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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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전적 단어 내복2. 의류 내복
2.1. 개요2.2. 상세
2.2.1. 국내에서
2.3. 패션(?)2.4. 관련항목

1. 사전적 단어 내복[편집]

  • 구강을 통해 의약품을 섭취하는 행위를 일컫는 단어 내복(Orale Administration)

  • 중국 황제가 직접 통치하는 구역을 일컫는 단어 내복 - 반대말은 외복(外服)

  • 물류를 들여왔다는 뜻의 단어 내복(內卜)

  • 내부에 심어둔 끄나풀을 일컫는 단어 내복(內伏)

  • '내부'의 다른 표현 단어 내복(來服)

2. 의류 내복[편집]

2.1. 개요[편집]

상기한대로 옷 속에 입은 옷이면 뭐든 내복이기에 팬티브래지어도 엄연히 따지면 내복의 하위 분류이다. 하지만 이들은 이미 자체적 이름이 있어 일반적으로 '내복'이라 하면 '방한용 전신 의류'를 의미한다.

2.2. 상세[편집]

겨울을 나는 환경에서 늘 존재해왔던 의류로, 그냥 옷을 두 겹 이상 입으면 안에 입은 옷이 내복이 된다. 오늘날 보는 타이즈식의 내복은 1950년대를 전후해서 등장한 물건이다. 타이즈형 '기능성' 내복이 등장하기 전엔 옷 속에 옷을 더 입는다기보다는 옷 위에 외투를 걸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주로 부유층이 그랬고 서민들은 그저 옷을 두겹 세겹 입는 게 고작이었다. 이것이 내복의 시초.

실제로도 내복은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물론 겨울이 여름이 되는 수준은 당연히 불가능하고, 체온을 평균 1~2도 정도 더 높게 유지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 체감 온도는 수치보다 더 높게 나오므로 없는 것보단 입는 게 추위를 견디는데 도움이 된다.

인류의 생활 수준이 증가하면서 대체적으로 내복 대신 온열기/온풍기, 보일러/온돌 등의 보온 기능 제품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에너지 고갈 문제가 대두되면서 내복 사용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2010년을 전후로 해서 일명 '기능성 내복'이라 하여 입고 있으면 자체적으로 발열 현상이 일어나서(!) 따뜻해진다는 물건이 나왔다. 대략 입고 있기만 해도 땀이 절로 나는 내복이라는 게 주요 컨셉이지만 그런 반응이 나올 정도로 효과가 있는 내복은 정말 몇 안 된다. 몇몇 내복은 차라리 일반 내복을 사 입는 게 더 나을 지경이라고 불릴 정도로 발열성이 오히려 더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대단한게 싸게 나올리가 없다. 과장 마케팅으로 결론났다.

특히 땀이 난다면 정말 안 좋은 점이 그 땀이 배출되지 않는다면 축축해서 기분이 상할 우려도 있고, 또 땀이 증발하면서 체온을 앗아가기에 되려 체온이 더 저하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베어 그릴스Man vs Wild 같은 생존 기술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나 각종 교범들 속에서도 꾸준히 제기되는 문제이지만 옷이 젖게 되면 오히려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며 조금 덥다 싶으면 차라리 옷을 벗는 걸 권장하는것도 이런 까닭. 그냥 적당히 따뜻한 내복을 골라 입자.

면소재의 경우 땀흡수가 잘된다는 장점과 단점이 공존한다. 요즘은 촉감이 좋은 화학섬유 내복이 많이 나오는데 흡수력은 떨어지지만 건조가 잘 되어서 인기가 좋다.

개그맨 이윤석은 이 내복과 얽힌 추억이 참 많다. 선천적으로 부실한 신체 조건 때문에 보온이 잘 안되는 터라 내복을 많이 껴입기 때문. 게다가 보통 길어야 가을 말~봄 초까지 내복을 입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그는 여름 3개월만 빼고 1년 내내 내복과 함께 한다고 한다. 어딘가 처량하다(...). 남자의 자격에서 이윤석과 비슷한 체형으로 판명난 이외수, 김태원도 내복을 많이 입을 가능성이 보이긴 하나 공개된 사안은 없다.

2.2.1. 국내에서[편집]

한국사에서 최초(로 기록된) 내복은 조선시대의 내복으로, 기존의 '옷 위에 덧입는 방한복'이 아닌 '옷 안에 덧입는 방한복'의 개념이 이 때부터 등장했다. 양반들은 솜으로 내의를 만들어서 입었고, 상인들은 '구피'라 하여 개가죽을 덧대어서 만든 내의를 만들어서 입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물론 서민은 예외. 다만 추우니깐 뭐든 곁대입긴 했을 것이다.

이건 현대 와서도 마찬가지라 전쟁 등으로 불 떼기도 힘든 마당에 추위를 이기려면 뭐든 잔뜩 껴입는 것이 최선의 선택지였고, 내복은 이러한 요구조건에 부합하는 매우 훌륭한 방한용품이었기 때문에 이후 겨울용 필수품이 되었다. '첫 월급을 받으면 부모님께 내복을 사드린다'는 풍습도 이때쯤부터 생겨난 것. 그러다 1960~70년대를 거치면서 내복은 빨간 내복이어야 한다는 풍습(?)도 추가되었다. 물론 이것도 옛말이고 요즘은 도리어 빨간 내복을 기피하는 추세긴 하지만. 보면 상기된 사진처럼 특히 남성의 경우 회색류가 많은 편이다.

한편, 1980년대 초반까지는 메리야스라는 정체불명의 외래어 단어로 부르는 경우도 많았다. 내복을 주로 파는 회사로는 지비스타일 계열의 첨이첨이, 무냐무냐, 오끼오와 BYC, TRY, 도라에몽, 엠알키즈, 제임스딘, 리틀밥독 등이 있다.

2.3. 패션(?)[편집]

내부에 입는 옷이다보니 드러날 일이 없어서 패션용으로서는 부적합하다.

게다가 속에 입는 옷이란 공통점 때문인지 속옷들과 마찬가지로 내복 공개는 터부시 되고 있다. 더군다나 옷 속에 입기 좋도록 타이즈 형식으로 나오다보니 모양새가 민망해서 더더욱 노출 공개가 꺼려지는 분위기. 세간에서의 인식은 '속옷보다는 덜 선정적이고 일반 의류보다는 민망함' 정도. 특히 남자는 특정 부위만 불룩하게 튀어나와 더 민망스럽다. 오래 입다 보면 무릎 부분이 늘어지는 점도 단점.

그러나 2010년대 들어서면서 어린이들이 내복을 입고 모델로 나오는 장면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2000년대 들어서면서 내복도 공개가 점점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1] 그 뿐 아니라 과거의 내복들이 그림이나 컬러, 글씨가 거의 없었던 것과 달리 현재의 내복들은 그림이나 글씨, 컬러를 자주 삽입한다.

스키니팬츠와는 상성 관계가 좋지 못한 물건이다. 왜냐하면 내복이 어느 정도 두께도 있고 조금 두터운데 다리에 짝 달라붙는 스키니진 안에 입으면 스키니진의 '핏'을 죽게 만들기 때문.그리고 다리에 달라붙는 스키니진의 특성상 내복 위에 스키니진을 입으면 내복이 다 말려 올라가서 같이 입는 과정 자체가 쉽지가 않다. 그렇다고 안 입자니 방한효과가 떨어진다면, 남성이건 여성이건 간에 안에 내복 대신 팬티스타킹[2]을 신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패션을 위해 얇은 긴팔을 입는 경우는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기도 한다.

2.4. 관련항목[편집]

[1] 특히 쇼핑몰 어린이 모델들이 내복을 입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2] 요즘은 '남성용 팬티스타킹'을 파는 곳도 실제로 있다. 여러가지로 활용될 수 있는 물건으로, 물론 겨울에 슬림핏 스키니진을 입으려고 하는데 너무 추울 것 같으면 안에 내복 대신 입는 것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