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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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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간호사, 간호대학, 갈굼, 대한민국/사회/문제점, 헬조선, 똥군기

1. 개요2. 어원3. 실상
3.1. 예시3.2. 근본적인 원인?3.3. 파벌 짓기
4. 반론?5. 근절 방안

1. 개요[편집]

백의의 천사가 아닌, 백의의 악마들
간호사의 인식을 더더욱 시궁창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최악의 폐습.

태움이란, 병원 등의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 사이에서 직급 등의 서열에 따라 행해지는 심각한 수준의 폐습을 말한다. 즉 똥군기.

그 정도가 퍽 심각해서, 남성들이 군대나 기타 직장에서 보이는 똥군기 문제가 애교로 보일 정도라고 하니 정말 말 다했다.[1]

2. 어원[편집]

사실 한국 사회에서 이런 폐습 자체는 오히려 없는 곳을 찾는 게 더 빠를 정도로 심각한 사회 문제다. 그리고 이런 악습은 소위 똥군기, 갈굼, 예절교육, 군대놀이 등으로 부르지만 간호사 사회에서는 희한하게 이를 태움(Burning)이라는 은어로 부른다.

무슨 뜻인가 하니, 자기 아래의 간호사 등을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정말 답이 없다.

3. 실상[편집]

모든 한국의 똥군기 문화가 그렇듯, 태움 역시 말도 안 되는 헛소리로 정당화되거나 혹은 아예 배째라 식으로 행해지고 있다.

예시 링크
'간호사 내에서의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연구논문 (2014)

태움은 간호대학 신입생 시절부터 시작되나, 간호대 내에서의 태움은 병원에 취업하여 간호사 생활에서의 태움에 비하면 그야말로 새발의 피. 그래서 학교에서의 태움(혹은 닦임)은 병원에서의 더 강한 태움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라는 명목으로 태움을 정당화시키는 학교도 몇몇 있다.

병원에서의 태움은 역시나 똥군기 심하기로 유명한 의사도 울고 갈 정도로 그야말로 사람을 잡는 수준으로 태운다. 거기다가 내리태움도 있다. 대체로 병원을 그만두는 간호사의 80%는 일이 힘들어서 그만두는 게 아니라, 바로 이 태움에서 비롯된다.

대개 신규 간호사 시절 심하게 태워진 간호사들이 자신의 후임이 들어오면 더 심하게 태우는 경우가 많으며, 병원 관련 도시전설로 태움을 심하게 당한 간호사가 선배 간호사를 퇴근 후 퍽치기로 진짜로 죽여버렸다는 이야기가 떠돌 정도이다. 남자라고 예외는 없다. 다만 남자 간호사는 아무래도 남자다 보니 무서워서 못 갈구는 경우가 많다.[2] 보통 같은 성별끼리 태우는데 태움을 맡을 남자 간호사가 별로 없다. 평소에 약한 사람 앞에서 똥군기 부리는 인간 말종들이, 자기보다 더 강한 상대 앞에선 벌벌 떠는경우가 태반이다(강약약강). 아니 일반인들보다 더 벌벌 떤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을 알 수 있는데, 바로 이들이 아무에게나 들이대는 성격파탄자나 양아치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고참 앞에서는 철저히 인내와 사랑아부이 넘쳐나는 착한 후배로 변신한다. 이것은 사람을 대할 때 철저하게 윗사람, 아랫사람을 구별해서 대하라는 중국식 유교문화에서 파생된 것인데 인권평등을 강조하는 유럽식 인권문화가 젊은 세대에게 확장되면서 구세대와 충돌이 벌어지는 것이다. 실제 아랫사람에게 잔소리하고 갈구는 사람을 보면 "윗사람이니까" 아랫사람에게는 함부로 대해도 된다고 판단하고 잔소리를 하는 것이며, 반면 윗사람에게는 태세전환하여 갈굼당해도 "아랫사람이니까" 더러워도 참고 넘어가는 것이다. 실제 유교문화의 종주국인 중국이 약소국 대할 때와 강대국 대할 때의 차이를 보면 하는 행태가 똑같다. 서구에서는 선생님도 그냥 하나의 직업일 뿐인데(UFC파이터나 프로레슬러 중 교사 출신도 많다) 한국에서는 과거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말라는 말이 있었고, 스승이 제자를 막 꾸짖고 갈구거나 회초리로 때려도 '어진 스승의 참교육'으로 미화하거나 스승의 부당한 대우와 차별에도 제자는 항의해선 안되고 참고 넘어가는게 미덕처럼 여겨지는 풍토가 존재했었다. 이런 식의 교육을 받고 자라난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윗사람-아랫사람간의 인간관계를 체득하게 되고 이런 문화가 사회전반으로 확장되어 갑을관계가 형성된 것이다. 실제 잔소리쟁이 시어머니도 남편 앞에서는 순종적으로 변하는 등 철저히 갑을관계에 따라 태세전환이 벌어짐을 알 수 있으며 직장이라고 예외는 없고 특히 업무특성상 군기가 필요하고 폐쇄된 조직일 수록 더 극명하게 드러난다.

그리고 '혼나는 것은 잘 모르는 신입으로서 당연한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태움을 문제삼는 이유는 '업무 상의 잘못을 질책하는 것'이 아니라 '갑과 을의 질서를 사회통념보다 훨씬 지나친 강도로 강요한다'는 게 문제인 것이다. 선배가 후배보다 업무능력이 떨어지는데 잘난 척을 하기 위해서 '올바르게 잘 진행되고 있는 업무'를 잘못되었다고 선언하면서 엉터리로 고치라고 하면, 후배 입장에서는 정말 난감하다. 선배에게 인사하는 문제와 업무현장의 집중도가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을까? 원래 학교든 기업이든 어느 집단에서건 갈굼을 행하는 상급자들은, 지배욕 충족이나 그냥 자기 기분 나빠서인 것을 업무를 못해서 갈군다는 식으로 포장하는 경우가 많은 법이다. 이런 경우의 문제는 상급자로 갈수록 견제가 되지 않고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특히 숙련자들이 갖기 쉬운 오해가 '경력이 쌓이면 작은 실수를 행할 가능성이 희박해진다'는 것인데, 그건 해 왔던 일을 계속해서 똑같이 해오는 단순 노무 기능직에나 해당되는 이야기이고, 나날이 새로운 장비와 기술이 도입되는 의료계에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새로운 것을 배우려 들지 않으면 순식간에 도태당한다. 즉 숙련자도 배워야 하는 건 마찬가지다.

프리셉터 : "지금 출혈이 있을 것 같아 혈액 준비하고 이렇게 해 놓는 거다."
신규 : "선생님, 라인이 빠졌어요."
프리셉터 : 큰 개념을 가르쳐주는데 신규가 이러면 맥 흐름을 다 끊는 느낌이 나요. 논문(2012)


간호사 사회에만 특별히 허용되는 태움이 존재한다는 것은 식자들의 비웃음을 사며 간호사의 이미지를 깎아먹을 뿐이다. 실제로 남성들의 경우 군대도 안 가는 여자들이 군대놀이 한다고 비웃기도 한다. 다만 그 남자 간호사들이 군대에서는 자기들끼리 태움을 했다는 것은 비밀도 아니다.

여하튼 지금 당장의 현실은 간호사가 되는 경우, 특히 로컬보다는 대학병원, 그중에서도 수도권 쪽 대학병원으로 갈수록 하루종일 태우고 또 태우고 또 태워지는 자신의 영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업무가 힘든 중환자실, 응급실같은 경우는 후배 간호사뿐 아니라 같이 근무하는 계약직 알바생, 아주머니에게도 태움을 시전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간호사와 비슷한 집단이라면 어디나 태움이 있는데, 군병원 혹은 의무대 내 가혹행위도 그 중 하나다. 의무병들이 하는 일이 간호사와 비슷한데, 역시 사람은 적고 보상은 부족하고 일은 많으니 후임병을 태우는 걸로 문제를 해결하려 드는 고참이 넘쳐나는 구조.

상황이 이런데도 가해자라는 인간들은 자신들의 인격도 파괴당했다는 헛소리를 시전한다.

3.1. 예시[편집]

주로 이런 식이다.

  • 수간호사가 퇴근할 때는 수간호사의 가방을 두 손으로 들어주면서 배웅하러 따라나간다. 다른 일이 바빠 죽겠는데도.

  • 반성문 쓰라고 해놓고 써서 가져오면 면전에서 찢는다.

  • 신규가 걸어서 이동하면 "어디 신규가... 신규가 어디서 걸어?" 그러면서 화를 낸다. 뛰라는 뜻이다.

  • 자기 잘못을 후배에게 뒤집어씌운다.

  • 따돌림 당하는 간호사가 대화에 낄 만한 순간 모든 간호사들이 대화를 멈추고 뿔뿔이 흩어진다.

  • 쉬는 꼴 보기가 아니꼬와서 일부러 엉터리 일을 시킨다. 예를 들어 물품 개수 일부러 안 맞게 카운트한 뒤, 후배가 쓰레기통 뒤지고 바닥 기어다니면서 찾으라고 시킨다. 그걸 보면서 비웃으면서 낄낄댄다.

  • 가방 캐비넷에서 던지면서 '당장 나가라, 눈앞에서 사라져라' 하고 말한다.

  • 죽도록 일을 시켜놓고, 자기들은 티타임을 가진다.

  • 자신들이 고립시켜 놓고, 당하는 사람의 성격과 사회성을 탓한다.

  • 당하는 사람이 부정적이고 근시안적이라서 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해도 마땅하고 자기들은 잘못이 없다고 한다.

벽을 보고 1시간 서 있으면서 반성하라. 너희 부모들이 네가 이렇게 일을 하지 못 하는 거 아느냐? 너는 뇌가 있느냐? 생각은 하고 사냐?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생긴 대로 일하지 말랬지? 부모 욕 먹이니 좋으냐? 얼마나 낯짝이 두껍길래 출근할 생각을 했냐? - SBS 스페셜 보도자료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은가? 그렇다. 바로 병영부조리가 심하다 못해 곪아 터진 한국 군부대와 비슷하다. 오히려 군대를 안 갔다온 여자들이 더 군대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태움과 소송’이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자살로 몰아 2018-02-21

3.2. 근본적인 원인?[편집]

흔히 한국사회의 안좋은 조직문화의 근원이 군대문화라면서 무슨 만악의 근원처럼 묘사하는데, 보다시피 군대 근처도 못가본 여자들도 똑같은 짓거리를 버젓이 하고 있다. 여자들 또한 군대문화에 영향을 받았다는 반론도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갈구는 시어머니 관련 속담이 유독 많다는 점을 떠올려 보자. 얼마나 갈궜으면 속담까지 등장할 정도겠는가.(...)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속담이라든지(이런 얄밉게 갈구는 건 군대와 간호사계도 똑같이 존재한다) 흉보면서 닮는다는 속담 역시 며느리가 시어머니 흉보다가 자기가 시어머니 됐을 때 똑같이 갈구는 걸 빗댄 것이다.

마찬가지로 여자들로만 구성된 운동 선수단들이나 코미디언들 사이에서도 이와 같은 갈굼문화가 극심하다. 갈굼 문서를 보면 이 태움도 그냥 갈굼의 하나일 뿐이다. 사실 저 갈굼은 유교문화에서 파생된 한국 특유의 갑질문화가 근본이라 할 수 있다. 흔히 군대문화라고 하지만 군대에서는 공식적으로 병사간의 상호존중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오히려 군대 상부에서는 사병들간의 관계에 별다른 터치를 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맡기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고참의 인성에 좌우되는데 군대나 간호사계도 착한 고참을 만나면 할 맛 나기 마련이지만, 몇몇 인성이 안좋은 고참들이 있으면 후임 괴롭히다가 문제를 일으키고 마는 것이다. 당연히 착한 고참이나 선배 만나면 분위기는 급격히 화기애애해지는 것만 봐도 군대나 간호사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상대가 나보다 아랫사람이라는 판단이 들면 갑질을 하려드는게 원인임을 알 수 있다.

다만 그래도 일반 사회에서는 어느 정도 오픈되어 있어서 주변의 눈을 의식하여 자제하는 편인데(일반기업들도 분명 갈굼은 존재한다), 군대나 간호사 조직처럼 좀 폐쇄되고 상하계급이 나눠진 조직에서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이다. 한국어의 존비어 문화를 보면 알겠지만, 한국어는 언어서부터 존/비를 나누는 습성이 있기에 본능적으로 서열을 나누려는 습성이 있다. 실제 한국인들이 외국 나가서 듣는 주의 사항이 초면에 나이 물어보면 당황한다는 것인데, 실제 한국인들은 초면에 스스럼없이 나이를 물어보며, 사실 그게 나이에 따라 말을 달리 해야하니 어쩔 수 없는 면도 있는데, 여하튼 한국인들은 초면에 나이로라도 서열을 나눠서 만약 상대가 나보다 어리면 무시하고 깔보고 우위에 서려는 특유의 문화가 있다. 당연히 계급이라도 낮으면 무슨 양반노비를 대하는 듯한 갑질의 행태가 나오고, 특히 폐쇄되고 서열화된 군대나 간호사[3] 조직에서는 이런 점이 극대화되어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곳에서는 가해자가 된 피해자 사례가 많은데 갑질의 대물림이라 할 수 있다. 즉, 나도 갑질 당했으니 내가 갑이 되면 갑질을 하는게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것.

'손님은 왕이다' 이 말도 그냥 가게 직원들이 손님을 그만큼 정성드려 대접해주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괜찮은데, 한국에서는 정말로 무슨 가게가면 갑질하려 드는 사람들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사회에선 별볼일 없는 사람들도 가게가서 자기가 조금이라도 갑이라고 느껴지면 이상하리만큼 돌변하는 모습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과거 공무원들의 고압적인 태도가 문제가 되자, 정부에서 머슴처럼 국민들을 섬기겠다란 표어를 민 적이 있는데, 이것도 사실 일부에서는 비판했었다. 공무원이든 시민이든 서로 평등하게 존중해야지, 자꾸 갑을을 나누면 안된다는 것이었다. 갑이든 을이든 상관없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고, 또한 상대를 무시하며 갑질하는 사람이 당연한게 아니라 짐승취급받는 풍토가 조성되어야만 근본적인 방지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같은 유교문화권인 중국에서도 이와 비슷한 모습이 발견된다. 강자에게는 철저히 굽신거리고, 약자에게는 폭군처럼 보이는 행태 말이다. 물론 이러한 행태 자체는 군자의 덕에서 멀다고 하여 유교에서 철저하게 부정적으로 보는 행태이기도 하나, 유교문화는 우생학처럼 철저하게 사람 간의 우열을 구분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존중받아야 한다는 민주주의와 개인주의 정신에 반하고 있다는 점에서 모든 문제가 파생된다. 우생학이 왜 철저히 금기시 되는지 떠올려 보자. 일단 사람간에 우열이 결정되는 이상 아무리 멋진 말로 포장한다한들 차별과 멸시는 반드시 나타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아랫사람에게 덕으로 다스리란 말로 멋지게 포장되어 있으나 결국 지배계급을 정당화하며 또한 아랫사람에게 덕으로 가르치라고 하기 때문에 덕이 갈굼으로 승화되는 것이다. 실제 갈구는 고참이나 시어머니나 간호사 선배에게 다 물어보라. 다 어진마음으로 가르치는 참교육이라고 한다. 중국이 이명박 시절 한국을 손봐줘야 한다는 것도 자기들 딴에는 말 안듣는 한국을 "형님의 국가"로서 교육시키겠다는 의미임을 상기해보자.

전통적으로 주변국가를 자신보다 아래로 취급하던 중국이란 국가 자체도 미국에게 보이는 태도와 한국에게 보이는 태도가 극단적으로 상반된다. 유교문화의 종주국답게 철저히 국제질서를 상하우열관계로 바라본다. 반면 미국을 포함하여 서구사회는 약소국에게도 속으로는 무시할지언정, 겉으로는 최대한 예의를 갖춰서 배려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분 나빠도 최대한 립서비스를 해주고 돌려서 디스하지, 중국처럼 미국없으면 진작 손봐줬을 나라(이명박 시절) 따위의 무식한 폭언을 보기는 힘들다. 실제 선생님에게 혼날 때 미국과 한국은 다르게 가르친다. 한국에서는 선생님이 혼내면 눈을 깔아야 한다. 만약 눈을 쳐다보고 있으면 건방지다고 혼난다. 넌 나와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머리를 조아려야 하는 존재로 은연 중에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 옛말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말라고 한 적이 있으며 스승의 눈조차 감히 함부로 쳐다보지 못하던 시절이 있었다.

반면 미국에서는 선생님이 혼낼 때 오히려 눈을 깔면 무시했다고 혼내고, 상대방이 얘기할 때는 일단 상대의 눈을 바라봐야 한다. 스승과 제자도 같은 눈높이에서 대화와 교감을 하는 것이다. 한국중국유교문화권에 영향을 받은 나라라 약자인 노비를 개무시하고 우쭐대며 에헴하는 양반을 멋있다고 보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양반을 멋있게 묘사하며 '갑이니까' 당연히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는 이상 한국의 갑질문화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장유유서니 하며 서열을 나누고 상하지배관계를 정당화하는 유교 문화의 잔재 청산이 시급한 상황이다. 실제 최근에는 한국 특유의 존비어 문화에 대한 비판도 점차 커지고 있는 판국인데, 존(높다)/비(낮다) 자체가 서열을 나눠 갑을을 나누는 것이니 한국의 갑질문화의 근본을 개혁하지 못하는 이상, 사고 친 가해자만 마녀사냥하듯 조져봐야 미봉책으로 어차피 또다른 가해자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점점 문제의식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언론에서도 갑질문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판을 하고 있는 추세라 조금씩이나마 개선되고 있다는 것.

그리고 "태움" 이 탄생하는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이 태움이라는 행위는 대학교 똥군기, 더 정확히는 대학교 간호학과의 똥군기 혹은 간호대학의 똥군기가 모태가 된다. 대학교 간호학과와 간호대학은 특성상 졸업하면 간호사 업계로 취직이 되는데, 그 말인 즉, 대학 시절의 똥군기 역시 사라지지 않은 채, 간호사 업계에 취직한 졸업생들에 의해서 그냥 그대로 간호사 업계까지 직통으로 이어진다는 소리나 다름없다. 이게 왜 이렇게 되는가 하면, 간호학과나 간호대학 학생들은 똥군기를 부리거나 당하는 게 고착화 된 대학교 간호학과 혹은 간호대학 내에서의 작은 사회 속 경험이 워낙 고착화된 관계로태움이 왜 잘못된 행위인지도 자각할 기회가 없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은 그렇게 대학교 시절의 똥군기가 왜 잘못된건지도 모른 채, 자신들이 학과를 졸업하고 간호사 업계에 취직할 때 그 대학교 시절의 악습을 그대로 간호사 업계로까지 끌고 간다.

재미있는 사실은 매년 간호대학에서 나오는 말 중에서 "나는 내 후배가 들어오면 절대 태우지 않고 사랑으로 보듬어줄 거야" 같은 말을 하면서 막상 후배들이 들어오면 "인사 똑바로 안 해요? 선배는 사람도 아니에요?"라며 태움이 강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진다. 사실 군대와 다른 점은 하나밖에 없다. 선임들이 반말을 안 한다는 거.

3.3. 파벌 짓기[편집]

그리고 무시 못하는 파벌 문제, 보통 5조 3교대 혹은 6조 3교대 근무하는 특성상 수많은 파벌이 존재한다. 보통 5조가 있다고 생각하면 적어도 5개 정도는 존재한다고 보면 된다. 같은 파벌에 속하면 어지간한 문제는 넘어가주기도 하며, 근무 전후 어울리는 시간이 많아진다. 하지만 만약에 같은 "팀" 파벌에게 찍히면 피곤하다. 은근히 무시하거나 따돌리는 성향이 심하다. 그리고 같은 팀 파벌이 아니더라도 찍히게 되면 어마무시한 뒷담화와 함께 일신이 피곤해진다. 물 흐르는 듯한 관리가 필요하다.

4. 반론?[편집]

다만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 자신의 실수에 대한 질책마저도 태움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명백히 악의적인 태움과는 다른 부분이다. 간호사는 신규간호사로 근무하는 동안 수간호사나 선임 간호사, 파트장 등에게 3~6개월 정도 교육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는 일반적인 간호사라면 전산등록이나 환자간호에서 발생하는 실수나 모르는 것에 대해서 크게 뭐라하지 않는다. 신규간호사이니 만큼 실수가 잦은것은 물론 전산망은 병원마다 어느정도 차이가 있기때문인데, 6개월 이상이 지나고 어느정도 교육받은 간호사가 이전에 했던 실수를 범하면 당연히 지적받는다.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니 만큼 사소한 문제라도 신중하게 임해야 하는데다가 사소한 실수로도 환자의 목숨이 위태로워 질 수 있기때문, 대표적인 예시로 약물의 5원칙[4]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가루약을 처방해야 하는 환자에게 알약을 처방했다가 알약을 넘기지 못해 흡인이 발생하여 대형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5. 근절 방안[편집]

그런 거 없다

상기했듯이 간호사 사회뿐만이 아니라 '한국 사회 자체가 똥군기가 없는 곳을 찾는 게 더 빠를 정도'로 이런 악습이 깊숙이, 그리고 넓게 퍼져있지만, 공통점은 어디를 막론하고 딱히 해결될 기미를 보이질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근본적으로 아래와 같은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1. 기성세대가 딱히 문제시하질 않는다.
제일 큰 문제점은 여러 모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할 위치에 있는 기성세대가 낡고 잘못된 관념을 견지한 원흉들 자체인 탓에 딱히 이런 악습을 문제시하질 않는다는 것이다. '엄연히 잘못된 악습'이라고 인식하는 것도 요즘 젊은 세대들 정도고, 기성 세대들은 전혀 아니다. 오히려 이런 악습이 사회를 활성화시키는, 편리하고 이로운 동력이라고 생각하는 게 바로 한국의 기성세대들이다. 공공연히 '문제가 없다'라고는 못해도 실제로는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참 극단적인 말이지만 세대교체가 되면 모를까, 그게 아닌 이상 단시간에 유의미한 변화를 기대하긴 어렵다.

2. 미미한 제재, 처벌.
하다못해 보고를 하거나 신고를 해도 오히려 '고발자가 손해인 경우가 많다'. 경찰이라도 불렀다간 딱 관심병자로 찍히기 좋다. 다시 말하지만 기관의 주역들인 기성세대들 자체가 이런 문제를 문제시하질 않는다. 또한 딱히 처벌 범위에 들지 않게끔, 여러 핑계를 대며 얼마든지 교묘한 방법으로 괴롭힐 수도 있다.

3. 여전히 뿌리뽑히지 않고 남아있는 대한민국 대학교의 똥군기 문화 그 자체.
위에서도 설명했듯, 태움의 근본적인 뿌리는 대학교 시절부터 시작되는 똥군기 이기 때문에, 아예 간호사가 되기 전인 대학교 간호학과 시절부터 똥군기가 잘못된 행위라는 것을 확실하게 인식시켜야 한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적지 않은 대학교에 만연해 있는 잘못된 똥군기 문화가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기 때문에 이걸 통째로 드러내서 뿌리뽑지 않는 이상은 답이 없다. 특히 간호대학의 똥군기는 어디 삼류대학 혹은 전문대학에서나 존재하는 일이 아닌 괜찮다는 대학의 간호대학에서부터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행위라 위에서 더욱 문제가 크다. 그런거 없다고 했는데. 이런 부조리는 대학병원급에만 있다. 간호사 구인난에 허덕이는 지방 중소병원은 반대로 신규간호사를 모시고 산다. 이런 폭력적인 부조리가 왜 가능한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1] 참고로 남자 간호사들은 상대적으로 피해사례가 적은 편인데, 우선 상급자들이 상대적으로 숫자가 적은데다 힘쓰는 일을 해야 할 때가 많아 병원 입장에서 소중한 사람들인 남자 간호사들을 상대적으로 덜 태우는 것도 있고, 그보다는 대한민국의 병역의무 특성상 신검에서 4급 사회복무요원(공익근무요원)과 5급 군면제 출신보다는 1~3급 현역 군인 출신이 월등히 많을 터인데 (공익과 면제는 8% 정도에 불과하다..)현역으로 군대에서 이미 태움을 겪고도 비슷한 조직사회를 찾은 사람들이라 부조리를 더 잘 견디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자들은 자기들의 세계에 기본적으로 남자를 끼워주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배척이 덜한 측면도 있다.[2] 남성과 여성은 일단 체급차이가 보통 차이나는게 아니다. 남자가 아무리 살살 때렸다고 해도 여성에겐 치명상으로 부상당할 수 있다.[3] 특히 중환자실 같은 특수 파트는 일반인 출입이 어렵기 때문에 더 태운다! 중환자실 특유의 예민한 분위기부터 깔고 들어가는데 간호사가 태운다고 들여다보는 사람도 없으니 그 안은 말 그대로 헬게이트...수술방도 비슷하다. 일반 병동에서 환자들이 보는 앞에서 태우면 보다못해 환자들이 컴플레인이라도 할 수 있지만... 이런 분위기가 싫어서 중환자실 하다 나온 간호사도 꽤 있다. 군필로 갔다온 남자 간호사들이 자신 있게 특수 파트 지원했다가 심한 태움에 치를 떨면서 나오는 게 비일비재하다. 여자 간호사들은 말할 것도 없고.[4] 정확한 대상자, 정확한 약물, 정확한 용량, 정확한 투여시간, 정확한 투여경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