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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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베트의 기원인 셰르벳은 북아프리카, 이슬람권, 남아시아 일대 문화권에서는 그 지역의 과일이나 꽃, 향신료를 달여서 만든 주스를 가리킨다. 셰르벳이 유럽으로 들어가면서 보통 우리가 아는 형태와 명칭으로 국가에 따라 변형되어 프랑스에서는 '소르베'(sorbet), 영어로는 '셔벗'(sherbet)이 되었다.
사실 '셔벗'과 '소르베'는 동일한 어원에서 나온 단어이지만 둘은 재료와 만드는 방식이 엄연히 다른 식품이다. 프랑스어 소르베는 우유 없이 과즙만으로 만든 얼린 디저트를 뜻하고 영어 셔벗은 우유를 첨가한 아이스크림에 가까운 디저트를 가리킨다. 영어권에서도 프랑스어식으로 소르베라고 하면 유제품이 들어가지 않는 빙과만을 뜻한다.
사실 '셔벗'과 '소르베'는 동일한 어원에서 나온 단어이지만 둘은 재료와 만드는 방식이 엄연히 다른 식품이다. 프랑스어 소르베는 우유 없이 과즙만으로 만든 얼린 디저트를 뜻하고 영어 셔벗은 우유를 첨가한 아이스크림에 가까운 디저트를 가리킨다. 영어권에서도 프랑스어식으로 소르베라고 하면 유제품이 들어가지 않는 빙과만을 뜻한다.
과거 중동 지방에서 천연의 눈에 과즙이나 감미료를 섞어 먹은 것이 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막의 극단적인 수분 증발을 이용해 상온 응결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다.[1] 중세 무렵에는 유럽,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지에 전파되었다.
오스만 제국에서도 여름에 즐겨 먹었는데 알다시피 그 시절 무더운 여름에, 그것도 그런 지역에서 겨울에 언 얼음을 길게 보관할 빙고는 극도로 한정되어 있고 엄청난 값어치가 있었기 때문에 귀족이나 술탄 정도나 즐겨 먹을 수 있었다. 한 오스만 장군이 여름에 벌어진 격렬한 전투를 지휘해 크게 이기고 돌아오자 술탄이 온갖 금은보화를 줬을 때 장군은 기뻐했는데 여름이라 더우니 이것을 특별히 하사하겠다고 샤베트를 주자 장군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름에 이런 얼음을 먹어봤사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폐하!"라고 울면서 온갖 재물을 상으로 하사하던 것보다 기뻐했다는 일화도 있을 정도이다.
오스만 제국에서도 여름에 즐겨 먹었는데 알다시피 그 시절 무더운 여름에, 그것도 그런 지역에서 겨울에 언 얼음을 길게 보관할 빙고는 극도로 한정되어 있고 엄청난 값어치가 있었기 때문에 귀족이나 술탄 정도나 즐겨 먹을 수 있었다. 한 오스만 장군이 여름에 벌어진 격렬한 전투를 지휘해 크게 이기고 돌아오자 술탄이 온갖 금은보화를 줬을 때 장군은 기뻐했는데 여름이라 더우니 이것을 특별히 하사하겠다고 샤베트를 주자 장군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름에 이런 얼음을 먹어봤사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폐하!"라고 울면서 온갖 재물을 상으로 하사하던 것보다 기뻐했다는 일화도 있을 정도이다.
- 냄비에 물, 계피, 생강, 정향, 설탕을 넣고 5분 정도 끓인 뒤, 물이 끓어오르면 준비한 과일들을 넣고 더 끓인다.
- 레몬 2개의 즙을 짜서 추가하고 더 끓인다.
- 끓이면서 생기는 거품은 지속적으로 걷어내야 한다.
- 과일 껍질이 갈라지기 시작한다면 대강 완성되었다는 의미이다. 이제 계피, 생강, 정향을 건져서 버리고 충분히 식혀낸다.
- 이제 셰르베트가 완성되었다. 취향에 따라 과일도 걸러내서 맑은 물을 마시는 방법도 있고, 과일과 함께 내도 된다.
- 여름철에는 잘 갈아둔 얼음이나 눈을 그릇에 담고 위에 셰르베트를 부어서 낸다. 완성된 셰르베트는 대략 10일 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1980년대에 한국에서는 영어식으로 셔벗이라 표기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일본식 표기로 변형된 '샤베트'(シャーベット)라는 명칭이 일반적으로 쓰인다. 물에 타는 가루 형태로 판매되는 제품을 전용 틀에 넣은 후 냉장고 냉동실에서 얼려 먹는 개념이었다. 요즘 말로 하자면 수제 홈메이드 빙과류가 곧 샤베트였던 것이다. 동네 빵집에서도 여름철 인기 상품이었다. 현재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 등에서 판매하는 과일맛 빙과류의 원조가 이쪽이다.
샤베트의 어원은 셔벗이지만 한국에서 샤베트라고 하면 우유가 들어간 셔벗보다는 대게 프랑스식으로 유제품이 들어가지 않은 소르베에 가까운 빙과를 뜻하는 경우가 많다. 국립국어원은 샤베트를 영어식 명칭 '셔벗'으로 순화할 것을 권장했는데 상술했듯이 한국에서 통용되는 샤베트라는 단어의 의미는 어원인 영단어 셔벗과 그 의미가 상당히 달라졌으므로 차라리 의미에 맞게 소르베라고 하는 것이 낫지 샤베트를 셔벗으로 순화하자는 주장은 문제가 아주 많다.
슈퍼에서 파는 기성품 빙과류 중에서는 1980년대 중후반에 나온 대롱대롱이라는 제품이 있었는데 오렌지샤베트를 상품으로 만든 일본 제품을 롯데삼강에서 카피한 것이다. 오렌지 맛과 멜론 맛 등이 있었으며 과일 모양 플라스틱 통 안에 샤베트가 담겨있었다. 당시 국딩에게 그야말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으나[2] 2010년에 단종되었다. 다른 제품 중에서는 아이스크림 콘과 샤베트가 결합한 롯데삼강 더블비얀코라는 제품이 있는데 이 제품은 하부 컵에 사과맛 샤베트가 들어있고 현재도 널리 팔리고 있다.
2015년 이후로는 한국에서는 샤베트보다는 프랑스어 원어인 소르베(sorbet)라는 명칭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 한국에서 통용되는 의미상으로는 이쪽이 원어인 셔벗보다 더 잘 부합되는 명칭이다. 한국에서는 샤베트란 용어가 주로 문구점이나 구멍가게 기계식 슬러시를 통해 대중화된 탓에 싸구려 불량식품이라는 이미지가 있으므로 부정적 이미지를 피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 이유도 있어 보인다. 인식이 좋지 않은 이름을 바꾸는 것은 흔한 홍보 기법이고 한국 시장에선 '유럽 느낌'이 고급화 마케팅에 효과적이다.
샤베트의 어원은 셔벗이지만 한국에서 샤베트라고 하면 우유가 들어간 셔벗보다는 대게 프랑스식으로 유제품이 들어가지 않은 소르베에 가까운 빙과를 뜻하는 경우가 많다. 국립국어원은 샤베트를 영어식 명칭 '셔벗'으로 순화할 것을 권장했는데 상술했듯이 한국에서 통용되는 샤베트라는 단어의 의미는 어원인 영단어 셔벗과 그 의미가 상당히 달라졌으므로 차라리 의미에 맞게 소르베라고 하는 것이 낫지 샤베트를 셔벗으로 순화하자는 주장은 문제가 아주 많다.
슈퍼에서 파는 기성품 빙과류 중에서는 1980년대 중후반에 나온 대롱대롱이라는 제품이 있었는데 오렌지샤베트를 상품으로 만든 일본 제품을 롯데삼강에서 카피한 것이다. 오렌지 맛과 멜론 맛 등이 있었으며 과일 모양 플라스틱 통 안에 샤베트가 담겨있었다. 당시 국딩에게 그야말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으나[2] 2010년에 단종되었다. 다른 제품 중에서는 아이스크림 콘과 샤베트가 결합한 롯데삼강 더블비얀코라는 제품이 있는데 이 제품은 하부 컵에 사과맛 샤베트가 들어있고 현재도 널리 팔리고 있다.
2015년 이후로는 한국에서는 샤베트보다는 프랑스어 원어인 소르베(sorbet)라는 명칭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 한국에서 통용되는 의미상으로는 이쪽이 원어인 셔벗보다 더 잘 부합되는 명칭이다. 한국에서는 샤베트란 용어가 주로 문구점이나 구멍가게 기계식 슬러시를 통해 대중화된 탓에 싸구려 불량식품이라는 이미지가 있으므로 부정적 이미지를 피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 이유도 있어 보인다. 인식이 좋지 않은 이름을 바꾸는 것은 흔한 홍보 기법이고 한국 시장에선 '유럽 느낌'이 고급화 마케팅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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