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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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공화국
Republic of Tex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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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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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6년 ~ 1846년


1. 개요2. 상세
2.1. 기원2.2. 미국으로의 합류
3. 기타

1. 개요[편집]

멕시코 영토였던 텍사스미국인들이 국경을 넘어 이주해온 뒤, 전쟁을 거쳐서 독립하여 만들어진 나라. 현재는 미국의 주가 되어서 존재하지 않는다.

2. 상세[편집]

2.1. 기원[편집]

그 유래는 아직 멕시코가 스페인식민지였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단의 미국인들이 스페인 식민정부와 협정을 맺고, 스페인령 텍사스 내부에 이주하여 일대를 개척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후 독립한 멕시코도 잦은 충돌 끝에 최종적으로 이들의 이주를 승인했다. 그러나 미국인과 멕시코인의 충돌이 심해지자 멕시코 대통령 산타 안나가 이들의 추방을 시도했고, 미국인들이 이에 반발하여 텍사스 독립전쟁이 발발했다. 미국은 표면적으로는 개입하지 않았지만 텍사스를 날로 먹을 생각으로 텍사스의 미국인들을 배후에서 지원해 줬다.

처음엔 고전했던 텍사스인들은 마지막 전투에서 승기를 타고 거세게 추격해오던 멕시코군에 역습을 가해 산타 안나를 포로로 잡고 텍사스의 독립을 승인받아 1836년, 샘 휴스턴을 대통령으로 하는 정부를 수립하고 텍사스 공화국을 수립했다.

텍사스 공화국의 영토는 현재의 미국 텍사스 주 외에도 뉴멕시코애리조나도 일부 포함하였으며, 공화국 내 강경파의 경우 북미대륙 서부 대부분과 북멕시코에 대한 영유권을 강력히 주장하기도 했다.

2.2. 미국으로의 합류[편집]

독립 이후 텍사스 공화국은 멕시코와 미국 사이에 끼인 상황에서 내부적으로는 심각한 갈등을 빚었다. 갈등의 핵심은 자신들의 원류인 미국의 연방에 합류하자는 연방파와 텍사스 공화국은 독립국가로서 존속해야 한다는 독립파에 있었다. 물론 다수는 연방파였고 애초에 독립 당시부터 결국 미국으로 흡수될 것이라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다만 멕시코와 주변국들의 반발을 의식해서 일시적으로 독립을 택한 것일 뿐.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등 유럽 열강들은 미국의 계속되는 확대를 원치 않아 텍사스를 국가로 승인하고 독립을 유지하기를 바랬으나, 텍사스는 계속되는 멕시코와의 갈등 및 독자적인 국가유지능력의 한계를 이유로 결국 1845년 자진해서 미국에 병합되었다.

텍사스가 독립할 당시에는 멕시코와 "미국과 합병하지 않을 것"이라는 조약을 맺었다. 그러나 텍사스가 이걸 깨고 미국과 병합했으니 이에 빡친 멕시코와 미국 간의 충돌이 불가피해졌고, 그래서 벌어진 것이 미국-멕시코 전쟁이다. 그러나 애시당초 국제 사회는 국력으로 결론이 나는 법. 멕시코는 이 전쟁에서 패하고 막대한 영토를 뜯겼다.

3. 기타[편집]

캘리포니아 공화국과 동류라고는 하지만 많은 차이가 있다. 캘리포니아 공화국은 존속 자체가 한 달도 안 되며, 애시당초 미국의 지원 하에 멕시코 삥뜯기용으로 만들어진 급조된 괴뢰 국가였다. 미국의 특수요원 쾌걸 조로가 멕시코의 사악한? 군부와 유지들을 상대로 특수전을 수행하는 곳이다. 반면에 텍사스 공화국은 독립 과정부터 미국의 지원 없이(??) 텍사스 내 미국인의 힘으로 이루어졌으며 약 10년을 존속하며 독립국가로 유지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기 때문이다.

가끔 텍사스인들이 정치 돌아가는 상황에 빡칠 때면 그들 사이에서는 텍사스 공화국을 재건하자는 의견이 나오기도 하며, 2016년 영국이 '브렉시트'를 결정하여 유럽연합에서 탈퇴하고자 하자 이에 영향을 받아 텍사스에서도 미국으로부터 텍사스를 독립시키자고 주장하는 '텍시트'가 다시금 활발해지고 있다. 심지어 2016년 8월 여론조사 결과 텍사스 유권자들 중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의 과반수가 트럼프가 대선에서 낙선할 경우 이에 불복하고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추대하여 텍사스 공화국 재독립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물론 미 연방정부는 각 주의 분리를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남북전쟁 이래 지금도 유지중이어서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리고 2016년 11월의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당분간 텍시트 주장은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민주당 지지성향의 캘리포니아에서 '칼렉시트'를 외치고 있다

한편 평행세계를 다루는 작품들에서는 텍사스 공화국이 존속하는 평행세계들이 있는 작품들이 꽤 많다. 대표적으로 겁스 무한세계가 있다.

미합중국에 가입해서 텍사스 주가 된 지금도 텍사스 공화국기의 최종판을 주의 깃발로 쓰고 있는데[1], 텍사스는 아예 제대로 된 '독립국'으로 있었던 탓에 미국의 다른 주와 차원이 다른 주기 사랑을 자랑한다. 미국에서 주기는 보통 정부기관이나 대형마트에서나 볼 수 있는데, 텍사스는 성조기 옆에 반드시 주기가 같이 게양되어있다.

[1] 이는 캘리포니아주도 마찬가지로 캘리포니아 공화국 시절 국기를 지금까지 계속 주기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