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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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나이트 (2008)
The Dark K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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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슈퍼히어로, 액션, 범죄, 스릴러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각본

크리스토퍼 놀란
조너선 놀란
데이비드 S. 고이어

원작

DC 코믹스

제작

에마 토머스
찰스 로븐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진

크리스천 베일, 마이클 케인
히스 레저, 게리 올드먼
애런 엑하트, 매기 질렌할
모건 프리먼

음악

한스 짐머
제임스 뉴턴 하워드

촬영 기간

2007년 4월 18일 ~ 2007년 11월 11일

제작사

레전더리 픽처스
신카피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png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png 2008년 7월 1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2008년 8월 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2009년 2월 19일 재개봉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2017년 7월 12일 재개봉

상영 시간

152분

제작비

1억 8,5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534,858,444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004,558,444

대한민국 총 관객 수

4,175,526명 (최종)

국내 등급

15세 관람가


1. 개요2. 등장인물3. 예고편4. 시놉시스5. 줄거리6. 사운드트랙7. 내용의 특징
7.1. 주제와 사실성7.2. 대립구도7.3. 주제 외 부분
8. 평가9. 평론가 평가 모음10. 흥행11. 놀란이 참고한 작품들12. 영상매체13. 미디어믹스
13.1. 게임13.2. 소설판
14. 배트맨 코믹스와의 공통점15. 여담

1. 개요[편집]

Welcome to a world without rules.

규칙없는 세상에 온 것을 환영한다.

You either die a hero, or you live long enough to see yourself become the villain.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시리즈 내 최고의 작품이자 슈퍼히어로 영화 사상 최고의 걸작

크리스토퍼 놀란이 감독, 제작 및 공동 각본한 슈퍼히어로 영화. DC 코믹스의 캐릭터 배트맨을 기반으로한 영화 배트맨 비긴즈에 이은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두 번째 작품. 제목은 배트맨의 별칭이자 만화 《다크 나이트 리턴즈》에서 따왔고 제목에 '배트맨'이 들어가지 않는 최초의 배트맨 실사영화이다. 속편으로 2012년 개봉한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마지막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있다.

미국에선 2008년 7월 18일에 개봉했으나 한국에선 배급사인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가 개봉을 연기하는 바람에 8월 7일 개봉했다. 전작인 《배트맨 비긴즈》의 좋은 평가와 팀 버튼의 1989년 배트맨 영화에서 대배우인 잭 니콜슨이 보여줬던 조커 캐릭터의 재발굴, 조커 역인 히스 레저의 사망 등, 여러가지로 개봉 이전부터 굉장히 화제가 된 영화. 개봉 이후에도 작품성과 흥행성 양쪽에서 인정받으며, 놀란 감독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의 대박을 터뜨렸다. 총 제작비 1억 8500만 달러로 《스파이더맨 3》의 기록을 깨고 역대 최고의 오프닝 수입을 올렸으며, 북미 최종 수입 5억 3485만 달러는 아바타 개봉 전까지 타이타닉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대기록. 결국 전 세계 누적수입 10억 455만 달러를 돌파한 엄청난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이 역시 아바타 개봉 전까지 타이타닉,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망자의 함에 이은 전 세계 박스오피스 4위라는 기록이다.

단순한 흥행 성적을 떠나 작품 자체의 완성도 역시 뛰어났기에 무수한 상찬이 쏟아졌으며, 단적으로 2010년대 이후 어마어마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도 《다크 나이트》를 두고 히어로 영화계 역사상 최대의 사건이라고 평가했을 정도다. 개봉할 때는 물론 그 이후로도 역대 최고의 슈퍼히어로 영화를 논할 때 항상 언급되는 영화이다.

2. 등장인물[편집]

3. 예고편[편집]

1차 티저[2]

티저 예고편

1차 예고편

공식 예고편

인터네셔널판 예고편

4. 시놉시스[편집]

배트맨 비긴즈》로부터 약 1년 후, 재력으로 슈퍼히어로 노릇을 하던 브루스 웨인이자 배트맨(크리스찬 베일)은 계속되는 범죄 행각과 더불어 배트맨을 따라하는 배트맨 민병대까지 튀어나오는 바람에 고담 시가 더욱 혼란스러워지자, 이에 신물을 느끼고 배트맨 활동에서 은퇴하려 한다. 이때 정의로운 검사 하비 덴트(에런 엑하트)가 출현해 고담 시 대부분의 범죄자들을 배트맨과 제임스 고든 경감과 협력해 잡아넣는 파격적인 행동을 보이자, 그에게 희망을 느낀 배트맨은 덴트에게 고담 시의 수호자 노릇을 맡기고 평범한(?) 억만장자 생활로 돌아가려 한다. 그러나 최악의 악당 조커(히스 레저)의 출현으로 고담 시는 또다시 혼란에 빠지는데...

5. 줄거리[편집]

6. 사운드트랙[편집]

7. 내용의 특징[편집]

7.1. 주제와 사실성[편집]

슈퍼 히어로 만화 속의 과장되고 뒤틀린 인격의 등장인물들이 지금 당장 현실세계 어딘가로 튀어나오면 딱 이런 모습일것 같은, 진지하고 사실적인 묘사를 하였다.[3][4] 더욱이 그런 와중에도 원작 캐릭터가 갖고 있던 개성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한다. 팀 버튼의 배트맨보다 오히려 원작에 더 가깝지만, 필요하면 원작의 설정을 과감히 포기하기도 했다.

배트맨은 배트 케이브와 저택이 전작에서 라스 알 굴에게 파괴되어 웨인기업의 빌딩 펜트하우스에 거주한다. 배트맨 활동도 배트 케이브가 아닌 고담시 시내의 위장된 지하시설에 출동하는 모습이 나오며, 악당이 해외로 가서 숨으면 해외로 쫓아가서 잡아오기도 한다. 《배트맨 비긴즈》 이후, 1년 가량 배트맨 생활을 했지만 자신이 범죄를 대하는 태도를 시민들이 잘못 받아들여 배트맨 코스튬을 한 자경단을 들고 날뛰고, 거듭된 싸움에 지치고 부상을 입은 모습으로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덴트에게 기대를 걸고, 합법적으로 고담 시를 정화해나갈 새로운 영웅을 도와주려 한다.

조커는 원작의 진의를 알 수 없는 미치광이 인간상에서, 인간 세계의 모든 진지한 가치를 비웃는, 심지어 자기 자신이 죽는 것조차 웃음거리로 여기는 혼돈의 화신으로 그려진다.[5] 배트맨이 믿는 가치인 정의불살을 망가뜨리기 위해 온갖 수를 쓰는데, 특히 배트맨이 정면에서 배트포드로 치어버릴 기세로 맹렬하게 돌진하자, 어서 죽여보라면서 사납게 고함치는 장면은 그러한 구도를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며 심지어 마지막 장면에서는 본인이 죽을 상황임에도 진심으로 기뻐하며 광소한다. 또한 경찰서에서 네가 나를 완성시켜.라고 말하는 장면이나, 결국 자신을 감정적으로 두들겨 패는[6] 배트맨을 보고 도리어 비웃는 장면 등은 이런 개성을 더욱 사실적으로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네가 나를 완성시킨다는 조커의 말은 반대로도 적용되는데, 조커는 하비와 레이첼의 위치를 배트맨에게 반대로 말한다. 배트맨은 브루스 웨인으로서 레이첼을 선택했으나, 결과적으로는 배트맨으로서 고담의 정의를 상징하는 하비를 구하게 된다. 즉 조커의 수작에 의해 배트맨은 고담의 일반 시민인 브루스 웨인이 아닌 밤의 자경단이자 영웅 배트맨으로 완성되는 구도가 이루어진다.

《다크 나이트》의 또 다른 핵심은 투 페이스라고 할 수 있다. 배트맨은 조커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본질을 지켜냈으나, 결국 배트맨이 믿었던 하비 덴트의 선한 면은 붕괴되고 만다. 투 페이스는 이전부터 배트맨 시리즈에서 자주 나오던 캐릭터였고, 《배트맨 포에버[7]에서도 출연했으나 《다크 나이트》에 투 페이스가 나온다는 결정이 내려졌을 때는 그다지 환영받지 못했다. 왜냐하면 《배트맨 포에버》의 투 페이스는 그다지 캐릭터를 잘 살리지 못하여 그냥 정신나간 살인광에 불과했던, 깊이가 없는 캐릭터였기 때문. 하지만 《다크 나이트》에서는 훌륭한 재해석으로 '투 페이스'라는 캐릭터를 새롭게 구축하였다.

기존의 투 페이스는 이중인격으로, 정의로운 검사였던 하비 덴트가 얼굴에 화상을 입으며 선한 인격과 악한 인격으로 나눠진 것이었다. 투 페이스의 동전의 역할은, 두 상반되는 인격 중 주도권을 잡는 쪽이 어느 쪽이냐를 나타내는 스위치 같은 존재이다.

《다크 나이트》에서는 '투 페이스가 되기 전의 하비 덴트'는 완벽하게 선하고 정말 정의로운 인물로 나타난다. 그가 가진 행운의 동전은 앞면은 선하고, 뒷면은 거친 행동을 한다는 것을 계속 명시하는데, 실상 그 동전은 앞뒷면에 새겨진 그림이 동일하기에 결국 앞면밖에 없다. 게다가 고담 시의 평화를 위해서라면 자기 몸 하나 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불사를 인물이다. 배트맨조차 앞으로 자신을 대신할 고담 시의 진정한 영웅이라 평가했다. 확실히 음지의 배트맨이 다크 나이트라면 여기에서의 하비 덴트는 그야말로 어둠에 물들지 않은 백기사, 화이트 나이트(White Knight)다. 조커 역시 하비 덴트의 타락을 배트맨에게 이야기하면서 "고담의 백기사를 우리 수준으로 끌어내렸다"고 말한다.[8]

하지만 조커의 장난질로 가장 소중한 레이첼을 잃고 왼쪽 얼굴의 피부가 완전히 날아가 뼈와 근육이 다 보일 정도의 화상을 입고, 이때 양면이 앞면이던 동전의 한쪽 면이 새까맣게 불타버려 앞뒷면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 조커의 꾀임에 넘어가 난폭하고 잔인한 성격이 되어버렸으며, 자신을 이렇게 만든 경찰 측의 두 배신자와 갱단 보스, 배트맨, 고든, 마지막엔 자신을 심판하려 했다. 동전은 그의 선과 악의 인격을 상징하는 것이 아니라 '확률'을 상징하는 것이며, 그 스스로 말하길 "세상은 잔인해. 이 잔인한 세계에서 믿을 것은 운(확률)밖에 없지." 결국 복수의 대상을 상대로 동전으로 하나 둘 모두 심판과 용서를 끝내지만, 배트맨에 의해 추락하고, 배트맨이 그의 타락을 비밀로 하기 위해 스스로 그의 죄를 모두 뒤집어쓰게 되어 결국 하비 덴트는 악당 투 페이스가 아닌 고담 시의 영웅이자 빛나는 기사(Shining Knight)[9]로 죽게 된다. 배트맨은 어둠의 기사(Dark Knight)로 남으면서 말이다. 영화 초반에 하비 덴트가 말한 "영웅으로 죽거나, 악당이 된 자기 자신을 마주할 만큼 살거나"[10][11]를 몸소 보여주는 부분.

몇몇 사람들은 왜 배트맨이 혐의를 뒤집어 써야했느냐고 물어보는데, 덴트가 타락한 뒤에 저질렀던 악행을 있는 사실 그대로 발표해버리면 '고담시에서 가장 정의로웠고 용감했던 존재가 결국 조커에 의해 타락해 악인이 되어버렸다'는 게 알려지게 되고 결국은 조커의 승리를 고담시민이 알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도덕성이나 기타 범죄에 연루된 검사가 구형한 재판은 항소가 가능하게 되어 그동안 잡았던 범죄자들이 대량으로 풀려날 수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렇게 되면 고담시는 패배감과 혼란에 휩싸여 더는 갱생할 수 없다고 판단한 배트맨이 스스로 오명을 뒤집어쓴 것이다. 배트맨이 자신의 희생을 통해 단순히 범죄자를 때려잡는 '자경단'이 아니라 '고담의 수호자'로 거듭나는 대목이기도 하다. 다크 히어로인 배트맨이기에 할 수 있는, 가장 배트맨다운 결말이라 하겠다. [12]

7.2. 대립구도[편집]

영화에서 대립구도는 영화를 이해하는데 가장 큰 축을 담당한다. 쉽게 보면 영화의 대립구도는 배트맨인 브루스 웨인과 고담의 검사 하비 덴트, 그리고 이에 맞서는 조커로 볼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 또 초반부터 배트맨과 투 페이스, 그리고 조커의 삼각구도로 나타난다. 특히나 조커를 연기한 히스 레저의 연기력이 너무나 출중하여 모든 초점이 조커에게 향해 초반부터의 배트맨과 하비 덴트의 대칭이 잘 살아나지 않지만, 초반부터 조커의 등장까지, 배트맨의 모든 관심사와 대칭점은 하비 덴트였다. 하비 덴트 자체도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

범죄와 악에 대항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배트맨의 행동은 시민들에게 악에 폭력으로 대응한다는 왜곡된 가치관으로 변질되었고, 그 결과 자신처럼 범법으로 범죄와 맞서는 짝퉁 배트맨들이 등장한다. 자신의 방식에 의문을 품게 된 브루스 웨인 앞에는 양지에서 어떤 이율배반적 가치없이 정당한 선으로 악을 징벌하는 하비 덴트가 나타난다. 게다가 자신이 연모하던 레이첼의 연인이 되어서. 고담시의 시민들에게 진정으로 희망을 주고, 진정으로 정의를 행하며 더불어 자신이 연모하던 대상의 연인이기도 한 덴트는 자신이 가지지 못한 모든 걸 가지고 그 대척점에 있는 빛의 기사(Shining Knight)이며, 배트맨에겐 일종의 오마주이기도 하다.

특히나 둘 사이에는 언제나 레이첼이 끼는데, 전편에서 '배트맨을 그만둘 때 진짜 연인이 되어'주기로 했던 약속에서 배트맨도 그렇게 자유롭거나 떳떳하지 못한것이 드러난다. 확실히 장면들이 연결되고 연속적으로 보여서 쉽게 캐치되지 않을 수 있지만, 알프레드가 지적한 것처럼 배트맨이 초창기부터 하비 덴트에 집착한 이유는 단지 하비 덴트만이 이유는 아니었다. 왠지 배트맨이 덴트를 감찰하는 카메라에는 레이첼이 찍히고, 덴트와 레이첼이 데이트하는 레스토랑에는 배트맨도 등장한다. 배트맨을 그만두고 진정한 빛의 기사에게 배트맨이 대표하던 희망의 메시지와 악의 징벌자를 물려주겠다는 것은 분명 큰 대의지만, 사실은 아름답다고 할 수만은 없는 배트맨의 결정과 심정을 대변하는 씬이 후원파티 씬이다. 레이첼이 지목한 것처럼 정말 아낌없이 후원하려 했지만, 비꼬는 본색이 드러난 그 상황에서 배트맨은 다시금 레이첼에게 약혼이 유효한지 확인한다. 악인에게 번개와 천벌을 내리고 선인에게 복을 내리는 절대자가 아닌 인간 히어로서의 한계. 그러한 '인간 히어로의 한계'는 조커도 확인한다. 레이첼에게 갖는 집착, 아니 사랑이라는 감정을 확신한 조커는 배트맨에게 하비 덴트와 레이첼 간 양자택일을 강요한다.

끝없는 혼돈으로 고담 시 전체를 흔들어 놓던 조커의 영향은 배트맨에게도 전이되는데, 끝끝내 하비 덴트로 치환되는 대의와 레이첼이라는 개인에서 배트맨은 레이첼을 선택하며 대의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혼돈의 끝을 달리게 된다.[13] 그리고 자기 앞에 일방적으로 나타난 대의와 강제로 포기된 개인의 가치에서 두 남자는 극적으로 치환되며 그 대칭이 크게 드러난다. 둘 다 레이첼이 자신을 선택했다고 믿으며, 그 죽음에 괴로워 하지만, 배트맨은 하비 덴트의 슬픔에 공감하며 자신의 슬픔을 승화해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는 반면, 슬픔에 미쳐 타락한 덴트는 결국 그 광기를 모두에게 향하는 괴물이 된다. 똑같은 선상에 놓인 두 히어로는 극명한 대척점을 지니며 분명한 대립관계를 표출한다.

반대로 하비 덴트에게 배트맨은 진정한 정의로 표현되는 희망이며, 끝끝내 자신이 지켜야 할 가치와 같았다. 배트맨의 자수를 목소리 높이며 반대하며, 결국엔 자신이 대신해 자수하는 데서 이를 알 수 있다. 배트맨은 덴트에게 일종의 지표였다. 사실상 배트맨과 덴트 두 사람은 초반부터 중반까지 서로 끝없이 쫓고 쫓았다고 볼 수 있다. 조금 더 보태자면 서로 모자란, 또는 없는 부분을 서로 채우는 공존형태다.

사실상 이 영화에서 드러나는 선과 악의 갈등은 배트맨과 조커로 압축이 되는 듯하지만, 이는 조커역을 맡은 히스 레저의 연기가 영화 전체를 장악할 정도로 출중했기 때문이다. 외려 선악의 메시지는 어둠의 기사(Dark Knight)와 대척되는 빛의 기사(Shining Knight)의 관계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절대 악, 또는 혼돈과 무질서로 대표되는 조커는 배트맨과 고담시민의 갈등, 배트맨 내부의 레이첼과 하비 덴트의 갈등, 병원사태에서 시민들의 갈등, 선박 탑승자들 간 갈등 등으로 대표되는, 모든 갈등의 방아쇠에 가깝다. 다만 그것들이 집약되어 한 인물로 표출되니 그 입지와 대칭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 거기에 훌륭한 연기를 끼얹으니 캐릭터가 혼자서 저만치 튀어나간 것이다.

다만 선과 악이라는 갈등의 시점으로 배트맨과 조커의 대립을 주 대립으로 보고, 그 둘의 힘겨루기가 표출된 것이 하비 덴트로 보는 관점 역시 틀리지 않았다. 이렇게 보는 시점이 '선에 대한 갈등'과 '극악'의 대립. 옳고그름이 아닌 선 자체에 대한 의심과 해석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선과 악의 중심에서 혼돈하는 배트맨에게 절대악인 조커가 나타나고, 그 조커에 대한 대칭점으로 하비 덴트를 제시하는 배트맨에게 조커는 선과 악의 혼돈-선, 즉 회색지대에 있는 배트맨에게 선과 악을 끝없이 끌어당겨 두 지역사이의 회색지역을 압박한다. 선과 악이란 얼마나 다르고 동떨어져 있는가. 그 질문에 조커는 선과 악을 끝끝내 마주붙여 그 사이의 배트맨에게 악에 대한 타락과 선의 바로 뒷면으로 하비 덴트를 제시하는 전개라는 관점이다.

한 편 극 후반부의 페리 인질극에서 보여주는 시민들과 범죄자들의 대립도 눈여겨 볼 점. 양측 다 결국 폭탄 스위치를 누르지 않는 훈훈한 결말로 이어졌으나 그 과정은 명확히 다르다.

일단 시민들은 투표에서는 스위치를 누르자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저들이 누르지 않았으니 우리가 살아있지 않느냐, 함부로 스위치를 누를 수 없다."는 식의 소극적인 반응을 보이며 끝까지 누르지 않았다. 여기서 한 남자의 말이 인상적인데 "결국 다들 손 더럽히기 싫다는 뜻 아니냐?"라고 꼬집는다. 한 편, 다들 극한 상황에 몰려 투표는 그렇게 했으나 차마 양심상 누르지 못하는 듯한 분위기도 있다.

반면 범죄자들의 경우 그 무리의 두목급으로 보이는 남자가 "당신이 10분 전에 내렸어야 할 판단을 내려주겠다. 위에는 강탈당했다고 말해라." 라며 스위치를 누를 듯이 말하고 가져가더니 망설임 없이 창 밖으로 던져버린다. 즉, 마음은 폭파쪽에 있으나 결단을 내리지 못해 누르지 못했다는 뉘앙스도 풍기는 시민들과는 달리 최소한 그 두목은 처음부터 누를 생각조차 없었다는 뜻이다. 그것이 자신이 휘둘린다는 인상이 들어 자존심이 상해서 내린 결정인지, 아니면 단순히 그것이 옳지 않기 때문인지는 확실히 보여주지는 않는다. 또한 그 남자가 배 안의 모든 범죄자들을 대변한다고 보기도 어렵다. 그러나 생사의 기로에 선 상황에서 다름아닌 범죄자들이 지극히 선에 가까운 행동[14]을 선량하다는 시민들보다 먼저 망설임 없이 선택한 것이 또한 아이러니다.[15]

7.3. 주제 외 부분[편집]

  • 상업영화 최초로 6개의 중요 시퀀스를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한 작품이다. 《다크 나이트》 이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가 대성공하자 아이맥스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인기 포맷으로 자리잡게 된다.

  • 육편이나 피가 튀는 시각적으로 잔인한 장면은 등급 문제 때문에 극도로 제한됐지만 조커나 투 페이스는 사람에 따라 현실적으로 섬뜩한 외모이며, 조커의 스너프 비디오를 비롯한 작품에 등장하는 각종 묘사가 상당히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실제 영화관에서 조커가 나와 연필마술을 하자 초딩들이 하나같이 조용해지거나, 조커가 나오자 애들이 우는 현상이 나타났다. 미국 등급은 PG-13. 여름철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등급이며, 한국으로 따지자면 15세 관람가.

  • 마이클 케인이 히스 레저의 연기를 칭찬하면서 자신의 대사를 까먹을 정도였다는 말이 인터넷 상에서나, 심지어 이 문서에도 기술되어 있었으나, 이는 와전된 것이다. 마이클 케인은 조커가 배트맨을 사칭하는 자를 잡아 녹화한 비디오가 TV에 방영되는 것을 크리스찬 베일과 같이 보는 장면에서 그의 연기를 처음 보았다고 한다. 작은 TV화면에서 그의 연기를 볼 때도 놀라웠는데, 파티장에 난입하는 신에서 처음으로 실제 그의 연기와 대사를 듣게 되면서 크게 감탄했다고 한다. 1분 30초경 마이클 케인 인터뷰부터 그리고 한 인터뷰에서 마이클 케인은 자신이 여지껏 연기 생활을 하면서 대사를 잊어본 적은 한번도 없다고 직접 밝혔다.6분 30초부터

  • 레저가 조커로서 첫 촬영을 한 장면은 바로 취조씬[16]이며 마지막 촬영은 마피아 일당을 당구대에서 상대하는 씬이다.

  • 영화의 내용 자체도 단순한 범죄와의 싸움이 아니라 여러가지 윤리철학적 고뇌와 풍자가 있기 때문에, 영화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싶다면 어느 정도 기반 지식이 있어야 한다(예 : 죄수의 딜레마, 이마누엘 칸트).[17] 영화에서는 자신의 안위를 최선시 하는 계산이 충돌하여 공멸하지 않고, 정 반대로 양측이 모두 자기 희생을 택하면서 최선의 결과를 냈다. 낭만적이라면 낭만적인 장면. 이동진도 다크나이트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좋아하는 부분으로 이 내용을 담고있는 후반부 파트를 꼽는다.

  • 배트맨의 슈트는 가죽옷이나 코스튬이 아닌 실사 갑옷이다. 블루레이DVD에 수록된 스페셜 피처를 참고하면, 신축성 있는 직물에 11개의 보호판을 씌웠다고 한다. 이 보호판 중 일부는 세라믹 방탄복 재료로 쓰이는 세라믹 판에 특수 합성 수지를 입힌 것. 영화에서는 폭스가 '방탄 티타늄 패드'라고 소개한다. 《배트맨 비긴즈》 당시 제작된 배트슈트도 방탄 섬유인 케블라에 소방복에 쓰이는 노멕스 섬유를 조합했다고 한다.

  • 후반부 병원 폭파장면은 레저의 애드리브라는 소문이 있지만, 사실은 놀란의 치밀한 연출적 계산과 열번 이상 반복된 리허설 하에 촬영된 장면이었다.[18] 진짜 건물을 터트린 것이기 때문에 두 번 찍을 수도 없는 장면이었다. 촬영 전날, 병원에 있는 창문을 1층만 남기고 죄다 도난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결국에는 폭파는 진짜로 하고 창문 오브젝트 일부만 CG 처리했다. CG에 학을 떼는 놀란에게는 꽤나 아쉬운 일이었는듯.

  • 사실 조커 역의 히스 레저가 처음 발표됐을 때만 해도, 가벼운 로맨스물이나 《브로크백 마운틴》 같은 영화에서 부드러운 이미지로 등장한 레저가 조커를 성공적으로 연기할 리가 없다는 반발이 심했다.[19] 그러나 이런 불안감은 영화 예고편이 발표된 이후로 완전히 쏙 들어갔으며, 되레 조커의 귀기와 캐릭터가 배트맨을 능가한다고 보는 사람도 많다. 재미있게도, 과거 팀 버튼이 배트맨을 제작할 당시에도 이런 논란이 있었는데 바로 배트맨 역을 맡았던 마이클 키튼이 캐스팅 되었을 때였다. 조커 역할을 맡았던 니콜슨이야 광기어린 연기로 이미 잘 알려져 있었지만 키튼은 코미디언의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이고 버튼과는 가까운 과거에 비틀쥬스에서 코믹한 캐릭터로 분하여 같이 작업한 바 있기 때문이었다.

  • 배트맨의 걸걸한 목소리[20]크리스찬 베일이 직접 목소리를 바꿔가며 연기해야 했고, 그 때문에 목만 세 번 나갔던(…) 전작과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목소리 변조를 편집 과정에서 처리했는데, 초반에 배트맨과 고든이 은행에서 담소(?)를 나누는 장면에서 실수로 고든의 목소리까지 변조시켰다. 잘 들어보면 고든의 아주 걸걸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 실수는 광미디어판에서도 수정되지 않고 그대로 수록되었다. 그리고 목소리의 그르렁거림이 《배트맨 비긴즈》 때보다 훨씬 심해졌다. 그때문에 이를 패러디한 UCC 동영상도 있다.

  • 배트 슈트는 여태까지와는 다르게 목을 돌리는 등의 움직임(작중 내용으로는 목이 안 돌아가서 불편하니 고쳐달라고 부탁한다)이 가능하게 만들어졌다(《배트맨 비긴즈》 때는 15분 동안 나사를 돌려야 분장이 가능했던 반면, 여기서는 배우 혼자서도 입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티타늄 패드를 붙였다는 설정이며, 가면은 그냥 벗기려고 하면 전기충격을 주는 기능이 있다. 다만 패드를 붙이지 않은 옆구리 같은 부분은 고양이가 무는 정도 외엔 방어할 수 없다는 모양. 팔 등 패드엔 원터치로 튀어나오면서 발사도 가능한 칼날이 장착되어있고 최종적으로 위기를 넘기는데 공헌했다.[21] 실제로 배트맨의 간지를 위하여 그 동안의 실사영화판에서는 전부 가면과 목이 일체화했기에 목을 돌릴 수 없었으므로 옆을 볼때도 배트맨은 언제나 각잡고 몸을 돌려야했다. 목을 돌릴 수 있는 최초의 배트 슈트이자 혼자서도 입고 벗을 수 있는 슈트다.[22]

  • 영화 타이틀이 보통 영화들과 달리 시작할 때 나오지 않는다.[23] 타이틀이 나오고 시작하는 대부분의 영화와 달리 그런 것 없이 바로 영화가 시작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타이틀이 안 나오는게 아니라 마지막에 나온다.[24]

  • 영화 중에 히스 레저가 직접 작업한 동영상이 있다. 조커가 배트맨은 흉내내는 가짜 배트맨을 고문하고 살해하는 동영상을 방송국으로 보내는데, 그 영상의 제작을 레저가 직접 작업한 것이다. 다시 보면 화면으로는 안 나오지만 인질이 고문당하고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정말 무시무시하다.

8. 평가[편집]


제 81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음향편집상 수상작 / 8개 부문[25] 후보작.

BBC 선정 미국의 위대한 영화 100선 중 96위, 21세기의 위대한 영화 100선 중 33위.

시사회를 하자마자 미국의 종합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를 달성하는 등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러 매체의 리뷰 점수를 합산하는 로튼 토마토의 시스템 상 100%가 나오는 건 대단히 어렵다.요즘은 많이 나오지만 현재까지도 94%로 최상위에 랭크되어 있다. IMDB 순위에서 개봉 초창기에 무려 9.6을 받으며 《대부》와 《쇼생크 탈출》을 제치고 압도적 1위였던 적도 있다. 10년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도 9.0점으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9.2점인 쇼생크 탈출과 9.2점인 대부 2, 9.0점인 대부와 동점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 21세기 개봉작 중에서는 1위.《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과 함께 투 탑을 달리고 있다.

모든 수상 내역을 보고 싶다면 여기로.

이동진의 영화의 러닝타임보다 3분이 긴 2시간 35분 무비딥 오디오평론유튜브

팀 버튼 감독은 이전에 잭 니콜슨이 연기하는 조커가 나오는 《배트맨》을 찍었는데, 《다크 나이트》를 보고 "자신의 배트맨은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 나이트와 비교하면 그렇게 어둡지 않다."고 말했다. 팀 버튼,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 나이트를 말하다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도 《다크 나이트》의 팬이며 자신도 《다크 나이트》 같은 영화를 찍고 싶다고 말했다. 폴 토머스 앤더슨 "다크 나이트 팬이다"

스카이폴》의 샘 멘데스 감독도 자신의 007이 《다크 나이트》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언급하였다. 스카이폴, '다크나이트'에 영향 받다.

여기까지는 공식석상에서 언급된 정보이고, 이외에도 개봉당시의 동료 감독들의 찬사나 이후 등장한 심각한 블록버스터 영화들에 끼친 영향들은 셀 수도 없을 정도이다. 감독 자신이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지 않아도,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은 씨네21의 김종철 평론가가 "원숭이의 《다크 나이트》 버전"이라고 평했던 것처럼 《다크 나이트》라는 영화 자체가 하나의 기준이 되었을 정도.

9. 평론가 평가 모음[편집]

내러티브와 스타일을 완벽히 장악한 자의 눈부신 활공.


이동진, 평점 10/10[26][27]

이럴수가!


문석, 평점 9/10

흠 잡을데 없음.


강유정, 평점 5/5[28]

블록버스터 예술의 경지로 오르다.


김종철, 평점 10/10

선과 악에 대한 근원적인 성찰. 웅장하고 비장하다.


황진미, 평점 9/10

슈퍼히어로 영화의 역사를 다시 썼다.


김봉석, 평점 9/10

시리즈의 결정판이나 동전 던지기는 진부해.


박평식, 평점 7/10[29]

치열하고 엄격한 블록버스터라니


김혜리, 평점 7/10

히스 레저가 없었더라면 그저 또 다른 값비싼 블록버스터일 뿐


달시파켓, 평점 8/10

여전히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배트맨 영화는 《배트맨 2》입니다. 이건 앞으로도 쉽게 바뀌지는 않을 거예요. 하지만 영화의 무게와 예술적 성취도를 놓고 생각해보면《다크 나이트》를 지금까지 나온 가장 훌륭한 배트맨 영화로 놓을 수밖에 없군요. 영화에 대한 애정과는 상관없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이 영화는 존중받을 자격이 있어요.


듀나 평점 4/4

"Batman" isn't a comic book anymore. Christopher Nolan's "The Dark Knight" is a haunted film that leaps beyond its origins and becomes an engrossing tragedy.

배트맨은 더 이상 만화가 아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 나이트》는 원조를 아득히 뛰어넘어 매혹적인 비극이 된, 관객들을 사로잡는 영화다.


로저 이버트, 평점 4/4[30]

You know what, keep the change.

이봐, 잔돈은 넣어두라구.


Bum Reviews[31]

슈퍼히어로 영화계의 대부.


조스 위던

나는 리처드 도너의 슈퍼맨,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 나이트, 그리고 첫 아이언맨 영화를 좋아한다.
스티븐 스필버그[32]

10. 흥행[편집]

역대 전 세계 10억 달러 돌파 영화

2006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
(1,066,179,725달러)

2008
다크 나이트
(1,004,558,444달러)

2009
아바타
(2,787,965,087달러)


슈퍼 히어로 영화 사상 최초의 십억 달러 돌파 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36위
역대 북미 박스오피스 10위

흥행에도 성공하여 역대 배트맨 영화 시리즈로서도, 역대 만화 원작 영화로서도 최대 대박을 거둬들였다. 미국에선 2007년 개봉한 《스파이더맨 3》를 꺾고 개봉 첫날에 첫 주말 흥행기록을 깨버렸다.[33] 결국 미국 내 5억 3485만 8444달러에 해외에서 4억 697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월드 와이드 10억 455만 8444달러를 기록했고, 《타이타닉》(18억 4290만 달러)과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11억 1992만 달러)에 이어 역대 영화사상 3번째 흥행작이 되었다. 다만 지금은 《아바타》, 《어벤져스》, 《007: 스카이폴》 등의 영화에 밀려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특이사항으로는 미국 본토의 흥행수입이 해외 수입보다 더 많은 영화로[34], 이에 대한 분석기사도 나왔을 정도다.

언론에서는 2008년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를 보냈다. 영국 영화잡지인 《엠파이어》 지에서 '역대 최고의 영화 500'을 선정했을 때, 같은 해에 개봉했으면서도 15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영화 자체의 힘과 '히스 레저의 유작'[35]이라는 사실의 상승 효과로 더욱 흥행한 듯.

영화평론가 이동진은 2014년 11월 03일 더 굿 무비 방송에서 작품성, 오락성, 연기 세 부문에 100점을 매겼으며, 나머지 스토리 부문도 90점을 주었다. 그동안 더 굿 무비에서 매겨진 평점으로는 가장 높은 점수이며, 세 부문에서 100점을 얻은 작품은 다크 나이트가 유일하다.다시보기

최종 박스오피스(한국,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개봉일

매출액

관객수

스크린수

상영횟수

2008-08-06

27,783,693,400원

4,174,883명

462개

64,364회

[36]

한국에서는 최종 전국 410만명을 기록해 종전 DC 코믹스 영화 최고 관객수를 기록했던 《슈퍼맨 리턴즈》의 209만 명을 경신했다.[37] 역대 슈퍼히어로 영화의 흥행을 다시 쓴 전 세계의 흥행세에 비하면 한국의 경우 비록 엄청난 대박은 아니지만 이전 DC 코믹스 영화들과 이후 나온 DC 확장 유니버스에 비하면 대박 성적이다.[38]

인기작이었기에 미국과 한국에선 재개봉했다. 극장수익 10억 달러를 넘기는 게 목표였다고 볼 수도 있으며, 실제로 재개봉 며칠 뒤에 10억 달러를 넘는다. 미국은 2009년 1월 초순, 한국은 2009년 2월19일 IMAX관 전용. 일본에서도 2009년 5월 말경 재개봉.

놀란 감독의 새 작품인 덩케르크 개봉기념으로 CGV에서 2017년 7월에 단독 재개봉한다. 7월 11일에는 이동진의 라이브톡도 진행하였다.

11. 놀란이 참고한 작품들[편집]

프랭크 밀러의 만화 《다크 나이트 리턴즈》와 비슷한 컨셉을 가졌지만 스토리는 배트맨 코믹스 중 하나인 《롱 할로윈》의 영향을 받았다. 투 페이스의 탄생 등.

크리스토퍼 놀란의 말에 의하면 마이클 만의 영화와 《더 와이어》 TV시리즈를 참고했다는데 배트맨의 세계관과 썩 잘 어울렸다고 한다.

또 일부 장면(특히 인트로의 은행털이 장면)에서는 스티븐 프리어스의 1984년작 영화 《히트》에 대한 오마주가 보인다.

그리고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에 대한 오마주도 찾아볼 수 있다. 브루스가 루시우스 폭스에게 수트 기능을 개선해달라며 고개가 돌아가게 해 달라고 부탁하는데, 버튼 감독의 배트수트는 고개를 돌리지 못하는 구조라 몸 전체를 돌려야 측면을 볼 수 있었던 장면을 오마주한 것이다. 그리고 루시우스가 새 수트를 제공해주면서 "고양이라면 문제없어요." 라고 하는데, 버튼의 배트맨 리턴즈에서 캣우먼이 배트수트에 손톱을 박아넣은 장면에 대한 오마주이며 차기작에 캣우먼이 등장할 것임을 암시하는 장면이라고 볼 수 있다.

12. 영상매체[편집]

한국 DVD 시장이 불황이라 유통사인 워너홈비디오가 철수하는 바람에 2008년 1월 중순까지 팔고 남은 물량을 전부 회수한 적이 있다(…). 어쩌면 이건 복돌이들의 만행에 대한 인과응보였을지도...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후 블루레이판은 재유통되었다. 한국 DVD 시장상태를 보고있노라면 하나 사두는 게 나을 듯.

국내판 기내더빙 성우진은 다음과 같다.


일본 성우 덕후들을 위해 덧붙이자면, 한국 정식발매 DVD에도 일본어 더빙 음성이 들어있다. 기본 옵션에서는 선택할 수 없게 되어있지만, DVD 기기설정에서 일본어로 설정하면 DVD 메뉴가 전부 일본어로 바뀌면서 음성에서 일본어를 선택할 수 있고 혹은 컴퓨터로 DVD, 블루레이 리핑 프로그램으로 영상을 추출해내서 음성을 골라 보는 방법도 있다. 성우진은 다음과 같다.


TV 아사히판 성우진은 다음과 같다.



<DVD, BD 일본어 더빙판>

13. 미디어믹스[편집]

13.1. 게임[편집]

영화를 기반으로 비디오 게임이 제작되고 있었지만 왜인지 무산되었다. 출처 그 대신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이란 게임이 만들어지며 아캄버스 시리즈가 탄생하는 데 많은 영향을 끼쳤다. 레고 배트맨 3에선 DLC로 다크 나이트 버전의 조커와 베인 등이 나온다.

이후 배트맨: 아캄 나이트에서 다크나이트 버전 배트맨 스킨과 텀블러가 이 게임의 배트맨, 배트모빌의 DLC 스킨으로써 등장한다.

13.2. 소설판[편집]

소설판의 3분의 1 정도는 《배트맨 비긴즈》와 《다크 나이트》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설명하는 데 할애되었다. 라스 알 굴과 배트맨의 마지막 싸움의 회상이 나온다. 그 다음에는 스케어크로우의 뒷이야기가 나오고, 체첸, 마로니 등 영화에서는 곁다리로 나온 인물들의 각자 사정 이야기도 나온다.

14. 배트맨 코믹스와의 공통점[편집]

  • 웨인 그룹 내부에 마피아들과 협력하려는 중역이 있다는 것. 《롱 할로윈》에서 비슷한 인물과 설정이 나온다.

  • 《롱 할로윈》에서 배트맨과 하비 덴트가 마피아들이 은행에 맡기지 못해서 창고에 쌓아둔 돈을 불태우는 장면이 있는데, 영화에서 조커가 마피아들의 돈을 불태워버리는 장면이 이 장면과 매우 비슷하다.

  • 검사 하비 덴트, 제임스 고든, 배트맨의 3자 대면은《롱 할로윈》에서 비슷한 장면이 나온다. 고든이 하비와 배트맨을 서로에게 소개하려고 하지만, 둘은 먼저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비슷하다.

  • 제임스 고든이 죽음을 위장하는 장면.《롱 할로윈》에서는 하비 덴트가 수사를 위해서 죽음을 가장한다.

  • 투 페이스가 된 하비 덴트가 자신을 배신한 동료를 살해한다.《롱 할로윈》에서 비슷한 장면이 나온다. 여기서는 하비의 비서가 매수되어 재판정에서 마피아가 하비에게 강산을 뿌릴 수 있도록 산이 든 병을 넘겨주었다는 설정으로, 하비에게 죽는 것은 같다.

  • 주역 중 하나가 경찰로 위장해서 위기에 빠진 동료를 구하고 범인을 잡는다. 《다크 나이트》에선 배트맨이 위기에 처하자 죽음을 위장했던 고든이 조커를 제압하고,《롱 할로윈》에선 고든이 용의자를 데리고 움직일 때 범인에게 습격당하자 경찰로 위장해있던 배트맨이 제압한다.

15. 여담[편집]

  • 지나가는 대사로 한국인 밀수업자(South Korean smugglers)가 등장한다. 배트맨을 홍콩으로 운송한 밀수업자가 바로 한국 사람. 레이더를 피해서 평양에도 갔다온 인물이라고 나온다.(...) 참고로 평양은 걸프전 이전의 바그다드와 더불어 전세계에서 가장 촘촘한 저고도 방공망을 가진 도시 중 하나다, 민항기로는 도저히 통과할 수 없을테지만[39] 영화니까 그러려니 하자. 극장용 겸 DVD용 자막에는 대충 얼버무렸지만, OCN의 자막판에서는 제대로 나온다.

  • 은행털이 장면에서 조커가 쓰고있던 마스크는 배트맨 TV 시리즈의 'The Joker is Wild' 에피소드에서 조커가 쓰고 있던 마스크와 유사하다. #
    파일:external/2.bp.blogspot.com/batman-cesar-romero-the-dark-knight-heath-ledger-joker-clown.jpg

  • 초반에 조커가 같이 은행 털 강도들이 몰고오는 밴을 기다릴 때 장면에서 주변 상가를 잘 보면 PAYDAY라고 써져 있다. PAYDAY는 사실 미국의 유명 대출은행이기도 하다.

  • 놀란은 배트맨 시리즈를 이 작품으로 마무리하려 했으나 워너브라더스 경영진의 만류로 어쩔 수 없이 3편을 만든다는 루머가 있었다. 하지만 놀란은 원래부터 3부작으로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한다.

  • 배트케이브의 설정부터가 3부작의 중간 격인 《다크 나이트》의 위치를 보여준다. 《배트맨 비긴즈》의 배트케이브는 남북전쟁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이 되기 이전부터 존재하며 웨인 가문이 노예들을 탈출시키는 선행을 위해 지어진 곳이다. 브루스 웨인이 행하는 선행의 기원이라고 볼 수 있다. 비긴즈가 배트맨의 기원으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할 나위 없이 뛰어난 설정. 하지만, 과거의 배트케이브와 웨인 저택은 무너지며 다시 지을 거라는 강한 암시를 통해서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다. 《다크 나이트》에서는 아직 미완성 단계인 웨인 저택과 잠시 피난 가있는 브루스 웨인의 펜트하우스, 미완의 배트케이브와 웨인 인더스트리 사유지에 지어진 임시 창고를 통해 배트맨의 미완성을 상징하며 배트맨이라는 정체성에 대해 회의감과 피로를 느끼며 은퇴를 생각하는 브루스 웨인의 고뇌를 강조한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과거 조상들의 토대 아래에 현대적으로 다시 재건된 배트케이브는 배트맨이라는 히어로의 완성과 지속성을 보여준다.

  • 히어로 영화라는 특징상 대량의 CG가 사용될 것으로 여겨졌으나, 놀란 특유의 극단적인 사실성 추구를 위해 차량이 뒤집히면 정말 차량을 뒤집고, 헬기가 떨어지면 정말 헬기를 떨구고, 건물을 직접 폭발시키는 식으로 작업했다. CG 아티스트들이 어처구니 없어 하면서도[40] 결과물은 "멋있다."라는 평가를 받는 작업 방식이었다. 다만 총격신에서 피가 안 튄다거나 총알 자국이 따로 안 남고, 파편 연기나 스파크만 보인다. MATURE 등급 아래 영화들은 전부 그렇듯 총격전이나 CG 연출에 굳이 세세하게 피묘사를 안 하는 경향이 더 많고, 등급에 따른 흥행 문제가 있기 때문에 굳이 피묘사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 여담으로 맥스 페인 영화판의 존 무어 감독이 다크 나이트는 청년등급이고, 자기 영화는 성인 등급이냐며 살짝 깐 적이 있다. 하지만 무어 감독은 이후 다이 하드 5를 감독하고, 다이 하드 시리즈를 거의 빈사 상태로 만들어 영화를 정말 더럽게 못 만드니 그러려니 하자. 얄짤없이 등급에 blood violence 추가 크리. 소설판에서는 총에 맞고 쓰러지는 은행원의 피가 바닥에 흥건하다는 묘사가 있지만 영화에서는 그렇지 않다. 그냥 누워있다

  • 레이첼 도스의 배우는 《배트맨 비긴즈》의 케이티 홈즈였지만, 《다크 나이트》에선 매기 질렌할로 바뀌었다. 이 때문에 당시 '레이첼이 못생겨졌다', '미스 캐스팅이다' 등등의 여론이 많았다. 영화 초반, 조커가 레이첼 도스를 두고 미녀 운운하는 대사에서는 '뭐라고?'를 속으로 외치는 관객도 많았다고(...). 레이첼을 "예쁜이"라 칭하는 장면을 조커의 광기를 표현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는 의견도 있다.(...) 심할 경우, 죽었는데도 전혀 불쌍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라는 신랄함을 넘어 굴욕적인 평가도 서슴치 않는 극단적인 경우도 종종 보였다. 그러나 이후 미국 드라마 《케네디스》에서의 홈스의 연기력이 언론의 지탄을 받자 '레이첼은 매기 질런홀이 잘했지'하는 쪽으로 여론이 기울어졌다... 재밌는 점이라면 《배트맨 비긴즈》 개봉 당시에는 홈스는 그 연기력이 도마에 오르는 일 없이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역시 배우는 하나 못하면 다 까이게 돼있다. 문제는 저놈의 외모 때문에 평가를 다 깎아먹는다(...).

  • 영화를 제대로 보지 않으면 왜 배트맨이 레이첼이 아닌 하비를 구했는지 의구심을 가질 수 있다. 이는 사실 조커가 레이첼과 하비의 위치를 반대로 알려줬기 때문. 애초에 이건 대사로도 나온다. 대놓고 웨인은 레이첼이라 하고 고든은 하비 라고 말하고 이동한다. 고든은 곧 바로 조커가 '남자'가 있다고 한 장소 이름을 그대로 부하 경찰들에게 말하고 이동한다. 대사로도 대놓고 나와서 헷갈릴 여지가 없다.

  • 원래 투 페이스 역으로 처음 이야기가 간 사람은 맷 데이먼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본 얼티메이텀을 촬영 중이던 데이먼은 일정에 부담을 느껴 거부. 또한 투 페이스는 후반에 추락해서 죽었지만 몇몇 사람들은 죽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속편에 나오길 바라기도 했다. 덴트 역을 맡은 엑하트가 편집 중인 놀란에게 "저 다음 영화에 계속 나오는 거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는데, 놀란은 "넌 죽었어."로 딱 잘라 말했다고.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회상 장면이 나오긴 한다.

  • 전작에 이어 브루스 웨인돈지랄 장면이 여럿 등장한다. 하비 덴트가 레이첼 도스와의 데이트를 위해 3주 전에 예약해서 간신히 구한 고급 레스토랑 좌석에 억지로 합석하면서 '이 레스토랑은 내가 샀으니 뭘 하든 내 마음이오'라고 하거나 도르시아 예약을 못해서 한이 맺혔나 보다, 그 자리에서 자신이 주최하는 후원회라면 평생 선거자금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말하고, 그 후원회에 뒤늦게 헬기 타고 도착해 내리면서 여자 둘을 끼고 있다. 거기에 외국으로 악당을 쫒아가서 잡는 것을 위장하기 위해서지만 고담시를 방문한 러시아 발레단을 통째로 사서 공식 공연 일정을 무단으로 펑크내고 단원들과 고급 요트를 타고 잠적하는 바람에 발레 공연을 보며 데이트를 하려던 하비 덴트와 레이첼은 허탕을 쳐야 했다. 레스토랑 예약건도 그렇고 어째 고의는 아니지만 브루스가 두 사람에게 일부러 엿 먹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뒤끝 쩌네 오죽하면 이런 브루스의 막장 짓에 하비 덴트도 조금 질려서, 레이첼이 자신의 청혼에 대해 받아들이지 못하고 머뭇거리자 혹시 다른 남자가 있냐며 의심하다가 '제발, 브루스는 안돼.'라고 투덜거리기도 한다. 또한 배트맨의 정체를 밝히려던 콜먼 리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를 박아 넣어서 박살내 버리는 짓까지 하였다. 작중에서 텀블러를 타고 가려다 너무 눈에 띈다며 다른 차를 타고 가겠다고 하자 알프레드의 대사가 일품. "(다른 차량이라면)그럼 람보르기니이겠군요.[41] 훨씬 눈에 안 띄죠."

  • 작중 콜먼 리스가 지적한 것처럼 웨인의 돈지랄 자체에도 엄밀히 따지면 위법 행위가 있다. 가령 텀블러 및 배트맨 장비 제작비. 웨인엔터프라이즈는 브루스가 사실상 소유한 회사라 문제되진 않을 수 도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회사 소유의 기물을 멋대로 이용한 거라 횡령 및 배임 행위(...)이다. 여담이지만 사실 이 부분은 배트맨 영화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플롯홀이기도 하다. 배트케이브나 온갖 시설은 비밀로 되어있는데, 이런 거대하고 비싼 시설과 장비들을 어떻게 비밀로 만들었을까? 텀블러같은 경우 기존에 존재하는 차량을 검은색으로 칠했다는 설정으로 최대한 땜빵을 했지만, 배트맨이 탄생하기 전부터 존재하던 차량인데 색 하나 변했다고 제작에 참여한 사람들이 못 알아볼까?[42] 또한 (영화니 넘어가라고 하면 그만이지만) 거대구조물은 유지가 중요한데 규모도 큰데다 동물 속에 있는 배트케이브의 건설은 그렇다고 쳐도 개/보수를 브루스와 노인인 알프레드 단 둘이서 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심히 무리수. 심지어 이 건물은 습한데다 지하인데 온갖 고가의 전자제품이 있어 주기적인 점검이 필수다. 브루스 웨인의 개인 재산 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결국 웨인엔터프라이즈의 기물이나 인사를 훔쳐(?)다가 쓸 수 밖에 없다.

  • 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인 작품상, 감독상 (크리스토퍼 놀란), 시나리오상 (각색상)에 노미네이트가 되지 않아서 아카데미 공정성 논란이 많이 시끄러웠다.[43] 그 대신에 남우조연상(히스 레저), 미술상, 촬영상, 편집상, 분장상, 음향상, 음향효과상, 시각효과상등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가 되었지만 남우조연상(히스 레저)과 음향효과상 2개 수상에 그쳤다. 음향상, 촬영상, 편집상 3개는 슬럼독에게 뺏겼고 미술상, 시각효과상, 분장상 3개는 벤자민에게 뺏겼다.

  • 배우 윌리엄 피크너[44]와 홍콩 배우 진관희가 카메오로 출연한다. 윌리엄 피크너는 은행털이 장면의 은행장으로, 진관희는 라우의 비서로 나오는데 피크너의 분량은 꽤 되지만 진관희는 몇초 정도로...

  • 디시인사이드 갤러리도 생겼다. 개봉 당시 갤러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단체관람 등의 오프라인 활동도 자주 있었지만 현재는 거의 글이 올라오지 않는 정전갤 상태. 하지만 2008년 가을과 2017년 여름 재개봉 당시엔 한창 때의 향수를 느끼고 올드갤러들이 찾아와 잠시 북적이기도 했다. 현재는 간간히 짤이나 내용분석 등이 올라온다.

  • 배우들의 애드립을 최대한 자제시키는 놀란 감독이지만 본작에서는 한번 애드립이 나왔다. 죽은 척 하고 조커 체포를 해낸 제임스 고든이 국장으로 승진하자 유치장에서 조커 역의 히스 레저가 비아냥 섞인 박수를 묵묵히 치는 장면인데, 워낙 극중 조커라는 캐릭터와 혼연일체하는 애드립이라 놀란 감독은 그대로 영화 씬에 사용했다. 놀란 감독이 자기 영화에 애드립을 채용한 드문 사례. 또 다른 애드립으로 알려진 병원 폭파 장면 때 모습은 애초에 영화 각본과 연출에서 의도된 장면이지 애드립이 아니다.


[1] 전작에서는 케이티 홈즈가 맡았으나 교체되었다.[2] 이 티저영상은 이후 슈퍼스타K5에서 표절하기도 했다. 영상. 빼박 표절이다.[3] 이 사실성이 다크 나이트가 기존의 히어로 영화와 차별화된 점이다. 다른 히어로 영화가 만화적 묘사를 차용했다면, 이 영화는 마치 다큐멘터리처럼 인물들과 사건들을 진지하게 묘사했다.[4] 전작과 달리 SF적인 요소와 만화적인 요소가 줄어들고 촬영을 LA가 아닌 시카고에서 진행했으며 실존하는 도시인 홍콩이 등장하여 현실감을 더했다.[5] 조커와 덴트가 처음 만나는 병원에서 조커의 대사가 그를 모두 설명해준다.[6] 조커 역을 맡은 히스 레저가 배트맨 역을 맡은 크리스찬 베일에게 진짜로 세게! 때려달라고 부탁했다는 썰이 있는데 사실무근이다. 주먹을 휘두르는 장면은 다 합의에 따른 액션이었으나, 조커의 머리를 테이블에 내리찍는 장면은 실제로 레저가 베일에게 부탁한 것이다.[7] 정확하게는 팀 버튼의 《배트맨》 1편에도 "하비 덴트"로서 이미 나왔고, 후속편에서 투 페이스가 될 예정이었지만 예정이 달라지면서 포에버의 투 페이스는 이 캐릭터의 연장선상이라 할 수는 없게 되었다.[8] 일반적인 시민의 눈에는 배트맨과 조커 둘 다 괴물(Freak)-즉 법에서 벗어나며 자신 맘대로 노니는 괴물인데 덴트도 타락하며 그도 법에서 벗어난 또 하나의 괴물 한마리가 된 것으로 조커의 마지막 히든카드에 배트맨이 조커에게 패배하게 된 것이다.[9] 하비 덴트의 추모식에서 고든은 "A hero, not the hero we deserved, the hero we needed. Nothing less than a knight, shining." 라고 한다. 직역하면 "영웅, 그는 우리에게 과분한 영웅이었지만, 우리 고담에 진정 필요했던 영웅입니다. 빛나는 기사로서 더할 나위 없는 이였습니다." 정말 '고담에 걸맞는 영웅'이란 배트맨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10] 원문 : You either die a hero, or You live long enough to see yourself become a villain.[11] 영화내에서 배트맨이 하비덴트의 혐의를 뒤집어 쓸려고하는걸 고든이 눈치채고 말리려고할 때 배트맨이 이 대사를 직접 언급하며 자신의 뜻을 확고히 밝힌다. 줄거리항목의 마지막부분 영상 참고[12] 대표적으로 시민들, 경찰과 죄수 일행 양 쪽에 스위치를 주고 살기 위해서는 한 쪽을 터뜨리라는 조커의 제안에도 결국 터뜨리지 않았던 양 측이었기에 배트맨의 입장에서는 더더욱 그들이 무너지지 않도록 자신이 스스로 죄를 뒤집어 쓰는 길을 택했을 것이다.[13] 파티장 습격사건 당시에도 5명을 죽게 내버려두고 레이첼을 구하는 모습, 그리고 양 쪽에 붙잡혀 있는 하비/레이첼을 구하기 위한 선택에서 레이첼을 구하러 갔을 때[14] 어찌보면 굉장히 섬뜩한 선택이다. 두목급으로 보이는 남자의 선택은 같은 배에 타고 있는 전체죄수들의 생존을 자기마음대로 선택한 것이기 때문이다.[15] 사실 게임 이론에서 다루는 전형적인 "죄수의 딜레마" 게임의 형식을 띠고 있다. 그러나 "죄수의 딜레마"와는 달리 조커는 양 쪽 모두 누르지 않으면 모두 죽는다고 말함으로써 변형을 가했다.[16] 이는 레저가 놀란에게 직접 요청한 사항이며, 놀란에게 제작 전권을 주었지만 레저의 캐스팅에 반신반의하던 워너 고위층도 그의 연기를 보고 안심했다고 한다.[17] 마지막 배 폭파 장면의 죄수의 딜레마를 표현한 모습이 아니다. 자신에게 최악의 선택을 피하려 차악을 선택한 결과가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손해라는 의미가 아닌, 실제로는 자신이 폭파 단추를 누르지 않는 이상 최악의 상황(죽음)이기 때문에 죄수의 딜레마라고 부를 수 없다.[18] 삭제된 씬에는 조커가 폭파 후 버스에 올라타 이동하는 장면이 있다. 이때 조커는 폭파되어 무너지는 건물을 뒤돌아 보지 않고 정면만 응시하는데 놀란은 이 때 레저의 연기를 캐릭터를 잘 나타내 준다며 칭찬하였다. 완성된 영화에서 이동하는 버스안을 자세히 보면 조커를 찍기 위한 카메라가 보이고 맨뒷자리에 스탭으로 보이는 사람이 일어났다가 바로 숨는 것이 보인다. 옥에 티. 물론 영화로 보면 납치된 기자의 카메라 든 사람으로 밖에 안보이긴 한다.[19] 그러나 놀란은 오히려 브로크백 마운틴을 보고 그가 모든 배역을 소화 가능한 배우임을 확신했다고 한다.[20] 설정상 변조기를 쓴다고 한다.[21] 재밌게도 갑옷이 날렵하게 바뀐 배트맨 리턴즈에서도 옆구리가 약점으로 나온다.[22] 배트맨 리턴즈에서 가면을 혼자 벗긴 하지만, 그건 그냥 벗은 게 아니라 뜯어 벗은 거다.[23] 오프닝 씬에서는 타이틀 없이 까만 바탕화면에 조커의 ost가 틀어져나오면서 파란색 불꽃이 마구 피어오르며 시작된다.[24] 이는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전편이 이런 방식을 취하며, 근래 몇몇 영화에서 나타나는 기조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아바타》와 《맨 오브 스틸》이 이 형식을 취했다.[25] 남우조연상, 미술상, 촬영상, 편집상, 분장상, 음향효과상, 음향편집상(리처드 킹), 시각효과상.[26] 현재까지 이동진에게 별 5개를 받은 슈퍼히어로 영화는 다크 나이트가 유일하다.[27] 2008년 당시 리뷰의 전문을 보면 본 얼티메이텀을 함께 언급하며 블록버스터라는 장르적 틀 안에서 담아낼 수 있는 이야기와 스타일의 폭을 넓히는데 성공한 혁신적인 영화라고 극찬했다.[28] 무비부비에서는 "상업영화는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며 만점을 주기도 했다.[29] 박평식의 기준에서 7점은 높은 점수에 해당하지만, 작품을 꿰뚫는 주제 중 하나인 동전 던지기를 '진부하다'라고 평가한 것 때문에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 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는 같은 해에 개봉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때문인데, 자세한 사항은 박평식 항목에서 참고할 것.[30] 2013년 사망 전까지 그가 슈퍼 히어로 장르에서 만점을 준 작품은 《다크 나이트》,《슈퍼맨(영화)》,《슈퍼맨 2》, 그리고《스파이더맨 2》를 제외하면 전무하다.[31] 한국어 자막 리뷰. Nostalgia Critic의 이 노숙자 캐릭터는 영화 리뷰 마지막에 항상 "잔돈! 잔돈 좀 주세요!(Change! Want some change!)"라는 맺음말을 하지만, 《다크 나이트》를 리뷰할 때는 그 작품성에 압도되어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를 보였으며, 마지막에도 잔돈은 그냥 넣어두라며 퇴장한다. 대작에 경의를 표하는 그 나름대로의 방법인 셈.[32] 스필버그는 이밖에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다.[33] 이 기록은 2011년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1, 2편이 각각 경신하게 된다.[34] 실제로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미국보다 해외에서 더 흥행하여 《다크 나이트》의 흥행수입을 넘길 수 있었다.[35] 원래 마지막 유작은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이지만 본인이 끝까지 참여한 《다크 나이트》가 진정한 유작이라고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은 촬영 중 레저의 사망으로 중단 후 시나리오를 주인공이 모습이 변한다는 설정으로 바꾸었다.[36] 영화진흥위원회 역대 박스오피스(통합전산망 집계 기준).[37] 그러다가 4년 뒤에 나온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639만 6천 명의 관객을 동원해 최고 기록을 다시 깼다.[38] 마블 코믹스 원작 영화들의 경우 스파이더맨 3가 493만 관객을 아이언맨이 431만 관객을 동원하여 다크 나이트보다 흥행세가 높았다.[39] 작 중 묘사를 보면 군용 수송기를 몰았을 수도 있다. 물론 그렇다고 수송기로는 가능하냐고 물으면 그것도 아니지만(...).[40] 제작의 용이함 측면에서 따져보면 CG로 안 만들고 굳이 아날로그식 특수효과를 고집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다.[41] 덤으로 차종인 무르시엘라고는 스페인어로 박쥐를 뜻한다.[42] 상용화된 차량은 아니므로 대중은 모를 수 있다. 하지만 루시어스 폭스 혼자 부품 조립까지 다 했을 리는 없을테니 웨인엔터프라이즈의 개발진과 채택은 안햇다 해도 검토는 했을 미 국방부 등 소수라도 알아볼 관계자는 있을 것이다.[43] 이후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가 5편에서 10편으로 늘어났다.[44] 블랙 호크 다운의 델타 포스 소속 인물이며 그리고 아마겟돈의 우주선 선장 샤프 대령 역을 맡은 바가 있다. 한국에선 프리즌 브레이크머혼 요원으로 유명하다.[45] 이 영상의 전반부 나오는 OST는 배트맨 비긴즈의 OST인 "Molossus"이며, 후반부의 OST는 다크 나이트의 OST 여러개에서 한 가지 부분만 딱 잘라 섞어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