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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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ver 2012 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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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서버

Server 2016

Server 2019

Hyper-V

Hyper-V Server

†가 붙은 것은 해당 계열의 마지막 버전임을 뜻함.

파일:TE7HVTn.png

파일:external/winsupersite.com/winme_b3_splash.gif

Windows Me에서 나무위키를 열어본 사진.[1]

Windows Me의 부팅 화면. MSDOS.SYS 파일을 편집해서 로고를 표시하지 않도록 하면 <Starting Windows Millennium...>이 표시된다.

Windows Me
So many possibilities, The endless possibilities start now.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Windows_ME_logo.png

코드네임

밀레니엄(Millennium)

RTM

2000년 6월 19일

출시일

2000년 9월 14일 (전세계 동시발매)[2]

지원종료

2003년 12월 31일(일반 지원)
2006년 7월 11일(연장 지원)
현재 공식 지원 완전 종료

특이사항

마지막 9x 커널 기반 운영체제[3]
최초로 전세계 동시 발매 정책 시작
시스템 복원 기능 탑재
웹 환경과 운영 체제 환경의 통합
윈도우 자동 업데이트 지원의 시작[4]
Windows Movie Maker 탑재
MS 역사상 혹평이 가장 많은 제품
DOS 커널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9x 계열 운영체제

공식 사이트



인트로 동영상. Windows Me CD의 win9x 폴더에 winme.wmv 파일로 있다. 원본 자체가 저화질(320×240)이다. 합필갤 버전도 있다.

1. 개요2. 요구 사양3. 역사
3.1. 개발3.2. 출시와 마케팅3.3. 발적화, 미완성 OS
3.3.1. 실패한 이유
3.4. 장점도 있긴 있다3.5. 그 외

1. 개요[편집]

Windows 9x의 종말을 앞당긴 OS이자 마이크로소프트 측에서 포기하지만 않았으면 가정용 OS의 대명사로 활약할 수 있었던 아쉬운 버전의 Windows.

원래 마이크로소프트는 가정용은 Windows 9x 기반, 기업용은 Windows NT 기반으로 내놓았으나, Windows Me의 실패 이후로 가정용-기업용 모두 Windows NT 기반으로 내놓게 되었다. 그것의 시작점이 바로 Windows XP. 그런데 사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슷한 시기에 Windows Neptune이라는, Windows 2000 기반의 가정용 OS를 개발하고 있었다(나중에 이 프로젝트는 Codename Whistler로 넘어가고 말았다). 그러니깐 NT 기반으로의 통합은 어느 정도 예고된 결과이기는 했다. 그리고 이것은 곧 Windows Me 개발에 소홀했다는 것이기도 하다.

정식 명칭은 <Windows Millennium Edition>, 코드네임은 <밀레니엄(Millennium)>. 2000년 9월 15일 출시. 이 날은 2000 시드니 올림픽 개최일이기도 하다. 버전은 4.90.3000. Windows 2000보다 나중에 나왔지만 9x 커널이므로 구분을 두어야 했다. 그래서 0.1 낮은 4.9가 된 것. 총 개발 기간은 12개월.

한국어 버전에는 당시에 MS가 KT와 제휴를 하고 있던 시점이어서인지 <KTMSN 인터넷 접속>이라는 프로그램이 기본 설치되었다.

2. 요구 사양[편집]

Windows Me의 요구 사양

항목

최소 사양

권장 사양

CPU

150 MHz의 펜티엄급 이상

300 MHz의 펜티엄 2급 이상

RAM

32 MB 이상

64 MB 이상[5]

모니터 해상도

640x480 이상

800x600 이상

HDD

320 MB 이상의 여유 공간

2 GB 이상의 여유 공간

ODD

CD-ROM

사실, 16 MB 램으로 설치할 수 없는 이유는 운영체제 설치 과정에서 오류 메시지로만 나타나기 때문에, 다른 PC에 윈도우 Me를 설치하고 그대로 하드 카피해서 부팅하면 16 MB 램 컴퓨터로도 돌아간다. 8 MB 램에 안전 모드로는 된다.

PCem에서 설치하고 싶으면 CPU를 Pentium MMX OverDrive로 설정하거나 적당한 CPU로 설정하고 /nm 매개변수를 setup.exe앞에 추가하면 된다.

설치할 수 있는 상한선은 인텔의 소켓 478 펜티엄4나 AMD의 소켓 754 정도. 이후의 시스템에서 설치 시도시 장치 인식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며, 높은 확률로 블루 스크린이 뜬다. 특히 다중 스레드나 멀티코어 CPU가 사용된 시스템 위로는 설치가 거의 100% 확률로 못 한다고 보면 된다.

3. 역사[편집]

3.1. 개발[편집]

문서 참고.

3.2. 출시와 마케팅[편집]


위에 있듯이 멀티미디어 기능을 매우 강조한 OS이다. 이는 그때까지 Microsoft Windows 제품군들의 마케팅을 보았을 때 매우 이례적이다.

또한 애초부터 가정용에 충실히 하자는 생각으로 멀티미디어로 콘셉트를 잡고 개발했다. 주목할 만한 업데이트는 시스템 복원 정도가 끝으로, 큰 틀로서는 기능이 향상되지 않았고, 부팅 시간 단축 같은 자잘한 기능 개선만이 이루어졌다. 이는 Windows Me의 기반인 9x 계열의 개발이 거의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이다.

2000년 9월 14일 전세계 동시 발매되었다. 전 세계에서 동시 발매된 첫 Windows로, 기존에는 언어권별로 순차적으로 출시했었다.

당시에 Windows 98 사용자는 49,500원에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한정 행사를 열기도 했다. 업그레이드 행사가 끝난 이후 업그레이드 킷은 13만 원, 리테일 버전은 25만 원이었던 듯하다. 참고 자료. 저기에는 개발자들의 이모저모가 많은데, 개발 작업으로 바빠서 우편물 확인을 못해 공과금 납부 시에 연체료를 낸 사람들의 수는? 같은 것들도 있다. 미국에서는 Windows 95 사용자까지 업그레이드 행사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처음 사용자용(109$)의 절반가인 59.95 달러에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다. 업그레이드 행사기간은 출시 직후에 4개월간 진행되었는데, 전세계 동시 출시라 한국에서도 행사 기간은 비슷한 듯. 이런 업그레이드 제품의 할인 행사는 이후 Windows 7에서 대학생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Windows 8에서는 좀 더 범위를 넓혀서 정품 XP, Vista, 7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할인 행사가 열렸다. 7이 탑재된 OEM PC 보유자는 좀 더 저렴하게 할 수 있었다. 나아가 예전엔 정품 7, 8.1 보유자를 대상으로 무료 Windows 10 업그레이드를 해줬다!

3.3. 발적화, 미완성 OS[편집]

이건(Windows Me) 설치할 때에도, 실행할 때에도, 그 위에서 다른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돌릴 때에도, 끄려고 할 때에도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 PC월드


전체적으로 심각한 발적화와 만들다 만 듯한 완성도로 악명 높았던 OS이다. 개발 버전을 정식 상표만 붙여 그대로 판매했다고 해도 믿을 정도. 아무튼 정식 버전으로 돈 받고 판매할 수준은 절대 아니었다.

출시 직전에는 유용한 새 기능으로 무장해서 CNET이 가장 인기있는 홈 컴퓨팅 운영 체제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등 반응이 그다지 나쁜 편이 아니었다. 링크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끊임없는 메모리 누수에 잦은 오류로 맨 정신으로 오랫동안 못 써먹을 정도의 안정성을 자랑한다. 그야말로 이뭐병의 극치. 이러한 문제 때문에 Mistake Edition, Millennium Error 등의 악평을 듣게 됐다.

특히 메모리 누수 문제가 상당했는데, 메모리 누수가 심해서 프로그램 몇 개 띄워놓고 가만히 놔둬도 몇 시간 뒤엔 못 쓸 정도로 느려져서 재부팅해야 한다. Windows 98블루스크린 떠서 재부팅할 동안에 Me는 메모리 누수로 재부팅한다. 사실 Windows 98도 메모리 누수는 있어서 오랫동안 켜두면 재부팅을 해야하지만, Me는 훨씬 더하다.[6]

프로그램을 종료해도 메모리 반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좀비처럼 야금야금 먹히고 있는 정체불명의 메모리 사용량과, 이로 말미암아 컴퓨터를 켜고 작업을 시작함과 동시에 급속도로 떨어지는 가용램, 그리고 컴퓨터 켠 지 얼마나 됐다고 가용 램이 바닥나 시스템이 프리징되는 일이 다반사이다. 화가 나서 CTRL+ALT+DEL을 몇 번씩 눌러대면 겨우 뜨는 작업 관리자에서 응답 없는 프로그램을 종료하는데도 또 프리징, 이와 함께 반갑게 맞아 주는 블루스크린과 가용램 부족 팝업은 덤이다. 이쯤이면 그냥 강제 종료하고 다시 켜는 것이 좋다.

2000년대 중반 이후로 컴퓨터가 갑자기 크게 느려지는 이유는 대부분 CPUGPU의 발열로 말미암는 스로틀링 때문이지만, 램 용량이 적은 과거에는 가용램이 모자랐을 확률이 높았다. 그리고 그 효과(?)는 스로틀링과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커서, 프로그램 하나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는 것은 차라리 나을 정도고 컴퓨터가 아예 뻗어버리는 일도 비일비재하다.[7] 가상메모리는 이런 상황에서 컴퓨터가 뻗어버리는 걸 어떻게든 막아보고자 나온 고육지책이고, 그마저도 SSD도 없던 시절의 하드 디스크 용량을 사용하므로 느려터지는 것은 당연지사.

램 용량이 넉넉한 요즘 컴퓨터에 맞춰 나온 최신 윈도우는 가용램에 무리가 가지 않을 만큼은 종료된 앱을 일부러 계속 램에 상주시켜서 다시 실행하는데 빠르게 실행되도록 하는 트릭을 쓰지만, 램 용량이 적은 과거에는 이런 트릭은 상상도 못 했다. 그 당시에는 안 그래도 모자란 램 용량을 어떻게든 확보해야 하는 것이 중요했고, 운영체제의 램 관리 역시 가용램을 확보할 수 있는 대로 최대한 확보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그런데 이런 램 관리 알고리즘에서 문제가 생겼으니, 가용램이 부족해 심심하면 뻗어버리는 상황이 일어나는 것이다.

메모리 누수 버그 말고도 잦은 충돌로 재부팅을 하는 일이 반복되면 당연히 하드 디스크 수명에 조금씩 무리가 간다. 이것도 모자라서 하드 디스크 내의 모든 파일의 용량이 윈도우 폴더 내의 파일을 제외하고 모조리 15.0 KB로 변해버리는 끔찍한 버그까지 일어나기도 한다. 더욱 끔찍한 건 이 버그가 디스크 검사를 돌릴 때 날 수 있다고 한다. 검사했는데 속도가 너무 느리면... 지못미.

UPnP 지원, USB 메모리 기본 지원, 시스템 복원 기능 빼고는 볼 게 거의 없다. 또한 USB 메모리 기본 지원은 Windows 2000으로 이미 실현되었다. 즉, 주요한 기능 추가는 나머지 두 개가 전부고, 나머지 여러 기능은 이미 Windows 2000이나 98에 도입된 것에 이름만 바꿨을 뿐이다. 예로서, Windows 2000에 처음으로 포함된 윈도우 파일 보호 기능은 <시스템 파일 보호>로 이름이 바뀌어 Me에 들어갔다. 이를 종합해 보면, Windows Me는 사실상 Windows 2000의 탈을 쓴 Windows 98에 가깝다.

이는 사실상 개발 버전을 돈 받고 판 격. 현재로 치면 윈도우 참가자 프로그램에나 올라올 빌드를 정식 버전으로 판매한 것이나 같다. 실은 윈도우 참가자 프로그램에 올라오는 빌드도 선택을 할 수 있는데, Windows 10 한국어판을 기준으로 설정 → 업데이트 및 보안 으로 들어가고 Windows 참가자 프로그램 메뉴에서 다음 버전의 Windows를 선택한 다음에 '초기'로 받으면 문제가 될지 모르나 '이후' 상태로 맞춰 놓으면 그럭저럭 안정적인 빌드를 쓸 수 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개인용 OS가 아닌 기업용, 서버용 OS인 Windows 2000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났다. Windows NT 계열은 서버용 (NT Server, 2000 Server), 기업 및 워크스테이션용(NT Workstation, 2000 Professional)으로 나뉘었는데, Windows NT 4.0 시절에는 NT 4.0 Workstation보다는 95, 98을 더 많이 사용했지만, Windows 2000에 개인용 사용자도 충분히 쓸 만큼 좋은 기능들이 추가되었고, Me의 실패로 이런 점이 주목을 받아 Windows 2000 Professional의 사용이 증가했다. 물론 그런 이유도 있지만 개인 사용자들의 PC 성능 향상도 한 이유이다. 이전 NT 4.0 시절에는 가정용 PC에 NT는 서버든 워크스테이션이든 좀 무거웠다. 비싼 RAM 가격 때문에 같은 CPU지만 기업업무용 PC보다 RAM을 적게 장착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Windows 95, 98, Me의 계보를 이어간 제품으로 인식하는 이도 많고, 한술 더 떠서 윈도우 Me의 존재를 모르고 Windows 2000이 Windows 98의 후속작인 줄 아는 사람도 수두룩하다. 그리고 정말로 그렇게 되었다.

사실 이는 네이밍이 <Windows (19)95>, <Windows (19)98>, <Windows 2000>으로 이어진 탓이 큰데, 원래 <NT 5.0>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지만 출시 연기를 거듭한 끝에 최종 네이밍은 <2000>이 되었다.

재미있게도 Windows Me의 베타 버전 중에는 정식판보다도 최적화가 잘 된 빌드가 몇몇 존재한다. 이 정도면 고의로 저렇게 내놓은건지...

3.3.1. 실패한 이유 [편집]

마이크로소프트의 무관심 때문에 Windows Me는 실패했다. Windows Me가 나오기 전부터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는 Windows Me의 NT 기반 차기작을 개발하고 있었으며, Windows Me가 출시될 때쯤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들에게 XP 베타를 뿌리고 있었다. 그리고 1년 후 Windows XP 출시와 함께 광탈. Me 자체가 9x를 완성하겠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강한 제품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만약 관심이 있었다면 서비스 팩과 광고 등을 통해서 성능 향상 및 이미지 개선에 혼을 다하겠지만 관심 가질 필요가 별로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서비스 팩도 안 나왔고, 지원기간도 6년으로 짧았다. 본문을 모두 읽어보면 알겠지만 Windows 2000 Professional이라는 훌륭한 대체품이 있는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나 사용자들이나 Windows Me에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다. 만일 2000 Professional이 없었다면 Me가 이렇게 존재감 없는 운영 체제로 전락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3.4. 장점도 있긴 있다[편집]

Windows 98과 비교했을 때 블루스크린 자체는 줄어들었다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MS-DOS의 Real-mode 접근을 제한해서 그런 것으로 추정되는데 반대편으로 호환성은 떨어졌다. 또한 RAM Idle Le와 같은 서드파티 메모리 관리 유틸로 메모리를 관리하면 메모리 누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이를 활용하면 Me도 꽤 쓸만한 운영 체제가 된다. 실제로 이 당시에는 자동 메모리 관리 프로그램이 꽤 많이 사용되었으나, 물론 운영 체제의 설계 문제를 사용자가 직접 해결해야 한다는 부분에서 이미 문제가 있으며, 사실 메모리 관리 유틸을 쓰면서까지 2000을 냅두고 Me를 써야 할 이유는 없다. 시스템 메모리가 512MB를 넘어가면 오류가 발생하던 98과 달리 Me는 1.5GB 정도로 그 제한이 크게 늘었지만 물론 이 쪽도 2000에 비교하면 딱히 장점이 아니다.

출시 이후 상당 기간 동안 도스 기반의 98에서 NT 기반의 2000으로 넘어가는 데에 수많은 프로그램들이 적응 기간을 가져야만 했고, 기존 OS에서 구동되던 소프트웨어들이 더 이상의 업데이트를 지원하지 않아 2000보다 Me를 선택해야 했던 환경도 Me가 상당량 보급되는 원인이 되었다. 98에서 드라이버가 지원되지 않는 신형 하드웨어와, 2000에서 지원되지 않는 구형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구동시킨다는 한정적인 시츄에이션(그러나 의외로 빈번히 있었다)이라면 다른 대안이 없었던 시기였던 것이다.

98에 비한 Me의 향상점이자 문제점은 도스에서 일정 선 해방되었다는 점인데, 9x 계열은 도스 위에서 쉽게 말하면 기생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도스 없이는 작동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부분적으로 도스가 들어가긴 했다. 윈미에는 MS-DOS 8.0이 쓰였지만 MS는 아예 공식적으로 Windows Me는 도스 기반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Windows 98의 설명에서 마지막 도스 기반 OS라는 언급이 있다. 즉 Me는 도스 기반이 아니라는 거다.

하지만 이는 양날의 검으로 작용해 결론적으로 메모리 누수 문제 등을 일으켰다는 이야기도 있다. 즉, 도스를 억지로 빼놓은 것이 만악의 근원이 되었다는 이야기. 쉽게 표현하면 건물을 지으면서 기초공사를 빼버리고 그냥 건물을 지은 격이다. 기초공사를 빼먹고 제대로 된 건축물이 나오는 게 이상한거다. Windows 98까지만 해도 부팅 시에 DOS로 부팅할 지 여부를 물어봤는데 Windows Me는 그렇지 않다. 또한 운영체제 내에서 가상으로 DOS를 돌리게 되면서 일단 외형적으로는 DOS에서 벗어났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시스템을 자세히 뜯어봤을 때 DOS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볼 순 없지만. 그런데 약간의 수정을 통해서 윈도우 Me에서도 도스모드를 사용 가능하게 하는 비공식 패치가 존재했다. 커맨드라인을 열어서 ver 명령을 두들겨 보면 Windows 4.9라는 버전 옆에 MS-DOS 8.0이라는 도스 버전이 따라 나온다고 한다.

역대 마이크로소프트 운영 체제 중 가장 가정에 적합한 운영 체제라는 평을 듣기도 한다. 일단 Windows 98에 탑재된 Outlook이 그 계보를 이어 Me에도 내장됐기 때문에 이메일 보내기는 기본으로 지원하고, 또한 MSN 메신저를 내장했기 때문에 채팅을 할 수도 있었다. 그 외에 운영 체제 기본 내장 게임에 여러 요소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이 요소들이 이후 XP와 Vista와 7까지 이어지게 했다. 기존 운영 체제에서 사용자들이 상당히 복잡하다고 느낄 수 있었던 인터넷 연결 마법사와 네트워크 마법사를 새롭게 단장해 선보였다. 지금이야 그냥 인터넷 선 꼽으면 운영 체제가 자동으로 관련 드라이버도 찾아주고, 사용자는 적당한 단추 몇 개만 클릭하면 인터넷 연결을 할 수 있지만 그 당시에는 인터넷 연결이 상당히 귀찮은 일이라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은 인터넷 접속을 포기하는 일이 생기기도 했다. 기능 재편 외에도 이 과정을 조금 더 간략화 시켜 사용자의 인터넷 접속 편리성을 도모했다.

또한 당시 음악, 사진, 영상 등 매체의 디지털화 열풍에 따라 관련 기능의 지원을 크게 추가하였다. 지금은 가까운 문화센터나 미디어센터만 찾아가도 프리미어 프로 같은 전문 영상 편집 프로그램 강의를 해주지만, 그 당시에는 이것마저 힘들어 '캠코더로 영상을 찍었는데 이 영상들을 어떻게 멋있게 만들어볼 수 없을까?' 하는 학생들이나 아빠들을 위해 Windows Movie Maker가 탑재됐다. 다만 Me 때의 무비 메이커는 기능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XP 때 와서야 좀 쓸만해졌다. 완전히 뜯어고친 미디어 플레이어도 들어가 있어 영상 시청이나 음악 CD의 립핑 및 재생이 상당히 편리해졌다. 그리고 디지털 카메라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사진을 컴퓨터로 가져올 수 있어 상당히 편리해졌다. Windows 2000부터 도입된 파일 보호 기능이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모르는 사이에 시스템 파일이 변형되는 일들이 사라졌다. 이는 Windows XP까지 이어지다가 Windows Vista부터는 아예 시스템 이외에는 파일을 못 건드리게 보호(TrustedInstaller)하는 방식으로 진화하였다. 게임 파일을 업데이트하려다가 컴퓨터가 맛이 간 적이 있으면, DLL 파일 등을 잘못 건드렸을 확률이 높다. 즉 그런 문제들을 원천적으로 봉쇄했다는 말. 실제로 명령창 띄우고 게임 신파일 설치 과정을 확인해보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 관련 프로그램들이 시스템 파일을 마음대로 건드리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가상으로 구동하는 MS-DOS가 있기 때문에 도스 시절 게임들이 완전호환 상태로 돌아간다. 무엇보다도 ME는 2000과의 멀티 부팅이 가능했기 때문에, 업무는 2000으로 하고 인터넷과 게임은 ME로 하는 변칙 플레이가 가능했었다.

그 외에도 인터넷 환경과 운영 체제 환경이 하나로 통합되었다는 사실도 Me에서 찾아볼 수 있는 한 가지 괄목할만한 특징이다. Me에 들어와서 탐색기와 인터넷 익스플로러 간의 완전 호환을 이루어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4 때 도입된 액티브 데스크톱 같은 기능들이 단지 가장 기본적인 바탕에 불과했다면, 매우 진보된 '웹 환경과 운영 체제 환경의 통합'은 Me에 들어와서야 완전하게 이루어졌다는 평. 대표적인 예시를 들자면 파일전송서비스인 FTP를 이용한 네트워크 드라이브 구축도 Me에 들어와서 가능해진 걸 들 수 있다. 인터넷과 관련 내장 프로그램들의 호환성은 역대 Windows 중에선 1등급 수준. 시스템 복원 기능의 추가도 역대 Windows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중요한 사건이라 볼 수 있다.

또한 도움말에도 큰 변화가 있었는데, 특히나 처음으로 프로그램을 실행했을 때 도움말 역시 세련되게 변했고 무척이나 친절하다. 물론 이걸 읽는 경우는 거의 없겠지만. 지금처럼 글만 가득한 도움말을 생각하면 피본다. 요약 영상이나 알록달록한 단추, 음악 재생 기능 등이 있는 도움말을 보고 있자면, 상당히 파격적이다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Windows 내장 기본 압축 기능도 Me에 들어와서 생겼다. 정확히는 Windows 98 때도 있었으나, Microsoft Plus! for Windows 98이라는 확장팩을 따로 깔아야 가능했다. 이후 Windows 8쯤 가서 세련되게 다듬어졌다.

가정용 윈도우 한정 ''하드웨어 안전하게 제거" 기능도 이 때부터 지원하였다. 이 기능이 가장 먼저 추가된 윈도우는 윈도우 2000. Windows Me에서는 지금과 다른 방식인 창을 띄우고 제거할 장치를 선택한 다음 꺼내기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었으며, 만약 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장치를 제거한 경우에는 '장치 제거 안전하지 않음' 이라는 제목의 창이 뜬다.

최대 절전 모드도 Windows 2000에 이어서 2번째로 지원한 윈도우이며, 가정용 윈도우들 중에서는 최초로 지원한 윈도우이다.

시작 메뉴 설정도 Windows 95, Windows NT 4.0, Windows 98보다 조금 더 간편해졌다. Windows 2000도 마찬가지 이후 윈도우 XP부터는 Windows 2000, Windows ME보다 더 간편하게 바뀌었다.

메모리 누수와 충돌 문제를 미뤄두고 보더라도 98에 비해 특별한 매력이 없었으며, 또한 기업용이었던 2000의 질이 의외로 너무 좋았기에 Me를 사용할 이유는 더욱 없었다. 그래도 이 정도면 "98보다 기능이 많고 안정적이면서 가벼운 OS"라는 얘기가 어느 정도 맞긴 했지만, 여기에 메모리 누수와 잦은 충돌이 겹치면서 결국 "좋은 기능이 몇 개 있긴 한데 툭하면 튕겨서 못 써먹을" 최악의 운영 체제라는 오명을 쓰게 된다.

3.5. 그 외[편집]

현재는 MS에서도 살짝 묻어가는 듯 싶다. 윈도우 7 런칭과 함께 공개한 웹툰에서는 주인공 댕기맨이 윈도우 7을 접하기에 앞서 예전에 써봤던 윈도우들에 대해 회상하는데, 1.0 ~ 3.0까지야 인지도의 문제도 있었으니 생략돼도 납득이 갈만하지만 이 녀석 혼자 중간에 건너 뛰어버리고 그 자리에 기업용 OS인 윈도우 2000이 있는 것이 꽤나 이질적.

그런데 다시 정신을 차렸는지 한국 MS 페이스북에 Windows Me 로고가 나온것. 페이스북 연결

파일:A93E8507-6347-499F-ADAA-78B2D16DFDA3.png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한 매니아 상식에 의하면 기술적인 측면에서 Windows Me는 마지막 Windows 95 코드 기반 Microsoft 운영 체제라고 한다. 그리고 DOS 기반의 마지막은 98이 가져갔다.[8]

파일:attachment/winme_setup.gif
비디오 카드를 인식할 수 있다면, 설치 화면이 좀 더 화려하게 나온다. 도스모드 설치 말고 그냥 업그레이드로 설치해도 위 사진의 화면이 나온다. 새로 설치했을 경우 드라이버를 잡았다면 2번째 재부팅까지 끝나면 적용된다.

대부분의 사용자들한테는 존재감조차 없는 onestop.mid[9]가 이 때부터 들어가서 지금의 Windows 10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flourish.mid 파일과 town.mid 파일도 Windows Me부터 들어갔으며, 그 대신 canyon.mid 파일과 passport.mid 파일은 이 때부터 빠졌다. 다만 DirectX와 관련된 부분이기에 Windows Me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혹시 자세히 아시는 분들이 추가바람 #일반#고음질

대한민국에서의 광고지 멘트로 '난 Windows에 Me쳤다!'와 '난 컴퓨터에 Me쳤다!'가 있다. 하긴 사용자를 Me치게 만들기는 한다. (...)

이 OS를 모티브로 한 유명한 인터넷 팬 캐릭터Me땅이 있다.

Windows Me는 Windows 98과 커널 구조가 상당히 비슷하기 때문에 당시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98/Me 겸용으로 내놓았다. Windows Me의 수많은 버그에 지친 많은 사용자들은 (당시로써는) 큰 호환성 문제가 없는 Windows 98 SE로 다운그레이드를 했다 카더라. Windows VistaWindows 7도 구조가 상당히 비슷하기 때문에 Vista에서 7로 업그레이드 했을 때의 큰 호환성 문제는 없었다.

Windows 98, Me에 대한 기술 지원이 중단된 2006년 7월 이후에도 한동안은 기존 업데이트 설치가 가능했지만, 현재는 Windows Update 사이트에 접속 자체가 안된다. 아마 Windows 98, Me가 너무 오래된 운영체제라서 손을 완전히 떼어 버린 것 같다.

Windows Me용 업데이트 모음집. 가상 PC에 설치하는 경우, 구형 산업기기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등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면 여기서 받도록 하자. 본문에는 서비스 팩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파일:external/dollar.biz.uiowa.edu/Yosemite.jpg

내 그림폴더 샘플중에서 요세미티라는 샘플사진이 있다.

Windows XP에서 MS-DOS 부팅 디스크를 만들면 이것의 부팅 디스크가 만들어진다

Windows Me와 비슷한 시기에 워드프로세서한/글 워디안이 출시되었는데, 이쪽도 심각한 버그 때문에 흑역사화되었다. 다만 이 쪽은 한/글 2002로 무상 패치가 되었지만 Windows Me는 그런 거 없다.

Windows ME부터 구성 요소나 드라이버 설치 시 Windows CD를 넣을 필요가 없다. 95/98에서는 이를 CD없이 설치하려면 설치본을 하드에 복사해놓고 설치해야 했으나 Windows ME부터는 설치 시 설치본도 같이 복사된다. 그 설치본은 Windows 폴더의 Options\Install폴더에 있다.

온라인 서비스 폴더가 마지막으로 존재하는 버전이다. ActiveX 기반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PC통신 클라이언트를 내려받는 서비스이며 PPP 용도로 쓸 수 있다.

바탕 화면의 '무늬' 설정이 마지막으로 존재하는 버전이다. 윈도우 XP부터는 '무늬' 설정을 할 수 없다. '무늬' 설정은 64칸(8*8) 중에서 원하는 부분에 검은색을 칠하는 기능이다.

[1] VMware에 설치된 Windows Me에서 오페라로 본 나무위키. 위 스샷의 나무위키가 당신이 보는 나무위키 페이지와 다른 걸 볼 수 있는데, HTML5를 지원하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9는 Windows Vista부터 지원하므로 XP 이하의 운영 체제(XP, Me, 2000, 98, NT 4.0, 95)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통해 나무위키를 제대로 보는 것은 못 하기 때문이다. 오페라도 10.63 버전을 마지막으로 구 운영체제으로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꼼수를 부리면 최신 오페라도 사용할 수 있기는 하다.[2] 이 때부터 Windows는 1차/2차 출시 없이 전세계에 동시 발매하기 시작했다.[3] Windows 9x는 전부 MS-DOS 기반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측에서는 Windows 98 세컨드 에디션이 마지막 MS-DOS 기반 Windows라고 주장한다(Windows Me는 마지막 Windows 95 소스 기반이라고 주장).[4] 정확히는 윈도우 Me 패치, XP 서비스팩 1, 윈도우 2000 서비스팩 4가 비슷한 시기에 패치되면서 지원되기 시작했다. 기존 9x나 Me나 윈도우 2000 SP3, 그리고 윈도우 XP 서비스팩1 패치 적용 전까지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들어가서 Windows Update 사이트로 들어가서 ActiveX 방식으로만 업데이트했다.[5] 원활하게 사용하려면 최소 128 MB 이상을 필요로 한다. 인식할 수 있는 최대 시스템 메모리는 1.5 GB로, 98의 1 GB에 비교하면 매우 높은 편이었다.[6] 시스템 메모리 지원 상한선인 1.5 GB에 가깝게 맞춰주면 시간을 더 벌 수는 있지만 해결될 수 없는 구조적 결함이라 임시 대책에 불과하다. 최대 약 6시간을 버틸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내용은 사용해 본 위키러들의 도움이 필요하다.[7] 컴퓨터는 보조기억장치인 하드 디스크나 SSD에 저장되어 있던 파일을 주기억장치인 램으로 복사하고, 이 파일을 CPU가 읽고 일한다. 그리고 일한 결과를 다시 하드 디스크나 SSD에 복사해 저장하고, 일이 모두 끝나면 불필요해진 램의 잉여파일들을 삭제해 용량을 확보한다. 이렇게 드라이브와 램 간에 복사, 삭제하는 일을 반복하면서 컴퓨터가 동작하는 것이다. 따라서 주기억장치인 램에 앱이 올라가지 못하면 CPU는 일을 할 수 없다! 램에 올리지 않고 하드 디스크나 SSD에 있는 채로 그대로 CPU가 일하면 안 되냐고? 그러면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이상으로 느려터진 컴퓨터를 보고 만다. 현재 기술로도 SSD와 램의 성능 차이도 넘사벽이다. 괜히 이렇게 번거로운 중간 복사 작업이 있는 것이 아니다.[8] 그러나 문제는 Windows 9x는 애초부터 DOS 위에서 굴린다는 것이다. 즉, Windows Me의 경우는 받침을 억지로 뺀 것. 이러니 말썽이 생길 수 밖에.[9] 대부분 C:\Windows\Media에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