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

최근 수정 시각:

분류

還甲

1. 개요2. 환갑잔치3. 기타

1. 개요[편집]

환갑은 60갑자가 한 바퀴 돌았다는 뜻이다. 즉 60세인 해가 아니라, 61세, 만으로 60세가 되는 해가 된다. 다른 말로 회갑(回甲)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60세면 정년에 해당하게 된다. 인생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기점이다.

2. 환갑잔치[편집]

파일:external/www.bongkim.com/c610115500ebfa1b2e21d1833eec8ac6_4kY1HOnebJalqW3OSc.jpg
노인들이 61세까지 살아있다면 그 기념으로 벌이는 생신 잔치이다. 동아시아에만 존재하는 전통적인 생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데, 60살이 아니라 우리 나이로는 61살[1]이다. 예전에는 평균 수명이 짧았던 탓에 환갑을 사는 게 쉽지 않아 크게 잔치를 벌였다. 요즘은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환갑을 사는 사람이 흔해졌고[2] 그렇게 큰 잔치를 열지 않고 있다.[3] 챙긴다고 쳐도 가족끼리 조촐하게 식사하는 정도.[4] 그나마 고희(70세)부터는 잔치를 벌이는 경우가 꽤 있지만 이마저도 삼가기도 한다. 평균수명의 증가로 시기가 늦추어진 셈. 저출산으로 인해 돌잔치는 예전 못지않은 위상인 걸 생각하면 문화란 게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군대에서도 부모님 환갑을 이유로는 청원휴가를 안 준다. 그나마 옛날에는 부모가 환갑을 넘긴 외아들은 6개월 방위병으로 빼 줬지만(...).

3. 기타[편집]

  • 일본에선 환력(還曆)이라고 한다. 30년은 반환력(半還曆)이라 하며 120년은 대환력(大還曆)이라고 한다. 일본에선 60세가 된 사람에게 붉은 색의 옷을 보내는 관습이 있다. 일본에선 환갑잔치 같은 행사가 없었는데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일부에서 환력식(還曆式)이라고 성인식처럼 기념 행사를 여는 경우도 있다.

[1] 한국의 경우 태어나자마자 1살로 치므로 60세는 만으로 따지면 59세가 된다. 물론 태어날 때부터 1살로 치지 않는 국가라면 60세가 맞긴 하다.[2] 시골에 가면 환갑을 넘긴 이장 정도는 쉽게 볼 수 있다. 심지어는 면장이 이장보다 젊은 경우도 있을 정도.[3] 단적으로 전통적으로 10대 중후반 정도가 되면 결혼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기에 환갑잔치만 해도 수많은 손녀 손자들이 있었지만 결혼 연령이 늦어지고 30대가 넘어서 결혼하는 경우도 많아지며 환갑이라고 해도 손자손녀가 아예 없는 경우도 적지 않다.[4] 단, 집안에 단명하는 사람들이 많다면 그나마 환갑을 크게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