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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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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thatonefunplace.com/socks.jpg

"죽은 땅개랑 산 땅개의 가장 큰 차이점은 뽀송뽀송한 군용 양말이다. 발바닥 상시 말려놔. 행군 중에 멈출 때마다 양말을 갈아신도록 해. 안 그랬다간 메콩 강물에 니들 발이 썩는 모습을 보게 될 테니까."

-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등장인물 댄 중위의 말.


한자로는 洋襪이라고 쓰며, 풀이하면 서양식 버선이라는 뜻으로, 본질적으로 서양 수입품임에도 매우 적절한 국산 한자 이름이 붙어서 토착화한 말. 자주 양이라고 잘못 불리는데, 양말 발음이 초큼 어려운데다가 발에 신는 물건이라 발이 연상돼서 그런듯. 이 단어는 중국(袜(子)(wà(zi))에서도 일본(靴下(くつした))에서도 안 쓰는 토종 한자어다. 단, 어차피 袜는 襪의 간화자이므로 중국어와는 통한다.

영어로는 socks.[1]
프랑스어로 chaussette.

에 끼는 의류. 의 흡수[2], 신발과의 마찰 줄이기, 보온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신발이 자기 발보다 좀 클 경우 두툼한 양말을 신어 보정하기도 한다.

2. 상세[편집]

보통 하루에 한 번 꼴로 갈아신는다.



왠지 샌들과 함께 신어서는 안되는 물건 취급을 받는다. 굉장히 없어 보인다나.[3] 하지만 시대가 바뀌고, 복고 바람이 부는지 일부 사람들은 샌들이나 구두에 양말을 신기도 한다. 패션 화보나 걸그룹 무대에서 적절한 무늬와 소재의 양말을 적절한 디자인의 신발에 적절하게 매치한 것을 가끔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적절한 코디가 뒷받침되었을 때 예쁘다는 이야기이지 아저씨 샌들+신사양말같은 조합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유명인이 이 차림으로 공항 등에 나갔다가는 바로 패션 테러리스트로 지목된다. 조리와는 구조적으로 믹스매치 자체가 불가능하다. 발가락 양말이라면 모를까(...). 물론 저 조합을 시도했다가는...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베리에이션으로는 발목 양말, 발가락 양말이 있다. 발목 양말복숭아뼈 밑만 덮는 것으로, 느낌은 상당히 편하고 가볍지만 보기에 휑해 보인다는 단점이 있고, 사람에 따라서는 발목에 간지러운 느낌이 든다고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슬램덩크강백호가 양말을 신지 않은 맨발농구화를 신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걸 따라했다. 덕분에 발냄새를 피할 수 없었는데, 발목 양말 덕분에 양말을 신은 상태에서도 맨발같은 모습이 되어 꽤나 큰 도움이 되었다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다리가 길어보이기 때문에 여성들도 선호하는 듯 하다. 여기에 페이크 삭스라고 하여 아예 발가락 주변과 발바닥 근처만 덮는 양말도 있다. 예전에는 스타킹 같은 재질에 여성용으로 주로 나왔으나, 로퍼나 보트슈즈 등 남성들도 발등을 드러내는 신발이 많이 나오면서 남성용 제품도 많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발목양말은 일반적인 긴 양말보다 수명이 짧은 편이다.

발가락 양말무좀환자의 필수품이라고 한다? 다만 아저씨의 상징처럼 여겨지기 때문에 20대 이하가 발가락 양말을 신은 모습을 들킨다면 몇 년 간은 놀림거리가 될 정도. 그래서 양말 안쪽에 발등 근처까지만 오는 형태의 발가락 양말을 덧신는 형태의 제품도 있다. 그리고 다른 양말보다 신는게 매우 불편하다. 이런 걸 별도로 토우 캡이라고도 부른다. 다만 외국에선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꽤나 신선하게 느껴지는 모양. 몇몇 인터넷 쇼핑몰을 중심으로 신발 벗는 곳에서도 활용 가능한 양말 안에 신는 깔창이나 키높이 양말도 판매되고 있다.[4]

발을 따뜻하게 해서 잠이 잘 오게 하는 수면양말이란 것도 등장했다. 대개 화사한 색상에 도톰하고 복실복실한 털이 가득한 섬유로 만들어진다. 착용감이 그야말로 구름 위를 밟는 것 같다는 사람도 있고, 덥고 불편하다는 사람도 있다. 원래 의도대로라면 잠잘 때 발이 시린 사람들이 주로 신을 법도 하건만, 어째 낮에도 실내에서 주야장천 신고 다닌다. 그리고 따뜻하다고 외출할때도 그대로 신고 다니는 경우가 은근 자주 보인다. 고딩들이 야자할 때도 즐겨 신는다.(...)

패션적으로 한국에서는 흰색이나 회색 계통의, 말 그대로 맨발을 가리기 위한 무난한 양말이 주류였으나, 2014년 기준으로 젋은 남성복의 대세가 클래식한 느낌으로 굳혀져 가고 있음에 따라서 깔끔한 바지와 신발 사이에 노르딕 패턴이나 독특한 컬러의 양말로 포인트를 주는 성향이 유행하고 있다. 서양에서는 오랫동안 이어진 전통같은 패션이지만, 한국의 젊은 층에게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패션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좀 나뉘는 측면이 있다.

구입할때는 동종의 양말을 대량 구입하는 것을 추천.[5] 문양과 색이 다르면 정리 수납하기 골치아프다. 그리고 양말 한 쪽이 빵꾸나서 못 쓰게 되어도 대처하기가 더 좋다. 거기에 색이 다른 양말을 신는것도 미관상 미묘한데다가 타인에게 들키면 한동안 얼굴 들기도 쉽지가... 하지만 일부 용감한 아가씨, 아줌마들은 색이 전혀 다른 양말짝끼리 짝짝이로 신고 나온다. 덕분에 매일 얼굴 부대끼는 군대에서는 전부 국방색이나 검정색[6] 양말을 신기 때문에 몰래 다른 사람의 양말을 신어도 알아챌 수가 없다. 발가락 양말의 경우, 발가락간의 크기 차이 때문에 좌우 구별 없이 신는 게 불가능하다. 덕분에 정리해서 수납할 때 꼭 좌우 구별을 해줘야 한다.

500원 짜리 양말부터 1000달러가 넘는 양말까지 가격도 천차만별. 독일의 스포츠웨어 브랜드인 FALKE는 비쿠냐라는 동물의 털을 가지고 만드는데 판매가가 $1188라고 한다.

만화 캐릭터를 전면에 인쇄한 캐릭터 양말도 있다. 주로 문방구나 각종 노점상에서 판다. 나름 깜찍하지만 어린이나 못해도 중고딩 정도가 신는다면 모를까, 다 큰 어른이 캐릭터 양말을 신고 있으면[7] 주변 사람들에게 OME를 유발할 수 있으니 자제하자(...). 다만 대학생정도까지는 여학생에 한해 신고 다니긴 한다. 남학우 님들은 좀 참아주십쇼 특이하게도 이런 양말은 동아시아 밖에서는 여성들도 상당히 생소하게 여기고 문화충격을 받아서, 어떤 사람들은 한국에 온 서양 여성들에게 기념품 비슷하게 선물하기도 하는 모양. 서양에선 여성들도 실용성 있는 양말을 중시하는 듯하다.

서구 문화권에서는 크리스마스 전날에 벽난로에 걸어두기도 한다.

한국의 일부 사립여고와 일본 학교에서는 양말도 교복으로 지정이 된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이나 망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양말이 그것. 하이 삭스 참조. 사립여고가 아니어도 양말의 색깔 정도는 지정하는 학교가 많다.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고 난 뒤, 휴지가 없을 때 이것을 휴지 대신에 이용하면 좋지만 어느정도 위험성은 있다. 두시탈출 컬투쇼에 소개된 이쪽(...) 관련 사연 중 화장실에 휴지가 없어서 급한대로 양말을 벗어서 해결했는데[8] 얼마 뒤 항문외과에서 진료를 받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는 사연이 있다. 진찰 결과는 다름아닌 무좀(...) 사실 무좀은 신체 어느 곳이나 발병 가능한 질병이기 때문에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아니다.[9]

정말 무기로도 쓸 수 있다. 모래 등을 채우면 간단한 블랙잭. 영화 신의 한 수에서도 양말 안에 바둑돌(...)을 넣어서 사람을 죽인다.[10] 영화 싸움의 기술에서도 주인공이 양말 안에 음료수캔을 넣어 일진을 조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추리소설 등에서도 이를 이용한 트릭이 종종 나오는데, 양말이나 주머니 등에 모래, 돌, 얼음, 드라이아이스 같은 단단한 것을 넣어 상대를 쓰러뜨리고 어항, 화분, 땅바닥 등에 양말 속 내용물은 버려 흉기를 없애는 형태. 풀 메탈 재킷에선 양말 안에 비누를 넣어 때리는 장면이 나온다.

세계대전서도 양말은 보병들의 훌륭한 무기로 사용되었는데, 냄새나는 양말로 적 병사를 때리라는 용도가 아니라(...) 양말 안에 폭약이나 수류탄 등을 잔뜩 집어넣고 표면에 달라붙도록 끈적거리는 액체를 묻힌 후 신관을 달아, 적의 전차나 구조물 등에 대항하는 급조한 흡착지뢰로 사용하였다. 그 사용 방식이 궁금하다면 라이언 일병 구하기,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등에서 직접 볼 수 있다.

다만 현실은 시궁창인지라 지저분한 전쟁터에선 먼지나 흙 등의 이물질이 표면에 잔뜩 달라붙어 흡착되지 않기 십상이었고, 속성상 보병이 적 전차에 근접해야만 붙일 수 있는 무기인지라 실용성 면에서도 좋지 않았다. 심지어 도화선을 잘못 끼워 불발되거나 다가가기도 전에 신관이 다 타들어가 자폭하게 되는 상황도 발생하였다. 한 예로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영국군 보병이 신관을 잘못 만든 양말폭탄 덕분에 독일군 전차에 붙이기도 전에 터져서 끔살. 그러나 연합군이나 독일군은 바주카포, 판처파우스트, 판처슈렉 등의 정식 대전차 화기를 지급했기 때문에, 급조한 양말폭탄 등의 흡착지뢰는 대전차 병기가 없이 고립된 보병들의 마지막 대항수단 정도였다. 반면에 일본군은 아예 양말폭탄을 씹어먹는 자돌폭뢰, 99식 파갑폭뢰 등의 흡착식 자폭병기를 정식 채택하였다(...) 현대에도 양말폭탄은 완전히 없어진 것이 아니라 테러나 급조 방식의 폭발물 제작에 종종 사용된다. #영국 경찰 ‘양말폭탄’ 발견… 항공기 테러용 의심

양말 상태 보고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기도 한다. 구멍 난 양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신고 다니면 털털함이나 검소함(어쩌면 가난함?!) 드러나고, 구멍 난 부분이 기워진 양말을 신고 다니면 검소함(어쩌면 가난함?!)을 느낄 수 있기도 한다. 양말 닳은 모습 보면 걸을 때 어느 부분에 힘이 많이 가는 가도 알 수 있다.

다음 웹툰 양말도깨비에 나오는 양말도깨비들은 널리 알려진 도깨비와는 다르게 매우 귀여운 모습으로 나오는 데다가 주인공인 박수진이 그들 중 믕이를 애완동물처럼 기르고 있다. 작중에서 양말만 먹는다고하며 잡는 방법도 있다. 모종의 이유로 리처드가 찾고 있다. 양말도깨비 프로모션에서 인형으로 나왔다.

알버스 덤블도어 曰 아무리 많아도 부족하다고.

흰 양말은 어둠의 세계 한정(?)으로 로리, 아줌마 속성을 부각시키는 데 자주 쓰인다. 일반적으로 아줌마 캐릭은 그냥 흰 양말, 로리캐는 레이스 달린 흰 양말이나 비단 재질의 양말. 그녀들의 경우 현실에서도 손발이 쉽게 차지기 때문에 집안에서 양말을 신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치안사정이 좋지 않은 곳에 가거나 해외여행시 소매치기를 방지하기위해 지갑대신 양말에 지폐, 카드를 보관하는 사람들이 많다.

3. 관련 문서[편집]

[1] 종종 sox라고 쓴다. 보스턴 레드삭스나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대표적.[2] 여기서 싸구려와 값 좀 나가는 양말이 구별되는 경우가 많다. [3] 비정상회담에서도 유럽 패널들이 독일 패널 다니엘 린데만에게 "왜 독일인들은 항상 양말에 샌들을 신냐"며 놀리는 장면이 나온다.[4] 이러한 깔창이나 키높이양말의 착용방지를 위해 징병검사를 비롯한 일부 신체검사는 처음부터 양말을 탈의시킨다. 인바디는 체성분 분석 특성상 양말을 신고는 결과가 제대로 나오지않아 맨발로 받아야한다[5] 단 정말 한 종류로만 마련하면 곤란하다. 주변 사람들이 양말을 안 갈아신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매일 똑같은 양말을 신고 있으니... 예의상 두세가지 정도로 타협하자.[6] 해군 등 단화를 받는 인원은 검정 양말이 지급된다.[7] 옷은 말쑥한 정장인데 양말이 알록달록한 캐릭터 양말이라고 생각해 보라.[8] 해당 사연의 주인공이 처음에 회사 선배에게 문자로 도움을 청했지만 회의중이었던데다, 당시 회사의 영업 실적이 좋지 않게 나왔기 때문에 분위기가 냉랭해서 선배도 차마 중간에 빠져나올 수가 없었던지라 알아서 해결하라는 답문자를 보낸 바람에 할 수 없이 양말로 해결한 것이다.[9] 이런 류의 진균감염증을 체부백선이라고 하며, 가장 많은 경우 허벅지 안쪽에 걸린다. 완선 문서 참고.[10] 실제로도 교도소등지에서 양말에 돌맹이 등을 넣어서 둔기로 사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