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최근 수정 시각:


터키 공화국
Türkiye Cumhuriyeti, Türkiye

국기

파일:external/www.worldstatesmen.org/tr.gif

국장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75px-TurkishEmblem.svg.png[1]

지도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01px-Turkey_on_the_globe_%28Afro-Eurasia_centered%29.svg.png

건국일

1923.10.29

면적

783,562km²[2]

인구

80,417,526명 (2017년)

수도

앙카라

최대도시

이스탄불

정치체제

의원 내각제(사실상 이원집정부제)[3]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Recep Tayyip Erdoğan)

총리

비날리 이을드름
(Binali Yıldırım)

GDP

7936억 9800만$ (2017년)

1인당 GDP

9,826$ (2017년)

공용어

터키어

국교

없음[4]

종교 구성[5]

이슬람 96.1%, 수니파 72%, 그외 알레비파 등 25%
무종교 3.2%, 기독교(정교회) 0.6%

민족구성

터키인 76.0%, 쿠르드인 15.7%
이외 아랍인, 그리스인, 알바니아인,
아제리인, 캅카스 체르케스인 등[6]

화폐 단위

터키 리라

UN 가입

1945년

대한수교현황

남한: 1947년 / 북한: 2001년

국가

독립행진곡 (İstiklâl Marşı)

모토

Yurtta barış, Dünyada barış!
(가정에서 평화를, 세계에서 평화를!)

언어별 명칭

한국어

터키 공화국

터키어

Türkiye Cumhuriyeti
(튀르키예 줌후리예티),
Türkiye

쿠르드어

Komara Tirkiyeyê
(코마라 티르키예예),
Tirkiye

아랍어

بجمهورية تركيا (줌후리야 투르키야)

자자어

Cumurêtê Tırkiya
(주무레테 트르키야),
Tırkiya

그리스어

Δημοκρατία της Τουρκίας
(디모크라티아 티스 투르키아스),
Τουρκία

영어

Republic of Turkey

독일어

Republik Türkei, Die Türkei

네덜란드어

Republiek Turkije, Turkije

세르비아어

Република Турска
(레푸블리카 투르스카)

불가리아어

Република Турция
(레푸블리카 투르치야)

페르시아어

جمهوری ترکیه (좀후리예 토르키예)

아르메니아어

Թուրքիայի Հանրապետություն
(투르키아이 한라페투티운),
Թուրքիա (투르키아)

조지아어

თურქეთის რესპუბლიკა
(투르케티스 레스푸블리카),
თურქეთი (투르케티)

아제르바이잔어

Türkiyə Respublikası
(튀르키얘 레스푸블리카스)

알바니아어

Republika e Turqisë
(레푸블리카 에 투르치스),
Turqia (투르치아)[7]

러시아어

Туре́цкая Респу́блика
(투레츠카야 레스푸블리카),
Ту́рция (투르치야)

일본어

トルコ(土耳古)
(토루코)

중국어

土耳其(Tǔ'ěrqí)[8]

에스페란토

Turkio(투르키오)

파일:external/sputnik-georgia.com/231465838.jpg
터키의 수도 앙카라의 중심가인 찬카야(Çankaya)구의 모습.[9]

1. 개요2. 지리
2.1. 터키의 행정구역 목록2.2. 물 부족
3. 역사4. 경제5. 외교6. 정치7. 민족8. 군사9. 국기와 국가10. 관광11. 문화12. 스포츠
12.1. 응원구호
13. 교통14. 터키가 무대로 등장하는 작품15. 터키에서 주의해야 할 것들1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아시아유럽 사이에 놓여 있는 국가이며 다르다넬스 해협, 마르마라 해, 보스포루스 해협을 경계로 서쪽 3%는 유럽(동부 트라크야), 동쪽 97%는 아시아(아나톨리아 반도, 일명 소아시아)이다. 원래 아시아는 터키 영토의 대부분인 아나톨리아 반도를 가리키는 개념이었다가 확장되었다.

한국을 포함해서 여러 나라에서 터키라고 부르지만 터키 사람들은 이 명칭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터키는 영미권에서 통용되는 명칭인데 터키인들도 영어로 Turkey가 칠면조라는 뜻임을 아주 잘 알고 있고, 또한 영어에서 turkey는 '겁쟁이'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하기 때문일 것이다. 현지에서는 터키를 튀르크(Türk = 터키) 또는 튀르키예(Türkiye 터키인들의 땅 = Türk 터키인 + yer 땅), 터키인은 튀르클레르(Türkler =터키인들), 터키어는 튀르크체(Türkçe=터키어)라 한다. 터키에서 수출용으로 제조하는 모든 상품에는 Made in Türkiye 라고 쓰여있다. Made in Turkey가 아니라! 현지 발음을 중시하는 북한에서도 터키는 뛰르끼예라고 부른다.

튀르크 또는 터키라는 국명은 민족명이기도 하고 이는 본래 '용감한'이란 뜻의 '튀르크'에서 나왔다. 튀르크는 오스만 제국 시절에는 하층민을 주로 일컫는 말이었지만, 튀르크는 돌궐 시절부터 터키 민족을 일컫는 고유어 표현이기도 했다.

고구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터키를 형제의 나라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터키가 돌궐을 자신들의 역사로 편입한 것은 근대에서 일어난 일이며 긴 역사를 가르쳐 국민들이 자신감을 얻기 위한 것이지 사실 터키인들은 동돌궐하고는 인종적으로 관련이 매우 적으며 대한민국이 형제의 나라라고 하면 어리둥절하는 경우도 많다. 자신들은 분명 중동인인데 왜 동양인과 형제지라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중요한건 그래도 반 터키감정이 큰 유럽이나 미국인들은 터키인들을 거의 증오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대한민국에서 친 터키 감정이 있는 건 터키인들에게도 신기한 일일 수 있다. 6.25 전쟁 때문에 동맹국으로서 형제의 나라라고도 부른다. 하지만 터키뿐만 아니라 수많은 동맹국이 참전을 했다.

GDP 18위, 국방비 순위는 16위 정도지만,링크 GFP 평가에서는 군사력 8위로 상당히 강하다고 평가되고 있다. 링크

2. 지리[편집]

파일:external/www.haeunchurch.com/fc5316481c37b5000b5be19015c5a5ae.jpg
81개의 도(il)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도안에는 군(ilçe), 시(şehir), 광역시(Büyükşehir-뷔윅셰히르), 면(kale-칼레), 리(köy-쾨이), 동(mahalle-마할레), 대로(cadde-잣데), 골목(sokak-소칵) 등으로 세분화된다. 대부분의 도는 도청 소재지(Belediye-벨레디예)의 위치에서 그 이름을 따오며[10] 각 도는 일정구획으로 묶어 '지방(Bölge-뵐게)'으로 구분한다. 크게 이스탄불을 중심으로 한 마르마라해 지방(Marmara Bölgesi), 트라브존, 종굴닥 시놉 등을 중심으로 한 흑해 지방(Karadeniz Bölgesi), 이즈미르를 중심으로 한 에게해 지방(Ege Bölgesi), 안탈리아, 메르신 등 지중해 연안 도시들을 중심으로 한 지중해 지방(Akdeniz Bölgesi) 에르주룸, , 디야르바크르 등을 중심으로 한 동부 아나돌루 지방(Doğu Anadolu Bölgesi), 가지안텝, 샨르우르파 등을 중심으로 한 남동 아나돌루 지방(Güneydoğu Anadolu Bölgesi), 그리고 수도 앙카라콘야를 중심으로 한 내부 아나돌루 지방(İç Anadolu Bölgesi)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터키의 81개 도 중 가운데 가장 큰 도는 내륙 지방의 콘야(Konya)며, 두번째로 가장 큰 도는 시와스(Sivas), 가장 작은 도는 이스탄불 근처의 얄로바(Yalova)다. 거의 50배 면적 차이를 보인다. 콘야도와 시와스도의 면적을 합치면 대충 대한민국 사이즈가 나온다.

인구는 8천만으로 중동에서 상당한 인구 대국이다. 유럽기준으로 봐도 독일 다음으로 인구 대국이다. 큰 나라인 만큼 각 도마다 인구 편차나 생활 수준 차이가 심한데, 가장 인구가 많은 도는 이스탄불(İstanbul)로 13,255,685명 인구에 인구 밀도 2,551명/km²의 압박을 보이는 반면 가장 인구가 적은 도인 터키 동북부의 바이부르트(Bayburt)는 74,412명 인구에 20명/km²의 인구 밀도를 보인다.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도는 앞서 말한 이스탄불이며, 보통 해안가 쪽이 내륙보다 인구밀도가 높은 편이다. 인구밀도가 가장 낮은 도는 역시 동부 지방인 툰젤리(Tunceli)로 면적은 7,774km²로 충청북도보다 조금 큰 크기인데 인구가 76,699명에 불과해 인구밀도가 가장 낮다. 전반적으로 터키의 인구밀도는 대한민국보다 많이 낮은 편인데, 한국보다 8배 넓고, 인구는 한국보다 1.5~1.6배 많기 때문이다.

지형적으로 터키는 아나톨리아 반도와 그 주변 지역을 차지하고 있다. 중앙 아나톨리아와 동부 아나톨리아는 고원지대가 많아 겨울철에는 강원도처럼 추운 산간기후적인 특성을 보이며, 남동부 아나톨리아는 사막은 아니지만 매우 건조하고 여름에는 40도까지 올라가는 더위를 보이는 반면에 지중해, 에게 해 지역은 1년 내내 온화한 기후를 보이고 북부의 흑해지방은 1년 내내 서늘하면서 시원하다. 한 나라에서 대륙성기후, 산간기후, 지중해성기후, 해양성기후, 사막기후 등등 온갖 기후대가 다 존재하기 때문에 예로부터 농사가 잘 되는 나라로 유명했고, 오늘날에도 터키는 세계적으로 드물게 자국 인구를 모조리 먹여 살리고도 남는 식량 자립국으로 자리잡았다. 물론 자국 인구만 먹여살릴수 있지 수출할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특히 터키의 물부족이 심각해지고 있어 식량 자급도 불안한 상황이다.

서쪽으로는 그리스, 불가리아국경이 맞닿아 있고 남쪽에는 시리아, 이라크, 동쪽엔 조지아, 아르메니아, 이란이 위치해 있다. 오늘날 터키 국경 지역에 위치한 국가들은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았거나 적어도 한때나마 굴복했었던 나라들이 많다. 그 밖에 터키와 육지로 연결되진 않았지만 멀지 않은 주변국으로는 바로 남쪽에 바다 바로 건너편의 키프로스, 북쪽에 흑해를 건너가면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러시아가 있고, 남쪽의 지중해 너머에는 이집트,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레바논 등이 있다.

수도는 앙카라다. 오스만 제국 시절 수도는 이스탄불이었지만 터키 공화국 성립 이후 앙카라로 변경되었다. 터키 헌법에서 절대로 수정될 수 없는 조항 1,2,3조 가운데 헌법 제2조에 수도를 앙카라로 정한다는 규정이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대체로 아시아 국가로 보고 있지만 오스만 제국 시기 발칸반도크림반도 등 동유럽 일대를 장기간 지배해 오는 등 역사적인 이유로 몇몇은 유럽 국가로 보기도 한다. 그리고 터키는 오스만 제국 시절까지만 해도 유럽으로 보는 시각이 매우 강했었다. 자세한 내막은 터키-(서)유럽 관계에서 후술한다. 또한 중동 국가에서는 터키를 유럽이라고 보며 따돌리고, 반터키적인 성향을 가진 일부 서유럽 국가에서는 터키를 아시아라며 따돌리는 경향도 있다. 더군다나 터키의 정부 구조와 사회 제도는 전부 유럽을 기준으로 제정되고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혼란은 더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11] 수치로 보면 터키의 유럽 지역 면적은 23,764km²이며 인구는 2012년 기준으로 1062만 739명. 각각 터키 전체(면적 783,562km², 인구 7562만 7384명)의 3%(면적), 14%(인구), 무엇보다 터키 GDP의 50% 가까이를 차지한다.

2.1. 터키의 행정구역 목록[편집]

1번 아다나부터 부터 67번 종굴닥까지는 공화국 초기에 지정된 도로 알파벳 순서에 따라 일련번호가 배정되었고, 68번 이후로는 추가된 순서로 순번이 주어지는데, 터키에서는 자동차 번호판, 주민등록증을 비롯해 곳곳에서 이 일련번호가 사용되고 있다. 다만 예외가 있어서 33번 메르신(Mersin)의 경우 도 지정당시 이름이 이첼(İçel)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46번 카흐라만마라쉬(Kahramanmaraş)와 63번 샨르우르파(Şanlıurfa)의 경우도 도 지정 당시에는 이름이 각각 마라쉬(Maraş)와 우르파(Urfa)였기 때문에 예외가 되었다.

도명

번호

지방

도명

번호

지방

도명

번호

지방

아다나

01

지중해

기레순

28

흑해

삼순

55

흑해

아드야만

02

남동아나돌루

귀뮈쉬하네

29

흑해

시르트

56

남동아나돌루

아피욘카라히사르

03

중부아나돌루

학캬리

30

동부아나돌루

시놉

57

흑해

아으르

04

동부아나돌루

하타이

31

지중해

시와스

58

중부아나돌루

아마시아

05

흑해

으스파르타

32

지중해

테키르다으

59

마르마라

앙카라

06

중부아나돌루

메르신

33

지중해

토캇

60

흑해

안탈리아

07

지중해

이스탄불

34

마르마라

트라브존

61

흑해

아르트빈

08

동부아나돌루

이즈미르

35

에게해

툰젤리

62

동부아나돌루

아이든

09

에게해

카르스

36

동부아나돌루

샨르우르파

63

남동아나돌루

발르케시르

10

마르마라

카스타모누

37

흑해

우샥

64

에게해

빌레직

11

마르마라

카이세리

38

중부아나돌루

65

동부아나돌루

빈괼

12

동부아나돌루

크륵랄렐리

39

마르마라

요즈갓

66

중부아나돌루

비틀리스

13

동부아나돌루

크르셰히르

40

중부아나돌루

종굴닥

67

흑해

볼루

14

흑해

코자엘리

41

마르마라

악사라이

68

중부아나돌루

부르두르

15

지중해

콘야

42

중부아나돌루

바이부르트

69

흑해

부르사

16

마르마라

퀴타햐

43

에게해

카라만

70

중부아나돌루

차낙칼레

17

마르마라

말라티야

44

동부아나돌루

크륵칼레

71

중부아나돌루

찬크르

18

중부아나돌루

마니사

45

에게해

바트만

72

남동아나돌루

초룸

19

흑해

카흐라만마라쉬

46

지중해

시으르낙

73

남동아나돌루

데니즐리

20

에게해

마르딘

47

남동아나돌루

바르튼

74

흑해

디야르바크르

21

남동아나돌루

무을라

48

에게해

아르다한

75

동부아나돌루

에디르네

22

마르마라

무쉬

49

동부아나돌루

으으드르

76

동부아나돌루

엘라즈으

23

동부아나돌루

네브셰히르

50

중부아나돌루

얄로바

77

마르마라

에르진잔

24

동부아나돌루

니으데

51

중부아나돌루

카라뷕

78

흑해

에르주룸

25

동부아나돌루

오르두

52

흑해

킬리스

79

남동아나돌루

에스키셰히르

26

중부아나돌루

리제

53

흑해

오스마니예

80

지중해

가지안텝

27

남동아나돌루

사카리야

54

마르마라

뒤즈제

81

흑해

2.2. 물 부족[편집]

중동 지역이 그렇듯 여기도 심각한 물 부족 국가다. 터키 정부도 물부족으로 골머리를 않고 있다. 흑해, 지중해, 에게 해 등의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호수도 많지만 중앙 고원지대인 아나톨리아를 비롯해 국토 대부분에서 심각한 물부족에 시달리는 나라다. 호수가 많다 해도 염분이 많이 들어가 있는 염호다보니 정수하지 않고는 사람이 마실 수가 없다. 그런데 터키는 자금과 기술력의 부족으로 해수와 염호 담수화가 힘들며 1인당 가용 수자원도 유럽보다 현저히 떨어진다. 그리고 마실 물조차 석회질이 많아서 정수를 해야 한다. 특히 터키의 정수 기술이 떨어지다보니 외국에서 정수기들을 수입하여 해결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래서 터키엔 외국 정수기 회사들을 흔하게 볼수 있다. 그런데 터키에서는 정수기 가격이 비싸서 부잣집이나 돈 있는 회사, 식당, 관공서 같은 곳에서나 볼수 있고 일반 가정집이나 다른 장소에서는 돈이 없어 정수기가 없다. 그래서 터키인들은 주로 정수한 물을 배달시켜 먹는다.

물이 부족해서 터키는 유럽처럼 공중화장실도 돈 내고 들어가야 한다. 화장실 이용료가 0.5~1.5리라인데 대부분은 1리라를 내야한다. 1리라는 330원 정도이므로 터키의 공중화장실 이용료는 EU 회원국 관광지에 있는 화장실 사용료의 절반정도이다. 유럽 선진국과 소득이 다름을 감안하면 비싼 편이고 한국 물가 기준으로 해도 비싸다.

곡창지대인 콘야 지역과 아나톨리아 동부 지역의 경우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이 진행되면서 강수량이 갈수록 감소하다보니 다른 지역보다 물부족에 더 심하게 시달리고 있다. 가뭄이 심해서 지하수를 끌어다 쓰다 보니 이 지하수마저 수위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터키의 주요 수출품이 사탕무인데 이 사탕무가 밀보다 5배나 많은 물을 필요로 해서 농촌의 물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가뜩이나 좋지않은 수자원 사정이 악화되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터키 농민들은 생계 때문에 보조금 적게 나오는 밀을 재배하느니 조금이라도 더 많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사탕무를 밀보다 더 많이 재배하고 있으며 그 재배면적을 늘리고 있다. 이 때문에 유엔과 터키 환경단체들은 터키 정부와 농민들을 대상으로 사탕무 대신 다른 작물을 심어줄것을 요구하지만 터키는 농업이 국가 주요 산업이라 사탕무 수출은 포기할 수가 없어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터키에서는 걸핏하면 물이 끊기는 단수가 발생한다. 대도시 이스탄불도 예외없고, 앙카라, 이스미르 같은 대도시들도 마찬가지다. 유명한 관광지인 파묵칼레는 물 부족이 심해서 제한급수를 하고 있다. 단수가 한국처럼 몇 시에 발생하고 몇 시에 끝난다는 식으로 미리 해주는게 아니라 예고없이 발생한다. 단수의 시간도 긴데 보통 16시간이나 된다. 게다가 이 단수조치가 갈수록 길어지고 있다.

이러다보니 터키에서는 물을 절약하는 절수용품을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아예 대형 양동이에다[12] 물을 잔뜩 받아놓는 일도 일상이고, 종교인들 같은 경우 비가 오게 해달라는 기도를 많이 한다.

자국의 물부족 문제가 심하다보니 터키는 유프라테스 강 상류에 22개의 댐과 19개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겠다는 대규모 사업인 ‘동남부 아나톨리아 프로젝트(GAP)’를 추진하여 주변국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유프라테스 강에는 아타튀르크 댐 등 상당수의 댐과 발전소가 이미 완공됐다. 이는 유프라테스 강의 상당수를 터키가 가져가겠다는 거나 마찬가지라서 이 강을 공유하는 터키 주변국인 이라크와 시리아가 크게 반발하여 군사적 충돌까지 고려할 정도다. 문제는 이 유프라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마저 중동의 사막화 진행과 물수요 증가로 갈수록 수위가 낮아지고 있어 수십년 뒤에는 씨가 마른다는 전망까지 나와 암울하기 그지없다.

3. 역사[편집]

4. 경제[편집]

5. 외교[편집]

6. 정치[편집]

7. 민족[편집]

8. 군사[편집]

9. 국기와 국가[편집]



영상 초반에 잠깐 나오는 깃발이 터키의 국기인 아이 이을드즈(Ay yıldız)이다. 한국말로는 '월성기(月星旗)'로 직역된다. 빨강 바탕에 하얀 초승달과 별이 그려진 국기로 '아이 이을드즈(Ayyıldız, 달과 별)'라 부르기도 한다. 기원전 4세기 마케도니아의 군세가 이스탄불의 성벽을 뚫고 침입하려고 하였을 때 초승달과 별빛으로 나라를 구하였다는 속설을 그렸으며 1398년 코소보 전투 때 피로 물든 바다에서 달과 별이 있다는 상징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월성기 참조.

터키의 국가는 독립행진곡 참조.



터키 어린이들이 외우는 동영상



민족주의 행동당(MHP)당원들이 13년도에 단체합창한 동영상. Devlet Bahçeli(민족주의 행동당 대표)가 참여했다.

"Türküm, doğruyum, çalışkânım,
İlkem; küçüklerimi korumak, büyüklerimi saymak, yurdumu, milletimi özümden çok sevmektir.
Ülkum; yükselmek, ileri gitmektir.

Ey Büyük Atatürk!
Açtığın yolda, gösterdiğin hedefe durmadan yürüyeceğime ant içerim.
Varlığım Türk varlığına armağan olsun.

Ne mutlu Türkum diyene!"

나는 터키인이다. 나는 바르고, 근면하다.
나의 다짐은 어린이들에게 자상하고, 웃어른들을 공경하며, 나의 조국과 민족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이다.
나의 이상은 진보와 발전의 길을 걷는 데에 있다.

오, 위대한 아타튀르크여!
나는 당신이 열어놓은 길에서, 보이는 당신의 이상을 멈추지 않고, 쉬지 않고 이루어 나가겠다는 맹세를 합니다.
현재 살고 있는 터키인들에게 근면에 대한 상을 내리시길.
"나는 터키인이다!" 라고 말하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한국의 국기에 대한 맹세와 미국의 충성 맹세처럼 터키에도 충성 맹세(andımız - 우리의 맹세)가 있다. 주로 학생들이 외우며, 매주 월요일마다 하는 애국조회 비슷한 시간에 외웠었다. 위의 충성맹세는 1933년에 레시트 갈립 박사(DR.Reşit Galip,1893-1934)가 교육부 장관에 재임하고 있을때 만든 것이다. 그는 아타튀르크의 개혁정책 때 활동했던 의학박사였고, 독립 전쟁 당시 아타튀르크의 동료였다.

터키의 충성 맹세의 시초는 1933년이다. 이후 1970년에는 아타튀르크 40주년을 기념해서 지금과 유사하게 바뀌었고 "내가 터키인이라고 말하는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가 충성 맹세에 추가되었다. 이유는 아타튀르크가 터키 공화국 10주년 기념 연설 때 "Ne mutlu Türkum diyene!"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후 1990년대에 나온 위에 있는 맹세를 마지막(위에 있는 맹세_)으로 충성맹세는 2013년 에르도안 총리에 의해 폐지되었다. 에르도안은 민주주의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이유를 들었지만 야당은 이슬람 색채를 터키에 이식하려는 시도라면서 반발했다. 충성 맹세가 케말주의와 세속주의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10. 관광[편집]

문서 참고.

11. 문화[편집]

예로부터 수많은 민족들이 거쳐가고, 함께 거주하면서 각 지방마다 문화가 제각각 다른 터키지만, 터키의 보편적인 문화코드를 세 단어로 정의하자면, 명예(Şeref), 환대(Misafirperverlik), 이웃(Komşu)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 중 두가지가 그리스와 중복된다는게 함정

터키인에게 있어 명예는 자기 자신의 체면 뿐만 아니라 다른 이를 배려하고 베푸는 마음, 아량을 가지고 잘못을 덮어주는 마음, 어른을 공경하고 약자를 보호하는 마음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낯선 손님을 환대하고 대접하는 문화가 보편적이라 처음보는 사람에게조차도 마음을 열고 마치 오래 전부터 알고지낸 친구인양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게 터키 사람들이다. 물론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이런 환대의 문화도 옛날 같지만은 않지만 상업화된 관광지를 벗어나면 터키인들의 자기 밑천 다 긁어내서 손님에게 퍼주는 환대 문화를 여전히 느낄 수 있다. 많은 집들이 손님이 오면 묵고 갈 수 있는 손님 전용방을 갖추고 있으며, 심지어 손님방은 거실 다음으로 화려하고 장식이 많이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명예와 환대의 문화를 바탕으로 이웃과의 끈끈한 관계도 터키 문화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 속담에 "집이 아니라 이웃을 사라" (Ev alma, komşu al.)는 말이 있을 만큼 대도시에서조차도 터키인의 이웃 문화는 매우 끈끈하다. 이웃집에 무슨 일이 있는지 정도는 기본으로 알고 있고, 이웃의 생일이나 대소사, 기념일까지 다 챙겨주는 동네도 있을 정도. 전통적으로 터키인들은 한곳에 터를 잡으면 웬만해선 다른 곳으로 옮기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이웃은 적어도 수십 년 얼굴 보고 살 것을 가정하기 때문에 일년에 한두 번 볼까 말까 한 친척보다 더 가깝게 느껴 이웃과의 관계가 웬만한 친척 이상으로 두터운 것이다.

11.1. 터키 요리[편집]

문서 참고.

11.2. 터키 음악[편집]

문화적으로도 꽤 발달한 나라라 18세기 유럽에서는 터키 음악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해당 문서 참고.

11.3. 터키 영화[편집]

문서 참고.

11.4. 터키 드라마[편집]

터키의 대중문화는 중동유럽 양쪽에서 동시에 인기가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드라마다. 중동권과 동유럽, 그리스에 만연한 반 터키 감정에도 불구하고 중동판 한류에 비견될 정도로 해당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남미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모으면서 2000년대 이전까지 세계 문화 콘텐츠 시장에서 존재감이 미미했던 터키를 전도 유망한 문화 콘텐츠 창작국으로 올려 놓은 장르다. 그동안 터키에 대해 '경제적으로 빈곤한 저개발국'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던 아랍인들 사이에서 터키의 이미지를 개선시키는 역할까지 하고 있을 정도.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12. 스포츠[편집]


당연한 얘기겠지만 축구의 인기가 압도적이다. 특이점으로는 터키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이스탄불의 빅3인 갈라타사라이, 베식타스, 페네르바흐체의 인기가 상당하다. 우리로 치자면 부산에서 넥센, 두산, 엘지 그리고 롯데가 모두 인기가상당해서 대형 쇼핑몰에 두산 베어스와 엘지 트윈스 전문 용품 매장이 따로 있는 수준. 어느 지역 마트나 시장, 거리를 가도 이스탄불 빅3의 흔적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그 외에는 농구와 배구가 인기 있다. 여자배구같은 경우엔 리그 규모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받는다. 미국의 온라인 배구 전문 사이트 발리우드(Volleywood)의 설립자인 에이스 페르디난드(Ace Ferdinand)는 터키 리그에 대해"세계 최고 수준의 여자 배구 리그"라고 극찬했는데 이탈리아와 더불어 세계 배구 양대 리그라고 할 정도로 투자 및 인기가 크다. 2011~12 유로 챔피언스리그 4강에 들 정도로 남자 배구도 강호급이지만 여자 배구 성적이 더 엄청나서 묻혀진 감까지 있는데 이미 2000년대 와서 여자 배구팀은 유로컵 챔피언스리그를 여럿 우승해봤기 때문이다.

터키 자체가 EU 가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사회문화적으로 유럽에 속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월드컵 예선을 포함해 대부분의 스포츠 대회를 유럽 지역에서 치르며, OCA가 아닌 유럽 올림픽 위원회 소속이기 때문에 아시안 게임에도 참가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여자배구 역사상 최강의 사기유닛으로 잘 알려진 김연경 선수가 터키 여자배구 팀인 페네르바흐체 SK에서 뛰었었기에 대한민국 배구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2012년 2월에 열린 2011~12 유로 배구 챔피언스리그 8강전인 라비키 바쿠전(아제르바이잔도 여자 배구론 유럽 강호로 평가받는다.)에서 19득점을 올리며 3-1 승리에 기여했다. 그리고 결승에서도 맹활약하며 사상 처음으로 유로컵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며 득점왕과 MVP까지 휩쓸었다.

그리고 '포켓 헤라클레스'라 불리는 역도선수 나임 슐레이마놀루가 망명한 나라이기도 하다. 원래 불가리아인이었지만 나중에 터키로 망명하여 1988 서울 올림픽,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1996 애틀랜타 올림픽, 2000 시드니 올림픽 등 4번의 올림픽에 나갔는데, 1988 서울 올림픽 당시 인간은 자기 체중의 3배 이상은 들 수 없다라는 학설을 깨고 자신 체중의 3.18배를 들어 당시 세계신기록을 세운 선수이다. [13] 그 이후에도 쭉 금메달 행진을 이어나가며 올림픽 3연패라는 어마어마한 경력을 남겼다. 그 이후에도 2000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고, 그대로 은퇴한다.

레슬링에서도 꽤 강호급이다. 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 종목에서 금메달 11개로 역대 5위로 한국이나 러시아,이탈리아같은 나라까지 제쳤다. 프리스타일은 금 17개로 역대 4위.

12.1. 응원구호[편집]

한국의 대--한민국! 짝짝 짝짝짝 같은 응원 구호처럼 터키에도 특유의 응원구호가 있다. 이쪽은 박수를 먼저 세번 친 다음, 튀르키예!(Türkiye) 를 외친다.

13. 교통[편집]

양 옆으로 긴 나라이고, 한반도의 4배나 되는 대륙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시외버스(Otobüs)가 철도나 항공을 제치고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다. 최근에는 고속철도 확충이 이루어지고 있어 버스가 모든 장거리 교통에서 우위인 것은 아니지만, 그 이전에는 이 나라의 철도라고 해봤자 대도시 몇 개를 관통하는 노선밖에 없을 뿐더러, 그나마도 오스만 제국 시절에 만들어 놓은 굵직굵직한 노선들을 아직도 굴리고 있는 데다가[14] 항공요금은 터키인의 평균생활수준에 비해 비싸기 때문.

그러나 사실 버스 요금도 비싼 편이다. 이스탄불에서 앙카라까지의 약 450km되는 거리의 운임은 대개 40-50리라에서 낙찰되는데, 터키 리라가 시망한 관계로 2009년에 1리라가 1,000원 하던 시절에 비하면 훨씬 저렴해졌다. 여름같이 성수기에는 보드룸이나 안탈리아로 가는 버스표는 70~80리라까지 올라간다.

터키에서는 워낙 많은 종류의 회사들이 경쟁하는 구도를 취하고 있는 데다가, 같은 시간에 동일 목적지로 출발하는 노선을 2개 이상의 회사들이 나눠 먹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스탄불이나 앙카라 같은 대도시로 가는 버스 노선을 갖고 있는 회사들의 경쟁은 장난이 아니다. 상대편 회사 버스를 예약한 손님을 더 싼 요금을 제시해 빼돌리는 건 기본이고, 버스터미널에서의 호객 행위도 항상 벌어진다. 그래서 버스 기사 혹은 그 버스 회사 직원들끼리 현피를 뜨는 경우도 볼 수 있다(...) 경전여객-부산교통, 남양여객-제부여객, 강원여객-동해상사를 보는 것 같다 주구장창 가는 목적지를 외치는 식이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는 한 도를 중심으로 하는 버스 회사가 많아봐야 두어 개 있고, 그 지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오직 그 회사 버스만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터키에서 고속버스는 81개의 도의 중심지(Merkez)에 위치한 시외버스터미널(Şehirlerarası Otogar)에서는 각각의 도의 중심지를 이으며, 도내버스터미널(İlçe otogar)에서는 그 도 내의 조그만 행정 구역들을 잇는 방식으로 운행된다. 이를테면 앙카라에서 가지안텝(Gaziantep)의 니집(Your houseNizip)군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선 앙카라 시외버스터미널로 간 다음에 가지안텝으로 가는 버스를 운행하는 회사들(Seç, Ben Turizm, Çayırağası)을 알아보고, 그 버스를 탄 다음에 가지안텝 시 외곽에 위치한 시외버스터미널로 우선 이동한 다음에 도내버스터미널로 가서, 거기서 다시 너희집니집으로 가는 버스로 갈아 타야 한다.

각각의 도를 중심으로 하는 버스 회사들은 Şanlıurfa Cesur Turizm, Öz Diyarbakır Turizm, Tokat Yıldızı, Kayseri Devran같이 대부분 그 회사의 중심지가 위치한 지역의 이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선택하기가 어렵지는 않다. 또한 Metro Turizm은 유일하게 터키 81개 도 전체로 버스를 굴리기 때문에 여차하면 '메트로'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또한 Pamukkale와 Kâmil Koç는 터키 서부 지방을 커버하며, Ulusoy는 에디르네와 그리스, 불가리아로 운행하는 국제 버스 노선을 굴리고 있다. 한편 대부분의 고속 버스들은 직행이 아니라 여러 도들을 거쳐서 운행하는 것이 보통이라 해당 회사의 중심지로 가는 도중에 거치는 한 두개의 터미널을 도중에 들르기도 하는데, 이를테면 이스탄불에서 이즈미르로 가는 버스들은 대부분 부르사, 발르케시르, 마니사중 한 두곳, 혹은 전부 정차하게 된다. 어차피 시외버스터미널들은 시외곽도로나 고속도로 입구에 위치해 있기도 하거니와 어차피 들르게 될 곳 더 많은 손님을 모으자는 생각 때문이다. 직행도 없지는 않지만, 그만큼 더 비싸진다. 참고로 버스를 저렴하게 타고 싶다면, 티켓 부스에서 바로 표를 끓지 않고, 버스가 출발할 시간쯤 되었을 때 열심히 호객하는 사람들을 따라가 보자. 가만히 있어도 사람들이 차곡 차곡 찰 버스면 애초에 호객을 하지 않는다. 출발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도 자리가 차지 않으니까 호객을 하는 것이다. 그들을 따라가면 정가보다 훨씬 더 저렴한 요금을 제시하는걸 볼 수 있을 것이다.

터키 법에 의하면 고속버스는 3시간 이상 운행할 경우 반드시 3시간마다 30분을 쉬도록 되어있다. 도로 중간중간에 있는 휴게소에 들를 수도 있고, 버스 터미널에서 쉴 수도 있는데 휴게소에서는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실 수도 있고, 화장실에도 다녀올 수 있다. 물론 공짜는 아니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터키인 특징상 휴게소에 도착하자마자 주섬주섬 담배부터 꺼내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다. 2009년부터 공공장소나 식당 등에서의 실내흡연을 것을 제한하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특히 경찰들이 대부분 퇴근하는 저녁시간때면 찻집같은 작은 상점에선 가게 안에서도 대놓고 담배를 피우는걸 볼 수 있다. 그리고 실내흡연이라는 점에 주목하자. 경찰이 활동하는 낮시간 대라도 실외 테라스석이나 지붕에서는 담배 피워도 상관 없다. 애초에 재떨이가 가지런히 놓여있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저 넓은 국토와 많은 인구의 이동을 버스로 처리하기에는 시간 손해가 막심하기 때문인지 고속철도 노선 확충이 시작되었다. 터키의 고속철은 YHT라고 불린다. 2009년 앙카라-이스탄불 간 고속철도 1단계(앙카라-에스키세히르, 이스탄불-에스키세히르는 기존선 전철화)가 개통되었고 2013년에는 앙카라-콘야 간 내륙 고속철도가 개통되었으며 이스탄불 하이다르파샤-에스키세히르 간 2단계 고속철도 전용선이 2014년 7월에 개통되었다. 과거에는 이스탄불에서 콘야까지 8-9시간 걸렸지만 이젠 4시간 30분밖에 안걸린다. 그나마도 2016년 4월에 해저 터널을 통해 유럽 이스탄불의 할칼르 역까지 고속철도가 연장되면 4시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그외 앙카라-이즈미르, 이스탄불-이즈미르 및 동부고속철도 등 계획 중인 노선도 많다.

이스탄불에서 교통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400만명(공식 통계. 사실상 2,000만명에 가깝다.)이 거주하는 도시인데도 보스포러스를 가로지르는 다리는 단 2개 뿐이다. 거기다가 터키인들은 집보다 자동차를 먼저 사는 성격이라 기름 값이 L당 5리라(2014년 5월)가 넘는데도 그냥 차 끌고 다닌다. 월급은 기름에 다 쳐 쏟는 터키인 근데 대중교통을 안 쓰는 건 또 아니라서 버스, 지하철을 보면 사람이 꽉 차있다. 그냥 사람이 많은 듯하다. 퇴근 시간(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비가 내리는 날, 금요일, 보스포루스 해협을 이어주는 1교와 2교는 그냥 뭐 GG 생생한 증언

이스탄불유럽아시아 지역을 연결하는 마르마라선 지하철이 개통되었다. 일본업체가 시공했으며 홍콩의 크로스하버 터널 및 웨스턴터널(이들도 일본업체가 시공)과 같은 해저터널로 이스탄불 교통의 개선이 기대된다.

14. 터키가 무대로 등장하는 작품[편집]

※ 해당국의 작품은 제외한다.

앞서 말한 과 함께 터키 군부 정권의 더러운 실태를 고발한 대표적인 영화였다.

대략 마약 밀매를 해서 구속, 수감된 미국인이 당시 미국과 마찰이 있던 터키의 교도소에서 고생하다 탈옥한다는 줄거리인데, 즉 터키 군부의 독재 및 인권 침해는 외면하면서 고작 마약 사범 미국인 하나 가둔 거 가지고 터키 군부를 비난하는 정도가 한계(외교적 문제가 되면 위험하다)였던 영화. 자세한 건 항목 참고할 것.

위기일발에서는 제임스 본드가 임무 수행을 위해 이 나라에 갔다 본드걸 타티아나를 만난다. 언리미티드에서는 본드가 보스포러스 해협을 지나는 송유관을 폭파시키려는 르나드 일당과 싸우고 M을 구출하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가 터키다. 본드가 활동하는 곳이 스카이폴에서는 시작부터 본드가 강으로 떨어지는 부분까지가 터키다. 세 영화 다 이스탄불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독일어: Gegen die Wand 영어: Head-On

터키계 독일감독인 파티흐 아큰(Fatih Akın)이 제작했으며 2004년에 개봉되어 베를린 영화제 금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원 제목은 '벽을 향하여'(Gegen die Wand, Duvara karşı)이고, 미치고 싶을 때는 국내 개봉명. 독일에 이주한 터키인들의 삶을 리얼리즘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독일 함부르크를 무대로 하지만, 후반부에는 이스탄불로 무대가 바뀐다.

터키계 독일 배우인 시벨 케킬리(Sibel Kekilli)가 출현했다고[15] 2004 유럽필름 여배우상을 수상했지만, 터키를 방문했을 때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에게 살해 위협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예술성은 인정받았는데, 터키에서도 내용 하나 안 잘리고 개봉되었다. 영화 속에서 독일로 이주해서 살고있는 터키 사람들이 유럽의 문화와 터키 문화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자세히 묘사하기 위해 좀 과격한 표현들을 일부러 넣었다고 감독 코멘트에서 밝힌바 있다.

한국에 개봉되지 않은 독일 영화로 미치고 싶을때와 마찬가지로 파티흐 아큰이 제작했다. 원제목은 Im Juli (영어, 터키어제목은 각각 In july와 Temmuz'da) 2000년 개봉, 영화에서 주인공 다니엘은 '7월'이라는 의미를 가진 율리라는 여자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홀려서 태양 심벌을 가진 여자를 찾던 도중에 멜렉이라는 터키 여자를 알게 되고, 그녀에게 홀린 나머지 뜬금 없이 이스탄불로의 여행을 준비한다. 그리고 율리도 우연을 가장하면서 자신도 이스탄불로 간다며 다니엘의 차를 타게 되고 함께 여행을 하는 이야기. 90년대를 배경으로 당시 유럽 대학생들의 여행에 대한 환상과 갖은 우여곡절들을 판타스틱하게 표현했다. 영화 중간에 루마니아 국경 경찰로 감독인 파티흐 아큰이 직접 출연하고, 터키 경찰로 파티흐 아큰의 형이자 배우인 젬 아큰(Cen Akın)[16]도 나온다. 파티흐 아큰이 여권을 잃어버려서 난감해 하는 다니엘에게 수작을 걸어서 타고 온 버스를 따내는 게 개그 포인트.

그리스 감독 타소스 불메티스가 제작한 영화로 이스탄불에서 살다 강제 추방된 그리스인들의 이야기와 터키 소녀 사이메와 사랑에 빠졌으나 사랑을 이루지 못한 소년 파니스에 대해 다루고 있는 영화. 그리스어 제목은 'Πολίτηκη κουζίνα'(도시의 요리)로 이스탄불식 요리가 메인 소재로 나온다. 주인공이 성장하면서 3명의 배우가 동일인물을 연기하는데, 셋 다 묘하게 닮았다는 것이 포인트. 파니스의 할아버지가 말하는 명언들의 향연도 볼만하다. 그리스와 터키 양쪽에서 모두 히트를 쳐서 양국 국민 화해에 기여했다는 평도 받고 있다. 터키 제목은 'Bir tutam baharat' (양념 한 줌)

영화 내에서 터키어와 그리스어가 모두 사용되다가 마지막에 파니스가 이스탄불로 가서 사이메와 재회하는 장면부터는 영어로 대화가 이어지는 대목도 인상적인데, 여전히 화해하지 못하고 앙금이 남아있는 양국의 관계를 상징한다고 한다. 실제 그리스인, 터키인 배우가 모두 등장하며 사이메의 배역으로 터키 국민배우 바샤크 쾨클뤼카야(Başak Köklükaya)가 연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내에도 개봉되었으며, DVD로도 구할 수 있다.

  • 테이큰 2
    터키 이스탄불이 주 무대로 나온다.

  • 워터 디바이너
    러셀 크로우 주연, 감독의 영화로 갈리폴리 전투로부터 4년 후, 아들 셋을 갈리폴리 전선으로 보낸 아버지가 아들들을 찾으러 당시 영국군이 주둔해 있는 오스만 제국으로 가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오리엔탈리즘 화풍스러운 몽환적인 조명과 당시 이스탄불의 모습, 비록 서로 적이지만 아들을 찾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아들의 행방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는 하산 소령(이을마즈 에르도안 분)과 남편을 갈리폴리 전투에서 잃은 아이셰(올가 쿠릴렌코 분)와 주인공의 우정과 애정이 입체적으로 표현된다. 영화중에 하산 소령이 가담한 쿠바이 밀리예(Kuva-i Milliye)와 터키 독립전쟁도 다루고 있다. 터키 개봉제목은 'Son Umut' (마지막 희망).

15. 터키에서 주의해야 할 것들[편집]

1. 집에 들어갈 때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대한민국과 비슷하다. 마찬가지로 (터키인들에게) 신성한 사원에 들어갈 때에도 신발을 벗어야 한다. 대한민국과 달리 터키의 집은 현관이 움푹 파이지 않고 평평한데, 신발은 벗어서 다른 신발들이 놓인 카페트 위에 놓으면 된다.

2. 신발을 벗을 때 절대로 신발을 겹쳐 놓으면 안 된다.
터키인들은 집에서 신발이 서로 겹쳐져 있으면 그 집 주인에게 불운이 따른다고 믿는다. 마찬가지로 집 문지방을 넘을 때도 왼발부터 넘으면 안 된다는 금기가 있다. 젊은 터키인들보다는 기성세대 터키인들이 믿는 미신이긴 하지만 주의할 필요는 있다. 몇 가지 미신을 더 소개하자면, 터키에서는 다른 사람을 칭찬하거나 좋은 말을 하면 이를 시기하는 지니(악령)가 훼방을 놓는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이러한 말들을 하기 전에 항상 'Maşallah(마샬라 - 알라의 보호가 깃들기를)'라고 말한다. 이러한 진들을 쫓아낼 수 있는 것은 푸른 눈동자를 가진 사람으로, 푸른 눈동자를 가진 사람이 드문 터키에서는 푸른 눈동자 모양의 부적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기념품으로도 판다. 무언가 위험한 일을 할 때 '알라의 이름으로' 라는 뜻의 "Bismillah"(비스밀라)라고 말하고 오른발부터 딛는 풍습도 있다. 그리고 손님과 작별할 때 주인은 안전한 여행이 되길 바라며 한 바가지를 땅바닥에 쏟는 풍습이 있다. 한국인의 경우 '소금 뿌리는 것'과 연관지으며 오해할 수 있지만, 집주인은 좋은 뜻으로 한 행동일 뿐이다. 얘네는 건조 기후라 물이 상당히 귀중한 문화라서 그렇다고 생각하자.

3. 터키에서는 존경의 뜻으로 웃어른의 이나 이마키스를 하는 풍속이 있다.
웃어른을 보면 그렇게 하자. 특히 손등에 키스하고 그 을 자신의 이마에 갖다대는 것은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존경을 의미한다.[17] 동성 간에 서로 뺨에 키스하거나 을 잡고 걷는 모습도 볼 수 있지만, 그냥 친한 사이일 수 있으니 연인관계로 단정할 수 없다. 사실 터키에서는 이성 간의 키스를 공공장소에서 노출시키는 것이 금기시된다.[18]

4. 물건을 줄 때나 악수를 할 때, 항상 오른손만 사용해야 한다.
터키어로 왼쪽은 '거짓된', '그릇된'이라는 부정적인 뜻도 갖고 있고 전통적으로 왼손은 불결한 손으로 여겨 왔다. 이건 인류 문화 전체적으로 찾아볼 수 있다. 한국어에서도 현대국어에서는 사어화 되었지만 '외다'라는 말이 '그릇되다'란 말로 쓰이던 용법은 조선시대까지 남아 있었고, 오른손이나 오른쪽을 '바른손', '바른쪽'이라 부르는 관습은 아직도 남았다.("옳은→오른"이라는 설도 존재한다.) 인도에서도 왼손은 보고 뒤 닦는 손이다. 영어에서도 'right'와 'left'의 의미 중 방향을 제외한 의미들을 보면 알 수 있다. 똑같이 방향을 의미하는 라틴 계열의 영어인 'dexter', 'sinister'도 마찬가지.

5. 아직까지 터키에는 보수적인 생활 습관이 있다.
관광지에서는 별 상관 없을지 몰라도 이스탄불, 앙카라를 벗어난 시골에서는 커플 간 스킨십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여자들의 경우 히잡까지는 할 필요 없지만 시골 지역의 경우 핫팬츠나 미니스커트 차림은 눈치보일 수 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카파도키아나 에페소 지역도 터키 내에서 굉장히 보수적인 지역으로 유명하다.터키에 가보면 세속적인 느낌이 들지만 자세히보면 다른 이슬람 중동 국가처럼 꽤 여성들에게 보수적인것을 강요한다.하지만 외국 여성들한테는 문란하다.어짜피 결혼 안할 여성들이고 엔조이 인식때문이라 또한 특성상 여자를 무지 밝힌다.

6. 터키에 유학하거나 살 사람들에게만 해당되겠지만, 처음 이사를 오면 이웃집에 인사를 하는 것이 좋다.
인사를 하면서 한국에서 을 돌리는 것과 같이 보통은 사탕이나 과자, 단출한 음식을 돌린다. 이러한 음식을 받을 경우, 빈 접시를 돌려줄 때 접시를 빈손으로 돌려 보내는 것은 실례고 사탕 같은 것을 담아서 돌려주면 된다.

7. 터키인들과 말하다 보면 턱을 들어 올리면서 입을 내밀고, '쯧' 하는 소리를 낼 때가 있다.
이것은 아니다/없다 라는 뜻의 부정형 표현이다. 고개를 가로젓는 것은 '모른다'는 뜻이다.

8. 결혼부부의 집에 초대받았을 때, 절대로 아내의 외모를 칭찬해서는 안 된다.
터키 남자들은 손님이 아내에게 흑심을 품는다고 믿을 수 있다. 아내를 칭찬하되, 요리 솜씨나 바느질 솜씨 등으로 돌려서 칭찬하는 것이 예의 바른 행동이다.

9. 이슬람 사회에서는 무신론자에 대한 경멸이 심각한 편이다.[19] 터키는 비교적 세속적이라지만[20] 대다수의 터키인들은 무신론자에 대해 경멸까진 아니더라도 '세상에 뭐 저런 놈이 다있어?' 같은 표정으로 쳐다볼 확률이 매우 높다.[21] 앙카라는 세속주의의 중심지이며, 오래전부터 정착한 지역이라 그렇겠지만, 비이슬람 국가와 비교했을 땐 여타 이슬람 국가와 마찬가지로 종교색이 강한 편이다. 터키인들의 생활 습관부터가 이슬람 전통에 따라 움직이며, 때때로 사고방식에서도 이슬람적이다. 터키의 정치 풍토에서도 좌우를 가르는 중요한 기준이 종교일 정도. 현재 터키의 집권정당인 정의개발당은 보수주의 중도우파 영역에 속하는 정당이며, 그들이 종교색이 없다고 주장할지라도 실제로 터키에서 종교의 영향력은 과거에 비해 증가하는 중이다. 가령 사립 종교학교인 이맘 하팁학교만 해도 2009년 이해 몇 년간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에르도안 총리가 한 이맘 하팁학교에 가서는 "공화인민당은 쿠란으로부터 멀어져가고 있다." 드립을 칠 정도. 아타튀르크 때였다면 절대로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을 테지만

10. 제스처에 주의할 것.
한국처럼 엄지손가락을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우는 제스처는 같은 뜻의 욕설이고, 엄지와 검지를 고리모양으로 만드는 모양 또한 마찬가지 뜻의 욕설이다. '훌륭하다, 좋다'라고 말하고 싶다면, 다섯손가락을 한데 모아 위쪽을 가리키면 된다.


이 동영상을 참고할 것.

11. 아타튀르크를 비난하지 말 것.
터키인들의 아타튀르크 사랑은 정말로 극진한지라, 조금의 험한 소리도 용납하지 못한다. 특히 아타튀르크에 대한 욕설과 비난은 현지법으로 처벌도 가능하다(!)[22] 마찬가지로 터키인들 앞에서는 쿠르드족, 키프로스, 아르메니아 문제를 꺼내지 않는 것이 여러모로 신상에 이롭다. 정 꺼낸다면… 아르메니아도 악랄하다. 아제르바이잔에서 지들도 똑같이 굴었고, 터키를 비난하는 유럽 다른 강대국들도 식민지에서 똑같이 저지르곤 터키만 욕한다든지 터키인들 생각이나 주장과 비슷하게 말하길.

12. 길거리 여기저기에 옛 느낌을 풍기는 찻집(Çay evi / Çay bahçesi)이나 커피집(Kahvehane)은 남자 전용 공간이다.
여자가 들어가지 말란 법은 없지만, 주변 남자들의 호기심어린 시선은 감수해야 한다. 터키 남자들은 시간여유가 날 때마다 찻집이나 커피집에 가서 이웃사람들과 수다를 떨거나 체스, 백개먼 같은 놀이를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여자들은 하맘(Hamam)이라고 부르는 목욕탕에 가서 다른 여자들과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낸다. 장성한 아들을 둔 아줌마들의 경우 하맘에서 며느리감을 찾기도 했다.

13. 선물을 받았을 때, 절대로 거절하거나 선물을 되돌려 보내지 말 것.
명예겸손을 중요시하는 터키인들에게 이만큼 무례한 행동도 없다. '자신의 정성이 부족했기 때문에 거절한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 그렇다고 무언가를 대접받았을때 무조건 덥석 받아먹는 것도 실례이다. 체면치례로 하는 말도 있기 때문에. 보통은 몇 번 어정쩡하게 거절을 하고 3번째에야 "괜찮은데, 정 그러시다면…" 식으로 받는 것이 예의이다. 선물을 받을 때에도 "뭘, 이런 걸 다…" 식으로 대꾸하고, 손님이 가고 나서 열어 본다. 또한 선물을 줄 때에 같은 물건을 피하는 것은 한국의 풍습과 같지만, 선물로 절대로 이나 상품권 같은 걸 주어선 안 된다! 이 나라 사람들은 심지어 물건을 사고 나서 돈을 건넬 때도 직접 주지 않고, 테이블 위에 놓고 상대방에게 가져가게 할 만큼[23] 돈에 대해 언급하는 것조차 꺼린다. 마찬가지로 상대방의 수입이 얼마인지 묻는 것도 매우 큰 실례다.
이해하기 어렵다면 어른들로부터 무언가를 받을 때 처음에는 사양하는 게 예의임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여담이지만 선물에 대한 것을 계속 이야기하자면, 터키에서도 선물로 주는 때가 있긴 하다. 바로 남자아이가 어른이 되었을 때. 시골지방에서는 아직 이어지는 풍속으로, 아버지가 갓 성년이 된 아들에게 칼 혹은 총과 함께 화대(!)를 선물로 준다. 이제 어른이 되었으니까 남자답게 살라는 뜻이라 한다. 이 동네에서는 마법사 그딴 거 없다. 나이 25살까지 여자랑 자본 적 없는 남자남자 구실도 못하는 병신 소리 듣기 딱 좋다. 헌데 여자들에게는 결혼 전까지 순결하길 기대하는 남자들이 절대다수인데, 이를테면 혼인한 부부가 꽃잠을 보내는데 신부의 혈흔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걸로 이혼 사유가 되기도 한다. 한편 여자아이가 어른이 되면 어머니가 새 옷을 사 주는 풍속이 있으며, 여자아이를 둔 집안에서는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혼례일 새 살림 차릴 때 쓸 혼수품을 조금조금 사 모으는 관습이 있다.

14. 터키 남성들은 '남자다움'을 상당히 중시하고 강요하는 분위기가 심하다.
덕분에 남자답지 못한 점을 지적하면 상당히 언짢아 한다. 그리고 마초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집안일은 요만큼도 할 줄 모르는 걸 당연시한다고 한다(…). 근데 사실 이런 남성성 중시 풍습은 불과 얼마전 한국 사회의 분위기와도 닮아 있다. 보수적인 사회가 변화하는데에는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경우가 많으니 어찌될 지는 지켜볼일. 물론 모든 터키인들이 다 마초스럽다고 생각하는 것도 일반화의 오류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15. 터키를 칭하는 'Turkey'라는 영단어는 되도록 사용을 피할 것.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이건 칠면조를 뜻하는 단어이다. 근데, 이거, 터키 현지인들이 매우 싫어하는 단어다. 당장에 입장을 바꿔봐도, 자신의 나라 이름을 고작 칠면조로 말장난하는 사람과 대화하고 싶을까? 따라서 가급적이면 영어로 터키인들과 회화해야 할 상황이라면 'Turkey'라는 단어를 많이 언급하기 보다는 'This country', 'Here' 같이 터키를 뜻할 수 있는 단어 선택을 하는 것이 낫다. 여기서는 제품 원산지 표시도 Made in Türkiye 라고 쓰거나 EU용제품의 경우 아예 프랑스어로 Fabriqué en Turquie라고 쓴다. -. 물론 한두번 말하는 것으로 화내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굳이 남의 심기를 건드릴 필요는 없지 않은가?

16. 관련 문서[편집]



[1] 비공식 국장. 터키는 현재 공식적인 국장을 갖고 있지 않지만 여권 표지에는 터키의 국기에 그려져 있는 초승달과 별을 상징 문장으로 사용하고 있다.[2] 남한의 약 7.8배. 한반도의 4배.[3] 2017년 1월에 개헌안이 확정되어 2019년부터 대통령 중심제 국가가 된다.[4] 터키 국민의 대부분이 무슬림이지만 터키는 강력한 세속 국가다. 공화국 헌법 서두(2001년 10월 3일, 제4706/1국회결정)에는 "어떠한 행동이든 터키인의 이익에, 터키인의 존재에, 정부와 국가가 분열되지 않음을 바탕으로 하며, 터키의 역사와 정신적 가치, 아타튀르크 민족주의, 위대한 원칙과 혁명, 문명화를 수호하는, 세속주의의 원칙에 필요한 정부의 결정과 정책에 어떠한 경우든 개입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헌법 제 10조에는 "누구든 언어, 인종, 피부색, 성별, 정치적 관점, 사상, 신앙, 종교, 종파 혹은 기타 이유로 차별받지 아니하며 법 앞에 모든 이들이 평등하다.", 헌법 제21조에는 "모든 이들은 양심, 종교적 신앙, 의견표현에 있어 자유롭다. 제14조에 위배되지 않는 한, 종교의식과 행사는 자유롭다. 누구든 종교의식, 예배, 종교에 참여하고, 신앙에 대한 의견을 표하는 것을 강요받을 수 없으며, 신앙과 의견표현에 있어 누구든 죄가 되지 않는다." 앞서 언급한 헌법 제 14조에서는 "헌법에 언급된 권리와 자유는 누구든, 분열될 수 없는 정부와 국가, 민족의 분열을 조장하고, 인간의 권리를 보장하는 민주주의와 세속 공화국을 훼손할 목적의 행동을 위해 사용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5] 다만 통계가 실질적으로는 행정적 오류가 있는 것이, 터키에서는 무슬림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어떤 사람의 신분증명 서류를 작성할 때 종교 항목에 별도의 작성이 없거나 따로 언급이 없는 경우 모두 '이슬람교'로 처리해 버린다고 한다. 혹은 신분 서류에 종교가 이슬람으로 기재 되어 있어도 실제 본인의 종교와는 상관 없이 개의치 않는 반대의 경우도 있다.[6] 터키에 거주하는 민족은 대략 70민족에 달한다. 터키 동부에는 우즈벡인과 타타르인도 거주하고, 남부에는 아랍인과 쿠르드인, 서부에는 그리스인이 거주하는데, 터키에서 민족을 가르는 주된 변수는 언어와 종교로 때문에 같은 아랍인이라도 수니파 아랍인, 시아파 아랍인, 알레비파 아랍인, 기독교 아랍인으로 세분화된다. "다만 터키 정부의 공식 입장은 터키에는 소수민족이 존재하지 않으며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국민을 소수 민족으로 구분해서 조사하는 것이 차별을 불러올 수 있다는 이유로 금지되고있다." 때문에 터키 공식 통계에서는 소수 민족 통계가 잡히지 않는다.[7] 아무래도 터키의 영향을 걸죽하게 받은 국가답게 묘하게 터키어의 구개음화를 반영하고 있다. Tyrqia라고 썼으면 완벽했을 텐데[8] 이걸 한국 한자 음으로 읽으면 토이기가 되는데 1970년대까지 터키 대신 사용되었다. 앙카라의 한국 공원 비문에도 남아있다.[9] 중앙에 코자테페 모스크가 보이고 그 뒤에 아타튀르크를 기념해 세운 전망대인 아타쿨레(Atakule)가 위치해 있다. 터키 국회의사당과 총리 집무관저(과거 대통령 집무관저)가 사진 기준으로 오른쪽에 위치해 있는데 사진에는 보이지 않는다.[10] 예외가 딱 두개 있는데, 도청 소재지가 안타키야(Antakya)인 하타이(Hatay)도와 도청 소재지가 이즈미트(İzmit)인 코자엘리(Kocaeli)도가 전부다. 과거에는 메르신(Mersin)도의 이름도 이첼(İçel)로 달랐지만 수정되었다.[11] 1925년에 제정된 터키 민법은 스위스 민법의 영향을 받았으며, 옷, 신발 사이즈까지 전부 유럽(대륙)기준을 따른다.[12] 이 대형 양동이도 서로 사가려고 해서 값이 오르고 있다.[13] 하지만 당시 약물검사가 미흡했고, 올림픽에 나온 다른 선수들의 약물이 점점 적발되기 시작하자 역도연맹에서 2000년 이전의 기록을 다 말소했다. 결국 이 기록은 세계신기록으로 남지 못했다.[14] 이즈미르의 알산작(Alsancak)역에서 셀축(Selçuk)과 쇠케(Söke)를 지나 데니즐리(Denizli)까지 이어지는 철도는 오스만 제국에서 2번째이자 아나톨리아 반도에서는 최초로 놓여진 철도로 1851년에 놓았다. 헌데 아직까지 별 수리 없이 사용중(…) 철도가 노후된 탓에 소요시간도 오래 걸려 이즈미르에서 앙카라까지 잇는 이즈미르 마비 엑스프레스(İzmir Mavi Ekspress)의 경우 요금은 확실히 저렴하지만(학생요금 기준으로 29.50리라, 버스는 아무리 조금 줘도 40리라) 버스로 8시간이면 갈 길을 19시간씩 걸린다. 2013년부터 철도 고속화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철도를 폐쇄하고 공사중에 있다.[15] 영화 중간에 거의 포르노에 가까운 베드신이 나온다. 중후반부에 시벨이 아편에 취해서 쓰러진 사이에 강간당하는 장면도 논란거리. 게다가 그녀는 원래 포르노배우 출신의 영화배우인 데다가 감독인 파티흐 아큰도 과거 터키 정부에 대해 굉장히 반대하는 입장이라 이쪽 관련 영화를 많이 찍었다.[16] 영화 <<미치고 싶을때>>에서 시벨의 오빠역을 하기도 했다.[17] 단, 정말 나이가 많거나 존경받을만한 사람에게 하는 것. 아무한테나 하는 건 아니라 한다.[18] 한국 역시 10~20대 여성들이 팔짱을 끼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간혹 외국인들, 특히 스킨십을 자제하는 일본인들은 이걸 처음 보면 "한국이 이렇게 레즈비언이 많은 나라였어?"하고 놀라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아무리 한국인이라도 외국에서 태어났거나, 혹은 외국에서 몇 년만 살면 여자끼리 팔짱 끼고 다니는 게 망측하다고 느끼게 된다[19] 실제로 1970년대 중동에 파견되던 한국인 노동자들의 종교는 일률적으로 불교였다(…) 사실 불교라고 통일한 것은, 무신론자 말고도 그리스도교 신자라면 일하러 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당시 아랍에 가서 열성 개신교 신앙을 자랑하며 아랍인들에게 선교하던 노동자들도 일부 있었다. 그리고 그 날부로 해고되어 한국으로 돌아가야 했다.[20] 이 '세속적'이라는 말 역시도, 무신론적 생활이라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마치 미국과 유럽의 어르신들이 교리적으로 엄격하지는 않고 널널하게 살지만, 그렇다고 그리스도교적 정체성을 포기하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21] 터키를 포함해서 이슬람권의 종교 인식은, "이슬람이 최고지만, 다른 종교 중에선 그나마 그리스도교랑 유대교가 낫다. 다신교는 안좋지만, 그래도 무신론보다는 훨씬 낫다" 정도이다. 즉 그리스도교이든 다신교이든, 사람이라면 그래도 종교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22] 터키 의회에서 정한 법으로, '아타튀르크라는 이름을 언급하며 그를 비난하는 건 위법' 이다. 또한 그의 동상이나 기념비는 어지간한 도시마다 있는데, 그걸 훼손하는 것도 위법. 참고로 대단한 건, 터키 의회가 아타튀르크 추종 세력의 협박이라거나 하는 걸 받지 않고. 자발적으로 제정했다는 것. 항목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아타튀르크는 한국사에 비유하면 이순신(외적 격침), 세종대왕(문자체계의 혁신) 급의 업적을 이루어 80여년이 흐른 2010년대에도 존경받는 인물인데 욕한다는건 우리나라에서 저 사람들을 욕하는 거나 마찬가지. 어느 나라한테는 당연한 일이지만, 자발적으로 그랬다는 걸 보면 부러워할 일일지도.[23] 돈을 빌렸다가 돌려줄 때에도, 혹은 빌릴 때에도 그 사람과 헤어지기 직전에 "아 잊은 게 있었지!" 식으로 갑자기 생각났다는 듯 말하는 게 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