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AFC 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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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AFC ASIAN CUP

아시아 축구 연맹 주관의 AFC 아시안컵 14회 대회


1. 개최지 선정2. 경기장3. 진행 방식4. 본선 진출국5. 포트 배정6. 조 추첨7. 진행 경과
7.1. 조별 리그7.2. 토너먼트
8. 그 외9. 결과

1. 개최지 선정[편집]

  • 본 대회는 동남아시아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4개국이 공동 개최하였다. 그 까닭은 유치 후보국이 단독으로 대회를 개최 할 수 있을 정도의 경제적 여력도 없었고, 후보국 간의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과열된 양상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본 대회는 4개국이 따로따로 조별리그 6경기와 16강 1~3 경기를 주최할 수 있도록 경기가 배분되었다. 2008년보다 1년 빠른 2007년으로 변경되었는데, 그 이유는 아시안컵이 올림픽이나 유로컵과 같은 해에 열려 흥행과 관심이 떨어지는 관계로 AFC에서 홀수해로 변경하였기 때문이다.

2. 경기장[편집]

국가

도시

경기장 이름

수용인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

88,700명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

40,000명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

87,832명

샤 알람

샤 알람 스타디움

69,932명

태국

방콕

라차망칼라 국립 경기장

65,000명

수파찰라사이 경기장

35,000명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

40,000명

호찌민 시

아미 스타디움

25,000명

  • 개막전은 태국 방콕에서 개최하며, 3, 4위전은 인도네시아 팔렘방, 결승전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3. 진행 방식[편집]

  • 개최국이 4개국이 되는 관계로, 지난 대회와는 달리 우승팀의 자동 출전권이 폐지되어 일본은 예선을 치렀다. 또한, 2년 주기로 개최되는 AFC 챌린지컵[1]이 창설된 영향으로 이 대회에서 FIFA 랭킹 하위 예선 참가국이 크게 감소했다. 지난 대회에서는 총 참가국 수가 지난 대회 개최국 등도 포함 43개국이었던 반면, 이번 대회에서는 28개국이었다.

  • 개최국 4개국을 제외하고 치러지는 아시안컵 예선은 예선 참가를 접수한 팀들 중 피파 랭킹이 낮은 팀이었던 파키스탄방글라데시홈 앤드 어웨이로 예비 라운드를 치러 방글라데시가 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파키스탄은 최종예선 참가국이었던 스리랑카가 기권하는 바람에 대신 진출하게 되었다. 최종예선은 2004년 아시안컵의 성적을 기초로 6개국 4개조로 나뉘어 홈 앤 어웨이 리그전을 치른 후 상위 2개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이었다. 이렇게 개최국 4개국과 예선통과국 12개국, 총 16개국의 본선 진출국이 가려진다.

  • 본선에선 개최국이 시드(1포트)를 배정받게 되고 나머지는 2006년 피파랭킹에 따라 포트가 배정된다. 각 포트에서 한 팀씩 추첨되어 4팀이 한 조를 이루게 되고 한 팀당 세 경기를 치르는 조별 리그 후 각조 1-2위가 8강에 진출하여 이때부터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3, 4위전은 따로 치러진다.

  • 2007년 7월 7일, 태국과 이라크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결승전인 7월 29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4. 본선 진출국[편집]

국가

진출 경위

진출 횟수[2]

최고 성적

인도네시아

개최국 자동 진출

3회

1라운드

말레이시아

개최국 자동 진출

2회

1라운드

태국

개최국 자동 진출

5회

3위

베트남

개최국 자동 진출

첫 출전

없음

일본

예선 A조 1위

5회

우승(3회)

사우디아라비아

예선 A조 2위

6회

우승(3회)

이란

예선 B조 1위

10회

우승(3회)

대한민국

예선 B조 2위

10회

우승(2회)

아랍에미리트

예선 C조 1위

6회

준우승

오만

예선 C조 2위

1회

1라운드

호주

예선 D조 1위

첫 출전

없음

바레인

예선 D조 2위

2회

4강

이라크

예선 E조 1위

5회

4강

중국

예선 E조 2위

8회

준우승

카타르

예선 F조 1위

6회

8강

우즈베키스탄

예선 F조 2위

3회

1라운드

5. 포트 배정[편집]

1포트

2포트

3포트

4포트

인도네시아

중국

카타르

호주

말레이시아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이란

태국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베트남

바레인

오만

대한민국

  • 개최국이 시드를 받았고, 나머지팀은 2006년 피파랭킹을 기초로 배분하여 강팀이 조별리그부터 만나지 않게 조정하였다.

6. 조 추첨[편집]

A조

B조

C조

D조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중국

바레인

오만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일본

이란

대한민국

7. 진행 경과[편집]

7.1. 조별 리그[편집]

순위

A조

승점

B조

승점

C조

승점

D조

승점

1위

이라크

5

일본

7

이란

7

사우디아라비아

7

2위

호주

4

베트남

4

우즈베키스탄

6

대한민국

4

3위

태국

4

아랍에미리트

3

중국

4

인도네시아

3

4위

오만

2

카타르

2

말레이시아

0

바레인

3

7.2. 토너먼트[편집]

경기

대진표

경기

대진표

경기

대진표

A

8강 1경기
이라크 2:0 베트남

E

4강 1경기
이라크 0:0(4:3) 대한민국

G

결승
이라크 1:0 사우디아라비아

B

8강 2경기
이란 0:0(2:4) 대한민국

-

C

8강 3경기
일본 1:1(4:3) 호주

F

4강 2경기
일본 2:3 사우디아라비아

D

8강 4경기
사우디아라비아 2:1 우즈베키스탄

H

3/4위전
대한민국 0:0(6:5) 일본

2007 AFC 아시안컵 우승

파일:external/www.worldstatesmen.org/iq2004.gif
이라크

첫 번째 우승

8. 그 외[편집]

  • 약체로 평가되던 개최국 4개국은 본선에서 호성적을 보일 수 있는지 의문시되고 있었다. 하지만 3전 전패로 끝났던 말레이시아를 제외한 나머지 3개국은 의문부호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활약를 보였다. 고온다습한 동남아의 환경에 강팀이 고전하는 가운데 활발한 움직임으로 인한 공간 진출과 빠른 패스로 기술과 체격의 차이를 맞선 개최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은 모두 조별리그에서 1승 이상씩을 올리고 최종전에서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남기며 조별 리그를 혼전으로 이끌었다. 안타깝게도 토너먼트에는 유일하게 베트남만 진출하였고, 비록 8강에서 탈락하였으나 3개의 개최국이 선전하며 이번 대회의 경기 질을 높이고 흥행을 이끌었다.

  • 1경기 사우디아라비아에게 1:1로 비기고 2경기 바레인에 2:1로 지면서 사면초가에 몰렸던 대한민국은 개최국 인도네시아에 1:0으로 신승하며 2위로 간신히 조별리그를 통과하였다.

  • 대한민국은 극심한 득점력 부진 덕분에 토너먼트 3경기에서 모두 0-0 정규시간 무승부/승부차기까지 가는 진기록을 남겼다. 이라크에만 승부차기로 졌으며, 나머지 2경기는 승부차기에서 이겼다. 사실 이 대회 직전에 대한민국은 에이스인 박지성이영표, 설기현 등이 부상으로 이탈하고 안정환, 박주영, 차두리 등은 이 시기에 극심한 슬럼프를 겪는 바람에 최종엔트리에서 탈락하는 등 평상시 전력보다 낮은 사실상의 1.5군으로 이 대회에 임했다. 낙마자들 중에서는 공격수들이 많았고, 그나마 믿었던 최전방 공격수였던 이동국마저도 미들즈브러 FC에서 최악의 시즌을 보낸 후 잔부상에 시달렸던 시점이라 대한민국의 득점력 부진은 이미 대회 이전부터 예견됐던 셈.

  • 2007년 아시안컵 도중 이운재·이동국·김상식·우성용 등은 대회 기간 중 선수단을 몰래 빠져나와 을 마셨다. 그 사실이 알려진 뒤 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눈물을 쏟아내며 석고대죄했다. 축구협회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들을 엄중 처벌했다. 이운재는 주동자라는 이유로 국가대표 자격 1년 정지, FA컵 등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대회 3년 출전금지, 사회봉사 80시간의 징계를 받았다. 다른 3명에게는 국가대표 자격 1년 정지, 축구협회 주관대회 2년 출전금지, 사회봉사 40시간이 부과됐다. 그런데 이운재가 이 대회에서 가장 잘한 선수라는 게 함정.[3]

  • 이라크는 정치 불안이 오래 지속되는 가운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준결승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전 끝에 대한민국을 꺾으며 처음 결승전에 진출하였고, 결승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꺾으며 처음 우승하였다. 잇단 악재를 딛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우승컵을 손에 쥐게 된 영화같은 현실은 그야말로 감동적. 기사.

  • 지난 대회에서 매우 유리한 조에 편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회 전부터 일부 주전들이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하면서 뭔가 불안한 조짐을 보였다가 결국에는 1무 2패라는 창피한 성적으로 광탈하는 망신을 톡톡히 당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대회에서는 절치부심 끝에 결승까지 올라 준우승을 기록하면서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하지만 이러한 영광도 잠깐, 차기 대회에서는 또다시 망신을 톡톡히 당하게 되는데... 자세한 것은 차기 대회 항목 및 2011년 AFC 아시안컵/사우디아라비아 참조.

  • 이 대회가 4개국 공동개최의 형식을 취하게 되며 상당히 졸속으로 준비된 대회 느낌이 강했는데, 조별리그 1라운드부터 대형 사건이 터져버렸다. 조별리그 D조 1라운드 대한민국vs사우디 경기중 후반 39분경(스코어 1:1 상황) 갑자기 경기장에 정전이 발생해 조명탑도 일부만 남기고 꺼지고 현장중계도 마비되는 등 경기장이 매우 어두워져 경기가 중단되고 말았다. 이때 경기를 중계하던 KBS에서는 현장중계가 맛이 가자, 원래대로라면 얼굴 한번 나갈 일이 없이 한국 KBS 스튜디오에서 대기만 하다 갈 예정이었던 서기철 아나운서와 한준희 해설위원에게로 재빨리 영상을 돌렸고, 이때 이 서기철/한준희 콤비는 예정에 없던 돌발상황임에도 마치 준비된 멘트를 하듯 침착하게 경기내용을 되짚고 상황을 설명하며 있는 말 없는 말 다 지어내며 시간을 끌었다. 마치 준비된 듯 침착하게 해설하던 한준희 해설은 후일 인터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이 경기를 꼽으며 당시 굉장히 당황했다고 회고했다.[4] 한준희 해설은 경기내용에 대해 매우 능수능란하게 설명하며 방송을 진행하였는데, 해피투게더나 인터뷰 등에서 이 사연을 풀며 말하길 KBS 재난방송 전문으로 돌발상황에서 방송을 많이 했던 서기철 아나운서의 노련한 진행능력 덕을 봤다고 공을 돌렸다.인터뷰1 인터뷰2 약 30분정도 후 전력이 복구되고 현장중계로 돌아갔으며 경기는 1:1로 그대로 종료. 이천수를 비롯한 선수들은 사우디 선수들이 매우 지쳐있어 유리한 상황이었는데 정전으로 오랜시간 경기가 중단되며 사우디 선수들이 체력을 살려준 꼴이 됐다며 분통을 터뜨렸다.기사

9. 결과[편집]

순위

국가

경기

득실

승점

비고

1

이라크

6

3

3

0

7

2

+5

12

우승

2

사우디아라비아

6

4

1

1

12

6

+6

13

준우승

3

대한민국

6

1

4

1

3

3

0

7

3위

4

일본

6

2

3

1

11

7

+4

9

4위

5

이란

4

2

2

0

6

3

+3

8

8강

6

우즈베키스탄

4

2

0

2

10

4

+6

6

8강

7

호주

4

1

2

1

7

5

+2

5

8강

8

베트남

4

1

1

2

4

7

-3

4

8강

9

중국

3

1

1

1

7

6

+1

4

1라운드

10

태국

3

1

1

1

3

5

-2

4

1라운드

11

인도네시아

3

1

0

2

3

4

-1

3

1라운드

12

아랍에미리트

3

1

0

2

3

6

-3

3

1라운드

13

바레인

3

1

0

2

3

7

-4

3

1라운드

14

카타르

3

0

2

1

3

4

-1

2

1라운드

15

오만

3

0

2

1

1

3

-2

2

1라운드

16

말레이시아

3

0

0

3

1

12

-11

0

1라운드


[1] AFC에서 축구 변방국들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피파랭킹 하위권 팀들이 참여하여 겨루도록 한 대회이다. 2006년에 첫 대회가 열렸다.[2] 2007년 대회 본선진출 제외 횟수[3] 농담이 아니라 토너먼트에서 이운재의 선방과 승부차기 선방 아니었으면 4강은 커녕 8강에서 바로 떨어질 뻔 했다. 심지어 3위를 한 것도 이운재가 승부차기에서 일본의 하뉴의 킥을 막아서 3위를 기록한 것이었다. 취권 세이브보다 못한 선수들은 대체 뭐지???[4] 이때 약 30분간 경기가 중단되었는데, 인터뷰마다 한준희 해설은 약 50분 정도 땜빵 방송을 했다고 얘기한다. 한준희 해설에게는 이 시간이 얼마나 길게 느껴졌는지 알 수 있는 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