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뉴브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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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뉴브강 Danube River | Donau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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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ubius/Danuvius (다누비우스) | |
Donau (도나우) | |
Duna (두너) | |
Dunav / Дунав (두나브) | |
Dunărea (두너레아)[1] | |
Дунав (두나프) | |
Dunaj (두나이) | |
Дунай (두나이) | |
Danube (대뉴브) |
'다뉴브'는 영어 명칭이며, 그 다음으로 흔히 보이는[2] 독일어 명칭은 '도나우'이다. 이 강을 끼고 있는 영어권 국가가 하나도 없기는 하나, 표준국어대사전의 "다뉴브강"에만 설명이 적혀 있고 "도나우강"은 동의어로 처리되어 있으며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를 계기로 나온 한국의 언론 보도들이 '다뉴브강'을 주로 언급하여 '다뉴브강'이 널리 알려졌다.[3]
다뉴브(도나우)의 어원은 라틴어로 이 강을 가리키는 이름인 '다누비우스(Danubius)'이며, 이는 다시 켈트조어 '다노우요스(*Dānowyos)'에서 유래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이를 고대 켈트 신화에서 강 또는 물을 관장하는 존재로 추정되는 '다누(*Dānu)'라는 명칭의 변형 또는 파생으로 여기는 학설이 있으며, 더 나아가 인도유럽조어 데흐누(*déh2nu)로 재구하여 원시 인도유럽 신화와 연결시키려는 견해도 있다(다누 문서 참조). 이러한 가설을 뒷받침하는 문헌 또는 고고학적 증거는 미약하며, 특히 강의 여신을 숭배했다는 사실이 관찰되지 않는다. # 갈리아 지역에서 관측되는 신격인 세콰나(Sequana)의 이름이 센강의 어원 중 하나로 여겨진 것과 유사하게, 후대 켈트인들에 의해 그러한 방식으로 의미가 부여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다뉴브 강에서 비교적 가까이있는 돈강이나 드네프르강, 드네스트르강의 이름에서 공통적으로 *dan-라는 어근이 재구되므로, 어원이 인도유럽조어라는 것만은 확실하게 여겨진다.
기원전 6천 년, 다뉴브강 하류 루마니아에서부터 발칸 반도 일대에 신석기-동기 문화였던 빈카 문화(Vinča culture)가 발흥했으며 그 주변 일대에도 다양한 신석기 문화의 흔적들이 고고학적으로 확인되었다. 고고학자인 마리야 김부타스는 이 다뉴브강을 중심으로 한 동남유럽 일대의 신석기-초기 청동기 문화를 한대 묶어 고유럽(Old Europe)이란 개념을 창시했으며 이 고유럽 개념을 토대로 다뉴브 문명(Danube civilisation)을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
동서분열 이전 로마와 동로마 제국 시기에는 이 강이 자연경계로서 북쪽 국경선 역할을 했다. 물론 트라야누스 황제 시기 강 너머로 다키아(현재의 루마니아) 지역을 점령하고 나서 아우렐리아누스가 국경방어의 어려움을 이유로 영유를 스스로 포기하기까지 150년 정도 유지했던 적이 있다.
자연적으로도 발칸반도의 북쪽 경계를 이 강으로 잡는 경우가 많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가 흑해의 무역항들마다 미사일을 날려대자 우크라이나 밀과 옥수수 수출이 마비돼 2022년 식량·에너지 위기를 야기하기도 했다. 이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서쪽 폴란드 도로와 철도를 경유해 농산물을 유럽에 실어날랐으나 농산물 가격 폭락에 폴란드 농민들이 거세게 반발하자 결국 이 강을 통해 유럽으로 보내고 있다.[4]
동서분열 이전 로마와 동로마 제국 시기에는 이 강이 자연경계로서 북쪽 국경선 역할을 했다. 물론 트라야누스 황제 시기 강 너머로 다키아(현재의 루마니아) 지역을 점령하고 나서 아우렐리아누스가 국경방어의 어려움을 이유로 영유를 스스로 포기하기까지 150년 정도 유지했던 적이 있다.
자연적으로도 발칸반도의 북쪽 경계를 이 강으로 잡는 경우가 많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가 흑해의 무역항들마다 미사일을 날려대자 우크라이나 밀과 옥수수 수출이 마비돼 2022년 식량·에너지 위기를 야기하기도 했다. 이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서쪽 폴란드 도로와 철도를 경유해 농산물을 유럽에 실어날랐으나 농산물 가격 폭락에 폴란드 농민들이 거세게 반발하자 결국 이 강을 통해 유럽으로 보내고 있다.[4]
유역에 걸쳐있는 국가들이 제법 많다. 본류만 봐도 독일,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헝가리, 세르비아, 루마니아, 불가리아[5], 몰도바[6], 우크라이나를 거쳐간다. 지류까지 합하면 체코,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코소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북마케도니아, 몰도바, 이탈리아와 스위스 등도 포함하는, 명실상부 남/동유럽과 중부유럽의 젖줄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위치를 가지고 있다.
이 강이 거쳐가는 주요 도시들만 해도 울름, 잉골슈타트, 레겐스부르크, 파사우, 린츠, 빈, 브라티슬라바, 부다페스트, 노비사드, 베오그라드, 비딘, 니코폴, 루세, 지우르지우, 실리스트라, 브러일라, 갈라치, 이즈마일 등 동유럽권의 수도나 대도시들이 많다. 지류는 장크트모리츠, 인스브루크, 뮌헨, 잘츠부르크, 클라겐푸르트, 그라츠, 류블랴나, 마리보르, 브르노, 클루지나포카, 브라쇼브, 자그레브, 부쿠레슈티도 지난다. 여기에 내륙 수운이 발달한 독일이 다뉴브와 마인강, 라인강을 잇는 RMD(라인-마인-다뉴브) 운하를 구축해 서유럽과 북해까지도 이어놓았다. 이쯤 되면 유럽 전역의 젖줄이라고 해야 할지도 모른다.
철도와 도로교통이 발전한 지금도 여전히 물류운송 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강이다. 당장 강이 지나는 국가 중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헝가리, 세르비아, 몰도바, 이 다섯 곳은 내륙국이다. 곧 수운을 전적으로 다뉴브강에 의존하고 있는 것. 내륙국은 아니지만, 독일 역시 해안선이 좁기에 상술한 RMD 운하를 지어 국내외 수상운송에 잘 써먹고 있다.[7] 냉전 때에도 다뉴브강을 통한 운송은 매우 중요했고, 세르비아가 한창 유고슬라비아 전쟁으로 국제제재 조치를 받았을 때는 이 강을 통해 실려오는 각종 물자로 겨우 먹고 살았다고 전해진다.
루마니아 - 세르비아 국경을 이루는 부근에는 '철문'(iron gates)이라는 별명을 지닌 협곡이 존재한다. #
이 강이 거쳐가는 주요 도시들만 해도 울름, 잉골슈타트, 레겐스부르크, 파사우, 린츠, 빈, 브라티슬라바, 부다페스트, 노비사드, 베오그라드, 비딘, 니코폴, 루세, 지우르지우, 실리스트라, 브러일라, 갈라치, 이즈마일 등 동유럽권의 수도나 대도시들이 많다. 지류는 장크트모리츠, 인스브루크, 뮌헨, 잘츠부르크, 클라겐푸르트, 그라츠, 류블랴나, 마리보르, 브르노, 클루지나포카, 브라쇼브, 자그레브, 부쿠레슈티도 지난다. 여기에 내륙 수운이 발달한 독일이 다뉴브와 마인강, 라인강을 잇는 RMD(라인-마인-다뉴브) 운하를 구축해 서유럽과 북해까지도 이어놓았다. 이쯤 되면 유럽 전역의 젖줄이라고 해야 할지도 모른다.
철도와 도로교통이 발전한 지금도 여전히 물류운송 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강이다. 당장 강이 지나는 국가 중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헝가리, 세르비아, 몰도바, 이 다섯 곳은 내륙국이다. 곧 수운을 전적으로 다뉴브강에 의존하고 있는 것. 내륙국은 아니지만, 독일 역시 해안선이 좁기에 상술한 RMD 운하를 지어 국내외 수상운송에 잘 써먹고 있다.[7] 냉전 때에도 다뉴브강을 통한 운송은 매우 중요했고, 세르비아가 한창 유고슬라비아 전쟁으로 국제제재 조치를 받았을 때는 이 강을 통해 실려오는 각종 물자로 겨우 먹고 살았다고 전해진다.
루마니아 - 세르비아 국경을 이루는 부근에는 '철문'(iron gates)이라는 별명을 지닌 협곡이 존재한다. #
요한 슈트라우스 2세가 쓴 왈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이 특히 유명하다. 또 이보다는 조금 덜 알려졌지만 이오시프 이바노비치가 작곡한 도나우강의 잔물결이라는 곡도 있다.[8] 또 카자크는 두나이를 넘었다도 있다.
마스터 키튼의 히라가 다이치 키튼이 작중 등장하는, 은사 유리 스코트 교수가 주장한 "도나우 문명설"이라는 비주류 학설을 지지하다 석사 학위에 머무르며 시간강사를 전전하는 신세로 나온다.
카이저라이히에서는 오스트리아 선거에서 사회민주당이 당선되고 다원주의 루트로 가면 국명이 이 강에서 이름을 딴 도나우 연방으로 바뀐다.
마스터 키튼의 히라가 다이치 키튼이 작중 등장하는, 은사 유리 스코트 교수가 주장한 "도나우 문명설"이라는 비주류 학설을 지지하다 석사 학위에 머무르며 시간강사를 전전하는 신세로 나온다.
카이저라이히에서는 오스트리아 선거에서 사회민주당이 당선되고 다원주의 루트로 가면 국명이 이 강에서 이름을 딴 도나우 연방으로 바뀐다.
국제하천의 성격을 강하게 띠고 있어서 2001년 루마니아 금광 폐수 유출, 2010년 헝가리 슬러지 유출 등 환경 재해가 일어나면 하류에 있는 국가들인 세르비아, 루마니아, 불가리아에서 피해를 보게 된다.
2019년 5월 29일 (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국인 관광객 33명과 헝가리 승무원 2명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참고.
2019년 5월 29일 (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국인 관광객 33명과 헝가리 승무원 2명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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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정형(definite form) 표현 기준.[2] 특히 독일 관련 서적을 읽는다면 다뉴브보다 도나우가 훨씬 친숙할 것이다.[3] 강이 거치는 나라들의 언어가 독일어, 헝가리어, 루마니아어 등으로 여럿이라 영명이 중립적일 수 있다. 다만 이해관계가 없는 국가의 명칭이 중립적이라서 적절하다면 마찬가지 제3국인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명칭인 '다누비오강'을 택해도 된다.[4] 다만 23년 9월 현재 이조차도 다뉴브강 인접국의 농산물 가격 폭락을 야기해 대놓고 이용하기 힘든 상황이다.[5] 루마니아와 불가리아의 국경지대를 지난다.[6] 본래는 우크라이나 영토인 부자크가 몰도바와 다뉴브강 본류 사이를 완전히 가로막고 있었으나, 흑해로 나갈 항구를 얻기 위한 몰도바의 노력 끝에 2005년 우크라이나에게 430m가량의 강변 영토를 할양받는 데 성공했다. 덕분에 영토 일부가 다뉴브강 본류와 접하게 되었고, 그 지점에 기우르기울레슈티항구를 건설하여 잘 쓰고 있다.[7] 이 운하 중간에 독일 유수의 대도시 뉘른베르크가 있다.[8] 한국에서는 윤심덕이 '사의 찬미' 라는 노래로 번안해서 만든 곡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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