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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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일본 교토대학 요시다 캠퍼스 중앙식당.


1. 개요2. 의미 부여
2.1. 혼밥 차별?2.2. 드라마의 영향
3. 의외로 오래된 독상문화4. 현재 상황5. 식당별 구분6. 외국의 경우7. 여담8. 비슷한 단어

(전략) 나무 젓가락은 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데 이것은 조선의 모든 주막에서 철칙으로 되어 있다. 다른 사람의 젓가락은 절대로 사용하는 법이 없다. 그리고 각자 자기의 밥상과 밥그릇, 국그릇을 따로 가지고 있다. 아무리 가난한 남자라도 마누라 밥상은 없어도 자기 밥상만은 반드시 가지고 있다. (중략) 중국 사람은 공동접시에 음식을 담아 여럿이 나눠 먹지만 우리(1930년대 당시 한민족)는 그렇지 않다. (중략) 우리들은 식사 때 늦는 사람이 있어도 기다리지 않으며, 식사 중에는 말을 하지 않는 습관이 있다. 밥을 먹고 나면 남자들은 긴 곰방대로 담배를 피우고 난 후 이야기를 한다. (중략) 우리가 중국사람들보다 훨씬 더 개인주의적이다. 조선 주막에서는 손님끼리 이야기를 해서 친해지는 법이 절대로 없다. 그리고 모든 식사 시중은 따로 받는다.


- 김산, 님 웨일스《 아리랑(동녘, 2005) 》

물론 조선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그랬다는 거지 진짜로 절대로인지는 알 수가 없다.(김산은 일제강점기 사람이다.)

1. 개요[편집]

혼밥의 이유는 사람마다 다른데, 혼자 먹고 싶어서 혼자 먹는 사람도 있고, 다른 사람이랑 같이 먹는 게 불편하다고 생각돼서 혼자 먹는 사람도 있으며, 그냥 밥 때가 됐는데 혼자라서 혼자 먹는 사람도 있다. 가장 비참한 건 같이 먹고 싶은데 안 끼워줘서 혼자 먹는 경우.[1]

문화적으로는 서구권에서는 '혼자 식사' 라는 표현 자체가 생소하다. 동아시아권 특히 한국에서는 특히 어렸을때부터 뿌리깊게 단체문화를 익히고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정서가 '혼밥'이라는 단어를 탄생시켰을지도.

2. 의미 부여[편집]

한국 문화에선 누군가와 같이 밥 먹는것은 당연한 모습이자 식사자리는 친교 도모의 목적도 가지고 있어서 남들 가운데 혼자 밥을 먹는다는 것이 익숙한 모습은 아니었었다. 눈치보이고 남들 시선도 견뎌야 하는 그런 독특한 행위였다.

다만, 위 예문에서 보듯이, 오히려 옛날엔 밥을 먹으면서 대화하는 것을 금기시했으므로 식사 자리가 친교의 자리가 되기는 어려웠다. 실제로 80~90년대에 나온 책을 보면,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해야 소화도 잘된다면서 밥 먹을 때 침묵하는 전통 문화를 바꾸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다만, 흔히 사용하는 "언제 밥 한 번 같이 먹자." 라는 말에서 한국의 식사 문화가 혼밥과는 비교적 거리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 식사 문화는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대표적인 흔적이며, 놀이보다 술이나 밥을 약속으로 삼는 일이 많은 것을 볼 때 한국인의 식사 문화는 근본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포함된 사회적 성격을 띄고 있다.

특히 군대의 경우는 그냥 효율성 차원에서 한 곳에 모여 후다닥 식사를 해치우기 때문에 친교의 기능 같은 것은 전혀 없다. 오늘 밥 잘 먹었습니다!!!!

사실, 수십 년 전엔 식사란 그저 배고픔을 달래는 행위였으므로 군대에서나 군대 밖에서나 편의상 한 장소에 모일 뿐이지, 굳이 말을 섞거나 상대방에게 신경 쓰지 않는 사실상의 혼밥 문화였다고 볼 수 있었다. 다만 밥상머리 예절이라 하여 일반 가정에선 음식을 소리 내어 먹는다거나 하는 것을 지적하기는 했다.

그러다가 서구 선진국에선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눈다는 얘기가 전해지면서 식사 자리가 커뮤니케이션의 의미를 획득한 것이다.

사실 어느 나라의 어느 사회에서건 혼자 밥을 먹는다는 것은 이상할 것이 없는 일이고, 실제의 인식도 그렇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개인주의와 혼밥이 워낙 많이 퍼졌기 때문에 정작 주변사람은 혼자 먹든말든 별로 신경쓰지 않는데 오히려 스스로 '혼자 밥 먹는다 = 친구가 없다 = 사회성 없는 사람으로 보인다'라고 생각하고 괜히 신경쓰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종종 혼밥하는 이들을 보고 친구 없나보다라며 히히덕대는 경우나 촬영하여 SNS에 조롱하는 글을 업로드[2]하는 사람 들도 간혹 존재한다.

이런 고정관념은 혼자 생활할 일이 적으며 식사에 관념적 의미를 많이 부여하는 기성세대에서는 그래도 이전보다는 많이 없어졌지만 아직은 유효하다. 사실 회식이라는 식사문화의 원인 중 하나가 이 혼자 밥 먹기에 대한 거부반응이기도 하다.[3]

분식집이나 국밥집 같은 곳은 1인 손님이 많지만 흔히 단체로 가는 곳이라 여겨지는 곳, 레스토랑이나 고깃집같이 가격이 높은 곳은 혼자 먹고 있는 사람을 보는 것 자체가 아주 드문 일이다. 심지어 식당은 아예 한 명은 받지 않는 경우도 여전히 있다. 1인분 주문이 드문 메뉴를 판매하는 식당의 경우 따로 업주가 1인분 주문 가능이라고 써 붙여 놓는다.[4] 갈비집, 삼겹살 뿐만 아니라 일부 부대찌개 식당 같은 경우도 1인분 주문은 받지 않는다. 이는 시간이나 식당의 인기도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데, 식사시간이나 인기가 많은 곳같이 식탁이 꽉 찰 경우 식탁 하나에 한 명의 손님을 받는 것보다 2인, 4인 이상 손님을 동시에 받아서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이다. 그 때문에 사람이 별로 없는 시간에는 1인분 주문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비슷한 이유로 뷔페 업주 역시 1인 손님을 안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밥상에 차리는 반찬 준비나 1회 제공되는 식사의 요리 가공 비용 등을 따지면 식당에서는 한 번에 많은 양을 할수록 음식의 생산비용이 줄어드는 반면 대신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이 늘어난다, 특히 저녁시간대에 이나 음료 및 각종 부대 서비스를 더 소비하는 경향이 있는 단체손님은 객단가 및 객당 이윤이 제일 높다.[5] 게다가 주류는 병, 병따개, 컵만 제공하면 되기에 일단 조리해야 하는 음식보다 훨씬 손이 덜 간다. 즉 인건비는 낮게 들면서 수익률은 높은 효자상품이라는 말이 되겠다.

혼자 밥먹는 걸 더 편해하면서도 혼자 식당에 가지는 않는 사람은 이걸 고려해서 그런 경우가 많다. 그래도 손님이 차고 넘쳐 테이블이 다 찰 정도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식당들은 혼자 먹기에 큰 문제는 없다. 위에서 '손해'라는 말을 써서 헷갈릴 수 있으나 절대 손해는 아니고[6] 그냥 이윤이 적은 재미없는 장사를 하게 될 뿐이다. 즉 손님이 꽉찰 때는 단체손님을 받을 경우 100을 벌수 있는데 50밖에 못버는 1인손님을 받지 않는 것이고 어차피 손님을 받지 않으면 0인 때에는 50이라도 버는게 낫다는 것이다.

특히 경제력이 낮은 손님이 많이 분포하는 학교 근처, 대학가, 고시촌 등에선 혼밥이 일상적이다. 여기에 경제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식당들도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게 되었다. 과거에는 천원 내외 물건, 담배 하나 사면서 카드 내밀면 싫어하는 가게들이 많았는데[7] 요즘은 그런 가게가 거의 멸종했다는 점 또한 이를 방증할 것이다.[8] 정말 공동체 생활을 매우 중요시하는 시골 깡촌을 제외하고 국가불문 모두 혼밥족들이 많이 있다.

정도는 좀 덜하지만 혼자 밥 먹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것은 일본 역시 마찬가지이다. 사회생활을 하는 경우 혼밥에 대한 부담감이 비교적 적지만, 나이가 어린 계층일 수록 혼자 밥먹는게 신경쓰여 화장실에서 먹는다는 변소식이란 말이 나올 정도다. 특기사항으로 여자가 규동이나 라멘집 등에서 혼밥을 하는 것은 보기 싫다는 말도 있는데, 이건 미디어 매체를 가리지 않고 저런 곳에서 혼자 밥먹는 사람은 ‘중년 남성 샐러리맨’이라는 이미지가 고착화 되어서 그렇다. 즉 혼밥 그 자체가 부끄럽다거나 창피하다기 보단 “이런 곳에서 밥먹는 건 아저씨같다”는 별난 편견 탓.

2.1. 혼밥 차별?[편집]

앞서도 언급했듯이, 식사 자리에 커뮤니케이션의 의미를 부여한 지는 불과 수십 년밖에 되지 않았다. 여럿이 모였는데 "혼자 있고 싶어요"라고 굳이 따로 밥을 먹는 것이 아닌 한, 과거에도 굳이 이상하게 볼 필요가 없었던 일이었다. 앞서 언급한 운전 기사들 경우처럼 직업적 특성상 혼밥을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으니, 이분들이 독신이라 집에서도 혼밥을 하는 게 아닌 한 밖에서 혼자 먹는 것이 그렇게 특이한 일도 아니고 처량해 보이는 일도 아니었던 것이다. 따라서 혼밥족을 백수, 왕따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로 연결하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다.

"마주 보면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식사가 정상적이다"라는 황교익 개인의 주장과는 달리, 한국 사회에서 2인 이상의 식사는 연인 사이나, 베스트 프렌드 사이가 아닌 한, 의무적으로 이루어지는 의미 없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연인이나 베프 사이라 하더라도 스케줄이 항상 맞아 떨어진다는 보장이 없어 어쩔 수 없이 혼밥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9]

또한 일부 외식 업체의 편의상 2인분 이상 주문을 강요하기 위해서 은연 중에 그런 분위기를 유도한 혐의도 있다. 식당에서 "혼자 오셨어요?"라고 물어보고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하세요"라고 했을 때 왠지 뻘쭘한 기분이 들었다면 자연히 "혼밥은 남들이 이상하게 보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이때 식당 측에서 저런 질문을 하는 것은 한 테이블에 2인씩 마주 앉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그렇게 해야 한 번에 많은 손님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본인이 2인분을 한 번에 헤치울 수 있는 대식가라면 상관없다.

반대로 오래된 냉면집이나 국밥집 등은 붐비는 시간이 아닌 때에 어르신들이 혼자 들어와서 간단히 반주를 드시는 광경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런 가게들은 처음부터 "술 팔아서 돈 버는" 장사이기 때문이다.

결국 혼밥 차별은 유교적 전통과 하등 관계없는, 대량생산 시대의 장삿속이 기괴하게 결합한 변질된 문화일 뿐이다. 오히려 유교적 전통에서는 혼밥이 기본적인 예절이다. 정확히는 독상으로 식사하는 것이 조선 시대 양반의 식사문화이다. 한국의 전통 식사문화는 양반 계급에서는 독상, 양민의 경우는 따지지 않는다에 가깝다. 단, 양반도 독상은 하더라도 같은 자리에서 식사를 하여 혼밥인 경우는 많지 않았는데 이는 현대/근대 이전의 대부분의 나라에서 개인보다 집단이 우선되는 문화가 대다수였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다.

여담이지만, 지금은 혼밥이 아니더라도 식사 자리에서 말수가 너무 적으면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찍히게 되었는데, 옛날 기준으로는 식사 자리에서 떠드는 것이 무례한 짓이었다. 케바케이긴 하지만, 밥을 먹을 때 말을 많이 안 하는 집이 과거에는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10]

직장 회식 문화가 그런 성향이 강하다. 이런 경우, 정말 직원들과 대등한 위치에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눈다는 목적이 아니라, 사장이나 상급자가 자신의 권위/권력를 과시하려는 목적일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식사 자리에서 남을 의식한 무의미하고 생산성 없는 대화를 억지로 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혼밥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당장 공공기관의 방만한 경영을 막겠다는 취지로 법인카드 사용지침을 빡빡하게 고치고, 김영란 법까지 시행되자 공공기관의 회식수 자체가 대폭 준 것만해도 회식 문화가 처음부터 커뮤니케이션과 거리가 멀었다는 사실을 잘 증명한다.[11]

이는 사회의 구성 요소를 집단, 가족, 공동체 등으로 보던 것에서 개인으로 세분화 되는 것이 식사문화에 드러난 것이라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특히 현대 한국의 식사 문화는 조선의 영향, 일제강점기 일본 풍습의 영향, 내전으로 식문화에 온 변화, 휴전 후 친미국가로서 미국 문화의 영향, 대기업 중심의 사회문화, IMF로 인한 식단의 변화 등등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영향을 받아왔기 때문에 다른 나라보다 더 그 변화가 눈에 띄는 편이다.

외국에서도 청소년의 대다수는 친구와 함께 식사를 하고 한국에서도 운전을 직업으로 삼는 경우나 외근이 잦은 업종의 경우는 이미 혼밥이 오래전부터 정착되어 있다. 기사식당이라는 것 부터가 사실 짬 날 때 빠르게 혼밥을 해야 했던 운송업자, 택시운전기사 등을 위한 식당이다.

혼밥이냐 아니냐를 따지는 것 부터가 혼밥을 차별하고 있는 것에 가깝다. 남과 함께 하는 식사와 혼자하는 식사를 굳이 구분하려 하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태도이다.

2.2. 드라마의 영향[편집]

앞서도 언급했지만, 과거에는 식사 자리에서 별다른 대화가 없는 것이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었고, 운전 기사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기사 식당에서 혼자 식사를 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다. 특히 작가의 경우 혼자서 집필 작업을 하니 혼밥은 일상이다.

하지만, 대사로 상황을 전달해야 하는 드라마의 특성상, 식사 장면이 등장하면 반드시 대사가 나올 수밖에 없다. 말 없이 식사에 충실한 모습은 소소한 일상을 주제로 한 드라마가 아닌 한 불필요한 장면이다. 특히 한국은 자극적인 사건의 점철로 이루어진 드라마가 주류이므로 대사가 많지 않은 장면 자체가 시청자들에겐 낯설다. 이처럼 드라마에서조차도 혼밥보다는 여럿이 모여 떠드는 것이 자주 나오다 보니 혼자서 밥을 먹는 것은 부자연스럽다는 인식이 자연스레 형성되었을 수 있다.

3. 의외로 오래된 독상문화[편집]

다만 일본이나 대한민국도 1인 가정, 독신, 미혼이 늘어나면서 개인주의가 갈수록 늘어나고, 혼자 밥 먹는 걸 별로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 경우가 조금씩 늘고 있다. 식당의 종류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실제로 중국집에서 서빙을 해보면 요즘에는 혼자 오는 손님도 적지 않고, 딱히 위화감이 생기지도 않는다.

사실 한국의 이러한 '같이 먹는' 겸상 문화는 전통이라 보기엔 애매한데 상기한 인용문에서처럼 원래는 한국도 1인 1상으로 혼밥이 기본이었다. 물론 독상이라고 해도 여럿이 같은 공간에서 식사를 함께 하긴 했지만, 지금처럼 하나의 국과 반찬을 두고 여럿이 같이 한 식탁에 둘러앉아 식사하는건 비교적 최근부터 시작된 일이다. 보면 알겠지만 1인 1상으로 하면 모든 사람들에게 밥그릇, 반찬그릇, 국그릇 등을 따로따로 준비해야 했기 때문에 그릇 수가 늘어나서 준비도 힘들고 설거지도 힘들다. 조선시대 아낙의 삶이 고되다고 한 건 이유가 다 있었다. 특히나 당시에는 대가족이라 사람 수가 어마무시하니... 이러한 혼밥 문화는 역사가 엄청나게 길어서, 고려시대 때 그림과 글로 남겨진 기록은 물론이거니와, 고구려 시대 벽화에까지 나타나고 있다.자료자료2

겸상이 처음 한국에서 거론된 것은 1936년 일제강점기 동아일보의 사설인데, 여기서는 겸상을 하면 자원을 절약하고 주부의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취지에서 외상의 절대폐지를 주장하는 여성운동취지의 구호였다. 이후 이러한 겸상문화가 완전히 일반화된건 6.25 전쟁 이후 물자 부족으로 모든 가족들에게 1인 1상을 차려줄만큼 여유가 없어져서였다. 말인즉 시대가 급격하게 변하다 보니 '아랫것들과 불편하게 같이 먹을 수 없다.'라는 의식에서 출발하는 양반의 문화였던 혼밥이 뒷전으로 밀려나고 자원적 궁핍으로 인해 서민의 문화였던 겸상이 메인으로 뒤바뀐 것. 이는 드라마 전원일기에서도 볼 수 있는데 작중 김회장댁은 온 가족이 겸상하는 게 아니라 세대별로 밥상을 따로 차려주고 있음을 볼 수 있다.(물론 리얼 양반 스타일은 1인 1상이기 때문에 이것도 진정한 양반 스타일은 아니지만)

사실 이러한 문제는 같이 밥을 먹는 사람간에 '서로 같은 신분/수평적이고 평등한 존재로 의식하냐? 의식하지 않냐?'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예를 들어 군대에서는 사병과 장교간에 완전히 다른 신분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아예 사병식당과, 간부식당이 별도로 존재한다. 비슷하게 중고등학교에서는 교직원 화장실, 학생용 화장실이 별도로 존재한다. 대학교에서는 학생식당과 교직원식당이 별도로 존재한다. 같은 상에서 같이 밥을 먹으면 서로 수평적 관계가 형성되기 쉽기 때문에 계급사회였던 과거 양반 문화는 겸상을 피한것이다. 서양에서도 귀족이나 왕이 식사를 할 때 가족이 아닌 기사나 가신, 신하, 손님과 같은 식탁을 쓴다는 것은 그만큼 상대를 신뢰하고 대우해준다는 것을 의미했다. 따라서 전통적인 식문화에서 피치못하게 윗계급의 사람이 아래계급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은 계급구조가 흔들리는 행위로 여겨졌을 것이다. 가정 간에서도 아버지와 아들이 같을수는 없었고 또 남자와 여자가 같을 수 없었기에 자연스럽게 나뉘어진 것이다.

현대에도 겸상과 독상에 대한 계급적인 인식의 흔적은 남아있다. 양반사회와 달라진것은 겸상으로 상징되는 소통의 가치가 현대사회에서 중시되고 있다는 점이다. 집단 구성원들간의 수평적인 관계를 도모하는 리더들은 겸상, 즉 회식을 통해 결속을 다지려 한다. 취지대로 시행된다면 계급간 사무적인 2차적 인간관계에서 친밀한 1차적 관계로 발전할 수있는 좋은 문화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주최자의 의식개선이 선행되지 않으면 취지도 왜곡되기 마련인지라, 회식은 업무의 연장이자 고위계급들이 가학적으로 자신의 우위를 확인하는 악폐습이 되고 말았다.

4. 현재 상황[편집]

본인이 타인의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만 않는다면, 혼밥하기 괜찮은 느긋한 분위기의 식당이라면 혼밥하는데 크게 지장은 없다. 과거엔 혼자 오면 근처 손님/점원들이 이상한 눈으로 보거나 힐끗힐끗 쳐다보는 경우가 있어 어색한 분위기(같이 올 사람이 없나...? 친구가 없나....?)에서 눈치를 보며 식사를 하게되는 경우가 있었으나, 혼밥하는 모습이 많이 퍼지고 문화로 자리잡고, 먹고싶은거 먹겠다는데 왜 남의 눈치를 신경써야하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 사람들의 인식도 바뀌어가고 있는 중이기 때문. 혼밥에 적합한 메뉴와 식당들이 많이 생겨난것도 한몫했다.본인만 신경 안쓴다면야

어쨌거나 요즘 장사가 안되어 홀로 오는 손님 마다하는 식당(고깃집이나 술집, 뷔페 등은 여전히 좀 많이 언짢아하지만)이 줄어들고 있다. 2016년 5월 20일 서울신문 기사에서도 신림이라든지 독신 직장인이 많은 곳에서는 혼자 밥먹는 건 일상사라고 기사로 소개했는데 사진으로도 남녀 직장인들이 여럿이서 따로 한 베트남 식당 일자 테이블에서 식사하고 있었다.

'혼자 밥 먹기'가 특히 어려운 경우는 중고등학교 교내 식당, 회사 사내 식당, 특정 용도 빌딩/건물의 구내 식당같이 식당이 물리적으로 특정 공동체/커뮤니티 안에 속해 있는 경우다.

하지만 직급이 높은 사람의 경우는 아무 말 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다. 뭐라 하고 싶어도 상급자에게 감히 잔소리 할 수 없는 노릇이고, 보통 상급자는 일반 직원과 일정이 다른 경우가 상당히 많으며, 결정적으로 상급자랑 같이 먹으면 하급자들은 그게 더 불편하다. 그리고 상급자도 하급자와 밥 같이 먹는게 부담스러울 때도 있다. 한국 문화상 같이 밥을 먹으면 지위가 높은 사람이 돈을 내는 풍조/문화(?)가 있는데,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게 마련이다.

의외로 대기업 구내식당은 혼밥을 많이 한다. 일단 출퇴근 시간 복지차원에서 식사가 제공될 경우 출퇴근 시간은 직원 각자 다 다르므로 혼밥을 할 경우가 많고 (혼자 먹다가 동료 직원이 합석할 경우는 많다. 혼자 먹던 직원이 떠나면 다른 직원이 또 오는 무한반복...)

대기업이라 할지라도 소규모 조직으로 움직이는 부서가 많을 경우 인원 부족 및 식사 교대 발생시 어쩔수 없이 혼밥을 할 경우가 많다. 물론 이런 경우를 잘 아는 관계로 아무도 이상하게 쳐다보진 않는다.

보통 상급자는 상급자끼리 식사한다. 다른 부서의 상급자들과 식사하면서 업무를 조율하기도하고 사장이 이사진이나 부장급들 전부 불러서 점심 먹기도 한다. 상급자가 부서에 틀어박혀 각자의 부서를 챙겨야 하는 업무 시간과 달리 점심시간은 다른 부서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기에 이러는 경우가 제법 있다.

사내식당/구내식당/교내 식당과 같이 특정 공동체에 속하지 않았을 경우는 혼자 밥 먹는데 전혀 어려운 것은 없다. 그러나 영업하는 직종은 점심시간도 접대의 일종으로 회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접대 명목 식사이기에 보통 상대에게 맞추어 음식점을 선택하게 되는데, 그 결과 생각지도 않았던 비싼 메뉴를 억지로 먹거나[12] 먹기 싫은, 심지어 못 먹는 메뉴를 먹게 되는 경우도 많다.

또한 남성의 경우 군대라는 최종보스가 자리잡고 있는데, 군대는 특성상 사령부와 같은 특별한 부대[13]가 아닌 이상 절대 혼자로 먹을 수 없는 곳이다.[14] 무조건 내무반 인원들과 함께 식당으로 끌려가 같이 움직이고 같이 먹고 같이 나온다.

뭐 짬 차면 식사를 생까고 PX 가서 냉동식품 돌려먹긴 하지만... 그나마도 혼자보다는 다른 전우들과 여럿이서 같이 먹는 경우가 많으니... 현역이면 이런 생활을 2년~4년간 강제로 해야 하니 사회로 나와서도 혼밥이 어색해질 수 있다. 장교부사관도 마찬가지로 사관생도부사관생도 시절에는 당연히 강제로 같은 전우들과 같이 식사해야 한다.

다만 자대배치를 받은 이후 장교와 부사관은 병들과 다르게 내무생활을 하지 않고 출퇴근을 하다보니 혼밥을 많이 한다. 간부들의 경우 평일 점심시간에 '간부 전용 식당'에서 연대장&대대장 등 지휘관들과 같이 식사를 할 때에만 곁밥을 하고[15] 그 이외에는 무조건 혼밥을 많이 한다.물론 특전사의 경우 자신이 아무리 장교랑 부사관이라고 해도 병들과 동일하게 무조건 내무반 인원들과 함께 식당으로 끌려가 같이 움직이고 같이 먹고 같이 나온다.

그리고 나중에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에 들어가 직장생활을 하게 될 때, 일이 매우 바쁘고 많이 있는 그야말로 유명한 회사에서 근무한다면 혼밥을 많이 하게 될 것이다. 공무원도 예외는 아닌데, 특히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공무원 직렬들 중에서 혼밥을 가장 많이 하기로 유명하다.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경우 내근보다는 외근이 유독 많기 때문이다. 이마저도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의 암울한 현실 상 공무원 TO에 비해서 해야 할 일들은 상당히 많으니 식사를 강제로 걸러야 하며 민원인들을 찾아가 응대하며 도와주는 일들을 많이 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혼밥을 심하게 싫어하는 경우 업무 특성상 혹은 시기상 한 명씩 교대로 점심식사를 해야 하는 직장을 못 견디고 사표를 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영업직은 거래처를 돌며 업무를 보다 보면 혼자 먹을 수밖에 없다. 물론 거래처 직원과 섞여서 식사를 할 수도 있지만 갑을 관계이면 서로 불편하기 때문에 접대가 아니면 가급적 혼자 먹는다.

그리고 은행 창구 직원처럼, 점심시간에도 업무를 진행해야하는 창구직 직원들은 빨리 먹고 교대해줘야 하기 때문에 혼자 가서 식사하고 신속하게 돌아온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가서 대화하면서 밥 먹다가는 다른 동료들은 굶어야 한다. 또한 항상 손님 맞이할 태세를 유지해야 하는 자영업에서도 마찬가지다. 점심시간이 되면 가게 문을 닫을 수도 있지만 직원이 여럿 있는 업소는 1명씩 보내서 교대로 식사를 하고 오게 한다.

이 때문에 일본에서는 일자형 식탁에 칸막이가 되어 있거나, 바처럼 테이블 없이 주방 앞에 카운터만 설치된 형태(다찌)의 식당을 자주 발견할 수 있다. 가게 면적이 좁아서 공간활용을 용이하게 하거나 좌석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서일 수도 있다.

특히나 퇴근 시간인 저녁 시간에마저 가족 단위보다 혼자 와서 묵묵히 밥을 먹고 가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는 편이다. 실제로 일본의 한 라멘집은 아예 컨셉이 '혼자 식사하는 사람을 위한 식당'이었고, 식탁에 칸막이가 쳐져 있는 데다가 손님 한 명 한 명의 취향을 스티커로 구별해서 존중해주기도 했다. 90년대 말에 한국 TV 프로에서도 소개되었다. 최근에는 한국에도 이런 1인 손님을 위한 식당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카운터형 테이블을 놓는 정도이며 아직까지 식탁에 칸막이가 쳐져 있는 식당은 드문 편이다. 이런 식당들은 주로 고시촌이나 재수학원가 등 1인 손님이 많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한편 한국의 일반적인 학생이라면 유치원에 가는 순간부터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는 혼밥을 할 일이 거의 없다. 주변에 하루 일정이 똑같은 친구들이 많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같이 밥을 먹게 된다. 친구가 없다면 어떨까 하지만 대학교에 가는 순간 그렇지가 않은데, 중고등학교처럼 집단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각자 수업 일정, 수업 있는 요일이 달라져서 식사시간 맞추기 어려울 수도 있고, 무엇보다도 그 이전에 어지간히 교내/학과/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지 않으면 같이 밥 먹을 정도의 친밀감을 가진 친구 자체가 줄어든다.

또한 군대를 전역한 후 복학하면 일단 아는 사람도 다들 군대나 휴학, 졸업 등으로 줄어들 뿐더러, 나이도 전부 다 동갑내기인 중고교때와 달리 완전 뒤죽박죽이라서 쉽게 친해지기 어렵다.[16] 수강신청, 성적관리나 재수강 등의 이유로 동기들과 시간이 맞질 않아 혼밥을 하는 경우가 늘어난다.

예비역들은 신입생때와 달리 우르르 몰려다니지도 않고, 혼자 밥을 먹는다고 해서 남들의 시선을 크게 신경쓰지도 않는다. 그리고 취업시즌이 다가오면 혼밥의 두려움 따위는 취업걱정에 밀려 사라져버리게 된다......만 사실 이것도 학교마다, 사람마다 다르다.[17]

한편 이런 학생들 중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화장실 등 안 보이는 곳에서 밥을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주로 일본 학원물 서브컬처에서 나오는데,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현실에선 화장실 이용자에게도 민폐이거니와 비위생적이다. 한국에선 기안84의 만화 복학왕에서는 우기명이 화장실에서 혼자 밥을 먹는 장면이 나온다. 한편 여러명이 어울려다니며 노는 데 사용되는 시간이 아까워 공부를 위해 자발적으로 혼자 밥을 먹는 경우도 있다.[18] 그래서, 실제로 수험생들은 친구랑 밥 먹으면 시간을 뺏긴다고 일부러 혼자 먹는 경우가 많다.

고시촌/노량진 등 수험가에서는 일명 밥터디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혼자 밥 먹기 싫은 수험생이 같은 처지의 수험생 4~5명 정도를 모아 함께 밥을 먹는 그룹을 결성하는 것이다.[19]이런데 신경 쓸 여유가 있다면 고시 낭인이 되기 쉽다 수험생들이 그룹을 결성하여 함께 공부하는 것을 스터디라고 하는데, 그룹은 그룹이지만 공부하는 그룹이 아니라 밥 먹는 그룹이라 밥터디라고 하는 것. 물론 스터디 그룹이 밥터디를 겸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문화가 대학 내에까지 들어와서, 대학교 게시판 등에 밥터디를 구한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한다. 심지어는 혼밥하는 게 두려워서 다른 혼밥하는 사람에게 양해를 구하고 동석하는 경우도 있다.

식당이나 도서관 등 많은 사람들이 장기간 앉는 장소들을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앉은 자리의 옆, 앞자리에 앉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일단 일행이 있을 수 있고, 기왕이면 될 수 있는 한 서로 널찍하게 앉는 게 서로의 행동반경을 덜 침범하는 등 상호간에 이득이기 때문이다. 식당에서 4 ~ 6인 테이블을 보면 일행이 아닌 사람들이 지그재그로 앉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일행이거나 정 어쩔 수 없을 때만 동석을 한다.

중장년층 이상에서도 느리지만 혼밥 문화가 점점 확산되어 가고 있다. 결혼적령기가 늦어지면서 늦게까지 결혼을 못/안 한 사람이나 배우자와 이혼 내지 사별한 사람 등 여러 이유로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시대이며, 실제로 백반집이나 국밥집 등에는 혼자서 느긋하게 혼밥 하는 어르신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고령화가 심화된 일본에서는 식당에서 혼밥하는 노년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KBS에서는 혼밥이 비만을 부른다고 뉴스에서 주장했다. 자동재생 주의 물론 댓글에서 폭풍처럼 까이고 있다.[20]

황교익수요미식회에 나와 혼밥을 무척 깠는데, 짐승이나 홀로 식사를 했다고 말하다가 사자나 많은 동물들도 무리지어 살며 같이 사냥하고 같이 먹이를 먹는 경우도 있다고 까임만 들었다. 그의 주장대로라면 혼밥이 기본 매너인 유럽인과 미국인은 진화가 덜 된 미개한 야만 원숭이들인 것이다

현재는 특히 젊은 층에선 혼밥이 '혼자 밥먹고 싶어서 하는 사람들이 먹는것"이라고 알려져있긴 하지만 반대로 함께 밥먹고싶은데 자기가 정말 왕따나 은따, 그게 아니더라도 그럴 사람이 아예 없어서 강제적으로 혼밥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엔 본인부터가 혼밥이 싫은데도 배고프기 때문에 억지로 혼밥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상기한 노년층이 혼밥하는 경우가 그 예.

5. 식당별 구분[편집]

아래 서술된 내용은 개인별로, 식당별로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 볼 것.

격식없이, 싸게, 빠른 시간 내에 할 수 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곳은 대체로 혼자 밥을 먹기 쉬운 편이다. 사실 국밥집은 아니라고 한다, 학식, 기사식당, 분식집, 편의점, 버스터미널이나 기차역 주변 식당 같은 곳이 좋은 예이며, 실제로 혼자 밥을 먹는 사람도 많다. 햄버거와 같은 패스트푸드도 혼자 먹기에 별 부담이 없다.

반대로 고급 레스토랑, 고급 한정식집 같은 비싸고, 격식있고, 혼자 오는 손님이 거의 없는 곳에서는 혼자 밥을 먹기 상당히 부담스럽고 1인 손님은 아예 받지 않는 곳도 간간히 있다. 술집자작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서 혼자 가기 힘든 편이다. 사실 이런데는 혼자손님은 먹기만하고 술도 잘 안먹는데 자리만 차지하고 결국은 여럿이서 오는 손님에 비해 돈이 안되서 안받는다는 경우가 부지기수.

물론 예약을 안 하거나 드레스코드를 안 맞추면 들여보내주지조차 않는, 충분히 고급인데도 혼자 앉아서 먹을 수 있는(오히려 여럿이 와서 왁자지껄 떠들기라도 했다간 매너 위반) 식당도 있다. 술집도 마찬가지로 그 형태가 Pub이 됐든 Bar가 됐든, 그냥 저녁에 혼자 들어가서 카운터석에 앉아 혼자 먹고 혼자 마시고 혼자 나오면 되는 가게도 얼마든지 있으며, 다만 한국에서 찾아보기 힘들 뿐이다.

탕수육, 부대찌개, 보쌈, 족발 같은 경우는 1인분을 팔지 않고 2-3인분 이상을 파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심리적인 이유보다 경제적인 이유로 혼자 먹기가 힘들다.그리고 업주들도 돈이 안남기때문에 일부러 1인분량을 만들지 않는다. 이런 음식들은 보통 '소(小)'자 크기가 2인분 정도를 기준으로 나온다. 물론 주머니 사정과 위장 사이즈가 넉넉하면 그런 거 없다 요즘은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장사가 잘 안 되면서 미니탕수육 같이 양을 줄이고 가격을 약간 낮춘 메뉴나 점심시간 한정으로 족발/보쌈 정식 같은 1인용 메뉴를 파는 곳도 늘고 있다.

삼겹살과 같은 고깃집의 경우에는 식당마다 다른 편이나 상대적으로 혼밥이 힘든 편. 그래도 2000년대 후반 이후에는 1인용 구이 세트 같은 메뉴를 마련하기도 하고, 정 곤란하면 혼밥 손님을 받되 피크 시간 한정으로 약간의 비용을 더 추가하는 등의 경우도 있다.

피자, 치킨은 판매 정책에 따라 다른데 조각피자나 1인분 세트[21] 같은 것을 파는 경우라면 혼자서도 별 문제는 없지만, 1판이나 1마리가 판매 기준인 경우는 양이 많은 편이다.1인1닭은 진리입니다

요즘은 혼밥하기 힘들다고 알려진 뷔페 역시 1인 손님을 꺼림직 없이 받는 추세다. 당연히 호텔 뷔페는 예전부터 1인 손님 잘만 받았다. 아래에 후술. 사실 뷔페는 단체손님이 많아서 1인 손님을 위해 자리를 따로 마련하기 애매하다는 이유도 1인 손님을 거부하는 원인이었는데, 생각을 조금 바꾸어 1인, 혹은 2인 테이블을 몇 개 들여 놓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 뷔페업계는 특성상 단체손님이 다수인 만큼 1인(소수) 손님을 대비한 자리는 적게 마련해도 큰 문제는 없다. 아니면 아예 일자로 긴 롱테이블을 갖다 놔서 개인, 단체 손님 죄다 한 자리에 앉히거나(...). 주문도 따로 안 받고 그냥 미리 준비한 요리를 집어가는 형태니 사실 어찌보면 단체 손님이나 1인 손님이나 객당 이윤이 크게 차이가 안 날지도.

반대로 급식, 회사식당, 같은 곳은 자신이 속한 집단이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아는 사람(=동급자, 상급자 등)과 마주칠 확률이 높고, 점심시간이 정해져 있어 다 같은 스케줄에 따라 식사하다 보니 심리적으로 혼자 밥 먹기 힘든 편. 혼자 밥을 먹다간 왕따, 은따로 취급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내부인이 아닌 외부인이라면 반대로 난이도가 하락할 여지도 있는데, 어차피 아는 사람이 없으니 혼자 먹는다 한들 이상하게 볼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22] 학교 급식은 불가능하지만 회사식당은 외부인도 충분히 이용 가능한 경우가 많으니('외부인 환영'이라는 현수막을 내건 경우도 많다) 싼 값에 부담없이 이용하기 좋다.

인터넷 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혼자 밥 먹기 레벨 같은게 돌아다니기도 한다.[23]

저 순위는 인터넷 주류 계층(서민 청년층)에 의해 작성된 것이므로 날것 그대로 받아들이면 곤란하다. 딱 잘라 일반화는 어렵지만(이를테면 홀식 파인다이닝은 해당하지 않는다) 비싼 음식점, 비싼 술집일수록 혼밥 및 혼술의 난이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이런 곳을 자주 이용하는 사회 상류층이 자신의 행적을 노출하고 싶어하지 않아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영업 특성상[24] 객당, 일행 당 폐쇄적 개인공간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이게 고급 음식점이나 주점이 비싼 이유가 되기도 하는데 폐쇄적 개인공간을 유지해 준다는 것은 테이블 숫자 및 손님의 회전률이 떨어진다는 말이어서 이윤을 남기려면 객단가가 높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이 드러나는 대표적인 곳이 호텔 식당인데, 일반적인 뷔페와는 달리 호텔 뷔페는 혼밥한다고 해서 안 받는다거나 하는 일이 존재하지를 않으며, 역시나 돈을 내면 따로 룸을 주기도 한다.

요즘은 수도권 등지를 필두로 하여 혼자 밥 먹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한 식당들도 늘고 있다. 라멘, 우동, 돈부리 등의 일식당의 경우가 특히 많다. 양식은 고가이고, 중식은 주문해 먹는 경우나 코스 요리가 대부분인 반면 일식은 간단하고, 또 이제는 일본의 혼밥 문화가 영화 등을 통해 많이 알려져있기 때문. 특히 고시촌 문화가 뿌리내린 노량진이나 신림동 등지에서 혼밥 식당을 쉽게 접할수 있다.

6. 외국의 경우[편집]

일찍 혼밥 문화가 시작된 일본은 개인주의 확산과 함께 점차 사라져 가는 추세지만 아직도 변소식이 존재할 정도로 아직은 남아 있다.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까운 나라인 중국은 이런 게 없다고.

1961년작 영화인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나온 명장면 중의 하나로 꼽히는 오프닝 장면을 보면 알겠지만, 길거리에서 혼밥하는 것도 오래 전부터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도 경우에 따라 다르다. 어떠한 사회적인 행위나 직업적인 이유로 혼밥할 상황이 안 될 수도 있고, 미국의 학교에서는 끼리끼리 노는 문화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2~3인의 친구들끼리 밥을 먹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다. 어쨌건 특수적인 상황을 제외한다면, 배고플 때 혼자 먹는 식사는 그다지 문제 될 것이 없다. 라이코스 입사 경험담

도시락 문화가 발달한 것도 결과적으로는 혼밥 문화의 영향 때문이다. 한국의 경우는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이 항상 같이 식사를 하기 때문에 식당에서 먹는 경우가 많아 도시락을 챙길 필요가 없어 도시락 문화가 발달하지 않았지만, 일본이나 서구의 경우 혼자 먹기 때문에 식당 까지 가야 할 필요가 없어 그냥 집에서 간단히 싸온 것을 먹기 위해 도시락이 발달한 것이다. 물론 이것을 변형하여 다같이 도시락을 싸와서 함께 먹는 퓨전 스타일 도시락 문화도 있긴 하지만.

7. 여담[편집]

2016년 3월 초, 카툰 연재 갤러리에 카광이 그린 '혼자서 밥먹는 만화'가 디시인사이드 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만화에서 나온 대사를 이용한 디시콘도 만들어졌을 정도 자세한 것은 혼밥콘 문서 참고. 물론 이 만화는 혼자 밥 먹는 사람을 까는 것이 아닌 혼자 밥 먹는 것을 이상하게 보는 사회를 비판하는 만화이다. 현재는 원 글이 삭제되었지만 작가 카광이 몇달 뒤 혼밥만화에 등장하는 식당아줌마를 모델로 한 '혼밥티'를 만들어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고 1차는 목표액의 6400%에 달하는 2500여만 원이 모금되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혼밥티 2탄도 진행되었으며, 작가는 한 순대국밥집을 빌려 '혼밥 정모'를 개최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디시에서 6월에 엔젤 풋싼이라는 제목으로 스까듭밥과 쓰까버린 만화가 나왔다. 기분 더러운 만화와 그냥 더러운 만화가 스까져서 훈훈한 치유물 -1곱하기 -1은 1

일본의 한 회사에서는 혼밥이 외롭다는 사람들을 위해 혼밥할 때 보는 DVD를 만든 적이 있다. 이 DVD에는 18명의 사람이 밥 먹는 모습을 담은 비디오라고 하며 그냥 아무런 대사 없이 밥 먹는 게 전부이다. 참고로 사람, 음식, 연령대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이 DVD는 스펀지 146회 방송분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이승탈출 넘버원 2013년 11월 18일 방송분에서 혼자 밥먹기가 고독사를 유발한다는 내용을 내보낸 적이 있다. 밥을 먹다가 죽는 경우

원세훈국정원장도 혼밥족이라고 한다. 그래서 당시 이명박 정부 핵심 인사들 사이에서 별명이 '원따로'였다고.

거의 유일하게 혼밥했다고 논란이 일어나는 직업으로는 대통령이 있다. 물론 진짜 규정상 안 된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원래 대통령의 조찬, 오찬, 만찬은 공식적이건 비공식적이건 업무이자 정치행위에 해당하는 매우 중요한 일정중 하나기 때문. 밥 먹을 시간조차 정무 수석이나 귀빈과 함께 하며 업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거나 의견을 주고받아야 하는 것이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혼밥족이라는 증언이 많이 나왔고 이 때문에 소통이 부족한 걸 넘어 해야할 일을 하지 않는다는 악평을 받기도 했다. 물론 혼밥 자체가 일을 열심히 해서 바쁠 때 자주 하는 식사 방법이니만큼 혼자 밥먹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밤에 혼자 야식 먹다 영부인에게 들켰다는 소소한 혼밥 이야기도 자주 나오니만큼 혼밥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태업 사례 중 혼밥이 도매금으로 같이 까이는 것에 가깝다.

성우들의 경우 혼밥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각자 녹음 스케줄이 따로따로인 경우가 대다수이며, 이럴 경우 스케줄 사이에 밥을 먹고 가거나 시간 날 때 먹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혼밥을 많이 한다고 한다. 물론 본인이 혼자있는 시간을 좋아해서 그러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긴 하다.

8. 비슷한 단어[편집]

비슷한 단어로 혼자서 을 마시는 '혼술', 혼자서 여행을 가는 '혼여, 혼행', 혼자서 을 쓰는 '혼글'이 있으며, 혼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혼족'이란 단어까지 만들어졌다.


[1] 단 이 경우는 한국 식문화에 자리하는, 혼밥하는 사람들에 대한 편견으로 작용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왕따나 은따를 당하는 아이가 무리에 끼지 못해서/무리가 안 끼워줘서 혼자 먹는 경우도 있지만(심한 경우 이 아이를 따돌리려고 다른 아이들이 얘가 가까이 오면 자리를 피해서 먹기까지 하거나 자기들과 같이 앉는 걸 거부하기도 한다고...) 그냥 혼자 먹고 싶어서 혼자 먹는데 '왜 혼자 먹지? 따돌림당하나?' 하고 선입견을 가지고 그 아이를 바라보는 경우도 있다.[2] 이는 당연히도 명예훼손초상권 침해다. 공연하게 사람을 모욕하는 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혹은 5백만원 이하의 벌금형이므로 괜스레 이 짓 했다가 빨간줄 그이고 인생 작살나는건 물론 당하는 사람에게도 큰 상처를 주는 행위이니 이런 짓은 절대로 하지 말도록 하자.[3] 정도가 심하면 점심시간에 외출하지 않고 사무실에서 빵이나 햄버거 등을 먹는 부하직원을 보고 넌 밥 안 먹고 뭐하냐며 한소리 하기도 한다. 이들 기준에 그건 식사가 아니라 군것질을 한다거나 직장 내 사교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으로 보인다. 밥먹을땐 개도 안건드린다면서 혼밥은 왜 건드림?[4] 하지만 기사식당의 주 고객인 운전기사들은 당연히 1인 1차로 영업을 하는 특성상 단체로 몰려다니며 밥을 먹을 수 없으므로 무조건 1인 손님이며 이런 1인 손님을 잡으려고 메뉴에 차별화를 꾀하다보니 다른 식당에선 1인분 주문이 안되는 메뉴들도 1인분 주문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5] 객단가는 손님 한 명의 평균적 구매 비용을 의미하는 말이다. 식당 입장에선 객단가가 높아야 좋다.[6] 상식적으로 무료 급식소도 아닌데 자기가 손해 볼 가격을 책정할 식당은 없다.[7] 담배는 가게 입장에서 별로 좋아하는 상품은 아니다. 갑당 가격은 세서 명목적인 매출은 높아지는 반면, 제조사에 원천 부과된 세금이 높아 소매점 입장에서 이윤은 거의 남지 않는다. 이윤은 적은데 매출에 기반한 세금은 더 내야 하니 싫어한다. 담배 한 갑만 신용카드로 결제해 주면 이윤이 진짜 없을 수도 있다. 다만 담배를 취급함으로 인해 흡연자 손님을 끌어올 수 있으니 넣어두는 것.[8] 물론 소액 카드를 안받는 가게가 줄어든 것은 경제불황 때문만은 아니다.[9] 혼술 남녀가 이러한 세태를 잘 보여 주는 드라마인데, 이 드라마에서는 연인 사이가 되었음에도 어쩔 수 없이 혼술을 하는 상황이 나온다. 그래서 주인공 남녀는 영상 통화로 아쉬움을 달랜다.[10] 지역드립이긴 하지만 우스갯소리 중에 경상도 남자는 집에서 딱 세 마디만 한다는 얘기가 널리 나돌았을 정도였다.[11] 하지만 회식을 일반적인 식사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 또, 김영란 법으로 인현 회식의 감소는 경우가 매우 다르다. 이는 법률적으로 "못하게" 하는 것에 가깝고 식사 대접 자체가 처벌 대상이 될 우려가 있어 피하게 되는 것이지 회식 자체를 피하는 것과는 좀 다른 일이다. [12] 보통 이럴 경우 접대비가 편성되거나 법인카드가 주어지긴 하지만 눈치는 보인다. 접대명목 식사에서 개인이 더치페이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더치페이로 가도 보통 영업직은 접대비가 주어진다. 그래도 액수가 높아지면 눈치가 보인다.[13] 최소 분대단위로 건제 이동하는 야전부대와 달리 사령부 같은 부대들은 모든 행정병들이 처부(사무실)별로 뿔뿔이 흩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이기에 혼밥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특히, 사무실 계원이 2명이면 점심시간에 사무실에 교대로 대기해야 하니 다른 지인이 없다면 혼밥할 수밖에 없다. 이런 부대들은 부대 특성상 혼밥 가능 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식사집합 자체가 힘들다. 즉, 건제 단위로 단체로 병영식당 이동이 힘들어서 민간처럼 개인 플레이가 사실상 강요(?)된다는 것. 따라서 이등병이 혼밥해도 별 문제가 안되는 곳이다.[14] 다만 당직근무자는 혼자 먹는 경우가 많다. 사실 이와 같은 상황을 포함한 불가피한 상황일 때 전우조랑 같이 먹어야 하는 게 맞지만 실제로는 혼자 먹는 경우가 많다.[15] 근데 중위, 소위, 중사, 하사 이하는 같이 곁밥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대위 이상 중대장급과 상사 이상 행보관급만 지휘관들과 곁밥이 가능하다.[16] 대학교는 기본적으로 입학할때부터, 재수, 삼수생이 섞이고, 그 다음에는 편입생, 복학생, 휴학생 등이 마구 섞여서 학년과 나이가 일치하지 않는다.[17]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라던가 한국교원대학교같이 거의 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혼밥러의 비율이 적다. 친구가 없는 애가 아니면 일일이 연락 돌려보면 한두 명 쯤은 잉여한 애 있으니까. 거기다가 저 두 학교는 1학년들은 강제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한다. 보통 1학년 새내기들의 경우는 고학번들에 비해서 혼밥을 덜 하는 것까지 맞물리면...근데 2학기쯤만 되면 복학생들 수준으로 혼밥러가 늘어난다[18] 대표적으로 전현무가 그런 케이스였다고 한다.[19] 그 이유는 성인 수험생들의 경우, 식사 시간 제외하고 독서실에서 거의 공부만 해서, 식사 때가 아니라면, 보통 하루 종일 대화를 단 한마디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외로움을 견디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부분은 자취를 하기 때문에 자취방에 들어가도 딱히 대화 상대가 없다. 즉, 중고등학생때와 달리 성인 수험생들은 일과 시간에 집단 생활을 하는 것도 아니고, 동거 가족이 있지도 않기 때문에 그런 문화가 형성되는 것이다. [20] 사실, 잘 보면 핀트 자체가 어긋나있는 게, 혼밥 시 비만을 부른다고 기재된 음식들은 주로 패스트푸드로, 혼밥을 하든 같이 먹든 살찌는 게 당연한 음식들이다. 혼밥을 한다 쳐도 건강하고 균형있는 음식들을 꾸준히 먹는 식으로 먹는다면 비만이 올 일은 없다. 또한 술과 기름진 음식이 거반 동원되는 회식은 혼밥과 대척점에 서있는 식사지만 그 식사에 주로 나오는 음식과 술 덕에 살이 찌기 쉬운 식사이다.[21] 치킨의 경우 KFC를 생각하면 된다.[22] 하지만 이 경우에는 눈에 확 띄어서 주목을 받기 쉽다는 부담감이 있다. 다들 3~4명이 모여서 수다 떨면서, 줄을 기다리고 배식 받고, 식탁에 그룹지어서 앉는데, 혼자인 사람은 상당히 뻘쭘하기 때문이다. 식탁이 4인용 식탁이 많은 경우, 혼자인 경우 큰 식탁을 독식하게 되어 눈치가 보이는 점도 있다. [23] 혼술을 최고 난이도로 잡기도 하는데 편견에 가까운 순위다. 술은 캔/병에 담겨 판매되는 제품일 경우 장소에 따른 맛 차이가 없기 때문에 혼자서 마실거면 집에 술 보관했다 편하게 마시는게 보통이기 때문. 그래서 혼자 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경우는 '길가다 술 생각이 나는데 마침 술집이 눈 앞에 있어서'이거나, 안주나 자체 제조 술과 같은 이유로 술집에 가야해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24] 대표적으로 유흥주점이 있다. 합법이라지만 도우미랑 노는 모습을 주변에 보이고 싶어하진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