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파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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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emme fatale
1.1. 발음1.2. 정의
1.2.1. 왜곡된 이미지1.2.2. 현대적 의미
1.3. 실존 인물1.4. 가상 인물
1.4.1. 고전 속의 인물들1.4.2. 근현대 작품 속의 인물들
2. 만화3. 쥬라기 원시전 2에 등장하는 데몬족 유닛4. 일본의 가수 나카모리 아키나의 앨범5. 미국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앨범6. Fate/Grand Order의 등장인물

1. Femme fatale[편집]

1.1. 발음[편집]

프랑스어로 "파멸적인 여성". '팜므'가 아닌 '팜'이 표준이다.[1] 다만 프랑스에서는 팜 파탈은 더 이상 많이 쓰이지 않고 vamp(요부)가 대신 쓰인다. 어찌하여 '므' 발음이 존재하지 않는데 '팜므'처럼 발음을 하는가 하면,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화자들은 자음을 발음할 때 영어처럼 /k/나 /t/를 주로 파열시키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자음을 모두 파열시키는데, 쉽게 말하자면 '팜' 까지 발음하고 입술을 살짝 떼면 '므~' 하는 발음이 나게 된다. 그래서 실제 기호상에는 존재하지 않고 따로 모음이 붙는다거나 하는 것도 아니지만 '팜ㅁㅁ~' 비슷하게 되는 것. 그래서 의도적으로 '므'를 살려주는 게 아니라 그냥 femme를 조음한 뒤 살짝 입술을 떼주면 자연스럽게 나게 되어있다. 참고로 조금 북부에 살거나 파리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그냥 이렇게 안하기도 한다.

영어로는 '팸 페탈'과 비슷하게 발음한다.

1.2. 정의[편집]

나한텐 왠지 위험한 이름으로 들려. 열면 큰일나는 문을 여는 주문처럼 말이야.
- 제트 블랙


  • 평범한 여자요. 아름답고 위태로워 보여서 그냥 둘 수 없는… 평범한 여자.

  • 악마의 탈을 쓴 천사거나 천사의 탈을 쓴 악마. 외모지상주의의 최대 피해자 아니면 가해자 여성 ver

- 페이 발렌타인

위의 인용은 카우보이 비밥에서 줄리아를 주변 사람이 평가한 표현들이다. 위는 남성, 아래는 여성의 평가라는 것이 묘미.

남성을 파멸의 길로 몰고 가는 여성을 이르는 말. 19세기 낭만주의 작가들에 의해 문학작품에 나타나기 시작한 이후 미술·연극·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확산되었다. 반대되는 말로는 아니마가 있다. 역으로 남자가 이런 속성을 가졌을 경우에는 옴므 파탈(Homme fatal)이라고 한다. 마성의 남자 똑같지는 않지만 동양에는 비슷한 개념으로 경국지색이란 말이 있다. 다만 경국지색이라고 해도 단지 미인이라거나, 무슨 고급기생 같은 것 떠올리면 안되고, 포사 같은 경우가 딱 전형적인 예에 가깝다. 일리아드헬레네도 여기에 속한다고 볼 수도 있고. 비극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밖에 없다. 대부분 종국엔 엮인 남자들의 비극적 결말을 부르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타입이 있는데, 단순히 남자를 등쳐먹는 꽃뱀 스타일의, 원래의 개념에서 껍데기만 차용한 클리셰에서부터, 왕이나 귀족, 재벌 등의 권력을 가진 남성을 홀려 뒤에서 조종하면서 막장짓을 하다가 불타는 성과 함께 사이좋게 같이 망하는 고전적인 정통파, 자기는 가만히 있는데 이 여자의 알 수 없는 매력에 빠진 주위 남자들이 정신줄을 놓고 여자를 차지하겠다고 생쑈(심지어는 전쟁)를 벌이다가 동귀어진하는 바람에 주변을 초토화시키고 자기 혼자 살아남아 '아아 나는 죄 많은 여자' 하며 쓸쓸히 떠나간다던가, 혹은 그 난리통에 휘말려 희생되는 안습한 스토리도 있다. 그러니까 팜 파탈의 이미지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한 명의 여성과 혼인하기 위해 남자들이 서로 싸우다 공멸하는 그림을 그려도 된다. 나는 죄 많은 여자 이게 가장 원형적인 팜 파탈의 이미지다.

일본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런던하츠를 통해 한국에도 알려진 '마성의 여자 리나'는 전형적인 팜 파탈인데, 일반적인 기준에서 리나의 외모는 전혀 미인이지도 특별하게 섹시하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나에게 엮인 남자들은 하나같이 리나에게 자기 목숨을 포함하여 모든 것을 흔쾌히 내주었고, 심지어 리나가 눈 앞에서 다른 남자와 놀아났음에도 불구하고 "리나는 죄가 없어, 붙잡아 주지 못한 내 잘못이야"라든가 "순결한 리나를 농락한 그 XX를 죽여버리겠다"는 식으로 말했다. 시오노 나나미는 팜 파탈에 대해 "원래 팜 파탈인 여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팜 파탈을 원하는 남자가 팜파탈을 만든다"는 요지의 에세이를 쓴 적이 있다. 팜 파탈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남자가 그리는 이미지를 연기한다는 것.[2] 그런 점에서 팜 파탈은 마초이즘과 결부되어 있다는 주장.

그러나 여기엔 반론이 존재한다. 상술된 '남자가 팜 파탈을 만든다' 는 것은 여성이 파멸을 의도하지 않은 일부 경우는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르나, 달기처럼 스스로 주변을 파국으로 몰고간 팜 파탈에게는 부합하지 않는다.[3] 오히려 정 반대로 이런 팜 파탈들이야 말로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게 시대를 풍미한 유능한 여성으로 보기도 한다. 실제로 현대에서 팜 파탈을 재해석하는 흐름은 이런 여성들의 주체적인 행동력과 주변을 장악하는 능력, 본인의 매력을 부각시키는데 그 초점을 두고있다.[4]

영화를 비롯한 미디어 믹스에서 등장할 경우, 그 강렬한 캐릭터성 때문에 스토리의 중요 인물로 다뤄지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이 캐릭터성을 무기로 삼은 여배우도 있다. 바로 마를레네 디트리히(Marlene Dietrich)로 초기 유성영화 작품인 "푸른 천사(Der Blaue Engel (The Blue Angel))"는 현재도 팜 파탈 물의 최고 걸작으로 꼽힌다. 주요 고전으로는 다음이 있다.

1.2.1. 왜곡된 이미지[편집]

원래의 의미는 '좋든 싫든 파멸적인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난 여자'이며, 여자 쪽에서 그럴 의도가 있든 없든 남자들은 그 여자와 엮이면서 함께 파멸하는 운명을 맞는 역할이었다. 말하자면 그럴 의도가 없었던 경우는 양쪽 다 잔혹한 운명의 피해자라는 얘기인데, 현대에 와서는 그러한 문학적 의미보다는 단순히 '남자 후리는 여자', '악녀', '요부'의 싸구려 이미지로 확장, 변용, 단순화되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팜 파탈의 의미를 더욱 단순화시켜 그저 섹시한 이미지의 여성을 그리는데, 그런 여파로 여자 연예인이 화장 진하게 하고 손에 담배 물리면 개나 소나 팜 파탈이라는 기사가 올라온다. 남성을 폐암으로 몰고가는 팜 파탈? 여성의 성적 매력이 팜 파탈을 이루는 큰 속성 중 하나이기는 하지만 좀 더 근본적인 개념은 단순한 섹시함 이상의 설명할 수 없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풍긴다는 것이다. 더구나 백치미를 강조한다거나,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청순가련형 팜 파탈도 얼마든지 있다.[6] 즉 단적인 이미지만으로는 팜 파탈을 표현하기 어렵다. 맥락적으로 해당 여성이 주변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 지가 더 중요한 관건. 섹시하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가진 여성이라고 해서 반드시 제대로 된 결혼생활과 가정을 꾸려나갈 수 없는 것이 아니듯, 여성의 매력 자체에 대한 수식어라기보다는 그 매력의 결과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 '파멸적 운명'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본의던 아니던 시망을 향해 사태가 치닫는 상황'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어떤 여자가 단순히 '저 놈을 아주 쫄딱 망하게 만들어 주마!'라는 목적이거나, 쾌락이나 정복욕, 채워지지 않는 공허감 등의 이유로 욕망에 충실한 나머지 파멸할 가능성에 대해 무시하며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파국으로 몰고 가는 것도 팜 파탈의 일종이지만, 여자가 딱히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인들의 여자에 대한 욕망으로 인해 파멸적인 결과가 도출되는 경우 또한 팜 파탈의 일종이다.

  • 단순히 그 여자의 주변 인물이, 혹은 그 여자를 사랑한 인물이 다수 죽었거나 파멸했다고 그걸 팜 파탈이라고 정의하는 오류를 저지르는 경우조차 있는데, 팜 파탈의 필요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여자가 파멸의 원인

    2. 결정적인 원인이 그 여자를 향한 집착과 욕망, 그리고 그 여자로 인한 타락광기

본의든 아니든, 남자가 파멸적인 선택을 하게끔 만드는 매력적인 여자.

사족으로, 발번역으로 유명한 오경화스즈미야 하루히 짱의 우울 2권의 얀데레를 팜 파탈로 번역했다. 그런데 얀데레는 본래 의미의 팜 파탈은 물론이고 위에서 서술된 팜 파탈의 일반적으로 왜곡된 이미지에도 전혀 들어맞지 않는다(...) 완전한 오역. 팜 파탈을 사랑하는 사람이 얀데레가 되는 경우는 종종 있다

1.2.2. 현대적 의미[편집]

현대에 와서 팜 파탈형 여성이라고 불린, 혹은 그렇게 착각되었던 실존 여성들이 시대를 앞서가는, 혹은 남성 중심의 사회에 대항하는 진취적이고 독립적인 여성으로 재해석되거나,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런다던가 심지어 중상모략이나 루머로 인해 그런 이미지를 뒤집어써서 시대의 희생양이라는 식의 재해석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와 비슷한 개념으로는 나쁜 남자가 있다.

1.3. 실존 인물[편집]

경국지색과도 상당히 겹치는 부분이 많지만 완전히 같지는 않다.

  • 달기 - 중국에서는 요사스러운 여자의 대명사로 쓰인다. 팜 파탈보다는 방탕하다는 이미지가 좀 더 강하다는 차이는 있다.

  • 덩신밍 - 상하이 한국 영사 섹스 스캔들 참조.

  • 루 살로메

  • 마타하리 - 서양에서는 팜 파탈의 대명사로 쓰인다. 오죽하면 마타하리에 대한 책의 제목이 '팜 파탈(Femme Fatale - Unknown Life of Mata Hari)'일 정도이고 영문 위키피디아의 팜 파탈 항목에 대표 인물로 사진이 올라가 있다. 스파이 혐의로 체포되면서 마타하리를 밀어준 남자들도 함께 체포당해 인생이 망가졌다.

  • 말희

  • 서시 - 중국유디트라고도 볼 수 있는 사람인데, 월나라 재상인 범려오나라의 왕인 부차를 타락시키고자, 일부러 오나라로 보낸 미인이기 때문이다. 이쪽도 팜 파탈 이미지는 나중에 붙은 케이스다.

  • 소용 조씨

  • 양귀비

  • 어우동 - 사실상 '희생자 타입'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그녀가 적극적으로 유혹하긴 했지만, 처벌받은 것은 그녀 뿐이므로...

  • 유디트 - 후대에 팜 파탈적 이미지가 덧붙여졌다. 원전 묘사는 그냥 성녀.

  • 은고 - 의자왕의 왕비. 의자왕을 막장으로 빠지게 하여 백제 멸망을 초래했다고 전해진다.

  • 장녹수

  • 정난정

  • 진원원 - 포사와 마찬가지로 아름답다는 죄로 명나라의 마지막 황제 숭정제, 틈왕 이자성, 오삼계 사이에서 휘둘려서 나라 말아먹은 여자(경국지색) 소리를 듣는다.

  • 코트니 러브

  • 클레오파트라 - 서양 쪽에서는 팜 파탈의 원조 격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관점에 따라 진취적인 여군주로 평가하기도 한다.

  • 포사 - 이쪽은 다른 경국지색 미녀들과는 달리,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팜 파탈스러우며 그래서 더 무서운 인물.

  • 하희 - 초장왕 항목 참고.

  • 희빈 장씨

1.4. 가상 인물[편집]

1.4.1. 고전 속의 인물들[편집]

1.4.2. 근현대 작품 속의 인물들[편집]

단순히 그 여자의 주변 인물이, 혹은 그 여자를 사랑한 인물이 다수 죽었거나 파멸했다고 무조건 팜 파탈이 아니라고 위에서도 강조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항목에는 끊임없이 잘못된 용례가 적히고 있다.

2. 만화[편집]

파일:external/image.libro.co.kr/205537_100722_femme.jpg
낙원시기사와 카야의 만화. 시리즈다. 전 3권.

한국에서도 학산문화사에서 '팜므파탈'이라는 표제로 발매되었다. 역자는 정효진.

작가의 홈페이지. 굉장히 염세주의적이고 절망적이다.

'권'이 아니라 프랑스-벨기에 만화처럼 'tome'으로 권수를 표기한 게 인상 깊다.

대학생들의 약간 복잡한 연애를 다루고 있는 작품. 표지의 에비사와 유카리는 이미 임자가 있는 몸으로, 후배 사이토 하지메는 그런 에비사와 유카리를 몇 년이나 짝사랑하는 신세. 그런 삼각관계로 망가지고 회복하는 남녀 얘기가 중심이다.

제목인 '팜므파탈'은 에비사와 유카리를 뜻하는게 확실하지만, 에비사와 유카리 자신이 악녀라 주변 남자들을 고의로 구렁텅이로 몰아넣거나 그런건 아니다. 오히려 유카리 자신의 사람을 배려하는 상냥한 성격이 주변 사람들의 제멋대로 착각과 맞물려 서로 상처 입혀가는 상황에 가깝다. 물론 유카리 자신도 문제는 있다. 자신이 한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알고 있으면서 주변의 분위기에 피해를 주기 싫어서 항상 흘러가기 때문이다.

1권 표지의 도너츠는 그런 상황을 상징하는 소도구. 나중에 밝혀지는 사실이지만 사실 유카리 자신은 도너츠나 빵 같은 베이커리류는 별로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도너츠를 사다주는 주변 사람들 기분을 맞추려고 하다보니 어느새 도너츠 같은 걸 좋아하는 여자로 인식되어 버린 것이다. 그런 사실도 모르고 사이토는 아르바이트비를 퍼부어가며 몇 년 동안 에비사와에게 도너츠나 케이크를 사다 바친다. 또 에비사와는 에비사와대로 도너츠 같은 건 별로 좋아하지도 않지만 사이토가 신경 써주는 게 기쁜 데다 어물쩡거리다 '단 걸 좋아하는 여자'라는 이미지를 취소할 타이밍을 놓쳐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지 못한다. 마치 그들의 연애처럼.

결국 결말부에는 서로의 문제를 완전히 정리하고, 서로에게 조금 더 다가가게 되어 사이토와 에비사와는 이어지게 된다.

3. 쥬라기 원시전 2에 등장하는 데몬족 유닛[편집]

파일:/pds/201010/07/02/e0076002_4cad0488bfc6a.jpg
자체 공격 능력은 없지만 스켈레톤을 지원하는 마법이 다수이며 소환마법도 가지고 있어 스켈레톤의 활용도를 대폭 끌어올린 일등공신. 카페패치본에서는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게 되었다.

마법으로 스켈레톤 옵저브/리차지/리버스, 본파이터 소환이 있다.

옵저브는 스켈레톤을 파괴하고 자신의 체력을 회복하는 마법이다. 자체 공격력이 없기 때문에 고기로만 피를 채워야되는데 이 마법 덕분에 값싼 스켈레통을 희생시키고 본인의 체력관리나 다른 마법을 한번 더 쓸 수 있게 해주는 유용한 마법이다.
리차지는 일정 구역에 있는 스켈레톤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마법으로 유니콘의 힐 속도 뺨치며 워낙 빨리 회복되는지라 빌빌거리는 스켈레톤도 순식간에 생생해진다.
리버스는 쓰러진 스켈레톤 1체를 되살리는 마법이다. 체력을 소비하고 고작 1개체의 스켈레톤을 소환하는 마법이다.
본파이터 소환은 근접공격을 하는 해골병사를 소환하는 마법인데 여유가 되는 상황이 아니면 자주 쓰는 편은 아니다.

모조리 스켈레톤을 지원하는 마법이라 후반 들어서 스켈레톤의 활용이 적어지면 이 유닛 역시 활용도가 바닥을 친다.

여성 유닛이지만 데몬족의 분위기를 맞추기 위해서인지 모델링은 보통이라는 평이 많다. 하지만...

컨셉아트가 전 쥬라기 원시전 2 유닛을 통틀어서 가장 엄하다...

4. 일본의 가수 나카모리 아키나의 앨범[편집]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5. 미국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앨범[편집]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6. Fate/Grand Order의 등장인물[편집]

항목 참조.

[1] 프랑스어, 영어의 발음기호를 보면 마지막 m 뒤의 모음이 없다.[2] 물론 위에 언급된 대로, 여자는 전혀 그럴 마음이 없는데 남자들이 먼저 난리치다가 파멸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본인의 의지나 자각하에 연기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타고난 성향 자체가 수동적이고 우유부단하며, 마초적인 남성들이 흔히들 생각하는 '여성적인' 성격인 경우가 다수. 팜 파탈이면서 청순하거나, 혹은 관능적일 수는 있으나 팜 파탈이면서 페미니스트적 성향이 강한 경우는 드물다는 주장. 이런 면에서 팜 파탈이란 개념은 순전히 남성적인 시각으로 그려진, 여성에 대한 주체할 수 없는 욕망과 윤리적 잣대가 만들어낸 선망과 두려움의 여성상이라는 주장이 있다.[3] 그리스 팜 파탈의 최고봉인 헬레네만 해도 되려 자기 외모를 이용해 파리스메넬라오스 사이를 줄타기했다. 트로이 전쟁이 끝난 뒤에는 메넬라오스를 또다시 유혹해, 남편과 나라를 배신한 대가를 치르지 않고 여왕으로 돌아가 평화로운 여생을 보냈을 정도.[4] 실존하는 현대 팜 파탈로 꼽히는 안나 채프먼의 경우가 대표적 케이스다. 그녀는 러시아 스파이로서 확실한 목적을 가지고 미국 상류층 남자들을 유혹해 파국을 불러일으켰다. 배신자의 밀고만 아니었다면 그녀는 미국 정재계에 더 큰 데미지를 입혔을 것이다. 게다가 그녀는 러시아인으로서는 지극히 뛰어난 애국자이자 정부요원으로 1차원적인 악녀에 해당하지도 않는다. 정체가 밝혀지고 러시아로 귀환한 이후에도 '치명적인 스파이'라는 자신의 매력을 십분 활용해 모델활동까지 하고 있다.[5] 수 많은 영화, 소설, 애니 등이 있지만 여전히 작품 속 팜므 파탈 최고는 당연히 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이다.[6] 오히려 정통파 팜 파탈은 백치미가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다. 순진무구하면서 위태로워 보이는 자태가 남자들의 소유욕을 자극했다는 식. 포사도 이런 케이스다.[7] 과거사를 보면 부모에게 팔려나가는 것 부터 믿었던 이들이 변심하는 것을 보게되는 등 비참한 삶을 살긴 했으나, 신룡의 권위로 사치를 벌이고 군자를 길들이려고 하는 등 전형적인 팜 파탈 캐릭터다. 또한 사람의 목숨을 가볍게 생각하기도 한다.[8]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라는 웹툰은 오페라 투란도트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작품이다.[9] 류가 말하기를, "저토록 아름다운 공주님이라면 누구라도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겠어요." 그 말대로 수많은 왕자들이 그녀의 미모에 반해 목숨을 걸었고, 패배의 대가로 머리를 내놓았다. 지혜롭고 현명한 인물로 묘사되는 칼라프 왕자도 그녀를 보자마자 반해 정신줄을 놓는다. 말 그대로 남자를 미치게 하는, 남자가 스스로 목숨까지 내던지게 만드는 마성의 여인.[10] 굳이 대표작인 공포의 외인구단이 아니어도, 이 캐릭터는 이현세 만화의 레귤러 멤버로써 타 작품에도 이런 성향의 캐릭터로 등장하는 일이 잦다.[11] 이 여자에 대한 바이 진의 짝사랑 실패(...)와 이 여자의 사망이 훗날 페이스리스라는 꼭두각시 서커스 세계관 최흉최악의 실연대왕 흑막과 이 세계관 내의 온갖 사건사고들을 치고다니는 자동인형들, 그리고 시로가네들을 만들어내게 된다. 그뿐만이 아니라 그녀에게 얽힌 바이 인의 짝사랑과 미련이 프란시느 본인은 물론 그녀와 닮게 생긴 들과 그 관련자들도 모두 불행하게 만들었다.[12] 참고로 이 여자도 북두의 권유리아, 나루토노하라 린처럼 원래의 팜 파탈의 의미에 걸맞는다. 본인은 악의가 없을지언정 어쨌든 비극에 휘말릴 운명이며 주변 남자들이 엮여서 함께 비극을 맞이하게 되기 때문(...) 게다가 나머지 둘처럼 본인도 악의없는 선량한 성격이었으며 자신과 얽힌 비극을 바라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공통점이다.[13] 본인은 착한 성격인데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기가 짝사랑한 동료의 공격에 뛰어들어 죽은 후 자기를 짝사랑한 동료가 타락해서 꿈의 세계로 가려는 대악당이 되었다. 북두의 권의 유리아와 함께 원래 팜 파탈의 의미인 원래부터 비극적인 운명(파멸 등)이 내정된 여자이고 남자들이 이에 휘말려서 함께 비극을 겪거나 파멸한다는 말에 걸맞는 인물 중 하나(...) 근데 정작 유리아와 달리 린은 오비토 빼곤 남자들에게 그닥 관심받는 타입은 아니었다[14] 에스메랄다를 보고 사랑에 빠진 프롤로가 카지모도에게 그녀를 납치해올 것을 명령하면서 모든 일의 시작이 된다. 이 과정에서 에스메랄다 본인도 인간말종 페뷔스를 짝사랑하게 되고 결국 모두가 파멸에 빠지고 만다. 웃긴 것은 약혼자까지 있으면서 바람을 핀 페뷔스 혼자만 멀쩡하게 살아남았다는 것. 미녀 약혼자와 결혼까지 잘 한다.[15] 작중 그녀랑 엮인 사람들은 죄다 사망했다. 결국 본인도 사망.[16] 마녀를 사냥하던 도중 마도카를 믿고 방심한 선배목숨을 잃었고, 소꿉친구는 마도카 덕분에 마법소녀의 세계에 말려들었다가 타락하게 되었으며, 전학생은 마도카를 지키겠다고 소원을 빌었다가 영원한 시간 속에 갇히게 된다. 물론 여기에 언급된 인물들과 마도카의 관계는 "애정"이 아닌 플라토닉한 "우정"이었으나, 단순히 자신에게 큰 관심을 보이거나 소중하게 여겼던 사람들을 파멸로 몰아간 것도 팜 파탈로 규정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는 마도카도 예외는 아니다. 전학생은 이후 극장판 반역의 이야기에서 마도카를 향한 마음을 사랑이라 정의내린다.[17] 주인공 소년을 포함한 수많은 남자들이 그녀에게 홀린 탓에 마을 여자들이 그녀를 증오하는 모습이 자주 묘사된다.[18] 일례로 만월의 밤에서 칼바도스에게 저격수로서 자신을 엄호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아카이 슈이치가 칼바도스를 제압해버렸고 그는 결국 자살했다.[19] 옴 파탈. 오랜 친구는 가츠가 떠난 이후 미쳐 버려서 최악의 흑막이 되어 세계를 뒤집어 버렸고, 그 밖에도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가츠에게 집착하다가 파멸하거나, 파멸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가츠의 연인인 캐스커조차 가츠와 가까워지는 바람에 당한 꼴을 보면.. 후반부에 접어들며 조금씩 꿈과 희망이 보이고 있지만, 특히 초반부에서는 가츠와 엮이는 순간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끔살을 당하는 무지막지한 전개를 볼 수 있다.[20] 어느 고등학생은 그녀를 지키고 싶다는 것이 동기가 되어 군인이 되었고 그녀를 구하려다가 왼눈을 잃었으며 또다른 소년병은 생명의 은인이었던 공주님을 지켜드리겠다면서 보답받지 못하는 헌신만을 계속하다가 그야말로 인생을 갖다 바쳤다.[21] 레 마누아에게 빠진 리할은 그녀때문에 황녀 시메야와의 결혼도 깨고, 마누아와 헤어진 뒤에도 평생을 마누아에 대한 그리움으로 괴로워했다. 와스디 스와르다의 경우 그녀의 남편인 크세르크세스가 스와르다에 대한 집착으로 점점 폐인이 되어가고, 그녀를 짝사랑한 이반은 황자로써의 지위를 버리고 수도승이 된다. 레 샤르휘나는 그녀에게 반한 미카엘과 글라우커스가 정말 빵셔틀(...) 마냥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고, 신들에게 무리한 부탁을 하는 등 고작 샤르휘나 하나를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친다. 심지어 나중에 아스파시아의 운명의 상대가 되는 페리클레스 까지도 그녀에게 잠시 매혹당한다. 그야말로 자매들이 전부 아무 것도 안 해도 남자들이 알아서 그녀들에게 모든 걸 바치는(...) 팜 파탈의 결정체. 물론 그 호구짓이 납득될 만한 미인들이긴 하다. 설정상으로든 작화로든[22] 별명이 팜 파탈이다.[23] 특히, <나나>. <목로주점>과 <제르미날> 역시 이 부류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다.[24] 개츠비는 그녀와 연애하면서 행복했던 시간으로 되돌아 가기 위해 그의 모든 것을 바치며 '그녀를 향한 '위대한' 일편단심의 사랑을 보여주었고 톰은 초반부에는 외도를 하며 데이지를 사랑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지만 바람을 피운 아내인 데이지의 마음을 다시 얻고자 한다(그녀를 정말 사랑해서인지는 불명확).[25] 온 세상의 야애니를 통틀어도 이 정도의 팜 파탈은 정말 드물다.[26] 과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미칠 정도의 팜 파탈+경국지색이다.[27] 본래 뜻인 파멸하는 여자란 의미의 팜 파탈. 마법유저들간에 금기된 사랑을 한 이카루스(죽은 마법사의 도시) 때문에 자신과 많은 마법유저들이 파멸하게 되었고 박태양은 애인이었던 그녀를 잃었다.[28] 매춘부 출신이라서, 마을의 남자들이 그녀를 상대로 자주 성매매를 했다. 하지만, 주인공들인 이탈리아군 패잔병들이 도착한 후에 그 중의 한 명인 파리나가 바실리사와 사랑에 빠진 뒤에, 그녀를 상대로 성매매하러 오는 놈들은 가만 안 둥다며 으름장을 놓아서, 매춘의 굴레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이 일을 계기로 파리나와 결혼해서 마을에 정착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다가 노환으로 사망한다. 영화 자체의 코믹한 분위기 덕택에 팜 파탈 캐릭터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해피엔딩을 맞은 캐릭터다.[29] 본래 뜻인 파멸하는 여자란 의미에서의 팜 파탈이다. 백선이라는 말종 쓰레기 여우 때문에 자신과 남편, 법운과 그 주변까지 파멸을 맞이하게 된다.[30] 어장관리녀이기는 한데, 의도적으로 상대를 등치려는 것은 아니고 그냥 자기 욕망대로 행동하는 발랄한 여성일 뿐이지만 결과적으로 연인과 자신까지 파멸한다.[31] 이 여자와 엮인 남자는 다 죽거나 행방불명을 빙자한 죽음이라는 결말을 맞았다. 그것도 여자는 가만히 있었는데 남자들이 알아서 죽는 전형적인 구조를 연출.[32] 순도 높은 순정만화라 그렇게 안 보이지만, 조금만 자세히 생각해보면 고전적, 현대적 의미를 모두 포함한 팜 파탈의 정석이다(...). 마지막에 가서야 드디어 사랑이 이루어질 것 같은 열린 결말로 끝.[33] 영생으로 인한 고독으로 미치기 일보직전이라 산 속에 숨어 살다가 자신에게 반한 쿠로에게 자신이 가진 영생을 나눠줘서 영원히 함께 하는 것으로 정신줄을 유지하려했다. 허나 무사시보 벤케이 또한 그녀에게 반해 쿠로를 배신하면서 그 와중에 둘 모두 불완전한 영생을 얻었고, 그 결과 자신에게 반한 남자들의 쟁탈전에서 쿠로가 승리한 후 다시 쟁탈전이 재개되는 영원히 반복되는 운명을 지켜보는 것으로 사실상 변질되었다. 소설이나 만화책의 경우 자기는 가만히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쟁탈전이 전개되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선 스스로 쟁탈전을 조장한 흑막으로 벤케이曰 "무서운 분이다. 허나 그렇기 때문에 아름답다."[34] 팜 파탈 속성을 극단적으로 밀어붙여 호러로 만든 케이스.[35] 성격은 전혀 안 그렇지만 작중 행보, 특히 주변 인물들의 행보를 보면 팜 파탈로 볼 수밖에 없을 듯. 물론, 외모는 옵션이고.[36] 경국지색에도 해당되는 인물로 작중 이 여자랑 엮인 사람들의 말년이 좋지 않았다.[37] 본인은 아무 짓도 하지 않았지만 작중 주연들의 집착의 대상이 되어버린 마성의 유녀(...).[38] 이 여자 때문에 두 명은 목숨마저 버렸고, 한 명은 인간의 삶을 포기했다. 위급한 상황에서 그녀에게 배신당했음에도 결별하지 않았다.[39] 예를 들면 골든아이의 제니아 오나토프라든지, 언리미티드엘렉트라 킹이라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