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인저 인과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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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와 B가 있을 때(예를 들어 매년 생산되는 닭의 수와 계란의 수) A가 B를 그레인저 인과한다면(A granger causes B), B를 예측할 때 과거의 B값만을 사용하는 것보다 과거의 A값도 같이 사용한 예측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즉, A의 변화가 B의 변화를 예측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1] 실제로 닭의 숫자와 계란의 숫자를 통해서 닭이 계란을 낳는 게 먼저가 아니라 계란에서 닭이 나오는 것이 먼저라고 주장하는 유명한 논문이 있다.[2][3]
물론 이것이 일반적인 인과관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인과관계는 시간적 인과관계, 혹은 시간적 순서를 의미한다.
그레인저 인과관계가 성립하지만 실제 인과관계가 성립하지 않는 경우의 예시를 들어본다.
X, Y, Z의 세 변수가 있고 X가 Y,Z를 유발하는 원인이라 하자. 만약 X가 Y에 좀 더 빠르게 작용하고, Z에는 느리게 작용한다면 Y, Z를 대상으로 그레인저 인과관계를 검증할 때 Y가 Z를 그레인저 인과한다고 나오게 될 것이다. 여기서 Y가 Z의 원인이 아님은 물론이다.
즉 인과관계임을 보이려면 다른 방법, 예를 들어 Y가 Z의 원인임을 이론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한계에도 불구하고 그레인저 인과검정은 매우 유용하다. 그레인저 인과관계가 없다면 인과관계가 성립할 수 없는데, 뒤에 일어난 일이 먼저 일어난 일의 원인이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레인저 인과성의 성립 여부는 실제 인과관계가 성립하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거름망이라는 기능을 가진다.
또한 위의 X, Y, Z 3변수 예시에서도 만약 이 변수들 사이의 관계가 깨지지 않고 유지된다면, Y가 Z의 원인은 아니라 하더라도 Y를 활용해 Z를 더 잘 예측할 수 있는 점은 똑같다. 즉, '3개 변수 사이의 관계가 불변이라는 가정' 하에서는 Y가 Z의 원인임을 알 수 있다.
다만 이 부분은 '관계가 불변'이라는 점에 큰 함정이 있다. Y가 Z의 원인이라고 한다는 말은, 일반적인 원인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 Y를 변경시키면 그 이후에 Z가 변화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앞서 말한 '관계가 불변' 이라는 것을 잘 생각해 보면 Y를 변경시킴으로서 어떻게든 X 또한 변경되었음을 암시한다. 그리고 현실에서는 X가 Y를 인과한다 해도 X와 Y가 상호간 인과관계를 갖지는 못할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
물론 이것이 일반적인 인과관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인과관계는 시간적 인과관계, 혹은 시간적 순서를 의미한다.
그레인저 인과관계가 성립하지만 실제 인과관계가 성립하지 않는 경우의 예시를 들어본다.
X, Y, Z의 세 변수가 있고 X가 Y,Z를 유발하는 원인이라 하자. 만약 X가 Y에 좀 더 빠르게 작용하고, Z에는 느리게 작용한다면 Y, Z를 대상으로 그레인저 인과관계를 검증할 때 Y가 Z를 그레인저 인과한다고 나오게 될 것이다. 여기서 Y가 Z의 원인이 아님은 물론이다.
즉 인과관계임을 보이려면 다른 방법, 예를 들어 Y가 Z의 원인임을 이론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한계에도 불구하고 그레인저 인과검정은 매우 유용하다. 그레인저 인과관계가 없다면 인과관계가 성립할 수 없는데, 뒤에 일어난 일이 먼저 일어난 일의 원인이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레인저 인과성의 성립 여부는 실제 인과관계가 성립하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거름망이라는 기능을 가진다.
또한 위의 X, Y, Z 3변수 예시에서도 만약 이 변수들 사이의 관계가 깨지지 않고 유지된다면, Y가 Z의 원인은 아니라 하더라도 Y를 활용해 Z를 더 잘 예측할 수 있는 점은 똑같다. 즉, '3개 변수 사이의 관계가 불변이라는 가정' 하에서는 Y가 Z의 원인임을 알 수 있다.
다만 이 부분은 '관계가 불변'이라는 점에 큰 함정이 있다. Y가 Z의 원인이라고 한다는 말은, 일반적인 원인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 Y를 변경시키면 그 이후에 Z가 변화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앞서 말한 '관계가 불변' 이라는 것을 잘 생각해 보면 Y를 변경시킴으로서 어떻게든 X 또한 변경되었음을 암시한다. 그리고 현실에서는 X가 Y를 인과한다 해도 X와 Y가 상호간 인과관계를 갖지는 못할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
[1] B만의 과거 자료를 가지고 예측하는 것보다 A를 포함한 A+B의 예측하는 것이 B를 더 잘 예측한다는 말의 의미는 A가 B의 움직임에 대해서 B 자신도 모르는 추가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B에 주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2] Chickens, Eggs, and Causality, or Which Came First? (Thurman and Fisher 1988).[3] 실제 자료를 가지고 닭이 먼저인지 계란이 먼저인지 R을 활용해 검증해 보는 연습.# 여기에서도 계란은 닭을 그레인저 인과하지만, 닭은 그렇지 못함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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