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공원(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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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 (19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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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스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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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스터. 90년대 당시는 물론이고 2010년대에까지 지겹게 보이는 한국 정발 포스터만의 수다스런 드립'인디아나 존스' 스필버그의 영상혁명! 전미 박스오피스 1위이 전혀 없는 것이 놀랍다. 덕분에 원본 포스터가 선사하는 개성이 거의 그대로 살아있다. 그래도 원본 포스터에 비하면 별로지만(...) 더군다나 띄어쓰기도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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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D 개봉 포스터 잘 보면 로고에 원근법이 적용되어 있지 않다. 한국판 포스터는 아예 로고가 문틈을 가로질러 버린다.

쥬라기 공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elcome to Jurassic Park


제66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향편집상, 음향효과상, 시각효과상 수상작

1. 개요2. 여담3. 등장 인물4. 등장 공룡5. 관련 항목6. 평가7. 제작 기법의 변화8. 소설과의 차이점9. 옥의 티10. 기타

1. 개요[편집]

스티븐 스필버그의 대표작 중 하나.

마이클 크라이튼의 대표작인 베스트셀러 소설 《쥬라기 공원》을 원작으로 한 스티븐 스필버그SF 영화. 1993년 6월 10일[2] 개봉하여 제작비 6,300만 달러에 전 세계적으로 10억 2,900만 달러[3]를 벌어서 폭발적인 흥행을 일궈냈다. 1993년 개봉하여 2010년까지 월드와이드 탑 10 안에 들었던 유일한 작품.[4] 한국 개봉명은 《쥬라기 공원》. 사실 쥐라기 항목에 설명되어 있듯이, 《쥐라기 공원》으로 표기하는 쪽이 옳지만, 어쨌든 정발명은 《라기 공원》이므로 본 항목의 제목도 이를 따르고 있다.

2. 여담[편집]

1993년 여름 개봉하여, 스티븐 스필버그의 전작인 《E.T.》의 기록을 깨고 역대 전 세계 흥행 1위를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E.T.》에 이어 역대 흥행 2위를 기록했고, 일본에서는, 미국을 제외하고 단일 영화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1억 달러의 흥행수입을 기록한 영화가 되었다. 제헌절이었던 7월 17일, 한국에서도 개봉하여 당시 서울 관객 106만이라는 대박[5]을 거둬들인 데 이어, 20주년 기념으로 2013년 6월 27일에 3D로 재개봉했다. 영화 후반부 엘리가 공원의 전력을 재가동하는 장면에서 벨로시랩터가 튀어나올 때, 현대 극장의 우월한 사운드와 아이맥스 스크린의 위엄으로, 우습게 알고 갔던 관객들이 기겁을 했다는 후문이 있다. 재개봉 흥행 집계는 전국 43,187명. Nostalgia Critic도 재개봉 기념으로 이 영화를 리뷰했다. 또 신나게 까이는 제프 골드블럼 그리고 할리우드에서 이 영화가 나올 때 한국에서는 《영구와 공룡 쭈쭈》가 나왔다.

이 영화가 개봉하기 4주 전 《카르노사우르》라는 괴작이 개봉됐다. 철두철미하게 본 영화를 베꼈는데, 우습게도 속편은 《에일리언 2》를 베꼈다. 로저 코먼이 제작했고, 《쥬라기 공원》에서 엘리 새틀러 역을 맡은 로라 던의 어머니인 배우 다이안 레드가 공룡을 만든 과학자 역으로 나온다.

영화 후반부의 서스펜스가 여느 공포영화 못지 않게 압권이다. 중반부에서 렉시존재 자체만으로 관객을 압도했다면 후반부에서는 랩터영악한 연쇄살인마 같은 모습으로 관객을 쥐락펴락한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엘리가 공원의 전력을 재가동시키는 순간부터 튀어나오는 랩터는 이후 머피 남매를 비롯한 주인공들을 집요하게 쫓아다니며 사지로 몰아넣는데 이 시퀀스가 그야말로 백미.

공룡이 사람을 공격하는 장면에서 지형지물이나 사물을 활용해 신체 훼손 장면을 자세히 묘사하지 않지만 (미국 기준 PG-13 등급[6]) 공룡이라는 소재만 믿고 어린이와 아기자기하게 볼 만한 영화는 아니다. 잔인함도 잔인함이지만 공포영화나 다름 없는 서스펜스부터 어린이가 그냥 보기엔 충분히 부담스러운 요소다.

역시 상당한 인기로 인하여, 공원경영 게임인 쥬라기 공원: 오퍼레이션 제네시스나 슈팅게임,[7] 2011년에는 텔테일 게임스에서 스핀오프 스토리의 어드벤처 게임 쥬라기 공원: 더 게임 등, 수많은 게임들이 출시되었다.

93.08.29-정성일-쥬라기 공원 정은임 라디오 소개#2

개봉 25주년 맞아 북미에서 특별 재개봉을 가졌다.

3. 등장 인물[편집]

4. 등장 공룡[편집]

5. 관련 항목[편집]

6. 평가[편집]


터미네이터 2》가 CG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선보였다면, 쥬라기 공원은 영상 기술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어 버린 작품이다. 또한 영화의 완성도도 매우 훌륭하여, 공룡이 등장하는 블록버스터 영화의 교과서격인 작품이기도 하다. 이게 정말 25년 전인 90년대 초반 영화냐 싶을 정도로 훌륭한 그래픽과 진짜 살아있는 듯한 CG로 공룡들을 탄생시켰으며, 아날로그 괴물들의 움직임만 봐오던 관객들에게, CG로 만들어진 공룡들의 사실적인 형태와 생동감은 거의 컬쳐쇼크 수준이었다. 이 영화 이후 스톱 모션 등의 고전적인 특수효과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장에서 사실상 밀려나게 되었고, 특수효과 하면 CG를 연상시하는 시대가 열렸다. 그러나 이 작품 자체는 《터미네이터 2》처럼 보조적인 아날로그 특수효과를 CG보다 더 많이 사용했고, CG의 약점을 가리는 연출을 위해 고심했다.[9]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공룡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나 관심을 대폭 늘려, 한동안 공룡 붐을 불러오기도 했다. 요즘에 와서는 공룡에 대한 고증이 엉터리(?)라고 까는 사람들이 있지만,[10] 25년 전 개봉 당시에는 최신 학설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학자들에게도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각류 공룡들에 있어서 당시 널리 알려져 있던 모습과 달리, 최신 학설에 따라 머리와 꼬리가 완전히 수평을 향하게끔 디자인하여, 당시 최신 학설에 따른 복원도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공룡의 현생 파충류보다는 새에 가깝다는 점도 영화 첫 머리부터 마지막까지 그랜트의 입을 빌려 역설하는데, 당시 대중들에게는 꽤 낯선 이야기였다.

현대에 와서 《쥬라기 공원》이 공룡 관련 고증으로 비판받는 부분은, 영화 개봉 이후 변화한 학설에 의한 것이 적지 않다. 영화가 나온 이후로도 학설은 하루가 다르게 변했기 때문이다. 물론 1편 개봉시점으로도 당대의 학설에 맞지 않는 고증이 있지만, 이러한 부분은 영화상의 설정으로 설명되거나 보완 가능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완전히 잘못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오락영화 치고는 고증을 나름대로 신경 쓴 편이었다고 볼 수 있다. 워낙 학설에 격변이 많아서 2, 3편 이후로는 고증오류 덩어리 영화가 되었지만, 이는 이전 시리즈의 묘사나 설정을 갈아엎을 수 없는 시리즈물의 한계를 감안하면, 이해가 가능한 부분이다.

7. 제작 기법의 변화[편집]

본래 이 영화는 이전의 크리처 영화들처럼 스톱 모션 기법으로 제작될 예정이었다. 기존의 조악한 CG 기술을 사용한 영화들 때문에, 스필버그는 컴퓨터 그래픽에는 부정적인 입장이었는데, 1년 전에 개봉된 《터미네이터 2》에서 증명된 CG의 위력과, 구식 촬영방식의 어려움을 《죠스》 등에서 뼈저리게 느낀 바 있어 스필버그는 고심하던 중이었다. 그런 스필버그에게 특수효과 제작자들이 찾아와, 컴퓨터 그래픽을 사용한 크리처 시뮬레이션을 보여주었고, 이에 충격을 받은 스필버그는 제작방향을 과감히 선회하여 공룡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장면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처리하게 되었다.[11]

참고로 《쥬라기 공원》의 특수효과를 만드는 데 사용된 기종은 《터미네이터 2》의 CG에도 사용된 실리콘 그래픽스제 인디고 시스템이었다. 지금은 수집가들 사이에서나 OS 포함, 가격이 100달러 정도에 거래되는 기계지만, 당시로서는 엄청나게 비싼 가격의 워크스테이션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쥬라기 공원》에 자극받아 비슷한 시스템을 들여와 CG 작업을 한 영화가 있었는데, 결과물은 천양지차. 장비는 그렇다 쳐도 사용한 아티스트와 엔지니어가 경험부족이었다고 한다.




랩터가 왜 혀를 뱀처럼 낼름거리는진 묻지 말자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스톱 모션 기법으로 촬영된 테스트 필름. 이 영상은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로보캅 시리즈 1, 2스톱모션을 담당했던 필 티펫이 제작했다. 메이킹 필름에 따르면, 당시는 CG를 사용하는 것은 상상도 못했던 시기였고, 당연히 스톱 모션으로 제작이 이뤄질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상당수 장면이 완성된 상태에서, CG팀이 제작한 단 한 장면(티-렉스가 대낮에 걷는 장면)을 보고 스필버그가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모습이나 움직임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기 때문. 그러나 티펫이 이미 들인 노력 때문에 미안해서 스톱 모션을 버리자고 차마 못하고 그냥 이 장면을 보여줬는데, 티펫이 알아서 "CG로 합시다" 라고 제안했다고…. 사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스톱모션으로서는 거의 극한에 다다른 훌륭한 수준이지만 기법 자체가 역부족이던 것. 비록 그가 만든 장면이 쓰이는 일은 없었지만, 티펫은 이후 동물의 움직임을 시뮬레이션하는 방법을 CG팀에 알려주는 등 상당한 공헌을 했다.

8. 소설과의 차이점[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쥬라기 공원(영화)/소설과의 차이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옥의 티[편집]

  • 나무에서 앨런 그랜트 박사이 내려올 때 같이 떨어지던 투어 카의 왼쪽 헤드라이트가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한다. 그러나 워낙 어둡고 빨라서 육안으로 보긴 힘들다.[12]

  • 벨로시랩터가 주방문을 열고 들어올 때, 뒤에 랩터 슈트를 살짝 밀어주는 손이 보인다. 이것도 어둡고 빠른데다 너무 작아서 그냥 보기는 힘들다.

  • 티라노사우루스가 주인공들을 향해 달려드는 첫 번째 벨로시랩터를 입으로 낚아채 흔들 때, 딱 한 프레임, 랩터의 CG 모델이 누락된 장면이 있다. 정말 딱 한 프레임만 이 오류가 있는데다 안 그래도 빠르게 움직이는 장면이라, DVD나 블루레이 등으로 한 프레임씩 넘겨보지 않는 한 정상적으로 재생하는 도중에 육안으로 목격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 새틀러 박사와 그랜트 박사가 컨테이너에서 존 해먼드를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외부 장면에서 문을 열 때는 오른손으로 여는 문인데, 내부에서 보이는 문의 구조는 밖에서 보았을 때 왼손으로 여는 문으로 나온다.

10. 기타[편집]

  • 사족으로, 밴드 TOOL의 기타리스트 아담 존스가 영화계에서 일할 때 《쥬라기 공원》의 특수효과에 참여하였다.

  • 사망신도 안 나오고 허무하게 리타이어한 레이 아놀드 역의 새뮤얼 L. 잭슨은 이듬해인 1994년 펄프 픽션부터 자신만의 특유의 간지나는 캐릭터를 구축하게 되었고 이후 쥬라기 공원 패러디에서는 높은 확률로 생존해 랩터를 포함 공룡들을 쓸어버리는 역할로 자주 패러디된다.

[1] 보통 영화 포스터에는 무조건 등장배우들의 얼굴을 꼭 들어가게 하는 것과 달리, 배우들의 실사를 전혀 넣지 않은 개성 있는 포스터로 손꼽힌다. 주연배우들이 사실상 공룡이잖아! 원래 괴수물이나 재난영화 쪽에서는 주연배우가 포스터에 등장하지 않는 경우가 흔하기는 한데, 이 포스터처럼 로고 형태로 깔끔하게 표현한 경우는 확실히 드물다.[2] 한국은 같은 해 7월 17일.[3] 재개봉 수익까지 합친 것.[4] 2014년 6월 기준, 월드와이드 스코어 100위 안에 쥬라기 공원과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거나, 그 이전에 개봉한 영화는 《라이온 킹》(19위, 1994년), 《E.T.》(45위, 1982년),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49위, 1977년), 《포레스트 검프》(68위, 1994년) 이렇게 4편뿐이다.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타이타닉》은 1997년 작품.[5] 그해 개봉작 흥행 1위였는데, 2위가 서울 103만 관객을 거둔 《서편제》였다.[6] 공교롭게도 PG-13 등급 자체가 스필버그가 자신의 작품인 《마궁의 사원》을 개봉할 때에 적극 추천한 덕분에 생겨났다.[7] 롬파일을 구해서 에뮬레이터로 해볼 수 있다. 참고로 상당히 정신 나간 난이도를 자랑한다.[8] 쥬라기 공원 수의사로 영화에선 잠깐 등장하지만 원작소설에서는 자주 얼굴을 내비친다. 간신히 살아나서 섬을 빠져나가는 멤버들 중 하나. 후속작 잃어버린 세계 소설에서는 이 사람이 등장 인물인 사라 하딩의 아버지라는 점이 암시되어있다. 이후 발매된 쥬라기 공원: 더 게임에서는 주인공으로 등장한다.[9] 클로즈업으로 공룡이 일부만 나오는 경우에는 거의 100% 로봇으로 봐도 좋다. 특히 병든 트리케라톱스의 경우 통째로 로봇을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이 로봇들을 가지고 순회전시회를 연 적도 있고, 한국에도 왔었는데 1994년 코엑스에서 전시되었다. 영화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티렉스의 습격 장면은 일부러 어두운 밤과 빗속에서 촬영되었는데, 아무래도 동적(動的)인 장면에서 CG 티가 안 날 수는 없기 때문이었다. 파일:external/images.fandango.com/jurassic-park-blu-ray-t-rex-towel.jpg 행여나 빗물에 고장이 나면 어쩌나 싶어서, 촬영이 끝날 때마다 스텝들이 매번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내는 등 고생을 무척 했다고. 실제로 스필버그의 영화 《죠스》 촬영 때는 상어 로봇이 잦은 고장을 일으켜 스필버그가 맘고생이 좀 심했다고 한다.[10] 이후 스필버그는 2011년, 공룡을 소재로 한 미드 《테라 노바》 때문에 한 번 더 까이게 된다.[11] 스필버그와 함께 시뮬레이션 영상을 본 사람들 중에는,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린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12] 사실 초반 공원 개장 후 시스템 문제가 있다고 하던 부분이 바로 여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