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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쓰임
2.1. 일반 단어2.2. 인명2.3. 외래어 단어2.4. 문법적 쓰임
2.4.1. 사동 접미사 '-이/히/리/기/우/구/추-'2.4.2. 피동 접미사 '-이/히/리/기-'2.4.3. 부사화 접미사 '-이/히'

1. 개요[편집]

ㅎ + ㅣ로 로 인해 구개음화가 일어나서 다른 ㅎ 자모들과 음이 좀 다르다. 무성 경구개 마찰음/çʲi/. 이는 일본 가나 도 그렇다.

한글 반절표에서는 받침이 있는 글자를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현대 한글을 기준으로는 이 '히'가 마지막 글자가 된다. 첫 글자는 .

2. 쓰임[편집]

2.1. 일반 단어[편집]

대한민국 현행 한자어 기준으로는 '히'로 적는 글자가 거의 없다. '희'가 '히'로 소리 남에도 불구하고 '희'라고 적기 때문. 屎(똥 시)에 '끙끙거릴 히'라는 독음이 있고, 한국어 IME 기준으로는 㕧·䐖(둘 다 '신음할 히'), 䦙(환관 히) 忾(한숨쉴 히) 등이 있다.

순우리말 단어 중에도 아래 설명할 접사적 활용을 제외하면 그렇게 많지 않다. 웃음 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로 자주 쓰인다(히죽).

'희'까지 포함시키면 순우리말 단어 중 '희'가 쓰이는 단어는 '희다'가 대표적이다.

2.2. 인명[편집]

인명에서도 아직 한자로 이름을 짓는 경우가 많은 한국의 특성상 이름에 '히'를 쓰는 경우는 드물다. 순우리말 이름 중에서 '히'로 끝나는 이름으로는 2012년 JTBC에서 앵커를 맡았던 안착히가 있다. 그런데 현행 맞춤법이 정착되기 전인 광복 전후 무렵에는 한자 '희'를 발음 나는 대로 '히'로 적을 것인지 종래대로 '희'로 적을 것인지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인명에 있어서도 사람마다 표기가 달랐다. 이를테면 신익희의 경우 1956년 제3대 대선 출마 당시 '신익히'라는 표기를 선거 벽보 등에 일관되게 사용했다. 또한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박정희를 대통령으로 선출할 때, '朴正熙'나 '박정희'만 올바른 표기로 인정했는데 단 한 표만 '박정히'가 나와 무효표 처리 됐다는 이야기도 있다.[1]

한편 북한에서는 한자 이름에도 '히'를 많이 쓰며, 대표적으로 리춘히(李春姬) 같은 이름이 그러하다. 한자는 姬(희)를 쓰면서 한글로는 발음대로 '히'로 적는 것. 다만 이는 인명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으로, 남한에서 독음을 '희'로 적는 한자는 북한에서도 '희'로 적는 것이 원칙이다. 북한의 어문규정인 조선말 규범집의 맞춤법 27항에 따르면 모음 ㅢ가 오는 한자 음절은 '희'와 '의'만을 인정한다고 되어 있으며 그 예시로 '순희, 회의, 희망, 유희, 의견, 의의'를 들고 있다.조선말 규범집 링크 리춘히 같은 이름을 예로 들며 북한이 남한에서 '희'로 적는 한자를 모두 발음대로 '히'로 쓰도록 개정했다고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위의 어문 규정에서 보듯이 사실이 아니다. 즉 북한은 인명에 한해서만 희를 쓰는 사람과 히를 쓰는 사람이 혼재돼 있을 뿐이다.

북한이 이렇게 된 것은 앞서 설명했듯이 남북 공히 '희' 표기와 '히' 표기가 혼재하던 광복 이전부터 이름에 '히' 표기를 써 오던 사람들이 북한 성립 이후 이름을 '히'로 등록했고 그것이 그대로 굳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이름을 지을 때야 뜻을 넣기 위해 한자로 짓더라도 어차피 실제 출생신고나 공민등록 상에는 한자 표기를 올리지 않기 때문이다.[2] 따라서 북한 사람들이 어떨 때 이름에 '희'를 쓰고 '히'를 쓰는지 딱히 정해진 원칙은 없다. 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대체로 남자 이름에 '히', 여자 이름에 '희'를 쓰는 경향이 있다고는 하나 물론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결국은 이름 짓는 어른들 마음에 달렸다는 것.#

2.3. 외래어 단어[편집]

IPA 기준으로 ㅎ으로 적는 단어는 h(성문 마찰음 - 일반 ㅎ), ç(경구개 마찰음 - '히'의 ㅎ), x(연구개 마찰음 - '흐'의 ㅎ)가 있다. 이 중 h, x는 모음 없이 오면 '흐'로 적고 ç만 '히'로 적는다. 한국어 '히'가 /çʲi/인 것을 반영한 표기이다. 독일어에서 똑같이 ch로 적는 Maastricht(마스트리)와 Reich(라이)가 한글 표기에서는 구분이 된다(..). hi, çi, xi, ç 이 네 음을 대체로 '히'로 적게 된다.

외국어에서는 꽤 자주 쓰이는지 여러 언어에서 그 예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일본어에서는 굉장히 많이 쓴다. ひ(해, 불), ひろ(넓다), ひら(평평한), ひと(사람), ひめ(공주) 등, 지도나 기초 일본어에서 자주 쓰일 만한 간단한 단어에서 '히'를 자주 볼 수 있다. 특히나 나무위키는 일본 관련 문서가 많으니 '히'가 들어가는 문서를 찾는 건 일도 아니다. 오히려 일본 꺼만 나와서 다른 언어를 '히'로 적는 사례를 찾기가 힘들어질 정도(...) 앞서 말했듯이 일본어 ひ는 한국어 '히'와 모음과 자음이 정확히 같다. 그런데다 일본어는 받침도 별로 없으니 ひ가 들어갔다 하면 한글로는 거의 대부분 '히'로 적게 된다. 케이힌토호쿠선 같이 ん이 붙는 경우가 아니고서야...

프랑스어, 이탈리아어에서는 h 소리를 내지 않으므로 '히'를 쓸 일이 별로 없다. 구개수 전동음 /ʀ/이나 구개수 마찰접근음 /ʁ/는 목젖이 성대와 가깝다 보니 에 가깝다고 여겨지는 편인데, 포르투갈어에서는 이것이 인정이 되지만 (Ronaldo - 호나우두, Rio de janeiro - 히우지자네이루) 프랑스어에서는 인정되지 않아서 ㄹ로 쓴다(Paris - 파리).

중국어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허(he)나 후(hu)는 쓰이지만 히(hi)는 표준 중국어 기준으로 이 발음인 한자가 없다. 외래어에서 hi 발음은 것은 중국어에서 주로 xi(한글 표기로는 '시')로 옮긴다. (ex. 힉스 보손:希格斯(Xīgésī)玻色子) 병음에서 x는 IPA로는 /x/가 아니라 /ɕ/로 한국어 '시'의 ㅅ과 일본어 와 발음이 같다.

의외로 '' 발음하고 엮이는 일이 많은 듯. 위의 중국어에서도 '히'가 '시'로 되는 것도 그렇고, 일본어에서는 주부 방언에서 '시(し)'가 '히()'로 발음되는 현상이 있다. '히'의 /ç/는 경구개 마찰음, '시'의 /ɕ/는 치경구개 마찰음으로 상당히 가까운 음이긴 하다. 유사하게 '흐'의 ㅎ /x/는 연구개 마찰음이라 /k/와 같은 연구개 파열음과 엮이는 일이 많다(한글로는 '크') 카자흐-코사크, 흐르바츠카-크로아티아 등.

2.4. 문법적 쓰임[편집]

접사로 주로 활약하고 있다. '히'의 접사 용법에는 세 가지가 있다.

2.4.1. 사동 접미사 '-이/히/리/기/우/구/추-'[편집]

한국어 사동 접사는 7개가 있는데 보통 '이히리기우구추'로 묶어서 외운다.

  • 이: 먹이다

  • 히: 식히다, 젖히다

  • 리: 돌리다, 알리다, 살리다, 얼리다

    • 올리다, 굴리다

  • 기: 벗기다, 넘기다, 남기다

  • 우: 씌우다, 돋우다

  • 구: 돋구다

  • 추: 맞추다


등의 예가 있다. 어떤 동사에 어떤 접사가 붙는지 따로 규칙이 있지는 않다. 단, ㄹ다 동사는 발음 편이상 '리'로 붙는 경우가 확실히 많다.

영어의 '사역동사' 때문에 시킨다는 의미를 가져야지만 사동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지만, '자동사→타동사' 변환 역시 '사동화'라고 부를 수 있다. 흔히 '사동'이라고 부르는 것은 '타동사→2가 타동사'.

한국어는 파생 사동 표현이 그렇게까지 발달하진 않아서 동사에 따라서 사동 어휘가 따로 없는 경우도 많다. (ex. 잡다) 애초에 피동 접사와 겹치는 것부터도 그렇고...

한국어에서 사동을 나타내는 문법은 이 이외에도 '~ 하다', '~게 시키다' 등이 있다. 앞서 접사를 붙여서 파생시키는 사동을 '파생적 사동', 이렇게 문법적으로 사동을 나타내는 것을 '통사적 사동'이라고 한다. 접사 형태가 더 짧으므로 '단문 사동', 후자를 '장문 사동'이라고도 한다. 또, 모양은 전혀 다르지만 내용상 사동을 의미하는 경우는 어휘적 사동이라고 한다. '가다-보내다' 등.

'히다'와 '-게 하다'는 같은 사동이긴 하지만 두 형태가 완전히 같은 의미를 나타내지는 않는다. (죽이다 / 죽게 하다) 대체로 파생적 사동이 통사적 사동보다 더 직접적인 사동을 의미하는 경향이 있다. '내가 그를 죽였다/내가 그를 죽게 했다'를 비교해보면 전자가 실제로 직접적으로 죽였다는 느낌이 강하다. 이를 직접 사동/간접 사동이라고 부른다. 단 파생적 사동 = 직접 사동, 통사적 사동 = 간접 사동으로 똑떨어지는 것은 아니니 주의하자.

이 파생 사동은 현대 국어에 이르러서는 완전히 생산성을 잃어버렸다. 그 말인 즉슨 현대에 와서 'O다' 동사에 'O히다' 동사가 새로 만들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기존에 이미 사전에 실린 '살리다', '먹이다' 등이야 쓰이지만, 가령 '만들다'에 사동형이 필요하다고 해서 '만들이다' 같은 말을 만들어내진 못한다.

'-어/아 주다'와는 비슷하지만 조금 다르다. 사동에서는 결국 행동하는 주체가 목적어이지만, '~어 주다'에서는 주어가 행동하기 때문. '아들에게 밥을 먹인다' 라고 하면 결국 아들이 밥을 먹는 거지만 '내가 대신 밥을 먹어 준다' 라고 하면 내가 밥을 먹는 것이다. 하지만 자기가 남에게 무언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비슷하기 때문에 둘을 동시에 쓰면 꽤나 잘 어울린다. '살려 주다', '알려 주다', '먹여 주다' 등.

2.4.2. 피동 접미사 '-이/히/리/기-'[편집]

피동 접사 역시 거의 비슷하다. '우구추'가 빠지고 네 종류만 쓴다. 사동에서도 '우구추'는 거의 드물게 쓰이긴 하지만.

  • 이: 쓰이다, 꺾이다, 섞이다, 놓이다

  • 히: 먹히다, 잡히다, 닫히다, 부딪히다, 꽂히다

  • 리: (꽃잎이) 날리다, 널리다, 열리다, 걸리다, 밀리다, 떨리다

  • 기: 빼앗기다, 감기다


사동 접사와 겹치기 때문에 동사에 따라 대충 구분해서 쓰는 경우도 있고 형태가 같은 경우도 있다.

  • 구분이 되는 경우(사동/피동)

    • 먹이다/먹히다

    • 맞추다/맞히다 (짝을 맞추다/답을 맞히다)

  • 형태가 같은 경우

    • 날리다(종이 비행기를 날리다/꽃잎이 날리다)

    • 보이다(그가 나에게 사진첩을 보여줬다/칠판이 보이다) - 요즘엔 피동으로 더 자주 쓰이고 사동은 '보여주다' 식으로 주로 쓴다.

    • 벗기다 - 피동도 되긴 하지만('그는 벗긴 채...') 요즘엔 사역의 수동으로 '벗겨지다'라고 더 많이 쓴다.


사동화와는 달리 피동화는 타동사를 자동사로 만드는 기능을 한다. '내가 너를 먹다→네가 (나한테) 먹히다' 그러나 한국어의 피동은 자동사나 형용사에도 붙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울다→(종이) 울리다' 등.

피동형 역시 '어지다' 식으로 어미를 붙일 수 있다. 간혹 '잊혀질 권리'처럼 접사와 어미를 둘 다 붙여버리는 경우도 있다. 중첩피동의 예.

이 파생 피동 역시 파생 사동과 마찬가지로 현대 국어에 이르러서는 완전히 생산성을 잃어버렸다. 오늘날에는 '가다'의 피동으로 '잘 안 가지다(가-아-지다)' 같은 말은 쓰지만 '가히다' 같은 말을 생각할 수는 없다.

'~하다' 꼴의 동사는 '~되다'로 써서 피동을 나타낼 수도 있다. '되다'는 기본적으로 목적어를 받을 수 없으므로 '되어지다'는 중첩피동으로 잘못된 표현이다. '~받다' 식으로 나타낼 수 있는 동사도 있다. ('허락하다→허락 받다')

일본어에서는 사동접사가 さる, 피동접사가 らる이다. 둘을 같이 쓴 사역피동 させられる라는 형태도 있다. 한국어에서는 사동이나 피동이나 그다지 자주 쓰이지 않기 때문에 사역피동이 쓰이는 일은 적으나 '알려지다', '벗겨지다' 등의 용례가 조금 있다. 이들 형태를 일본어 문법에서는 '조동사'로 처리한다. 정확히는 せる가 せ(연용), せれ(명령) 식으로 활용된다고 본다. 한국어로 굳이 따지자면 '히다' 자체를 '혔다', '혀라' 등등 활용하는 동사로 본 셈이다.

2.4.3. 부사화 접미사 '-이/히'[편집]

'서서히', '말끔히' 등 부사를 만드는 접사. '깨끗이'처럼 '이'와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딱히 구별하는 규칙은 없다. 간혹 '~하'로 고쳐서 쓸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말끔히-말끔하게, 깨끗이-깨끗하게) 간혹 '하게'로 고칠 수 있으면 '히'라고 써져있는 경우도 있는데 방금 전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그렇지는 않다.

한자어에는 주로 '히'가 붙는 경향이 있지만(가히, 도저히) 이 역시 '기어이'와 같은 단어로 확실한 규칙은 아니다.

범용성은 좀 더 떨어지지만 비슷하게 명사에 붙는 '-토록'이 있다. '영원히/영원토록'처럼 둘 다 되는 경우도 있다. 아무래도 '하도록'이 줄은 말 같다. 도록 참조.

구결에서는 兮(어조사 혜)를 생략한 부호가 쓰이기도 했다. 이따금 亦(또 역)이 쓰이기도.

[1] 유신 헌법 하에서의 8~11대 대선이 일본처럼 후보자 성명을 한글 또는 한자로 자필 기입하는 방식이었던 것은 사실이긴 한데, 다만 '박정히'로 적은 것이 무효표가 됐다는 이야기는 정식 발표된 내용은 아닌지라 사실 여부는 불명.[2] 한자 폐지 국가인 북한은 학교에서의 한문 교육이나 국어사전의 한자 표기 정도를 제외하면 공적으로 한자를 전혀 쓰지 않는다. 실제로 탈북자 중에는 성인이 돼서도 본인의 한자 이름을 몰라 남한에서 주민등록을 할 때 당황하는 사례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