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기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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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제국 근위대 황후의 용기병 연대 소속 용기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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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병들이 주로 사용한 드래곤 권총 |
용기병은 여러모로 지금의 차량화보병과 기계화보병의 직계 조상이다. 일단 보병으로서 출발한 병과이긴 했지만 무장으로서는 총기병(Carabinier 또는 carbineer)들과 비슷하게 길이가 짧은 기병용의 머스킷을 사용했었는데, 말을 타고 쉽게 가지고 다니기 위해서 보병이 쓰는 것보다는 좀 짧은 기병용의 머스킷을 사용했었다고 하며 이것이 바로 총기병들이 쓰던 머스킷과 더불어 카빈(기병총)의 기원이 되었다. 물론 머스킷만 사용하지는 않았으며 리볼버나 세이버 같은 기타 무장도 갖추고 있었다.[1]
이들은 이미 점령한 적 지역 내의 치안유지 임무 등을 맡기도 했다. 본래 보병으로 시작해서 이후 기병으로 발전한 병과였던 관계로 기병과 보병의 특징을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말을 타고 기동성을 살려 순찰을 돌기에도 유용했고, 보병병과의 장점인 반란이나 노상강도 출현 등 복잡다난한 상황에 맞춰 대부분 대응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역할로 특히 악명높았던 사례가 17세기 프랑스 위그노들의 씨를 말려버린 루이 14세 직속 용기병연대의 두 차례의 위그노 박해(드라고나도)인데, 때문에 영단어 dragoon에는 이 사건을 어원으로 한 동사 '누군가를 박해하다'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악마의 사전에서는 "전장에서는 걸어서 이동하며 후퇴할 때는 말을 타고 이동한다."라고 정의했다.[2] 나중에 가서는 기병이 되었긴 하지만 원래는 보병이었다는 점이나, 지금의 차량화보병과 기계화보병의 먼 조상 정도 된다는 걸 생각해 보면 꽤 적절한 설명이다.
이들은 이미 점령한 적 지역 내의 치안유지 임무 등을 맡기도 했다. 본래 보병으로 시작해서 이후 기병으로 발전한 병과였던 관계로 기병과 보병의 특징을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말을 타고 기동성을 살려 순찰을 돌기에도 유용했고, 보병병과의 장점인 반란이나 노상강도 출현 등 복잡다난한 상황에 맞춰 대부분 대응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역할로 특히 악명높았던 사례가 17세기 프랑스 위그노들의 씨를 말려버린 루이 14세 직속 용기병연대의 두 차례의 위그노 박해(드라고나도)인데, 때문에 영단어 dragoon에는 이 사건을 어원으로 한 동사 '누군가를 박해하다'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악마의 사전에서는 "전장에서는 걸어서 이동하며 후퇴할 때는 말을 타고 이동한다."라고 정의했다.[2] 나중에 가서는 기병이 되었긴 하지만 원래는 보병이었다는 점이나, 지금의 차량화보병과 기계화보병의 먼 조상 정도 된다는 걸 생각해 보면 꽤 적절한 설명이다.
흔히 드라군을 용'기병'이라고 하고, 흔히 '총 쏘는 기병'이라고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등장 당시의 드라군은 기병이라기보다는 보병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는 병과였다. 본래 말 위에서 사격을 가하며 마상전투를 행하는 기병은 총기병이라는 다른 병과였고, 용기병은 말 위에서 총을 쏘는 게 아니라,[5] 어디까지나 이동할 때만 말을 타고, 전투를 할 때는 내려서 보병으로서 움직이는 '승마보병'이었으며 부대의 편제도 기병 편제가 아니라 보병 편제였었다. 그러나 나중에는 용기병도 마상전술을 익혀 이동뿐만 아니라 전투도 말을 타고 하고, 부대의 편제도 보병 편제가 아닌 기병 편제를 따르는 명실상부한 기병으로 전환되었다. 치안유지부터 산병전, 전열전투, 승마사격, 기병돌격까지 모든 상황에서 사용 가능한 만능 병과가 된 것이다.[6]
지금까지의 연구를 종합하면 드라군이라는 병종은 어느 순간 갑자기 등장한 것은 아니라고 보여진다. 총을 쓴다는 점보다 평소에는 말을 타고 이동하되 전투는 말에서 내려서 한다는 점에 보다 초점을 맞추면, 14세기의 백년전쟁 초기까지 소급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초창기(정확히는 에드워드 3세 시기) 잉글랜드군은 프랑스 각지를 빠르게 약탈함으로써 군비도 절약하고 프랑스의 항복도 이끌어 내자는 전략을 썼는데, 빠르게 약탈하기 위해 보병이나 궁병으로 싸우는 병사들도 말을 타고 다녔기 때문. 그러다 보니 자연히 대군을 끌고 다닐 수는 없어서, 최대 수천 명 정도로 움직였다.
전통적으로 30년 전쟁 시기 스웨덴의 구스타프 아돌프가 카라콜을 금지하고 대신 드라군을 창설한 것이 시초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는 구스타프 아돌프에 대한 과도한 신성화의 일환에서 생겨난 오해이며 실제로 드라군은 16세기부터 17세기까지 스페인의 아메리카 원정, 위그노 전쟁, 네덜란드 독립전쟁, 30년 전쟁을 거치며 점진적으로 형성되었다. 다만 구스타프 아돌프가 스웨덴군에 드라군을 편성한 것은 사실이고, 드라군은 스웨덴이 벌인 전쟁에서 수많은 전과를 올리자 해외로 수출되어 급기야 스웨덴의 주적인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을 필두로 유럽 각국에서도 드라군을 양성하기 시작했다. 번외로, 일본의 다테 마사무네가 드라군과 유사한 기마 철포대를 활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18세기에 들어와서부터는 점차 용기병의 기병화가 시작되어서, 부대의 편제도 보병 편제에서 기병 편제로 바뀌고 거기에 더해 본래부터 해오던 하마전투뿐만 아니라 총기병들처럼 말 위에서 사격을 가하는 기병으로서의 마상전투까지도 하게 되는 등 어느 새 정신 차리고 보니 보병에서 기병으로 병과가 변했다. 7년 전쟁에서는 프로이센 왕국군 용기병들의 돌격으로 전투를 승리하기도 했다. 이쯤 가면 드라군이라는 건 그냥 부대 이름을 가리키고 실제로는 갑옷을 안 입은, 총을 부무장으로 들고 다니는 경기병이나 마찬가지로 변해버린다. 어찌 보면 수많은 전투를 거쳐 총기병들과 비슷해지게 된 것. 영국 같은 경우는 워털루 전투에서 울란에게 스코츠그레이 중기병대가 괴멸 당해 창기병을 도입하게 되기 전까지 기병을 중드라군과 경드라군으로 재편해 버린 적도 있었다.
이렇게 기병화된 드라군은 19세기의 나폴레옹 전쟁, 남북 전쟁,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등을 거치면서 활약하였다. 그러나 이후 화기가 점차 발달하여 기병이란 병과 자체가 한계를 드러냈고,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참호전을 겪고, 전차와 같은 기갑병기가 등장하면서 점차 쇠퇴해 갔다. 이후 많은 드라군 부대들이 폐지되거나 이름만 남겨두고 기갑부대 혹은 기계화보병부대로 전환되었고, 설령 말을 탄다고 해도 의장대로 전환되어 일선에서 물러났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용기병이 기병화된 것과는 별개로 2차 세계대전 즈음에는 오히려 대전차 소총 등 중화기들을 들고 다니면서 하마 상태에서 싸우는 기병 사단들이 소련군과 폴란드군에 있었는데, 용기병이 기병화되었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기병 돌격이 자살행위가 되면서 기병의 용기병화가 진행된 것이다. 하지만 위에 서술했듯이 이는 어디까지나 차량의 부족으로 이뤄진 일종의 과도기적 기병이라 결국 몇 년이 지나가지 않아 사라졌는 데 생각해 보면 애초에 용기병 자체가 기술의 문제로 만들었던 당시보단 오히려 한참 뒤에 짧게 그 목적을 다하고 사라진 것을 보면 시대를 너무 지나쳐간 병과가 아닐까 싶다.
오늘날 기계화보병은 이동 시 차량을 타고 다니지만 싸울 땐 내려서 싸운다는 기본적 교리는 용기병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8세기 정조 시대에 '마상총(馬上銃)'이라는 소형 총기를 쏘는 보병 및 기병이 운용된 사례가 있다. 또한 이보다 앞선 시대였던 임진왜란 중에는 보다 원시적인 손대포 형태의 '삼안총(三眼銃)'이라는 작은 총기를 말 위에서 사용한 사례가 있다.
하지만 이런 마상 총기의 등장이 있었음에도 활이 발달됐던 다수의 나라에서는 여전히 마상에서는 활을 더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만큼 말 위에서 전장식 총기를 장전하고 쏘는 일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정은 일찌감치 개인용 총기가 등장한 유럽에서 '총기병'과 '드라군'의 발전이 더디고, 기병이 석궁을 보조 수단으로 이용한 사실과도 무관하지 않다.
전통적으로 30년 전쟁 시기 스웨덴의 구스타프 아돌프가 카라콜을 금지하고 대신 드라군을 창설한 것이 시초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는 구스타프 아돌프에 대한 과도한 신성화의 일환에서 생겨난 오해이며 실제로 드라군은 16세기부터 17세기까지 스페인의 아메리카 원정, 위그노 전쟁, 네덜란드 독립전쟁, 30년 전쟁을 거치며 점진적으로 형성되었다. 다만 구스타프 아돌프가 스웨덴군에 드라군을 편성한 것은 사실이고, 드라군은 스웨덴이 벌인 전쟁에서 수많은 전과를 올리자 해외로 수출되어 급기야 스웨덴의 주적인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을 필두로 유럽 각국에서도 드라군을 양성하기 시작했다. 번외로, 일본의 다테 마사무네가 드라군과 유사한 기마 철포대를 활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18세기에 들어와서부터는 점차 용기병의 기병화가 시작되어서, 부대의 편제도 보병 편제에서 기병 편제로 바뀌고 거기에 더해 본래부터 해오던 하마전투뿐만 아니라 총기병들처럼 말 위에서 사격을 가하는 기병으로서의 마상전투까지도 하게 되는 등 어느 새 정신 차리고 보니 보병에서 기병으로 병과가 변했다. 7년 전쟁에서는 프로이센 왕국군 용기병들의 돌격으로 전투를 승리하기도 했다. 이쯤 가면 드라군이라는 건 그냥 부대 이름을 가리키고 실제로는 갑옷을 안 입은, 총을 부무장으로 들고 다니는 경기병이나 마찬가지로 변해버린다. 어찌 보면 수많은 전투를 거쳐 총기병들과 비슷해지게 된 것. 영국 같은 경우는 워털루 전투에서 울란에게 스코츠그레이 중기병대가 괴멸 당해 창기병을 도입하게 되기 전까지 기병을 중드라군과 경드라군으로 재편해 버린 적도 있었다.
이렇게 기병화된 드라군은 19세기의 나폴레옹 전쟁, 남북 전쟁,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등을 거치면서 활약하였다. 그러나 이후 화기가 점차 발달하여 기병이란 병과 자체가 한계를 드러냈고,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참호전을 겪고, 전차와 같은 기갑병기가 등장하면서 점차 쇠퇴해 갔다. 이후 많은 드라군 부대들이 폐지되거나 이름만 남겨두고 기갑부대 혹은 기계화보병부대로 전환되었고, 설령 말을 탄다고 해도 의장대로 전환되어 일선에서 물러났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용기병이 기병화된 것과는 별개로 2차 세계대전 즈음에는 오히려 대전차 소총 등 중화기들을 들고 다니면서 하마 상태에서 싸우는 기병 사단들이 소련군과 폴란드군에 있었는데, 용기병이 기병화되었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기병 돌격이 자살행위가 되면서 기병의 용기병화가 진행된 것이다. 하지만 위에 서술했듯이 이는 어디까지나 차량의 부족으로 이뤄진 일종의 과도기적 기병이라 결국 몇 년이 지나가지 않아 사라졌는 데 생각해 보면 애초에 용기병 자체가 기술의 문제로 만들었던 당시보단 오히려 한참 뒤에 짧게 그 목적을 다하고 사라진 것을 보면 시대를 너무 지나쳐간 병과가 아닐까 싶다.
오늘날 기계화보병은 이동 시 차량을 타고 다니지만 싸울 땐 내려서 싸운다는 기본적 교리는 용기병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8세기 정조 시대에 '마상총(馬上銃)'이라는 소형 총기를 쏘는 보병 및 기병이 운용된 사례가 있다. 또한 이보다 앞선 시대였던 임진왜란 중에는 보다 원시적인 손대포 형태의 '삼안총(三眼銃)'이라는 작은 총기를 말 위에서 사용한 사례가 있다.
하지만 이런 마상 총기의 등장이 있었음에도 활이 발달됐던 다수의 나라에서는 여전히 마상에서는 활을 더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만큼 말 위에서 전장식 총기를 장전하고 쏘는 일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정은 일찌감치 개인용 총기가 등장한 유럽에서 '총기병'과 '드라군'의 발전이 더디고, 기병이 석궁을 보조 수단으로 이용한 사실과도 무관하지 않다.
실제 단어의 유래와는 달리, 가상매체 특히 판타지에서는 드래곤이라는 생물이 등장해서인지 용기병은 드래곤을 타고 다니는 인간 기사를 뜻하는 단어로 많이 쓰인다. '용기병'이라는 표현 외에도 '용기사', 혹은 '드라군', '드라구너', 드래곤 나이트 같은 말을 쓰기도 한다.
'뭘 타고 전장에 이동한 다음 내려 발로 뛰며 싸우는' 개념은 탈 것 개념이 있는 대부분의 게임에서 체험할 수 있다. 탈것은 그냥 이동할 때만 쓰고 작전 포인트에 도착하면 내려서 보병처럼 싸우게 만드는 게 개발력을 아낄 수 있기 때문. 히오스라든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전장의 플레이어 캐릭터라든가, 무쌍 시리즈라든가 엘든 링이라던가 열거하자면 끝도 없다. 보통은 탑승 상태의 기술은 견제기 한둘쯤 넣어두고 끝나는 편이긴 하지만 탑승 상태에서 오히려 더 강해지는 진짜 기병도 있다.
'뭘 타고 전장에 이동한 다음 내려 발로 뛰며 싸우는' 개념은 탈 것 개념이 있는 대부분의 게임에서 체험할 수 있다. 탈것은 그냥 이동할 때만 쓰고 작전 포인트에 도착하면 내려서 보병처럼 싸우게 만드는 게 개발력을 아낄 수 있기 때문. 히오스라든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전장의 플레이어 캐릭터라든가, 무쌍 시리즈라든가 엘든 링이라던가 열거하자면 끝도 없다. 보통은 탑승 상태의 기술은 견제기 한둘쯤 넣어두고 끝나는 편이긴 하지만 탑승 상태에서 오히려 더 강해지는 진짜 기병도 있다.
쿼다군 장갑척탄기병지대장 리시너 칼라트(22세)는 쿼다軍에서만 소수 운용하고 있는 용기병대의 대장이다. 5회의 척탄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 척탄이 떨어지더라도 일반적인 기병대보다 스펙이 좋다.
[1] 오스트리아 같은 동구권 드라군은 기병용 라이플로 무장하기도 했다.[2] 물론 이는 해당 출처의 다른 부분처럼 용기병에 대한 비꼬기이다.[3] 머스킷이 불을 뿜는 것이 용을 연상해 이렇게 불렀다.[4] '용기사'(龍騎士)는 주로 진짜 용(드래곤)을 타고 다니는 드래곤 나이트의 번역어로 쓰인다.[5] 대체로 그랬다는 것으로, 용기병들이 마상사격을 전혀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휠락과 플린트락은 마상에서 사격하는 것도 가능한 무기여서 경우에 따라서는 마상에서 사격하기도 했다.[6] 유사한 예시로 센고쿠 시대 일본의 사무라이가 있다. 이들도 전장까지 말을 타고 이동한 후, 직접 싸울 때는 말에서 내려 전투에 임했었다. 센고쿠 시대 이전에는 사무라이들도 말 위에서 활을 쏘며 전투에 임했으나, 센고쿠 시대에 들어서자 전투방식의 변화로 초창기의 용기병과 같은 기마보병으로 변화했다.[7] 본명은 브랜던 커리.[8] 영문판 명칭[9] 한국에서 드라군 하면 거의 이쪽을 가리킨다.[10] 이쪽도 애매한 게, 흑드라군이 죽자 잠시 반짝하고 연구된 것이라 드라군이라고까지 하긴 힘들다. 효과가 범용성이 높긴 하다.[11] 이쪽은 오프에서는 드라군인가 아닌가로 유저들의 의견이 많이 갈렸으나,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 출시되었을 때는 빙드라군이라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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