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유 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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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유 레디? (2002) R. U. Read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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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액션, 어드벤처, 판타지 |
감독 | |
각본 | 고은님 |
제작 | 최낙권 |
주연 | |
촬영 | 신현중 |
음악 | 박호준 |
제작사 | |
배급사 | |
개봉일 | |
상영 시간 | 108분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20,774명(서울) |
상영 등급 | |
2002년 7월 12일 개봉한 한국 영화. SF 열풍에 맞추어 한국의 쥬라기 공원을 꿈꾸며 70억원이라는 거금이 투자되었지만, 기대에 비해 처참한 성적을 거두었다. 망한 성적도 그렇고 영화의 허술한 구성과 완성도 때문에 한국 망작 영화 라인업에 들어가 있으나, 비슷한 시기에 같이 개봉한 긴급조치 19호,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라는 희대의 망작들 때문에 묻히게 되었다. 망가져도 제대로 망가져야 기억에 남는다[1]
시나리오는 번지점프를 하다로 데뷔한 고은님인데,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보여준 뛰어난 필력은 어디로 갔는지 알 수가 없다. 이는 고은님의 성향과 맞지 않은 영화여서 각본이 엉망이 됐거나 각본이 계속 영화 방향성에 따라 바뀌다보니 이도 저도 아니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할인판 DVD[2]가 나온 적이 있는데, 알라딘 중고서점 등 중고샵 등지에서 아무리 할인판의 중고라지만 굉장히 헐값으로 팔리는 걸 볼 수 있다. 2020년대 중반 시점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불법 복제판이 이젠 인터넷에서 사실상 안 돌아다닐 정도로 수요가 없는 케이스다보니[3] 굳이 보고 싶다면 중고 DVD를 구하는 게 오히려 인터넷에서 립버전을 찾는 것보다 덜 귀찮은 방법이다.
망한 영화치고는 출연진이 상당히 화려하다. 김보경, 안석환, 이종수, 천정명, 한혜진 등... 다만 이종수, 천정명, 한혜진은 당시 신인이었다.
시나리오는 번지점프를 하다로 데뷔한 고은님인데,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보여준 뛰어난 필력은 어디로 갔는지 알 수가 없다. 이는 고은님의 성향과 맞지 않은 영화여서 각본이 엉망이 됐거나 각본이 계속 영화 방향성에 따라 바뀌다보니 이도 저도 아니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할인판 DVD[2]가 나온 적이 있는데, 알라딘 중고서점 등 중고샵 등지에서 아무리 할인판의 중고라지만 굉장히 헐값으로 팔리는 걸 볼 수 있다. 2020년대 중반 시점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불법 복제판이 이젠 인터넷에서 사실상 안 돌아다닐 정도로 수요가 없는 케이스다보니[3] 굳이 보고 싶다면 중고 DVD를 구하는 게 오히려 인터넷에서 립버전을 찾는 것보다 덜 귀찮은 방법이다.
망한 영화치고는 출연진이 상당히 화려하다. 김보경, 안석환, 이종수, 천정명, 한혜진 등... 다만 이종수, 천정명, 한혜진은 당시 신인이었다.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는 6명의 사람들이 우연히 테마파크에서 만나 모험과 환상의 세계로 빠져든다. 남녀노소, 제각각 다른 삶을 살아온 6명의 사람들은 다음과 같다. 고교시절 짝사랑하던 여학생에게서 굴욕적인 모욕을 당한 후부터, 날마다 낯선 사내에게서 목을 졸리는 악몽에 시달리고 비린내와 매미 울음소리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된 냉정한 성격의 성형외과 전문의 유강재(김정학 분)는 재미없는 맞선 상대자와의 데이트 시간을 때우기 위해 테마파크를 찾는다. 사파리에서 근무하는 30대 후반의 동물 행동학 연구원 단주희(김보경 분)는 아들을 위해 아내를 포기한 아버지도, 스스로 목숨을 버린 어머니도 이해할 수 없어 어머니가 돌아가신 그 날 이후부터 '남자'와 '가족'을 경멸하며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지 오래인 아름답지만 고독한 여자. 노인정 동무들과 테마파크에 단체 여행을 온 황노인(안석환 분)은 전쟁 중 단 한 발자국을 내딛지 못해 자신의 소대원들을 모두 잃고 혼자 살아남은 죄값을 평생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다. 착한 며느리의 배려로 놀러는 왔지만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또 한명, 단체여행을 온 사람이 있는데 여섯 살의 고아 소년 찬희(박준화 분)다. 찬희는 보육원 원장의 성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姓과 가족을 갖고 싶은 소망을 갖고 있는, 똑똑하지만 정이 그리운 아이. 찬희에게는 악몽을 먹고 산다는 전설 속의 신비스런 인형 '아쿠'가 유일한 친구이자 분신처럼 소중하다. 그리고 모범생과 날라리, 허약함과 활기참으로 너무나 다른 서로를 유독 싫어하며 견원지간처럼 으르렁거리는 고등학생 현우(이종수 분)와 준구(천정명 분)도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로 사라진 6명중 2명이다. 사파리에서 때아닌 동물들의 습격을 피해 도망친 이들이 다다른 곳은 왠지 수상한 '아 유 레디'관. 그곳에서 그들은 미지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몰아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난데없이 총알이 빗빌치고 헬리콥터가 날아다니는 밀림의 전장 한가운데로 내몰리는가 하면, 집어삼킬 듯 밀려오는 홍수와 깊은 수렁에서 허우적대고, 천길 낭떠러지로, 공포스런 동굴과 대저택 '고스트 맨션', 모양이 감쪽같이 변해버리는 길에 서 있는 등 믿을 수 없는 사건들의 연속이다. 살아남기 위해 쫓고 쫓기며 필사의 탈출을 시도하던 이 6명의 주인공들은 일련의 모든 상황들이, 제발 잊고 싶었으나 차마 한 순간도 잊을 수 없었던 자신만의 악몽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마침내 각자 단호히 거부하고 싶었던 자신의 상처와 정면으로 맞서게 되고 서로를 밀고 끌며 이 알 수 없는 세계에서 빠져나가려 하는데... 어떻게 해야 이들은 이 악몽에서 깨어날 수 있을까? |
[1] 사실 이 말은 농담이 아니다. 당시 인기 가수들의 특별출연 부분만 떼어 놓고 보면 개그 프로 연예인 특집 같은 재미는 있는 긴급조치 19호, 짜장면으로 맞아볼래?라는 밈을 남긴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달리 아 유 레디?는 딱히 기억에 남는 장면이 없다.[2] 과거에는 이런 식으로 저용량의 본편 디스크 1장만 딱 들어있는 조촐한 구성의 염가판이 따로 나오는 경우가 흔했으며, 어지간히 B급 영화일 경우 염가판만 있는 경우도 많다. 대여점에서도 수요가 있었다.[3] 립버전이 이젠 시드가 다 죽어서 그렇지 토렌트로도 돌아다니긴 하며, 일부 굉장히 오래된 웹하드에서는 아직 구할 수 있는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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