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y meets Girl(클리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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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어째서 meet인가?3. 실질적으로 이런 일이 있을까?4. 어디까지 막장으로 갈 수 있나?5. 타입
5.1. 평범한 만남5.2. 긴박한 상황5.3. 하늘에서 떨어진 여자아이
6. 해당 계열에 속하는 작품

1. 개요[편집]

서브컬쳐 장르에서의 작풍 중 하나이자 클리셰의 일종. 워낙 널리 쓰여서인지 원 문서에 나와 있는 대로 사전에 숙어로 등재될 정도다.

말 그대로 한 소년한 소녀의 만남과 사랑을 주제로 하는 라이트 노벨, 애니메이션, 게임 작품을 총칭한다. 무수한 작품에서 마구 쓰이는 연애계의 클리셰 오브 클리셰. 하지만 이걸 빼면 대부분의 작품에서 연애 요소를 소화하기 힘들다. 연애 시뮬레이션이나 비쥬얼 노벨 류에서 거의 필수로 나온다.

'소년이 소녀를 만난다'는 기본해석에 충실하면 이해하기 쉽다. 실제로 이런 의미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게 일반적이다. 평범한 일상을 지내는 소년이(주로 1인칭이든 3인칭이든 이 주인공을 따라간다) 우연히 그리고 갑자기 히로인을 만나게 된다. 그것을 시작으로 하나 혹은 여러 이야기가 전개되고 소년의 인생을 바꾸거나 그에 영향을 주는 클리셰를 의미한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주인공과 히로인의 만남이 작품의 전체적인 이야기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거나, 스토리 전체를 관통하는 사건의 초석이 되는 경우, 혹은 만남 자체가 매우 커다란 사건으로써 다루어지는 경우가 되겠다.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 주인공이 이능이나 드라마틱한 갈등에 빠지긴 힘들고, 역시 클리셰상 히로인을 구원하는 위치에 주인공이 서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갈등 없는 주인공에게 갈등을 부여하기 위해서 갈등이 이미 존재하는 히로인을 붙여주면 매우 간단하게 플롯을 전개시킬 수 있다.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이라는 독자의 감정이입을 위한 장치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 그래서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이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싸우는 미소녀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비단 연애물 뿐만 아니라 배틀물 장르 전반에서도 통용되는 클리셰라고 할 수 있는데, 평범하게 살던 주인공이 강력한 전투능력을 지닌 싸우는 미소녀 여주인공을 만나면서(물론, 풀 메탈 패닉 처럼 그 역도 성립된다.) 작품 내의 사건사고에 휘말리는 스토리라인은 이쪽 작품군에서는 굉장히 고전적이지만 지금까지도 계속 애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Boy meets Girl 계열을 판단하는 기준으로는 '순수한 사랑', '흔들리지 않는/경쟁자(서브 히로인)가 없는 사랑',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할 것' 등등이 있지만 사실 정확한 판단기준은 없는 듯하다. 사실 Boy meets Girl 자체가 일반적인 라이트노벨에서 보이는 주인공히로인 간의 관계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아마 모에보다 치유가 먼저 떠오르면 보이밋걸로 판단하는것 같기도…

대부분의 Boy meets Girl 계열은 캐릭터의 설정이나 상황에서 오덕적인 요소가 배제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두 등장인물간의 사랑의 순수함을 두드러지게 한다. 또한 이쪽 계열 작품의 경우 출판사를 바꾸고 일러스트만 없애면 일반적인 통속소설과 크게 다를 바 없는 경우가 많다.[1]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작풍이기도 하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유치하지만 그렇기에 순수한 사랑'이라고 하고, 싫어하는 사람들은 '순수하기에 유치한 사랑'이라고 한다. 다만, 일반적으로 이런 작품들은 치유계로 분류되는 경향이 있기에 해당 장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

영화 500일의 썸머에서는 이 클리세를 비꼬는 이야기를 보여주었다.[2]

Boy meets BoyGirl meets Girl, 혹은 Boy meets GirlsBoys meet Girl의 바리에이션이 나오기도 한다. 드물지만 여주인공이 히어로를 만나는 Girl meets Boy로 전개되는 작품도 있긴 하다.

특징상 세카이계와 교집합 관계를 이루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항목 참고.

다다다의 1기 ED 제목이기도 하다. 원판, 더빙판 모두 평이 좋은 노래.

2. 어째서 meet인가?[편집]

기존의 어떠한 것이 아닌 새로운 것을 만나게 된다는 것은 심리적인 자극을 주기 때문에, 새로운 어떠한 것을 만나게 된다는 것은 인물에게 심리적인 자극, 압박감을 주며 감정적으로 크게 흔들리게 한다. 특히나 Boy meets Girl은 예상치 못한 만남을 말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작중 화자나 주인공에 감정이입하는 독자들에게 Boy meets Girl은 흥미로운 요소가 아닐 수 없다.

일반적으로, "우연한 계기로 소년과 소녀의 만남 → 처음에는 사랑이 아닌 관계 → 점점 순수한 사랑으로 발전"이라는 전형적인 구도를 띈다. 그렇기 때문에 예전부터 현재까지 알고 지내는 사이를 Boy meets Girl이라고 할 수는 없다.[3]

3. 실질적으로 이런 일이 있을까?[편집]

없다고 하진 못하겠지만 요즘 말하는 Boy meets Girl의 경우 현실[4]에서 이루어지면 헬게이트가 열리는 것이 상당수 있다. 게다가 현실적으로 생각할 때에 만남 자체는 별로 의미가 없다... 만남 이후에 어떻게 이어지냐가 현실에서나 비현실에서나 중요하다.

사실 실제 연애도 직장 동료든 소개팅이든 헌팅이든 친구의 친구든 일단 만나야 시작되는 것이므로 어찌보면 클리셰라기보다는 당연한 연애의 과정이다. 만나야 대시를 하든 말든 할 것 아닌가. 만난 다음에 어떻게 되느냐가 문제지.

4. 어디까지 막장으로 갈 수 있나?[편집]

판타지나 SF 등 가상의 세계관을 바탕으로한 내용에서는 둘 중 하나가 다른 하나를 구해준다던가하는 것이 있다. 이것은 준수한 편. 하지만 전장에서 서로 적으로 만나는 Boy meets Girl도 자주 있다.(…) 혹은 누군가의 인연으로 만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서로 성격적으로 맞지 않으면 대판 싸우는 것도 비일비재하다. 만나자마자 서로 한눈에 반했다는 유명.

5. 타입[편집]

5.1. 평범한 만남[편집]

가장 대중적인 Boy meets Girl이다. 연애물에서 주로 애용되는 클리셰로, 보통은 전학이나 이사를 와서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것.

대표적으로, "지각이다!"같은 말과 함께 전속력으로 달리다가 전학생과 부딪히는 트러블로 우연히 만나는 장면이다. 이 클리셰가 사용된 대표적인 사례는 학원게리온 TV판 26화에서 이카리 신지리나레이가 길모퉁이에서 부딪혀 넘어지는 장면이다. 이 때, 여자 쪽이 식빵을 물고 있는 것이 포인트이며 나중에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는 재회가 꼭 따라온다. 물론, 학원게리온 이외에도 SHUFFLE!이 이 클리셰로 유명하고 수많은 작품에서 패러디되는 전형적인 Boy meets Girl의 클리셰라고 할 수 있다.

이걸 더 오묘하게 비틀면, 부딪혔는데 몸이 꼬여서 신체접촉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서로에게 최악의 인상을 심어주는 극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비탄의 아리아' 킨지와 아리아. 혹은 아르바이트같은 일로 만나는 경우도 있다. 혹은 남들이 잘 가지 않는 장소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 경우도 있다.[5]

실로 무난한 만남이지만, 여기에 뒷사정 같은 것을 붙여서 뒤로 이어지는 상황이 묘하게 꾸며지는 경우도 있다. 이런 평범한 만남의 왕도물이 토라도라라고 할 수… 있으려나?

하지만 현실에서 평범하게 이루어지는 만남의 경로라고 할 수 있는 미팅, 소개팅, , 헌팅, 조별과제 등은 오히려 사용되는 경우가 적다. 실현될 만한 소재가 실제 사용되는 예는 학교직장에서 그냥 친구나 동료로 지내다가 진전되는 정도다. 너무 평범하다고는 해도 주위에서 왕왕 일어날 만큼 너무 평범한 소재는 독자를 끄는 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5.2. 긴박한 상황[편집]

주인공의 목숨이 위험할 때에 나타나 위험을 물리치는 상황에서, "목숨의 위협따위는 머리속에서 잊혀지게 할 외모" 어쩌고 하는 만남. 배틀물에서 주로 활용되는 클리셰이다. 작안의 샤나Fate/stay night가 이것으로 유명하다. 적으로 만나는 경우도 있다.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처럼... 이때는 금지된 사랑이라는 클리셰와 연결할 수도 있다. 싸우는 미소녀 캐릭터성과 연동된다.

딱히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 무엇인가 상상하기 힘든 일이나 보통은 눈앞에서 일어나지 않은 일에도 이런 것이 쓰인다. 가령 이 푸른 하늘에 약속을에서 와타루와 린나의 만남은 상상을 초월한다. 딱 누가 보면 거사를 치룬 것으로 착각할 상황이다.

여하튼 가장 꾸밀만한 내용이 많기에 인기있는(…) Boy meets Girl. 보통 이런 상황의 만남은 둘 중 하나가 정상이 아닌 경우가 많다.(…) 둘다 정상이 아닌 경우는 스토리를 꾸미기가 힘들어 보기는 힘들지만, 만약 그런 경우의 예를 들자면 리나 인버스가우리 가브리에프가 있을 것이다만…초기에는 가우리는 좀 아는 것이 많이 없었을 뿐이지 막장 해파리 지능은 아니었다.

테일즈 디 어비스에서의 루크와 티아는 아예 만나자마자 서로 싸우는 상황으로 첫 대면을 한다.

한쪽이 다른쪽에 처음부터 목적을 가지고 이루어 지는 Boy meets girl은 나중에 그 목적이 흐지부지 되거나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상황이 막장이 되는 일도 많다. 그 목적이 한쪽에 대한 악의를 가지고 있었다면 십중팔구 그렇다.

만남 자체가 극적이기에 일반적인 평범한 만남보다는 많이 쓰이는 클리셰다.

5.3. 하늘에서 떨어진 여자아이[편집]

空から落ちてくる女

소설 등에서 사용되는 클리셰 중 하나로, 모종의 이유로 여자 히로인하늘에서부터 등장하여 남자 주인공과 만나게 되는 경우. 떨어지는 방법 및 이유에는 누군가에게 쫓기던 도중 도망을 위해 옥상이나 비행기, 행성 밖에서부터 추락하거나, 서로 다른 세계 또는 미래에서 무언가의 이유로 주인공 곁에 오는 경우 등이 있다.

6. 해당 계열에 속하는 작품[편집]

※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작품만을 나열합니다.

6.1. 라이트 노벨[편집]

6.2. 만화[편집]

6.3. 애니메이션[편집]

6.4. 영화[편집]

6.5. 게임[편집]

6.6. 기타 미디어믹스[편집]

[1] 반쪽 달이 떠오르는 하늘의 작가 하시모토 츠무구의 경우 현재 일반소설을 쓰고 있다. 아마 Boy meets Girl 계열은 라이트노벨과 일반소설의 중간쯤에 위치해 있는 듯하다.[2] 오프닝 나레이션에서 이 이야기는 Boy meets Girl이지만 Love story는 아니라고 못박는다. Boy meets Girl을 기대하는 남주가 절대 그렇지 않은 여주를 만나 깨달음을 얻는 이야기[3] 보통 Boy meets Girl이라고 하면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처음 만나는 이성을 의미하지만, 요즘은 예전에 만난 적이 있었다는 것도 있다. 그래서 이제는 전혀 예상치도 못한 상황, 즉 이성관계에 있어서 갑툭튀라면 보통은 이런 상황이라고 본다.[4]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을 생각할 때.[5] 이 경우에는 그 상황에서는 멀쩡히 잘 얘기도 하고 웃고 떠들다가도 정작 공적인 장소에서 재회한 때에는 모르는 척 하면서 시침 뚝 떼는 경우도 많다.[6] 물론 전개의 시작은 주인공인 스바루가 이세계로 떨어진 시점부터라 볼 수 있지만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에밀리아를 만나고 부터다.[7] 1권 제목이 싸우는 boy meet girl 이다[8] 이쪽은 아예 대놓고 boy meets girl 이라고 써놨다. 항목참조.[9] 인간 소년 쿠로사키 이치고와 사신 소녀 쿠치키 루키아의 만남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었고 둘은 이어지지 않아지만 마무리를 하는 것도 이 둘이다.[10] 아래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엔딩곡이 boy meets girl. 코믹스와 애니메이션 모두 boy meets girl계열에 속하긴 하지만, 애니에서는 boy meets girl 계열 여부가 중요한게 아니다.[11] Fate/Zero를 제외한 모든 작품이 Boy meets Girl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