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글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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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 English = Konglish[1]

1. 개요2. 어법3. 발음면
3.1. 콩글리시 영어 발음의 경향
3.1.1. 자음3.1.2. 모음3.1.3. 고저장단 전반
3.2. 발음이 이상하게 알려진 케이스
4. 어휘면
4.1. 영어 모어 화자가 모르거나 뜻이 바뀐 영단어4.2. 콩글리시/목록
5. 여담

1. 개요[편집]



콩글리시 단어들에 대한 외국인들의 반응.

파일:external/upload.inven.co.kr/i3729062311.jpg

사진의 출처는 선천적 얼간이들.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한국식 영어 발음 또는 영어 표현. 일종의 혼성어 내지는 피진 잉글리시로 이해할 수 있다. 재플리시도 같은 사례다.

싱가포르에서 쓰이는 크레올인 싱글리시(Singlish)와는 달리, 콩글리시는 일상생활에서 구어로 쓰이는 경우가 낱말 및 짧은 인사말 등에 한정되어 있다. 따라서 콩글리시의 문법적인 특징은 단순히 '오류'에 가깝게 보는 반면, 콩글리시만의 어휘는 독자적인 생명력을 가지고 한국어에 완전히 융화되었거나, 융화되어가는 중이다. 다시 말해 영어를 이용해 만들어낸 한국어다.

2. 어법[편집]

영어고립어적인 특성이 강하면서도 굴절어적인 문법특성을 갖고 있으며, 그 덕에 수, 격, 시제과 같은 문법범주가 다른 로망스어군만큼은 아니어도 갖추어져 있는 데 비해, 한국어는 전형적인 교착어로서, 굴절을 할 필요가 없이 뒤에 여러가지 문법범주를 나타내는 후치사를 붙이면 그만이므로 특히 이런 부분에서 표준적인 영어에 맞지 않는 한국인 화자의 영어 발화가 나타난다. 덕분에 한국어 화자가 가장 많이 틀리는 어법범주는 수, 격, 시제 등에 관련된 것이다. 사실 이러한 면은 일본어 화자의 영어에서도 많이 나타난다. 몇 가지 예를 들면,

  • My childrens are student.
    수를 헷갈린 경우. 'children'이라는 단어 자체가 복수의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childrens'는 틀린 표현이다. 우리말로 하면 대충 '아이들들' 정도...? 참고로 children의 단수 표현은 child다. 거기에 student 역시 복수형으로 바꾸지 않은 채 그대로 썼다. 올바른 표현으로 바꾸면 My children are students. (복수) 또는 My child is a student. (단수) 대개 복수형이 불규칙 활용을 보이는 단어에서 많이 헷갈린다.

  • This is just between you and I.
    격을 헷갈린 경우. 올바로 바꾸면 This is between you and me. 사실 이는 영어권 화자들도 많이 헷갈리는 문제다. 왜냐하면 가정이나 학교에서 아이들이 주격에 me를 쓰는 버릇이 들게 하지 않으려고, 거의 무조건적으로 I라고 말하게끔 교육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현상을 과잉 수정(Hypercorrection)이라고 한다. 하지만 전치사 뒤에 목적격을 쓰는 것이 최근 언어학적 조류로는 좀더 교양있는 용법으로 취급된다.

  • Please visit me if you will come again.
    시제를 헷갈린 경우. 올바로 바꾸면 Please visit me if you come again. 부사절에서 평범한 미래시제를 표현하고 싶으면 현재시제를 써야 한다. 애초에 "if you will~" 이라는 표현 자체가 "if you will kindly(부디 ~해 주신다면)"이 축약된 관용어구로, 간곡하게 부탁한다는 느낌을 주는 표현이다.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려면 유념해서 사용하자.


그리고 전치사의 사용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 I am the tallest boy of the class.
    올바로 바꾸면 I am the tallest boy in the class. 최상급을 사용할 때 단수명사(집합명사 포함) 앞에는 in, 복수명사 앞에는 of를 써야 한다.


조동사의 사용에서도 오류를 범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 Should와 Must를 동의어로 취급하는 경향
    Should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거나 사람들이 따라야 한다고 믿는 것을 권유하거나, 혹은 미래의 일을 예측할 때 쓰는 표현이다.[2] 하지만 많은 수의 한국인 영어 학습자들(심지어는 중급자 이상도!)이, should의 "옳다고 생각되는 것을 권유할 때 생겨나는 강제성의 느낌"을 오독하여, must나 have to 등과 동의어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must는 권유 수준을 넘어서 반드시 해야한다는 확신에서 말하는 것이다.[3] 또 미래의 일을 말하는 경우에는, should가 있음직한 예측의 수준이라면 must는 강한 확신이나 믿음 또는 공고한 사실에 기반하여 말하는 것이 된다.[4]
    비슷한 이유로, 역시 권유하는 표현인 ought to가 강제성을 지닌 must와 동의어로 오해되곤 한다. ought to는 should와 바꿔쓸 수 있는 표현이다. 심지어 다음과 같이 부가의문문에 교차하여 사용 가능하다. They ought to be more sensible, shouldn't they?[5]


what과 how의 사용을 혼동하는 경우도 있다.

  • 의견을 물을 때 How와 what을 헷갈리는 경향
    원래 영어에서는 특정 주제에 대한 타인의 의견을 물을 때 "What do you think about it?"으로 묻는다. 그러나 한국어에서는 "어떻게 생각해?"라고 묻는데 이 습관을 영어회화에서도 버리지 못하고 "How do you think about it?"이라고 묻는 경우가 꽤 많이 일어난다. 이렇게 되면 아예 뜻이 달라지는데, 네 의견이 무엇이냐는 게 아니라 '어떤 방법으로 생각하냐?'는 뜻이 되어버린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다 하냐 이건 사실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일본인중국인들도 많이 헷갈려한다. 워낙 많이 일어나는 일이라 그런지 아예 이에 관련된 농담도 있다. "With my brain."이라고 대답하는 것(…). 정 how를 써서 묻고 싶다면 "how do you feel about it?" 이라고 물으면 된다고 한다.


그 외에도 정관사/부정관사를 구분하는 것 정도가 있다. 이쪽은 영어 좀 한다는 사람에서도 자주 발견된다. 올바른 영어 관사의 용법에 대해서는 the 항목 참조.

또한, 문법적으로 틀렸음에도 너무 흔하게 쓰이는 바람에 문법에 어긋났는지 의심하지도 않고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주로 미디어 등에서 쓰이는 문장 중 자주 보이는데, 가장 대표적인 예가 다음 회에 계속, 즉 To be continued. 국내에선 워낙 자주, 심지어 관공서나 공중파에서도 To be continue로 표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보니 이게 맞는 줄 알고 줄기차게 써댄다. 형태상 수동태이기 때문에 과거분사인 continued로 써야 한다.

3. 발음면[편집]

3.1. 콩글리시 영어 발음의 경향[편집]

여기서는 콩글리시 영어 발음의 전반적인 경향을 다룬다. 콩글리시 발음을 언어학적으로 세세히 설명한 글을 보고 싶다면 링크 참조.

참고로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콩글리시 발음 고치는법 이런건 의도는 십분 이해할 수 있어도 대부분 잘못된 것이다. 왜냐하면 영국식 발음과 비슷한 콩글리시 표현도 틀렸다고 하고 미국식 발음으로 고치려고 하기 때문이다. 가령 비타민(vitamin)의 영국식 발음은 /ˈvɪtəmɪn/로, 비터민 또는 비타민에 가깝지만 미국식 발음은 /ˈvaɪtəmɪn/로 바이터민에 가깝다.[6] 한국에서는 '바이터민'말고는 전부 틀린 발음이라고 가르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미국식 영어의 영향 때문이다.

3.1.1. 자음[편집]

  • 한국어에 없는 발음을 혼동
    한국인들은 /f/와 /p/의 구분·/v/와 /b/의 구분·/z/와 /d͡ʒ/(jeep의 머리자음)의 구분·/θ/(thank의 머리자음)와 /s/의 구분·/ð/(this의 머리자음)와 /d/의 구분·/l/과 /ɹ/(영어에서의 r)의 구분과 같이 조음위치나 조음방식에서의 미세한 차이(그러니까 한국어에 없는 차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혼동한다.

  • 어두 유성음을 무성음으로 발음
    그리고 많은 어두 유성음을 무성음으로 발음하고 있는 등의 문제(가령 문두의 d를 ㄷ/t/로 발음하는 등)를 갖고 있음에도 그것에 대해서는 거의 문제의식이 없는 듯 하다.[7] 영어의 유성음은 한국어보다 성대가 더 강하고 길게 울린다.[8]

  • 반모음
    자음의 범주에 들어가는 반모음의 경우에도 독특한 방식으로 발성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한국어의 /j/와 /w/가 영어보다 덜 긴장된 자음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좀더 자세히 들어가자면 /j/는 /i/&/ɪ/, /w/는 /u/&/ɯ/&/ɥ/[9]에 가깝게 발음된다.

  • 자음동화
    숙련되지 않은 화자의 경우, 한국어의 자음동화를 영어에도 그대로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핑미핑미핑미업 예를 들면 at night를 "앤나이트"으로 발음하는 식. Only도 '온니' 등으로 곧잘 발음하곤 한다. On과 ly를 한국인으로서 정말 정직하게 읽는거다

  • s와 sh를 혼동해 발음한다
    Sea의 s와 Ship의 sh를 혼동해서 발음한다. 한국어에서 ㅅ은 ㅣ나 ㅑ와 같은 반모음과 만나면 /s/가 /ɕ/로 변하는 구개음화가 일어난다.[10] Sea의 s는 구개음화 되지 않는 발음이다. 즉 Sea(/si/)는 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발음이다. 쓰이 Sh는 한국어일본어 처럼 완전구개음은 아니지만 그래도 구개음과 유사한 후치경음이다. Ship의 Sh를 에 대응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표기일 뿐만아니라 결정적으로 외국인들은 쉬든, 시든 전부 Sh로 알아듣는다.


왜 sh를 , 에 표기를 대응시키게 되었냐 하면 Brush의 경우의 Sh의 무모음 발음을 모음의 무성화 현상으로 알아듣고 모음약화가 잘되는[11] 모음으로 인식하여 구개음도 되고 ㅜ,ㅡ의 특성까지 가진 /y/(ㅟ)에 대응시킨것이다.[12]

그외에도 현행 로마자 표기법 또한 "시"를 Si에 대응시키는것 또한 문제를 낳았다. 자국민들이 "시"가 si표기에 대응되자[13] /si/ 발음을 표기가능한 발음으로 인식하여 "시(/ɕi/)"에 대응하고 "시(/ɕi/)"가 sh에 더 가까운 발음인 사실을 모르게 되고, 모음약화현상까지 알아들어 쉬, 쉐로 대응시키고, /she/를 "셰"가 아닌 에 대응하는 이런일이 발생한 것이다.

3.1.2. 모음[편집]

  • 입을 적게 벌리는 경향
    영어에 비해 콩글리시 발음은 입을 크게 벌리지 않아 소리가 울리는 공간이 미국식이나 영국식 영어보다 더욱 좁다. 입술이 둥글게 모이거나 하는 현상도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따라서 외국인들이 듣기에는 비음이 많이 섞여나오는 것으로 들린다. 입이 적게 벌어지다 보니, 한국인 기준에서 /a/로 인식되는 우리말 ㅏ 발음도 원어민 입장에서는 /ɐ/라는 /a/보다 입을 적게 벌린 다른 소리로 인식된다.

  • 짧은 모음
    외국인에게는 한국인이 발음하는 모음 하나하나가 굉장히 빠르게 들린다. 이를테면 전부 소리를 내 줘야 하는 부분을 생략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I don't know를 한국인이 발음하면 '아돈노'처럼 들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 성대접촉(glottal attack)
    한국어는 음성학적으로 음절 하나하나를 숨을 끊듯이 말하는 성대접촉 현상이 활발히 나타나는 언어다. 콩글리시 영어발음에서도 이는 흔히 나타나는데, happy를 '피(따옴표는 소리가 끊어지는 부분)처럼 발음하는 것이 그 예.

  • /ӕ/와 'ㅐ'의 대응
    한국어에는 /ӕ/에 해당하는 음가가 없기 때문에, 그것을 /ɛ/에 해당하는 로 읽게 된다. 하지만 영어(특히 미국식 영어)에서 /ɛ/는 스펠링 e가 강세를 받았을 때 자주 등장하는 음가로, /ӕ/와 자주 대응되는 스펠링 a를 기대하고 있는 일반 미국인의 귀에는 어색하게 들려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land와 lend를 거의 똑같이 발음하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ӕ/의 조음이 익숙하지 않다면 차라리 /ɑ/나 /a/로(근데 이 둘도 한국인은 구분 못하며 오히려 저 두 발음과 좀 거리가 있는 /ɐ/로 들린다) 발음하는 편이 의사소통에 도움이 된다.

  • 불필요한 모음의 첨가
    그 외에도, 일본어만큼은 아니지만 단어가 자음으로 끝나는 경우 모음 발음을 집어넣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컨대 d 등으로 끝나는 경우에는 (실제 발음은 /ɯ/지만 이 발음이 없는 영어가 모국어인 화자에겐 /u/로 들린다)의 발음을, /d͡ʒ/ 등으로 끝나는 경우에는 '이'의 발음이 들어간다. Seed를 발음해 보라고 하면 마지막 음을 '드'로, Language를 발음해 보라고 하면 대체로 마지막 음을 '지'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발음하는 것. Ge가 지로 변하는 마법

3.1.3. 고저장단 전반[편집]

  • 강세의 오류


영어의 발음에서 자음 모음의 정확한 발음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사실 악센트다. 그렇다. 악센트가 완전히 달라져버리면, 아무리 자음과 모음을 정확하게 발음해도 쓸모없으니, 악센트에 더 중점을 두고 발화하는것이 좋다.

영어에서 강세가 주어지는 모음은 더 높게, 더 크게, 더 길게 변한다는 세 가지 원칙이 있다. 이 세 가지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뒤위 두 개, '더 크게' 와 '더 길게'이다. 사람에 따라 음의 높낮이에 변화를 잘 못 줄 수는 있지만[14], 목소리를 크게 하거나 길게 빼는 데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따라서 악센트를 판별할 때도 높이보다는 위의 두 가지 요소를 우선적으로 보게 된다.

콩글리시로 영어를 발화한다고 해도, 단어의 의미나 강세가 차이나지 않는 한 국제사회에서는 다들 그러려니 하고 이해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까 너무 노이로제를 갖지 않아도 된다. 마치 영어판 서울메이트를 보는 기분[15] 인도필리핀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들도 발음이 엉망(물론 영국/미국애들 기준으로 보았을 때)이긴 매한가지다.[16] 참고로 영국에선 남의 발음이나 억양으로 뭐라 하는걸 저질로 생각하기도 한다. 그만큼 원어민들끼리도 각양각색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한국어를 구사하는 외국인들이 '캄솨합니돠'라고 해도 알아먹으면 그만이지 않은가. 실제 영어화자라해도 귀가 그렇게 까다로운 것도 아니니 어지간해선 알아먹는데다가 일본처럼 발음에 제약이 많은 것도 아니니 걱정말자.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예를 보자. 우리나라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강사의 증언에 따르면 있어보이겠답시고 억지로 굴리는 걸 못 알아먹겠다고 한다. 그냥 무리하지 말고 편하게 말하라고 한다. 다만 발음 교정 시 듣기와 말하기에 좀 더 도움이 된다고는 한다. 확실히 발음 교정을 해서 나쁠 건 없다. 영미식 발음에 집착하고 각 지역별 발음을 천시하는 태도가 문제. 더 웃기는 건 그러면서도 호주스코틀랜드 영어 발음은 분명 원어민인데도 얕보는 경우가 있다. 원어민들 중에서도 개념없는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비하를 하기에 자괴감을 느끼는 케이스도 있다.

사실, 이 문제는 한국인들이 지나치게 표준 중심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실제로 우리 사회를 보면 결코 부정할 수 없는 것인데, 마치 무언가 정해진 기준이 없으면 큰일이라도 나는 듯 혼동스러워하는 경향이 있고, 이 때문에 무언가 표준이 되는 바가 있으면 그것이 곧 옳은 것으로 간주되는 면이 있다. 이와 관련한 것은 표준어 제일주의 참조.

3.2. 발음이 이상하게 알려진 케이스[편집]

또 하나가 발음기호 무시하고 그냥 알파벳 써 있는 그대로[17] 읽어서 아예 이상한 단어로 만들어진 경우가 있는데, Ultimate가 대표적인 예시. 발음기호로 읽는다면 '얼티멋'에 가깝지만, 국내에서는 '울티메이트'로 불리운다.# ultra->울트라라서 ultimate->울티메이트라고 고정된 이상한 케이스. 그 외에 울티밋, 얼티메이트 등 뭐 읽는 방법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 외 Sword도 예로 들을 수 있다. 네이버에 스워드를 쳐 보라. 심지어 이게 진짜 발음인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 정도. 실제 영어 발음은 소드이나 이상하게 알려져 있다. 일본어 표기도 소-도 임을 생각해보면 그 근원조차 알 수 없는 이상한 발음.[18] S+Word 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일까? pa+ssword(사실 Sword의 영어 어원을 따라 올라가면 sweord니까 이는 스워드에 가까운 발음이 되기는 하는데...) 그러면서도 Swordmaster는 소드마스터라고 잘만 읽는다 다만 이 쪽은 많이 고쳐졌다. 구글 검색 결과 스워드보다 소드가 6배 이상 검색 결과가 많다.

News 역시 뉴스가 아니라 [nuz](뉴즈)지만 워낙 뉴스라고 발음해대서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다.

White는 화이트로 읽어도 틀린 건 아니다. 다만 미국 뿐 아니라 영국에서도 와이트로 워낙 많이 발음해서 와이트가 더 잘 통한다. 하지만 영미권에도 발음을 꼬장꼬장 따지는 사람들은 Wh-는 ㅇ보단 ㅎ[19]가 옳은 발음이라며 What, Where 등등도 ㅎ 로 발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쿠~휩. 쿠~휩

centimeter를 센미터(혹은 그냥 센치)라고 발음하는 것은 한국어 특유의 구개음화 현상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어에서 '티'는 상당히 불안정한 발음이고 '치'는 더 자연스러운 발음이다. 앞으로 Chicken은 티킨이라 읽자 '같이'가 /가티/가 아닌 /가치/가 되는 것을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일본어에도 비슷한 구개음화 현상이 있지만[20], centimeter를 센치미터라고 읽는 것이 일본어의 영향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에서 "centimeter"의 발음은 "t"가 굉장히 약하게 발음이 되므로, 아예 "세니미터"와 "센티미터"의 사이 혹은 '센티미러'와 '센티미터'정도다. 한편 퍼센티지(%)를 프로라고 읽는 것은[21] 일본의 영향이 맞지만 재플리시는 아니다. 네덜란드의 procent에서 유래한 것.

콜라를 보통 coke이라고 하는데, 반드시 코우크에 가깝게 입을 크게 움직여주자. 그냥 콕이라고 하면 cock(남성의 성기)으로 들릴 수 있으니 조심할 것. 예시:

영어 발음 문제로 흔히 나오는 단어 예제 중에는 film 과 milk 가 있다. 한국어식 표현으로 '필름'과 '밀크'라고 하면 거의 못알아 듣는다. 굳이 비슷하게 표현하면 '필-ㅁ'과 '미어ㅋ'[22]에 가깝다. 물론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에서도 film이 필름이나 필럼 등으로 발음되니 크게 자괴감 가질 필요는 없다.

또 smooth는 스무드에 가깝게 발음하는 것이 맞으나 한국에서는 스무스라고 한다.

애플리케이션의 줄임말을 '어플'로 발음하는 것도 여기에 속한다. 참고로 영미권에서 애플리케이션의 줄임말은 '앱'.[23]

가솔린(Gasoline)의 발음 한글로 표기하면 솔린에 가깝다. 가솔린이라고 발음할 경우 못알아 듣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가솔린의 발음기호도 gaes로 되어있는데 마찬가지로 Gas의 발음 역시 개스 내지는 약하게 발음하는 깨스에 가깝다.

하지만 발음문제는 미묘한 측면이 있다. 특히 의학, 생물학, 철학, 사회학 등 서양의 학문용어의 대부분은 일본을 통하여 우리나라로 유입되었으며 그때 유입된 발음이 지금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많다. 일본은 또한 그 서양학문용어를 영국이나 미국이 아닌 네덜란드나 독일을 통하여[24][25] 받아들인 것이다. 그외에 많은 의학용어들 Vitamin(비타민 vs. 바이타민), Virus(비루스 vs. 바이러스), Genom(게놈 vs. 지놈)[26] 등등 많은 단어들이 독일어나 그외 유럽언어의 발음으로 소개되었고 알려졌지만 이것이 영어식의 발음과 차이가 난다는 이유로 '틀렸다'무식한것들이 발음도 몰리라고 단정짓는 것은 위험하다. 애당초 라틴문자, 즉, 알파벳이라는 문자는 영어를 표기하는 데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으로 쓰인것을 모두 영어식으로 또는 영어발음으로만 통일시키려 시도하는 것은 일종의 문화사대주의와 일맥상통한다. 아는 외국어가 영어밖에 없어서

4. 어휘면[편집]

굳이 발음이나 어법같은 곳까지 넘어가지 않아도 우리가 흔히 영어단어라 생각하는 것이 사실 한국(혹은 일본)식으로 짜맞추어진 영단어인 경우가 흔하다. 이중에서는 일본의 재플리시가 그대로 들어온 것도 있다. 밑은 그 예.

4.1. 영어 모어 화자가 모르거나 뜻이 바뀐 영단어[편집]

영어에서 유래한 외래어, 혹은 그 외래어의 일부를 차용해서 만들어진 외래어 중에는 어원이 된 영어 단어와 뜻이 다르거나, 영어 모어 화자가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단어가 상당히 많다. 그래서 간혹 '오토바이는 엉터리 영어니까 쓰지 말아야 한다'라는 식의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는 외래어와 차용어의 개념을 잘 몰라서 하는 말이다.

'핸드폰', '오픈카' 등의 단어는 영어 단어를 짜깁어서 만든 새로운 단어로, 엄연히 한국어의 어휘다. 실제로는 Cellphone과 컨버터블로 쓰인다. 가령 '핸들'[27]가 있다. 콩글리시에서 말하는 '핸들'은 영어로 'steering wheel'이다. 이렇게 소위 '콩글리시'로 불리는 단어들은 '엉터리 영어 단어'가 아니라 '영어에 어원을 둔 한국어의 단어'이다.

이러한 로컬 영단어는 영어와 접촉하는 거의 전세계 언어에서 생성되고 있으며, 또한 그러한 단어에 대한 냉소적 태도도 비슷한 것 같다. 그러나, 이러한 단어 가운데서 쓸만한 것들은 다시 영어로 재흡수되는 경우도 적지 않고, 한국어 안에서 대체표현이 없는 것도 있다. (예를 들어 '물은 셀프'의 '셀프'는 독자적 용법을 얻은 말들이다.)

이것들은 영어가 아니라 한국어 안의 영어계 차용어로서 인식하고 가려쓰면 될 것이다. 영어를 사용하면서 이런 단어를 무심코 쓰는 것은 문제지만, 한국어로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아래와 같은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아니다.[28]

'오피스텔', '고시텔'의 '텔'이나 '아이돌'에서 비롯된 '돌' 등 한 영어 단어에서 일부가 분리되어 접미사나 접두사로 쓰이는 경우가 있다. 한국은 뒷부분을 잘라서 사용하는 경향이 있고, 일본에서는 앞부분을 잘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차용 및 의미/음운변화를 부끄러이 여길 이유는 전혀 없다. 애초에 영어도 똑같은 방식으로 불어를 위시한 외국어에서 단어를 변용해 받아들였고, 그 과정에서 의미가 변형된 경우가 굉장히 많다. 예를 들어 'résumé'라는 단어는 미국식 영어로는 '이력서'라는 뜻밖에 없지만 원래 불어에서는 동사 'résumer'의 과거분사형으로 '요약', '개론'이라는 뜻이다. 그렇다고 해서 영어 화자들이 'résumé는 엉터리 불어니까 쓰지 말아야 한다'라고 하는가? 아니다.

미국이나 영국에서도 서로 다른식의 어휘를 만들어내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식 영어영국식 영어다 식으로 나뉜다. 인터넷을 통해 서로의 표현을 흡수하기도 한다. 즉, 한국이나 일본에서 사용되는 영어 표현 또한 같은 맥락에서 받아들여야지 무조건 잘못됐다라고 뜯어고치려고 하는 건 우스꽝스럽다. 가끔 국위 선양이라는 헛소리로 미국풍으로 고쳐야 한다느니 이런 주장을 하는 이도 있지만 무시하자. 전세계적으로 다 그런다. 인도나 여러 나라 같이 다른 비영어권 나라에서도 해당되는 게 많다.[29]

영어 자체가 워낙 다채로운 언어이기 때문에, 영어 사용자들은 신조어나 새로운 단어에 대한 거부감이 그렇게 높지 않다. 영미권에서도 좀 교양있는 사람들은 콩글리시나 재플리시라고 무시하지 않고 오히려 흥미롭게 받아들인다. 영어가 다채롭게 사용된다는 것에 흡족해 하는 사람들도 많고...
오히려 콩글리시다 재플리시다 하면서 서로의 영어 실력을 가늠하고 얕잡아 보는건 정작 비영미권인 한국과 일본에서 자주 벌어지고 있다. 확실히 콩글리시라고 하면 좀 비하적 표현으로 사용되어 온건 맞다. 게다가 이러한 자기비하에 대한 반발로 옆나라 일본을 비하하는데 재플리시를 인용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아래에 나열된 목록도 마찬가지다. 그냥 아 되고 무조건 미국식이나 영국식으로 바꿔 써야한다고 강박관념을 가질 건 없다. 물론 미국식 영어나 영국식 영어를 정말로 공부하는 입장이라면 알아둬서 나쁠건 없고, 실제로 미국이나 영국에서 살고 있다면 아래 예시는 한국어(외래어)로 간주하는 동시에 살고 있는 지역에서 통용되는 표현을 정확히 익혀둬야 할 것이다.

4.2. 콩글리시/목록[편집]

5. 여담[편집]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의 iOS 디바이스에서 VoiceOver나 Siri 등의 TTS 기능을 한국어로 맞춰 놓고 쓰면 영어 단어 하나하나를 한글로 옮겨 적고 그걸 읽는 느낌.[30] 한국인들을 영원히 콩글리시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려는 건가

비슷하게 iOS의 시리나 구글의 음성검색을 사용할 때 언어가 한국어로 설정되어 있는 경우 콩글리시로 발음해야 인식한다. 예를들어 시리에게 spotify 앱을 켜달라고 명령할 경우, "스포티파이 앱 켜줘"라고 정직하게 말하면 spotify를 인식하지만 "스빠러파이 앱 켜줘"라고 하면 아예 못알아 듣는다.

조형기 씨의 팝송메들리도 그러한 콩글리쉬가 적용된 음악이다. 대표적인 곡이 TOP OF THE WORLD.(탑오브더월드) 몬데그린이 아니고?

김대중 대통령의 정겨운(?) 콩글리시 발음 역시 여러 번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영어 연설 성대모사

소설가이자 번역가인 안정효는 대중 매체에서 남용되는 표현들을 모아 정리한 가짜 영어사전이라는 책을 쓰기도 했다. 그러나 책을 보면 알겠지만 자신의 영어관을 고집스럽게 주장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상당히 많이 갈리는 편이다. 게다가 영어는 어쨌건, 우리말 쪽에 오류가 많다!

영어로 이메일 주소를 알려 줄 때 '@' 을 '골뱅이'라고 읽는 경우도 있다. '마이 이메일 어드레스 이즈 에이비씨 골뱅이 지메일 닷 컴'. @ 는 'at' (앳)으로 읽어야 한다. 그런데 하도 틀려대서 이제는 알아 듣는다고 한다.

가끔 게임 등에서 한국인이 ㅋㅋㅋㅋ를 표현한다고 kkkkkk라고 적는 일이 있는데, 영어권에서는 k가 okay의 준말[31]로 쓰인다. 즉, 외국인 눈에는 ㅇㅇㅇㅇㅇㅇ로 보인다는 것. 그러므로 ㅋㅋㅋㅋ을 표현하려면 lol을 쓰는것이 낫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롤이 아니고 크게 웃다는 의미.

[1] 일부에서는 이것도 Broken English가 맞다고 공격하긴 하는데 마치 English를 잉글리시가 아닌 영어라고 하듯이 '한국의' 변형된 영어를 말한다면 콩글리시라는 단어가 오히려 설득력이 더 높아보인다. 영국 한정으로는 화자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상대방이 아는 한 콩글리시란 단어의 사용에 무리가 없다. 타 국가에서의 사용은 어떤지 추가바람. [2] 단순한 예측이 아니라 어느 정도 가능성이 높고 믿음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She's away, but she should be back tomorrow = I have good reasons to believe that she will be back tomorrow. (Practical English Usage p.519.) [3] The doctor said I must give up smoking. (따르게 될 가능성이 높은 명령) // You really should give up smoking (따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한마디 충고) 앞과 동일한 책 p.520[4] Rob must be at home by now (=I'm sure he is at home.) // Rob should be at home by now (= I think he is probably at home.) 앞과 동일한 책 p.520[5] 앞과 동일한 책 p.520[6] 출처는 옥스퍼드 영어사전. [7] 다만 평음 ㄱㄷㅈㅂ은 어중, 어말에서는 경음화를 격지 않으면 유성음으로 변이한다.[8] 외래어 표기법에서 일본어의 か(Ka)(청음)을 어두에서는 "가"에 대응하는것도 그 이유다.[9] wicket, weird 등 /i/&/ɪ/음소 앞에 오는 경우.[10] 시 : /si/ -> /ɕi/[11] ㅡ>ㅜ>ㅣ의 경우는 무성음과 무성음 사이, 혹은 무성음과 유성음 사이, (크카를 빠르게 발음해보자) 또는 무성음과 어말에 i나 u단이 끼일 경우에 나타나지만, 변이음의 한 현상으로 인식돼 식별을 하기 힘들다.[12] 반면 일본어의 경우는 ㅟ 가 없으므로 ブラッシュ라고 적는다. 다만 이는 틀린 표기이므로 ブラシ라고 적는게 옳다.[13] 로마자 표기법은 발음을 규정하는것이 아닌데도 사람들이 영어표기법으로 오해하는것또한 잘못이 있다만, 현행 표기법은 자음을 거의 미국식으로 기준을 했기 때문에 할말이 없다는것(…) [14] 특히 변성기가 지난 10대 초반 이후 남자 화자들에게서 더욱 심하다.[15] 이 점을 들이면서 나라 망신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으며 심지어 미국풍 영어로 죄다 바꾸자고 하는 이들이 꼭 있다. 오렌지를 미국 발음인 어린쥐라고 발음하자던 어느 교육부 정치인이라든지 전 영화진흥위원회장 조희문이 대표적인 경우. (이 양반은 만두에서 여러 한국 음식 영어 발음까지 미국풍으로 바꾸자고 주장했다가 씹혔다.) [16] 정작 미국과 영국도 서로 발음이 썩었다촌스럽다로 티격대고 있으며 같은 영국도 스코틀랜드나 잉글랜드, 웨일즈 서로가 발음이나 여러 모로 다르며 미국도 인종적, 지역적으로 발음이나 여러 모로 차이가 있다. 영어발음으로 스트레스 받을 이유는 하나도 없다!! 상대방이 알아듣기만 한다면 그만이다![17] 사실 라틴어 발음이 흔히들 '알파벳 써 있는 그대로' 읽는다고 하는 그 발음이다. 영어로는 '대륙식(continental)' 읽기라고 일컫는 방법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이런 식으로 영어와 발음이 왜곡된 사례는 라틴어의 발음과도 꽤 많이 떨어져 있는 것이 문제. 사실 Ultimate를 진짜로 '알파벳 써 있는 그대로' 읽으려면 '울티메이트'가 아니라 울티마테라고 읽어야 한다.[18] 영화 Sword of the Valiant(1984)가 국내개봉당시 스워드라는 제목을 붙였었는데 여기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있다.[19] 정확히는 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발음인 /ʍ/[20] 일본어에서 원래 고대에는 チ를 '티'로 발음했으나 구개음화 때문에 '치'가 되어 '티'에 해당하는 표기가 없었다. 후에 '티'를 표기하기 위해 ティ라는 표기가 만들어졌다.[21] 퍼 라고 줄여 읽는 경우도 늘었다.[22] '어'로 표시된 부분은 설측 연구개 접근음([ʟ])으로, 한국어에서는 ㅡ의 조음점에 가깝다.[23] 한국어 Microsoft Windows에서도 앱이라고 표기하고 있다.[24] 괜히 독일 일본 이탈리아가 주축국 동맹이 아닌것이다. 일본은 독일에 많은 유학생과 기술자를 보내어서 서양기술문명을 단시간에 습득하는 것에 열광하던 때가 있었다.[25] 미야자키 하야오의 '바람이 분다'에도 주인공 호리코시 지로가 독일비행기 기술을 배울려고 독일로 간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독일어도 잘하는 것은 덤.[26] 게놈이라는 단어는 독일 함부르크 대학의 식물학자 빙클러(H. Winkler)가 1920년에 처음 만들었다.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27] 일본어 ハンドル에서 유래[28] 비슷하게 '일본식 한자어'와 '(중국의 용법을 따르지 않은) 우리식(또는 전통) 한자어'를 생각해 보자. 일본식 한자어는 위에서 말한 résumé 같은 영어 단어에 대응하고, 우리식 한자어는 콩글리시에 대응한다. '콩글리시 쓰지 말자'와 '일본식 한자어 쓰지 말자'는 위의 상황에서는 정반대인데 같이 묶이기도 한다.[29] 그렇게 따진다면 본토 영국인들도 미국인들에게 너희 영어는 틀렸으니 자기들이 단어로 모두 바꿔 쓸 것을 요구해야 한다. 하지만 그럴 리가 있나! 미국인들은 자신들의 영어가 틀렸다고 생각하지도 않을 것이고 코웃음을 칠 것이다.[30] IOS가 없는 위키러들은 여기에서 한국어로 설정하고 'What's the matter?' 같은 것을 입력해 보면 알 수 있다.[31] okay -> 'kay->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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