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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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경기도와 겹침. [B]: 서울특별시와 겹침. [울산시계], [경주시계]: 울산-경주 시계를 정확히 따르며 시계를 구성하는 용도로 사용중. [경주건천]: 경주시 건천읍에 있는 성. [경주남산]: 경주시 남산에 있는 성. [양동마을]: 경주시 양동마을 바로 인근에 있는 성. [포항]: 포항 소재 성.
행정구역은 현재 대한민국 기준
읍성 조창성  차단성·관문  왜성
서울특별시 · 경기도의 산
불암산
佛岩山 · Buramsan
위치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 · 중계동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좌표
북위 37° 39' 33", 동경 127° 05' 00"
높이
509.7m
산맥
산경표
한북정맥 수락지맥
블랙야크로고(100대명산)
 

1. 개요2. 특징3. 산행 코스4. 주변 관광지
4.1. 함께 가 볼 만한 곳4.2. 포토 포인트4.3. 불암산의 사계(四季)4.4. 근처의 먹거리, 맛집
5. 환경6. 불암산성7. 여담8. 불암산 산불9. 둘러보기
IMG 0047
불암산의 슬랩
 

1. 개요[편집]

 
서울특별시 노원구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에 걸쳐 있는 높이 508m의 100대 명산. 정상의 국가지점번호는 '다사 6429 6274'이다.##
식개산에서 시작된 한북정맥도봉산사패산을 거쳐 내려오다, 의정부 부근에서 가지를 쳐 수락산을 일구고 그 기운이 남쪽으로 이어져 불암산을 만든다.
서울의 동북쪽 경계를 이루며 중랑천과 왕숙천의 분수령 역할을 한다. 산세가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어 서울 강북 지역 어디서나 그 웅장한 바위 자태를 볼 수 있다.
 

2. 특징[편집]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처럼 서울 시내에 붙어있는 산이다. 멀리서 보면 부처의 모습을 닮은 바위산이라고 해서 불암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알려져 있다.[1] 덕능고개를 사이에 두고 수락산과 이웃하여 종주도 가능한데, 체력이 강한 등산 애호가들은 불암산-수락산-도봉산-북한산 순으로 4개 산을 종주하기도 하며 15시간 이상 걸린다. 산 4곳을 탄다고 해서 사산종주라 한다.[2] 참고로 청계산-바라산-백운산-광교산의 사산종주, 속칭 광청종주 또는 청광종주도 있다.

서울 동북부와 경기 남양주 경계에 자리한 대표적인 도심 근교 산으로, 바위 능선과 조망, 그리고 비교적 부담 없는 산행성이 결합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먼저 지리적으로 보면 불암산은 서울 노원구남양주시 별내 일대 경계에 위치하며, 높이는 약 507~509m 정도이다. 절대 높이는 높지 않지만 서울 동북부에서는 비교적 독립된 산체를 이루고 있어 지역의 대표적인 지형 경관을 형성한다.
산 이름은 정상부의 거대한 바위가 송낙(모자)을 쓴 부처의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붙었다고 전해지며, 천보산·필암산 등의 다른 이름으로도 불렸다. 이처럼 바위 형상이 강하게 드러나는 산이라는 점이 상징적인 특징이다.

지형적으로 불암산은 토양과 숲이 깊은 육산이라기보다 암릉과 암벽이 두드러지는 바위산 성격이 강하다[3]. 특히 능선을 따라 바위 봉우리와 암벽이 이어지고, 암벽 등반지로 활용되는 구간도 있을 만큼 바위 노출도가 높은 편이다. 다만 전체 경사는 매우 험준하지는 않아 능선 산행 위주의 등산이 가능하다.
능선 구조는 남북 방향으로 길게 이어지며, 산세 자체는 단순한 편이지만 거대한 암벽과 숲이 어우러져 경관이 뛰어나다. 또 당현천·용암천 등의 계류 발원지 역할을 하며, 남사면에는 불암폭포 등 계곡 경관도 형성되어 있다.

조망 측면에서도 가치가 높다. 정상에서는 동쪽으로 남양주 별내 일대, 서쪽으로 도봉산·북한산, 남쪽으로 서울 도심과 남산타워·롯데타워까지 조망되는 경우가 많아, 도심 조망형 산행지로 평가된다.

산행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중하급 수준으로 평가된다. 능선이 길고 경사가 급하지 않은 구간이 많아 초중급 등산객도 접근하기 좋으며, 당고개·상계·공릉·별내 등 여러 방향에서 진입할 수 있어 생활형 산행지 성격이 강하다.

계절 경관도 특징적인데, 특히 봄에는 철쭉 군락이 넓게 조성되어 있어 꽃 산행지로도 유명하다. 일부 구간에는 대규모 철쭉 식재지가 있어 개화 시기에는 능선이 꽃길처럼 보이기도 한다.
 

3. 산행 코스[편집]

 
먼저 대표적으로 상계역·상계동 들머리 코스가 있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이나 상계동 주거지 쪽에서 시작하는 코스로, 불암산에서 가장 대중적인 접근 방식이다. 초반에는 완만한 흙길이나 임도 성격의 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정암사 부근부터 경사가 점차 가팔라지고 능선이 나오면서 바위구간이 등장한다.
석장봉불암산
석장봉에서 바라본 불암산 정상

이후 주능선을 따라 이동하면 헬기장이나 전망 바위지대가 나오고, 석장봉에 먼저 오른다.
석장봉 아래에는 다람쥐광장이라는 너른 터에 포차가 있고, 두꺼비바위도 있다.
정상 직전에는 암릉과 바위 계단 구간이 이어진다. 이 코스는 대략 2.6km 정도 거리로 1시간 30분 내외에 정상 접근이 가능해 비교적 빠른 정상 코스에 속한다.
불암산석장봉
불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석장봉과 수락산

다음은 중계동으로 올라가는 코스인데, 중계동에서 시작하면 산 초입부터 숲길 느낌이 강하고, 학도암 주변부터 본격적인 산행 분위기가 형성된다.
학도암을 지나 봉화대터 방향으로 올라가면 경사가 급해지고, 이후 능선에 오르면 암릉과 바위지대가 반복된다. 정상까지 약 5.5km 정도,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코스로 체력 소모는 상계코스보다 크지만 산행 재미는 더 좋다는 평가가 많다.

공릉역 코스도 있다.
7호선 공릉역 접근 코스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 최근 이용자가 많은 편이다.
공릉역 → 원자력병원 → 불암산 백세문으로 이어지며, 초반은 비교적 완만하지만 삼육대 갈림길 이후부터 깔딱고개가 나오면서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된다. 이후 정상 직전에는 바위 구간과 암릉이 섞여 산행 난이도가 올라간다.
대표적인 코스는 백세문 → 삼육대 갈림길 → 학도암 갈림길 → 깔딱고개 → 정상 → 정암사 하산
약 7km / 약 3시간 내외 산행으로 구성된다.

마지막으로 불암사에서 왕복하는 코스가 있는데, 불암산에서 가장 전통적인 코스다.
사찰 뒤편에서 바로 산길이 시작되며, 초반부터 바위와 돌길이 많아 ‘짧지만 빡센’ 느낌이 강하다. 약 3km 내외 왕복 코스 기준 2시간 안팎 산행이 가능하며, 큰 바위지대와 전망 포인트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정상에 오르면 서울 북부와 수락산, 멀리 한강과 도심 스카이라인까지 조망된다.
수락산12
정상에서 바라본 수락산

산 높이는 낮은 편이지만 그렇다고 동네 야산 정도로 낮지 않다. 불암산은 바위, 그중에서도 화강암으로 된 바위산으로 기암괴석이 곳곳에 서 있어 높이에 비해 경관이 좋다. 여름철 한정 정상에는 아이스크림을 파는 아저씨가 상주한다. 수락산과 비슷하게 정상 부근과 중턱 곳곳에 막걸리와 안주를 파는 천막형 주점이 있다. 주변의 다른 산처럼 위험 구간은 계단이나 펜스가 설치되어 있어서 초등학생도 충분히 오를 수 있는 수준이다. 실제 연휴 기간에는 부모님과 같이 정상에 오르는 초등학생이 많이 보인다. 물론 암벽이 있는 일부 구간은 어린이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

특히 애기봉[4]으로 하산할 시에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매우 위험한 슬랩길에 잘못 진입하기 십상이므로 초보자들은 애기봉 쪽으로 하산길을 택하지 말아야 안전하다.
애기봉슬랩
애기봉의 위험한 슬랩

지금은 호치키스계단을 촘촘히 박아서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애기봉에 먼저 오른 뒤 애기봉 암릉길 및 불암산 정상 이정표를 따라 치마바위에 들어서면 ㄷ자형 철근이 보인다. 이어 치마바위 전망대에서 조망을 본 후 난간을 따라 쭉 정상으로 오르면 된다. 일부 가파르지 않은 바위는 ㄷ자형 철근 대신 안전 난간만 설치돼 있다. 중간중간 쉼터와 평상 등 쉴 곳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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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구간에 설치된 ㄷ자형 철근. 사진 디시인사이드 등산 갤러리

애기봉 암릉길의 치마바위 서쪽에 불암사에서 석천암으로 올라가는 길에도 마찬가지로 슬랩이 있는데 중간에 석천암으로 통하는 모노레일 선로를 통과하면 본격적인 슬랩이 나오는데 석천암과 유격대 3동굴을 지나지만 이 곳은 애기봉 암릉길에 비하면 쉽다. 가시거리 상으로도 석천암과 유격대 3동굴에서도 이 슬랩이 보인다. 슬랩 정상에서는 애기봉 암릉길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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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바위 서쪽의 슬랩

애기봉에서 식송마을로 내려오는 길에 조그만 x186.5봉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이 봉우리는 정상에 송전탑이 세워져 있어서 별내 주민들 사이에서 "탑산"이라고 불린다. 그러나 탑산 주변에는 길 중간중간마다 군사 지역이 울타리로 경계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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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186.5봉 (탑산) 정상
 

4. 주변 관광지[편집]

 
● 화랑대 철도공원
옛 경춘선 화랑대역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한 공간임.
산행 후 산책하기 좋으며, 철도 유산과 휴식 공간이 결합된 도시형 공원임.

태릉 · 강릉
조선 중기 왕릉군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포함됨.
울창한 숲길과 능선이 불암산 자락과 연결되어 있어 역사 탐방과 연계 가능함.

● 불암사
불암산 동쪽 자락에 자리한 사찰임.
조용한 산사 분위기와 암릉 풍경이 어우러지며, 산행 들머리로 많이 이용됨.

● 석천암
불암사보다 더 높은 곳에 있는 커다란 바위 밑에 자리한 사찰.
주변에는 전쟁의 흔적이 남겨져 있는 불암산 호랑이 유격대의 동굴 3개가 있음.
 

4.1. 함께 가 볼 만한 곳[편집]

 
수락산
불암산과 능선으로 이어지는 산으로, 암릉이 발달해 있음. 두 산을 연계한 종주 코스가 가능하며 수도권 암릉 산행의 대표 구간임.

● 초안산
불암산 남쪽에 위치한 낮은 구릉성 산지임. 조선시대 묘역이 밀집한 역사 공간으로, 완만한 산책 코스로 적합함.

중랑천 산책로
불암산 조망이 시원하게 열리는 하천변 구간임. 특히 겨울철 눈 덮인 불암산 암봉 실루엣이 선명함.
 

4.2. 포토 포인트[편집]

 
• 불암산 정상(해발 508m)
거대한 화강암 암봉 위에 위치함.
서울 북동부와 의정부·도봉구 방면까지 조망 가능하며, 바위 위에 서는 개방감이 뛰어남.

• 거북바위 일대 암릉 구간
불암산의 상징적 암봉 지형임.
암벽이 층을 이루며 솟아 있어 원거리에서도 식별 가능함.

• 석장봉 능선 구간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능선으로, 일출과 일몰 촬영 명소임. 도시와 암릉 대비가 뚜렷함.
 

4.3. 불암산의 사계(四季)[편집]

 
● 봄 : 중계동상계동에서 오르는 등로 초입과 능선부에 진달래와 철쭉이 피어 봄기운이 또렷하다. 특히 불암산공원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 구간은 4월 말에서 5월 초 사이 철쭉이 능선을 따라 이어지며 산의 분위기를 한층 화사하게 만든다.

● 여름 : 불암사 방면은 숲이 깊고 그늘이 많아 한여름에도 비교적 시원한 산행이 가능하다. 바위 능선이 많아 바람이 통하는 구간도 있어 체감 온도가 낮은 편이다.

● 가을 : 정상 암릉과 거북바위 일대에서는 서울 도심과 수락산, 북한산까지 시야가 트인다. 10월 하순경 능선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회색 화강암과 붉은 단풍의 대비가 인상적이다.

● 겨울 : 암릉이 많은 산의 특성상 눈이 내리면 바위 위로 설경이 형성되어 대비가 뚜렷하다. 기상 조건이 맞으면 상고대가 맺히기도 하며, 정상부 암릉 구간은 결빙 시 미끄러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4.4. 근처의 먹거리, 맛집[편집]

 
상계동 일대에는 감자탕·순두부·한식 전문점이 밀집해 있어 하산 후 식사 장소 선택이 수월하다.

공릉동 방면에는 제과점과 분식점, 국수 전문점 등이 분포해 간단한 식사를 하기에 적합하다.

남양주시 별내동 방면에는 오리주물럭과 한정식 전문점이 비교적 많다.

● 지역 특산물로는 남양주 일대에서 재배되는 배와 딸기가 알려져 있으며, 수확철에 맞추어 인근 직판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5. 환경[편집]

 
산기슭에 신라 헌덕왕 16년(824)에 지증이 창건했다고 전하는 불암사가 있다. 경내에 석씨원류응화사적경판(보물 제591호)이 있다.

인근에 태릉선수촌이 있었는데[5], 선수들이 이른바 '불암산 크로스컨트리'라고 부르는 훈련이 바로 불암산을 오르는 것이다. 그것도 뛰어서. 코스 중간중간 각 종목 코치들이 미리 자리 잡고 걸어가는 선수들을 격려한다. 태릉선수촌의 전통적인 체력 훈련으로, 한국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역도 종목)이자 태릉선수촌장을 역임한 김성집이 창안했다고 한다. 불암산 크로스컨트리의 상위권에 오르는 이들은 대부분 복싱, 레슬링 선수들이다. 2000 시드니 올림픽을 앞두고 축구 국가대표팀이 태릉에서 훈련할 당시 박지성이 전체 4위를 차지해 축구 선수 중 가장 기록이 좋았지만 1위와는 약 2분 정도 차이가 났다고 한다. 박지성보다 놀라운 선수가 한 명 있는데, 복싱 선수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배드민턴 선수 박주봉이다. # 참고로 역대 1등은 복싱의 레전드 문성길이 21분 만에 오른 것이다. 꼴찌는 보통 양궁 선수들이라고 한다[6][7](...).

인접한 지하철역으로는 상계역, 불암산역, 별내별가람역,공릉역, 화랑대역이 있다. 화랑대역과[8] - 상계동나들이철쭉동산 으로 이어지는 서울둘레길 3코스(불암산)[9][10]를 이용하기 편한 상계 불암산 공릉 화랑대역을 이용하는 등산객이 가장 많다.

인접한 대학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삼육대학교, 육군사관학교이다. 삼육대는 불암산 일부를 소유했다. 이곳에는 4000 m² 규모 인공 호수 '제명호'가 있다. 육사를 뺀 나머지 3개 대학은 학교에서 바로 불암산으로 등산이 가능하며 코로나19 이전에는 새학기면 과별행사로 신입생들이 단체로 등반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국립공원 권역이 아니므로 포차도 있고, 아이스크림 판매상등이 있다.

삼육대학교 옆은 군부대도 있어서 평일 전투체육때 불암산 정상이나 헬기장까지 오르는 모습이나 전술 훈련때면 산에서 텐트를 치고 숙영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서울 북부 도봉산, 북한산, 수락산에 비해 많이 알려진 산은 아니지만 주변 인구가 많은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있고, 지하철이 다니는 등 교통이 편리하며, 산 높이가 낮아 가볍게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주말[11]이면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산이다.[12]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하는 국가 대표 선수들이 이름만 들어도 치를 떠는 산이 될 수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13]

불암산~수락산~사패산~도봉산~북한산으로 이어지는 일명 불수사도북(강북 5산) 종주 산행이 산악인들 사이에서 진리로 인정받고 있다. 이 코스는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도 무려 15시간 정도 등산해야 완주할 수 있는 코스이고 암벽이 많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거의 완주하기 힘들다는 것이 특징이다.
 
상세 내용 아이콘   자세한 내용은 불암산성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여담[편집]

 
이름 때문에 최불암의 산이라는 농담이 있는데, 실제로 이 산의 이름에서 따온 예명이다. 한자 표기 역시 '崔佛岩'이다. 불암산 정상 부근에는 최불암이 쓴 글귀가 있는데, 이 불암산을 자신의 예명으로 쓴 것이 혹시나 산의 영험함을 해치는 것은 아닌가 죄스러운 마음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서울특별시 노원구에서는 지자체 홍보 차원에서 최불암을 명예 산주로 임명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불암콩콩코믹스최의민의 필명인 최불암은 불암산이 아니라 최불암에게서 따왔다.

한편 이곳은 6.25 전쟁 당시 내촌-태릉 전투에서 낙오한 육사 생도 및 포천 전투에서 살아남은 9연대 부사관과 병사 등 10여 명이 불암산 호랑이 유격대를 조직해 활동한 곳이기도 하다. 지금도 이들이 임시로 기거하던 굴도 몇 개 남아있는데, 현재 육군사관학교 기초(화랑)군사 훈련의 필수 코스이기도 하다. 동굴들은 석천암 부근에 있으며 세 번째 동굴은 석천암 위쪽에 있다.[14]

불암산 종합스타디움이 위치하고 있다.

'불알산' 혹은 'Fireegg Mountain'이라고 쓰이기도 하는데, 농담이 아니고 불암산의 유력한 어원 중 하나가 그 불알이라고 한다.

마블 코믹스에서는 태극기가 소속된 호랑이 부서, 타이거 디비전[15]의 거점이 있는 곳으로 나온다.

수락산과 함께 노원구와 남양주시 일부, 크게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강북구 학교들의 교가 소재이다.[16]
 

8. 불암산 산불[편집]

 
2015년 3월 13일 오후 10시 59분을 기해 학도암 부근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봄철 건조한 날씨에 인근 주택가로 불길이 번질까 우려되어 뉴스 방송사에서는 속보를 낼 정도로 큰 산불이었으나, 다행히 번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화재가 일어난 사면은 8부 능선 밑까지 홀라당 타버렸다. 2016년 3월 기준으로 눈에 띌 정도로 수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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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래쪽을 보면 알겠지만 불길의 규모가 매우 큰 것을 알 수 있다.
 

9. 둘러보기[편집]

 
[1] 어원 때문에 기독교계에서는 옛 이름인 천보산(天寶山)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한국삼육고등학교 교가와 천보산민족기도원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편 과거에는 필봉산(筆峰山)이라고도 불렸다.[2] 요즘은 도봉산 바로 위의 사패산을 경유해서 불수사도북의 총 5개 산을 타는 오산종주가 더 유명해졌다.[3] 기반암도 돌산의 특징인 화강암, 그 중에서도 중생대 쥐라기에 형성된 대보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4] 정상 기준 동쪽 능선. 경기도 남양주 별내동 방향이다.[5] 진천선수촌 완공 후 현재는 비어있다.[6] 보통 야구가 하위권에 속하지만 꼴찌는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양궁이 달리기를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전 양궁 선수 윤혜영의 증언에 따르면 양궁 선수들도 달리기를 하고 실제로 꼴찌는 양궁이라고 밝혔다.[7] 물론 프로야구 선수들이 달리기를 사리는 편이긴 하지만 고등학교 야구부 훈련의 경우 웬만한 다른 종목 선수만큼 뛰어다닌다.[8] 원자력병원 옆 불암산백세문 부터 등산로 시작[9] 정상코스도 같은 지점에서 시작할수 있다.[10] 1코스(수락산) - 2코스(덕릉고개) 로 연결된다 불암산-수락산 정상 종주와 달리 둘레길은 비교적 쉽게 완주할 수 있다.[11] 평일은 불암산 둘레길이 아닌 정상 코스는 등산객이 거의 없다.[12] 최단 코스로 가면 1시간 안에 정상에 갈 수 있다. 하지만 만만찮은 것이 암벽이 생각보다 많고, 등산로 정비가 도봉산과 북한산보다 덜 되어서 자칫하면 길을 잃고 엉뚱한 곳을 헤맬 수 있다. 암벽인데 주변에 손잡이나 계단이 보이지 않으면 길을 잘못 들었다는 뜻이니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 재수 없으면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그래도 위험한 곳은 계단, 손잡이를 만들어서 정상 경로를 따라가면 어린아이도 정상까지 많이 올라간다.[13] 진천선수촌 완공 후 선수촌 이전으로 이제는 옛말이 되었다.[14] 첫 번째 동굴과 두 번째 동굴은 석천암 왼쪽과 오른쪽에 있어 가는 곳이 쉬운데 세 번째 동굴은 올라가는 길이 화강암으로 된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줄을 잡고 가야 하는 등 가는 과정이 가장 험난하다. 현재는 데크길로 바뀌어서 많이 완화되었다. 석천암에서 세 번째 동굴 가는 길 중간에 갈림길에 표지판이 있는데 일반 길과 기름바위로 가는 등산로는 직진이고 동굴은 왼쪽 방향이다. 구 안내판 현 안내판[15] 불암산+호랑이 조합이기에 상술한 유격대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영문명은 영어로 타이거 디비전이라 불리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16] 일부 학생들은 교가에 불암산이 나오면 불알산이라고 바꿔서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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