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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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용2. 관련 자격증3. 관련 문서4. 여담5. 보안 관련 논란

1. 내용[편집]

네트워크 장비를 만드는 미국의 제조업체.

파일:external/cdn-3.famouslogos.us/cisco-logo.jpg

현재 본사는 미국의 새너제이/샌호세에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되었다. 그래서 시스코(San Francisco). 회사 로고는 샌프란시스코를 상징하는 금문교다. 원래의 로고는 금문교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는데 로고의 심플화 추세에 따라 여러차례 바뀌면서 현재는 알기가 어렵다. 이제는 본사가 새너제이/샌호세에 있으니까 호세라고 이름을 바꿔야하지 않겠느냐는 시시한 조크가 있다.

파일:cisco_6500_router.jpg

시스코의 카탈리스트 6500 라우터 제품군


주 생산품은 라우터를 비롯한 온갖 종류의 네트워크 장비. 네트워크 새로 깔 때는 이 회사 장비를 지겹도록 보게 된다. 은행이나 사무실 전화기로도 종종 보인다.
2009년부터 시스코는 서버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서버의 명칭은 UCS ( unified computing system ) 기존의 IBM이나 HP가 판매하는 그 서버다.
초기에는 기존의 협력했던 서버 제조사들과 등을 지면서 레드오션인 서버시장에 들어왔는지 내외부에서 말이 많았다. 그런데 시스코가 믿고 있던게 하나 있었는데
바로 가상화에 특화된 서버 제품이다. 흔히 블레이드라고 서버라고 말하는 그 서버이다. 2017년 현재 시스코의 블레이드 서버 시장에서의 마켓 쉐어나 성장률은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아래 자료 참조)

https://www.cisco.com/c/dam/en/us/solutions/collateral/data-center-virtualization/unified-computing/cisco_ucs_market_share_infographic_final.pdf



IT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이 기업도 엄청나게 성장하였다. 2000년대 중반까지 인텔, 시스코와 함께 미국산 네트워크 장비로 그 명성을 드높이던 쓰리콤(3Com)이 망해서 휴렛팩커드에 인수되고 캐나다의 동종업체인 노텔이 망해서 공중분해되는 와중에도 망하지 않고 오히려 잘 나가고 있다. 하드웨어에만 집착하지 않고 기업용 원격미팅 시스템인 웹엑스WebEx 등을 통해 네트워크와 관련있는 서비스 분야로 생태계를 넓혀간 덕이 크다. 그래서 이 회사는 엄청난 규모의 대기업인데, 대부분의 나라의 국가 기간망(backbone network)이나 국가간 연결망등 안보이는 곳에 잔뜩 설치되어 있다. 깔려있는 네트워크 장비 수가 세계 기준으로 약 40%는 먹고 들어가며, 만약 시스코 장비가 없거나 공교롭게도 동시간대에 시스코가 만든 모든 장비들이 맛이가버리기라도 한다면 전세계 인터넷이 순식간에 불통이 되어버린다. Juniper, 알카텔-루슨트, 화웨이, ZTE 등이 나머지 약 45%를 나눠 먹고, 그 나머지를 중소 업체들이 점유하고 있다.

경쟁자 화웨이는 중국 내 망을 거의 먹고 있는데다가 가격 경쟁력이 있어 성장이 엄청나긴 한데, 보안 안정성[1] 때문에 시스코를 선호하는 분위기도 높다. 전국 은행 대부분은 시스코 IP폰을 사용한다. 보안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한다. 할리우드 영화나 미드 회사 장면에서도 종종 볼 수 있다. 협찬으로 VoIP전화기를 지원해주기 때문이라고. 시스코도 도청이 있다는 얘기도 있다. 우리는 팝콘이나 먹으며 구경하자. 최근 스노든의 폭로를 통해, 그동안 NSA가 시스코 본사도 모르게 시스코가 수출하는 네트워크 장비에 백도어를 설치하여 각국의 정보를 불법해킹하고 있었음이 드러나 신뢰에 큰 타격을 받았다.

시스코의 대부분의 장비는 사실상 표준으로 인정 받는데, 그 이유는 다름 아니라 이 회사의 개발자들이 주도하여 네트워크 표준을 만들기 때문이다. 자기네들이 신규 기능을 만들어 보고 이를 문서화해서 표준으로 제안하고 IEEE 등에서 논의를 거쳐 표준으로 확정한다. 물론 이 과정에서 경쟁사들이 두눈 부릅뜨고 문제점을 찾아내어 스펙을 뜯어 고치려 들기 때문에 그대로 표준화가 되는 경우는 드물긴 하지만, 여하튼 주도적으로 표준화를 진행한다는 점은 확실하다. 이런 방법을 통해서 네트워크 분야 세계 최강의 대기업이 되었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반대로 이들의 표준화 노력 덕분에 21세기의 인터넷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봐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대단한 회사라도 기본적으로는 B2B 장사인지라 일반인들에겐 세스코 직접적으로 접할 기회가 없고, 전화기나 개인 PC등 최종 단말은 별로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2. 관련 자격증[편집]

네트워크 업계에서는 나름 인정해주는 자격증이 있으며, 시스코에서 직접 관리 감독한다. 등급에 따라 CCNA(네트워크 기초 자격증), CCNP(네트워크 전문 자격증), CCIE(인터네트워크 전문가 자격증)로 나뉘며, 분야별(라우팅, 보안, 무선, 데이터센터 등등 다양하다)로 각각 자격증이 세분화 되어 있다.

그런데, 응시료가 만만치 않다. 가장 기초 자격증인 CCNA만 해도 $325의 정신나간 응시료를 자랑한다. CCNP는 3과목 $300으로 최소 $900. CCIE는? 눈물만 난다. 필기 자격증은 국내 응시가 가능하며 $350정도지만 (2015년 400$ 이 됨) 실기는 정말 정신나간 가격을 자랑한다. 무려 $1500 + α. 국내 응시가 거의 불가능 ( 가끔씩 시스코 코리아에서 이벤트성으로 응시가능 ) 해서 해외로 나가야 하기 때문에 수백만원 수준의 예산이 필요하다. 게다가 실기는 한번에 통과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물론 해외 거주자라면 그런 거 없다. 다만 해외라고 다 전형이 있진 않고 몇몇 국가만 있기 때문에 주의 필요.

많은 네트워크 회사들이 실적을 위해 직원들에게 CCNP 자격증 취득을 권유하기도 한다. 사정이 좋은 곳은 응시료를 전액 지원해주기도 한다고...물론 떨어지면 뒷감당은 알아서 해야 한다.

3. 관련 문서[편집]

4. 여담[편집]

2003년 또다른 네트워크 제조사인 '링크시스'를 인수하였다. 링크시스는 인터넷 공유기, VoIP 인터넷 전화기등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도 많이 만들었던 회사이다. 그렇게 일반 가입자 시장에 진입하나 싶었지만, 2013년 링크시스를 벨킨에 팔아 버렸다.

한국에는 코엑스 아셈타워 빌딩[2]에 입주해있고, 일본지사는 코나미, 후지필름등이 입주해있는 도쿄 미나토구 롯폰기(아카사카) 미드타운 빌딩에 입주해있다고 한다.

5. 보안 관련 논란[편집]


TOM's hardware에서 시스코의 보안 문제를 폭로하였다. 관련 기사

인터넷 업체(ISP)와 대기업에서 네트워크 대역폭 정책을 관리하도록 만든 시스코(Cisco)社 소프트웨어인 Cisco Policy Suite에서 문서화되지 않은 백도어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 백도어는 공격자가 네트워크 루트(root) 권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주며, 시스코 업데이트를 통해 패치하는 것 이외에 조치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한다. 게다가 이번이 올해 5번째 발견된 백도어라고 한다.

올해 3월에는 사용자 이름이 "cisco"로 하드코드(hardcode) 처리된 계정이 발견되었다. 이 백도어를 통해 공격자는 850만 대 이상 라우터와 스위치 제품에 원격으로 접근할 수 있었다. 같은 달에는 화상·음성통화 제품을 원격 설치하는 데 사용되는 Prime Collaboration Provisioning 소프트웨어에 하드코딩된 암호가 발견되는 등, 시스코의 명성에 흠집을 내는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5월에는 기업에서 네트워크상 장치를 프로비저닝(provisioning)할 때 사용하는 Digital Network Architecture Center에 문서화되지 않은 백도어 계정이 발견되었으며 6월에는 WAN 트래픽 최적화용 툴인 WAAS(Wide Area Application Services)에서 또다른 백도어 계정이 발견되었다.

시스코는 지난 2004년 라우터에 원격으로 로그인할 수 있는 '합법적 감청(lawful intercept)'이란 프로토콜에 대한 내용을 IETF 제안서로 작성한 적이 있다. 2010년 IBM 연구원이 이것을 악용해 공격자가 일반적으로 ISP와 대기업에 판매되는 시스코 IOS 라우터를 통제할 수 있음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 접속 기록을 남기지 않는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ISP 직원이 이것을 악용해도 타인이 확인할 수 없다고 한 적이 있다.

2013년에는 독일 주간지 슈피겔(Der Spiegel)이 NSA가 시스코 라우터상에 있는 특정 백도어를 이용한다는 보도를 낸 적이 있다. 당시 시스코는 NSA와 협력하여 백도어를 구현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1] 해외에서 중국 정보전사들에 의한 도청 문제 때문에 안 팔린다.[2] 그 외에도 인천 부영송도타워, 부산 중앙동 교보빌딩, 대전 사학연금대전둔산회관, 광주 무역회관빌딩, 대구 신천동 하이페리온에 각 지방 지사가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