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디즈니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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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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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자
Hollywood Walk of Fame 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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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백설공주
SNOW WHITE
분야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영화 심... 영화
입성날짜
1987년 6월 28일
위치
6910 Hollywood Blvd.
디즈니 프린세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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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프린세스
안나 엘사
백설공주
Princess Snow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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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
나이
14세
직위
공주
국적
가족
새어머니 그림하일드
남편 플로리안
캐릭터 송
A Smile and Song (미소 짓고 노래부르자)
Whistle While You Work (휘파람 불면서)
Someday My Prince Will Come (언젠간 왕자님이 올 거야)
I'm Wishing/One Song (나의 소원/한 노래)
성우 ▼
아드리아나 카셀로티(Adriana Caselotti)
캐럴린 가드너(킹덤하츠 시리즈, 하우스 오브 마우스)
케이티 본틸(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패멀라 리번(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호르텐제 라키(Hortense Raky, 1938년판 대사), Cläre Eiselmeier(1938년판 노래)
우시 볼프(Uschi Wolff, 1966년판 대사), 주잔 트렘퍼(Susanne Tremper, 1966년판 노래)
마냐 되링(Manja Doering, 1994년판,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레고 디즈니 프린세스: 캐슬 퀘스트 대사), 알렉산드라 빌케(Alexandra Wilcke, 1994년판 노래)
Magdalena Höfner(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토미자와 시마(1957년판)
코바토 쿠루미(1980년도판,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레고 디즈니 프린세스: 캐슬 퀘스트)
키류 사쿠라(실사영화)
 

1. 개요2. 비주얼3. 성격 및 능력4. 캐릭터에 대한 오해5. 작중 행적6. 평가7. 기타

 

1. 개요[편집]

 
옛날에 한 공주가 있었어요. 그리고 그녀는 사랑에 빠졌어요. 누구라도 그 왕자님이 멋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나에게 오직 한 사람. 어디에도 그와 같은 사람은 없어요.
There's no use in grumbling. When raindrops come tumbling, Remember you're the one who can fill the world with sunshine
짜증내면 소용없어요. 빗방울이 떨어질 때, 당신이 온 세상을 밝은 햇빛으로 비출 수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3]
Someday my prince will come.
언젠가 나의 왕자님이 올 거예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의 주인공으로, 최초의 디즈니 프린세스이자 월트 디즈니의 모든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스타트를 끊은 기념비적인 명예로운 초대 주인공이다. 백설공주 하면 매우 하얀 피부와 검은 단발과 붉은 리본 머리띠, 그리고 파란 보디스와 노란 스커트로 이루어진 드레스가 떠오를 정도로 사실상 많은 사람들이 디즈니 백설공주의 이미지를 생각한다. 작중 설정상 만 14세로 공식 디즈니 프린세스 라인업에 들어가는 캐릭터들 중에선 최연소이다.
 
상세 내용 아이콘   자세한 내용은 백설공주(디즈니 캐릭터)/성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 비주얼[편집]

 
Snow White Best ...
입술은 장미처럼 붉고, 머리는 밤하늘보다 검으며[4], 피부는 눈처럼 새하얀 분....

마법 거울[5]
character prince...
순서대로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킹덤하츠 시리즈,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장미와 같은 붉은 입술, 삼단같은 새까만 머리카락과 피부는 백설 같이 매우 하얀 피부를 가졌다. 또한 단발 머리에 귀여운 외모로 백설공주 안에서는 거울이 인정한 작중 최고 미인이다.[6] 누더기 같은 옷은 물론 잠과 죽음조차도 결코 그 아름다운 얼굴을 가릴 수 없다고 한다. 계모는 백설공주의 미모가 자신보다 아름다워질 것을 두려워 해서 누더기 옷을 입혔단 언급이 나왔고 작중에서도 14살이 되자 거울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여자라고 언급했다. 1930년대 미녀상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현재 시선으로 보면 상당히 이질적인 외모이다.[7]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현대적인 관점의 미인상과 어느 정도 비슷하다는 재평가도 생겨나는 추세다. 아마 어리고 발랄한 분위기와 나름 자연스러운 화장 효과 덕분에 그런 것으로 추정. 그 당시 쪽으로 보자면 주디 갈란드비비안 리처럼 발랄한 미인상과 많이 유사하다. 디즈니 최초의 프린세스인 만큼 2d인데도 메이크업 효과도 있으며 아이섀도도 그려져 있다. 몸매도 날씬하고 14살 답게 얼굴라인도 부드러운 곡선인 편이다. 또한 색감에 따라 피부색이 쉽게 바뀐다. 어떤 장면은 붉은 피부톤이다가 어떤 장면은 노란 피부톤으로 바뀌는데,[8] 사실은 작화 오류다.[9] 원래 이런 부분은 2D 애니메이션의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2D 애니메이션은 모든 프레임을 다 일일이 채색을 하기 때문에 매 프레임마다 색이 조금씩 달라지는 경우가 허다하며 실제 여러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작업을 하는 색 담당 애니메이터들의 일화들에서도 물감이 부족하여 다른 색과 섞어서 비슷한 느낌의 색을 내어 바르는 등 프레임마다 같은 색을 유지하면서 바르지는 못했다. 고전 공주들은 아무래도 의상 디자인이 많이 리파인되는 편인데 백설공주의 경우 빛바랜 듯한 상아색 스커트가 보다 선명한 노란색으로 바뀐 편이다.
 

3. 성격 및 능력[편집]

 
동물
동물들
동물들과 친해진 백설공주
순진하고 사랑을 꿈꾸는 해맑은 소녀이지만 의외로 굉장히 야무지다. 왕비가 어릴 적부터 하녀처럼 부려먹어서인지 청소, 설거지, 요리 등 기본적인 집안일은 전부 다 마스터했으며 다양한 개성을 가진 중구난방인 일곱 난쟁이들을 뜻대로 잘 다루는 걸 보면 주부 9단이 따로 없다. 사람 말을 못하는 동물들, 일곱 명의 난쟁이들, 사나운 사냥꾼 등 모든 종류의 사람들과 동물들과 금세 친해지고 자기 편으로 만드는 친화력까지 갖춘 능력자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야무지고 다소 엄마같은 구석이 있는 소녀로 난쟁이들이 손을 씻었는지 검사하고 빨리 화장실로 가서 손을 씻지 않으면 밥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엄마의 모습. 거기다 일곱 난쟁이들이 일터로 갈 때 배웅하는 모습도. 천연이라서 그런건지 똑부러지는 성격 탓인지 심술이가 계속 츤츤거리고 손씻기 싫다고 튕기면서 자신을 못 믿을 여자로 취급하는데도 백설공주는 계속 웃는 얼굴로 태연하게 카운터까지 먹이며 눈 하나 깜빡 안 한다. 또한 의외로 약간 짓궂은 유머감각도 있는 듯한데 이는 난쟁이 중 심술이를 처음 만났을 때 심술내는 흉내를 내며 "오호~ 이러는 당신은 바로 심술이겠군요~" 하고 놀리는 장면에서도 나타난다.
 

4. 캐릭터에 대한 오해[편집]

 
세간에서는 백설공주가 불법침입 후 눌러앉아 있다가 가는 민폐 캐릭터가 아니냐는 의견이 있는데 그건 엄연히 잘못된 의견이다.

애초에 백설공주는 고아들이 사는 집인 줄 알고 들어와서 들짐승을 만나느니 민폐를 끼치더라도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차라리 나으니까. 사실 이 부분은 엄밀하게 말하면 무단침입이긴 하다. 다만 백설공주의 나이가 아직 14살이라는 걸 생각하면 어린 소녀가 숲에서 길을 잃었다가 바로 눈 앞에 사람이 사는 집을 발견한 것이므로 충분히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다. 사실 긴급피난에 가깝고 거기에 자신이 손해를 끼친 부분은 집안일을 해서 갚으려는 기특한 소녀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빈털터리에 혼자가 된 미성년자 여성인 백설공주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주거공간은 고아원과 수녀원이나 선한 여성들만이 사는 일반 가정집과 마을밖에 없었다. 그러나 본인이 고아들이 사는 집으로 착각한 난쟁이들의 집 이외의 신뢰가 갈 만한 이러한 장소를 찾는 것은 10대 여자이이에게 체력적으로 매우 힘든 일이고 지리적 정보도 전무하여 위치를 알아내는 것부터가 상당히 난관이다. 자신의 신변이 위험하다면 일단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발견한 안전한 주거공간에 눌러앉아서 사는 것이 현명하다.

거기다 민폐 여부는 그 집에서 사는 사람이 결정하는 것이지 다른 사람들이 이러쿵저러쿵 할 만한 일도 아니다. 집에 들어갔는데 집 안이 너무 더러워서 대청소를 해주고 난 뒤 지쳐 잠들어있었던 것이고 잠잘 곳을 제공해 준 그들에게 집안일이라는 정당한 대가를 제공해서 서로 필요한 것을 주고 받았을 뿐이다. 실제로도 백설공주가 오기 전 난쟁이들의 집은 난장판으로 보일 만큼 더러웠으며[10] 난쟁이들이 오기 전 동물들과 집안 대청소를 하고 난쟁이들에게 집안일을 해주는 장면이 나온다.

처음부터 침입자라고만 인식했었으면 난쟁이들이 다짜고짜 쫓아내는 상황으로 묘사되었을 것이다.[11] 거기다 청소도 단순히 이 집에서 머물기 위해서가 아니라, 난쟁이들의 사정을 동물들로부터 알게 되고 그들을 더 편하게 살게 해주기 위해서 해준 것이다. 오히려 난쟁이들에게는 백설공주가 와서 맛있는 요리에 밝고 흥겨운 분위기, 깨끗한 주거환경까지 보장해주었으니 서로 좋은 결과다.

작중에서도 난쟁이를 만난 뒤 자신의 처지를 설명하면서 이곳에 머물게 해주면 청소, 바느질, 구즈베리 파이 등의 맛있는 요리 등의 집안일을 해주겠다고 제안하고 난쟁이가 이를 승락하는 장면이 있다. 후에 변장한 왕비가 찾아왔을 때도 난쟁이들과 약속한 대로 구즈베리 파이를 만들고 있었다. 비록 무단침입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백설공주는 좋은 것들을 제공했고 집주인인 난쟁이들의 불만도 없었으므로 현대 법 상으로도 딱히 크게 문제될 사항은 아니다.

이는 백설공주가 제작되었을 시기의 시대상황을 반영한 결과로도 볼 수 있다. 미국의 여성들의 재산권은 1848년도가 되서야 겨우 일부가 인정받았고 그마저도 1920년대를 넘을때까지 여성들의 재산권을 인정해주지 않는 주들이 많았으며 각종 성차별적인 이유로 재산을 갖지 못한 경우가 수두룩했다. 반면 아이들은 전쟁으로 이른 나이에 부모를 잃고 유산을 물려받는 일이 많았고 이렇게 재산을 잃은 여성과 유산을 받은 고아들이 새로운 가족의 형태로 함께 사는 일이 퍽 흔하게 일어나기도 했었다. 또한 원전인 그림동화의 백설공주가 발매되었을 무렵에도 마녀사냥을 피해 도망치던 과부들이나 미혼 여성들이 고아가 된 어린아이들과 함께 사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5. 작중 행적[편집]

 
external/www2.pi...
하녀의 삶
왕자첫만남
왕자와의 첫 만남
친부모가 모두 세상을 떠나고, 혼자 남은 백설공주는 새엄마인 그림하일드의 질투 때문에 누더기 옷을 입고 하녀의 삶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천성적으로 부지런하고 꼼꼼한데다 상냥한 그녀는 이를 개의치않고 열심히 일을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우물에서 노래를 부르던 중, 지나가던 왕자 플로리안이 그 노래를 듣고 반해 백설공주에게 사랑노래를 불렀고 낯선 사람의 등장에 당황스러워하던 백설공주는 몰래 숨어서 그 노래를 듣고 왕자에게 반한다.[12] 그래서 조금씩 마음을 열고, 비둘기에게 자신의 사랑을 왕자한테 전하게 한 후[13], 둘이 다시 만나길 바라며 왕자에게 상냥한 미소를 보내고 커튼을 친다. 하지만 그 모습을 지켜보던 그림하일드는 그 모습을 못마땅하게 여겨 하수인인 사냥꾼에게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고 백설공주는 사냥꾼과 같이 정원에 놀러갔다가 갑작스럽게 사냥꾼이 자신을 죽이려는 상황에 처한다. 그러나 사냥꾼은 차마 그녀를 죽이지 못했고, 그는 백설공주에게 멀리 도망가달라고 하며 그녀는 일곱개의 산과 일곱 개의 숲 너머에서 온갖 무서운 환각을 격고는 우울해지다가 숲속의 , 토끼, 다람쥐, 사슴, 거북의 도움을 받으며 다시 안정을 찾고 숲에 벗어나 난쟁이집에 들리게 된다.

백설공주는 집안의 가구들이 모두 조그맣고 집안이 더러운것을 보고서 부모가 없는 아이들이 산다고 착각을 한다.[14] 그러다 혹시 집안이 깨끗해지면 아이들이 여기서 살게 해줄지도 모른다며 동물들과 함께 집안을 청소한다. 청소를 다 끝내고 백설공주는 침대에 누워 숙면에 취한다. 그러다 일하다 돌아온 난쟁이들은 처음엔 괴물이나 나쁜 침입자가 집안에 들어와 있다는 사실에 크게 두려워했다. 하지만 예쁜 소녀라는 것을 알게 되어 공격하려던 것을 멈추고 이야기를 하다가 깨어난 백설공주가 그들에게 인사를 하게 되었고 처음에는 경계하던 난쟁이들도 백설공주와 이야기를 나눈 후에는 호감을 갖게 된다. 하지만 그럼피가 내쫓아야 한다고 하자 백설공주는 자신을 내쫒지 말아달라며 왕비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대가로 자신의 특기를 살려 집안일을 해주겠다고 말하고 난쟁이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을 생각에 환호한다. 그 후 백설공주는 난쟁이들에게 밥먹기 전에는 손을 씻고 오라고 하고 난쟁이들은 잘 씻지 않았기에 어리둥절하다가 깨끗이 손을 씻으며 저녁식사를 한다. 식사가 끝난 후에는 함께 음악을 연주하고 춤을 추며 흥겨운 시간을 가진다. 그날 밤 잠들기 전 백설공주는 "저를 친절하게 맞이해준 난쟁이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리고 소원이 이루어지게 해주세요."라며 빌게된다.

이후 난쟁이들은 일하러 나갔고 혼자 남은 백설공주는 파이를 만들다가 노인으로 변장한 그림하일드와 만났고 이내 그 노인은 '소원을 이룰 수 있는 사과'라고 속이고, 그것을 먹고 소원을 빌어보라고 한다.[15] 누구에게나 친절했던 백설공주는 그 말을 믿어 결국 사과를 베어먹고[16][17] 죽은 듯이 잠드는 저주에 걸려 쓰러지게 된다.[18] 이내 이것을 동물들의 행동으로 눈치챈[19] 난쟁이들은 격노하며 몽둥이까지 들고 그림하일드를 추격하여 그녀의 죽음을 본 후 백설공주의 장례를 치르게 된다. 하지만 난쟁이들은 너무 아름다운 공주를 차마 그냥 묻을 수 없어서 유리와 금으로 만든 관에 모시고 겨울을 이어 동안 장례를 유지하게 된다.[20]
external/angelam...
난쟁이들이 만든 유리관 안에 잠들어 있는 백설공주

이 되자 소식을 듣고 찾아온 왕자가 그녀의 입술에 작별의 키스를 하고 이내 슬픈 듯 고개를 떨군다. 하지만 백설공주는 저주의 단 하나뿐인 해결법인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첫키스를 받아 저주에 풀려 다시 일어났고 모두가 기뻐하게 된다.[21][22] 그리고 난쟁이들과 작별인사를 하며 왕자와 함께 성으로 가서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백서리1
다른 공주들과 함께 등장한다. 최연소 공주이자 막내답게[23] 활짝 웃으며 인사하거나 손을 흔드는 등 가장 천진난만한 행동과 제스쳐를 보여준다. 그리고 공주들 중 가장 동글동글한 인상이다. 비교적 날카로운 뮬란과 함께 있으면 딱 차이가 보인다. 바넬로피가 대기실에 들어와 공주들이 경계할 때 유일하게 무기로 무엇을 들고있는지 나오지 않았다. 보는 시점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며 시점 뒤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달려드는 직후 맨손으로 달려가긴 했는데, 아마 독사과를 꺼내 들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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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공주인지 물어볼 때 독사과를 먹었냐는 묻는 것부터 시작해서 본인을 죽을 뻔하게 만든 독사과를 예고편의 셀카 장면에 사복 차림에 독사과가 그려진 티셔츠 등, 거의 마스코트마냥 줄기차게 들고 나온다. 에리얼의 질문 다음에 진정한 사랑의 키스를 했냐고 물어보기도 한다. 바넬로피가 엄마도 없다고 하자 라푼젤을 제외한 공주들과 함께 자신도 엄마가 없다고 밝게 말한다. 이후 사복으로 갈아입고 모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데, 포카혼타스가 꿈의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는 물을 쳐다봐야 된다고 말하자, 모아나는 바다, 뮬란은 말 물통, 신데렐라는 비눗방울, 자신은 우물을 보면 된다고 한다.
Ralph gets saved...
이후 랄프를 구하는 장면에서도 독사과를 벨에게 토스하고, 벨이 던진 독사과를 뮬란이 4조각을 내어 나무말뚝을 녹여버린다. 자욱하게 푸른 연기를 남기는 건 덤이다. 그리고 랄프를 구하러 나서기 직전에 원작에서 사냥꾼이 멀리 도망가라고 할때 자세를 취한다.
 
 
1권 Fairest Of All가 그림하일드의 이야기라서 조연으로 등장한다.

본래 그림하일드는 거울 장인의 딸이었는데, 그림하일드의 어머니가 그림하일드를 낳다 죽었다는 이유로 그림하일드의 아버지는 그림하일드에게 "너는 늙고 못생겼다."라는 말을 비롯한 각종 정신적 학대를 가했다. 그러나 그림하일드 또한 객관적으로는 빼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백설공주의 아버지는 전처의 사후 그림하일드에게 첫눈에 반하였고, 그림하일드는 처음으로 자신을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는 백설공주의 아버지와 착하고 귀여운 의붓딸 백설공주와 함께 행복하게 살았다. 남편이 죽기 전까지만 해도 그림하일드는 남편에게 헌신적이고 백설공주에게 자상한 어머니였고, 백설공주는 친아버지와 친아버지 이상으로 자신을 사랑해주는 계모의 밑에서 행복한 유년기를 누렸다.[24]
왕비도 이제 백설공주에게 그런 일을 해줄 것이다. 왕비는 이런 생각을 하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평안함을 느꼈다. 왕비와 왕은 여린 꽃처럼 섬세하고 예쁜 백설공주와 행복하게 살아갈 것이다. 그녀는 백설공주를 친딸처럼 아끼고 사랑할 것이다. 그리고 매일같이 백설공주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말해줄 것이다. 엄마와 딸처럼 함께 웃으며 춤출 것이다. 이제 두 사람은 친엄마와 친딸처럼 지낼 것이다.

그림하일드가 백설공주의 아버지와 결혼하고 얼마 뒤, 세 자매라는 세 명의 마녀가 왕의 먼 친척을 자처하여 나타나는데 세 자매는 그림하일드에게 저주의 거울을 선물하고, 백설공주에게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에 일어날 일들을 말하며 어린 백설공주를 위협한다. 새엄마가 자신을 잘 대해준다는 백설공주의 말을 들은 세 자매는 우리는 약간의 흥분과 음모를 좋아하기 때문에 우리가 만들면 된다고 킬킬거리는데, 이때 마녀들이 백설공주를 죽여버린 뒤 잘근잘근 썰어서 묘약으로 만들면 우리들은 다시 젊고 예뻐질 거라 읊조리고는 까마귀의 깃털, 비둘기의 심장, 백설공주의 친모의 머리카락을 언급하면서 세 마녀가 일련의 사건을 벌인 이유가 백설공주를 노리고 일어난 일임이 밝혀진다.
"사실 그 사람들이 어디 있는지 몰라요. 오늘 함께 산책을 하자면서 정말 이상한 소리만 했어요. 엄마, 다시 무서운 얘기를 했어요…. 저를 쫓아다니면서 친어머니와 엄마에 대한 끔찍한 얘기를 크게 떠들었어요…. 그러고는 마법의 과일 얘기를 했어요…. 어린 여자아이를 영원히 잠들게 하는 사과래요…. 엄마를 쇠약하게 만들다가 마침내 죽게 하는 배 얘기도 했어요…. 그리고 저를 잘근잘근 잘라서 스튜에 넣고 끓일 거래요…!"

그림하일드는 당시 세 자매가 백설공주를 위협했다는 말을 듣고 세 자매를 쫓아내는 것으로 상황은 일단락된다. 그러나 당시 백설공주의 왕국은 잦은 전란에 시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백설공주의 아버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그때마다 전쟁터에 나서야 했고, 불우한 유년기로 인해 자존감이 낮았던 그림하일드는 그때마다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나마 백설공주가 옆에서 위안이 되어주었기 때문에 나았지만, 백설공주의 아버지가 어느 전장에서 전사한 뒤 세 자매라는 세 명의 마녀가 그림하일드의 앞에 나타나면서 본격적으로 불행이 시작된다.

남편의 사후 남편이 죽었을 리 없다며 현실부정을 하고 있던 그림하일드의 앞에 접근한 세 마녀는 자신을 학대했던 아버지의 영혼이 봉인된 마법의 거울을 선물한 뒤, 각종 마법과 묘약을 가르쳐주었다.[25] 남편의 사후 정신이 무너져 있던 그림하일드는 거울 속 아버지의 영혼이 자신을 가장 아름답다고 말하자 아버지에게 인정받았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점차 광기에 사로잡히게 되고, 그렇게 사람들에게 칭송받았던 자애로운 왕비 그림하일드는 사라지고 사악한 마녀 그림하일드만이 남게 된다.

그러다가 백설공주의 앞에 왕자가 나타나자 둘 사이를 방해하게 되는데, 자신의 사랑은 다시는 만날 수 없는데 백설공주와 왕자가 서로 사랑의 맹세를 하는 모습을 보고 아니꼬움을 느껴서 방해한 것이었다. 그림하일드 또한 자신이 뒤틀렸다는 것에 대한 자각은 있었기 때문에 남편이 이런 자신을 보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두려워하기도 했으며, 질투와 증오에 사로잡혀 백설공주를 학대하게 되었지만 백설공주에 대한 모성애가 없어진 건 아니라서 그런 자신을 보며 자괴감을 느끼기도 했다.

그림하일드의 거울 속 아버지는 백설공주를 죽이라고 협박하고, 그림하일드는 이때까지도 백설공주를 죽일 바에는 자신이 죽는 게 낫다고 거부하지만, 그림하일드의 아버지는 그림하일드가 현재 세 마녀의 저주에 걸려있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주 끔찍한 고통 끝에 죽어갈 것이며 그림하일드 때문에 아내가 죽고 자신의 영혼을 망가뜨렸다며 그림하일드를 가스라이팅한다.
"백설공주가 살아 있는 한, 넌 서서히 고통스럽게 죽어갈 거야. 딸아, 넌 오랫동안 죽음의 문턱에 머물게 될 거야. 네 영혼은 네 속에서부터 썩고 네 몸은 겉가죽부터 시들 거야. 모든 사람들이 넌더리를 내며 너를 바라볼 거야. 넌 차라리 죽음을 원할 거야. 하지만 사람들이 땅속 깊이 너를 묻은 후에도 넌 해방감을 느끼지 못할 거야. 마법의 거울과 세 자매의 주문 때문에 넌 어둠 속에서도 계속 살아 있겠지. 넌 죽음을 고민하며, 죽고 싶다고 느낄 거야. 하지만 네 몸은 네 의지대로 되지 않을 거야. 넌 자기 안에 갇혀, 홀로 번민하게 되겠지."

그림하일드는 마귀할멈의 모습으로 백설공주에게 접근해서 한 입만 베어 물어도 소원을 이루어 주는 마법의 사과라 꼬드기고, 백설공주는 그 말을 듣고 처음에는 망설이다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지 않냐면서 계속 부추기자 자신이 사랑하는 백마 탄 왕자님이 자신을 성으로 데려가 아내로 삼게 해달라는 것, 그리고 영원히 행복하게 해달라는 소원을 빈다. 그러나 세 자매는 그림하일드가 원래대로 돌아갈 방법은 없다고 비웃었고, 그림하일드는 그러면 아버지에게 칭찬받을 수 없을 거라고 발작하다가 지금의 모습으로 변해버린 것에 자괴감을 느낀다.

직후 난쟁이들이 자신을 쫓아오는 것을 보고 그림하일드는 도망치다가 숲과 절벽 중 하나로 가는 갈림길을 발견하는데, 세 자매는 절벽으로 가면 죽을 것이라며 이전과 달리 진지하게 경고하고 숲으로 가면 원래대로 돌려주겠다고 말했지만 그림하일드는 자신이 더 나은 삶을 살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파멸을 자초했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다.
여왕에게는 얼마든지 기회가 있었다.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꿀 막강한 힘이 있었다. 그렇지만 여왕은 다른 길은 보지 못한 채 어둠의 세력에게 자신을 맡겼다. (중략) 여왕은 하늘을 올려다보고서야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았다. 이미 여왕은 오래전에 이 길을 선택했었다.

왕자의 입맞춤으로 깨어난 백설공주는 정말로 소원이 이루어졌다고 기뻐하고, 곧바로 왕자와 결혼한 뒤 왕국의 여왕이 되고, 자신의 아버지와 새어머니가 그랬듯이 나라를 잘 다스리겠다는 포부를 가지며 행복을 느낀다.
이날 유일하게 그리운 사람은 아버지와 어머니들이었다. 공주는 너무 어릴 때 세 사람을 잃었다. 적어도 백설공주만은 새어머니도 어린 시절에 잃었다고 생각했다. 백설공주가 여전히 여왕을 사랑하는 이유를 아무도 이해하지 못했지만 사실 새어머니는 아버지가 살해되던 날에 함께 돌아가신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날 이후 백설공주는 새어머니가 자신의 수호천사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결혼식 날 밤, 백설공주는 그림하일드가 그랬듯이 소포로 본진 그림하일드의 거울과 똑같은 거울을 발견하고, 백설공주는 그림하일드를 거울 속에서 재회하며 기뻐하는 것으로 호러스러운 마무리를 맺는다.[26]
"사랑해, 예쁜 우리 아기 새야. 늘 너를 사랑했어. 앞으로도 영원히 그럴 거야."

4권 Mistress of All Evil(말레피센트 편)에서 여왕으로 재등장하는데, 거울 속 그림하일드의 조언을 받아 오로라 공주의 왕국으로 가서 키르케를 만나게 된다.

5권 Mother Knows Best(고델 편)의 에필로그에서 여왕으로 등장한다. 키르케가 동화책을 덮으며 "그 남자(유진)는 죽었다"라고 말하자 너무 불평등하다고 화를 내지만, 키르케는 그렇지 않다며 거울을 통해 라푼젤을 보여준다.
빛나고도 빛나는 꽃이여
그대의 권능을 비추소서
시곗바늘을 되돌리시어
제 몫을 되돌리소서

상한 곳을 치유하시고
운명을 새로이 하시며
잃은 걸 되찾게 하시고
제 몫을 되돌리소서
제게 속했던 제 몫을

라푼젤의 힘으로 유진이 되살아나는 걸 보고 백설여왕은 키르케에게 네가 했냐고 묻지만, 키르케는 이를 부정하며 라푼젤의 힘이라 대답한다. 그 말을 들은 백설여왕은 사촌인 키르케에게 웃어주며 이걸로 해피엔딩이라 기뻐하고, 키르케가 자신은 진짜 키르케가 아니라 주저하지만 백설여왕은 개의치 않고 나는 너를 사랑한다고 대답해준다. 그 뒤 백설여왕은 키르케와 함께 현실로 돌아오는데, 백설여왕은 더 이상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고 보지 못한 세상을 경험하고 싶어 한다고 묘사된다.

키르케는 아침샛별 왕국으로 가는 김에 라푼젤의 결혼식에 들르겠냐고 제안하고, 백설여왕은 벌써 결혼식을 올리냐 묻자 키르케는 그건 몇 년 뒤의 일이지만 미래로 가면 된다고 대답하자 응한다. 키르케는 티들버튼 아주머니가 시골 저택에 홀로 남겨진 것을 떠올리고 그 전에 만나러 가자고 제안하고, 고델의 언니들을 떠올린 백설여왕은 함께 아침샛별왕국에 가서 유모와 튤립이 잘 지내는지 확인해 보자고 제안한다.

키르케는 자신의 엄마들(세 자매)이 고델과 죽음의 숲에서 함께하던 당시 기록해둔 일기장을 읽기 전까지는 자신도 모르지만 조만간 백설여왕이 도와줄 일이 생길 것 같다 말하고, 백설여왕은 자신의 사촌이 행복해하는 것을 보면서 좋아하면서도 한편으로 키르케의 언니들을 꿈의 나라에서 풀어준다면 이 평화도 끝나고 행복도 더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백설여왕은 이야기가 끝났는데 세 자매에게 거울을 줄 거냐 묻고, 키르케는 나는 더 이상 그 사람들 상대하기 싫다고 대꾸한다.왕자는 버린 건가
 

6. 평가[편집]

 
처음 만난 왕자와 지고지순한 사랑을 꿈꾸고 결국 그와 결혼까지 하는 최초의 공주로서 동화에 나오는 '왕자에 의존적이고 수동적이며 첫눈에 반한 손쉬운 사랑을 하는 공주'라고 페미니즘 진영에서 고전적 디즈니 공주를 비판할 때 그 대상에 오르기도 하는 공주이다.

또 다른 관점에서는 백설공주는 싸우거나 걸걸하지는 않아도 쫒기는 무서운 상황에서도 정신적으로 낙관적이고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여긴다. 엘사 같은 힘과 권위가 강하다는 변화한 여성 캐릭터라고 해도 영화 후반부까지 현실에서 도피하다가 안나에게 일방적으로 구원받는 정신적인 멘붕을 보여주는 것을 생각하면 작중에서 14살에 불과한 백설공주가 항상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금방 슬픔을 떨쳐내는 점은 대단한 모습이다.

혼자 집을 도망쳐 나온 어린 소녀가 자신의 능력으로 한 집안의 남자들을 모두 휘어잡고 집안일을 도와주는 대가로 함께 살게 해달라는 요구를 내걸었던 걸 보면 시대 배경을 고려해도 매우 똑 부러진 면이 있는 걸 알 수 있다. 의존적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게 백설공주는 누구에게나 친절한 성격이었고 그게 할머니로 변장한 새어머니에게도 같았을 뿐이다. 아픈 모습을 보이는 할머니를 집안에 들였고 그 할머니가 준 사과를 먹었는데 저주에 걸렸고, 그 후 왕자가 키스를 해주어서 살아났다고 의존적이라고 하기엔 모순이 있다. 뜻하지 않게 식중독에 걸려 의사의 진료를 받으면 의존적인 사람이라고 할 것인가? 마찬가지로 타의로 저주를 받았으면 도움을 받는 게 당연하다.

디즈니 프린세스의 효시인 만큼 후대 디즈니 공주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쳤는데 잠깐 만났을 뿐인 왕자를 기다리는 지극한 연심, 천진난만하고 순진무구한 성격은 작중 모습을 보면 난쟁이들은 물론이고 현대의 안나에게까지 이를 만큼 그 자체로 디즈니 공주 캐릭터의 한 장르를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극중 백설공주가 얼마나 순진하냐면 왕비가 사냥꾼을 통해 공주가 꽃밭에서 정신 파는 사이에 죽여버리라고 보냈는데 사냥꾼이 직접 칼을 꺼내 들기 전까지 사냥꾼의 그런 의도는 전혀 모르는 채 꽃을 꺾으면서 동물들과 희희낙락 놀았다. 어여쁘며 착하고 노래를 잘 부르며, 동물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고,[27][28] 집안일도 잘하는 만능 캐릭터[29]고 디즈니 프린세스의 클리셰를 만든 장본인이란 점.[30] 최근에는 오로라 공주에 비하면 백설공주가 훨씬 좋은 롤모델이라는 재평가도 자주 등장하는 추세다.
 

7. 기타[편집]

 
  • 백설공주의 외모는 제작 당시 17세 소녀였던 댄서 겸 배우 마지 챔피언[31]에게서 따왔으며, 성우는 아드리아나 카셀로티라는 여성이 맡았는데 디즈니는 일부러 전화만 받고 성우로 캐스팅했다고 한다. 목소리는 맞지 않은데 외모로 성우를 맡으려던 사람이 많아서라고. 정확히 얘기하자면, 그녀의 목소리가 백설공주의 성인과 청소년 사이의 어딘가에 있는 정체성을 표현하기에 알맞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근데 디즈니는 '백설공주의 목소리는 실제 여성 대신 오로지 백설공주하고만 연계되어 활용되어야 한다'는 계약을 맺어 카셀로티의 커리어는 백설공주로 시작해서 백설공주로 끝났다.[32]
  • 작화 팀에 소속된 한 여직원이 직접 자기 화장품을 들고 와서 셀마다 백설 공주의 얼굴에 화장품을 발랐다는 얘기가 있으나 이는 사실 루머라고 한다.
  • 디즈니 위키에선 디자인 형성에 베티 붑의 영향을 받았다고 표기되어 있다. 관련 블로그 참조 당시 플라이셔 스튜디오에서 일하던 그림 냇윅(1890 ~ 1990)이 백설 공주의 제작에 참여하면서 수정한 디자인을 그렸고, 최종 디자인에서 눈동자와 옷 색깔이 변환되긴 했지만 현재 백설 공주의 디자인과 별다르지 않은 형태이다.
  • 미키마우스 시리즈의 'Wish Upon A Coin' 에피소드에서 짧게 등장하는데 에피소드 시작부터 계단 청소를 하다가 갑자기 튀어나온 미키와 미니 때문에 물세례를 맞는 굴욕을 겪는다.

 
[1] 엄밀히 따지면 백설공주가 있던 시절은 아직 프로이센 왕국독일을 통일하기 전이다.[2] 모아나를 맡았다.[3] 더빙판 "짜증이 생겨도 미소를 지어요. 태양은 언제나 우릴 지켜주잖아요."[4] 원어판에서는 흑단으로 머리카락을 표현했다.[5] 자신보다 훨씬 아름다운 여인이 있다는 말에 그 사람이 누구인지 대답하라는 왕비에게 간접적으로 백설공주를 표현하며 얘기하는 대사이다.[6] 참고로 이는 원작고증을 매우 정확히 한 것이다. 원작 백설공주의 서술에서도 백설공주는 자기 친모였던 전 왕비가 원했던 흑단같이 새까만 머리칼에 눈처럼 흰 피부와 피처럼 붉은 입술을 지닌 흰 피부 + 흑발의 최고 미소녀로 나온다.[7] 같은 1930년대 캐릭터인 베티 붑과 통하는 부분이 많다. 실제로 백설공주가 디자인될 때 베티 붑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8] 같은 흰 피부를 지닌 메리다나 엘사와도 비교되는 것이 메리다의 경우는 백설공주와 같지만 엘사는 배경이나 장면이 변해도 항상 창백한 톤을 유지한다. 특히 랄프2편에서 디즈니 프린세스들이 카메오로 나왔을 때 엘사만 유독 튈 정도.[9] 실제로 월트 디즈니는 백설공주의 경이적 흥행에도 불구하고 이런 점 때문에 불만이 많았다고 하며, 이런 문제점들은 차기작인 피노키오에서 개선되어 디즈니는 흡족해했다고 한다.[10] 이는 난쟁이들 중 아무도 제대로 된 집안일을 할 줄 아는 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백설공주가 머무는 동안 난쟁이들의 삶도 더욱 쾌적해진 걸 볼 수 있다.[11] 실제로 난쟁이들은 처음에 백설공주를 침입자나 유령이라고 생각해서 곡괭이 등 무기를 들고 공격하려고 했지만 백설공주가 무해한 귀여운 소녀라는 것을 알자 무기를 내렸다.[12]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창문 밖에 왕자의 사랑의 노래를 들으며, 본인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13] 덤으로 비둘기 역시 왕자가 잘생겨서 얼굴이 빨개진다.[14] 난쟁이들은 낮밤에 광부 일을 하느라 청결과는 거리가 멀다.[15] 이에 새들이 덤벼들어 그림하일드를 마구 쪼지만 백설공주는 이들을 쫓아내버린다.[16] 참고로 백설공주가 빈 소원은 왕자와 재회하여 영원히 행복하게 사는 것. 근데 의미심장한 것은, 이후 잠시 사후경험하고 눈을 떴을 때, 진짜 그 소원이 이루어졌다.[17] 왕비가 사과에 독이 스며들게 할 때 "백설공주를 유혹하여 그녀가 한 입 베어물고 싶을 정도로 식욕을 자극할 수 있도록 빨갛게 변하여라"라는 주문을 건 데다 백설공주가 처음으로 사과를 받으려 할 때 사과에 홀린 듯한 모습을 보인 것을 보면 사실상 처음부터 유혹에 넘어간 것이나 마찬가지이다.[18] 죽은 게 아니다. 그림하일드도 '백설공주가 이 사과를 먹으면 죽은 것처럼 잠에 들어서 산 채로 묻히게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걸 쉽게 얘기하자면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단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잠을 자고 있는, 식물인간 상태로 생각하면 된다.[19] 아직 백설공주가 독사과를 먹기 전이었으며, 왕비의 표정을 보고 동물들은 곧바로 난쟁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부리나케 달려갔다. 처음엔 동물들이 난쟁이들을 끌고가려 하였을때 "동물들이 단체로 왜 이러나?"라며 이해를 못했지만, 졸음이가 "왕비가 백설공주를 찾아오기라도 했나보지."라고 아무생각없이 한 말을 듣고 동물들이 그 사실을 알려주러 왔다는걸 깨닫는다.[20] 동물들도 백설공주를 많이 도와주었기에 집 밖과 창문에서 난쟁이들처럼 슬퍼하며 장례를 지켜보고, 난쟁이들과 같이 유리관 옆에 꽃다발을 내려놓기도 했다.[21] 상술한 각주대로 백설공주는 죽은 것이 아니라 식물인간 상태 정도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왕비는 난쟁이들이 백설공주가 죽었다고 생각해 그대로 묻어버려서 사랑하는 이의 키스 또한 받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난쟁이들이 그녀를 관에 넣어두기만 했지 묻지는 않았고 작별의 키스를 한 왕자 플로리안 덕분에 저주가 풀린 셈.[22] 그리고 마찬가지로 상술한 각주대로, 사과를 베어먹기 전에 빈 소원이 '왕자와 다시 재회해서 영원히 행복하게 사는 것'. 왕비가 소원을 들어주는 사과라고 속였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소원이 이뤄졌다는 점이 꽤 의미심장한 부분. 거기다 백설공주 입장에서는 잠시 정신을 잃었다가 눈 떠보니 사랑하는 사람과 재회했으니, 어떻게 보면 그 노파가 진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23] 담당 성우 사문영도 프린세스 성우들 중 제일 막내다.[24] 이때 그림하일드가 어린 시절의 백설공주를 '아기새'라고 부른 것이 확인된다.[25] 그림하일드가 태어나기도 전에 그림하일드의 아버지는 아내가 아이를 원한다는 이유로 세 마녀와 영혼을 걸고 계약했다고 하며, 세 자매 말의 따르면 그림하일드의 어머니도 원래는 마녀였던 것으로 추정된다.[26] 그림하일드의 경우 남편의 사후에야 아버지가 봉인되어 있던 걸 깨달았다는 차이가 있다.[27] 다만 이 점의 경우 아예 사람처럼 대화가 가능한 게 아니라 백설공주가 사람의 말 없이도 동물과 의사소통할 수 있을 정도로 사랑스러움을 강조한 거다. 사과 장수 할머니로 변장한 여왕을 막으려고 동물들이 그 난리통을 쳤는데도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점에서 직접적으로는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28] 오리지널 프린세스들 중에서 동물과 언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프린세스는 신데렐라뿐이다. 그리고 그 신데렐라도 자크나 거스 같은 쥐들하고만 언어로 소통한다.[29] 만능캐의 기믹은 후에 라푼젤이 물려받는다. 재밌는 건 백설공주와 라푼젤 모두 동화 국적이 독일이다. 또한 백설공주처럼 죽음을 경험한 공주 기믹은 먼 훗날에 어떤 왕국여동생 공주언니가 이어받는데, 동생 쪽은 언니가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언니를 위해 희생했고, 언니 쪽은 자연적인 위험으로 인해 죽었다는 점이 다르다.[30] 특히 왕자의 키스로 풀리는 저주는 디즈니를 넘어 동화풍의 작품을 논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물론 원작에 이미 등장한 잠자는 숲 속의 공주가 훨씬 먼저이지만,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대표하는 디즈니의 잠자는 숲 속의 미녀가 백설공주보다 20년 정도 늦게 방영했기 때문에 이 클리셰가 본격적으로 전 세계로 알려지게 된 계기가 이 작품이라 볼 수 있다.[31] <피노키오>의 요정도 그녀에게서 모티브를 따왔다.[32] 다만 정말로 이 영화로 커리어 자체가 끝난 것은 아니었다. 비록 크레딧 명단에 오르진 못했어도 오즈의 마법사멋진 인생에 잠깐 나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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