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아스식 해안
최근 수정 시각:
리아스 해안에서 넘어옴
분류
[ 펼치기 · 접기 ]
구조 지형 | |
기타 | |
관련 문서 |
리아스(rias)라는 이름은 갈리시아어로 강의 하구를 뜻하는 리아(ria)의 복수형이다. 갈리시아의 북부와 남부에는 모두 이 '리아' 형태의 (리아스식) 해안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리아'는 지형에 관한 일반명사이지 고유명사는 아니다. 그런데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많은 유럽 언어에서는 그대로 '리아'라고 부르나 영어로는 '리아 해안(리아 코스트)'이라고 표현한다.
한국에서 쓰는 '리아스식'의 '리아스'는 복수형까지 음차했다는 점에서 더욱 이질적이다. 이는 노르웨이어에서 유래한 '피오르(fjord)'를 복수형까지 써서 '피오르데(fjorder)식 만(灣)'이라고 부르는 것과 다름 없다. '리아스식 해안'이라는 명칭을 처음 쓴 것은 일본의 지리학계이다. 한국 지리학 용어도 일본어를 그대로 중역해서 가져왔기 때문에 '리아스식 해안'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처럼 리아스식 해안이라고 하면 '리아스'가 특정 지역을 가리키는 지명이라 오해할 여지가 있으나 이미 오랜 시간 보급, 대중화되었기 때문에 '리아' 등으로 정정될 가능성은 낮다. 한편 중국어에서는 익곡(溺谷)이라는 일반적인 지형명으로 부른다.
한국에서 쓰는 '리아스식'의 '리아스'는 복수형까지 음차했다는 점에서 더욱 이질적이다. 이는 노르웨이어에서 유래한 '피오르(fjord)'를 복수형까지 써서 '피오르데(fjorder)식 만(灣)'이라고 부르는 것과 다름 없다. '리아스식 해안'이라는 명칭을 처음 쓴 것은 일본의 지리학계이다. 한국 지리학 용어도 일본어를 그대로 중역해서 가져왔기 때문에 '리아스식 해안'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처럼 리아스식 해안이라고 하면 '리아스'가 특정 지역을 가리키는 지명이라 오해할 여지가 있으나 이미 오랜 시간 보급, 대중화되었기 때문에 '리아' 등으로 정정될 가능성은 낮다. 한편 중국어에서는 익곡(溺谷)이라는 일반적인 지형명으로 부른다.
비슷한 해안으로 빙하가 만드는 고위도지역의 피오르가 있다. 피오르는 빙하가 지나간 자리에 형성된 U자곡에 바닷물이 차올라 만들어진 지형이다.
대개 리아스식 해안이 피오르 해안보다 좀 더 복잡하게 생겼다. 빙하가 미끄러진 흔적은 선형의 단조로운 수로가 되지만 하천에 의한 침식은 프랙탈의 형태로 복잡하게 뻗어나가는 양상이므로 훨씬 굴곡이 많다.
보면 피오르가 훨씬 절벽과 협곡이 크고 웅장하다. 하천에 의해 오랜 시간 깎인 뒤 침수된 지형보다는, 빙하가 긁어내고 지나간(빙식) 흔적이 더욱 크고 깊고 선명하게 형성됨이 당연한 것이다. 그런 이유로 리아스는 피오르에 비하면 소박한 편이다.
피오르는 단조롭고 거대한 수로 형태인 반면, 리아스는 해안으로 향할수록 잔잔한 바다 위에 크고 작은 섬이 유유자적하게 떠 있는, 아늑하고 한적한 풍광을 띤다.
대개 리아스식 해안이 피오르 해안보다 좀 더 복잡하게 생겼다. 빙하가 미끄러진 흔적은 선형의 단조로운 수로가 되지만 하천에 의한 침식은 프랙탈의 형태로 복잡하게 뻗어나가는 양상이므로 훨씬 굴곡이 많다.
보면 피오르가 훨씬 절벽과 협곡이 크고 웅장하다. 하천에 의해 오랜 시간 깎인 뒤 침수된 지형보다는, 빙하가 긁어내고 지나간(빙식) 흔적이 더욱 크고 깊고 선명하게 형성됨이 당연한 것이다. 그런 이유로 리아스는 피오르에 비하면 소박한 편이다.
피오르는 단조롭고 거대한 수로 형태인 반면, 리아스는 해안으로 향할수록 잔잔한 바다 위에 크고 작은 섬이 유유자적하게 떠 있는, 아늑하고 한적한 풍광을 띤다.
[1] 의외로 많이 간과되는 부분인데, 한국은 국토 면적에 비해 엄청나게 섬이 많은 나라다. 면적은 세계 109위에 불과한데 섬의 개수는 3,300개를 넘어 아무리 낮게 잡아도 세계 15위안에 든다.[2] 동해는 이미 오래 전부터 거대한 호수 내지는 바다였기 때문에 침식과 퇴적을 상당히 오래 받아 해안선이 단조로워졌다. 복잡한 해안선은 없지만 대신 석호 같은 퇴적 지형이 있다.[3] 동해안 혼자 매우 단순하게 생겼다. 지도를 보면 서해안과 남해안은 해안선이 울퉁불퉁하고 섬이 많지만 동해안은 해안선이 매끄럽고 섬이 거의 없다. 동해의 섬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생각할 수 있는데, 울릉도와 독도는 육지부에서 매우 멀리 떨어져 있다. 한국지리에서는 이를 경동성 요곡 운동의 결과라고 설명한다. 동해안은 태백산맥이 융기하며 매끈한 모양새를 띠게 되었고, 서해안과 남해안은 상술한 바와 같이 신생대 이후 해수면의 상승으로 침수되어 리아스 식 해안이 되었다. 심지어 3세기~4세기경까지는 현재보다 해수면이 5~7m 가량 높아 전라북도 지방도 전주까지 바다가 차오르는 리아스식 해안이었으나 해수면 하강, 퇴적, 매립, 간척 등으로 현재와 같은 지형이 되었다.
![]()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선스가 명시된 일부 문서 및 삽화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을 갖습니다.
나무위키는 백과사전이 아니며 검증되지 않았거나, 편향적이거나, 잘못된 서술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무위키는 위키위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문서를 고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의견을 원할 경우 직접 토론을 발제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