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페티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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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페티그루 (Peter Pettigrew)

스포일러

고향

영국 또는 아일랜드

혈통

순수혈통 또는 혼혈

생몰년

1960년 9월 1일 ~ 1980년 [스포일러]

기숙사

그리핀도르

가족관계

에니드 페티그루 (부)
페티그루 부인 (모)

인간관계

제임스 포터 (친구, 스포일러)
리무스 루핀 (친구,적)
시리우스 블랙 (친구,적)
알버스 덤블도어 (스승, 스포일러)
미네르바 맥고나걸 (스승, 스포일러)
해리 포터 (적, 원수)
스포일러 [스포일러]

소속단체

호그와트, 불사조 기사단, 스포일러

배우

티모시 스폴


Peter Pettigrew

1. 소개2. 진실3. 3~4부4. 이후5. 평가6. 기타

1. 소개[편집]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1960년생이며 제임스 포터, 시리우스 블랙, 리무스 루핀의 친구. '무니와 웜테일과 패드풋과 프롱스' 중에서 웜테일이 바로 이 사람이다. 배우는 티모시 스폴.[3] 더빙판 성우는 노민[4], 박조호(4편), 유해무(죽음의 성물)(韓) / 챠후린[5](日) / 쩐부(越)

3권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미네르바 맥고나걸 교수와 코르넬리우스 퍼지 장관 등의 대화에 언급되었는데, 학창 시절에는 제임스 포터시리우스 블랙의 뒤를 따라다니는 소심한 아이였다고 한다.

그러나 졸업 후 제임스 포터&릴리 포터 부부의 비밀 파수꾼이었던 시리우스 블랙이 배신해 포터 부부가 살해당하자, 피터는 복수심에 휩싸여서 머글들이 보는 앞에서도 시리우스에게 나와 친구들은 널 믿었는데 어떻게 릴리와 제임스의 목숨을 볼드모트에게 팔아넘길수 있냐며 고함을 지르고 지팡이를 꺼내들지만 시리우스가 광역 폭파 주문을 시전해서 그와 12명의 머글들을 죽이고 거리를 개판으로 만들었는데, 시신들은 대부분 산산 조각이 나있었다. 페티그루의 경우, 그나마 찾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시신 일부가 손가락 하나였다고(!).

시리우스 블랙이 체포당한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이 바로 이 살인 사건이었으며, 발생 직후 시리우스는 마법부에 체포되기까지 미친 듯이 웃고 있었다고 하여 사람들을 소름끼치게 만들었다. 사후 남은 페티그루의 손가락은 그의 어머니에게 전달되었으며, 이 공적으로 멀린 1급 훈장을 받게 되었다.

호그와트 마법학교 학생 시절에는 미네르바 맥고나걸 교수에게 꽤 자주 꾸중을 들었다고 한다. 훗날 맥고나걸 교수는 이 일을 크게 후회했다고. 다만 공정하기로 이름난 맥고나걸 교수답게, 페티그루를 위해 눈물을 흘리면서도 "실력은 없었다"고 분명히 평가했다.

그러나 진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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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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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저버리고 동료들을 팔아먹은 그리핀도르, 불사조 기사단의 수치

죽었다는 것부터 그 자체가 페이크였고, 사실 볼드모트의 스파이이자 불사조 기사단의 진짜 배신자는 바로 이 놈이었다! 그야말로 작중 최악의 배신자였던 것.

3권에서 밝혀지는 바로는 죽은 척 한 다음 론 위즐리의 애완스캐버스로 살아왔다. 스캐버스가 보통 쥐의 수명인 2~3년보다 훨씬 오래 살아 거의 12년간 론과 같이 지냈다는 언급이 숱하게 나온 건 전부 이를 위한 복선이었다.[6]

해리 포터가 중간에 모든 사람의 이동을 알 수 있는 지도를 사용하는 장면도 복선이다. 해리는 이 지도를 한 밤 중에 쓰다가 누군가가 걸어오는 것을 보고 겁먹었지만, 아무도 없어서 이내 안심한다. 이때 잘 보면 쥐 소리가 들린다. 작중 "지도는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말을 생각해보자. 또한 아즈카반에 투옥되어 있던 시리우스 블랙코르넬리우스 퍼지 장관이 보여준 신문에 실린 위즐리 가족의 사진을 보고, 론의 어깨에 있는 쥐가 학창 시절 숱하게 봐 온 피터의 변신이었기에 단번에 피터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그 길로 아즈카반을 탈옥했다. 결국 3권 후반부에 리무스 루핀시리우스 블랙으로 인해 피터의 정체가 들통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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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모습으로 돌아온 피터 페티그루.

그는 원래 해리의 아버지인 제임스 포터의 친구였다. 학창 시절엔 소심한 일반 학생에 가까웠으며, 고결하고 잘생긴 시리우스 블랙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인기 많은 퀴디치 선수였던 제임스 포터를 동경하여 학교 최고 수준의 우등생인 리무스 루핀과 함께 4명이서 어울려다니며 학창 시절을 즐겼다. 루핀을 위해 셋이서 애니마구스로 변신하는 마법을 익힐 당시에는 다른 둘의 도움이 필요했다고 하니, 마법 재능이 4명 중 가장 떨어졌던 듯 하다.[7] 가장 작은 동물인 로 변신하는 능력을 얻은 덕에, 커다란 버드나무의 옹이를 눌러 나무의 동작을 일시적으로 멈추게 만드는 역할을 맡았다.

친구인 루핀이 그 위험하고 사나운 늑대인간이었다는 진실을 알고도, 그 겁 많은 찌질이가 애니마구스로 변신하는 고난이도의 마법까지 익혀 가며 보름달이 뜨는 밤마다 친구의 곁에서 함께 하며 비밀을 지켜준 것을 생각해보면, 이때까지만 해도 평범하고 소심하지만 분명 절친한 친구였던것 같다. 그러나 호그와트 마법학교를 졸업한 후 그는 완전히 달라진다.

불사조 기사단원이었음에도 볼드모트의 추종자들과의 싸움에서 수에서도 밀리고 전황도 점점 불리해진다고 여기자 이대로 기사단에 있으면 죽는다는 두려움이 커졌는지 볼드모트를 두려워하게 되었고, 그를 이길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느끼게 되어 친구들을 배신하고 볼드모트에게 붙었다. 피델리우스 마법의 비밀 파수꾼은 보통 시리우스 블랙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이 사람. 시리우스 블랙제임스 포터에게 볼드모트가 자신이 비밀 파수꾼이라 생각하고 있을테니 그를 속이기위해 피터로 바꿀 것을 제안했고, 제임스가 받아들여서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미 배신하기로 마음을 먹었던 그 천하의 비겁한 자식이 지 혼자 살겠다고 제임스의 피신처를 고해바쳐버렸고 이로 인해 포터 부부는 사망했다. 그것도 모자라 치밀한 계획을 세워 그 죄를 죄다 시리우스에게 뒤집어 씌우고[8] 학창 시절 친구들과 함께 익혀두었던 애니마구스 변신술을 사용하여 쥐로 변해 튀었다. 손가락은 죽은 것으로 위장하기 위해 미리 잘라둔 것. 굳이 시리우스에게 누명을 뒤집어 씌운 것은, 그가 막판에 비밀 파수꾼이 피터 자신으로 바뀌었다는 진실을 아는 유일한 인물이자 원래 비밀 파수꾼이었던 사람이란 이유 때문인 듯하다.

그런데 코르넬리우스 퍼지 장관의 말에 따르면, 이때 피터 페티그루는 단 한 번의 주문만으로 하수 본관이 부서질 지경으로 거대한 구멍이 깊이 파이고, 여기저기 머글 13명의 시체들이 널려 있을 정도로 강력한 폭발 마법을 사용했다. 그래서 자신은 아직도 꿈에서 그 광경을 본다고 할 정도로 사건 현장이 임팩트가 컸다고 한다. 스탠 션파이크의 말에 따르면, 아예 거리 전체가 박살이 났다고 한다. 그리고 이 사건의 범인은 당연하게도 피터 페티그루이며, 시리우스가 미처 무엇을 하기도 전에 시리우스에게 누명을 씌울 말을 소리치고 주문 한 번에 저지른 짓이다. 즉 피터 페티그루는 마법사 사회가 경악하고, 마법부 장관이 현실이라도 믿기지 않는다며 꿈에서도 다시 볼 정도로 어마어마한 파괴의 현장을 만든 범인이라는 것.

분명히 파괴의 현장[9] 13명을 주문 한 번에 단숨에 죽인 마법의 위력으로 인해 유명해진 것이다. 다시 말해 자신을 쫒아오는 시리우스가 도착하기 바로 직전 아주 완벽한 함정으로 그에게 누명을씌우기 위해 폭발주문으로 13명을 사살한후[10] 시리우스가 도착하자 마자 미리 잘라둔 자신의 손가락을 던져서 가짜증거를 남긴뒤 적반하장으로 소리치고 쥐로변신해 튀었고, 절묘한 타이밍에 도착한 마법부는 주변에 널려있는 시체들과 피터의 손가락, 그가운데 홀로 웃고있는 시리우스를 보자 당연히 그의 짓인 줄 알고 경악하게 된다. 참고로 머글들에게는 가스 폭발 사고로 위장했다.

하지만 도움을 받아서라고는 해도 어린 나이에 애니마구스가 된 것을 보면, 의외로 상당한 재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성격이 워낙 소심하고 찌질해서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된 것일지도. 다만 아무리 의외로 능력이 있다고 쳐도 볼드모트부활한 이후 죽음을 먹는 자들 사이에서 빵셔틀 취급이나 받은 걸 보면, 그리 강하지 않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아무리 웜테일의 성격이 찌질해도 공격능력이 강했으면 전투보조요원으로라도 써먹었을 텐데 잔심부름이나 시키는 것을 보면, 마법 파괴력이 작중 최강 운운은 무리한 추측이다. 아마도 절친한 친구의 배신으로 절친한 친구를 잃은 시리우스 블랙의 무시무시한 분노 앞에서 죄책감과 두려움에 혼신을 다해 발악한 결과인 듯 하다.

또는 그 자리에서 지팡이를 휘둘러 사용한 주문이 아니고 미리 폭발할 수 있게끔 준비를 해놓았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피터 페티그루는 미리 손가락까지 잘라놓고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서 폭발 마법을 터뜨리고 도망친 것인데, 사전에 시간을 들여 대규모 폭발을 계획했다고 해도 하등 이상할 것은 없다. 실제로 작중에서 과거나 현재나 이러한 폭발 마법을 한번도 선보인 적이 없다는 점에서 생각해보면 되려 이쪽이 신빙성이 더 있다. 지팡이 한번 휘둘러 쓴 마법의 결과물이 하수 본관이 박살나고 12명의 인명 살상과 코르넬리우스 퍼지의 꿈에 간간히 나올만큼 대규모라면 볼드모트가 피터를 안 써먹을 이유가 없다.

다만, 가짜 무디가 학생들이 아바다 케다브라를 쓴다고 자기가 코피가 흘리기나 할까? 라고 했던 말의 설명들까지 합쳐보면 시리우스 블랙에게 쫒기고 있었다는 사실에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 엄청나게 몰린 상태에서 죽음을 위장하고서까지 어떻게든 도망쳐 버리겠다고 발악한 것이 마법의 위력에 영향을 미쳐서 평소 이상의, 놀라운 위력의 강력한 마법이 발휘되었고, 볼드모트 부활 이후에는 겁에 질려 주눅들어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약화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사건을 저질렀을 당시엔 아무리 소심하다지만 인간이길 포기하고 쥐로써 살아가길 결심할 정도였으니까.

3. 3~4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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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드모트가 몰락하자 다른 추종자들처럼 도망쳐 론 위즐리의 애완쥐로서 숨어 살았지만[11] 시리우스에게 들통나 도망치다가 결국에는 붙잡혀 정체가 밝혀진다.

참고로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의 고양이 크룩생크가 3권 내내 스캐버스를 못 잡아 먹어 안달했던 이유도, 바로 그가 평범한 일반 쥐가 아니라는 것을 진작에 알았기 때문이다.[12] 그래서 검은 개로 변신해 호그와트 주변을 배회하던 시리우스에게 스캐버스를 잡아주려 하였고 실제로 성공할 뻔했으나, 스캐버스, 즉 피터는 핏자국만 남긴 채 도주에 성공한다. 이후에는 해그리드의 집에 숨어 있었으나 벅빅의 처형날 루베우스 해그리드의 오두막에 찾아온 일행에 의해 발견되고 도망가려고 미친 듯이 찍찍거린다. 결국 시리우스 블랙론 위즐리까지 통째로 납치하면서 비명을 지르는 오두막에 세트로 끌려간다.

그리고 시리우스 블랙의 설득을 해리 포터가 믿으면서 결국 리무스 루핀과 시리우스에 의해 그 정체가 까발려지게 되는데, "옛 친구들"이라고 그들을 지칭하는 찌질한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영화판에서는 자백하면서 "누구라도 그랬을 거다"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다 시리우스의 분노를 사는 것과 달리, 원작에서는 끝까지 자신은 무죄라며 회피하려 들었다. 이때 리무스에게 "시리우스가 왜 자네에게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겠는가?"라며 리무스와 시리우스를 이간질하려고 하며, 의문을 제기하는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의 말에 통렬한 맞장구까지 쳐대고,[13] "왜 죄 없는 사람이 12년을 쥐로 살았냐??"는 리무스의 물음에 "시리우스가 두려워서"라고 답한다. 이어 "볼드모트가 마법사 세계를 점거해 가는데, 그를 거역해서 얻을 게 뭐가 있었겠냐??"는 등 생발악을 한다. 참고로 시리우스는 피터의 이 말에 크게 노해서 "세상에서 가장 사악한 마법사와 싸워서 얻는 게 뭐냐고? 무고한 생명들일세, 피터!"라며 호통을 친다.

그래도 피터가 "자넨 이해하지 못해! 그자는 날 죽였을 꺼야, 시리우스!"라고 끝까지 씨알도 안 먹힐 소리를 하자, 시리우스 블랙"그러면 자네가 죽었어야지! 친구를 배신하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했어야지! 우린 그렇게 했을 거야!"라며 대노한다. [14] 그러나 해리 포터가 "이 자는 죽어도 싸지만, 우리 아버지가 겨우 이런 놈 때문에 여러분이 살인자가 되는 것은 원치 않았을 거에요."라며 말리는 통에, 피터는 겨우 목숨은 건졌다. 해리와 시리우스는 피터를 아즈카반에 넘기기로 한다. [15][16]

그러나 리무스 루핀이 늑대인간으로 변한 틈에 달아나서, 결과적으로 시리우스 블랙의 무죄를 증명할 방법이 사라져버리고 만다.[17] 4권 해리 포터와 불의 잔은 피터의 활약의 정점으로, 버사 조킨스를 잡고, 숨어 있던 볼드모트를 찾아내어 살려내는데 일조한다.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볼드모트를 간호하였고, 트리위저드 시합 도중 포트키로 소환된 해리 포터를 묶어둔 뒤 볼드모트의 지시에 따라 케드릭 디고리를 살해한다. 이후 부활의 의식을 위해 질질 짜면서 자신의 오른쪽 팔을 바치는 등 대활약. 그 대가로 은빛 의수를 받았다. 의수 달아주기 전까진 질질 짜다가 의수를 받자 울음을 뚝 그치고 볼드모트를 주인님이라 지칭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하지만 이 의수에는 배신이나 나약함을 보일 경우 즉각 당사자를 죽이게 하는 마법이 걸려있었고 결국...

4. 이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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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볼드모트의 딱까리 1로 격하되어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6권 도입부에서는 볼드모트의 명령으로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집에 기거하며 거의 빵셔틀 신세로 전락하는 굴욕을 겪는다.[18]

7권 중반부에 재등장한다. 이번엔 말포이 저택에 가 있었으며, 여전히 지위는 그다지 높지 않은 듯 하다. 애당초, 그 당시 죽음을 먹는 자들의 파티에서 마찬가지로 해리 포터를 배신한 이중첩자로 여겨졌던 세베루스 스네이프와 달리, 이쪽은 볼드모트가 무섭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친구를 팔아넘긴 찌질이에다 능력치가 스네이프처럼 넘사벽인 것도 아니라 취급이 좋을리가 없다. 볼드모트 부활의 일등 공신인데도 말이다. 하긴 볼드모트가 이런 성격을 가진 녀석을 좋아할 리가 없기도 하다.[19] 뭐 애초에 볼드모트에게 죽기 싫어서 가담했는데 굳이 권력 같은 걸 바랄 것까진 없겠지만.[20]

여담으로 죽음을 먹는 자들 파티 중 유일한 그리핀도르 기숙사 출신이라고 한다.[21]

이후 벨라트릭스의 지시에 의해 해리 포터 일행이 갇혀있는 감옥에 확인하러 왔다가, 해리 포터론 위즐리에 의해 포박당한다. 지팡이까지 뺏겨버리지만 결국 해리의 목을 조르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데, 해리가 자신이 3권에서 그의 목숨을 구했던 것을 거론하며 "날 죽일 셈인가? 내가 당신 목숨을 구해줬는데? 당신은 나한테 빚진 게 있어, 웜테일!(You owe me, Wormtail!)"라고 외치고, 당황해 죽이는 걸 잠시 망설이다 볼드모트가 준 의수, 즉 자신의 손에 의해 목이 졸려 사망, 자살 아닌 자살로 인생을 마감했다.[22] 해리는 끝까지 막으려 했으나 소용 없었다. 그래도 피터는 양심의 가책 때문에, 자기 친구에 대한 마지막 남은 의리 때문에 해리를 죽이지 못했던 거다.

그 전부터 해리 포터가 자신이 웜테일을 살려줬기 때문에 일이 틀어졌다고 자책할 때, 알버스 덤블도어가 해리에게 "웜테일은 너에게 생명의 빚을 진 것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도움이 될 거야"라고 말한 것이 복선이 되었던 셈. 다시 한 번 덤블도어의 혜안을 엿볼수 있는 장면.

4권에서 해리를 해치는 데에 아주 약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던 것을 보면, 뼛속까지 파렴치한은 아닌 듯하다. 따지고보면 뼛속까지 파렴치한이었다면 해리의 일갈에 망설임을 가지지도 않았을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그가 X새끼라는 사실이 변하는 건 아니지만.

그런데 7권 영화판에서는 이 죽는 장면이 다 짤리고 그냥 뒤에서 해리와 론이 날린 기절마법을 맞고 쓰러지면서 더이상 출연이 없다(...) 아무래도 자기 손으로 목을 조르는 모습이 애들 보기 안 좋다고 여긴듯...

5.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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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도르 최악의 수치이자 흑역사.

이런 찌질한 인물이 어떻게 그리핀도르에 온 건지도 신기하다 할 정도로, 독자들에겐 공식적으로 그리핀도르 물을 흐리는 최악의 미꾸라지 취급을 받고 있다.[23] 작중 등장하는 그리핀도르 출신자들 중 가장 부정적으로 묘사되었으며, 기숙사의 창립 이념[24]에 흙탕물을 퍼부어댄 수치스러운 놈이며, 친구인 제임스 포터릴리 포터를 배신하여 죽게 만든 배신자. 어린 해리 포터까지도 이놈 때문에 죽을 뻔했다.

그것도 모자라 해리의 대부이자 또 한 명의 친구인 시리우스 블랙에게 그 죄를 뒤집어 씌웠다. 이로 인해 시리우스는 배신자이자 볼드모트의 오른팔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아즈카반에서 십수년 가까이 썩어야 했고, 자신의 대자에게마저 부모를 죽인 원수라는 오해를 사야 했다. 그리고 시리우스는 3권에서 피터가 도주하는 바람에, 죽는 그 순간까지도 기사단원들과 일부 학생들을 제외한 세상 사람들 모두에게서 끝끝내 이 누명을 벗지 못하였다. 다만 사망 이후 코르넬리우스 퍼지가 "시리우스 블랙볼드모트의 추종자가 아니었다"고 한 것으로 보아, 억울한 누명은 벗은 듯하다. 근데 6권 분위기가 개판이라, 볼드모트의 완전한 사후에나 누명이 벗겨졌을 듯.

해리 포터는 처음에 시리우스 블랙이 배신자인 줄 알았을 때, "부모님의 원수"라고 그를 지칭하며 살의마저 느낄 정도로 부모를 배신한 사람을 증오하였다. 이후 그 배신자가 전혀 다른 사람이었던데다, 부모를 죽인 것도 모자라 자신의 대부 시리우스에게 누명을 씌워 그의 인생을 망친 놈이란 걸 알았음에도,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를 살리려고 했다. 그 이유는 아버지가 고작 이딴 쓰레기 때문에 자기 친구들이 살인자가 되는 걸 원하지 않을거란 것이었다. 하긴 누구라도 이따위 비겁한 기회주의자인 인물 때문에 자신의 은사님과 대부이자 아버지의 절친들을 살인자로 전락시키고 싶진 않을 듯하다.

그야말로 해리와 시리우스 입장에선 피 거꾸로 솟게 만드는 인물. 그래도 위에서 해리가 부모와 대부의 원수이자 해리 본인마저 죽게 만들 뻔한 자신같은 놈을 살려줬단 것에 대해 본인도 꺼림칙한게 있었는지, 이후 해리를 죽이는 것에 약간이나마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긴 한다. 그러자마자 곧장 인과응보라도 내리듯 볼드모트가 선물했던 손이 저절로 움직여 스스로를 죽여버렸지만.

어떻게 이런 비겁자가 그리핀도르로 분류되었나 싶지만, 관점을 조금 달리해서 보면 그리핀도르의 특성 중 하나인 대담성 하나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비록 그 동기는 극도로 불순했을지언정, 사람 십수명을 죽일 만큼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고 그 폭발에 휘말려 죽은 척 연극을 하거나, 이후 생쥐 모습으로 십수년간을 살아오는 등 확실히 이자가 벌인 일은 일반인의 상식적인 생각을 뛰어넘는 담대함이 있다. 정체를 들킨 직후 제아무리 자기 목숨을 위해서라지만 곧장 알바니아로 볼드모트를 찾아가기도 했다.

마치 테러범들 중 많은 수가 실생활에서 소심한 성격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는 면으로, 시리우스 블랙이 용기의 나쁜 측면인 만용을 상징한다면 피터 피티그루는 정의롭지 못한 대담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딱히 야심이라곤 없는 찌질한 성격이니 슬리데린일 리 없고, 성적도 별로 좋지 않았다는 것을 보아 래번클로일 리도 없으니 남은 것은 그리핀도르 아니면 후플푸프인데, 후플푸프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진실과 성실성과는 영 거리가 멀었던 악인이니, 그나마 소심함 속에 내재된 막나가는 일면에 따라 그리핀도르로 배정된 것이라는 것이 양웹의 일반적인 여론.

여담으로 사실 작 중 맥고나걸 교수, 볼드모트, 그 외 어느 누구도 그가 재능이나 능력은 없다고 말하고 심하면 하찮은 존재로만 여기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볼드모트의 부하로서는 상당히 일을 잘 해냈다. 우선 재능이 아예 없었다고 하기엔, 학창 시절엔 그 어려운 애니마구스가 되는 데 성공했었다.[25] 그리고 볼드모트의 부하가 된 뒤로는 우선 포터 부부의 은신처를 일러바쳐 죽이는 데 공헌한 데다가 그걸 다른 불사조 기사단의 일원이었던 시리우스 블랙에게 뒤집어씌워 아즈카반으로 보내버렸다. 한동안 쥐로 변해 위즐리 집안에 숨어있다가 들킨 이후엔 위에 설명했듯 곧장 알바니아로 가 볼드모트를 찾아냈고, 거기서 버사 조킨스를 납치해 볼드모트에게 바치는 큰 활약을 해냈다.[26] 그리고 볼드모트가 새 육신을 얻기 전까지 내기니의 독 등으로 불완전한 인조 육체를 유지시켜준 다음 4편 불의 잔에서는 다른 조력자와 함께 해리 포터를 납치하는데 성공, 볼드모트가 완전히 새로운 육체로 재탄생하도록 돕기까지... 오히려 그보다 훨씬 더 능력있는 루시우스 말포이같은 인물이 볼드모트에게는 더 방해가 되었다.[27] 심지어 그가 유일하게 볼드모트의 명령을 수행하지 못한 건 해리를 죽이려다가 자신이 죽은 최후반부 뿐인데, 이건 그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였을 때 일어난 일이다.

그리고 그의 행보를 보아 자신의 신변에 위기가 닥쳤을때 상상도 못할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는것 같다. 볼드모트에게 포터 부부의 은신처를 밀고한것도, 시리우스에게 누명을 씌운것도, 알바니아로 휴가온 버사 조킨스를 납치해 엄청난 정보들을 캐낼수 있게 한것도 전부 자신의 신변에 위기가 닥쳤을때였다.

정리 해보면 볼드모트가 포터 부부의 소재를 알고 있는 자들을 찾았다면 그걸 알고 있는 자신이 숨겨 봤자 볼드모트는 레질리먼스로 귀신 같이 알아채니 괜히 감췄다가 죽기 전에 밀고하자는 식으로 움직였을 가능성이 있으며 시리우스에게 누명을 씌우고 벙커 버스터라도 터진듯한 위력의 마법을 시전한것도 자신이 비밀 파수꾼으로 지목한 시리우스라면 자신이 배신한걸 바로 알테니 제임스와 더불어 뛰어난 마법사인 시리우스의 손에 죽을 위기에 놓이자 그정도의 마법력을 발휘한것이라고 보인다. 마지막으로 버사 조킨스를 납치한것도 자신이 살아있단걸 마법부가 알면 난리가 날테니 그전에 버사를 어떻게던 처리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마법을 걸어 볼드모트에게로 데려온것이라 생각하면 앞뒤가 맞는다.

6. 기타[편집]

학창시절 제임스 포터, 시리우스 블랙, 리무스 루핀과 함께 머로더즈의 일원이었다. 그 중 특히 제임스와 시리우스를 동경하였고, 특히 제임스의 경우 무슨 아이돌 보듯 하고 있었다. 시리우스의 말에 따르면, "스니치를 가지고 장난치는 제임스를 보고 있던 피터는 오줌이라도 쌀 거 같았다"고. 일행 중에서도 특별히 동경하던 두 사람을 죽이는데 일조하거나 살인자로 만들어 버렸다는 게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다. 여담으로, 한때 덤블도어를 살해한 세베루스 스네이프에게 최강의 배신자 타이틀을 뺏겼던 적도 있었지만, 그의 진실이 공개된 이후 그 타이틀을 회수했다(…). 이제는 그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공인된 해리포터 시리즈 최악의 배신자이다.

그의 이름인 피터는 잘 알려져있다시피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을 3번이나 부인할 것이라 예고하였고 실제로 그렇게 하였던 사도 베드로의 이름이다. 물론 베드로는 예수를 팔아넘긴 것은 아니었으며, 이후 회개하여 사도들의 리더로 활약하고 순교하였다. 그러나 이놈은… 이 이름 때문에 피터가 막판에는 베드로처럼 해리 파티의 일원으로 활약하거나, 혹은 볼드모트호크룩스의 비밀을 밀고(…)해준 뒤 희생할 것이라 주장한 해외팬들도 있었던 모양이지만, 그냥 최소한 양심의 가책을 느낄 수는 있는 인간이었단 것만 인증한 채, 본인답게 찌질하고 허망한 최후를 맞이했다. 여러모로 베드로보단 이스카리옷 유다에 더 어울릴 인물.

별명 웜테일은 "지렁이 꼬리"란 의미로, 그가 변신하는 동물인 생쥐의 꼬리 모양에서 기인한 것 같다. 제임스 포터의 프롱스(사슴 뿔), 시리우스 블랙의 패드풋(개발)과 같은 경우. 학생 시절에 지은 이름이지만, 이후 그의 말 그대로 버러지 같은 짓거리와도 잘 맞아 떨어진다. 여담으로 볼드모트 진영에 합류한 뒤에도 이름이 아닌 웜테일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운다.

[스포일러] 1.1 1.2 사실은… 1998년 3월[3] 킹스 스피치에서 윈스턴 처칠을 연기했다. 같은 영화에서 이분조지 5세역을 맡았다. 결국 덤블도어에게 굴복하고 그를 모시게 된 피터 그런데 덤블도어의 며느리이자 영국의 왕비가 이사람이다. 영국왕실이 위험하다.[4] 후속작에서 앨러스터 무디도 맡는다.[5] 이후 다른 작품에서도 쓰레기 역을 맡으셨다.[6] 그러나 복선은 이보다도 훨씬 이전에 깔려 있었다. 1권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해리 포터론 위즐리가 처음 만난 자리에서 볼드모트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 중이었다. 그전까지만 해도 내내 죽은 듯이 잠만 자고 있던 스캐버스가 기운을 차렸다며, 론이 기뻐했다. 별 거 아닌 언급이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의 정체를 암시하는 정말 극 초반부의 복선이었던 셈이다.[7] 그런데 사실 애니마구스로 변신하는 마법은, 해리 포터 시리즈의 설정상으로 선천적으로 타고난 게 아니면 거의 익히기가 불가능한, 쓸 수 있는 사람이 극소수인 마법이다. 아무리 천재인 둘의 도움을 받았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피터도 선천적으로 재능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8] 그것도 애꿎은 머글 12명의 목숨을 앗아간 죄까지 함께.[9] 퍼지: 거리 한가운데에 생긴 구멍이 어찌나 깊었던지 그 밑에 있는 하수 본관이 부서졌을 정도였네.[10] 수류탄급 위력이라고 오해받기도 하는데, 하수 본관이 보이고 거리 하나가 작살났다는 묘사가 나올 정도의 위력이 고작 수류탄 정도일 리는 없다. 위의 묘사대로라면, 거의 블록버스터+벙커버스터의 위력이다. 애초에 C4나 다이너마이트처럼 폭발력 만으로 살상력을 발휘하는게 아닌 파편으로 효과를 내는 병기라 폭발력의 등급에 대입할 수가 없다. 또 6권에서의 브룩데일 다리가 무너진 것은 원작에서는 볼드모트죽음을 먹는 자들이 저질렀다고만 할 뿐 주문 한번인지는 묘사되지 않는다.[11] 여담이지만 여기에 약간 설정구멍이 있다. 해리 포터가 가진 마법 지도에는 스캐버스로 변신한 웜테일의 이름도 그대로 피터 페티그루라고 나오는데, 론 위즐리는 스캐버스를 애완쥐로 키우며 자주 데리고 다니며 침대에서도 같이 재웠다. 즉 마법지도에는 론이 피터 페티그루라는 남자와 항상 붙어다니고 심지어 한 침대에서 같이 자는(...) 걸로 나와야 한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리는 밤중에 호그와트 마법학교를 무단으로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웜테일의 이름을 보기 전까지는 지도에 피터 페티그루의 이름이 나오는 것을 한 번도 보지 못했고, 해리에게 지도를 주기 전에 사용하던 조지 위즐리&프레드 위즐리 쌍둥이 형제도 이걸 알았다는 묘사가 없다. 조지와 프레드의 경우엔 이들이 아무리 장난끼가 심해도 이걸 아예 수상하게 여기지도 않고 넘어가지는 않았을 것이고, 어쨌든 개연성이 조금 떨어지는 부분. 다만 비밀 지도를 해리에게 건네주던 당시 조지의 말에 의하면 이미 자신들은 그 통로를 모두 꿰고 있어서 필요 없다고 했으니, 해리와 론이 입학하기 전에 통로를 모두 머릿속에 저장해둔 상태여서 지도를 안 쓰고 있었다고 본다면 말이 안 되는 건 아니다. 물론 이 부분에 대해 추가 언급이 없었으니 개연성이 떨어진다고 보이는 점은 어쩔 수 없다.[12] 사실 크룩생크는 평범한 고양이가 아니라, 마법 생물인 니즐과의 혼혈이다.[13] 이 직후에 나온 시리우스의 대답 - "그 이유는 내가 말해 주지. 왜냐하면 자네는 자네에게 돌아올 이익이 전혀 없다면 누구를 위해서든 어떤 일도 하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이지. 볼드모트는 12년간 숨어 지내고 있고, 사람들은 그가 죽은 거나 다름없다고들 하지. 자네는 절대 모든 힘을 잃어버린 마법사를 위해 알버스 덤블도어의 코앞에서 살인을 저지를 사람이 아니야. 안 그런가? 자네는 볼드모트에게 돌아가기 전에 그가 지상에서 가장 강한 자라는 걸 확인하고 싶었겠지. 안 그런가? 그런 이유가 아니었다면 자네가 왜 굳이 자네를 거두어 줄 마법사 가족을 찾았겠나? 여론의 동향에 귀를 기울이기 위함이었지. 그렇지 않나, 피터? 자네의 옛 주인이 권력을 되찾는 경우를 위해서 말이지. 그때에 그와 재결합해야 안전하니까 말이야." 피터는 이 말을 듣고 바로 데꿀멍.[14] 이 직전에 리무스 루핀은 피터가 아닌 자신을 볼드모트에게 정보를 팔아넘기는 배신자라고 의심했던 시리우스를 쿨하게 용서해 버렸고, 피터는 그대로 죽을 위기에 처한다. 시리우스의 "우리 이놈을 함께 죽이는 게 어떤가?"라는 제안에 루핀이 "그래, 그러지" 라고 한 큐에 수락한 것을 보아, 진짜 저승 구경을 할 뻔했다. 그리고 루핀이 지팡이를 들어올리면서 한 말은 "볼드모트가 자네를 안 죽이면, 우리가 죽일 거라는 생각은 못 했나?"[15] 이러한 결론을 내기 직전에는 론 위즐리에게 "넌 내 주인이었잖아!! 난 너의 착한 쥐였어!!"라며 말려달라고 애원하는 등 궁극 찌질이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론은 이런 인간 쓰레기 놈을 자신의 침대에서 재워줬다는 사실에 엄청난 충격을 받고, 넋이 나갔다. 그러자 시리우스는 "자네가 사람이 아니라 쥐로서 더 훌륭한 삶을 살았다는 건, 그리 자랑할만게 아니네. 피터." 라고 페티그루를 조롱한다. 헤르미온느에게도 목숨을 구걸하지만 헤르미온느는 비명을 지르면서 질색하였고, 심지어 자기가 죽게 만든 친구의 아들한테까지 목숨을 구걸하는 추태를 보이자, 시리우스는 "자네가 어떻게 감히 해리에게 말을 걸수 있나? 자네가 어떻게 그 애의 얼굴을 똑바로 본단 말인가? 어떻게 감히 그 애 앞에서 제임스를 입에 담을 수 있는가?"라고 폭발한다. "제임스라면 내게 자비를 베풀었을 거야"라고 절절 기기도 했다. 결국 이 추태를 보다못한 루핀과 시리우스가 피터를 방구석으로 내던져 버렸고, 그 후에 위의 발악이 나온 것.[16] 참고로 제임스는 늑대인간 반대 법령으로 취직이 불가능해진 리무스 루핀을 위해 포터 일가의 재산을 사용하게 해줬다. 아무리 돈이 많고, 가까운 사이라도 아예 생계를 지원해주는 경우는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드물다. 학창 시절엔 단지 맘엔 안 든다고 정당한 이유없이 남을 괴롭혀서 문제긴 하지만 이걸 보면 제임스는 그야말로 대인배 중의 대인배. 그리고 16세에 아무 것도 없이 집을 뛰쳐나온 시리우스 역시 반갑게 맞아주고 자기 집에서 함께 살게 해줬다. 물론 시리우스는 나중에 삼촌의 재산을 상속받아 그럭저럭 부유하게 살 수 있게 되었지만. 심지어 가문의 돈을 맘껏 쓰게 해준 대상에는 피터도 포함되어 있었다![17] 이 때문에 시리우스는 죽는 그 순간까지 누명을 벗지 못한 채 쫓겨다녀야만 했다.[18] 스네이프 입장에서는 학창시절을 엉망으로 만든 양아치가 자신을 괴롭힐 때마다 옆에서 키득거렸고, 짝사랑의 죽음의 원인 제공자이기까지 한 피터이니, 경멸과 무시를 아무리 해도 분이 안 찰 상대.[19] 실제로 알버스 덤블도어는 피터 페티그루의 탈출 이후 해리 포터가 불안해 하자 "볼드모트가 해리 포터에게 빚을 지고 있는 추종자를 좋아할 것 같니? 그렇다면 큰 오산이지" 라고 했다. 게다가 볼드모트는 의외로 능력 중심자인데, 덤블도어가 총애하는 포터 부부도 그 능력을 봐서 처음에 합류시키려고 했고,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했던 세베루스 스네이프도 중용했다. 실제로 볼드모트는 그 어떤 추종자와도 인간적인 관계를 맺고자 하지 않았고 철저하게 장기말로만 이용했기 때문에 (물론 충신들은 자기들이 신뢰를 받고 있다고 착각했지만.) 신뢰도나 공헌도보다 능력으로만 평가하는 게 오히려 당연하다.[20] 그리고 볼드모트도 그걸 잘 알고 있었다. 부활 직후 '너는 나에 대한 충성심 때문이 아니라 네 친구들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나에게 왔다', '별 쓸모도 없는 놈이지만 어쨌든 나를 도와주었다'고 말했을 정도니(...)[21] 실제로 그는 그리핀도르-슬리데린 모자걸이 출신이다. 이를 두고 마법의 분류모자의 실수라는 의견이 제기되자, 모자는 그의 최후를 들어 반박했다고 한다.[22] 볼드모트가 레질리먼스로 웜테일이 해리에게 빚을 진것을 알아냈거나, 또는 웜테일이 말해서 미리 손을 써서 이런일이 일어나면 죽도록 했을수도 있다. 어차피 취급 자체도 좋지 못했으니, 죽어도 볼드모트는 신경 쓰지도 않았을 것이다.[23] 상술되어 있듯 학창시절의 피터는 평범한 학생에 가까웠고, 오히려 늑대인간 친구의 비밀을 지켜주며 위험을 무릅쓰고 친구의 고통을 덜어주는 일에 동참하는 등, 나름대로 용기는 있었다. 다만 마법의 분류모자가 본인의 소질만큼이나 본인의 소망도 중시하는 걸 생각하면, "용감해지고 싶다"란 피터 페티그루의 소원을 존중했을 수도 있다. 애초에 마법의 분류모자해리 포터슬리데린에 넣으려고도 했으나, 본인이 간절히 원해서 그리핀도르로 배정했다. 사실 기숙사 중에 페티그루가 어울리는 곳은 없다. 머리도 별로니 래번클로도 안돼, 신의도 의리도 없으니 후플푸프도 탈락, 그리고 야망과 재능도 없으니 슬리데린도 아니다. 아 물론 슬리데린 중에 크레이브와 고일처럼 돌머리들이 상당히 있는 편이지만 일단 기준이 이러니 넘어가자. 마법의 모자가 골머리를 꽤나 썩였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모자걸이다. 이 모자걸이는 마법의 모자가 배정하는데 고민을 오래하는 학생들에게 붙은 별칭이다.[24] 고결한 희생과 기사도 정신, 그리고 용기.[25] 앞서 말한 것처럼 변신술이 특기인 맥고나걸 교수도 그의 죽음을 슬퍼하면서도 재능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애니마구스가 된 것도 다른 머로더즈 친구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말이다. 하지만 어쨌든 최소한의 재능은 있었는지 죽어라 노력을 했는지 애니마구스가 되는 데 성공한 건 사실이다. 팬덤에서도 대다수는 평가절하하지만 '잘못된 인성 때문에 자신이 무슨 재능을 가졌는지조차 모르는 인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26] 버사 조킨스가 비록 별 대단치 않은 인물이었긴 하나 그래도 마법부 직원이었고, 볼드모트에게 중요한 정보도 가지고 있었다. 원래는 볼드모트가 기생할 육체로 쓰는 게 어떻냐는 이유로 납치한 건데 그 대신 뜻밖의 수확을 얻은 셈.[27] 자기 분신이나 다름없는 귀중한 물건2편에서 멋대로 써먹다가 망가뜨려버렸고, 최후반부엔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결국 배신한 셈이 되어 그의 세력을 완전히 몰락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