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 디텍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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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시즌 2


1. 개요
1.1. 시즌 11.2. 시즌 21.3. 예고편
2. 시즌 1
2.1. 줄거리2.2. 등장인물
2.2.1. 마틴 에릭 하트2.2.2. 러스틴 스펜서 "러스트" 콜2.2.3. 마가렛 "매기" 하트2.2.4. 빌리 리 터틀
3. 시즌 2
3.1. 줄거리3.2. 등장 인물
3.2.1. 레이 벨코로3.2.2. 폴 우드로3.2.3. 안티고네 '애니' 베제리데스3.2.4. 프랭크 세묜
4. 시즌 3

1. 개요[편집]

HBO에서 방영하는 8부작 수사극. 시즌 1이 큰 인기를 끌어 2015년 시즌 2가 방영되었다. 시즌 3는 2019년에 방영 예정이다. 시즌제이지만 각 시즌은 완전히 독립된 스토리이며 인물간의 접점도 없다. 한국에서는 케이블 채널 SCREEN에서 미국과 동시 방영했다.

1.1. 시즌 1[편집]

2014년 상반기 최고의 드라마

원작자이자 각본가인 닉 피촐라토의 각본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킬링》의 제작팀이 제작을 맡고 모든 에피소드의 연출을 일본계 3세인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담당했다[1]. 닉 피촐라토는 작품 속에 실제로 카메오로 등장하기도 한다. 한 시즌으로 이야기가 종결되는 작품 특성상 통상의 시즌제 드라마에는 출연하기 어려운 A급 영화배우인 매튜 매커너히우디 해럴슨[2]을 투톱으로 내세우는 화려한 캐스팅이 가능했고, 이 두명의 뛰어난 연기는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건조하고 우울한, 스타일리쉬한 분위기 및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교차 편집이 특징인 드라마로 일반적인 미드 수사극의 빠른 전개나 시작부터 끝까지 정신없이 자극스러운 장면을 들이대는 양식과도 거리가 한참 멀고, 정의감이나 가족주의를 뻔한 클리셰로 강조하는 부분도 없다. 실제로 제작 과정에서 더 와이어 같이 리얼리즘을 추구한 수사극을 많이 참조했다고 한다. 이러한 부분은 같은 제작자가 만든 《킬링》과도 많이 유사하나, 긴 러닝타임과 호흡으로 이어진 작품인데도 시종일관 긴장과 흥미를 놓치지 않는다는 점, 탁월한 감각으로 표현된 자연과 상황, 두 형사의 캐릭터를 심도 있게 다뤄낸 스토리로 크게 호평받았고 더 나은 작품이라는 평가도 적지 않다.

줄거리는 1995년과 2012년에 각각 벌어진 주술적 여성 연쇄살인 사건을 둘러싸고 범인을 쫓는 두 형사의 집념어린 추적과 그들의 사생활의 변화를 다루고 있다.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가 배경인데, 대도시가 아니라 늪지대와 숲으로 가득한 여러 촌락이 많이 등장하며 연쇄 살인범을 쫓는 형사들의 개인적인 생활을 적극적으로 조명한다는 점에서 미국판 살인의 추억으로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드라마의 주무대인 루이지애나주에 대한 연출이 일품이다. 루이지애나주는 본래 프랑스 식민지였으며 재즈의 고향으로 유명한 곳인데, 실제 드라마를 보다보면 지명, 인명 중 상당수가 프랑스어에서 유래했음을 알 수 있다(참고로 같은 방송국의 드라마인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 등장하는 의무병 유진 로루이지애나 출신이라 프랑스어를 구사할 줄 아는 것으로 나온다). 또한 프랑스 식민지였던 아이티인들이 많이 이주한 곳으로서 아이티의 토착 종교인 부두교 문화 역시 루이지애나를 설명하는 요소 중 하나이고, 드라마에서도 중요한 소재로 사용된다. 여기에 더해 1990년대 중반 시점에서 이미 몰락해가고 있는 가난한 남부의 모습을 매우 리얼하게 그려냈다. 침식해가는 해안가와 늪지대, 수시로 몰아치는 태풍에 파괴되고 버려진 건물들, 낡은 공장지대와 유전 파이프라인, 쇠락하고 슬럼화되어가는 suburban 지역, 자선사업을 명목으로 지역사회를 장악하고 혹세무민하는 종교세력, 부패한 공권력, 아파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가난한 빈민들, 매춘 외에 선택지가 없는 가난한 여성들, 마약, 폭력, 가정파괴, 섹스... 이러한 1990년대 중반 미국 남부의 시궁창 같은 현실에 대한 리얼한 연출 역시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에 몰입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이다.

에미상 시상식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시리즈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주연인 매튜 맥커너히우디 해럴슨은 두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함께 모두 올랐으나, 에미상에서는 공교롭게 브레이킹 배드의 마지막 시즌이 방영됐던 해였기 때문에 불발, 골든글로브에서는 드라마 파고의 빌리 밥 손턴 배우가 수상하면서 아쉽게 불발되었다. 다만 수상여부에 상관없이 두 주연배우의 연기는 극의 단점들은 덮을만큼 엄청났다. 조연 미셸 모나한 또한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지만 수상에는 실패하였다. 캐리 후쿠나가 감독은 에미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1.2. 시즌 2[편집]

2015년 6월부터 8월까지 케이블 채널 SCREEN과 미국에서 시즌 2가 동시에 방영되었다. 각본은 그대로 닉 파촐라토이지만, 감독은 캐리 후쿠나가는 참여하지 않고 저스틴 린 외 여러명이 맡았다.

시즌 1의 줄거리가 연쇄살인사건의 추적에 있었다면, 시즌 2는 부패한 도시행정 뒤에 숨은 음모와, 그것을 불거지게 만든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엮인 여러 수사관들의 갈등과 이해를 주로 다루고 있다. 그만큼 주인공들의 색깔도 전혀 다르고, 이야기부터, 배경에 이르기까지 많은 것이 바뀌었다. 특히 전작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슾지와 숲, 쇠락해가는 도시와 농촌이 뒤섞인 루이지애나였다면, 시즌 2는 온통 사막과, 쓰레기장, 재개발지역과 같은 메마르고 황량한 이미지로 나타나는 캘리포니아가 배경을 이룬다.

전작의 주연진도 화려했지만, 이번 시즌 2도 만만치 않다. 레이첼 맥아담스, 콜린 패럴, 테일러 키치가 형사 역할을, 코미디 전문 배우였던 빈스 본이 악역을 맡았고 그의 부인 역으로는 켈리 라일리 배우가 분했다. 다만, 주인공 수도 늘고, 전체적인 분위기나 작품의 플롯이 상당히 변화가 생겨서 전편보다 못하다는 평을 들었다. 하드보일드한 정서를 부각시키고,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를 유지하는데는 성공했으나, 지나치게 우울한 결말과 네 명이나 되는 주연 캐릭터들 각각의 스토리를 다 우겨넣다보니, 분위기는 분위기대로 산만하고, 작중 사건도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는 평. 그래서 극후반 에피소드의 진행이 너무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용두사미가 되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작품 특유의 어둡고 절망적인 분위기만큼은 잘 살아있다는 평도 다수 있다. 시즌 1이 역대급이여서 그렇지 시즌 2가 그렇게 망작은 아니라는 소리. 위에서 언급된 배우들에 관심이 있다면 시즌 2도 한번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냉철하면서도, 불안정한 주 보안관 역할의 애니 베제리데스를, 우울하면서도 폭력적인 부패경찰 벨코로[3], 숨겨진 과거와 자신에 의해서 고통받는 우드로, 그리고 피도 눈물도 없는 갱스터이자 사업가인 프랭크에 이르기까지, 한국팬들에게 익숙한 각 배우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3. 예고편[편집]


시즌 1 예고편


시즌 2 예고편

2. 시즌 1[편집]

2.1. 줄거리[편집]

이 작품은 1995년과 2012년이라는 두 개의 시간대를 번갈아가면서 진행된다.[4]

1995년. 거대한 사탕수수 밭 한가운데에 서 있는 나무 한 그루 밑에서 신원불명 변사체가 발견된다. 사슴뿔을 머리에 두른 채, 기도하는 자세로 죽어 있는 여자의 모습을 한 지극히 특이한 사체는 주 경찰 범죄전담반 소속 두 형사를 현장으로 불러들인다. 입을 열면 냉소적인 말만 내뱉으나 소름끼칠 정도로 뛰어난 수사력을 가진 러스트 콜과 수사는 다소 서툴지만 친화력 있는 마티 하트는 서로 삐걱대면서도 단서를 침착하게 좇으면서 사건을 추적한다.

2012년. 도라 랭 사건에서 17년 후, 두 사람은 각기 다른 방에서 녹화 상태인 카메라 앞에 앉아 있다. 나이를 먹으면서 무성했던 머리숱은 없어지고 경찰마저 은퇴해 버린 채 사설탐정이 된 마티. 한 때는 깔끔하게 면도한 얼굴에 이지적인 인상이었으나 지금은 머리도 제멋대로 기른 채, 수염이 무성한 부랑자처럼 변해 술집의 바텐더로 일하는 콜은 이제는 지나간 옛 사건을 덤덤히 얘기하기 시작하는데...

2.2. 등장인물[편집]

2.2.1. 마틴 에릭 하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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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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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형사의 비극이란 게 뭔지 알아요? 그건 해결책을 바로 앞에 두고 엄한 데 가서 답을 찾는다는 거지.


Martin Eric "Roosht" Hart (우디 해럴슨 분)

1995년 기준으로 루이지애나주 경찰 살인사건전담반(State Police Homicide Team) 형사이고 러스틴 콜의 파트너이다. 똑똑하고 차분한 미인 아내 마가렛(매기)와 귀여운 두 딸을 둔 가장. 가정 내에서는 약간 권위를 내세우기는 해도 가족을 매우 아끼는 괜찮은 아버지이지만, 형사로서는 그렇게 특출나지 못해 수사도 보통 수준이고 조직에 대한 충성심도 그닥 높지 않은, 어느 조직에나 한 명은 있을 법한 평범한 타입이다. 다만 성격이 워낙 유들유들해서 동료들이나 상관과의 사이가 좋은 편이다. 그 성격 탓에 골치아픈 문제아인 러스트와 파트너가 된 듯하다. 입만 열면 다른 사람들은 도통 알아먹을 수 없는 말을 해대고 불친절한 파트너(러스트) 때문에 골머리를 앓지만, 작중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러스트의 뛰어난 재능과 직감을 인지하고 그를 돕는다. 아울러 조직 내에서 마찰만 일으키는 러스트와 다른 수사관들 사이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며, 러스트의 수사방향을 지지하여 여러 방해 속에서도 사건의 진실에 접근해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그 결과 러스트와 함께 멋지게 '그 사건'을 해결하여 일약 영웅이 되지만...

2012년 시점에는 무성했던 머리숱도 많이 없어졌고, 경찰에서 은퇴하여 사설탐정업체를 운영하는 동시에 보안업체에 자문을 하고 있다. 혼인 반지는 여전히 끼고 있지만 매기와는 이혼했다. 과거를 회상하는 내내 러스트의 실력이 매우 뛰어났다고 인정하지만, 러스트와는 오랫동안 연락하지 않았던 것 같고 더불어 그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2.2.2. 러스틴 스펜서 "러스트" 콜[편집]

파일:러스트콜ㅎㅈ.jpg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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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동일인물이다

Rustin Spencer "Rust" Cohle (매튜 매커너히 분)

영원에는 시간이란 개념이 존재하지 않아. 어떤 것도 자랄 수 없고. 아무것도 변할 수 없지. 그래서 죽음시간이란 개념을 만드는데, 시간은 생명체를 키워서 결국 그걸 죽여. 그리고 생명체는 다시 태어나지만, 전생과 똑같은 삶을 살지. 전생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인간은 자기 인생을 바꿀 수 없어. 그게 바로 모든 생명체에게 부과된 비밀스럽고 비극적인 운명인 거야. 에 걸려서 인생이라는 악몽을 계속 반복해야 하지. - 영원에 관하여 형사들과 심문 中 링크


1995년 기준으로 루이지애나주 경찰 살인사건전담반 형사. 마티의 파트너이기도 하다. 아내도 자식도 없는 독신남.[5] 3년 차에 마티와 파트너가 되고 나서도 한참동안 전혀 친하지 않은 상태였다. 항상 큰 노트를 들고 다니면서 사건에 관련된 모든 것을 모조리 꼼꼼하게 기록해서 세리, 즉 세금 징수원(Tax Man)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러스트의 출신 지역인 텍사스의 줄임말인 Tex가 세금을 의미하는 Tax와 발음이 비슷하므로 나온 말장난이기도 하다.

루이지애나에 오기 전의 이력은 거의 오리무중이다. 표정은 항상 굳어 있고, 입만 열었다 하면 찬물을 끼얹거나 알 수 없는 소리만 해대는 탓에 동료들 사이에서 왕따이고, 당연히 마티를 제외한 그 누구와도 교류를 하지 않는다. 이처럼 사회성은 완전히 개판이지만, 수사에 관해서만큼은 대단히 뛰어난 인물. 탁월한 관찰력, 직감, 범죄와 인간 심리 전반에 대한 풍부한 지식, 치밀함, 높은 집중도, 그리고 마술 같은 심문 능력까지, 수사관에게 필요한 거의 모든 자질을 갖춘 인물이다. 결벽증이 의심될 정도로 항상 깔끔한 외모와 옷차림을 하고 있으며, 잘 생긴 외모 덕분에 여자들의 호감도 얻는 편이지만 정작 본인은 여자에 별로 관심이 없는 듯하다. 카멜 담배를 수시로 피워댄다.

극 중 살인사건의 경우 상사의 지시에 따라 마티가 수사를 주도하는 형식을 취했지만, 실질적으로 대부분의 수사를 수행하며 진상에 접근해가는 주역은 러스트이다. 그 과정에서 러스트 자신의 개떡같은 성질과 경찰 외부의 압력으로 인해 수사에서 손을 뗄 뻔한 상황을 겪는 등 여러 고초를 겪지만, 마티의 중재로 시간을 벌 수 있었고, 결국에는 마티와 함께 살인사건을 해결해 '영웅'이 된다.

2012년에는 예전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수염을 잔뜩 기르고 긴 머리를 대충 묶은 데다가 옷차림도 꾀죄죄해서 거의 홈리스나 히피 수준. 경찰은 2002년에 일찌감치 때려치웠고 현재는 교외 국도변에 있는 술집에서 바텐더로 일한다. 실내 금연으로 바뀐 경찰서 내에서 대놓고 담배를 태우고 인터뷰를 진행하는 수사관들에게 론스타 맥주 심부름까지 시키는 등 안하무인인 성격은 여전하지만, 예전과는 달리 간혹 웃거나 상대방을 대놓고 조롱하는 등 왠지 모르게 여유가 생긴 듯하다. 10년 동안 연락이 없었던 동료 마티에 대해서는 별로 궁금해하지 않고, 오히려 최근 발생한 살인사건에 대해 자신의 도움을 얻고 싶으면 너희들이 가진 패(정보)를 까보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다.

2.2.3. 마가렛 "매기" 하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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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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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Margaret "Maggie" Hart (미셸 모나한 분)

마티의 아내. 차분하고 똑똑하며 섬세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말로는 가족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마음을 열지 않고 밖으로 나돌면서 계속 바람을 피우는 마티에게 받은 상처가 쌓여 있는 상태이다. 그럼에도 남편을 많이 사랑하기에 그가 겪는 중년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면서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마티가 처음으로 동료 러스트를 집에 초대했을 때부터 왠지 모르게 러스트와 말이 잘 통했고, 러스트의 입장을 잘 이해해준다. 반면 마티는 매기와 러스트가 친하게 지내는 것을 왠지 불편해한다.

2012년에는 이미 마티와 이혼했다. 좋은 저택에 살고 있다.

2.2.4. 빌리 리 터틀[편집]

Billy Lee Tuttle (제이. 오. 샌더스 분)

1995년 시점에서는 루이지애나 지역사회에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목사로서, 주지사인 에디 터틀과는 사촌지간이다. 설교자로서도 유명하지만, 탄탄한 인맥과 재력으로 주 전역에 걸친 구제 사업에 힘쓰고 있다. 당시 지역을 떠들썩하게 만든 살인사건에 대해 악마주의자들의 발호이자 영적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이에 반기독교 범죄를 담당하는 특별수사팀을 구성하도록 외압을 넣고 있으며, 그 결과 상사는 마티와 러스트의 독자적인 수사에 계속 딴지를 걸면서 한정된 시간 내에 수사를 마무리하든지 특별수사팀에 사건을 넘기라고 강요하는 상황이다.

2012년에는 2010년에 이미 사망한 것으로 나온다.

3. 시즌 2[편집]

3.1. 줄거리[편집]


캘리포니아의 L.A. 카운티 근처의 황량한 도시 빈치 시(Vinci city) [6]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빈치 시 경찰서의 형사 레이 벨코로는 이혼소송에 몰려가고 있으며, 고속도로 순찰대원인 폴 우드로는 약물에 취해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던 여배우를 단속하다가 성추행 당했다는 민원을 당해 정직되었고, 벤추라 시 보안관 사무소의 베제리데스 형사는 과거의 악몽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 치고 있었다. 한편 빈치 시의 성공한 조폭이자 사업가인 프랭크 세묜은 캘리포니아 주 철도 사업에 투자하던 중, 그의 투자금을 가져갔던 사업 파트너 벤 케스퍼가 실종됐다는 것을 알게 되고 모든 것을 망치게 될까 전전긍긍한다. 그리고 한밤 중, 오토바이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폴 우드로는 빈치시와 벤추라시 경계가 맞닿은 지점에서 처참하게 훼손된 벤 케스퍼의 시신을 발견하게 된다.

죽은 밴 케스퍼가 하필 어마어마한 돈이 뒤엉킨 지역개발건에 얽혀 있는 거물이었는데다, 수사권 및 비리경찰 문제마저 불거지는 상황 속에서, 검찰과 시 경찰, 보안관서는 암묵적인 동의를 통해서 합동 수사팀을 발족시켜 이 사건의 범인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된 세 명의 경찰은 서로가 속한 각기 다른 조직이 준 명령과 개개인의 사정 때문에, 이 사건에 맹렬히 매달리기 시작한다. 거기에 벨코로와 끈이 있는 프랭크마저 벤 케스퍼가 은닉한 돈을 추적하려고 접촉하고, 암투와 음모, 그리고 처참하게 망가져 가고 있는 형사들의 삶 속에서 상황은 점점 나빠져 간다. 그리고 어느 날, 중요 용의자를 추적하기 위해 길거리로 모여든 형사들은 생각지도 못한 사건을 겪게 되는데...

3.2. 등장 인물[편집]

주인공이 넷이나 된다. 나름 버디물로서의 요소도 가지고 있는 시즌 1과는 달리 하드보일드의 더욱 더 느낌이 강해졌다.

3.2.1. 레이 벨코로[편집]

Ray Velcoro (콜린 파렐 분)

빈치 시의 부패 경찰관. 콧 수염에 낡은 정장과 청바지를 고수하는 중년남자다. 프랭크 세묜과는 미묘한 친분과 더불어, 일정 건수마다 돈을 받고 그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해결사 역도 맡고 있다. 작중에서 가장 날카로운 감각을 지닌 노련미 넘치는 형사이지만, 동시에 거의 중증 알콜 중독에, 분노조절장애가 의심 될 정도로 심각한 폭력 성향을 지닌 문제아이기도 하다. 다만, 그러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약자에게 약하고, 인정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겉으로 보이는 우울하고 거친 모습과 달리 자기 자신의 선을 지키기 위해서 처참할 정도로 애쓰는 서글픈 인물.

과거 그의 아내가 마약 중독자에게 강간을 당하자, 아내를 위해 진범을 쫓았고, 프랭크 셰몬에게 도움을 받아 그를 살해한 전력이 있다. 그 때부터 심하게 망가지기 시작한 모양. 더 큰 문제는 아들과 이혼 문제로, 하필 그의 아내가 그 사건 이후에 임신하는 바람에 아들이 친자인지 아닌지 때문에 괴로워하면서도[7], 친자가 아닐 가능성을 두려워하여 친자검사마저 거부하고 있는 실정. 게다가 아내와는 완전히 별거 상태로, 서로 분위기마저 몹시 좋지 않다. 거기에 양육권 문제마저 얽혀서 몹시 힘들어하고 있다.

빈치 시에서 오래 구른 경험 탓인지, 길거리에 대해서 빠삭하고, 위험한 순간에는 전혀 폭력 쓰는 것을 주저하지 않거나, 저돌하는 등, 전형적인 자기 자신을 전혀 아끼지 않는 형사다.

3.2.2. 폴 우드로[편집]

Paul Woodrugh (테일러 키치 분)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대원이다. 대사들로 유추해볼 때 이라크에 군인과 PMC로 다녀온 경험이 있는 듯 하다. [8] 어릴적부터 불우한 어린 시절을 겪은 후, 어쩔 수 없이 군인이 된 모양이다. 지나치게 무모한 벨코로나, 심리적으로 몹시 불안한 베제리데스와 달리, 수사 과정에서 상당히 침착하고 조용한 모습을 보여준다. 배우도 잘생겼지만, 작중에서도 그 잘생김 때문에 오히려 문제를 겪는다. 다만 외형과 달리 그는 굉장히 고지식하고, 고집 쎈 인물로 자기억제력이 강하다. 오히려 그게 너무 지나친 나머지 스스로가 겪는 내면의 고통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순찰도중 속도규정을 무시한 여배우를 단속했는데, 그 여배우가 하필 폴의 얼굴과 몸매에 꽂혀서 추파를 던졌으나, 그는 그 자리에서 그걸 완전히 무시해버리고 법대로 처리해버리고 만다. 결국 거기에 앙심을 품은 그 여배우가 성추행으로 그를 무고해버렸고, 이를 입증할 방법이 없어 이력이 망가져 가는 중이었다. 거기에 여기 등장하는 인물이 다 그렇듯이 가정사 문제가 심각한데, 전형적인 막장부모인 어머니와 미모의 히스패닉 여자친구와의 불안정한 관계 때문에 심적으로 엄청나게 괴로워하고 있다.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마다 야간 도로 위를 오토바이로 폭주하는 습관이 있으며, 그것 때문에 벤 케스퍼의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3.2.3. 안티고네 '애니' 베제리데스[편집]

Antigone "Ani" Bezerides (레이첼 맥아담스 분)


벤추라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의 수사관이다. 미모의 수사관이지만, 그것 때문에 오히려 보안관서에서 은연중에 무시를 당하고 있으며, 벨코로 못지 않게 내면에 깃든 분노가 상당한 인물. 그 때문인지 일부러 냉담하고, '남자'처럼 행동하는 경우가 많으며, 몸 쓰는 일도 전혀 거리낌 없이 해치워버린다. 어떤 이유에서이지 자기 방어에 심하게 집착하고 있어서, 항상 시간 날때마다 체력단련과 나이프 파이팅, 근접 격투술을 연마하는 모습을 보인다.

전형적인, 본인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외부인들 때문에 고통받는 타입. 어릴 적부터 아버지가 이끌고 있는 명상 및 종교 공동체에서 본인이 별로 원치 않는 생활을 오랜 기간동안 지속했고, 그 때 겪은 사건 때문에 종교와 부친과는 완전히 멀어진 삶을 살고 있다. 예술가 기질이 있고, 자유분방하고 사는 동생하고는 가치관 차이 때문에 자주 불화한다. 보안관서의 파트너와는 잘맞긴 하지만, 하필이면 미인인 그녀에게 추근덕대는 남자들, 그리고 가끔은 절제를 잃고 심하게 불안정해지는 기질 때문에 남자관계마저 서툴러서, 보안관서에서 징계위원회에 회부되기 까지 한다.

벤 케스퍼 사건에 깊이 연관된 것도,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했다. 그러나 다른 형사들과는 달리 가장 끈질기게 사건을 추적했고, 그 결과 흩어지기도 했던 다른 동료들을 다시 재결집 시키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 벨코로와 폴이 그녀의 뒤를 보좌하는 식이라면, 베제리데스는 우직하게 밀고 나가면서 상황을 주도하는 식.

3.2.4. 프랭크 세묜[편집]

Frank Semyon (빈스 본 분)

원래 조폭이나 카지노와 부동산 개발 사업 덕분에 합법적인 사업가로 전환하려 하는, 일종의 기업형 조폭이다. 전형적인 길거리 삶을 살았지만, 일찌감치 힘만 쓰는 일로는 목숨만 위험할 뿐, 성공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인물. 그러면서도 필요한 순간에는 완력을 행사하거나, 범죄를 저지르는데 전혀 죄책감이 없고, 사업수완마저 뛰어나 빈치 시의 범죄자들 사이에서는, 거물 중의 거물 대우를 받고 있다.

하는 행동은 부정할 수 없는 전형적인 범죄자지만, 동시에 아이러니하게도 작중인물 중에서 가장 냉정하고,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자기절제력이 뛰어난 인물이다. 실제로 벤 케스퍼의 죽음으로 막대한 손해를 입고 완전히 내몰릴 상황에서도, 자기 돈에 욕심을 부리지 않고, 사업 지분과 마약유통 및 밀매망을 재정비하여 회생에 성공하는 비범한 인물. 수틀리면 먼 짓을 벌일지 모르는 범죄자 수하들을 상대로도 극 후반부까지 무시무시한 통솔력과 관리능력을 보인다. 거기에 미인인 아내를 무척이나 사랑하고, 아끼는 순정파적인 면모도 있고, 벨코로나 자기 편이라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의리를 지키려는 면모도 보인다.

동시에, 역시 어둡디 어두운 과거의 소유자로, 마약중독자인 아버지 밑에서 심한 학대를 겪고 자란 것으로 나온다. 거기에 아내를 몹시 사랑하지만, 그녀와 자식을 가져 그림 같은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꿈을 이루지 못해서 전전긍긍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게다가 빈치 시에 얽힌 거대한 음모 속에서, 거의 무력하게 휘둘리거나, 배신을 당하는 등, 가진 능력에 비해서 운이 지나치게 없어 고생한다.

4. 시즌 3[편집]

공식 컨펌이 날 때까지는 관련 뉴스들을 단순 추가만 한다.

  • 제작자인 닉 피졸라토가 2018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 시즌 2의 인기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지만, HBO 에서는 시즌 3 제작을 할 의욕을 보이고 있다.

  • 이미 제작 지시를 내려뒀다. 공식 일정 예상은 18년 방영을 목표로 한다.

  • 하지만 닉 피졸라토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데리고 과거 인기 드라마 '페리 메이슨' 리메이크 작업에 들어갔다고 한다. 어쨌든 바쁘다.

  • 그래서 작가를 교체해서 만들 거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단 총괄은 닉 피졸라토 유지.

  • 매튜 매커너히가 시즌 3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시즌 1의 러스트 콜이 그립다는 인터뷰를 했다.

  • '왕좌의 게임' 방영 때 나왔던 예고편이 시즌 3 거라는 소문이 돌았던 적이 있는데, 'The Night Of' 의 트레일러였다. 참고로 현재 유튜브에 있는 시즌 3 예고편라고 하는 것들은 전부 허위 영상들이다.

  • 원래 13화 짜리 스토리를 압축해서 8화로 만든다고 한다. 시즌 2의 실패를 교훈삼아 품질 관리를 위한 목적이라고 한다.

  • 찌라시 인터뷰에선, HBO 프로그램 총괄 케이시 블로이가 만든댔다가 다시 계획 없다고 하는 등 말이 자주 바뀐다. 아마 웨스트월드의 성공으로 시즌 3는 우선 보류 상태가 된 듯 하다. 시즌 3 떡밥으로 시청자 관심 끌며 간을 봤으나,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 웨스트월드가 선방한 덕분에 무리해서 만들 필요는 없다는 회장님 플랜인 듯. 왕좌의 게임 제작비 충당 때문에 추가 시즌 제작이 무산된 로마와 비슷한 느낌...

  • PD인 캐리 후쿠나가는 시즌 3와는 선을 긋는 입장 표명을 한 걸 보면 시즌 3를 만든다고 해도 PD 교체는 거의 확정적이다.

  • 데드우드 작가인 David Milch 를 데려다 피졸라토와 함께 대본 작업을 하고 있다.

  • 17년 7월 현재 시나리오는 에피 2화 분량을 만들어둔 상태라고 한다.

  • 문라이트에 나온 Mahershala Ali(마허셜라 알리[9])가 주연으로 합류했다는 소식이다.

  • HBO의 공식 입장은 여전히 제작 보류 상태라서 알리의 합류 건도 공식 확인은 안 해 주고 있다.[10]

  • 알리는 아칸소 주 경찰로 나온다. 드디어 유색인종 경찰이 주인공으로 나오기 때문에 소식을 접한 몇몇 소수의 시청자들에게서 인종차별 발언도 가끔 나오고 있다.

  • PD는 닉 피졸라토가 PD로 데뷔하면서 '그린 룸' 을 만든 Jeremy Saulnier 와 같이 만들기로 했다고 한다.

  • 17년 8월 현재 5화 이상 시나리오를 만들어 뒀다고 한다.

  • 피졸라토가 공동 작업이라곤 하지만 대본과 감독 업무 대부분을 자신이 한다고 하는 듯? 대본은 4화의 공동작업 빼면 나머진 혼자 쓴다는 말도 있다.

  • 알리의 정확한 배역은 아칸소 state police 인 Wayne Hays 이다. 그리고 알리의 합류에 대해 HBO 의 공식 확인이 됐다.

  • 장소는 Ozarks[11], 오자크 산맥이 될 것이며 시즌 1과 비슷한 분위기로 만들 거라고 한다. 컬트 종교의 그 느낌.

  • 알리 합류 후 몇 달 째 알리 외엔 캐스팅 소식이 없다. 찌라시들도 파트너 캐스팅에 대한 언급은 없다. 시리즈를 원맨쇼로 만들 게 아니라면 매커너히의 러브콜이 유효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 히로인으로 Carmen Ejogo 가 아칸소 주에 있는 학교 교사인 Amelia Reardon 역으로 캐스팅 되었다. 실종된 학생 2명을 가르쳤던 교사 역이다.

  • 피졸라토는 페리 메이슨 작업을 Rolin Jones 와 Ron Fitzgerald 에게 넘겼으며, 트루 디텍티브에만 집중할 듯 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페리 메이슨 출연을 관둔 게 큰 이유인 듯 하다.

  • Stephen Dorff 가 Ali 의 파트너 형사인 Roland West 로 출연한다.

  • Scoot McNairy 가 피해자의 아버지인 Tom 으로 출연한다.

  • Ejogo 는 Ali 의 아내로 나온다.

  • 18년 2월에 촬영에 들어가며 방영일은 19년이 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1] 마이클 패스벤더미아 바시코프스카가 주연한 제인 에어 영화판, 이드리스 엘바 주연의 넷플릭스 제작 영화인 비스트 오브 노 네이션의 감독으로, 주로 비주얼 연출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2] 둘은 예전부터 절친한 사이이다.[3] 콜린 파렐이 출연했던 마이애미 바이스와 비교해봐도 재밌다. 외모도 많이 닮았고.[4] 사실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2002년이라는 또 하나의 시간대가 드러난다. 마티와 러스트가 어떻게 헤어졌는가를 다루고 있는 중요한 시간대.[5] 결혼은 한 번 했었고 딸을 하나 두었는데, 결혼 3년차 때 두살배기 딸이 교통사고로 죽은 후 가정이 파탄났다.[6] 가상의 도시다. 캘리포니아의 버논(Vernon) 시가 모델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벨코로의 말에 따르면 도시 경제를 다른 지역의 쓰레기 처리를 도맡는 것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한다. 워낙 힘들고 위험한 일이라 빈민과 불법이민자들이 힘겹게 일하고 있다고. 참고로 버논 시는 인구 112명에 면적도 13평방킬로미터 밖에 안되는 소도시(?)다.[7] 아들은 아버지와 전혀 닮지 않았다. 후근주글한 모습의 벨코로지만 실제로는 미남인데다, 완력도 강한 그와 달리, 아들은 마음이 여리고 살찐 소년으로 나온다. 게다가 머리색마저 붉은 색이라 아버지와 전혀 다르다.[8] 블랙 마운틴이라는 회사인데 현실의 블랙워터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듯. 이 경험 덕분인지, 작품 내에서 벌어지는 총격전에서도 유일하게 평정심을 유지한다.[9] 미국식으로 읽으면 '메이어셜러 앨리' 정도가 되겠으나 히브리어 계통 이름이라서 마허셜라 알리로 읽는 게 공식 발음이다. 정식 first name 은 'Mahershalalhashbaz'다.[10] 여건 상 18년이 데드라인인 셈이라서 제작 프로세스 상 이미 진행은 하고 있지만 예산 문제로 18년 드라마 제작 예산 견적을 뽑고 난 후 최종 컨펌을 할 것으로 보인다.[11] 여담으로 동명의 드라마도 있다. 근데 그건 미주리 주다. 산맥이 여러 주에 걸쳐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