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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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기원은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한 설에 의하면, 1890년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군함 검열을 하기 전 함장이 소매없는 속옷을 입은 선원들의 겨드랑이 털을 보고 불쾌함을 느낄 것을 우려해 짧은 소매를 윗옷 겨드랑이에 꿰매도록 지시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후 여차저차해서 티셔츠는 제1·2차 세계대전 군인들의 속옷으로 자리잡게 된다.
특히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승리한 미군들이 고향에 티셔츠를 가져가면서, 이 옷은 승리의 상징으로 각광을 받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 미 해군이 단체복으로 많은 주문을 하는 등 이후 본격적으로 티셔츠가 미국에 조금씩 상륙하게 된다. 이때 옷 모양이 T를 닮았다고 하여 티셔츠(T-shirt)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1950년대 영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와 <와일드 원>에서 말론 브란도가 대놓고 입고 나오면서 마이너한 패션 내지는 속옷의 일종이었던 티셔츠가 일상복이자 보편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시중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1960년대를 기점으로 티셔츠는 거의 전세계에 퍼지게 된다.[1]
일본에서는 半袖(はんそで)라고 한다. 반소매, 반팔이라는 뜻이다.
중화권에서는 T恤이라고 한다. 여기서 恤은 불쌍하다는 뜻과는 상관없는 음역 표현이다.[2]
특히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승리한 미군들이 고향에 티셔츠를 가져가면서, 이 옷은 승리의 상징으로 각광을 받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 미 해군이 단체복으로 많은 주문을 하는 등 이후 본격적으로 티셔츠가 미국에 조금씩 상륙하게 된다. 이때 옷 모양이 T를 닮았다고 하여 티셔츠(T-shirt)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1950년대 영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와 <와일드 원>에서 말론 브란도가 대놓고 입고 나오면서 마이너한 패션 내지는 속옷의 일종이었던 티셔츠가 일상복이자 보편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시중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1960년대를 기점으로 티셔츠는 거의 전세계에 퍼지게 된다.[1]
일본에서는 半袖(はんそで)라고 한다. 반소매, 반팔이라는 뜻이다.
중화권에서는 T恤이라고 한다. 여기서 恤은 불쌍하다는 뜻과는 상관없는 음역 표현이다.[2]
보통 다이마루 원단을 사용하며, 해당 원단의 실 굵기에서 20수, 30수 등으로 나뉜다. 실이 가늘수록 숫자는 높아지고 당연히 옷도 얇아진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은 20수, 30수. 100% 순면, 폴리에스테르 합성, 기능성 쿨맥스 등 재질 또한 다양하다. 넥라인에는 보통 시보리 원단을 사용하지만 가끔씩 몸판의 원단과 동일한 것을 사용하기도 한다. 티셔츠에서 가장 예민한 목 늘어짐을 막기 위해 넥라인 부분에 덧댐을 하거나 안에 우레탄 고무줄을 넣는 등 공장마다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3] 아무 조치도 하지 않은 싸구려도 있으니 티를 구입하기 전에 넥라인을 반드시 확인할 것. 이외에도 이중티, 카라티, 폴라티 등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
가장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티셔츠가 20수이다. 비교적 튼튼한 편에, 가격도 30수보다 높은 편. 서양에서는 18수 방식도 사용한다.[4] 사실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10수 티셔츠도 판다. 다만 두꺼운만큼 얇은 티 대비 여름엔 덥다.
최근에는 얇은 원단을 피하는 추세로 16수 원단이 강세를 띄고 있다. 또한, 예를 들어 20수를 2합으로 직조하여 20수의 부드러움과 10수의 튼튼함을 가진 원단 또한 인기가 많다.
최근에는 얇은 원단을 피하는 추세로 16수 원단이 강세를 띄고 있다. 또한, 예를 들어 20수를 2합으로 직조하여 20수의 부드러움과 10수의 튼튼함을 가진 원단 또한 인기가 많다.
20수보다 얇고 가벼운만큼 약하다. 단체티, 행사티 등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티셔츠.
국내 기준으로는 영어가 적힌 티셔츠는 매우 많지만, 한글이 적힌 티셔츠는 우스꽝스럽게 여겨지는 경우도 있고 지나치게 눈에 띈다는 인식 때문에 매우 드물다. 다른 옷도 그렇긴 하지만 간혹 욕설, 비하표현, 선정적 표현 등 부적절한 영어 문구가 적힌 티셔츠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영어를 잘 모르는 사람이 그런 티셔츠를 입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이 보면 웃음거리가 된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에서 문구 문단으로.
북미에선 개성 넘치는 티셔츠 문구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떡하니 박아 넣은 티셔츠도 자주 보인다. 심지어 야짤...을 박아 넣은 티셔츠도 판매 중이다. 가히 티셔츠 왕국이라 할 정도로 수많은 티셔츠들이 팔린다.
북미에선 개성 넘치는 티셔츠 문구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떡하니 박아 넣은 티셔츠도 자주 보인다. 심지어 야짤...을 박아 넣은 티셔츠도 판매 중이다. 가히 티셔츠 왕국이라 할 정도로 수많은 티셔츠들이 팔린다.
리니지(게임)에서 갑옷 안에 입는 방어구로 등장한다. 옷 입는 데 순서가 있어, 티셔츠, 갑옷, 망토 순서로 걸쳐야 한다. 방어력은 0에 불과하지만, 갑옷 마법 주문서(젤 고머)로 강화를 할 수 있어 최소 방어력 +4는 보장되었다. 2002년에 요정족 티셔츠가 등장했는데, 요정족 방어구가 다 그렇듯 +6까지 강화할 수 있어 요정들의 방어력을 더 높여주었다.
모든 옷 중의 기본으로 평가받는데, 소모품 이미지도 강하다. 우선 고질적인 목 늘어남 문제 때문에 옷 수명이 짧은 문제. 사람은 목보다 머리가 크기 때문에 티셔츠의 넥라인은 입고 벗을 때 늘어날 수밖에 없고 그게 입고벗고 몇십번 몇백번을 반복하면 결국 아무리 고가의 티셔츠라도 보기 흉하게 늘어나버려 버려야 하는 고질적 단점이 있다. 두 번째로 흰색 계통의 티셔츠라면 변색 문제도 있다. 한여름엔 단독으로, 나머지 계절엔 이너로 입다보니 몸에서 나오는 땀을 정면으로 받아내다보니.. 특히 목 부분이 쉽게 변색되는 편이다.[7] 그러다보니 어차피 옷 중에서 가장 싸기도 싸서 입고 버리는 주기가 짧은 편이다. 패션 유튜버들조차도 티셔츠는 유니클로나 무신사 스탠다드를 입는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1] 1960년대 이전만 해도 한국에서는 일부 높으신 분들과 부유층을 빼면 나이든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한복을 입었고, 그나마 화이트 칼라 직종을 비롯한 복장에서 서구화된 사람들은 정장을 입었으며, 서양에서는 드레스 셔츠를 매일 입었고 일본, 중국을 비롯한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전통복을 늦어도 1970년대까지 입었다.[2] 요즘은 아예 뜻을 맞춘 裇를 따로 분화시켜 사용하기 시작했다.[3] 목 늘어짐으로 인해서 몇 번 입지도 않았는데 잠옷이 되거나 버려지는 경우가 많지만 의외로 쉽게 어느 정도 복구가 가능하다. 다소 뭉뚝한 바늘등에 우레탄 줄을 묶고 목부분의 제봉선을 통해 집어 넣은뒤 목 부분에 한바퀴 돌려서 넣은 부분으로 다시 꺼낸뒤 뭉쳐진 부분을 적당히 펼치고 우레탄 줄을 풀어지지 않도록 잘 묶은뒤 마무리하면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복구가 가능하다.[4] 찜질방 가운이 16수를 사용.[5] 양복 같은 경우 150수 이상의 실도 사용된다.[6] 영화 레옹에서 남자 주인공이 입은 티셔츠로 나름 유명해지기도 했다.[7] 흰티라도 목 부분만 컬러가 있는 링거티셔츠라면 조금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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