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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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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는 단어들을 서로 비교하지만, 몇몇 단어들의 발음을 들어보는 것도 흥미롭다. take, phrases, way, language, OK 등...

1. 개요2. 호주 영어 내의 방언3. 발음, 억양4. 철자법5. 호주식 영어 예시6. 사용자7. 한국에서의 호주식 영어8. 트리비아9. 같이 보기

1. 개요[편집]

Australian English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쓰이는 영어를 말한다. 오스트레일리아는 원래 영국의 영토였기에 영국식 영어가 모어가 되었으며 이후 지리적, 환경적 차이로 점차 변하여 현재의 호주식 영어가 되었다. 그래서 영국식 영어와 발음 부분에서 많은 공통점을 보이지만, 후에 미국 드라마와 영화 등의 유입으로 철자법 등에서 미국식 영어를 닮은 경우도 보인다. 이웃나라이면서 영국계 이주민이 다수인 뉴질랜드 영어와도 다르다.

고정관념대로 아주 괴상한 호주식 영어 억양을 들어보려면 도시지역을 벗어나(이른바 '아웃백')의 농장 같은데 가면 들어볼 수 있다. 쉽게 알아 들을 수 있으리란 보장은 없다 흔히 호주식 영어라고 알려진 억양은 이런 시골지역 주민들의 'Bogan accent'인데, Bogan은 미국으로 치면 레드넥에 비견될 만한 시골의 보수적인 백인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는 이 악센트가 호주에서만 들을 수 있는 특징적인 억양이라 그런 것이지, 실제 호주에서는 이 억양만 쓰이는 것은 아니다.

도시 백인들의 말투는 비교적 영국식 영어와 비슷하나 중국계, 인도계, 레바논계, 남미계 이주민 및 유학생들이 워낙에 많기 때문에 도시 지역에서도 다양한 억양이 공존하고 있다.

2. 호주 영어 내의 방언[편집]

호주에도 방언이 있다. 다만 지역적으로 나뉘는 여타 국가들의 방언과는 달리 호주의 방언은 사회적 계층과 지역 환경이 더 크게 작용한다. 일단은 상류층/정치인/언론인들의 Cultivated Australian English, 하층민/시골사람들의 Broad Australian English, 그외 모든 사람들의 General Australian English가 있다.

  • Cultivated: 영국식 용인발음 악센트와 거의 같다고 봐도 무방하다. 호주의 영어는 영국식 영어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상류층이나 언론사 등에서는 이런 억양을 쓰는 게 교양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뉴스 등 방송사에서 조차 General 억양을 쓰기 때문에 그 존재감이 미미해지고있다.

  • General: 일반 호주인들이 쓰는 억양이다. 영어 억양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들었을 경우에는 어떤 사람에게는 영국식에, 어떤 사람에게는 미국식에 가깝게 들린다. 그러나 발음의 체계와 특징에서 영국에 가깝더라도, 이제는 호주식 억양도 메이저한 억양으로 별개 취급받는다.

  • Broad: 호주의 시골지역에서 쓰이는 억양이다. 흔히 'Bogan accent'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각종 매체에서 접할 수 있는 정통 호주인을 표방하는 캐릭터들은 이 억양을 갖고 있는 편이다. 가장 개성넘치게 호주스러운 억양이기 때문. 아래에 서술된 괴악한 발음에 관한 내용도 거의 온전히 이 억양 때문에 나오는 얘기들이다. 다만 역시 호주에서 제일 널리 쓰이는 억양은 위에 있는 General이며, Broad 억양의 사회적 지위는 그 사용자들의 이미지(=하층민)로 인해 호주 내에서도 결코 좋게 봐주기 힘들다.


위의 분류는 학술적인 내용이므로, 호주에 가서 해당 내용에 대해 호주인과 대화하면 전공자가 아닌 이상 십중팔구 알아듣지 못할 것이다. 대개 호주인들은 자기들 영어에 방언이라 할 만한 것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며, '촌에서 온 사람들은 억양이 세다'는 정도로만 말을 할 것이다. 유의하기 바란다.

호주에서는 보통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 지역의 억양을 타 지역과 다르다고 취급하며, 실제로 발음에서 여타 지역보다 영국식 영어의 특징이 강하다.

3. 발음, 억양[편집]

아래의 내용은 대체로 Broad Australian English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전반적으로 영국식 영어와 유사하지만 크게 다음과 같은 네 가지 특징이 있다.

  1. 게으른
    혀에 힘을 주지 않아서 높낮이가 덜 날카롭고 질질 끄는 느낌을 주어 높낮이나 흐름 면에선 오히려 미국식 영어에 가깝게 들린다. 비영어권 사람들에겐 괴악하게 느껴지는 듯(…). 전반적으로 알아듣기 힘들어 한다.

  2. 콧소리
    특히 여성은 연령을 가리지 않고 콧소리를 많이 낸다. 하여튼 영국 영어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앵앵거린다고 느껴질 정도. 모음 발음은 런던 사투리, 일명 '코크니' 영향을 많이 받았다. 아래에서는 영국식 영어의 전반적 특징을 빼고 영국 영어와도 구분되는 호주식 발음만 썼다.

  3. 닫힌 소리
    호주인들은 그들의 영어를 표현할때 '게으르다'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긴 단어를 줄여쓰는 Slang도 많이 쓸뿐 아니라 상기 서술했듯 혀에도 힘을 주지않는다. 그리고 큰 특징이 입을 잘 벌리지않는 닫힌 소리를 낸다는 것인데, 이는 호주 특유의 웅얼거림을 극대화한다.호주에 파리가 너무 많아 입을 최대한 닫은 채로 얘기하는 것이 이런 현상을 낳았다는 이야기가 정설처럼 돌고있다.

  4. 문장의 끝을 올림
    호주인들은 평서문, 의문문, 가정법 가리지 않고 마치 질문하듯이 문장의 끝을 올려 말하는 경향이 있다. 이 특징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호주사람들은 왜 자꾸 질문을 하냐고 생각할 수 있다. 호주 여성들의 경우 이 특징이 더 강하게 나타나지만, 남성들이라고 해서 이런 특징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전술한대로 미국산 영상물의 영향으로 젊은 세대일수록 호주 영어 특징이 옅은 편. 그리고 제주도 사람들은 제주도 방언만 사용한다고 하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어휘

미국

호주

GOOSE

으우

FACE

에이

아이

GOAT

오우

아우

PRICE

아이

어이

MOUTH

아우

애어

  • a는 영국처럼 대부분 ㅏ로 발음한다 예를 들자면 Bath, Castle, Vase, Tomato

    • 이중모음 [ei] 는[æi]로 발음된다. 이를테면 day는 더으이로 들리며, '다이'처럼 들리기도 한다. 다이로 들릴 경우 아예 die와 발음 차이가 없어져 버린다! 이 점은 다른 ei 발음이 들어가는 단어들도 마찬가지로 make, mate, take 등이 전부 마이크 마이트 타이크 비슷하게 발음된다.

    • ai(아이)는 oi(오이 또는 어이)로 발음된다. Nice는 너이스, smile은 스머일[1]

  • can은 캔, can't을 카-안(또는 카-안ㅌ)이라고 한다.[2]

  • 모음으로 끝나는 단어와 모음으로 시작하는 단어 사이에 r을 넣어 발음한다. 예를 들면 The idea is는 the idear is 또는 the idea ris로 들린다. 이런 특징은 영국방언에서도 나타난다.

  • 영국 영어와 마찬가지로 모음 끝의 r 발음은 없어지며 더 길어지는 경향이 있다. beer와 bar의 경우 그냥 r발음 없이 비아-, 바-로 발음한다.

  • -er로 끝나는 단어들은 -a로 발음된다. ova, foreva, neva 이렇게..

  • library, particularly, regularly, probably 등의 단어를 끝까지 발음하지않고 라이브리, 파티큘리, 레귤리, 프로블리로 발음한다.

참고 영상 1: How to do an Australian accent
참고 영상 2: Australian accents explained by Simon Taylor
참고 영상 3: How to speak with an Australian accent
참고 영상 4: Finding Nemo - Shark Scene - Bruce[3]

4. 철자법[편집]

철자법은 영국 영어에 맞춰져 있다. colour, centre, travelled, harbour, labour로 쓴다. 그러나 미국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미국 철자법을 따르는 경우도 있다. 호주 노동당의 경우는 미국식으로 labor party라고 쓴다. 몇몇 호주 영어 사용자는 이에 불만을 느끼기도 한다고.

5. 호주식 영어 예시[편집]

호주에서 자주 쓰이는 말로 'G'day mate'가 알려져있는데, 생각보다 그리 자주 쓰이는 표현은 아니다. 다만 'mate'라는 단어 자체는 매우 자주 쓰인다. 이외에도 'You're alright'이 'You're welcome'과 같은 '괜찮아요'라는 뜻으로 쓰이는데 호주에서만 자주 보이는 특징이다.

호주 고유의 영어 단어 중 가장 알려진 것으로 outback(깡촌)이 있다.[4] 호주식 영어의 어휘나 발음은 영국식에 가깝긴 하지만 밑의 영상에서 보듯이 영국과 다른 독자적인 표현들도 다양하다. 문제는 이런 표현들이 문어에서 쓰이는게 아니라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구어라는 점이다.
(미국식 영어와 발음 비교)


(영국식 슬랭과 호주식 슬랭의 비교 1)


(영국식 슬랭과 호주식 슬랭의 비교 2)



그리고 수많은 줄임말과 slang이 있는데 몇가지 소개하자면,

  • arvo ☞ afternoon

  • barbie ☞ barbeque (barbecue)

  • chocolate starfish ☞ 항문(..)

  • cuppa ☞ a cup of tea

  • exy ☞ expensive[5]

  • heaps ☞ a lot, very

  • Hungry Jack's ☞ Burger King[6]

  • Macca's ☞ McDonald's

  • No worries ☞ That's OK, You're welcome, No problem, Don't mind[7]

  • reckon ☞ think[8]

  • Salvo ☞Salvation Army[9]

  • servo ☞ service station[10]

  • sickie ☞ sick day; take a day off work [11]

  • snag ☞ sausage

  • thongs ☞ flip flops[12]

  • Ute[13] ☞ Pickup Truck(미국)


등이 있다.

이밖에도 호주에서만 쓰는 줄임말이나 슬랭이 많으며 더 많은 것은 유튜브 등에서 접할 수 있다.

6. 사용자[편집]

대체로 호주 영어를 모어로 하는 자는 어느 나라의 영어에도 잘 적응한다. 그래서 영국이나 미국의 영화계에서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연예인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다음이 있다.


호주에서 오래 거주한 한국인 및 한국거주외국인들도 호주식 영어 발음을 구사한다. 대표적으로 다음이 있다.


호주로 유학을 주로 오는 편인 말레이시아중국인들이나 중국계 싱가포르인들도 호주식 발음을 주로 한다. 비슷한 홍콩인들이 미국식 영어영국식 영어를 섞어서 쓰는 것과는 다르다.

한국의 토익 호주 영어 발음 성우로는 서미소랑이 있다.

7. 한국에서의 호주식 영어[편집]

호주로 워킹 홀리데이를 떠나는 사람이 많고, 토익에서도 호주식 억양의 듣기 문제가 출제되는 등 호주식 영어가 조금 더 보급된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인 입장에서 호주식 영어는 알아듣기 힘든 것이 현실. 미국식 영어 기준으로 되어 있는 한국 영어 교육도 그렇고, 호주에서는 딱히 대형 영화나 드라마가 제작되지도 않고, 호주 출신 배우들은 대부분 다른 지역 억양을 쉽게 흉내내는 능력자들임을 보면, 대중매체에서도 이를 접할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 호주에 여행 오는 한국인들은 영어실력에 자신감이 있는 사람들이더라도 멘붕이 오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친숙하지 않은 영어이다. 웅얼거리는 것 같고, 발음도 친숙하지 않고, 빠르게 말하기도 하고.

워킹 홀리데이를 떠나거나 호주로 유학을 가기 전이라면 유튜브 등을 통해 호주의 억양에 좀 더 익숙해지고 가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8. 트리비아[편집]

호주에 다녀왔거나 각 국가별 영어 억양에 큰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닌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호주 영어가 어떤지에 대해 전혀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영국과 미국을 포함해 영어권 국가들에서 호주의 억양은 굉장히 독특해서 인기가 많다. 이런 경향은 미국에서 더 두드러진다.

한때 EBS에서도 방영한 적이 있던 블링키 빌 시리즈의 원 녹음이 호주영어다.

9. 같이 보기[편집]

[1] 굳이 한국어로 적어보다면 이렇다는 것일뿐이다.[2] 영국과 비슷. 한국인이 발음할 경우 cunt로 들릴 경우가 많아서 호주현지에서도 그냥 캔트라고 하는편이 낫다.[3] 상어들의 억양 참조. 해당 성우 세 명 모두 호주 또는 뉴질랜드 출신이다.[4] 그러나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호주가 아니라 미국 프랜차이즈다.[5] 우주소녀 엑시의 예명이 여기서 비롯되었다.[6] 호주에서 상표권 때문에 버거킹이라는 상표를 타인이 선점해서 처음부터 헝그리 잭스로 영업을 했다. 2000년경에 원조(?) 호주 버거킹이 파산해서 미국 본사에서 버거킹으로 프랜차이즈 명을 바꾸려했으나 호주 헝그리잭스에서 상표가치와 전환비용등을 이유로 사용을 거부하여 소송을 걸었고, 본사가 패소하여 현재에도 헝그리 잭스로 영업중.[7] 호주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중 하나다. 땡큐나 쏘리 가 상대방에서 나오면 에서 하는 말.[8] 이건 영국에서도 쓴다. 일례로 해리 포터 책들에서도 찾을 수 있다.[9] 보통 교회보다는 자선단체에서 운영하는 중고샾이나 도로에서 모금하는 봉사자들을 지칭.[10] 미국식으론 gas station 즉 주유소... 호주 주유소엔 편의점이나 소형마트가 우리나라 국도 휴게소처럼 같이 있기 때문에 서비스 스테이션이라 불린걸로 추정[11] 한달에 한 번 병가가 합법이라서 아픈걸 따지지 않고 그냥 진짜 아픈게 아니라 술퍼먹고 힘든 다음날 자주 낸다.[12] 미국에선 thong은 여자 끈팬티이지만 호주에선 쪼리를 말한다.[13] utility vehicle의 줄임말. 보통 우리나라 용달트럭 포터나 봉고처럼 자영업자들이 많이 몰고 다닌다.[14] 영국에서 태어났으나 14살 때 오스트레일리아로 건너와 영국과 오스트레일리아 이중국적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