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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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상남도[편집]

울산광역시 울주군경상남도 밀양시, 경상북도 청도군에 걸쳐 있는 .

귀바위(1,117m)를 비롯한 여러 봉우리들이 가지산을 중심으로 빙 둘러서 솟아 있다. 가지산 주변에는 크고 묘한 바위 봉우리들이 많은 만큼, 등산하며 경치를 관람하는 즐거움이 있다. 가지산 북서쪽, 남동쪽, 남쪽은 접근이 힘들 정도로 가파른 비탈로 되어있다.

가지산(1,240m)과 근처의 운문산(1,188m), 재약산(1,189m), 신불산(1,159m), 영축산(1,059m), 고헌산(1,032m), 간월산(1,083m) 등을 묶어 영남 알프스라는 이름으로 홍보하고 있다. '"규모는 작지만, 땅 위에 꽉 차게 자리잡은 모양과 균형미, 그리고 장렬함이 유럽의 알프스 산맥에 뒤지지 않는다"'라는 설명이 돌아다니나, 알프스 산맥의 길이는 한반도 길이보다 긴 1,200 km 이고, 높이도 최고 4,800m 에 이른다. 4,000 m 넘는 산/봉우리[1]만 11개다.

다만 유럽의 알프스에 비견할 바는 못되겠지만 이름이야 어떻든 1000m 대의 산들이 능선을 따라 줄줄이 연결되어 있고 풍광도 꽤 좋아서 등산객들에겐 인기 코스. 억새철이라도 되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등산객들로 미어터진다.

이 산을 넘어가는 도로로는 24번 국도가지산터널이 있었는데, 터널이 뚫리기 전에는 24번 국도는 거의 산 정상부까지 올라가서 석남터널을 통해 넘어가는 구조였다. 당연히 급커브와 급경사의 연속이었던 도로로, 평시에도 사고가 빈발했을 정도.[2] 덕분에 2010년경에 가지산터널을 뚫어 문제의 소지를 지워 버렸다.

동쪽 산기슭에는 신라 헌덕왕 16년에 도의국사가 창건했다는 석남사가 있다. 여기에는 '울주 석남사 승탑' (보물 369호)이 있다. 이것은 전체적으로 8각의 형태를 가진 3층짜리 석탑이다. 이 탑 속에 도의국사의 부도(사리)가 있다고 전해져 왔으나, 실제로는 없었다. 실제로는 없는 이 부도가 보물 369호인 것으로 잘못 알려져 있기도 하다.

곳곳에 바위로 된 봉우리와 억새밭이 어우러져 있고, 석남고개에서 정상에 이르기까지 억새밭이 펼쳐진다. 때문에 10~11월에 억새가 만개하면 이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1979년 11월 5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가지산 홀로 도립공원인 것은 아니고, 가지산과 취서산(1,092m) 일원에다 양산시 땅의 천성산(812m), 원효산(922m) 등이 더해져서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참고로, 迦智山과 加智山의 두가지 표기가 인터넷 상에 돌아다니고 있는데 정작 공식 홈에는 한자 표기가 없어서 확인이 불가. 솔직히 누가 관심 가지겠는가만. 다만 정상석은 한글표기 정상석과 한자표기 정상석이 있는데, 한자표기 정상석에는 加智山 이라 되어 있다.

여담으로 과거에 아무르표범이 서식했던 곳이다.

2. 전라남도의 산[편집]

迦智山.
전라남도 장흥군에 있는 높이 505.8 m 의 산.
근처에 보림사라는 사찰이 있다.

[1] 4천에서 이름을 따서 Four-thousanders라 한다[2]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도로 아래에 구름이 잔뜩 낀 풍경을 볼 수 있다! 도로가 구름보다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 것. 그런 상태에서 롤러코스터마냥 급격한 S자 구간이 끝도 없이 이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