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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현황3. 지역 코드4. 종류 일람5. 크기

1. 개요[편집]

Digital Versatile Disc 또는 Digital Video Disc

1996년CD의 후속으로 등장한 광 미디어. 기본 4.7GB[1]에 최대 17GB(양면 2층)의 월등한 용량을 바탕으로 처음에는 영화 감상용으로, 일본소니, 도시바, 파나소닉네덜란드필립스에서 공동 개발했다. 원래는 독자적으로 몇몇 규격이 나올 뻔했지만 1980년대의 비디오 포맷 전쟁[2]이 재연될 것을 우려, 결국 단일 규격에 합의하여 DVD가 개발되었다.[3] 발표된 이후 576i/576p 혹은 480i/480p의 고해상도와 작은 크기에 따라 VHS레이저디스크와의 경쟁에서 순식간에 우위를 차지하였다.

DVD-Video가 당시 영화광들에게 끼친 파장은 상당했다. 당시 영화광들을 사로잡던 VHS는 화질이 썩 좋지 못한 데다 팬앤스캔으로 화면비가 처참히 잘려나가고, 보관도 썩 용이치 않았다. DVD에 들어서면서 반복 재생에 따른 열화가 사라졌고, 영화의 원본 화면비를 유지하는 일이 일반화됐고, 부록이라는 개념도 보편화되었다. 그야말로 패러다임 시프트. 때문에 블루레이 시대로 넘어왔음에도 아직도 DVD를 고집하는 영화광들이 소수지만 잔존해있다.[4]

DVD 플레이어는 도시바에서 발매한 SD-3000이, DVD 소프트는 일본의 가수 타니무라 신지의 라이브 DVD가 처음으로 발매되었다.

90년대에는 아직 기기가 비쌌고 소프트도 많이 없었으며, PC에서도 별도의 디코더를 장착해야 볼 수 있었기 때문에 크게 인기가 없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소프트웨어가 늘어났고, PC의 성능이 향상되어 디코더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 재생할 수 있게 되었으며, 비슷한 시기에 DVD를 재생할 수 있는 것을 포인트로 내세운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 2가 발매되면서 DVD의 보급이 크게 증가하였다. DVD를 기록할 수 있는 드라이브 또한 2000년에는 드라이브의 가격이 700만 원에 육박하던 것이 이듬해에 1/10 이하로 내려가면서 점차 보급이 되기 시작해서 2000년대 중반부터 광학 드라이브 시장의 거의 대다수를 차지했을 정도가 되었다. VHS 대신 DVD로 TV를 녹화할 수 있는 장치도 나왔으나 비슷한 시기에 하드 디스크를 채용한 레코더가 나오면서 주요 녹화 매체까진 되지 못했고, 보조적 백업 매체로 활용하게 되었다.

기록 매체의 경우는 규격이 갈렸는데, DVD-R, DVD+R, 그리고 DVD-RAM으로 나뉘어 있다. DVD-R은 일반 플레이어에서 호환성이 더 좋고, DVD+R은 데이터 보관에 편리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나[5], 현재는 양쪽 다 단점을 거의 보완했으므로 그냥 아무 거나 쓰면 된다. RW도 마찬가지. 대부분의 DVD 라이터에는 -R 규격과 +R 규격이 둘 다 기록이 된다.[6] DVD-R DL과 DVD+R DL은 기록 방식에 차이가 있는데, -R DL은 레이어 1을 모두 채운 다음 레이어 2로 넘어가는 반면 +R DL은 레이어 1과 레이어 2에 데이터를 같은 양으로 나누어 기록한다. DVD-RAM은 규격이 약간 달라 랜덤 액세스와 다시 쓰기, 장기 보존 등에서 뛰어나지만, 용량에 비해 미디어가 비싸고 지원하지 않는 드라이브가 좀 있었다. 최근에 나오는 ODD는 모두 DVD-RAM이 호환된다. DVD-RAM은 레코딩 프로그램을 거치지 않고 일반적인 USB 메모리나 플로피디스크를 쓰듯이 "내 컴퓨터"에서 곧바로 파일을 기록 및 삭제할 수 있으며, 멀티세션 레코딩을 체크하지 않아도 기록이 가능하다는 편의성이 있다.[7] DVD-RAM은 전용 카트리지에 넣어서 나오지만, 최근에 나오는 라이터는 네모난 카트리지째로 넣을 수 있는 라이터가 별로 없기 때문에 카트리지에서 원판을 빼서 이용해야 한다.

이것 말고도 DVD-Audio라고 고음질과 멀티채널 오디오를 기록할 수 있는 진짜 CD 후속격인 매체가 있지만, 대중적으로는 보급되지 않았고, 주로 고음질 애호가들이 애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CD나 MP3이면 충분한 음질이 나오고, 일반 DVD 플레이어에서 바로 재생이 되지 않는 것도 문제인 듯하다.[8] 결국 DVD 협회에서 지원을 포기하고 소프트가 더 이상 나오지 않으면서 현재도 소프트가 나오고 있는 SACD가 승리했다고 볼 수 있지만, 워낙에 매니악한 포맷이라(…). 신세기 에반게리온 OST가 DVD-Audio 포맷으로 발매되기도 하였다.

또한 금영노래방TJ미디어를 비롯한 여러 노래방 관련 회사에서 DVD를 저장매체로 사용하는 노래반주기도 만들었는데[9], 이 반주 DVD가 DVD-Video 규격이라 일반 영화 DVD도 재생 가능하다.

대한민국에서는 지금은 사라진 두인전자에서 처음으로 들여왔다. 당시만 해도 CD의 전성기라 듣보잡 취급을 받았지만 초고속 인터넷과 공룡처럼 바뀌어가는 하드 디스크 용량, 그리고 급속도로 발전하는 IT 환경에 따라 CD의 자리를 대체하고 주력 미디어로 자리를 잡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는 일부 덕후들을 제외하면 대다수의 성인들이 CD와 DVD를 구분하지 못하며, DVD란 말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 규격이 다름에도 그냥 싸잡아서 전부 CD라고 부른다. 지못미. 광학 디스크 중에서 제일 유명하고 널리 쓰였던 탓에 CD가 입에 붙어버린 것.

그 특징 덕분에 당시에 출시되던 CD 4장이 넘는 게임도 DVD라면 1장에 넣는 게 가능하다. 플레이스테이션 2도 저장 매체로 DVD를 사용하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 또한 편당 20분~25분 하는 애니메이션의 경우에도 많이들 애용된다. 사실 50화를 넘어가는 애니메이션이라면 DVD로 제작하는 게 더 싸게 먹힐 수도…. 물론 2000년대 후반부터 나오는 고사양 게임들의 경우엔 게임 데이터를 DVD 한 장에 넣는 게 불가능해져 2~3장으로 분할되어 나오는 게임이 점점 더 많아졌었는데, 이러한 일 탓에 플레이스테이션 3은 저장매체를 블루레이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당시 경쟁기였던 XBOX 360에 비해 그런 면에서 우위를 보였다.

그래서 Post CD 시대의 대표 주자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고, 지금도 잘 나가는 미디어임은 분명하다.[10] 현재는 차세대 미디어인 블루레이가 등장했지만 워낙 DVD가 널리 퍼져 있었기 때문에 블루레이로의 대체 속도는 상당히 느린 편이다. 이건 블루레이의 인지도도 인지도지만, 블루레이 ODD 가격이 아직까지 대중성과 거리가 있는 게 가장 크다. 일례로, DVD-RAM까지 지원하는 대부분의 DVD-멀티 ODD는 최저가 1~3만 원대의 가격을 형성 중이지만, 블루레이 ODD는 고작 읽기만 되는 모델(CD·DVD 기록은 가능), 즉 블루레이-콤보 ODD가 7만원대이며, 기록까지 되는 SATA 블루레이 라이터는 10~20만 원대에 분포하고 있다. LG전자의 경우에 해외에서는 블루레이 리더, 레코더의 신 모델을 출시 중이지만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2014년 이후 내수용 신 모델의 출시가 되지 않다가 2016년 6월에서야 신 모델이 출시가 된 상태이다. 블루레이 ODD 내장식이 초창기에 나온 때에는 HD-DVD 겸용으로 나왔지만, HD-DVD가 완전히 망하면서 현재는 블루레이-DVD-CD 겸용으로 나오고 있다.

2013년 기준으로 DVD-멀티 ODD가 노트북 PC에서 차차 빠지는 추세이며, 데스크톱 PC에서도 사라지고 있다.[11]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고 아직까지는 출시된 CD·DVD 소프트웨어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PC의 필수요소지만, 운영체제도 USB 메모리 설치가 지원되고 각종 소프트웨어들의 다운로드 구매 방식이 대세를 이루면서 ODD가 점차 줄어가는 추세로, ODD 역시 FDD처럼 언젠가 사라질 날이 오게 될 것으로 추측된다. 운영체제만큼은 다운로드 설치가 불가능하고, USB로 배포하자니 ODD처럼 찍어 낼 수 있는것도 아니라서 당분간은 여기에 ODD가 쓰이긴 할 듯.[12] 하지만 Windows 10USB로 선발매가 되었다. 슬슬 사라지는 추세긴 한 듯.

그리 부각되지 않은 사실이지만, Windows XP SP2부터는 공 DVD나 CD를 플로피디스크처럼 자유롭게 지웠다 썼다 할 수 있는 라이브 파일 시스템을 쓸 수 있다. 편리하지만 USB 메모리가 이미 흔해서 잘 알려지지는 않은 편. 단지 이전 윈도우의 하위 호환이 안 되어서 DVD에 기록시 이 점을 경고한다. 자세한 점은 여기서 알아보자. http://windows.microsoft.com/ko-kr/windows/which-cd-dvd-format

사실 정말로 플로피 디스크나 하드 디스크처럼 그때그때 지웠다 썼다 할 수 있는 게 아니고[13], 지울 땐 지웠다고 표시만 하고 쓸 땐 멀티세션처럼 끝에 이어서 쓰는 것. 디스크가 꽉 차면 -R 계열은 더 이상 쓸 수 없고, -RW 계열은 디스크를 다 지우고 있던 자료를 다시 쓴 뒤 이어서 쓰는 식이다. 본래부터 패킷 라이팅으로 기록하고 멀티세션을 선택하지 않아도 기록이 가능한 DVD-RAM은 레코딩 프로그램이 필요없이 일반적인 플로피디스크, USB 메모리처럼 파일을 저장하고 지우면 된다. 기존 레코딩 프로그램으로도 가능한 기능이지만, 비표준일 가능성이 있어 외부 프로그램의 경우 호환성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14]

하지만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저장하려는 목적이라면 DVD가 좋은 대안 중 하나일 수도 있다. SSD외장 HDD의 경우는 비용상의 문제 혹은 파손에 취약한 구조이기 때문에 데이터 백업을 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측면이 있지만, DVD의 경우는 비용도 저렴한 데다[15] 보관 및 취급에 가벼운 주의만 기울인다면 파손의 우려도 적기 때문.[16] 다만 본격적인 백업[17]으로 쓰려니 은근히 용량이 작다.

일본에서는 극초기 DVD들이 CD 케이스에 담겨져 발매되기도 했다. 하지만 2000년으로 들어서는 일본에서도 킵 케이스로 선회했다.

2. 현황[편집]

2018년 현재도 DVD가 발매되고 있기는 하나 블루레이가 상당히 보급되었으며, FULL HD(1080p)가 기본에, 4K 영상도 나오는 추세에 더 이상 고화질이라고 볼 수 없는 화질(576i/p or 480i/p) 때문에 영상기록 매체로서는 하향세를 타고 있다. 오랜만에 DVD를 꺼내 재생해 보면 도저히 눈뜨고 봐줄 수 없는 화질에 안타까움이...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다. 그냥 케이블TV 보는 느낌으로 봐줄 만하다는 사람도 있고, 적당히 안좋은(?) 화질에서 옛날 감성을 찾는 사람도 있다.

이런 화질의 문제만을 들어 'DVD는 배불뚝이 브라운관 시대의 유물일 뿐이다'라고 하면서 DVD를 폄하하고 무시하는 일부 사람들도 있지만 아직 DVD는 그렇게까지 무시당할 만한 존재가 아니다. 물론 개개 프레임의 해상력이나 비트레이트 같은 수치적인 부분은 블루레이와는 비교할 수 없다. 하지만 여전히 블루레이 대비 우위를 가지는 점이 몇 가지 있다. 우선 블루레이로는 출시가 안 되어 DVD로밖에 구할 수 없는 작품들이 많다.[18] 다양성 면에서 블루레이보다 우위다. 처음에 일단 DVD로 출시되었다가 나중에 블루레이로 재출시된 고전 영상들, 주 영상 매체가 DVD에서 블루레이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출시된 영상들 중에서는 오히려 DVD의 퀄리티가 블루레이보다 우수한 경우도 제법 있다[19]. 일부이긴 하지만 블루레이보다 구성 면에서 뛰어난 DVD 타이틀들도 있다.[20] 또한 블루레이에 비해 대중적이다. 수집가나 영화광이 아닌 일반인들 중엔 DVD는 알아도 블루레이는 모르는 사람도 굉장히 많으며,[21][22] 블루레이는 전용 플레이어가 필요해서 진입장벽이 있다. DVD가 일반 CD롬으로도 재생이 가능한 것과 대조적이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DVD는 싸다. 이 저렴한 가격이 대중성과 만나 시너지를 일으켰고, 이 시너지가 블루레이 시대에 접어든 오늘날에도 DVD의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다. 블루레이는 타이틀 자체[23]는 물론 플레이어와 ODD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을 자랑한다.[24] 품절이라도 되었다? 그러면 출시가의 몇 배(...)로 가격이 뛰기도 한다.[25] 이런 점들 때문에 블루레이는 수집가가 아니면 쉽게 손이 가기 힘들기 때문에 라이트한 팬들은 저렴하고 전용 플레이어가 필요 없는 DVD를 무시할 수 없다. VHS와는 달리 완전히 단종되지 않고 여전히 맥을 이어오고 있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주력 매체가 블루레이로 바뀌면서 DVD에는 부가영상이 예고편 하나만 들어있거나 아예 없어 수집가들에게는 구입해도 의미가 없는 경우도 있다. 초도한정 등 초회판에만 부가영상 DVD를 생산하고[26] 이후는 일반판만 생산하는 방식이 사용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블루레이의 보급과 함께 가격이 상당히 창렬(...)해졌다. 부가영상도 안 딸린 1디스크짜리 보급판이 예전엔 만원도 안 했지만 요즘엔 이런 허접한 구성의 물건도 2만원이 넘는다.[27] 꼴뚜기가 뛰니 망둥어도 뛴다

3. 지역 코드[편집]

구입자들을 골 때리게 하는 것으로 영상 DVD의 지역 코드가 있다. 영화사가 특정 지역의 고객을 호구로 만들어서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설이 가장 그럴싸하다(…). 국내에서만 DVD 타이틀을 구입하면 문제가 없지만 아마존닷컴이나 HMV에서 구입한 타이틀이라면 100% 문제가 생기는 부분이다.

물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드 프리가 등장했고, 코드프리 프로그램도 생겼다. 또 이걸 막기 위해 영화사들이 지역코드가 0이면 재생을 거부하는 알고리즘을 집어넣기도 했다. 다행히도 블루레이는 지역 코드가 3개로 대폭 줄어들었으며 대한민국, 미국, 일본, 캐나다, 페루 등이 블루레이용 지역코드(A)를 공용한다.

4. 종류 일람[편집]

  • DVD-Video
    DVD로 동영상을 담기 위해 만들어진 규격. DVD에서 처음으로 제정된 규격으로, 일반적으로 영화 DVD 같은 건 전부 이 규격의 DVD를 의미한다.
    영상 포맷은 mpeg2로 해상도는 720×480(NTSC)혹은 720x576(PAL)이다. 다만, 실제 출력 영상에서는 좌우가 조금씩 잘리기 때문에 실질적인 가로 해상도는 704 픽셀이 되며 Pixel Aspect Ratio[30]에 의해 16:9와 4:3 등의 화면비가 결정된다. 한편, 프레임레이트는 하드 텔레시네의 경우 60i(NTSC) 또는 50i(PAL)이며, 소프트 텔레시네가 적용된 경우 비디오 스트림은 원본 필름 레이트의 프로그레시브로 저장되고 각 프레임의 플래그를 통해 특정 필드를 반복해서 보여주는 방법으로 NTSC나 PAL 규격의 프레임레이트로 재생된다. 따라서 소프트 텔레시네가 적용된 DVD는 PC나 해당 기능이 지원되는 DVD 플레이어로 재생할 경우 네이티브 필름 레이트의 480p 혹은 576p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31].
    기술적으로만 보았을 때 720×480 혹은 720x576 해상도이기만 하면 그 어떤 프레임레이트의 영상도 담을 수 있지만 지원하는 TV나 DVD플레이어가 없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출시된 DVD 중에 이와 같은 포맷은 존재하지 않으며 동인 그룹이나 개인이 제작한 DVD 중에서나 가끔 찾아볼 수 있다.
    음성 포맷은 PCM 또는 돌비 디지털이 표준이다. 이후 DTS같은 추가적인 음성 포맷이 소프트마다 들어갈 수 있다.
    90년대에는 아직까지 컴퓨터 성능이 부족했기 때문에 DVD-Video를 PC에서 재생하려면 전용 디코더 카드가 필요했다. 크리에이티브에서 발매한 Dxr 시리즈가 대표적인데, Voodoo 시리즈처럼 그래픽 카드의 비디오 신호를 가져와 DVD 영상과 합성하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디코더 카드를 장착한 때에는 DVD 소프트웨어가 아직 모자란 시기이고, DVD의 보급이 시작된 때에는 CPU의 성능이 크게 올라가고 소프트웨어 디코더의 성능도 좋아져서 묻혀버렸다.
    DVD-Video 규격의 DVD를 직접 만드려면 전문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이러한 소프트들은 주로 가정용 비선형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와 레코딩 툴에 포함되어 판매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 DVD-ROM
    DVD로 컴퓨터 데이터를 담기 위해 만들어진 규격. 상술했듯이 기본적으로 4.7G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CD-ROM과 마찬가지로 읽기만 하고 쓸 수는 없다.

  • DVD-Audio
    2000년에 발표된 오디오용 규격. PCM이나 MLP(Meridian Lossless Packing)[32] 포맷이 표준이다. DVD의 높은 용량을 사용하여 일반 CD보다 고음질이나 멀티채널을 실을 수 있다. 하지만 상술하였듯 일반 유저들에게 전혀 호응을 얻지 못했기 때문에 사실상 사장되어 버린 포맷. 2014년 현재 PC-Fi 유저들에게 많이 언급되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의 시초격.

  • DVD-RAM
    파나소닉을 중심으로 만든 규격. 레코딩 프로그램 없이 사용이 가능하므로, 쉽게 말해 옛날 플로피 디스크처럼 쓸 수 있는 DVD라고 생각하면 된다. CD 시절에 역시 파나소닉이 만든 PD(Phase-Change Disc)의 연장선상에 있다. 재기록 및 패킷 기록에 초점을 맞춰 만든 미디어지만, DVD-R같은 1회성 미디어 또는 DVD-RW같은 이후에 나온 재기록이 가능한 DVD 미디어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으로 인해 보급은 제한적으로 이뤄졌다. 초기에는 카트리지 형태로 나왔지만, 타입 4로 바뀐 현재는 여러 광디스크들처럼 카트리지 하단에 있는 레버를 통해 분리하여 원형으로 쓸 수 있다. 8.5GB의 DVD-R DL보다 용량이 조금 더 큰 최대 9.4GB까지 나오는데, 4.7GB짜리에 비해 훨씬 비싸며, 유통되고 있는 DVD-RAM 미디어의 대다수가 일본제다. 지금은 용량이 더 큰 블루레이 미디어까지 나온 마당에 DVD-RAM 미디어조차 구하기가 어려워 대개 오픈마켓으로 가야 구할 수 있지만 'DVD 멀티'로 표기하는 DVD 라이터들은 여전히 DVD-RAM을 읽고 기록할 수 있다. 9.4GB의 경우 양면 미디어라 원판의 앞면과 뒷면이 각각 4.7GB로 나온다. 파나소닉이 제안한 규격답게 오픈마켓에서는 해외직구를 제외하고 100% 가까이로 파나소닉에서 만든 미디어가 유통되고 있으며, 3배속과 5배속 미디어가 판매 중이다. 5배속짜리 9.4GB DVD-RAM 미디어는 2만원대에 팔리고 있다. UDF라는 포맷 규격을 사용 중이기 때문에 Windows XP에서 DVD-RAM 디스크를 사용하려면 CD 기록가능 여부의 체크를 해제하는 설정을 해야 한다. Windows 7부터는 XP같이 CD기록가능 여부 설정을 체크하는 칸이 없고, DVD-RAM 디스크를 넣으면 상단에 "USB 플래시 드라이브에서처럼 사용", 하단에 "CD/DVD 플레이어에서 사용"라는 메시지가 따로 뜬다. 9.4GB짜리는 양면이기 때문에 다른 면을 넣어도 해당 물음이 뜬다. 반드시 "USB 플래시 드라이브에서처럼 사용"을 선택한 후 디스크 볼륨을 입력하면 되며, 이거를 선택하면 알아서 UDF로 포맷해 준다.

  • DVD-R
    CD-R과 마찬가지로 미디어의 염료를 태워(Burn) 기록하는 미디어. 파이오니어에서 개발한 규격이며, CD-R처럼 1회만 기록할 수 있다. DVD-ROM 기반의 DVD뿐만 아니라 DVD-Video 규격으로도 기록할 수 있다. 일명 '공 DVD'라고 한다면 대부분 DVD-R 규격을 말한다. CD-RW의 뒤를 이어 재기록할 수 있는 DVD-RW 미디어도 있다. 4.7GB 용량이지만, 용량을 8.5GB로 키운 DVD-R DL(Dual Layer)이 있다. 하지만 듀얼 레이어는 DVD-RAM의 최대 용량인 9.4GB에 미치지 못한다. DVD-RW DL도 발매될 예정이었지만 취소되었다. 발매가 너무 늦어져서 기록 가능한 블루레이가 시장에 나와 경쟁력을 잃었기 때문.

  • DVD+R
    DVD 포럼이 아닌 DVD+RW 얼라이언스 주도로 개발된 포맷이다. DVD-R 보다 용량이 약간 적지만 DVD 초기 이어쓰기가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꽤 점유율을 얻었다. 그러나 이어쓰기 가능 상태(Finalizing 되지 않은 상태)의 DVD+R 디스크는 호환성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Finalizing된 디스크도 간혹 읽지 못하는 DVD 기기가 있다. 요즘(2015년 7월)은 전부 DVD 멀티 ODD로 나오는데다 광 미디어 자체의 사용이 줄어서 아무래도 상관없는 얘기. 재기록용인 DVD+RW와 8.5GB짜리 듀얼 레이어인 DVD+R DL이 존재한다.

  • DVD-PG
    DVD-Video 규격의 특성인 메뉴 화면을 활용하여 제작한 게임 규격이다.[33] 하지만 복잡한 형태의 게임은 절대 못 만들고, 이 규격을 사용해 만드는 게임들은 대부분 야겜(...). 일본의 가정용 게임 심의로는 통과하지 못할 게임들이 대부분 나오게 된다. 다만 저장 기능이 없기 때문에 저장은 1980년대 방식인 패스워드(...)를 사용.
    파생 규격으로 UMD를 사용하여 PSP를 야겜머신으로 만들어 주는(...) UMD-PG 규격과 블루레이를 사용한 BD-PG 규격이 있다. BD-PG는 Java를 사용해 프로그래밍이 되는지라 훨씬 유연하게 만들 수 있다고.

  • Mini DVD
    이쪽은 내용 규격이 아닌 크기 규격. Mini CD처럼 80mm 크기의 소형 DVD이다. 당연하겠지만 표준 크기의 DVD보단 저장 용량이 작으며, 싱글 레이어 기준으로 약 1.4GB의 용량을 가진다. 주로 소형화가 필요한 캠코더 용도로 사용되었다. 소니와 JVC에서 만든 2.4~3.2기가매체도 있다. 옛날엔 인터넷에서도 만원 넘었는데, 언제부턴가 2만 7천원이다. 해외구매업자에 따라 달라지는 듯 하다. 소매로는 대학로 특정브랜드 문구점의 사장님이 개인적으로 들인 경우에 한하여 있으며, 만 5천 넘는다. 과연 미니 사이즈에 DVD로 해야하나 회의감이 들 수 있다. 게임큐브의 광디스크는 이 미니DVD를 기반으로, 파나소닉에서 약간의 수정을 한 것이다.

  • Nuon
    VM Labs에서 개발한 멀티미디어용 DVD 규격. 문서 참조.

5. 크기[편집]

12cm 규격8cm 규격이 있다. 위키백과에 올라온 12cm 8cm 이미지. 둘 다 표준이며 이는 CD시절부터 이어져 왔다. 12cm 에는 대략 4.7GB (120분 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으며, 8cm 규격은 1/4 인 1.46GB (30분 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데스크탑용 ODD 드라이브를 보면 가운데 작은 원형으로도 모양이 파여 있는데, 이는 8cm 규격을 위한것이다.

비표준 규격으로 '명함형 CD/DVD' 같은 것도 있다. 명함크기의 네모난 형태는 일반 데스크탑용 ODD 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노트북 ODD 에서만 사용가능하다. 8cm 규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테두리를 둥글게 깍은 형태도 존재한다.

[1] 47억 바이트. 이것도 하드 디스크처럼 2^10이 아니고 10^3으로 계산해서 실제로는 약 4.38GB다.[2] VHS베타맥스의 경쟁을 말한다.[3] 참고로 양 진영을 살펴보면 한쪽은 소니필립스, 다른 쪽은 JVC도시바, 히타치, 마츠시타(파나소닉) 등등… 재미있게도 이때 도시바 측에 붙던 회사들에서 블루레이HD-DVD의 경쟁 때 죄다 소니 진영에 붙었다.[4] 다만 풀HD+2000년대 말부터 불기 시작한 복원판(리마스터) 열풍에다 블루레이 보급도 많이 되었기에 2017년 시점에서는 진짜 소수로 남게 되었다..[5] +R쪽이 오류 정정 코드가 더 들어간다. 따라서 오류 정정 코드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일반 플레이어의 호환성은 -R이 더 좋고, 오류 복구 능력은 +R쪽이 더 좋다. 단지 추가된 정정 코드 때문에 +R이 -R보다 기록 할 수 있는 데이터 양이 적다.[6] 과거에는 - or + 계열의 라이터가 따로 출시됐지만 최초의 상용 원 렌즈 듀얼 라이터인 소니의 DRU-500a 계열 이후엔 양쪽을 모두 지원하는 드라이브가 대세가 되었다.[7] Windows XP 이상의 OS에서만 되고, Windows 2000 이전 OS에서는 전용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한다. Windows XP에서도 전용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으면 FAT32로만 사용할 수 있다.[8] 단지, PC용 드라이브가 나오지 않은 경쟁 규격 SACD와는 다르게 이쪽은 DVD-Audio 재생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PowerDVD 같은)만 있으면 PC에서도 재생 가능하기 때문에 PC-Fi 유저들이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9] DVD플레이어에 노래방 반주 관련 칩셋이 같이 있어서 전용 반주 DVD를 넣으면 노래방 기기로 작동되는 방식[10] 실제로 일본에서는 관계자들 중에도 블루레이가 DVD만큼의 혁신성을 보여 줄 것이라 보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11] 매킨토시의 경우는 현재 한 모델을 제외한 모든 제품군에서 ODD가 빠졌다. 유일하게 남아있는 건 비레티나 맥북 프로 13인치인데, 이쪽은 사양업 없이 2012년 중순에 발매된 모델을 명맥만 유지시키는 것이라 사실상 전 모델에서 빠졌다고 보는 게 맞는다.[12] 2015년 기준으로 광학 드라이브의 동향은 사실상 내장형 광학 드라이브는 멸종에 접어들었고, 외장형 드라이브의 종류가 엄청나게 늘어났다. 1가구에 2대 이상의 PC나 랩탑을 사용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외장형 ODD가 오히려 더 싸게 먹히게 되었기 때문. 그만큼 가격도 많이 내렸다. 게다가 랩탑을 얇게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ODD를 탑재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13] 정확히는 하드 디스크의 데이터를 삭제할 때 그 데이터의 주소를 날리는 식으로 처리한다. 이러면 실제로는 있지만 읽을 수 없어서 삭제된 것처럼 보인다. 다시 쓸 때는 그 부분을 덮어씌워서 계속 기록한다. 흔히 말하는 데이터 복구도 이 주소를 다시 찾는 것.[14] A프로그램으로 쓴 라이브 파일 시스템 DVD를 B프로그램으로 덧쓰기 하려 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15] 공 DVD±R 50장이 대략 1만 원 내외.[16] DVD의 경우에도 읽는 면을 직사광선에 계속 노출시킨다거나 혹은 반대면이 세게 긁혀서 스크래치가 난다면 인식이 안 될 수 있다.[17] 테라바이트급의 데이터를 백업하는 경우. 1TB 용량을 백업하려면 DVD 217장(931÷4.3=약 216.511628)이 필요하다![18] 옛날 작품이라 블루레이 출시가 아예 안 되었거나 블루레이가 국내에는 발매가 안 된 작품들, 시장성이 없어서 블루레이로는 출시가 안 된 비인기작품들[19]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을 수 있는데, 소스가 애초부터 NTSC 표준, 즉 60i 환경에 최적화된 소스이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이다. 이런 영상들은 24fps 필름으로부터 비롯되기는 했지만 엄연히 60fps 기준으로 편집된 영상이다. 24fps인 레이어 위에 30fps나 60fps로 움직이는 레이어를 덧붙이거나, 컷을 이어붙이면서 타이밍을 바꾸거나, 다른 타이밍을 가진 레이어를 페이드인 시키는 것은 당시에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특히 애니매이션은 일부 컷을 아예 처음부터 30fps나 60fps로 제작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었다. 블루레이로 패러다임이 넘어가기 이전 DVD 시대의 영상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60의 배수가 아닌 다른 고정 프레임 레이트로 완벽하게 전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물론, 가변 프레임 레이트로 인코딩하거나 소스 단계에서 재편집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DVD 마스터링 소스를 단순히 업스케일링한 후 24fps로 밀어버리는 경우도 상당히 많으며, 이때 30fps인 부분들이 모두 손상됨은 물론이고 24fps인 부분에서도 컷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빠진 프레임이나 중복된 프레임들 때문에 곳곳에서 움직임이 미세하게 끊기고 툭툭 튀는 현상이 일어난다. 60fps였던 부분은 심지어 인터레이스된 프레임이 남을 수도 있다! 화면의 해상력 자체보다 이런 부분에 더 민감한 사람들은 블루레이판을 구입하고도 정작 영상을 감상할 때는 DVD판을 찾는다.[20] 콘택트 같은 경우엔 부가영상 자막이 DVD에만 수록되어 있다. 또한 아이돌 콘서트 DVD의 경우 블루레이에 비해 굿즈가 풍성하게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많은 팬들이 굿즈를 위해 DVD를, 화질을 위해 블루레이를 둘 다 산다. 제작사의 큰 그림?[21] DVD 시대에는 대여점이 있었기에 일반인들도 접할 기회가 많았지만 블루레이 시대엔 이미 불법 다운로드와 VOD가 대중화되어 굳이 블루레이로 영화를 볼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22] 같은 이유로, 블루레이와 DVD를 구분하지 않고 '영화가 담긴 디스크 매체'면 싸잡아서 DVD로 부르는 사람들도 많다.[23] 물리매체 시장이 매니아 위주로 가면서 블루레이 타이틀도 한정판 위주로 발매되어 가격이 비싼 물건이 많다.[24] 플레이어는 대략 20만원, ODD는 10만원대 초반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25] 단가와 수요 문제 때문에 애시당초 블루레이를 적게 생산하기 때문에 인기 작품의 경우엔 공급이 수요보다 달려 프리미엄이 붙어 중고가가 쭉쭉 올라간다. 특히 마블 히어로 영화의 스틸북 버전들.[26] 블루레이 부가영상들과 내용은 같다.[27] 전용 케이스가 있는 것도 아닌 일반 플라스틱 킵케이스를 쓰는 데도 그렇다.[28] 일본의 TV는 주사선 방식이 NTSC이고 나머지 지역은 PAL을 쓴다. 그래서 두 지역은 지역코드 2번으로 묶여있지만 실질적으로 분리되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조치는 DVD 시장에서 상당한 구매력을 가지고 있는 일본 시장을 따로 고립시키는 효과가 있다.[29] 하지만 한국,대만을 제외하면 PAL방식이다.[30] 줄여서 PAR 혹은 SAR(Sample Aspect Ratio)라고 한다. 아날로그 TV는 컴퓨터 모니터와 달리 픽셀이 정사각형이 아니기 때문에 해상도의 가로 세로 비율과 화면비가 일치하지 않는다. 이때 직사각형인 픽셀 하나하나의 가로 세로 비율이 바로 PAR(SAR)이다. NTSC 기준으로 4:3 영상의 PAR은 10:11, 16:9 영상의 PAR은 40:33이다.[31] 인터레이스, 아날로그 -> 디지털 변환에서 비롯된 아티펙트, 과도한 노이즈, 화면 잘림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DVD에 대한 인식은 대개 하드 텔레시네가 적용되거나 소프트 텔레시네가 '부정확하게' 적용된 오래된 DVD에서 비롯된 것이다. 정확하게 시기를 나누는 것은 어렵지만 대략 2010년도 이전에, 즉 블루레이로 완전히 패러다임이 넘어오기 전에 발매된 DVD들을 생각하면 맞다. 소프트 텔레시네가 제대로 적용된 DVD는 해상도와 비트레이트 같은 수치적인 차이를 제외하면 같은 영상의 블루레이 판본과 완전히 동일한 영상이 담길 수 있다[32] 영국의 오디오 기업 메리디안에서 제작한 무손실 압축 규격. 이를 돌비에서 개량한 것이 블루레이 등에 많이 수록되는 TrueHD이다.[33] DVD 협회가 지정한 공식 규격은 아니고(공식적으로는 DVD-Video 취급) 소프륜에서 명명한 것이 메이커 전체에 통용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