가의 상황이 어땠는지를 알아두어야 한다. 1960년대 잠깐 반짝했던 한국 영화가 침체된 1970년대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무려 20여 년간 한국 영화는 그저 볼 게 없어서[87] 어쩔 수 없이 보는 시간 때우기용 영화, 아니면 할리우드나 홍콩영화 좌석이 매진되면 별 수 없이 보는 영화나 공짜 초대권이나 오면 보는 영화, 사실은 공짜 초대권이 있어도 시간이 아까워서 안 보는 영화 같은 취급을 받았다. 소위 '스크린 쿼터제 땜방용 영화' 아니면 '저예산 벗기기용 19금 영화' 혹은 '영화제 수상용'으로 해외 비평가들의 입맛을 의식한, 그러나 대중의 관심(흥행성)과 먼 영화가 상당수였다. 재밌다는 소문 듣고 보러가는 영화는 투캅스 시리즈처럼 가뭄에 콩 나듯 나오는 수준이었고, 그것조차도 쉬리 이후의 흥행에 비하면 조족지혈 수준에 불과했다.
스크린 쿼터제는 자국영화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일정부분 수익을 보장하며 영화의 발전을 도모하라고 만들어둔 장치였는데, 1972년 10월 유신 이후 영화에 대한 검열조치가 대폭 강화된 이후부터는 본말이 전도되어 수입영화 업자들이 외국영화를 수입하려고 대충 만든 저급의 작품들이 양산되었고, 그나마 그 시절 기준으론 명작으로 평가받은 장군의 아들이나 서편제 같은 극소수 유명작들을 제외하면 제기능을 수행하지 못했다.
물론 스크린쿼터제로 최소한의 돈벌이는 되었기 때문에, 한동안 자국영화가 말라죽다시피한 대만, 멕시코, 브라질같은 나라보다는 사정이 조금 나았지만, 그렇다고 사정이 좋은 것은 결코 아니었다. 아마 쉬리의 성공이 없었다면 이러한 기조는 지금까지 이어졌을지도 모른다. 이처럼 쉬리 개봉 이후 한국 영화계에 많은 자본이 투입되며 자국민들에게 완성도나 흥행 양쪽에서 제대로 인정받는 영화들이 개봉되었고, 한국 영화계는 수많은 걸작들을 배출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 서울 관객 250만 명[88], 전국 680만 명[89]이라는 어마어마한 흥행을 기록하여 당시까지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 서편제(서울 관객 103만 명), 역대 영화 최고 흥행작이었던 타이타닉 관객 수(서울 관객 226만 명)를 제치는 데 성공했다.# 또한 한국 영화 최초로 600만 관객 달성에도 성공했다. 제작진도 기존 관객 동원 수준을 알기에 처음에는 관객 동원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놀랄 정도였는데, 당시 이게 얼마나 흥행할지 내기를 걸었다고 한다. 이때 "가장 많은 관객으로 전국 150만 관객이 볼 것이다" 하고 예측한 제작자가 내기에 이겨 60만 원이 넘는 돈을 받아갔다고. 정작 전국 관객은 가장 많은 관객으로 말한 150만 관객 4배가 넘었으니 제작진 모두 입이 벌어졌다고 한다.[90] 당시 기사를 찾아 보면 관객수를 예측하는 이벤트도 있었다. 기사
일본 수출을 비롯하여 해외 수출도 성공적으로 해냈다. 일본 관객 수 100만명 돌파, 매출액 18억엔이라는 흥행을 기록했다. 절대치로 보자면 중박 정도 성적이지만, 보통 아시아 영화는 평균적으론 일본에서 3억 엔 매출 넘기도 힘든 게 현실이고#(반대로 한국에서도 아시아 실사 영화는 100만 명 넘기면 대박 수준인 게 현실이다), 일본에서 한류 열풍이 본격적으로 불기 시작한 겨울연가 이전 작품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꽤 흥행했다고 볼 수 있다. 실제 일본 한류 영화의 시초격 작품으로, 2024년 기준으로도 역대 일본 개봉 한국 영화 흥행 5위의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참고로 1위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다.#
상술했듯이 쉬리는 한국 영화의 성장에 어마어마하게 기여를 한 작품이다. 1980년대 중반, 외화수입 규제가 철폐되고 직배제도가 도입된 이후 점유율이 30% 아래로 추락하였고, 이후에도 점유율이 20%대에 머물던 한국 영화의 점유율을 단숨에 40%에 육박하게 만들었고 그 여파가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쉬리 이후 한국 영화는 '자기 돈을 내고 볼 만한 재미있는 영화' 취급을 받고 무엇보다도 영화로 거금을 벌 수 있다는 산업으로서 충분히 가능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91] 투자금이 들어오는 창구가 되었고 그 결과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산업으로 꾸준히 성장했으며, 이후 공동경비구역 JSA, 친구, 올드보이,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등의 메가히트 작품을 내면서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다.
일본 수출을 비롯하여 해외 수출도 성공적으로 해냈다. 일본 관객 수 100만명 돌파, 매출액 18억엔이라는 흥행을 기록했다. 절대치로 보자면 중박 정도 성적이지만, 보통 아시아 영화는 평균적으론 일본에서 3억 엔 매출 넘기도 힘든 게 현실이고#(반대로 한국에서도 아시아 실사 영화는 100만 명 넘기면 대박 수준인 게 현실이다), 일본에서 한류 열풍이 본격적으로 불기 시작한 겨울연가 이전 작품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꽤 흥행했다고 볼 수 있다. 실제 일본 한류 영화의 시초격 작품으로, 2024년 기준으로도 역대 일본 개봉 한국 영화 흥행 5위의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참고로 1위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다.#
상술했듯이 쉬리는 한국 영화의 성장에 어마어마하게 기여를 한 작품이다. 1980년대 중반, 외화수입 규제가 철폐되고 직배제도가 도입된 이후 점유율이 30% 아래로 추락하였고, 이후에도 점유율이 20%대에 머물던 한국 영화의 점유율을 단숨에 40%에 육박하게 만들었고 그 여파가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쉬리 이후 한국 영화는 '자기 돈을 내고 볼 만한 재미있는 영화' 취급을 받고 무엇보다도 영화로 거금을 벌 수 있다는 산업으로서 충분히 가능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91] 투자금이 들어오는 창구가 되었고 그 결과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산업으로 꾸준히 성장했으며, 이후 공동경비구역 JSA, 친구, 올드보이,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등의 메가히트 작품을 내면서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다.
- 당시 KBS에서는 전국 580만명이며 공동경비구역 JSA가 쉬리 기록에 도전한다고 보도하였다.
- 전국극장협회에서는 서울 관객 244만, 극장 582만 명이라고 보도되었다.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논문 자료 pdf
참고로 이 영화가 1998년 개봉한 타이타닉 흥행을 깼다고 홍보하자, 타이타닉 해외 배급사인 20세기 폭스 코리아는 이를 부정하기도 했다. 헌데 재미있는 것은 쉬리로부터 약 1년 뒤인 2000년 9월 개봉한 공동경비구역 JSA가 흥행하면서 쉬리의 흥행 기록을 깼다고 발표하자 이번엔 쉬리 제작사 측이 이를 부정했다. 일종의 자존심 싸움이 벌어진 건데, 근본적인 원인은 당시 전국 통합 전산망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정확히 집계되는 관객은 서울 관객수 뿐이었고, 전국 관객은 서울 관객수에 더해 배급사의 직/간접 배급에 의한 집계로만 추정이 가능했기 때문이었다. 쉬리의 서울 관객은 약 243만 명으로, 약 251만 명을 모은 JSA에 뒤지긴 했으나 공동경비구역 JSA의 경우 배급사가 관객수와 관계없이 일정액을 받고 지방극장에 영화를 팔아넘기는 단매방식을 관객 수에 포함했기 때문에, 쉬리 역시 이를 포함할 경우 전국관객은 620만명에 달한다는 주장이 가능했던 것. 이후 문제가 불거지자 영화인회의와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서울관객수는 공동경비구역JSA(251만2525명)가 쉬리(243만1758명)보다 많지만, 전국관객수는 쉬리(620만9893명)가 공동경비구역JSA(583만228명)보다 많다는 결론을 내렸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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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16 소총이나 M1911 정도가 등장하는 게 고작이었던 기존의 한국 영화와 달리 H&K MP5 시리즈나 데저트 이글 등 상당히 다양한 총기들이 등장한다. # 이방희가 마지막에 들고 나오는 플라스틱 소총은 슈타이어 AUG.[92] 이것들은 제작진이 미국의 회사에 의뢰하여 수입한 총기 프롭(영화용으로 개조된 실제 총기)들로, 이 총기들은 2009년 중반에 터진 불법 총기단속 때 다시 등장한 바 있다. 촬영 당시 서울시내를 질주하며 공포탄을 터뜨리며 촬영을 했던지라 시민들이 실제 총격전으로 오인해 경찰에 신고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 CTX에서 유리구가 동동 떠 있는 장면이나 유리 용기 안에서 액정 시계가 작동되는 모습은 전부 합성이다.
- M1911
OP 특수부대 방패원이 이방희의 수족관을 급습할 때 사용한다. 하지만 지하실의 폭발로 어떻게 되었는지는 의문이다.
- 베레타 92
유중원, 이장길을 비롯한 다수의 OP 요원들이 전투 중 사용한다. 또한 경기장에서 발생한 이방희의 습격에서 대통령을 보호하려는 남측 경호원 전원이 베레타 92로 무장해 있다. 또한 CTX를 탈취당할 때 쯤에 운송 차량에서 내리다 죽은 육군 운전병도 손에 베레타 92를 들고 있다. 또한 특수 8군단 요원인 박무영도 안현철의 데저트 이글을 건네받지 전까지 이 총을 썼다.
- 스미스 & 웨슨 모델 649
이방희의 보조 무기로 이 권총으로 인질을 잡고 OP 전술팀 몇 명을 사살하는 데 사용했다.
- H&K USP
영화 극초반 훈련 장면에서 병사간 총기 조립 중 잠시 등장한 권총.
- MP5K
OP 전술팀 이방희의 수족관을 습격할 때 소음기가 장착된 MP5K를 사용한다. 대원 일부는 소음기가 장착되지 않은 것도 사용한다.
- H&K MP5
OP 특수부대와 북한 특수부대 모두 고정 개머리판과 자체 플래쉬라이트가 장착된 MP5A3을 사용한다. 레이저 조준기도 부착되어 있다.
- MP5SD
OP 전술팀이 이방희의 수족관을 습격할 때 저 멀리 대기하고 있는 대원이 MP5SD를 들고 있다.
- UZI 기관단총
특수 8군단 요원 수가 사용한다. 수가 팔에 총을 맞고, 쫓아오던 특공대원이 그녀의 총에 격발하는 바람에 불발이 난 이후 버려진다.
- 슈타이어 AUG
이방희가 월드컵 경기장에서 남북 지도자 암살을 시도할 때, 다른 북한 요원이 미리 화장실 파이프에 숨겨 두었던 슈타이어 AUG 부품을 꺼내 조립해 쓴다. 이때 소음기도 같이 부착한다. 총을 숨기는 역할을 한 배우는 김수로.
- 베넬리 M3 슈퍼 90
유중원과 이장길이 이방희가 암살한 무기밀매상이 사용하던 조직의 창고를 습격할 때 문을 부수며 사용, 이후 OP 부대원이 이방희의 수족관을 습격할 때 벽에 매복한 대원이 펌프를 하면서 사용.[96]
- 88식 보총
특수 8군단 요원들이 훈련을 할 때 허리에 매고 있던 소총.
- 제식명칭 불명의 AK 기반 북한 반자동 저격총
이방희의 저격훈련에서 등장한다. 영화 개봉 후 20년 후 김정은이 들고 보는 모습이 공개되어 고증이 얼추 맞게 되었다.
배급사인 삼성영상사업단과 제작사인 강제규필름이 폐업한 이후 판권을 가진 인물이 나타나지 않아 TV 방영[97]을 제외한 Blu-ray 발매 및 OTT 다시보기 서비스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과거 태극기 휘날리며도 같은 이유로 서비스가 불가능했으나 이후 저작권 문제가 해결되어 서비스가 되었지만, 쉬리는 2024년까지도 미국 수출용 DVD나 중고 DVD, 비디오를 사지 않는 한 합법적으로 감상할 수단이 없는 상태였다. 관련 기사
- 2024년, 25년 만에 판권 문제가 해결되어 향후 개봉 가능성이 열렸다. 관련 기사
- 2024년 9월 13일, 일본에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되었다. 예고편
- 2025년 2월 27일, 영등위에 등급 심의가 접수된 것이 확인되었다. #
- 재개봉 이후, VOD 판매가 개시되었다. 스트리밍 중 TVING의 경우 독점으로 별도 구매없이 관람이 가능하나 나머지 플랫폼은 개별구매를 해야 관람할 수 있다.
- 쉬리의 단역 오디션 경쟁에 참여했던 당시 많은 신예 연기자들을 보면 그 목록이 사뭇 화려하다. 목록은 다음과 같다. uncredited로 출연 배우 목록에 안 나오는 연극배우 출신들도 많다.
▲ 엔딩 크레딧 中
- 이 영화를 최초로 제작하려고 했을 때 외환위기 직후라서 대작을 만들기가 쉽지 않았다. 강제규 감독도 전작 은행나무 침대의 대성공으로 충무로에서는 입지가 상당했으나 투자까지 받을 정도는 되지 못했다. 그 당시 감독 이름으로만 투자 받는 감독은 기껏해야 임권택, 강우석 정도였다. 그런데 한석규가 이 영화에 출연한다고 하자 삼성에서 제작비를 투자한다고 했다. 그 당시 한석규의 영향력이 어떠했는지 이 영화의 제작부터 개봉 종료 시까지 삼성을 통해 고스란히 묻어나온다. 비록 영화 속 캐릭터는 악역을 맡은 최민식에게 약간 가려진 면이 있지만, '한석규'라는 이름 석 자만으로도 그토록 어려운 대작의 투자도 손쉽게 받아내고, 그의 이름만으로 수많은 관객들이 몰려왔고 기록을 세운 것이다.
- 이 영화의 주인공인 유중원 역할을 맡은 한석규는 단숨에 두말할 것도 없이 충무로 최고의 흥행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 영화 이전에 출연했던 작품이자 충무로 데뷔작인 닥터 봉으로 유일하게 충무로 입성에 성공하면서 그 해 한국영화 흥행 관객수 1위를 동원하며 무서운 신인 배우로 떠오르고, 이후에 내놓은 작품들은 어느 운수 대통보다도 제작사를 안심시켰다. 은행나무 침대, 초록물고기, 넘버 3, 접속, 8월의 크리스마스로 이미 연기력과 흥행면에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사로잡은 것은 물론, 작품성면에서도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찍어나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거머쥐었다. 그런 만큼 당시 한석규의 위상과 존재감, 그리고 한국 영화계에 끼친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99]
- 쉬리 이전까지 삼성영상사업단은 제작으로는 별 재미를 못 보고 외화 수입은 약간 성공했지만 제5원소 개봉 당시 무단 삭제로 인하여 국제적 망신를 당하는 등 별 성과가 없었다. 이 때문에 삼성그룹은 내부적으로 영화 사업 철수와 영상사업단 해체를 결정해 놓고 마지막으로 투자한 영화가 바로 쉬리였는데 상상도 못할 수준의 대박이 터졌다. 그야말로 아이러니. 때문에 해체하기로 한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진작에 이런 대박이 났더라면 하고 두고두고 아쉬워했다고 한다. 이후 이들은 삼성에서 계열분리된 제일제당, 즉 지금의 CJ그룹으로 넘어가서 이후 영화 사업에 계속 종사하게 된다.
- 지금은 유명한 김수로가 북한 특수8군단 요원 안현철[100] 역으로 등장한다. 데뷔작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 김수로는 1990년대 초반부터 여러 한국 영화에 단역으로 얼굴을 자주 내밀었다. 정확한 데뷔작은 투캅스로, 경찰서 정문을 지키는 순경으로 나온다. 또 같은 북한군 요원으로 등장해 포위 끝에 목걸이 폭탄을 먹고 자폭하는 여자 요원 '수'는 김수로의 실제 여동생인 배우 김상미다.[101] 당시 남매는 같이 오디션을 봤는데, 김상미는 바로 붙었지만, 오빠 김수로는 떨어졌다. 이에 김수로는 삭발까지 하고 다시 오디션을 보러 왔지만, 강제규에게 "간첩은 머리 안 깎는데?"라는 말을 듣고 버로우했다. 하지만 삼고초려라고 세 번째 오디션을 봐서 끝내 붙었다고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밝힌 바가 있다.
- 순수 제작비 23억 원에 홍보비를 포함하면 총 30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는 당시 한국 영화계에서는 천문학적인 수준이었다. 삼성그룹 영상사업단의 투자도 받았지만, 전체 제작비를 충당하기 위해 갖은 방법이 동원되었는데 우선 배우들의 개런티를 인센티브 형식으로 후불로 정했고, 또 PPL도 본격적으로 이루어져 거의 모든 장면에 스폰서의 로고가 보인다. SK텔레콤, 동서식품, 코카콜라, 마르쉐, 베니건스, 현대자동차, 아시아나항공 등. PPL에 너무 신경 쓰다 보니 극의 완성도를 떨어뜨리기도 하는데, 예컨대 CTX 반입의 우려 때문에 잠실 경기장에 물 한방울도 들이지 않았다고 말하는 국장 옆으로 맥심커피 시음장과 보온용 물탱크가 보인다. 이 부분을 굳이 변명하자면, 소설에서는 관중들의 물과 음료수의 반입을 금지하는 대신 경기장 내 매점에서 시중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생수와 음료수를 판매 중이라고 나오는데 이는 매점의 물과 음료수는 안전을 확실히 확보했다는 뜻이다.[102] 커피 시음장의 물도 사전에 이런 조치를 거쳐 확보한 것이라고 하면 그럭저럭 넘어갈 수 있을 듯. 실제로 맥심 부스에서 직원이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게 또렷히 들린다. "커피를 아는 분은 맥심을 드시거든요! 이 세상 가장 향기로운 커피, 맥심입니다!"
- 위에서 언급한 대로 주연인 한석규는 당시 출연료로 겨우 2,500만 원만 받았는데, 인센티브로 45만 명 관객 돌파 시 1인당 500원을 받기로 했다. 그 결과 무려 러닝 개런티로만 12억 원을 받았다.
- 작중 남북 정상이 함께 축구를 관람하는 것에 대해 모 유력 일간지가 '현실에서 불가능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놀랍게도 그로부터 1년 뒤에 남북 정상이 만나기는 했지만 함께 축구를 관람하는 일은 결국 2026년 현재까지 일어나지 않았다.
- 영화를 바탕으로 제기드 얼라이언스 같은 탑뷰 형식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 개발 중이었다. 약간의 플레이 영상이 당시 게임방송사의 뉴스 프로그램으로 전달되었으나 끝내 발매되지는 못했다.
- KBS에서 6억 원이라는 거액[103]을 주고 방영권을 사들여 2000년 새해 특선영화로 1월 1일 KBS 2TV에서 첫 방영했다.당시 조선일보 편성표[104] 케이블 티비보다 먼저 지상파가 방영권을 구입한 것은 당시 드문 일이었다. 이게 어느 정도 충격이었냐면 동시간대에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하던 남희석이 쉬리 방영 다음 주에 '나도 쉬리 봤어!'라는 대사를 했을 정도이다. 국방부에서도 정훈자료로 채택해 예비군 훈련에 가면 접속과 함께 쉬리를 볼 수 있다. 이후 2001년 1월 22일 설날특선영화로 KBS 2TV에서 재방 2002년 7월 20일에 KBS 2TV 토요명화로 삼방. 2003년 1월 30일에 설날특선으로 KBS 1TV에서 사방, 2007년 12월 24일에 성탄특선으로 KBS 1TV에서 오방. 첫 공중파 방영 전에 티비에서 방송한다고 주목도가 엄청났으며 첫 TV 방송 때 시청률도 상당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지상파 방송의 특성상 일부 지상파 방송에 노출되기 부적합한 장면들은 편집되었다.
- 진짜 북한 출신 동아일보 국제부 기자인 주성하 기자는 최민식의 연기를 두고 "놀라웠다. 치즈에 콜라나 빠는 작가가 쓴 것 같지도, 햄버거를 먹는 배우가 연기하는 것 같지도 않았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그러나 그가 정말로 분노해야 할 대상은 모두 평양에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는데, 사실 공작원으로 선발될 정도면 북한 정권에 대한 충성심이 극에 달한 핵심계층이기 때문에 북한 체제의 잘못을 지적하기도, 지적하고 싶은 마음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쉬리 영화 세계관에서는 북한 지도부가 김씨 3부자에서 이씨로 정권이 넘어간 상태며 이 이씨 지도부는 김씨 지도부보다 유한 정책을 펴서 북한 내부 강경파와 척을 진 상태다. 박무영은 이 강경파인 인민'혁명'군 소속으로 작중에서 북한 지도부와 남한 지도부를 폭탄 테러로 모두 죽이고 적화통일을 꿈꾸는 인물이라 주성하 기자의 평가와는 좀 다른 인물이다.
- 국내 흥행을 발판으로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었는데, 특히 생활 주변의 소소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나 러브 스토리만 접했던 일본 관객에게 그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분단 현실에 기초한 짜임새 있는 구성과 숨막히는 이야기가 크게 어필하여, 일본에서만 15억 엔 이상을 벌어들일 정도로 흥행에 성공하였다. 덕분에 작중에 등장한 청담동 수족관이나 제주신라호텔 벤치[105]에 많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다녀갔다. 실제 일본 영화 사이트인 필막스의 한줄평들을 보면 쉬리로 한국 영화에 입문했다는 관람객들이 많다. 뿐만 아니라 라이트노벨 9S의 작가 하야마 토오루를 비롯해 각종 일본 작가들이 한국어판 서문에서 기억에 남는 한국 미디어로 쉬리를 언급하고[106], 그 액션 연출 및 묘사를 호평하였다는 점에서도 2000년 전후 일본에서 본작이 상당한 주목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 영화에서 시종일관 '수족관'이 주요 장치로 나온다. 박무영이 유중원에게 쉬리를 선물하겠다고 하는 장면에서 이는 유중원의 애인인 이명현이 수족관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으로 유중원의 신상을 파악하고 있다는 암시가 되고, 박무영이 쉬리는 조선 토종어인데 인간 때문에 분단의 운명을 같이 한다는 식으로 왜 하필 쉬리인지 설명해 준다. 이를 통해 작전명이 왜 쉬리[108]인지 이해가 가게 한다. 박무영이 강조하는 '분단'을 상징하며 극의 한 축을 담당하는 물고기가 쉬리라면, 다른 한편으로 유중원과 이명현의 사랑의 상징으로 다른 축을 담당하는 물고기가 키싱구라미[109]라고 할 수 있다.
- 극중 OP 대원 역의 엑스트라 일부는 서바이벌 게임 동호인도 섭외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당시 국내에는 서바이벌 게임 동호인 외에는 대테러 부대의 장비를 제대로 갖추고 그 움직임을 연기할 수 있는 집단이 없었다. 서바이벌 게임 동호인들은 다른 영화에도 종종 나왔다.
- 에어소프트건과 최초로 컬래버레이션을 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의 로고를 사용했던 업체는 합동과학, 자생과학, 강남모형이다. 다만 극중에 등장하는 총기는 그리 많지 않고 영화와 관련되지 않은 제품군들이 대부분이다. 덕분에 저연령층 사이에서 에어소프트건이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었다. 이후에 컬레버레이션을 통해 인기를 끌게 된 작품은 바로 SBS 경찰특공대다. 경찰특공대 이후 2009 로스트 메모리즈, SBS 올인[115] 무적자, KBS 포세이돈 등이 컬래버레이션을 했었지만 그다지 인기를 끌진 못했다. 경찰특공대보다 오랜 기간 로고가 유지되었다.
- 영화 내 밀리터리 설정은 양욱이 담당했다.[118] 또한 영화에서는 거의 드러나지 않지만 유중원의 출신 부대는 제707특수임무대대로 설정되었는데, 극 중에서는 257여객기 테러사건 진압 장면에서 짧게 등장한다. 이 언급은 최근에 발매된 세계의 특수작전(플래닛미디어)의 서문에서 밝혀졌다.

쉬리 포스터대털 표지- 작중 이명현(=이방희)이 알코올 중독에 빠져있었다는 등 과거에 대한 밑밥을 뿌려두었지만, 이에 대해서는 작중 추가적인 설명이 없었다.
- 처음 시나리오 집필 당시 유중원과 이장길의 설정은 동료 사이가 아닌 사수와 부사수 관계였다. 이 영향이 남아 있는 소설에서는 이장길이 유중원을 선배라고 부른다.
- 원래 이 영화의 삽입곡은 머라이어 캐리의 'Looking In'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어떤 사정으로 바뀌어 최종적으로 캐롤 키드의 'When I Dream'이 들어갔다. 두 곡 모두 이방희의 테마라고 할 만한 느낌이 들이지만, 'When I Dream'이 '헤어진 연인'의 느낌을 담은 곡이라면 Looking In은 '이명현의 탈을 쓴 이방희가 아닌 그저 유중원을 사랑하고픈 여인'이라는 느낌이 든다. 참고로 캐롤 키드는 쉬리의 대박 덕분에 내한 공연을 했고 이때 이 영화를 봤다. 다만 영어 자막이 없어서 통역하던 사람이 일일이 대사를 곁에서 통역해 줘야 했다. 여담이지만 영화에는 'When I Dream'이 삽입됐어도 소설에서는 원래대로 'Looking In'이 삽입됐다. 이명현으로 위장한 채 우연을 가장하여 접근한 이방희를 유중원이 처음 만나던 날에 카페에서 흘러 나오던 곡이며, 유중원이 이명현에게 선물한 머라이어 캐리의 CD에 수록된 곡이기도 하다. 이명현이 유중원에게 특히 좋아한다고 말한 곡이기도 하며 유중원이 명현을 잃고 들은 곡이기도 했다. 곡을 들은 후에 유중원은 이명현이 마지막으로 남긴 "당신과 함께 한 1년이 내 생의 전부였다. 그 기간 동안에는 이방희도, 이명현도 아닌 나였다. 지금 당신이 너무 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듣는 장면이 묘사되는데 'Looking In'의 가사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메시지이다. 역시 여담이지만 소설판에는 Looking In의 가사가 한글로 번역되어 수록되어 있는데 이명현의 심리를 우회적으로 묘사하는 효과를 노린 듯 하다.
- 연극계에서 당시 꽤 유망주로 평가받던 장현성의 첫 외도작이었다. 물론 분량이 많지는 않아서, 영화 끝 부분에 중원을 내사하는 사람으로 나오는 게 전부다. 그런데 웃픈게 이후 토크쇼에서 고백한 바에 따르면 이때 받은 돈이 연극으로 고생하며 번 돈보다 많아서 이직을 심각하게 고려했다고 한다. 첫 영화 주연하고 출연료를 받은 날 그때 사귀던 여자친구를 불러내서 호기롭게 "오늘 먹고 죽자!"며 막창을 먹으러 갔다고 한다. 태어나서 그것보다 더 비싼 걸 먹어본 적이 없었다고. 그리고 이 여자친구가 현재 아내이다.[119] 다만 이 일화는 다른 버전이 있는데, 함께 쉬리를 찍었던 절친한 배우 황정민과 함께 받은 돈이 너무 감탄스러워서 한 술집에 가서 뽕빨냈다고 본인이 상상플러스에서 직접 말했다. 만약 아내가 그때 동석했더라면 얼추 얘기는 들어 맞는다.
- 잠깐 나오는 북측 지도자 리명환 주석은 김정일보다는 김일성 냄새가 난다. 가죽 점퍼가 아닌 양복을 입은 점이나 호방한 태도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호칭에서 드러난다. 쉬리가 제작되던 시점은 한국인들 입장에서 무려 50년 가까이 북의 수괴로 익숙한 김일성이 재깍 떠오를 시점이기도 하고, 김정일은 은둔형 지도자로 김일성의 사망 후 1998년까지 국방위원장의 직함만 유지하면서 유훈정치를 하며 어찌 지내는지 도통 알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본격적인 김정일 체제는 1998년 10기 최고인민회의가 출범하면서 김정일이 총비서로 추대되고 <김일성 헌법>[120]이 채택되면서부터이다.
- 오프닝에서 나오는 특수8군단의 적나라하고 잔인한 훈련 중에서[121], 인간 표적[122]을 대상으로 한 충격이 무척 컸다. 한국 영화를 통틀어도 강렬한 오프닝 중 하나로 손꼽히며, 이 장면만 봐도 강제규 감독이 작심하고 만들었다는 느낌이 든다. 그런데 이 장면은 삼국지를 소재로 한 일본 만화인 창천항로에서 똑같은 장면이 나온다. 작중 조비가 말을 타고 화살을 쏘는 궁술 연습을 하면서 죄수들을 표적으로 놓아서 정확히 머리만 맞추는 훈련인데, 장면이 너무 똑같다. 쉬리는 1997-98년에 촬영했고, 창천항로는 1994년 연재에 2005년에 완결이 난지라 둘 중 어느 쪽이 먼저 시작했는지는 모른다.
- 북한 특수 8군단은 실존하는 부대로 1968년 1월 21일 청와대 습격사건을 맡은 124부대를 기반으로 1969년 만들어졌다. 하는 일은 영화에서 나오는 것과 같이 대남 침투, 요인 납치 및 테러, 시설 파괴 등이다. 하지만 영화에도 나올 만큼 많이 노출된데다 정규 8군단과 작전상 혼선이 일어날 수 있다는 이유로 경보 교도 지도국과 합쳐졌다. 물론 하는 일은 같다. 여담으로 한국의 1980년대 반공 애니 로보트왕 썬샤크에서는 특수 8군단이 기계화사단으로 나와 썬샤크에게 처참하게 발린다.
- 최초 구상은 대국전이라 해서 남한 대통령을 납치한 북한 공작원과 남한 공작원의 대결을 그리는 형태였지만 비현실적인 데다가[123], 대통령 심기를 건드려 흥행에 좋을 게 하나도 없으므로 도시 테러가 주 목표로 바뀌었다.
- 송강호가 맡은 이장길 역은 원래 차인표가 맡을 예정이었으나 그가 거절해 대신 맡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당시 송강호는 배역과 어울리지 않는 미스캐스팅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실제 21세기 송강호는 한국을 대표하는 명배우로 자리매김했으나, 이때의 송강호는 막 인지도를 높여가던 시절의 배우였고, 관객들이 기억하는 송강호도 넘버 3의 개그캐에 꽂혀있다보니 극중 "내가 8군단이라면 8군단인 거야."같은 개그를 시전하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그런 것 없이 진지한 역할이라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까지 더해 사람들에게 어색함을 줬다는 일각의 평도 있었다. 이 캐릭터는 지적이고 샤프한 느낌이 드는 캐릭터고, 최민식이 연기한 '박무영' 캐릭터보다는 강도가 약하지만 주인공 한석규가 맡은 '유중원' 캐릭터를 움직여 주는 캐릭터다. 하지만 송강호가 이 역할을 연기한 덕분에 안 그래도 박무영에 눌린 유중원이 이장길로 인해 더욱 죽어보이는 역효과가 난 것이라는 것. 사족으로, 모 언론사에서 이 캐릭터를 송강호 말고 어느 배우가 연기했으면 좋겠냐는 주제로 PC통신에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신현준이 1위를 차지한 적도 있었다. 참고로 2위는 이성재, 3위는 박신양. 실제로 신현준이 이 배역 제의를 받기도 했지만, 같은 감독의 전작 은행나무 침대와 이미지가 겹칠 것 같아서 고사했다고 한다. 만약에 신현준이 망작이 되어버린 퇴마록을 포기하고 이 영화를 찍었다면 이후 커리어가 많이 꼬이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어찌됐든 송강호는 이후 다들 알다시피 대배우로 승승장구하게 되는데, 드물게 예능에 게스트로 나간 자리에서 쉬리 당시 캐릭터와 연기, 반응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해당 방송에서 본인도 쉬리에서의 연기 평이 안 좋은 것에 대해 처음부터 인정하고 이야기를 이어갔었다. 사실 연기력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미스 캐스팅이나 디렉팅이 큰 문제였다. 관객들이 봐오던 사투리를 바탕으로 한 그의 연기가 아니라, 서울말을 쓰고 진지한 정극을 하다보니 '굳이 저런 캐릭터라면 송강호가 아니라 다른 배우가 해도 되지 않나? 너무 평범한 캐릭터를 평범하게만 연기하는데?" 라는 말이 나왔다.
- 최민식 일당의 북한의 CTX 탈취 작전에서 보여준 총격전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 이유는 수방사 출신 예비역들이 무기력하게 당하는 수방사 마크를 단 한국군 엑스트라들의 모습에 반발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살인 및 테러에 대한 교육을 전문적으로 받은 특수부대를 상대로 급작스러운 상황에서[124] 정상적인 대처를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게다가 작전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병사들은 1, 2년 남짓 복무한 일반 사병들이다. 오히려 목숨을 걸고 적극적으로 전투를 한 것만으로도 칭찬을 받아 마땅하다. 사실 CTX쯤 되는 물건을 호송하는데 트럭 한 대[125]에 병력 조금만으로 호위하는 것 자체가 털어달라고 애원하는 꼴이 되었지만 이는 어른의 사정이니 어쩔 수 없다. 물론, 실제 탄약 수송부대의 콘보이는 저 정도는 아니며, 이후 아이리스 2 제18회의 핵무기 수송씬에서도 NSA 요원들과 같이 최소한의 병력으로만 옮기는 장면이 나와서 고증오류에서 엄청 논란이 됐다.
- 사실 위의 '무력하게 당하는 국군' 문제는 수방사 호송대 장면보다는 대테러부대와 벌인 전투신들에서 더 눈에 띄는 부분이다. 아무래도 대규모 총격신 연출 자체가 맨땅에 헤딩이나 마찬가지였던 시절이고 원래 엑스트라들은 주역들에게 털리기 마련인 플롯을 감안해야겠지만 전반적으로 작중의 한국 특수부대원들이 다소 심하게 못 싸우는 건 사실이다. 이로 인한 아쉬움이 컸던지 이 작품의 군사자문을 담당한 양욱은 훗날 강철비의 군사자문을 맡으며 '국군이 바보같이 당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는 후일담이 있다.
⠀[ No. 1-25 ]⠀
⠀[ No. 26-50 ]⠀
⠀[ No. 51-75 ]⠀
⠀[ No. 76-100 ]⠀
⠀[ No. 101-125 ]⠀
⠀[ No. 126-150 ]⠀
⠀[ No. 151-175 ]⠀
⠀[ No. 176-200 ]⠀
⠀[ No. 201-224 ]⠀
⠀[ No. 225-248 ]⠀
⠀[ No. 249-271 ]⠀
⠀[ No. 272-293 ]⠀
⠀[ No. 294- ]⠀
⠀[ 칸 ver. ]⠀
⠀[ 베니스 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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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봉 당시만 해도 작품의 영칭이 확실하지 않았다. 일본 개봉 당시 포스터에는 "Shuri", OST CD와 DVD에는 "Swiri", 북미권 정식 개봉 명칭은 "Shiri"였다. 본 문서에는 영어권인 북미판의 정식 명칭이자 2025년 재개봉 당시 포스터에 걸려있던 명칭인 "Shiri"를 우선으로 한다.[제작] [재개봉] 3.1 3.2 3.3 3.4 3.5 [8] 작 중, OP는 국가정보원의 위장 명칭이다. [9] 작중 모습으로는 팀장급으로 보인다.[10] 실제로 국가정보원과 같은 특정직 공무원들은 특별채용을 할 때 병역의무를 수행하는 장교 및 부사관들 중에서 매우 뛰어난 능력과 실력 덕분에 대한민국 국방부장관, 대한민국 합동참모의장,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 대한민국 공군참모총장 등 높으신 분들에게 인정받아 추천서를 받으면, 공무원 특별채용은 지원이 곧 합격이라는 끝내주게 부러운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병역과 취업을 동시에 다 해결했기 때문.[11] 박무영을 죽인 사람은 다름 아닌 낙하산으로 놀림받는 신참요원 어성식이었다.[12] 작중에서 뛰어난 요원으로 활약했지만 이방희가 OP 관내 도청기를 통해 정보누설 사건을 발생시키자 내사를 받게 된다. 소설판에서 묘사된 바로는 결국 OP를 그만둔 것으로 나왔다.[13] 정황상 인질들이 모두 살해당한 것으로 보이나, 심의문제 때문에 시체들이 피범벅으로 나올 뿐 그 이상으로 끔찍하게는 안 나온다. 여기서 조종석에서 박무영은 변장한 얼굴 마스크를 조용히 찢으면서 등장한다. 또한, 소설판에서는 리비아 대사관 테러 사건이다. 소설 상에서는 리비아 대사 부인의 얼굴을 도려내었다는 서술이 있다.[14] 푸른 전투복의 OP 특수부대와 달리 흑복 차림이고 항공기 테러 상황이라 707특임대가 더 알맞다.[15] 박무영의 대사에 의하면 7명이라고 한다.[16] 장르 특성상 잘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둘은 이방희를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한 연적이기도 했다. 소설판에 따르면 박무영은 이방희가 훈련을 받던 시절부터 그녀에게 호감을 품었다고 묘사된다. 영화에서도 지나가면서 밥을 먹는 이방희의 반합에 햄을 슬쩍 떨어뜨리고 가는 것으로 일정 부분 묘사된다. (하지만 당시 관객들은 남파 특수간첩을 양성하는 훈련과정에서 오로지 여성 혼자였던 이방희에게 이성적이 아닌 배려 또는 동정, 훈련병 중 최고의 병사에게 대우해 주는 느낌으로만 받아들였을 것이다.) 이명현으로 신분을 위장한 이방희가 유중원과 진심으로 사랑에 빠져 유중원을 죽이지 못하겠다고 자살하려 하자 박무영은 그녀를 저지하기도 했다.[17] 이방희 잡기와 유중원 살리기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자 유중원을 구하겠다고 할정도다. 반면 유중원은 이방희를 잡겠다고 하며 꼬우면 너도 자기를 살리지 말고 이방희를 잡으라고 한다.[18] 이방희의 정체를 목도했을 때 배신감보다 유중원이 슬퍼할 것이라는 사실에 가슴아파했으며, 죽어가는 와중에도 처음에 한 말이 축구경기 정보가 아니라 유중원에게 자신이 감청했다는 사실과 사과를 한 것이었다.[19] 자신의 어항에서만 금붕어들이 자꾸 죽어나갔는데, 처음에는 자신이 금붕어에게 주는 비스킷(엄밀히는 씨리얼. 포스트 콘푸라이트로 추정) 때문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옆 사무실에서 담배 재까지 버리는 더러운 어항에서는 금붕어들이 잘 사는 것을 보고 뭔가 이상한 점을 느낀 것이다.[20] 저격하는 실력이 엄청나다. 후술할 줄거리를 보면 알겠지만, 즉사할 부위를 1발로 맞추는 등 저격수들 중에서도 최강인 듯.[21] 한 가지 오류가 있다면 초반 어린 시절 찍은 가족사진을 불태우는 장면과 바이오그래피상 정보가 다른 것으로 나온다. 사진에는 남동생이 둘 보인다. 소설판에 따르면 외교부 부부장의 딸로 1971년생이며 외교관인 아버지 덕분에 해외에서 유년기를 보냈다고 한다. 하지만 아버지가 숙청당하며 박무영이 이끄는 훈련소로 들어왔다. 훈련소의 배후에 있던 고위 간부는 그녀가 어렸을 때 해외생활을 해서 자본주의에 물들었다고 의심했으나 의심이 무색하게도 훈련 과정을 최고의 성적으로 마무리해 박무영에 의해 남한에 잠입할 요원으로 발탁됐다.[22] 영화 상에서는 "살해 및 시체 유기"라는 문구가 생략되어 "96.5 한국형 핵잠수함 개발팀장 김택주 박사 저격"으로만 나타냈다.[23] 이 부분은 영화상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김택주박사 저격과 가스폭발 장면을 보여준 이후 바로 인천항 작전 장면으로 넘어가기 때문이다.[24] 성형 이전. 본명은 박은숙.[25] 성형 이후. 이명현과 1인 2역.[스포일러] 사실은 이방희 본인이다. 진짜 이명현은 아래쪽 사진에 나온 인물로 몸이 약하고 모종의 지병이 있어 제주도의 한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그 면역관련 질환으로 오랜 시간 타인을 만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직원이 이야기해 준다. 배우는 김윤진으로 동일하며, 두 사진에 나온 대로 분장을 서로 다르게 했다. 물론, 후술하겠지만 서로 다른 분장 때문에 완전히 다른 배우인 줄 알았다고 한다. 처음에는 의도적으로 간첩으로서 접근한 것이었으나 유중원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면서 6년 만에 맞이한 박무명에 유중원을 없애라는 지시를 받고 망설이다 유중원의 친구의 친구를 대신 저격한다. 영화 후반부에서 유중원을 상대로 총을 겨누지만 결국 쏘지 못하고 대통령이 탄 차를 향하다 그의 총에 맞아 최후를 맞이한다. 사망한 후 그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이 밝혀졌다.[27] 성형 이후의 이방희와 1인 2역.[28] 그리고 자신이 진짜 낙하산이면 이런 뒤치다꺼리는 안 할 것이라고 푸념한다.[29] 영화를 보면 박무영 말고도 다른 8군단 요원도 권총으로 명중시키는 등 솜씨가 좋은 것이 묘사된다.[30] 빛과 열에 반응하는 CTX의 특성을 기억했기 때문에, 요인들이 있는 쪽 조명에만 불이 들어온 것을 보고 바로 수상함을 느낀 뒤, 지하 변전실로 바로 쳐들어갔고, 덕분에 유중원을 구출하고 박무영을 처단했다. 작중에서 OP는 북한 8군단의 테러를 막아야 하는 게 급선무였고 대통령 경호는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떨어지는 임무지만, 그래도 남북 정상이 함께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세계구급 이벤트가 열리는데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능력과 경험이 있는 요원을 보냈을 것이다. 물론 1차 경호는 대통령경호실에서 하고, 경찰특공대도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할 일은 없었겠지만 그래도 어성식이 남은 인원 중에서 가장 낫고, 작중에서 까이는 것과는 달리 그렇게 무능력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대통령 경호라는 중책을 맡았다고 볼 수 있다.[31] 물론 이장길 요원은 작전 중 사망했고, 유중원 요원도 내사를 받는 탓에 그 위치에 올 수 있는 사람은 어성식 뿐이었을 것이다.[32] 단 소설판에서는 영화 원작과 달리 OP 특공의 인적 자원 손실이 심각해져 병력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되어 있다.[33] 소설판에서는 박무영이 이방희를 찾아와 미행이 붙었지만 처리했다고 말한다. 행여 그가 유중원을 죽였을까 걱정한 이방희가 바로 누구냐고 묻자 박무영은 못 본 새 질문이 많아졌다고 질책하면서도 나중에는 유중원은 아니었다고 답변하여 이관호의 죽음을 암시한다.[34] 이 장면을 자세히 보면 이장길이 합류를 위해 걸어가고 있었는데 그 뒤에 이방희가 뒤를 밟고 있었다.[35] 이후 이 무기밀매 조직은 유중원이 이끄는 OP 요원들에 의해 몰살에 가깝게 전멸하면서 조직 자체가 와해된다.[36] 사망하는 순간을 보면 음료수 자판기 앞에서 처절하게 죽는데, 처음에 총상을 입고 쓰러지자, 자판기 옆에서 엄폐를 하던 박무영이 살리기 위해 뒤로 끌어 보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총알이 빗발쳐 다수의 총상을 입고 사망한다.[37] 김수로의 여동생이다.[38] 자폭 장면을 촬영할 때는 김상미 배우와 똑같이 생긴 석고 모형에 페이크 블러드를 채워 제작했다. # 이 장면은 폭력성 문제로 나중에 나온 일부 방영 및 다운로드 버전에선 편집됐다.[39] 특전사 전투복에 707특임대 패치를 붙이고 있었다.[40] 물론 현실에서 이러한 시도를 한다면 암구호 및 얼굴을 기억하는 대원들에게 걸려 곧바로 발각된다.[41] 다른 공산 국가와는 달리, 북한에서 주석이라는 호칭은 일반적인 국가원수가 아니라 오직 김일성에게만 쓰일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작중 세계관에서 김씨가 아니라 이씨가 주석이 되었다는 것은 해당 캐릭터가 이끄는 온건파가 김씨 왕조를 축출시킨 뒤 권력을 잡았고, 테러를 기획하는 북한 특수 8군단은 김씨 왕조를 따르는 강경파라는 해석도 나올 수 있다. 이 배우는 훗날 영화 실미도에서 684부대의 사후처리를 묻는 안성기에게 질타를 퍼붓는 장군 역할로 나온다.[42] 박무영의 언급에 따르면 인민'혁명'군이라고 한다.[43] 당시에는 무명이었지만, 지금은 둘 다 아주 유명해졌다.[uncredited] 군복 명찰에 써 있다.[45] 이 장면은 폭력성 문제로 나중에 나온 일부 방영 및 다운로드 버전에서는 모두 삭제됐다.[46] 이 때 당시까지만 해도 액션연기를 할 줄 아는 스턴트맨이나 엑스트라들이 매우 열악해서 일부는 에어소프트건 동호회에서 섭외했다고 한다.[47] 시체에 Good Bye라 적혀 있었다. 이방희를 체포하기 위해 잠입 중이었으나 이방희한테 들켜서 사살된 것. 소설판에 따르면 이때 순직한 요원의 암호명은 U2이며, 이방희를 체포할 줄 알았던 유중원과 이장길은 젊은 후배 요원의 시신을 확인하고 비통해한다. 영화 내에서도 유중원이 "U2. U2 응답하라. 응답하라 U2!"라고 불러도 답이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48] 장길의 뒤로 선글라스를 쓴 수상한 여자가 살짝 보인다.[49] 부검 결과 특정 급소를 정확히 사격하는 사격 실력이 밝혀진다. 오죽했으면 부검의가 이런 솜씨는 처음이라고 말할 정도다. 그러나 중원은 전임 부검의는 이미 여러 번 경험했었다며 그리 놀라지 않고 씁쓸하게 대답한다.[50] 잘 보면 흰 가운 차림의 수상한 여성이 연구원 옆을 스친 직후 연구원이 털썩 쓰러진다.[51] 강한 열과 빛에 동시에 장시간 노출되면 끓어오르듯 기포가 생기면서 폭발하는 고성능 액체폭탄이다. 영화 상에서는 니트로알파와 니트로베타가 서로 혼합되면서 폭발한다는 설정이다.[52] 일반적인 특전사로 볼 수 있겠지만 자세히 보면 패치가 특임대 패치다. 또한 경례구호도 특임대나 특전사에서 사용하는 ‘단결’이다.[53] 기아 베스타[54] 실제로는 유중원을 노렸으나 조준이 흐트러진 것과 관호가 자리에서 일어나는 타이밍이 겹쳐 이관호를 노린 저격으로 모두 오해했다.[55] 국장이 대놓고 나한테도 비밀이냐며 중원에게 불만을 토로하고, 심지어 장길이 파트너인 중원의 자동차에 도청기를 설치하기도 했다.[56] 잠실 골든타워. 실존하지 않는 가상의 건물이지만, 영화 개봉 3년 전인 1996년에 완공된 잠실 시그마타워를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57] 여담이지만, 이 장면을 계속 보고 있으면 강변 테크노마트의 중앙 엘리베이터가 잠시 나온다.[58] 작중 이방희가 쓰는 총은 5연발 반자동 저격총 MSG90이라고 설명하지만 실제로는 5발들이 탄창 외에도 10발, 20발짜리 탄창이 사용 가능하다.[59] 이어지는 장면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도주하던 이방희의 손에서 피가 흐르는 장면이 나온다.[60] 이때 중원은 이방희가 선글라스와 가발을 벗자 명현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명현이 가발을 서랍장 속에 숨기는 것을 목격한다. 다만, 이 연출은 뭔가가 어설픈 감이 있는데 그동안 신출귀몰했던 이방희가 미행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수족관 내에 외부 침입에 대한 경보도 전혀 없으며 이방희가 가발을 벗고 드러내는 모습에서 총에 맞아 피에 젖은 가발을 다시 쓰려는 건지 그냥 집까지 가져갔고 다른 옷을 수족관에 놓고 돌아간다. 바로 장면이 전환되어 한석규의 복잡한 심리가 담긴 연기력으로 넘어가서 그렇지,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허술한 모습.[61] "그녀는 어김없이 두 발만 사용했어. 그때마다 넌 항상 그녀의 표적 속에 노출되어 있었는데도 말이야. 만약 나라면... 나머지 세 발은 남겨두지 않았을 거야."[62] 이명현(이방희)이 임봉주를 저격할 때든 친구인 관호를 저격할 때든 중원이 표적에 제대로 노출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방희가 마음을 독하게 먹었다면, 중원은 죽었을 것이다.[63] 사실 박무영이 이방희의 배신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결을 막아세운 이유는 자신의 목숨도 구해줬고 혹독한 훈련을 버티며 인생을 함께 해왔던 전우이며 특히 극초반 이방희의 반합에 음식을 넣어주고 가는 장면등 티는 안냈지만 연민을 느끼고 있는 것을 연출을 통해 보여주었다.[64] 간첩인 이방희가 남한 사회에 침투하면서 법적인 신상 없이 생활하기는 힘들 테니 실재하는 다른 사람, 즉 진짜 이명현의 신상을 도용한 것이다. 대신 이것을 반대로 중원에게 역추적당하면서 정체가 확실히 들통나고 만다. 참고로 이는 북한 간첩들이 실제로 사용하던 수법으로, 20세기까지만 해도 월북자나 그 가족들이 사회에서 활동할 한창 나이였기 때문에 닮은 사람이나 동향인을 침투시켜서 가짜 신분을 도용하여 남한 사회에 접근하곤 했다. 이 중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은 리선실.[65] 면역력이 현저히 약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아마 이 점이 이방희가 이명현의 신분을 도용하게 된 한 원인이기도 했을 것이다.[66] 사실 이방희의 여린 성격도 은연중에 드러나는데, 훈련병들이 죽어갈 정도로 혹독한 훈련을 받으면서도 겁에 질려 떨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67] 사실 어항 속의 물고기들이 계속해서 죽어나가곤 했지만, 장길은 단순히 자신이 비스켓을 잘못 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지나쳤었다. 금붕어 배에서 도청기를 발견하기 전에 어성식이 더 이상의 사체 처리는 사양하겠다며 비스켓을 어항에 던지지 말라고 투덜거렸기 때문이다.[68] 이방희는 진짜 이명현에게 흉터 때문에 성형수술을 받으러 일본으로 떠난다고 말했지만, 사실 이방희가 자신의 얼굴을 진짜 이명현처럼 성형하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이방희는 일본에서 성형을 한 후 자신이 훔친 진짜 이명현의 여권으로 문제 없이 남한에 입국할 수 있었다. 또한 중원이 진짜 이명현과 대화하는 장면에서 진짜 이명현은 명현의 얼굴로 바뀐 이방희와 분위기도 목소리도 많이 다르기에, 두 배역 모두 김윤진이 1인 2역으로 연기한 것을 알아채지 못한 관객들도 많았다. 다만, 생각해 보면 이 역을 김윤진이 연기하는 것은 당연하면서도 필연적이였던 게, 이방희가 신상을 도용하기 위해 진짜 이명현처럼 성형을 했기 때문이다.[69] 장길이 수족관에 들어와 명현을 추궁하기 전에 미리 바깥에 OP의 전술팀을 대기시켰다.[70] 얼마나 급박했으면 철도 건널목 신호를 무시하면서 미친 듯이 달리고, 이 여파로 다른 멀쩡한 민간 차량들이 서로 충돌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나온다. 경기장에 들어갈 때도 OP 요원증을 보여줄 틈 없이 입구 검색대(CTX 때문에 검색대 요원들이 액체류 반입 여부를 철저히 검사하고 있었다)에서 검문하는 요원들을 밀치고 들어간다.[71] 경기장에는 북한 측 고위층 인사들이 모여있었기에 이들까지 전부 죽이는 것이 진짜 목표라고 생각지도 못했기 때문이다.[72] CTX는 30분 동안 강한 빛과 열을 가하면 폭발하기 때문이다.[73] 이때 박무영의 부하 리원두가 "그 라이트는 영원히 안 꺼져."라고 비아냥거린다.[74] 정황상 북한군 내부 강경파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OP 분석에서도 북한 군부 내 분열로 혼란한 상태라고 언급된다.[75] 장소가 장소다 보니 OP 측에서도 요원은 보내야겠고, 박무영의 거짓 정보에 낚인 OP 입장에선 유능한 대원들은 죄 테러가 예정된 현장으로 몰아야 했으니, 무능하다는 평을 듣던 어성식을 마지못해 보낸 것이다. 이 때문에 어성식은 VIP석 라이트가 켜진 것을 보기 전까지는 공항에서 큰 성과를 얻으려 했는데, 경기장 보초나 서고 있다며 투덜거렸다.[76] 뒤늦게 도착해서 중원을 지원했다. 조금만 늦었다면 박무영의 부하에게 사살당할 상황이었다. 게다가 이것도 무능하다는 소리를 듣던 어성식이 중원과 마찬가지로 VIP석 조명이 켜져 있는 것을 이상하게 느끼고 이전에 OP 연구실에서 CTX 시연 때 폭발에 빛과 열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을 기억하여, 설명해 줬던 박사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한 후 즉시 전술팀을 데려와 준 것이다.[77] 이후 OP 본부에서 어성식이 그때 경기장에 없었던 다른 후배 요원들을 낙하산이라며 갈구는 모습이 나온다. 영화의 주인공은 중원이지만 그는 정보 유출에 책임을 면할 수 없으니, 최고 수훈자는 결국 어성식이 되었을 것이다. 실제로도 어성식이 아니었다면 박무영이 중원을 죽이면서 테러는 결국 아슬아슬하게 성공했을 것이다.[78] 이때 명현은 미리 화장실에 부품별로 나눠서 숨겨뒀다 조립한 슈타이어 AUG 소총(소음기 장착형)을 꺼낸다.[79] "이방희가 어디있는 줄 아나? 관중석 한 곳에서 보란 듯이 널 비웃고 있어."[80] 이방희가 명사수였어도 어깨에 총상을 입은 이상 움직이는 차량에 탑승한 대통령을 저격하는 것이 성공할 가능성은 높지 못했다. 게다가 대통령이 탑승하는 1호차의 특성상 여러 대가 위장으로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어느 1호차에 타고 있는지 알아채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로널드 레이건 암살 미수 사건 때도 범인이 레이건이 1호차에서 내리는 것을 확실히 확인한 후에 저격한 것이다. 또한 이방희가 가진 슈타이어 AUG 소총으로는 대통령 전용차량의 방탄유리를 뚫지 못한다.[81] 소설가 정석화가 집필한 소설판은 이 부분이 좀 다르게 그려진다. 중원이 이방희에게 "그래도 사랑했다."라고 고백하며 체포하려 하자 이방희는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총으로 자신의 목을 쏴서 자살하고, 중원은 이방희의 시신을 안고 오열한다.[82] 그러나 내사과에서는 계속 추궁했다. 임신이 중원의 눈을 가리는 데 더없이 좋은 기회였기 때문이다. 이방희 본인도 자신의 임신을 몰랐을 가능성이 있으나, 중원을 위해 끝까지 말하지 않았다고 보는 게 맞는 듯하다. 정석화가 집필한 소설판에서는 중원과 명현(이방희)이 아이를 가지는 것도 고려할 정도로 깊은 사이었으며 그러다 명현이 임신한 것도 알았으나, 차마 중원에게 말하지 못한 것으로 그려졌다.[83] 사실 머리 여섯 달린 여신은 히드라가 아닌 스킬라이다.[84] 메시지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 명현은 장길을 통해 중원이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됐다는 것을 깨달았고, 또한 당시 상황에서는 중원을 제외한 나머지 OP 사람들이 엉뚱한 장소인 공항으로 출동했기 때문에 (사망한 장길을 제외하면) 중원이 사실상 경기장으로 올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었으며, 그래서 명현은 테러 작전을 위해 특수8군단 대원들과 같이 움직였지만 계획이 밝혀진 이상 중원 또는 중원의 지시를 받은 다른 사람들이 경기장에 출동해 테러가 실패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CTX를 숨긴 장소와 자신이 잠복하는 위치를 알려주는 메시지를 남긴 것이다. 특히 명현이 다른 사람을 보내라고 말한 것은 자신이 사살당하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인 중원의 손에 피를 묻히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한 부탁임을 알 수 있으며, 그 부탁을 하면서도 보고 싶다는 말을 할 정도로 중원을 깊이 사랑했던 것이다. 그래서 서로 마지막에 대치를 한 상태에서도 저격할 수 없었고 스스로 실패했다. 박무영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전우로서 이방희를 사랑했기에 그녀를 처단하지 못했다. 결국 사랑이 작전을 실패시키고 수많은 인명을 구하는 데 기여한 것이다.[85] 특히 해당 노래의 가사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꿈 같은 시간이 언젠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내용이기 때문에, 중원과 명현(이방희)이 맞은 운명과 대조된다는 점에서 더욱 여운을 남긴다고 할 수 있다.[86] 소설판에서는 진짜 명현이 중원을 다시 만나자 얼마 전에 언니가 편지를 보냈다며 중원에게 보여준다. 짧은 편지에는 '미안하다. 나는 언제나 너처럼 되고 싶었다.'라고 적혀 있었다.[87] 1990년대 후반까지만해도 영화는 단관 개봉과 동시상영관 개봉이 주류었고, 그마저도 스크린쿼터제로 인하여 서너 달은 무조건적으로 한국 영화를 상영해야만 했다. 그리고 극장주들은 최대한 비수기에 한국영화를 틀어보려고 애를 썼으나 3~4개월이라는 시간이 짧지 않았기에 울며 겨자먹기로 성수기에 트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사용했던 꼼수 중에는 평일 월화수 등에는 한국 영화를 틀고 금토일에는 할리우드 영화를 상영하는 곳도 있었다. 때문에 아무리 보고 싶은 한국 영화가 있다고 한들 평일에 시간을 내지 않으면 못 보는 경우도 많았다. 거기다가 20세기에는 유연근무제도 보편화돼 있지 않던 시절이라 직장인이 평일에 시간을 내는 것은 더더욱 어려웠다. 21세기 들어 보편화된 멀티플렉스라는 시스템은 타이타닉 이후에나 볼 수 있었다. 즉, 영화관에 스크린이 하나 또는 두 개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88] 1990년대 역대 서울 최다관객수[89] 1990년대 한국영화 전체 흥행 1위 관객수[90] 출처: 2009년 씨네 21 쉬리 개봉 10주기 기념 기사.[91] 여담으로 한국 영화가 돈이 된다는 인식에 앞서, 영화 자체가 그냥 돈도 아니고 산업 수준의 어마어마한 돈이 된다는 인식을 만든 건 쥬라기 공원 사례도 있었다. 당시 쥬라기 공원이 세계적으로 대박나면서 영화 한편으로 한국이 자동차 150만 대 수출한 것과 같은 수익을 냈다는둥 언론에서 심심찮게 다뤘다. 그러나 쥬라기 공원, 타이타닉이 대박날 때도 그건 헐리웃 영화의 일이었고, 한국 영화와는 무관해보였기에 스크린은 여전히 적은 편이었다. 그러다보니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약 10~15억 정도에 영화 한편 만들어서 2차 비디오 시장까지 가서 잘 되면 20억 안되면 본전치기로 돈을 벌던 한국 영화계에서 '쉬리'의 고무적인 흥행은 인식의 한계점을 돌파한 시발점이 되었다.[92] 이방희가 화장실에서 AUG를 조립하는 장면은 영화 니키타의 영향을 받은 부분이다.[93]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의 눈높이가 아닌 그 당시에도 미니어처 티가 너무 많이나서 이 명작 영화의 옥의 티로 남을 수밖에 없는 최악의 특수효과 장면이었다. 오죽하면 당시 상영중인 극장에서 그 장면에서 관객의 실소가 터져나왔다는 일화들이 있다.[94] 특수부대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지만 정 사용한다면 .357 매그넘이 장탄수나 반동, 관통력이 더 우수해 이쪽을 쓰는 편이다.[95] 유사 사례로 첩혈쌍웅에서도 AK-47을 개조해서 SVD 저격총 대타로 썼다.[96] 유중원과 이장길이 사용한 M3의 타입과 OP 부대원이 사용하는 타입이 각각 다르다. 유중원과 이장길은 베넬리 M3 타입 3를 사용하지만 OP 부대원은 슬러그 타입인 베넬리 M3 타입 2를 사용한다.[97] KBS 1TV를 통해 15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한 적이 있었다.[98] 위에 있는 사진의 출연자 목록에는 지대환으로 오타가 나와 있다.[99] 실제 1990년대 중후반 한석규는 독보적인 흥행 배우긴 했다. 이후 2000년대 들어 송강호, 최민식, 설경구 이른바 빅3에게 자리를 내주게 되지만, 2010년대 이후 절치부심해서 다시 커리어를 쌓아가게 된다.[100] 소극장을 습격했다가 포카리스웨트 자판기 앞에서 죽는 간첩이다. 나중에 이 배역은 김수로가 주연으로 출연한 재밌는 영화에서 비슷하게 오마쥬가 되는데, 쉬리에서는 총을 맞고 죽었지만, 재밌는 영화에서는 안 죽는 데다 오히려 파손된 자판기에서 떨어진 음료수를 주워먹는 여유를 보여준 장면으로 패러디한다.[101] 김상미는 후에 결혼과 더불어서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대표적인 출연작은 영화 화산고에서 유일하게 여교사로 출연했다. 그리고 김수로는 화산고에서도 주연급을 맡았다.[102] 공항 입국장 및 출국장에서는 액체류 반입을 금지하지만 면세구역에서는 액체류를 판매하는 것과 같다.[103] 정확히는 6억 5천만 원 정도[104] 다만 1TV에서 방영한다고 적힌 것은 오타이다. 그때도 1TV 9시 시간대는 KBS 뉴스 9 방영시간이었다.[105] 나중에는 아예 '쉬리언덕'이라고 관광지 명칭이 붙어버렸다.[106] 일본의 각종 장르 소설가나 시나리오 작가들의 책 한국어판 서문마다 지나치게 쉬리만 언급해서 약간 립서비스로 의심될 정도로 쉬리가 자주 언급되는 편이었다. 당연하지만 단순히 그런 설정으로 그런 장면을 시나리오로 쓴 영화를 찍었다는 것 자체가 충격인 것이 아니라 영화를 즐겨보거나 직간접적으로 종사하는 일본 작가들 입장에서는 자국 내에서는 그런 촬영 환경 혹은 촬영 상황 조성 자체가 어려움을 알기 때문에 충격이었던 것이다.[107] 탱크편 갑판에서 등장하는 특수부대들의 기동 전술 씬이나 세팅에서 일부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108] 이방희와 박무영이 채팅을 할 때도 쉬리0과 쉬리1로 표현된다.[109] 극 중에서는 한쪽이 죽으면 다른 한쪽도 죽는, 사랑의 상징으로 등장하고 있다.[110] 물론 악마를 보았다에서 살벌한 사이코패스 연기로 중년 배우 최민식을 접한 젊은층에게는 의외의 사실이겠지만, 1990년대의 젊은 최민식은 지금과 이미지가 많이 달랐다.[111] 여기서 박무영의 명대사가 나왔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늬들이 한가롭게 그 노래를 부르고 있을 이 순간에도, 우리 북녘의 인민들은 못 먹고 병들어서 길바닥에 쓰러져 죽어가고 있어. 나무껍데기에 풀뿌리도 모자라서 이젠 흙까지 파헤쳐 먹고 있어. 새파란 우리 인민의 아들, 딸들이! 국경 넘어 매춘굴에서, 그것도 단돈 100달러에! 개 팔듯이 팔리고 있어! 굶어죽은 지 새끼의 인육마저 뜯어먹는 그 애미! 그 애비를! 너는 본 적이 있어? 썩은 치즈에 콜라, 햄버거를 먹고 자란 늬들이 알 리가 없지. 축구로 남북한이 하나가 되자고? 개수작 떨지 마라. 지난 50년 동안 속고 기다린 걸로 족해. 이제 조선의 새 역사는 우리가 다시 연다."[112] 이방희에게 자결명령을 내렸을 때와, 유중원에게 북한의 처참한 실정을 토해낼 때의 모습이 자세히 보면 두 장면 다 노컷 원테이크이다. 그 긴 컷을 그 감정으로 소화를 할 능력이 있는 배우가 얼마나 될까? 앞선 각주에서 말한 장면들을 보면 감정이 고조되어 고함을 지를 때 최민식의 얼굴이 급격하게 빨개졌다가 다시 본래 혈색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뚜렷하게 보인다. 작 중 내내 박무영이 되어 진심으로 감정을 폭발시켰다는 것이다.[113] 그러나 사실 영화 속 오류도 많지만 이 지적도 잘못된 부분이 매우 많았다. 예를 들면 언급된 플래시라이트와 야시경은 같이 못 쓰지는 않는다. 쉬리에서 묘사는 야시경은 애초에 적외선 스코프도 아니었고 스타라이트 스코프로 보이는데 이는 적은 광량을 증폭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구식은 밝은 데서 사용하면 OME가 되겠지만 PVS-7 같은 요즘 제품들은 광량에 따라 밝기 조절이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그 장면에서 문제는 라이트를 생으로 쓸 거면 야시경을 굳이 쓸 이유가 없고 은밀하게 진입하기 위해서는 라이트를 쓰지 않거나 필터를 끼우거나 액티브모드(스타라이트 스코프에 사용되는 종류도 있다 거리는 짧지만)를 쓰는 게 옳다 정도의 전술적인 문제 정도이지 과학적 오류는 아니다. 더불어 스타라이트 스코프가 아닌 개인용 야시경의 경우 대부분 패시브식이 아닌 액티브 식으로 별도의 광원을 필요로 한다. 필터 끼운 플래시 같은... 솔직히 영화보다 그 기사에 오류가 더 많았다.[114] 2014년 현재 이 장비와 같은 방식의 장비들이 많이 사용되는데 가산동에 위치한 L모 회사 소유의 건물에는 보안장비 중 20% 이상이 정맥 인식 장비이고 계절을 안 가린다. 비밀 번호 정맥을 같이 인식시켜야 하며 속도 또한 굉장히 빠르다.[115] 뜬금없게도 요 작품의 주제는 총기와 전혀 관련없는 도박이다. 총기 액션도 있기는 했지만, 비중이 적으며 에어소프트건 회사도 듣보잡에 제품 완성도도 별로여서 반향없이 묻혔다.[116] 극중에서는 무전기로 오간 내용에서는 22번 국도로 언급하여 등장하였다.[117] 팔당대교IC~조안IC,(2023년 5월 31일에 개통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조안IC와는 나들목 명칭이 같으나 소재지가 다르다.) 사이에 양방향 교통 통제를 하고 촬영 하였기에 안전 문제는 확보된 상태였다. 여담으로 남양주 팔당 ~ 양평 왕복 4차선 확장 구간은 1998년 12월 5일에 개통하였다.#[118] 밀덕들에게는 각종 밀리터리 서적을 저술한 것으로 유명하다.[119] 아내 역시 그때는 나름 유망주였던 배우였는데, 바로 배우 양택조의 딸이었다.[120] 오타가 아니다. 김정일 헌법은 김정일 말기에야 채택된다.[121] 강한 자만이 살아남도록 군인끼리 서로 죽고 죽이게 시키는 훈련도 서슴지 않는다.[122] 죄수.[123]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대통령 권한이 일시정지되고 총리가 대통령직을 대행할 가능성이 높다.[124] 병사들은 모두 차량에 탑승하고 있었고 밖은 전혀 보이지 않은 상태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총소리가 들린다. 누구라도 패닉에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125] 1세대 볼보 FH 트랙터로 민수용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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