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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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내용3. 영화관

1. 개요[편집]

프랑스에서 제작 및 상영하는 영화와 관련 산업을 다루고 있는 문서.

2. 내용[편집]

아직까지 스크린쿼터 제도를 꿋꿋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으로부터 철폐 압력을 받고 있는 한국의 스크린쿼터제의 강력한 옹호자가 프랑스다. 스크린 쿼터 존폐여부가 언론의 화젯거리가 될 때마다 프랑스의 영화 관계자들이 한국의 입장에 찬성하는 기사를 종종 볼 수 있다.관련내용

이전까지는 그 어떤 영화도 프랑스어로 제목을 번역하지 않으면 개봉할 수 없었고, 더빙도 프랑스어로만 하고 개봉했다. 요새는 프랑스어 더빙(V.F)과 원어 더빙(V.O)으로 나뉘어서 개봉된다. 하지만 프랑스 땅이므로 프랑스어 더빙 영화가 더 자주 상영된다.

영화 취향도 특이해서,(특이하다는건 걍 대중적이지 않다는 말이다) 한국에서 흥행에 죽쑤는 준 예술영화들이 프랑스에서 개봉하면 나름대로 인기를 끄는 것도 특징. 박스 오피스를 보면 한국에서는 듣보잡 예술 영화로 취급 받는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하는 괴현상을 볼 수 있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가 한국보다도 더 잘 팔리는 나라다.[1]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은 프랑스에서 24만 관중을 동원[2]했고, 다른 작품들도 다수 개봉되었다. 게다가 2010년 이창동 감독의《》가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고 격찬받음으로서 한국보다 한국 예술영화를 더 인정해 주는 나라로 부각되고 있다. 사실 《시》는 한국에서는 영화제작지원심사에서 각본 항목에 0점을 받는 바람에 지원대상에서 탈락하였던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이례적인 일로 주목받았다.[3]

영화에 대해서는 진짜 자부심이 대단한데, 그럴 만도 한 것이 영화를 최초로 발명한 뤼미에르 형제가 바로 프랑스인이다. 즉 영화의 원산지.[4] 그 외 장뤼크 고다르 등 현대 영화 문법에 선구적인 역할을 한 사람들을 배출해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영화제 셋 중 하나인 칸 영화제가 프랑스에서 개최되고 있다.

졸리고 어려운 예술영화만 만든다는 많은 사람의 선입관과는 달리 의외로 재밌는 상업적 영화도 많이 만들어 왔는데, 1950년대부터 미국의 하드보일드 문학/영화에서 영향을 받은 범죄영화를 만들어 왔으며 이 영화들은 필름 누아르라 불리며 이후 미국, 홍콩의 영화들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5]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장뤼크 고다르 감독의 네 멋대로 해라, 루이 말 감독의 사형대의 엘리베이터, 장 피에르 멜빌 감독의 사무라이 등이 있다.

이후로도 미국과 홍콩을 제외하고는 드물게 수작인 범죄, 액션 영화들이 이어져 나오다가 최근에는 뤽 베송이라는 걸출한 감독 겸 제작자가 나타나 할리우드와 동일하거나 오히려 더 능가하는 액션 영화를 만들어오고 있다. 자기네들이 필름 누아르를 만들어 영향을 미친 홍콩의 액션 누아르의 장점을 거꾸로 수입하여 할리우드 영화보다 더 제대로 동양 무술 액션을 이해하여 13구역, 택시 등 좋은 액션 영화들을 만들고 있으며, 이연걸을 비롯한 무술 배우들도 영화에 출연시키고 있다.

코미디 영화 쪽에서도 명작을 많이 배출한 나라로 자크 타티의 《윌로 씨의 휴가》는 미스터 빈이 탄생하는데 영향을 주었고 끌로드 지디의 <La Totale! (Jackpot!). 1991>은 트루 라이즈로 <Les Ripoux (My New Partner). 1984>는 《투캅스》로 각각 번안되기도 하였다.[6] (《아스테릭스》 영화판도 그의 작품이다.) 2012년 현재 언터처블: 1%의 우정의 전세계적인 성공으로 국제 영화계에서 프랑스의 코미디 영화가 새로 주목받는 분위기이다.

또한 호러나 스릴러 장르에도 강세를 보이는데 영화 역사상 최초로 반전을 스토리텔링의 주요 요소로 사용한 디아블릭과 공포의 보수의 감독, 앙리 조르주 크루조가 대표적인 프랑스의 스릴러 감독이다. 앙리 조르주 크루조는 알프레드 히치콕이 자신과 같은 스릴러 장르를 찍는 감독들 중에 유일하게 라이벌로 지목한 감독이기도 하다. 히치콕 영화의 예술적인 면모를 처음으로 주목한 사람도 바로 프랑스인 감독 프랑수아 트뤼포였다. 2000년대부터 제작된 일단의 프랑스 호러영화들은 금기에 도전하는 듯한 강도 높은 폭력과 섹슈얼리즘을 보여주는 뉴 프렌치 익스티리미티(New French Extremity)장르가 유행하여 《엑스텐션》,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 《인사이드》 등의 명작을 배출하면서 헐리우드의 호러 영화에도 큰 영향을 불러 일으켰다.

프랑스 영화계의 대표적인 스타들로는 장 가방, 이브 몽탕, 알랭 들롱, 장폴 벨몽도, 잔 모로, 카트린 드뇌브, 시몬 시뇨레, 이자벨 아자니, 소피 마르소, 줄리엣 비노쉬, 이자벨 위페르, 마리옹 코티야르, 뱅상 카셀, 레아 세두, 줄리 델피, 샤를로트 갱스부르, 로망 뒤리스, 오드리 토투 등이 있다.

재원면에서는 방송사에게 많이 의존한다는 특징도 있는데 정부차원에서 영화산업의 진흥을 위해서 방송사 매출액 가운데 일정액을 의무적으로 영화제작에 투자해야한다는 법이 1985년부터 제정되어있기 때문이다. 방송사 계열 영화 제작사 중에서는 스튜디오 카날TF1가 가장 파이가 큰 편이다.

사실상 미국, 일본, 중국, 한국, 인도, 파키스탄. 태국, 영국, 터키, 이란[7] 정도를 빼놓고는[8]에 자국에서 자국영화가 경쟁력을 가진 나라 중 하나다. 유럽의 경우, 대부분의 국가들 영화시장은 전부 자국 영화가 헐리우드 영화에 밀려난 실정이다. 유럽국가중에서 보통 매출액 기준으로 자국영화가 2018년 기준으로 30%이상 하는 국가는 영화시장이 작은 국가들을 제외하면 영국 프랑스 체코 정도 밖에 없다.

극장판 애니메이션 역시 매우 강세인 국가로, 내 이름은 꾸제트발레리나같이 유럽 애니메이션 관련 상을 싹쓸이하는 걸물이 수시로 나온다.

3. 영화관[편집]

[1] 사실 김기덕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강세긴 하다.[2] 대박은 아닌 것 같아도, 프랑스에서도 예술영화 상영관 위주로 소규모 상영했기에 상당한 대박이다. 미국에서도 비슷하게 소규모 개봉했는데 238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2012년 현재까지도 미국 개봉한 한국 영화에서 가장 흥행에 성공했다.(미국 개봉하여 2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게 이 영화와 《올드보이》, 《괴물》이다.[3] 사실 《시》의 각본이 0점 받은 것은 이창동 감독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당시 정권의 정치적 보복이라고 보는게 옳다.[4] 미국에선 1894년 토머스 에디슨이 먼저 영화를 발명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긴 하지만 상식적으로도 뤼미에르 형제가 더 인정을 받는다. 에디슨이 영화를 관람하는 용도로 발명한 키네토스코프(kinetoscope)라는 장치는 한 번에 1명씩만 구멍을 통해 들여다볼 수 있도록 제작된 1인용이었고, 이는 '영사를 통한 극장에서의 상영과 단체 관람'이라는 영화의 탄생으로부터 이어져 온 기본 정체성과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칸 영화제에서 극장 상영을 거부하는 넷플릭스의 영화들을 배제하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5] 위의 고다르하고도 어느정도 연관이 있기도 하다.[6] 솔직히 《투캅스》는 저작권을 지불하지 않았기 때문에 표절에 가깝다.[7] 이란의 경우에는 영화 매출액의 99%가 자국영화다.[8] 이 중 일본 영화는 애니메이션의 특수성이 매우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