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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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 보병 병과 휘장.[1] 초기에는 미 육군의 보병과 기병 병과 휘장을 합친 형태의 휘장[2]을 사용했으나, 1970년대부터 위의 형태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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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실의 보병
1.1. 역사
1.1.1. 고대 ~ 총기 등장 이전1.1.2. 총기 등장 이후1.1.3. 20세기 이후
1.2. 특징
2. 가상 매체의 보병


/ Infantry, Foot soldier

1. 현실의 보병[편집]

"결국 최후의 깃발을 꽂는 건 보병이라고!"
- 게임 워게임: 레드 드래곤[3]

최초의 병과이자 지상군 그 자체를 대표하는 병과
전쟁의 시작과 끝

대한민국, 미국 등 수많은 나라의 군대에서 "군인" 하면 떠올리는 바로 그 모습을 상징한다. 즉, 보통 군인하면 대부분은 육해공군의 첨단병기나 특수 병종보다는 이 항목 상단의 사진 처럼 보병의 대외적이고 일반적인 이미지인 "전투복방탄모전투화를 착용하고, 군장을 지고, 소총을 들고 대열을 이루어 걸어가는 군인"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즉 군대의 상징적인 병과이자 나아가 군대 그 자체를 대표하는 병과가 되며 육군 장성의 절대다수(50~60% 정도)가 최전방 보병 소대장부터 커리어를 쌓아온 보병장교 출신이다. 대한민국 해병대도 보병 출신 장교가 사령관을 역임해 왔다.

말 그대로 무기를 들고 걸어다니는(歩) 군인(兵). 군대의 그 어떤 병종보다도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인류 사회의 시작부터 존재했던 병과이자 전쟁의 핵심이며 육군을 비롯한 모든 지상군[4]의 척추이자 인류의 역사와 함께 고락을 같이 한 존재이다.

육군의 탄생과 동시에 인류가 편갈라먹고 싸우기 시작한 그 순간부터 존재하기 시작됐다. 아무리 화려한 화력을 자랑하는 포병이나 빠른 기동성을 자랑하는 기병, 그리고 전차를 비롯한 기갑 부대나 전투기폭격기 등도 그 존재 이유는 최종적으로 아군 보병이 깃발을 꽂고 전쟁에서 이기는 것을 돕는 것이었다.

육군 장교 교육에도 "모든 병과는 보병의 작전 계획에 적극 협조"하도록 교육한다. 때문에 장교들 사이에서는 작전권을 쥐고 있는 보병 장교의 위세가 가장 세다. 사실은 현실에서도 그런 인식이 반영되어 있다고도 볼 수 있는게 한국군을 기준으로 할 때 육군 아니 육해공을 통틀어봐도 모든 장성의 절대적인 다수가 보병 병과 출신이다. 이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현대에 들어와서 기갑, 포병 출신 장군도 상당히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해도 출세를 하려면 보병 병과를 택해야 절대적으로 유리한 것도 변함이 없다. 이건 비단 보병의 중요성 뿐 아니라 다른 병과에 비해 사람 수가 전력을 좌우하는 특성 및 당장 양성하는 비용이 싼 특성상 보유 중인 인력이 가장 많다 보니 파워가 셀 수 밖에 없어서 그렇기도 하다.

사람이 많은 것과 더불어, 별도의 병과가 배정되지 않거나 비전투 병과의 업무를 감독하고 지휘하는 일을 보병 장교가 맡다 보니, 파워가 더 세진 것도 있다. 국방부근무지원단이나 계룡대근무지원단의 지원대대 등에서 행정 등 지원 업무를 하는 인원 중 육군 병이나 부사관, 장교 상당수가 보병 업무를 하진 않지만 보병 병과에서 뽑히는 것을 생각하면 간단하다. 각급 상급부대의 본부근무대장도 인사행정 병과 출신이 아닌 보병 병과 출신의 장교가 보직된다. 육군에선 현재는 병과에서 뽑는 통역장교도 한때는 보병 병과로 임관[5] 심지어 육군경비정도 줄 데 없다고 보병으로 넣어버렸고, 해병대는 별도의 조종 병과가 없어 보병 장교들 중 지원을 받아 헬리콥터 조종사 교육을 시키고 있다. 해군 예비역으로 빠지는 해양경찰청 의무경찰이나 승선예비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전환 및 대체복무자도 전역 및 소집해제시 예비역 육군 보병(세부특기는 소총수로 고정)이 된다. 육군과 해병대 소속 상근예비역도 모두 보병 소총수이다.

물론 북한군의 존재로 인해 육군이 비대한 한국군이 많이 심한 편이기는 하지만 이는 미군을 포함한 전세계의 대부분의 군대도 대동소이하다. 예외는 몇몇 섬나라 정도. 그런데 자위대도 보통과(보병), 특과(포병), 기갑 이 3개 직종이 번갈아 육상막료장을 차지한다. 전역 후 정치하다가 난징대학살이 꾸며낸 것 같다고 말해 경질당한 경력이 있는 14대 육상막료장 나가노 시게토 정도가 통신병과 출신이다.

그리고 여기서 언급되지 않은 기타 병과들의 고위직 출세는 그냥 하늘에 운을 맡겨야 할 정도다. 실제로 보병, 기갑, 포병 등을 제외한 타 병과 출신 장성 숫자는 한두명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다. 해공군은 병과를 떠나서 일단 육군에 비해 사람 자체가 적어 장성의 숫자는 몇 명 되지 않는다. 하지만 해군, 공군의 경우도 육군의 보병에 해당하는 간판 병과인 항해, 조종 특기 장성이 절대다수이며 중장급 이상에선 100%다. 해병대의 경우도 역대 사령관이 전부 보병 출신이다.

현대전에서는 전력 차이가 압도적이고 국경이 맞닿아 있지 않은 경우 해군과 공군의 미사일을 동반한 공격과 소규모 상륙전, 지상군 중 비보병 위주의 진격과 전투만으로 적을 항복에 이르게 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며, 당연히 아군이건 적군이건 피해를 적게 보고 전쟁을 끝낼 수 있으므로 훌륭하게 끝낸 전쟁이 된다. 사상자 수가 최소화 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대표적인 사례로 태평양 전쟁[6], 포클랜드 전쟁이 있다. 주요 거점 등을 점령하기 이전에, 해상 봉쇄로 경제난을 야기하고 공습으로 적국의 주요 거점 등을 타격해 저항할 수단과 의지를 없애는 것만으로 전쟁을 끝내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 실질적으로 상륙할 일이 없을 거라도 언제든 상륙할 준비가 되었음을 보여야 한다. 사실상 항복종용이다. 안그러면 상대가 의도적으로 경제기반이 박살이 나든, 사람이 죽어나가든 신경도 안쓰고 계속 전쟁을 질질 끌며 우군이 군사비용 지출과 인명피해를 감당하기 힘들어 하는걸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핵무기 등은 전쟁억지 뿐 아니라 전면전시 이런 적국의 지연전략을 끝장내 버릴 수 있다.

보병이 깃발을 꽂아야 이기는 전쟁이라도, 그 보병이 깃발 꽂을 장소까지 무사히 도착하려면 비보병이 필수적이며, 이들이 없으면 보병은 깃발을 꽂기는 커녕 그 고지 구경도 못 해보고 집단학살당할 수 밖에 없다. 보병 부족에 허덕인다는 미군도 되려 그 보병 부족에 허덕이기 직전까지 보병 수를 줄였음에도 적군이었던 탈레반이나 이라크군 등과 비교해 사상자 수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적은 희생으로 치안 유지 단계에 돌입할 만큼 순조롭게 전쟁을 끝내게 해준 것은 다름아닌 포병과 기갑, 해상, 항공 지원 덕이었다. 보병중심주의자들이 주장하는, 현 보병 부족을 호소하는 미군의 사례를 좀 더 자세히 보면, 적극적인 폭격이나 포격이 불가능해 보병이 시가지를 일일이 뒤지고 다녀야 하는 시가전에서도 UAV와 공격헬기, 장갑차 등의 지원이 어마어마하게 이뤄지며 이들이 보병 부족을 무시 못할 만큼 해소하고 있고, 아프가니스탄의 캐나다군 지상군은 냉전 종식 후 기갑을 아예 폐지하려다 되려 전차 투입이 불가능하다 여겨진 산악전에서 전차의 지원이 있고 없고가 적의 저항 의지를 꺾고 강력한 엄폐물 및 화력 지원으로 아군 보병의 사상자를 대거 줄여 준다는 사실을 발견, 기갑을 유지하기로 하기도 했다.

보병 출신들 중 간혹 있는 꼴통이나 몇몇 보병빠 밀덕들은 단지 위의 보병 극단론을 부정하는 것만 가지고도 보병 무시하냐며 화를 내기도 하지만, 이는 보병 무용론이 아니라, 단지 변화해가는 현대 전장에서 보병의 위치와 역할이 고전적인 모습과 달라졌다는 뜻이다. 게다가, 머릿수로 승부하는 보병의 특성상 보병이 적다는 것은 사람이 그만큼 적게 필요하다는 것이고, 이는 곧 장기적인 인건비의 절감을 의미하기도 하거니와, 징병제를 유지하는 국가의 경우 징병 특성상 대다수의 징병 대상자가 육군[7] 보병이 되는 만큼 징병 수요를 줄여 그만큼 젊은이들이 군 복무에 얽매이는 일이 줄어들게 해 국가 경제에도 기여하게 된다. 또한, 보병이 적게 투입되고 적게 죽고 다칠수록 그 국가에 미치는 피해 역시 줄어들게 되므로, 자연히 돈 등 여건이 충분한 국가일수록 보병, 더 나아가 지상군의 투입을 가급적 줄이려 하는 건 당연한 것이다. 장비를 운용하는 병과는 같은 급의 지휘관이 지휘하는 부대 단위를 비교하면 그만큼 인원이 적고, 장비가 사람 대신 일종의 몸빵을 해주며 조작 인원의 생존률을 맨몸인 보병보다 훨씬 높여주는 등으로 동일한 단위 부대 손실시 보병보다 적은 인명 피해를 낸다.[8] 보병 부대의 전력 손실은 곧 사람 개개인의 손실을 의미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전후 국가의 인구 특히 경제에 활력을 주는 젊은 노동 가능 인구(특히 대다수가 남성)의 숫자에 영향을 크게 미치며, 현대에 와서 발달한 보훈 원호 문제와 겹치면 늘어나는 사상자는 그만큼 부상자 및 전사자 가족에 대한 연금이나 묘역 조성, 추모 사업 등 국가에 수십 년씩 가는 막대한 재정 부담을 준다. 게다가, 사람의 목숨은 금전적 가치로 환산하기에는 너무 큰 것이며, 당연히 아무리 큰 돈이 든다 해도 죽는 사람이 적으면 적을수록 좋다는 것은 말할 가치도 없다. 자연히 보병이 줄어들면 줄어드는 만큼 전장에서 보병을 덜 투입하려고 할 것이며, 보병 개개인의 전투력과 생존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다 많은 교육과 훈련을 시키고 좋은 장비를 지급하는 등 보다 고급화를 할 수밖에 없다.

즉, 보병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보병 개개인의 가치가 올라가고 대우가 개선되어가며, 더 나아가 높으신 분들의 병력을 단순 소모품으로 보는 시선이 점차 바뀌어 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이지 결코 보병이 찬밥이 되어가고 있다는 부정적인 시선으로 봐서는 안된다. 보병을 말 그대로 찍어내고 소모품으로 마구 굴려대는 곳일수록 징집병들은 급여 등 대우하는 데 드는 돈이 적고 죽거나 다쳐도 나몰라라 내팽개쳐버릴 수 있는, 가난하거나 인권 보장 수준이 개판인 후진국[9] 일 가능성이 크다. 어자피 보병이 많아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은 빠른 진급을 바라는 장교나 상급 부사관 등에게나 가지 실질적인 병이나 하급 부사관, 단기 장교 등에게는 별 메리트가 없거나, 되려 기피 특기이기까지 하다. 이들에게 보병은 기술행정 병과들처럼 편하고 안전하지도, 다른 전투병과처럼 조금이나마 전역 후 민간에서 써먹을 만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인기는 떨어진다. 미 육군 역시 제2차 세계대전 중 보병이 워낙 인기없는 기피 병과라서 조금이나마 사기를 올리고 지원률 높여본답시고 사병용 병과휘장에 유일하게 병과의 상징색(하늘색) 테두리를 두르고 같은 색상의 견식을 지급하여 육군 정복 착용시 보다 눈에 잘 띄고 멋지게 보이게 했고, EIB나 CIB 등 보병만이 받을 수 있는 휘장을 도입했다. 또한, 한국 육군으로 입대하는 인원 중 진급, 출세를 바라고 간부로 시작하는 이들 빼고 징병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군대 빨리 가려고 하거나 자신의 적성/전공/특기에 맞추어 특기병으로 지원하는 병이나 단기 간부자원[10]들 중 비전투 특기나 기술 쪽 지원률이 높은지 전투 특히 보병 쪽 지원률이 높은지를 놓고 보면 답이 나온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선진국일수록 훈련이나 근무지 강도 등을 고려한 수당 등의 지급, 하급 간부의 경우 진급 점수 우위 등의 배려를 하지만, 한국의 경우 선진국 반열에 드는데도 불구하고 병들에게 그런 거 없다. 일부 최전방 철책부대 등에게 수당이 얼마 정도 나오긴 하지만, 병 월급이 그렇듯 껌값이나 마찬가지다. 최근에야 최전방 수호병같은 제도가 도입되기 시작했지만, 병 월급이 원체 낮기에 상대적으로 높아 보이는 거지 하는 일에 비하면 대우가 좋아진 거라 보긴 힘들다.

1.1. 역사[편집]

1.1.1. 고대 ~ 총기 등장 이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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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가장 처음 만들어낸 보병 병과는 투석병과 투창병이었다. 특별히 전쟁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기 보다는 인류가 사냥이나 수렵시에 돌이나 창을 던져 짐승등을 사냥하는 일이 많았는데, 이때문에 자연스럽게 등장한 병과였다. 현재도 원시생활이나 수렵을 겸하는 원주민들에게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병과다. 인류가 어깨의 관절과 근육의 형태가 다른 유인원들과 다른 형태로 진화를 한 것 역시 투창과, 투석등을 원활히 하기 위한 것로 보인다.

그러다가 부족이나 연맹단계에서 인류의 구성집단의 규모가 점점 증가하였고, 부족간 분쟁도 규모가 커졌고 이것이 대규모 전투나 전쟁의 형태를 갖추자 무장집단과 비무장집단이 나뉘었으며 집단 백병전에서 뚜렷하게 우위를 점하는 대규모 보병방진이 등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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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팔랑크스

백병전을 위해 방진을 갖춘 중보병은 점차 갑옷이나 방패등을 장비하고 밀집대형을 이루었으며 통상 경보병보다 지위가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11] 이 중보병대가 보병대의 주력이며, 주 전선을 형성하게 된다. 이 때부터는 보병이 전열을 이탈하지 않고 제자리를 끝까지 사수하는 쪽이 전투를 승리로 가져갈 확률이 월등했고 부대의 생존율 또한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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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옷을 갖추지 않은 진의 중보병. 단 우측 상단에 보이는 병사의 경우 갑주를 갖췄다.

물론 갑옷과 방패등이 생겨난 이후에도 방어구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상태로 모루의 역할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래도 이때부터 보병의 역할은 중보병과 경보병으로 나뉘어 중보병은 창과 방패등으로 밀집방진을 이루는 경우가 많았고, 경보병은 활을 쏘거나, 투창, 투석을 하였다.[12] 경보병은 주로 본격적인 전투 직전 적의 전열을 약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중보병은 직접적인 교전을 담당하며 역할을 분담하였다. 때때로 경보병과 중보병이 단독으로 맞붙는 경우도 있었다.[13][14]

고대 그리스에서는 시민권과 함께 부여되는 국방의 의무가 부과되며 보병으로 복무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리스군은 모두 시민들이 각자 개인 재산으로 장비를 사서 참가하였다. 개인장비를 구매할 여력이 없으면 투창이나 투석을 겸해 맨손으로 투입되기도 하였다. 이런 가난한 시민으로 이루어진 경무장 투창병은 아콘티스타이(Akontistai)라 불리웠으며, 디아도코이 시대까지 헬레니즘 군대의 경보병으로 활약했다. 고대 중국역시 마찬가지로 개인재산으로 무기를 사드는 경우가 종종있어 한자성어 모순의 유래는 창과 방패를 파는 상인에서 유래했었다.

유럽이나 지중해와 달리 중앙아시아와 동아시아에서는 일찍부터 강력한 국가권력을 통해 대규모 인원을 징발하여 보병부대로 편성하고 전투에 대량투입하는 경우가 잦았다. 대표적인 예로 춘추전국시대의 명저 손자병법오자병법의 경우가 그러하다. 당대 중국의 전투가 귀족의 전차 중심의 전술에서 서서히 대량의 보병 방진 중심으로 변화하게 되었고 따라서 다수의 보병 병력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다루느냐가 핵심이 되었다. 특히 오나라에서 활동한 손자는 중원의 평야에서 효율적인 전차 대신 늪지대와 숲지대가 다수인 오나라지역에서 활동했던 장수이다. 따라서 오나라의 주력은 보병이었으며 이들을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운용의 묘를 손자병법에 담았다. 그리하여 자신의 주군인 합려와 부차를 도와 오나라가 춘추시대의 패자(覇者)가 되는 것을 도왔다. 물론 부차가 패자가 되는 순간 패배자가 된 것은 안자랑 그리고 춘추 말기에서 전국시대에 이르면 일상적인 전투에서도 보병이 중심이 되었는데 손자병법에서는 '용병'에 중심을 두었다면 전국시대 쯤 저술된 오자병법은 병력의 운용도 운용이지만 특히 병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이 나름대로 잘 서술되어 있어 당대 병력 운용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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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도니아에서는 군제를 개혁하여 4미터에 달하는 사리사 장창을 쥔 팔랑크스를 창안하기도 하였는데, 이 고슴도치 방진으로 적과의 교전에서 우위를 점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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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에서는 중보병과 경보병을 별도로 운영하다가, 이 중간 성격의 군단병을 창안하여 큰 방패와 함께 투창과 짧은 검을 휴대하는 보병부대를 주력으로 이용하였는데, 주로 기동력을 이용하여 우회나 기습, 원거리 투사공격등을 통하여 우위를 접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하였다. 무기의 길이가 짧아 마케도니아식 팔랑크스에 비해 정면의 전투력은 비교적 떨어졌으나, 지형지물과 기동력을 활용하여 피드나 전투나 마그네시아 전투등에서 승리를 거두기도 하였다. [15]

한편으로 고대의 동양에서는 대규모 장창병을 운용하기 보다는 특수목적을 위하여 이용되었는데, 장창은 주로 기병을 막기 위해 사용되어서 매소성 전투에서 신라군이 장창병들을 이용하여 당군 기병대를 격퇴한 일화등이 유명하다.

그밖에 고대까지 투석이나, 투창을 이용하는 경보병 병과가 동서양에서 많이 사용되었고, 중보병이 투창을 겸하는 다기능 경/중보병 병과가 로마에서 많이 운용되었으나, 로마 말기부터 기병대의 활용이 강조되고 투창과 투석보다는 활을 쏘는 궁병과 아에 방진만을 목적으로하는 보병등으로 역할이 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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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병의 돌파전이 주력이 되기 시작하면서 보병에게는 기병의 돌격을 방어할 방진이 더욱 중시되었으나, 100년전쟁등에서는 말뚝과 지형지물, 그리고 장궁을 이용한 영국군이 보병을 주축으로 하여 프랑스군 중보병과 중기병대를 격파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1.1.2. 총기 등장 이후[편집]


영화 알라트리스테의 전투장면

총기류의 등장 이후 이나 석궁을 든 보병들은 점차 총을 든 보병으로 대체되었고, 보병의 방진도 총병을 보조하거나 기병의 돌격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변형되었는데, 기병대의 돌격을 방어하고 적 보병의 접근을 저지하기 위해 고대의 장창 보병이 부활하였다. 이시기에 스페인에서 창안된 보병진 테르시오가 유명하다.

이시기에는 창병이 백병전의 주축, 원거리 사격전에서는 총병이 주축이고, 칼과 단병기로 무장한 경보병들은 주로 창대 밑에 기어들어가서 백병전을 벌이거나 적의 측면과 후방에서 백병전을 벌이거나 기습전을 벌이는 형태로 전투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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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청대의 보병도 총을 쓰는 일이 잦아졌고, 창병과 보병의 제병전술이 부각되었다. 특히 준가르와 청의 전쟁때는 전투의 주축이 활을 든 기병이나 보병보다 총과 대포를 사용하는 보병과 포병이 되었고, 일본에서는 일찍부터 포르투갈에서 전래된 총을 주무기로 창병과 총병의 제병협동이나 보병전술이 유행하게되고, 조선도 임진왜란을 기점으로 사수, 살수, 포수로 보병을 세분화 하였는데 특히 포수 역할의 총을든 보병이 부각되었다.

17~18세기에 이르면 유럽에서는 총기류의 발달로 제대로된 돌격력을 가진 기병들이 사실상 전멸해 이런 약한 돌격력을 가진 기병들에게도 유효한 총에 꽂는 총검이 적극 활용되면서, 점차 총병만으로도 백병전이나 방진을 펼쳐 적의 접근에 방어할 수 있게 되었고 그러면서 창병이 점차로 사라지고 모든 보병이 총병을 겸하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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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워털루의 한장면

창이 없이 총검과 총만으로도 기병에게 충분히 대항가능하였고, 이시기에는 사각방진이 창안되면서 기병대가 보병방진에 접근해 오더라도 측면이나 후방 어디로도 파고들 수 없게 철저하게 방어막을 칠 수 있었다. 방진을 몸으로 부술수준의 기병대는 지난세기동인 사라졌고 기병이 투사무기로 방진을 부수자니 보병용화기가 구경이나 길이면에서 기병용보다 화력이 월등하여 개인화기가 존재하기전 처럼 방진에 활이나 투사무기를 쏘며 유격전을 벌이는 것이 힘들어졌고, 되려 이렇게 싸울 경우 기병대가 더 피해를 입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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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피라미드 전투에서는 이집트 맘루크 기병대가 마상위에서 창과 칼, 총등을 자유자재로 쓰며 프랑스 보병대와 교전을 벌였지만, 방진의 화력에 못이겨 격파당하기도 하였다.

보병의 화력이 전장에서 중요한 역할이 되면서 보병이 전투의 주력으로 활약하였으며, 웰링턴같은 장군은 병력의 규모를 셀 때 기병을 빼고 보병의 숫자만 가늠하기도 하였을 만큼 이시기에 보병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였다.

모든 보병이 다 총을 장비하고 전투에 임하였지만, 그래도 밀집대형으로 집중적인 화력을 투사하는 전열보병과 산개대형으로 정찰 및 게릴라 전술을 수행하는 경보병으로 구분되었다. 고대때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큰 역할은 전과 달라지지 않은 셈. 다만 이 때는 갑옷도 없고 총기의 살상력이 냉병기보다 높았기 때문에 전투 별로 희생이 훨씬 커졌고, 대열의 견고함이나 적과의 거리, 대열유지에서 승패가 크게 결정되었다. 그래서 제식훈련이 더욱 강조되었는데, 지금 받는 제식 훈련은 상당부분이 이 때에서 비롯됐다.

1.1.3. 20세기 이후 [편집]

기관총이 등장하는 1차대전 이후에야 보병들은 비로소 밀집대형을 버리고 산개대형을 취하기 시작했다. 1차 대전기에 기관총 앞에서 밀집대형을 구성한 보병대는 수십 미터를 전진하기 위해 수만 명이 죽어나갔다. 이는 전차의 등장의 원인이 되었다. 이른바 참호전이 도래한 것이다.

현대전에서는 첨단무기의 등장으로 보병의 역할이 거의 없다고 판단되어 그 규모를 줄이는 중이었으나 아프가니스탄 전쟁이라크 전쟁을 통해 보병의 가치가 재확인되고 있다. 점령지에서 게릴라전에 대응하거나 치안을 유지하는 데에는 여전히 보병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는 사실 미국 정부나 국방부가 보병을 하찮게 여겼기 때문이라기보다는, 미군 특유의 현지 민심잡는 데는 영 재주가 없어 삽질만 한 엉망진창의 민사 작전이 실패하면서, 현지인들의 반감을 사 보병 전투 수요를 스스로 늘려버린 탓이라고 볼 수 있다.

시대는 달라도 보병을 꿰뚫는 만고의 진리는 단 하나, 자기 발로 뛰면서 싸운다는 것이다.[16] 사리사호플론을 들었건, 글라디우스 들고 로리카입었건, 파이크츠바이핸더들었건, 을 꼬나쥐고 찰갑을 입든, 방탄헬멧 쓰고 K2 자동소총들었건 모두 다 발로 뛰면서 싸운다.

따라서 보병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장도 용맹도 아닌 행군능력. 잘걷는 보병=좋은 보병이다. 그리고 빠르게, 먼 거리를 걷기 위해서는 자동적으로 정예화되는 부수적(?) 효과도 있어서 잘 걷는 보병은 용맹하기까지 하다.

걷는 것이 얼마나 강조되냐면 한자로도 애초부터 걸을 보 자 써서 보병이라고 부르고 영어에서도 보병을 그냥 몇몇 Foot이라고 부른다. 예를들어 5천 보병이면 병력이면 5,000 foot 이라고 부르는 셈. Infantry라는 단어가 있지만 그냥 foot이라고 부르는게 편한 모양. 음절이 3개나 차이나는데 당연히 foot이 부르기 편하겠지. 기병은 horse라고 부른다. 따라서 5,000 보병 1,000 기병이면 5,000 foot 1,000 horse 라고 한다. 이 경우의 foot은 영어/불규칙 활용에서 보듯 단복동형이다. 그래서 발(feet)하고 보병(foot soldier)은 구분되는 것.

오죽하면 나폴레옹이 보병부대의 기동성을 이용하여 빠르게 진군하여 카스틸리오네 전투와 울름 전투에서 배가 넘는 오스트리아군을 쳐부수고 “최고의 군대는 싸우는 부대보다는 빨리 걷는 부대이다.”라고 말했고 그의 병사들은 “황제는 우리들의 다리로 승리를 얻었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21세기 이후 핵무기가 개발되면서 보병 전투가 입지를 잃고 있다는 견해도 있으나, 현재 세계 정세를 볼 때 핵무기가 사용되어 너도 나도 핵쏘는 핵전쟁으로 번지면 그때는 보병이고 나발이고 인류, 아니 지구 자체가 멸망한다! 일단 그 피해 자체도 어마어마할 뿐더러, 운 좋게 살아남았다고 해도 피해가 완전히 복구되는 여부조차 불투명하기에, 핵전쟁으로 인류가 자폭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 일어날 전쟁 역시 지상에서는 보병 전투를 기반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각종 첨단장비의 개발과 전투방식의 변화로 인해 앞으로의 보병 전투의 모습이 달라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1.2. 특징[편집]

개인장비만 고려해서 보병의 방어력이 떨어진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많은데 지역 방호력은 기갑보다 우수하다. 보병은 주변 지형지물 뒤에 손쉽게 몸을 숨겨 보호받을 수 있으며 특별한 장비가 없으면 하나하나 찾기도 매우 힘들다. 엎드리기만 해도 평사 사격만으론 곤란한 목표물이 된다. 여기에 참호가 더해지면 곡사병기에 대해서도 상당한 방어력을 얻을 수 있다. 보병 개개인의 내구력은 종잇장이지만 자체적으로 참호, 지뢰, 철조망, 대전차 장애물등을 설치해 방어력을 올릴수 있기 때문에 기관총, 대전차화기, 대공포, 각종 유도탄처럼 기동력이 떨어지거나 방어력이 낮은 병기와 연계하면 공격해오는 상대에게 출혈을 강요할 수 있다. 한번 자리잡은 보병 부대를 상대하는건 전차도 꺼리기 마련이다.

도시째로 밀어버려선 안 되는 시가전, 저강도분쟁에서는 주역을 맡는다. 기갑과 폭격기를 동원하면 도시가 박살나기 때문에 시가전은 보병과 장갑차 중심으로 진행된다. 도시에 거주하는 적성국 민간인 피해에 의한 여론 악화를 걱정하지 않는다면 시가지를 포격, 폭격 등으로 밀어버려 보병의 방어 거점을 대부분 없애버리는 식으로 해결할 수도 있고, 2차 체첸전쟁 당시의 그로즈니 전투 등에서 볼 수 있듯 실제로 효과도 있지만, 미국 등 인권에 상대적으로 신경쓰는 현대 서방 국가들에선 선호되지 않는다.

지역 장악능력이 대단히 뛰어나다. 보병의 발길이 닫는 곳이 아군의 점령지이자 치안유지구역이며 보급유지선이 된다. 말을 타고 갑옷입은 기사나 최첨단 전차와 공격헬기만큼 멋지지도, 최첨단적이지도, 능률적으로 적을 격파하지 못하여 잘 눈에 띄진 않지만 그 어떤 전쟁에서도 보병의 '발' 없이 승리한 역사는 찾기 어렵다. 어느 전쟁에서나 전후 치안유지와 지역장악은 중요한 사안이다. 하지만 기갑부대만으로 지역장악을 하는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숫자 문제도 숫자 문제지만 지역장악이라는 건 결국 해당 지역 원주민들의 협력을 얻어내야만 완전히 달성할 수 있는 문제로, 결국 일반 시민인지 현지 게릴라인지 알 방도가 없는 현지인과 직접 마주해야 하는 위험을 생각하면 보병 혹은 보병 전투에 숙달된 인원이 없어서는 안 된다. 현지인들과 직접 접촉하는 공병, 의무, 통역, 정훈, 보급 등 외에도 헌병, 정보 병과나 특기 인원들도 지역장악 임무를 할 수 있고 대개 파병대상이 되는 가난한 국가들에선 받기 힘든 양질의 시설물 건립과 무상 의료 혜택, 교육 등의 제공과 홍보 등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어 보병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일부에서 주장하듯 보병 없으면 구호물자를 그냥 트럭이나 장갑차에 숨어서 툭툭 던지고 간다는 건 비보병은 겁쟁이라는 들을 가치도 없는 헛소리로, 애초에 군대에 현역으로 입대할 수준의 인원 중 환자가 아닌 이상 박스 상하차조차 못 할 사람들은 없다. 그러나 막 점령한 점령지대나 치안이 불안정한 지역에선 이들을 호위하고 주둔지를 경비할 보병의 역할이 중대하다. 전투임무를 전혀 수행하지 않는 대한민국 국군/파병부대 목록의 수많은 부대들조차 보병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를 알 수 있다. 단, 경계근무나 자체 방어 등 보병에게 전담시키는 임무들은 이들 비보병들이 혹사당하면서라도 할 수 있지만, 순수 보병(1111)은 타 병과의 일은 할 수 없다. 단지 경계를 전담할 보병들이 따로 있으면 부대의 방어력이 상승하고 그만큼 비보병 특기들이 자기 일에 전념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늘고 피로도가 줄어드는 것이다.

보병, 특히 소충수의 경우, 위에서 언급한 바로 그것, 보병 자신의 일 외엔 할 줄 모른다는 것이 큰 단점이다. 지상군의 포병이나 기갑, 공병 등 비보병 전투병과나 비전투병과, 해공군 인원 등은 자신의 장비를 망실하고 재보충받지 못하거나 전선 상황이 급한 경우 등엔 소총과 장구류 지급하고 보병으로 부릴 수 있다. 이들은 소총수로서의 기본적인 전투에 필요한 기술들은 대개 양성과정에서 배워 둔 데다, 주둔지 방어훈련이나 사격 등으로 보병 전투를 실무에서 수시로 접한다. 물론 전문 보병에 비하면 숙련도가 낮아 전투력 차이는 크지만, 아주 못 쓸 정도는 아니다. 반면에 보병은 다른 특기의 일은 전혀 할 수 없어, 되려 범용성이 떨어진다. 보병 중에 행정병 등으로 차출된 인원도 있지만, 이들은 서류상으로만 보병이지 사실상 비보병 특기로 봐야 한다.

비록 총알받이라는 자조섞인 농담이 나돌기도 하지만 보병의 발이 적국의 땅을 밟을 때까지는 전쟁은 끝나지 않는다는 말은 (이 말이 사실인지는 둘째쳐도)보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주고 있다.

2. 가상 매체의 보병[편집]

2.1.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의 보병[편집]

2.2. Warhammer 40,000[편집]

40K에서 병력을 3가지로 분류하자면 보병, 차량과 비행 유닛이 있다. 이 중 보병은 대부분 아미의 근간이 된다. 그 중에서도 전략 목표를 점령해서 승점을 확보할 수 있는 유닛(Scoring Unit)은 보통 일반 보병에 해당하는 트룹(Troop) 계열이고, 트룹이 아니면서 스코어링 유닛인 경우는 희귀한 예외에 속한다. 다만 특이한 경우 [17]에 바이크 병을 트룹으로 쓸수있다.

해당 문서에서 기술하는 일반적인 보병에 가장 가까운 것은 바로 인류제국의 임페리얼 가드가드맨일 것이다. 사실 다른 종족의 가드맨보다 능력치가 좋으면서 비싼 보병은 일반적인 보병보다는 특수부대에 가깝다.

2.3. 노바1492 어깨형 부품[편집]

해당 항목의 어깨형 문서 참조.

2.4. 워크래프트 시리즈 인간, 얼라이언스의 보병[편집]

풋맨의 번역명. 자세한것은 보병(워크래프트) 문서 참조.

[1] 가운데는 칼이며 양쪽에 교차되어 있는 것은 방패이다. 스쿠버 다이빙의 오리발이 아니니 주의. 아득히 먼 옛날부터 무기로 쓰이던 창검과 방패를 형상화하였다.[2] 소총기병도를 교차한 형태[3] 국군 소총수의 대사인데 사실 이 외에도 "지휘관님, 보병이 대체 뭘 할 수 있겠습니까?"라는 대사도 있다. 이 또한 단독으로는 어느 하나의 병과도 확실히 제압하지 못하고 대부분의 병과에 약점을 노출하는 보병들의 비애를 나타내는 대사이기도 하다.[4] 제도상 같은 지상군이지만 육군에 소속되지 않는 해병대, 독재국가나 치안이 불안한 국가에 많이 존재하는 친위대내무군도 보병이 다수이다. 또한 러시아 해군의 해군 보병이나 옛 독일 국방군 공군(루프트바페)의 공군 야전사단 소속 경보병처럼 해군공군에도 국가별로 진짜 보병이 있거나, 직접적으로 보병이라 부르진 않아도 주둔지 경계 및 방어를 책임지는, 보병 전투를 전담하는 이들이 존재한다. 국군의 경우 해공군 보병 전투는 헌병이 맡는다.[5] 단, 일반 보병장교들과 인사관리는 별도로 받았고, 대위 이상의 진급은 불가능했으며, 해병대는 현재도 통역장교를 보병에서 뽑는다. 소령으로 진급하려면 심사를 거쳐 일반 보병장교로 전과해야 하는데, 당연히 소대장이나 중대장 등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전과해도 진급에서 불이익이 커 거의 지원하지 않았다.[6] 태평양 전쟁은 미군 뿐 아니라, 중일전쟁에 비해 일본군 사망자도 적은 편이었다. 미군에게 죽은 일본군이 40~50만명인데 비해 국민당군에게 죽은 일본군은 100만명으로 추정되는 그야말로 보병 전면전이었다.[7] 대부분의 국가는 징병권을 육군이 독점한다.[8] 보병 1개 소대와 전차 1개 소대가 총원이 사상자가 되었다고 가정할 시, 보병 소대에선 3~40명의 사상자가 나오지만 전차 소대에선 9~12명밖에 나오지 않는다. 조종사 1~2명만 타는 전투기와 비교하면 그 손실률은 더더욱 차이난다.[9] 한국의 경우 상황은 이런데 후진국은 아니다.[10] 특히 대학 재학 중 병보다는 간부로 군생활해보자 하는 생각 혹은 장학금 혜택 등을 노리고 만기만 복무하고 전역하는 군장학생 출신 장교들의 경우 비전투 병과와 전투 병과의 경쟁률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당연히 이들은 전투 병과를 기피하는 편이다.[11] 이 때 무장은 보통 자비로 구매했기 때문에 중보병대는 갑옷과 무기를 감당할 재력이 되는, 못해도 중산층은 되는 사람들이었다. 반면 경보병은 이를 감당할 수 없는 빈민층이 다수였으며, 대체로 신분도 더 낮아서 진지공사 이외에 허드렛일 등 잡일도 도맡아 했다.[12] 특히 활의 경우는 위력도 위력이지만 나름대로 고도의 훈련이 필요한 병기여서 궁수부대는 다른 경보병들보다는 고급 병종으로 인정되어 취급이 더 나았다.[13] 물론 매우 드문 경우. 장비가 충실하며 고도로 훈련된 중보병대에 경보병대로 들이받는 것은 정신나간 짓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경보병대는 특유의 기동성을 살려 주로 투사 병기로 멀리서 치고 빠지는 전술을 선호했다.[14] 사실 찾아보면 사례는 꽤 있다. 로마 군단병들과 맞선 게르만족이나 아즈텍 전사들이 스페인 콩키스타도르를 맞설 때 등등. 어느 쪽이든 교환비는 대체로 중보병 쪽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15] 팔랑크스는 완전한 평지가 아니라면 전투력이 상당히 저하된다. 팔랑크스가 활약한 것으로 유명한 가우가멜라 전투도 평야에서 벌어진 회전이었다.[16] 탈것을 이용하는 차량화보병이나 기계화보병, 승마보병은 물론이고 해병이나 강습부대, 공수부대 같이 배와 헬기, 항공기를 사용하는 특수임무를 맡은 보병들 역시 작전지역에 도착하면 하차전투가 기본이다. 예외적으로는 일부 초기형 IFV가 탑승전투를 염두에 두어 총안구를 낸 경우가 있으나 별 의미가 없어서 폐지되었고 총안구가 있던 시절에도 하차전투를 기본으로 뒀었다.[17] 서플먼트를 쓴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