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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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스 (Heracles)
힘과 영웅들의 신

파일:Heracles-Bronze-Statue.jpg

Ηρακλής / Hercules


1. 소개2. 전승
2.1. 탄생2.2. 성장기2.3. 모험의 시작2.4. 12과업
2.4.1. 네메아의 사자 사냥2.4.2. 히드라 사냥2.4.3. 황금 뿔 사슴 생포2.4.4. 거대 멧돼지 생포2.4.5. 아우게이아스 왕의 우리 청소2.4.6. 크레타의 황소 생포2.4.7. 스팀팔로스의 새 사냥2.4.8. 디오메데스 왕의 식인 말 생포2.4.9. 히폴리테스의 허리띠 구해오기2.4.10. 게리온의 소를 데려오기2.4.11. 황금 사과를 구해오기2.4.12. 케르베로스 생포
2.5. 그 이후2.6. 최후2.7. 기간토마키아2.8. 그 외 전승
3. 헤라클레스의 여자들과 자녀4. 다른 작품들에서5. 트리비아

1. 소개[편집]

헤라클레스曰 : 그 말들의 임자는 자기가 누구의 아들이라고 뽐내고 있소?

코로스장曰 : [1] 그는 트라케의 황금 방패의 주인이신 아레스의 아들이오.

헤라클레스曰 : 그대가 말하는 이번 노고도 내 운명인 것 같소. 내 운명은 언제나 가파르고 비탈길로만 오르고 있으니 말이오. 내가 아레스의 아들들과 싸워야만 했을때는, 나는 처음에 뤼카온과 싸웠고, 다음에는 퀴크노스와 싸웠소. 그리고 지금 나는 말들과 말들의 임자와 맞서기 위해 세 번째 싸움을 향해 나아가고 있소. 하지만 알크메네의 아들이 적의 손 앞에서 두려워 떠는 모습을 보게 될 자는 아무도 없을 것이오.[2]


에우리피데스, 『알케스티스』497-506행


이 된 영웅

그리스 로마 신화 최고의 대영웅이자 현존하는 모든 영웅의 대명사.[3]

'영웅의 대명사'라는 말 답게 그리스 신화는 물론이고 전 세계의 신화와 전설을 통틀어서 가장 유명한 영웅이라고 볼 수 있다. 그의 이름을 딴 작품들은 과거 고대시대부터 지금까지 계속 있어왔으며, 그만큼 대중적으로 상당히 친숙한 영웅이기도 하다. 그 유명세는 다시 언급하면 입만 아픈 수준.

4세기 이후의 음운변화로 인해 기식음이 사라지면서 오늘날 발음은 "이라클리스"가 되었다. 그리스어를 그대로 옮긴 Heracles라고 쓰기도 한다.[4]

부친은 신들의 왕 제우스, 명목상의 아버지는 암피트뤼온이고 어머니는 알크메네이다. 이부 쌍둥이 형제로는 이피클레스가 있고, 이부 여동생인 라오노메가 있다. 또한 이피클레스의 아들인 이올라오스 또한 조력자로서 자주 등장하는 친족. 양아버지 쪽으로나 어머니 쪽으로나 페르세우스의 가계에 포함된다.[5]

그리스 신화의 괴물들에겐 존재 자체가 재앙이자 사망 플래그라고 할 정도로 괴물이란 괴물은 다 때려잡았다. 후대의 테세우스 같은 영웅들의 시대에는 괴물들의 씨가 말라서 도적 따위나 잡으면서 경험치를 쌓아야 했다. 덤으로 헤라클레스가 처치한 괴물들은 대부분 족보상 가이아가 제우스를 족치려고 낳은 티폰과 에키드나의 자식들이다. 헤라클레스는 기간테스와의 전쟁인 기간토마키아에서의 승리를 위한 올림포스의 최종결전병기이다. 제우스가 신들의 전쟁인 기간토마키아를 해결하기 위해 선택한 영웅인 만큼 신의 피가 절반 이상[6][7] 섞여 있기 때문에 그리스의 모든 영웅을 통틀어 가장 신과 가까운 영웅이자, 사후엔 말 그대로 신이 되었다.

그러한 만큼 헤라클레스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가지는 위상은 같은 신화 내의 타 영웅과도 차원을 달리한다. 보통 아무리 뛰어난 영웅들이라도 신들에게 거역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들의 자식만 건드려도[8] 험한 꼴 당하는 경우가 태반인 반면, 헤라클레스는 대놓고 신들과 싸우는 것을 넘어서, 협박하거나, 아예 이겨버리는 에피소드가 많으며, 신화상에서도 직, 간접적으로 다른 영웅들보다 뛰어난 영웅이라고 묘사된다.[9]

또한 그렇기 때문인지 본인의 전설뿐만이 아니라 아르고 호 원정을 비롯한 다른 많은 전설에도 등장한다. 보통 다른 영웅들이 본인의 에피소드 이외에는 거의 얼굴을 비추지 않는 것에 비하면 파격적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다른 영웅들도 저마다 다른 전설에 드문드문 등장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신화 내에서 얼굴을 비추는 횟수만 따지면 이 또한 다른 영웅들에 비해서도 압도적이다.

스파르타를 비롯한 많은 왕가의 조상으로 널리 숭배되었다. 보통 사자 가죽을 두르고 올리브 나무 몽둥이를 든 근육남으로 묘사된다. 신화에서는 히드라의 화살도 자주 사용하지만, 이쪽은 그다지 조형에서 묘사되지 않는다. 고대 그리스는 활이라는 무기를 상당히 경시하는 경우가 많았고 활을 주로 사용하는 영웅 또한 그다지 취급이 좋지 않았다. 헤라클레스나 오디세우스 정도가 예외. 그나마도 오디세우스의 경우에는 계략가적인 이미지가 더 강했을 뿐더러 근접전도 초일류가 아닐 뿐이지, 남 못지 않았다. 헤라클레스는 항목을 계속 읽어봐도 알겠지만, 활뿐만 아니라 그냥 모든 것에 먼치킨이었던 만큼…

과격한 성질과 힘, 일부 에피소드 때문에 무식한 인간이란 이미지가 있지만, 아틀라스를 속여 넘기는 등 재치 역시도 뛰어나다. 원체 힘쓰는 것만 눈에 띄어서 그렇지,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부터 굉장히 좋은 교육을 받고 자랐고, 그 케이론의 교육도 받았던 영웅이다. 무엇보다 최고 신의 아들인 만큼 타고난 머리도 당연히 나쁠 리가 없다. 그럼 아레스는?? 헤라클레스는 제우스가 그동안 바람 피워 많은 자식을 낳아 온 이유핑계인 기간토마키아를 위한 완성작이다. 최고 신이 온 힘을 다해 만든 영웅이 멍청할리가 있겠는가?

신화 속의 일화들을 보면 헤라클레스는 물리적인 능력이 워낙 대단해서 머리 쓸 필요가 딱히 없었는데, 머리를 쓸 필요가 있었던 것은 아우게이아스 왕의 가축우리를 청소할 때와 황금사과를 구해올 때 통수를 치려던 아틀라스에게 역통수를 쳐줄때 두 번 뿐이다. 나머지는 그냥 힘으로 해결. 즉 손발이 좋아서 머리가 고생할 일이 없었던 것이다.

신화상의 헤라클레스는 강하고, 재치있고, 혈통 좋고, 자신의 소명에 철저하며, 신앙에 신실하며, 심지어 외모까지 준수한[10] 올라운드 영웅이며, 그리스 신화에 나온 각 영웅들이 도달할 수 있는 정점이라고 보면 된다.

2. 전승[편집]

2.1. 탄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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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세 여신이 예언한 "기간테스의 침공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위대한 인간 영웅의 도움이 필요하다"라는 말에 제우스는 최고의 영웅을 탄생시킬 필요성을 느낀다. 그리고 그 위대한 영웅을 낳아줄 인간 여성을 찾다가 알크메네를 점찍는다.[11] 알크메네는 이미 암피트뤼온과 결혼한 사이지만, 그런거 따질 제우스가 아니였니에 제우스는 암피트뤼온으로 변해 알크메네와 동침하였는데, 이때 하룻밤도 모자라 이미 뜬 달을 가라앉히고 다시 뜨게 하기를 세 번 반복했다는 전승이 있다. 이 전승을 따라 트리셀레모스(세 번 떠오른 달의 아들)라 불리기도 하고 알케이데스(Alkeides. 양 할아버지인 알카이오스의 이름을 따서 알카이오스의 자손이라는 뜻)라는 이름도 있기는 하다.

헤라클레스의 출산이 다가오자 제우스는 곧 태어나는 페르세우스의 후손이 미케네의 왕이 될 것이란 이야기를 한다. 이게 헤라클레스의 이야기임을 안 헤라는 딸이자 출산의 여신 에일레이티이아에게 알크메네의 출산을 지연시키고 니키페[12]의 출산을 앞당기라고 명령한다. 에일레이티이아는 명령대로 알크메네의 집으로 가 알크메네가 아이를 낳을 수 없도록 주술을 쓴다. 그렇게 알크메네는 진통에 시달리게 되는데, 알크메네의 시종인 갈린티아스가 여신을 알아보고 "아이가 태어났다!"라며 소리치자 에일레이티이아가 놀라서 주술을 잠시 멈춘 사이에 알크메네는 무사히 아들을 낳게된다.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안 에일레이티이아는 갈린티아스를 족제비로 만들어버린다. 헤라클레스는 무사히 태어나지만 니키페가 먼저 아들을 낳았기 때문에 헤라클레스 대신 니키페의 아들 에우리스테우스가 미케네의 왕이 된다.

태어난 직후에 헤라클레스를 미워하는 헤라가 뱀을 보내 목 졸라 죽이려 했으나, 오히려 뱀이 아기였던 헤라클레스에게 졸려 죽었다. 이때 헤라클레스와 같은 날 태어나 그의 옆에 있던 아기 이피클레스는 뱀이 무서워서 떨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부모는 헤라클레스가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 제우스의 아들임을 짐작하고 황야에 버려 하늘의 뜻을 물었다. 이때 아테나가 먼저 아기를 발견하고 아이의 신원을 숨긴 채 헤라에게 데려가 "버림받은 고아이니 젖을 먹여 살려주자"고 청했다.[13]

헤라는 자신의 젖을 먹이되 불로불사의 힘은 주지 않을 생각이었지만 아기가 빠는 힘이 너무 강해 그럴 틈도 없이 젖을 먹이고 말았다.[14] 이로써 헤라의 젖을 먹은 후 부모에게 돌아가고 헤라클레스라는 이름을 얻는다.[15] 그 외에는 아이에게 젖을 주는 행위는 그 아이의 대모가 되는 행위로 보기 때문에 젖을 빤 헤라클레스를 헤라가 죽일 수 없다는 이야기도 있다

몇몇 전승 중에는 젖을 물려주려고 하면서 그녀답지 않게 '용서해주자'고 잠시 생각하기도 했지만 젖을 몹시 아프게 빨려버리고 헤라가 격노했다는 전개도 있다.

여하튼 제우스는 그런 헤라를 달래기 위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헤라의 영광이란 뜻으로 헤라클레스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제우스가 바람 피워 낳은 자식이기 때문에 분노한 헤라를 진정시키고자 붙였다지만 효과는 거의 못 봤다. 오히려 헤라의 영광이라는 뜻과는 다르게 헤라에게 온갖 시련을 받게 된다.

헤라를 이름으로 한 것에 걸맞게 헤라를 단순히 양어머니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신으로 모시고 신실함을 나타내는 표현이 신화에 자주 드러난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그에게 가장 큰 시련을 주는 신이 헤라이다. 이는 구약욥기에서 나타나는 바와 같이 '가장 신실한 자를 괴롭히는 신'이라는 고대의 신의 전형적이면서 특수한 형태로 나타난다. 여기서 헤라클레스와 욥은 공통적으로 '고생하는 신실한 자'의 포지션을 가지며 특히 그 이름에서 잘 드러난다. 이는 현세의 괴로움이 신의 시험이고 종국에는 속세에, 혹은 내세에 더 큰 기쁨으로 돌아올 것이기 때문에 즐겁게 이를 감내하자는 교리를 가지게 된다. 곧 현재의 고통과 시련을 인내할 수 있는 장치인 것이며 '신이 왜 자신의 신도를 돌보지 않는가?'에 대한 대답을 주는 장치이다.

2.2. 성장기[편집]

그렇게 제우스의 자식임을 알게된 암퓌트리온 부부는 헤라클레스를 교육시키기 위해 갖은 정성을 들이게 된다. 여기에 양부인 암퓌트리온은 물론이고(전차모는 법) 비롯한 각 명사들로부터 뛰어난 교육을 받았다.[16] 모든 영웅들의 스승인 케이론에게 교육을 받았다는 전승도 있다. 단순히 검, 창, 활을 다루는 전투기술뿐만이 아니라 리라 같은 교양에 관련된 교육도 있었다. 하지만 욱 하는 성격을 참지 못한 헤라클레스는 들고 있던 리라로 자신을 욕한 선생을 때려 죽이게 된다.[17]

당연히 살인죄로 고소당했지만 정당방위로 풀려났다. 암퓌트리온 부부는 이런 헤라클레스의 야만성을 누그러 뜨리기 위해서 키타이론 산에서 양치기의 일을 하게 한다. 일부 전승에 따르면(추가부탁) 이곳에서 헤라클레스는 두 명의 여신을 만나게 되는데, 미모의 여신과 못생긴 여신 둘이 나타나서는 미모의 여신은 자신을 따르면 향락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삶을 주겠다 했고 못생긴 여신은 자신을 따르면 험난한 인생을 겪게 될 거라고 했고 헤라클레스는 주저 없이 못생긴 여신을 따랐다고 한다. 미모의 여신은 쾌락의 여신이었고 못생긴 여신은 미덕의 여신이었다.[18] 그리고 그대로 이루어졌다. 그는 누구보다도 험난한 인생을 살았으나, 시련은 그를 영웅으로 이끌었다.

2.3. 모험의 시작[편집]

헤라클레스는 그렇게 목동의 일을 하며 18세가 되었을 때. 키타이론의 산에서 양아버지 암피트뤼온의 소를 습격하는 키타이론의 사자를 해치우게 된다. 공식적으로 따지면 이것이 헤라클레스의 첫 괴수(?) 퇴치인 셈. 이때 키타이론의 사자가 테스피아이의 왕 테스피오스의 소들도 죽이던 사자라서 태스피오스의 환대를 받게 되고, 헤라클레스는 여기서 50일 동안 머무르며 키타이론에 사자사냥을 떠났는데 이 때 태스피오스는 자신의 딸 50명에게 매일 밤마다 한명씩 바꿔가며 동침을 시켰다고 한다. 이때 헤라클레스는 밤 마다 바뀌던 50명의 여자가 모두 한 사람인 줄 알았다고. 안면인식장애? 동침하기 전에 술을 엄청 권해 취하게 만들었다는 설명도 있다.

여하튼 성공적으로 첫 사냥을 성공하고 고향인 테베에 도착하게 된다. 하지만 거기에는 매년 테베에 공물로 소 100마리를 걷으러 온 미뉘아이족의 나라 오르코메노스의 사자(使者)가 와 있었고, 헤라클레스는 그 사자의 귀 한쪽을 잘라내고 쫓아낸다(아폴로도로스의 기록은 더한데 헤라클레스는 사신의 귀와 코, 손까지 잘라버린 뒤 잘린 부위들을 끈으로 묶어서 피해자들의 목에 걸어 준 뒤 그게 공물이니 왕한테 바치라고 보냈다고). 당연히 분노한 오르코메노스의 국왕 에르기노스는 테베와 전쟁을 벌이게 된다. 비록 이 전쟁에서 양아버지 암피트뤼온은 전사했지만 헤라클레스의 활약으로 테베가 승리했고, 오르코메노스의 국왕 에르기노스을 죽인 뒤 반대로 오르코메노스가 테베에게 매년 공물로 소 200마리를 바치게 만들었다. 테베 왕 크레온은 헤라클레스의 무공을 인정 자신의 장녀 메가라와 결혼시킨다.

  • 아폴로도로스의 기록에 따르면 테베가 오르코메노스에 소를 바치게 된 이유는 과거 오르코메노스의 왕 클뤼메노스는 웅케스트토스의 포세이돈 성전에 방문했는데 여기서 테바이의 왕족이던 메노이케우스의 마부 페리에레스가 던진 돌에 부상을 입고, 클뤼메노스는 빈사 상태로 오르코메노스로 돌아와서 결국 죽는데 죽기 전에 아들 에르기노스에게 자신의 복수를 부탁한다. 그리고 에르기노스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테베를 공격한 뒤 20년 동안 소 100마리씩을 바치라는 조약을 맺었다.

2.4. 12과업[편집]

수 많은 위업을 달성하였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12과업. 헤라클레스는 도시 간의 전쟁을 해결하고 왕의 사위가 되어 차기 왕위 계승자가 된다. 하지만 헤라클레스는 헤라가 일으킨 광기로 인해 잠시 가족이 사자로 보이는 착각을 일으켜 자신의 가족을 살해하였다.[19]

  • 살해 피해자는 전승마다 다른데 첫 아내인 메가라와 아들들이지만 메가라를 제외한 아들들만 살해한 전승도 있고, 메가라를 살해하지 않은 전승에선 12가지 과제를 끝낸 후 그녀를 히드라 퇴치 때 도와준 이올라오스와 결혼시켰다. 그리스의 여러 왕국을 정복해서 메가라의 아들들에게 나눠주겠다고 축복했었는데 이후 얻은 아들들에게는 그런 약속을 하지 않았던 걸 보면 이 사건이 상당한 트라우마가 되었던 것 같다.


헤라클레스는 그렇게 자결해 목숨을 끊으려고 했지만, 친구 테세우스의 도움으로 자결하는 대신 델포이의 신탁을 받기로 한다. 그리고 예언녀 퓌티아는 대한 처벌로 에우리스테우스 왕[20]에게 12년간 봉사하면서 12가지 과제[21]을 수행한 것이다. 12과업 수행 전에 제우스가 신들에게 부탁하여 헤파이스토스가 만든 놋쇠 곤봉 같은 강력한 아이템들로 무장을 하게 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헤라클레스의 강력함이 묻힌다고 생각했는지 많이 알려진 전승은 아니다.

12과업의 목록은 다음과 같은데 과업 자체는 괴물 퇴치가 주요 목적이라 그렇게 이상할 것은 없지만...

파일:attachment/헤라클레스/과업.jpg

2.4.1. 네메아의 사자 사냥[편집]

1. 네메아의 골짜기에 있는 단단한 가죽을 가진 거대한 괴물 네메아의 사자를 죽이는 것.

시작부터 난이도 최상 헤라클레스는 화살을 퍼붓고 창을 던지고, 몽둥이로 두들겨 패도 안 되자 그냥 우격다짐으로 슬리퍼 홀드를 걸어 목을 졸라 사자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일부 전승에 따르면 사자의 발톱으로 가죽을 벗겼다. 어떤 무기도 통하지 않는 가죽이지만 발톱은 자기 자신의 것이기 때문에 가죽을 벗겨냈고 이것을 갑옷 삼아 뒤집어 쓰고 다녔다는 전승도 있다.[22] 이후 에우리스테오스는 첫 번째 과업을 마친 헤라클레스가 가져온 네메아의 사자 시체(혹은 가죽)를 보고 무서워서 거대한 청동 항아리를 만들어 과업 기간 동안 대피소로 종종 사용했다는 전승도 있고, 이후부터는 헤라클레스를 직접 만나지 않고 코르페우스라는 전령으로 보내서 지시했다는 기록도 있다(아폴로도로스의 기록). 후에 제우스가 이 일을 기념하기 위해 별자리로 만들어 주는데 그게 바로 사자자리다.

  • 아폴로도로스의 기록에 따르면 헤라클레스는 사자 퇴치 직전에 클레오나이의 몰로르코스의 집에서 묵게 되는데, 떠나기 전 헤라클레스는 몰로르코스가 신들에게 제물을 바치려고 준비하는 것을 보고 몰로르코스에게 30일만 기다렸다가 만약 자신이 살아돌아오면 구원자 제우스에게, 자신이 죽으면 영웅인 자신에게 제물을 바쳐달라고 요구한다. 그렇게 30일이 지나자 몰로르코스는 죽었을 헤라클레스를 위해 제물을 바치려고 준비하던 중 사자를 들고오는 헤라클레스를 보게 되고 몰로르코스는 제우스에게 제물을 바쳤다고 한다.

  • 이 이야기가 특히 유명한 덕분에 몽둥이를 들고 사자 가죽을 뒤집어 쓴 남자 조각상이나 그림은 거의 다 헤라클레스를 표현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2.4.2. 히드라 사냥[편집]

2. 레르네 늪에 사는 머리 아홉 달린 거대한 물뱀 히드라를 죽이는 것.

난이도 최상2 조카 이올라오스가 자진해서 동행한다. 히드라는 아홉 개의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머리를 잘라도 다시 재생되고 심지어 잘린 머리에서 두 개의 새로운 머리가 나오는 전승도 있다.

다른 머리들도 골치 아픈데 중앙에 있는 머리는 말 그대로 불사라 어떤 방법을 써도 죽이지 못했다. 헤라클레스는 히드라의 머리를 자른 직후 불을 붙여[23] 재생을 막고 죽지 않는 불사의 머리는 바위산을 들어 짓눌러 버렸다. 여기에서 흘러내린 피를 화살에 묻혀 히드라의 독화살을 만들었다. 이 히드라의 독은 매우 강력해서 불사성이 없는 생물은 맞으면 그 자리에서 절명하고 신들을 비롯한 불사성이 있는 생물은 영원히 죽지도 못하고 고통받아야 한다. 헤라클레스를 비롯한 수 많은 그리스 영웅들의 스승인 케이론조차도 이 화살에 맞고는 너무 고통스러워서 불사를 포기하고 죽었을 정도이니.[24] 아이러니하게도 헤라클레스 자신도 이 독에 당해 분신자살.[25] 헤라클레스가 신들을 위협할 때는 대부분 활을 겨누는데, 이유가 이 히드라의 독 때문이다.

히드라를 족치고 있던 헤라클레스가 아니꼬웠던 헤라가 직접 히드라를 도와주라고 큰 게를 파견했지만,[26] 하필 상대가 다른 영웅도 아니고 그 헤라클레스인지라 별 도움은 못 됐고 오히려 게는 헤라클레스에게 밟혀 한 방에 등껍질이 박살나 절명했다. 오죽 그 몰골이 처참했는지 그 헤라가 가엾게 여겨서[27] 별자리로 만들어 주었다.

2.4.3. 황금 뿔 사슴 생포[편집]

3. 케리네이아 산의 황금 뿔을 가진 사슴을 상처를 입히지 않고 생포하는 것.

함정이 숨어있는 과업. 황금 뿔 사슴은 아르테미스가 성스럽게 여기는 사슴이라서, 이 사슴을 건드리면 아르테미스가 헤라클레스를 벌할 것이라는 계략이 숨겨져 있다. 당연히 올가미 같은 함정을 썼다가는 상처를 입힐 터인지라 별 수 없이 지칠 때까지 쫓아다녀서[28] 잡았다.[29]

아르테미스가 나타나 "헤라클레스, 그 사슴이 나 아르테미스의 사슴인 것을 잘 알면서 함부로 손을 대느냐?"라며 화를 내자 헤라클레스는 "아르테미스 여신께 무례를 범한 것은 죄송합니다. 하오나 제가 이 과업을 하는 이유는 아르테미스 여신께서도 잘 아시지 않습니까? 에우리스테우스 왕에게 확인 후, 제가 사슴을 직접 여신님께 책임지고 돌려드릴테니, 너그러히 용서해 주십시오." 하고 아르테미스 여신에게 공손히 간청하자 아르테미스가 "좋아, 사슴을 상처 없이 무사히 돌려준다면 더는 따지지 않겠다. 단 사슴에게 상처 하나라도 낼 경우 그 자리에서 네 목숨을 거두겠다."라고 하며니가? 풉 헤라클레스 앞에서 약속하며 문제는 해결했다. 이때 추적하면서 바다인지 호수인지를 헤엄쳐 넘었는데, 추적할 때는 그렇게 거칠던 호수와 바다가 생포해서 돌아올 때는 아주 잠잠했다고 한다. 당연히 사슴은 왕에게 보여준 후에 헤라클레스가 직접 아르테미스에게 돌려준다. 일설에는 헤라클레스가 사슴을 생포해오기 전에 아르테미스 여신이 에우리스테우스에게 나타나 자신의 사슴을 확인한 후에 돌려주지 않으면 헤라클레스는 놔두고 왕을 직접 처벌한다고 미리 말했다고도 한다.

2.4.4. 거대 멧돼지 생포[편집]

4. 에리만토스 산의 거대 멧돼지를 생포하는 것.

난이도 급하락일반인이라면 모를까 멧돼지 자체가 멜레아그로스가 잡은 괴물 멧돼지 정도 되는 놈도 아니라서[30] 괴물사자에 히드라까지 잡는 헤라클레스의 상대가 될 턱이 없다. 몇 대 얻어 터지더니 멧돼지가 쫄아서 도망치다가 추격전 끝에 그대로 잡혔다.

과업 중에서도 쉬운 편에 속한다. 굳이 헤라클레스 급이 아니여도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기껏 잡아왔더니 에우리스테오스 왕이 기겁해 청동 항아리에 숨고 도망가면서 확인했으니, 놔주라고 했다. 이에 그냥 놔줬다는 얘기도 있고, 왕 눈앞에서 주먹으로 때려죽였다는 얘기도 있다.

2.4.5. 아우게이아스 왕의 우리 청소[편집]

5. 아우게이아스 왕의 가축우리를 청소하는 것.

영웅의 과업이라기에는 왠지 시시해 보이지만, 수백 마리의 가축이 수십 년간 싸질러 놓은 수십 년 묵은 오물을 청소하는 일이다. 가축의 수와 시간은 전승마다 조금씩 다르다. 토마스 불핀치의 '신화의 시대'에서는 소의 수가 3,000마리의 가축이 있는 외양간을 30년간 청소를 하지 않았다고 나온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얼마나 걸릴지 모를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가축이 엄청나게 많은 분뇨를 쌓아올린 우리였지만, 강물의 흐름을 바꿔 단번에 씻어냈다.[31] 근데 스스로의 힘이 아닌 강물을 사용해서 치웠으니, 무효라는 헤라의 기적의 논리로 과업이 늘어나게 되었다.(...) 물 없이 청소를 어떻게 해? 으로 치우란건가히드라 때보다 확실히 억지다.[32]

이때 아우게이아스 왕은 가축우리를 청소하면 우리 안의 가축 중 반을 주겠다고 약속했다가 막상 헤라클레스가 받으러 왔는데, 턱도 없는 이유를 들먹이며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일단 과업을 끝내는 게 우선이니 그것부터 해치운 뒤에 돌아온 헤라클레스가 빚을 갚으라고 깽판 부려서 허무하게 죽고 만다. 더불어 이후의 왕위는 헤라클레스와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가 추방당한 아들이 차지한다.

이 과업은 특히 유명해서 "아우게이아스의 마굿간(가축우리, Stables)"은 오랫동안 쌓여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점 덩어리나 엄청나게 어렵고 오래 걸리는 과업을 비유하는 단어로 쓰이기도 하고 그렇게 오래되고 어려운 과업을 초인적인 능력이나 노력으로 단숨에 해결한 경우에도 비유적으로 쓰인다.

2.4.6. 크레타의 황소 생포[편집]

6. 크레타의 황소를 산 채로 생포하는 것.

이 녀석은 미노타우로스는 아니지만, 엄밀히 따지면 관계가 있는 사이다. 전승에 따르면 이 황소는 포세이돈이 바치라고 미노스에게 줬던 황소. 즉, 미노타우로스의 친아버지이기 때문이다. 이 녀석이 미쳐 날뛰면서 크레타를 깽판치고 다니니, 그걸 헤라클레스에게 잡으라고 한 것이다. 물론 앞뒤 볼 것 없이 힘싸움에 밀려 손쉽게 클리어.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4권'에서는 이 부분에서 이 황소를 잡은 헤라클레스가 미노스에게 "장차 황소 때문에 욕을 보실 것이다"라고 놀리고, 이 말을 들은 미노스는 '그렇지 않아도 왕비 파시파에가 황소를 지나치게 사랑하는 통에 부끄러워 얼굴을 못 들고 다니던 참이라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고 나온다.

2.4.7. 스팀팔로스의 새 사냥[편집]

새들의 부리와 발톱은 헤라클레스가 뒤집어 쓴 네메아 사자 가죽을 뚫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히드라의 독화살에 요절. 영웅의 템빨 몇마리만 죽였는데 쫄아서 전부 도망갔다는 이야기도 있다.

일설에 따라서는 아테나가 빌려준 청동 방패를[33] 두드려 날아오르게 했다는 말도 있다.[34]

2.4.8. 디오메데스 왕의 식인 말 생포[편집]

8. 디오메데스 왕[35] 소유의 식인 말[36]을 생포하는 것.

평소에도 죄수들을 잡아먹는 말은 왕의 명령으로 헤라클레스에게 덤벼들었으나, 이번에도 역시나 상대가 안 되어서 데꿀멍 하고 생포 성공. 그리고 헤라클레스에게 붙잡힌 왕은 스스로 했던 대로 말들의 훌륭한 한 끼가 되고 말았다. 이후 말들은 헤라클레스가 에우리스테우스 왕 앞으로 데려왔으나, 왕은 식인마 같은 위험한 짐승을 나라 안에 둘 수 없다고 말을 나라 바깥으로 내보냈다. 이후 말은 자신이 살던 고향으로 돌아가던 중, 야수들의 습격으로 죽고 말았다. 일설에는 완수 후에는 헤라클레스가 말을 죽였거나, 산짐승들에게 먹혔다는 전승이 전해진다.

2.4.9. 히폴리테스의 허리띠 구해오기[편집]

9. 아마존의 여왕 히폴리테스의 허리띠를 구해오는 것.

여러 전승이 있는데 히폴리테가 저항하는 것을 빼앗아왔다는 것도 있고, 히폴리테가 헤라클레스에게 반해[37] 그냥 주려 했는데, 헤라의 방해로 한바탕 전투가 벌어졌다는 전승도 있다. 하지만 어지간한 전승은 원나잇 방해인 후자가 주로 나온다.

얼핏 보기에는 단순히 물건을 얻어 오거나, 여전사 집단인 아마존과 싸워서 이기고 그 증거를 가져오라는 정도의 과업일 수 있지만, 아마존의 이름을 흔히 알고 있는 아-마조스가 아니라, 아마-조네로 이해하면 좀 다른 의미가 된다. 전자는 흔히 알려진 '활을 잘 쏘기 위해 한쪽 가슴을 잘라내다'란 뜻이지만, 후자로 해석할 경우, '허리띠를 잘 여미다'라는 뜻이 된다. 고대 그리스에서 허리띠는 정절을 지키는 상징이므로 이 해석에 따르면 아마존은 '정절을 매우 중요시하는 여전사 집단'이란 의미가 된다. 이렇게 되면 과업의 내용은 여왕과 싸우는 정도가 아니라, 아마존 중에서도 여왕의 '처녀성'을 빼앗고 그 증거를 가져오라는 뜻이 된다. 당연히 과업이라 부를 만하다. 자세한 것은 아마존 문서 참고.

2.4.10. 게리온의 소를 데려오기[편집]

10. 머리와 몸통이 셋 달린 괴물 왕 게리온이 가지고 있는 소들을 가져오는 것.

게리온의 섬으로 가는데 헤라클레스가 산 하나하나를 바다에 쌓으면서 징검다리를 만들었다. 하지만 제 아무리 헤라클레스라도 우공이산은 한계가 있기에, 제우스 아들 아니랄까봐 가는 방법을 아는 신들을 협박했다.[38]

상륙하자마자 헤라클레스는 겸사겸사 황소를 지키는 머리 둘 달린 개 오르토스와 거인 보초를 아작내고(...)[39] 게리온 역시 때려잡는다. 다른 전승에 의하면 히드라 독화살로 몸통 하나하나에 박아 셋 모두 몰살시켰다. 이후 소들을 가지고 돌아와 헤라에게 제물로 바쳤다.

2.4.11. 황금 사과를 구해오기[편집]

11. 님프 헤스페리데스가 지키는 황금 사과를 구해오는 것.

두 가지 전승이 있다. 먼저, 헤라클레스가 직접 황금 사과를 지키는 용인 라돈을 죽이고 사과를 탈취했다는 전승. 라돈이 불멸의 존재라는 전승이 메이저해 이쪽 전승은 덜 유명하다.

두 번째로, 인간은 황금 사과를 만질 수가 없기에/혹은 황금 사과를 지키는 용 라돈이 강해서 충돌을 막기 위해 프로메테우스가 조언을 해서 티탄 아틀라스[40] 대신 헤라클레스가 하늘을 지고 있는 사이에 아틀라스가 사과를 구해왔다는 이야기. 아틀라스가 황금 사과를 따오지만 '내가 지금까지 하늘 쭉 들고 있어서 너무 힘든데 내가 12과제를 하고 이미 10개를 끝냈는데 무슨 개소리를 헤라클레스 네가 하늘 계속 들어라' 하고 도망치려고 하자 헤라클레스가 잔머리를 굴려 '알았다. 근데 하늘이 너무 무거워서 그런데 몸 좀 풀고 들면 안 될까?' 말했다. 아틀라스가 다시 하늘을 들자 헤라클레스는 아틀라스의 멍청함을 비웃으며 떠났다는 전승도 있다. 내지는 비법 좀 알려달라고 해서 아틀라스를 낚았다고 표현된 매체도 있다.

황금 사과는 에우리스테우스 왕이 헤라에게 제물로 바치어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았다.

2.4.12. 케르베로스 생포[편집]

12. 저승을 지키는 개 케르베로스를 생포하는 것.

12과업 최종전

평범한 인간이라면 절대로 살아서 수행할 수 없는 임무인데, 저승에 가는 것 자체가 그 이유이다. 즉,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죽음으로 저승에 도착하는 방법밖에 없다.[41] 다행이도, 저승에는 헤르메스가 데려다 준다. 하데스에게 부탁하자, 하데스는 조카인 헤라클레스에게 케르베로스를 맨손으로 제압할 수 있다면 데려가도 좋다고 해서 슬리퍼 홀드로 목을 졸라 생포. 하데스도 진짜 성공할 줄 몰랐는지 어이없어 했다고.[42] 이승에 돌아오면서 과업을 완수하자, 지옥의 파수견을 본 에우리스테우스 왕은 무서워서 청동 항아리에 또 숨어버린다. 이때 하데스에 의해 구류된 테세우스를 발견해 구출해 데리고 돌아왔다고 한다. 과제가 끝난 후에 케르베로스는 하데스에게 돌려줬다. [43]

2.5. 그 이후[편집]

그렇게 12가지 과제를 끝낸 후, 한 동안은 잘 지냈으나, 영웅이 되어 그리스인들의 사랑을 받는 헤라클레스를 본 헤라가 광증을 재발시켜서 이피토스를 살해하고, 그 죗값으로 3년간 옴팔레[44] 여왕의 노예로 살게 했다. 당시 헤라클레스는 이올레를 얻기 위해 오이칼리아에서 궁술 시합에서 우승을 했었는데, 당시 헤라클레스의 광증을 우려한 왕은 헤라클레스에게 이올레를 주지 않았다. 거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왕의 말들이 도둑 맞는 사건이 일어나자 왕은 헤라클레스를 의심했고, 헤라클레스는 화가 나 오이칼리아를 나오게 된다.[45] 당시 왕자였던 이피토스는 헤라클레스의 결백을 주장했지만, 당시 헤라의 광증으로 인해 헤라클레스는 자신을 도와준 이피토스를 살해하고 만 것.

이때는 지금까지는 몰랐던 여성성에 대한 경험[46]으로 원초적인 야만성이 조금은 누그러졌다고 한다. 엔키두가 생각나는 부분.

이후 헤라클레스는 데이아네이라를 찾아가게 된다. 헤라클레스는 케르베로스를 사로잡으러 명계에 갔을 때, 친구 멜레아그로스로부터 누이를 아내로 삼아달라는 부탁을 받았기에 마찬가지로 데이아네이라를 차지하려던 강의 신 이켈로오스와의 결투에서 이긴 후 그녀와 결혼했다. 당시 강의 신인 이켈로오스는 헤라클레스를 이기기 위해서 뱀이며 황소며 변신까지 하며 달려들었지만 결과는 뭐...[48]

여하튼 그렇게 데이아네이라를 데리고 헤라클레스는 갈길을 가게 된다. 그런데 그렇게 가려던 길목에는 강이 자리하고 있었고, 헤라클레스와 강을 건널 때 켄타우로스인 네소스가 한 명씩 강을 건네주는데, 흑심을 품은 네소스가 데이아네이라와 헤라클레스와 서로 떨어지는 순간을 노리는 바람에 데이아네이라가 겁탈당할 뻔 했다. 놀란 헤라클레스는 네소스에게 히드라의 독화살을 쏘았고, 네소스는 그대로 절명하게 된다.

2.6. 최후[편집]

이렇게 다사다난한 생을 보냈던 헤라클레스의 최후는 대영웅에 걸맞지 않게 비참했다.[49] 헤라클레스의 아내 데이아네이라를 노리고 있었던 켄타우로스 네소스의 음모 때문에 아내의 손에 의해 히드라의 독에 중독되어 버린 것. 네소스는 데이아네이라를 납치하려다가 히드라의 독화살을 맞고 죽어가면서, 복수를 위해 데이라네이라에게 거짓 사과를 하며 사죄의 표시로 자신의 피를 받아뒀다가 남편의 사랑을 되찾고 싶으면 남편의 속옷에 바르라고 한다. 데이아네이라는 네소스의 피를 받아 보관해 두었다.

이후 헤라클레스가 오이칼리아를 정벌하고 예전에 활쏘기 내기에 도전하면서 얻으려고 했던 그곳의 공주 이올레[50]를 데려온다는 이야기를 듣자, 데이아네이라는 속옷에 네소스의, 그러니까 독화살을 맞아서 히드라 독이 섞인 피를 발라 인편에 보냈다. 헤라클레스는 이 속옷을 입자마자 전신이 불에 타는듯한 고통을 느꼈으며 옷을 가져온 시종 리카스를 집어 던져 죽이고시종은 대체 뭔 죄냐 속옷을 벗으려 하나 옷이 살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아 자신의 살까지 함께 뜯어내 버린다. 그 길로 헤라클레스는 데이아네이라에게 돌아왔고 이 꼴을 본 데이아네이라는 자살한다. 보통 인간이었다면 그 자리에서 죽었을 테지만, 헤라의 젖을 먹은 헤라클레스는 불사의 몸이기 때문에 죽지도 못하고 계속해서 고통을 받는다. 결국, 헤라클레스는 나무들을 모아 오이타 산[51]의 높은 곳에 모아둔 후, 자신의 몸을 화장시켜 자살하듯 최후를 맞았다. 이때 장작더미에 불을 붙이려는 사람이 없다가 지나가던 양치기(혹은 왕)인 포이아스, 전승에 따라서는 그 아들인 필로크테테스가 불을 붙여 주자, 보답으로 자신의 활과 화살을 포이아스(필로크테테스)에게 물려준다. 필로크테테스는 일리아스에서 파리스에게 독화살을 쏘아 죽인 그 인물이다.

  • 헤라클레스가 오해하며 리카스(Lichas)를 집어던지는 장면도 여러 예술가가 즐겨 표현했다. 건장한 큰 남자가 작은 남자의 발이나 손을 붙잡고 후려칠려는 조각상이나 그림이 이러한 장면을 묘사한 것.

2.7. 기간토마키아[편집]

불로 자신의 몸을 태우지만, 헤라클레스는 완전히 죽은 게 아니었다. 어머니에게 받은 인간의 몸은 사라졌지만, 영혼은 신이므로 아테나는 제우스의 명령을 받고, 헤라클레스를 올림포스로 데려온다.

신들과 기간테스들의 전쟁이 시작되고, 헤라클레스는 신들의 편에 서서 싸우게 된다. 기간테스의 우두머리인 알키오네우스와 에피알스테 등 수 많은 기간테스를 죽였고, 헤라를 강간하려던 기간테스를 죽여 구하기도 했다. 기간토마키아에서의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어 평생 자신을 괴롭히던 헤라와 화해도 하고 헤라의 딸인 청춘의 여신 헤베를 아내로 맞고 신이 된다.

2.8. 그 외 전승[편집]

조금 특이한 에피소드로는 헤라클레스를 선조로 모시는 스파르타의 전승이 있다. 테스피아이의 테스피우스 왕이 키타에론의 사자를 퇴치해달라고 헤라클레스에게 요청, 보상으로 50명이나 되는 자신의 딸들을 임신시킬 수 있게 해주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여기까지만 해도 놀랍지만, 헤라클레스는 하룻밤 사이에 이 일을 해치웠다! 잠결이었는지 어두워서 그랬는지 50명이나 되는 여자들이 다 동일인물인 줄 알았다고… 임신 후에 이들이 낳은 아들들이 스파르타의 선조가 되었다는 이야기. 다른 전승에서는 테스피우스 왕의 딸 50자매 중 막내만은 나이가 어려 헤라클레스의 수청을 들지 않았고[52] 훗날 헤라클레스 신전의 처녀 사제가 되었다고 한다.

헤라클레스와 스파르타에 관련된 또 다른 신화 중에는 그가 히드라를 없애지 못해 에키드나라는 하반신이 뱀인 여자에게 조언을 얻는 조건으로 동침해서 얻은 아이들이라는 것 또한 있다.[53] 보통 그리스 신화에서 뱀은 모계 신앙으로 해석되는데 그런 뱀의 자손이기에 스파르타가 다른 그리스 국가와 비교하면 여성의 지위가 높은 것이라는 해석도 있었다.

이들 전승 외에 스파르타 두 왕가의 선조로 꼽히는 것은 데이아네이라가 낳은 장남 휠로스이다. 처음에는 아테네에 몸을 의탁하고 있다가 아르고스의 계승권을 가진 헤라클레스의 자손들을 경계한 아르고스와 티륀스의 왕 에우뤼스테우스가 그를 경계해 아테네를 침략하기에 이르자 좀 더 북쪽의 도리아인들의 왕 아이기에무스에게 갔는데, 자식이 없던 아이기에무스가 헤라클레스의 아들들을 입양하여 수백 년 후 그리스 반도를 휩쓴 도리스 민족의 침공을 휠로스의 자손들이 지휘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워낙 많은 괴물을 잡고 다닌 덕분에 다음 세대의 영웅인(전승에 따라선 동시대 영웅이기도 하다) 테세우스가 활약할 즈음엔 괴물 대신 도적들을 잡고 다니며 명성을 쌓아야 했다. 이후 아테네가 그리스의 패권을 잡으며 테세우스의 대접이 못마땅했는지 테세우스가 헤라클레스에게 조언을 주는 등 정신적으론 더 우월하다는 식의 얘기가 덧붙여지기도 한다. 하긴 견해차에 따라 영웅이기도 깡패이기도

이아손이 주도한 아르고 호 원정에도 참여했지만, 도중에 내려버렸다. 이유는 미소년 시종[54] 휠라스가 정박한 한 섬에 있던 님프들에게 끌려가 버려서 실종되었고 헤라클레스가 휠라스를 찾지만 아무리 찾아도 휠라스는 보이질 않았고 아르고 호의 출항 시간이 돼도 그를 찾지 못하자 다른 영웅들이 '휠라스 일은 안타깝지만 이제 출항하자'라고 하자 자신은 휠라스를 찾을 때까지 계속 남아있겠다고 한 것. 이때 휠라스 버리고 가자고 한 인물들은 후에 헤라클레스에게 살해당했다.[55]

휠라스를 상당히 아꼈는지 아폴로니우스 로디우스가 지은 아르고나우티카에선 다른 영웅들이 남자들이 다 죽어서 다시 섬의 인구를 늘리게 도와달라는 여자들이랑 동침할 동안 자기는 혼자 배에 남아서 휠라스랑 단둘이 있었다는 식으로 서술된다.

프로메테우스를 괴롭히는 독수리를 쏘아죽이거나 기간토마키아에서 기간테스들을 해치우는 등 다양한 신화에서 그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다.

마이너한 전승 중에선 헤라클레스의 이탈 시점이 황금 양피를 획득한 후 돌아오는 여정인 경우가 있는데 이 전승에서는 콜키스에 도착한 헤라클레스는 메데이아를 무시하고 황금 양털을 지키는 용에게 도전했다가 승부가 나질 않아 결국 메데이아의 도움을 받아서 황금 양털을 얻게 된다는 이야기도 있다.

어찌 되었든 그리스 로마 신화의 숱한 영웅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영웅이자 그리스 신화 영웅들의 대표. 신과도 대등하게 싸우거나 압도하는 이야기도 상당히 많다. 대표적으로 상술한 데이아네이라 공주를 아내로 맞기 위해 강물의 신 아켈로오스와 겨루는 이야기가 있다. 처음엔 웅변으로 겨루었지만 말빨로는 도저히 아켈로오스를 당해낼 수 없었던 헤라클레스는 "나는 말은 잘 못 하는 사람이지만 손 쓰는 데는 자신이 있는 사람이다! 만일 나와의 싸움에서 네가 이기면 네 말이 맞는 거로 하지!"라고 말하고는 다짜고짜 달려들어 이하생략. 이때 아켈로오스도 어떻게든 헤라클레스를 이겨보려고 뱀으로도 변신하고 황소로도 변신해 보는데, 뱀 따위는 이미 갓난아기 때 갖고 놀던 장난감 취급이라 무용지물.[56] 황소로 변신했을 때는 헤라클레스가 그 뿔 하나를 부러뜨려 버린다. 이 뿔은 이후 레아 여신의 축복을 받아 풍요의 뿔, 코르누코피아가 되었다고.

신세를 진 아드메토스 왕의 아내 알케스티스가 남편 대신 죽게 되었을 때 죽음의 신 타나토스와 싸워 이긴 후 알케스티스를 구해온 이야기도 유명하다. 자세한 이야기는 알케스티스 문서 참고. 아테나와 헤파이스토스의 도움이 있었다지만 전쟁의 신 아레스를 엉엉 울게 한 적도 있고 아폴론과 겨뤄 비긴 적도 있다. 아폴론 대단하다 다만 전승에 따라선 아폴론이 헤라클레스랑 겨뤄서 비긴 게 아니라 그때 제우스가 아폴론 보고 "저놈이 맞고 가만있을 놈이 아니니 형인 네가 참아라"라면서 말렸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헤라클레스를 만든 이유를 생각한다면 이건 뭐. 큰아들 아폴론 목숨을 부지하게 해준 제우스 오오

심지어는 배를 타고 가다가 폭풍우가 거세지니까 바다를 향해 히드라의 독이 묻은 독화살이 걸린 활을 조준하며 "오케아노스!! 폭풍우를 멈추지 않으면 당장 히드라의 피가 묻은 독화살을 발사하겠다!"라며 경고하여 폭풍우를 멈추게 하기도 한다. 아무리 봐도 깡패 단 오케아노스가 아니라 포세이돈인 전승도 있다.포세이돈이면 더 대단한거 아닌가? 이 벼락맞을 놈이 어디 큰아빠한테12과제를 수행하던 중 더위로 화가 난 헤라클레스가 태양을 향해 화살을 겨눴고 기겁한 헬리오스(아폴론인 전승도 있다)가 즉시 태양 마차를 올림포스로 되돌리는 바람에 멀쩡한 대낮이 순식간에 한밤중으로 변해버리기도 했다.진짜 깡패 맞네

다만, 오케아노스와 헬리오스의 명예를 위해서 덧붙여 말하자면, 저 활이란 물건은 불사신이자 현자로 유명한 케이론이 한 방 맞고는 영생을 포기하는 선택을 하게 만든 히드라 독을 바른 흉악한 물건이다. 필멸자가 맞으면 즉사, 불멸자라도 맞으면 영원한 고통. 그래서 헤라클레스가 신 협박할 때 활을 들면 신들조차도 두려워 한다. 신들이야 절대 불사신이라 절대로 죽지 않고 불사신 능력을 포기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만 고통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사자가죽갑옷, 놋쇠곤봉과 함께 헤라클레스를 상징하는 무기로 대활약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헤라클레스 자신을 죽인 것 역시 히드라의 독이었다.

케르베로스를 잡으러 갔을 때 외에도 빈번하게 저승을 드나들기도 해서 친구를 위해 페르세포네를 유괴해 오려다 저승에 갇힌 테세우스를 완력으로 구해낸 적도 있다.[57] 테세우스는 당시 "제우스의 딸을 아내로 삼자" 는 목표하에 일단 헬레네를 납치하여 자기 몫으로 두고 친구 페이리토스의 몫으로는 페르세포네를 납치하러 하데스 궁으로 갔다가 페이리토스와 함께 붙잡혀 앉으면 일어날 수 없는 의자에 앉아있었다. 원래대로라면 한 번 앉으면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의자지만 헤라클레스는 테세우스를 힘으로 잡아당겨 엉덩이 살을 의자에 남기고 테세우스를 구해낸다. 페이리토스도 같은 식으로 일으키려 했으나 마침 지진이 일어나 잡은 손을 놓쳤고 놓은 손을 다시 잡을 수 없는 명계의 규칙상 페이리토스는 그대로 남았다. 인간과 신의 딸을 바란 테세우스보다 "여신" 인 페르세포네를 바란 "인간" 페이리토스의 죄가 더 막중해서 떼어낼 수 없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저승여행(과 신으로서의 부활)은 신으로서 헤라클레스의 본질에 가깝다는 신화학자들의 의견이 있다. 엘레우시스에는 헤라클레스가 저승 여행 중 안녕을 기원하러 비밀 제의에 참석하려다 너무 많은 생명을 죽여온 전적 때문에 추가로 일종의 세례 의식을 가졌단 전설이 내려온다. 여기서 유래한 의식은 후에 엘레우시스의 입문 비의가 되었다고 한다.

포세이돈가이아의 아들이자 땅에 닿으면 힘이 무한하게 솟는 거인 안타이오스와 싸울 땐 몇 번 내던지다가 그의 능력을 알아채고 허공에 들어 올린 뒤 베어허그로[58] 졸라서 이겼고 그의 아내인 팅가와 딸을 아내로 삼아서 아들들을 얻기도 한다.

수 많은 활약에서 보듯이 그리스 전역에서 절대적인 영웅으로 숭배되었을 것 같지만, 일리아스에서 네스토르의 말을 보면 그리스 일부 지역이나 소아시아 지방에서는 가혹한 압제자로 생각되었던 것 같다. 트로이 또한 마찬가지. 네스토르의 경우 퓔로스 왕가가 헤라클레스 한 사람한테 아작이 났다. 앞서 말한 오이칼리아의 활쏘기 시합에서 상품을 못 받은 헤라클레스는 아우톨뤼코스(오뒤세우스의 외조부)가 벌인 도둑질 혐의마저 억울하게 뒤집어 쓴 중 이피토스를 집어던져 살해해버린 적이 있다. 헤라클레스는 살인죄를 씻으려고 퓔로스 왕 넬레우스를 찾아갔는데 넬레우스가 거절하자 싸그리 죽여버린 것이다. 네스토르가 살아남은 것은 아마 황금양털 퀘스트를 같이 한 인연 덕택일 것이다. 메세니아에 네스토르가 도망하여 목숨을 부지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도시가 있다.

트로이의 왕 라오메돈은 인간 세상으로 유배 온 아폴론포세이돈을 종으로 부려 먹고는 품삯을 주지 않았다가 아폴론과 포세이돈에게 전염병과 바다 괴물로 보복을 당했다. 라오메돈은 헤라클레스에게 트로이의 보물인 신마(神馬)를 상으로 걸고 해결을 청한다. 헤라클레스는 일단 공주 헤시오네를 전염병에 감염시키고 바다 괴물의 먹이로 내놓은 후 나타난 바다 괴물을 회 쳐버림으로써 두 문제를 함께 해결했다. 그런데 그 신마는 이미 트로이에 없었고 없는 신마를 상으로 줄 수 없었던 라오메돈 왕은 보상을 거절한다. 헤라클레스는 일단 다급한 12가지 과제부터 해결한 후 50여 척의 함대를 몰고 와서 성을 순식간에 개발살냈다. 이때 같이 간 친구 텔라몬이 가장 먼저 성벽을 올랐는데 신이 지은 난공불락의 성을 제일 먼저 정복하고 싶었던 헤라클레스가 어깃장을 내는 통에 죽을 뻔한 텔라몬은 신전으로 도망가서 숨어있었다고 한다.

이때 공주 헤시오네를 같이 싸운 텔라몬(후에 아이아스의 아버지가 된다. 헤시오네와 사이에서 둔 아들 테우크로스는 사생아 취급이다.)에게 주었는데 헤라클레스가 헤시오네에게 제안하기를 50명의 형제 중 딱 한 사람만은 머리에 쓴 금사 베일값으로 팔겠다고 하였다. 헤시오네가 선뜻 결정하지 못하자 텔라몬이 왕자 포다르코스를 가리켰고 헤라클레스는 포다르코스만 남겨두고 나머지 49명을 끔살한다. 헤시오네가 이때 울면서 동생에게 "프리아마이(내가 너를 샀다)"라 속삭여서 훗날 포다르코스는 프리아모스로 개명했다. 이 프리아모스는 훗날 또 한 번 그리스 연합군에게 트로이가 개발살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어쨌든 거의 천에 달하는 함대를 끌고 10년을 싸운 후대의 그리스 영웅들은 반성해야 할 것이다. 물론 전염병과 바다 괴물에게 나라가 박살 직전까지 갔던 것은 참작되어야 하겠지만, 설령 트로이가 멀쩡한 상태였다고 해도 하나하나가 나라를 박살 낼 레벨의 괴물들을 숱하게 때려잡은 헤라클레스를 과연 패퇴시킬 수 있을 것인지 솔직히 의심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59]

위의 전승들을 보면 무자비한 인간 같지만, 친구의 아내를 구하기 위해 죽음과 싸운 에피소드 외에 도둑들을 잡았는데 도둑들이 자기의 엉덩이를 보고 대뜸 웃었다. 도둑들의 어머니가 "너는 장차 검은 엉덩이(혹은 사타구니)를 가진 인간에게 잡힐 거다"라고 예언했고 헤라클레스에게 잡히자 헤라클레스가 도둑을 거꾸로 매달아서 데려갔는데, 그러자 태양에 그을려서 검게 된 헤라클레스의 엉덩이(사타구니)가 보였고 자기 어머니 말이 맞았구나 하는 생각에 서로 농담하며 웃기 시작한 것. 이를 보고 헤라클레스 본인도 유쾌했는지 그들을 그냥 보내주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제우스는 용서하지 않았고 그들을 돌로 만들어 죽여 버렸다.

오디세이아에 잠깐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오디세이아에서는 예언자 테이라시아스를 만나러온 오디세우스와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헤라클레스는 모든 영웅들의 동경의 대상이었으니, 오디세우스 입장에서는 꿈같은 일이었을 듯.

3. 헤라클레스의 여자들과 자녀[편집]

비고

자녀

비고

헤베

제우스헤라의 딸
청춘의 여신

알렉사이아레스
아니케투스

메가라

크레온의 딸
헤라클레스의 첫번째 아내

크레온타이테스
데이쿤
오피테스
세리마쿠스

데이아네이라

멜레아그로스의 누이
헤라클레스의 두번째 아내

힐로스
글레누스
마카리아
오니테스
크테시푸스

헤라클레이다이
헤라클레스와 데이아네이라의 딸로
신탁의 예언을 이루기 위해 자결

에키드나

가이아타르타로스의 딸
티폰의 아내

아가티르소스
겔로노스
스키테스

스키타이의 시조

팅가

안타이오스의 아내

소팍스

이피노에

안타이오스와 팅가의 딸

팔라에몬

피알로

아르카디아의 영웅 알키메돈의 딸

아이크마고라스

옴팔레

리디아의 여왕

아겔라오스
티르세노스

안티오페

테스피우스의 딸

알로피우스

에오네

테스피우스의 딸

아메스트리우스

아글라이아

테스피우스의 딸

안티아데스

프로크리스

테스피우스의 딸

안티레온

니키페

테스피우스의 딸

안티마커스

메다

테스피우스의 딸

안티오쿠스

헤라클레이다이

라오소에

테스피우스의 딸

안티푸스

유리파일

테스피우스의 딸

아르케디쿠스

파트로

테스피우스의 딸

아르케파쿠스

에필아이스

테스피우스의 딸

아스티아낙스

칼라메티스

테스피우스의 딸

아스티비에스

스트라토니케

테스피우스의 딸

아트로무스

레아

이탈리아의 여사제

아벤티누스

아이네아스와 이탈리아에서 싸운 투르누스의 협력자

마르세

테스피우스의 딸

부코루스

엘라키아

테스피우스의 딸

부레우스

히포

테스피우스의 딸

카피루스

이피스

테스피우스의 딸

케레우스타노르

켈티네

브레타누스의 딸

켈투스

아르게레

테스피우스의 딸

클레오라우스

아스티다메이아

오르미니온의 왕 아민토르[60]의 딸

세테시푸스

에라토

테스피우스의 딸

다이나스테스

프소피스

시카노이 족의 왕 에릭스의 딸

에케르폰
프로마코스

매니피스

테스피우스의 딸

엔테리데스

리시페

테스피우스의 딸

에라시푸스

엑소레

테스피우스의 딸

에리트라스

리세

테스피우스의 딸

에우메데스

클리티페

테스피우스의 딸

에우리카피스

테르프시크라테

테스피우스의 딸

에우리오페스

에우보테

테스피우스의 딸

에우리피루스

파르테노페

아르카디아의 왕 스팀팔로스의 딸

에우에레스

올림푸사

테스피우스의 딸

할로크라테스

안티페

테스피우스의 딸

히포드로무스

히포크라테

테스피우스의 딸

히포지구스

산티스

테스피우스의 딸

호모리푸스

멜리테

강의 신 아이가이오스의 딸
호수의 님프

힐로스

멜리네

테스피우스의 딸

라오메돈

오리아

테스피우스의 딸

라오메네스

에우리테레

테스피우스의 딸

레우시푸스

아이스크레이스

테스피우스의 딸

레우코네스

토시크라테

테스피우스의 딸

리쿠르구스

티피세

테스피우스의 딸

린카에우스

아소피스

테스피우스의 딸

멘토르

프라시티아

테스피우스의 딸

네퓨스

니케

테스피우스의 딸

니코드로무스

헤시키아

테스피우스의 딸

오에스트로블레스

에우보에아

테스피우스의 딸

올림푸스

마르시아스의 제자

크리세이스

테스피우스의 딸

오네시푸스

아우토노에

피레우스의 딸

팔라에몬

피리페

테스피우스의 딸

파트로클로스

헬리코니스

테스피우스의 딸

팔리아스

에우리비아

테스피우스의 딸

폴리라우스

아우게

알레오스의 딸

텔레포스

아탈란테의 아들인 파르테노파이오스의 친구

리시디케

테스피우스의 딸

텔레스

에피카스타

아우게이아스의 딸

테스타루스

파노페

테스피우스의 딸

트레프시파스

필레이스

테스피우스의 딸

티가시스

안테아

테스피우스의 막내딸


그리스의 대영웅답게, 아버지를 닮아서 그런지 건드린 여자와 낳은 자식들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그런데 헤라클레스의 자식이 그리 많지 않지만, 자기가 헤라클레스라는 대영웅의 후손이라는 걸 주장하려고 전승을 이어왔다는 설도 있다. 이런 설이 있다는 것 역시 아버지 제우스와 비슷한 셈.

4. 다른 작품들에서[편집]

아리스토파네스의 "새"에서는 먹보 바보인 데다가 주인공의 말에 껌뻑 넘어가서 올림포스를 등치고 새들에게 항복하자고 주장한다. "개구리"에선 초반에 디오니소스에게 저승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데, 이후 저승에 도착한 디오니소스와 그 하인이 번갈아가면서 헤라클레스 흉내를 낼 때 보면 꽤 소란을 많이 피우고 논 모양.

희극에서 자주 희화화되지만, 비극에서는 캐릭터 이미지상 등장하기가 힘든데(나오더라도 막판에 데우스 엑스 마키나 역을 하는 정도) 소포클레스에우리피데스는 각각 헤라클레스가 주인공인 비극을 썼었다. 소포클레스는 <트라키아의 여인들>에서 헤라클레스의 최후를 다루었으며 에우리피데스는 헤라클레스가 케르베로스를 데리고 나올 즈음에 자신의 가족이 사형선고를 받았다는 소리를 듣고 곧바로 달려가 그들을 구했지만, 그때 헤라가 보낸 광기의 여신 때문에 스스로 자신이 구한 가족을 죽이게 된 이야기이다. 특기할 만한 점은 생물학적(?) 아버지는 제우스지만, 헤라클레스 본인은 암피트뤼온이야말로 자신의 아버지라고 여긴다고 얘기하는 부분이 있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6권에 등장하며, 한 권을 통째로 차지하는 비중을 보인다. 애니메이션 올림포스 가디언에서는 '영웅 헤라클레스의 탄생', '영웅 헤라클레스의 12가지 과업', '영웅 헤라클레스의 부활' 편까지 총 3편에 걸쳐 그 서사시를 풀어간다. 거의 신화대로 흘러가면 나중에 기간스들로부터 올림포스를 구하면 헤라에게 인정받는다. 또 38화 '못 다한 이야기 - 괴수'편에서 아버지 제우스가 데메테르를 위로한답시고 우주에 번개를 날려 그만 별자리로 만든 괴수들이(사자 자리, 바다뱀 자리, 게 자리) 맞아 화가 나 제우스를 공격하자 별자리로 등장해 제우스를 도와준다. 당연히 헤라클레스에게 당해 별자리가 된 괴수들은 두려움에 떤다. 그 뒤 괴수들은 진압하면 다시 우주로 데려간다.

신화의 현실적인 재해석을 표방한 2014년 영화 허큘리스[61]에서는 최강의 용사지만 평범한 인간인 용병대장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한다. 자세한 건 허큘리스(영화) 문서로.

가즈나이트 R 에서는 고대 올림포스의 신 중 하나로 나온다, 신계 혁명 당시 다른 신들과 함께(아테나, 헤스파이토스, 하데스 제외) 저주받아 힘과 기억을 모두 잃고 있다가 각성한다, 이후 죽어가던 아틀라스에 의해 자신들은 원래 죽는 게 맞다는 걸 깨닫고, 자신들을 이용하려는 음모에 놀아나지 않고 당당히 죽으려 한다, 그러나 새로 사귄 친구 바이론 필브라이드 가 쉬프터의 기습에 죽고, 본인도 쉬프터의 꼭두각시가 된다, 이후 아스가르드 발키리의 수장, 하이엘바인과 맞서다 중상을 입고 정신지배에서 풀려나는데, 위험에 빠진 아테나를 구하려는 리오의 행위가 반역이기 때문에 고민하던 그녀에게 죽어가먼서도 조언을 해 주면서 하이볼크를 졸렬하다고 깠다....

이후 구조됐지만 하이볼크에게 조종당한 피엘에 의해 자신의 사실상 첫사랑인 리오가 실종되자 분노해 친구라 부르던 피엘을 반 죽여두고 신계를 박살내려 하던 아테나에게 아틀라스가 죽어가면서 헤라클레스에게, 그리고 헤라클레스도 죽어가며 전달한 고대의 지혜의 단검, 엘피스를 넘겨주고 사망한다,

유언은 최후의 발키리 4인 중 하나인 토르의 딸, 아스가르드 신족 하이엘바인에게 남겄으며 내용은 "그분다우시구려, 아스가르드의 하이엘바인이여, 불이 난 집에서 사람을 구하려면 담을 함부로 넘어야 하며, 잠긴 문을 부숴야 하오, 그렇지만 이 일은 그 정도로 타협할 일이 아니기에 그대가 고민하는 거라 생각하오, 정의란, 다른 이의 정의와 맞설 때 비로소 완성된다오, 당신의 친구가 오명을, 그리고 죽음을 각오하고 올바른 일을 하려 한다면 그를 모욕하지 마시오, 하이볼크는 그토록 졸렬한 신이였구려, 그렇다면 그는 언젠가 그만한 대가를 치를 것이오, 아니, 이미 치르고 있을지도 모르겠구려." 였다.영원히 고통받는 하이볼크

애거서 크리스티가 창조한 명탐정 에르퀼 푸아로(Hercule Poirot)의 에르퀼이 헤라클레스의 프랑스식 발음이다. 하지만 푸아로는 헤라클레스를 정신나간 작자라며 깠다.

마블 코믹스에서 기존의 신화와 동일한 설정으로 나온다. 영어식 발음인 허큘리스로 불린다.

헤라클레스도 갓 오브 워 시리즈에서 빠져나가지 못 했다. 갓 오브 워 3에서 등장. 갓 오브 워 시리즈/등장인물 문서 참고.

갓 오브 하이스쿨에서 샤무엘 로시난테의 차력으로 나오며 사용자인 사무엘은 헤라클레스의 직계후손으로 나온다.

Fate 시리즈에도 등장.전반적인 사항은 헤라클레스(Fate 시리즈) 문서를, Fate/stay nightFate/strange Fake에서의 행적은 각각 버서커(5차), 진 아처 참조

5. 트리비아[편집]

영어엔 'herculean'이라는 형용사가 있는데 첫 H를 대문자로 쓰지 않으면 '열심히 노력하는' 정도의 뜻이 된다. 헤라클레스가 12과제를 해내느라 뭣 빠지게 애썼던 만큼 애쓴다는 뜻. 그 외에도 "시작부터 줄곧 엄청난 힘으로" 라는 의미의 'Herculean force', "(12과제만큼이나) 지극히 어려운 큰일" 이라는 의미의 'labor of Hercules(또는 Herculean labor, Herculean task)', "무사안일을 버리고 영광으로 통하는 역경을 선택한다" 는 의미의 'herculean choice' 같은 숙어가 있다.

미케네 등을 점령하고 고대 그리스의 암흑시대를 연 도리아 족이 헤라클레스의 자손, 즉 헤라클레이드를 자칭했다고 한다. 그리고 마케도니아인도 마찬가지. 덴마크계(본가인 덴마크 글뤽스부르크 왕가도 사실은 독일계이므로 엄밀히 말하자면 독일계)였던 그리스 글뤽스부르크 왕조도 헤라클레스가 그려진 문장[62]을 썼다.

사실 헤라클레스는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간다라 문화에서 불교와 그리스 신들의 접합이 나타났는데, 이때 헤라클레스는 (아폴론 신과 유사하게 묘사된) 석가모니의 곁을 지키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이 헤라클레스의 모습이 동방으로 전해 내려오면서 형상이 점차 해당 지역에 맞게 변화하였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금강역사이다.

고대 로마의 황제 콤모두스는 스스로를 헤라클레스의 환생으로 여겼고, 사자 가죽을 뒤집어 쓴 자신의 모습을 흉상으로 여럿 남긴 바 있다. 정치를 내팽겨치고 나라의 재정을 파탄낸 암군이지만 싸움 하나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잘하여 수많은 맹수를 혼자 사냥한 기록이 있다. 헤라클레스를 존경해서였는지는 몰라도 로마인은 해외 용병에게 맡기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활에도 매우 능숙했다.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의 이름 유래도 바로 이 사람. 해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딱정벌레 중 가장 크고 아름다운 위용을 뽐낸다.

이말년씨리즈에서는 만년 유급생이었다 카더라 케이론 죽고 나중에 정신 차렸다

[1] 이 작품의 코로스는 페라이의 노인들이다.[2] 바로 아래에 기술되지만, 알크메네의 아들은 곧 헤라클레스 자기 자신을 뜻한다. 그리고 혈통을 따지자면 헤라클레스는 제우스의 아들. 아레스의 아들 정도로 무서워 할리가 없다.[3] 전세계 모든 신화, 전설상의 영웅을 통틀어서 최고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고, 그에 따라 그의 이름과 생애를 딴 작품들이 고대시대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생산되고 있다.[4] 제우스를 로마식으로 Jupiter로 쓰지 않고 Zeus라고도 쓰 듯.[5] 암피트뤼온의 아버지는 페르세우스의 맏아들 알카이오스이고 알크메네의 아버지는 페르세우스의 막내 아들 엘렉트리온이라는 전승이 있다. 그러니까 사촌 간 혼인 겸 둘 다 제우스의 증손자 증손녀가 된다.[6] 굳이 따지자면 대략 62.5%쯤 된다? 아버지 내림 50%+어머니(알크메네=제우스의 증손녀) 내림 12.5%…[7] 계보를 싹 뒤져보면 제우스의 피는 0.100100000001(2), 포세이돈이 0.000000001(2), 테튀스 0.00000000000001(2), 오케아노스 0.00000000000001(2)[8] 심지어 먼저 공격, 혹은 상해를 입힐 여지가 있는 정당방위임에도 불구하고도.[9] 아르고 호 원정 에피소드에서 모인 다른 날고 기는 영웅들도 헤라클레스 앞에서는 한 수 접고 행동한다. 심지어 배의 선장을 정할 때에도 암묵적으로 캡틴으로 인정받았을 정도였으니. 물론 본인의 양도로 이아손이 리더가 되었지만.[10] 헤라클레스의 주요 특징 중에는, 엄연히 '성적 매력'도 포함된다. 그리고 이는 남녀를 가리지 않으며ANG?, 그의 남자 애인으로 거론된 이들도 꽤 된다. [11] 근데 알크메네는 족보상 제우스 본인의 증손녀다. 뭐, 그리스 신화에서 족보 따지는 건 아무 의미 없는 일이지만...[12] 펠롭스의 딸로, 당시 페르세우스의 아들 스테넬로스의 아들을 임신 중 이었다.[13] 아폴로도로스가 페레퀴테스의 기록을 인용한 것에 따르면 양아버지 암피트뤼온이 헤라클레스와 이피클레스 중 누가 자기 아들인지 알고 싶어서 침대에 뱀들을 풀어넣어고 이피클레스는 도망치고 헤라클레스는 버티고 있어서 이피클레스가 자기 아들인지 알았다는 전승도 있다.[14] 이때 흘러내린 젖이 은하수(Milky Way)가 되었다고 한다. 그럼 알크메네는 애를 어떻게 키운 거냐??[15] 헤라가 잠든 사이에 제우스가 몰래 젖을 물렸는데 아기가 너무 젖을 세게 빨아서 헤라가 잠에 깼고 그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는 전승도 존재한다. 이 전승은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한다.[16] 아폴로도로스의 기록에 따르면 아우톨뤼코스에게 레슬링을, 에우뤼토스에게 활쏘는 법을, 카스토르에게 중무장하고 싸우는 법(무기사용법)을 배웠다고 한다.[17] 아폴로도로스의 기록에에 따라서는 오르페우스의 형제인 리노스라고도 한다.[18] 일부 전승에서는 아프로디테아테나로 대치되어 나오는 경우도 있다.[19] 에우리피데스의 비극 『헤라클레스』에 의하면 이 에피소드는 12과업을 완수한 후에 나오고, 자식들을 사자가 아니라 에우리스테우스의 자식들로 착각해서 죽인다. 그외에는 본문의 서술과 동일.[20] 상술한 헤라클레스 대신 미케네의 왕이 된, 스테넬로스와 니키페의 아들.[21] 원래는 10가지였다가 히드라 처치와 가축우리 청소의 과업은 인정되지 않아서 2개를 더했다는 전승도 있다. 이유는 히드라를 죽일 때는 조카인 이올라오스의 도움을 받고 가축우리 청소 때는 강물을 이용했기 때문. 단, 고대 그리스 세계가 12라는 숫자를 신성시했음을 고려하면 10+2 설은 나중에 덧붙여진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다[22] 아폴로도로스는 목동시절에 죽였던 키타이론의 평범한 사자 가죽이라고 쓰고 있다.[23] 본인이 직접 붙인 건 아니고 조카 이올라오스를 시켰다.[24] 그나마 케이론은 불사를 포기하고 죽어서 고통에서 해방되었지만 신들에게는 그마저도 없다. 죽지도 못하고 영원히 고통에 시달리게 되는 것.[25] 전승에 따라서는 네소스라는 켄타우로스의 피에 있는 독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네소스가 죽은 이유가 바로 헤라클레스의 화살에 맞은 것이므로 네소스의 피에 있는 독이 바로 히드라의 독이다.[26] 헤라클레스의 아킬레스건을 끊기위해서 보냈다는 전승이 유력하다.[27] 워낙 제우스의 사생아들에게 횡포를 부린다는 인식이 강해서 그렇지, 헤라는 본래 대단히 자비로운 신이다. 당장 제우스가 헤라를 취하기 위해서 다친 새로 변신했었다는 이야기를 생각해보자.[28] 전승에 따라 추적 기간이 무려 1년 이상으로 12과업 중 가장 오래 걸린 일이라는 주장도 있다. 여담으로 이 방법은 도구가 없을 초기 인류가 했던 사냥방법과 매우 유사하다.[29] 혹은 사슴이 도망치다가 위험한 장소에 뛰어들려는 것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화살로 쏴서 무력화시켰다는 전승도 있다.[30] 게다가 그 멧돼지는 아르테미스의 버프를 받은 멧돼지였다.[31] <빵의 역사>를 쓴 독일의 하인리히 야콥은 이 신화에서 고대 그리스 인들의 농업에 대한 경시가 나타난다고 보았다. 돌산투성이로 그나마 있는 평지들도 지력이 그리 좋지 못한 편인 그리스의 환경을 고려하면 저 엄청난 분뇨들은 훌륭한 퇴비가 될 수 있었는데 그걸 그냥 물로 흘려버린 걸 영웅의 대업이라고 했다는 것이 그 이유.[32] 히드라 때는 혼자 수행해야하는 과업에 다른 사람을 참전시켰으니, 우길만도 하지만 이건....[33] 애초에 아테나는 헤라클레스에게 우호적이었고, 이 괴조들이 그녀가 싫어하는 아레스에게 바쳐진 새들이었던 것도 한 요인인 듯.[34] 아테나가 헤라클레스에게 종을 주었다는 버전도 있다.아레스의 새들은 멍청해서 종소리에도 잘 놀란다는 감정 섞인 디스는 덤.[35] 트로이 전쟁에서 활약한 디오메데스와는 동명이인이다.[36] 알렉산드로스 3세의 애마 부케팔로스가 이 말의 후손이란 전승이 있다. 그 밖에도 한 마리가 아닌 네 마리라는 전승도 있다.[37] 이유는 헤라클레스의 강한 힘에 반한 히폴리테가 그를 닮은 딸을 얻어 왕국을 물려주고 싶어서.[38] 히드라의 독화살을 태양에다 조준해서 헬리오스를 협박해 황금배를 타고, 그 다음엔 바다의 포세이돈에게 해류를 바꾸라며 협박했다.[39] 오르토스의 정체는 다름 아닌 케르베로스의 형제라고 한다.[40] 헤스페리데스는 아틀라스의 딸이다.[41] 거의 대부분의 영웅이나 인간이 살아서 가는 경우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것 밖에 없다.[42]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헤라클레스가 "큰아버지, 약속한대로 케르베로스를 사로잡아 갑니다." 라며 케르베로스를 어깨에 메고 가는 헤라클레스를 하데스가 멍하니 바라본다. 하데스도 어이없어했다는 설명은 덤[43] 애니메이션인 올림포스 가디언에서는 다른 괴물과 달리 상당히 강한 케로베로스에게 고전하던 헤라클레스가 힘을 쥐어 짜내 케르베로스의 꼬리를 잡고 돌려 던져 버린다. 이 때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죽였던 가족들을 회상하는데 12가지 시련을 넘어서는 헤라클레스의 심정을 잘 표현하였다.[44] 배꼽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옴팔레가 다스리던 왕국은 모계중심 국가이긴 했는데... 이게 윤락과 쾌락을 일삼았던 국가이기도 했다.[45] 진짜 범인은 아우톨리코스(오디세우스의 할아버지)라는 도둑이었다.[46] 옴팔레와 옷을 바꿔서 입는다든가[47] 시녀 옷 입고 시녀들과 길쌈이나 실을 짠다든가, 축제 때는 곁에 동반하면서 황금 양산으로 시중을 드는 등. 다른 설에는 옴팔레와의 사이에서 두 아이를 낳았으며 여왕은 그가 헤라클레스임을 알고 자유의 몸으로 풀어주었다고 한다.[47] 여장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고대 그리스인들은 남녀가 입는 복장이 같았다. 이 때문에 희극에는 돈이 없어서 부부가 하나뿐인 외출용 옷을 입고 번갈아 외출하는 이야기가 나온다.[48] 황소로 변신해 싸우다 헤라클레스가 뿔 한쪽을 뽑아버려 이후엔 변신을 해도 한쪽 뿔밖에 나지 않았다고 하며, 이 뽑힌 뿔은 나이아스들이 거둬 과일과 꽃들을 넣어 신들에게 바쳤고, 이후 풍요의 여신의 축복으로 끊임없이 과일과 꽃이 차는 뿔로 바뀌었다고 한다. 뱀도 우스운게 갓난아기때 해치운게 뱀이다. 만화에서는 아얘 "뱀 따위는 갓난아기때 해치웠지" 라는 대사가 있다.[49] 사실 대부분 영웅들의 최후는 하나같이 다 비참하고 허무하다. 그나마 예외가 있다면 오디세우스 (물론 이쪽도 비참하게 죽는 전승이 있지만 학계에서도 별로 인정도 안하는 졸작이고, 대부분의 전승에선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또는 페르세우스.[50] 예전에 오이칼리아의 왕 에우뤼토스가 공주 이올레를 아내로 주겠다며 개최한 활쏘기 내기에 도전하여 헤라클레스가 승리하였으나, 헤라클레스가 예전에 미쳐서 아내와 아들들을 죽인 전적이 있었기 때문에 거부당했다. 헤라클레스는 그 후 친구를 죽이고 옴팔레 여왕의 노예가 되었다가 칼뤼돈으로 가서 데이아네이라를 만나 반하고… 기타 등등의 파란만장한 인생 여정으로 바빠 이 일을 내버려두었으나,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이올레에 대한 자신의 권리를 되찾겠다며, 오이칼리아 성을 정복하고 약탈했다. 그리고 이올레를 데려오겠다고 한 것이다. 데이아네이라가 기겁한 것도 당연하다.[51] 훗날 테르모필레 전투가 벌어진 테르모필레가 오이타 산의 아래에 있다.[52] 하기 싫다고 거절한 걸 헤라클레스가 막내에게 '너는 평생 처녀로 살라'고 뒤끝 쩌는 저주를 걸었다는 버전도 있다.[53] 참고로 히드라는 에키드나의 자식이다![54] 아동용 도서에선 적절히 순화해서 절친한 동료라고 나온다. 원전에서는 힐라스를 납치해 시종으로 삼는데, 그 이유는 힐라스의 미모가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자기 곁에 있게 하고 싶어서 였다고...[55] 나중에 트로이 전쟁에서 트로이로 향하는 항해길에 그의 활을 물려받은 벗 필로크테테스도 뱀에서 물린 상처에서 나는 악취로 인해 섬에 남겨졌다. 다만 헤라클레스는 다시 아르고 호 원정대로 돌아가지 않았지만, 필로크테테스는 아킬레우스 사후 다시 그리스군에 합류하여 전쟁의 원인이 된 파리스를 쏘아 죽이는 활약을 펼쳤다.[56]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도 쉭쉭대는 뱀 모습의 아켈로오스를 콱 쥐고 "뱀 따위는 어릴적에 해치웠지" 라며 코웃음치는 장면이 나온다.[57] 혹은 12과제 중 케르베로스 잡으러 갔는데 거기서 테세우스가 갇힌 걸 보고 겸사겸사 구해왔다고 되어있기도 하다.[58] 넥 행잉이라는 말도 있다.[59] 이미 제대로 된 영웅이 되기 전에 성 하나를 박살내놓았으니 뭐(...)[60] 헤라클레스에게 죽었다.[61] 헤라클레스의 영어식 발음을 그대로 음차한 제목.[62]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50px-Royal_Coat_of_Arms_of_Greece.svg.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