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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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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본래의 의미
2.1. 역사 및 유래
2.1.1. 빌리 그레이엄의 제안2.1.2. 비종교인에게로의 확산
2.2. 사례
3. 한국으로의 확산과 변화4. 한국에서 변화한 의미
4.1. 주의4.2. 한국의 펜스룰 사례
4.2.1. 경복궁역 펜스 룰 허위 선동 및 날조 사건(경복궁역 미투 조작 사건)
5. 펜스 룰의 확산 원인
5.1. 성범죄 판결의 초법성5.2. 성범죄에 대한 안 좋은 여론5.3. 성범죄 무고에 대한 방어기제5.4. 여성주의 강요에 지친 남성들의 행동
6. 논란 및 쟁점
6.1. 잘못된 해석으로 인한 쓸데없는 비판의 생산6.2. 펜스 룰의 범위를 어디까지 적용할 것인가?6.3. 소통 단절로 인한 불이익?6.4.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인가?
7. 해결책8. 반응
8.1. 정치권
8.1.1. 정치적 대응8.1.2. 법적 대응
8.2. 언론8.3. 여성계
8.3.1. 펜스 룰에 대한 격렬한 비난8.3.2. 역 펜스 룰
8.4. 개신교8.5. 북한
9. 여론조사10. 관련 발언 및 문서




1. 개요[편집]

Pence Rule / Modesto Manifesto

의도하지 않은 성적 논란의 발생을 피하기 위하여, 남성이 자신의 아내를 제외한 다른 여성과 단 둘이 무언가를 하지 않는다는 개인적인 신념 혹은 행동양식. 하지만 한국에서는 더 확장된 뜻으로 쓰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2. 본래의 의미[편집]

본래 이름은 '머데스토 선언(Modesto Manifesto)'이지만 본 규칙의 창시자 및 대중화한 사람의 이름을 따서 각각 빌리 그레이엄 룰(Billy Graham Rule), 펜스 룰(Pence Rule)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펜스 룰의 사용 빈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편.

2.1. 역사 및 유래[편집]

2.1.1. 빌리 그레이엄의 제안[편집]

…짧은 시간 안에 우리는 미래 사역의 지침이 될 일련의 내부적 결의 내지 약속을 끌어냈다… (중략) …목록의 두 번째 항목은 성적 부도덕의 위험이었다. 여행하느라 가족들과 떨어져 있는 동안 부도덕에 빠진 전도자들을 우리는 익히 알고 있었다. 우리는 타협이나 의혹의 인상조차 줄 수 있는 상황을 일체 피하기로 다짐했다. 그날부터 나는 아내가 아닌 여자와 단둘이 다니거나 만나거나 먹지 않았다. 우리는 사도 바울이 젊은 목사 디모데에게 명한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딤후 2:22)라는 말씀이 바로 우리에게도 해당되는 말씀임을 함께 고백했다.


- 《빌리 그레이엄 자서전(원제: Just as I Am)》 빌리 그레이엄, 윤종석 역, 두란노, p.162

미국의 복음주의 개신교 목사 빌리 그레이엄(Billy Graham)[1]이 1948년에 캘리포니아 주 머데스토(Modesto)에서 열었던 복음주의자 집회에서 동료들과 함께 전도자 및 대중 전도와 관련된 문제를 지적하고[2] 그 해결책을 제안한 것이 그 시초이다. 도덕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여러 목회자들의 실수를 바탕으로 청교도적 절제를 준수하자는 룰을 제시한 것.

빌리 그레이엄은 개신교인 남성들이 다른 여성과 단둘이 함께 있을 때 성적인 유혹에 취약해진다고 믿었고, 이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그럴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선제적인 회피는 본인이 유혹에 빠지는 것 외에도, 주변 사람들에게도 자신의 결단과 양심이 어떠한지 신호를 보내는 기능도 담당했다.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반에 있었던 미국 유명 목회자들의 성적 스캔들은 그야말로 미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대형 사건이었는데, 이 영향으로 실제로 많은 저널리스트들이 덤벼들어 빌리 그레이엄의 사생활을 조사했지만 특별한 성적 스캔들을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2.1.2. 비종교인에게로의 확산[편집]

2002년에 당시 연방 하원의원이었던 마이크 펜스[3]가 《The Hills》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결혼생활에 대해서 말하던 중 이 규칙을 언급한 것이 비로소 비종교인들에게도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그의 경우는 정확히 말하면 "아내가 없는 자리에서 다른 여성들과 함께 술자리를 갖지 않는 것. " 당시 인터뷰 내용이 포함된 블로그 기록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 대해 취재한 기사도 '그는 아내가 아닌 여성과 단둘이 저녁을 먹지 않는다.[원문1]'라고 언급하였다. 이에 더해 마이크 펜스는 '술을 먹는 자리에는 남성과의 술자리에서도 몸가짐을 조심하며, 자주 거절한다.[원문2]'라고 언급하였다.

2.2. 사례[편집]

  • 구약성경 창세기에도 요셉이 애굽(이집트)에서 종살이를 하는 중에 상전의 아내에게서 성적인 유혹을 받고는 거절한 후 그녀와 단둘이 있는 상황을 피했다는 구절이 나온다(창세기 39장 7~10절).

  • 이 룰의 시초가 된 빌리 그레이엄(Billy Graham)이 한 번은 힐러리 클린턴과 함께 식사를 할 일이 있었는데, 단 둘이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클린턴이 소개했을 때 빌리 그레이엄이 바로 이 규칙을 들어서 정중히 거절했다고 한다. 그러자 클린턴은 "그렇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는 식당에서 같이 테이블을 쓰자"고 제안했고, 그레이엄은 이를 받아들여서 (비록 공간적으로 남들과 분리되지는 않았지만) 아내 이외의 여성과 같이 식사를 하는 단 한번의 예외를 허용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식사 중의 대화를 통해 그는 클린턴의 냉철한 지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나중에 그는 빌 클린턴이 대통령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그의 아내 덕분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으며, 모니카 르윈스키 스캔들이 벌어졌을 때는 힐러리 클린턴의 지지자를 자처하기도 했다.

  • 이 룰을 비종교인에게 확산시키는데 기여한 마이크 펜스도 힐러리 클린턴의 저녁식사 초청을 둘이 만나자는 제의였기 때문에 거절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는 그건 둘이 만나자는 제의였기 때문이지[6] 단 둘이 만나는 것을 제외한 여성과 함께하는 저녁 식사에 참석한 예는 많다.

3. 한국으로의 확산과 변화[편집]

성폭력 무고에 대한 대비책으로 2018년 한국에서 펜스 룰이 급작스럽게 확산되었다. 각종 뉴스에서도 업무 이외의 여성과의 불필요한 대면은 하지 않으려는 풍조가 늘었다며 연신 보도할 정도였다. 이는 미국에서의 펜스 룰 확산 원인과는 분명한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본래의 빌리 그레이엄 룰의 의의에서 경계하는 주체는 '자신이 유혹 받는 것'인데 비해, 2018년 현재 펜스 룰의 의의에서 경계하는 주체는 '상대 여성이 불쾌감을 느끼는 것(Microaggression)'에 있다.

본래 빌리 그레이엄 룰이 자기 자신이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한 종교, 자기 수양적인 규칙이었던 것과 달리, 2018년 이후 회자되고 있는 펜스 룰은 성폭력 무고에 대한 대응의 성격을 띠고 있다.[7] 성범죄에 관련된 누명은 저지르지 않은 것이어도 누명임을 입증하는 것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현실 때문에, 저지르지 않은 성폭력의 누명의 불안에 대한 일종의 자기 방어인 셈이 된 것이다. 사법 절차의 모순, 무고해 놓고 더 당당한 가해자, 사회적 언더 도그마 등으로 인해 발생하고 심화되고 있다는 점과, '문제점의 원천 봉쇄'라는 방법을 채택한 것에서 노키즈존 확산과 비슷한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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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룰이 미투 운동을 사전 차단하려는 의도라는 일부 여성들의 주장이 제기되자[8],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면서, 동시에 펜스 룰도 지키겠다는 절충안으로 '미투 펜스 룰'이 확산되고 있다. 'Mepense rule'(미펜스 룰)이라고도 불리지만, 국내에서는 그냥 '미투 펜스 룰'이라 칭하는 듯 하다.

4. 한국에서 변화한 의미[편집]

역사가 오래된 빌리 그레이엄 룰과는 달리 펜스 룰은 신조어에 가깝고, 한국에서 남성들의 방어기제를 표현할 단어가 딱히 없어서 비슷한 의미인 펜스룰을 예시적 규정으로 차용하다 보니, 본래 의미에 점점 다른 방식들이 더해져서 의미가 커지고 모호해졌다. 한국에서 변화한 펜스 룰의 정확한 의미를 표현하기는 쉽지 않지만, 굳이 표현하자면 '여성들의 성범죄 무고에 대한, 남성들의 여러가지 방어기제 혹은 대처법, 예방법을 포괄해서 나타내는 말' 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처법, 예방법이니 만큼,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듯이, 펜스 룰도 방식이 달라진다. 여성과 사적인 자리[9]에서 만나지 않거나, 여성을 회식 자리에서 배제한다거나, 여직원에게는 업무 지시도 단둘이 하지 않고 카톡으로만 업무 지시를 내리거나, 여성과 단둘이 이야기를 할 때는 문을 열어둔다든가 등등등. 저 행동들이 중복될 수도 있다. 극단적인 경우는 여성과 말도 안 하고 가까이 접근도 안 한다는 경우.[10] 언론들은 이런 수많은 펜스 룰 중에서 몇몇 극단적인 경우만을 과장해서 오해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를 두고 "그건 펜스 룰이 맞다,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데, 애시당초 펜스 룰 자체가 역사가 오래된 단어가 아닌데다가, 시간과 공간에 따라서 단어의 의미가 변하는 경우는 흔하며, 꼭 원래 의미를 고집할 이유가 없다. 게다가 원래 의미로는 유부남이 아니면 쓸 수 없는 단어다. 결국 대다수의 한국남성들은 원래 의미와는 완전히 다른 의미로 쓰고 있는 셈이다. 다만, 원래 의미에서 "아내" 부분을 빼고 여성과 1:1로 안 만난다는 행동은, 펜스룰을 실행하는 남성들이 대부분 수용하는 행동으로 보인다.

4.1. 주의[편집]

  • 멘토허는 펜스 룰에 대응하는 캠페인이 아닌 미투 운동에 대응하는 캠페인이다.
    멘토허 캠페인을 만든 비영리단체 leanin.org의 내용에는 펜스 룰의 내용이 전혀 없다. 비록 멘토허를 만든 비영리단체의 주체인 페이스북 COO가 펜스 룰을 비판하는 동시에 본 캠페인을 만들기는 했으나, 이 캠페인이 펜스 룰에 대항하는 캠페인이라고 말한 적은 없다. 이를 국내에서 잘못 해석하여 많은 사이트(남초, 여초 모두)가 엉뚱한 문제점을 짚고 있다. 멘토허의 개념 및 문제점에 대해서는 미투 운동의 멘토허 문단을 참조할 것.

4.2. 한국의 펜스룰 사례[편집]

한때 펜스룰이나 미투는 인터넷 공간 안에서만 다루어지는 주제였다. 그러다 미투운동이 양지로 나오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고, 7회 지방선거에 이용되기도 하는 등 사회적인 파장이 일었다. 그러나 펜스룰은 경험담이나 개인적 소신에 머무르고 있어 미투만큼 이슈화되지는 않았다.

4.2.1. 경복궁역 펜스 룰 허위 선동 및 날조 사건(경복궁역 미투 조작 사건)[편집]

그러나 2018년 6월 14일, 국민일보에서 펜스 룰 주작 기사가 나와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아카이브[12] 위 기사를 보면, 경복궁역에서 한 여성이 에스컬레이터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에스컬레이터가 계속 작동중이라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지만 방관만 할 뿐 아무도 도우지 않아 백발이 성성한 할머니 한 분이 여성을 옮겼다. 힘에 부치니 지나가던 학생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남학생은 나 남자잖아. 미투당하면 어쩌려고? 라 말한 뒤 자리를 떴다. 한참 후 역무원이 오고 나서야 상황이 정리되었다는 이야기인데 원글은 네이트 판에 올라온 것으로 현장에 있었던 여자가 썼다. #박제[13] 재미있는 것은 글쓴이 본인을 비롯한 다른 여자들도 세탁비를 물거나 도둑으로 몰릴까 봐 돕지 않고 방관했다는 것.

그런데 상술한 원글의 내용은 허위사실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파일:광화문역_펜스_룰_기사.png
기사 박제 댓글정리
파일:파일광화문역_펜스_룰_학생.png
해당학생 중 한명의 댓글
파일:파일광화문역_펜스_룰_당사자.png
해당 여성의 댓글

실제로는 학생들이 구급대원들이 올때까지 여성 곁에 있었으며, 이 사실을 쓰러진 여성이 알고 있었다.

이렇게 허위사실이 드러나자 네이트 판에 글을 올렸던 글쓴이는 이렇게 글을 수정하여 한남을 들먹이며 조롱했고, 이내 글이 삭제됐다. 처음부터 펜스룰에 대한 악감정을 조장하기 위한 조작이었던 것.

5. 펜스 룰의 확산 원인[편집]

아래의 내용들을 짧게 요약하자면 펜스룰은, 여자를 상대하면서 남자에게 생길수 있는, 성범죄 무고나 오해, 구설수같은 여러 위험들을 원천봉쇄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다만 여초직장에 근무한다던가, 여자를 많이 상대해야 한다던가 하는 경우에는 펜스룰이 간단한 방법이라고 보기 힘들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다.

5.1. 성범죄 판결의 초법성[편집]

파일:d13158.jpg

성범죄 문제를 지적하는 패러디 짤방. 원본 영화 대사는 국가보안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법부의 판결 없이 누구도 죄인이 될 수 없다는 무죄추정의 원칙, 그리고 증거재판주의와는 다르게, 무죄인지 유죄인지 애매한 경우에 유죄로 기우는 사례가 몇몇 있다.2012년 기사, 2016년 기사. 게다가 성범죄의 피의 사실은 국민의 법 감정이 우선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진실 여부와는 별개로 유죄로 기울 가능성이 더더욱 높아 이를 악용하여 거짓으로 짜여진 소설과 대본 연기 만으로 남자를 성범죄자로 만들어 사회적으로 매장시킬 수 있는 우려가 있다. 실제 사례로는 2013년 기사배우 조덕제 씨의 성추행 논란, 박진성 시인을 무고한 무고범들을 들 수 있다. 다른 남자 만나다 들키자 '성폭행 당했다' 허위 신고...(연합뉴스)

허위 신고에 대해 무고죄를 적용하면 되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으나, 국내에서는 무고죄가 성립되기 힘든 실정이며, 성립되더라도 처벌 수위가 약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 힘들다. 무고죄 적용의 문제점 및 더 많은 관련 사례에 관련해서는 무고죄 문서와 성폭력 무고죄 문서를 참조할 것. 심지어는 당연히 있어야 하는 이러한 미약한 자력구제책조차 폐지하라고 주장하는 자들의 목소리가 드높은 상황이다.

5.2. 성범죄에 대한 안 좋은 여론[편집]

대중매체의 폭로가 그 진실 여하에 상관없이 대상인 남성에게 사회적 제재를 가하며,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수단은 미약하고 설령 그 결과가 허위로 드러나더라도 이미 무너진 여론을 재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또한 사회학적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여성'은 여론에 의해 언더독(상대적 약자)로 인식되는데, 분노한 대중에게 감정적인 선동잘 먹히는 편이기 때문이다.

여성계에서는 아내, 딸이 성폭력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하지만 반대로 남편이나 아들이 성범죄자로 몰릴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여성의 차별과 억압을 극복하는 것은 당연히 중요하지만 그것이 남성을 역으로 차별하고 억압하는 것이 되어서도 안되므로 이에 대해서는 남성계의 목소리가 높아져야 하지만 아직 미미한 것이 현실이다.

5.3. 성범죄 무고에 대한 방어기제[편집]

펜스 룰이 확산된 이유는 펜스 룰이 상대방으로부터 무고를 받기 싫어 그에 대한 방어기제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내가 하는 행동들이 내 의지와 관계없이 성폭력이 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서 비롯되는 행동인 것이다. 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각종 사회적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 때문에 그냥 여자들 상대하는거 자체가 싫다는 말이다.

펜스 룰을 실행하지 않고 여성을 1:1로 만나면서 대화하고 업무를 보더라도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서로 교감하고, 다른 사람의 인권을 존중하고, 성폭력만 안 하면 아무 문제없으며, 상대가 이성이 아니고, 나보다 낮은 사람이 아닌 동등한 ‘사람’의 입장에서 대화를 한다면 펜스 룰 없이도 성폭력 문제가 해결된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일부 여성들이 거짓으로 짜여진 소설과 대본 연기 만으로 남자를 성범죄자로 만들거나 혹은 시도한 전례가 있다. 따라서 펜스 룰을 시행하려는 이유는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처럼 펜스 룰을 시행하지 않았을 때 본인이 성범죄를 저지를 우려가 있기 때문이 아니라, 본인의 행동[14]을 상대방이 오해하거나 악의적으로 활용하여 성범죄 무고를 할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성범죄 무고 하나 만으로 사람 인생을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사회에 대한 남성들의 냉소 섞인 비판 의식도 녹아있다.

가장 결정적인 건 직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성범죄&무고 문제다. 실적압박 문제+갑을관계 문제가 서로 성별이 다른 사람 간에 발생할 경우, 갑과 을 어느 한 쪽에 의해 성관계로 비즈니스 문제를 거래하는 환장스러운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농후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갑인 남자가 을인 여자에게 요구해서 발생했다면 100퍼센트 남자의 잘못이지만, 을인 여자 혹은 남자가 갑인 남자 혹은 여자가 요구도 안 했는데, 먼저 제안해서 합의 하에 하거나, 갑인 여자가 을인 남자에게 요구해서 발생했는데, 나중에 여자 측에서 남자가 성폭행했다고 경찰에 신고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남자 측에서 꼼꼼(...)하게 물증을 남기지 않으면 남자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설사 증거를 남겼다고 해도 강압에 의해 그렇게 증거를 남겼다는 식으로 여자 쪽에서 진술하면 성범죄 신고로 접수된 문제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여성에게 관대하고 남성에게 가혹한 사회적 정서 상 남자에게 불리한 게 대한민국의 성범죄 관련 처벌에 대한 현 주소다.

비슷한 논리로는 사람이 한적하고 으슥한 길목을 피해서 다니고, 호신용품을 가지고 다니는 것, 여성들이 뒷골목을 걸어갈 때 뒤에 남성이 있다 싶으면 걸음걸이를 빨리 하고 최대한 피하려 하는 것 등이 있다. 여성들이 이러한 행위를 하는 이유는 '혹시 모를 성폭행과 폭력을 피하기 위해서'이다. 성폭력은 매우 드문 사건인데 너무 심각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냐'는 반론이 나와도, 만약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 피해자의 피해가 매우 극심하여 인생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을 정도이기 때문에 이는 정당화된다는 재반론이 도출된다. 마찬가지로 펜스 룰을 취하려는 남성들에게 '성폭력 무고를 당하는 경우는 극소수인데 너무 심각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와도 '혹시 모를 무고를 피하기 위해서' 라는 반박이 가능하다. 이 두 행동은 성별 위치만 반대이지, 단순히 상대의 '성별'을 보고 경계심을 가지고 접근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5.4. 여성주의 강요에 지친 남성들의 행동[15][편집]

파일:2960e7e6249a96af48610085f624fae3.png

펜스 룰이 여성에 대한 차별이라는 기사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 지나친 여성주의 강요에 대한 비판 의식이 담겨있다.


사실 대한민국에선 많은 페미니스트들이 기독교의 원죄론 비슷하게 "남성들은 잠재적 가해자이니 스스로를 끊임없이 자책하며 살아가야 한다"# # #는 극단적인 어투의 주장을 항상 해왔기 때문에, 남성 대중들은 "이래도 싫다, 저래도 싫다, 가까이 해도 난리, 멀리 해도 난리인데, 그럼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줘야 한다는 거냐?", "보기만 해도 자기가 불쾌하다면 강간이라고 하길래 그럼 불쾌할 일 없게 아예 안 보겠다는 데 왜 난리냐?"며 혼란 혹은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그동안 남성에 대해 잠재적 가해자이며, 맨스플레인을 일삼는 존재라고 매번 비난을 해왔고, 명백하고 통용되는 기준 없이 여성의 감정을 해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엄격한 자기 검열을 강요하는 것이 페미니스트의 행동이었다. 대한민국 남성들은 이젠 개인의 감정이나 소신까지 차별이란 단어로 멋대로 조종하려는 여성들의 이중성과 강압적인 태도에 질려버린 지 오래다.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은 남성들이 펜스 룰을 행하는 진짜 이유를 무시한 채로 펜스 룰이 여성에게 불리한 차별적 행동이라고 선동하는 것이다.

미투 운동 등을 통해 무고한 사람이, 적어도 다른 범죄 혐의였으면 '증거 불충분'으로 끝날 일로 부당하게 처벌 받는 것이나 여론 몰이로 인해 마녀사냥을 당하는 것을 보던 남성들이, 그렇다면 우리가 스스로를 알아서 격리해준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바로 펜스 룰이다. 이는 더 이상 페미니즘계의 흑색선전에 노출되지 않겠으며, 더 이상 아내가 아닌 여성에게는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에서의 펜스 룰이 의미하는 것은, 미투 운동에서 여성들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과거에는 성희롱이나 추행이 많았다지만 그와 별개로 과거에 남성들은 여성이 '약자'라는 인식을 가지고 도와준 부분 또한 적지 않았으나, 이제는 레이디 퍼스트 등의 여성이라는 이유로 주어졌던 어떤 이점도 이제 더 이상 주지 않고 완전한 타인으로 접근하겠다는 것이다. 즉, 이는 여성계에서 환영해야할 일이다.

페미니스트들이 펜스 룰을 비판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남성들이 여성과의 교류를 배제함으로서 여성의 사회적 위치 향상을 막는 룰이다.'라는 것인데, 이것은 펜스 룰이 어떤 규칙인지, 그리고 왜 탄생했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내뱉는 헛소리에 불과하다. 펜스 룰은 성폭력 무고죄와 불필요한 성추문을 막기 위한 룰이지 여성의 권리나 사회적 위치 박탈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16] 오로지 성실하고 열심히 일함으로써 승진 및 사회적 위치 향상에 힘쓰는 여성이라면 펜스 룰을 신경 쓸 이유도, 두려워할 이유도 전혀 없다.[17] 이런 주장은 남성의 개인적 도움이 없으면 여성은 사회생활에 무리가 생긴다는 성차별적인 발언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사실상 펜스 룰은 페미니즘의 사상에 부합한다. 물론 아예 여성과 접촉 자체를 피하는 수준은 논외고, 공적인 사이에서 사적 접촉을 피하는 거야말로 페미니즘 쪽에서 주장했던 부분이다. 특히 위계가 있는 상황에서의 사적 접촉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대단히 비판적이었던 것이 페미니즘의 기본적인 가치관인데 막상 남성들이 여성과의 사적 접촉을 자제하려고 하니 이를 반대하는 웃픈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페미니스트에게 사사건건 복잡하고 일관적이지 않게 비판 받아온 남성에게 펜스 룰은 더없이 쉽고 간편한 규칙이다. 선후관계를 명확히 따지자면 펜스 룰이 알려지고, 이를 남성들이 따르는 것이 아니라, 성폭력과 관련되어 무고를 당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남성들을 보호하기 위한 기제가 작동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에 지친 남성들이 여성들과 거리를 두려고 한 행동에 펜스 룰이란 이름이 붙었을 뿐이다. 만약 페미니스트가 이 행보를 비판하려면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빠르고, 이해하기 쉬운, 확실한 효과를 내는, 객관적이고 일관적인 행동 지침을 내놓아야 한다. 하지만 여성계에서는 이 행동 지침에 대한 언급은 쏙 빼놓고 '유치하고 한심하다'#, '저열한 대응이다'#, '남자들의 미숙함을 드러내는 방식이며 무지의 표현'#, 또는 '남자들에게 역 펜스 룰로 보복하겠다'는 등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접근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은 채 표면적인 대응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6. 논란 및 쟁점[편집]


그나저나 이 영상...

6.1. 잘못된 해석으로 인한 쓸데없는 비판의 생산[편집]

펜스 룰에 대한 논란은 펜스 룰에 대한 오해에서 기반한다. 원래라면 대화가 당연하지만 공공장소든 어디든 상관없이 접하지 않고 나아가 피해는 물론, 어떤 도움도 주지 않겠다고 천명하는 수단으로서 쓰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여성과 어떤 상호 교류를 하지 않을 것이며, 정 필요한 상황에나 CCTV, 녹취, 제3자를 끼어들게 하여 어떤 약점도 노출하지 않은 상태에서 꼭 필요한 수준의 교류만 하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언론이나 여성계에서 펜스 룰 지지 현상을 비판하며 주로 쓰는 논리가 "원래 펜스 룰은 지금 한국에서 통용되는 그런 뜻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건 의미 없는 비판이다. 중요한 건 펜스 룰이란 이름이나 유래가 아니라 왜 남성들이 펜스 룰을 택할 수밖에 없는지, 펜스 룰이 어째서 한국에 들어와 변할 수밖에 없는지 관련 고찰인데, 하나같이 또 다른 여성 차별이라는 등# 본질과 전혀 동떨어진 수박 겉 핥기만 반복하고 있다.

일부 남성이긴 하지만, 일부 남초 사이트에서 '우리 회사도 이제 남자보다 능력 없는 여자들 따위 안 뽑는다네' 식으로 날조하며[18] 기존의 성차별적 발언을 재생산하면서 오해를 풀려고 하기는 커녕 오히려 오해를 계속 유지하도록 적극적으로 조장하고 부추기는 잘못된 행동을 저질렀으며, 이를 본 사람들은 '펜스 룰이란 여성을 무조건 배제하려는 성차별적인 행동이 분명하구나! 옳지 못하다!'라고 받아들이게 되는것처럼 남자들이 오해를 확산시키는 행동을 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만약 여성이 밤길에 누구에게 폭행을 당해도 모른 척할 계획이다' 하는 접근도 나왔다.[19]

6.2. 펜스 룰의 범위를 어디까지 적용할 것인가?[편집]

미국에서의 펜스 룰은 어디까지나 여성과의 1:1 만남을 피하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에서도 펜스룰은 이미 예전부터 해오던 것이다.[20]

하지만 한국으로 펜스 룰이 알려지면서 펜스 룰의 적용 범위를 잘못 해석하여 모든 여성들과의 만남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미국 펜스 룰 적용 범위와는 관계없이 이 적용 범위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넓히자는 주장도 있다. 우선 한국과 서양권과의 문화 차이가 크고[21], 펜스 룰의 확산 원인[22]도 미국과 한국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정에 맞게 펜스 룰을 적용하여 적용 범위를 넓힘으로써 '아예 문제가 생길 거리를 만들지 않겠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그러나 적용 범위를 넓히게 된다면 회식 자리에서 여성을 빼놓거나 하는 행위도 정당화될 우려가 있으며, 이에 대한 파생 논란으로 사적인 만남의 범위를 어디까지 정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페미위키의 펜스 룰 문서도 이와 비슷한 맥락이다. 페미위키의 펜스 룰 문서(열람주의)

펜스 룰에 대해 토론하기 전에 이 룰의 적용 범위를 한국에서는 어디에 둘 것인지[23] 명확히 하고, 양자 간에 널리 퍼진 오해를 바로잡지 않으면 건설적인 토론이라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이에 대해 언론의 책임을 지탄하는 청와대 청원이 이미 존재한다.

6.3. 소통 단절로 인한 불이익?[편집]

펜스 룰이 암묵적으로 적용된다면 구성원 간의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이 중요한 3차 이상의 산업 구조에서 여직원들에 대한 경력 단절이 심화될 수 있다. 특히 국내 직장 문화는 사회생활직장생활이 거의 동의어로 취급될 정도로 전체주의적이며 사기업과 공기업을 불문하고 관료제 시스템의 영향이 깊게 뿌리내려 있다. '회식은 업무의 연장'이라거나 '접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성과주의 확산으로 직원 간의 업무 평가를 인사고과에 반영하는 회사도 많다. 이러한 환경에서 여성의 소통 단절은 필연적으로 여성의 경력 단절로 이어지는 것은 맞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과 소통을 하고 하지 않고는 개인의 자유다. 심지어 남성들이 여성들을 사회에서 배제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따돌림을 행하는 것도 아니다. 펜스 룰의 시행은 오직 무고에 대한 경계라고 하는 사회적 흐름에 따른 결과이자 자유 의지이다. 무고를 당하지 않고자 소통 단절로 인한 책임을 스스로 감수하면서 펜스 룰을 행하는 것이다.

실제로, 펜스 룰을 실행하는 남성 측에서도 이러한 지적에 대해 당연히 '젠더 분리에 따른 성별 간 소통 단절'이 여성 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업무 능률의 저하이므로 그걸 원해서 하는 사람은 없으며, 단지 그보다 더 큰 문제인 '불필요한 성적 추문'이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앞에서도 나왔듯이, 펜스 룰은 남성들이 성폭력 무고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한 일종의 대책이다.

사내에서도 경력 단절이라는 이유로 여성들의 승진을 위해서 남성들이 굳이 무고 당할 우려를 감수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남자들은 성범죄 무고로 경력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다. 사실, 아내가 아닌 여자와는 단둘이 만남을 가지지 않고, 다른 여성과의 사회적 관계를 알아서 제어하겠다는 남자들의 움직임은 지극히 합리적인 행동일 뿐이다. 어처구니없게도 여성계에서 줄기차게 주장해오던 잠재적 가해자들이 먼저 접촉을 자제해 주고, 여성 측에서도 그토록 바라오던 이상적인 근무 환경이 조성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펜스 룰을 가지고 발악하는 것은 아이러니 그 자체다. 성차별도 아니고, 남성성 자체를 본질적으로 혐오해서 남자들이 얼씬거리는거 자체가 싫다던 인간들이 소원대로 남자들이 접근 자체를 안하겠다고 하니 그건 또 그것 나름대로 X랄 발광이다.

게다가 팀원 간 소통이 중요한 현대 서비스 산업에서도 굳이 1대 1로 대면해야 하는 상황은 드물다. 오히려 전체 팀원이 모이거나 서너 명의 작은 그룹으로 대화해서 업무를 진행할 일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여럿이 일하는 오픈된 직장에서 일어나는 1대 1 대화는 애초에 펜스 룰의 적용 대상이 아니다. 상사와 부하가 반드시 격리된 공간에서 1대1로 대화해야 하는 업무가 얼마나 있을까? 요즘같이 이메일이나 카톡 같은 대화 수단이 넘치는 세상에서는 굳이 1대1 대면이 아니더라도 기밀 사항 전달이 가능하며 때문에 펜스 룰로 인한 업무 저하는 미미할 것이라는 시각도 많이 있다.

회식 문서에서도 언급되다시피 근래에는 회식 문화 자체가 악습과 폐단처럼 여겨지고 있으며 이는 신세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상황이다. 펜스 룰 이전에도 여성 직원들은 사적인 시간을 남성 동료와 함께 하는 것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미 오래전에 이러한 분위기가 직장 문화 전체에 뿌리내렸다고 할 수 있다. 즉, 진작 업무 외 소통을 거부해 오던 여성들이 이제 와서 펜스 룰 때문에 경력 관리에 영향이 간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 아니냐는 것이다.

6.4.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인가?[편집]

빌리 그레이엄이 처음에 이 룰을 만든 것은 개신교 남성이 여성과 단 둘이 있을때 성적인 유혹에 취약해졌기 때문이었다. 펜스 룰이 한국에서 적용되는 이유는 조금 다르더라도 이 사실은 알고 있어야 한다.

페미니스트 측은 이 룰이 여성을 '남성을 유혹하는 위험'으로 단정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여성을 주체적이고 동등한 인격체가 아닌 '성욕을 일으키는 대상'으로 전제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다.

비록 본래의 빌리 그레이엄 룰의 의의에서 경계하는 대상은 '자신이 유혹 받는 것'이지만, 2018년 현재 펜스 룰의 의의에서 경계하는 대상은 '상대가 불쾌감을 느끼는 것'에 있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국내에서 펜스 룰이 행해지고 있는 이유는 성범죄 무고에 대한 두려움 및 방어기제이다. 때문에 현재 우리나라에서 확산되고 있는 펜스 룰은 원래의 의의와는 많이 엇나간 면이 있으며, 원래의 펜스 룰 의의에 대해서만 비판하는 것은 논점에서 엇나가는 비판이라는 의견이 있다.

정말 남성들이 성추행, 성희롱 없이는 여성을 대할 줄 몰라서 펜스 룰을 택했다면 이미 펜스 룰이 유입되기 이전에 여성 동료와 대화를 할 때마다 성추행과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말이 된다.[24] 위에서도 거듭 이야기하고 있지만, 펜스 룰은 남성이 성희롱, 성추행을 동반하지 않고는 여성을 상대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다.

성범죄 덕분에 벌어지는 희한한 광경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학습한 결과다. 예쁘다는 말마저도 성희롱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의견까지 나오는 등 성적인 의도가 없는 말 몇 마디로도 얼마든지 시비가 되니 더더욱 여성과 자리를 같이 하기가 어려운 것이다.[25] 뒤집어 씌워진 죄든, 실제로 저지른 범죄든, 성추행범이 되느니 차라리 성차별주의자가 되고 말겠다는 남성들의 태도가 바뀔 리가 없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언론들은 굳이 펜스 룰을 안 지켜도,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지 않을 수 있는 아주 쉬운 방법이 있다 등의 기사를 내며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가하지 않으면 단 둘이 식사나 대화를 해도 문제없다'는 식으로 문제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발언만 반복하고 있다. 진짜로 이해 못하는 거겠어? 호구가 없어지는 게 싫은 거겠지 앞서도 말했지만 펜스 룰은 대항책이 아니라 방어 수단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중요한 건 위 문서에서도 언급했듯이 실제 성폭행, 추행, 희롱이 일어나지 않았음에도 일방적으로 범죄자로 몰아버릴 수 있는 환경과 그 범죄 기준의 애매함이다.[26]

일부 언어나 행동에 대해 받아들이는 생각이 남녀가 다른 것도 펜스 룰을 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이다. 가령 여성이 남성을 보고 '잘 생겼다', '멋지다', '어깨가 넓다', '늘씬하다' 등으로 말하는 것은 문제로 거론되지 않지만, 남성이 여성을 보고 '예쁘다', '다리가 길다', '늘씬하다' 라고 말하는 것여성의 주관에 따라 '성적 대상화', '품평', 혹은 '성희롱'으로 받아들여진다. 격려의 의미로 어깨나 등을 두드리는 행동조차 남성에게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여성에게는 경우에 따라 성희롱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만큼[27] 성별에 따라 기분 나쁜 언행이 일부 다르기 때문에 이를 조심하기 위해서 미리 펜스 룰을 택하는 것이다.

간단히 비유하자면 이렇다. 남성들이 펜스 룰을 따르는 것은 절도를 예방하기 위해 외출할 때 문단속을 하는 것과 같다. 반면, 여성들이 펜스 룰을 따르는 남성들에게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비난하는 것은, 문단속을 하는 사람에게 지금까지 쭉 사회 약자를 울타리쳐서 차별해온 사람이며 피해의식에 젖어 있다고 비난하는 것과 같다. 혹은 무기에 맞지 않기 위해 방패를 들었는데, 누굴 방패로 내리치려고 들었냐고 비난하는 격이다.

7. 해결책[편집]

가장 원론적인 해결책은 페미니스트들이 자신들 이념 전파와 선동의 수단으로 성범죄 고발의 무기화를 그만 두면 된다. 페미니스트들 자신들이 성범죄의 2차 피해에 관련 된 그 자체와 성범죄 고발 자체의 무거움을 제대로 인지하면 된다. 펜스 룰 따위 소리가 나오는거 자체가 막상 페미니스트 본인들이 성범죄의 사회적 무게와 진중함을 부각 시켜놓고, 막상 그 파급력을 얄팍한 이데올로기 투쟁 수단으로 사용한 것 때문이다. 인간의 성적 결정권이 침해 당하는 것의 범죄적 무게와 사회 각지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그 폐악을 주류 사회가 확실하게 이해하도록 각인 시킨 건 분명히 역사적 페미니스트들이 사회 진보에 크게 기여한 바이다. 그 역사적 성과를 지들이 싸구려 무기화하면서 가치를 무너뜨리는 짓을 관두면 된다. 현재 성범죄 신고와 무고가 어떻게 퇴폐적인 사회적 이슈로 전락했는지 보면 이러한 이슈 자체에 피곤해진 나머지 그냥 성범죄 자체에 대한 인식이 예전 수준으로 후퇴해 버리는 것 또한 충분히 상상 가능한 디스토피아적 시나리오다.

남자들에게 있어서 펜스 룰은 쉽고 간단하고 매력적인, 그리고 현재 무고를 피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어책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행하는 것에 가깝다. 펜스 룰은 성범죄 무고를 미리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수단으로 논해지고 있으나, 소통 단절, 남녀 갈등 심화 등 여러가지 부작용을 안고 있다. 펜스 룰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어디까지 법적 처벌을 받는지 명확하고 공감할만한 기준이 있는 사회, 거짓말로서 상대를 매장하는 자들에게 정당한 법적 처벌을 가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조건의 예시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과연 어느 행동까지 성희롱으로 보는 지에 대한 구체적인 법적 기준이 존재한다.

  • 그 기준이 사회 구성원 대다수가 동의할 수 있을 만큼 합리적이다.

  • 악용하는 사람에 의해 무고로 피해를 입은 사람을 보호하는 구제 방안이 존재한다.


서유럽/북유럽에서 이런 부분이 별로 문제가 안 되는 까닭은 높은 신뢰가 있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성범죄를 여성 인권을 침해하는 범죄로 엄중히 생각하는 대신에, 위증이나 무고가 거의 없다. 위증이나 무고가 발각되었을 경우 한국에 비해 처벌도 크고 사회적 비난도 심하기 때문에 전혀 무고를 할 이익이 없다.[28] 신뢰 역시 사회적 자본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29]

이런 기준이 국내에 아직 거의 없다시피 하거나 모호하기 때문에 성범죄자 취급 받느니 성차별주의자 취급 당하는게 차라리 낫다[30]면서 어쩔 수 없이 펜스 룰을 행하는 것이다.

8. 반응[편집]

정치권, 언론, 여성계 모두가 펜스 룰에 대한 여성의 입장만 근거로 들면서 펜스 룰을 반대하고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 게다가 실용적이지만 부작용도 많은 펜스 룰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법적 제도 및 성범죄 무고에 대한 구제책이 확고하게 마련되어야 하는데 펜스 룰을 비판하는 측에서는 이에 대한 논의는 쏙 빼고 펜스 룰 자체만, 그것도 왜곡하여 문제점만 지적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펜스 룰의 본래 취지를 고려하면 2018년의 펜스 룰에 대한 남녀 모두의 인식이 굉장히 급격하고도 위험한 방향으로 의미 변화를 겪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8.1. 정치권[편집]

국내에서의 미투 운동의 규모가 점점 커지자, 외국에서 그에 대한 대응책이라는 이유로 펜스 룰이 수입되고 국내에서도 펜스 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며, 이에 국내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 특이하게 여야 가리지 않고 펜스 룰 도입 및 확산을 막아야 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이에 "여성 유권자들의 표가 중요하긴 하구나"라며 비아냥이 섞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 페미니즘은 표가 된다 근데 남성 유권자들 표 잃는 건 생각 안해?

8.1.1. 정치적 대응[편집]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은 펜스 룰 때문에 남녀소통이 차단되면 안 된다며 펜스 룰 확산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바른미래당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3월 8일 공식 논평에서 "현재 우리나라의 여성 경제 활동률, 여성과 남성의 임금 차이가 세계 최하위 수준인 상태에서 미투 운동에 대한 대응으로 여자와 말도 안하고, 가급적 일도 안 하는 게 퍼지면 우리나라 장래가 정말로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라며 펜스 룰을 비판했다. 다만 펜스 룰을 '여성과의 업무를 피하고 여성 채용을 줄이고 여성들을 상대하지 않으려 하는' 일로 규정한 점에 있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물론 그덕분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를 어느정도 기대하고 있는 2030대 남성층들이 지지를 철회하였다.

파일:changwon_pencerule.jpg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펜스 룰의 분위기를 타서 채용이나 업무에서 성차별을 가하려는 부류에 대하여 비판했다(해당 트윗 내용). 여기서 불법적인 행위, 즉 '펜스 룰을 핑계로 채용에서 성별을 차별하는 행위'는 남녀 차별 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률 2장 3조 "(고용에서의 차별금지) 공공 기관 및 사용자는 고용 분야에 있어서 남녀의 평등한 기회와 대우가 보장되도록 하여야 하며, 채용, 승진, 전보, 해고, 정년 등에 있어서 남녀 차별을 하여서는 아니된다."에 저촉되는 행위이며, 반박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 맞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아예 펜스 룰의 확산을 막겠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어떻게요? 주범이 뭘 막아 막기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펜스 룰이 여성 차별, 배제의 위험성이 있다며 반대한 뒤 공공, 민간 영역 성희롱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병 주고 약 뺏는다

8.1.2. 법적 대응[편집]

위에도 언급했지만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2018년 3월 15일 펜스 룰의 확산을 막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8년 3월 14일 ‘성별에 의한 차별·성희롱 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을 발의하면서 펜스 룰이 또 다시 피해자를 배제, 차별하는 것으로 회귀될 위험성이 있으므로 이를 막기 위한 포괄적인 입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검토되는 대안은 남녀고용평등법의 직접 적용 또는 유추 적용을 들 수 있다.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남녀고용평등법)은 합리적 이유 없이 성별 등을 근거로 채용, 근로 조건 등에서 불리한 조치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특히 남녀고용평등법 제37조에 따르면 채용시 남녀를 차별할 경우(제7조), 교육·배치·승진에서 남녀를 차별할 경우(제10조)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 3월 23일 성희롱ㆍ성폭력 근절대책 추진 현황 대책회의 관련 보도자료는 다음과 같다.

(펜스 룰 대응) 직장 내 성차별에 대응하기 위해 채용 면접에서 성차별 소지가 있는 질문을 하는 행위, 펜스 룰의 명분으로 여성을 배제하는 행위 등은 남녀고용평등법·근로기준법 위반 행위임을 주지시키고,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근로감독 등을 통해 엄정하게 조치한다.


고용노동부 김영주 장관은 3월 19일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채용 면접시 '성폭력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등의 면접자를 압박하는 질문을 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남녀고용평등법 위반으로 사법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성차별 소지가 있는 질문'은 이를 말한다.

그러나 보도자료에서 언급한 '펜스 룰의 명분으로 여성을 배제하는 행위'가 무엇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신문기자는 남녀고용평등법을 바탕으로 교육, 배치, 승진, 퇴직, 해고, 임금, 복리후생 등에서의 차별 등을 예시로 들었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금(2018.3.26)까지 근로감독을 통해 회식이나 출장에 여직원을 배제했다는 이유로 단속돼 처벌된 사례는 없다.

이숙진 여가부 차관은 “또 다른 여성차별이자 남녀고용평등법과 근로기준법에 위반하는 명백한 범법행위”, “관련 부처와 협력해 근로감독을 강화하는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47명의 근로감독관을 남녀 고용평등 문제에 배치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남인순 의원은 2018년 3월 14일에 발의한 성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 그리고 그동안 제정이 계속 무산되어 왔던 차별금지법의 제정을 다시 시도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8.2. 언론[편집]

잘못된 해석으로 인한 쓸데없는 비판의 생산에 기여하는 가장 큰 주체

거의 모든 언론이 지나치게 여성입장에서만 펜스 룰을 바라보고 있어, 펜스 룰을 부정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펜스 룰은 결국 남성이 하는건데, 남성입장에서 왜 펜스 룰이 공감을 받고 있는지에 대해서 제대로 분석하는 기사를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때문에 펜스 룰을 받아들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모적인 논쟁만 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펜스 룰에 대한 오해를 확산하는 것에는 대한민국 언론이 주된 역할을 하고 있다. 오해를 양산하고 확산시키는건 언제나 SNS와 기레기들의 찌라시다 분명히 마이크 펜스의 펜스 룰은 여성을 채용하지 않는다든지, 다수가 모이더라도 남녀를 분리하자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국 페미니즘에 줄곧 호의적인 논조를 보여왔던 한겨레, 경향신문은 물론 그 이외 주요 언론사들도 "펜스 룰은 여성 채용 안하고, 업무 지시도 서면 혹은 온라인으로 하며, 식사도 공간을 나누어 먹는 여성 격리 정책"이라고 강조해 논란에 불을 지피고 있다.#, ##, ###

심지어 현재 언론들은 여성의 2018년 취업률이 줄었다든지, 인사 담당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실제로 여성을 채용하지 않겠다는 의사가 늘었다든지 실증적인 증거를 대지 않고, 조작 가능성이 농후한 익명의 인터뷰 꼭지를 통해[31] 현재 기업들의 인사 담당자들이 의도적으로 여성을 배제하고 있다고 확정적으로 기사를 내보내는 추태를 보이고 있다. 이는 펜스 룰과는 전혀 상관 없는 것이, 여성을 더 채용할지 안 할지는 그 기업의 전사적인 차원에서 결정되는 일이지, 개인적으로 펜스 룰을 지지하고 실생활에 적용하는 몇몇 직원에 의해서 결정되지 않기 때문이다.

펜스 룰은 전적으로 "개인의 의지로, 개인의 실생활 범위에서" 이루어지는 일이지 기업 차원이나 부서 차원에서 "우리 이제 전부 다 펜스 룰 합시다"하는 것이 아니다. 언론이 클릭 수 경쟁을 위해 펜스 룰이 마치 여성 차별의 새로운 양상인 것처럼 부각하고 있으며, 이는 성별 갈등이 더 심화되는 결과를 낳고 있다. 이에 따라 일찍이 펜스 룰을 접하지 않고 언론을 통해 뒤늦게 접하는 남성들은 "펜스 룰은 저런 법칙이구나"라고 오해해 받아들일 소지가 커지고, 실제로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명심해야 한다. 펜스 룰은 성별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어 수단에 불과하며 성별 갈등을 조장하기 위한 차별 도구가 절대로 아니라는 점이다.

현재 언론에서는 그저 상식적으로 여성을 대하면 미투 운동의 무고한 피해자가 될 일이 없다며 펜스 룰을 비겁하고 잘못된 대응 방식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무고한 피해자들은 극소수일뿐이고 그들보다 미투 운동 제보자 보호가 우선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제대로 펜스 룰을 지지하는 남성 측 목소리를 내는 분석이나 주장은 없었다. 이것이 언론인들의 자기 보신인지 미투 운동의 흐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의견들을 배제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확실히 문제의 소지가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성차별주의자나 찌질남 프레임도 먹히지 않고 있음을 감지라도 한 것인지 이제는 펜스 룰에 대해 또 다른 성폭력이라는 프레임까지 언론에 대놓고 등장했다.#, #, 아카이브

2018.3 월말 기준 펜스룰에 대한 언론 기사 중 8~9%만이 '무고'라는 단어를 포함하고 있다. 나머지 90% 정도의 기사는 무고에 대해 전혀 설명하지 않고 '미투에 반발한 집단괴롭힘' 정도의 프레임으로 펜스룰을 설명하고 있다. 무고라는 단어를 포함한 기사 중에서도 대부분은 펜스룰을 조롱하거나 남성들의 과대망상 정도로 보도하고 있다.

그러던 도중 조선일보에서 비로소 펜스 룰이 본격적으로 퍼지고 있는 본질적인 이유와 자칫하면 무고가 남용될 수 있는 미투 운동의 변질에 대해서 자성하자는 투의 논평이 나왔다.기사

한편, JTBC에서 펜스 룰을 긍정하는 듯한 영상이 나왔다.# 다만 해당 영상의 내용은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역 펜스 룰'이기 때문에 펜스 룰 왜곡 보도 사건과 맞물린 탓에 영상의 싫어요 비율이 압도적이다.

리얼뉴스에서도 박가분 평론가가 펜스룰 담론이 확산되는 배경을 언급했다. 여기서 박가분은 성별 분리주의 펜스룰은 반대한다는 것을 밝힌 상태에서 펜스 룰을 2개로 나눴다. 즉 기독교 복음주의의 거두 그레이엄 목사의 자기 수양의 의미가 강한 젠더 이슈와는 무관한 펜스 룰 A, 미투 운동과 마찬가지로 남성들의 ‘자기방어 수단’으로 논의되는 측면이 강한 펜스룰 B를 구분했다. 그리고 박가분은 펜스룰 A는 어찌 보면 남성성의 내면 자체에 원죄를 돌리는 일부 급진주의 여성운동 조류와 친화성을 띠고 있고, 펜스룰 B는 최근 들어 확산된 ‘분리주의 성향’의 급진 여성운동에 대한 반동의 성격이 강하다고 보고 있다. 2018년 3월 8일 리얼뉴스 미투 반작용 ‘펜스룰’ 왜 나왔나-펜스룰 논란

이제 경복궁역 미투 조작 사건에 대해 뭐라고 할지 기대된다.

8.3. 여성계[편집]

여성계의 전반적인 반응을 서술하고 있다. 아시다시피, 모든 여성이 여성 단체나 페미니즘을 지지하지는 않기 때문에 둘을 동일 시 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며, 이를 인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것도 엄밀히 따지면 래디컬 페미니즘을 선호하는 여성단체의 반응이지만, 2010년대 현재 대한민국의 주류 페미니즘이 래디컬 페미니즘이기에 사실상 여성 단체 전부로 포괄해도 무방하다. 그렇기에 여기에 나오는 페미니즘/페미니스트의 의미도 급진적 페미니즘/급진적 페미니스트와 동의어이고,[32] 그렇기에 페미니즘의 정의에 대해서 주의하며 읽기 바란다.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는 성명을 내어 펜스룰을 '직장 내 성차별을 공고하게 만드는 대응'으로 규정하고, 언론 보도가 펜스룰을 ‘미투 운동 때문에’ 생긴 새로운 풍토로 소개하는 것은 사안을 바라보는 시야 자체가 제한적일 뿐 아니라 그 책임을 여성들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성별을 이유로 업무의 연장선인 회식에서 여성 직원만을 제외할 경우, 성별을 이유로 여성 직원을 일정한 업무 배치에서 제외하거나 남자 직원과 단둘이 출장을 가지 못하게 할 경우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법리적 검토가 필요하다. 사업주가 아닌 중간관리자나 동료직원이 그러한 성차별을 한 경우, 업무배치를 거절한 게 아니라 업무/비업무상의 일대일 면담만 거절했을 경우에는 남녀고용평등법 적용 여부에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는데, 이 경우 더욱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업무상 위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면, 비업무적이고 사적인 접촉의 거절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업무와 관련이 있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8.3.1. 펜스 룰에 대한 격렬한 비난[편집]

대다수의 여성계(물론 페미니즘 계열 단체를 말한다.)가 펜스 룰을 격렬하게 비난하고, 소통조차 거부하는 펜스 룰은 단순무식하고 저열하며,# 혐오스러운 생각#이라고 주장한다. 어떤 페미니스트들은 그들의 커뮤니티를 통해 인신모독성 비방인 '찌질남' 프레임을 뒤집어 씌우려 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 행동들에 대해서는 앞 문단에서도 서술되었듯이, 여러 반론들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성들이 진짜 펜스 룰을 행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인 성범죄 무고에 대해서 논하는 여성 단체는 없다.남성계의 목소리가 높아져야 한다 남성들의 의견을 듣지도 않은 채 무조건적으로 펜스 룰을 비난하는 것은 오히려 여성계에서 펜스 룰의 문제점으로 주장하는 소통 거부이자 차별에 해당되는 것이다. 이는 여성계가 기본적으로 주장하는 성평등 이룩에도 어긋난다. 이에 대한 비판은 여성주의 강요에 지친 남성들의 행동[33] 문단에서 상세하게 서술되어 있다.

사실 대한민국의 여성계가 펜스 룰에 대해 이렇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정체성 정치를 중시하는 대한민국의 페미니즘 단체로써는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왜냐하면 이들의 눈에는 언제나 남자는 억압자이고 여자는 피억압자이며, 이것이 자신들이 활동하는 이유이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안티페미니즘 계열과 기독교 우익 계열의 단체에서 페미니즘은 남성혐오에 기반한 변종 마르크스주의 사상이라는 선동[34]이 더 먹히게 되는 악순환을 낳게 되었다.

8.3.2. 역 펜스 룰[편집]

펜스 룰이 남성들 사이에서 대중적 호응을 얻음에 따라, 페미니즘 진영에서는 역 펜스 룰을 실행하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남녀가 떨어질 필요가 있다면 남성 대신 여성들을 채용하자는 규칙이다. 이는 펜스 룰을 젠더 격리 그 자체로 이해한 국내에서 "이럴 거면 처음부터 여성은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펜스 룰을 주장함에 따라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

역 펜스 룰의 맥락을 살펴보면 이것이 주디스 버틀러가 제안한 바 있는 "대항 발언"(counter-speech)임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상대방의 주장의 의미를 전복시키거나 상대방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되받아쳐서 화자에 의한 청자의 피해자화를 거부하는 전략이다. 즉, 역 펜스 룰은 현실성이 있든 없든 간에 "그럼 너네 말대로 한다면 여성만 채용해도 남녀 모두 행복하네? 너네도 무고죄 안 걸리고 좋잖아?"라는 되받아치기를 시도하는 페미니스트들의 전략적 발화인 것이다.

이것은 크게 세 가지 오해를 안고 있다:

  • 펜스 룰은 직장에서 특정 성별을 아예 배제하는 규칙이 아니다. 그런 면에서 전형적인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쉐도우 복싱 만약 완벽한 역 펜스 룰을 원한다면 여성이 남성과의 1:1만남만 피해야 하면 되지만...

  • 일부 남성들은 '인사권자 남성 입장에서 여성을 채용하지 않겠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 주장을 미러링해서 적용하더라도 양쪽 모두 불법이다. 자기가 사장이 아닐 경우 함부로 이런 행동을 하다가 상대방 성별의 항의를 받을 경우 사장에게 욕 먹고 잘린다. 특히, 공공 기관의 인사권자가 이런 행동을 하다가 발각될 경우 중징계 당할 각오를 해야 한다.

  • 상대방 성별의 채용을 거부하겠다는 것은 사회심리학적으로도 매우 전통적/전형적인 차별 행위가 되고, 사회학적으로도 아주 적나라한 혐오발언이라 전혀 명분이 서지 않는 매우 극단적인 주장이다. 성별에 따라 채용에 불이익을 주는 것은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사회적 퇴행에 불과하다.


만일 이 역 펜스 룰 주장이 더 강하게 나오는 경우, 남성들은 '펜스 룰'이 아니라 진짜 왜곡된 '역역 펜스 룰'인 '여성 채용 금지하자'는 취지의 발언이 더 강하게 나올 수 있다. 펜스 룰을 비판하는 전문가들의 해법은 주로 '대화'나 '배려'같은, 결국 남성들에게 '여성들이 원하는 대로만 움직여라'라는 주문일 뿐이다. 그들이 말하는 도덕적 사회는 '모든 사람이 도덕적 인간이 되어야만 가능하다'는, 굉장히 해결 가능성이 낮고, 해결되는 듯 보이지만 속이 곪아가는 방법이다. 결국 법적인 뒷받침 없이 펜스 룰의 확산을 막기는 어렵다. 도덕적 인간이 되라는 주문보다는 차라리 비도덕적인 사람도 도덕적 행동을 하도록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 따라서 억지로 '펜스 룰 하지 말라'는 것은 아무런 가치도 없는 말이다. 물론 법적으로도 개개인의 펜스 룰을 막는 것은 힘들다.[35] 펜스 룰을 찬성하는 남성들의 주장의 본질은 '성범죄 무고'에 있으므로, 성범죄에 대한 확실한 기준을 세우고 성범죄 무고에 대한 처벌을 높이는 등 법률이 확립되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여성들의 경우, 자체적으로 무고 형량을 높이자는 발언을 통해, 무고가 잘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이쪽은 성범죄에 한해 무고죄를 폐지하자는 의견이 나오는 상황이다

그 외의 소소한 요소로는 실현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다. 30대 그룹 성비는 81:19 (2016)이고 대기업 임원 비율은 97:3 정도로 알려져 있다. 여성이 남성 채용 거부 선언하며 "그러면 역 펜스 룰 해도 불만 없지?" 식으로 역 펜스 룰을 시행하고, 남성이 그것에 저항으로 역역 펜스룰을 시행할때 각 성별이 느끼는 공포는 현저히 차이가 날것이다. 애초에 역 펜스룰이 실행될수 없는이유가, 애초에 기업은 이익을 위한 것인데, 페미니스트가 자기 사상에 따르기위해 여성만을 채용한다고 말한다면 과연 어떤 기업이 그 말에 동조하겠는가?. 본인이 그렇다고 남도 그럴거라는 망상을 가지고 어불성설 하는것밖에 되지않는다. 페미니스트가 기업의 CEO이 아닌이상 가능할리도 없고. 한국에서 대부분의 대기업의 CEO는 남자다.

8.4. 개신교[편집]

펜스 룰은 미국의 복음주의자들 외에도 그들의 영향을 받고 있는 국내의 개신교인들 역시 한 번 즈음은 들어본 방법이기도 하다. 다만 그렇다고 해도 개신교 내부적으로도 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 일각에서는 당장 예수부터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인과 단둘이 대화를 나누었던 적이 있음을[36] 언급하면서, 빌리 그레이엄의 방식이 기독교 전통에 비추어 근거가 있는 방식이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한다.[37] 우리는 성인이 아니야. 또한 개신교 교리상 가장 이상적인 남녀 관계는 어디까지 스스로를 조절하며 만들어가는 상호 존중의 관계이지, 늘 성욕에 빠질까 염려하고 상대방의 태도를 불신하는 등 두려움에 기반한 고립적 관계는 건강하지 못한 관계라고 비판하는 개신교 저술가들도 존재한다.[38] 어떤 이들은 "사실, 이런 식으로 할 경우 원리원칙대로 성욕을 피하려고 한다면 일체의 여성을 일체 만나지 않는 것밖에는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39]

8.5. 북한[편집]

2018년 5월 남북정상회담 관련 북한 측 안내원들이 "미투에 대해 알고 있다"며 남측 여기자들과 악수를 꺼린다는 것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9. 여론조사[편집]

여성 절반 가까이 “펜스룰 지지”… 남녀 경계심 커졌다

2018년 3월 29, 30일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이다. 펜스 룰에 대해 남성들이 찬성하고 여성들이 반대할 것이란 인식이 있었지만, 여론조사에서는 이런 인식이 뒤집어졌다. 오차범위 이내이긴 하지만, 펜스 룰의 지지율이 남성(44.8%)보다 여성(46.3%)에게서 더 높았다.

‘미투 운동과 같은 성적 논란을 피하기 위해 가급적 이성과는 회식이나 모임을 하지 않는 펜스룰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냐’고 묻는 질문에 45.6%가 대체로(38.2%) 또는 매우(7.4%) 필요하다고 답했다. 불필요하다는 응답은 48.5%였다. 특히 펜스룰이 필요하다는 여성 비율(46.3%)이 남성(44.8%)보다 더 높았다.

이를 두고 한국일보 기사는 "남성과 여성 모두 서로를 경계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한편, 미투 운동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은 대체로 긍정적으로 바라보나, 부정적인 면 역시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큰 영향을 미친 건 분명해보인다. 자세한 건 기사 참조.

10. 관련 발언 및 문서[편집]

  • 논어의 한구절

    子曰 唯女子與小人 爲難養也 近之則不遜 遠之則怨
    자왈 유녀자여소인 위난양야 근지즉불손 원지즉원

    (여자와 소인만은 대하기 어렵다. 가까이 하면 불손하고, 멀리 하면 원망한다.)


    - 논어(論語) 양화(陽貨)편 25장[40][41]

  • 투팍 짤방
    파일:attachment/투팍 샤커/jerk_up_is_better_than_bitchs.jpg

    So you need to stop checking these bitches and keep your dick in. Niggas need to go back to the OG[42] penitentiary days and start jacking off.
    그러니까 너희들은 여자들 그만 쫓아다니고 거시기는 넣어 둬라. 흑인애들은 오리지널 갱스터의 수감 생활 시절로 돌아가서 혼자 하는 게 낫다고.


    미투 운동과 펜스 룰이 한국 사회에서 논란이 되면서 위의 논어 양화 편에 나오는 공자의 발언과 더불어서 짤방이 다시 뜨고 있다. 해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실제로 투팍 샤커는 클럽에서 꽃뱀에게 낚여서 원나잇 후 강간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옥살이 했으며 거액의 합의금까지 뜯긴 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억울한 심정을 토로하며 한 말이다. 저 상황이 펜스 룰이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유행하게 된 동기와 놀랍도록 싱크로율이 높은 덕에, 잠재적 가해자로 매도당하는 수많은 한국 남성들이 투팍의 저 말에 공감하며 위의 공자의 발언과 함께 짤방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공자와 투팍이 위대한 예언자로 숭상 받고 있다. #

  • 핸콕의 한 장면

    투팍 짤방과 마찬가지로 핸콕(2008)의 한 장면도 뜨고 있다(36초 부분).
    총알이 빗발치는 도로 한 가운데 고립되어있는 여경을 구조하기 위해 핸콕이 다가가는데, 구조하기 전에 여경에게 자기가 지금 할려는 일이 구조 행위라고 설명하며 여경의 동의를 얻어내는 장면이 흔히 얘기하는 요즘 여성을 도와주기 전 해야할 행동과 정확히 일치하기 때문에 미래를 예지하여 영상화했다는 평을 받는다.

  • 디펜스 룰도 있다#


[1] 1918년 11월 7일 ~ 2018년 2월 21일.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복음주의 장로교 목사중 하나로, 박정희 대통령 초청으로 1973년 내한해 여의도에서 복음집회를 한 적이 있으며, 이때 100만 인파가 운집했다. 그레이엄은 미투 운동이 한참 불붙고 있는 2018년에 사망했다.[2] 성적 문제를 비롯하여 돈 문제, 전도자들의 반교회적 내지 반목회자적 태도, 부정직한 대외 홍보가 지적되었다.[3] 훗날 제48대 미국 부통령이 된다. 자세한 행적은 문서를 참조할 것.[원문1] He never dines alone with a woman who is not his wife[원문2] If there’s alcohol being served and people are being loose, I want to have the best-looking brunette in the room standing next to me, Pence said. As it happens, Pence frequently turns down invitations for drinks or dinner from male colleagues.[6] 단 둘이 만나는 자리가 아닌 곳에서 클린턴과 저녁을 같이 먹은 일은 매우 많다.[7] 물론 성에 관한 논란들을 원천 차단한다고 보는 입장도 많다.애초에 개인마다 펜스룰에 대해 가지고있는 생각이 다르기에 여기 써져있는것만이 정답은 아니다.[8] 하지만 이 주장은 억지인 것이 펜스 룰은 미투 운동을 그런 의도가 아니며 애초부터 미투 운동과 아예 관련이 없다. 원래 시작은 성희롱 및 성폭력을 무의식적으로 하지 못하게 예방하는 것이며 현재 한국의 상황에서는 그조차도 아니고 성폭력 무고로부터의 자기방어에 지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성추행, 폭행이 사라져서 미투 운동 할 일이 없는 게 더 좋을 테고 그런 취지일 것인데 이들의 주장은 마치 성추행 당해서 미투 할 사람이 계속해서 필요하다는 어투다.[9] 자택, 숙박 업소, 개인 사무실 등의 개인적인 공간, 술을 마신 후 흐트러질 수 있는 술집 등.[10] 남초 직장에서 일하는 경우라면 불가능하지 않다.[11] 한국어는 p와 f를 구분하지 않으므로 이런 착각이 발생할 수 있다. 근데 어쨋든 의미는 통한다는게 함정[12] 현재는 기사 링크에서 나오는 내용과 아카이브 내용이 다른 상태이다. 먼저 쓴 기사가 허위로 밝혀지고 난 뒤 은근슬쩍 수정을 했기 때문 이래서 아카이브가 필요합니다.[13] 아래에 나오지만 원글은 주작 선언 이후 삭제됐다.[14] 누구나 성폭력이라고 인정하는 행동이 아니라, 안색을 걱정하든지 수고했다며 등을 치는 행동처럼 일반적으로 성폭력으로 보이지 않는, 상대방 주관에 의해 결정되는 행동을 말한다.[15] 제목에는 여성주의라고 되어 있지만, 국내 페미니즘은 래디컬과 그 외의 구분이 의미가 없는데, 메갈리아나 워마드도 다 같은 페미니즘이라고 유리할 때만 끌어안고 있기 때문.[16] 오로지 남성들 자신이 성폭력 무고에 걸리지 않는 것에만 관심이 있으며 여성의 권리나 사회적 위치에 대해서는 어떻게 되든 관심 자체를 두지 않는다.[17] 이정도로 노력하고 열심히 일하는 여성들에겐 차별이건 뭐건 관계없이 일을 주고 그걸 돕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이다.[18] 다만, 기업 입장에선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면 안 뽑는 것이 맞다. 능력이 있는데도 무조건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안 뽑는다면 심각한 문제이겠지만, 능력이 부족해서 채용하지 않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건 남자도 마찬가지다.[19] 다만 이것은 이전부터 도와주고 누명쓰기의 사례가 워낙 많았기 때문에 (아무리 늦게 잡아도 90년대 중반부터) 계속해서 나오던 주장이고, 펜스 룰 때문에 시작된 것이 아니다.[20] 일부 미국 대학들만 하더라도 성추행 무고 방지와 학점 평가의 차별/봐주기 논란 방지하기 위해 제자가 1대1 단독으로 교수를 만나려 한다면 교수 개인의 사무실이나 연구실 문을 개방한 채로 학생을 만날 것을 권하였었다.[21] 예를 들어 미국의 펜스 룰에서는 1:1이 아닌 다수가 참여하는 술자리에서 여성과 함께하는 것에 대해 부정하지 않지만, 한국에서는 회사가 집단의 성격이 강해 거부권을 행사하기가 힘들다.[22] 미국의 펜스 룰 확산은 자기 관리가 주 이유이나, 2018년 한국으로 퍼진 펜스 룰의 확산 원인은 성폭력 무고에 대한 사전 방어가 주 이유이다.[23] 한국에서는 회식 후 집에 가다가 사고가 난 것도 산재로 인정하는 판례가 있을 정도로 술자리를 포함한 저녁 식사도 업무의 연장으로 취급되기 때문.[24] 실제로 직장을 다녀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게 얼마나 황당한 이야기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25] "얼굴이 하얗고 창백한데 어디 아프냐?"라는 문장도 성희롱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댓글들(듀나 게시판 주의) 특히 해당 댓글의 내용 중 '직원들의 얼굴을 일일이 살펴보고 있다는 뜻이니 당연히 소름 돋지 않느냐'는 의견이 있는데, 이는 결국 업무 외의 어떠한 관심도 갖지 말고 접촉도 하지 말아 달라는 소리로, 결과적으로 펜스 룰을 지지한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그러니 남성들은 펜스 룰을 기꺼이 해주겠다는 것인데, 문제는 이렇게 말하면서 동시에 펜스 룰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즉, 남성과는 접촉은 싫지만 자신들의 이익은 챙기겠다는 이중적인 뜻이라 욕을 먹는 것이다. 사실 얼굴을 일일이 살펴보고 "얼굴이 하얗고 창백한데 어디 아프냐?"라며 직원의 동태를 살피는 것은 관리직이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다. 산재, 인력관리는 폼이 아니다. 피곤해 보이는 사람을 챙기는 행위는 인력 관리이며, 이는 산업 재해를 막기 위한 1차적 행위에 해당된다.[26] 해당 기사는 '만약 스스로 성폭력을 조금도 행하지 않았다고 생각했음에도 언제 이 꽃뱀이 나를 미투 가해자로 몰까 걱정될 수도 있다. 그건 각자의 양심에 맡겨야 한다'고 프랑스인은 개고기를 먹을 수 없습니다 수준의 헛소리를 주장하는데, 상대 여성의 양심을 100% 신뢰할 수 없으니 펜스 룰을 하겠다는 것이다.[27] 다만 이는 이유가 있다. 브래지어 문서 참조.[28] 특히 미국같은 경우 위증과 무고, 즉 '거짓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어느 정도냐면, 미국 역사상 탄핵 위기에 처했었던 대통령이 무슨 이유로 탄핵 위기에 처하고 스스로 사임할 수 밖에 없었는지 되짚어보자.[29] 이것도 말이 그렇다는 거지 서구에서도 자세히 보면 우리나라와 똑같은 래디컬 페미니즘으로 인한 잡음이 심하고, 성범죄 무고 문제 또한 심하다. 서구권이라고 해서 무슨 이상적인 사회적 조화가 이루어진게 아니다[30] '취급 당하는'이라는 단어가 중요하다. 펜스 룰을 빌미 삼아 정말로 성차별을 하자는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펜스 룰을 준수하는 모든 사람이 성차별주의자인 것은 결코 아닐 것이다.[31] 언론계에 조금이라도 발을 담가보았거나 주변에 기자 친구를 둔 사람이라면 잘 알 테지만, 이런 A씨, ㄱ 씨 등으로 나오는 익명 인터뷰는 대부분 그냥 자기 친구들한테 전화 걸고 어떻게 생각해? 물어본 후 원하는 말 나올 때까지 인터뷰 따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며, 심지어 대본이 있는 경우도 있다. 이 정도면 양반이고, 인터뷰 안 했는데 그냥 자기가 해봤다는 식으로 창작해서 적는 경우도 많다. 모르는 사람 길거리에서 붙잡고 인터뷰하거나 제보를 받는 형식이 아니기에 그 객관성이나 신빙성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32] 급진적 페미니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서,북유럽권과 달리 우리나라는 급진적 페미니즘의 강세 지역이다.[33] 문단 제목엔 급진적 여성주의라 되어 있지만, 대한민국인 경우는 원류인 미국과 달리 급진 페미니즘이 주류이기 때문에 동일한 서술이라고 해도 무방하다.[34] 의외로 페미니즘은 공산주의와 정반대에 위치한 자유주의에서 파생했다. 초기의 페미니스트들도 사회의 여성억압을 주장했지만, 언제나 기회의 불평등을 원인으로 생각했지, 절대로 남성과 여성을 억압-피억압자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사회주의 페미니즘과 래디컬 페미니즘이 등장하면서 바뀌기 시작한 것이다.[35] 비슷한 사례로 심폐소생술을 생각해보면 된다. 응급 의료에 관한 법률의 미흡함 때문에 응급 상황에 빠진 사람을 적극적으로 구하려는 사람이 적다. 내가 심폐소생술을 해도 이 사람이 살아날지 그대로 죽을지 모르는데, 만약 죽어버리면 나는 형사상, 민사상 책임을 완전히 면제 받을 수가 없다. 살아났다고 해도, 그 사람이 양심 없는 인간이라면 심폐소생술로 늑골이 부러졌다고 고소할 수도 있고, 특히 이성일 경우 역으로 성추행 누명을 씌울 수도 있다. 물론 살았을 경우엔 무죄 판결을 받겠지만, 고소에 대응하면서 쓴 변호사 수임료 등 재판 비용과 시간은 누구도 보상해주지 않고, 성추행으로 고소를 당하면 재판 결과에 상관없이 직장에서 해고 당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받는 것이 다반사다. 사람을 구했는데도 오로지 그 사람의 양심에 자신의 인생을 걸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응급 상황에 놓인 사람에 대한 최선의 행동 원리는 119에 신고하고 그저 지켜보는 것으로 귀결될 뿐이다. 펜스 룰을 하지 말라는 것은 이 "119에 신고하고 지켜보는 것"조차 하지 말고 네가 누명을 쓰든 말든 그건 네 문제고 일단 무조건 심폐소생술을 하라는 말과 똑같다.[36] 그곳은 우물 가라는 탁 트인 공공장소였고, 시간도 정오에 가까운 대낮이었긴 하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예수가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를 했다는 것 자체이다. 예수는 유대인이었으며 여인은 사마리아인이었다는 점 때문이다. 성경에도 서술된 것이지만 유대인과 사마리아 사람들은 앙숙지간이라 접촉은커녕 사마리아 지역을 통해 가면 빠른 시간에 갈 수 있는 길도 일부러 우회해서 갈 만큼 사이가 나빴다. 심지어 유대인 거지들도 사마리아인들이 적선하여 주는 돈은 안 받았을 정도라고 하니 어느 정도인지는 말 안 해도 알만하지 않은가? 이 일화의 본래 의의는 오히려 민족 차별 없는 모습을 보인 데에 있다.[37] 다만 예수는 성적 욕구를 경고하기는 했다. '여자를 보고 음란한 욕구를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마태복음 5장 28절).[38] 물론 원론적으로는 백 번 옳은 말이긴 하지만 이게 실천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는 현실이 증명해준다. 성적 방종을 경계하고 그 모범이 되어야 할 개신교 목회자들이 유혹 앞에서 무너지는데 일반 신자들이야… 이웃 종파인 가톨릭에서도 아예 서품을 받으면서 독신을 천명하는 신부들조차 이따금 성욕을 이기지 못해 여신도들과 성추문을 일으키는 사례가 종종 보도된다. 심지어 아이들에게 손을 댔다가 발각되면서 교단 전체가 발칵 뒤집히기도 했다.[39] 성인군자가 아닌 다음에야,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한다면 성인군자를 포함해서 생명체의 기본적인 욕구 가운데 하나인 번식의 본능에서도 도출되는 성욕을 다스린다는 것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정말 무성욕자가 아닌 이상에는 말이다. 심지어 '빈민의 성자'로 불린 성 프란체스코조차 자신의 내면에 일어나는 성욕으로 인해 장미 가시 덤불 위에 뒹굴었던 적도 있었다. 독실한 침례교 신자였던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도 '나는 마음으로 수천 번씩 간음합니다'라고 했을 정도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는가?[40] 여담이지만 국내에서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도발적인 책을 써서 큰 화제를 일으켰던 김경일 교수는 《사서삼경을 읽다》에서 이 구절을 거론하며 이 말 때문에 동아시아의 여권이 바닥까지 추락하고 가부장제가 생긴 거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중국 신화의 여와 같은 잘난 여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그 이후로 죄다 사라졌다면서.[41] 남성들을 잠재적 가해자로 여기던 여성계에서 펜스룰을 반대하자 몇몇 사이트에서는 이 발언이 주목받고 있는 듯 하다.[42] Original Gangster. 일반 갱스터와 차이가 있다. 한국에서 음지인들이 본인들을 양아치보다는 건달이라 칭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