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피현상

최근 수정 시각:


Please In My Front Yard
= PIMFY

1. 개요2. 사례
2.1. 교통계
3. 핌피시설

1. 개요[편집]

직역하면 제발 내 앞마당에 해주세요.라는 뜻으로, 님비현상의 반대 개념으로 등장했다. 선호시설을 지역 내에 들여오는 걸 지역 주민들이 앞장서서 주도하거나, 또는 선호시설 유치를 위해 주변 지역과 경쟁하는 것을 일컫는 일종의 지역이기주의이다. 대개 일반 교육기관이나 공원, 쇼핑센터, 지하철 역 같은 시설이 단골메뉴. 한편 님비와 핌피가 동시에 벌어지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대형마트는 주택가&아파트에선 찬성하지만 전통시장&아파트상가 상인회 등에서는 결사반대한다. 아파트 상가에 자기 가게를 가진 아파트 주민들이 평소에는 전혀 안나가던 주민총회에서 갑자기 활발히 활동하며,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전통시장상인회와 합종연횡하는 등 웃기는 이야기들이 많이 벌어진다.

님비현상과는 달리 터부적인 느낌이 없기 때문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적극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는 현상이다. 물론 이걸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발언권의 자유가 주어져야 하기에 북한 같이 국민의 자치권과 발언권이 인정받지 못하는 데서는 역시나 불가능.

보통 지방자치단체에서 님비현상에 대한 보상 목적으로 여기에 해당하는 요구조건을 들어주거나, 반대로 님비현상을 일으키는 시설을 끼워넣는 방식으로 협의를 보는 식으로 상쇄시키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가 지하철 차량사업소 인근에 지하철 역을 지어주는 것이다.

이게 도를 넘어서면 예산상으로나 뭐로 보나 시설을 만들기엔 적절하지 않은 지역에 지역 유치를 위해 온갖 깽판을 치며 유치를 유도하는 병크가 생긴다. 오송역대표적인 경우. 그야말로 지역 이기주의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이게 상당히 흔히 벌어지는 문제라는 것이다.

이게 좋은쪽으로 진화하면 YIMBY(Yes In My BackYard)이 되면서 혐오시설도 우리 지역에 들여도 좋다는 대인배가 된다. 하지만 그 정도 되려면 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신뢰가 우선되어야 하기에 우리나라의 의식 수준은 아직 멀었다. 근데 정말 유치할 만한 게 아무 것도 없어서 차라리 교도소라도 만들어 달라고 하는 동네가 있으니 또 모를 일. 점점 국민들의 의식 수준이 개선되는 과정에 있기에 좀 더 시간이 지나면 개선될 것이다.

2. 사례[편집]

2.1. 교통계[편집]

3. 핌피시설[편집]

어디서나 선호 대상인 곳은 볼드체로 처리한다.

  • 학교
    단, 몇몇 문제가 있는 학교[1]특수학교 같은 시설을 제외한 일반적인 학교를 말한다. 괜히 맹모삼천지교가 나온 게 아니다. 하지만 정작 들어온 학교의 학력 수준이 높지 못하여 특수목적고등학교, 명문대를 많이 보내지 못하거나 평가가 좋지 않으면 당장 우리동네에서 꺼지라며 쓰레기 취급한다.

  • 공공기관, 관공서
    민원 요청 및 처리 문제 등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자신의 집과 매우 가까운 곳에 공공기관, 관공서 등이 있어야 좋다. 공공기관, 관공서 등의 주변 지역은 사람들이 매우 많이 살고 있고 교통이 매우 발달하고 초고층 빌딩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대도시인 경우가 많다. 특히 대도시에 있는 공공기관, 관공서일 경우 공무원들의 양도 매우 많고 질도 매우 좋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부자동네인 강남구 같은 경우 되려 혐오시설로 몰리기도 한다.

  • 대기업 본사
    애초에 대기업 본사는 거의 사람들이 매우 많이 살고 교통이 매우 발달되어있고 초고층 빌딩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대도시에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미국중국 등의 땅이 넓고 인구도 많은 선진국들은 지방자치제도를 강력히 지키기 때문에 대기업 본사(마이크로소프트, 애플, 하이얼, 청쿵실업 등)[2]들이 거의 비수도권 대도시 근교에 많이 존재하거나 심지어는 시골 깡촌(!)에 위치한 경우도 있다.

  • 대형교회
    단, 신학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한다. 이단이나 사이비 종교로 판정될 경우 되려 님비로 배척받을 수 있다. 과천시가 대표적인 예. 그리고 요샌 주민들 중 다수가 종교가 다르거나 없는 경우 반대하는 경우도 많다. 일단 교회가 들어오면 유동인구가 증가하는 건 사실이지만 원체 시끄러워지는데다가 우리나라 기독교는 사이비가 아니더래도 포교활동이 너무나도 압박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추가로, 대형교회경우 주말마다 차도에 불법주차 및 어마어마한 교통량으로 주변까지 난리가 나는 관계로 집값상승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 영화관, 쇼핑몰
    역시 대표적인 핌피 사례. 영화관이나 쇼핑몰은 지역 유동인구를 늘려서 부동산 가치를 상승시킨다. 하지만 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는 특이하게 영화관이나 쇼핑몰을 님비로 거부하는 동네가 있다. 이미 충분히 가격이 비싼 곳인데 유동인구를 늘리고 싶지 않다는 것. 기사

  • 수력발전소
    님비시설로 많이들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핌피시설이다. 아니 정확히는 화력발전소, 원자력발전소 등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핌피이긴 하지만. 물론 태풍이나 폭풍 들이 들이닥쳐 해당 마을들이 침수되어버리면 얄짤없겠지만. 그리고 건설시에 수몰되는 지역에 포함되는 마을도.

  • 서구권의 묘지
    서구권의 묘지에 대한 인식 및 조성방식이 다르다보니 공원묘지는 핌피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1] 학생들 수준이 떨어지는 학교나 비리 문제가 심한 학교가 여기에 해당된다.[2] 각각 시애틀, 쿠퍼티노(로스앤젤레스 근교), 칭다오(지난 근교), 홍콩에 위치해 있다. 미국과 중국의 유명 대기업들의 본사는 꼭 수도권인 뉴욕, 베이징에만 있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