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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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문자와 발음3. 품사론
3.1. 개별 문서가 있는 한국어 품사
4. 통사론(문장론)
4.1. 문장4.2. 문장성분
4.2.1. 주어 + 서술어(S + V)4.2.2. 주어 + 목적어 + 서술어(S + O + V)4.2.3. 주어 + 보어 + 되다/아니다(S + O + V)4.2.4. 주어 + 필수 부사어 + 서술어(S + O.C + V)4.2.5. 주어 + 여격 부사어(간접목적어) + 목적어 + 서술어(S + I.O + D.O + V)
5. 높임법6. 한글맞춤법7. 비판
7.1. 반론
8. 외래어 표기법

1. 개요[편집]

한국어의 문법인 국어 문법(국문법)을 주제로 다루는 문서다. 제대로 배우기 전까진 모르지만 아는 것

2. 문자와 발음[편집]

한글, 한글 자모 문서 참고.

3. 품사론[편집]

한국어의 품사명사, 대명사, 수사, 동사, 형용사, 관형사, 부사, 조사, 감탄사 총 아홉 가지다.

3.1. 개별 문서가 있는 한국어 품사[편집]

4. 통사론(문장론)[편집]

4.1. 문장[편집]

1. 홑문장(單文, simple sentence)

홑문장은 주어서술어의 관계가 1회만 나타난 문장으로, 이에 따라 문장 전체가 곧 하나의 절이 된다. 한국어의 홑문장은 평서문의문문, 청유문, 명령문, 감탄문으로 총 다섯 가지 형태다.[1]

  • 평서문: 꽃이 매우 아름답다.

  • 의문문: 저 건물은 높습니까?

  • 청유문: (주어 생략)나랑 같이 밥 먹자.

  • 명령문: 철수 너는 방으로 당장 들어가.

  • 감탄문: 영희는친절하구나.


굵은 글씨로 된 게 주어이고 밑줄 친 글씨로 된 게 서술어다.

2. 겹문장(混合文, mixed sentence)

겹문장은 주어서술어의 관계가 2회 이상 나타난 문장으로, 이에 따라 문장 안에는 최소한 절이 하나는 안겨 있게 된다. 한국어의 겹문장으로는 이어진 문장(重文, compound sentence)안은 문장(複文, complex sentence)이 있다.

이어진 문장은 다시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과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으로 나뉜다.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은 두 홑문장이 앞뒤로 나란히 대등한 관계로 엮인 것으로, '-고'나 '-(으)며'와 같은 '그리고(and)' 계열의 의미로 이어진 문장과 '-(으)나'나 '-지만'과 같은 '그러나(but)' 계열의 의미로 이어진 문장, '-(이)나' 등과 같은 '또는(or)' 계열의 의미로 이어진 문장이 있다. 한편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은 앞뒤 절끼리의 관계가 '원인-결과'나 '조건-결과'와 같이 주종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이는 관점에 따라 부사절을 안은 문장으로도 볼 수 있다.

  • 순접 관계로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 나는 키가 크고 그는 키가 작다.

  • 역접 관계로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 철수는 눈이 작지만 영희는 눈이 크다.

  • 무관 · 선택 관계로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 김 씨는 강도이거나 절도범이다.


안은 문장은 속에서 절이 특정한 문장 성분의 역할을 하는 문장으로, 이때 내포된 절을 '안긴 문장'이라고 한다. 안긴 문장은 명사절서술절, 관형절, 부사절, 인용절이 있다. 명사절은 '-(으)ㅁ'이나 '-기', '~ 것' 등을 통해 실현되며, 관형절은 '-(으)ㄴ'이나 '-(느)ㄴ', '-(으)ㄹ' 등을 통해 실현된다. 즉, 주로 용언의 전성 어미를 통해 실현된다.

  • 명사절을 안은 문장: 그는 철수가 신입 사원이 되었음을 알았다.

  • 서술절을 안은 문장: 코끼리는 코가 길다.[2]

  • 관형절을 안은 문장 [3]

    • 동격 관형절: 민수는 희정이가 미국에서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꾸밈을 받는 명사 '소식'이 관형절이 뜻하는 바와 동일)

    • 관계 관형절: 민수는 희정이가 미국에서 사 온 선물을 받았다. (꾸밈을 받는 명사 '선물'이 관형절의 의미상의 목적어)

  • 부사절을 안은 문장: 봄이 오니 꽃이 활짝 피었다.[4]

  • 인용절을 안은 문장

    • 직접 인용: 영수는 "내가 너를 도와줄게."라고 말했다.

    • 간접 인용: 영수는 자기가 민수를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주어와 보어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위의 '명사절을 안은 문장'에서 예로 든 '철수가 신입 사원이 되었음'은 홑문장이다. '철수가(주어) 신입 사원이(보어) 되었음(서술어)'의 구조다. 주어를 중심으로 겹문장인지 판단하지 않고 서술어를 중심으로 구분해야 쉽게 알 수 있다. [예시로 "달리는 기차가 좋다"도 관형절은 안은 문장이다.] 중학교 문장 성분 문제에서 단골로 나오는 낚시 요소

4.2. 문장성분[편집]

한국어의 문장 성분은 주어서술어, 목적어, 보어, 관형어, 부사어, 독립어로 총 일곱 가지이다. 이중 주어와 서술어, 목적어, 보어를 문장에서 필수적인 성분으로서 주성분(으뜸조각)으로 보며, 주성분을 꾸며 주는 관형어와 부사어를 부속성분(딸림조각)이라고 한다. 독립어는 독립성분으로 따로 분류한다. 문장성분은 품사와 다르며, 품사는 변하지 않지만 문장성분은 체언이나 용언의 경우는 격조사나 활용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름다운 꽃'에서 '아름다운'은 형용사 '아름답다'의 활용형으로 문장성분은 관형, 품사는 형용이다. 다만 수식언, 관계언, 독립언은 문장 내에서 품사와 똑같이 쓰인다. 다시 말해, 관형사는 관형어로만 쓰인다.

1. 주어: 주어는 문장에서 풀이의 중심이 되는 성분으로, 기본적으로 주격 조사 '이/가'를 통해 실현된다.[5] 한국어의 특성상 문맥상 주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을 때에는 주어를 생략하는 일도 많다. 다만 화자나 필자 입장에서는 주어를 알고 있지만 청자나 독자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으므로 융통성 있게 생략해야 한다.

  • 철수가 방 안으로 들어왔다.

  • 옥상에서 민수가 놀고 있다.


밑줄 친 부분이 문장의 주어다.

2. 서술어: 서술어는 주어를 풀이해 주는 성분으로, 동사형용사, 명사+서술격 조사 '이다'로 실현되는 게 일반적이다. 즉, 서술어는 용언이 주로 담당한다. 그런데 용언은 다양한 전성 어미를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주어의 입장에서는 서술어이면서 다른 단어의 입장에서 보면 관형어이거나 부사어일 수도 있다.

  • 민희가 피규어를 샀다.

  • 꽃이 피었다.

  • 책이 정말 무겁다.


밑줄 친 부분이 문장의 서술어다.

3. 목적어: 목적어는 문장에서 타동사의 행위가 미치는 대상을 나타내는 성분으로, 기본적으로 목적격 조사 '을/를'을 통해 실현된다.[6] 주어에 비해 생략이 잘 일어나지 않는 편이지만 구어에서는 여느 언어가 그렇듯 비교적 자주 일어난다. 구어에서는 특히 목적격 조사가 쉽게 생략된다.


밑줄 친 부분이 문장의 목적어다.

4. 보어: 보어는 문장에서 불완전 용언인 '되다'와 '아니다'를 보충해 주는 성분으로, 보격 조사 '이/가'를 통해 실현된다. 생긴 게 주어와 똑같기 때문에 중학교 국어 시험에서 낚시 문제로 단골로 출제된다. 주격/보격 표지인 해당 조사들로는 주어와 보어를 명확히 가리기가 힘들어지는 수가 있기 때문에 보어가 쓰인 문장에서는 그 어순이 주어 + 보어 + 서술어 순으로 엄격한 편이다.

  • 얼음이 물이 되었다.

  • 경찰이 범인을 쫓는다.


밑줄 친 부분이 문장의 보어다.

5. 관형어: 관형어는 체언을 꾸며 주는 성분으로, 용언의 관형사형과 각종 관형사, 관형격 조사 '의'를 통해 실현된다. 관형격 조사는 일본어의 'の'와 달리 그 쓰임이 대단히 적기 때문에 사실상 '용언 + 체언'의 구성으로 앞의 용언이 관형어로 쓰이는 때가 많다. 형용사나 동사가 관형어로 쓰인 경우 문장에서 서술어가 두 개가 되므로 문장은 관형절을 안은 겹문장이 된다.

  • 싱그러운 풀이 연병장 주변에 가득 자랐다.

  • 너를 좋아하는 이 마음을 어찌해야 할까?


밑줄 친 부분이 문장의 관형어다.

6. 부사어: 부사어는 용언을 비롯해 부사, 문장 전체 등 다양한 영역을 꾸며 주는 성분으로, 각종 부사격 조사나 부사형 전성 어미, 여러 가지 부사를 통해 실현된다.

  • 차가 빨리 달린다.

  • 꽃이 아름답게 피었다.

  • 영수가 서랍에서 연필을 꺼냈다.

  • 역시 네가 범인이었어.


밑줄 친 부분이 문장의 부사어다. 한편, 부사어 중 필수 부사어라는 것이 있다. '민철이가 학교에 갔다'나 '근수가 형철이에게 꽃을 주었다', '아버지가 모르는 여자를 새 아내로 삼았다'와 같은 문장의 밑줄 친 부분이 그 예이다. 이것은 보어의 설정 문제와 관련해서 상당히 논란이 있는 영역으로, 부사어가 부속 성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특이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현행 학교 문법상으로는 보어로 보지 않고 필수 성분으로 쓰이는 부사어로 다루고 있다.

7. 독립어: 독립어는 문장에서 별다른 관계를 맺지 않고 단독으로 기능하는 성분으로, 각종 감탄사 및 접속 부사, 운을 띄우는 듯이 쓰인 명사 등이 그 역할을 한다.

  •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오.

  • 청춘, 그것은 참으로 아프다.


밑줄 친 부분이 문장의 독립어다.

한국어 문장의 기본 구조는 다음과 같다.

4.2.1. 주어 + 서술어(S + V)[편집]

주어에는 주격조사 이/가가 사용되며, 서술어에는 완전자동사 또는 완전형용사가 사용된다.

예시: 새가 난다, 하늘이 파랗다

4.2.2. 주어 + 목적어 + 서술어(S + O + V)[편집]

목적어에는 목적격조사 을/를이 사용되며, 서술어에는 완전타동사가 사용된다.

예시: 토끼가 당근을 먹는다, 선생님이 교과서를 읽는다.

4.2.3. 주어 + 보어 + 되다/아니다(S + O[7] + V)[편집]

보어에서는 보격조사인 이/가가 사용되며, 보어의 서술어가 될 수 있는 것은 되다(불완전자동사), 아니다(불완전형용사)뿐이다.

예시: 영희는 선생님이 되었다, 철수는 학생이 아니다.

4.2.4. 주어 + 필수 부사어 + 서술어(S + O.C + V)[편집]

필수 부사어에는 , 와/과, (으)로, 보다 등 부사격조사가 사용되며, 서술어에는 싸우다, 만들다 등의 불완전자동사 또는 다르다, 낫다 등의 불완전형용사가 사용된다.

예시: 철수는 동생과 싸웠다, 영희는 학교에 간다, 이 책상은 나무로 만들어졌다, 나는 너와 다르다, 내가 너보다 낫다.

4.2.5. 주어 + 여격 부사어(간접목적어) + 목적어 + 서술어(S + I.O + D.O + V)[편집]

여격 부사어에는 에게, 한테, 등의 여격조사(부사격조사)가 사용되며, 서술어에는 주다, 받다 등의 불완전타동사가 사용된다.

예시: 철수는 선생님께 숙제를 제출했다.

5. 높임법[편집]

한국어의 높임법은 대상을 직접 높이는 주체 높임법과 자신을 낮추는 상대 높임법, 그리고 객체 높임법이 있다.

자세한 것은 한국어의 존비어 문화 문서 참고.

문장의 주어가 말하는 사람보다는 높지만 듣는 사람보다 낮아 높이지 않는 것을 압존법이라고 한다.

6. 한글맞춤법[편집]

맞춤법, 띄어쓰기 문서 참고. 아래 문서들도 참조.

7. 비판[편집]

한글이라는 과학적인 문자가 있지만, 문법 연구의 역사가 매우 짧다. 확실히 영문법의 역사보다는 짧다고 한다.
영어 문법과 일어 문법을 마구잡이로 욱여넣은 것이라 문법 체계에 일관성이 없고 모순이 많다는 지적이 있다. 대표적으로 지적받는 것은 젊다는 형용사인데, 늙다가 동사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경우 국어학자들이 일본어 사전을 베꼈을 가능성이 높다. 영어의 경우에는 YoungOld 모두 형용사이지만, 일본어의 경우 늙다(老いる)는 자동사, 젊다(若い)는 형용사이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현재 국립국어원에서 발행한 표준국어대사전이 일본의 고쿠고지텐을 베낀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한다.
또한 안절부절안절부절못하다를 품사만 다르지 의미는 같은 단어라고 정의한 것도 논리적으로 문제가 많다는 지적을 받는다.

7.1. 반론[편집]

위 비판문은 상당히 큰 오류를 범하고 있는데, 그것은 선후 관계의 역전이다. 젊다늙다의 품사를 두고 일관성이 없다고 지적받는 게 대표적이라는 건 금시초문으로, 정확한 근거 없이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근거가 있다면 그 정확한 출처를 밝히기 바란다. 일단 여기에 대해 반박을 하자면, 젊는다늙는다를 생각해 보면 된다. 우리는 전자는 사용하지 않지만 후자는 사용한다. 반면에 '-는-'을 뗀 형태로는 '젊다'는 써도 '늙다'는 쓰지 않는다. 즉, 다음과 같다.

  • 철수는 아직 많이 젊다. (○)

  • 철수가 이 약을 먹으면 많이 젊는다. (×)

  • 철수는 아직 많이 늙다. (×)

  • 철수가 이 약을 먹으면 많이 늙는다. (○)


한국어에서 동사형용사는 '-느-' 계열 형태소가 붙느냐 마느냐에 따라 크게 갈린다. 물론 '있다', '없다'와 같이 중간 특성을 취하는 독특한 용언도 있으나 절대다수는 위 규칙을 따라 갈라진다.

분명히 한국어를 쓰는 우리 한국인들이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어법에 따라 위 문장들의 적합성이 갈라진다. 그런데 이를 두고 일본 사전을 베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는 건 전혀 설득력이 없고 근거도 없으며, 오히려 선후가 뒤바뀐 말이다. [8] 오히려 저걸 두고 일본 사전을 베꼈을 가능성을 논하는 것은 반일감정에 기초한 일종의 과잉 수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

8. 외래어 표기법[편집]

외래어 표기법 문서 참고.

[1] 몇몇 분류법에서는 청유문을 명령문에, 감탄문을 의문문에 통합하기도 한다.[2] 문장에서 서술어 하나에 주어가 두 개 걸려 있으므로 이중 주어문이라고도 한다.[3] 관형절은 다시 관형절의 내용이 곧 그 관형절이 꾸며 주는 체언과 의미상 동격이 되는 동격 관형절과 관형절이 꾸며 주는 체언이 곧 그 관형절의 일부 성분으로 기능하여 관형절 내에서 생략되는 관계 관형절로 나눌 수 있다.[4] 부사절을 안은 문장은 동시에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으로도 볼 수 있다.[5] 흔히 '은/는'까지 주격 조사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이들은 보조사이다. '은/는'의 특성상 문장의 중점 대상에 붙는 때가 많아 주격을 겸하는 때가 많을 뿐이다.[6] 주어에서와 마찬가지로 목적격 조사 대신 보조사를 쓸 수 있는데, 그러더라도 성분은 여전히 목적어다.[7] 한국어의 보어는 다른 나라 언어의 보어와 달리 되다/아니다에 호응하는 목적어 역할을 한다.[8] 우연의 일치일지는 모르겠으나, 한국어의 문법이나 시스템을 다른 언어들과 비교해 평가절하하는 관점을 취하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이와 같은 뒤바뀐 관점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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