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 FC/슬롯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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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
코칭스태프 | [ 펼쳐기 · 접기 ]수석 코치 개인 개발 코치 골키퍼 코치 피지컬 퍼포먼스 코치 분석 스태프 |
주장 | |
계약 기간 | |
계약 종료 (성적 부진에 따른 경질) | |
연봉 | |
전술 스타일 | |
전적 | 113전 68승 19무 28패 (승률 58.4%) |
우승 경력 | |
- 2024년 3월 12일: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스포팅 디렉터로서 클롭과 협업한 전적이 있는 마이클 에드워즈를 펜웨이 스포츠 그룹의 축구 부문 CEO로 선임, 감독 선임 작업의 핵심 인물로 지정했다.
- 2024년 6월 1일: 리버풀 FC 감독으로서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 2024년 6월 20일: 리버풀 FC에서 아르네 슬롯의 첫 인터뷰와 옷피셜을 띄웠다.
- [감독 선임] 아르네 슬롯
19-20 시즌 에레디비시의 중상위권 팀에 불과한 AZ 알크마르로 아약스와 끝까지 우승 경쟁을 벌인 돌풍을 일으키며 21-22 시즌에는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 부임해 21-22 시즌에 팀을 컨퍼런스 리그 결승전에 올리는 데에 이어 22-23 시즌 팀을 7년 만에 리그 우승과 유로파 리그 8강에 올려놓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에레디비시 최고의 감독으로 떠오른 슬롯은 22-23 시즌 이후 토트넘과 진한 링크가 돌았지만 우여곡절 끝에 구단과 1년 재계약을 체결하고 잔류했고, 23-24 시즌 리그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PSV 에인트호번에 밀려 2년 연속 우승은 하지 못했으나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에서 조의 탑독들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치오 상대로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나름 준수한 모습을 이어나갔다.
슬롯의 리버풀 선임설은 4월 22일 데이비드 온스테인이 아모림과 리버풀 사이의 링크가 끊어졌다고 언급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리버풀 차기 감독 선두로 폴 조이스, 제임스 피어스, 도미닉 킹 등 리버풀 유력 기자들에게 언급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이에 더해 슬롯은 인터뷰로 본인이 리버풀 행을 원한다는 것을 직접 인정한 뒤에 리버풀 감독직 부임을 수락했고 두 클럽 간의 합의를 기다리고 있으며, 본인은 페예노르트가 자신의 리버풀 행을 허락해 줄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비록 에레디비시에서 가공할 만한 성적을 낸 것은 사실이나, 빅 리그 경험이 없는 것과 더불어 에레디비시 팀으로 슬롯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기대를 받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했지만 실패한 에릭 텐하흐의 선례가 있기 때문에 우려 섞인 시선을 받고 있다. 하지만 멜리사 레디에 의하면 슬롯은 알론소, 아모림의 차선책으로 급하게 선회된 케이스가 아닌 애초에 처음부터 리버풀의 리스트에 있던 인물이며, 리버풀의 엄격한 실사에서 모든 기준을 충족하는 후보였고 그만큼 그를 선임하는 데에 있어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리버풀이 인상 깊게 본 것은 일관성 있게 공격적이고 주도적이며 선수 성장을 독려하는 전술로 팀을 이끈 점, 알크마르와 페예노르트에서 예산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둔 점, 선호하는 전술과 포메이션이 리버풀의 현재 전술 스타일 및 선수단 구성에 적합한 점,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서 결승까지 팀을 이끈 점, 결승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점, 리그 우승 달성을 했다는 점, 구단에 협조적이며 팬과 하나되는 소통 능력이 있다는 점이라고 한다.
현지시각 4월 26일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Here we go를 띄우면서 사실상 슬롯의 리버풀 부임이 확정되었고, 이후 5월 19일 클롭이 고별전 연설에서 슬롯의 응원가를 제창한 것에 이어 그다음 날 공식 부임이 발표되며 감독으로 정식 선임되었다. 클롭이 영입 및 선수단 관리에 스포팅 디렉터와 동등한 급으로 관여할 수 있는 영향이 있는 Manager로 부임한 것과 달리 슬롯은 Head Coach, 즉 선수 영입 및 방출을 비롯한 전권이 없는 직책으로 부임한다.
- [선임설 종료] 샤비 알론소
클롭의 사임이 발표되자마자 리버풀 팬들과 언론 사이에서 1순위로 오르내린 이름은 리버풀에서 약 5년간 선수 생활을 하며 굵직한 족적을 남긴 사비 알론소이다. 22-23 시즌 강등권에서 허덕이던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중도 부임해 리그 6위와 유로파 리그 4강까지 팀을 이끌면서 능력을 입증한 알론소는 23-24 시즌에는 현대 축구에서 능동적인 전술을 구사하는 하는 팀이 갖춰야 하는 모든 요건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것에 더해 팀에게 어마어마한 위닝 멘탈리티를 심어놓는 데에 성공했고, 레버쿠젠은 4월까지 전대회 무패 행진을 달리는 미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결국 레버쿠젠은 알론소의 지도하에 분데스리가 12연패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을 따돌리고 일찌감치 창단 첫 분데스리가 우승이자 사상 첫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했으며, 비록 유로파 리그는 결승에서 패배하며 시즌 무패가 깨지고 준우승에 머무르긴 했지만 포칼컵을 우승해 무려 1패 더블을 달성했다.
이런 센세이셔널한 등장으로 인해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알론소는 현재 감독계에서 가장 핫한 인물로, 위대한 업적을 세운 클롭의 뒤를 이을 감독을 물색하는 리버풀이 리스트에 올리지 않는 것이 더욱 이상할 정도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프로필을 갖추고 있는 감독이다. 거기다가 리버풀을 떠난 뒤에도 선수 생활 당시 리버풀에 대한 애정을 지속적으로 내비치기도 했고, 2018년에 리버풀에서 언젠가 감독을 하고 싶다고 언급한 인터뷰가 발굴되며 더더욱 링크가 진해졌다. 물론 짧은 경력이라는 리스크가 있으며, 레버쿠젠에서는 백3와 더불어 2선에 윙어보다 공격형 미드필더 성격이 강한 선수들을 쓰기 때문에 만약 레버쿠젠의 전술을 그대로 들고 올 경우 선수 구성에서 변화가 불가피하긴 하지만 워낙 이번 시즌 경기력과 결과가 좋은 감독이라 알론소와 링크는 팬들, 전문가들 불문하고 반응이 굉장히 좋은 편이다.
클롭 사임 직후 크리스 바스콤, 데이비드 온스테인, 제임스 피어스 등 공신력 있는 기자들이 알론소를 클롭 후임 선두 주자로 언급했으며, 디 애슬레틱 역시 알론소가 로베르토 데 제르비, 율리안 나겔스만과 함께 리버풀 차기 감독 후보라고 언급했다. 이후 2월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이 성적 부진과 보드진 및 선수단과의 마찰로 인해 시즌 후 사임할 것임을 밝히면서 알론소와 접점이 있는 바이에른 뮌헨 역시 경쟁에 뛰어들었고,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같은 독일 기자들은 오히려 리버풀보다 바이에른 뮌헨 행이 유력하다는 기사를 연이어 쓰면서 언론전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3월 29일 폴 조이스를 시작으로 온스테인 또한 알론소가 레버쿠젠에 한 시즌 더 잔류할 것임을 보도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레버쿠젠 구단에서 직접 오피셜을 띄우면서 알론소 선임설은 완전히 없던 일이 되었다. 온스테인은 추가로 리버풀이 알론소에게 관심이 있던 것은 사실이나, 알론소가 잔류할 것임을 예상하고는 이미 다른 플랜을 세우고 있었기 때문에 구단 입장에서 패닉할 만한 소식은 전혀 아니라고 보도했다. 제임스 피어스 또한 알론소의 에이전트 이나키 이바네즈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던 리버풀의 신임 스포팅 디렉터 리처드 휴즈가 계속해서 알론소 쪽과 연락망을 열어두었으나 애당초 가능성을 적게 두고 다른 플랜을 준비해왔다는 사실을 후속 보도했다.
- [선임설 종료] 로베르토 데 제르비
지난 시즌 갑작스럽게 첼시로 떠난 그레이엄 포터의 후계자로 브라이튼에 중도 부임해 펩 과르디올라를 연상케 하는 세련된 후방 빌드업 기반 전술로 센세이셔널한 퍼포먼스를 보이며 팀을 6위에 올리는 돌풍을 보여준 데 제르비는 이미 지난 여름부터 많은 구단들의 모니터링을 받고 있었고, 2024년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AC 밀란 등 여러 빅클럽들이 기존 감독 하에서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두며 여름 감독 대이동의 조짐이 보이자 이미 다양한 링크가 나던 핫한 감독이다.
데 제르비는 클롭의 사임 발표 직후 디 애슬레틱에서 사비 알론소, 율리안 나겔스만과 함께 리버풀 차기 감독 후보라고 언급되었다. 하지만 이후 링크가 진해지진 않고 알론소의 플랜 B 정도로 언급되다가 3월 후반에는 알론소가 잔류를 선언하자 오히려 아모림이 급격하게 떠올랐고, 4월 초 데이비드 온스테인과 스카이 스포츠에서 데 제르비는 더 이상 리버풀의 리스트에 없다고 쐐기를 박으면서 선임설이 종료되었다. 온스테인에 의하면 리버풀이 차기 감독을 선임하기 위한 기준을 크게 4가지로 정했는데[6] 데 제르비는 23-24 시즌 늘어난 일정과 부상 러시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며 성적이 완전히 꼬꾸라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3번에 이미 해당되지 않고, 여기에 쓰는 선수만 쓰는 성향이 강해서 4번에도 해당이 되지 않는 상태. 추가적인 이유는 과거에 공식 기자회견에서 여러 차례 특정 구단을 저격하는 발언을 한 적이 있었던 것을 구단 수뇌부가 좋게 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7] 이후 데 제르비는 23-24 시즌을 끝으로 브라이튼에서 사임한 뒤 마르세유의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 [선임설 종료] 율리안 나겔스만
만 29세라는 젊은 나이에 감독 생활을 시작한 2016년부터 감독 계의 초신성으로 주목받았으며, 현재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인 나겔스만은 비록 직전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아쉬운 결말을 맞이했지만 특유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전술을 앞세워 호펜하임, 라이프치히에서 각각 챔피언스 리그 진출과 챔피언스 리그 4강 진출이라는 모두에게 인정받을 만한 가공한 성과를 거둔 전적이 있어 여전히 유망한 감독으로 인정받는 인물이다. UEFA 유로 2024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고, 클롭 사임 발표와 함께 디 애슬레틱에서 사비 알론소, 로베르토 데 제르비와 함께 리버풀 차기 감독 후보라고 언급되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 선수단 장악에 실패한 것과 더불어 유로 2024 이후 이직을 한다고 해도 대회가 7월에야 끝나기 때문에 프리 시즌 전에 감독 선임을 완료하고 이적시장에 확실한 플랜과 함께 돌입하기 원할 리버풀과는 타임 라인이 맞지 않는 점 때문에 애초부터 유력하게 거론되던 인물은 아니었으며, 1월 말 디 애슬레틱의 언급을 끝으로 리버풀과의 유의미한 링크는 전무하다. 오히려 바이에른 뮌헨 리턴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지는 중. 하지만 이마저도 나겔스만이 독일 대표팀과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무산되었다. 제임스 피어스의 후속 보도에 따르면 구단이 원하는 프로필과 다른 지점이 있어 데 제르비와 함께 초기 단계에서 배제되었다고 한다.
- [선임설 종료] 후벵 아모링
20-21 시즌 스포르팅 CP에 부임한 직후 포르투 - 벤피카의 양강 체제를 무너뜨리고 19년 만에 리그 우승을 달성한 데에 이어 21-22 시즌에는 13년 만에 팀을 챔피언스 리그 16강 진출로 이끌고, 22-23 시즌에는 유로파 리그 16강에서 유력 우승 후보인 아스날을 탈락시키는 등 감독계의 떠오르는 스타로 발돋움한 아모림은 2월부터 포르투갈 언론들을 비롯해 닐 존스, 폴 조이스, 데이비드 온스테인 등 유력 언론인들에게도 리버풀이 주시하고 있는 차기 감독 중 한 명으로 언급되었다. 빅 리그 경험이 없고, 샤비 알론소와 마찬가지로 백3와 2선에 윙어보다 공격형 미드필더 성격이 강한 선수들을 쓰기 때문에 스포르팅에서의 전술을 그대로 가져올 시 선수 구성에서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리스크가 있지만 다이렉트한 전개의 비중이 높고 풀백을 공격적으로 활용해 측면을 적극적으로 파고드는 플레이, 중원에 하드워커 유형의 선수를 중용하여 상대의 에러를 유발하는 것에 목적을 두는 강도 높은 전방 압박을 선호한다는 점으로 인해 오히려 알론소보다는 클롭과 전술적으로 유사한 면이 더 많다.
사비 알론소의 잔류 선언 이후 아모림은 급격하게 리버풀의 유력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었으며, 4월 중순까지만 해도 포르투갈 쪽의 언론으로부터 사실상 부임이 확정적인 듯한 보도가 쏟아졌다. 하지만 4월 22일 온스테인이 디 애슬레틱에서 진행한 Q&A 세션에서 갑자기 아모림은 리버풀로 갈 확률이 낮다고 언급한 데에 이어 아모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미팅을 위해 런던에 방문했다는 포르투갈 쪽 보도가 나오면서 갑작스럽게 틀어지는 듯한 낌새가 돌더니, 역시 공신력 1티어 온스테인 답게 수많은 소스들에서 리버풀이 아모림에게 관심을 껐다는 기사를 내면서 선임설이 완전히 종료되었다. 틀어진 이유는 당초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스포르팅 유력 기자인 페드로 세풀베다에 의하면 아모링은 스포르팅이 걸어둔 거액의 바이아웃[8] 지불은 물론 3년 계약에 연봉 €10m[9]을 요구했다고 하며, 이를 두고 FSG가 터무니없는 요구라고 생각하고 다른 감독으로 선회했다는 추측이 돌았다. 하지만 멜리사 레디의 후속 보도에 의하면 FSG 측은 백3를 고집하는 그의 전술과 비교적 다이나믹함이 떨어지는 전술 철학이 리버풀의 현 선수단과 맞지 않기 때문에 그를 제외했다고 한다. 또한 브루노 안드라데의 추측성 보도에 따르면 아모림이 웨스트햄과 미팅을 가진 것은 리버풀을 압박하기 위함이었다고 하나 오히려 역효과가 났다고 한다. 제임스 피어스의 후속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 보드진이 아모림을 후보에 두었던 것은 사실이나, 구체적인 접촉이 없던 상태에서 포르투갈 쪽에서 쏟아진 강한 링크에 불쾌함도 느꼈다고 한다.
슬롯 감독 부임 확정 발표 이후, 제임스 피어스가 밝힌 선임 과정 전말에 관한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초기 후보를 20명 정도 고른 후에 프로필을 좁혀가며 10명에서 5명, 이후 최종 후보군을 고르는 방식으로 감독을 골랐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안도니 이라올라, 에디 하우, 제바스티안 회네스, 미첼 산체스, 시모네 인자기, 파울루 폰세카도 초기 단계 후보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구단이 선호하는 전술 스타일 혹은 운영 철학과 맞지 않거나 언어와 우승 경험의 문제 때문에 데 제르비, 나겔스만과 함께 진지한 후보군으로 발전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구단 내부에서 비교적 더 진지하게 고려된 후보는 에르네스토 발베르데와 루치아노 스팔레티였다고 하며, 젊은 감독이면 좋지만 그것이 필수 조건은 아니었다고 한다. 이 외에도 토마스 투헬, 주제 무리뉴, 니코 코바치와도 찌라시 성 링크가 있었으나 FSG가 선호하는 프로필도 아닐 뿐더러 공신력도 매우 낮았기 때문에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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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 캄뷔르와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꾸준히 슬롯과 함께해 온 시프커 휠스호프가 수석 코치로 합류했다. 휠스호프는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 자리를 겸직 중이었기에 UEFA 유로 2024 이후에 합류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국가대표팀에서 하차한 뒤 리버풀로 바로 합류하게 되었다.
- 페예노르트의 퍼포먼스 총괄 코치 루벤 피터스가 수석 피지컬 퍼포먼스 코치로 합류했다. 리버풀의 퍼포먼스 및 피트니스 파트를 전담했던 전임자 안드레아스 코른마이어와 안드레아스 슐룸베르거의 역할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 수석 골키퍼 코치 욘 아흐터베르흐와 보조 골키퍼 코치 잭 로빈슨이 팀을 떠남에 따라 추가적인 골키퍼 코치 인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페예노르트의 골키퍼 코치 위리 니에미넨과의 링크가 있지만 불발되었다. 6월 20일, 수석 골키퍼 코치직에 독일 출신의 골키퍼 코치 파비안 오테가 영입되었다.[13] 오테는 현재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하는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이라 대회 이후 합류한다. 클라우지우 타파레우 골키퍼 코치는 잔류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 2024년 11월,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의 비디오 분석관이던 로데릭 반 데르 햄을 영입했다. 페예노르트 시절부터 함께 일하던 인물이며 리버풀에는 전술 분석관 직책으로 합류한다.
- 2024-25 시즌 종료 후, 수석 코치였던 욘 헤이팅아가 AFC 아약스의 감독으로 부임하며 새로운 수석 코치를 구인하게 되었다. 2025년 7월, 전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의 지오바니 판브롱크호르스트가 수석 코치로 부임했다.
- 2025년 9월 1일, 루이스 페르난도 이우벨이 개인 개발 코치로 합류함에 따라, 이전까지 개인 개발 코치로서 세트피스 작업을 겸임하던 애런 브릭스는 세트피스 코치를 전담하게 되었다. 그러나, 리버풀의 처참한 세트피스 성적으로 인해 브릭스는 팀을 떠나게 되었다.
여름 이적시장에 새로운 디렉터인 리처드 휴즈와 함께 스쿼드에 대한 여러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프리미어 리그가 개막한 이후에도 별다른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다. 슬롯은 현재 스쿼드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며 만족감을 표했지만, 이적시장에 필요한 선수가 있으면 영입에 나서는 게 맞다고 인터뷰했다. 그리고 이적시장 막바지에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 페데리코 키에사를 영입하였으며, 마마르다슈빌리는 원소속팀인 발렌시아로 재임대갔다.
1R 입스위치 타운 전 전반전에는 전개의 핵인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더블 피봇이 상대의 압박에 갇히면서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후반전에 기다리는 축구를 탈피하고 다이렉트 패스로 입스위치의 뒷공간을 적극적으로 파고드는 유연성을 보이면서 디오구 조타와 모하메드 살라의 연속골로 0-2로 승리했다. 리암 델랍에게 계속해서 경합에서 밀리던 자렐 콴사를 과감하게 하프 타임 교체한 것도 주효했다. 이로써 슬롯은 1998년 제라르 울리에 이후 26년 만에 리버풀 감독 데뷔전 승리를 거둔 리버풀 감독이 되었다.
2R 브렌트포드 전 전후반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면서 루이스 디아스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2-0으로 안필드 데뷔전에서 승리하는 쾌거를 얻었다. 상대의 수비 조직력과 마르크 플레컨의 안정감이 아니었다면 더 득점할 수도 있었던 경기였다.
3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상대의 약점인 3-1 기반의 빌드업을 차단하기 위해 기존의 백라인까지 압박하는 공격적인 프레싱이 아닌 후방에서 압박 대처 능력이 미흡한 카세미루의 방향으로 전진패스를 유도하는 트랩 형태의 압박 구조를 가져왔다. 그 결과 가뜩이나 빌드업적인 측면에서 능하지 못한 카세미루가 이에 대응을 하지 못하고 허우적대는 모습을 보이며 턴오버를 연속적으로 저질렀고, 이를 역습으로 이어가자 디아스가 너무나도 손쉽게 멀티골을 가져가는 결과로 이어졌다.[15] 이후 후반전에 같은 패턴으로 코비 메이누의 턴오버까지 유도하며 이 턴오버가 살라의 쐐기골로 이어진 것은 덤. 결국 맨유의 부실한 3선에 집중적으로 압박을 퍼부어 턴오버를 유도하는 전략이 리버풀에서도 대성공을 거둔 것도 모자라 이 상황에서 벌어진 맨유 3선의 턴오버가 리버풀의 3득점으로 모두 이어졌고, 큰 변수없이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며 에릭 텐하흐를 압살하는 전술을 에레디비시 시절에 이어 다시 한 번 선보인 끝에 0-3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슬롯은 밥 페이즐리 이후 부임 첫 노스웨스트 더비를 승리한 첫 리버풀 감독이 되었으며, 조지 케이 이후 88년 만에 첫 올드 트래포드 원정 경기를 승리한 리버풀 감독이 되었다.
4R 노팅엄 포레스트 전 주전 선수들의 A매치 차출에 따른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라인업 수정을 전혀 하지 않고 나섰는데,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의 선수비 후역습 전술에 완전히 말려들며 0-1로 패배했다. 슬롯 특유의 후방에서 느린 템포로 상대를 끌어들이는 전술에 포레스트가 전혀 반응하지 않자 경기가 제대로 꼬였고 결국 상대의 역습에서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내려앉은 포레스트를 상대로 극단적인 전술 변화를 단행했으나 실패로 돌아갔으며, 너무나도 무기력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포레스트에게 패배한 것은 1969년 이후 55년 만이라고 한다. 이 경기 패배로 슬롯은 극단적인 밀집 수비에 대한 대응이라는 숙제를 안게 되었다.[16]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AC 밀란 전에는 이른 시간 풀리식의 날카로운 슈팅으로 실점했으나 이브라히마 코나테, 버질 반 다이크의 세트피스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 후반에는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1-3으로 승리해 리버풀에서의 유럽 대항전 데뷔전 승리를 기록했다.
5R 본머스 전 전반에만 디아스의 멀티골과 시즌 첫 선발 기회를 가진 다르윈 누녜스의 쐐기골로 3-0으로 앞서갔고, 여유 있는 스코어차에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다시 리그 레이스에 시동을 걸었다.
카라바오 컵 32강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 풀 로테이션을 돌리고도 5-1로 대승을 거뒀다.
6R 울버햄튼 전에서는 전반 막판 코나테의 세트피스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코나테가 이후 알리송 베케르와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실수를 저지르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직후에 바로 살라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1-2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 내용은 다소간 울버햄튼의 다이렉트한 공격에 흔들림이 있었다.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 볼로냐 전 홈에서 전반에 맥 알리스터, 후반에 살라의 득점이 터지며 2-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슬롯의 리버풀 첫 챔피언스 리그 안필드 데뷔전이었다.
7R 크리스탈 팰리스 전 코스타스 치미카스, 코디 각포를 선발하며 왼쪽 라인에서 로테이션을 가동, 각포가 치미카스의 기점 패스를 받아 낮은 크로스로 조타의 선제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슬롯의 결정이 완벽히 맞아떨어졌다. 이후 후반까지 무난하게 경기를 지켜내며 0-1 승리를 지켰다. 그러나 알리송이 부상을 당하며 겨울까지 이어지는 타이트한 일정에 걱정이 생겼다. 리버풀은 원정 4연승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A매치 이후 8R 첼시 전 살라의 PK 선제골을 후반 시작과 함께 니콜라 잭슨이 동점골로 응수하자 직후 살라의 패스를 커티스 존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1로 깔끔하게 승리하였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순위가 낮은 팀들과의 경기가 이어졌기에 전력이 좋은 팀을 상대로 증명해야 하는 경기였지만, A매치의 여파로 맥 알리스터를 비롯한 몇 선수들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리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승리를 따냈다.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과 전술대결에서 이목이 되었던 경기였으며, 커티스 존스가 상대 에이스인 콜 파머를 꽁꽁 묶어버리며 소보슬라이의 부진을 완벽히 상쇄했다. 한 편 존 브룩스 주심이 프리미어 리그 심판의 막장성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터치라인에서 평소에 보여주지 않았던 감정적인 리액션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추가 시간 누녜스가 어깨 싸움으로 따낸 공에 파울을 선언하자 누녜스와 싱크가 된 듯 미친 듯이 몸부림치며 경악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압권.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라이프치히 전 누녜스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0-1로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었다. 리버풀 출신의 상대 골키퍼 페테르 굴라치의 신들린 선방이 아니었다면 더 득점할 수 있는 경기였다. 한 편 퀴빈 켈러허 역시 선방쇼를 선보이며 알리송의 공백을 든든하게 채웠다. 이 경기로 슬롯은 잉글랜드 1부 리그 역사상 최초로 첫 12경기에서 11승을 거둔 감독이 되었으며, 리버풀 역사상 최초로 부임 후 첫 원정 6경기에서 6연승을 거둔 감독이 되었다.
9R 아스날 전 원정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전반전 열세인 경기력을 보이며 2-1로 끌려갔지만, 후반 내려앉은 아스날로 주도권을 회복하더니 81분 살라의 동점골이 나오면서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었다. 비록 1위는 맨체스터 시티에게 내주었지만, 13경기 11승 1무 1패라는 엄청난 성적을 이어가게 되었다.
카라바오 컵 16강 브라이튼 전 로테이션을 돌리며 2-3으로 승리를 거뒀다.
10R 브라이튼 전 전반전에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선제 실점했지만, 후반전에 공격수를 추가 투입해 공격적인 4-4-2로 전환하며 각포의 행운이 섞인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2분 후 역습 후 살라의 원더골이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 2-1 승리로 리버풀은 다시 리그 1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레버쿠젠 전 후반전 디아스의 해트트릭을 비롯해 4골을 쏟아부으며 4-0 대승을 거두었다. 위르겐 클롭 사임 이후 리버풀의 감독 후보로 꼽히기도 했던 샤비 알론소와의 맞대결이라 주목을 받았으나, 후반전 완벽하게 경기를 압도하며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리버풀은 챔피언스 리그에서 현재까지 전승으로 리그 페이즈 1위에 올랐으며, 슬롯 부임 후 전대회 16경기 14승 1무 1패라는 경이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11R 아스톤 빌라 전 누녜스와 살라의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두며 같은 라운드 브라이튼에게 패배한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차를 5점으로 벌렸다.
12R 사우스햄튼 전 상대의 실수를 틈타 전반전에 소보슬라이가 선취 득점을 올렸으나 반 다이크의 턴오버에 이어 앤디 로버트슨이 페널티 킥을 내주는 등 수비 불안으로 전반과 후반에 1실점 씩 허용하며 2-1로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전에 살라의 득점이 터지며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스가와라 유키나리의 핸드볼 파울까지 살라가 유도해내 PK를 얻은 후 직접 득점, 2-3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같은 라운드 토트넘에게 패배하며 또다시 승점을 잃은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차를 8점으로 크게 벌렸다. 이 경기 승리로 슬롯은 프리미어 리그 데뷔 시즌 12경기 10승을 올리며 최소 경기 10승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17]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 레알 마드리드 전 천적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경기 내내 우세를 보이며 2-0 완승을 거두었다. 전반전은 리버풀의 주도 속에서 나름 팽팽한 분위기로 흘러갔으나, 후반전 맥 알리스터의 멋진 연계를 통한 득점이 터진 후 승부가 기울기 시작했다. 로버트슨이 2경기 연속으로 PK를 헌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켈러허가 킬리안 음바페의 PK에 완벽한 선방을 보여주며 동점을 막아냈다. 이어 살라 또한 직접 얻어낸 PK를 실축했지만, 후반전 로버트슨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자신의 실책을 만회하는 결자해지 크로스를 각포가 헤더로 마무리하는 추가골이 터지며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경기 승리로 리버풀은 2008-09 시즌 이후 15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드디어 승리를 다시 따냈으며,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유일하게 5전 전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지킴과 동시에 최소 16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해 16강 진출에 매우 여유가 생겼다.
13R 맨체스터 시티 전 경기 시작부터 압도적으로 경기를 지배하며 이른 시간 살라의 어시스트를 받아 각포가 선취골을 만들었고, 이후 후반전에 경기 템포를 조절한 뒤 상대 수비 압박 후 생긴 미스를 놓치지 않고 디아스가 PK를 유도해 살라가 추가골을 만들어 2-0으로 승리했다. 전반전에는 슈팅 숫자가 10-1, 기대득점값이 1.53-0.07, 박스 내 터치 숫자가 17-5였을 정도로 리버풀이 시종일관 숨못쉬는 전방 압박을 기반으로 누더기가 된 시티 중원을 압살하며 매서운 경기력을 보였다. 후반전에는 시티가 다소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리버풀의 수비진이 엘링 홀란을 비롯해 시티의 찬스 창출을 꽁꽁 묶었고 결국 리버풀이 상대 압박을 통한 탈취 후 역습 상황에서 PK를 만들어내며 경기를 끝냈다. 결정력이 따라줬다면 훨씬 더 큰 스코어 차를 만들 수 있었을 정도로 일방적으로 시티를 압도한 경기였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그 1위 자리를 승점 9점차로 공고히 지킴과 동시에 시티와의 승점차는 무려 11점으로 벌렸다.
14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코나테, 복귀한 지 얼마 안 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대신해 고메즈, 콴사를 오른쪽 수비에 내세웠지만 알렉산더 이삭, 앤서니 고든에게 경기 내내 유린당하면서 부임 후 처음으로 3실점을 허용했다. 살라가 극강의 폼을 이어나가며 2골 1도움으로 응수해 2-3 승리를 채가기 일보직전이었으나 경기 막판 켈러허의 뼈아픈 실책이 나오면서 무승부에 그친 것이 아쉬울 따름. 아스날 원정은 물론 사우스햄튼, 뉴캐슬까지 멀티 실점을 했기 때문에 최근 원정 경기에서 유독 수비가 흔들리는 것은 교정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15R 에버튼 전 이틀 만에 더비 원정 경기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악천후로 경기가 연기되었다. 경기는 2월 초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 지로나 원정에서는 맥 알리스터의 경고 누적 결장으로 인한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어려운 경기를 펼쳤으나, 살라의 후반 PK골로 0-1로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스 리그 16강 직행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16R 풀럼 전 상대의 에너지 레벨에 초반 밀리며 선제골을 허용하고 로버트슨의 전반 퇴장까지 겹치면서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으나, 흐라벤베르흐에게 존 스톤스 롤을 부여하는 등 훌륭한 전술 변화를 통해 경기력을 반전시키며 풀럼을 거세게 몰아붙여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2-2 무승부를 따냈다. 비록 승점을 드랍했지만 10명으로 이번 시즌 전반기 중상위권 수준의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는 풀럼을 압도하는 엄청난 경기력에 팬들이 열광할 정도로 슬롯의 대처가 좋았던 경기였다.
카라바오 컵 8강 사우스햄튼 전에선 2-1로 무난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 경기 승리로 슬롯은 공식전 20승을 기록, 1888-89 시즌 프레스턴 노스 엔드[18]의 윌리엄 서들과 함께 잉글랜드 1부 리그 클럽을 이끌고 최단 경기만에 20승을 달성한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이 경기에서는 엔도 와타루를 스톤스 롤로 기용하는 전략이 주요했다.
17R 토트넘 전 전반부터 경기를 지배하면서 1-3으로 전반을 마쳤고, 이후 후반전에서도 3골을 더 넣으면서 3-6 대승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이 과정에서 살라가 2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프리미어 리그 최초로 크리스마스 이전에 10-10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또한 첼시가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2위 첼시와의 승점차는 1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4점 차이로 우승 경쟁에서 더욱더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18R 레스터 시티 전 전반 초반부터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이후 경기 내내 압도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다가 전반 막판 컷인에 이은 각포의 골이 터지면서 동점을 만들고, 후반 이른 시간 터진 커티스 존스의 역전골과 82분 살라의 쐐기골로 3-1 승리를 거두었다. 소보슬라이가 경고누적으로 다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 결장한다는 것을 제외하면 좋은 결과였고, 첼시가 풀럼에게 패하고 아스날은 입스위치에게 이기면서 2위와의 승점차는 1경기를 덜 한 상황에서 6점차가 되었다.
19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 디아스, 각포, 살라가 모두 득점에 성공하는 등 압도적인 화력을 보여주고, 본인은 훌렌 로페테기를 전술적으로 압살하면서 원정에서 0-5 대승을 거뒀다.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되며 이른 시간부터 경기의 템포를 체력 안배를 할 수 있게끔 끌고 갈 수 있게 되었고, 빠른 교체로 주전급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옐로 카드 관리에도 성공했다.
20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악천후 속에 진행된 경기에서 후벵 아모링의 좌우에 2명을 두고 전환 패스로 경기장을 넓게 쓰는 전술에 특유의 컴팩트한 수비가 좌우로 찢어지며 고전하였고, 이 과정에서 알렉산더아놀드가 애티튜드에 대한 지적을 받을 정도로 심각하게 부진하면서 오른쪽이 완전히 뚫리는 바람에 2실점이나 하며 결국 2-2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내내 민폐짓만 저지르는 알렉산더아놀드를 86분까지 빼지 않은 슬롯 역시도 비판받고 있다.[19]
전반기를 마친 시점의 슬롯은 감독으로서 명실상부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빅리그 및 빅클럽 첫 입성이자, 명망높은 클롭 체제를 젊은 나이에 이어받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신임 감독으로서는 리그 역사상 최고 수준의 스타트를 끊었다. 유력한 우승 경쟁 상대인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가 주춤하는 사이 치고 나가 여유롭게 리그에서 1위를 수성중이고,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누누의 노팅엄 포레스트에 1패를 당한 것을 제외하면 전반기 모든 경기에서 무패를 했다. 게다가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매우 난이도 높은 대진이 편성되었음에도 레알 마드리드, 레버쿠젠, AC 밀란 등 빅리그 강팀들을 죄다 압도하며 6전 전승으로 압도적인 리그 페이즈 1위를 수성, 일찌감치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임자 클롭이 역대 리버풀 최고의 감독 소리 듣는 명장답게 워낙 스쿼드를 짱짱하게 구성해 놓고 떠나긴 했지만 별다른 영입 없이도[20] 흐라벤베르흐를 비롯한 대부분의 선수들의 폼과 경기력을 크게 끌어올리는 등, 슬롯 본인의 순수 역량을 통해 이 정도의 강팀을 만들어낸지라 리버풀 팬들이 농담 삼아 클롭이 생각나지 않는다고 할 정도였다. 다만 스쿼드 구조상 흐라벤베르흐 의존도가 꽤 높은 데다가 로버트슨의 노쇠화로 인해 레프트백이 다소 불안정한 부분은 향후 이적시장에서 휴즈를 포함한 보드진과의 협력을 통해 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어 보인다.
카라바오 컵 4강 1차전 토트넘 전 1-0으로 패배하면서 9월 노팅엄 포레스트한테 패배한 이후 첫 패배를 당하게 되었다. 일단 2차전이 홈에서 열리며 1-0 스코어는 충분히 극복 가능하기 때문에 결승행 가능성은 여전히 충분하지만, 상태가 좋지 않은 토트넘을 상대로 로테이션을 그리 많이 돌리지 않았음에도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아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러모로 2025년 출발이 좋지는 않은 상황.
FA컵 64강 애크링턴 전 4-0 승리를 거두며 일단 한숨 돌렸다. 특히 키에사가 득점포를 가동한 것은 로테이션 멤버들의 활약이 중요해질 후반기에 상당히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21R 노팅엄 포레스트 전 전반전에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크리스 우드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후반전 적극적인 하프 스페이스 움직임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데에 이어 65분 코나테, 로버트슨을 빼고 조타, 치미카스를 투입하여 16R 풀럼 전 기용했던 흐라벤베르흐 리베로 전술을 재가동하는 초 강수를 뒀는데, 조타와 치미카스가 투입되자마자 세트피스 득점을 합작하는 진풍경을 보여주며 교체 카드가 10초 만에 적중했음을 보여주었다. 이후 포레스트를 극한까지 밀어붙였지만 마츠 셀스, 무릴루, 올라 아이나의 지독할 정도로 강한 수비 집중력에 가로막혀 추가 득점을 뽑아내지 못하고 승점 1점을 나눠가지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용병술이 적중한 것과는 별개로 2경기 연속 승점 드랍은 상당히 우려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22R 브렌트포드 전 전반전부터 몰아쳤으나 상대의 밀집 수비에 막혀 후반 막판까지도 결과를 못 내던 중 교체 투입된 누녜스가 추가 시간에 2골을 몰아치며 이번에도 용병술을 적중시켰다. 누녜스뿐만 아니라 마찬가지로 교체 투입된 하비 엘리엇도 2골에 모두 관여했다. 극적인 승리로 2025년 첫 리그 승리를 가져오며 아스톤 빌라와 무승부에 그친 2위 아스날과의 승점 차이는 한 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6점차로 벌어지게 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 릴 전에서 부분 로테이션과 하프 타임 교체로 체력 안배를 하면서도 2-1로 승리해 리그 페이즈 최소 2위와 16강 직행을 확정지었다. 이에 슬롯은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첫 7경기를 7승으로 마무리한 역대 두 번째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21]
23R 입스위치 타운 전 압도적인 화력과 경기력을 바탕으로 4-1로 완승을 거뒀다.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8차전 PSV 전에서 주전 대다수를 아예 경기 명단에서 제외시키며 풀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3-2로 패해 챔피언스 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아탈란타를 상대로 비기면서 리그 페이즈 1위를 확정지었다.
24R 본머스 전 리그에서 11경기 무패를 질주하던 본머스를 만나 서로 수준 높은 압박과 공격을 주고받는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알리송의 선방과 공격진의 집중력에 힘입어 살라의 멀티골로 0-2 승리를 거두었다.
카라바오 컵 4강 2차전 토트넘 전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하며 4-0 대승을 거두었다. 경기 내내 토트넘을 모든 부분에서 압도하며 전반전 각포의 득점으로 합산 스코어 동점을 만든 뒤, 후반에 살라, 소보슬라이, 반 다이크가 3골을 내리 작렬하며 완벽한 승리를 완성했다. 이에 두 시즌 연속으로 대회 결승에 진출하여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격돌하게 되었으며, 슬롯의 리버풀 커리어 첫 결승전이 확정되었다.
FA컵 32강 플리머스 아가일 전 주전급 선수들 중 루이스 디아스를 제외하면[22] 단 한 명도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는 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가 1-0으로 충격패를 당했다. 에버튼 원정을 앞두고 컵 경기에서 풀 로테이션을 돌린 것은 이해가 되는 선택이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챔피언십 최하위 팀을 상대로 경기력이 심각하게 나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간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처참한 퍼포먼스로 허무하게 날려버린 선수들을 향해 냉정한 멘트를 날렸다.
연기된 15R 에버튼 전에서는 시원찮은 경기력에도 살라의 맹활약으로 구디슨 파크에서의 마지막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신승을 가져가나 했으나, 지나치게 길게 연장되었던 후반 추가 시간에 제임스 타코우스키애게 라스트 미닛 골을 먹히며 2-2로 비겼다. 여러모로 판정이 매우 좋지 않았던 경기라 경기 후 주심 마이클 올리버와 악수하며 강한 어조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이는데[23], 이에 올리버가 퇴장을 줘버리며 다음 경기를 지휘할 수 없게 되었다.[24]
25R 울버햄튼 전에서는 전반전에 디아스와 살라의 득점으로 2-0을 만들며 일찍이 승기를 잡았고, 후반전에는 2월 잔여 일정을 고려한 체력 안배를 하기 위해 교체 선수들을 활용해 수비적인 전술로 전환했다. 그러나 후반전 내내 중원이 피지컬 싸움에서 밀리며 턴오버를 연속으로 범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며 결국 마테우스 쿠냐에게 왼발 중거리 득점을 허용하였고, 엔도까지 투입해 버티기에 돌입하며 2-1로 아슬아슬한 승리를 따냈다. 에버튼 원정에서 극적인 동점을 허용했던 여파로 불안한 분위기 속에 후반전이 이어졌고, 2003-04 시즌 이후[25] 최초로 리그 경기 중 한 하프 동안 슈팅을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하는 처참한 경기력을 보였다. 물론 슬롯의 후반전 로테이션과 전술 변경이 있었다지만 지난 경기처럼 후반전에 중원에서 기동력 및 피지컬 싸움이 쳐지면서 밀리는 양상이 나왔고, 최근 좋지 못한 경기력의 흐름을 끊는 데에 실패하며 안필드의 불안감이 증폭되었던 경기였다.
29R 아스톤 빌라 전 원정을 떠나 초반부터 상대의 수비 실수를 틈타 선제골을 넣었으나 지속적으로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내리 2실점하여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 알렉산더아놀드의 득점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으나 후반전 누녜스의 충격적인 빅 찬스 미스로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결국 아쉬운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26R 맨체스터 시티 전 디아스, 살라를 제외한 공격수들을 모조리 벤치에 앉히고 커티스 존스, 소보슬라이의 듀얼 10번을 가동해 중앙에서의 수적 우위를 기반으로 선수비 후역습의 기조로 일관했다. 그동안 저조했던 세트피스가 아름답게 성공해 살라의 선제골을 얻어낸 데에 이어 후방에서의 다이렉트 패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소보슬라이의 추가골까지 전반에 얻어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후반전에 완전히 내려앉아 시티의 공격을 받아내며 수비적인 교체들을 더해 결국 클린 시트 승리를 거뒀다. 15-16 시즌 이후 약 9년 만에 맨체스터 시티 상대 더블과 에티하드 스타디움 리그 원정 승리를 거둔 것은 물론, 2월 일정으로 인해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큰 상황에서 선택한 실리적 운영으로도 완성도 높은 전술을 보여주는 압도적인 전술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 승리로 같은 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게 패배한 2위 아스날과의 승점 차는 1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11점까지 벌리며 리그 우승에서 크게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7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징계로 인해 같이 징계를 받은 휠스호프 수석코치와 함께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고, 테크니컬 에어리어에서는 헤이팅아 수석 코치가 경기를 지휘했다. 팀은 상대의 유효슈팅을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는 우세한 경기력으로 2-0 승리를 거뒀고, 같은 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에서 무승부에 그친 2위 아스날과는 1경기 더 치른 상태에서 승점 차를 13점으로 벌렸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파리 생제르맹 전에 맨체스터 시티 전처럼 라인을 내리고 보수적으로 경기를 운영했으나 시티 전과 달리 상대 풀백과 중원의 에너지 레벨에 밀렸고, 역습 상황에서 볼의 소유와 전진도 전혀 되지 않으며 시종일관 파리의 우세가 이어졌다.[26] 하지만 알리송 베케르가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팀을 실점 위기에서 계속해서 건져냈고, 후반에는 전반 엉망이었던 수비가 어느 정도 정돈되며 경기는 80분대까지 0-0 상황으로 흘러갔다. 그리고 슬롯이 후반 투입한 누녜스와 엘리엇이 87분 챔피언스 리그 역사에 남을 카운터 펀치 득점을 합작하며 기적 같은 0-1 원정승을 따냈다.
28R 사우스햄튼 전 로버트슨, 맥 알리스터, 조타를 치미카스, 커티스 존스, 누녜스로 바꾸며 16강 2차전을 대비해 부분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으나 전반 선수들의 쳐지는 에너지 레벨과 느린 템포의 패스 전개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추가 시간에 반 다이크의 미스로 실점해 리그 최하위에게 0-1로 끌려가는 대참사가 일어났고, 후반전 로버트슨, 맥 알리스터, 엘리엇을 한꺼번에 투입시켜 바로 경기력을 반전시킨 뒤 8분 만에 누녜스, 살라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막판 살라가 페널티 킥으로 쐐기를 박으며 3-1 승리. 차갑게 얼어붙었던 안필드 분위기를 특유의 용병술로 단숨에 뒤바꾸며 승리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전반에 리드를 한채 마무리를 하고 후반에 여유롭게 교체 카드로 체력 안배를 하는 것이 목적이었을 상황에서 전반을 이 정도로 망친 부분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맹 전에서 1차전과 다르게 주도적인 전술을 들고 나왔으나 초반 누누 멘데스의 슈퍼 세이브 이후 12분 파리가 시전한 단 한 번의 공격이 실점으로 연결되었고, 이후 내내 경기력에서 밀리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만들어낸 결정적인 찬스들은 모두 골대를 맞거나 잔루이지 돈나룸마에게 막혔고, 연장에서는 교체 카드들이 완전히 실패하면서 득점은커녕 내내 쳐맞다가 승부차기까지 가게 되었다. 하지만 승부차기에 키커로 나설 만한 맥 알리스터, 소보슬라이는 이미 빠진 상황이었고, 부상자 교체와 중원 기동력 보충을 위해 교체 카드를 다 써서 키퍼는 벤치에 있던 승부차기의 화신 켈러허가 아닌 페널티 킥에 강점이 그다지 없는 알리송을 세워야 하는 상황이었다. 거기다가 상대는 경기 내내 물이 오른 데다가 UEFA 유로 2020 이탈리아의 영웅 돈나룸마. 상대가 될 리가 없었고, 파리가 전원 성공시키는 동안 리버풀은 1번 키커 살라만 성공하고 2번 키커 누녜스 - 3번 키커 커티스 존스의 연속 실축으로 4번 키커까지 가지도 못한 채 탈락했다.
카라바오 컵 결승전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상대로 지난 경기와 거의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꺼내들었으나 결국 체력적 열세와 떨어진 에너지 문제를 노출하며 전반전 내내 뉴캐슬의 기동력에 압도당했고 결국 전반 막판 지속적으로 불안함을 노출하던 세트피스에서 댄 번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이후 후반에도 계속해서 뉴캐슬에 고전하던 중 알렉산더 이삭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두 번째 실점 이후 흐라벤베르흐 리베로를 가동하는 등 공격적인 전술 변화와 교체를 연속적으로 활용하며 반전을 노렸고, 늦은 시간 키에사의 추격골이 터지기는 했으나 결국 그대로 1-2로 패배하여 준우승에 그쳤다.
3월 챔피언스 리그와 카라바오 컵을 모두 날리면서 그동안 찬사가 대다수였던 슬롯도 몇몇 문제점을 드러냈다. 우선 가장 크게 제기되는 쟁점이 바로 중원에서의 로테이션 부족인데, 경기 내에서의 템포 관리나 FA컵 같은 비주류 경기들에서 주전급 선수들을 배제하는 과감한 로테이션을 돌리기도 하지만 본인의 전술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교체로 나오거나 선발될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이는 엔도를 아예 2월 리그 5연전에서 선발로 쓰지도 않으면서 흐라벤베르흐와 맥 알리스터의 체력 고갈을 가속화했다. 또한 챔피언스 리그 1, 2차전 사이에 끼어 있는 사우스햄튼 전은 파리와의 1차전 경기력과 에너지 레벨에서 밀린 것을 봤다면 승점 드랍을 감수하더라도 큰 폭의 로테이션이 무조건적으로 필요했던 경기였다. 하지만 슬롯은 1차전 선발 라인업 중 3명만 바꿨고, 심지어 그마저도 벤치에서 쉬고 있던 주전급 선수 중 로버트슨, 맥 알리스터는 후반에 투입되었다. 이로 인해 2차전에도 중원 에너지 레벨에서 크게 밀리면서 연장전 슬롯이 좀처럼 범하지 않는 용병술 실책까지 이어지는 스노우볼이 되었다. 물론 이번 여름과 겨울에 스쿼드 평가를 천명하며 유의미한 영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 시즌 전력 외 자원들을 본인의 전술에 맞는 로테이션 자원들로 대체하면 워낙 선수단 체력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는 감독인 만큼 이런 부분에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은 충분하다.
30R 에버튼 전 전반부터 점유율을 높게 잡으면서 경기를 주도했지만, 에버튼이 수비수만 6명을 배치하며 두줄 수비에 나선 탓에 박스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고, 전반 내내 베투의 피지컬을 앞세운 역습에 오히려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10분경 제임스 타코우스키가 맥 알리스터에게 스터드를 높게 들고 들어가는 굉장히 위험한 파울을 범했지만 VAR까지 가동되었음에도 경고에 그쳐 석연찮은 판정의 아쉬움도 있었다. 그러나 후반전에는 보다 침착하게 공격 작업을 계속 만들었고, 결국 조타가 디아스와의 연계에 이어 박스 안에서 돌파 후 깔끔한 마무리로 결승골을 득점[27], 결국 1-0으로 신승을 거두었다. 이에 슬롯은 구디슨 파크에서 열렸던 첫 번째 맞대결을 만회했으며, 머지사이드 더비 첫 승리를 거두었다.[28] 이 경기로 리버풀은 리그 자력 우승 확정까지 승점 13점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31R 풀럼 전 전반전에 수비진이 단체로 정신줄을 놓는 바람에 3실점이나 당하면서 3-2로 패했다.
32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 전반전에 간만에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앞서나갔으나 후반전에 추가 득점하지 못하는 사이 에너지 레벨이 떨어지며 상대의 반격을 허용해 85분 동점골을 허용, 그대로 승점을 드랍하는 듯했으나 89분 반 다이크의 극적인 세트피스 득점으로 극장승을 거뒀다. 아스날의 최근 계속되는 승점 드랍으로 이제 리그 우승까지는 6점만이 남게 되었다.
33R 레스터 시티 전 압도적인 경기력에도 공격수들의 결정력 부재로 좀처럼 득점을 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자신이 투입한 알렉산더아놀드가 결승골을 작렬시키며 0-1 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리버풀은 우승 확정까지 승점 단 3점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이후 아스날이 크리스탈 팰리스와 무승부를 거두면서, 리버풀은 다음 경기에서 무승부만 해도 통산 20번째 리그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34R 토트넘 전에서는 전반전 코너킥에서 일격을 맞아 선제 실점을 당하며 안 좋게 시작했지만, 곧 경기를 지배하며 5골을 퍼부어 5-1 역전승을 거두며 마침내 슬롯 감독은 프리미어 리그 데뷔 시즌에 우승을 달성했다. 슬롯은 04-05 시즌 주제 무리뉴, 09-10 시즌 카를로 안첼로티, 13-14 시즌 마누엘 펠레그리니, 16-17 시즌 안토니오 콘테에 이어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다섯 번째로 자신의 프리미어 리그 첫 시즌에 리그 우승을 달성하는 감독이 되었으며[29],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을 달성한 최초의 네덜란드 감독이 되었다.
경기 종료 후 우승 축하 세레머니에서 전임 감독인 클롭이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 종료 후 새롭게 부임하는 슬롯을 환영하는 의미로 응원가를 불러준 것에 대한 답례로 슬롯도 클롭의 응원가를 불러주면서 콥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우승 확정 후에는 훈련도 1주일에 한 번씩 하고 로테이션을 크게 돌리는 등 사실상 미리 프리 시즌 모드에 돌입한 상황이다.
35R 첼시 전에서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엔도가 선발로 리그 경기에 출장하는 등 대규모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여러모로 어수선한 경기력 끝에 3-1로 패했다.
36R 아스날 전에서는 일찍이 두 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쉽게 가져가는 듯했으나 역시 우승 확정 이후라 집중력이 떨어진 탓인지 2-2로 결국 무승부를 거두었다.
37R 브라이튼 전에서도 시즌 처음으로 반 다이크를 벤치에 앉히고 키에사가 선발로 나서는 등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 3-2로 패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리버풀은 득점을 성공시키며 프리미어 리그 원정 전 경기 득점 기록을 세웠다.
38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는 경기 시작 전 팰리스 선수들이 리그 우승팀인 리버풀에게 가드 오브 아너를 해주고, 이후 리버풀 선수들이 재도열하여 FA컵 우승팀인 팰리스에게 가드 오브 아너를 또 해주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경기에서는 리버풀이 선제골을 실점하고 흐라벤베르흐가 퇴장을 당하며 1-0으로 끌려갔으나 결국엔 살라가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세우는 득점을 터트리며 1-1로 비겼다. 이후 전임 감독 클롭과 달글리시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 이후 감격의 유관중 트로피 셀러브레이션이 펼쳐졌으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인 이안 러쉬가 살라의 득점왕 및 도움왕 시상에 나섰고, 구단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이자 유관중 안필드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린 직전의 주장인 앨런 한센이 반 다이크에게 트로피를 수여하는 감동적인 장면도 연출되었다.
2R 브렌트포드 전 전후반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면서 루이스 디아스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2-0으로 안필드 데뷔전에서 승리하는 쾌거를 얻었다. 상대의 수비 조직력과 마르크 플레컨의 안정감이 아니었다면 더 득점할 수도 있었던 경기였다.
3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상대의 약점인 3-1 기반의 빌드업을 차단하기 위해 기존의 백라인까지 압박하는 공격적인 프레싱이 아닌 후방에서 압박 대처 능력이 미흡한 카세미루의 방향으로 전진패스를 유도하는 트랩 형태의 압박 구조를 가져왔다. 그 결과 가뜩이나 빌드업적인 측면에서 능하지 못한 카세미루가 이에 대응을 하지 못하고 허우적대는 모습을 보이며 턴오버를 연속적으로 저질렀고, 이를 역습으로 이어가자 디아스가 너무나도 손쉽게 멀티골을 가져가는 결과로 이어졌다.[15] 이후 후반전에 같은 패턴으로 코비 메이누의 턴오버까지 유도하며 이 턴오버가 살라의 쐐기골로 이어진 것은 덤. 결국 맨유의 부실한 3선에 집중적으로 압박을 퍼부어 턴오버를 유도하는 전략이 리버풀에서도 대성공을 거둔 것도 모자라 이 상황에서 벌어진 맨유 3선의 턴오버가 리버풀의 3득점으로 모두 이어졌고, 큰 변수없이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며 에릭 텐하흐를 압살하는 전술을 에레디비시 시절에 이어 다시 한 번 선보인 끝에 0-3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슬롯은 밥 페이즐리 이후 부임 첫 노스웨스트 더비를 승리한 첫 리버풀 감독이 되었으며, 조지 케이 이후 88년 만에 첫 올드 트래포드 원정 경기를 승리한 리버풀 감독이 되었다.
4R 노팅엄 포레스트 전 주전 선수들의 A매치 차출에 따른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라인업 수정을 전혀 하지 않고 나섰는데,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의 선수비 후역습 전술에 완전히 말려들며 0-1로 패배했다. 슬롯 특유의 후방에서 느린 템포로 상대를 끌어들이는 전술에 포레스트가 전혀 반응하지 않자 경기가 제대로 꼬였고 결국 상대의 역습에서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내려앉은 포레스트를 상대로 극단적인 전술 변화를 단행했으나 실패로 돌아갔으며, 너무나도 무기력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포레스트에게 패배한 것은 1969년 이후 55년 만이라고 한다. 이 경기 패배로 슬롯은 극단적인 밀집 수비에 대한 대응이라는 숙제를 안게 되었다.[16]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AC 밀란 전에는 이른 시간 풀리식의 날카로운 슈팅으로 실점했으나 이브라히마 코나테, 버질 반 다이크의 세트피스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 후반에는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1-3으로 승리해 리버풀에서의 유럽 대항전 데뷔전 승리를 기록했다.
5R 본머스 전 전반에만 디아스의 멀티골과 시즌 첫 선발 기회를 가진 다르윈 누녜스의 쐐기골로 3-0으로 앞서갔고, 여유 있는 스코어차에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다시 리그 레이스에 시동을 걸었다.
카라바오 컵 32강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 풀 로테이션을 돌리고도 5-1로 대승을 거뒀다.
6R 울버햄튼 전에서는 전반 막판 코나테의 세트피스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코나테가 이후 알리송 베케르와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실수를 저지르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직후에 바로 살라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1-2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 내용은 다소간 울버햄튼의 다이렉트한 공격에 흔들림이 있었다.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 볼로냐 전 홈에서 전반에 맥 알리스터, 후반에 살라의 득점이 터지며 2-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슬롯의 리버풀 첫 챔피언스 리그 안필드 데뷔전이었다.
7R 크리스탈 팰리스 전 코스타스 치미카스, 코디 각포를 선발하며 왼쪽 라인에서 로테이션을 가동, 각포가 치미카스의 기점 패스를 받아 낮은 크로스로 조타의 선제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슬롯의 결정이 완벽히 맞아떨어졌다. 이후 후반까지 무난하게 경기를 지켜내며 0-1 승리를 지켰다. 그러나 알리송이 부상을 당하며 겨울까지 이어지는 타이트한 일정에 걱정이 생겼다. 리버풀은 원정 4연승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A매치 이후 8R 첼시 전 살라의 PK 선제골을 후반 시작과 함께 니콜라 잭슨이 동점골로 응수하자 직후 살라의 패스를 커티스 존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1로 깔끔하게 승리하였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순위가 낮은 팀들과의 경기가 이어졌기에 전력이 좋은 팀을 상대로 증명해야 하는 경기였지만, A매치의 여파로 맥 알리스터를 비롯한 몇 선수들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리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승리를 따냈다.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과 전술대결에서 이목이 되었던 경기였으며, 커티스 존스가 상대 에이스인 콜 파머를 꽁꽁 묶어버리며 소보슬라이의 부진을 완벽히 상쇄했다. 한 편 존 브룩스 주심이 프리미어 리그 심판의 막장성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터치라인에서 평소에 보여주지 않았던 감정적인 리액션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추가 시간 누녜스가 어깨 싸움으로 따낸 공에 파울을 선언하자 누녜스와 싱크가 된 듯 미친 듯이 몸부림치며 경악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압권.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라이프치히 전 누녜스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0-1로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었다. 리버풀 출신의 상대 골키퍼 페테르 굴라치의 신들린 선방이 아니었다면 더 득점할 수 있는 경기였다. 한 편 퀴빈 켈러허 역시 선방쇼를 선보이며 알리송의 공백을 든든하게 채웠다. 이 경기로 슬롯은 잉글랜드 1부 리그 역사상 최초로 첫 12경기에서 11승을 거둔 감독이 되었으며, 리버풀 역사상 최초로 부임 후 첫 원정 6경기에서 6연승을 거둔 감독이 되었다.
9R 아스날 전 원정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전반전 열세인 경기력을 보이며 2-1로 끌려갔지만, 후반 내려앉은 아스날로 주도권을 회복하더니 81분 살라의 동점골이 나오면서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었다. 비록 1위는 맨체스터 시티에게 내주었지만, 13경기 11승 1무 1패라는 엄청난 성적을 이어가게 되었다.
카라바오 컵 16강 브라이튼 전 로테이션을 돌리며 2-3으로 승리를 거뒀다.
10R 브라이튼 전 전반전에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선제 실점했지만, 후반전에 공격수를 추가 투입해 공격적인 4-4-2로 전환하며 각포의 행운이 섞인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2분 후 역습 후 살라의 원더골이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 2-1 승리로 리버풀은 다시 리그 1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레버쿠젠 전 후반전 디아스의 해트트릭을 비롯해 4골을 쏟아부으며 4-0 대승을 거두었다. 위르겐 클롭 사임 이후 리버풀의 감독 후보로 꼽히기도 했던 샤비 알론소와의 맞대결이라 주목을 받았으나, 후반전 완벽하게 경기를 압도하며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리버풀은 챔피언스 리그에서 현재까지 전승으로 리그 페이즈 1위에 올랐으며, 슬롯 부임 후 전대회 16경기 14승 1무 1패라는 경이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11R 아스톤 빌라 전 누녜스와 살라의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두며 같은 라운드 브라이튼에게 패배한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차를 5점으로 벌렸다.
12R 사우스햄튼 전 상대의 실수를 틈타 전반전에 소보슬라이가 선취 득점을 올렸으나 반 다이크의 턴오버에 이어 앤디 로버트슨이 페널티 킥을 내주는 등 수비 불안으로 전반과 후반에 1실점 씩 허용하며 2-1로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전에 살라의 득점이 터지며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스가와라 유키나리의 핸드볼 파울까지 살라가 유도해내 PK를 얻은 후 직접 득점, 2-3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같은 라운드 토트넘에게 패배하며 또다시 승점을 잃은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차를 8점으로 크게 벌렸다. 이 경기 승리로 슬롯은 프리미어 리그 데뷔 시즌 12경기 10승을 올리며 최소 경기 10승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17]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 레알 마드리드 전 천적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경기 내내 우세를 보이며 2-0 완승을 거두었다. 전반전은 리버풀의 주도 속에서 나름 팽팽한 분위기로 흘러갔으나, 후반전 맥 알리스터의 멋진 연계를 통한 득점이 터진 후 승부가 기울기 시작했다. 로버트슨이 2경기 연속으로 PK를 헌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켈러허가 킬리안 음바페의 PK에 완벽한 선방을 보여주며 동점을 막아냈다. 이어 살라 또한 직접 얻어낸 PK를 실축했지만, 후반전 로버트슨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자신의 실책을 만회하는 결자해지 크로스를 각포가 헤더로 마무리하는 추가골이 터지며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경기 승리로 리버풀은 2008-09 시즌 이후 15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드디어 승리를 다시 따냈으며,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유일하게 5전 전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지킴과 동시에 최소 16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해 16강 진출에 매우 여유가 생겼다.
13R 맨체스터 시티 전 경기 시작부터 압도적으로 경기를 지배하며 이른 시간 살라의 어시스트를 받아 각포가 선취골을 만들었고, 이후 후반전에 경기 템포를 조절한 뒤 상대 수비 압박 후 생긴 미스를 놓치지 않고 디아스가 PK를 유도해 살라가 추가골을 만들어 2-0으로 승리했다. 전반전에는 슈팅 숫자가 10-1, 기대득점값이 1.53-0.07, 박스 내 터치 숫자가 17-5였을 정도로 리버풀이 시종일관 숨못쉬는 전방 압박을 기반으로 누더기가 된 시티 중원을 압살하며 매서운 경기력을 보였다. 후반전에는 시티가 다소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리버풀의 수비진이 엘링 홀란을 비롯해 시티의 찬스 창출을 꽁꽁 묶었고 결국 리버풀이 상대 압박을 통한 탈취 후 역습 상황에서 PK를 만들어내며 경기를 끝냈다. 결정력이 따라줬다면 훨씬 더 큰 스코어 차를 만들 수 있었을 정도로 일방적으로 시티를 압도한 경기였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그 1위 자리를 승점 9점차로 공고히 지킴과 동시에 시티와의 승점차는 무려 11점으로 벌렸다.
14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코나테, 복귀한 지 얼마 안 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대신해 고메즈, 콴사를 오른쪽 수비에 내세웠지만 알렉산더 이삭, 앤서니 고든에게 경기 내내 유린당하면서 부임 후 처음으로 3실점을 허용했다. 살라가 극강의 폼을 이어나가며 2골 1도움으로 응수해 2-3 승리를 채가기 일보직전이었으나 경기 막판 켈러허의 뼈아픈 실책이 나오면서 무승부에 그친 것이 아쉬울 따름. 아스날 원정은 물론 사우스햄튼, 뉴캐슬까지 멀티 실점을 했기 때문에 최근 원정 경기에서 유독 수비가 흔들리는 것은 교정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15R 에버튼 전 이틀 만에 더비 원정 경기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악천후로 경기가 연기되었다. 경기는 2월 초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 지로나 원정에서는 맥 알리스터의 경고 누적 결장으로 인한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어려운 경기를 펼쳤으나, 살라의 후반 PK골로 0-1로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스 리그 16강 직행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16R 풀럼 전 상대의 에너지 레벨에 초반 밀리며 선제골을 허용하고 로버트슨의 전반 퇴장까지 겹치면서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으나, 흐라벤베르흐에게 존 스톤스 롤을 부여하는 등 훌륭한 전술 변화를 통해 경기력을 반전시키며 풀럼을 거세게 몰아붙여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2-2 무승부를 따냈다. 비록 승점을 드랍했지만 10명으로 이번 시즌 전반기 중상위권 수준의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는 풀럼을 압도하는 엄청난 경기력에 팬들이 열광할 정도로 슬롯의 대처가 좋았던 경기였다.
카라바오 컵 8강 사우스햄튼 전에선 2-1로 무난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 경기 승리로 슬롯은 공식전 20승을 기록, 1888-89 시즌 프레스턴 노스 엔드[18]의 윌리엄 서들과 함께 잉글랜드 1부 리그 클럽을 이끌고 최단 경기만에 20승을 달성한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이 경기에서는 엔도 와타루를 스톤스 롤로 기용하는 전략이 주요했다.
17R 토트넘 전 전반부터 경기를 지배하면서 1-3으로 전반을 마쳤고, 이후 후반전에서도 3골을 더 넣으면서 3-6 대승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이 과정에서 살라가 2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프리미어 리그 최초로 크리스마스 이전에 10-10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또한 첼시가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2위 첼시와의 승점차는 1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4점 차이로 우승 경쟁에서 더욱더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18R 레스터 시티 전 전반 초반부터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이후 경기 내내 압도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다가 전반 막판 컷인에 이은 각포의 골이 터지면서 동점을 만들고, 후반 이른 시간 터진 커티스 존스의 역전골과 82분 살라의 쐐기골로 3-1 승리를 거두었다. 소보슬라이가 경고누적으로 다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 결장한다는 것을 제외하면 좋은 결과였고, 첼시가 풀럼에게 패하고 아스날은 입스위치에게 이기면서 2위와의 승점차는 1경기를 덜 한 상황에서 6점차가 되었다.
19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 디아스, 각포, 살라가 모두 득점에 성공하는 등 압도적인 화력을 보여주고, 본인은 훌렌 로페테기를 전술적으로 압살하면서 원정에서 0-5 대승을 거뒀다.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되며 이른 시간부터 경기의 템포를 체력 안배를 할 수 있게끔 끌고 갈 수 있게 되었고, 빠른 교체로 주전급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옐로 카드 관리에도 성공했다.
20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악천후 속에 진행된 경기에서 후벵 아모링의 좌우에 2명을 두고 전환 패스로 경기장을 넓게 쓰는 전술에 특유의 컴팩트한 수비가 좌우로 찢어지며 고전하였고, 이 과정에서 알렉산더아놀드가 애티튜드에 대한 지적을 받을 정도로 심각하게 부진하면서 오른쪽이 완전히 뚫리는 바람에 2실점이나 하며 결국 2-2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내내 민폐짓만 저지르는 알렉산더아놀드를 86분까지 빼지 않은 슬롯 역시도 비판받고 있다.[19]
전반기를 마친 시점의 슬롯은 감독으로서 명실상부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빅리그 및 빅클럽 첫 입성이자, 명망높은 클롭 체제를 젊은 나이에 이어받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신임 감독으로서는 리그 역사상 최고 수준의 스타트를 끊었다. 유력한 우승 경쟁 상대인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가 주춤하는 사이 치고 나가 여유롭게 리그에서 1위를 수성중이고,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누누의 노팅엄 포레스트에 1패를 당한 것을 제외하면 전반기 모든 경기에서 무패를 했다. 게다가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매우 난이도 높은 대진이 편성되었음에도 레알 마드리드, 레버쿠젠, AC 밀란 등 빅리그 강팀들을 죄다 압도하며 6전 전승으로 압도적인 리그 페이즈 1위를 수성, 일찌감치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임자 클롭이 역대 리버풀 최고의 감독 소리 듣는 명장답게 워낙 스쿼드를 짱짱하게 구성해 놓고 떠나긴 했지만 별다른 영입 없이도[20] 흐라벤베르흐를 비롯한 대부분의 선수들의 폼과 경기력을 크게 끌어올리는 등, 슬롯 본인의 순수 역량을 통해 이 정도의 강팀을 만들어낸지라 리버풀 팬들이 농담 삼아 클롭이 생각나지 않는다고 할 정도였다. 다만 스쿼드 구조상 흐라벤베르흐 의존도가 꽤 높은 데다가 로버트슨의 노쇠화로 인해 레프트백이 다소 불안정한 부분은 향후 이적시장에서 휴즈를 포함한 보드진과의 협력을 통해 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어 보인다.
카라바오 컵 4강 1차전 토트넘 전 1-0으로 패배하면서 9월 노팅엄 포레스트한테 패배한 이후 첫 패배를 당하게 되었다. 일단 2차전이 홈에서 열리며 1-0 스코어는 충분히 극복 가능하기 때문에 결승행 가능성은 여전히 충분하지만, 상태가 좋지 않은 토트넘을 상대로 로테이션을 그리 많이 돌리지 않았음에도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아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러모로 2025년 출발이 좋지는 않은 상황.
FA컵 64강 애크링턴 전 4-0 승리를 거두며 일단 한숨 돌렸다. 특히 키에사가 득점포를 가동한 것은 로테이션 멤버들의 활약이 중요해질 후반기에 상당히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21R 노팅엄 포레스트 전 전반전에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크리스 우드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후반전 적극적인 하프 스페이스 움직임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데에 이어 65분 코나테, 로버트슨을 빼고 조타, 치미카스를 투입하여 16R 풀럼 전 기용했던 흐라벤베르흐 리베로 전술을 재가동하는 초 강수를 뒀는데, 조타와 치미카스가 투입되자마자 세트피스 득점을 합작하는 진풍경을 보여주며 교체 카드가 10초 만에 적중했음을 보여주었다. 이후 포레스트를 극한까지 밀어붙였지만 마츠 셀스, 무릴루, 올라 아이나의 지독할 정도로 강한 수비 집중력에 가로막혀 추가 득점을 뽑아내지 못하고 승점 1점을 나눠가지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용병술이 적중한 것과는 별개로 2경기 연속 승점 드랍은 상당히 우려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22R 브렌트포드 전 전반전부터 몰아쳤으나 상대의 밀집 수비에 막혀 후반 막판까지도 결과를 못 내던 중 교체 투입된 누녜스가 추가 시간에 2골을 몰아치며 이번에도 용병술을 적중시켰다. 누녜스뿐만 아니라 마찬가지로 교체 투입된 하비 엘리엇도 2골에 모두 관여했다. 극적인 승리로 2025년 첫 리그 승리를 가져오며 아스톤 빌라와 무승부에 그친 2위 아스날과의 승점 차이는 한 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6점차로 벌어지게 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 릴 전에서 부분 로테이션과 하프 타임 교체로 체력 안배를 하면서도 2-1로 승리해 리그 페이즈 최소 2위와 16강 직행을 확정지었다. 이에 슬롯은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첫 7경기를 7승으로 마무리한 역대 두 번째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21]
23R 입스위치 타운 전 압도적인 화력과 경기력을 바탕으로 4-1로 완승을 거뒀다.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8차전 PSV 전에서 주전 대다수를 아예 경기 명단에서 제외시키며 풀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3-2로 패해 챔피언스 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아탈란타를 상대로 비기면서 리그 페이즈 1위를 확정지었다.
24R 본머스 전 리그에서 11경기 무패를 질주하던 본머스를 만나 서로 수준 높은 압박과 공격을 주고받는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알리송의 선방과 공격진의 집중력에 힘입어 살라의 멀티골로 0-2 승리를 거두었다.
카라바오 컵 4강 2차전 토트넘 전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하며 4-0 대승을 거두었다. 경기 내내 토트넘을 모든 부분에서 압도하며 전반전 각포의 득점으로 합산 스코어 동점을 만든 뒤, 후반에 살라, 소보슬라이, 반 다이크가 3골을 내리 작렬하며 완벽한 승리를 완성했다. 이에 두 시즌 연속으로 대회 결승에 진출하여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격돌하게 되었으며, 슬롯의 리버풀 커리어 첫 결승전이 확정되었다.
FA컵 32강 플리머스 아가일 전 주전급 선수들 중 루이스 디아스를 제외하면[22] 단 한 명도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는 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가 1-0으로 충격패를 당했다. 에버튼 원정을 앞두고 컵 경기에서 풀 로테이션을 돌린 것은 이해가 되는 선택이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챔피언십 최하위 팀을 상대로 경기력이 심각하게 나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간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처참한 퍼포먼스로 허무하게 날려버린 선수들을 향해 냉정한 멘트를 날렸다.
연기된 15R 에버튼 전에서는 시원찮은 경기력에도 살라의 맹활약으로 구디슨 파크에서의 마지막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신승을 가져가나 했으나, 지나치게 길게 연장되었던 후반 추가 시간에 제임스 타코우스키애게 라스트 미닛 골을 먹히며 2-2로 비겼다. 여러모로 판정이 매우 좋지 않았던 경기라 경기 후 주심 마이클 올리버와 악수하며 강한 어조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이는데[23], 이에 올리버가 퇴장을 줘버리며 다음 경기를 지휘할 수 없게 되었다.[24]
25R 울버햄튼 전에서는 전반전에 디아스와 살라의 득점으로 2-0을 만들며 일찍이 승기를 잡았고, 후반전에는 2월 잔여 일정을 고려한 체력 안배를 하기 위해 교체 선수들을 활용해 수비적인 전술로 전환했다. 그러나 후반전 내내 중원이 피지컬 싸움에서 밀리며 턴오버를 연속으로 범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며 결국 마테우스 쿠냐에게 왼발 중거리 득점을 허용하였고, 엔도까지 투입해 버티기에 돌입하며 2-1로 아슬아슬한 승리를 따냈다. 에버튼 원정에서 극적인 동점을 허용했던 여파로 불안한 분위기 속에 후반전이 이어졌고, 2003-04 시즌 이후[25] 최초로 리그 경기 중 한 하프 동안 슈팅을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하는 처참한 경기력을 보였다. 물론 슬롯의 후반전 로테이션과 전술 변경이 있었다지만 지난 경기처럼 후반전에 중원에서 기동력 및 피지컬 싸움이 쳐지면서 밀리는 양상이 나왔고, 최근 좋지 못한 경기력의 흐름을 끊는 데에 실패하며 안필드의 불안감이 증폭되었던 경기였다.
29R 아스톤 빌라 전 원정을 떠나 초반부터 상대의 수비 실수를 틈타 선제골을 넣었으나 지속적으로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내리 2실점하여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 알렉산더아놀드의 득점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으나 후반전 누녜스의 충격적인 빅 찬스 미스로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결국 아쉬운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26R 맨체스터 시티 전 디아스, 살라를 제외한 공격수들을 모조리 벤치에 앉히고 커티스 존스, 소보슬라이의 듀얼 10번을 가동해 중앙에서의 수적 우위를 기반으로 선수비 후역습의 기조로 일관했다. 그동안 저조했던 세트피스가 아름답게 성공해 살라의 선제골을 얻어낸 데에 이어 후방에서의 다이렉트 패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소보슬라이의 추가골까지 전반에 얻어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후반전에 완전히 내려앉아 시티의 공격을 받아내며 수비적인 교체들을 더해 결국 클린 시트 승리를 거뒀다. 15-16 시즌 이후 약 9년 만에 맨체스터 시티 상대 더블과 에티하드 스타디움 리그 원정 승리를 거둔 것은 물론, 2월 일정으로 인해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큰 상황에서 선택한 실리적 운영으로도 완성도 높은 전술을 보여주는 압도적인 전술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 승리로 같은 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게 패배한 2위 아스날과의 승점 차는 1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11점까지 벌리며 리그 우승에서 크게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7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징계로 인해 같이 징계를 받은 휠스호프 수석코치와 함께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고, 테크니컬 에어리어에서는 헤이팅아 수석 코치가 경기를 지휘했다. 팀은 상대의 유효슈팅을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는 우세한 경기력으로 2-0 승리를 거뒀고, 같은 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에서 무승부에 그친 2위 아스날과는 1경기 더 치른 상태에서 승점 차를 13점으로 벌렸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파리 생제르맹 전에 맨체스터 시티 전처럼 라인을 내리고 보수적으로 경기를 운영했으나 시티 전과 달리 상대 풀백과 중원의 에너지 레벨에 밀렸고, 역습 상황에서 볼의 소유와 전진도 전혀 되지 않으며 시종일관 파리의 우세가 이어졌다.[26] 하지만 알리송 베케르가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팀을 실점 위기에서 계속해서 건져냈고, 후반에는 전반 엉망이었던 수비가 어느 정도 정돈되며 경기는 80분대까지 0-0 상황으로 흘러갔다. 그리고 슬롯이 후반 투입한 누녜스와 엘리엇이 87분 챔피언스 리그 역사에 남을 카운터 펀치 득점을 합작하며 기적 같은 0-1 원정승을 따냈다.
28R 사우스햄튼 전 로버트슨, 맥 알리스터, 조타를 치미카스, 커티스 존스, 누녜스로 바꾸며 16강 2차전을 대비해 부분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으나 전반 선수들의 쳐지는 에너지 레벨과 느린 템포의 패스 전개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추가 시간에 반 다이크의 미스로 실점해 리그 최하위에게 0-1로 끌려가는 대참사가 일어났고, 후반전 로버트슨, 맥 알리스터, 엘리엇을 한꺼번에 투입시켜 바로 경기력을 반전시킨 뒤 8분 만에 누녜스, 살라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막판 살라가 페널티 킥으로 쐐기를 박으며 3-1 승리. 차갑게 얼어붙었던 안필드 분위기를 특유의 용병술로 단숨에 뒤바꾸며 승리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전반에 리드를 한채 마무리를 하고 후반에 여유롭게 교체 카드로 체력 안배를 하는 것이 목적이었을 상황에서 전반을 이 정도로 망친 부분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맹 전에서 1차전과 다르게 주도적인 전술을 들고 나왔으나 초반 누누 멘데스의 슈퍼 세이브 이후 12분 파리가 시전한 단 한 번의 공격이 실점으로 연결되었고, 이후 내내 경기력에서 밀리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만들어낸 결정적인 찬스들은 모두 골대를 맞거나 잔루이지 돈나룸마에게 막혔고, 연장에서는 교체 카드들이 완전히 실패하면서 득점은커녕 내내 쳐맞다가 승부차기까지 가게 되었다. 하지만 승부차기에 키커로 나설 만한 맥 알리스터, 소보슬라이는 이미 빠진 상황이었고, 부상자 교체와 중원 기동력 보충을 위해 교체 카드를 다 써서 키퍼는 벤치에 있던 승부차기의 화신 켈러허가 아닌 페널티 킥에 강점이 그다지 없는 알리송을 세워야 하는 상황이었다. 거기다가 상대는 경기 내내 물이 오른 데다가 UEFA 유로 2020 이탈리아의 영웅 돈나룸마. 상대가 될 리가 없었고, 파리가 전원 성공시키는 동안 리버풀은 1번 키커 살라만 성공하고 2번 키커 누녜스 - 3번 키커 커티스 존스의 연속 실축으로 4번 키커까지 가지도 못한 채 탈락했다.
카라바오 컵 결승전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상대로 지난 경기와 거의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꺼내들었으나 결국 체력적 열세와 떨어진 에너지 문제를 노출하며 전반전 내내 뉴캐슬의 기동력에 압도당했고 결국 전반 막판 지속적으로 불안함을 노출하던 세트피스에서 댄 번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이후 후반에도 계속해서 뉴캐슬에 고전하던 중 알렉산더 이삭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두 번째 실점 이후 흐라벤베르흐 리베로를 가동하는 등 공격적인 전술 변화와 교체를 연속적으로 활용하며 반전을 노렸고, 늦은 시간 키에사의 추격골이 터지기는 했으나 결국 그대로 1-2로 패배하여 준우승에 그쳤다.
3월 챔피언스 리그와 카라바오 컵을 모두 날리면서 그동안 찬사가 대다수였던 슬롯도 몇몇 문제점을 드러냈다. 우선 가장 크게 제기되는 쟁점이 바로 중원에서의 로테이션 부족인데, 경기 내에서의 템포 관리나 FA컵 같은 비주류 경기들에서 주전급 선수들을 배제하는 과감한 로테이션을 돌리기도 하지만 본인의 전술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교체로 나오거나 선발될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이는 엔도를 아예 2월 리그 5연전에서 선발로 쓰지도 않으면서 흐라벤베르흐와 맥 알리스터의 체력 고갈을 가속화했다. 또한 챔피언스 리그 1, 2차전 사이에 끼어 있는 사우스햄튼 전은 파리와의 1차전 경기력과 에너지 레벨에서 밀린 것을 봤다면 승점 드랍을 감수하더라도 큰 폭의 로테이션이 무조건적으로 필요했던 경기였다. 하지만 슬롯은 1차전 선발 라인업 중 3명만 바꿨고, 심지어 그마저도 벤치에서 쉬고 있던 주전급 선수 중 로버트슨, 맥 알리스터는 후반에 투입되었다. 이로 인해 2차전에도 중원 에너지 레벨에서 크게 밀리면서 연장전 슬롯이 좀처럼 범하지 않는 용병술 실책까지 이어지는 스노우볼이 되었다. 물론 이번 여름과 겨울에 스쿼드 평가를 천명하며 유의미한 영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 시즌 전력 외 자원들을 본인의 전술에 맞는 로테이션 자원들로 대체하면 워낙 선수단 체력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는 감독인 만큼 이런 부분에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은 충분하다.
30R 에버튼 전 전반부터 점유율을 높게 잡으면서 경기를 주도했지만, 에버튼이 수비수만 6명을 배치하며 두줄 수비에 나선 탓에 박스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고, 전반 내내 베투의 피지컬을 앞세운 역습에 오히려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10분경 제임스 타코우스키가 맥 알리스터에게 스터드를 높게 들고 들어가는 굉장히 위험한 파울을 범했지만 VAR까지 가동되었음에도 경고에 그쳐 석연찮은 판정의 아쉬움도 있었다. 그러나 후반전에는 보다 침착하게 공격 작업을 계속 만들었고, 결국 조타가 디아스와의 연계에 이어 박스 안에서 돌파 후 깔끔한 마무리로 결승골을 득점[27], 결국 1-0으로 신승을 거두었다. 이에 슬롯은 구디슨 파크에서 열렸던 첫 번째 맞대결을 만회했으며, 머지사이드 더비 첫 승리를 거두었다.[28] 이 경기로 리버풀은 리그 자력 우승 확정까지 승점 13점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31R 풀럼 전 전반전에 수비진이 단체로 정신줄을 놓는 바람에 3실점이나 당하면서 3-2로 패했다.
32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 전반전에 간만에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앞서나갔으나 후반전에 추가 득점하지 못하는 사이 에너지 레벨이 떨어지며 상대의 반격을 허용해 85분 동점골을 허용, 그대로 승점을 드랍하는 듯했으나 89분 반 다이크의 극적인 세트피스 득점으로 극장승을 거뒀다. 아스날의 최근 계속되는 승점 드랍으로 이제 리그 우승까지는 6점만이 남게 되었다.
33R 레스터 시티 전 압도적인 경기력에도 공격수들의 결정력 부재로 좀처럼 득점을 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자신이 투입한 알렉산더아놀드가 결승골을 작렬시키며 0-1 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리버풀은 우승 확정까지 승점 단 3점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이후 아스날이 크리스탈 팰리스와 무승부를 거두면서, 리버풀은 다음 경기에서 무승부만 해도 통산 20번째 리그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34R 토트넘 전에서는 전반전 코너킥에서 일격을 맞아 선제 실점을 당하며 안 좋게 시작했지만, 곧 경기를 지배하며 5골을 퍼부어 5-1 역전승을 거두며 마침내 슬롯 감독은 프리미어 리그 데뷔 시즌에 우승을 달성했다. 슬롯은 04-05 시즌 주제 무리뉴, 09-10 시즌 카를로 안첼로티, 13-14 시즌 마누엘 펠레그리니, 16-17 시즌 안토니오 콘테에 이어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다섯 번째로 자신의 프리미어 리그 첫 시즌에 리그 우승을 달성하는 감독이 되었으며[29],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을 달성한 최초의 네덜란드 감독이 되었다.
경기 종료 후 우승 축하 세레머니에서 전임 감독인 클롭이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 종료 후 새롭게 부임하는 슬롯을 환영하는 의미로 응원가를 불러준 것에 대한 답례로 슬롯도 클롭의 응원가를 불러주면서 콥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우승 확정 후에는 훈련도 1주일에 한 번씩 하고 로테이션을 크게 돌리는 등 사실상 미리 프리 시즌 모드에 돌입한 상황이다.
35R 첼시 전에서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엔도가 선발로 리그 경기에 출장하는 등 대규모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여러모로 어수선한 경기력 끝에 3-1로 패했다.
36R 아스날 전에서는 일찍이 두 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쉽게 가져가는 듯했으나 역시 우승 확정 이후라 집중력이 떨어진 탓인지 2-2로 결국 무승부를 거두었다.
37R 브라이튼 전에서도 시즌 처음으로 반 다이크를 벤치에 앉히고 키에사가 선발로 나서는 등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 3-2로 패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리버풀은 득점을 성공시키며 프리미어 리그 원정 전 경기 득점 기록을 세웠다.
38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는 경기 시작 전 팰리스 선수들이 리그 우승팀인 리버풀에게 가드 오브 아너를 해주고, 이후 리버풀 선수들이 재도열하여 FA컵 우승팀인 팰리스에게 가드 오브 아너를 또 해주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경기에서는 리버풀이 선제골을 실점하고 흐라벤베르흐가 퇴장을 당하며 1-0으로 끌려갔으나 결국엔 살라가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세우는 득점을 터트리며 1-1로 비겼다. 이후 전임 감독 클롭과 달글리시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 이후 감격의 유관중 트로피 셀러브레이션이 펼쳐졌으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인 이안 러쉬가 살라의 득점왕 및 도움왕 시상에 나섰고, 구단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이자 유관중 안필드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린 직전의 주장인 앨런 한센이 반 다이크에게 트로피를 수여하는 감동적인 장면도 연출되었다.
클롭이 세대 교체의 기초를 닦고 떠난 팀을 그대로 계승 받아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는 시즌에 리그 우승을 달성해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모습을 보인 슬롯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는 본격적으로 클롭의 팀에서 슬롯의 팀으로 전환하기 위해 보드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하기도 전에 제레미 프림퐁을 영입해 알렉산더 아놀드의 이탈을 채웠으며, 향후 구단의 미래가 될 플로리안 비르츠, 장기적으로 로버트슨을 대체할 밀로시 케르케즈가 6월이 끝나기도 전에 추가 영입되었다. 7월 말에는 새로운 공격수로 위고 에키티케를 거액으로 영입했다. 8월 중순 조반니 레오니 영입으로 수비 뎁스를 보충했으며, 마지막으로 데드라인 데이에 오랜 시간 줄다리기 끝에 알렉산더 이삭을 영입해 공격진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 시즌 자신이 만든 팀이 아니었음에도 우승으로 증명한 보상 덕분에 이적 시장에서 역대 리버풀 감독들 중 가장 많은 지원을 받았다.
하지만 7월 3일 갑작스럽게 디오구 조타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자신이 지도하던 선수를 잃는 아픔을 겪게 되었다. 슬롯은 같은 날 구단 성명서를 통해 조타의 죽음에 대해 비통한 심정을 전했으며, 이틀 후 치러진 장례식에 참석해서도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하기도 전에 제레미 프림퐁을 영입해 알렉산더 아놀드의 이탈을 채웠으며, 향후 구단의 미래가 될 플로리안 비르츠, 장기적으로 로버트슨을 대체할 밀로시 케르케즈가 6월이 끝나기도 전에 추가 영입되었다. 7월 말에는 새로운 공격수로 위고 에키티케를 거액으로 영입했다. 8월 중순 조반니 레오니 영입으로 수비 뎁스를 보충했으며, 마지막으로 데드라인 데이에 오랜 시간 줄다리기 끝에 알렉산더 이삭을 영입해 공격진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 시즌 자신이 만든 팀이 아니었음에도 우승으로 증명한 보상 덕분에 이적 시장에서 역대 리버풀 감독들 중 가장 많은 지원을 받았다.
하지만 7월 3일 갑작스럽게 디오구 조타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자신이 지도하던 선수를 잃는 아픔을 겪게 되었다. 슬롯은 같은 날 구단 성명서를 통해 조타의 죽음에 대해 비통한 심정을 전했으며, 이틀 후 치러진 장례식에 참석해서도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붙어 에키티케, 프림퐁이 데뷔골을 득점하는 쾌거를 맛봤으나 후반전 열세와 수비 불안으로 인해 2-2 무승부에 그쳤고, 승부차기에서 3-2로 패배하면서 시즌 첫 트로피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나타났던 허술한 뒷공간에 대한 수비 및 주전 - 비주전의 차이[30]가 매끄럽지 못한 빌드업 시퀀스로 그대로 직결되며 후반전은 사실상 얻어맞는 양상이었기 때문에 적절한 솔루션을 빠르게 들고 나오지 않으면 가뜩이나 새로운 멤버가 많이 유입된 상황에서 초반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지적되고 있는 용병술 및 경기 운영도 이번 경기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는데, 후반전에 지나치게 소극적인 운영으로 팰리스에게 분위기를 완전히 넘겨준 것은 물론 부진하던 각포, 소보슬라이, 살라를 그대로 두고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인 비르츠, 에키티케를 빼며 모멘텀을 전혀 바꾸지 못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 16강에 이어 또 승부차기에서 패배하며 찝찝한 기억을 다시 불러일으킨 것은 덤.
또한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이자 팀의 중심으로서 구단 차원에서도 전례 없는 규모의 재계약을 안겨준 반 다이크, 살라가 심각하게 부진하였는데, 이러한 퍼포먼스가 장기적으로 가지 않기를 바래야 할 것이다.
슬롯 역시 인터뷰에서 경기력에 실망했고, 수비 문제에 대해 인식을 확실히 하고 있음을 밝혔다.
1R 본머스 전 선수들의 손발이 맞지 않으며 경기력이 그리 좋지 않았으나 난타전 끝에 교체 투입한 키에사의 극장골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하지만 2-0으로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이른 수비 쪽 교체로 또다시 지나치게 템포를 낮추며 2-2 동점을 내주는 위기를 초래한 것에 대해서는 비판 받고 있다.
2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세인트 제임스 파크의 적대적인 분위기 속에 다소 밀리는 양상이었지만 전반전 흐라벤베르흐가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막판 앤서니 고든이 퇴장 당한 여파로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에키티케가 추가골을 넣으며 0-2으로 앞서가 무난히 승리하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10명의 뉴캐슬에게 탈탈탈 털리며 슈팅을 한 번도 때리지 못하는 저열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결국 세트피스에서만 2골을 먹히면서 어이없이 승점이 날아가는 듯했다. 그러나 96분 투입한 리오 은구모하가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을 넣으며 3-2 승리로 간신히 승점 3점을 가져오는 데에 성공했다. 하지만 두 경기 연속 결과는 가져오고 있으나 스쿼드 물갈이 및 규칙적이지 않은 3선 선발 때문인지 조직력이 완전치 않은 모습이며, 리드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슬롯의 소극적인 경기 운영과 불안한 세트피스 수비는 크게 비판받고 있다. 다음 경기가 우승 경쟁팀이 될 가능성이 높은 아스날 전이기 때문에 빠르게 개선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3R 아스날 전 전반전에 상대의 탐색전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지지부진한 경기력을 보였으나[31] 후반전 60분 맥 알리스터 대신 커티스 존스를 투입하면서 경기력에 반전이 이루어져 후반전은 전반보다 오픈 게임 양상으로 접어든 상황에서 주도권을 잡고 아스날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살라의 부진과 상대 수비진의 강한 피지컬에 에키티케가 틀어막히며 득점을 만들지는 못하고 있었는데, 83분 소보슬라이의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이 터지며 극적으로 1-0 신승을 따내는 데에 성공했다. 슬롯이 경기 후 무승부가 합리적인 결과 같았다고 얘기했을 정도로 팽팽한 경기였는데, 그런 경기에서 우승 경쟁 팀을 상대로 정말 값진 승점 3점을 따내면서 전반기 리그 레이스를 주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4R 번리 전 시종일관 공격을 몰아쳤으나 경기 내내 텐백의 로우 블록 수비를 공략하는 데 애를 먹었고, 결국 후반 막판까지 0-0의 스코어를 깨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87분 비르츠와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은구모하와 프림퐁으로 교체하여 공격수만 5명을 투입하는 강수를 두며 총 공세에 나섰고, 결국 추가 시간 프림퐁의 크로스를 한니발 메브리가 팔로 막으며 페널티킥을 획득, 95분에 살라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또다시 1-0 극장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리버풀은 어려운 터프 무어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획득, 4전 4승으로 리그 1위를 질주하게 되었고,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최초로 경기 종료 10분 전 결승골 4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계속 극장골로 승리를 챙기면서 불안한 경기력에 대한 우려는 더 깊어지게 되었다.
챔스 1차전 아틀레티코전은 시작하자마자 2골을 넣어 쉽게 승리하는 듯했으나 그 이후부터 아틀레티코의 공격에 점점 고전하더니 전반전 종료 직전에 마르코스 요렌테에게 만회골을 먹히고 말았다. 그럼에도 1골 리드였기 때문에 이 골만 잘 지켜도 승리할 수 있었으나 경기 종료 직전 또다시 요렌테에게 실점하며 쉽게 갈 수 있었던 경기를 무승부로 끝내는 듯했다. 그러나 90+2분 코너킥 상황에서 반 다이크가 헤더골을 넣어 3-2 극장 승리를 다시 한번 쟁취해냈다.
현재까지 성적은 커뮤니티 쉴드 준우승을 빼면 완벽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승리한 5경기 모두 극장골로 승리하는 등 세부적인 내용은 좋지 못하다. 특히 선수 기용과 교체술은 매우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코디 각포를 지나치게 중용한다는 점, 그리고 이상한 교체로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어렵게 만든다는 점 등이 지적 받고 있다. 5경기 중 3경기에서 먼저 2골 차 리드를 만들어 놓고 따라잡혔다는 점이 이를 잘 보여준다.
5R 에버튼 전 전반전에는 맥 알리스터-소보슬라이-흐라벤베르흐 3미들 조합의 유기적인 스위칭을 바탕으로 최근 폼이 좋은 에버튼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2:0을 만들어냈으나 후반전 들어 에버튼에게 에너지 레벨 측면에서 완전히 밀려버리며 또다시 경기력이 크게 하락해 버리며 추격골을 내줬다. 앞선 경기들과 달리 동점골까지는 내주지 않고 2-1로 승리했으나, 같은 문제점이 전혀 고쳐지지 않고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카라바오컵 사우스햄튼 전에선 에키티케의 극장골 덕분에 2-1로 승리했다. 여전히 만족할 만한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이삭의 데뷔골이 터진 점, 그리고 키에사가 부활을 보여주며 폭풍 2도움을 기록한 것은 긍정적이다. 다만, 이 경기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른 레오니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센터백 뎁스에 관한 고민이 깊어지게 되었는데 반 다이크는 34살, 코나테는 언제 부상을 당해도 이상하지 않고 두 명의 주전을 뒷받침해 줄 조 고메즈도 유리몸 이기 때문이다. 또 에키티케가 자신이 옐로 카드가 있는 것을 까먹어 버린 것이었는지 골을 넣고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해버리면서 쓸데없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면서 다음 경기인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출장하지 못하게 된 것도 흠.
6R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그동안의 모든 문제점이 폭발해 버리며 충격적인 2-1 패배를 당했다. 특히 전반전은 비르츠를 포메이션 상으로는 좌측 윙어로 배치했으나 실질적으로는 프리롤로 기용을 해 비르츠가 우측에서 플레이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그 과정에서 동선 분배를 전혀 해주지 않으며 팀의 우측 공격은 꼬여버렸고, 좌측 역시도 비르츠가 우측 하프 스페이스로 감에 따라 케르케즈 혼자서 공격을 도맡아야 했는데, 그 과정에서 케르케즈가 심각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전반전을 제대로 망쳤다. 또한 후방 빌드업의 붕괴와 양 측면 수비의 불안감이 전반 내내 이어지며 알리송 베케르가 없었다면 이미 전반전에 3-0으로 박살 났어도 이상할 게 없는 수준이었다. 후반전엔 비르츠를 중앙으로 옮기고 코디 각포를 좌측 윙으로 배치하며 한결 나아진 경기력을 보였으나, 그럼에도 그렇게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다. 그런 와중에 87분 페데리코 키에사의 극장 동점골이 터지며 오늘도 극장승을 이어나가나 했지만, 이번엔 경기 종료 직전 상대인 에디 은케티아에게 극장 결승골을 내주며 이번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 경기 이후 여론이 상당히 안 좋아졌는데, 여름에 8000억을 쓰고도 이런 경기력은 너무한 것이라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사실 경기력은 개막 후로 쭉 안 좋았지만 그동안 결과를 꾸역꾸역 가져온 것과 달리 이날 경기는 결과마저 챙기지 못하며 비판이 터져 나온 것. 사실 지난 시즌 후반기인 3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안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기에 우려가 나오는 것도 당연하다. 후방 빌드업은 매 경기 답답하고, 양 측면 수비는 매 경기 불안하며 팀의 수비력이 완전히 붕괴되었으며, 압박 체계 역시도 클롭 시절에 비해 형편이 없어진 수준으로 전락해 버렸다. 또한 비르츠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전혀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선수들의 활용 측면에서도 의구심을 매 경기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후 챔피언스 리그 2차전 갈라타시라이 전에서도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1-0으로 패했다. 이 경기도 역시나 답답한 후방 빌드업, 부실한 전방 압박, 수비 불안 등의 문제는 전혀 개선되지 못했고, 영입될 때까지만 해도 팀의 중심축이 될 것처럼 보였던 비르츠를 지난 시즌의 소보슬라이마냥 단순 압박머신으로 활용하며 비르츠의 퍼포먼스 또한 크게 억제시켰다.[32]
7R 첼시 원정에서도 재앙과도 같은 모습을 보이며 2-1로 패배했다. 계속 폼이 안 좋았던 케르케즈와 브래들리, 맥 알리스터를 모두 선발로 다시 기용하여 처참한 경기력을 보이며 그동안의 모든 문제점들이 전혀 해결이 안 되었다는 것만 보여준 데다가 경기 내내 기회를 날려먹은 살라를 빼지 않았고, 각포의 동점골과 첼시의 부상 문제가 겹쳤음에도 첼시가 기어코 역전골을 넣고자 라인을 올려 기회가 계속 창출되는 와중에 엔도를 투입해 찬물을 끼얹으며 승리를 포기한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33][34][35] 이런 정신 나간 교체술을 동원한 결과 남은 시간 동안 가져왔던 흐름을 첼시에게 넘겨주며 빅찬스를 무려 3번이나 헌납했고, 교체 투입한 엔도도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 극장 결승골의 어시스트를 한 쿠쿠레야를 완전히 놓치는 실책을 범하며 이스테방 윌리앙에게 극장 결승골을 먹히며 패배를 당하는 수모로 이어지고 말았다. 무려 3연패로 여론은 급격하게 험악해졌고, 리그 2위로 a매치 기간에 들어서게 되었다.
8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노스웨스트 더비 경기에서도 역시나 최악의 모습을 선보이며 2:1로 패배했다. 첼시 전과 완전히 똑같은 복붙 라인업을 들고 오며 폼이 좋은 에키티케와 키에사를 또다시 벤치에 앉혔고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먹히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살라 해줘 전술을 전혀 수정하지 않았고, 용병술도 가히 최악이었다. 벤치에 있던 비르츠와 존스, 에키티케, 키에사, 프림퐁이 모두 교체 투입된 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선발 라인업 구성에서도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 3차전 프랑크푸르트 전에서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살라를 드디어 벤치로 내리는 결단을 포함해, 부진에 빠져있던 케르케즈와 맥알리스터까지 선발에서 제외시키며 그동안의 고집을 꺾었고, 에키티케와 이삭의 투톱을 위시한 442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5백의 수비 버스를 세운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1-5 대승을 만들면서 4연패의 늪을 끊어냈다. 달라진 전술과 이를 통해 부진했던 비르츠가 드디어 공격 포인트를 2개나 기록한 점은 이번 경기의 핵심적인 성과이지만, 교체로 들어온 살라는 눈이 썩다 못해 가루가 될 수준의 플레이를 펼치면서 이집트 팬들의 여론 악화를 각오하더라도 벤치로 보내야 한다는 반응이다.
9R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결국 또다시 살라와 케르케즈를 선발로 내보내며 연패를 박으며 배운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만 증명하였다. 그 결과 브렌트포드의 롱볼 축구와 세트피스에 완전히 휘말리며 3-2로 패배, 리그 4연패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순위가 맨유에게 밀리는 최악의 상황을 만들었으며 붉은 제국의 재건은커녕 리중딱 어게인을 만드는 중이다. 이 처참한 경기로 현지에서도 지지를 거의 잃고 'Slot Out'이 도배되고 있으며 지난 시즌의 성과는 사실상 살라의 폼 상승과 클롭의 유산일 뿐이라는 것이 정론이 되었다. 현재 리버풀의 문제점은 명확하고[36], 리버풀을 상대하는 감독들은 로우 블록을 세우고, 세트피스를 잘 준비하고, 풀백들을 공략하는 등 뻔한 대처를 하고 있음에도 슬롯은 이에 대한 맞대응을 전혀 하지 않고 매 경기 같은 선발 라인업을 복붙하는, 포스테코글루와 아모림을 떠올리게 하는 상황이다. 챔피언스 리그에서 분데스리가 팀인 프랑크푸르트 전에서 대승을 챙기며 그나마 해답을 찾는 듯했으나, 프리미어 리그로 돌아오자마자 회귀해 버렸다.
최근 극심한 부진 탓에 경질 여론이 생겨나고 있으나 보드진은 여전히 슬롯을 신뢰한다는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기사가 나왔다. 하지만 로저스 역시 신뢰한다는 입장 표명 이후에 부진을 사유로 경질한 사례가 있기에 슬롯이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지 못한다면 그의 리버풀 경력이 조기에 끝장날 수도 있는 상황에 직면했다.[37]
카라바오 컵 16강 전인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는 아예 컵을 포기한 듯이 풀 로테이션을 돌렸고[38] 결과는 0-3으로 패했다. 그동안 자주써왔던 4-2-3-1을 버리고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오며 전술적으로 변화를 주었고, 실제로 전반 30분까지는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그 이후에는 벌어지는 간격과 수비진의 호러쇼로 3실점을 내주고 무너지고 말았다. 게다가 인터뷰에서는 "지난 리그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주전 급으로 나와서 경기에 진적이 있으니 이번에 로테를 돌린 것은 옳은 결정이었다"와 같은 식의 대놓고 경기를 포기했다는 뉘앙스로 들릴 만한 발언과, 이번 여름 8000억을 쏟아부은 스쿼드임에도 불구하고, 맨시티의 교체 자원과 비교하며 리버풀의 교체 자원들을 깎아내리는 인터뷰를 하며 구설수에 올랐다.
이로써 최근 7경기 1승 6패를 기록하며 리버풀은 심각한 부진에 빠지게 되었는데, 그렇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무조건 슬롯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 경기 전술적인 변화를 조금씩은 주고 있기는 하나 프랑크푸르트 전을 빼면 매 경기 안 먹히고 있고, 무엇보다도 최소한 기존 주전들보다는 나은 폼을 보여주는 페데리코 키에사, 앤디 로버트슨 등의 선수들을 놔두고 살라, 케르케즈와 같은 매 경기 최악의 모습을 보이는 선수들을 거의 매경기 선발에 포함시키는 환장할 노릇의 쓸놈쓸을 시전하며 팬들의 복장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시즌 용병술이면 용병술, 라인업이면 라인업, 전술이면 전술 등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이던 아르네 슬롯의 모습은 3월을 기점으로 사라져 버렸고, 반년이 넘도록 심각한 저점을 찍고 있는 슬롯이다.
리그 10R 아스톤 빌라전에서 살라의 선제골과 흐라벤베르흐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리그에서 5경기만에 승리를 따왔다. 단순히 리그에서의 연패행진을 끊어낸 것도 좋았지만, 경기력 측면에 있어서도 이전 대비 많은 발전이 이뤄졌는데, 이전과는 다르게 살라에게도 적극적인 수비가담을 주문하며, 팀의 우측면 수비가 상당 부분 안정되었으며, 살라의 우측면 수비 빈도가 증가하자 소보슬라이는 평소보다 중앙 커버에 집중하며, 중원 장악력도 올라가는 연쇄 효과가 발생했다. 또한 압박 강도를 이전보다 더 끌어올리며 빌라의 후방 빌드업을 1대1로 대인 압박을 걸며 방해를 했고, 이것이 적중해 빌라의 후방 빌드업에 있어서 여러 차례 미스를 발생시켰다.[39] 또한 이번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던 케르케즈를 제외하고 로버트슨을 선발 명단에 올린 것도 적중하며 최근 좋지 못했던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챔피언스 리그 MD4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도 슬롯은 아스톤 빌라 전과 동일한 스쿼드와 4-3-3 전술을 들고 나왔고, 경기 내내 레알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준 끝에 61분, 프리킥 상황에서 맥 알리스터의 헤더 골이 터지며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적인 전술 컨셉은 빌라 전과 비슷했고, 이것이 이번에도 잘 먹혀들며 레알을 경기 내내 에너지 레벨에서 압도했다. 또한 시즌 내내 문제가 됐던 빌드업 시의 간격 문제도 전술적 조정과 더불어 좌측 윙에 각포가 아닌 비르츠를 인버티드 윙을 사용하여 해결하며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리그 11R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전방 압박, 후방 빌드업, 공격 전개 등 그 어느 하나도 제대로 되지 않는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3-0으로 대패했다. 전술 컨셉은 지난 2경기와 비슷하게 강한 압박을 주문했으나, 빌라나 레알과는 다르게 시티는 리버풀의 압박을 손쉽게 풀어 나오며 경기를 지배했다. 또한 최근 2경기와는 다르게 살라의 수비 가담이 느슨해졌고 설상가상으로 코나테마저도 이번 경기 최악의 활약상을 선보이며, 코너 브래들리가 최근 절정의 폼을 보여주는 제레미 도쿠를 혼자 힘으로 막아야 하는 상황이 경기 내내 나왔다. 당연히 브래들리는 경기 내내 도쿠에게 탈탈 털렸고, 팀의 수비는 붕괴되었다. 또한 빌드업 시의 느릿느릿한 템포와 넓어지는 간격 문제가 이번에도 노출되었고, 이에 따라 빌드업은 시도하는 족족 시티의 압박에 의해 볼이 탈취 당하며 전방의 에키티케와 비르츠는 그대로 고립되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슬롯은 이 경기 최악의 폼을 보여주는 코나테와 살라를 풀타임 출장시키고,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에키티케를 빼고 비르츠 폴스 나인을 가동하며 전방을 비워두는 환장할 용병술을 선보였고, 경기 내내 되지도 않는 압박을 시전하면서도 압박 전술의 변화를 전혀 주지 않는 모습을 연이어 선보였다. 이 경기로 인해 리버풀의 리그 순위는 8위까지 떨어졌다. 시즌 개막 전 이적시장에서 8000억을 쏟아부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매우 치욕적인 상황. 거기에 노스웨스트 라이벌 맨유는 리버풀의 도움 아닌 도움으로 7위로 상승했다.
12R 노팅엄과의 홈 경기에서도 션 다이치 감독에게 수비라면 수비, 압박이라면 압박, 역습이라면 역습에서 모두 털리며 0-3으로 대패하는 최악의 경기 결과를 만들어냈다. 공격 전개에 있어서는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측면에서의 패턴 플레이에만 집중했고, 또 그런 와중에 세부적인 포지션 플레이는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며 단조로운 공격만 반복됐다. 빌드업에 있어서도 중원과 수비 사이의 간격, 중원과 공격 사이의 간격이 경기 내내 벌어지며 제대로 된 빌드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또한 수비 상황에선 지속적으로 세컨드 볼을 내줬고 이번 경기에서도 역시나 측면 공격 및 롱볼에 대한 대처가 정확하지 않았고, 허접한 수준의 세트피스 수비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또한 최근 폼이 좋은 에키티케를 놔두고 각포와 이삭을 선발로 출전시키고, 이 경기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 맥알리스터와 살라, 각포를 풀타임으로 뛰게 하는 등 또 환장할 쓸놈쓸을 선보였다. 이 패배로 리버풀의 순위는 11위까지 떨어진 데다가 득실차가 -2가 되는 치욕적인 성적이 되었다. 또한 1962-63 시즌이던 1963년 4월 18일에 0-2, 1963-64 시즌이던 1963년 8월 28일에 0-2로 2연패를 당한 이후 62년 만에 노팅엄에게 안필드에서 2연패라는 수모를 당했다.
이어진 UEFA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매치데이 5에서도 PSV 에인트호번에게 홈에서 1-4로 대패하며 이제는 구단에서도 결정을 내릴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 이 경기도 역시나 형편없는 수준의 전술적 역량을 보여줬고, 이날 경기 부진하던 케르케즈, 각포, 살라, 맥 알리스터를 풀타임으로 굴린 것은 물론 5장의 교체 카드 중 단 2장만을 활용하는 어처구니가 없는 수준의 쓸놈쓸을 보여줬다. 심지어 이 경기에선 선수들조차도 슬롯에게 마음이 뜬 것인지 대놓고 열심히 뛰지 않는 모습을 보였을 정도로 슬롯의 라커룸 장악 문제까지 의심되게 만들었다.
이후 경기인 13R 웨스트햄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3연패를 깨는 데 성공했다. 조 고메즈에게 이번 시즌 리그 첫 선발 기회를 줬고, 살라 대신 소보슬라이를 우측 윙어에 기용하며 변화를 가져갔고, 이 변화들이 모두 적중하며 팀의 경기력이 유의미하게 상승했다. 하지만 상대가 이번 시즌 강등권에 위치한 웨스트햄이라는 점, 후반전에는 그러한 웨스트햄에게 밀리는 경기력을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도 경기력적으로는 부족한 점이 많다.
14R 선덜랜드와의 홈 경기에선 경기 내내 U자 빌드업만 시전하고, 선수들 간의 유기적인 움직임이나 하프 스페이스 침투는 눈뜨고 찾아보기 어려운 단조로운 공격만 선보이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하프 타임에 온더볼에서의 아쉬움을 이유로 각포를 제외했는데, 그러면서 이번 시즌 온더볼 측면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이는 살라를 투입시키는 어처구니없는 수준의 용병술은 덤.
15R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는 에키티케의 차력쇼로 후반전 2:0으로 앞서나갔으나, 코나테의 호러쇼와 처참한 수준의 수비 전술로 인해 수비가 급격히 흔들리며 3-3 무승부를 거뒀다. 한편 경기 후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이 벤치로 밀린 현 상황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는 인터뷰를 하며 팀의 분위기 역시 급격히 악화되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매치데이 6 인터 밀란 원정 에서는 최근 인터뷰 이슈가 있었던 모하메드 살라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하고, 알렉산더 이삭-위고 에키티케 투톱을 가동하는 등의 변화를 줬다. 경기력은 여전히 처참했지만, 후반 막판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PK 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최근 안 좋았던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은 물론, 챔피언스 리그 16강 직행권 순위인 8위권 진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16R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오랜만에 클린시트 승리와 함께 리그 순위도 다시 7위까지 올라왔다. 스쿼드에 윙이 부족한 상황에서 양쪽 윙을 모두 미드필더로 구성하여[40] 양쪽 윙을 안으로 이전과 달리 양쪽 풀백을 높은 위치에 배치하는 새로운 전술을 들고 나왔는데, 이 전술이 적중하며 팀의 빌드업이 이전대비 훨씬 더 안정되는 효과를 불러왔다. 다만 처참한 수준의 수비 전술은 여전해 경기 내내 브라이튼에게 지속적으로 위협적인 찬스를 내줬고[41], 브라이튼 선수들의 결정력이 좋았다면 승리도 장담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17R 토트넘 홋스퍼 FC를 상대로도 2-1 승리를 거두면서, 오랜만에 연승에 성공했다. 다만 경기력은 처참한 수준이었는데, 경기 내내 토트넘의 두줄 수비에 고전을 면치 못했고, 후반전엔 사비 시몬스와 후반전 추가 시간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가지고 경기를 했음에도 경기를 압도하기는커녕 후반 막판 가서는 오히려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 선수들의 과도한 몸싸움으로 인해 과열된 경기에서 이삭이 선제골을 넣는 과정에서 반더벤의 슬라이딩 태클에 비골이 골절되는 장기 부상을 당하는 등, 잃은 것도 많은 경기였다.
18R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와의 경기에선 전반전에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2-0으로 전반을 끝냈으나, 후반전에는 경기 내내 답도 없는 전술과 과도하게 소극적인 운영으로 울브스에게 밀리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나 이 경기가 안필드에서 열린 경기라는 점, 이번 시즌 울브스가 PL 역대를 통틀어 보더라도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 중 하나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충격적인 수준. 이로 인해 경기는 2-1로 승리를 거뒀으나 여전히 슬롯에 대한 비판이 많은 상황이다.
19R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선 답답한 경기력 속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물론 제레미 프림퐁을 제외하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거의 없기도 했지만, 선수들 사이의 기본적인 동선 및 간격 유지가 전혀 안 되는 모습에 제대로 된 압박이나 전술적으로 유기적인 움직임은 찾아보기 힘들었던 만큼 전술적인 문제도 상당히 컸던 경기였다. 교체 투입된 선수들 중 리오 은구모하를 제외하면 모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등 용병술도 낙제점 수준이었다.
20R 풀럼 FC와의 경기에선 경기 내내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내내 선수들의 기본적인 동선 및 간격도 제대로 정리해 주지 못하는 수준 이하의 전술적 역량을 선보였고, 팀은 경기 내내 U자 빌드업만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처참한 수준의 압박 전술로 경기 내내 풀럼의 짜임새 있는 빌드업을 전혀 제어하지 못한 것은 덤. 전반 17분, 하프 스페이스를 텅 비워버리다가 해리 윌슨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추가 시간 막바지에 2-1로 역전하는 데 성공하긴 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 박스에 모든 선수들을 때려박아 페널티 박스 밖에서 나온 해리슨 리드의 중거리 슛을 전혀 방해하지 못하며 극장 동점골을 내주는 등 한심한 수준의 수비 전술까지 선보였다.
21R 아스날 전에선 알렉산더 이삭에 이어 위고 에키티케까지 부상으로 빠지며 중앙 공격수 없이 원정에서 아스날을 상대해야 하는 악재를 맞았다. 하지만 경기 내내 아스날을 상대로 준비한 맞춤 전술이 적중하며 아스날의 공격을 모두 틀어 막는 데 성공했고, 0-0 무승부를 거두며 현 상황과 상대 팀을 감안했을 때 만족스러운 결과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다만 이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코너 브래들리가 큰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을 당하며 수비진 뎁스가 더더욱 얇아지는 악재를 맞이하게 되었다.
FA컵 64강 반즐리 FC와의 경기에선 홈 경기에 상대가 3부 리그 17위 팀이었음에도 지난 아스날 전에 선발 출전했던 대부분의 선수들을 출전시켰고[42][43], 그럼에도 80분까지 스코어를 1점 차 밖에 벌리지 못하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4-1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이번 시즌 연속해서 선발 출장하던 반 다이크와 소보슬라이를 풀타임으로 뛰게 하는 등 주전급 자원들에 대한 체력 안배가 거의 이뤄지지 못했고, 경기력도 지지부진하며 많은 것을 잃은 경기였다.
한편 반즐리 전 바로 직전에 샤비 알론소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질되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아무리 알론소가 레알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한들, 여전히 감독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빅클럽들 입장에선 긁어볼 만한 감독이라는 점, 선수 시절 리버풀 소속으로 이스탄불의 기적을 경험하기도 하며 리버풀 팬들의 큰 지지를 받는 인물임을 감안하면 슬롯 입장에선 자신의 입지를 위해서라도 이번 시즌 남은 기간 동안 좋은 결과와 경기력을 가져오는 것이 더더욱 중요해졌다.
그러나 직후 리그 22R 리그 19위 팀인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키긴커녕, 경질론에 본인이 직접 기름을 부어버렸다. 하프스페이스 유기 및 역습 상황에서의 느린 템포 등 최악의 가까운 공격 전술을 선보였고, 경기 내내 비르츠의 차력쇼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한심한 수준의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선보였다. 이런 처참한 경기력과 결과로 인해 홈팬들에겐 야유가 쏟아졌고, 제임스 피어스, 폴 조이스를 비롯한 유력한 기자들 역시 슬롯의 경기 운영에 강력한 비판을 쏟아내며 사실상 궁지에 몰리게 되었다.
직후 챔피언스 리그 리그페이즈 7차전 마르세유 전에서 전술 변화를 통해 3-0 승리를 기록하였다. 우선 포메이션을 기존의 4-2-3-1에서 4-2-2-2로 바꿨고, 수비 상황에서 중원에 네 명의 선수를 배치하여 중앙에 위치한 마르세유 선수들에게 맨마킹을 거는 전술을 들고 나왔는데, 이 선택이 적중하며 마르세유를 상대로 완벽히 중원을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마르세유의 처참한 수비 조직력의 덕을 받으며 공격 전개나 역습도 시원시원하게 잘 이루어지는 등 전반적인 경기력도 좋았다.
하지만 주말 리그 23R 본머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처참한 경기력과 함께 후반 추가 시간 극장골을 허용, 3-2로 패배하며 13경기 동안 이어져 온 무패 행진이 깨지고 말았다. 지난 마르세유 전과 비슷한 전술을 들고 왔으나, 완벽하게 안도니 이라올라에게 간파당하며 경기 내내 본머스에게 유린당했고, 경기 내내 본머스를 상대로 준비한 압박 전술이 제대로 통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롯은 압박 구조에 변화를 전혀 가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경기 내내 본머스의 롱볼 공격에 리버풀은 처참히 무너졌다. 또한 공격 상황에서는 최전방을 비우고 경기를 하는 어처구니없는 수준의 포지셔닝이 지속해서 나오는 등 공격 전술 역시도 암담한 수준이었다. 여기에 경기 내내 삽질을 거듭하던 살라를 풀타임을 뛰게 하는 이해를 할 수 없는 용병술은 덤. 그런 와중에 본인이 2주 전 3부 리그 하위권 팀과의 홈 경기에서 주전 자원 대부분을 갈아 마신 걸 잊어버린 것인지, 인터뷰에선 선수들의 체력 탓을 하는 등 죽어도 본인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핑계나 늘어놓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13경기 무패 행진을 하는 동안에도 경기력은 쭉 좋지 못했다. 물론 살라를 선발 제외하고, 공격의 템포를 낮추고 경기를 하며 팀의 수비를 일정 부분 안정화시키는 등 아예 부정적인 모습만 보여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처참한 수준의 압박 전술과 공격 시 세부 전술은 눈 뜨고 찾아보기 힘든 것은 물론, 수비 상황에서도 기본적인 간격 조정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무패 행진을 달리는 동안에도 슬롯의 감독으로서의 역량은 암담한 수준이었다. 그저 비르츠, 에키티케의 차력쇼에 모든 걸 의지하다시피했고, 이 둘이 없었다면 무패 행진을 달렸던 13경기에서 어떤 성적이 나왔을지는 가늠이 가지 않는 수준이다.[44] 하지만 이번 본머스 전에서 패배함에 따라 슬롯의 사실상 마지막 쉴드거리라고 봐야 했던 13경기 무패행진마저 깨지고 말았고, 슬롯을 지지하는 콥들은 이 경기를 기점으로 찾아보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
리그 페이즈 마지막 경기 카라바흐 전에서는 6-0으로 대승하며 챔스 16강 직행에 성공했지만 경기 후 인터뷰에서 '16강으로 직행해서 기쁘다. 2년 전 아탈란타를 상대로 유로파에서 탈락한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러하다'라며 뜬끔없이 클롭을 저격하는 정신 나간 인터뷰를 시전했다.[45] 가뜩이나 이 경기 전 인터뷰에서 '리버풀은 30년간 리그 우승을 단 두 번만 차지했다'와 '리버풀의 지난 시즌 우승 요인 중 하나는 PSG를 만나 챔스를 일찍 떨어진 것'과 같은 감독이 자신의 팀을 비하하는 어처구니없는 인터뷰를 시전하면서 팬들의 분노를 불러 일으켰는데, 이 발언으로 사실상 그러한 민심에 기름을 부은 셈.
리그 24R 뉴캐슬 전에서는 오랜만에 시원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4:1로 대승을 거두었다. 전반전에는 선제골을 내주는 등 경기력이 좋지 못했으나, 전반 막판 비르츠와 에키티케의 차력쇼로 순식간에 2:1로 역전에 성공한 이후로는 쭉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나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역습 상황에서의 느린 템포가 이번 경기에선 전혀 나타나지 않았고, 압박 체계 역시 세 번째 골에서 압박을 통해 뉴캐슬의 빌드업을 차단해낸 후 역습을 통해 골을 성공시키는 등 이전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리그 25R 맨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전은 경기 내내 시티의 빌드업을 전혀 통제하지 못했으며, 리버풀의 빌드업 상황에서도 전방에 위치한 자원들에게 볼 배급이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는 등 완전히 시티에게 밀린 경기력이었다. 후반전에는 압박 강도를 높이며 한동안 경기의 분위기를 주도했으나, 전방에서의 결정력 부족으로 스코어를 벌리지 못했다. 그 이후 소보슬라이의 프리킥 원더골이 나오며 분위기를 다시 주도하나 했으나, 이기고 있다고 라인을 내려버리는 환장할 만한 판단으로 시티에게 분위기를 완전히 내줬고, 후반 막판 시티에게 연달아 두 골을 허용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여러모로 많은 것을 잃은 경기였는데, 1936-37 시즌 이후 89년 만에 시티에게 리그 더블을 당하고 말았고, 5위 첼시와의 승점 차도 4점 차로 벌어진 것도 모자라 7위 브렌트포드와는 승점 동률이 되고 말았다. 또한 마지막 추가 시간 때 엘링 홀란드의 골을 막으려다가 그의 유니폼을 세게 잡아당겨 레드카드까지 받은 소보슬라이의 모습까지 더해져 큰 손실을 입었다.
리그 26R 선덜랜드 전에서는 소보슬라이의 퇴장 공백에도 불구하고 61분 터진 버질 반 다이크의 헤더 골을 잘 지켜내며 1-0 승리를 거뒀다. 특히나 이번 시즌 홈에서 무패를 달리는 등 쉽지 않아 보이던 선덜랜드 원정을 잡아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던 승리였다. 다만 이 경기에서 이번 시즌 리그에서 첫 선발 출장을 한 엔도 와타루가 장기 부상을 끊으며 가뜩이나 많은 부상자가 한 명 더 늘어난 점은 걱정스러운 부분.
FA컵 4R 브라이튼 전에서는 오랜만에 지난 시즌이 생각나는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3-0 승리를 거뒀다. 부상 위험을 우려해 에키티케와 흐라벤베르흐를 모두 선발에서 제외했음에도 지난 시즌 보여줬던 조직적인 압박과 시원시원한 역습 전개가 이 경기에서 제대로 나타났다.
리그 27R 노팅엄 전에서는 후반 추가 시간 맥 알리스터의 결승골로 0:1 승리를 거뒀다. 다만 승리와 별개로 경기력은 눈뜨고 보기 힘든 수준이었다. 물론 양쪽 윙으로 나온 각포와 살라는 당연하고, 이번 경기 선발로 출전한 미들진 3인방이 모두 최악의 폼을 보여주는 등 선수들의 컨디션이 매우 좋지 못했던 것은 감안해야 한다. 여기에 경기 시작 전 플로리안 비르츠가 워밍업 중 등 부상을 당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는 등 억까도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롯 역시도 빌드업 시 벌어지는 간격 등에 대한 제어를 전혀 해주지 못했고, 처참한 압박전술은 여전히 반복되는 등 한심한 수준의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줬다. 전반전에는 노팅엄의 강한 압박에 내내 털리며 반다이크와 코나테의 차력쇼가 없었다면 대량 실점했어도 이상할 게 없는 수준이었고, 후반전에는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하긴 했으나, 리오 은구모하 투입 전까지는 제대로 된 공격 전개는 만들어내지도 못했다.
리그 28R 웨스트햄 전에서는 시원시원한 공격력을 보여주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5:2 대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시즌 내내 드러났던 후방 빌드업 및 전방 압박 시의 전술 문제가 이 경기에서 만큼은 드러나지 않았고, 최근 아쉬운 폼을 보여주던 에키티케가 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시즌 내내 저점을 찍던 각포가 1골과 5번째 골의 기점 역할을 해주는 등 선수들의 폼도 좋았던 경기였다. 최근 공식전 7경기 6승 1패를 기록하며 다시금 상승세를 타고 있는 분위기이고, 경기력 역시도 연패를 이어나가던 시기에 비하면 확실히 올라온 모습을 보이며 긍정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또한 이 경기를 기점으로 리그에서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 가능한 순위인 5위로 도약한 것은 덤.
하지만 29R 울버햄튼 전에서는 그러한 분위기가 무색하게 이번 시즌 손에 꼽을 정도의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고, 후반 추가 시간 안드레에게 극장 결승골을 얻어맞고 2:1로 패배했다. 중원 저지력은 아예 없다시피한 수준에, 경기 내내 단조로운 공격 패턴과 느릿느릿한 빌드 업을 선보이는 등 물론 선수들의 부진도 영향이 컸으나 슬롯 역시도 수준 이하의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선보였다. 같은 라운드에서 첼시가 빌라를 1:4로 잡으면서 지난 경기를 통해 차지한 리그 5위 자리도 첼시에게 한 라운드 만에 다시 내주게 되었다.
FA컵 16강 울버햄튼 전에서는 부분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전반전에는 답답한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후반전 로버트슨의 중거리 골로 기세를 잡은 후에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3-1 승리를 거뒀다.
UCL 16강 1차전 갈라타사라이 전에서는 어처구니없는 경기력을 보이며 1-0으로 패했다. 물론 선수들의 폼도 대부분 저조한 편이긴 했으나, 그걸 감안하더라도 기본적인 빌드업과 압박 플레이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감독으로서 보여 줘야 하는 기본적인 역량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등 최악의 모습을 선보였다.
30R 토트넘과의 경기에선 강등권에 근접한 팀이자 26년 들어서 PL에서 제일 못하는 팀을 상대로 홈에서 막상막하의 경기력을 보이다가 극장 동점골을 먹히며 1-1로 비기는 최악의 결과를 내고 말았다. 물론 이번 시즌 슬롯은 감독으로서의 기본조차도 갖춰지지 않은 모습이긴 하나, 이날 경기는 이번 시즌 슬롯의 저점을 경신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이었다. 우선 이날 경기에서 갈라타사라이와의 챔피언스 리그 2차전을 염두에 둔 듯 1.5군 라인업을 들고 나왔으나 결국엔 로테이션 차원에서 선발 명단에 포함된 로버트슨과 고메즈가 동점골 허용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며 완전히 실패한 로테이션이 되고 말았고, 특히나 1-0의 불안한 리드를 유지하고 있던 60분 초반 대에 팀의 에이스인 비르츠를 교체한 것, 후반 막판에 07년생 유망주인 트레이 뇨니를 투입한 건 그야말로 오만한 선택이었다는 것이 중론. 또한 전술적으로도 이번 경기 역시 답도 없는 모습을 선보이며 아무리 로테이션을 돌렸다 한들 부상 병동으로 스쿼드가 파멸에 이르러버린 토트넘과 경기력적으로 엄대엄을 뜨는 경이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갈라타사라이 전에선 오랜만에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4-0 대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물론 갈라타사라이의 에이스인 빅터 오시멘이 부상으로 전반 내내 없다시피한 영향력을 선보인 후 하프 타임에 교체 아웃되는 등 운이 따라주긴 했으나 그럼에도 4-2-2-2로의 포메이션 전환이 성공적으로 먹히며 경기력과 결과를 모두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31R 브라이튼 전에선 다시 눈 썩을 듯한 경기력으로 복귀하며 2:1로 패배했다. 물론 경기 직전 살라의 부상, 경기 시작 후 8분 만에 에키티케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됨에 따라 기존에 준비해뒀던 4-2-2-2 포메이션 플랜이 완전히 깨지긴 했으나 그걸 감안하더라도 감독으로서 보일 수 있는 최악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경기 패배로 인해 15-16 시즌 이후로 처음으로 리그 10패를 기록하는 치욕적인 기록이 나왔다. 같이 순위 경쟁 중인 첼시가 같이 꼬라박으면서 리그 순위는 챔스 진출권 마지노선인 5위를 유지중이나, 대다수의 리버풀 팬들은 슬롯의 경질과 현재 무직 상태인 알론소의 선임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A매치 브레이크가 끝나고 펼쳐진 FA컵 8강 맨체스터 시티 전에선 초반 30분 제외 경기 내내 맨시티에게 압살당하며, 4-0으로 대패했다.이날 경기 슬롯은 지난 토트넘 전에서 보여준 저점을 다시 한 번 갱신했다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경기 내내 쓰레기 같은 수비 전술과 초반 제외 경기 내내 발밑이 좋지도 않은 마마르다슈빌리의 롱볼에 모든 걸 의존하는 빌드업 전술을 선보이며 공격과 수비 모두 엉망진창인 상태로 만들었다. 또한 공격 전개 상황에서도 중앙 공격수로 출전한 에키티케가 측면으로 자주 빠지며 중앙이 텅 비어버리는 상황이 수도 없이 나오는 등 최악의 공격 전술을 준비해왔다. 그런 와중에 경기 후 인터뷰로 4골이나 쳐먹혔음에도 "그나마 다행인 건 더 많은 골을 먹히지 않았다"라는 말을 남기며 본인의 민심을 바닥까지 떨어뜨렸다.
그나마 노려볼 만한 타이틀이었던 FA컵까지 날아가 버리면서 슬롯은 물론이거나와 그런 슬롯을 지지하는 보드진들에 대한 팬들의 민심 또한 바닥까지 떨어져 버렸다. 이번 시즌 내내 슬롯을 경질할 만한 타이밍이 여러 차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슬롯에 대해서 한결같이 지지를 표했고, 특히나 26년에는 샤비 알론소라는 대안이 분명히 존재했음에도 슬롯을 지지했던 보드진들이었다. 하지만 슬롯을 지지한 결과는 그야말로 참담했고, 지금와서 슬롯을 경질하고 알론소를 데려와봤자 현재 팀의 상황상 드라마틱한 반등을 기대하긴 어려워져 버린 상황까지 와버렸기에 슬롯에 대한 지지를 보낸 보드진들의 판단은 최악의 판단이었다는 것이 중론.
이후 펼쳐진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파리 생제르맹과의 경기에서도 저질스러운 경기력 끝에 2-0으로 패배하며 챔스에서도 탈락이 유력해졌다. 이번 시즌 거의 쓰지 않던 3백을 들고 나오며 전술적인 변화를 가져갔고, 실제로 경기 초중반까지는 경기 시작 전 기대 대비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그 이후로는 처참한 수준의 수비 조직력과 역습 전술로 경기 내내 PSG에게 쳐맞기만 했다. 실제로 이날 리버풀의 xg값은 0.18에 유효 슈팅 0개를 기록하는 등 공격력은 처참한 수준이었고, 수비적으로도 우스만 뎀벨레를 포함한 PSG 선수들의 결정력이 좀만 따라줬다면, 3:0, 4:0, 또는 그 이상의 스코어도 충분히 가능했을 만큼 처참한 수준의 수비력을 선보였다.
32R 풀럼 전에선 리그에선 27R 노팅엄 전 이후로 오랜만에 클린시트를 기록하고, 주중 PSG 전을 대비하여 부분 로테이션까지 돌리며 2-0 완승을 거두었다. 리오 은구모하의 돌파로 선제골을 만들었고 이후 살라가 오랜만에 득점을 기록하며 전반부터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전엔 역시 실점을 하지 않았을 뿐 풀럼에게 반코트를 당하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후반전에 경기력이 떨어지는 이번 시즌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고쳐져야 챔스권을 사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맹과의 경기에선 후반 70분까지 경기의 흐름을 주도하며 정말 기적이 가능할 것처럼 보였으나, 선수들의 골 결정력 부족이 발목을 잡으면서 결국 2차전도 2-0으로 패배했다. 합산 스코어 4-0으로 패배하고 챔피언스 리그에서 탈락하면서 25-26 시즌 무관이 사실상 확정되었는데다가, 전반 중반 에키티케가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당하면서 사실상 다음 시즌까지 통으로 날리게 되는 악재까지 팀을 덮치게 되었다. 다만 이 시점에서 폴 조이스, 데이비드 온스테인, 제임스 피어스,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 다수의 1티어 기자들이 슬롯의 유임이 결정되었다는 보도를 하면서, 사실상 2026-27 시즌에도 리버풀 감독직을 유지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33R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첫 번째 머지사이드 더비에서는 반 다이크의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헤더 골로 2:1로 승리하며 챔스권 사수에 청신호가 켜졌다. 21-22 시즌 이후 오랜만에 머지사이드 더비 더블을 달성하고, 모하메드 살라가 선제골을 득점하며 자신의 마지막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프리미어 리그에서 펼쳐진 머지사이드 더비 최다 득점 공동 1위로 등극하는[46] 등 얻어갈 것도 많은 경기[47]였다.
34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는 이삭의 감각적인 터치 이후 선제골, 오랜만에 보는 깔끔한 로버트슨의 역습에 이은 추가골, 비르츠의 종료 직전 쐐기골로 3-1로 승리했다. 서드 키퍼인 우드먼의 선방쇼가 돋보인 경기였다. 이 승리로 사실상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 확정되었다고 봐도 무방하게 되었고, 리그에서 3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하지만 35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는, 후반 초반을 빼면 시종일관 맨유에게 압살당한 끝에 3:2로 패배하며 무려 11년 만에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더블을 당하는 굴욕을 맛보게 되었다. 우선 전반전에는 비르츠에게 폴스 나인 롤을 부여하고, 각포를 좌측 윙으로 배치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공격 상황에서 최전방은 텅텅 비어 있고, 좌측면은 완전히 유기되며 최악의 선택이 되었다. 또한 그 외에도 빌드업 및 공격 전개 상황에서 이번 시즌 늘 그렇듯 기본적인 선수들의 동선이나 간격도 제대로 못 맞춰주는 등 감독으로서 무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수비 상황에서도 이번 시즌 늘 그렇듯 최악의 압박 및 수비 전술을 들고 나오며 경기 내내 맨유의 역습에 정신 못 차리고 맞기만 했다. 후반전 초반에는 각포의 포지션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옮기고, 압박의 강도를 확 올린 것이 적중하며 스코어를 2-0에서 2-2로 따라잡는 등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그 이후에는 역시나 답이 없는 전술적 역량을 선보이며 3-2로 맨유가 다시 앞서 나가는 것을 허용했고, 특히나 경기 막판에는 비르츠를 우측면 터치라인에 배치하는 한심한 선수 활용 능력을 선보이기까지 했다. 사실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는 후반전 초반에도 슬롯이 전술적으로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기보단 맨유가 기본적인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의 미스로 자멸한 게 더 컸으며 이를 받아 먹지 못하고 끝내 패배한 슬롯 감독이 더욱 비판 받고 있다.
이후 펼쳐진 36R 첼시 전에서도 답이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른 시간 흐라벤베르흐의 선제골이 나오며 이번에는 쉽게 이기나 했지만, 이후 전반 초반에 내려 앉아 버리는 최악의 전술적 선택을 해버리면서 리그 6연패를 당하고 있는 첼시에게 두드려 맞기만 했다. 이후에도 처참한 경기력을 선보이다가 후반 중반 교체를 진행할 때, 슬롯이 각포를 먼저 빼지 않고 좋은 드리블과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던 리오 은구모하를 먼저 빼자 안필드에서 슬롯을 향한 리버풀 현지 팬들의 야유가 나오기도 하였다. 이는 현지에서도 슬롯에 대한 민심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 증거로, 이번 여름 FSG를 비롯한 보드진이 슬롯에 대한 결단을 잘 치러야 할 것이다.
37R 아스톤 빌라전에서마저 최악의 경기력, 세트피스에만 기대는 절망적인 공격력으로 4:2 패배를 당했다. 경기 종료 이후 상대 주전 공격수인 올리 왓킨스에게 허술한 수비를 디스당한 것은 덤. 이 패배로 인해 안정적으로 보였던 챔스권 사수도 다시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되었으며, 가까스로 챔스에 가게 되더라도 5위로 턱걸이하여 간신히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첼시와 맨시티의 FA컵 결승전 이후 파브리스 호킨스의 단독 보도를 시작으로 알론소-첼시 링크가 급물살을 타더니, 결국 얼마 안 가 HWG에 이어 첼시의 오피셜까지 뜨게 되었다. 알론소가 리버풀의 레전드라는 점에서 첼시보다 더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었으나, 끝끝내 슬롯을 지지하면서 유임을 결정하며 전 세계의 리버풀 팬들에게 보드진은 맹비난을 받고 있다. 2025년 3월부터 거의 1년 반에 가까운 경기력 저하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전술적 역량, 인터뷰 스킬, 사라진 안필드의 응원과 팀 스피릿 등 슬롯은 거의 모든 부분에서 최악의 역량을 보여줬으나 보드진의 무한 지지 때문에 슬롯은 아직도 경질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이 때문에 슬롯과 보드진 모두 쳐내야 한다는 여론이 주가 되었다.
38R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 브렌트포드 전에서는 살라와 로버트슨의 고별전이었음에도 무기력한 경기력을 노출하며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다행히 5위로 챔스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경기력은 이번 시즌 내내 보여준 답답한 모습에서 크게 변하지 않았다. 경기 이후 살라와 로버트슨의 고별식이 진행되었다. 팬들의 뜨거운 박수와 헌사를 받으며 작별 인사를 나눈 두 선수와는 대조적으로, 슬롯은 아무도 없는 벤치에 홀로 쓸쓸히 앉아 있는 모습이 비춰졌고, 이는 현재 그의 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되었다.
결국 시즌이 끝난 2026년 5월 30일, 전격 경질되며 두 시즌 만에 슬롯 체제가 막을 내리게 되었다. #
또한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이자 팀의 중심으로서 구단 차원에서도 전례 없는 규모의 재계약을 안겨준 반 다이크, 살라가 심각하게 부진하였는데, 이러한 퍼포먼스가 장기적으로 가지 않기를 바래야 할 것이다.
슬롯 역시 인터뷰에서 경기력에 실망했고, 수비 문제에 대해 인식을 확실히 하고 있음을 밝혔다.
1R 본머스 전 선수들의 손발이 맞지 않으며 경기력이 그리 좋지 않았으나 난타전 끝에 교체 투입한 키에사의 극장골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하지만 2-0으로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이른 수비 쪽 교체로 또다시 지나치게 템포를 낮추며 2-2 동점을 내주는 위기를 초래한 것에 대해서는 비판 받고 있다.
2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세인트 제임스 파크의 적대적인 분위기 속에 다소 밀리는 양상이었지만 전반전 흐라벤베르흐가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막판 앤서니 고든이 퇴장 당한 여파로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에키티케가 추가골을 넣으며 0-2으로 앞서가 무난히 승리하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10명의 뉴캐슬에게 탈탈탈 털리며 슈팅을 한 번도 때리지 못하는 저열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결국 세트피스에서만 2골을 먹히면서 어이없이 승점이 날아가는 듯했다. 그러나 96분 투입한 리오 은구모하가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을 넣으며 3-2 승리로 간신히 승점 3점을 가져오는 데에 성공했다. 하지만 두 경기 연속 결과는 가져오고 있으나 스쿼드 물갈이 및 규칙적이지 않은 3선 선발 때문인지 조직력이 완전치 않은 모습이며, 리드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슬롯의 소극적인 경기 운영과 불안한 세트피스 수비는 크게 비판받고 있다. 다음 경기가 우승 경쟁팀이 될 가능성이 높은 아스날 전이기 때문에 빠르게 개선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3R 아스날 전 전반전에 상대의 탐색전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지지부진한 경기력을 보였으나[31] 후반전 60분 맥 알리스터 대신 커티스 존스를 투입하면서 경기력에 반전이 이루어져 후반전은 전반보다 오픈 게임 양상으로 접어든 상황에서 주도권을 잡고 아스날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살라의 부진과 상대 수비진의 강한 피지컬에 에키티케가 틀어막히며 득점을 만들지는 못하고 있었는데, 83분 소보슬라이의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이 터지며 극적으로 1-0 신승을 따내는 데에 성공했다. 슬롯이 경기 후 무승부가 합리적인 결과 같았다고 얘기했을 정도로 팽팽한 경기였는데, 그런 경기에서 우승 경쟁 팀을 상대로 정말 값진 승점 3점을 따내면서 전반기 리그 레이스를 주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4R 번리 전 시종일관 공격을 몰아쳤으나 경기 내내 텐백의 로우 블록 수비를 공략하는 데 애를 먹었고, 결국 후반 막판까지 0-0의 스코어를 깨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87분 비르츠와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은구모하와 프림퐁으로 교체하여 공격수만 5명을 투입하는 강수를 두며 총 공세에 나섰고, 결국 추가 시간 프림퐁의 크로스를 한니발 메브리가 팔로 막으며 페널티킥을 획득, 95분에 살라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또다시 1-0 극장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리버풀은 어려운 터프 무어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획득, 4전 4승으로 리그 1위를 질주하게 되었고,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최초로 경기 종료 10분 전 결승골 4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계속 극장골로 승리를 챙기면서 불안한 경기력에 대한 우려는 더 깊어지게 되었다.
챔스 1차전 아틀레티코전은 시작하자마자 2골을 넣어 쉽게 승리하는 듯했으나 그 이후부터 아틀레티코의 공격에 점점 고전하더니 전반전 종료 직전에 마르코스 요렌테에게 만회골을 먹히고 말았다. 그럼에도 1골 리드였기 때문에 이 골만 잘 지켜도 승리할 수 있었으나 경기 종료 직전 또다시 요렌테에게 실점하며 쉽게 갈 수 있었던 경기를 무승부로 끝내는 듯했다. 그러나 90+2분 코너킥 상황에서 반 다이크가 헤더골을 넣어 3-2 극장 승리를 다시 한번 쟁취해냈다.
현재까지 성적은 커뮤니티 쉴드 준우승을 빼면 완벽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승리한 5경기 모두 극장골로 승리하는 등 세부적인 내용은 좋지 못하다. 특히 선수 기용과 교체술은 매우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코디 각포를 지나치게 중용한다는 점, 그리고 이상한 교체로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어렵게 만든다는 점 등이 지적 받고 있다. 5경기 중 3경기에서 먼저 2골 차 리드를 만들어 놓고 따라잡혔다는 점이 이를 잘 보여준다.
5R 에버튼 전 전반전에는 맥 알리스터-소보슬라이-흐라벤베르흐 3미들 조합의 유기적인 스위칭을 바탕으로 최근 폼이 좋은 에버튼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2:0을 만들어냈으나 후반전 들어 에버튼에게 에너지 레벨 측면에서 완전히 밀려버리며 또다시 경기력이 크게 하락해 버리며 추격골을 내줬다. 앞선 경기들과 달리 동점골까지는 내주지 않고 2-1로 승리했으나, 같은 문제점이 전혀 고쳐지지 않고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카라바오컵 사우스햄튼 전에선 에키티케의 극장골 덕분에 2-1로 승리했다. 여전히 만족할 만한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이삭의 데뷔골이 터진 점, 그리고 키에사가 부활을 보여주며 폭풍 2도움을 기록한 것은 긍정적이다. 다만, 이 경기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른 레오니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센터백 뎁스에 관한 고민이 깊어지게 되었는데 반 다이크는 34살, 코나테는 언제 부상을 당해도 이상하지 않고 두 명의 주전을 뒷받침해 줄 조 고메즈도 유리몸 이기 때문이다. 또 에키티케가 자신이 옐로 카드가 있는 것을 까먹어 버린 것이었는지 골을 넣고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해버리면서 쓸데없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면서 다음 경기인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출장하지 못하게 된 것도 흠.
6R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그동안의 모든 문제점이 폭발해 버리며 충격적인 2-1 패배를 당했다. 특히 전반전은 비르츠를 포메이션 상으로는 좌측 윙어로 배치했으나 실질적으로는 프리롤로 기용을 해 비르츠가 우측에서 플레이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그 과정에서 동선 분배를 전혀 해주지 않으며 팀의 우측 공격은 꼬여버렸고, 좌측 역시도 비르츠가 우측 하프 스페이스로 감에 따라 케르케즈 혼자서 공격을 도맡아야 했는데, 그 과정에서 케르케즈가 심각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전반전을 제대로 망쳤다. 또한 후방 빌드업의 붕괴와 양 측면 수비의 불안감이 전반 내내 이어지며 알리송 베케르가 없었다면 이미 전반전에 3-0으로 박살 났어도 이상할 게 없는 수준이었다. 후반전엔 비르츠를 중앙으로 옮기고 코디 각포를 좌측 윙으로 배치하며 한결 나아진 경기력을 보였으나, 그럼에도 그렇게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다. 그런 와중에 87분 페데리코 키에사의 극장 동점골이 터지며 오늘도 극장승을 이어나가나 했지만, 이번엔 경기 종료 직전 상대인 에디 은케티아에게 극장 결승골을 내주며 이번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 경기 이후 여론이 상당히 안 좋아졌는데, 여름에 8000억을 쓰고도 이런 경기력은 너무한 것이라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사실 경기력은 개막 후로 쭉 안 좋았지만 그동안 결과를 꾸역꾸역 가져온 것과 달리 이날 경기는 결과마저 챙기지 못하며 비판이 터져 나온 것. 사실 지난 시즌 후반기인 3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안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기에 우려가 나오는 것도 당연하다. 후방 빌드업은 매 경기 답답하고, 양 측면 수비는 매 경기 불안하며 팀의 수비력이 완전히 붕괴되었으며, 압박 체계 역시도 클롭 시절에 비해 형편이 없어진 수준으로 전락해 버렸다. 또한 비르츠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전혀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선수들의 활용 측면에서도 의구심을 매 경기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후 챔피언스 리그 2차전 갈라타시라이 전에서도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1-0으로 패했다. 이 경기도 역시나 답답한 후방 빌드업, 부실한 전방 압박, 수비 불안 등의 문제는 전혀 개선되지 못했고, 영입될 때까지만 해도 팀의 중심축이 될 것처럼 보였던 비르츠를 지난 시즌의 소보슬라이마냥 단순 압박머신으로 활용하며 비르츠의 퍼포먼스 또한 크게 억제시켰다.[32]
7R 첼시 원정에서도 재앙과도 같은 모습을 보이며 2-1로 패배했다. 계속 폼이 안 좋았던 케르케즈와 브래들리, 맥 알리스터를 모두 선발로 다시 기용하여 처참한 경기력을 보이며 그동안의 모든 문제점들이 전혀 해결이 안 되었다는 것만 보여준 데다가 경기 내내 기회를 날려먹은 살라를 빼지 않았고, 각포의 동점골과 첼시의 부상 문제가 겹쳤음에도 첼시가 기어코 역전골을 넣고자 라인을 올려 기회가 계속 창출되는 와중에 엔도를 투입해 찬물을 끼얹으며 승리를 포기한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33][34][35] 이런 정신 나간 교체술을 동원한 결과 남은 시간 동안 가져왔던 흐름을 첼시에게 넘겨주며 빅찬스를 무려 3번이나 헌납했고, 교체 투입한 엔도도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 극장 결승골의 어시스트를 한 쿠쿠레야를 완전히 놓치는 실책을 범하며 이스테방 윌리앙에게 극장 결승골을 먹히며 패배를 당하는 수모로 이어지고 말았다. 무려 3연패로 여론은 급격하게 험악해졌고, 리그 2위로 a매치 기간에 들어서게 되었다.
8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노스웨스트 더비 경기에서도 역시나 최악의 모습을 선보이며 2:1로 패배했다. 첼시 전과 완전히 똑같은 복붙 라인업을 들고 오며 폼이 좋은 에키티케와 키에사를 또다시 벤치에 앉혔고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먹히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살라 해줘 전술을 전혀 수정하지 않았고, 용병술도 가히 최악이었다. 벤치에 있던 비르츠와 존스, 에키티케, 키에사, 프림퐁이 모두 교체 투입된 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선발 라인업 구성에서도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 3차전 프랑크푸르트 전에서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살라를 드디어 벤치로 내리는 결단을 포함해, 부진에 빠져있던 케르케즈와 맥알리스터까지 선발에서 제외시키며 그동안의 고집을 꺾었고, 에키티케와 이삭의 투톱을 위시한 442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5백의 수비 버스를 세운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1-5 대승을 만들면서 4연패의 늪을 끊어냈다. 달라진 전술과 이를 통해 부진했던 비르츠가 드디어 공격 포인트를 2개나 기록한 점은 이번 경기의 핵심적인 성과이지만, 교체로 들어온 살라는 눈이 썩다 못해 가루가 될 수준의 플레이를 펼치면서 이집트 팬들의 여론 악화를 각오하더라도 벤치로 보내야 한다는 반응이다.
9R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결국 또다시 살라와 케르케즈를 선발로 내보내며 연패를 박으며 배운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만 증명하였다. 그 결과 브렌트포드의 롱볼 축구와 세트피스에 완전히 휘말리며 3-2로 패배, 리그 4연패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순위가 맨유에게 밀리는 최악의 상황을 만들었으며 붉은 제국의 재건은커녕 리중딱 어게인을 만드는 중이다. 이 처참한 경기로 현지에서도 지지를 거의 잃고 'Slot Out'이 도배되고 있으며 지난 시즌의 성과는 사실상 살라의 폼 상승과 클롭의 유산일 뿐이라는 것이 정론이 되었다. 현재 리버풀의 문제점은 명확하고[36], 리버풀을 상대하는 감독들은 로우 블록을 세우고, 세트피스를 잘 준비하고, 풀백들을 공략하는 등 뻔한 대처를 하고 있음에도 슬롯은 이에 대한 맞대응을 전혀 하지 않고 매 경기 같은 선발 라인업을 복붙하는, 포스테코글루와 아모림을 떠올리게 하는 상황이다. 챔피언스 리그에서 분데스리가 팀인 프랑크푸르트 전에서 대승을 챙기며 그나마 해답을 찾는 듯했으나, 프리미어 리그로 돌아오자마자 회귀해 버렸다.
최근 극심한 부진 탓에 경질 여론이 생겨나고 있으나 보드진은 여전히 슬롯을 신뢰한다는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기사가 나왔다. 하지만 로저스 역시 신뢰한다는 입장 표명 이후에 부진을 사유로 경질한 사례가 있기에 슬롯이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지 못한다면 그의 리버풀 경력이 조기에 끝장날 수도 있는 상황에 직면했다.[37]
카라바오 컵 16강 전인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는 아예 컵을 포기한 듯이 풀 로테이션을 돌렸고[38] 결과는 0-3으로 패했다. 그동안 자주써왔던 4-2-3-1을 버리고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오며 전술적으로 변화를 주었고, 실제로 전반 30분까지는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그 이후에는 벌어지는 간격과 수비진의 호러쇼로 3실점을 내주고 무너지고 말았다. 게다가 인터뷰에서는 "지난 리그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주전 급으로 나와서 경기에 진적이 있으니 이번에 로테를 돌린 것은 옳은 결정이었다"와 같은 식의 대놓고 경기를 포기했다는 뉘앙스로 들릴 만한 발언과, 이번 여름 8000억을 쏟아부은 스쿼드임에도 불구하고, 맨시티의 교체 자원과 비교하며 리버풀의 교체 자원들을 깎아내리는 인터뷰를 하며 구설수에 올랐다.
이로써 최근 7경기 1승 6패를 기록하며 리버풀은 심각한 부진에 빠지게 되었는데, 그렇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무조건 슬롯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 경기 전술적인 변화를 조금씩은 주고 있기는 하나 프랑크푸르트 전을 빼면 매 경기 안 먹히고 있고, 무엇보다도 최소한 기존 주전들보다는 나은 폼을 보여주는 페데리코 키에사, 앤디 로버트슨 등의 선수들을 놔두고 살라, 케르케즈와 같은 매 경기 최악의 모습을 보이는 선수들을 거의 매경기 선발에 포함시키는 환장할 노릇의 쓸놈쓸을 시전하며 팬들의 복장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시즌 용병술이면 용병술, 라인업이면 라인업, 전술이면 전술 등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이던 아르네 슬롯의 모습은 3월을 기점으로 사라져 버렸고, 반년이 넘도록 심각한 저점을 찍고 있는 슬롯이다.
리그 10R 아스톤 빌라전에서 살라의 선제골과 흐라벤베르흐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리그에서 5경기만에 승리를 따왔다. 단순히 리그에서의 연패행진을 끊어낸 것도 좋았지만, 경기력 측면에 있어서도 이전 대비 많은 발전이 이뤄졌는데, 이전과는 다르게 살라에게도 적극적인 수비가담을 주문하며, 팀의 우측면 수비가 상당 부분 안정되었으며, 살라의 우측면 수비 빈도가 증가하자 소보슬라이는 평소보다 중앙 커버에 집중하며, 중원 장악력도 올라가는 연쇄 효과가 발생했다. 또한 압박 강도를 이전보다 더 끌어올리며 빌라의 후방 빌드업을 1대1로 대인 압박을 걸며 방해를 했고, 이것이 적중해 빌라의 후방 빌드업에 있어서 여러 차례 미스를 발생시켰다.[39] 또한 이번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던 케르케즈를 제외하고 로버트슨을 선발 명단에 올린 것도 적중하며 최근 좋지 못했던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챔피언스 리그 MD4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도 슬롯은 아스톤 빌라 전과 동일한 스쿼드와 4-3-3 전술을 들고 나왔고, 경기 내내 레알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준 끝에 61분, 프리킥 상황에서 맥 알리스터의 헤더 골이 터지며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적인 전술 컨셉은 빌라 전과 비슷했고, 이것이 이번에도 잘 먹혀들며 레알을 경기 내내 에너지 레벨에서 압도했다. 또한 시즌 내내 문제가 됐던 빌드업 시의 간격 문제도 전술적 조정과 더불어 좌측 윙에 각포가 아닌 비르츠를 인버티드 윙을 사용하여 해결하며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리그 11R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전방 압박, 후방 빌드업, 공격 전개 등 그 어느 하나도 제대로 되지 않는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3-0으로 대패했다. 전술 컨셉은 지난 2경기와 비슷하게 강한 압박을 주문했으나, 빌라나 레알과는 다르게 시티는 리버풀의 압박을 손쉽게 풀어 나오며 경기를 지배했다. 또한 최근 2경기와는 다르게 살라의 수비 가담이 느슨해졌고 설상가상으로 코나테마저도 이번 경기 최악의 활약상을 선보이며, 코너 브래들리가 최근 절정의 폼을 보여주는 제레미 도쿠를 혼자 힘으로 막아야 하는 상황이 경기 내내 나왔다. 당연히 브래들리는 경기 내내 도쿠에게 탈탈 털렸고, 팀의 수비는 붕괴되었다. 또한 빌드업 시의 느릿느릿한 템포와 넓어지는 간격 문제가 이번에도 노출되었고, 이에 따라 빌드업은 시도하는 족족 시티의 압박에 의해 볼이 탈취 당하며 전방의 에키티케와 비르츠는 그대로 고립되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슬롯은 이 경기 최악의 폼을 보여주는 코나테와 살라를 풀타임 출장시키고,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에키티케를 빼고 비르츠 폴스 나인을 가동하며 전방을 비워두는 환장할 용병술을 선보였고, 경기 내내 되지도 않는 압박을 시전하면서도 압박 전술의 변화를 전혀 주지 않는 모습을 연이어 선보였다. 이 경기로 인해 리버풀의 리그 순위는 8위까지 떨어졌다. 시즌 개막 전 이적시장에서 8000억을 쏟아부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매우 치욕적인 상황. 거기에 노스웨스트 라이벌 맨유는 리버풀의 도움 아닌 도움으로 7위로 상승했다.
12R 노팅엄과의 홈 경기에서도 션 다이치 감독에게 수비라면 수비, 압박이라면 압박, 역습이라면 역습에서 모두 털리며 0-3으로 대패하는 최악의 경기 결과를 만들어냈다. 공격 전개에 있어서는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측면에서의 패턴 플레이에만 집중했고, 또 그런 와중에 세부적인 포지션 플레이는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며 단조로운 공격만 반복됐다. 빌드업에 있어서도 중원과 수비 사이의 간격, 중원과 공격 사이의 간격이 경기 내내 벌어지며 제대로 된 빌드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또한 수비 상황에선 지속적으로 세컨드 볼을 내줬고 이번 경기에서도 역시나 측면 공격 및 롱볼에 대한 대처가 정확하지 않았고, 허접한 수준의 세트피스 수비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또한 최근 폼이 좋은 에키티케를 놔두고 각포와 이삭을 선발로 출전시키고, 이 경기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 맥알리스터와 살라, 각포를 풀타임으로 뛰게 하는 등 또 환장할 쓸놈쓸을 선보였다. 이 패배로 리버풀의 순위는 11위까지 떨어진 데다가 득실차가 -2가 되는 치욕적인 성적이 되었다. 또한 1962-63 시즌이던 1963년 4월 18일에 0-2, 1963-64 시즌이던 1963년 8월 28일에 0-2로 2연패를 당한 이후 62년 만에 노팅엄에게 안필드에서 2연패라는 수모를 당했다.
이어진 UEFA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매치데이 5에서도 PSV 에인트호번에게 홈에서 1-4로 대패하며 이제는 구단에서도 결정을 내릴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 이 경기도 역시나 형편없는 수준의 전술적 역량을 보여줬고, 이날 경기 부진하던 케르케즈, 각포, 살라, 맥 알리스터를 풀타임으로 굴린 것은 물론 5장의 교체 카드 중 단 2장만을 활용하는 어처구니가 없는 수준의 쓸놈쓸을 보여줬다. 심지어 이 경기에선 선수들조차도 슬롯에게 마음이 뜬 것인지 대놓고 열심히 뛰지 않는 모습을 보였을 정도로 슬롯의 라커룸 장악 문제까지 의심되게 만들었다.
이후 경기인 13R 웨스트햄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3연패를 깨는 데 성공했다. 조 고메즈에게 이번 시즌 리그 첫 선발 기회를 줬고, 살라 대신 소보슬라이를 우측 윙어에 기용하며 변화를 가져갔고, 이 변화들이 모두 적중하며 팀의 경기력이 유의미하게 상승했다. 하지만 상대가 이번 시즌 강등권에 위치한 웨스트햄이라는 점, 후반전에는 그러한 웨스트햄에게 밀리는 경기력을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도 경기력적으로는 부족한 점이 많다.
14R 선덜랜드와의 홈 경기에선 경기 내내 U자 빌드업만 시전하고, 선수들 간의 유기적인 움직임이나 하프 스페이스 침투는 눈뜨고 찾아보기 어려운 단조로운 공격만 선보이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하프 타임에 온더볼에서의 아쉬움을 이유로 각포를 제외했는데, 그러면서 이번 시즌 온더볼 측면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이는 살라를 투입시키는 어처구니없는 수준의 용병술은 덤.
15R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는 에키티케의 차력쇼로 후반전 2:0으로 앞서나갔으나, 코나테의 호러쇼와 처참한 수준의 수비 전술로 인해 수비가 급격히 흔들리며 3-3 무승부를 거뒀다. 한편 경기 후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이 벤치로 밀린 현 상황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는 인터뷰를 하며 팀의 분위기 역시 급격히 악화되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매치데이 6 인터 밀란 원정 에서는 최근 인터뷰 이슈가 있었던 모하메드 살라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하고, 알렉산더 이삭-위고 에키티케 투톱을 가동하는 등의 변화를 줬다. 경기력은 여전히 처참했지만, 후반 막판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PK 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최근 안 좋았던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은 물론, 챔피언스 리그 16강 직행권 순위인 8위권 진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16R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오랜만에 클린시트 승리와 함께 리그 순위도 다시 7위까지 올라왔다. 스쿼드에 윙이 부족한 상황에서 양쪽 윙을 모두 미드필더로 구성하여[40] 양쪽 윙을 안으로 이전과 달리 양쪽 풀백을 높은 위치에 배치하는 새로운 전술을 들고 나왔는데, 이 전술이 적중하며 팀의 빌드업이 이전대비 훨씬 더 안정되는 효과를 불러왔다. 다만 처참한 수준의 수비 전술은 여전해 경기 내내 브라이튼에게 지속적으로 위협적인 찬스를 내줬고[41], 브라이튼 선수들의 결정력이 좋았다면 승리도 장담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17R 토트넘 홋스퍼 FC를 상대로도 2-1 승리를 거두면서, 오랜만에 연승에 성공했다. 다만 경기력은 처참한 수준이었는데, 경기 내내 토트넘의 두줄 수비에 고전을 면치 못했고, 후반전엔 사비 시몬스와 후반전 추가 시간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가지고 경기를 했음에도 경기를 압도하기는커녕 후반 막판 가서는 오히려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 선수들의 과도한 몸싸움으로 인해 과열된 경기에서 이삭이 선제골을 넣는 과정에서 반더벤의 슬라이딩 태클에 비골이 골절되는 장기 부상을 당하는 등, 잃은 것도 많은 경기였다.
18R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와의 경기에선 전반전에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2-0으로 전반을 끝냈으나, 후반전에는 경기 내내 답도 없는 전술과 과도하게 소극적인 운영으로 울브스에게 밀리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나 이 경기가 안필드에서 열린 경기라는 점, 이번 시즌 울브스가 PL 역대를 통틀어 보더라도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 중 하나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충격적인 수준. 이로 인해 경기는 2-1로 승리를 거뒀으나 여전히 슬롯에 대한 비판이 많은 상황이다.
19R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선 답답한 경기력 속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물론 제레미 프림퐁을 제외하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거의 없기도 했지만, 선수들 사이의 기본적인 동선 및 간격 유지가 전혀 안 되는 모습에 제대로 된 압박이나 전술적으로 유기적인 움직임은 찾아보기 힘들었던 만큼 전술적인 문제도 상당히 컸던 경기였다. 교체 투입된 선수들 중 리오 은구모하를 제외하면 모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등 용병술도 낙제점 수준이었다.
20R 풀럼 FC와의 경기에선 경기 내내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내내 선수들의 기본적인 동선 및 간격도 제대로 정리해 주지 못하는 수준 이하의 전술적 역량을 선보였고, 팀은 경기 내내 U자 빌드업만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처참한 수준의 압박 전술로 경기 내내 풀럼의 짜임새 있는 빌드업을 전혀 제어하지 못한 것은 덤. 전반 17분, 하프 스페이스를 텅 비워버리다가 해리 윌슨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추가 시간 막바지에 2-1로 역전하는 데 성공하긴 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 박스에 모든 선수들을 때려박아 페널티 박스 밖에서 나온 해리슨 리드의 중거리 슛을 전혀 방해하지 못하며 극장 동점골을 내주는 등 한심한 수준의 수비 전술까지 선보였다.
21R 아스날 전에선 알렉산더 이삭에 이어 위고 에키티케까지 부상으로 빠지며 중앙 공격수 없이 원정에서 아스날을 상대해야 하는 악재를 맞았다. 하지만 경기 내내 아스날을 상대로 준비한 맞춤 전술이 적중하며 아스날의 공격을 모두 틀어 막는 데 성공했고, 0-0 무승부를 거두며 현 상황과 상대 팀을 감안했을 때 만족스러운 결과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다만 이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코너 브래들리가 큰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을 당하며 수비진 뎁스가 더더욱 얇아지는 악재를 맞이하게 되었다.
FA컵 64강 반즐리 FC와의 경기에선 홈 경기에 상대가 3부 리그 17위 팀이었음에도 지난 아스날 전에 선발 출전했던 대부분의 선수들을 출전시켰고[42][43], 그럼에도 80분까지 스코어를 1점 차 밖에 벌리지 못하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4-1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이번 시즌 연속해서 선발 출장하던 반 다이크와 소보슬라이를 풀타임으로 뛰게 하는 등 주전급 자원들에 대한 체력 안배가 거의 이뤄지지 못했고, 경기력도 지지부진하며 많은 것을 잃은 경기였다.
한편 반즐리 전 바로 직전에 샤비 알론소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질되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아무리 알론소가 레알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한들, 여전히 감독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빅클럽들 입장에선 긁어볼 만한 감독이라는 점, 선수 시절 리버풀 소속으로 이스탄불의 기적을 경험하기도 하며 리버풀 팬들의 큰 지지를 받는 인물임을 감안하면 슬롯 입장에선 자신의 입지를 위해서라도 이번 시즌 남은 기간 동안 좋은 결과와 경기력을 가져오는 것이 더더욱 중요해졌다.
그러나 직후 리그 22R 리그 19위 팀인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키긴커녕, 경질론에 본인이 직접 기름을 부어버렸다. 하프스페이스 유기 및 역습 상황에서의 느린 템포 등 최악의 가까운 공격 전술을 선보였고, 경기 내내 비르츠의 차력쇼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한심한 수준의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선보였다. 이런 처참한 경기력과 결과로 인해 홈팬들에겐 야유가 쏟아졌고, 제임스 피어스, 폴 조이스를 비롯한 유력한 기자들 역시 슬롯의 경기 운영에 강력한 비판을 쏟아내며 사실상 궁지에 몰리게 되었다.
직후 챔피언스 리그 리그페이즈 7차전 마르세유 전에서 전술 변화를 통해 3-0 승리를 기록하였다. 우선 포메이션을 기존의 4-2-3-1에서 4-2-2-2로 바꿨고, 수비 상황에서 중원에 네 명의 선수를 배치하여 중앙에 위치한 마르세유 선수들에게 맨마킹을 거는 전술을 들고 나왔는데, 이 선택이 적중하며 마르세유를 상대로 완벽히 중원을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마르세유의 처참한 수비 조직력의 덕을 받으며 공격 전개나 역습도 시원시원하게 잘 이루어지는 등 전반적인 경기력도 좋았다.
하지만 주말 리그 23R 본머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처참한 경기력과 함께 후반 추가 시간 극장골을 허용, 3-2로 패배하며 13경기 동안 이어져 온 무패 행진이 깨지고 말았다. 지난 마르세유 전과 비슷한 전술을 들고 왔으나, 완벽하게 안도니 이라올라에게 간파당하며 경기 내내 본머스에게 유린당했고, 경기 내내 본머스를 상대로 준비한 압박 전술이 제대로 통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롯은 압박 구조에 변화를 전혀 가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경기 내내 본머스의 롱볼 공격에 리버풀은 처참히 무너졌다. 또한 공격 상황에서는 최전방을 비우고 경기를 하는 어처구니없는 수준의 포지셔닝이 지속해서 나오는 등 공격 전술 역시도 암담한 수준이었다. 여기에 경기 내내 삽질을 거듭하던 살라를 풀타임을 뛰게 하는 이해를 할 수 없는 용병술은 덤. 그런 와중에 본인이 2주 전 3부 리그 하위권 팀과의 홈 경기에서 주전 자원 대부분을 갈아 마신 걸 잊어버린 것인지, 인터뷰에선 선수들의 체력 탓을 하는 등 죽어도 본인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핑계나 늘어놓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13경기 무패 행진을 하는 동안에도 경기력은 쭉 좋지 못했다. 물론 살라를 선발 제외하고, 공격의 템포를 낮추고 경기를 하며 팀의 수비를 일정 부분 안정화시키는 등 아예 부정적인 모습만 보여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처참한 수준의 압박 전술과 공격 시 세부 전술은 눈 뜨고 찾아보기 힘든 것은 물론, 수비 상황에서도 기본적인 간격 조정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무패 행진을 달리는 동안에도 슬롯의 감독으로서의 역량은 암담한 수준이었다. 그저 비르츠, 에키티케의 차력쇼에 모든 걸 의지하다시피했고, 이 둘이 없었다면 무패 행진을 달렸던 13경기에서 어떤 성적이 나왔을지는 가늠이 가지 않는 수준이다.[44] 하지만 이번 본머스 전에서 패배함에 따라 슬롯의 사실상 마지막 쉴드거리라고 봐야 했던 13경기 무패행진마저 깨지고 말았고, 슬롯을 지지하는 콥들은 이 경기를 기점으로 찾아보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
리그 페이즈 마지막 경기 카라바흐 전에서는 6-0으로 대승하며 챔스 16강 직행에 성공했지만 경기 후 인터뷰에서 '16강으로 직행해서 기쁘다. 2년 전 아탈란타를 상대로 유로파에서 탈락한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러하다'라며 뜬끔없이 클롭을 저격하는 정신 나간 인터뷰를 시전했다.[45] 가뜩이나 이 경기 전 인터뷰에서 '리버풀은 30년간 리그 우승을 단 두 번만 차지했다'와 '리버풀의 지난 시즌 우승 요인 중 하나는 PSG를 만나 챔스를 일찍 떨어진 것'과 같은 감독이 자신의 팀을 비하하는 어처구니없는 인터뷰를 시전하면서 팬들의 분노를 불러 일으켰는데, 이 발언으로 사실상 그러한 민심에 기름을 부은 셈.
리그 24R 뉴캐슬 전에서는 오랜만에 시원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4:1로 대승을 거두었다. 전반전에는 선제골을 내주는 등 경기력이 좋지 못했으나, 전반 막판 비르츠와 에키티케의 차력쇼로 순식간에 2:1로 역전에 성공한 이후로는 쭉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나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역습 상황에서의 느린 템포가 이번 경기에선 전혀 나타나지 않았고, 압박 체계 역시 세 번째 골에서 압박을 통해 뉴캐슬의 빌드업을 차단해낸 후 역습을 통해 골을 성공시키는 등 이전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리그 25R 맨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전은 경기 내내 시티의 빌드업을 전혀 통제하지 못했으며, 리버풀의 빌드업 상황에서도 전방에 위치한 자원들에게 볼 배급이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는 등 완전히 시티에게 밀린 경기력이었다. 후반전에는 압박 강도를 높이며 한동안 경기의 분위기를 주도했으나, 전방에서의 결정력 부족으로 스코어를 벌리지 못했다. 그 이후 소보슬라이의 프리킥 원더골이 나오며 분위기를 다시 주도하나 했으나, 이기고 있다고 라인을 내려버리는 환장할 만한 판단으로 시티에게 분위기를 완전히 내줬고, 후반 막판 시티에게 연달아 두 골을 허용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여러모로 많은 것을 잃은 경기였는데, 1936-37 시즌 이후 89년 만에 시티에게 리그 더블을 당하고 말았고, 5위 첼시와의 승점 차도 4점 차로 벌어진 것도 모자라 7위 브렌트포드와는 승점 동률이 되고 말았다. 또한 마지막 추가 시간 때 엘링 홀란드의 골을 막으려다가 그의 유니폼을 세게 잡아당겨 레드카드까지 받은 소보슬라이의 모습까지 더해져 큰 손실을 입었다.
리그 26R 선덜랜드 전에서는 소보슬라이의 퇴장 공백에도 불구하고 61분 터진 버질 반 다이크의 헤더 골을 잘 지켜내며 1-0 승리를 거뒀다. 특히나 이번 시즌 홈에서 무패를 달리는 등 쉽지 않아 보이던 선덜랜드 원정을 잡아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던 승리였다. 다만 이 경기에서 이번 시즌 리그에서 첫 선발 출장을 한 엔도 와타루가 장기 부상을 끊으며 가뜩이나 많은 부상자가 한 명 더 늘어난 점은 걱정스러운 부분.
FA컵 4R 브라이튼 전에서는 오랜만에 지난 시즌이 생각나는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3-0 승리를 거뒀다. 부상 위험을 우려해 에키티케와 흐라벤베르흐를 모두 선발에서 제외했음에도 지난 시즌 보여줬던 조직적인 압박과 시원시원한 역습 전개가 이 경기에서 제대로 나타났다.
리그 27R 노팅엄 전에서는 후반 추가 시간 맥 알리스터의 결승골로 0:1 승리를 거뒀다. 다만 승리와 별개로 경기력은 눈뜨고 보기 힘든 수준이었다. 물론 양쪽 윙으로 나온 각포와 살라는 당연하고, 이번 경기 선발로 출전한 미들진 3인방이 모두 최악의 폼을 보여주는 등 선수들의 컨디션이 매우 좋지 못했던 것은 감안해야 한다. 여기에 경기 시작 전 플로리안 비르츠가 워밍업 중 등 부상을 당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는 등 억까도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롯 역시도 빌드업 시 벌어지는 간격 등에 대한 제어를 전혀 해주지 못했고, 처참한 압박전술은 여전히 반복되는 등 한심한 수준의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줬다. 전반전에는 노팅엄의 강한 압박에 내내 털리며 반다이크와 코나테의 차력쇼가 없었다면 대량 실점했어도 이상할 게 없는 수준이었고, 후반전에는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하긴 했으나, 리오 은구모하 투입 전까지는 제대로 된 공격 전개는 만들어내지도 못했다.
리그 28R 웨스트햄 전에서는 시원시원한 공격력을 보여주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5:2 대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시즌 내내 드러났던 후방 빌드업 및 전방 압박 시의 전술 문제가 이 경기에서 만큼은 드러나지 않았고, 최근 아쉬운 폼을 보여주던 에키티케가 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시즌 내내 저점을 찍던 각포가 1골과 5번째 골의 기점 역할을 해주는 등 선수들의 폼도 좋았던 경기였다. 최근 공식전 7경기 6승 1패를 기록하며 다시금 상승세를 타고 있는 분위기이고, 경기력 역시도 연패를 이어나가던 시기에 비하면 확실히 올라온 모습을 보이며 긍정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또한 이 경기를 기점으로 리그에서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 가능한 순위인 5위로 도약한 것은 덤.
하지만 29R 울버햄튼 전에서는 그러한 분위기가 무색하게 이번 시즌 손에 꼽을 정도의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고, 후반 추가 시간 안드레에게 극장 결승골을 얻어맞고 2:1로 패배했다. 중원 저지력은 아예 없다시피한 수준에, 경기 내내 단조로운 공격 패턴과 느릿느릿한 빌드 업을 선보이는 등 물론 선수들의 부진도 영향이 컸으나 슬롯 역시도 수준 이하의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선보였다. 같은 라운드에서 첼시가 빌라를 1:4로 잡으면서 지난 경기를 통해 차지한 리그 5위 자리도 첼시에게 한 라운드 만에 다시 내주게 되었다.
FA컵 16강 울버햄튼 전에서는 부분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전반전에는 답답한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후반전 로버트슨의 중거리 골로 기세를 잡은 후에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3-1 승리를 거뒀다.
UCL 16강 1차전 갈라타사라이 전에서는 어처구니없는 경기력을 보이며 1-0으로 패했다. 물론 선수들의 폼도 대부분 저조한 편이긴 했으나, 그걸 감안하더라도 기본적인 빌드업과 압박 플레이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감독으로서 보여 줘야 하는 기본적인 역량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등 최악의 모습을 선보였다.
30R 토트넘과의 경기에선 강등권에 근접한 팀이자 26년 들어서 PL에서 제일 못하는 팀을 상대로 홈에서 막상막하의 경기력을 보이다가 극장 동점골을 먹히며 1-1로 비기는 최악의 결과를 내고 말았다. 물론 이번 시즌 슬롯은 감독으로서의 기본조차도 갖춰지지 않은 모습이긴 하나, 이날 경기는 이번 시즌 슬롯의 저점을 경신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이었다. 우선 이날 경기에서 갈라타사라이와의 챔피언스 리그 2차전을 염두에 둔 듯 1.5군 라인업을 들고 나왔으나 결국엔 로테이션 차원에서 선발 명단에 포함된 로버트슨과 고메즈가 동점골 허용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며 완전히 실패한 로테이션이 되고 말았고, 특히나 1-0의 불안한 리드를 유지하고 있던 60분 초반 대에 팀의 에이스인 비르츠를 교체한 것, 후반 막판에 07년생 유망주인 트레이 뇨니를 투입한 건 그야말로 오만한 선택이었다는 것이 중론. 또한 전술적으로도 이번 경기 역시 답도 없는 모습을 선보이며 아무리 로테이션을 돌렸다 한들 부상 병동으로 스쿼드가 파멸에 이르러버린 토트넘과 경기력적으로 엄대엄을 뜨는 경이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갈라타사라이 전에선 오랜만에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4-0 대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물론 갈라타사라이의 에이스인 빅터 오시멘이 부상으로 전반 내내 없다시피한 영향력을 선보인 후 하프 타임에 교체 아웃되는 등 운이 따라주긴 했으나 그럼에도 4-2-2-2로의 포메이션 전환이 성공적으로 먹히며 경기력과 결과를 모두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31R 브라이튼 전에선 다시 눈 썩을 듯한 경기력으로 복귀하며 2:1로 패배했다. 물론 경기 직전 살라의 부상, 경기 시작 후 8분 만에 에키티케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됨에 따라 기존에 준비해뒀던 4-2-2-2 포메이션 플랜이 완전히 깨지긴 했으나 그걸 감안하더라도 감독으로서 보일 수 있는 최악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경기 패배로 인해 15-16 시즌 이후로 처음으로 리그 10패를 기록하는 치욕적인 기록이 나왔다. 같이 순위 경쟁 중인 첼시가 같이 꼬라박으면서 리그 순위는 챔스 진출권 마지노선인 5위를 유지중이나, 대다수의 리버풀 팬들은 슬롯의 경질과 현재 무직 상태인 알론소의 선임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A매치 브레이크가 끝나고 펼쳐진 FA컵 8강 맨체스터 시티 전에선 초반 30분 제외 경기 내내 맨시티에게 압살당하며, 4-0으로 대패했다.이날 경기 슬롯은 지난 토트넘 전에서 보여준 저점을 다시 한 번 갱신했다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경기 내내 쓰레기 같은 수비 전술과 초반 제외 경기 내내 발밑이 좋지도 않은 마마르다슈빌리의 롱볼에 모든 걸 의존하는 빌드업 전술을 선보이며 공격과 수비 모두 엉망진창인 상태로 만들었다. 또한 공격 전개 상황에서도 중앙 공격수로 출전한 에키티케가 측면으로 자주 빠지며 중앙이 텅 비어버리는 상황이 수도 없이 나오는 등 최악의 공격 전술을 준비해왔다. 그런 와중에 경기 후 인터뷰로 4골이나 쳐먹혔음에도 "그나마 다행인 건 더 많은 골을 먹히지 않았다"라는 말을 남기며 본인의 민심을 바닥까지 떨어뜨렸다.
그나마 노려볼 만한 타이틀이었던 FA컵까지 날아가 버리면서 슬롯은 물론이거나와 그런 슬롯을 지지하는 보드진들에 대한 팬들의 민심 또한 바닥까지 떨어져 버렸다. 이번 시즌 내내 슬롯을 경질할 만한 타이밍이 여러 차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슬롯에 대해서 한결같이 지지를 표했고, 특히나 26년에는 샤비 알론소라는 대안이 분명히 존재했음에도 슬롯을 지지했던 보드진들이었다. 하지만 슬롯을 지지한 결과는 그야말로 참담했고, 지금와서 슬롯을 경질하고 알론소를 데려와봤자 현재 팀의 상황상 드라마틱한 반등을 기대하긴 어려워져 버린 상황까지 와버렸기에 슬롯에 대한 지지를 보낸 보드진들의 판단은 최악의 판단이었다는 것이 중론.
이후 펼쳐진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파리 생제르맹과의 경기에서도 저질스러운 경기력 끝에 2-0으로 패배하며 챔스에서도 탈락이 유력해졌다. 이번 시즌 거의 쓰지 않던 3백을 들고 나오며 전술적인 변화를 가져갔고, 실제로 경기 초중반까지는 경기 시작 전 기대 대비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그 이후로는 처참한 수준의 수비 조직력과 역습 전술로 경기 내내 PSG에게 쳐맞기만 했다. 실제로 이날 리버풀의 xg값은 0.18에 유효 슈팅 0개를 기록하는 등 공격력은 처참한 수준이었고, 수비적으로도 우스만 뎀벨레를 포함한 PSG 선수들의 결정력이 좀만 따라줬다면, 3:0, 4:0, 또는 그 이상의 스코어도 충분히 가능했을 만큼 처참한 수준의 수비력을 선보였다.
32R 풀럼 전에선 리그에선 27R 노팅엄 전 이후로 오랜만에 클린시트를 기록하고, 주중 PSG 전을 대비하여 부분 로테이션까지 돌리며 2-0 완승을 거두었다. 리오 은구모하의 돌파로 선제골을 만들었고 이후 살라가 오랜만에 득점을 기록하며 전반부터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전엔 역시 실점을 하지 않았을 뿐 풀럼에게 반코트를 당하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후반전에 경기력이 떨어지는 이번 시즌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고쳐져야 챔스권을 사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맹과의 경기에선 후반 70분까지 경기의 흐름을 주도하며 정말 기적이 가능할 것처럼 보였으나, 선수들의 골 결정력 부족이 발목을 잡으면서 결국 2차전도 2-0으로 패배했다. 합산 스코어 4-0으로 패배하고 챔피언스 리그에서 탈락하면서 25-26 시즌 무관이 사실상 확정되었는데다가, 전반 중반 에키티케가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당하면서 사실상 다음 시즌까지 통으로 날리게 되는 악재까지 팀을 덮치게 되었다. 다만 이 시점에서 폴 조이스, 데이비드 온스테인, 제임스 피어스,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 다수의 1티어 기자들이 슬롯의 유임이 결정되었다는 보도를 하면서, 사실상 2026-27 시즌에도 리버풀 감독직을 유지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33R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첫 번째 머지사이드 더비에서는 반 다이크의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헤더 골로 2:1로 승리하며 챔스권 사수에 청신호가 켜졌다. 21-22 시즌 이후 오랜만에 머지사이드 더비 더블을 달성하고, 모하메드 살라가 선제골을 득점하며 자신의 마지막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프리미어 리그에서 펼쳐진 머지사이드 더비 최다 득점 공동 1위로 등극하는[46] 등 얻어갈 것도 많은 경기[47]였다.
34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는 이삭의 감각적인 터치 이후 선제골, 오랜만에 보는 깔끔한 로버트슨의 역습에 이은 추가골, 비르츠의 종료 직전 쐐기골로 3-1로 승리했다. 서드 키퍼인 우드먼의 선방쇼가 돋보인 경기였다. 이 승리로 사실상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 확정되었다고 봐도 무방하게 되었고, 리그에서 3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하지만 35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는, 후반 초반을 빼면 시종일관 맨유에게 압살당한 끝에 3:2로 패배하며 무려 11년 만에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더블을 당하는 굴욕을 맛보게 되었다. 우선 전반전에는 비르츠에게 폴스 나인 롤을 부여하고, 각포를 좌측 윙으로 배치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공격 상황에서 최전방은 텅텅 비어 있고, 좌측면은 완전히 유기되며 최악의 선택이 되었다. 또한 그 외에도 빌드업 및 공격 전개 상황에서 이번 시즌 늘 그렇듯 기본적인 선수들의 동선이나 간격도 제대로 못 맞춰주는 등 감독으로서 무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수비 상황에서도 이번 시즌 늘 그렇듯 최악의 압박 및 수비 전술을 들고 나오며 경기 내내 맨유의 역습에 정신 못 차리고 맞기만 했다. 후반전 초반에는 각포의 포지션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옮기고, 압박의 강도를 확 올린 것이 적중하며 스코어를 2-0에서 2-2로 따라잡는 등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그 이후에는 역시나 답이 없는 전술적 역량을 선보이며 3-2로 맨유가 다시 앞서 나가는 것을 허용했고, 특히나 경기 막판에는 비르츠를 우측면 터치라인에 배치하는 한심한 선수 활용 능력을 선보이기까지 했다. 사실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는 후반전 초반에도 슬롯이 전술적으로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기보단 맨유가 기본적인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의 미스로 자멸한 게 더 컸으며 이를 받아 먹지 못하고 끝내 패배한 슬롯 감독이 더욱 비판 받고 있다.
이후 펼쳐진 36R 첼시 전에서도 답이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른 시간 흐라벤베르흐의 선제골이 나오며 이번에는 쉽게 이기나 했지만, 이후 전반 초반에 내려 앉아 버리는 최악의 전술적 선택을 해버리면서 리그 6연패를 당하고 있는 첼시에게 두드려 맞기만 했다. 이후에도 처참한 경기력을 선보이다가 후반 중반 교체를 진행할 때, 슬롯이 각포를 먼저 빼지 않고 좋은 드리블과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던 리오 은구모하를 먼저 빼자 안필드에서 슬롯을 향한 리버풀 현지 팬들의 야유가 나오기도 하였다. 이는 현지에서도 슬롯에 대한 민심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 증거로, 이번 여름 FSG를 비롯한 보드진이 슬롯에 대한 결단을 잘 치러야 할 것이다.
37R 아스톤 빌라전에서마저 최악의 경기력, 세트피스에만 기대는 절망적인 공격력으로 4:2 패배를 당했다. 경기 종료 이후 상대 주전 공격수인 올리 왓킨스에게 허술한 수비를 디스당한 것은 덤. 이 패배로 인해 안정적으로 보였던 챔스권 사수도 다시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되었으며, 가까스로 챔스에 가게 되더라도 5위로 턱걸이하여 간신히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첼시와 맨시티의 FA컵 결승전 이후 파브리스 호킨스의 단독 보도를 시작으로 알론소-첼시 링크가 급물살을 타더니, 결국 얼마 안 가 HWG에 이어 첼시의 오피셜까지 뜨게 되었다. 알론소가 리버풀의 레전드라는 점에서 첼시보다 더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었으나, 끝끝내 슬롯을 지지하면서 유임을 결정하며 전 세계의 리버풀 팬들에게 보드진은 맹비난을 받고 있다. 2025년 3월부터 거의 1년 반에 가까운 경기력 저하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전술적 역량, 인터뷰 스킬, 사라진 안필드의 응원과 팀 스피릿 등 슬롯은 거의 모든 부분에서 최악의 역량을 보여줬으나 보드진의 무한 지지 때문에 슬롯은 아직도 경질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이 때문에 슬롯과 보드진 모두 쳐내야 한다는 여론이 주가 되었다.
38R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 브렌트포드 전에서는 살라와 로버트슨의 고별전이었음에도 무기력한 경기력을 노출하며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다행히 5위로 챔스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경기력은 이번 시즌 내내 보여준 답답한 모습에서 크게 변하지 않았다. 경기 이후 살라와 로버트슨의 고별식이 진행되었다. 팬들의 뜨거운 박수와 헌사를 받으며 작별 인사를 나눈 두 선수와는 대조적으로, 슬롯은 아무도 없는 벤치에 홀로 쓸쓸히 앉아 있는 모습이 비춰졌고, 이는 현재 그의 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되었다.
결국 시즌이 끝난 2026년 5월 30일, 전격 경질되며 두 시즌 만에 슬롯 체제가 막을 내리게 되었다. #
순위 | 선수 | 국적 | 시즌 | 출장 | 선발 | |||
1 | 네덜란드 | 2 | 104 | 104 | ||||
2 | 아르헨티나 | 2 | 104 | 85 | ||||
3 | 헝가리 | 2 | 102 | 93 | ||||
4 | 네덜란드 | 2 | 101 | 74 | ||||
5 | 네덜란드 | 2 | 99 | 96 | ||||
6 | 잉글랜드 | 2 | 95 | 56 | ||||
7 | 이집트 | 2 | 93 | 84 | ||||
8 | 프랑스 | 2 | 93 | 88 | ||||
9 | 스코틀랜드 | 2 | 81 | 58 | ||||
10 | 브라질 | 2 | 70 | 67 | ||||
순위 | 선수 | 국적 | 출장 | 득점 | 도움 | 공격 포인트 | ||
1 | 이집트 | 93 | 46 | 32 | 78 | |||
2 | 헝가리 | 102 | 21 | 21 | 42 | |||
3 | 네덜란드 | 101 | 27 | 12 | 39 | |||
4 | 콜롬비아 | 50 | 17 | 8 | 25 | |||
5 | 아르헨티나 | 104 | 12 | 13 | 25 | |||
6 | 프랑스 | 45 | 17 | 6 | 23 | |||
7 | 잉글랜드 | 95 | 6 | 10 | 16 | |||
8 | 독일 | 49 | 7 | 8 | 15 | |||
9 | 네덜란드 | 104 | 13 | 1 | 14 | |||
10 | 우루과이 | 47 | 7 | 7 | 14 | |||
슬롯이 리버풀에 부임했던 24년 여름, 그 당시 리버풀의 스쿼드는 리그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스쿼드라고 보기 어려웠다. 공격진은 모하메드 살라를 제외하면 다들 아쉬운 퀄리티를 보였고, 미들진은 맥알리스터를 제외하면 전부 다 애매한 자원들 뿐에 주전급 6번 자원이 없다시피 했다.[48] 수비진의 경우 그나마 상황이 나았으나 코나테와 알리송의 내구성 이슈 등 이쪽도 불안감이 은근 있는 편이었다. 심지어 24-25 시즌 시작 후 로버트슨은 에이징커브로 인해 기량이 급락했고, 아놀드는 시즌 내내 태업이 의심되는 처참한 수비 애티튜드를 선보이며 풀백 역시도 이 시즌만큼은 리그 최고수준이라 보긴 무리가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공격진 문제는 적절한 역할 부여를 통해 살라의 역량을 극대화시킨 것은 물론[49], 클롭 시절 때 여러포지션을 오가면서 이도 저도 아닌 선수가 되어버린 각포를 좌측 윙어로 고정적으로 활용하며 24-25 시즌만큼은 나름 쏠쏠하게 써먹어 이를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 루이스 디아스 역시도 폴스 나인으로 포변시켜 아쉬움은 있었지만 나름 쏠쏠히 써먹는 모습을 보였다. 미들진 문제는 8번 자원이었던 라이언 흐라벤베르흐를 6번으로 포변시켰고, 흐라벤베르흐는 24-25 시즌 리그 베스트급의 활약을 선보이며 전문 6번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 주었다. 소보슬라이 역시도 아쉬움은 많았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적절한 오프더볼을 바탕으로 살라가 수비가담 없이 공격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 수비진의 경우 유리몸이던 코나테를 활동범위 및 압박강도 조절, 그리고 부상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철강왕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성공하며, 반다이크-코나테 라인은 24-25 시즌 PL최고의 센터백 듀오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전술적으로도 클롭이 만들어놓고간 훌륭한 퀄리티의 압박 체계 및 속공 전술에 더해 상황에 따른 적절한 템포 및 압박 강도 조절을 더하는 유연함을 선보인 것은 물론, 클롭 시절 때 대비 체계적으로 잘 짜여진 빌드업 및 공격 전개를 보여줬다. 용병술 역시도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잘 가져가주는 모습을 보이며 합격점을 받았다.
그 외에도 상황에 따른 임기응변 및 유연성도 매우 훌륭한 수준이었는데, 대표적으로는 전반기 챔피언스리그 레버쿠젠 전과 후반기 리그 맨시티원정을 꼽을 수 있다. 전자의 경우, 좌측 윙어로 포지션이 곂치면서 그 당시 폼이 좋았던 각포와 디아스의 공준 및 주력에 소질이 없는 요나단 타의 뒷공간 공략을 위해 디아스를 9번으로 배치했는데, 이것이 완벽 적중하며 디아스의 해트트릭 및 각포의 1골로 이전 시즌 리그 무패우승 및 시즌 전체 단 1패를 기록한 레버쿠젠을 4:0으로 완파했다. 또한 이 경기를 기점으로 각포 윙, 디아스 9번이 리버풀의 주전급 옵션으로 자리잡게 됨에 따라 이 시즌 다르윈 누녜스와 디오구 조타가 리버풀 커리어 로우급 퍼포먼스를 선보였음에도 큰 문제없이 시즌을 치를 수 있었다. 후자의 경우, 이 당시 3~4일 간격으로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리그 5연전을 치르는 일정을 보내던 탓에[50][51] 선수들의 체력이 고갈난 상태였다. 설상가상으로 최전방은 조타 및 누녜스의 부진, 각포의 부상에 따른 디아스의 윙어 이동으로 사실상 없다시피한 상태였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슬롯은 전방압박을 포기한 채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들고 왔고, 커티스 존스-도미니크 소보슬라이 듀얼10 체제로 최전방이 없는 라인업을 들고 오며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고, 경기 내내 맨시티의 공격을 묶어버림과 동시에 수준높은 역습 전개로 2-0승리를 가져오는 데에 성공했다.
가끔 25-26 시즌 슬롯이 보여준 처참한 전술적 역량 탓에 24-25 시즌 마저도 살라빨 우승, 맨시티 및 아스날의 자멸로 운 좋게 우승했다는 식으로 폄하당하는 여론이 나오곤 하는데, 이는 명백히 틀린 소리이다. 전자는 애초에 살라의 역량을 극대화시킨 장본인이 슬롯이기에 폄하당할 것이 전혀 없고, 후자의 경우 24-25 시즌 리버풀이 우승을 확정지었던 34라운드까지 리버풀이 거둔 승점은 82점이었다. 22-23 시즌, 23-24 시즌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의 승점이 34라운드 기준 각각 80점, 79점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맨시티 및 아스날의 몰락과 별개로 리버풀은 충분히 우승할 만한 팀으로서의 행보를 보인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공격진 문제는 적절한 역할 부여를 통해 살라의 역량을 극대화시킨 것은 물론[49], 클롭 시절 때 여러포지션을 오가면서 이도 저도 아닌 선수가 되어버린 각포를 좌측 윙어로 고정적으로 활용하며 24-25 시즌만큼은 나름 쏠쏠하게 써먹어 이를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 루이스 디아스 역시도 폴스 나인으로 포변시켜 아쉬움은 있었지만 나름 쏠쏠히 써먹는 모습을 보였다. 미들진 문제는 8번 자원이었던 라이언 흐라벤베르흐를 6번으로 포변시켰고, 흐라벤베르흐는 24-25 시즌 리그 베스트급의 활약을 선보이며 전문 6번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 주었다. 소보슬라이 역시도 아쉬움은 많았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적절한 오프더볼을 바탕으로 살라가 수비가담 없이 공격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 수비진의 경우 유리몸이던 코나테를 활동범위 및 압박강도 조절, 그리고 부상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철강왕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성공하며, 반다이크-코나테 라인은 24-25 시즌 PL최고의 센터백 듀오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전술적으로도 클롭이 만들어놓고간 훌륭한 퀄리티의 압박 체계 및 속공 전술에 더해 상황에 따른 적절한 템포 및 압박 강도 조절을 더하는 유연함을 선보인 것은 물론, 클롭 시절 때 대비 체계적으로 잘 짜여진 빌드업 및 공격 전개를 보여줬다. 용병술 역시도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잘 가져가주는 모습을 보이며 합격점을 받았다.
그 외에도 상황에 따른 임기응변 및 유연성도 매우 훌륭한 수준이었는데, 대표적으로는 전반기 챔피언스리그 레버쿠젠 전과 후반기 리그 맨시티원정을 꼽을 수 있다. 전자의 경우, 좌측 윙어로 포지션이 곂치면서 그 당시 폼이 좋았던 각포와 디아스의 공준 및 주력에 소질이 없는 요나단 타의 뒷공간 공략을 위해 디아스를 9번으로 배치했는데, 이것이 완벽 적중하며 디아스의 해트트릭 및 각포의 1골로 이전 시즌 리그 무패우승 및 시즌 전체 단 1패를 기록한 레버쿠젠을 4:0으로 완파했다. 또한 이 경기를 기점으로 각포 윙, 디아스 9번이 리버풀의 주전급 옵션으로 자리잡게 됨에 따라 이 시즌 다르윈 누녜스와 디오구 조타가 리버풀 커리어 로우급 퍼포먼스를 선보였음에도 큰 문제없이 시즌을 치를 수 있었다. 후자의 경우, 이 당시 3~4일 간격으로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리그 5연전을 치르는 일정을 보내던 탓에[50][51] 선수들의 체력이 고갈난 상태였다. 설상가상으로 최전방은 조타 및 누녜스의 부진, 각포의 부상에 따른 디아스의 윙어 이동으로 사실상 없다시피한 상태였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슬롯은 전방압박을 포기한 채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들고 왔고, 커티스 존스-도미니크 소보슬라이 듀얼10 체제로 최전방이 없는 라인업을 들고 오며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고, 경기 내내 맨시티의 공격을 묶어버림과 동시에 수준높은 역습 전개로 2-0승리를 가져오는 데에 성공했다.
가끔 25-26 시즌 슬롯이 보여준 처참한 전술적 역량 탓에 24-25 시즌 마저도 살라빨 우승, 맨시티 및 아스날의 자멸로 운 좋게 우승했다는 식으로 폄하당하는 여론이 나오곤 하는데, 이는 명백히 틀린 소리이다. 전자는 애초에 살라의 역량을 극대화시킨 장본인이 슬롯이기에 폄하당할 것이 전혀 없고, 후자의 경우 24-25 시즌 리버풀이 우승을 확정지었던 34라운드까지 리버풀이 거둔 승점은 82점이었다. 22-23 시즌, 23-24 시즌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의 승점이 34라운드 기준 각각 80점, 79점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맨시티 및 아스날의 몰락과 별개로 리버풀은 충분히 우승할 만한 팀으로서의 행보를 보인 것이다.
25-26 시즌 보여준 수많은 문제점들이 그의 평가 하락에 상당수 기여했다.
해당시즌의 슬롯은 24-25 시즌의 슬롯과 동일인물이 맞는지 의심이 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시즌 내내 공/수 모두 선수들의 기본적인 동선이나 포지셔닝조차 제대로 못 잡는 한심한 수준의 전술적 역량을 선보이며 팀을 땅바닥까지 끌어 내렸다.
공격 상황에서는 무지성으로 페널티 박스에 선수들을 때려박은 뒤 하프스페이스를 유기하는 것은 물론, 속공 상황에선 적극적으로 침투를 가져가주는 선수가 하나도 없음에도 이러한 문제점을 전혀 잡아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빌드업 상황에서도 시즌 내내 선수들 사이 간격을 방치하다시피 했고, 템포 역시 느릿느릿한 모습이 시즌 내내 나왔다. 수비적으로도 클롭 시절 때의 강력하면서도 체계적인 전방압박은 완전히 실종되어 압박 강도, 선수간 간격 모두 엉망진창인 쓰레기 같은 수준의 전방압박이 시즌 내내 나온 것은 물론, 내려 앉는 상황에서도 상대의 전진 패스 한방에 수비 라인이 붕괴되는 상황이 매우 자주 나오는 등 처참한 수준이었다.
전술뿐만 아니라 선수 기용에 있어서도 문제가 많았는데, 우선 12월 이전까지 전반기 내내 부진을 이어가던 살라의 선발 출장을 고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기 내내 살라는 정말이지 최악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그럼에도 살라는 매경기 선발로 나오는 것은 물론, 거의 매 경기 지난 시즌 받았던 전술적 수혜를 그대로 받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수비 밸런스는 붕괴되었고, 공격 상황에서의 날카로움은 사라지며 공식전 12경기 3승 9패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여야만 했다.
또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역시 시즌 내내 장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처참한 모습을 선보였으나, 커티스 존스 대신 거의 매경기 선발로 출전하며 이해할 수 없는 용병술을 이어갔다. 신입생 밀로시 케르케즈 역시 전반기 내내 처참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음에도, 앤디 로버트슨 대신 전반기 거의 내내 주전으로 나섰고,[52] 코디 각포 역시도 25-26 시즌 내내 매우 좋지 못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나, 시즌 내내 주전 한자리를 먹고 들어가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 나왔다.[53]
또한 이들의 활용에 있어서도 문제가 많았다. 대표적으로는 플로리안 비르츠의 활용을 꼽을 수 있다. 시즌 초반에는 극악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던 살라를 살리겠답시고 기존에 소보슬라이가 하던 역할인 공격상황에서의 끊임없는 하프스페이스 침투를 그대로 맡겨버린 것은 물론, 그와 동시에 후방 빌드업 및 공격전개를 살리겠답시고 비르츠에게 양쪽 하프스페이스를 오감과 동시에 지나칠 정도로 내려와서 빌드업을 풀어주는 역할을 동시에 주문했다.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역할이었고, 그로 인해 비르츠의 퍼포먼스는 바닥을 찍어버렸다. 후반기에는 살라 보조자로서의 롤은 어느 정도 내려놓긴 했으나 그 외에는 동일했고, 이로 인해 비르츠는 부상에서 복귀한 3월 이후로는 전반기보단 낫지만 전반적으로 기대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말았다.[54] 그 외에도 라이언 흐라벤베르흐역시도 지난 시즌 기껏 본인이 6번롤로 잘 써먹고는, 이번 시즌 와서 다시 8번롤처럼 활용하며 선수의 퍼포먼스를 죽여버리고 있으며, 케르케즈 역시도 본인의 문제가 제일 크긴 하나, 슬롯이 본머스시절 대비 내려쓰는 기용을 하며 제대로 된 활약을 보이기 어려운 환경에 처하게 만들었다.
그 외에도 클롭 시절부터 이어 온 안필드의 위용 및 팀 스피릿을 무너뜨린 것을 꼽을 수 있다. 클롭 시절 리버풀은 그 어떤 팀보다도 홈에서 막강한 퍼포먼스를 보이던 팀이었다. 하지만 슬롯 부임 이후 24-25 시즌 챔스 16강 PSG전에서의 패배를 시작으로, 25-26 시즌 전반기 노팅엄 전에서의 0:3 완패, PSV 전에서의 1:4 패배는 물론, 맨시티전 1:2 패배로 23년 만에 안필드 유관중 경기에서 맨시티에게 패배를 허용했고, 후벵 아모림의 맨유에게까지 홈에서 패배하는 처참한 모습을 선보였다.[55] 이 외에도 리그 5연패 및 당시 기준으로 2026년 시작 이후 리그에서 승리가 없던 토트넘에게 1-1무승부, 리그 6연패 및 무득점 5연패를 기록 중이던 첼시에게 1-1 무승부를 거두는 등 홈에서의 처참한 퍼포먼스를 보인 경기가 한두 경기가 아니었다. 지난 시즌 중후반 이후 경기 막판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지는 경기와 클롭 시절엔 상상도 할 수 없는 수준으로 팀 스피릿이 떨어진 데에 있어서도 슬롯의 공이 꽤나 크다고 할 수 있다.
해당시즌의 슬롯은 24-25 시즌의 슬롯과 동일인물이 맞는지 의심이 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시즌 내내 공/수 모두 선수들의 기본적인 동선이나 포지셔닝조차 제대로 못 잡는 한심한 수준의 전술적 역량을 선보이며 팀을 땅바닥까지 끌어 내렸다.
공격 상황에서는 무지성으로 페널티 박스에 선수들을 때려박은 뒤 하프스페이스를 유기하는 것은 물론, 속공 상황에선 적극적으로 침투를 가져가주는 선수가 하나도 없음에도 이러한 문제점을 전혀 잡아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빌드업 상황에서도 시즌 내내 선수들 사이 간격을 방치하다시피 했고, 템포 역시 느릿느릿한 모습이 시즌 내내 나왔다. 수비적으로도 클롭 시절 때의 강력하면서도 체계적인 전방압박은 완전히 실종되어 압박 강도, 선수간 간격 모두 엉망진창인 쓰레기 같은 수준의 전방압박이 시즌 내내 나온 것은 물론, 내려 앉는 상황에서도 상대의 전진 패스 한방에 수비 라인이 붕괴되는 상황이 매우 자주 나오는 등 처참한 수준이었다.
전술뿐만 아니라 선수 기용에 있어서도 문제가 많았는데, 우선 12월 이전까지 전반기 내내 부진을 이어가던 살라의 선발 출장을 고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기 내내 살라는 정말이지 최악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그럼에도 살라는 매경기 선발로 나오는 것은 물론, 거의 매 경기 지난 시즌 받았던 전술적 수혜를 그대로 받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수비 밸런스는 붕괴되었고, 공격 상황에서의 날카로움은 사라지며 공식전 12경기 3승 9패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여야만 했다.
또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역시 시즌 내내 장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처참한 모습을 선보였으나, 커티스 존스 대신 거의 매경기 선발로 출전하며 이해할 수 없는 용병술을 이어갔다. 신입생 밀로시 케르케즈 역시 전반기 내내 처참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음에도, 앤디 로버트슨 대신 전반기 거의 내내 주전으로 나섰고,[52] 코디 각포 역시도 25-26 시즌 내내 매우 좋지 못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나, 시즌 내내 주전 한자리를 먹고 들어가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 나왔다.[53]
또한 이들의 활용에 있어서도 문제가 많았다. 대표적으로는 플로리안 비르츠의 활용을 꼽을 수 있다. 시즌 초반에는 극악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던 살라를 살리겠답시고 기존에 소보슬라이가 하던 역할인 공격상황에서의 끊임없는 하프스페이스 침투를 그대로 맡겨버린 것은 물론, 그와 동시에 후방 빌드업 및 공격전개를 살리겠답시고 비르츠에게 양쪽 하프스페이스를 오감과 동시에 지나칠 정도로 내려와서 빌드업을 풀어주는 역할을 동시에 주문했다.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역할이었고, 그로 인해 비르츠의 퍼포먼스는 바닥을 찍어버렸다. 후반기에는 살라 보조자로서의 롤은 어느 정도 내려놓긴 했으나 그 외에는 동일했고, 이로 인해 비르츠는 부상에서 복귀한 3월 이후로는 전반기보단 낫지만 전반적으로 기대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말았다.[54] 그 외에도 라이언 흐라벤베르흐역시도 지난 시즌 기껏 본인이 6번롤로 잘 써먹고는, 이번 시즌 와서 다시 8번롤처럼 활용하며 선수의 퍼포먼스를 죽여버리고 있으며, 케르케즈 역시도 본인의 문제가 제일 크긴 하나, 슬롯이 본머스시절 대비 내려쓰는 기용을 하며 제대로 된 활약을 보이기 어려운 환경에 처하게 만들었다.
그 외에도 클롭 시절부터 이어 온 안필드의 위용 및 팀 스피릿을 무너뜨린 것을 꼽을 수 있다. 클롭 시절 리버풀은 그 어떤 팀보다도 홈에서 막강한 퍼포먼스를 보이던 팀이었다. 하지만 슬롯 부임 이후 24-25 시즌 챔스 16강 PSG전에서의 패배를 시작으로, 25-26 시즌 전반기 노팅엄 전에서의 0:3 완패, PSV 전에서의 1:4 패배는 물론, 맨시티전 1:2 패배로 23년 만에 안필드 유관중 경기에서 맨시티에게 패배를 허용했고, 후벵 아모림의 맨유에게까지 홈에서 패배하는 처참한 모습을 선보였다.[55] 이 외에도 리그 5연패 및 당시 기준으로 2026년 시작 이후 리그에서 승리가 없던 토트넘에게 1-1무승부, 리그 6연패 및 무득점 5연패를 기록 중이던 첼시에게 1-1 무승부를 거두는 등 홈에서의 처참한 퍼포먼스를 보인 경기가 한두 경기가 아니었다. 지난 시즌 중후반 이후 경기 막판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지는 경기와 클롭 시절엔 상상도 할 수 없는 수준으로 팀 스피릿이 떨어진 데에 있어서도 슬롯의 공이 꽤나 크다고 할 수 있다.
부임 첫 시즌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인상적인 출발을 보였지만, 두 번째 시즌에서는 여러 문제점이 드러난 끝에 직전 시즌 우승팀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게 부진한 성적을 찍으며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리그 우승 이후 여름 이적시장에서 8천억 원에 달하는 거금을 지원 받았고 이삭, 비르츠, 에키티케 등 준척급의 자원들을 상당수 영입하였으나, 시즌 막바지까지도 이들의 역할 정립과 동선 조율에 실패하며 좀처럼 시너지를 내지 못했다.
또한 살라와 맥알리스터의 폼이 눈에 띄게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감독은 이들을 중심으로 한 ‘믿음의 축구’를 고수하며 전술적 유연성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술 변화의 부재와 선수 기용의 경직성은 결국 팀 전반의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고, 리그에서는 일찌감치 우승 경쟁에서 이탈해야 했다. 더불어 챔피언스리그와 FA컵 등 주요 토너먼트에서도 뚜렷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무관에 그쳤다.
첫 시즌의 성과와 프로젝트의 연속성 때문에 보드진이 감독을 계속 신뢰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5월 30일 전격 경질되면서 슬롯은 두 시즌 만에 리버풀을 떠나게 되었다.
슬롯 체제는 부임 당시의 기대치를 고려하면 최악의 성적이라 보기는 어렵지만 두 번째 시즌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결과적으로는 아쉬움이 남는 시기로 평가 받고 있다.[56] 이는 2016-17 시즌 리그 우승 이후, 차기 시즌의 급격한 성적 저하로 경질되었던 안토니오 콘테의 첼시 시절과 유사한 궤적을 보였다고 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슬롯 체제는 아쉬웠고 미련했던 시즌이었다.
또한 살라와 맥알리스터의 폼이 눈에 띄게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감독은 이들을 중심으로 한 ‘믿음의 축구’를 고수하며 전술적 유연성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술 변화의 부재와 선수 기용의 경직성은 결국 팀 전반의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고, 리그에서는 일찌감치 우승 경쟁에서 이탈해야 했다. 더불어 챔피언스리그와 FA컵 등 주요 토너먼트에서도 뚜렷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무관에 그쳤다.
첫 시즌의 성과와 프로젝트의 연속성 때문에 보드진이 감독을 계속 신뢰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5월 30일 전격 경질되면서 슬롯은 두 시즌 만에 리버풀을 떠나게 되었다.
슬롯 체제는 부임 당시의 기대치를 고려하면 최악의 성적이라 보기는 어렵지만 두 번째 시즌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결과적으로는 아쉬움이 남는 시기로 평가 받고 있다.[56] 이는 2016-17 시즌 리그 우승 이후, 차기 시즌의 급격한 성적 저하로 경질되었던 안토니오 콘테의 첼시 시절과 유사한 궤적을 보였다고 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슬롯 체제는 아쉬웠고 미련했던 시즌이었다.
[13] 골키퍼 코치 영입은 FSG 글로벌 골키퍼 총괄 한스 라이테르트가 총괄했다.[14] 클롭 휘하 수석 코치진과 엘리트 개발 코치 비토르 마투스, 골키퍼 코치진을 비롯해 퍼포먼스 및 피트니스 파트 총괄 안드레아스 코른마이어와 안드레아스 슐룸베르거, 퍼스트팀 운영 총괄 레이 호건 등이 떠났다. 팀을 떠날 것으로 예정되었던 수석 영양사 모나 네머는 잔류했다.[15] 알크마르, 페예노르트 감독 시절 텐하흐의 아약스를 상대하던 기조와 유사한 플랜을 거의 그대로 들고 나왔는데, 맨유의 3-1 빌드업이 매우 쉽게 무너져 내렸다. 실제로 텐하흐는 아약스 시절에도 3-1-6 기반의 빌드업을 구사하는 형식의 하이 리스크 형태의 전술기조를 고집했었는데 슬롯은 이미 텐하흐의 이 빌드업 체계에 대한 공략법을 에레디비시 시절부터 가지고 있었던 것.[16] 페예노르트 감독 시절에도 유독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AS 로마를 상대로 고전해서 3연벙까지 당했었는데, 이 당시에도 로마의 밀집 수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것이 결정적이었다.[17] 거스 히딩크, 카를로 안첼로티와 해당 기록 타이[18] 해당 시즌이 잉글랜드 풋볼 리그의 원년 시즌이며, 프레스턴이 잉글랜드 최초의 무패 우승과 최초의 더블을 기록한 시즌이다.[19] 다만 알렉산더아놀드를 대체할 브래들리가 부상에서 막 복귀한 상황임은 고려해야 한다.[20] 물론 키에사와 마마르다슈빌리를 영입했지만 마마르다슈빌리는 발렌시아로 재임대를 보냈고, 키에사는 부상과 피트니스 이슈로 전반기 내내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는 등 먹튀에 가까웠기에 사실상 영입이 없이도 저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것이다.[21] 첫 번째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었던 한지 플릭이다.[22] 준주전까지 포함하면 조타가 선발되었고, 누녜스가 교체 투입, 커티스 존스는 벤치 대기였다.[23] FA와 규제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심판진에게 욕설과 함께 "에버튼에게 모든 판정을 다 퍼줬다", "판정에 자랑스러워 해라". "수치스럽다", "우리가 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면 당신을 탓할 것이다" 등의 발언을 했다.[24] 휠스호프 수석코치도 퇴장당하며 FA의 처분 결과에 따라 징계가 결정되면 헤이팅아가 임시로 테크니컬 에어리어에 설 것으로 보인다.[25] OPTA에서 기록 측정을 시작한 시즌이다.[26] 득점 전까지 리버풀의 xG는 0이었다. 슈팅 자체가 없었기 때문.[27]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슈팅이 이어지기 이전 디아스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관여했다며 오심을 주장했지만, 대부분 정심에 가깝다는 평가다.[28] 구단 통산 머지사이드 더비 100번째 승리이기도 하다.[29] 풋볼 리그 퍼스트 디비전을 포함한 리버풀 감독으로서 데뷔 시즌 리그 우승으로는 역대 네 번째 감독이다.[30] 특히 흐라벤베르흐, 맥 알리스터 대신 나온 커티스 존스, 소보슬라이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비르츠가 내려와서 풀어주는 게 사실상 유일하게 제대로 기능하는 빌드업 루트였을 정도. 비르츠에게 부담이 가중되니 후반전에는 비르츠도 체력이 빠진 모습이 보였다.[31] 슬롯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전에 아스날의 속도에 맞춰 느린 템포로 임한 것은 다분히 의도적인 전술적 조정이었다고 밝혔다.[32] 물론 비르츠의 개인 폼도 상당히 좋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33] 이 선택이 문제인 이유는, 엔도를 넣고도 딱히 라인을 내리진 않았다는 것. 하다못해 라인을 내릴거라면 벤치엔 전문 수비수인 조 고메즈가 있었다.[34] 공격적으로도 이미 팀에 극장 결승골로 2번의 승리를 안겨줬던 키에사도 있었다.[35] 그나마 의미를 해석해 보자면, 맥 알리스터가 지쳤기 때문에 포백을 보호해 줄 저지선 역할을 해줄 선수의 투입이 우선이었다고 생각했다는 것이 그나마 근거가 있긴 하다. 다만 이럴 경우 폼도 안 좋았던 맥 알리스터를 왜 선발로 기용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36] 공격, 수비 가리지 않고 지나칠 정도로 벌어지는 간격, 측면 수비의 불안함 등[37] 리그 우승이 감독직 자리를 담보하지 못하는 것은 부임 첫 시즌 리그 우승 다음 시즌 성적 부진으로 조기 경질되었던 바이에른 뮌헨 시절의 카를로 안첼로티, 니코 코바치가 보여준다. FC 바르셀로나 시절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도 부임 첫 시즌 1패 리그 우승, 두 번째 시즌 리그 우승+챔피언스 리그 4강이라는 성적을 냈고 세 번째 시즌에 리그 1위를 지키고 있는 상황임에도 성적 부진으로 경질 당했다. 심지어 리그 우승을 자주 하는 빅클럽 사례가 아니더라도 클라우디오 라니에리는 레스터 시티 FC 감독 부임 첫 해에 창단 첫 1부 리그 우승이라는 세계 축구사에 길이 남을 동화를 만들었으나 다음 시즌 성적 부진에 중도 경질되기도 했다.[38] 주전급 자원을 대부분 선발은 물론 벤치 명단에서도 제외시켰다.[39] 살라의 선제골도 강한 압박을 통해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빌드업 미스를 유도하며 나왔다.[40] 좌측 윙-비르츠, 우측 윙-소보슬라이[41] 실제로 fotmob기준 브라이튼의 XG값이 리버풀의 XG값보다 높았다.[42] 알리송, 브래들리, 케르케즈 제외 전원 출전[43] 선발출전 - 반다이크, 프림퐁, 맥알리스터, 소보슬라이, 각포, 교체출전 - 비르츠, 에키티케, 흐라벤베르흐[44] 실제로 이 둘이 선발에서 빠졌던 FA컵 반슬리 전의 경우 3부 리그 하위권 팀 상대로도 80분까지 1점차 리드를 유지하는 등 암담한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45] 클롭은 리버풀의 레전드 감독인 것은 둘째 치고, 리버풀을 떠나기 직전 슬롯의 응원가를 만들어주는 등, 슬롯 부임 당시 누구보다도 슬롯을 지지해 준 인물이었다.[46] 9골로 스티븐 제라드와 공동 1위[47] 물론 마마르다슈빌리가 에버튼이 동점골을 넣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우드먼이 데뷔전을 치르기도 하였으나, 우드먼이 오히려 마마르다슈빌리보다 뛰어난 발밑을 선보이면서 골키퍼 부분에 대한 걱정도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다.[48] 설상 가상으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르틴 수비멘디의 영입을 시도했으나, 수비멘디가 고민 끝에 소시에다드 잔류를 선언하며 주전급 6번 없이 시즌을 시작해야만 했다.[49] 전술적으로 수비가담을 거의 면제 시키고, 역습의 선봉장 역할을 맡겼다.[50] 에버튼(원정)-울버햄튼(홈)-아스톤빌라(원정)-맨시티(원정)-뉴캐슬(홈)[51] 울버햄튼 제외 전부 쉽지 않은 상대들이었다.[52] 아무리 로버트슨이 24-25 시즌 때 에이징 커브를 제대로 맞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들, 25-26 시즌 전반기의 케르케즈같이 아쉬운 모습은 아니었다.[53] 물론 후반기에는 공격진의 줄부상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선발 기용이긴 했으나, 부상자가 많지 않던 전반기에도 위고 에키티케의 윙어 기용 및 리오 은구모하 같은 옵션을 철저히 배제해 버렸다. 이중 은구모하는 후반기 와서는 기회를 어느 정도 받았는데, 나올 때마다 각포보다 훨씬 나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슬롯의 쓸놈쓸과 각포의 저질스러운 경기력을 부각시키고 있다.[54] 물론 부진에 있어서 비르츠 본인의 문제점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플레이메이킹 및 찬스메이킹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를 이런 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문제인 것은 명명백백하다.[55] 게다가 올드 트래포드 원정에서도 극장골을 먹히고 패배하며 11년 만에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더블을 내주는 굴욕을 당하게 되었다.[56] 첫 시즌엔 리그를 우승했으나 이듬해 8천억이라는 거금을 들여 유수의 자원들을 영입했음에도 시즌 20패를 찍으며 리버풀 역대 감독 단일 시즌 최다패 기록을 경신했다. 표면적으로는 리그 5위라지만 우승팀 아스날과는 무려 25점이나 차이가 나고,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는 무기력하게 1, 2차전 합산 4:0 완패를 당했으며, 시즌 막바지에는 리그 5경기 1승 2무 2패로 자칫하다간 6위로 밀려날 뻔한 성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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