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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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NEC 홈 일렉트로닉스가 공동 개발한 게임기 목록

PC 엔진

PC-F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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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PC 엔진

PC 엔진+CD-ROM2+인터페이스 유닛+시스템 카드[1]

코어그래픽스와 코어그래픽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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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엔진 셔틀

슈퍼그래픽스

PC 엔진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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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엔진 듀오 RX

북미판 터보그래픽스-16 + CD

레이저액티브[2]


1. 개요2. 역사3. 성능4. PC 엔진의 주변 기기5. 대한민국의 경우6. 관련 기기
6.1. 기본형 기기6.2. CD-ROM2 확장 기기6.3. CD-ROM2 통합 기기6.4. 휴대형 게임기6.5. 멀티미디어 기기
7. 그 밖에8. 발매된 게임

1. 개요[편집]

1987년 10월 30일에 허드슨 주도로 NEC 홈 일렉트로닉스에서 24,800엔에 발매한 8비트 게임기. 북미에는 TurboGrafx-16이라는 이름으로 1989년 8월 29일에 발매되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의 경우 일본에서 PC 엔진을 직수입하기도 했고,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은 유통사를 통해 Turbografx[3]가 발매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스페인 같은 경우 유통법 문제 때문에 조기 단종되었다.[4] PCE라고 줄여서도 말한다. 에뮬레이터에서 롬파일확장자도 PCE. 또한 우리가 아는 PC와는 관련이 없다.

2. 역사[편집]

패미컴의 1호 서드 파티라 할 수 있는 허드슨에서는 1984년에 패미컴 베이직을 통해 패미컴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면서 패미컴의 성능 한계를 빨리 알아차렸다. 허드슨의 경영자인 쿠도 유지, 쿠도 히로시 형제는 같은 해에 패미컴으로 발매한 너츠 앤 밀크로드러너의 히트로 벌어들인 막대한 돈을 밑천 삼아서 더 쉬운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강력한 성능을 얻을 수 있는 칩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처음에는 그저 자사용 게임에 사용할 보조 연산 칩 같은 걸 만들 생각으로 사내의 반도체 회사 출신 기술자 등을 모아서 사양서를 만들고 반도체 회사를 찾아 다녔으나 아무리 허드슨이 소프트업계의 거물이라고 해도(NEC를 포함해서) 컴퓨터를 만드는 콧대 높은 대기업들에서는 게임기용 칩을 만드려는 홋카이도의 촌뜨기들을 상대해 줄 리 만무했다. 전국을 돌다가 마지막으로 찾아간 세이코 엡손과 계약을 채결한 허드슨에서는[5] 마침내 1985년 봄, 칩의 개발에 착수하여 1986년경에 완성됐는데 C62 시스템이라 불렀다. C62라는 명칭의 유래는 한 때 자신의 고향 홋카이도의 하코다테 본선을 달렸던 C62형 증기 기관차이다.[6] 개발 비용은 2억엔. 수량은 1천개였나 1만개 정도였다고 한다(사장의 적당한 증언). 그렇게 만들어진 칩의 성능이 생각보다 좋게 나오자 쿠도 히로시 사장은 '이걸로 뭔가 될까?' 하며 게임기 사업을 생각했다.

처음에는 퍼스컴으로 면식이 있는 샤프로 들고갔고, 샤프 측에서도 '이건 장사가 되겠다!'하고 이야기가 오갔지만 샤프와 닌텐도의 관계 때문에 결국 유야무야 되고 말았다. 그러자 쿠도 히로시 사장은 NEC로 들고갔는데, 마침 NEC에서는 '마침 우리도 게임기 해볼까?'하는 단계에 있었기에 이야기가 잘 진행되었다고 한다.[7] 이해가 일치한 덕분에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1987년 10월에 PC 엔진이 발매되기에 이르렀다.

개발 배경이 이런 만큼 당연히 허드슨의 게임들이 많다. 이 밖에도 1980년대 후반, 1990년대 초반 타이토, 남코, 아이렘의 아케이드 작품들은 거의 PC 엔진으로 이식되었는데, 해당 이식작들의 퀼리티가 아케이드 원작과 비슷하기 때문에 PC 엔진의 판매량 상승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리고 에메랄드 드래곤, 부라이 시리즈, 아르남의 이빨, 천외마경 등의 명작 RPG를 쏟아낸 게임기이기도 하다.

PC 엔진은 최종 총 580만 대 팔렸으며, 그 중 일본 내에서 약 390만 대 팔려 해외에서는 인기가 없었다.[8] 물론 슈퍼 패미컴이나 메가 드라이브보다 덜 팔렸지만, 나름대로 태동하기 시작한 미소녀 게임(ex. 초대 도키메키 메모리얼, 은하아가씨전설 유나 시리즈)들과 당시 기준으로 걸출한 RPG 천외마경 시리즈를 히트치며 어느 정도의 입지를 세웠다. 당시 NEC 홈 일렉트로닉스의 성공 기준은 PC-9801이기 때문에, 가정용 PC인 PC98보다는 게임기인 PC 엔진이 많이 팔려서 나름대로 만족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3. 성능[편집]

  • CPU: 허드슨-세이코 엡손 HuC6280

    • 패미컴과 같이 CPU 내부에 음원 처리 장치가 내장됐다.

    • 클럭 주파수: 1.79 MHz 또는 7.16 MHz이며 소프트웨어에서 선택 가능. 7.16 MHz의 경우 무려 패미컴의 4배에 달한다.

    • 패미컴과 같은 MOS technology 6502 기반에 독자적인 명령어, 메모리 관리 유닛을 추가한 커스텀 칩.

  • 사운드: CPU에 내장

    • 프로그램 가능한 웨이브테이블 방식의 사운드 6채널.

    • 채널 0, 1의 경우 채널 1에 LFO 기능이 있어 이를 이용해 채널 0을 비브라토 구현 가능

    • 채널 4, 5는 음원 대신 노이즈 생성 가능

    • 샘플링 주파수 7 kHz 상당의 5 비트 PCM 음원 출력 가능

  • VDC (Video Display Controller): 허드슨-세이코 엡손 HuC6270

    • 스프라이트와 배경을 합성해 팔레트 정보와 함께, 9비트 디지털 비디오 데이터를 VCE (Video Color Encoder) 칩으로 출력

    • 해상도: 256, 320, 336, 512 × 240 까지 지원하나 보통은 320 × 240로 동작하며 임의로 해상도 전환이 가능

    • 최대 동시 발색수: 512색

    • 백그라운드 타일: 크기는 8 × 8 도트, 색상은 256색 중 15색+투명색, 최대 2048개

    • 스프라이트: 크기는 16 × 16, 16 × 32, 16 × 64, 32 × 16, 32 × 32, 32 × 64 도트, 색상은 256색 중 15색+투명색, 스캔 라인당 최대 16개(가로 해상도가 320의 경우 14개) 합계 최대 64개

    • DMA 기능: CPU↔VRAM, VRAM↔VRAM 또는 VDC↔VRAM간의 데이터 전송을 지원

  • VCE (Video Color Encoder): 허드슨-세이코 엡손 HuC6260

    • VDC에 9비트 디지털 비디오 데이터를 받아 VCE에 있는 컬러 팔레트로 매칭한 후 DAC로 변환해 TV에 영상 신호를 출력한다.

  • 메모리

    • 메인 RAM : 8KB SRAM

    • VRAM: 64KB SRAM (32KB 2개로 구성)

  • 게임 카트리지: HuCARD

    • 허드슨과 미쓰비시 수지가 1985년에 공동 개발한 MSX용 메모리 카드 BEE CARD 기반

    • 용량: 128 KB(1 Mbit) ~ 2.5 MB(20 Mbit)


'엔진'이라는 이름처럼 '코어 구상'이라는 설계 사상이 특징이다. 게임기 본체는 최소한의 기능만 갖고 있지만 확장 단자를 통해 이것 저것 붙일 수 있는 초창기 게임 머신으로서는 유례없는 확장성을 가진 기종이기도 하다.

이후에 발매된 PC 엔진의 업그레이드 기기인 PC 엔진 슈퍼 그래픽스는 메인 메모리와 비디오 메모리를 각각 4배, 2배로 늘렸고, HuC6270 그래픽 프로세서를 두 개 박았다. 대마계촌을 원작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이식했을 정도로 당시엔 그래픽 처리 능력은 강력했지만, 게임기의 가격이 비싸지고 부피도 커진데다 게임 프로그래머 입장에서도 개발이 복잡해지는 바람에 전용 게임을 5개 밖에 발매하지 못했다.

CPU의 엄청난 스피드, 패미컴의 10배에 달하는 최대 표현 색상 수 / 동시 표현 색상 수, 그럭저럭 괜찮은 성능의 음원 등으로 당시에 유행하던 아케이드 게임을 원작에 가깝게 이식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했다. 특히 CPU의 빠른 클럭 주파수로 슈팅 게임에 강했으며, 500개 색에 가까운 동시 표현 색수로 표현할 수 있는 그래픽은 PC 엔진이 16 비트 시대까지 버티는데 한 몫 했다. 백그라운드가 한 장인 것이 약점이어서 당시 고사양 그래픽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다중 스크롤'을 구현할 수는 없지만, 네오지오가 그랬듯이 스프라이트를 배경에 할당하거나 래스터 스크롤에 활용하는 테크닉으로 보충하기도 했다.

게임 매체로는 롬팩보다 작고 얇은 'HuCard(휴카드)'라는 매체를 사용한다. 처음에 휴카드가 발표 된 당시에는 기존의 게임 매체들보다 작고 얇아서 상당한 주목을 끌었지만, 초기의 휴카드는 기술상의 한계로 상당히 적은 용량만 쓸 수 있기 때문에 알타입이 파트1과 파트2로 쪼개서 발매되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북미판인 터보그래픽스-16은 똑같이 생긴 휴카드를 쓰지만, 북미판과 일본판 단자의 배열 순서가 다른 방식이기 때문에 그냥 호환이 안되고, 단자의 배열 순서를 바꿔주는 어댑터를 이용하면 플레이할 수 있다.

4. PC 엔진의 주변 기기[편집]

NEC 홈 일렉트로닉스에서는 허드슨과의 개발 이전부터 CD-ROM을 활용한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하여 초기 PC 엔진이 발매된지 1년 조금 지나 1988년에 CD-ROM2(시디롬롬)이라는 이름의 CD-ROM 드라이브 확장 기기를 발매하여 세계 처음으로 CD 매체를 사용하는 게임기가 되었다. 참고로, 먼저 나온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과 나중에 나온 메가 CD와 달리 64 KB(512 Kbit) SRAM과 64 KB(512 Kbit) ADPCM 음원용 DRAM, 그리고 컴포지트 출력이 포함돼 있는 '인터페이스 유닛'이라는 별도의 크래들을 이용해 거치하기 때문에 전원 어댑터를 하나만 사용한다. 이를 통하여 당시의 타 게임기의 추종을 불허하는 540 MB의 대용량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초창기엔 CD 레코더가 개발되지 않은 상태라서 개발사인 NEC에서조차 CD를 만들려면 프레스 공장으로 가야 했고, 여기에 막대한 비용을 쓰기도 했다고.

그러나 개발 당시에 메모리가 겨우 64 KB(512 Kbit)밖에 장착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뜩이나 CD의 로딩도 느린데 잦아져 버려 게임하기 매우 불편해지는 역효과에 시달렸다. 또 PC 엔진판 이스 1, 2도 이식을 담당한 알파 시스템에서 막상 개발에 착수한 직후에 게임기의 메모리 용량이 모자란 것을 알게 되어 이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발매가 취소될 뻔했지만, CD-ROM2와 PC 엔진 본체를 연결해 주는 인터페이스 유닛의 내부에 있는 ADPCM 음원용 메모리의 64 KB DRAM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어 어렵게 128 KB(1 Mbit)의 메모리를 확보해 이식에 착수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CD라는 매체를 통해서 롬 카트리지에 비해 훨씬 대용량을 사용한 PC 엔진판 이스 1, 2 합본은 원작을 초월하는 훌륭한 이식작으로 평가 받았지만, 이식을 담당한 허드슨에서[9] 스토리를 바꿔놓은 것 때문에 일부 악평을 받기도 했다.[10] 그래도 PC 엔진판 이스 4는 명작 RPG로 칭송받긴 한다. 하지만 시리즈로서의 스토리와 설정은 안드로메다... 그래서 인지도도 슈퍼 패미컴판보다 높음에도 불구하고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작품.

결국 1991년에 256 KB(2 Mbit)라는 4배의 SRAM을 장착한 SUPER CD-ROM2이 발매됐다. 기존의 CD-ROM2 사용자들을 위해서는 기존의 '시스템 카드'에 192 KB(1.5 Mbit)의 SRAM을 포함시킨 '슈퍼 시스템 카드'라는 휴카드를 발매했고, 휴카드 슬롯에 넣으면 SUPER CD-ROM2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었다.

CD-ROM 드라이브를 장착한 게임기이지만 게임 CD를 넣으면 게임이 바로 실행되는 것이 아니라 게임 CD와 함께 휴카드 슬롯에 '시스템 카드'라는 휴카드를 꽂아야 게임이 실행된다. 그런데 이 시스템 카드에 버전이 있어서 후에 나온 게임들은 상위 버전의 시스템 카드를 꽂지 않으면 경고 메시지만 뜨고 플레이가 불가능하고, 상위 버전을 꽂으면 하위 버전용으로 발매 된 게임들이 완벽하게 구동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최종 버전 3.0의 시스템 카드인 '슈퍼 시스템 카드'로는 CD-ROM2용으로 발매된 수왕기의 초기 생산분이 구동되지 않는다고 한다.

드래곤 퀘스트로 인한 RPG 붐으로 휴카드에는 세이브용 메모리를 넣을 공간이 없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대두되었다. 그래서 당시의 사성검 네크로맨서 같은 PC 엔진용 RPG들은 길고 아름다운 복잡한 패스워드로 유명하다.[11] 결국 1989년에 세이브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주변 확장 기기인 '天の声2'(텐노코에2: 하늘의 소리2)[12]가 발매됐지만 이 또한 호환성 때문에 이래저래 문제가 많다.

후에 허드슨에서 기존 외부 저장 장치 天の声2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을 저장할 수 있는 휴카드형 세이브 메모리 '天の声BANK'도 출시됐다. 컴포지트 출력 기능이었던 'AV 부스터'도 출시 됐으나, 확장 단자가 하나 밖에 없는 관계로 세이브 기능을 추가해 '백업 부스터'가 나왔고, 그리고 컴포지트 출력 기능이 기본으로 내장된 PC 엔진 코어 그래픽스를 위해 백업 부스터에서 다시 AV 부스터 기능을 제거하고 배터리를 콘덴서로 대체해 저가로 만든 '백업 부스터 2'도 나왔다.

일부 게임은 게임 패드 단자에 연결하는 '메모리 베이스 128'이라는 대용량 세이브용 보조 기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저장이 아예 불가능하기 때문에 원활히 게임을 플레이 하기가 어렵다. 참고로 코에이에서 발매한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은 대부분 저걸 필요로 한다. 이 때문에 코에이에서는 '세이브군'이라는 메모리 베이스 128과 동일한 기능의 기기를 판매하기도 했다. 그런데 코에이에서는 자사의 게임에서 백업 메모리가 인식이 안될 때 '세이브군이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메세지를 출력하는데, 메모리 베이스 128과 기능이 동일하므로 이걸 써도 된다. 참고로 코에이에서 PC 엔진 CD-ROM2용으로 발매한 게임은 삼국지 3, 푸른 늑대와 햐안 암사슴 원조비사, 노부나가의 야망 전국판, 무장풍운록이 있다. 사족으로 삼국지3, 전국판을 제외한[13] 나머지 게임은 패미컴판과 그래픽이 향상된 점 빼고 아주 똑같다(..).

또한 RAM을 추가하는 기능이었던 '아케이드 카드'라는 휴카드를 이용해서 용호의 권아랑전설 2, 아랑전설 스페셜이 8비트 게임기임에도 경쟁 기종들보다 더 높은 이식도로 출시할 수 있었다. 나아가 공상과학세계 걸리버보이와 같은 PC 엔진 말기에 아케이드 카드 전용으로 발매된 게임들은 놀랍게도 오프닝 동영상이 들어있는 게임도 있다. 다만 기본적으로 PC 엔진은 8비트 게임기이기 때문에 로딩의 압박이 무척 크다. 아케이드 카드는 각각 CD-ROM2용인 아케이드 카드 프로와 SUPER CD-ROM2 및 PC 엔진 듀오용인 아케이드 카드 듀오로 나뉘어지며, 공통적으로 2 MB(16 Mbit)의 DRAM이 장착되어 있다. 그러나 CD-ROM2용의 아케이드 프로 카드에는 SUPER CD-ROM2이 되기 위해 필요한 슈퍼 시스템 카드를 포함하고 있다. 물론 192 KB(1.5 Mbit)의 SRAM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만큼 더 비싸다. 여담으로 이 아케이드 카드를 장착한 PC 엔진은 플레이스테이션보다 RAM 용량이 많아진다.

가격 절감을 위해 패드 연결 포트를 하나만 만들어 놓은 것도 PC 엔진의 단점. 그러나 '멀티탭'이라는 주변 기기와 추가 패드를 구입하면 최대 5명까지 동시 플레이가 가능했고, 이를 이용한 파티 게임이 많은 것도 장점이었다. 패미컴이나 슈퍼 패미컴에서는 5인용은 고사하고 2인용도 바라기 어려운 일이다.

5. 대한민국의 경우[편집]

한국에서는 메가 드라이브슈퍼 패미컴보다 지명도가 낮은 완전 마이너 급의 하드[14]였지만 CD라는 매체를 이용하여 당시 기준으로 깔끔한 음성 지원은 당시에 패밀리 컴퓨터에서 슈퍼 패미컴, 메가 드라이브로 넘어가는 과도기 유저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그리고 당시 가정용 게임기로는 드물게 PC98로 발매된 성인용 게임을 발매(물론 일부 수정해서)하기도 했다. 드래곤나이트 시리즈라거나... 슈퍼 리얼 마작이라거나...(그리고 PC-FX가 그 뒤를 이었다...)

네오지오와 함께 고가의 게임기라 부잣집이 아니면 가질 수 없는 게임기로 유명하였다. 1970, 1980년대생 게이머라도 롬롬이 시스템은 물론이고 듀오도 실물로 본 사람은 정말 드물다. 주로 게임 잡지를 통해 사진으로만 보거나 운 좋게 게임 매장에서 전시했을 경우가 아니라면 실물을 보기가 어려웠다.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은 아니지만, 대우보다 먼저 알파무역 이라는 곳에서 1989년에 초대 PC 엔진과 CD-ROM2시스템을 들여 왔는데, 높은 가격(초대 PC 엔진은 14만 9천원 CD-ROM2 시스템은 무려 45만원 1989년에 이런 가격이라면 웬만한 직장인 한 달 월급에 육박했다.) 홍보 부족으로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조차 적다. 그래도 정식 수입이라 메뉴얼은 한글화가 되어 있다.

이후 한국에서는 1990년 5월#대우그룹에서 셔틀 모델을 '재믹스 PC 셔틀'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를 했지만 안타깝게도 휴카드만 꽂을 수 있고 CD-ROM 드라이브 장착은 불가능한 모델이다. 확장 단자 자체는 존재하나 셔틀 전용 확장 유닛만 달 수 있는 사양이라 CD-ROM2 유닛을 장착할 수 없다. 참고로 대우에서 '재믹스'라는 이름으로 발매한 다른 게임기들은 MSX 베이스이기에 이 PC 셔틀은 재믹스 시리즈에서 보면 상당히 이질적인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어쨌든 삼성전자에서 들여온 슈퍼겜보이(메가 드라이브)와 현대전자에서 들여온 슈퍼 컴보이(슈퍼 패미컴)와의 경쟁에 밀려 1991~1992년 경에 결국 단종되었다.

그러다가 1993년 4월#에 나온 해태그룹흑역사[15]가 된 '슈퍼콤 바이스타'. 북미판을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하우징으로 스킨 체인지 하였으나 기판을 비롯한 주요 부품은 NEC 홈 일렉트로닉스에서 공급받았으며, 기판은 북미판 TurboGrafx-16의 것과 거의 같다.# 그래서인지 패드에는 TURBOGRAFX 16으로 각인되어 있다. 다만 북미판 TurboGrafx-16과 다른 점은 자체적으로 도터 보드를 통해서 만들어 놓은 컴포지트 단자가 있고 확장 단자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CD-ROM2는 장착 불가. 사실 기판에는 확장 단자의 흔적은 있지만, 확장 단자 커넥터를 납땜하여 붙이지 않았고, 하우징에는 아예 막혀있다. 납땜해서 개조하면 쓸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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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바이스타에는 기본 게임으로 '에어종크'가 내장되어 있다고 광고했는데, 이 에어종크의 원제는 PC 電人(PC 전인). PC 원인 시리즈의 스핀오프로 횡스크롤 슈팅 게임이다.[16] 한국의 해당 게임기 TV CM에서도 애니로 된 PC 전인(에어종크)이 적들과 싸우는 모습이 나온다.

특이하게도 바이스타판 정발 PC 엔진은 보안경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세일즈 포인트로 내세웠는데, 이 보안경이 포함된 이유는 이 게임기가 나오기 살짝 전 게임과 얽힌 광과민성 발작이 한국에서도 이슈가 되었기 때문.[17]

해태전자 측에서는 이듬해인 1994년부터 주요 부품을 순차적으로 국산화 하려고 했지만 판매 부진으로 1년도 채 되지 않은 1994년 1월에 단종 되었고, 해태에서는 바이스타의 실패 이후에 이를 만회하기 위해 바이스타 CD라는 이름으로 북미판 터보 듀오를 들여올 계획이 있었으나 무산되었다. #

당시 용산 전자상가에서는 듀오나 듀오-R을 이용하여 이스 4, 드래곤볼, 도키메키 메모리얼 등을 시연하기도 하였는데 당시 기준으로는 오프닝이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뛰어난 비주얼을 보였기에 지나가던 게이머들이 구경을 하고 관심을 보였지만 매우 높은 가격 때문에 대중화 되기에는 어려웠다.

특히 용산 터미널 상가에서 1994년 겨울에서 1995년 봄에 차세대기가 발매된 시기임에도 당시 최고 인기를 누리던 드래곤볼을 시연하였는데, 지나가던 게이머는 물론이고 일반 초중고생이 게임 화면 이라기 보다는 비디오를 틀어놓은 것인가 하고 착각 하고 구경했을 정도이다.(하지만 게임 플레이 화면이 나오면 게임임을 알 수 있다. 오프닝 같은 영상은 뛰어나지만 게임 플레이 화면은 오프닝에 비해 차이가 제법나는 특성이 있다.)

6. 관련 기기[편집]

6.1. 기본형 기기[편집]

  • PC 엔진 (1987) - 24,800엔

  • TurboGrafx-16 (1989) - PC 엔진의 해외 수출판. 정사각형인 PC 엔진과 달리 테트리스의 T블록처럼[18] 생기고 크기도 크다. 이 때문에 터보그래픽스용 인터페이스 유닛의 형상도 이에 맞추어져있다.

  • PC 엔진 슈퍼그래픽스 (1989) - PC 엔진 3총사 가운데 맏이격으로 기존 PC 엔진의 상위호환 버전이면서 고급형. 기존의 비디오 칩셋 2개를 꽂았고, 메모리도 메인 메모리 32KB, VRAM 128KB를 자랑했다. 문제는 비디오 칩셋 2개의 신호를 하나로 합성해서 보내는 복잡하면서도 귀찮기 짝이없는 구조라서 프로그래밍이 어렵고, 성능은 2배가 좀 안되게 늘어났는데, 본체 크기는 3배가 되었으며, 가격이 무려 39,800엔. 이런 문제로 전용 소프트가 거의 개발되지 않아서 금새 사라졌다.

  • PC 엔진 코어그래픽스 (1989) - PC 엔진 3총사 가운데 둘째격으로 기존 PC 엔진의 후기 모델에 해당한다. 사양은 기존과 완전히 같고, RF 출력이 아닌 컴포지트 출력이 내장된 것과 본체 색상 변화, 패드에 연사 버튼 추가 정도가 변경점. 24,800엔으로 PC 엔진 초기 가격과 같음.

  • PC 엔진 셔틀 (1989) - PC 엔진 3총사 가운데 막내격으로, 염가판. 18,800엔. 저연령층을 노려서 우주선 모양의 외형이며, 확장 단자 관련 부품을 줄여 가격을 낮춘 것이기 때문에 CD-ROM2 장착이 불가능해서 휴카드 게임만 플레이할 수 있다. 대우전자에서 '재믹스 PC 셔틀'이라는 이름으로 들여온 게 이것.

  • PC 엔진 코어그래픽스 II (1991) - 디자인과 본체의 색상 정도를 제외하면 PC 엔진 코어 그래픽스와 같은 제품. 3탕이다. 가격은 19,800엔으로, 5천엔 줄어든 염가판. 이 제품이 나오면서 가격차가 크지 않은 셔틀은 단종.

6.2. CD-ROM2 확장 기기[편집]

  • PC 엔진 CD-ROM2(1988) - 동봉된 인터페이스 유닛은 컴포지트 출력을 지원하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며, 이 기능은 CD-ROM2를 장착하지 않아도 사용가능하다.[19]

  • PC 엔진 슈퍼 CD-ROM2 (1991) - CD-ROM2의 상위 모델. 코어그래픽스부터 자체적으로 컴포지트 출력을 지원하기 때문에 인터페이스 유닛이 필요 없어져 인터페이스 유닛 없이 결합하게 되었다.[20] 또 슈퍼그래픽스의 경우 코어그래픽스와 달리 구조상 기존 CD-ROM2의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슈퍼그래픽스에서 CD-ROM2게임을 즐기려면 필수. 이미 구입한 기존 CD-ROM2 유저들을 위해 슈퍼 시스템 카드를 주변 기기로 내놓았는데 이걸 휴카드 슬롯에 꽂으면 슈퍼 CD-ROM2로 동작했다.

6.3. CD-ROM2 통합 기기[편집]

  • PC 엔진 듀오 (1991) - CD-ROM2 기본 장착형. 코어그래픽스 시리즈의 확장 단자는 없고, 이후 PC 엔진의 기본이 됐다. 연사 버튼은 다시 없어졌다. 59,800엔

  • PC 엔진 듀오-R (1993) - PC 엔진 듀오의 염가판. 듀오에서 헤드폰 단자와 배터리 단자를 빼버리고 가격을 39,800엔으로 낮췄다. 색은 하얗고, 패드에 연사버튼 부활.

  • PC 엔진 듀오-RX (1994) - 듀오-R의 다시 염가판. 6버튼 컨트롤러로 변경. 29,800엔.

6.4. 휴대형 게임기[편집]

6.5. 멀티미디어 기기[편집]

  • PC-KD863G (1987) - PC 엔진이 내장된 CRT 모니터. RGB로 연결되어 화면이 선명하게 나온다. 덕분에 게임잡지 등에서 스크린샷용으로 자주 쓰였다는 듯. 발매 당시 가격은 138,000엔. 모니터이기 때문에 MSX 등의 컴퓨터를 연결해서 쓸 수도 있다.

  • X1 twin (1987) - PC 엔진이 내장된 컴퓨터. 메인은 샤프전자에서 개발한 개인용 컴퓨터 X1이다. 99,800엔.

  • 레이저 액티브 PC 엔진 LD-ROM2 팩 (1993) - 파이오니어제 레이저 액티브의 확장 옵션이다. CD, 비디오 CD, LD 호환 플레이어로 추가 팩을 설치하여 PC 엔진과 메가 드라이브를 플레이 할 수 있는 것. 메가 LD, LD-ROM2기능으로 LD로 발매된 LD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기기. 39,800엔. 참고로 레이저 액티브 본체 가격은 89,800엔이다.

7. 그 밖에[편집]

1차 저장 매체인 휴카드가 작다는 점 때문인지 원래와 완전 같은 휴대용 버전도 있는데, 세가의 게임 기어처럼 TV튜너가 내장된 버전(PC 엔진 GT)도 있고, 휴대용보다 조금 큰 모니터 일체형 준휴대용 버전인 PC 엔진 LT도 있다. 문제는 가격이 현재시점으로 봐도 미칠듯이 높은 지라 결국 잊혀졌다.

후속기인 PC-FX는 콘솔 게임 하드 사상 최악의 성과를 자랑하는 패배 하드의 하나(...).

이 게임기의 마스코트라 할만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액션 게임인 PC 원인 시리즈의 어원이 바로 이 게임기의 이름이다. 일본어로 原人(げんじん)과 engine(エンジン)의 발음이 유사하기 때문.

발매하지도 못한 게임과 한정으로 발매한 게임도 있다는 듯.(#)

고전게임 갤러리에는 아무 이유도 없이 "최고의 게임기는 PC 엔진 듀오입니다"라는 꾸준뻘글이 올라온다. PC 엔진의 인지도를 생각하면 까려는 의도인 듯.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옐로 하트(스포일러 주의)가 PC 엔진의 의인화 캐릭터.

그리고 현재 남성향 미소녀 독자참여 프로젝트로 유명한 전격 G's 매거진의 원래 출발도 PC 엔진 정보지이다.

8. 발매된 게임[편집]

<휴카드>


<CD-ROM2>


[1] PC 엔진과 CD-ROM2을 연결해 주는 상자 같은 물건. 그러니까 두 개가 올려져 있는 받침대 같은거. 그러나 단순히 결합용 크래들이 아니라 추가 메모리, 배터리 백업 세이브 기능에 컴포지트 출력을 지원하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고, 서류 가방처럼 들고 다니는 것도 가능하다(!)[2] 오른쪽 위에 붙은 게 PC 엔진 LD-ROM2팩. 왼쪽에 있는건 메가 LD 팩이다.[3] 유럽 모델은 16이 빠져있고 G는 소문자로 돼있다.[4] 사정이 복잡한데 유럽에 내려고 재고를 뒀다가 미국에서 죽쑨 것을 확인한 뒤 NEC 홈 일렉트로닉스가 유럽에 발매될 모델을 전량 취소했다. 때문에 해당 국가의 유통사를 통해 수입하게 됐는데 그 모델이 서로 달라지면서 이렇게 된 것. 수입은 됐지만 인기가 없는건 마찬가지였다.[5] 허드슨의 쿠도 히로시 사장은 '딱히 팔 생각도 없다. 제발 한 개만 만들어 주면 한다. 내 책상 위에 패미컴보다 좋은 게임기가 있으면 된다.' 등의 얘기를 했다. 세이코 엡손의 담당자가 '상당한 비용이 들 것'이라는 얘기를 하자 쿠도 히로시 사장은 '돈이라면 얼마든지 낼 수 있다. 뭣하면 지금 여기에 쌓아 보이겠다.'라고 대답했고, 담당자는 두 손 두 발 다 들어 버렸다고.[6] 허드슨의 공동 창업자 쿠도 유지는 철덕으로 유명하다. 참고로 허드슨이라는 사명 역시 C62 증기 기관차에 쓰이기도 한 증기 기관차 4-6-4 차륜 배열법의 다른 이름이었던 허드슨 배열에서 유래한 것이다.[7] 1983년에 패미컴이 이미 발매된 것을 보고 NEC에서도 젊은 사원들을 주축으로 컴퓨터 이외에 뭔가 해 보자는 기획이 있었으나 당시 NEC에는 게임기, 특히 CPU를 자체적으로 만들 능력이 없어서 기획을 진행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8] 아사히 신문 2001년 12월 1일 석간, 위크엔드 경제 제765호 "그 실패가 이렇게 태어났다."[9] 게임의 제작 자체는 알파 시스템에 하청[10] PC 엔진판 이스 4는 PC 엔진판 이스 1, 2 스토리를 따라가기 때문에 원작과 스토리 진행에 모순이 생긴다.[11] 그래서 정태룡은 패스워드고 뭐고 다 귀찮아서 그냥 기계를 며칠동안 켜놓은채 모모타로 전설을 플레이하여 클리어 했다고 밝혔다.[12] 허드슨의 작품 모모타로 전철의 로드용 패스워드 명칭에서 유래.[13] 삼국지3은 패미컴으로 미출시되었고, 전국판의 경우는 패미컴, PC88/98, MSX버전(거의 초창기 삼국지와 비슷한 원시 베이직판)과 이후 나온 콘솔판(그래픽 향상, 시나리오 추가, 인터페이스 체계 개편)의 게임 구조가 다르다.[14] 네이버에서는 수 년 전까지만 해도 검색창에 메가 드라이브와 슈퍼 패미컴은 자동 검색어로 등록되어 있었으나, PC 엔진은 그렇지 않았다.[15] 당시 인켈 등에 CD 플레이어 등을 제조 납품하던 해태전자에서 도대체 무슨 생각을 했는지 대뜸 수입했다. 세가나 닌텐도의 콘솔들에 비해 마이너인 기계를 전자 업계에서 마이너였던 해태전자에서 수입했다는거도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물론 이미 세가와 닌텐도의 콘솔 판매 계약은 대기업인 삼성과 현대에서 선점한 상황이긴 했지만, 이미 한국에서 2번이나 철수한 기종을 대뜸 수입한 것은(...)[16] 레드 엔터테인먼트와 나그자트가 공동 개발.[17] 이 때문에 닌텐도스트리트 파이터 2가 까였다. 슈퍼 패미컴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2가 나오긴 했는데, 정작 지목된 원인은 그 스트리트 파이터 2가 나온 게임기가 아닌 패밀리 컴퓨터캡콤과 무관하게 나온 스트리트 파이터 3 해적판 게임(...)[18] 확장 단자가 뒤로 튀어나와있어서 그렇다. 재밌는건 나중에 나온 슈퍼그래픽스도 실루엣만 보면 T자 라는것 그리고 둘다 일본판 인터페이스 유닛에 장착이 안된다.[19] 확장 단자의 핀 가운데 몇 개가 영상 출력을 담당해 이 핀에서 컴포지트 단자로 연결된 것이다. 그러니까 PC 엔진 본체는 단자만 없을 뿐, 컴포지트는 물론 RGB 출력까지 지원한다. 그래서 PC 엔진용 AV 부스터를 직접 만드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일본어 주의)[20] 이렇게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px-Super_CD-ROM2_with_CoreGrafx_II_%283-4_right_view%29.jpg[21] 허드슨에서 제작한 젤다의 전설 류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게임 플레이 면에서 초대 젤다의 전설과 유사점이 상당히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