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볶음짬뽕
최근 수정 시각:
![]() |
중화 야끼우동(볶음짬뽕) |
유래는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중국집인 중화반점(中和飯店)[1]에서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화반점의 업주였던 대구 출신 장유청(1934~1997) 사장이 중국의 '하우면'을 참고해 1974년 처음 선보였다고 한다. 처음에는 인기가 없었지만 대구 현지의 입맛에 맞게 개량을 거치면서 1980년대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2]
중화반점에서 만들었을 때의 이름은 중화 야키우동이다.[3] 2000년대로 접어들어 수도권에서 2인분 쟁반짜장 메뉴가 히트하자 뒤따라 2인분 중화 야끼우동 메뉴도 수도권으로 진출하면서 전국적인 요리가 된다.[4] 전국구 요리가 된 이후로 일본 음식명과 헷갈리는 이름을 피해 '볶음짬뽕'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늘었다. 2000년대에는 일본 문화의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야끼우동'이라고 하면 일본 음식을 연상하는 것도 이유였고, 배달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집 특성상 '야끼우동'이라고 적혀 있으면 처음 접하는 손님은 어떤 음식인지 알아차리기도 어렵다. 사실 2010년대 중화반점의 사장도 이름에 일본 느낌이 상당해서 메뉴명을 바꾸는 것을 고려해 봤으나 전통이 있는 메뉴라서 이제와서 이름을 바꾸는 게 쉽지 않다고 밝혔다. 그리고 볶음짬뽕이란 명칭은 원래 창시자의 동의도 구하지 않고 임의로 붙였으니 문제가 없다고 할 수는 없다.
본 고장인 대구에서는 당연히 야끼우동이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쓰지만[5], 드물게 타 지역에서 변경한 명칭인 '볶음짬뽕'을 쓰기도 한다. "볶음짬뽕"이라는 이름이 외지인들에게 "중화 야끼우동"이라는 음식을 이해시키기 훨씬 쉽기는 하다.[6]
중화 야끼우동의 경우 짬뽕과 마찬가지로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들이 자주 속는 메뉴다. 일본의 야끼우동인 줄 알고 시켰다가 상상치 못한 음식이 나오게 되니 속았다는 기분이 들 수도 있다. 특히 일본인들이 매운 음식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서 제대로 먹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매운 요리를 좋아한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반대로 대구 사람들도 일본 여행 가서 메뉴판에 야끼우동이 있늘걸 보고 매콤한 대구식 야끼우동을 생각하고 주문했다가 전혀 다른 메뉴가 나와 당황하기도 한다. 일본식 야끼우동은 굴소스나 돈까스 소스 베이스라 짜고 니글니글 하다 혹평하는 사람도 있을정도다.
중화반점에서 만들었을 때의 이름은 중화 야키우동이다.[3] 2000년대로 접어들어 수도권에서 2인분 쟁반짜장 메뉴가 히트하자 뒤따라 2인분 중화 야끼우동 메뉴도 수도권으로 진출하면서 전국적인 요리가 된다.[4] 전국구 요리가 된 이후로 일본 음식명과 헷갈리는 이름을 피해 '볶음짬뽕'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늘었다. 2000년대에는 일본 문화의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야끼우동'이라고 하면 일본 음식을 연상하는 것도 이유였고, 배달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집 특성상 '야끼우동'이라고 적혀 있으면 처음 접하는 손님은 어떤 음식인지 알아차리기도 어렵다. 사실 2010년대 중화반점의 사장도 이름에 일본 느낌이 상당해서 메뉴명을 바꾸는 것을 고려해 봤으나 전통이 있는 메뉴라서 이제와서 이름을 바꾸는 게 쉽지 않다고 밝혔다. 그리고 볶음짬뽕이란 명칭은 원래 창시자의 동의도 구하지 않고 임의로 붙였으니 문제가 없다고 할 수는 없다.
본 고장인 대구에서는 당연히 야끼우동이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쓰지만[5], 드물게 타 지역에서 변경한 명칭인 '볶음짬뽕'을 쓰기도 한다. "볶음짬뽕"이라는 이름이 외지인들에게 "중화 야끼우동"이라는 음식을 이해시키기 훨씬 쉽기는 하다.[6]
중화 야끼우동의 경우 짬뽕과 마찬가지로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들이 자주 속는 메뉴다. 일본의 야끼우동인 줄 알고 시켰다가 상상치 못한 음식이 나오게 되니 속았다는 기분이 들 수도 있다. 특히 일본인들이 매운 음식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서 제대로 먹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매운 요리를 좋아한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반대로 대구 사람들도 일본 여행 가서 메뉴판에 야끼우동이 있늘걸 보고 매콤한 대구식 야끼우동을 생각하고 주문했다가 전혀 다른 메뉴가 나와 당황하기도 한다. 일본식 야끼우동은 굴소스나 돈까스 소스 베이스라 짜고 니글니글 하다 혹평하는 사람도 있을정도다.
면류 대신 밥을 쓰는 야끼밥이라는 메뉴도 있다.[7] 야끼밥은 밥 옆에 해물과 야채 볶은 야끼우동 소스를 얹거나 야끼우동 소스를 볶은 다음, 추가로 전분을 넣고 면대신 밥을 넣어 볶아서 만든다. 잘 하는 집에 가서 먹으면 맛있다.
야끼밥은 같은 대구의 향토 중화요리인 중화비빔밥과 비슷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같은 메뉴라고 생각하지만 엄연히 다른 메뉴이다. 볶는 시간, 수분감, 식감, 가격, 형태 등 다양한 부분에서 차이점이 존재한다.
야끼밥은 전분물을 넣어서 수분이 있어 오래 볶을 수 있고, 많이 볶은 만큼 불맛이 더 강하고 식감은 좀 더 부드럽다. 국물도 있고 밥도 함께 볶아서 나와 바로 먹을 수 있다. 반면, 중화비빔밥은 재료에서 나오는 수분만을 사용하기에 물기가 없고, 오래 볶으면 타서 짧게 볶을수 밖에 없다. 그래서 재료의 식감이 살아 있다. 그리고 비빔밥이라는 이름대로 볶은 재료를 밥위에 얹기 때문에 손님이 직접 비벼먹어야 한다. 보통 야끼밥은 계란후라이가 올라가지 않지만 중화비빔밥은 대부분 올려준다. 그리고 오래 볶는 만큼 중화볶음밥보다 야끼밥의 가격이 더 비싸다.
다만 야끼밥을 밥과 함께 볶는 과정을 생략하는 가게도 있고 계란후라이도 올리거나 반대로 중화비빔밥에 계란후라이를 안올리는 가게도 있는 등 집마다 작은 차이점은 존재한다.
야끼밥은 같은 대구의 향토 중화요리인 중화비빔밥과 비슷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같은 메뉴라고 생각하지만 엄연히 다른 메뉴이다. 볶는 시간, 수분감, 식감, 가격, 형태 등 다양한 부분에서 차이점이 존재한다.
야끼밥은 전분물을 넣어서 수분이 있어 오래 볶을 수 있고, 많이 볶은 만큼 불맛이 더 강하고 식감은 좀 더 부드럽다. 국물도 있고 밥도 함께 볶아서 나와 바로 먹을 수 있다. 반면, 중화비빔밥은 재료에서 나오는 수분만을 사용하기에 물기가 없고, 오래 볶으면 타서 짧게 볶을수 밖에 없다. 그래서 재료의 식감이 살아 있다. 그리고 비빔밥이라는 이름대로 볶은 재료를 밥위에 얹기 때문에 손님이 직접 비벼먹어야 한다. 보통 야끼밥은 계란후라이가 올라가지 않지만 중화비빔밥은 대부분 올려준다. 그리고 오래 볶는 만큼 중화볶음밥보다 야끼밥의 가격이 더 비싸다.
다만 야끼밥을 밥과 함께 볶는 과정을 생략하는 가게도 있고 계란후라이도 올리거나 반대로 중화비빔밥에 계란후라이를 안올리는 가게도 있는 등 집마다 작은 차이점은 존재한다.
삼양식품의 간짬뽕과 오뚜기의 볶음진짬뽕은 이 음식을 베이스로 하는 라면이다. 그리고 냉동식품 중에선 나름 잘나가는 (볶음)짬뽕면이 있다. 편의점 상품으론 '동성로식 야끼우동'이 출시되었다.
분식점 프랜차이즈 '김가네 김밥'에서 파는 볶음우동과 중화 요리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홍짜장'의 홍짜장이 볶음짬뽕과 비슷하다.
주문시 줄여서 볶짬면 달라고 하면 볶음밥+짬뽕을 주는 경우도 많다. 그러니 반드시 "야끼우동 주세요"라고 주문해야 실수하지 않는다.
1990년대 프로야구 선수 최해식이 은퇴한 이후 광주에 '최고루'라는 중국집을 차렸고, 자신이 개발한 볶음짬뽕이 빅히트를 쳐 순식간에 사업 규모를 확장시켰다.
분식점 프랜차이즈 '김가네 김밥'에서 파는 볶음우동과 중화 요리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홍짜장'의 홍짜장이 볶음짬뽕과 비슷하다.
주문시 줄여서 볶짬면 달라고 하면 볶음밥+짬뽕을 주는 경우도 많다. 그러니 반드시 "야끼우동 주세요"라고 주문해야 실수하지 않는다.
1990년대 프로야구 선수 최해식이 은퇴한 이후 광주에 '최고루'라는 중국집을 차렸고, 자신이 개발한 볶음짬뽕이 빅히트를 쳐 순식간에 사업 규모를 확장시켰다.
[1] 여러 가게가 많은 동성로 야외무대 옆 → 동성로 대중교통지구 골목 사이에 있다 보니 무심결에 지나치기 쉬운 위치에 있다.[2] 참고로 인근의 '공이사반점'을 원조라고 보는 글도 있다. 두 집 다 맛은 크게 보면 비슷하나, 달거나 매운 정도 등에서 차이는 있다.[3] 일본식 우동면이 아닌 중화면을 쓰지만 과거에는 중화면 등 굵기가 꽤 있는 면 종류를 우동으로 부르던 적이 있었다.[4] 참고로 이전에도 드물지만 대경권 이외의 지역에서도 '중화 야끼우동'과 비슷한 음식을 파는 경우가 있었다.[5] 사실 대구 사람도 야끼우동이 지역 향토음식이란 사실을 모르고 먹는 케이스가 상당히 많다.[6] 2025년 11월 기준 구글검색 결과 볶음짬뽕 128만, 야끼우동 62만이지만 사전에는 야끼우동만 등재되어 있다.[7] 타 지역에도 많이 보이게 된 볶음짬뽕과 달리, 야끼밥은 2020년대 기준 대구 외 지역에서는 여전히 잘 팔지 않는다.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흔히 보이는 메뉴는 아니다.
![]()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선스가 명시된 일부 문서 및 삽화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을 갖습니다.
나무위키는 백과사전이 아니며 검증되지 않았거나, 편향적이거나, 잘못된 서술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무위키는 위키위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문서를 고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의견을 원할 경우 직접 토론을 발제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