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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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açao

1. 개요2. 문화
2.1. 스포츠
3. 역사4. 지리5. 정치6. 경제7. 주민

1. 개요[편집]

퀴라소는 베네수엘라에서 북쪽으로 약 60km 떨어진 카리브 해에 있는 네덜란드의 자치령이다. 면적은 448평방킬로미터로 대략 경기도 평택시 수준의 면적이고, 인구는 142,180명 (2010년 기준)으로 대략 경상북도 김천시수준이다. 주도는 빌렘 스타트이다. 퀴라소는 포르투갈어 단어 coração (심장 또는 성심(聖心)=영어로 치면 sacred heart)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남북 아메리카를 잇는 카리브 해의 중심지라는 뜻으로 붙여졌다고 한다. 중간에 스페인어를 거쳐 네덜란드어로 넘어오면서 오늘날의 이름으로 정착하였다. 정작 네덜란드어 발음으로는 퀴라소보다는 퀴라사우, 또는 쿠라사우[kyːraːˈsʌu̯, kuːraːˈsʌu̯]에 더 가깝지만.

2. 문화[편집]

빌렘 스타트의 거리는 유네스코의 세계 유산에 등록되어있다.

2.1. 스포츠[편집]

야구의 섬이라고 불릴만큼 야구가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곳 어린이들에게 야구는 미국으로 건너가 부자가 될 수 있는 희망이기도 하다.

앤드루 존스, 조나단 스쿱, 안드렐톤 시몬스, 주릭슨 프로파, 켄리 잰슨 등 네덜란드 국적의 주요 메이저리거들은 대부분 퀴라소 출신이며, 이들은 네덜란드 야구 국가대표팀의 주축선수로도 활약하며 한국대표팀쿠바 대표팀등 쟁쟁한 국가를 꺾고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회에서 2회 연속 4강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1]또한 한때 일본프로야구에서도 활동하다가 말년에 KBO 리그 SK 와이번스의 창단 초창기 시절 외국인 선수이자 현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이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타격코치 헨슬리 뮬렌 역시 퀴라소 출신. 블라디미르 발렌틴은 2013년 아시아 야구 최초로 단일 시즌 60홈런을 기록하였다.

또한 2004년에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7년 시즌부터 KBO 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뛰고 있는 역대 구단 최고의 외인타자 샤크로저 버나디나 역시 빌렘스타트 출신.

축구 선수 중에서는 에버튼 FC의 수비수 쿠코 마르티나레딩 FC에서 뛰고있는 레안드로 바쿠나가 이곳 사람이다. 국가대표팀은 퀴라소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 참고.

다만 네덜란드 야구리그 홍크발 후프드클라세퀴라소 넵튜누스는 이곳을 연고지로 하는 게 아니라 네덜란드 본토의 로테르담을 연고지로 하고 있다.

3. 역사[편집]

1499년, 스페인인 알론소 데 오헤다와 이탈리아인 아메리고 베스푸치에 의해 발견되었다. 원래 원주민 아라와 족과 카케티오스 족 등 여러 민족이 살고 있었지만, 1527년 스페인에 의해 히스파니올라 섬에 노동 노예로 끌려가면서 거의 멸족하였다.

1634년, 네덜란드 함대를 퀴라소에 파견하고 1635년, 항구 입구를 적의 함대로부터 지키기 위해 포트 암스테르담 이라는 요새를 건설하였다. 퀴라소에 있던 스페인 사람은 저항했지만 섬에서 조용히 나갔다. 1642년, 네덜란드 서인도회사에 의해 푼타 항구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또한 흑인 노예 등을 도입하여 옥수수와 땅콩 농장, 농업 및 소금 생산 등으로 번창하게 되었다. 1642년 피터 스투이페산트(Peter Stuyvesant, 3일 후에 네덜란드령 뉴 암스테르담(현재 뉴욕) 마지막 네덜란드 통치 주지사가 된다.)를 퀴라소를 관리한다. 1651년 12명의 유대인이 섬에 살고 1732년에 서반구에서 가장 오래된 유대교 교회를 지었다. 또한 퀴라소 무역 등에서 전략상 중요한 위치였기 때문에 프랑스영국 등의 공격을 당하기도 했지만, 네덜란드는 지켜, 1815년, 파리 조약에 의해 다시 네덜란드 서인도회사의 관리 하에 돌아왔다. 1854년 노예 제도는 폐지되었다. 그러나 이로 인해 퀴라소 경제는 괴멸적 타격을 받았다.

1915년, 베네수엘라 유전이 발견되면서 로열 더치 쉘이 퀴라소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처리하는 석유 정제 공장을 건설하였다. 1920년에는 베네수엘라 해안에서 유전이 발견되었다. 1954년, 퀴라소는 네덜란드 열도에 포함되고,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제도의 행정 중심지가 되었다. 1970년대의 오일 쇼크는 퀴라소의 정유 공장에 큰 타격을 주었다.[2]

2010년 10월 10일 네덜란드령 안틸레스가 폐지되면서 퀴라소는 단독으로 네덜란드 왕국의 구성국이 되었다.

4. 지리[편집]

면적 448㎢, 베네수엘라의 북쪽 근해 60km에 위치해 있다. 아루바(Aruba)와 보네르(Bonaire)를 포함하여 ABC 제도라고도 부른다. 섬의 북쪽에는 최고 지점 크리스토 필버그 산 (375m)이 있고, 선인장이 군집되어 있는 일대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1년 내내 무역풍이 불고 있어 최고 기온은 30 ° C 전후, 최저 기온은 25 ° C 전후이다. 1 ~ 9월이 건기로 월평균 강수량은 50mm 이하이며, 10 ~ 12월이 우기이며 월평균 강수량은 80 ~ 100mm이다.

5. 정치[편집]

국가원수는 현 네덜란드 국왕이며 네덜란드 왕이 직접 임명한 퀴라소 총독이 자치수장으로서 지역을 대표한다. 그러나 일종의 의원내각제가 적용되어 실제 정치는 자치의회에서 선출된 총리가 지휘한다.

6. 경제[편집]

퀴라소는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처리하는 석유 정제 및 저장 시설등 석유 정제산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또한 이곳 특산인 라라하 귤열매의 껍질을 이용한 리큐르큐라소의 특산지로 유명하다. 그리고 관광 산업도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7. 주민[편집]

아프리카계 흑인과 네덜란드계 백인을 비롯해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다. 종교는 천주교와 개신교가 중심이다. 공용어는 네덜란드어이지만, 원주민들은 파피아멘토어를 폭넓게 사용한다. 또한, 스페인어영어도 사용한다. 앤드루 존스켄리 잰슨, 안드렐톤 시몬스, 자이어 저젠스, 주릭슨 프로파, 로저 버나디나, 타히트 총, 그리고 조나단 스쿱이 이곳 출신이다.

[1] 다만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멤버인 잰더 보가츠아루바 출신이고 디디 그레고리우스는 아예 네덜란드 본토 출신이다. 그리고 2013년 WBC 대표이자 KIA에서 뛰고 있는 로저 버나디나역시 퀴라소 출신이지만 현 거주지는 네덜란드 본토이다.[2] 물론 당시 베네수엘라는 엄청난 이득을 보았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