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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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護具2. 戶口3. 虎口
3.1. 호랑이의 입3.2. 같은 어원의 바둑 용어
3.2.1. 어수룩해서 이용하기 좋은 사람 혹은 이용을 잘 당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말
3.2.1.1. 호구 일람3.2.1.2. 관련 문서3.2.1.3. 기리보이의 노래
4. 虎狗

1. 護具[편집]

호구(장비) 문서로.

2. 戶口[편집]

호적상 집의 수요와 식구수. 인구주택총조사의 예전 명칭이 호구조사였다. 그리고 역사에서는 비슷한 걸 지금도 호구조사라고 한다.

중국에서는 호적을 호구, 즉 후커우(户口)라 한다. 호적 항목 참조.

3. 虎口[편집]

3.1. 호랑이의 입[편집]

a tiger's mouth

뜻 그대로의 '호랑이의 입'을 뜻한다. 호랑이의 입 모양처럼 생긴 지역에서는 이 호구의 뜻을 따서 그 지역명을 붙이기도 하며, 그 예로 호구포역이 있다.

숙어에서는 아래의 경우처럼 호랑이의 입에 들어간 먹이에 비유, 위험한 상황을 이르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좀더 맛깔스럽게 호랑이 입 대신 '범의 아가리'라고 풀어쓰기도 한다. 아 ! 얼마나 위험한가

3.2. 같은 어원의 바둑 용어[편집]

바둑돌 석 점이 둘러싸고 있고 한 쪽만 비어있는 모양을 가리킨다. 이 속에 돌을 둔다고 해도 당연히 상대에게 다음 한 수로 따 먹히기 때문에 호구 안에 수를 두는것은 먹여치기를 시도하기 위해 일부러 두는 경우를 제외하면, 그야말로 상대에게 돌을 헌납하는 짓이다.

아래 인터넷 신조어의 어원이 이것이므로 바둑 용어의 하위항목으로 옮겼다.

3.2.1. 어수룩해서 이용하기 좋은 사람 혹은 이용을 잘 당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말[편집]

호랑이가 아홉마리 있다하여 호구입니다.
호구 왔능가?
a sucker.saber


파일:external/pds20.egloos.com/c0034707_4df8ba8c1eece.jpg

국내야구 갤러리에서의 전설의 호구 인증 사건[1]
?????

3.2번 항목의 바둑용어에서 유래하였다. 국어사전에는 호랑이 입을 뜻하는 호구(虎口)의 다른 뜻으로 등재되어 있다. 바둑용어는 같은 호구의 세 번째 뜻. 요즘은 그냥 남에게 이용당하기만 하는 '바보'나 '병신' 등의 의미로도 쓰인다. 야이 호구XX야!

좀더 세부적인 용례로 주로 스포츠판에서 다른팀하고는 잘 하면서 유독 한팀에게 집중적으로 털리거나, 포스트시즌에 만났다하면 패하면서 남 좋은 일만 해주는 팀의 경우를 주로 말한다.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정규리그 규모도 작고 단기전 승부를 더 중요시하는 한국의 스포츠팬덤 특성상 아무리 정규시즌 잘싸워봐야 큰 경기에서 만날때마다 털리면 그것만큼 안습이 따로 없다. 최근에는 중요할때 자꾸 털리는 팀이나 선수에게 맛집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매번 득점이나 승리를 냠냠냠 먹기 때문.

참고로 국어사전에 따르면 비속어가 아닌 표준어다.

유의어로 ''이 있다. 참고로 '호구를 잡다'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는 사람을 약점을 잡아서 자신의 전용 호구(…그러니까 셔틀)로 만드는 장면을 떠올리면 쉽게 암기가 된다. 피동형인 "호구잡히다"란 표현이 50대 이상 늙은 사람들에게서 많이 쓰인다.

도박중독자들을 전문 도박사들이 일컫는데 쓰이기도 한다. 타짜에서는 이들의 꿈(한탕 크게 해서 부자되겠다는)을 보고 호구는 절대 꿈에서 깨어나지 못합니다!라고 표현했다. 관련 명언으로 "이 판의 호구가 누군지 모르겠으면 바로 네가 호구다!" 가 있다. 비슷한 의미로 현질을 잘 안하는 유저들 입장에서 게임회사에 꾸준히 돈을 갖다바치는, 현질을 심하게 하는 사람을 이르는 비칭으로 쓰이기도 하며 반대로 적당한 투자를 한 유저들이 무조건 현질을 안하는 것을 고집하는 유저들에게도 쓰이기도 한다.

호구(2번) 조사랑은 관계가 없을라나…? 호구가 호구(1번)을 착용해서 호구력을 높일 수도 있다(..)호구조사 나왔습니다. 문열어 이 호구야

박명수가 참을 인 세번이면 호구라 하듯이, 독설가들이 대인배를 깔 때 이 단어를 많이 쓴다. 아량이 넒다는 이유만으로 같잖게 생각하거나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남을 도우는 걸 이해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사실 냉정하게 따지자면 피해자(?)가 문제를 인식한 상태에서 손해가 미미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여유가 있는 상황이면 대인배고, 문제의 심각성을 모르거나 알더라도 크게 손해를 봐서 비웃음을 사면 호구가 되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차승원정우성을 들 수 있는데, 차승원의 경우 자기 아들이 아님에도 그 아이를 힘들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해 자기 자식이라고 했으니 대인배지만, 정우성의 경우 이지아에게 뒤통수 맞은 격이라[2] 호구가 되는 것이다(...).

물론 대인배와 호구의 기준은 문화권마다 다르다. 대략적으로 남의 권리도 자신의 권리만큼 중요시 여기는 개인주의가 성숙하지 못하고 남을 적당히 뜯어먹고 그로 부터 이익을 취하는 것이 당연시되는, 즉 적당히 이기적인 것이 생존을 위해 당연시 여겨지는 사회일수록, 같은 개념인이라도 대인배보다는 호구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다시 말해서 개인주의가 성숙한 사회에서는 대인배이자 개념인이라고 칭송받을만한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회에서는 남에게 뜯어먹히기만 하고, 그 올곧은 행동으로 말미암아 자기만 피해를 받는 것이 아니라 가족들이나 주변 사람들까지 피해를 파급 내지 강요하는 사람으로 호구를 넘어서 기피대상으로 찍힐 수도 있다.

덤으로 네이버 댓글에 호구라고 적으면 매크로에 의해서 자동삭제 당한다. 아무래도 한 시대를 풍미한 양승호구의 위엄인 듯하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에게 많은 오심이 일어나자 글로벌 호구라는 말이 유행어로 퍼졌다. 사실 글로벌 호구라는 말은 글로벌 호크 도입사업 중에 도입이 희박해지자 이를 보고 정부가 외교 하는것이 글로벌 호구 답다고 해서 그전부터 쓰였었다.

잘 쓰이진 않으나 멍청해 보이고 어수룩하게 생긴 얼굴을 호구상이라 하기도 한다.

3.2.1.1. 호구 일람[편집]

호구/목록 문서로.

3.2.1.2. 관련 문서[편집]

3.2.1.3. 기리보이의 노래[편집]

기리보이의 싱글. 유래는 3.2.1. 항목의 호구.
브라더수가 피쳐링했다. 여담으로 맨 앞의 일본어는 구하라의 내레이션. 기리보이는 이 노래로 '호구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4. 虎狗[편집]

brindle. 호랑이처럼 얼룩 무늬를 가진 개. 한국에서는 특히 황구, 백구 등과 더불어 진돗개의 종류 중 하나로 꼽는다.

[1] 파일이 잘렸지만 간략히 설명하면 잘 모르는 여성이 카페로 불러낸 뒤 사치품을 사 달라고 하자 기쁘게 사주면서 "다음에 얘한테 뭐 사줄까" 라는 행복한 공상을 하는 글을 올렸다가 야갤러들한테 "야이 호구새끼야" 란 집중포화를 맞는 장면이다. 상식적으로 잘 모르는 여성이 불러내서 사치품을 사 달라고 한다면 그 남자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돈셔틀로 봐서다.[2] 만일 알고도 그랬다면 정우성 쪽이 문제가 있다고 봐야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