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보(Project Moon 세계관)
최근 수정 시각:
Project Moon 세계관의 등장인물.
N사 신구인회의 인원. 체크 무늬 옷깃이 달린 코트를 입고 있으며, 빨간 색안경을 쓰고[1] 지적이지만 음흉한 인상을 주는 남성이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주위 모든 걸 계산해서 생각하는 냉혹한 인물이다. 하지만 냉철해 보이는 인상과는 다르게 의외로 수다스러운 면모가 있다.
N사 신구인회의 인원. 체크 무늬 옷깃이 달린 코트를 입고 있으며, 빨간 색안경을 쓰고[1] 지적이지만 음흉한 인상을 주는 남성이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주위 모든 걸 계산해서 생각하는 냉혹한 인물이다. 하지만 냉철해 보이는 인상과는 다르게 의외로 수다스러운 면모가 있다.
![]() |
약지에 납치당한 연구원 아세아를 구출하기 위해 약지 갤러리 입찰자로서 참여한다. 약지의 마에스트로 점순이는 그의 의도를 알아챘지만, 위험하게 여기지 않아 부하들에게 지켜보기만 하라고 시킨다.
경매 작품에는 전혀 관심없어서 돈만 많이 내면 그만이라거나, 갤러리 규칙에 따라 베일을 착용하지만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경매 내내 별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약지의 복도 침입을 위해[2] 점순이의 애장품 붉은 시선에 무려 100억안을 제시한다. 하지만 구보처럼 복도에 침입할 필요가 있었던 특색 붉은시선 베르길리우스가 낙찰을 대가로 작품 완성을 돕겠다고 말한다. 이에 규칙에 벗어난다며 항의하지만, 점순이는 돈과 규칙 따위에는 관심없고 예술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베르길리우스의 낙찰을 선언한다.
결국 구보는 약지와 갤러리에 참가한 손님 전부를 죽이면서 복도에 침입한다. 그러나 구보 역시 부하 전부를 잃는 큰 손실을 입고 복도를 헤메다가 베르길리우스를 만난다. 베르길리우스에게 원하는 대가를 줄 테니 동행을 요구하는데, 구보의 속셈을 눈치챈 베르길리우스가 유리 기술의 자료 전부를 요구하자 심기가 틀어진다.
베르길리우스가 맨손이라는 걸 안 후 카람빗을 들고 덤비지만 단번에 제압당한다. 무력으로는 상대도 되지 않았고, 정보에서도 완전히 밀린 구보는 목숨만 부지한 채 그의 요구를 받아들인다. 이후 시덥잖은 수다를 떨며 연구실에 당도하고 아세아를 만난다.
뒤틀린 점순이와 베르길리우스의 싸움을 지켜보다가 에고를 각성한 베르길리우스가 승리하고 점순이가 죽으면서 샤덴프로이데가 튀어나오자, 바로 아세아만 데리고 도망친다.
경매 작품에는 전혀 관심없어서 돈만 많이 내면 그만이라거나, 갤러리 규칙에 따라 베일을 착용하지만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경매 내내 별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약지의 복도 침입을 위해[2] 점순이의 애장품 붉은 시선에 무려 100억안을 제시한다. 하지만 구보처럼 복도에 침입할 필요가 있었던 특색 붉은시선 베르길리우스가 낙찰을 대가로 작품 완성을 돕겠다고 말한다. 이에 규칙에 벗어난다며 항의하지만, 점순이는 돈과 규칙 따위에는 관심없고 예술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베르길리우스의 낙찰을 선언한다.
결국 구보는 약지와 갤러리에 참가한 손님 전부를 죽이면서 복도에 침입한다. 그러나 구보 역시 부하 전부를 잃는 큰 손실을 입고 복도를 헤메다가 베르길리우스를 만난다. 베르길리우스에게 원하는 대가를 줄 테니 동행을 요구하는데, 구보의 속셈을 눈치챈 베르길리우스가 유리 기술의 자료 전부를 요구하자 심기가 틀어진다.
베르길리우스가 맨손이라는 걸 안 후 카람빗을 들고 덤비지만 단번에 제압당한다. 무력으로는 상대도 되지 않았고, 정보에서도 완전히 밀린 구보는 목숨만 부지한 채 그의 요구를 받아들인다. 이후 시덥잖은 수다를 떨며 연구실에 당도하고 아세아를 만난다.
뒤틀린 점순이와 베르길리우스의 싸움을 지켜보다가 에고를 각성한 베르길리우스가 승리하고 점순이가 죽으면서 샤덴프로이데가 튀어나오자, 바로 아세아만 데리고 도망친다.
![]() |
림버스 컴퍼니의 주요 빌런 집단인 헤르만 휘하 N사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구인회의 멤버들 중 비교적 막바지에 합류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낭술회에 제대로 끼지 못하고 겉도는 모습을 보였다.[3]
구 구인회가 해체되던 날, 동백의 발악으로 구인회 연구실이 폭파되었을 때 희망을 잃고 멍하니 있던 이상을 데리고 탈출하여 N사로 데려갔다.
아세아와 새로운 인물들을 포섭하고 헤르만의 지원을 받아 신구인회를 창설하고[4] 이상에게 N사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구인회에 합류할 것을 제안했지만 이상은 "뿌리부터 달라진 그 집단을 구인회라고 부를 수 없다" 는 이유로 거절했다.
N사에 온 이후 이상은 헤르만의 지시로 약물[5]을 먹어가며 새하얀 방에 갇혀 강제로 유리창 연구만 하며 살아가게 된다. 결국 이상은 자신이 말을 거는 것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주기적으로 찾아오고 말을 거는 등 그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상은 상이의 도움으로 N사가 영양제랍시고 속인 약물을 끊고 중독 증세에서 벗어난 3일차에 결국 N사의 연구실을 탈출하려 하는데, 이를 간파하고 복도에 대기하고 있었다.
구 구인회가 해체되던 날, 동백의 발악으로 구인회 연구실이 폭파되었을 때 희망을 잃고 멍하니 있던 이상을 데리고 탈출하여 N사로 데려갔다.
아세아와 새로운 인물들을 포섭하고 헤르만의 지원을 받아 신구인회를 창설하고[4] 이상에게 N사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구인회에 합류할 것을 제안했지만 이상은 "뿌리부터 달라진 그 집단을 구인회라고 부를 수 없다" 는 이유로 거절했다.
N사에 온 이후 이상은 헤르만의 지시로 약물[5]을 먹어가며 새하얀 방에 갇혀 강제로 유리창 연구만 하며 살아가게 된다. 결국 이상은 자신이 말을 거는 것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주기적으로 찾아오고 말을 거는 등 그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상은 상이의 도움으로 N사가 영양제랍시고 속인 약물을 끊고 중독 증세에서 벗어난 3일차에 결국 N사의 연구실을 탈출하려 하는데, 이를 간파하고 복도에 대기하고 있었다.
![]() |
어리석은 내 벗이여, 떠나기로 결정했나?
돌아갈 곳도 없으면서, 비틀거리는 그 몸뚱이로?
어디에 닿든, 그곳이 정말 집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가.
부디 푹 놀고 있으시게.
황혼이 될 때 다시 돌아올 테니.
그러나, '돌아갈 곳도 없으면서 그 비틀거리는 몸으로 뭘 할 수 있겠냐, 그게 진짜 네 선택이 맞냐'라며 그를 심적으로는 아프게 회유할 뿐 물리적으로 그를 억류하진 않았으며, 이상이 자신의 말을 들으면서도 떠나자 그를 보내준다.
1차 가주 심사 중에 가환과 함께 등장한다. 흉탄의 사수[6]의 E.G.O를 착용했다.
어느 환상체 알을 들고 와 1차 시험에 합격한 뒤, 가환을 따라 버스팀을 만나러와 이상과 대화를 나눈다. 이번에 만난 건 자신의 목적이 아닌 가환의 가주 심사에 참가하는 겸 가환이 홍루의 얼굴을 보러 오는데 같이 온 거라고 답한다. 대화가 끝나자 홍루와 싸울 기세인 가환을 말리고 돌아간다.
어느 환상체 알을 들고 와 1차 시험에 합격한 뒤, 가환을 따라 버스팀을 만나러와 이상과 대화를 나눈다. 이번에 만난 건 자신의 목적이 아닌 가환의 가주 심사에 참가하는 겸 가환이 홍루의 얼굴을 보러 오는데 같이 온 거라고 답한다. 대화가 끝나자 홍루와 싸울 기세인 가환을 말리고 돌아간다.
2차 심사가 막바지에 다다르던 중 흉탄으로 홍루를 저격하지만 임대옥이 홍루를 감싸는 바람에 실패하고 만다. 이후 이상과 대화를 주고받다 가환이 끼어들어 대화를 멈춘다.
[ 펼치기 · 접기 ]
| |||||||||||||||||||||||||||||||||||||||||||||||||||||||||||||||||||||||||||
가환과 철함사 선인들의 거주지 앞에서 들어갈 방법을 모색하던 도중 마침 입구에 도달한 버스팀과 맞딱드리자 가환이 홍루에게 독설을 보내는 사이 본인은 이상과 대면 하에 나름의 해후를 나눈다.[7] 이후 LCB팀과 임시 동맹을 맺고 철함사 내부로 진입하게 된다.
이들의 목표는 황금가지가 아닌 철함사 내부의 다른 '무언가'였고, 버스팀이 가시춘이 충을 받아들이려는 것을 막겠다고 선언하자 그것은 자신들의 목표와 상충된다며 휴전을 철회하고 맞서게 되고 결국 패배하지만, 중상을 입은 타이밍에 E.G.O의 방어막이 발동한 덕분에 자신과 가환은 보호막에 의지해 끝까지 살아남으며 선인&가모와 버스팀의 결전을 지켜보게 된다.
결전 끝에 홍루가 철함사 본관을 침수시킨 뒤 떠나자 가환과 함께 허겁지겁 물바다가 된 바닥을 뒤지는데, 이들이 찾던 것은 다름 아닌 선황충이었다.[8] 이들은 헤르만이 찾는 '진정한 인간'의 한 갈래라고 판단해 선황충을 찾으러 온 것이었고 반사체가 되었으나 이걸로도 나름 만족할만한 성과라며 완전히 수몰되기 전에 신참이 출구를 뚫어놨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홍원을 이탈한다.[9]
![]() |
에필로그에서 N사 신구인회 인물들과 함께 등장하며, 평소의 빨간 색안경이 아닌 평범한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
- 전투력예상했던 대로 구보의 전투는 능숙함을 위장할 수 있을지언정 노련하지는 못했다.— 베르길리우스기본 무장은 카람빗. 리바이어던 시점에선 아세아 구출에 직접 투입된 점, 부하 둘의 희생이 있었다지만 약지의 복도에 침입 성공했다는 점을 보면 강화 시술이든 무기든 확실히 믿는 구석이 있을 정도의 무력은 가지고 있다.
하지만 기술이나 경험은 상당히 형편없는 수준으로, 베르길리우스에게 가넷도 이렇겐 안 싸운다[10]는 말을 들을 정도로 굉장히 전투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 작중에서도 아무리 베르길리우스라도 무기가 없으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며 정면으로 덤벼들었으나, 순식간에 역으로 당했다.[11][12] 물론 받아온 강화 시술이 있다보니 저등급 해결사나 쥐들 따위와는 비교도 안 되게 강하겠다만, 신체능력으로 자신보다 살짝 아래인 경력자보다는 약할 가능성이 높다.
- 지능
천재들의 모임이었던 구인회의 일원답게 높은 지능을 보유하고 있다. 구보가 제작에 참여한 N사 E.G.O는 로보토미의 생존자, 호엔하임 주도 하에 만든 LCE E.G.O보다 부작용이 훨씬 적고, 성능도 LCE 못지않았다. E.G.O 제작 기술이 없던 N사에서 E.G.O 장비를 추출하는 기술을 만들어 낸만큼 연구 능력만큼은 탁월하다 볼 수 있다.[13]
![]() |
N사 E.G.O::흉탄을 입은 구보 |
![]() | ![]() | ![]() |
마법진으로 쪼개어 나뉘어지는 탄환 | 전우의 피를 뒤집어 쓴 탄환 | 추억을 깨는 탄환 |
E.G.O 장비를 입은 자와 싸워 본 적이 있지 않나? 전투경험이 적었어도 이 장비를 입으면… — 호엔하임 |
N사 또한 E.G.O의 추출에 성공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예상 이상의 완성도를 가지고 있군요. — 파우스트 |
림버스 컴퍼니 8장 기준으로 흉탄에게서 추출한 E.G.O를 사용한다.
전투 방식이 흉탄의 사수와 판박이[14]고 침식되는 기미가 없고 점점 가환보다 E.G.O를 더 잘 다루게 된다는 점에서 E.G.O 적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LCB팀이 7.5장 시점에서 도시 악몽급 전력으로 인정받았던 점을 보면 흉탄을 장착한 구보도 도시악몽급 집단에 별 무리없이 소속될 수 있는 수준으로 볼 수 있다.
또한 N사 E.G.O만의 특징인지 구보와 가환만이 펼칠 수 있는 기예인지는 불명이나[15] E.G.O의 힘을 이용해 방어막을 생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구보 본인도 E.G.O는 전문 분야가 아닌지라 잘 모르겠으나 갑자기 떠오른 사용법이라고 하며, 방어막의 강도는 매우 높은지 어지간해선 뚫리지 않을 것이라고 자부했다.[16]
처음 E.G.O를 입고 나왔을 때는 홍루를 저격하려 했으나 이를 막아준 임대옥이 대신 총알에 맞았고, 이마저도 치명상을 입히진 못하는 등 E.G.O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가환과 함께 전투에 참여할 때는 요령을 터득한 것인지 중간중간에 전투를 거치고도 WAW 등급의 E.G.O를 잘 다루지 못하는 가환과 다르게 사용에 능숙해진 모습을 보인다.
전투 방식이 흉탄의 사수와 판박이[14]고 침식되는 기미가 없고 점점 가환보다 E.G.O를 더 잘 다루게 된다는 점에서 E.G.O 적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LCB팀이 7.5장 시점에서 도시 악몽급 전력으로 인정받았던 점을 보면 흉탄을 장착한 구보도 도시악몽급 집단에 별 무리없이 소속될 수 있는 수준으로 볼 수 있다.
또한 N사 E.G.O만의 특징인지 구보와 가환만이 펼칠 수 있는 기예인지는 불명이나[15] E.G.O의 힘을 이용해 방어막을 생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구보 본인도 E.G.O는 전문 분야가 아닌지라 잘 모르겠으나 갑자기 떠오른 사용법이라고 하며, 방어막의 강도는 매우 높은지 어지간해선 뚫리지 않을 것이라고 자부했다.[16]
처음 E.G.O를 입고 나왔을 때는 홍루를 저격하려 했으나 이를 막아준 임대옥이 대신 총알에 맞았고, 이마저도 치명상을 입히진 못하는 등 E.G.O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가환과 함께 전투에 참여할 때는 요령을 터득한 것인지 중간중간에 전투를 거치고도 WAW 등급의 E.G.O를 잘 다루지 못하는 가환과 다르게 사용에 능숙해진 모습을 보인다.
1장까지만 해도 메인 악역 중 하나로 추정되는 N사의 간부진으로 나왔으며, 오랜만에 재회한 이상에게 때가 멀지 않았다고 말하며 냉랭하게 대했고, 이전 작품인 리바이어던에서도 베르길리우스한테 쩔쩔매는 굴욕을 보여준 데다, 중장까지만 해도 동랑이 구보가 구 구인회 인원들을 배제하는 걸 박제에 빗대어 표현하였던 탓에 유저 대다수가 구인회의 이름과 기술을 얻기 위해 구 구인회 인원들을 사냥하는 평면적인 악역이라고 생각했으나, 4장 하편에서 그의 과거가 나오며 평가가 변했다.
특히 구보는 이상을 친구로서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실제로 이상의 성과와 기술만을 노린다면 충분히 많은 방법이 있으며,[17] 이상에게 '문을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약'을 건넨 이유도 어찌보면 그가 충동적인 선택을 할 수 있으니 연구에 집중하라고 준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이상이 약을 끊고 N사 실험실을 나가려 하자 그를 회유하려 시도는 하지만, 그럼에도 떠나려하는 이상을 강압적으로 제지하지 않고 순순히 보내주는 모습을 보인다.[18]
특이한 점은 이상 외의 인물들에겐 딱히 집착하거나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아세아 외엔 딱히 구 구인회 인원들을 회유하거나 포섭하려는 모습조차 보이지 않았으며, 아세아도 구보 개인이 움직였다기보단 베르길리우스가 추측한 것처럼 헤르만이 배후에서 구보를 파견했을 확률이 높다. 즉, 구보 개인은 이상의 천재성과 능력을 보고 그가 N사에서 자유롭게 날개를 펼치기를 희망했으나, 이상은 새장 속의 새가 되는 걸 거부했고, 그에 따라 N사에 손해를 끼칠 수 있다고 해도 그를 놔주는 행보를 보인 것. 이는 이상을 휘어잡으려 드는 동랑[19]과 비교하면 더욱 크게 다가온다.
결과적으로 구보는 자신의 위치나 입장과는 별개로, 적어도 이상을 과학자이자 친구로서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준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인 셈이다.
특히 구보는 이상을 친구로서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실제로 이상의 성과와 기술만을 노린다면 충분히 많은 방법이 있으며,[17] 이상에게 '문을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약'을 건넨 이유도 어찌보면 그가 충동적인 선택을 할 수 있으니 연구에 집중하라고 준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이상이 약을 끊고 N사 실험실을 나가려 하자 그를 회유하려 시도는 하지만, 그럼에도 떠나려하는 이상을 강압적으로 제지하지 않고 순순히 보내주는 모습을 보인다.[18]
특이한 점은 이상 외의 인물들에겐 딱히 집착하거나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아세아 외엔 딱히 구 구인회 인원들을 회유하거나 포섭하려는 모습조차 보이지 않았으며, 아세아도 구보 개인이 움직였다기보단 베르길리우스가 추측한 것처럼 헤르만이 배후에서 구보를 파견했을 확률이 높다. 즉, 구보 개인은 이상의 천재성과 능력을 보고 그가 N사에서 자유롭게 날개를 펼치기를 희망했으나, 이상은 새장 속의 새가 되는 걸 거부했고, 그에 따라 N사에 손해를 끼칠 수 있다고 해도 그를 놔주는 행보를 보인 것. 이는 이상을 휘어잡으려 드는 동랑[19]과 비교하면 더욱 크게 다가온다.
결과적으로 구보는 자신의 위치나 입장과는 별개로, 적어도 이상을 과학자이자 친구로서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준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인 셈이다.
- 헤르만
구보의 상관. 구 구인회 해산 후 폐인이 된 이상을 데리고 N사의 헤르만 이사 밑으로 들어갔다.
- 가환
N사 동료. 팀 메이트라고 부르며, 나름 친해지긴 했는지 H사에 방문하려고 하자 그와 같이 H사 가주 심사에 방문한다. 또한 티격태격하는 관계이기도 해서 선황충을 회수할 때는 서로 까대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구 구인회
구보는 구 구인회 말기인 영지의 유리창 개발 이후에서야 가입한 인물이라[20] 낭술회를 잘 즐기지 못하고 겉돌았다.[21] 다만 8장 하편에서 수감자 일행과 전투 시 하는 대사 중 "그날의 봄을 훔쳐보았다지. 내게도 드문한 그 기억을."이라는 대사로 미루어보아 구인회 시절을 조금이나마 그리워하는 마음은 남아 있는 듯하다.- 이상
구보가 구 구인회 멤버 중 거의 유일하게 사적으로 관심과 흥미를 가지는 인물. 동랑의 배신으로 구인회가 붕괴될 때 유일하게 삶을 잃고 포기하던 이상을 챙겨서 N사까지 데려오기도 했고, 강압적이긴 하지만 그가 다른 생각 없이 연구만 할 수 있도록 나름의 환경을 만들어주기도 했다.[22] 이후 입장 차이로 갈라지긴 했으나 끝까지 나름대로 그를 챙기려 했고 이상이 뜻을 굽히지 않자 외롭고 괴로운 길을 비틀거리는 몸뚱이로 굳이 걷겠느냐고 비아냥거리긴 했지만 마지막엔 그 뜻을 존중해 잘 놀고 오라며 보내주었다. 훗날 8장에서 대립할 때도 약간 비아냥거리기만 할 뿐 이상과의 친분을 당당하게 과시하는 걸 보면 여전히 이상을 아끼는 모양.
하지만 이상의 경우 본래 목적이 무엇이던 간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구인회의 일원이자 벗이었던 만큼 조금이라도 친구로서 붙잡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품었으나 구보가 이상을 그저 유유히 보내는 모습에 결국 자신의 재능만이 목적이었을 뿐인 벗 아닌 존재로 각인되면서 구보를 마음에서부터 떠나보냈고 이후, 4장을 통해 성장한 현재에선 구보에 대해 원망을 품는 모습을 보여준다. - 아세아
구 구인회 멤버들 중 현재까지 나온 바로는 유일하게 N사 구인회에서도 함께하고 있는 인물. 그러나 구 구인회 시절 혹은 N사 구인회에서 둘의 개인적 친분이 있었는지는 불명이다. 아세아가 약지에 납치되자 직접 약지 갤러리를 찾아 아세아를 구출해온 것을 보면 적어도 동료로서의 가치는 인정하고 있는 듯.
- 구보라는 이름은 박태원의 호에서 따왔으며, 이상의 절친이었던 점과 친일반민족행위자이자 월북자라는 점이 반영되었다.
- 웹툰 버전에서는 체크무늬 머플러를 두르고 있는 반면 웹소설 버전에서는 코트의 옷깃 자체가 체크무늬다. 작가는 경매장에 회사 옷을 그대로 입고 가지 않았을 거라는 설명으로 설정 오류를 메꾸려 했으나,[23] 소설의 내용을 보면 구보가 긴박한 상황에서 회사 옷으로 갈아입을 시간도 이유도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몽그 작가가 프로젝트 문과의 의사소통에 미스가 생겨 구보의 옷 디자인을 잘못 이해하고 그리면서 오류가 생겼을 것으로 보인다.
- 사용하는 E.G.O의 원본인 흉탄의 사수와 구보는 상당히 닮아있다. 흉탄의 사수의 과거를 그리워하면서도 정작 과거를 지운 모순을 품은 점과 구보의 구인회라는 틀을 유지하면서도 정작 구인회 자체에는 애착을 보이지 않는 점이 비슷한 것이 대표적. 아군을 쏘아 위력을 올리는 흉탄과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구인회를 배신한 구보, 한국 문학의 방향성을 찾고자 했던 구인회 소속이었지만 이를 배신하고 친일 작품을 남긴 구보의 모티브가 된 소설가 박태원을 같은 선상에서 놓고 본다면 구보가 흉탄을 입고 나온 것은 필연이라 할 수 있었을 것이다.
- 림버스 컴퍼니의 모든 등장인물들 중 유일하게 종종 이상을 하융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특유의 디자인은 물론이고, 등장할 때마다 매우 인상적인 행적을 보여주는 탓에 밈이 자주 생기는 캐릭터. 8장 시점에선 특히나 밈이 대량 양산된 탓에 팬덤에서 완전히 개그 캐릭터로 정착했다. 이제는 진지한 장면에서도 구보의 얼굴만 봐도 웃기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
- 또한 작중 중반부에서 베르길리우스에게 기습하는 행적이 그야말로 치졸함의 정점을 찍은지라 밈이 되었다. 강화 시술 하나만 믿고 비무장 상태의 베르길리우스에게 당당하게 카람빗을 휘둘러놓고, 정작 순식간에 멱살을 잡혀 제압당하자 곧바로 항복하는 추태를 보인 것이 반어법적으로 큰 인상을 남겨 구보를 열심히 조리돌림할 때 쓰인다.
- 4장 공개 후엔 이상이 N사에서 일하던 시절 그를 방에 가두고 약을 먹이며 나오지 못하게끔 한 장면이 누가 봐도 날개에서 아내가 일하는 데 방해되지 않게 '나'한테 아달린을 먹여서 취하게 했던 것의 오마주여서 그의 이상에 대한 태도와 합쳐져 아예 이상의 정실 취급을 받게 됐다.
[1] 기술이 적용됐는지는 모르나 외부 활동용 선글라스로 보인다. 리바이어던에서 약지 경매에 참여했을 때랑 림버스 컴퍼니에서 4장의 심상 던전 3층에서 나온 구 구인회 해체 이후부터 N사 입사 초기까지에서 나온 모습, 9장 후일담에서는 일반 안경을 썼다.[2] 약지의 복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약지에 들어가 도슨트 이상의 간부가 되거나, 경매에서 마에스트로의 애장품을 낙찰받아야 한다.[3] 정확한 합류 시점은 불명이나 자아심도의 내용을 보면 이상의 거울 기술 공개 당시에는 이미 가입한 상태였다.[4] 구 구인회의 붕괴 이후 구 구인회 출신 대부분이 개인 명의로 활동하고 있는 반면 '구인회'라는 이름을 유지시키고 재편한 건 구보가 유일하다.[5] 출입구를 볼 수 없게 시신경에 혼란을 주는 약.[6] 이상의 흉탄 E.G.O는 아군을 공격하는데, 이와 같이 구보는 한때 동료였던 구인회 인원들을 죽이려 하고 있다.[7] 정작 이때 구보 본인은 이상에게 '영락한 벗'이라거나 '덜떨어진 것들과 어울린다.'는 등 뭔가 이상을 내리까면서도 이래저래 그를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는데 정작 이상은 할 말 없다.라는 식으로 차갑고 짧게 끊어낸다.[8] 흑수 - 묘 오티스의 인격 스토리에서 드러나는데, 한 번 사람에게 흡수된 충은 특정 조건을 만족하지 않으면 온전히 빼낼 수 없다. 구보 일행은 가모에게 흡수되어 있는 선황충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가주 승계 의식 중 가모에게 빠져나간 선황충이 가시춘에게 들어가기 직전에 가로채는 것이 목적이었다.[9] 떠나면서 가환과 E.G.O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처음엔 자신이 E.G.O를 선택했다 여겼으나, 자신조차 확신 못할 방어막이 펼쳐진다던가 쓰면서 느끼는 묘한 감상을 통해 사실 E.G.O가 자신을 선택하도록 우리들을 유도한 게 아닌가라는 추측을 남긴다.[10] 아무리 가넷이 특색인 베르길리우스가 보기에도 나름 잠재성 있는 인물이란 소리를 들을 정도라지만 아직 그 잠재성을 개화시키지 못할 정도로 경험이 일천한 애송이었다.[11] 상식 선에서 아예 무투를 주 무기로 다루는 해결사와 조직들도 있는 판에 특색 씩이나 되는 인물을 단순히 맨손이라며 기습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본업이 연구직인 것으로 보이니 전투와 관련한 이해가 거의 없다시피 해 강함을 헤아리지 못한 듯 보인다.[12] 물론 도시엔 버튼 한번 누르는 정도만으로도 정신적으로 죽이는 기계도 있다보니 당시 구보가 가진 칼이 이런 부가 효과가 있었을 수도 있지만, 판단 자체가 지나치게 오만하게 굴러갔음을 고려하면 그냥 아는 게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13] 림버스 컴퍼니도 N사보다 먼저 그리고 더 체계적으로 E.G.O 기술을 확립시켰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로보토미의 수석 연구원 출신인 호엔하임과 게젤샤프트를 통해 일반적으로 얻을 수 없는 정보를 제공하는 파우스트의 존재가 큰 역할을 했다.[14] 특정 대상 저격, 탄환을 마법진으로 쪼개서 다수 공격, 빈사 상태의 아군 팀킬로 다수의 적에게 강력한 피해.[15] 같이 데려온 일반 직원들은 그냥 죽은 것을 보면 일정 등급이나 적성이 맞아야만 하는 것으로 보인다.[16] 실제로 이 방어막은 엄청나게 단단하여 방어막이 켜진 이후론 버스팀도 사실상 이들을 없는 취급하고 최종전으로 이어갔다. 다만 이들도 방어막에 갇힌 채 별다른 활동을 못 한 걸 보면 방어막을 내리기 전에는 내부에서 외부로 개입하는 것도 불가능한 듯.[17] 당장 은밀한 곳에 구금해 그의 노력을 착취하며 그의 기술을 마치 제 것인양 속일 수도 있었고, 그게 아니더라도 그냥 연구실 방문을 잠그기만 했어도 무기도 없고 몸도 허약한 이상에겐 상당한 억제력이 되었을 것이다. 애초에 이 시점에서 이미 N사의 간부였던 구보가 일반 연구원인 이상을 주기적으로 찾아올 필요도 없었고 구보 입장에선 이상이 성공하든 말든 그를 계속 챙겨서 얻는 이익도 적었다. 즉, 과거 이상의 탈출을 방관한 것은 본인과 회사의 이익보다 친구인 이상을 위해서 베푼 본인 나름의 배려다.[18] 하지만 보내준 것과 별개로 8장 중편에서 자신과 같은 길을 걸어갈 줄 알았는데 떠난 것에 대해 은근히 서운한 마음이 있음을 밝힌다.[19] (실제로 그랬지만) 동랑이 구인회를 해산시킨 원흉이라고 추측했기에 처음부터 이상답지 않은 날카로운 태도를 보였고, 반대로 동랑은 이상이 K사에 들어온다고 하지도 않았음에도 자기 휘하의 자리 하나를 비우고 이상의 명패를 둘 정도로 그를 휘두르려는 면모를 보였다.[20] 구보의 모티브가 된 박태원 또한 구인회 초기 멤버가 아니라 도중에 가입된 인물이다.[21] 실제로 이들이 찍은 단체 사진을 보면 대부분의 멤버들은 순수하게 웃고 있지만 동랑은 영지를 힐끗 쳐다보며 수상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구보는 아무런 표정 없이 무뚝뚝하게 오른쪽 끝에 서 있다.[22] 이 과정에서 약을 먹이거나 헤르만의 압박이 들어가긴 했지만 이상은 본편 시점까지만 하더라도 차라리 죽는 게 편한데 날 왜 살리지라고 할 정도로 삶에 좌절했던 인물이고 그의 특성인 '반추'까지 고려하면 "저대로 냅두면 허구한날 자살 생각이나 할 게 뻔하니까 차라리 연구에만 집중시켜보자"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23] 관련 트윗 삭제됨[24] 인게임 묘사로 보면 연구원 출신이라 기본적으로 전투력이 높지 않고 흉탄 E.G.O를 입고도 당시 수감자 1명(55레벨)보다도 근소하게 우위인 수준(58레벨)이었던 만큼 E.G.O 없이는 그보다 더 약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베르길리우스 본인도 아닌 그의 육체에 깃든 카론 하나도 수감자 12명이 달려들어서도 막지 못했으니 E.G.O도 없는 구보 단 혼자서 베르길리우스 본인을 상대하려는 것 자체가 지대한 오판이었던 셈.[25] 심지어 이상을 굳이 하융으로 부르는 것이, 수감자들은 모르는 이상의 별명을 부르며 자신이 이상을 더 잘 안다며 우월감을 느끼는 찌질한 모습처럼 보인다는 평가도 있다.[26] 해당 만화에서는 구보의 유혹이 성공할 뻔 했으나, 이후 구보가 질척거리는 전남친 이미지를 얻자 이상이 구보를 한칼에 거절하여 구보의 구질구질함을 부각시키는 묘사가 더 자주 등장한다. 이후로도 드립이 발전해서, 묘하게 핀트가 어긋난 한식으로 이상을 회유하려 하다 바로 까인다는 밈이 생겼다. 예를 들어 겉절이로 끓인 김치찌개라던가.
![]()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선스가 명시된 일부 문서 및 삽화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을 갖습니다.
나무위키는 백과사전이 아니며 검증되지 않았거나, 편향적이거나, 잘못된 서술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무위키는 위키위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문서를 고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의견을 원할 경우 직접 토론을 발제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