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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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적 페미니즘의 진화

래디컬 페미니즘
(radical feminism)

상호교차성 페미니즘
(intersectional feminism)

TIRF

여성 우월주의

남성혐오
(Misandry)

TERF

1. 개요2. TERF들이 트랜스젠더를 혐오하는 이유
2.1. 트랜스젠더는 젠더 해제에 방해가 되는 존재이다?2.2. '여성'의 영역에 침입하는 '남성'?2.3. 트랜스젠더 여성들은 '여성'이 겪는 고통을 겪지 못한다?2.4. 트랜스 차별 지적에 대한 시스젠더들의 반감2.5. XX, XY라는 생물학적 차이?2.6. 코튼 실링2.7. 여장남자와 트랜스여성의 '여성'혐오 사례를 일반화
2.7.1. 트랜스젠더 범죄에 대한 편견
2.8. '남성'들을 제쳐두고 만만한 '여성'들을 공격한다는 피해의식2.9. 성 소수자에 대한 무지에서 오는 편견2.10. 성 소수자 세력이 여성혐오 문제를 방관했다는 거짓선동
3. 성소수자 혐오세력과의 연대 조짐4. 기타5. TERF 사례
5.1. 외국5.2. 한국
5.2.1. 트위터 내 '트랜스ㅇㅇㅇ' 유행
5.3. 트랜스/인터섹스 배제성을 함유한 용어
6. 인물 및 단체7. 비판8. 유사 사례

1. 개요[편집]

TERF는 Trans-Exclusionary Radical Feminist(트랜스젠더를 배척하는 급진적 페미니스트)의 약자이다.

일부 페미니스트들은 트랜스여성을 페미니즘에 반하는 존재로 규정지으며 같은 여성으로 보지 않는다. 특히 제2물결 급진적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 트랜스젠더 혐오, 배척 현상이 두드러지다보니, 페미니스트이면서 트랜스포비아인 사람들을 래디컬, 비 래디컬 상관없이 TE'RF'로 총칭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젠더 비평적 페미니스트(Gender Critical Feminist, GCF)를 자칭하고 있다. 페미위키에서는 GCF(TERF), TERF 문서로 이원화가 진행되어 이들 세력을 긍정하는 세력과 부정하는 세력이 전자와 후자로 나뉜 채 제각기 논리를 소개하고 있다. 반면 나무위키에서 GCF를 검색하면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이 나온다.

2. TERF들이 트랜스젠더를 혐오하는 이유[편집]

트랜스젠더 배척을 주장하는 래디컬 페미니스트의 글

TERF는 트랜스젠더의 존재자체를 여성혐오로 규정하면서 트랜스젠더를 혐오하고 그 혐오를 정당화하는데그 이유는 크게 몇 갈래로 나뉠 수 있다. 물론 여기서만 그 이유를 크게 몇 가지로 구분했다 뿐이지 실상은 매우 중첩적이다.

2.1. 트랜스젠더는 젠더 해제에 방해가 되는 존재이다?[편집]

TERF의 주축이 되는 래디컬 페미니즘은 남성성, 여성성같은 젠더 구분에 부정적이며 이를 타파하는 젠더 해체를 지지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TERF의 관점에서 트랜스여성은 "전통적으로 여성으로 받아들여지는 모습"[1] 다시 말해서 사회 내부에 깔려있는 여성의 편견 및 고정관념에 따라 행동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트랜스여성들이 추구한다는 '전형적인 여성성'이라는 것 자체에 반감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남성성'과 '여성성'이라는 것 자체를 '존재하지 않는 것'이며 '이데올로기'라고 본다. 그런데 트랜스여성들은 자발적으로 '여성성'을 택하고 있으므로, 이들의 행동은 결과적으로 페미니즘에서 부정하는 '여성성'의 존재를 옹호하는 것이 되어버렸다. 결국 '젠더'가 단순히 사회적 관점이며 '남성성'과 '여성성'은 실존하지 않는다는 페미니즘 철학 체계에서, 트랜스여성의 존재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모순'이 되어버렸다.

페미니스트들은 트랜스여성들이 '여성'의 복장을 입거나, 성전환 수술을 함으로서 스스로 '여성성'을 강조하는 모습을 취하는 것을, 남성적 시각에서 바라본 여성의 모습을 전유하는 것이나 남성이 전통적인 여성성을 옹호하는 행동으로 파악하기도 했다. 페미니즘 철학 체계 내에서 트랜스여성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심해졌다.

그러나 이것은 가부장제가 트랜스젠더 여성들에게까지 '강요'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트랜스젠더 여성이 커밍아웃과 성전환 의료를 진행하면서도 남성 문화로 여겨지는 스포츠, 액션영화, 남성향 게임 같은 문화생활을 즐기고 더러는 전업으로 삼는다면, 더러는 화장하고 꾸미기 귀찮아서 맨얼굴로 추리닝 차림으로 돌아다닌다면 몰상식한 사람들은 '남자'라서 그러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편견은 '여성'들이야말로 이를 갈며 "Girls Can Do Anything" 등의 구호로서 타파하려 애쓰는 성별 고정관념에 의한 현상인데, 트랜스젠더 여성들은 그런 것을 거부할 경우 자기 정체성을 부정당한다. 그리고 그렇게 정체성을 부정당하면서 자신의 귀차니즘(?)을 수호할 수 있는 트랜스여성은 없다. 이러한 편견에 맞서 투쟁하려니 '남자' 취급을 당할까봐 쪽수를 늘리려 하지만 소수자가 괜히 소수자가 아니듯이 자신의 피를 흘리며 투쟁할 용자 트랜스여성을 많이 찾기는 힘들다. 쪽수가 안되니 똑같이 가부장제의 편견에 맞서는 '여성'들에게 연대 투쟁을 요청하려 해도 그 '여성'들이 자길 남자라고 여긴다. 트랜스젠더 여성들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남자'로 간주하는 TERF 세력은 고래 싸움에 등 터지지 않으려는 새우들의 '생존' 전략을 '가부장제에의 부역'으로 폄하할 자격이 있는가?

2.2. '여성'의 영역에 침입하는 '남성'?[편집]

TERF는 트랜스여성을 "의학의 힘으로 여성성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잘못된 행동", "여성 사회에 침입하려는 남성"이라고 여기며 맹렬히 적대시하고 있다. 트랜스여성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이해인 '여성'이라는 정체성조차도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므로, 상호 간 인식의 괴리가 너무나 커서 도저히 화해와 접근이 불가능했다.

사실 이 부분이 모든 사태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데, 페미니즘은 "운동"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민족주의와 같은 방식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인종과 피부색처럼 성별 역시 태어날 때부터 부여된 천부의 정체성으로 규정하고 해당 성별의 자주결집을 통해 불평등을 극복하려는 것이다. LGB는 이 관점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 성적 지향성이 다르다고 성별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니까. 그러나 T는 결집을 외치는 대상을 구분하는 절대불변의 생물학적 성별이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반례가 되고 이것을 인정하는 순간 여성의 결집이라는 대의에서 "여성" 부분이 모호해져버리는 것을 우려하고 TERF의 입장을 취하며 존재를 거부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모든 퀴어는 소수자로서 다른 소수자에 공감하고 연대를 형성하였지만 이 중 페미니즘만은 태생과 미래의 갈 길이 애초에 다른데 사회적 약자의 연대로 잠시 함께하고 있는 것에 가깝다. 여성은 소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 결과, TERF와 트랜스여성은 상호간 격렬한 싸움을 시작했다. 이내 이들 TERF를 포함한 페미니스트들이 자신들 가운데의 레즈비언 등 여성 성소수자의 존재를 인식하며 성소수자 운동과 연대하기 시작했고 TERF 또한 오랜 세월에 걸쳐 공고해진 연대에 동참하였으나, TERF들은 LGBT+ 중 T, 즉 트랜스젠더와의 연대는 한사코 거부했다.

사실 과거도 아니고 래디컬 페미니스트 상당수는 여전히 적대하고 있다. 그래서 트랜스젠더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페미니스트는 별로 없다. 물론, 래디컬 페미니스트 중에도 캐서린 맥키넌(Catherine MacKinnon), 안드레아 드워킨(Andrea Dworkin) 등 트랜스젠더리즘에 대하여 열린 자세로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 이들이 없지는 않다. 이런 소수의 인물들은 오히려 Trans-'Inclusive' Radical Feminist, TIRF라고 평가받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 소수의 TIRF조차도 동시대를 살아간 TERF와 교류하며 여러 방면으로 영향을 주고 받았기에[2] 오늘날의 트랜스페미니즘과 비교하면 20세기 중후반의 시대적 한계에서 자유롭지 못했고, TIRF의 저술은 글쓴이의 의지와 무관하게 TERF의 트랜스젠더 혐오 논리에 의해 취사선택, 짜깁기당했다. 그렇게 TERF는 소수 TIRF의 존재조차 묻어버리며 무지한 이들이나 막 첫 걸음을 뗀 페미니즘 입문자, 그리고 폭력에 시달리는 트랜스젠더 당사자들에게까지 "우리가 곧 래디컬 페미니즘이다" 내지는 "래디컬 페미니즘은 트랜스젠더리즘과 양립할 수 없다"는 강렬한 선입견을 심어줬다.[3] 현재 활동중인 저명한 페미니스트 중에선 포스트모던 페미니스트 주디스 버틀러 정도가 공개적으로 트랜스젠더에게 호의적인 견해를 표출하는 거의 유일한 인물이다.

TERF들은 트랜스여성들에 대하여 남성으로서 살아오면서 '여성'을 억압하며 권리를 누린 자로 간주하여, 약자성을 무시하면서, 아예 트랜스젠더의 존재 자체가 여성혐오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더 나아가서 트랜스여성들은 여성혐오가 심하다는 편견을 가진 TERF도 상당히 많다고 한다. 이는 커밍아웃을 하자마자 가족 친지들에게 버림을 받고, 사회제도의 차별과 사람들의 몰이해를 받아가면서도 본래의 모습을 되찾으려는 트랜스여성들의 피눈물을 완전히 부정하는 행태다.

TERF의 혐오와 폭력은 트랜스여성 중에서도 동성애자들을 상대로 더 잔인했다. TERF는 제2물결 래디컬 페미니즘 중에서도 레즈비언 분리주의, 내지는 정치적 레즈비언에 해당하는 세력을 적잖이 포함하고 있었는데 그들은 트랜스레즈비언에 대해 "남자랑 뭐가 다르냐?"여성으로, 성소수자로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특히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은 트랜스레즈비언을 성소수자라 주장하는 남성 권력자로 인식하였고 존재 자체를 여장 강간마로까지 여겼다.

다음은 TERF가 트랜스젠더와 '여성'의 분리를 주장하는 예다.

  • '여성'들이 강간당할 것을 우려하여 남성의 성기를 지닌 '비수술'[4] 트랜스여성의 여자화장실, 목욕탕 사용을 반대한다. 비수술 트랜스여성이 남자화장실에 가면 성폭력에 노출될 수 있다고? 안타깝지만 남자들간의 성폭력을 왜 '여성'이 신경쓰는가? 나쁜 의도를 가지고 침입하는 여장남자와 가려내기 힘드니까 '여성'들은 트랜스여성에 대하여 일괄적으로 출입을 통제해야 한다.

  • 페미니즘 포럼이나 행사에 트랜스여성 참여 제한을 명시적으로 표시한다. 대한민국에서도 이화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의 여성주의 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행사(관련 페이스북 글)에서 참가 자격을 '지정 성별 여성'만으로 제한한다고 명시했다가 퀴어 운동가들의 반발에 무산된 일이 있다.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는 참여자격을 생물학적 여성으로 제한하고 성소수자 배제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밀고 나갔다. 물론 '여성'들끼리의 사교생활에 트랜스여성을 끼워주지 않는 일은 더욱 비일비재하다.

2.3. 트랜스젠더 여성들은 '여성'이 겪는 고통을 겪지 못한다?[편집]

'트랜스젠더들이 '여성'처럼 임금차별을 겪고 밤거리 돌아다닐때 성폭행당하거나 살인당할까봐 두려움에 떠느냐? 그렇지 않다면 여전히 남자로써의 권력을 누리고 사는 것이다'라는게 TERF를 비롯, 꼭 TERF가 아니더라도 트랜스포비아에 젖은 여성에서 주로 내세우는 논리이다.

이하에서도 구구절절 논할 부분이지만, TERF들이 트랜스젠더를 혐오하는 가장 흔한 핑계는, 일단 생물학적 성별이 남성이기에 '여성'인 자신들 보다 강자이며, 남자로 살아오는 기간동안 남자로써 살면서 얻은 특혜가 있고, '여성'이기 때문에 겪는 차별과 혐오를 겪지 못하고 남자로써의 특권을 누리고 살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트랜스젠더 여성들이 시스젠더 이성애자 '여성'보다 훨씬 더 차별받고 혐오받으면 더 받았지 덜 받진 않는다. 흔히 여성차별의 사례중 하나로 거론되는 유리천장의 경우, 트랜스젠더 역시 신분상의 성별 때문에 취업이 쉽지 않으며 이는 '여성'보다 훨씬 더 트랜스젠더들에게 열약한 환경이다.기사1(a)기사2(a) 이 말은, 임금차별 수준이 아니라 아예 취업 자체에 있어서 '여성'들보다 차별받는다는, 임금을 받을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는 것. 그리고 그 임금을 받을 기회를 얻으면? 트랜스젠더 여성은 '여성'이 아니라고 여기는 시스젠더 여성들이 겪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차별을 겪게 된다.[5]

또한 사회적 혐오에 있어서도 트랜스젠더도 '여성'들이 읊어대는 '젠신병자' 등의 각종 혐오발언을 듣고살며, 사회적인 시선도 그리 곱지 못해서 상당히 많은 혐오와 차별을 겪는다. 특시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퀴어포비아 집단은 정치권, 종교계 단위로 존재하기 때문에 '여성'들이 겪는 차별과 혐오보다 훨씬 더 많은 혐오에 노출된다. 그리고 혐오범죄에 있어서도 실제로 폭력, 살인 등 트랜스젠더를 겨냥한 혐오범죄는 전 세계적으로 많이 일어나며### 국내에서도 이미 수 차례 일어난 바가 있다.### 즉, 트랜스젠더 여성들이 '여성'보다 더 힘들면 힘들지 더 편하게 산다고 보긴 어렵다.

또한 '트랜스젠더는 우리가 '여성'이기 때문에 겪는 고통을 겪지 못했잖아!' 같은 논리는 '여성'이 여성이기 때문에 겪는 차별과 혐오가 존재하듯 트랜스젠더 여성들도 역시 성 소수자기 때문에 겪는 각종 차별과 혐오, 고통과 고뇌가 존재한다는걸 완전히 간과하고 있는 논리이다. 또한 생물학적인 성별이 남자라고 반드시 사회적 기득권자라고 단정할 수 없으며, 트랜스젠더는 성 소수자라는 사회적 약자기 때문에 시스젠더 이성애자 '여성'과 비교하면 분명히 사회적 약자이자 소수자로 분류된다. 시스젠더들도 트랜스젠더가 트랜스젠더기 때문에 겪는 차별과 혐오, 고통과 고뇌를 겪지 못한건 똑같다.

그리고, 애시당초 '여성이기 때문에 겪는 차별과 혐오를 겪어야만 여성이다'라면서 '여성의 기준'을 자신들 멋대로 정해놓는 것부터가 넌센스이다. 그런 논리대로라면 여성인권이 발전한 나라에서 여성이기 때문에 겪는 차별과 혐오를 겪은 적이 없는 여성은 여성도 아니라는 소리나 마찬가지다.

2.4. 트랜스 차별 지적에 대한 시스젠더들의 반감[편집]

트랜스젠더들에게 억울하게 혐오자로 매도당했다고 느끼고[6] 혐오를 정당화하는 '여성'들이 늘어났는데, 이 문제는 트랜스젠더들이 생각하는 트랜스포비아, TERF의 범위가 무관심한 시스젠더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넓기 때문에 생긴다. 트랜스젠더 눈에는 충분히 Trans-Exclusionary 한 사람인데, '다수'라 할 수 있는 '여성'들의 잣대로는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

트랜스 인권 운동가들은 페미니즘 행사 참여, 여성 단체 가입 등에 염색체 XX라는 조건을 내세우거나, 수술한 트랜스여성만 받아들이겠다는 자들은 전형적 트랜스포비아이며 욕먹어도 싸다고 생각한다. 저러한 소리는 실제로 트랜스젠더들에게 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끼게 하고 젠더 디스포리아를 심화시키지만 성별 정체성 갖고 혐오를 겪을 일이 없는 시스젠더들은 이해를 못한다.

현 시대 주류 페미니즘은 트랜스젠더의 성별 정체성을 이유로 한 혐오, 폭력을 반대한다. 하지만 GENDER가 아닌 SEX의 '구별'도 차별인지[7], '방어적 배타성'[8]이나 성적 선호를 트랜스포비아의 범주에 넣어야 하는지[9], '남성기'를 지닌 여성 젠더 소유자까지 포용해야 하는지[10]는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11] 다시 말해 이들은 스스로 TERF라고 정체화하거나, 성전환 수술을 받은 트랜스여성의 성별 정체성을 부정하거나, 트랜스젠더에 대한 비하와 조롱을 하는 정도는 되어야 TERF라 보는 것이다.[12]

그래서 TERF는, 트랜스 운동가들이 '미묘한 차별(microaggression)'[13]을 하는 이들까지 TERF라고 볼때, 대다수의 시스젠더들은 폭력 행위나 트랜스 비하를 하지도 않은 '여성'들까지 괜히 낙인을 찍어 괴롭힌다고 생각한다. 시각 차에 의한 충돌이 계속되면서 (그들이 보기엔) 별 것도 아닌 걸 가지고 저격하니, 진짜 TERF가 되겠다고 말하는 '여성'들이 SNS 상에서 늘어나고 있는데(한국, 미국, 유럽 등…), 이는 남성들이 페미니스트들이 남성들을 싸잡아 여성혐오자 취급하니 이참에 진정한 여성혐오를 시작하겠다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TERF와 거리를 두는 페미니스트들도 이들의 난동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는 커녕 일부 이단의 문제라고 '회피'하기에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심지어 여성운동에 화력을 더하기 위해 TERF를 쳐 내지 않고 일시적 연대를 이루기도 하는데, 이런 태도가 페미니스트들을 연대 대상으로서 신뢰했던 트랜스젠더, 성소수자들에게 배신감과 회의감을 안겨준다.

한국의 페미니스트들 중에는 상호교차성을 사유하거나, 성소수자 인권 운동에 연대하는 것은 페미니즘을 공부함에 있어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이라고 여기는 이들이 많다. 21세기에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트랜스여성은 여성인가? 페미니즘에서 말하는 '자매애'와 '연대'의 대상이 될 수 있는가?" 하는 질문에 대해 한번 깊이 생각해보고 확실하게 입장 표명을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이는 '여성이란 무엇인가'라는 페미니즘의 대전제와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2.5. XX, XY라는 생물학적 차이?[편집]

TERF는 '여성'들만의 자리에 트랜스젠더 여성들은 빼고 싶어서 XX, XY라는 성염색체 구분을 끌어오며 XX만이 진정한 여성이며 XY는 다 남성이라 주장하고 '지정 성별 여성'만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곤 한다. 이에 트랜스여성들은 실망하고 물러갈 것...만 같은가?

트랜스젠더는 트랜스여성만 있는게 아니다. 심지어 젠더 이분법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사람일지라도, 인터섹스의 존재를 모조리 장애, 기형으로 간주하려는 입장일지라도 트랜스여성과 대칭되는(?) 존재에 대해서는 생각해봐야만 한다. 그들이 바로 트랜스남성이다. 이 트랜스남성들의 존재는 TERF의 주장을 간단히 궤변으로 만들어 버린다.

파일:michaelhughesinwomensroom.jpg
파일:michaelhughesinwomensroom.png
트랜스여성을 생물학적 여성이 아니라며 남자화장실로 쫓아내는 사람들은 이 생물학적 여성과 함께 화장실을 써야 할테지만 그럴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출처)[14]

다만 이 문서 전반에서 트랜스여성에 대한 혐오를 비판하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TERF들 사이에서도 트랜스남성 등에 대한 입장은 그리 공고하지는 못한 편이다. 이는 TERF라는 용어를 트랜스젠더 배제라는 용어로 쓰는가 트랜스여성 배제라는 용어로 쓰는가로도 가늠할 수 있다.

TERF들은 트랜스남성을 투명인간 취급하는 경우, 시스남성과 한데 묶어 적대하는 경우, 트랜스젠더라서 경멸하는 경우, 여성의 경험을 공유한 동지로 여기는 등의 여러 경우가 있다. [15]

트랜스여성을 여성으로 인정하지 않고 배척하는 페미니스트들이 트랜스남성을 여자로 대한다면 그것이 바로 지정 성별 중심주의요 미스젠더링이며, 트랜스여성과 함께 배척한다면 그것이 바로 순혈여성우월주의이자 트랜스젠더 혐오다. 어떻게 반응해도 자기 논리에 자승자박 당하는 것이다. 또 트랜스여성을 남자화장실로 쫓으면 반대급부로 이뤄져야 하는 트랜스남성의 여자화장실 이용에 대해서는 페미니즘 계열에서도 심도 있게 생각해본 사람이 별로 없다. 여장도 필요없이 트랜스남성이라 우기며 여자화장실로 훨씬 쉽게 난입할 성범죄자들을 어떻게 처리하려고? 남자화장실에 여성들이 들어와서 성범죄를 저지르면 어쩌게? 남성은 힘쎈 가해자 여성은 연약한 피해자라는 여혐 발언한다.

테스토스테론 복용 후 남성의 성징이 빨리 드러난 트랜스남성들은 화장실 이용시 패싱으로 인한 불편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다.[16]그러나 트랜스남성을 트랜스여성보다는 좋게 여긴다는 작자들도 실상은 "트랜스남성들은 여성혐오에 너무 젖은 '흉자'[17]라며 교화 대상으로 보기에 트랜스남성들도 이래저래 고달프긴 마찬가지다.

한편으로 이 과정에서 당연히 젠더퀴어인터섹스 등은 언급되지도 않는다(...) 여느 트랜스포비아 세력과 마찬가지로 TERF 역시도 극단적으로는 젠더퀴어의 출생성별을 기준으로 혐오하냐 존중하냐를 가늠하기까지 한다. 출생성별이란 기준이 애매하다 싶은 인터섹스의 경우도 그냥 선천적 기형인 취급하고는 외모가 여자 같냐 남자 같냐는 것으로 '여잔지 남잔지 견적이 매겨지는' 기현상을 겪는게 현실이다.

그나마도 자기들의 같잖은 주장을 설파하면서 조금이라도 걸리적거린다 싶으면 바로 존재를 묻어버리니 논바이너리 스펙트럼이라고 TERF의 횡포에서 자유로울 리는 만무하다. 80년대까지 명맥을 유지하던 TERF에게 윤리적 사형선고를 내린 사건이 John/Joan 케이스의 진실 폭로[18]임을 21세기의 신세대(?) TERF들은 생각이나 하는지 의문이다.

흔히 여기서 끌어오는 이 생물학이란 것도, 이 문서에서 다루는 사회학적인 논의와는 전혀 다른 것이다. TERF들은 자신의 혐오를 정당화하면서 'XY 트랜스여성은 생물학적 남성이므로 남자화장실로 보내라' 같은 주장을 하는데, 생물학은 인간에게 가해지는 부당한 차별을 정당화하지 않는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행태를 정당화하려는 학문이 있었으니 바로 우생학이었다.

그것을 트랜스여성 차별의 핑계로 쓰려면, TERF들은 높은 확률로 XX 성염색체를 가진 트랜스남성들도 반대로 여자화장실에 들어오라 강권해야 한다. 그러나 위에서도 말했듯이, 트랜스남성을 보고 여자화장실 잡아끌고 가는 사람은 그 누구도 본 적이 없을 것이다. TERF들은 자신이 혐오하는 남성이 시스젠더인지 트랜스젠더인지도 제대로 구분하지도 못하면서 일단 애먼사람 붙잡고 욕부터 하고 본다.

또한, (이전 문단에서도 예를 들었지만) SEX를 '구별'한다는 말을 거리낌없이 하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인터섹스는 TERF들의 시선엔 선천성 기형이자 장애일 뿐이다. TERF 세력은 인터섹스를 예로 들며 생물학적 성별이란 관념은 무의미하다는 다소 비약적인 주장[19]을 펴는 트랜스젠더 액티비스트들에게 "애먼 인터섹스를 궤변에 동원하지 마라 간성인들 기분 나빠한다"[20]고들 하지만, 정작 이들이야말로 XX 여성, Womyn-born Womyn('여성'으로 태어난 '여성') 따위의 용어를 쓰면서 인터섹스 영아들에게 가해지는 복불복 성기 재구성 수술과 간성인에 대한 성별 이분법적 젠더 롤 강요에 있어 일말의 문제의식을 느끼지 않는다. 물론 인간이 자웅동체가 아닌 유성생식 동물임을 전제하는 생명과학, 의학 분야에서는 자연계에 가장 흔한 성염색체 쌍인 XX, XY를 중심으로 연구가 이뤄지고 그 외의 특별한 사례는 말 그대로 '특별하다는' 관점에서 연구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세상 어느 과학에 폭력을 예찬하고 적극 권장하는 학문이 있는가?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인간들이 여성 성소수자들을 홀대하고 차별하는 사회적 폭력과 혐오의 근거를 과학에서 찾을 수는 없다.

2.6. 코튼 실링[편집]

연인으로서의 공감과 이해는커녕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중조차 받지 못하는 것이 과연 트랜스젠더가 자신의 정체성을 알리지 않은 대가로 감수해야 하는 일인가? - 트랜스젠더 인권운동가 박한희 변호사 ###


레즈비언 커뮤니티가 트랜스여성을 받아들이지 않는 경향, 시스 레즈비언들이 트랜스레즈비언의 접근을 거부하는 경향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TERF는 이에 대해 '트랜스젠더들이 여성을 후려치고 죄책감을 심어줘 섹스를 하게 하려는 가스라이팅, 강간 문화, 전환 치료'라고 주장한다.

코튼 실링(Cotton Ceiling)은 레즈비언 커뮤니티에서 소외감을 느낀 한 영미권 트랜스레즈비언이 제창한 말이다.

트랜스젠더들이 데이트와 섹스를 거부당하고, 잘 사귀다가도 성전환을 밝히면 차이기[21]까지 하는 현상을 커리어우먼의 유리천장(Glass Ceiling), 동양인들의 대나무천장(Bamboo Ceiling)[22]에 빗댄 것이다. 트랜스젠더들이 상대방의 속옷(면재질 팬티)을 넘지 못한다는 뜻.

'단순히' 트랜스여성과의 성관계, 교제를 거부하는 것을 트랜스차별, 억압이라 한다고 생각한 '여성' 동성애자들은 역린을 찔린듯한 불쾌감을 표했다. 마침 시스젠더 레즈비언들 사이에는 성기 수술을 하지 않은 트랜스여성으로 가장하여 레즈비언들에게 접근해 강간하는 범죄자 남성이나 섹스를 거부했더니 TERF라고 아웃팅 하겠다고 협박하는 트랜스여성을 만났다[23]는 괴담이 퍼져 있었고, 코튼 실링 지적은 의도와 정반대로 오히려 시스젠더 레즈비언들이 트랜스여성을 더욱 경계하게 만들었다.

코튼 실링과 결을 같이 하는 '성기 취향(Genital Preference)'에 대한 담론도 있다. 트랜스레즈비언 페미니스트인 라일리 J. 데니스가 성기 취향을 토픽으로 삼았다. # #

사람은 원치않는 사람과는 섹스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 하지만 상대방이 성격 외모 등 다른 면에서 마음에 들지만 트랜스젠더란 이유 하나 때문에 연애 섹스를 거부하는 것은 트랜스포비아가 맞다. 레즈비언들이 트랜스여성(페니스를 가진 경우 포함)을 차별한다면 성기에 대한 취향(Genital Preference)을 가진 것이다. 우리는 사람을 사랑할때 왜 생식기를 따져대는 거지? 선입견을 버리고 열린 시각을 가지면 안될까? 그러므로 "트랜스젠더랑 안 사귐", "시스젠더하고만 사귐" 같은건 소수자 탄압이니 밖으로 표현하지 말고 마음속에만 간직하는게 옳다.


전체적인 맥락은 온건하지만 성기에 대한 취향이라는 단어 선정은 직설적이다못해 불편한 진실로까지 여겨질만한 말이었기에 시스젠더들은 불쾌감부터 느꼈다. 라일리 데니스는 인터넷 유명인이며 정치적인 이유로도 안티가 많던 사람이라서 레즈비언, 페미니스트들 사이에 회자되던 코튼 실링 때보다 파급력이 훨씬 컸다. [24]

대안 우파, 반 PC, 레즈비언, 페미니스트, 심지어 트랜스젠더 등 다양한 입장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이 이에 발끈했다. 다음은 리액션 영상을 유명 유튜버들 것 위주로 '추린' 것이다. # # # # #[25] 그러나 '성기 취향'라는 용어는 시스젠더들의 반감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불편한 진실이기에 한번쯤 생각해볼 가치가 있는 담론임에도 혐오세력은 네티즌들의 부정적 여론을 기회로 활용하여 트랜스젠더 혐오를 부추겼다.

이후 게시판과 SNS, 댓글창 등에서 TERF와 대안 우파 등등의 환장의 하모니가 이뤄졌고, 이런 혐오세력의 연대 앞에서 코튼 실링이나 성기 취향 담론은 과격 트랜스 액티비스트들이 여성 강간 문화를 조장하는 것으로 왜곡되어 사람들이 잠재적 연애 상대에서 트랜스젠더를 제외하는 현상과 사회적 선입견의 관계에 주목해보자는 말조차 꺼내기 어렵게 되었다. 또한 코튼 실링과 성기 취향을 '긍정'해가며 트위터, 레딧, 텀블러 등지에서 TERF 선언을 하는 '여성'들마저 나오는 형편.


저런 반응을 본 라일리 J. 데니스가 자신을 향한 비난에 응답한 영상. 라일리 J. 데니스는 '취향'이란 말을 호모포비아를 의도한 발언이 절대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

트랜스레즈비언에게 페니스가 있으면 '남자' '비여성' 취급하는 미스젠더링을 문제삼은 것.

2.7. 여장남자와 트랜스여성의 '여성'혐오 사례를 일반화[편집]

TERF들은 래디컬 페미니즘에서 남성들을 잠재적 가해자로 일반화 시켜 비난한 것처럼 트랜스여성들도 마친가지로 잠재적 가해자로 취급하고 있다.

일부 무개념 게이들이 여성혐오적 언어 사용으로[26] 비판을 받듯이, '여성'을 희화화하거나 억압자 취급하는 트랜스젠더들도 비슷한 여성혐오 혐의를 받고 있다. 성소수자 중에도 정말 까여야 할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여성혐오와 트랜스혐오를 이중으로 당하는 트랜스여성이 남성우월주의자들의 그것과 별로 다르지 않은 여성비하, 안티 페미니즘 발화를 하기도 하며 이런 행동들이 TERF에게 박제되어 혐오와 선동의 밑거름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여기에 분노하는 사람들이 시스들의 트랜스혐오에 공평하게 분노하는지는 알 수 없다. 우리나라 'TERF'들은 시스 여성들을 싸잡아 cis scum, vagina라고 지칭하는 짓거리를 하는 외국 트랜스젠더들의 글을 같이 까 달라고 번역까지 해 가져오면서, 트랜스젠더한테 "수술했냐? 뭐 달려 있냐?"고 조롱한 자신들의 행동을 반성하는가? 워마드 계 유튜버가 제작한 트랜스혐오 선동물[27]

트랜스젠더 혹은 트랜스레즈비언들의 '여성', 레즈비언을 대상으로 저지른 범죄사례를 가져와서 트랜스포비아나 TERF를 정당화하는 경우도 있다. 관련 링크 [28] 일례로 2017년 9월에는 영국 하이드 파크에서 페미니즘 포럼을 주최하던 60대 여성이 트랜스여성 몇 명에게 집단 구타당하는 일이 벌어졌는데 # TERF와 트랜스혐오자들은 Punch the TERF 등의 구호를 퍼나르며 트랜스혐오를 강화할 기회로 삼았다. [29] 하지만 이런 식의 일반화가 정당화된다면 반대로 페미니스트들의 만행이나 범죄 사례를 들면서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범죄자 취급하는 것도 정당화될 수 있다.

여성혐오자 개인 또는 커뮤니티나 집단의 경향성을 비판할 수 있다. 하지만 성소수자에 대한 비판은 정당하다 하더라도 혐오자들에 의해 일반화에 활용되기 쉽다. 이런 점을 인식하는 사람들은 비판 대상이 소수자성을 가질 때 비판의 범위를 한정하고 무분별한 혐오에 사용되길 원치 않는다는 식의 선언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트위터 계정 등에 게이, 트랜스젠더들의 여성혐오 사례를 수집하고 정리해놓는 TERF들의 목적은 퀴어집단의 여성혐오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고 트랜스젠더를 여성혐오자로 일반화하고, 트랜스젠더 혐오를 부추기는 것이다. 다량의 팩트에 소량의 선동을 섞는 괴벨스스러운 전략을 잘 활용하고 있다. 같은 사례를 비판하는 트랜스젠더, 상호교차성 페미니스트들과는 초점을 맞추는 부분과 논조가 확연히 다르다.

애초에 이들은 트랜스젠더의 성폭행 범죄 사실을 들며 트랜스젠더 혐오를 정당화하는데 그들의 성폭행 사실이 비판받아야 할 점임은 물론이지만 이것이 트랜스젠더의 정체성 자체를 조롱해도 되는가는 전혀 별개의 문제다. 이미 TERF들은 정당한 비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한 채 트랜스젠더는 여성을 성폭행하는 위험분자라는 명목 아래 정체성 그 자체를 조롱하고 있다.[30] 이건 전혀 별개의 문제이다. 애초에 이런 논리대로면 시스젠더인 자신들이나 여성들 역시 저 논리에서 완벽히 벗어날 수 없다. 해당 정체성에 속한 개개인이 범법을 일으켰다고 정체성 자체를 부정할 수 있다면 시스젠더 역시 시스젠더 자체의 정체성으로 부정을 당할 수 있으며 여성이 기울어진 운동장에 놓여있다는 사실도 남성이 젠더권력을 쥐고 있다는 사실도 송두리째 뒤집어 엎을 수 있는 괴악논리다. 만약 트랜스젠더의 성폭행에 진심으로 분노했다면 이들은 퀴어진영에 자정작용을 요청해고 추후를 지켜봤을 것이지[31] 자정을 요구함과 동시에 정체성 조롱을 섞지는 않았을 것이다. 당연히! 근본적인 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성적 소수자들 내부의 자정작용도 크게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가해 사실이 있는 한 자정이야 이루어지겠지만 정체성 조롱이 딸려오는 순간 이건 명백히 상대의 가해사실과 관련 없는 것까지 헤집어 놓는 것이기 때문에 비생산적인 싸움질밖에 더 나지 않는다. 사실상 성폭행에 진심으로 분노했다기보다는 남성혐오와 성 소수자 혐오를 양껏 하며 스트레스를 풀려는 치기어린 감정와 파시즘적 사고방식의 산물이라고 밖에는 설명 안 되는 분위기인데[32] 당사자들은 트랜스젠더의 성폭행 사실과 자정만을 외치며 오히려 성 소수자들이 너무 과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헛소리를 내뱉는 중이다.[33] 그리고 이런 작자들의 태반 이상이 성 중립 화장실을 반대하는 이유가 잠재적 트랜스젠더 범죄자들과 같이 화장실을 쓰면 자신들이 위험하다는 것인데 성 중립 화장실은 기존의 남녀화장실을 유지하고 따로 만드는 것이지 남녀화장실 허물고 그 자리에 만드는 게 아니다. 그들은 계속 다니던 여자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 즉 기존에 여자화장실에 존재하던 범죄를 고려해야 하는 부분인 것. 기본중의 기본조차 모르는 사람이 태반 이상이니 자정작용을 떠나서 당장의 젠더학퀴어학 그리고 기초적인 행정지식이 요구되는 수준이다. 이런 사람들이 태반 이상인 상황이니 치기어린 감정으로 계속된 극단적 혐오양상을 보이는 수준. 사실상 진지하게 페미니즘을 공부한 경우는 없고 SNS에서 선동당한 경우가 훨씬 많다. 애초에 이런 터무니 없는 소리로(두 번째 댓글) 선동중인 게 현실이다. 차라리 트랜스젠더 성폭행범같이 현실적이고 실제하는 경우로 증오선동을 한다면 효과적일지 모를까 두 번째 댓글의 퀴어퍼레이드에서 게이가 레즈들 성폭행한다는 논지의 말은 워마디언들이 트위터에서건 어디에서건 자주 써먹는 선동인데 감정에 치우쳐 말도 안 되는 선동까지 무분별하게 끌어옴으로서 사실 고의적으로 자신들이 증오선동을 하는 중임을 시인하는 꼴이 되었다. 저건 한 사건에서 특정 게이들이 특정 개개인의 레즈비언에게 벌인 사건이다. 퀴어퍼레이드에서 게이가 레즈비언을 상습 성폭행하면 해당 행사는 열리지도 못 하고 반동성애 집단에 순식간에 찍혀 기사로 나온다. 트위터의 썰이 실제 특정 정체성을 증오선동할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이 있다면 왜 수 많은 TERF들의 오프라인상 혐오발언 증언을 트위터에 쏟아내는 교차성 페미니스트들의 말은 외면하는가? 대체 왜 그 모든 증오선동의 출처가 온리 트위터인가? 하나부터 열까지 앞뒤가 안 맞고 증오선동에 필요한 내용들 뿐이다. 그리고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가 게이일지 아닐지 알 수가 없다. 겉모습만으로는 정체성 파악이 안 되니까 생물학적 여성이 아니면 시위참여도 반대하겠다는 사람들이 어떻게 가해자의 정체성을 유추한단 말인가? 해당 행사 당사자들도 금시초문인 이야기로[34] 빚어낸 저런 허무맹랑한 선동을 믿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 바로 워마드TERF들이다. 그리고 백보천보 양보해 그 트위터의 썰들이 진실이고 자정을 해야한다고 하면 역시나 자정을 요구해야할 일이나 트랜스젠더와 마찬가지로 정체성 조롱으로 곧바로 이어지고 있다. 명백히 계산된 증오선동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잊지말자 특정 소수자를 향한 증오선동은 파시즘에 가장 밀접한 자양분이었다.

2.7.1. 트랜스젠더 범죄에 대한 편견[편집]

TERF 사상으로 뭉친 워마드 트위터리안들이 하는 선동이다.

  • 트랜스젠더 범죄자들은 성소수자라는 방패 뒤에 숨어 대중의 동정심을 얻으며, 사회나 피해자의 탓을 하기도 한다.

  • 트랜스여성이 '여성'에 대한 범죄를 저질렀을 때, 트랜스젠더 및 앨라이들은 사건을 은폐하려 하거나 '여장남자'의 범죄로 세탁하려 하는 경향이 있다.


구성원의 잘못을 변호하고 은폐하는 것은 종교, 국가, 회사, 단체 등 어디서나 나타나는 인간 사회의 병폐이다. 일이 새어나가지 않게 하려고 피해자를 압박하기도 한다. 소수자 커뮤니티는 부정적인 편견을 악화시키는 문제에 예민하다. 제 식구 감싸기, 집단 내 사건 은폐가 높은 도덕기준을 요구받는 진보세력, 시민단체, 여성단체를 비롯한 인권단체에서 의외로 많이 발생하지 않는가.

퀴어 집단도 범죄 은폐, 옹호 행태를 보일 때가 있으며 이를 경계하고 비판함이 마땅하다. 실제로 어떤 트랜스젠더와 앨라이들은 일베같은 동네에서 고향세탁하는 것처럼 트랜스여성 범죄자가 여장한 시스 남성이라고 정체성을 갈아치워 버리고[35], 트랜스여성이 개인적으로 TERF에게 사적제제를 했을 때[36] 가해자가 정당방위를 했다고 우기기도 한다.[37] 이런 사람들의 지지를 범죄자가 이용하기도 하니 상식인들이라면 입장을 불문하고 공감하기 힘들다. 여론에 대한 영향력이 미미한게 당연한데, TERF들은 이런 사례들을 침소봉대하여 사골처럼 우려먹는 트랜스혐오의 레파토리로 써먹으니 문제.

트랜스젠더 범죄의 보도나 고발글에 여성(남성)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고치자는 것은 범죄자 변호, 사건 은폐가 아니고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요구이다.[38] 하지만 성소수자들이 서 있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안 보려는 사람들은 사실적시가 무슨 문제냐며 공격적으로 받아들이며, [39] 피해자의 입 틀어막기, 논점을 흐리는 '여성' 지우기, 가해자 인권 챙기기라고까지 받아들인다.

상당수의 트랜스젠더들도 범죄자 비판에까지 엄격한 PC관점을 끌고오는 것에 부정적이며 단순 사실적시까지는 어쩔 수 없다는 스탠스를 보인다. 트랜스젠더 범죄자가 전체 트랜스 집단에 대한 인식을 악화시킨다면서 더 강경하게 나서기도 한다. 특히 트랜스여성들은 혐오의 불똥이 튈까봐 두려워하는 동시에 '여성' 피해자가 발생한 사건에 여성으로서 분노한다. 여러가지 입장이 있다 보니 인터넷상에서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중.

트랜스젠더 범죄자에 대한 편견은 다른 면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는데, 바로 범죄행위로 유죄를 선고받고 옥살이를 하는 트랜스젠더 재소자들의 인권에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한다는 점이다. 대중들에게 성별 정체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이 박혀있지 않은 상황에서 트랜스젠더'가' 범죄를 저질렀다는 기사가 보도될 때 으레 따라오는 악플이 "감방에서는 여자로 대우받아봐라" 따위의 끔찍한 저주다.[40]

트랜스젠더 범죄자를 지정 성별에 따라 수감시키는 것은 심각한 인권 침해이다. 성폭력 당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시키는 것이며, 적절한 의료 처치나 심리 상담에 대한 접근권까지 크게 박탈하는 것이다. 트랜스젠더 재소자를 어떤 교도소에 보내야 하나 논란이 일 때 국내고 해외고 "수술 안했으면 남자 감옥 가야지" 따위의 생각 없는 악플이 쏟아지며, TERF들은 이런 악플에다 "'여성' 재소자들에 대한 성폭력을 막아야 한다"는 선동을 하여 트랜스여성들을 기어코 남성 교도소로 보내려 한다.[41] 미국을 예로 들면 남자 교도소는 시스 헤테로 남성조차 남성성이 충분하지 못하면 '여성'의 대용품 취급 당하며 여성혐오의 타겟이 되는 곳인데 트랜스 여성들이 어떤 취급을 당할 지는 상상에 맡긴다. [42] 사실 미국의 예를 들 필요조차 없다. 2010년대 대한민국에서도 이런 일이 있었다. 명색이 페미니스트라는 자들이 '남성성'의 이름으로 '여성성'을 강간하라고 조장, 방조하는 것인가?

2.8. '남성'들을 제쳐두고 만만한 '여성'들을 공격한다는 피해의식[편집]

자신들이 들어야 할 소리를 엄한 소수자 향하고 있다.

TERF들은 트랜스여성을 살해하고 강간하는 것은 거의 남성이며, 사이버폭력도 남성들이 훨씬 많이 저지르는 것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트랜스 운동가들은 '여성'들이 배타적으로 구는 것을 비판하는데 주력한다면서 트랜스젠더들이 강약약강, 누울 데 보고 다리 뻗는 짓을 한다고 비난한다. 게이들도 같은 논리로 배척한다.

하지만 TERF들이야말로 '강약약강'의 전문가이다. 트랜스여성들의 '남성성(?)'이 아닌 '약자성'을 공격하는 것만 봐도 그러하다. 예를 들어 TERF들은 트랜스여성에 대해 여자가 아니라 남자라 우기는 가장 큰 이유인 성기에 대해서도 질 재건성형을 완료한 이들을 대상으로 다이얼레이션과 세균 번식, 요도 감염 등등의 의학 논문에서 주워들은 내용을 취사선택한 뒤 환자가 겪는 신체적, 정신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밤낮으로 열공하고 후학을 모집하여 양성하는 의사들의 노력에는 눈을 감은채[43] 오로지 트랜스젠더 여성을 조롱하는데에 꺼내든다.

이들은 아저씨들이 '여성'들의 '보지'를 모욕하고 희롱하는 방식과 너무나도 똑같은 패턴으로 목숨 건 수술을 견뎌낸 트랜스젠더 여성들에게 'Fuckhole' 따위의 조소를 보낸다.(예시) 다시 말하지만 이들 트랜스젠더 혐오세력은 자기네들이 추구하는 '여성'주의를 방패삼아 누구에게 '강약약강' 그만하라는 비난을 할 입장이 아니다.

애초에 이들은 생산적인 젠더학 논의를 하는 게 아니라 분풀이 대상이 필요한 것에 초점을 맞춘 움직임을 하고있다. 탈코르셋이라면서 숏컷과 꾸밈노동을 벗어나면 탈코르셋이 아니라고 비난하는 코르셋 재생산의 사례만 봐도 그렇지 아니한가? 이는 여성주의자의 기본이 결여되어 있는 수준을 여실히 보여준다. 터프들과 가장 대척하는 두 세력중 남성들은 사실상 아직까지 큰 타격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조롱하고 비웃는 것도 자신들 커뮤니티 내에서 뿐이라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자신들의 사회운동은 점차 규모를 불리는데도 대다수의 남성들은 그런 일이 있던지 말던지 오버워치하기 바쁘다 즉 무관심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분풀이가 되지 않는 남성을 두고 이들이 눈돌릴 곳이 어디겠는가? 자신들보다 사회적 강자가 아닌 사회적 약자 성 소수자들이다. 위 문단의 강약약강 전문가라는 서술이 이를 정확히 설명한다. 더 이상 심화적인 젠더학 이슈를 파지 않는 것 역시 심층적인 논의 없이도 사회적 다수자의 강자성을 들어 공격하면 어쨌거나 데미지는 충분히 들어가기 때문이다. 터프들의 관련 학문 공부 부족은 이런 점에서 기인한다. 서점가서 쉴라 제프리스 책 사다가 읽었다고 모든 젠더학 의제를 래디컬 페미니즘에 퍼즐마냥 맞출 수 있다는 생각은 오만이고 착각이다!

2.9. 성 소수자에 대한 무지에서 오는 편견[편집]

이들이 성 소수자 특히 트랜스젠더를 공격하는 큰 이유중 하나는 어찌되었건 이들도 대부분이 성적 다수자에 속한다는 점이다. 물론 이들중에도 성 소수자는 존재하지만 이는 인권의식의 결여를 스스로 증명하는 꼴인데다 메갈리아가 게이 아웃팅 사태로 찢어지고 정치적 레즈비어니즘 문제로 여성시대에서 레즈비언 아웃팅 운동이 일어날 때 이들에게 돌아온 것은 뒤통수였다. 그렇다면 대다수인 성적 다수자인 TERF들의 문제는 무엇인가? 하면 성 소수자에 대한 지식은 그 한남들과 다를 바 없는 수준에서 그놈의 여성성 문제만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게다가 국내 TERF의 대부분은 대부분이 10대거나 20대 중반을 넘기지 못 한 어린 연령층에 속한다. 아직 사회에 나와 성 소수자라는 존재를 접해보기에 경험이 너무나 부족한 티가 난다. 성 소수자가 가상의 존재래도 믿을 경험을 가지고 여성성만을 맹목적으로 접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트랜스젠더의 패싱성별 패싱을 위한 꾸미기를 무조건적인 여성혐오라고 일단락짓는 게 그들이다. 트랜스젠더의 경우 패싱이 되지 않으면 젠더 디스포리아로 자살에 이를 수 있고 패싱이 어중간하게 되면 바로 그 TERF같은 세력들에게 젠더사이드 범죄를 당한다. 이와같은 일은 시스젠더인 대다수 TERF들에게 일어나지 않으며 따라서 이해하려 들지도 않는다. 트랜스젠더가 죽던지 말던지 너네도 탈코르셋 하라고 강요하는 것이다. 소수자로서 당하는 범죄는 여성들에게만 있는 게 아니라 트랜스젠더에게도 충분히 일어나지만 그들이 소수라서 가시화가 되지 않는 점을 이용해 트랜스젠더 대상 범죄는 없지 않느냐는 헛소리를 들고 오기도 한다. 바로 트랜스젠더가 단순히 여장하는 남자 변태인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광대처럼 여성성을 모방해 여성들을 조롱하는 남성쯤으로 보고 있는 게 현실이다. 즉 후천적으로 선택을 그것도 시스젠더 여성을 조롱하기 위해 했다는 전무후무한 무식을 뽐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게 헛소리라는 정도는 본인들이 그렇게 공부하라고 다그치던 한남들도 오버워치하면서 그게 무슨 헛소리냐고 할 수 있을 총체적 무식함이다. 이들은 스스로 급진 페미니스트라고 부르기씩이나 하면서 아직 성별 정체성의 개념을 모른다는 것인데 한국의 래디컬 페미니즘이 얼마나 기형적으로 자신들이 받아들이고픈 이론만 받아들이는지 알 수 있는 점이다. 분파불문 페미니즘에서 논의할 수 밖에 없는 맨박스가 왜 한국의 래디컬에만 오면 사라져버리는 것일까? 같은 맥락이다. 젠더 폐지론자의 탈까지 뒤집어쓰고 트랜스'젠더'인데 생물학적 성별만을 따지며 오직 xx염색체와 질을 가진 사람만이 여성이라는 극단적 주장을 하는데 젠더학적으로도 생물학적으로도 틀렸다. 여성 항목에 들어가면 스크롤 내릴 것도 없이 왜 틀렸는가 나온다.

2.10. 성 소수자 세력이 여성혐오 문제를 방관했다는 거짓선동[편집]

성 소수자 혐오의 정당성을 내세우기 위해 가장 많이 하는 선동이다. 성 소수자들이 여성혐오를 방조했으니 본인들도 성 소수자 혐오를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 그러나 실제로 성 소수자 세력은 자신들의 세력 유지를 위해서라도 여성혐오 방조를 할 입장이 못 된다. 퀴어축제에 참여하는 단체 반수 가까이가 페미니즘 단체다. TERF 내부에서는 성 소수자들이 여성혐오를 수수방관 하고 있다고 선동해도 먹히는 이유가 내부에 자기들끼리 고여있어 다른 의견을 받을 창구가 없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성 소수자들이 내쫓은 여성혐오 범죄자의 닉네임을 들먹이며 왜 방조했냐는 책임을 묻기도 한다. 다시 말하지만 성 소수자 본인들이 내쫓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들이 방조하는 걸 보다 못 한 TERF들이 들고 일어나 쫓아냈다고 선전하는 것은 덤이다. 말 그대로 선동으로 유지되는 세력. 대다수의 TERF들이 소수의 선동자들에게 발랑 넘어가 성 소수자들은 여성혐오 문제를 수수방관하며 오히려 동조하는 입장이라는 내부 선동을 굳게 믿고 있다. 상식적으로만 생각해봐도 저게 사실이라면 왜 퀴어축제에서 그들과 연대하는 페미니즘 단체가 반수 가까운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것인가? 래디컬만이 진정한 페미니즘이라고 생각하는 TERF들의 생각에 거기 참여하는 페미니즘 단체는 페미가 아니겠지만 엄연히 페미니즘 했을 때 우리가 아는 페미니즘 단체는 전부 그곳에 있다. 그러한 규모의 단체들이 여성혐오를 수수방관 하는 집단과 연대를 한다는 것은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다. 조금의 생각만으로 선동임을 눈치챌 수 있는데 그 생각마저 안 하는 광신집단이 바로 TERF이다. 이런 광신집단은 20세기에도 있었고 아주 똑같은 방식으로 굴러가고 있다. 그러나 선동당한 사람들이 으레 그렇듯 성 소수자상호교차성 페미니즘 페미니스트들과 싸우다보면 이들이 여성혐오의 동조자라는 선동이 거짓이라는 정황을 스스로들 여럿 만나볼 수 있는데 이때 이들이 보이는 모습이 현실부정. 보고도 못 본체를 한다. 사실상 멍청해서 당한 선동도 있겠지만 더 큰 의미는 명분에 있는데 사실상 명분이 필요해 거짓선동인 걸 알아도 믿어버리는 TERF들도 있다는 말이 된다. 여러모로 총체적 난국.

3. 성소수자 혐오세력과의 연대 조짐[편집]

파일:Christian Right in affair with Rad Fem.png

'여자': 야, 너 통화하면서 얘기하는거 들었는데... 나도 네 말에 동의해! 트랜스섹슈얼은 여자가 아니라니까!
페미니스트 같은 사람: 어... 고마워! 가끔 생각이 드는건데, 이 여성이란 관념 자체가 너무 공격받는 것 같아.
'여자': 그래! 여자라는 건 드레스 입고 수술 받는 것보다 더 큰 문제라고.
페미니스트 같은 사람: 암만! 근본이란 것은 남자가 수술받는다고 생겨나는 것이 아니여!
'여자': 내가 정말정말 싫어하는 말이 뭔지 알어? '트랜스포비아'야.
페미니스트 같은 사람: 나도 그래! 그딴 비겁한 말로 트랜스섹슈얼 어젠다에 어긋나면 다 입 다물게 만들잖아!
'여자': 아아 너무 좋다... 너 같은 래디컬 페미니스트 많이 만나보고 싶어!
페미니스트 같은 사람: 래디컬 페미니스트? 지금 농담하는겨? 보수 기독교인이야, 나!
'여자': 으아아아
보수 기독교인: 우리 친해질 수 없는거야?


기독교 우익과 反트랜스 페미니스트들의 애정행각(영문)
기독교 우익의 新전략: LGBT를 분열하고 잠식하라(영문)
급진 페미니스트들이 우익 복음주의자들과 단합하여 트랜스젠더 인권 보호를 반대한다(영문)

영미권에서 극우 기독 보수주의자들을 위시한 反동성애, 反트랜스 운동 세력은 구시대의 유물로 쇠퇴해 가고 있었으나, 도널드 트럼프를 앞세운 대안 우파의 시대에 전략을 손질하여 재도약하고 있다. 그들이 쓰는 전략 중에 LGBT+ 연대 전선에 균열을 일으키기가 있다. 말하자면 이간질.

성적 지향으로 뭉친 LGB+와 성별 정체성을 중심으로 뭉친 T사이에는 생각보다 큰 입장 차이가 존재한다. 성전환 수술의 의료보험 지원, 성중립 화장실, 성중립 라커룸 등 대중이 '불쾌감'부터 갖기 쉬운 떡밥에서, 시스젠더 LGB+들은 성소수자 동지인 T의 인권보다 놓기 싫은 시스젠더의 기득권을 우선하기도 한다. 인구의 0.1%도 안 되는 T·I는 정치 세력화가 가능한 페미니스트, 가시화 되기라도 하는 LGB와는 비교도 안 되는 소수자의 입장으로[44] 혐오세력에게는 가장 손쉬운 먹잇감이다.

보수세력은 LGB, 특히 L을 이용해서 T를 친다는 이이제이의 프로파간다 정립에 나섰다. 페미니즘의 방패 뒤에 트랜스포비아를 숨기는 한편 TERF와 정치적 레즈비언들을 지원하는 것이다[45][46]

TERF들 역시 보수세력을 이용하고자 하지만, LGBT 인권운동을 통채로 망치려는 이간계인 것을 모르고서 낚이는 경우가 많다. 보수세력들이 실라 제프리스(Sheila Jeffreys), 재니스 레이먼드(Janice Raymond) 등의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글도 적극적으로 인용하면서, 자신들의 전통적 가족 보호, 여성 보호 논리에 '양념'을 치니 TERF과 '정치적 레즈비언'들은 솔깃하여 혐오세력과 장단을 맞추게 된다. 트랜스젠더리즘은 자연에 어긋나며, 여성의 정체성은 수술만으로 얻을 수 없다는 '여성 근본론'을 펼치고 "Drop the T( LGBT+ 연대에서 T와는 공존할 수 없다는 구호)"를 외치기 시작한 것이다.

대다수의 TERF와 정치적 레즈비언들은 대안 우파나 기독교 보수세력의 反페미니즘 反동성애 주장을 규탄하는 입장이다. 페미니즘을 암으로 규정하는 대안우파 세력이나 동성애는 죄악이라 주장하는 기독교 보수주의 세력과 손을 잡는 것은 '여성'의 권리를 지키려 안티페미니스트와 연대한다는 골때리는 모순을 긍정하는 것이다. 임신 중단권의 최종 보스인 가부장제 수호자들과 트랜스젠더 혐오의 연대전선을 이룬다니 함께 프로 초이스 투쟁에 나서던 트랜스 운동권의 입장에서는 기가 막힐 노릇.

미국의 성소수자 혐오단체인 'Family Research Council'에서 활동하는 연구원 피터 스프릭(Peter Sprigg), 데일 오리어리(Dale O'Leary) 등의 인사들[47]이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며 트랜스젠더리즘에 반하는 페미니스트[48] 또는 의학자[49]들을 인용하는 등의 현상에서 알 수 있듯이 이러한 이간계는 꽤나 성공적이다. 트랜스 인권 운동의 입장에서 보면 카르텔이나 다름없다. 이 트랜스포비아 카르텔에서 기독교 보수주의는 '종교적 관점'을, TERF들은 '여성주의적 관점'을 제공한다. [50]

다행히(?) 2017년 말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성소수자 혐오세력에서 이런 反트랜스젠더 카르텔을 구상하는 양상은 보이지 않는다. 한국은 시스젠더 LGB+조차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동성결혼 법제화 투쟁, 대통령에게 뒤통수를 맞은 차별금지법 관련 논란, 폐지는커녕 '계간'이란 말조차도 바꾸기 힘들었던 군형법상 추행죄, 잊을만하면 터져나오는 미디어에서의 동성간 로맨스 검열삭제[51] , 퀴어문화축제를 향한 갖은 조작[52] 등으로 생존권을 탄압당하는 나라다보니 제 코가 석자인 LGBT운동권은 T만을 따로 배척할 여유가 없다. 또 대한민국의 혐오세력들도 자신들이 사회 중심부에서 당당히 버티고 있으므로 굳이 '이간계'나 '이이제이'의 전략을 쓸 필요가 없기도 하다.

다만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온라인 소셜 미디어에서 조직이 아닌 개인으로서의 TERF들이 기독교 보수주의 세력에 호의적인 제스쳐를 취하는 것을 볼 수는 있다. 성중립 화장실 논의나 비수술 트랜스젠더의 성별 정정 등의 사례를 비난하기 위해 기독교 신문 등 反성소수자 매체나 자료를 취사선택하여 인용하는 등등. 애초에 트랜스젠더 조롱하려고 GRS 집도하는 외과의의 논문도 서슴없이 들춰보는 장잉력으로 충만한 분들이라 이 정도는... 대표적으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페미니스트 서울시장'을 슬로건으로 들고 나왔던 녹색당 신지예 후보가 성중립 화장실 설치 공약을 냈다가 이에 반발하는 TERF들이 친박+기독교 우파 성향이 있는 대한애국당 인지연 후보를 지지한 사례가 있다.

4. 기타[편집]

트랜스여성에 대한 시각과 동일한 맥락에서 트랜스남성배신자로 취급하면서 배척하거나 교화하려 하는 TERF도 존재한다.

5. TERF 사례[편집]

5.1. 외국[편집]

래디컬 페미니스트이자 레즈비언인 학자 재니스 레이먼드는 The Transsexual Empire 에서 트랜스섹슈얼이란 "'여성'이 의학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고 동성애를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 의사들의 묵인 아래, 정형화된 가짜 여성성 속으로 도망가려는 페티쉬적 남성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며 트랜스젠더젠더 이분법에 힘을 실어주는 반동적 좋지 않은 영향의 존재들이라고 주장했다.[53] 이에 그치지 않고 레이먼드는 레즈비언 페미니스트 음악 협동조합 올리비아 레코드에 음향 엔지니어로 참여하던 트랜스여성 샌디 스톤에게 아우팅, 살해협박을 가하는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진상을 부려 TERF의 악명을 드높였고, 이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올리비아 레코드를 그만두며 단단히 빡친 샌디 스톤은 'The Empire Strikes Back'(...)이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내고 사실상 트랜스젠더학이라는 새 학문을 창시하기에 이르렀다.

미국페미니즘 음악 행사인 미시간 여성 음악 축제의 주최자인 리사 보겔은 이 행사에 '날 때부터 여성인 사람'(women-born women)만 참가할 수 있다고 못박았다. 원래 여성이 아니었던, 트랜스젠더가 참가하면 행사의 취지가 무색해진다는 것이다. 이에 성소수자 인권 단체인 '평등 미시간'에서는 행사에 대한 보이콧을 추진했으나, 주최측에서는 이러한 보이콧마저도 '매카시즘 시절에나 하던 전술'이라면서 비난했다. #

재니스 레이먼드 시절보다 근래라 할 수 있는 2015년에도 케이틀린 제너의 트랜스여성으로의 커밍아웃을 두고 영국의 페미니스트 저메인 그리어가 트랜스젠더는 여성이 아니라는 발언을 하여 상당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또한 저메인 그리어는 "남성혐오는 실재하지 않는다"는 주장과 상통하는 "트랜스포비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등의 일관적인 소신(?)으로 성소수자들을 도발한 이력 또한 있다. 이 쇼에서는 다시금 케이틀린 제너 이야기를 꺼내들며 "여자랑 결혼해서 애도 낳고 잘 살다가 왜 이제 와서 여자라 하냐"는 소리로 젠더 이분법, 이성애 중심주의에 예찬을 보내기까지 했다.

1980년대부터 트랜스포비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수호하며 근성으로 오늘날에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트랜스혐오 페미니스트인 실라 제프리스(Sheila Jeffreys)는 TERF의 주장이 조목조목 반박되고 씹히고 자신조차 교수직에서 은퇴한 2010년대에까지 "트랜스젠더는 동성애를 남자 몸으로는 못하는 게이 남성(homosexual men who don’t feel they can be homosexual in the bodies of men)[54] 아니면 트랜스베스타이트 이성애자 남성(heterosexual men who have a sexual interest in wearing women’s clothes and having the appearance of women)이다", "제약회사들이 평생호갱을 확보하려 트랜스젠더리즘을 조장한다(발언)"는 헛소리를 늘어놓은 전적이 있다. 세상에 제약회사가 평생고객 끌어모을만한 떡밥이 얼마나 널리고 널렸는데 고작 트랜스젠더리즘이나 조장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전립선암을 조장해서 전립선암 치료제 유통을 늘린다거나 성폭력을 조장해서 국가 단위의 화학적 거세 약물 수요를 늘린다는 말과 다를게 뭔가? 그런데 이 인간은 진짜로 트랜스젠더리즘을 강간이라 여긴다는게 무섭다.

다만 신발이 안 맞는다고 발을 바꾸냐며 트랜스젠더들을 조롱[55]했던 글로리아 스타이넘처럼 20세기 중후반께부터 2세대 페미니즘(TERF가 가장 강성했던 그 시절이다)을 주도하고 21세기엔 장년, 노년이 된 올드비 페미니스트들이 과거의 발언에 대해 자아비판하고 자신들이 핍박했던 트랜스젠더 커뮤니티에게 사과하는 훈훈한(?) 사례도 있긴 하다.

영어권 자료를 찾는다면 나무위키스러운(...) 편집 스타일을 가진 RationalWiki의 문서도 참고하면 좋다. 레즈비언 분리주의자 TERF에 의한 트랜스여성 살인미수(...)를 비롯한 무시무시한 사례, 증언, 그리고 TERF에 대한 비판이 저술되어 있다. 연관된 독립문서로 트랜스미소지니라는 개념[56] 또한 소개하고 있다.

5.2. 한국[편집]

현재 워마드에서 TERF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57]. 특히 이들은 젠신병자(...)라는 멸칭을 쓰고[58], 트랜스여성을 여성으로 인정하는 페미니즘을 '쓰까'(섞어)라고 부르면서 비하 및 혐오한다. 이들의 혐오 양상은 그 정도가 하도 심해서인지 서구권에서 나름대로의 그럴싸한 사상을 정립하며 혐오를 정당화하던 레이먼드, 제프리스 등의 제2물결 TERF들의 그것보다도 저급한 수준의 단순한 성차별의 상호교차성 무시에 기반한 사회적 약자 증오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마저 나올 정도. 그들의 위세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에서 그치지 않고 타 커뮤니티, 그리고 기어이 오프라인으로까지 퍼져나가고 있다. 흔한 오프라인 페미니스트 토론모임 독서모임도 아닌 레즈비언바에서 어떤 인간이 트랜스젠더 손님 옆자리에서 들으라는 듯이 똥꼬충 따위의 혐오발언을 계속하자 참다참다 빡친 사장님이 돈도 안 받고 쫓아내버리고 "보지 달린게 벼슬인가요?"라 일갈했으나 워마드에서는 적반하장으로 사장을 스까라고 비난한다(...) @ 2018년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는 아예 "생물학적 여성만 시위참여 가능"하다며 트랜스젠더, 인터섹스 여성을 제외했다.

현재는 단순한 트랜스젠더 혐오를 넘어 젠더퀴어 혐오도 심해진 상태이다. TERF들은 아예 젠더퀴어에 대하여 '헛소리 하는' 귀찮은 존재로 여긴다. 사실 이들은 트랜스젠더 혐오뿐만 아니라 다른 소수자 집단에 대한 공격성도 고루 가지고 있는 게 일반적이다. "여성 외의 소수자를 여성주의자인 우리가 왜 챙겨야 해?" 가 이들의 기본적인 생각이다. 그 근거로 기성 페미니즘 세력의 미약한 성과를 든다. 교차성을 강조하다가 오히려 여성들에게도 외면받았으며, 소수자 중 가장 다수인 여성들에게 교차성을 어필하는건 비효율적이라고 주장한다. 문제는 다른 소수자에게 관심이 없는걸 넘어서 공격하는 부분이다. 페미니즘의 근거는 소수자 배려 및 권리 신장의 필요성과 여성을 소수자로 해석한 것이므로, 페미니스트가 다른 소수자를 공격하는것은 자승자박인 꼴이다. 이에 대해 TERF들은 '트랜스젠더를 비롯한 다른 소수자들은 진정한 소수자가 아니다'라고 답하기도 하지만 그런 의견들은 일반적으로 통용되지 않는다.

그 밖에 페미니스트들의 트랜스젠더/트랜스섹슈얼에 대한 멸시와 핍박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이 글[59]이나 한국어 위키백과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 페미니즘 운동이 처음부터 TERF적이었다고 하는 주장이 있다. # 하리수 등장 이후에도, 페미니즘 진영은 일관적으로 여성 이외의 성소수자들에게 이해는 커녕 적대적인 시각을 유지한 채 이어져 오고 있었다는 주장이다. 이는 한국 페미니즘 운동이 중산층 이상의 고학력자 여성들의 운동이었다는 점에서,[60] 소수자와 만날 기회가 없던 운동이었다는 점에서 근원적인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61]

재미있는 점은 현재 TERF는 서구 페미니즘의 래디컬 페미니즘 중에서도 아주 일부일 뿐이고, 심지어 21세기에는 거의 영향력이 없는 것으로 평가되는(왜냐하면 성소수자의 위치가 예전같지 않으므로)[62] 이론이지만, 한국에서는 트위터의 페미니즘 붐을 타고 특정 웹사이트를 중심으로 자주 인용되고 있다. 게다가 일부 학자와 교수들이 이들을 대중동원식으로 끌여들여 인용하고 있는데,[63] 페미니즘에 가해지는 기존 사회의 부당한 비난에 대한 반작용의 일부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서구에 비해서는 상당히 생소한 풍경이라 할 수 있다.

5.2.1. 트위터 내 '트랜스ㅇㅇㅇ' 유행[편집]

파일:tt1.png
파일:tt2.jpg

트랜스젠더를 혐오하는 TERF 성향의 트페미들은 일부러 트랜스젠더를 조롱하기 위해 '트랜스고양이', '트랜스강아지' 등 '트랜스ㅇㅇㅇ' 등의 닉네임을 붙이는게 일종의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워마드의 게시물 예시 성 소수자 등 약자의 인권을 소중히 한다는 트위터 내의 흐름과는 다르게 트위터의 래디컬 진영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게 특징.

5.3. 트랜스/인터섹스 배제성을 함유한 용어[편집]

  • 자궁 없는 자 말하지 말라
    낙태문제에 대해 자궁 없는 사람은 말할 자격이 없다는 구호다. 자궁 적출 수술을 받은 여성이 보고 눈물을 흘렸다는 그 구호. 이 구호는 시스남성 뿐만 아니라 트랜스여성을 비롯한 자궁 없이 태어난 사람을 저격함은 물론, 자궁을 외과적으로 제거한 사람까지 모두 저격하고 있다. 그리고 그 자궁을 없앤 사람에는 당연히 여성의 몸에 갇혀 좌절하던 트랜스남성과 논바이너리 트랜스젠더, 태어날때부터 자궁이 없는 여성, 그리고 태어날 때 갖고 있던 자궁을 없앤 인터섹스가 모두 포함된다.

  • 여성의 경험, 남성의 권력
    위에서 소개된 저메인 그리어케이틀린 제너에 대한 코멘트와 상통하는, 여자로서 고통받으며 살지 않았다고 트랜스여성을 무시하는 데에 주로 쓰이는 말이다. 또한 여성의 경험을 갖고 살던 트랜스남성을 '남성의 권력'을 쫓아간 배신자 내지 남남으로 여기는 무관심과 혐오로도 해석될 수 있다.

  • Drop the T
    LGBT중에서 T에 해당하는 트랜스젠더와의 연대를 거부하면서 트랜스젠더를 배척하자는 뜻이다. 트랜스젠더는 페미니즘, 젠더 해체, 성평등, 여성인권 등에 방해가 될 뿐이라며 트랜스젠더를 배척하자고 하는 것이다.[64]


적지 않은 페미니즘 용어들이 트랜스젠더와 인터섹스를 지우고 있음에도 대안이 없어서, 혹은 너무 오래 고착화한 전통의 용어라서 계속 쓰이고 있다. 특히 이런 임신 중단권 문제에 있어서는 흔히 언급되는 트랜스미소지니가 아닌 트랜스남성을 폭격[65]하는 용어들이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럼에도 트랜스남성에 대한 배척이 그 잔인하다는 트랜스여성 탄압보다도 훨씬 비가시화되고 있다. 잠깐, 트랜스남성보다 더 가시화된건 지정 성별에 의한 젠더 권력 덕분이라 주장하며 트랜스여성 탄압을 옹호하는건 TERF의 레퍼토리가 아니었던가?

  • 소추(...)
    성전환 수술의 과정과 원리[66], 그리고 그 좋지 않은 예후에 대해 찾아본다면 소추라는 말이 비록 워마드 같은 과격파에 한해 사용된다 할지언정 트랜스포빅하지 않다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넓게 보자면, 해부학적으로 음경 귀두와 클리토리스가 다르지 않은 조직임이 인터섹스 연구를 통해 알려졌고 실제 그런 원리로 질 재건 수술에 음경 조직이 쓰이기도, 음경 재건 수술에 클리토리스가 쓰이기도 하는데, 이런 소리를 하는 '여성'이란 사람들은 자기들도 '소추'일 수 있다는 점을 어떻게 생각할지 의문이다.

  • 유좆무죄 무좆유죄
    2018년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 시위에서 나온 말로 사회가 잘못을 저지른 남성에게는 관대하고 여성들의 잘못에는 불공평한 응징을 가한다는 지적이다.

  • MTT, FTT
    MTF, FTM의 뒷글자를 Transgender를 뜻하는 T로 바꾼 것. MTF를 여성으로 인정하지 않고, FTM을 남성도 여성도 아닌 성으로 간주하겠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특히 MTF에게 여성이 "되려고" 하지 말고 자신이 "남성"임을 인정하라고 강요한다.

  • TIM, TIF
    각각 Trans-Identified-male과 Trans-Identified-female의 약자로, 위의 MTT, FTT와 같은 뜻이다. MTF, FTM이 각각 트랜스젠더로 정체화한 "남성", "여성"이라 주장하여 트랜스젠더의 성 정체성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표현이다.

  • 트랜스XX, XX젠더
    TERF들이 트랜스젠더와 젠더퀴어를 조롱하기 위해서 자신을 트랜스고양이, 강아지젠더 등으로 자칭하면서 조롱하고 비꼬기도 한다. 고양이나 강아지 같은 동물 뿐만 아니라 선풍기, 철근 같은 무생물로 자신을 자칭하기도 하며, 트위터같은 SNS에서 이런식의 닉네임을 가지고 있을 경우 TERF나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라고 보면 된다. 이렇게 트랜스젠더를 비꼬면서 트랜스젠더를 인정해주면 자신을 고양이나 강아지같은 다른 동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인정해야 하냐는 주장을 펼치거나[67], 젠더 개념을 망상이나 설정놀이 쯤으로 여기는 것이다. 결국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는 이상 '젠더'가 존재한다는 걸 믿지 않겠다는데[68], 이들의 신념이 어찌되었든 국제 인권 기구나 선진국들은 젠더 정체성을 존중하는 분위기로 나아가고 있다.

  • 생리대⊂여성용품
    의아할 수 있으나, 정치적 올바름을 중시한다면 이 구호가 원치 않는 몸에 갇혀 생리통으로 고통받는 트랜스젠더와 인터섹스들을 무시하고 있음을 간과해선 안된다. 또한 생리대라는 물건은 질 재건 수술을 받은 트랜스여성들에게도 필요할 수 있는 물건인데, 이는 '여성이 되고 싶으면 일단 자르고 와라'라는 트랜스포빅 궤변을 답습하는 것으로 해석한다면 성기와 성별의 이분법적 고정관념을 긍정하는 것으로도 여길 수 있다.

  • TS, TS물
    일본과 우리나라 덕후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말로. 캐릭터의 성별을 바꿔버리는 장르/기믹을 말한다. 여기에 trans-sexual이나 성전환이란 말을 쓰는 것은 현실의 트랜스젠더들에게 실례이다. genderbend나 genderswap, 성반전 등의 대체어를 쓰면 일단은 해결된다. 하지만 일부 트랜스젠더들은 마법이나 평행세계 설정 등으로 아주 쉽게 성별을 바꿔버리는 캐릭터들을 보고 허탈함을 느끼기도 하기에물론 성반전물을 좋아하는 덕후 트랜스젠더들이 많다 TS물 자체가 트랜스혐오가 아니냐는 논란이 있다. 다만 성반전물은 기존 작품의 캐릭터 성별을 '반전' 시키는 2차 창작에 주로 해당되는 용어고, 현대 의학 대신 외계인이나 이세계의 기술을 사용할 뿐 제대로 된 성전환을 보여주는 작품이 훨씬 많다.

6. 인물 및 단체[편집]

  • 마이페이: 비판영상을 주요 컨텐츠로 삼는 남성 유튜버. 트랜스젠더를 비판하면서 TERF를 두둔하는 영상을 올린적이 있으나 삭제하였다.

  • 워마드: 한국내에서 TERF를 급증시킨 세력

  • 실라 제프리스

  • 재니스 레이먼드: 대표적인 TERF서적인 The Transsexual Empire을 쓴 저자

  • 한서희

7. 비판[편집]

파일:FuckTERFs.jpg

“이들의 외관이 일반적인 성별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데서 오는 일반인의 혼란감은 …외부성기 수술을 받지 않은 채 살아가는 성전환자들이 … 성별 정정이 되지 않음으로써 겪게 되는 사회적·경제적·인격적 고통에 비하면 당연히 감내되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 2017년 2월 외부성기성형수술을 받지 아니한 트랜스여성의 법적 성별을 '남'에서 '여'로 정정하도록 허가한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 결정문 中[69]


위의 짤방과 문장으로 끝.

TERF들에 대해 비판하는 사이트. 영어 실력이 된다면 한 번 들어가서 읽어 보도록 하자.

실제로 2017년 이후 대부분의 여성의 행진(Women's march)에서 "No TERF in my Turf"(우리 동네에 터프란 없다)나 교차 페미니즘은 필수적인 것이라는 내용의 팻말들이 더 많이 보이고 있다.## 심지어 핑크색 비니 모자도 다소 줄어들고 있다.[70]

TERF의 가장 큰 문제점은 성 평등을 말하는 페미니즘을 표방하는 한편, 성 소수자를 차별하고 혐오하는 모순적 행태이다. 젠더비판론자(GCF)의 탈을 쓰고 똑똑한 척[71] 하다가도 종래에는 논리따윈 없는 여성우월주의자로 탈바꿈하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혐오를 위해 공부를 일절 안 하고 뛰어들기 때문에 논리가 쉽게 동난다. 처음에는 제법 논리적인 지적을 하지만 '삶을 통해 익힌' 경험과 그에 기반하여 성소수자 혐오 논리를 조목조목 반박하는 트랜스젠더 페미니스트들의 역공 앞에 금방 밑천이 드러나고 정체성 조롱으로 이어지는 뻔한 패턴을 TERF들은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지금도 트위터에 가면 래디컬 페미니스트라고 적어놓고 동시에 여성우월주의자라고 적어놓는 계정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즉 이들은 래디컬 페미니즘이 급진적인 페미니즘 분파인 것 까지만 알지 절대 양립할 수 없는 여성우월주의를 같이 적어놓는 다는 건 자신들이 선언한 사상에 대한 기초 지식조차 결여되어 있다고밖에 볼 수 없다. 사실상 국내의 래디컬 페미니즘 계열은 혐오감정에 이끌려 활동을 시작한 일반인들이지 젠더학 관련 공부를 한 사람은 한 명도 없다. 남성들이 그렇게 꼴페미라고 저격하는 뭇 페미니즘 방송인이나 지식인들조차 남성들의 눈에 래디컬로 비칠 지언정 모두가 상호교차성 페미니즘 진영에 속해있다는 건 많은 사실을 시사한다. 워마드 계열 출신으로 교수직이거나 방송인인 페미니스트는 윤김지영 정도를 제외하면 별로 없다. 그들의 주장이 그렇게 신빙성이 있다면 페미니즘 운동이 격화된 지금 언론에도 당연히 '페미니스트' 타이틀 걸고 등판하여 토론을 하던 자신의 논리를 주장하던가 하는 페미니스트가 사람이 나와야 하지 않는가? 그들이 그렇게 비판하는 한남들의 시선에조차도 TERF를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 혐오의 기류는 혀를 찰 지경인데 정작 본인들이 자각을 못 하는 게 답답할 수준. 사실상 99.9% 국내의 래디컬 페미니스트 자칭자는 그냥 여성우월주의자이다. 이들과의 담론은 항상 여성성, 남성성 의제 이상의 차원을 기대하기 힘들며 실제로 트랜스젠더나 교차성 페미니스트와의 논쟁에서 나오는 얘기는 항상 트랜스젠더의 여성성 함유와 성별 이분법을 염색체와 성기로 정당화하는 차원 이상의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 이상의 공부는 해오지 않았기 때문이며 결국 피해자측인 트랜스젠더 입장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신념을 가져 무서운 상황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혐오하기로 작정한 이들이 그 이상의 공부를 하는가 하면 혐오하면서 스트레스 푸는 게 목적인 사람들이 스트레스 투성이인 '공부'씩이나 할 리가 있나... 즉 요약하자면 혐오를 위해 뭉친 어중이떠중이 무식이들이 차용하기 가장 좋은 단어가 바로 TERF인 것이다. 사실상 TERF의 F를 페미니즘이 아닌 피메일 쇼비니즘으로 보자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을 정도이다.

실제로 TERF가 심한 일부 페페미(페이스북 페미니스트)판에서는 안티 페미니스트 페이지가 이걸 보고 신나서 걸고 넘어지기도 한다. 쉽게 "니들은 성 소수자 혐오하는 주제에, 우리더러 여성을 혐오하지 말라는 게 말이 되냐?"라는 것이다. 결국, 자승자박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레즈비언 TERF들은 트랜스젠더를 배제하면서 LGBT 운동의 당위성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페미니스트나 다른 성소수자의 트랜스포비아는 결코 강박증적인 배척 현상이 아니라, 이성적인 사유를 거쳤거나 운동 내 권력 관계에서 비롯된 불협화음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설득력은 전혀 없다. 여성혐오자나 호모포비아들이 진화심리학 등 '학문'을 끌고 와 근거로 삼을 때도 같이 말할 수 있는가.

TERF들은 여성됨의 진정성을 인정받고 싶다면 사회의 여성억압(코르셋)에 '순응'하지 말고 페미니즘적 '저항'에 참여하라고 라고 윽박지른다. 젠더 규범을 거부하는 취지에서 행해지는 일탈의 행동, 이를테면 머리를 삭발하고 제모도 안 하고 화장도 안한다거나, 치마 안 입고 하이힐 안 신는다거나, 대로 한복판에서 큰 목소리로 여성혐오를 규탄하는 행위가 트랜스여성들에게는 불가능한 현실을 인지하지 않거나 아예 무시하고 있는데, 트랜스여성들은 사회를 바꾸기 전에 '생존'이 문제다.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과 같은 TERF 세력이 외치는 허세 구호를 죽음의 공포를 늘 겪으며 살아가고 있는 트랜스여성들에게 강요할 수 있는가? 수동적이기를 강요받는 여성상에 대한 고민은 시스 여성 뿐 아니라 트랜스여성들도 한다.

또한 TERF들은 '여성'들이 트랜스여성보다 사회적 약자라는 근거없는 전제를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MTF들은 '남성패싱'의 특권을 누렸거나 누리고 있으며, 대체로 성적대상화가 덜 되니 성폭력 등에 '덜' 노출되고, 자궁이 없어 원치않는 임신과 낙태를 경험할 가능성도 없다면서. 여기에 대고 트랜스젠더가 성소수자라 더 힘들다, 또는 트랜스여성도 시스 여성만큼 힘들다고 한다면 "너희들이 선택한 길이니 너희들이 짊어져야지?" 하는 내로남불을 시전한다. 아니, 대체 어느 성 소수자가 자신이 스스로 성 소수자이기를 선택했단 말인가?[72]

결국 "내가 더 힘드니까 내가 더 약자야!" 식으로 유치한 애들 말싸움을 하자는 것인데, 성 다수자가 성 소수자보다 더 힘들다는 궤변은 그들 커뮤니티 밖에서 통용되지 않는다. "신발이 안 맞다고 을 바꾸냐"고 나오기도 하지만 이건 젠더 디스포리아의 개념을 아예 모르고 하는 소리.

전략에 있어서도 TERF의 트랜스 배제는 완전한 패착이다. 노동운동으로 예를 들어서 민주노총은 특수고용, 개인사업자, 비정규직 노동자를 배척하지 않고 받아들이고 있다. TERF에서 주장하는 '자궁 없는 자 말하지 말라'라는 말은 '근로계약서 없으면 노동투쟁에 끼지 마라'라는 말과 같다. 마찬가지로 군사정권에 대항하는 민주화 투사들도, 각기 성향은 물과 기름사이일 지라도 대통령 직선제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오월동주했다. 이들이 갈라진 것도 6월 항쟁의 성공 이후다. 애초에 약자들이 단합해도 기득권에게서 목적을 이룰까 말까하는 것이 사회운동인데, 그러기도 전에 다층적으로 억압받는 동료를 배제하는 것은 투쟁에서 이기기 싫다는 뜻이다. 오죽하면 보수 우파의 이간질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TERF들의 이와같은 행각은 사실상 단순한 이유인데 현재 대한민국에서 주류는 래디컬 페미니즘이기 때문에 다른 분파의 도움은 필요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식의 연대운동은 비단 규모만을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다. 편향된 의견만을 지닌 특정단체에 견제장치가 될 다른 분파나 반대관계의 존재가 없다면 이는 자신들의 사상에 대한 일말의 비판 수용도 없이 스트레이트로 밀고 나가는 형태로 밖에 이어질 수 없다. 완벽한 사상은 없고 당연히 어떤 사상에건 문제점이 있으며 자신들 사상 내부의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 한채 병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규모가 작다는 것은 시스젠더라 쪽수만 많은 자신들의 오만일 뿐이다. 트위터 내부나 혜화역 시위에서 보이는 성림들이 많다고 기성 운동권에 존재하던 다른 분파들의 규모가 결코 적다고 볼 수는 없다. 과격성을 들어 주목을 받고있을 지언정 그들은 여전히 신생세력이다. 수 많은 래디컬 페미니즘 표방 단체들이 있지만 겉으로나마 내놓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TERF가 될 수 있는 단체는 아직까지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 LGBT 운동이 존속하고 있지 않았다면 같은 상황이었을까? 그랬다면 트랜스혐오적인 발언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마음껏 내뱉었어도 사회는 이를 제지하지 않았을 것이다. 현대 대한민국 사회는 명목상이나마 공식적인 자리에서 성 소수자 혐오발언은 해선 안 될 것으로 인식되어지고 있다. 왜 대통령 후보 토론회에서조차 "반대합니다." 라던가 "차별해선 안 되지만 동성혼은 시기상조." 이상이 나오질 못 했겠는가? 그들이 싸워야 할 대다수의 한남들은 그들이 트위터 내부에서 그토록 주장하는 트랜스젠더의 여성성 함유와 여성혐오 문화에 대해 눈치조차 채지 못 했다. 여성혐오 문제에 대해 자정하는 기성 LGBT 단체와의 소통이 없다면 이건 해결될 수가 없는 문제다. 혐오하건 동조하건 TERF가 이야기하는 LGBT문제에 관심 자체가 없는 것이다! LGBT가 이야기하는 LGBT 문제에나 겨우 가질 관심을 저들이 하던 뭐라고 보겠는가? 퀴어문화축제에 그토록 많은 혐오자가 들러붙지만 혜화역 시위가 생물학적 여성만 참여 가능하다는 사실을 하는 사람들이 몇이나 되는가? 이런 상황은 내부 결속에 써먹을 수 있을진 몰라도 그 이상의 차원은 기대하기 어렵다. 사회운동은 물량뿐만이 아니라 그 존속 기간과 역사에서 사회에 던져온 메세지들을 추합해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젠더학을 배운 급진적 페미니스트들은 페미니즘에서 그 실체를 부정해야 하는[73] 여성성의 발현등 여성학, 젠더학, 퀴어학적 담론을 들어 트랜스여성을 부정하기라도 하지[74] 아예 젠더 담론의 기초도 제대로 모르고 워마드 같은 혐오사이트로 접한 경우가 대부분인 TERF들 논리는 오류 투성이로 점철되어 있다. .TERF의 존재 자체가 오류다.

또한 어린 연령층에게 제대로 된 젠더학 지식을 접해줄 기회가 나라에 전무하다. 이제 갓 고등학교 들어갔다는 TERF가 맹목적으로 트랜스젠더 배격을 외치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면 트랜스젠더가 다른 성별의 옷을 입으며 즐기는 성 도착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태반이고 혐오가 목적인 TERF들이 이를 이용해 선동하여 어린 학생들까지 가담시키는 모습이 보인다. 이는 성 소수자의 개념이 현재 윤리과목에서나 잠깐 언급되고 마는 수준의 현 교육 특성상 너무나도 쉽게 선동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일이다. 당장 본인의 성별인데다 수 없이 접하며 사는 시스젠더 여성에 대한 차별이 와닿겠는가 존재하는지도 모르고 정의도 모르던 트랜스젠더에 대한 차별이 와닿겠는가? 전자가 확실한 상황에서 트랜스젠더시스젠더 여성을 공격하는 존재라는 헛바람만 불어넣어주면 좀비로 돌변하는 건 순식간이다. 항목에서 내내 나오던 젠더학 공부는 하나도 되어있지 않은 어중이떠중이 오합지졸 물량이 죄다 이렇게 생산되는 것이다. 또한 이들에게 트랜스젠더는 사실상 변태 남성이기 때문에 한남 혐오를 강화하는 것에도 크나큰 일조를 하고 있으므로 득이면 득이 되지 실이될 게 없다. 왜 굳이 꾸역꾸역 그들의 행사인 혜화역 시위에 없어도 될 트랜스젠더 의제가 계속 등장할까? 답은 이미 나와있는 것이다. 이는 시스젠더 남성들이 트랜스젠더 배척에 반대하면 해결될 수 밖에 없는 문제이지만[75] 한국에서는 남성 역시 성 소수자 혐오자가 많기 때문에 사실상 요원한 문제이다.

8. 유사 사례[편집]

SWERF라는 것도 있다. Sex worker exclusionary radical feminism, 즉, 성노동자 배제를 외치는 페미니즘으로, 이 쪽은 주류 페미니즘 역시 자유롭지 못한 논란이다보니 TERF 그 이상의 역린으로 기능하고 있다. 페미니즘 커뮤니티는 물론이고 학계나 운동권에서도 화끈한 키배를 유발하는 주제다.

사실, 한국 여성운동권은 성매매 특별법 찬성, 성노동자 인권운동에 대한 무관심 등의 행보로 SWERF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결국, 성판매자는 처벌하지 말고 성구매자만 처벌하자고 억지주장을 하는 것도 이런 비판을 슬쩍 피해보려는 의도일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TERF의 스펙트럼은 상당히 높은 비율로 SWERF와 겹친다고 여겨지며, 갈 곳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유흥가, 성노동계로 몰리는 트랜스여성들에게 이는 이중의 혐오로 작용하고 있다. 반대로 성노동자 인권운동에서 트랜스젠더 인권운동과 연대를 추구하기도 한다.https://blog.naver.com/eephysik/221102161239

[1]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트랜스혐오 이유를 분석하는 이하의 서술에서는 근본적으로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논함에 있어 트랜스젠더와 시스젠더를 구분하지 않는 본 문서의 논조에도 불구하고 'TERF의 주장'을 소개할 경우에 한하여 '여성'을 시스젠더 여성에 한정한 표현으로 서술한다. TERF는 근본적으로 트랜스여성이 여성임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기 때문이다.[2] 예를 들어 맥키넌, 드워킨은 20세기 중후반에 걸쳐 성매매, 포르노그래피 비판 담론에서 맹활약한 인물로, 사실상 이러한 성 산업 비판 담론이 그들의 본업에 가까웠다. 성노동자 권리에 있어 둔감하다 비판받는 오늘날의 페미니즘 포르노그래피 담론에 있어 이들은 당세를 넘어 수십년이 지난 2010년대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고, 그러한 업적 덕에 제2물결 급진 페미니즘의 레전드로 평가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포르노그래피: 여자를 소유하는 남자들》 도서에 대한 문서를 볼 것.[3] 물론 상호교차성 페미니즘, 포스트모던 페미니즘 등으로 대변되는 거대한 제3물결 페미니즘의 일부인 트랜스페미니즘 세력이 성노동자 인권운동과의 연대를 모색하면서 TERF는 아니지만 SWERF라고는 할 수 있는 맥키넌, 드워킨 등에 대하여 관심을 덜 보이는 원인도 있다. 이들 역시 TERF와 한 시대를 살며 교류했다는 시대적 한계로 인해 오늘날의 트랜스페미니즘 담론과는 약간은 위화감이 있기도 하다. [4] 당연하지만 TERF는 자신이 말하는 '수술'이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지도 모른다. 유방확대? 고환적출? VFS? FFS? GRS? 다 관심 없이 그냥 제 눈에 '여자' 같지 않게 뵈면 무조건 남자라고 우길 뿐이다.[5] 이렇게 트랜스젠더 여성에게 '이중고'로 가해지는 차별이 트랜스미소지니이며, 이런 현상을 비판하는 여성주의 조류가 바로 트랜스페미니즘이다. 이러한 개념은 TERF에게는 상극과도 같으며 TERF의 논리에서는 전적으로 부정된다.[6] 정말 억울한 TERF몰이가 아예 없지는 않다. 한국 트위터는 "캐릭터 성반전물"을 생산 소비하거나 "자매애" 같은 말을 썼다는 이유'만'으로 TERF논란이 일어날수 있는 복마전이다![7] 이건 인종차별을 철폐하겠다고 떠벌리며 인종'구별'을 실시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미국만 해도 백인 흑인 화장실을/탈의실을/학교를/도서관을/식당을/가족을 분리하여 굴린 것은 남북전쟁 이후에도 백년을 넘게 지속되었고, One Drop Rule에 따라 흑인의 피가 조금이라도 섞인 혼혈은 모두 백인이 아니라고 간주하였다. 생물학적 성별에 기인한 차별 정당화에 대한 반박은 이 다음 단락 참조.[8] 이 말은 남성이 여성을 공격한다고 가정하고 트랜스여성을 '남성'으로 간주한 차별이다.[9] 그러나, TERF의 이런 반발에도 아랑곳않고 성적 지향성 관련 용어가 시스젠더, 젠더 이원론자들의 용어만을 중심으로 이뤄진 것은 분명하다. 질 재건을 하지 않은 트랜스여성에 대한 TERF의 시선 뿐만 아니라 음경 재건 수술을 받지 않은 트랜스남성이 게이 씬에서 어떤 대우를 받는지 생각해보자.[10] 이 말을 '남성기'가 없는 여성 젠더 소유자는 포용한다는 말로 해석할 수는 없다. 실상은 '남성기'를 제거한 트랜스여성에 대해서조차도 다이얼레이션(질 재건 수술 이후의 협착 방지를 위한 사후 조치: 성전환 수술 문서 참조)을 소재로 조롱한다. (워마드의 예) 이러면서 자기들 딴에는 "성전환 수술을 한 트랜스여성은 존중한다"는 기만적인 소리를 늘어놓는다.[11] 유감스럽지만 침묵하는 다수는 부정적이라고 보면 된다. 진보적인 제3물결 페미니스트들 중에도 일부나 의견을 같이할 뿐이고 이들의 목소리가 크기에 그나마 수가 많아 보여서 이 수준이다.[12] 읽어봤다면 알겠지만 이는 동성애는 '찬성'하지만 법적 동성 커플의 법적 인정은 부정하는 맥락과 다를 바가 없는 거만한 시선이다.[13] 그러나 이것은 시스젠더들에게나 미묘한 것이지 트랜스젠더들에게는 미묘할리 만무한 사항이다.[14] 여기 소개된 일련의 셀카 사진은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사는 트랜스남성 마이클 휴즈가 텍사스의 공화당 정치인들이 추진한 생물학적 성별에 따른 화장실 이용 강제 법안을 규탄하는 의미로 감행한 여자화장실 레이드(?) 인증샷이다. 이는 TERF들이 그리도 바라마지 않던 생물학적 성별에 걸맞는 화장실 이용 규칙을 충실히 따른 것이다. 참고로 이 사람과 같이 찍힌 여성들은 모두 가족, 친지들로 '여성'들이 걱정하던 성폭력은 전혀 없었다.[15] 다만 래디컬 계열 뿐만이 아닌 주류 페미니즘에서도 트랜스남성에 대한 입장은 애매하긴 마찬가지로 여러모로 입장이 갈리는 편. 주디스 버틀러처럼 정체성에 무관하게 포용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은 많지가 않다 보니 트랜스남성들도 이러나 저러나 페미니즘 속 트랜스포비아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16] 체구가 작고 머리도 짧은 트랜스남성들은 남자 중학생 정도로 오해받고 술집 등에서 신분증을 요구받기도... [17] 흉내 자지라는 욕설의 약자로, 일부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을 중심으로 쓰이는 여성혐오의 강화에 일조하는 (실상은 자신들을 비판하는 모든) 여성에 대한 조롱인데 이 말을 애먼 트랜스남성에게까지 갖다붙인다.[18] 오죽하면 이 진실이 드러날 당시 존 머니와 그 지지자들은 이 폭로를 두고 안티페미니스트의 선동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이 폭로를 계기로 수많은 구세대 여성학 서적과 논문이 흑역사화했으며 제3물결 페미니즘 안팎에서 인터섹스 문제를 인식하기 시작했다.[19] 생물학적 성별이라는 관념이 생각보다 엄밀하지 않다는 지적은 인터섹스 외에도 다른 동물계에서 관찰되는 자연적 성전환, 자가생식 등의 사례와 인류를 대상으로 한 발생학, 유전학 연구를 바탕으로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썩 엄밀하지 않을지언정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를 설명하기 위한 '엄브렐라 텀'으로서는 아직 가치가 있는 생물학적 성별이라는 말을 완벽히 대체할 수 있는 획기적인 패러다임을 새로 제시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난관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서는 트랜스젠더 여성이자 생물학자인 줄리아 세라노의 에세이도 참조. [20] 의외지만, 간성인들 기분 나빠한다는게 아무 근거 없는 주장은 아니다. 실제로 트랜스젠더리즘은 의도와는 상관없이 인터섹스에 대한 사회적 편견 강화에 약간은 지분을 갖고 있기 때문. 의아하게 생각된다면, 트랜스젠더가 아우팅을 당하자 분노한 애인에게 보복을 당할까 두려운 상황에서 자신은 선천적 간성인이라 힘들다고 둘러대는 등의 예를 생각하면 된다.(날 때부터 정신적으로 남달랐다는 점과 육체적으로 남달랐다는 점 중 무엇이 더 '동정'을 많이 살까 생각해보자) 인권운동의 '대의'를 두고 연대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T와 I일지라도 이렇게 트랜스젠더리즘과 혼동되는 오해의 확산을 이유로 간성인들은 트랜스젠더리즘과 엮이는 것에 난색을 표하기도 한다. 문제는 그런 겸연쩍은 점을 페미니스트란 양반들이 엄청나게 뻥튀기해서 트랜스젠더 까는데 쓴다는 것.[21] 성전환 사실을 숨기고 연애를 하는 트랜스여성들은 수술 여부와 무관하게 자신의 과거를 파트너가 알게 되면 상대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을 뿐만 아니라 성추행범, 강간범 취급까지 당하는 경우가 많다. 학력 위조 정도의 사기꾼 취급해주면 감지덕지할 수준. 그나마 헤어진 전 여친의 보복은 보통 욕설, 아웃팅, 따돌림, 신고(...)에 그치지만 시스 전 남친의 보복은 심하면 상해, 살인까지도 가며 미국에서는 일 년에도 몇 번씩 이런 일이 일어난다.[22] 동양인들이 고소득 직업을 갖기는 쉽지만 고위직에 임명되지는 못하는 현상. 공학 계열이나 의학(시민권/영주권자 한정)으로 어느 정도 성공하기는 쉽지만 동양인이 사회적 권력까지 가진 판검사나 금융권에 종사하는 것은 아직도 매우 어렵다.[23] 언론 보도나 경험담 등을 보면 분명 그런 나쁜 트랜스여성이 가끔 존재하긴 하는 모양이지만 정도의 면에서나 의도의 면에서나 악의적으로 과장된 것은 명백하다.[24] 우리나라 식으로 말하자면, 워마드와 트페미 정도가 물고 뜯던 이슈가 재발굴되면서 웬만한 여초들에 네이트판, 일베, 디시, 루리웹, 엠팍까지 참전한 셈이었다[25] 두번째 링크의 Blaire White는 트랜스여성이다. 이 사람은 안티페미니스트/반SJW/친트럼프 등의 행적으로 퀴어 페미니스트들에게 어그로를 끌어온 인물로, 이 사람은 스스로가 '아직 성기 수술을 하지 않은' 트랜스여성임에도 수술 안 하려는 트랜스여성, 트랜스레즈비언들이 사실은 남자와 다를 바 없다는 주장을 하며### 젠더퀴어에 대한 부정론을 설파하기도 한다.###[26] 예를 들자면 여성들의 가슴을 비하하는 '뽈록이'라던가... 여성을 노골적으로 성기에 빗대어서 비하하는 '보갈'이라는 표현이 있다. 영미권 게이들의 경우 bitch, slut, whore 같은 단어를 부적절하게 남발하거나, 여성기를 생선냄새난다고 하며 남성의 신체에 우월감을 가진다던가[27] 트랜스젠더 의료에 관한 최소한의 상식조차 결여된 내용이다. 호르몬 떨어져서 목소리가 낮아졌다고? 트랜스여성들이 HRT만으로 목소리를 바꿀 수 있다면 VFS라는 수술이 개발되지도 않았다. 그리고 '가짜 보지'라는 말로써 질 재건 수술을 한 트랜스여성은 차별하지 않는다는 워마드계의 주장도 기만에 불과했음을 인증하고 있다.[28] 비수술 트랜스레즈비언들이 레즈비언들에게 강제로 성관계를 요구하거나 강간하는 등의 사례...라고 소개는 되어 있는데 사실 여기는 트랜스여성으로 가장한 성폭력 범죄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즉, TERF가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트랜스여성 전부를 잠재적 강간마로 여긴다는 말과 같다.[29] 일각에서는 60대 여성이 먼저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지만 증언만 있을뿐 실황에 대한 증거가 없다. 60대 여성이 사진을 찍으며 어그로를 끌었다고 해도, 행사를 방해하는 시위자를 촬영하여 증거를 수집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며, 적어도 드러난 증거만으로 보면 가해자는 폭력을 행사한 트랜스젠더 여성이고, 60대 여성은 희생자일 뿐이다. (가디언 기사)[30] 너무 폭력적인 어휘라 적을 수 없지만 고소해도 할말이 없을 정도로 심하게 조롱한다. 성기 조롱은 기본으로 걸고 넘어지는 게 우리나라 TERF들의 패시브다![31] 보고 지켜봤는데 없어서 들고 일어났다는 식으로 변명하는 TERF들이 많은데 워마드가 생긴 이래로 흐른 세월과 퀴어 운동권이 존속해오던 세월을 생각해보자. 뭘 기다렸다는 것인가? 워마드 이전에는 있지도 않았고 워마드는 생기자마자 조롱을 시작한 게 팩트다.[32] 애초에 바로 윗문단의 여성혐오 문제를 해결하려는 게 아니라 혐오자로 일반화하려 한다는 문장이 이를 가장 크게 뒷받침한다. 정말 여성혐오에 초점을 맞췄다면 절대 이런 행동을 보일 이유가 없다.[33] 성 소수자들이 보호받고자 하는 건 범법자가 아닌 다른 선량한 성 소수자들이 정체성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탄압당하는 것을 막자는 것인데 이게 과한 보호라면 TERF들만 없으면 이런 보호도 필요 없을 것이다. 그리고 혹여 범법자라고 해도 그가 성 소수자로서 지탄받는가는 분리해서 다뤄야 할 문제이다. 그게 안 되니 조롱을 하겠지만[34] 애초에 퀴어진영을 증오한다는 렏펨들마저 부정하지 않는 게 퀴어퍼레이드에서의 퀴어간 연대력이다. 게이가 레즈를 성폭행하는 마당이면 퀴어진영이 존재할 리가 있나...[35] 그가 여성으로 정체화하며 HRT를 하고 있는 경우에도.[36] 사이버불링, 신상털이 뿐만 아니라 피해-가해가 명확한 물리적 폭사건에도 그런 옹호가 나오곤 한다. 심정은 이해되나...[37] 차별금지법이 제정, 확대된다면 쌍방으로 처벌하거나 정상참작을 받을 여지는 있다.[38] 피해자 및 대중의 흥분이 가라앉은 시점에서 따로 공론화를 해야 한다는 식의 절충적 입장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아예 목소리를 못 내게 하는 것, 그것을 근거로 특정 정체성을 향해 증오언행을 뿜어내는 것은 정당할리 만무하다.[39] 국내외 언론사들도 대부분 범죄자의 소수자성 언급을 거리낌없이 하는 현실이라 개인들은 더욱 거부반응을 보이기 쉽다. [40] 첼시 매닝 문서 참조.[41] 여성 감옥에 수감된 트랜스남성이 여성 재소자와 교도관들에게 집단 따돌림과 (성)폭력을 당하는 것도 문제지만 애초에 이런 사람들은 사고의 범위가 거기까지 미치지를 않는다. 그런 선동꾼들에게 트랜스젠더는 '여장하고 여성의 공간에 침입하여 여성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여장남자'일 뿐이다.[42] 세계적 셀러브리티이자 키 188cm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케이틀린 제너도 남자 교도소 가기를 두려워했을 정도다.[43] 예를 들어 실라 제프리스의 <Gender Hurts: A Feminist Analysis of the Politics of Transgenderism>를 읽다가 지금은 타계한 동유럽의 GRS 본좌 사바 페로비치 박사의 논문을 인용한 주장을 보고 '가짜 보지' 따위의 소리를 하는 트랜스젠더 혐오 페미니스트들은 그에게서 GRS를 배운 대한민국 전문의가 남성이 트랜스여성에게 가한 성폭력에 대해 강간죄를 인정하지 않는 판례를 원색적으로 비난###한 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할까? [44] 트랜스젠더 문서의 '화합 속의 평행선' 문단에서도 언급되는 LGBTI 사회적 욕구조사 참조. 위와 같은 만평으로 TERF에 대한 비판이 이뤄지는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 성소수자 씬에서도 T의 처지는 다르지 않다.[45] 실제 벌어지는 양상에는 차이가 있으나 이스라엘에서 팔레스타인 욕하려고 '무슬림들과 달리 동성애자들에게도 푸근하게 대하는 유대 민족국가로 오세요' 하는 선전인 핑크워싱 전략을 '여성혐오적이고 반자연적인 트랜스젠더리즘 축출에 함께하자' 같은 테마로 변형하여 차용하는 셈.[46] 종교계 또한 포교활동 등에서 여성 세력과 페미니즘을 활용해 왔기 때문에 내부에서는 생각보다 반감이 적다.(개신교의 자유주의 신학 계통에는 '여성 신학'이라는 신학이 존재하며, 이러한 관점에서 기독교는 일정 부분 페미니즘을 수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종교계 입장에서 이런 '선택과 집중'을 할지라도 그것이 동성애를 찬성하고 허용한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컷 이용한 다음에 나몰라라 하는 토사구팽이 가능하다.[47] 이 인사들이 속한 FRC는 보수 기독교계 인사들이 창립한 곳으로, DADT 존치, 첼시 매닝의 사진을 무단도용해서까지 펼치는 트랜스젠더 미군 입대 반대론, 트랜스젠더들을 출생성별에 맞는 화장실만 쓰게 하는 노스캐롤라이나주 화장실법, 트랜스젠더 청소년의 출생성별에 맞는 학교 내 탈의실 이용, 소아/청소년 트랜스젠더의 성별 교차 HRT를 아동학대로 규정하라는 등의 트랜스젠더 혐오단체다. 미 연방대법원에서 동성결혼 합법 판결을 내린 후, 트랜스젠더 논쟁에 더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기관 이름에서 보이듯이 '가족을 학대에서 지킨다' 같은 말을 내세우는 이들이라 종교적 보수주의자들은 물론 멋모르고 이런 이슈 처음 접하는 무지한 부모들에게도 호응이 높다. 대안 우파들에게도 지지를 받는 곳이라 혐오 조직으로는 이례적으로 대통령연례 총회에 참석하여 연설을 하기도 했다. [48] 실라 제프리스, 재니스 레이먼드 등[49]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의 폴 맥휴(Paul McHugh)[50] 사실 이런 현상이 오늘날의 '이간계'에 의한 것만도 아니다. 미국에서는 1980년대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초기 안드레아 드워킨(Andrea Dworkin), 캐서린 맥키넌(Catherine MacKinnon) 등이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하는 포르노그래피를 비판하며 포르노 규제 정책을 촉구할 때 재니스 레이먼드는 남성이 강간, 포르노그래피, '드랙'으로 여성을 대상화하는 것과 음경을 제거하고 질을 획득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대상화하는 것은 동일한 것이라며 트랜스섹슈얼리즘까지 규제하라는 끼워팔기를 꾀하기도 했다.(수잔 스트라이커의 <트랜스젠더의 역사> 참조) 오래 전부터 이러한 反트랜스 래디컬 페미니즘 조류는 일정 부분 보수주의 정권과도 맥이 닿는 부분이 존재했던 것이다. [51] 선암여고 탐정단 키스신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게 제재를 받았을 때는 아예 성소수자 운동가들이 여성간 키스 시위라는 극단적(...)인 퍼포먼스까지 펼치며 규탄한 바 있다. 심지어 닥터후/뉴 시즌 10에서의 빌 포츠처럼 해외 작품의 국내 방송에 앞서 로맨스 장면을 통으로 삭제하는 일도 나왔다. [52] 실제로 보통사람들이 퀴어축제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의 90% 이상은 이 조작들에 선동당한 것들이다. 실제 퀴어축제의 모습을 아는 사람은 거의 극소수일 정도로 조직적인 조작이 벌어지고 있다.[53] 출처 http://lgbtpride.tistory.com/289[54] 참고로 이런 소리를 늘어놓는 제프리스는 래디컬 페미니즘계에서 정치적 레즈비어니즘의 태동을 이끈 동성애자다.[55] 특히나 신발은 트랜스여성들이 가장 민감하게 여기는 문제 중 하나다. 신발 사이즈 맞는거 없어서 하이힐 포기하고 남자 운동화나 신어야 하는 트랜스여성들에게 이 발언은 비유를 넘어선 도발이었다.[56] 트랜스여성에 한해 미소지니란 개념을 심화한 것. 시스여성이라면 겪지 않았을 미소지니가 트랜스여성에게는 적용되는 것을 말한다. 이를테면 트랜스여성이 조직의 리더로 나서서 활동하려는데 이걸 남자 버릇 못 고치고 특권을 행사하려 나대는 맨스플레인 비슷한 것으로 여기는 시선. 물론 전혀 말도 안되는 편견에 지나지 않으나, 그 당위성을 떠나 이런 현상은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존재한다. 이를테면 성소수자 인권단체의 활동에 있어 트랜스여성이 단순한 드랙 쇼 수준을 넘어 각종 단체의 운영진급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보이는 조직은 트랜스/젠더퀴어 위주의 단체를 제외하면 정말 몇 없다.[57] 애초에 워마드가 탄생한 계기가 메갈리아 내 동성애 혐오파벌의 대두 때문이다.[58] 원래 옛날에 게이들이 트랜스여성을 부르던 멸칭이지만 LGBT의 연대가 이뤄지며 혐오 용어로 간주되어 사어화한 덕에 한동안은 젊은 층의 LGBT는 들어본 적도 없는 말이었지만 워마드에 의해 되살아났다.[59] 국내 페미니즘 연구자들 중 TERF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몇 안되는 인물인 '루인'이 운영하고 있다.[60] 이런 여성주의자중 정치권에 참여한 사람들을 살펴보면 의외로 기독교계 페미니스트가 많다는 점을 알수 있다.[61] 사실 기록에 따르면 한국 최초의 성전환 여성은 1950년대부터 있었고, 종로3가와 이태원은 8~90년대 당시 성소수자들의 해방구였다. 또한 70년대 한국에 레즈비언들은 명동에 모이곤 했다. 그러나 이들을 접한 인텔리 여성들은 어디까지나 소수였고(당시 20대 전체에서 대학생 비율이 10퍼센트가 안되던 시대였다), 성소수자를 사변적으로 이해하던 인텔리겐치아 페미니즘 운동가들이 정작 실제 사회의 성소수자들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한국의 페미니즘 진영에서 성소수자를 제대로 이해하고 연대하기 시작한 것은 적어도 2000년대 중반 이후로 보인다. 그나마 그 중에서도 퀴어 페미니스트들이 주도했다. # [62] 실제로 서유럽에서는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이 여전히 존재하기는 하나 사회 전반적으로는 많이 개선된 상태다. 심지어 프랑스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이나 독일을 위한 대안도 성소수자 문제에 관해 개방적인 자세로 선회했다. 오히려 "극우들이 태세 전환으로 성소수자를 흡수하려는 계략"으로 평가받을 정도다. 쉽게 말해 좌우 진영을 떠나서 성소수자 차별은 당연히 하면 안되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난 것.[63] 심지어 이들의 목소리를 담은 책을 발간해 주고, 토론회까지 열어주고 있다(...).[64] 국내에서 이슈가 되고 메갈리아 분열의 씨앗으로 평가받는 메갈리아 게이 비하 및 아우팅 시도 사건의 양상에서 알 수 있듯이 보통의 양상은 'G'까지 배척하는게 일반적이나, Gay라는 말이 사실 남성 동성애자만 뜻한다기보다는 동성애자를 성별 불문하고 총칭하는 뜻으로도 쓰이는데다 L, G의 연대는 비성소수자 페미니스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단단하기 때문에 게이 배척을 대놓고 주장하는 것은 페미니스트 입장에서는 자기 진영의 분열을 초래하는 역효과가 더 크다고 여겨지고, 추가로 트랜스포빅 페미니스트의 시선에서 '여성'의 영역의 침입하려는 '분탕종자 내지 잠재적 성범죄자'로까지 여기는 T와는 달리 남성 게이들은 미소지니의 가해자일지언정 직접적으로 충돌할 일이 적다보니 G까지 drop하라는 구호는 그리 쓰이지 않는다. [65] 이런 개념은 트랜스미소지니의 반대(?)되는 '트랜스미산드리'라 할 수 있지만, 미산드리가 실존하지 않는다고 여기며 트랜스미산드리까지 부정하는 행태가 페미니즘에선 흔하다. 즉, 트랜스미산드리는 실존하는 개념이 아니라는 주장이며 극단적으로는 트랜스포비아로 당한 것을 남성의 권력을 획득함으로써 만회한다는 이상한 인식마저 성행한다. [66] 트랜스젠더 혐오자들이 생각없이 경멸조로 '자르고 와'라 나불거리는 그 수술의 술기는 절대 '자르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이를테면 질 성형에 있어서는 음경과 고환이 작다는 이유로 수술 방법을 바꿈으로써 안그래도 비싼 수술비가 수십%씩 올라가는 일이 벌어지며, 수술비가 부족하거나 수술비가 있음에도 건강상의 우려 때문에 수술을 포기해야 하는 안타까운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런 사람들한테 소추라는 말을 함부로 하는 것은 "너의 인생을 온 힘을 다해 진심으로 저주하겠다"(!)는 말과 다름없다. 또한 이 소리를 겨우 서서 소변을 볼 수 있게 된 트랜스남성의 입장에서 듣는다면 누가 좋아할까? [67] 그냥 개소리다. 성별의 다름을 생물 종의 다름과 같은 것이라고 인식하는 오류에서 나온 논리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남성' 혹은 '또다른 젠더들'을 같은 '인간'이 아니라 아예 다른 생물 종으로 취급해버리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68] MRI 뇌구조 분석등으로 젠더에 대한 생물학적 증거를 찾는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아직 사례가 명확한건 아니다.[69] 출처 : 트랜스로드맵에서 공개한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의 PDF파일. [70] 여성 행진에서 자주 쓰고 나오는 핑크색 비니 모자는 자궁을 상징하는 것인데, 이 모자도 처음에는 필수템으로 쓰이고 있다가 지나치게 성별 이분법적이라는 비판을 듣고 점점 사라지는 추세다.[71] 이것조차 말이 안 된다. 페미니즘 즉 여성주의는 젠더에 대한 연구를 하는 젠더학의 갈래 중 하나다. 젠더학을 가장 잘 알아도 모자랄 사람들이 무려 젠더는 실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건 비유하자면 생물학을 공부하는 사람이 생물의 존재를 부정하고 있는 것과 같다. 그 이유는 젠더와 섹스가 일치하는 시스젠더라 젠더의 실체를 겪어본 적이 없기 때문. 스스로 젠더퀴어라는 렏펨도 보이나 당위성을 얻기 위해 정치적 젠더퀴어를 일삼고 있거나 남혐이 더 심해서 자기 인생까지 접고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일 뿐 극소수에 속한다.[72] 사실 성소수자를 자칭하며 모든 여성들이 레즈비언이 되어야 한다는 정치적레즈비언이라는 세력도 존재하는데, TERF와도 추종 세력이 상당히 겹치는 '정치적 레즈비어니즘'은, 이성애를 남성이 여성을 억압하는 여성혐오의 원흉의 원흉의 원흉으로 간주하며 가부장제 타파를 위해 레즈비언이라는 성적 지향을 '선택'하여 이성애를 거부하고 여성만의 섹슈얼리티를 예찬하는 사상이다. 즉, 정치적 레즈비어니즘은 성 소수자임을 선택할 수가 있다는 생각으로 각자의 성적 지향과는 별개로 레즈비언이라는 성적 정체성을 정치성을 담아 선언하는 셈. 이런 정치적 레즈비언은 '여성에게 성적/감정적 끌림을 느끼는 동성애자'와는 구분되어야 하며 심지어는 정확히 같은 논리를 답습하여 인간을 억압하는 사탄의 유혹에 저항하기 위해 동성애를 거부하고 이성애를 선언하자는 탈동성애 전환치료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민감한 토픽임에도 이를 긍정하는 세력에서는 '동성애자 레즈비언'과 정치적 레즈비언을 고의로 혼용하여 거론하는등 성소수자 '천부인권' 담론과의 모순점을 애써 무시하려 든다. 이런 정치적 레즈비어니즘에 대해 '동성애자 레즈비언'들은 래디컬 페미니스트가 아닌 이상 대개는 자기들을 우롱하는 분탕질 내지 호모포비아로 여기고 아주 질색한다. 정치적 레즈비언들에게 강남스타일 말춤 추는 부치의 참맛을 보여줘야 한다는 드립까지 칠 정도.[73] 페미니즘은 기본적으로 성 역할 고정관념에 매우 민감하다. 맨 박스가 왜 페미니즘에서 논의되어지고 있겠는가?[74] 이 경우도 퀴어학적 담론은 잘 모르는 상태가 일상다반사다. 잘 안다면 부정하기보단 시스여성 위주로 굴러가는 페미니즘 담론과의 차이점을 사유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 이런 종류의 무식한 페미니스트들은 맨날 남들에게 공부하라고 지껄이지만 정작 공부를 제대로 안하는 인간들은 페미니스트다.[75] 인권의식이 한남보다 앞선다는 착각을 송두리째 뒤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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