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어

최근 수정 시각:

Հայերեն

아르메니아어

언어 기본 정보

주요사용국

아르메니아, 아르차흐 공화국

화자 수

약 700만 명

어족

인도유럽어족
아르메니아어

문자

아르메니아 문자

언어 코드

ISO-639

HY

주요 사용 지역

파일:Idioma_armenio.png

아르메니아어

Հայերեն

조지아어

სომხური ენა

아제리어

Erməni dili

터키어

Ermenice

그리스어

Αρμενική γλώσσα

페르시아어

زبان ارمنی

영어

Armenian language

러시아어

Армянский язык

에스페란토

Armena lingvo

태국어

ภาษาอาร์เมเนีย

1. 개요2. 문자3. 문법4. 아르메니아 가설

1. 개요[편집]

Հայերեն (하예렌)

아르메니아어는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언어로 그리스어와 마찬가지로 이 언어 혼자서 독립된 어파이다. 아르메니아아르차흐 공화국(미승인국)의 공용어이다.

서아시아캅카스아르메니아와 주변 지역에서 주로 사용되며 크게 동부 아르메니아어(Արևելահայերեն)와 서부 아르메니아어(Արեւմտահայերէն)로 나뉘어지나 아르메니아인 대학살로 인해 서부 아르메니아어의 세력은 크게 줄었다. 과거엔 페르시아어와 비슷한 언어로 여겨졌으나 현재는 독자적인 어파로 생각되며 인접한 언어인 터키어처럼 교착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더럽게 복잡하다는 뜻이다.

아르메니아의 국어는 동부 아르메니아어다. 아르메니아어 교재는 동부 아르메니아어 교재도 있지만 서부 아르메니아어 교재도 있으니 만약 아르메니아에 관심이 있어서 아르메니아어를 공부하고 싶다면 동부 아르메니아어 교재를 구해야 한다.

화자 수는 700만여 명으로 아르메니아 인구보다 많은데 이는 아르메니아 본국보다 해외에 사는 아르메니아인이 더 많기 때문이다. 키프로스, 헝가리, 이라크, 폴란드,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등에서 소수 언어로 지정되어 있고, 러시아, 레바논, 터키, 이란, 조지아, 미국 등에도 소수 사용자들이 있다.

2. 문자[편집]

음소문자의 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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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 문자는 왼쪽 문자에서 파생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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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상형문자
기원전 32세기

신관문자
기원전 32세기

민중문자
기원전 7세기

메로이트 문자
기원전 3세기

원시 시나이 문자
기원전 19세기

우가리트 문자
기원전 15세기

페니키아 문자
기원전 12세기

고대 히브리 문자
기원전 10세기

사마리아 문자
기원전 6세기

아람 문자
기원전 8세기

카로슈티 문자
기원전 4세기

브라흐미 문자
기원전 4세기

바티포루 문자
1세기

칸나다 문자
5세기

텔루구 문자
10세기

그란타 문자
6세기

싱할라 문자
9세기

말라얄람 문자
11세기

타밀 문자
7세기

크메르 문자
7세기

태국 문자
13세기

라오 문자
14세기

티베트 문자
7세기

카위 문자
8세기

발리 문자
11세기

자바 문자
13세기

버마 문자
10세기

데바나가리 문자
10세기

모디 문자
13세기

구자라트 문자
1592년

캐나다 원주민 문자
1840년

동부 나가리 문자
10세기

오리야 문자
13세기

자와 문자
13세기

타나 문자
18세기

팔라비 문자
기원전 3세기

아베스타 문자
4세기

히브리 문자
기원전 3세기

팔미라 문자
기원전 2세기

시리아 문자
기원전 2세기

나바테아 문자
기원전 2세기

아랍 문자
4세기

페르시아 문자
9세기

자위 문자
14세기

타나 문자
18세기

응코 문자
1949년

소그드 문자
기원전 2세기

돌궐 문자
6세기

로바시 문자
650년

위구르 문자
8세기

몽골 문자
1204년

만주 문자
1599년

만다야 문자
2세기

그리스 문자
기원전 8세기

에트루리아 문자
기원전 8세기

라틴 문자
기원전 7세기

룬 문자
2세기

오감 문자
4세기

콥트 문자
3세기

고트 문자
3세기

아르메니아 문자
405년

조지아 문자
430년

글라골 문자
862년

키릴 문자
940년

아부르 문자
1372년

고대 히스파니아 문자
기원전 7세기

티피나그 문자
기원전 3세기

남아랍 문자
기원전 9세기

그으즈 문자
기원전 5세기

한글
1443년

주음부호
1913년

>>>    >>>


인근의 조지아어처럼 독자적인 문자를 사용한다. 아르메니아 문자는 39개 글자로 이루어져 있고 라틴 문자와 같이 대소문자 체계가 있다. 그리고 필기체가 따로 있다.

파일:external/www.omniglot.com/armenian_east.gif

외국인들이 볼때는 아르메니아 문자와 조지아 문자가 서로 비슷해 보이는 경우가 많은지 아르메니아인이나 조지아인에게 문자가 비슷해 보인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당연히 아르메니아인이나 조지아인들 중에서 이런말 들으면 좋아할 사람 없다.강철의 서기장 동지가 빡친다!

3. 문법[편집]

문법이 상당히 어렵고 발음도 한국어에 없는 발음이 종종 있다. 모음은 6개이나 실제로는 7개의 글자가 쓰이는데 문제는 [u]를 나타내는 글자가 없어서 다른 글자를 빌려 쓰고 있다. 자음은 31개 있는데 현대 아르메니아어에선 다행히도 30개만 쓰인다. 한편으로는 한국어와 비슷하게 유성음 ㅡ 무성무기음 ㅡ 무성유기음으로 자음이 삼중대립하므로 여타 외국인에 비해 한국인이 아르메니아어 발음을 배우는 건 어렵지 않다. 다만 어두유성음과 R발음이 3가지인것은 조금 어려울 수 있다.

아르메니아어 문법은 다행히도 성이 없다! 심지어 대명사에도 없다! 물론 있었다면 정말로 헬게이트를 맛봤을 것이다. 그래도 여성임을 나타내는 접미어 -ուհի가 있어서 교사(ուսուցիչ)에 이 접어를 붙여 여교사(ուսուցիչուհի)라는 단어를 만들 수 있다. 물론 격은 아주 많아 주격, 대격, 처격, 속격, 여격, 탈격, 도구격의 7격이 존재한다. 그리고 동사 변화는....

սիրել(시렐, 사랑) → սիրող, սիրում, սիրելիս, սիրելու, սիրել, սիրած, սիրում եմ, սիրում ես, սիրում է, սիրում ենք, սիրում եք, սիրում են, սիրում էի, սիրում էիր, սիրում էր, սիրում էինք, սիրում էիք, սիրում էին, սիրելու եմ, սիրելու ես, սիրելու է, սիրելու ենք, սիրելու եք, սիրելու են, սիրեցի, սիրեցիր, սիրեց, սիրեցինք, սիրեցիք, սիրեցին, սիրեմ, սիրեի, սիրեիր, սիրեր, սիրեինք, սիրեիք, սիրեին, կսիրեմ, կսիրես, կսիրի, կսիրենք, կսիրեք, կսիրեն, կսիրեի, կսիրեիր, կսիրեր, կսիրեինք, կսիրեիք, կսիրեին, սիրի՜ր, սիրեցե՜ք, մի՜ սիրիր, մի՜ սիրեք, պիտի սիրեմ, պիտի սիրես, պիտի սիրի, պիտի սիրենք, պիտի սիրեք, պիտի սիրեն, պիտի սիրեի, պիտի սիրեիր, պիտի սիրեր, պիտի սիրեինք, պիտի սիրեիք, պիտի սիրեին, սիրել եմ, սիրել ես, սիրել է, սիրել ենք, սիրել եք, սիրել են, սիրել էի, սիրել էիր, սիրել էր, սիրել էինք, սիրել էիք, սիրել էին, սիրելու էի, սիրելու էիր, սիրելու էր, սիրելու էինք, սիրելու էիք, սիրելու էին

으악

물론 서부 아르메니아어는 이보단 간단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동부 아르메니아어가 더 많이 쓰인다.

4. 아르메니아 가설[편집]

앞의 "문법" 절에서 설명한 것처럼 아르메니아어는 문법성을 구별하지 않는데, 다른 문법성을 구별하지 않는 대개의 인도유럽어, 가령 페르시아어, 영어, 아프리칸스어, 벵골어, 아삼어 등이 원래는 성이 있었다가 역사적 변이를 겪으면서 성 구별을 상실한 것과 달리, 아르메니아어는 고대의 고전 아르메니아어 시기[1]부터 성이 없었다. 이 점에서는 히타이트어 같은 아나톨리아어파와 같은 케이스였다는 것이다. 이 특징과 음운론적 일부 유사성에 주목한 언어학자들이 20세기 중반에 아르메니아어(파)와 아나톨리아어파 간의 교류 및 인도유럽어 내 아르메니아어(파)의 분류에 대한 가설을 세우기 시작하였다. 이 연구는 소련 언어학자들에 의해 아르메니아어와 아나톨리아어파 간의 교류를 넘어, 아르메니아어와 페르시아어 등의 인도이란어 및 조지아어[2]카르트벨리어족, 북동캅카스어족 간의 교류에 관한 연구로 확장된다.

이 이전의 20세기 초 연구에서는 그리스어와의 연관성에 주목해 그리스어와 아르메니아어가 그리스-아르메니아 조어라는 가상의 언어에서 분화되었다는 그리스-아르메니아어 가설이 있었고, 이를 확장한 그리스-아르메니아-아리아어 가설도 있었지만 광범위한 지지를 얻지는 못했다. 소련의 언어학자 타마스 발레리아노비치 감크렐리제(Тама́з Валериа́нович Гамкрели́дзе, 1929 -; 조지아인) 및 뱌체슬라프 이바노프(Вячесла́в Все́володович Ива́нов, 1929 - 2017; 러시아인)는 소련 내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기원전 네 번째 천년기에 인도유럽조어아르메니아 고원 지대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언어였다는 "아르메니아 가설"을 내놓았다.

이에 따른 구체적인 인도유럽어의 분화 과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아나톨리아어파가 기원전 4000년 이전에 인도유럽조어로부터 분화되어 나갔고, 이를 말하는 사람들은 대략 기원전 2000년 전후에 아나톨리아 반도에 정착한다. 다른 인도유럽조어의 후계어는 그리스-아르메니아-이란-아리아 조어, 켈트-이탈리아-토하라 조어, 발트-슬라브-게르만 조어로 나뉘는데, 기원전 3000-2500년 경에 그리스 조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서쪽으로 이동하였고, 나머지(이란-아리아, 켈트-이탈리아-토하라, 발트-슬라브-게르만)는 동쪽으로 이동하여 카스피 해의 동안을 따라 북상하였다. 토하라어 사용자들은 기원전 2000년 이전에 켈트-이탈리아어 사용자와 분리되어 동쪽으로 좀 더 이동했고, 남은 켈트-이탈리아어 및 발트-슬라브-게르만어 사용자들은 카스피 해의 북쪽 지역을 지나서 흑해 북안을 향해 다시 서쪽으로 이동하였다. 이 지역으로 이동한 두 그룹은 기원전 2000년에서 1000년 사이에 유럽 안쪽으로 퍼져나갔다.[3]

이러한 아르메니아 가설은 현재 쿠르간 가설("스텝 가설"이라고도 함. 얌나 문화(3300 - 2600 BCE)를 구성한 사람들이 인도유럽 조어의 화자였다는 가설), 아나톨리아 가설, 자그로스 가설 등과 함께 인도유럽 조어의 기원을 추적하는 여러 가설 가운데 하나이며, 20세기 초 에드거 하워드 스터트번트(Edgar Howard Sturtevant, 1875 - 1952)의 인도-히타이트 가설[4]을 확장한 것이다.

쿠르간 가설에 비해 지지자가 적은 편이었지만, 2010년대 중반 이후 DNA 연구에 의해 다시 조금씩 빛을 보고 있다. 미국 유전학자 데이비드 라이히(David Reich)는 2018년 저서 《우리는 누구이고 어떻게 여기로 왔는가(Who We Are and How We Got Here)》에서 "인도유럽어의 최초 화자가 살던 지역으로 가장 유력한 곳은 캅카스 산맥의 남쪽, 현재의 이란이나 아르메니아일 것이다. 그곳에 살던 고대 인류의 DNA 구성은 우리가 얌나 문화 주민들과 고대 아나톨리아인 모두의 기원이 될 것으로 추정하는 구성과 합치한다."[5]라고 썼지만, 인도유럽어 화자 상당수가 퍼져 나간 발원지는 얌나 문화로 보인다고 하였다. 휘스 크로넌 등[6]도 북부 스텝 지역에서 남부로의 대규모 인구 유입의 증거를 찾을 수 없다고 주장하며, 인도-히타이트 가설을 지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여러 학자들이 쿠르간 가설을 보완하는 가설로서 아르메니아 가설 및 인도-히타이트 가설에 주목하고 있다.


[1] 기원후 5세기 아르메니아어 성서의 아르메니아어[2] 물론 여기도 문법성이 없다.[3] Nash, Alexander (2015), "The Proto-Indo-European Urheimat: The Armenian Hypothesis".[4] 아나톨리아어파가 다른 인도유럽 제어들보다 인도유럽 조어에서 훨씬 일찍 분리되어 나갔다는 가설[5] p. 177.[6] Kroonen, Guus; Barjamovic, Gojko; Peyrot, Michael (2018), Linguistic supplement to Damgaard et al. 2018: Early Indo-European languages, Anatolian, Tocharian and Indo-Iran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